삼국지 영걸전/병과

< 삼국지 영걸전
Maintenance script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2월 3일 (금) 10:1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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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영걸전에 등장하는 병과에 대해 다룬 항목이다.

1 개요

캐릭터마다 병과가 있고, 병과에 따라 상성이 달라진다. 기본적으로 보병·궁병·기병의 3종류이며 게임 상 보병<기병, 기병<궁병, 궁병<보병 식의 가위바위보로 밸런스가 맞춰져 있다. 기병 계열 적이 많이 나오는 후반에는 그래서 궁병을 키워야 한다. 공격계 외에 보조계로 수송대, 군악대, 주술사 클래스가 있으며 아무 상성이 없는 특수계열도 있다.

영걸전의 가장 큰 특징은 공명전, 조조전과는 달리 병과의 변경이 자유롭다는 점이다.[1] 물론 무작정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검술지침서 등 해당 병과로 바꾸는 아이템이 필요한데, 상점에서 구할 수 없고 몇몇 전투의 보물창고에서 구할 수 있다. 보병, 궁병, 기병 전직 아이템은 여러개씩 나오는데, 나오는 전투를 체크해서 놓치지 않도록 한다. 쓰지 않는다 해도 상점에서 비싸게 팔 수 있다.[2]

이를 이용해 무력이 높은 장비, 마초 등을 발석차로 바꾸어서 후반 공성전에서 먼치킨으로 만든다든가, 관우, 관평을 보병으로 만들어서 맥성전투에서 살리는 등의 방법을 쓸 수 있다. 키우고 싶은 장수를 렙업이 쉽게 되는 군악대로 바꾸어서 키운 후, 다시 기병이나 보병 등으로 전직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후에 소개할 각 병과의 공격력/방어력은 각각 장수의 무력/통솔력이 100이고, 무기/방어구의 보정효과가 없음을 가정했을 때의 수치다. 당연히 장수의 무력/통솔력이 낮아질수록 공격력/방어력도 낮아진다. 병과간의 비교를 위한 수치이므로 참고만 하자.

밑줄이 그어진 장수는 분기에 관계없이 반드시 아군에 참가하여 마지막까지 무조건 남아 있는 장수다.

2 보병계

병력은 레벨 1때 500, 그 후 레벨 1 업 시마다 +50. 사용 가능 책략은 초열, 화룡, 거짓정보, 격려, 원조.

해당하는 아군 장수는 유비, 한영, 경무, 미방, 유봉, 이적, 황충, 법정, 엄안, 비관, 황권, 맹달, 왕보, 요화, 유선, 왕평, 서성, 정봉, 장요.

전반적으로 높은 방어력을 이용한 몸빵, 떡밥 등으로 사용하기에 좋은 유닛. 나중에는 아군 최다 병과가 되지만 쓸 만한 보병계 무장이 적고 후반가면 화력이 너무 낮다는 단점이 두드러진다.

후반부 투석기들은 전차로 상대하는 게 가장 속편하다. 전차는 레벨이 어느 정도 높아지면 적 투석기의 공격에 1밖에 피해를 입지 않는다. 쓸만한 무장은 유비. 초반에는 약하지만 통솔력이 높아[3], 전차가 되면 몸빵이 좋다. 레벨이 어느 정도 이상 되면, 혹은 레벨이 좀 낮아도 병법서 하나만 갖고 있으면 발석차가 아무리 때려도 병력이 1씩밖에 안 닳으며, 적의 기병을 만나도 그 기병이 네임드만 아니라면 상성을 씹어버릴 정도의 상대적 우위를 점한다. 다만 유비 말고는 오랫동안 제대로 굴릴 만한 보병이 없다.

대표 유닛은 유비, 황충, 엄안, (허창의 전투에서 관우로 설득했을 시) 장요. 그리고 이 게임 최악의 무장 유선이 있다. 그 밖에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장수를 포섭했을 경우 가장 많은 장수가 포진한 병과가 이 보병대다. 능력치가 괜찮은 장수가 그리 많지 않은 게 문제지만. 그래서 기병대 중 2진급인 오란 뇌동 관평 등에서 한명정도를 전직시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아니면 오나라에서 합류하는 정봉도 쓸만한 캐릭터.

황충, 엄안 이 두 노장이 보병계에서 능력치가 압도적으로 뛰어나지만 이벤트상으로 장렬히 전사(…)하기 때문에 아예 키워지지도 않는다. 마지막 4장에서 유독 이 두 노장만 계속 회의장에 참가하며 존재를 어필하는데 어쩌면 사망 플래그였을지도...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쓸 만한 보병계 유닛은 유비 하나뿐. 그리고 유비는 퇴각 즉시 게임 오버이므로 아무리 레벨이 높더라도 벽 역할을 하는 보병계 역할을 무리하게 수행하기는 좀 위험하다.

최종전 직전에 들어오는 장요는 본래의 능력치도 좋은 데다(무력 90 지력 80 통솔력 87) 항복시 62의 고레벨 상태로 투항하므로 레벨 노가다를 제대로 해놓지 못한 초보자에게 더없이 소중한 전력이 된다. 웬만큼 노가다를 뛴 유저라면 레벨 62조차 별 볼일 없는 레벨이라 안 쓰지만 최종 업전투가 최종 15인 평균레벨 50~60대를 유지하면 깰 수 있는 정도이므로 막판에 들어왔어도 쓸 만하다. 처음부터 장요를 쓰려고 레벨 노가다를 딱히 하지 않는 유저라면 그냥 막판까지 능력 좋은 황충을 쓰다가 그대로 장요로 대체하기도 한다. 둘의 능력치를 비교해 보면 무력은 황충(95, 67, 90)이, 지력은 장요(90, 80, 87)가 우위를 점하나 그다지 의미있는 차이는 아니므로 그대로 대체해도 별 티는 나지 않는다. 엄안은 86, 71, 87이라서 넘버 투급.

비교적 초반에 합류하는 보병계인 미방이 끝까지 가는 경우도 있으나 렙업이 늦고 능력치, 특히 지력이 너무 낮아 버려지기 일수. 유봉은 지력만 빼고는 미방과 능력치가 같다(...) 양아들이란놈이 계교 전투에서 분기에 따라 가입하는 한영과 경무는 미방보다 능력치가 더 형편 없어서 쓸 일이 없다.[4] 중후반에 나오는 법정, 황권, 이적은 무력은 낮지만[5] 지력이 높아(각각 87, 84, 84) 화룡과 원조 책략을 이용할 때 유용하다. 특히 장안을 통과하는 별동대 전투에서 쓰기 위해 유봉, 미방, 이적은 전차까지는 만들어 놓는 것도 좋다.[6] 그게 아니더라도 원조를 배우는 28레벨까지만 키워도 나름대로 괜찮다.

후반에 등용 가능한 장수 중에서는 맹달과 왕평이 그래도 쓸만한 편. 유독 후작들에 비해 수염을 달고 머리가 큰 맹달은 능력치 모두 70대라서 그때까지 딱히 보병대를 안 키웠다면 쓸만하며, 왕평은 지력이 맹달보다 살짝 낮지만 가입시 레벨이 45로 익주(낙성, 성도)에서 투항하는 장수들보다 높은 편이라 즉 전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7]

왕보나 요화는 맥성 전투 참전 요원이므로 살아남더라도 늦게 돌아오며, 키울 기회가 거의 없어서 안 쓰인다. 왕보는 지력(73)과 통솔력(74)이 모두 좋고, 요화는 무력(78)이 좋으나 통솔력이 41로 병신이다, 2군 최고급인 이 둘을 합쳐서 능가하는 게 바로 관평이다(…). 더러운 도련님 세상 극 후반에 오나라에서 가담하는 서성과 정봉은 가입이 너무 늦고 능력치도 저 넷보다 못하므로 그대로 버려진다. 레벨은 이릉까지 갈 경우 50 초반, (감녕을 노리고) 오랑 바로 동맹 맺고 왔다면 레벨도 처참하다. 오나라 안습의 명단

유선은 서성, 정봉, 장요를 제외하면 보병대 중 가장 가입이 느리며, 무력 22, 지력 20, 통솔 18의 처참한 능력치를 자랑하여 하드코어 플레이를 즐기는 유저가 아닌 이상 절대로 쓰지 않는다. 일개 잡병 보병대와 비교해 모든 능력치가 딸린다. 이 게임 잡병 부대 능력치 평균이 40인데[8] 평균 20의 유선 따위하고 비교하는 건 잡병에 대한 모독이다.[9]
그나마 모든 능력치가 영걸전 꼴찌는 아니고, 이적은 무력에서, 사마가는 지력에서 유선보다 낮고, 조식은 무력과 통솔력 양쪽 능력치가 밀린다. 하지만 이 세 명 모두 다른 능력치는 유선의 세 능력치 총합보다 높다.[10]

가장 큰 약점은 최종 승급인 전차 때의 화력이 눈물나게 안 나온다는 것. 전차의 화력이 얼마나 약하냐면 보병 2단계인 장병, 궁병 2단계인 연노병과 공격력이 같고 기병 1단계인 경기병과 같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까 기병 2단계인 중기병보다 공격력이 약하고 장병에서 전차로 승급할 때는 공격력이 오르지 않는다!
그리고 탱커 부대임에도 기병한테 약하다는 것과 병력[11]이 낮다는 것도 큰 약점인데 이 때문에 전차가 정말 안습한 것이 전차는 결국 탱커인데 비슷한 레벨의 기병과 비교해도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 한다는 것이다. 왜 그런지 하나하나 따져보면 후반의 적의 위협적인 공격이라면 역시 기병대와 발석차, 주술사의 책략공격인데 기병대의 공격은 상성상 불리해서 생각보다 잘 버티지 못 하고, 발석차는 공격범위가 넓어 전차를 안 때리며[12] 책략은 방어력과 무관하게 데미지를 주는데 보병대가 병력이 많은 부대가 아니라서 기병대보다 오히려 피해가 크다(..) 이래저래 설득 이벤트로 레벨이 높을 수밖에 없는 유비와 62레벨이라는 높은 레벨로 아군에 가세하는 장요 외에는 메인 15엔트리에 포함시키기는 무리가 있는 부대이다. 위에 언급된 법정, 이적, 유봉정도나 별동대 때문에 좀 사용하는 정도.

콘솔판에서는 상당히 상향되었는데, 장창대에서 전차대로 클래스업 시 공격력 상승이 엄청나게 높아져서 동 레벨의 무도가대나 산적등 특수병종계보다도 약간 높다. 고무 덕택에 레벨 키우기도 어렵지 않다. 능력치가 좋은 장수가 별로 없다는 문제만 극복하면 무난히 쓸만한 병종. 다만 결정력이 부족한 점은 똑같아서,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어쩐지 손이 안 가게 되는 병종이기도 하다.

  • 단병(短兵): 짧은 무기(단검, 도끼 등)를 들고 싸우는 보병. 공격력은 낮고 방어력이 높다. 방어력이 높은 게 보병 계열의 특징이기도 하다. 공격은 4방향. 단병일 때는 별 볼일 없는 병과이다. 유비가 단병인 게 영걸전 초반 난이도를 높이는 가장 큰 이유다. 빨리 레벨업 해줘서 초열이라도 익히도록 하자.
  • 공격력: 28*(레벨+10)
  • 방어력: 28*(레벨+10)
  • 이동력: 4
  • 공격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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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병(長兵): 긴 무기(창)를 들고 싸우는 보병. 단병보다 약간 개선되어서 공격력과 방어력이 높아진다. 그리고 8방향 공격이 가능해진다. 초중반의 위협적인 책략인 화룡을 사용가능하며, 레벨 28이 되면 원조/격려를 비롯한 모든 책략을 사용할 수 있다.
  • 공격력: 32*(레벨+10)
  • 방어력: 32*(레벨+10)
  • 이동력: 4
  • 공격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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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차대(戦車隊): 전차를 타고 싸우는 병과. 보병계의 최종 클래스로 공격력은 장병일 때와 변함이 없어 형편 없지만 방어력만은 크게 진일보하여 게임 상 병과 중 가장 방어력이 높으며 이동력도 기병과 거의 같아진다(친위대는 6칸, 전차는 5칸). 그래서 주로 탱킹을 담당해야 하는데 기병에게 약해 허저 같은 적군 최강급 친위대를 만나면 한 번의 공격으로 HP가 절반 이상 날아갈 수 있다는 사실에 주의. 결국 기본 부대 3종 중에서는 제일 효율이 떨어지는 게 현실이다.
  • 공격력: 32*(레벨+10)
  • 방어력: 36*(레벨+10)
  • 이동력: 5
  • 공격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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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병대와 전차대는 공명전부터 분리되며, 이때 근위병이 된 보병대가 심히 잉여화된다. 사실 영걸전 보병도 그리 좋진 않지만 하지만 조조전에서는 방덕 등의 활약으로 쓸만한 몸빵부대가 되고, 대신 아군이 전차(서량기병)를 운용할 수 없다. 그 대신 전차도 공명전처럼 전직하는 것이 사라진다.

3 기병계

병력은 레벨 1때 500, 그 후 레벨 1업마다 +60. 사용 가능 책략은 견제, 도발, 격려.

해당하는 아군 장수는 관우, 장비, 조운, 관평, 오란, 뇌동, 마초, 마대, 관흥, 장포, 능통, 강유.

영걸전 시리즈의 단골 무장 병과. 세 가지 클래스 명칭이 영-공-조 3부작에서 똑같은 유일한 병과다. 적이나 아군 중 최고의 맹장은 거의 다 이 병과라고 봐도 좋다. 공격력이 몹시 높지만 궁병과의 상성이 취약하니 주의. 평지나 성에서는 기동력이 가장 좋은 병과이나 지형을 많이 타서 숲으로는 이동이 불가능하고, 황무지에서는 이동력이 대폭 감소하는 게 단점. 조금 떨어지는 방어력은 많은 병력으로 어느 정도 때울 수 있지만 발석차가 판치는 후반부에는 위험하다.

대표 유닛은 관우, 장비, 조운, 마초 등 아군의 유명 무장들로, 황충을 제외한 오호대장군은 모두 이 병과이다. 특히 조조군은 메이저급 장수들 중 기병계의 비율이 특히 높아 하후돈, 하후연, 허저, 서황, 장합, 방덕 등 대부분의 맹장들이 기병계에 해당하고, 조조 자신 역시 기병계다. 아군이 경기병에서 놀고 있을 때는 이미 중기병이고 중기병에서 놀고 있을 때는 이미 친위대(…). 조조의 레벨은 그 레벨 높은 조조군 중에서도 단연 독보적이다. 따라서 조조군 최강의 기병 유닛은 무력 97의 허저도 아니고 95의 하후돈도 아닌 무력 75의 조조다.[13][14] 반면 손권군은 주태능통을 제외하면 기병계가 없다시피하며[15], 보병계 무장들이 많다. 수상전에 보병이 유리하기라도 하나[16]

여포는 경기병이건 중기병이건 그래픽이 항상 친위대이며, 조조 역시 속성에 관계없이 그래픽이 항상 친위대이다.[17] 여담으로 에디터를 이용해 유비를 기병으로 만들 경우 중기병은 여포와, 친위대는 조조와 똑같은 그래픽이 나온다. 게다가 궁병대로 만들면 실제로는 혼란에 빠지지도 않았으면서 혼란에 걸린 그래픽을 볼 수도 있다(…) 참고로 주술사로 만들 경우 아예 투명인간이 된다...

적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견제계와 도발계, 아군의 사기를 올리는 격려계를 쓸 수 있다. 아군에 무력 90이 넘는 기병계 장수가 넘쳐나기 때문에(관우, 장비, 조운, 마초, 장포[18], 강유 등 총 6인), 무력 80대의 어중간한 기병계 장수인 관흥, 오란(각각 88), 뇌동(86), 마대(84)[19], 관평(80) 등을 상대적으로 인재가 부족한 보병계나 궁병계로 바꾸어 활용하는 것도 보-기-궁 밸런스를 맞추며 게임을 쉽게 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 주로 보병계는 성능이 상당히 떨어지기 때문에 궁병대로 많이 바꾸게 된다. 그리고 아예 마초와 장비 등의 무력이 높은 캐릭을 발석차로 전직시키면 막강한 공격력으로 적의 기병대와 궁병대를 박살낼 수도 있다. 후반가면 사실 화력을 안정적으로 발휘하는 건 궁병대이기 때문에 기병계 관리가 된다면 이 쪽이 훨씬 강력한 화력을 퍼부을 수 있다. 여하간 어중간한 장수들 망했어요

또한 최전방에서 적의 통상공격과 책략공격을 모두 받아내야 하기 때문에 무력 통솔력뿐 아니라 지력도 어느정도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 때문에 무식하게 무력만 높고 지력이 낮은 장비 장포 오란 혹은 사마가를 발석차로 전직시켜서 2선에서 화력을 퍼부으면 후반부에 매우 쾌적한 플레이를 운영할 수 있다. 이 경우 아군의 기병대 순위는 관우 조운 마초 강유 관흥 순. 최종 15인중 4,5부대 정도면 적당하며 그 이상은 효율이 떨어진다. 공성전에도 그닥이고.

오란과 뇌동은 연의 내용에서도 한낱 부장 따위에 지나지 않는 장수들인데 조조군 1급 무장 조인이나 악진, 우금을 한참 웃도는 무력이나 통솔력을 보면 어이가 없어진다. 특히 자기 목을 딴 조창보다 더 무력이 높은 오란은 뭐냐[20] 꼭 영걸전만 아니라 비슷한 시기에 나온 코에이 넘버링 삼국지 시리즈는 거의 그랬다[21].

GBA판에서 관우와 장비에게 전용조형이 생겼다. 견제계 책략이 없어진 대신 풍계 책략 일부와 거짓정보, 원조계를 지니고 나왔는데 없는 것보단 낫지만 여전히 전 부대 중 가장 소지 책략이 빈약하다. 따라서 사용법은 높은 이동력과 공격력으로 전방 물리어태커를 담당하는 기존 PC판의 기병과 별 차이가 없다. 버프계열 책략이 없어서 레벨 노가다가 매우 힘든 편인데, 남는 군자금으로 도구상에서 나무의 빛(木の光, 승화와 같은 효과)를 대량 구입하여 해당 장수에게 넣어준 뒤 군악대의 소백룡(경험치 두배 획득)을 걸어주고 노가다하는 방식으로 운용해야하는데 매우 번거롭다. 이 작업을 하지 않으면 도저히 레귤러진의 평균레벨을 따라잡을 수가 없다. 그리고 콘솔판에서는 맹수사, 발석차, 주술사 등 화력담당 계열이 넘쳐나기 때문에, 원작과 달리 기병계가 한기도 없어도 진행에 아무런 문제가 없으므로 아쉬운대로 전용 조형이 있는 관우, 장비를 제외하고는 보병계나 궁병계으로 바꾸어서 운용하는 쪽을 추천.

  • 경기병(軽騎兵): 경무장한 기병. 이동 속도가 빠르고 공격력이 높으나 방어력이 낮다. 공격력이 높은 것이 기병계열의 특징이다. 4방향 공격이 가능하다. 4방향 공격 역시 기병계의 특징.
  • 공격력: 32*(레벨+10)
  • 방어력: 26*(레벨+10)
  • 이동력: 6
  • 공격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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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병(重騎兵): 중무장 기병. 경기병보다 방어력이 높아졌으며 공격력도 조금 증가했다. 그러나 경기병에 비해 이동 거리가 1칸 줄어드는 게 약점. 그래서 이동력이 1/2이 되는 황무지에서는 2칸밖에 이동하지 못한다.
  • 공격력: 34*(레벨+10)
  • 방어력: 30*(레벨+10)
  • 이동력: 5
  • 공격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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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위대(親衛隊): 게임상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클래스. 이동력도 다시 경기병 수준으로 높아졌으며 공격력이 강하다. 전장 속 일러스트도 간지나는 편으로 모여 있으면 상당한 위압감을 자랑한다. 단 공격은 여전히 4방향만 가능하고, 성 안에서의 전투가 대부분인 후반부에서는 성벽 뒤에 숨은 적의 발석차에 의해 HP가 한 번에 1000 이상씩 픽픽 깎인다는 것에 주의.
  • 공격력: 36*(레벨+10)
  • 방어력: 32*(레벨+10)
  • 이동력: 6
  • 공격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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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궁병계

병력은 레벨 1때 500, 그 후 레벨 1업마다 +40. 사용가능 책략은 소용돌이, 탁류, 거짓정보, 격려, 원조.

해당 아군 장수는 간옹, 관순, 공지, 오의, 이엄, 오반, 장완, 비위, 조루.

장거리 공격이 가능한 병과. 최종 클래스가 발석차지만 이동이 느리기 때문에 연노병을 정책적으로 하나 키우는 것도 괜찮다. 하지만 막판이 공성전이니 쓸모 없다 문제는 장판파 전투까지 궁병 유닛인 애들이 별 볼일 없는 간옹, 관순 이 둘 밖에 없다는 것. 그나마 지력이 괜찮아서 책략 위주로 키우고 처음부터 쓰이는 까닭에 노가다를 뛴다면 간옹은 최종전투 참전 멤버가 되기도 한다. 안 쓰면 간손미 중 혼자 버려지고 간옹의 무력이 원판은 42이나 38인 버전이 있는데, 대신 통솔력이 36에서 69로 뛴다. 좋은 건가 나쁜 건가

나중에는 능력은 좋지만 쓰지 않는 기병계 유닛이 많아지니 그런 장수들을 궁술지침서로 궁병으로 바꾸면 상당한 전력이 된다. 특별히 노가다를 뛰는 사람이 아니라면 후반부에 적당한 무력과 지력을 갖추고 있는 이엄(무75, 지74, 통72)이나 오의(무71, 지69, 통70)를 키우는 것도 괜찮다. 둘 중에서는 조금 능력치가 더 좋고 항복하는 전투에서 즉시 참전하는 이엄이 한 수 위. 사실 유비군 최고 궁병인데 영걸전에서는 병과 전환이 가능해서 잘 안 쓰인다.[22] 참고로 유비는 사용 불가.

공명전에선 수송대로 나온 장완, 물자대로 나온 비위가 여기서는 발석차로 합류한다. 장완은 지력(85)은 좋지만 무력(60)이 조금 약하여 다른 장수가 더 낫다. 거기에 비위는 지력(80)도 딸리는데 무력이 25라서 가치가 없다. 비슷한 시기에 합류하는 공지는 그냥 잉여 무장(무력 44)이고 금선을 치지 않으면 합류하지도 않는다. 공명전에선 맹호대로 나온 오반도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후반부에 별동대 파견시 투항하는 강유를 궁병계로 바꾸는 것도 해볼 만하다. 무력이 90이기 때문에 기병계로서도 훌륭하지만 관우, 장비, 조운, 마초 등 우수한 기병들이 이미 많으므로 발석차로 바꾸고 이동거리 보정을 위해 말 하나를 주면 94라는 지력에서 나오는 무지막지한 책략치로 최종전에서 원조계를 무한정 써가며 엄청난 활약을 한다. 거기에 통솔력도 80이다.
ㄴ 강유 발석차 전직에 대한 반론 : 발석차가 후반으로 가면 지력은 원조 책략을 사용하는 용도가 있지만 통솔력은 원거리 공격을 하기 때문에 맞을 일이 거의 없어 별 쓸모없다. 지력과 통솔력은 전방에서 적과 인파이팅을 하는 부대에게 높은 것이 바람직하니 궁술지침서는 무력은 높지만 지력이나 통솔력이 낮아 전방에서 활용에 제한이 있는 부대에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장비나 장포, 마초, 위연[23] 등을 발석차로 전직시키고 명마를 쥐어서 기동력을 보정시키면 전장의 흉기로 재탄생. 조조군의 내로라하는 네임드 맹장 기병대들도 추풍낙엽이다.

적으로 나오는 궁병은 극초반에 등장하는 이숙, 송헌 등을 제외하면 위협적인 편. 적으로 나오는 궁병 중에서는 원소군의 저수, 전풍, 조조군의 정욱, 곽가, 여포군의 진궁 등 1급 책사들이 많아서 그들이 쓰는 수계책략은 매우 아프다.[24] 또한 적이 연노병으로 바뀐 후에는 사거리가 넓어져 후방의 방어력 약한 아군을 노릴 때가 많아 성가셔지며, 투석기일 때는 공격력이 무척 강해지는 데다가 사거리도 가장 길어져서 탱커로 앞을 막아도 요리조리 빈틈을 비집고 아군의 약점을 공격하므로 방어가 쉽지 않다. 후반으로 갈수록 적 캐릭터 중요 장수 중에 궁병계가 거의 없기 때문에 조무래기 궁병대만 남지만 후반부의 전투는 공성전이 많아서 더 성가시다. 특히, 아군의 공격이 닿지않는 성벽 뒤에서 아군을 때릴 때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짜증이 밀려온다. 그리고 이 작품에서 유일하게 아군 무장을 100% 사살하는 건 다른 어떤 네임드 무장도 아닌 조무래기 궁병대다. [25]

소용돌이, 탁류(이상 수계), 거짓정보(혼란), 격려(사기회복), 원조(HP 회복) 등의 책략을 쓸 수 있으며 이는 보병계와 마찬가지로 레벨 28(연노병 업그레이드 필요)에서 완성된다. 보병계와 달리 직접 공격의 위력이 갈수록 강해지고 공성전 등 수계를 쓸 일이 줄기 때문에 발석차로 가면 무력이 강한 장수가 제일 좋다. 이 점에 착안하여 아예 발상을 전환해서 아군 내의 S급 장수들을 죄다 궁병으로 바꾸는 변칙 플레이를 해 보는 것도 상당히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다만 발석차까지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지고, 지형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는 전투가 많아졌을 때 변환하는 것을 권장한다. 유엽 선생 보고 있습니까 또 발석차의 낮은 기동력 때문에 다수를 운용하는 플레이는 좀 답답할 수 있다.

콘솔버전에서는 최강의 레벨업용 책략인 승화를 들고 나왔으며 무기와 말로 이동거리를 늘리기 쉬워져서 매우 큰 혜택을 본 병과. 콘솔버전에서는 정말 키우기 쉽다. 전체적인 내구력 강화 덕택에 몸빵부대를 많이 데려갈 필요가 없어진 것과 수계 책략이 대폭 강화된 것 역시 상대적인 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남아도는 아군 장수들을 궁병으로 바꿔서 써보자. 사실 상성이 PC판보다 강해진 점과 적군의 기병대 비중이 매우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병부대는 보병 잡을 두세 부대만 남기고 올 발석차로 가는 쪽이 훨씬 강하다(…). 굳이 바꾸지 않아도 이엄이나 장완 정도면 꽤나 쓸만한 편.

  • 궁병(弓兵): 활을 들고 싸우는 보병대. 적의 시야 밖 장거리에서 공격이 가능하다. 단 공격력과 방어력은 모두 낮다는게 단점. 사실 상성상 기병을 공격할 때는 강하지만 기본 방어력 자체가 높지 않은데다가 보병에 비해 병력도 낮기 때문에 기병의 공격에도 큰 피해를 입으므로[26] 보호가 필요하다. 초반부에 소용돌이 책략이 강하다.
  • 공격력: 26*(레벨+10)
  • 방어력: 28*(레벨+10)
  • 이동력: 4
  • 공격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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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노병(連弩兵): 연노를 들고 싸우는 궁병. 공격력이 비약적으로 늘게 된다.[27] 사정거리가 좀더 길어져서 가로로 2칸, 세로로 1칸(혹은 세로로 1칸, 가로로 2칸) 떨어진 곳까지 공격이 가능하다. 역시 보호는 필수. 탁류 책략이 꽤나 강하다. 특히 무력은 낮고 지력이 높은 편인 간옹을 사용할 경우 낮은 공격에 비해 탁류의 재미가 쏠쏠하다.
  • 공격력: 32*(레벨+10)
  • 방어력: 28*(레벨+10)
  • 이동력: 4
  • 공격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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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석차(発石車, 후작에선 발석거[28]): 투석기로 돌을 쏘는 군대. 공격력은 친위대에 필적할 정도로 굉장히 높아졌지만 방어력은 여전히 낮아서 궁병계에 상대적으로 약한 기병계(친위대)한테 맞아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는다.[29] 또한 연노병일 때보다 이동거리가 낮아진다(3칸). 상성 차이로 어느 정도 유비가 레벨이 된다면 한 번 공격으로 발석차를 퇴각 직전으로 만들 수 있다. 사정거리가 엄청나기 때문에[30] 후반에 적으로 만나면 굉장히 짜증난다.
발석차의 공격범위는 연노병의 공격범위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서 전직 전 부대들과 마찬가지로 전후좌우 4방향으로 달라붙은 적만 아니라면 돌을 잘만 날린다. 발석차가 연노병보다 떨어지는 것은 오직 이동력뿐. 관우, 장비 등의 강력한 친위대도 발석차에게 일점사 당하면 금방 퇴각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 공격력: 36*(레벨+10)
  • 방어력: 30*(레벨+10)
  • 이동력: 3
  • 공격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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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보조계

말 그대로 기병, 보병, 궁병 등 전투의 전면에 나서는 병과를 뒤에서 보조해 주는 부대. 따라서 공격력과 방어력은 낮아 육탄전에서는 쓸모는커녕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을 정도다.[31] 하지만 HP나 사기치의 회복을 비롯한 각종 책략을 구사한다는 점에서 존재 가치가 있다. 따라서 무력이나 통솔력보다는 지력이 중요한 클래스라 할 수 있다. 보조계 3속성은 레벨, 무력, 통솔력이 동일한 조건 하에서 공격력과 방어력이 모두 같다. 1레벨 기본 병력은 300으로 동일하지만 수송대와 군악대는 1업마다 +40, 주술사는 1업마다 +50씩 올라서 주술사 쪽이 몸빵이 약간이나마 좋다. 주술사 클래스 장수들은 대부분 통솔력이 높기도 하고.

게임 진행을 하다 보면 레벨업 속도가 극악무도한데, 일반 병과들은 책략을 사용시 경험치가 8씩 올라가지만[32] 주술사를 제외한 수송대와 군악대의 경우는 책략 사용시 경험치가 12씩 올라간다. 또한 대계열 책략은 일반 회복 책략에 비해 경험치가 낮긴 하나(8) 실제로 회복시킬 체력이나 사기 수치가 없어도 주변에 아군만 있다면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손건과 미축을 꾸준히 키워주다 보면, 어느새 유관장과 거의 비슷한 레벨이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책략 노가다를 극한으로 할 경우에는 그 수준도 뛰어넘어 아군 레벨 No.1의 자리를 거의 뺏기지 않는다. 대놓고 책략 노가다를 할 경우에는 이미 3장에서 만렙 찍는게 가능하다. 물론 그렇게 극한으로 올려서는 별 효율이 없으니, 조금씩 출전수를 조절해주는 것이 좋다.

5.1 수송대(輸送隊)

병력은 레벨 1때 300, 그 후 레벨 1업마다 +40. 사용가능 책략은 원조, 보급, 구제, 대원조, 대보급, 대구제.

병력(HP의 개념)을 회복하는데 특화된 회복계 클래스. 공격력, 방어력, 이동력 모두 낮아서 직접 공격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나마 군악대와 주술사는 불가능한 대각선공격이 가능해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사실상 직접 공격할 일은 없으므로 무시해도 좋다. 다 죽어가는 적 막타를 치는 정도야 가능하겠지만 수송대는 굳이 막타 경험치를 안 먹어도 레벨 올리는데 문제는 없다. 공격 애니메이션은 참고로 수레를 강하게 밀어던진다.

가장 큰 문제는 3이라는 최악의 이동력. 같은 이동력인 발석차는 지형이라도 안 가리지, 이쪽은 황무지나 숲에 들어가면 안그래도 안습인 이동력이 반토막나 명마없이는 1칸밖에 움직이지 못한다. 굶주려서 살겠나 이거 그래서 대개 게임 초중반에 적토마를 얻을 경우 손건에게 줘서 느린 이동력을 보완하게 된다. 그렇지만 다양한 병력 회복 기술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병과. '대'자 달린 광역 회복 책략을 펑펑 쓸수있을 정도로 키워놓으면 정말 사기적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해당하는 아군 장수는 손건, 마량. 능력은 세 능력치 모두 손건(무38, 지74, 통34)에 비해 마량(무45, 지90, 통73)이 압도적으로 높다. 단, 손건을 너무 강력하게 키웠다면 마량은 레벨이 너무 낮아서 키우기가 꺼려진다. 특히 손건은 잘 끌고 다니면 무시무시한 속도로 크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마량은 레벨 30으로 합류하지만, 손건은 극단적으로 책략 노가다에 치중하면 거기서 레벨 70넘기는 것도 가능하니….

손건의 레벨이 아주 높은게 아니라면 마량으로 교체해도 좋다. 마량도 그때부터 밀면 수송대 특성상 레벨이 금방 오르고 지력이 마량 쪽이 훨씬 높아서 책략치에 좀 더 여유가 있기 때문. 두 부대 모두 운용하기는 애매하다. 아무래도 명마 없이는 쓰기 힘든 부대라 이들에게 적토마, 적로 다 주고 나면 발석차 쓰기가 쉽지 않고, 중반부부터는 보병과 궁병도 원조를 쓰며 대량 회복 책략은 주술사도 쓸 수 있는지라 수송대에만 의지할 필요는 없기 때문. 사실 노가다를 안한다면 후반에는 낮은 기동력 때문에 아예 안 쓰고 회복 아이템을 쓰거나 그냥 주술사로 밀어버리기도 한다. 수송대를 안쓰면 명마를 발석차에게 줄 수 있어서 훨씬 발석차 운용이 편해진다.

청낭서로 다른 부대를 수송대로 바꿀 수 있다. 빠른 레벨 상승을 위해서 일부러 특정 장수를 청낭서로 잠시 수송대로 바꿨다가 레벨을 충분히 키우고나서 보/기/궁병으로 다시 바꾸는 전략이 가능하다. 영걸전 막장 플레이의 극한 유선 포함 1599 플레이에서는 당연시되는 전략.

콘솔버전에서는 이동력 올리기가 쉬워졌고 회복계 책략을 쓸 때의 경험치 획득량이 엄청 높아서 대단히 키우기 쉬워졌다. 여타 다른 책략과는 달리, 거는 대상의 레벨이 아무리 낮더라도 책략에 의한 HP회복량만 충분하다면 2~30이상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레벨업 속도는 그야말로 독보적이다. 진짜 마음만 먹는다면 프리모드를 통해 수송대 가입 즉시 99레벨까지 키우는 것도 그다지 어렵지 않을 정도(…). 또한 레벨이 높아진 수송대를 중심에 두고 다른 부대가 각종 책략을 걸어주면 그 아군의 레벨도 쑥쑥 오르기 때문에 시너지가 더해져서 아군 전체의 레벨업 속도가 매우 빨라진다. 맹수사와 수송대밖에 없는 귀한 책략인 회귀를 가지고 있다는 점도 포인트.

  • 공격력: 24*(레벨+10)
  • 방어력: 24*(레벨+10)
  • 이동력: 3
  • 공격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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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군악대(軍楽隊)

병력은 레벨 1때 300, 그 후 레벨 1업마다 +40. 사용가능 책략은 격려, 응원, 고무, 대격려, 대응원, 대고무.

사기를 회복시키는 회복계 클래스. 사기가 떨어진 부대는 혼란상태에 빠질 확률이 높아지며 공격력, 방어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꽤 중요하다. 특히 혼란 상태일때 사기가 0이 된 부대는 남은 병력이 아무리 많아도 퇴각하므로 신경써야 한다. 기본이동력은 4이지만 수송대와 마찬가지로 황무지나 숲에 들어가면 이동력이 반토막이 되어 2칸이 되어 기동력에 큰 문제가 생긴다. 그나마 한 칸 낫네 전투애니메이션을 보면 음파공격을 한다.

후반에 가면 기병 계열이 견제나 도발로 사기를 자주 떨어뜨려서 군대에 하나 정도는 필요하다고 볼 수 있으나 보병, 궁병, 기병대가 모두 격려 책략을 가지고 있어서 이건 군악대가 없어도 커버할 수 있는 문제고, 이 부대의 진가는 책략치의 회복에 있다. 근처에 있으면 책략치가 조금씩 회복된다는 특별한 보너스가 있다. 회복량은 군악대 레벨의 10의 자리 수 +1. 예를 들어, 레벨 30대의 군악대 옆에 있는 부대는 턴마다 책략치가 4씩 회복되므로 기본 책략치가 어느 정도이든 견제와 격려를 무한정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군악대로 가담하는 아군 장수는 미축(무40, 지64, 통36), 마속(무65, 지84, 통54). 역시 손건과 마량의 관계처럼 마속을 키우기 조금 애매할 수 있다. 책사가 무력 좋아서 뭐합니까?[33] 특히 군악대는 어차피 일부러 사기 회복을 위해 쓰는 사람은 없고 책략치 회복용도로 출전하기 때문에, 다른 능력치보다는 레벨 그 자체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니 더욱 그러하다. 다만 미축이 별동대로 가는 별동대 플레이 등을 고려하면 군악대는 둘다 키워도 나쁘지 않다. 이때는 레벨 올리기가 애매하니 제한 턴수를 풀로 활용해 책략을 모두 소진시킬 필요가 있다. 또한 군악대 둘을 데리고 가는 경우에는 둘을 붙여놓고 '대격려'를 쓰며 이동하면, 단순 이동 중에도 경험치 노가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레벨노가다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안 키워도 무방한 부대. 영걸전이 어렵다 해도 절대로 1599같은 극한의 노가다가 필요한 게임은 아니다. 그래도 군악대의 백업이 없으면 주술사의 책략치가 모자라는 건 사실이므로 유저의 선택. 군악대를 쓰지 않는다면 다른 보병, 궁병대의 책략으로 지원하거나 아이템의 도움을 받도록 하자.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이 책략치 회복 능력이 피아를 불문한다는 것. 아군이 적의 군악대에, 적이 아군의 군악대에 붙어도 책략치는 회복되며 군악대가 공격력은 엄청 약하기 때문에 레벨 노가다시 일부러 이것을 이용할 수 있다. 후반에 가면 적 군악대를 애워싼 아군의 처절한 노가다를 볼 수 있다. 혹은 적 총대장을 필사적으로 공격하는 아군 군악대나 고취구가 있으면 군악대가 아닌 부대를 군악대로 바꿀 수 있다. 미방, 이적, 유봉이라든가

콘솔판에서는 인접부대의 책략치회복효과가 없어져서 초중반에는 진짜 아무것도 할 게 없는 잉여가 되었다. 군악대인데 버프계도 아니고 왠 대인 대상 공격책략을 들고 나와서 레벨 키우기도 곤욕스러운 수준. 대상의 획득경험치를 두배로 하는 소백룡 하나만 딱 쓸 만하다. 그런데 소비MP가 높아서 사용가능한 횟수도 적고 특성상 레벨 낮은 캐릭터한테 걸게 되므로 경험치를 거의 못 얻어서 소백룡만 쓰다 보면 군악대 자신의 레벨은 오르지 않기에 시간이 지나면 짐덩이가 되기 쉽다.

대신 어떻게든 레벨을 높이기만 하면 자기 HP를 깎아서 대상의 MP를 회복하는 책략인 풍기와 적 한 부대를 대략 1/2의 확률로 무조건 퇴각시키는 백룡을 배우게 되는데, 그 순간 180도 달라진 활약상을 구경할 수 있게 된다. 그야말로 대기만성형 부대. 특히 풍기는 1턴당 회복량이 미미한 원작에 비해 풍기 한번에 MP를 100 가까이 채워주는 사기적인 성능인데, 소모 MP가 30으로 좀 높지만 자기 자신에게도 쓸 수 있기에 마르지 않는 샘물이 되며, 소모된 HP야 넘쳐나는 회복 책략을 걸어주면 끝. 또한 회복책략 사용시의 HP회복량에 따라 레벨에 관계없이 일정 이상의 고정 경험치를 보장해주는 콘솔판 영걸전의 특성상 레벨노가다에도 매우 도움이 된다. MP를 회복할 의도가 없어도 그냥 써서 HP를 줄여 다른 부대들에게 원조계를 쓸 수 있게 해 주기에 별다른 레벨노가다용 책략이 없는 기병, 무도가대, 이민족들을 키울 때에는 군악대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엄청나게 난다.

문제는 쓸만하게 되는 그 레벨까지 키우는 게 매우 곤욕스럽다는 것. 하지만 영걸전에는 군악대로 변경할 수 있는 고취구가 있으니 전혀 상관없다. 군악대를 직접 키우기 힘들다면 키우기 쉬운 손건, 마량 같은 수송대나 장완, 비의같은 지력계 궁병대를 잘 키운 뒤 나중에 군악대로 변경시켜주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한 부대만 있어도 주술사들이 후반부에 익히는 최강 사기책략 낙뢰를 난사할 수 있게 되는지라 그야말로 밸런스 붕괴의 주범.

  • 공격력: 24*(레벨+10)
  • 방어력: 24*(레벨+10)
  • 이동력: 4
  • 공격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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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주술사(妖術使い)

병력은 레벨 1때 300, 그 후 레벨 1업마다 +50. 사용가능 책략은 원조, 보급, 구제, 격려, 응원, 고무를 제외한 전 책략.

중반한정 사기병종. 공격은 물론 회복계통까지 거의 모든 책략을 다 사용할 수 있고, 병력과 사기를 함께 올려주는 치료 계열 책략은 주술사에게만 있다. 하지만 기본 사기, 병력 회복 책략이 없고 동시 회복 책략은 책략치 소모가 매우 커서 회복까지 담당하려면 책략치가 딸리기 때문에 수송대나 군악대를 연계운용 하거나 회복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 수송대, 군악대와 마찬가지로 공격력, 방어력, 이동력은 떨어진다. 그래도 병력 상승폭이 평균 수준은 되고 주술사 클래스 장수는 다들 통솔력이 높기 때문에 그 두 부대보다는 내구력이 좋다. 게다가 주로 각 진영의 최고급 책사격의 인물들이 이 병종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상대적으로 희귀한 병종이고 조형도 특이해서 뽀다구(?)도 나는 편.

단 후반부로 갈수록 회복을 제외하고는 존재감이 떨어진다. 영걸전에서는 책략 공격에 미스가 뜨는 경우가 있으며 공성전에서는 비가 오면 사용할 수 없고, 위력 상승량이 제한되어 있고, 시설에 있는 적 네임드 장수는 공격하지 못 하는 데다 방해계 책략이 별 도움 안 되는 혼란계열 책략 밖에 없어 극후반에 그렇게 좋은 부대는 아니다. 또 단일 부대 회복 책략이 사기와 병력을 동시에 회복하는 거 까지는 좋은 데 책략치를 일반 병력 회복 책략보다 두 배나 까먹어서 군악대가 있어도 은근히 책략치가 금방 동나는 경우가 많다. 책략치를 다 쓰면 그대로 잉여신세.. 아예 회복은 보병대와 궁병대의 원조, 그리고 아이템으로 때우고 제걀량은 병종을 변경하여 0 주술사 플레이를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34]그래도 회복과 공격 책략을 조절 해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은 유용한 편.

해당하는 아군 장수는 서서, 제갈량, 방통. 군악대와 세트로 세 명을 모두 키우면 진행이 편리하다. 둔갑천서를 이용하면 주술사가 아닌 부대를 주술사로 바꿀 수 있는데, 주술사는 이미 충분하며, 위에서 언급한 먼치킨 급 세 사람에 필적할 만한 지력을 가진 사람이 강유 말고는 없고, 강유는 무력이 아까워서 주술사로 쓰기엔 적당치 않으므로 결국 둔갑천서란 물건은 쓰기가 난감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방통이 죽어[35] 굳이 쓰고 싶다면 지력 90의 마량을 이용하자. 주술사는 방어력이 약해 많이 있으면 관리하기 힘들고, 10명 이상 출전하는 전투 기준으로 두 명 정도면 딱 괜찮다.[36] 수송대와 군악대와는 달리 황무지와 숲에서 이동력 페널티가 없으므로 둘보다는 이동이 훨씬 수월한 편.

적군중에서는 손권군에서는 주유[37], 육손, 조조군에서는 사마의, 사마사, 사마소 등이 이 클래스이다. 유일하게 적군 일반 병사 부대가 없는, 공명전의 군사와 동일한 장수 전용 병종인 것. 대충 때웠는지 동안인 아버지보다 더 늙어보이는 사마사와 사마소의 안습한 일반 문관 얼굴이 안타깝다.
후반엔 순욱, 순유 등이 군악대에서 전직하여 주술사로 나타난다. 역사 따라 안 죽은 거야? 좀비인 거냐? 그보다 조조군에는 둔갑천서가 몇 개나 있는 거지 다만 적으로 나올 때는 그렇게까지 위협적이진 않은데, 주술사는 주로 공격보다는 자기 편의 회복을 중시하므로 턴 종료전에 일부러 적 잡병을 죽이지 않고 빈사상태로만 만들어놓으면 적 주술사는 책략치를 엄청나게 처먹는 '대구제' '구명' 따위를 펑펑써대고, 아군을 공격하지 않는다. 이 상태로 몇턴만 지나면 이내 책략 오링이 되고, 책략 오링후에는 그저 군악대만도 못한 잉여일 뿐….

콘솔판에서는 더욱 강력. 일부 특수책략을 제외한 거의 모든 책략을 쓸 수 있으며, 사기가 없어졌기 때문에 PC판의 약점이었던 회복계 책략의 MP효율이 나쁘다는 점도 사라졌다. 딴 거 다 냅두더라도, 추가 책략인 낙뢰가 개사기. 지정한 위치의 주위반경 3마스 범위(즉 13칸)에 소적룡(업화의 콘솔판 명칭)의 2~3배쯤 되는 엄청난 대미지를 준다. 조조전으로 치면 날씨 상관없고 범위 더 넓어지고 위력 더 높아진 주작(…). 배우자마자 플레이스타일이 완전히 바뀌게 되는데, 적병들이 운집해 있는 곳에 한방 날려 모두 딸피로 만든 뒤 남은 아군들로 청소하는 식, 혹은 아예 회귀를 걸어 낙뢰 두방 청소→진군→낙뢰 두방 청소식의 플레이가 주가 된다. 사마씨 부자가 나오기 전까진 네임드 장수고 뭐고 그냥 추풍낙엽이다. 물론 아군만 쓸 수 있던 주작과는 달리 CPU도 낙뢰는 막 써대므로 주의해야 한다. 승화를 지니고 나와서 레벨도 잘 큰다. 본작 최고의 밸런스브레이커. PC판과는 달리 정말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 공격력: 24*(레벨+10)
  • 방어력: 24*(레벨+10)
  • 이동력: 4
  • 공격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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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특수계

특수계는 상성은 없으나 뭔가 한 가지에 특화된 클래스들이다. 가령 무도가는 불에, 이민족은 물에, 산적은 땅에, 맹수부대는 사기저하 및 혼란에 특화되어 있으며 산지 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특징이 있고[38] 거기서도 일부는 근접 공격을 받을 경우 일정 확률로 하게 되는 '반격' 능력이 있다.[39] 반격 확률은 특수계 캐릭터의 무력/1.5로 계산되는데, 예를 들어 무력 92인 위연(무도가대)은 61.3% 확률로 근접공격을 받을 때 반격을 할 수 있다.

콘솔판에서는 각각 해당계열 최고책략인 청룡(최대 9마스 범위에 토석류), 적룡(최대9마스 범위에 업화), 흑룡(최대 9마스 범위에 해일)을 고유책략으로 배운다.

6.1 산적(山賊)

병력은 레벨 1때 800, 그 후 레벨 1업마다 +40. 사용가능 책략은 낙석, 산사태, 토석류, 대낙석, 대산사태, 거짓정보, 견제, 격려, 원조.

해당하는 아군 장수는 곽적, 조하, 동량, 주창, 유벽.

클래스 이름대로 산악 전투에 특화된 부대. 특수부대 클래스는 모두 산지를 평지와 같은 속도로 이동하는 능력이 있지만[40] 그 중에서도 산계 책략을 구사하는 산적 클래스가 산지에서 가장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들을 적절히 이용하면 산 뒤로 돌아가는 별동대를 편성하여 본부대와 함께 적을 들이치는 것이 가능하지만 정작 산지가 그렇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전투가 드물어서 활약하기는 어렵다. 특히 최종장의 전장은 대부분 평야 아니면 성내 전투라서 산적이 나설 기회가 별로 없다.

능력은 초기에는 거의 보병대와 비슷한 수준이나 레벨 1때의 병력이 800이나 되기 때문에 보병에게 우위를 가지고 있다. 또레벨이 낮은 초창기에는 아군의 근 2배 되는 병력, 그리고 한 대 맞을 때마다 400이 넘게 날아가는 낙석, 무시할 수 없는 반격 대미지 때문에 적 네임드 장수들보다 더욱 무서운 존재다. 하지만 1업시마다 증가하는 병력은 40으로 수송대 수준인지라 후반으로 갈수록 내구력이 오히려 처지게 된다.

특수 클래스 중 유일하게 산적 → 흉적 → 의적으로 3단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기에 2단계까지밖에 업그레이드 못 하는 삼국지 공명전보다 낫다. 단, 레벨 업 시의 능력치 상승량은 정규군 부대(보병대, 궁병대, 기병대)보다 한참 낮기 때문에 게임 후반으로 갈 수록 잉여화가 되기 십상이다. 산적은 4방향 공격이 가능하지만 흉적부터는 8방향으로 늘어난다. 흉적에서 의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반격 확률이 낮아지니 그냥 흉적으로 두는 게 나을 수도 있지만, 업그레이드를 안 하면 능력치가 나빠 적에게 흠집도 못 낸다. 반격과 낮은 능력치를 통해서 극단적인 레벨 노가다를 하는 유저가 아니라면 애매한 레벨에서의 흉적 때 특유의 장점이라고 보고 그냥 전직하자.

참고로 수송대를 제외하고 원조 책략이 있는 직업군 중에 가장 먼저 원조 책략이 생긴다.[41] 도적놈이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지계 책략 전부와 혼란, 사기 감소, 사기, 병력 회복 계열의 기본 책략등 쓸 수 있는 책략이 의외로 굉장히 많다. 지능범 토계 책략은 화계, 수계보다 공격력이 강하므로 초반부에는 적군의 낙석 공격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장비의 경우 지력이 낮기 때문에 토계 책략 2~3대 맞고 퇴각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거록 전투라든가. 연주전투가 특히 조심해야할 곳. 또 서주공방전에서 쓰는 조하,동량은 모두 아군에 들어올 때부터 견제 책략을 익히고 있기 때문에 노가다를 하면 서주 공방전에서 꽤나 강력하게 쓸 수 있다. 핵심적인 책략은 원조. 꼭 산지 전투가 아니어도 쓸 수 있고 영걸전 자체가 초반에 치료수단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2장 장판파 등 여러전투에서 기본적으로 원조 책략을 가지고 가세하는 유벽 주창 둘이 난이도를 많이 낮춰준다. 3장부터는 제갈량, 방통, 마량 등 회복 책략을 가진 주술사와 식량대가 추가로 가세하고 원조 책략을 쓸 수 있는 전차부대가 우르르 가세하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다.

대표적인 유닛은 주창, 유벽(선택 가능). 소패 근방에서 산적 토벌할 때 조하나 동량도 산적 유닛이긴 하지만 등용 시점이 조금 늦고, 능력치는 쌀이 아니, 경험치가 아까운 수준이니 안 쓰게 된다. 다만 출진장수가 많지 않은 형편이라 동량과 조하를 원조 생길 레벨까지만 키워서 원조용으로만 써먹을 수도 있다. (장판파도 그렇고.) 번궁 대신 얻는 곽적(with 보병계 장수 한영)의 경우 지력은 좋으나 무관으로 써먹기는 애매하고, 그저 산적일때는 대각공격도 안되므로 번궁만 못하다. 또한 이후 들어오는 지력이 비슷한 수치의 유벽이 무, 통이 더 좋으므로 얻지 말고 번궁을 얻도록 하자.

사실 능력치가 애매한 유벽(무67, 지59, 통65)도 잘 안쓰고, 후반엔 주창(무85, 지40, 통82) 원톱이 된다. 지력은 조금 낮지만 무력과 통솔이 산적 계통 중에서 최강. 특히 주창을 일정 수준 이상 키워두면 보급계 책략으로 관우를 살리는 맥의 전투에서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주창의 능력 여하에 따라 이 전투의 난이도가 많이 오르락내리락한다. 이후 주창은 별동대를 보내면 관우와 함께 돌아오지만, 관우가 죽거나 별동대를 보내지 않으면 돌아오지 않는다. 그런데 돌아왔어도 산지, 황무지 전투는 이제 없고[42], 효율 좋은 (타병과) 장수들이 더 생긴지라…. 사실 오란, 뇌동 등의 무력이 매우 높게 평가 받기 때문에 주창도 맥 전투가 없었으면 별 쓸모가 없었을 것이다. 사실 주창이 성장하지 못 해도 맥의 전투를 클리어하는 꼼수가 여럿 있기 때문에 아예 주창도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오로지 2장에서 원조 써주는 용도인지라 지력이 높은 유벽이 주창보다 쓸만해지는 경우도 있다.
적 중에는 북해 전투에서 대장으로 나오는 관해와 장판파 전투에서의 하후은, 장무, 진손, 여광, 여상이 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저 중 넷이 조운과의 일기토에서 썰린다(…).산적킬러 조자룡

결론은 점점 하향되는 잉여 병종. 서주를 잃은 후 형주에서 한숨 놓을 때까지 준산적단 수준이었던 유비의 고난길을 반영한 병종이다. 최종장이 위나라 중원을 무대로 하기 때문에 전투 맵이 개활지 아니면 공성전이라 적병대가 활개칠 만한 장소가 없는것도 단점. 주창을 보병 등으로 바꾸기도 미묘하다. 관평이 있어서 물론 산적계는 여러 상황에서 쓸 책략을 다 갖추고 있으므로 레벨업 노가다는 매우 편한 편이다. 그래서 극한의 노가다에는 아주 적합하며 노가다를 거친 경우에는 절대 못쓸정도는 아니다. 주로 유리한 지형에 포진하여 딜러겸 탱커인 기병대를 도와 보조공격/책략지원 등으로 활용하는 편. 또한 극한의 노가다를 즐기는 게이머들은 레벨업 노가다로 충분히 레벨을 올린 뒤 여남의 전투 이후에는 고취구를 써서 군악대로 전직시키는 활용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사실 적병계의 진정한 문제는 적병계의 특징이랍시고 달아놓은 산지 이동이 게임 시스템 상 별 쓸모 없다는 데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임을 해보면 알겠지만 영걸전은 아군의 머릿수가 부족한 만큼 뭉쳐다니면서 많은 적을 각개격파를 하는 게임이지 흩어져서 이득을 취하는 게임이 아니다. 부대를 흩어지게 해 놓으면 집중된 화력이 떨어져 적의 반격을 받지 않고 퇴각시키는 게 불가능한데다 발석차 주술사 등 연약한 원거리 공격수를 지켜주는 진을 짜기 어려워서 부대가 매우 취약해진다. 그렇다고 영걸전의 산지가 그렇게 중요한 지역에 있는 것도 아니고... 결국 다른 부대가 원조를 배우는 전인 2장 중반부에서 원조 써 주는 것 이후로는 다 버려지게 된다. 주창만 맥 전투 때문에 좀 쓰다가 다른 병종으로 바꿔서 쓰고.. 코에이도 이런 문제점을 인지하고 조조전에서 적병대를 방어 능력이 떨어지는 대신 공격력이 매우 높고 회심의 일격이 잘 터지는 부대로 조정했다. 그러나 보정으로 떡칠해놓은 허저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구리다.

콘솔판에서는 특수계 부대 중 유일하게 보병 속성으로 변경되었다. 일장일단이 있긴 한데, 상성상 불리해진 기병은 어차피 상대 안 하면 되고, 초반에 쓸만한 보병 부대가 거의 없는 데다 보병보다 공격력이 좀 더 높기에 은근히 안 죽게 된 궁병 잡기 편리해져서 그럭저럭 이득인 듯. 하지만 그게 끝으로, HP부터 보병 이하가 되어버렸으며 원작에서는 초반부터 쓸 수 있는 원조계가 그럭저럭 도움되는 편이었는데 여기선 반대로 원조계를 전 병과 중 가장 늦은 레벨인 40이 되어야 배운다. 원작 이상으로 미묘한 성능이 되어버린 부대.

사실 지계 책략이 성내에서 대미지 상승 효과를 받기에 유일하게 지계 최고책략인 청룡을 배우는 적병계는 공성전에서 전투력이 상당히 높다. 따라서 종장의 공성전 일색인 전투를 생각하면 잠재력 하나는 제법 뛰어난 편인데, 문제는 소지자들의 지력이 지력이라서…. 관우나 조운, 강유같은 무력과 지력이 높은 장수를 후반에 적병으로 바꿔서 써보면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

  • 산적
    • 공격력: 30*(레벨+10)
    • 방어력: 28*(레벨+10)
    • 이동력: 4
    • 공격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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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흉적
    • 공격력: 32*(레벨+10)
    • 방어력: 30*(레벨+10)
    • 이동력: 4
    • 공격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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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적
    • 공격력: 34*(레벨+10)
    • 방어력: 32*(레벨+10)
    • 이동력: 4
    • 공격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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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무도가대(武道家隊)

병력은 레벨 1때 600, 그 후 레벨 1업마다 +50. 사용가능 책략은 초열, 화룡, 업화, 대초열, 대화룡.

처음부터 8방향 공격이 가능한 클래스이며 이동력도 준수하다. 하지만 클래스 업이 없는 클래스. 공격력, 방어력은 레벨 1의 보병대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초기 보병, 기병 클래스보다 능력치가 높은 편이라 전선에 몸빵으로 세울 수도 있다.[43] 반격 능력이 있으며, 불 계열 책략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대각선 공격이 가능하므로 쓰기 편리하다. 초창기에는 적병계와 함께 게임을 지배하는 병종. 특히 하비에서의 허사는 업화 때문에 매우 짜증이 난다. 무슨 놈의 무도가대가 지력만 높아[44]

해당하는 아군 장수는 번궁, 위연, 진식. 셋 중 능력치는 위연(무92, 지51, 통80)이 독보적으로 좋다. 위연은 평범한 기병대보다 공격력이 나은 편이고, 통솔력 또한 충분하다. 지력은 높지는 않으나 무도가대로서는 괜찮은 편으로 (번궁과 동급) 키워두면 기병계 보조역 + 성내 화계 책략으로 데미지 딜러로 꽤 괜찮게 쓸 수 있는 캐릭터다. 무도가대를 안 쓴다 해도 능력치가 아군에서 손가락에 드는 만큼 전직해서 쓰는 무장. 다만 출연 횟수가 적다는 게 단점이라 빨리 키우지 않으면 별동대 때 썰려버릴 수 있다. 열심히 키우자.

번궁은 등장 시기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싫어도 주력이 된다. 가상장수 번궁이 쓸데없게 유명해진 이유 초중반부에는 기본 능력치가 강하고 업화 책략 써먹기 쏠쏠하지만 후반부에는 능력치가 떨어져서 딱히 끝까지 키울 이유가 없다. 또한 견제/원조/격려 계열 책략이 없기 때문에 노가다를 할 수 없어 키우기가 쉽지도 않다는 것도 한 몫 한다. 영걸전 장인들은 이들조차 대초열과 반격 능력을 활용해서 노가다를 달리지만. 진식은 가입도 가장 느린 주제에 능력치가 번궁만도 못하며, 특히 지력이 형편없어서 무도가대의 장점인 화계를 활용할 수가 없다. 그냥 유비 렙업 셔틀일 뿐.

적중에는 마땅히 강력한 무도가대 유닛이 없다. 위에서 설명한 허사와 장판파 전투에서 등장하는 하후걸 정도가 네임드 무도가대. 위연, 진식도 게임에서 한번씩 적으로 등장은 하지만 제대로 싸우기도 전에 아군으로 전향해버린다. 잡병 무도가대 유닛은 기본 지력이 10으로 매우매우 낮기 때문에 일단 초반에는 책략치가 없어서 화계로 공격해오지 않으며, 나중에 업화계 등을 쓰더라도 성공률이 극히 낮다. 그래서 생각만큼 위협적이진 않은 편.

공명전, 조조전에서는 높은 민첩을 바탕으로 한 2회 공격을 날리는 공격력 좋은 병종으로 자리잡지만 대신 화계와 칼은 사라지고 정말로 맨손 격투가가 된다. 다시 말하면 영걸전의 무도가계는 후속작품과 이름만 같을 뿐 전혀 다른 병종이다. 혼돈하지 말자.

콘솔판에서도 거의 비슷한 처지. 화계와 회복계 책략이 충실한 편이라 초중반까지는 써먹기 좋지만 버프계열 책략이 없어서 기병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흐를수록 레벨이 처지기 쉬운 게 문제가 된다. 게다가 원작에서는 화계가 가장 범용성이 높은 최고의 책략이었지만 콘솔판에서는 지계와 수계에게 밀리는 편이라 화계를 쓸 수 있다는 것도 큰 메리트가 되지 못한다. 다만 적룡(9마스 범위의 대업화)까지 익히는 화계는 어쨌든 쓸만 하며, 8방향 공격 가능에 회복 책략이 충실하고 무도가용 장비가 전체적으로 고성능인 점 등 범용성 면에서는 여전히 우수하므로 레벨 문제만 해결하면 그럭저럭 굴릴 만하지만... 그럴바엔 공격력은 같지만 방어력 수치가 더 높은 산적을 운용하는 편이 좋다. 왠지 적마도사의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 공격력: 34*(레벨+10)
  • 방어력: 32*(레벨+10)
  • 이동력: 5
  • 공격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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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이민족(異民族)

병력은 레벨 1때 700, 그 후 레벨 1업마다 +60. 사용가능 책략은 소용돌이, 탁류, 해일, 대소용돌이, 대탁류.

중국인 외의 다른 민족.[45][46] 강하 전투에서 처음 등장한다. 공격력은 중기병, 무도가대와 비슷하여 친위대나 발석차 등의 부대보다는 떨어지지만 방어력만큼은 전차대와 맞먹는다. 물에 강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물 계열 책략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성도 전투에서 아군으로 얻는 이민족인 사마가의 지력이 하도 낮아서 별로 활약을 못 한다. 어느 정도냐면 가입 시에는 대탁류를 쓸 레벨은 되는데 최대 책략치가 대탁류 소모량 보다 낮아서 쓰지 못한다. 쓴다해도 성공률이 개판이므로 효용성이 없다. 이건 적으로 나오는 이민족도 마찬가지. 지력이 10밖에 안되므로 이들의 수계는 맞을 일이 없다.

대신 사마가의 무력만은 91로 굉장한 수준. 위에서 말했듯이 이민족의 방어력은 전차와 맞먹을 정도로 상당한 수준이며, 게다가 HP 상승률이 레벨당 60으로 기병계와 함께 게임 내 최강이며 레벨 1일 때의 초기 HP는 700으로 기병계보다 높으며 이들보다 기본 병력이 높은 유일한 부대인 산적(800)은 HP 상승률이 40으로 가장 떨어지기 때문에 레벨 6 이상만 지나면 동레벨끼리 비교할 경우 모든 병과들 중 가장 높은 HP를 갖게 되므로 쉽게 죽지 않는다. 전차대가 기병에 취약한 것과 달리 무상성이기 때문에 클래스 성능만 놓고 보면 대궁병 상성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보병의 상위호환이며, 최고의 HP와 방어력을 겸비한 보병계의 영걸전 최고의 탱커. 거기다 중기병에 맞먹는 공격력도 나름 준수한 편에, 기병은 불가능한 대각선 공격도 가능하고, 숲이나 황무지 기동에 유리하며, 기병과는 달리 궁병의 위협으로부터 훨씬 자유롭기 때문에 기병의 최종단계인 친위대와 비교해도 삼장(생존력, 공격 범위, 대궁병 상성)이단(공격력, 대보병 상성)이 있는 보조 딜러로 최전선에서 활약도 기대할만 하다. 더군다나 이민족 아군이 워낙 없어서 희소성을 등에 업고 뽀다구를 내기도 한다 최상급 탱킹에 나름 준수한 딜링이 가능한, 여러모로 조조전 방덕의 재림....이 아니라 조조전이 영걸전 이후에 나왔으니 프로토 타입인가?

따라서 기병이 많아 전차대를 내세우기 힘든 전투에서 사마가를 탱커, 몸빵 용도로 쓰면 짭짤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무력만큼은 아니지만 통솔 역시 상당히 높아서 방어력도 훌륭하다. 그리고 적군의 무명(無名) 기병은 지력이 30밖에 안 되기 때문에 운이 좋으면 지력 18(…)의 사마가가 쓰는 책략도 먹혀드는 경우가 있다. 다만, 쓰고 싶으면 이릉에서 주태랑 붙여서는 안 된다. 이때 일기토로 사마가가 죽는다. 분명히 감녕이랑 붙으면 감녕을 죽여야 하는데 안 죽어 그 밖에 사마가의 지력이 너무 낮아 수계를 못 쓰는 건 둘째치고 적의 책략에 너무 쉽게 당하는 것도 문제. 지력 30짜리 잡 보병계의 화룡도 하나 못 피한다.

가상 루트 돌입 시 장안 별동대 이벤트에서 마초랑 접촉하면 투항하는 이민족(정덕, 장획, 고창)도 있다. 능력치는 크게 좋을 게 없으나 이민족치고는 지력이 굉장한 편이라(50대에서 60대 정도) 책략 성공률도 비교적 높고, 더군다나 평범한 코스를 밟아 게임을 했을 경우 쓸 만한 장수가 많지 않은 별동대에는 이들의 존재가 상당한 힘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잘 활용하면 좋다.[47] 안타까운 것은 별동대 끝나고 정규 시나리오로 복귀할 때는 쓸 수 없다는 점. 특수계에서 유일하게 후반에도 활약할 수 있는 존재. 공격력 방어력 체력 총합이 타 특수계 내지는 정규 부대보다도 훨씬 강력한 부대라, 나름 밸런스 조정을 위한 것일 듯.

참고로 전투시 등장하는 병사 캐릭터들이 발석차와 이민족을 제외하면 비율이 맞는데, 발석차는 투석기 때문인지 엄청나게 작은 병사로 그려져 있고, 이민족은 반대로 엄청난 거인족으로 묘사된다. 말 탄 기병이랑 키가 비슷하다….

하후덕이 총대장으로 나오는 가맹관 전투에서 등장하는 복병 중에 이름이 이민족인 부대가 연노병의 병과로 등장한다. 무력, 지력, 통솔력은 무명(無名) 이민족와 동일하다. 적군도 궁술지침서 사용

콘솔판에서는 계륵이 되어버렸다. 보병계나 다른 특수병과에 비해 10%가량 공격력이 낮아져서 무관계 부대 중에서 공격력 최하가 되어버린 것이 가장 큰 문제점. 물론 방어력은 여전히 최고 수준이며 회복계를 대보급까지 배우고 수계 최고책략인 흑룡을 배우는 등의 상향점도 있긴 하지만, 사마가의 지력이 지력이라 책략은 거의 장식이나 다름 없고 게임의 방향성 변경으로 인해 후반으로 갈수록 탱커의 필요성이 급격히 줄어드는지라 공격면을 크게 기대할 수 없는 이민족은 할 게 없다. 또한 단일 회복계가 아예 없고 범위 회복계밖에 없어서 회복계를 통한 레벨노가다 효율이 크게 떨어지는 점도 은근히 치명적.
지력도 높은 장수를 바꿔서 쓴다면 조금 더 낫긴 하지만, 기왕 바꿀 거면 궁병이나 적병, 주술사, 맹수대 등 훨씬 좋은 부대가 넘쳐나는지라 더더욱 안습이다.

  • 공격력: 34*(레벨+10)
  • 방어력: 36*(레벨+10)
  • 이동력:5
  • 공격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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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맹수부대(猛獣使い, 맹수사)

병력은 레벨 1때 400, 그 후 레벨 1업마다 +50. 사용가능 책략은 거짓정보, 위병, 위장, 견제, 도발, 위압.

해당하는 아군 장수는 이명, 곽준, 감녕.

맹수를 훈련시켜 싸우는 군대. 공격력은 굉장히 높아서 무력이 같을 경우 동 레벨의 친위대와 같은 공격력을 자랑하며 전직 전의 초반부에는 누구도 맹수부대의 공격력을 못 따라온다. 하지만 보조 계열인 주술사나 군악대에 비해 크게 나을 게 없는 한심할 정도의 방어력 때문에 기병계열에게 노대미지 원샷 원킬당할 수도 있다. 혼란이나 사기 관련 계략을 쓸 수 있어서 노가다는 무도가나 이민족보다 수월하다. 공격력이 높기도 하고 대각선 공격, 숲 지형 진입 가능 등 장점으로 기병과 차별화하여 대미지 딜링용으로도 쓸 수 있다만 아군으로 얻는 맹수사인 이명(오리지널 캐릭터)의 능력치가 고만고만한 수준이고 뒤에 나오는 곽준은 이명만도 못한 능력치로 더더욱 쓸모없다. 변변한 장수가 없는 초반에 데미지 딜링용으로 많이 쓰다가 슬슬 진용이 갖춰지기 시작하면 밀려나는 게 특징이다. 굳이 써먹겠다면 숲 지형이 좋다. 기병은 숲으로 진입할 수 없기 때문에 숲에서 싸울 수 있는 최강의 딜러이기도 하고, 숲 지형에는 방어력 보정이 걸리기 때문에 빈약한 생존력을 조금이나마 높일 수 있다.

제갈근이 처음 찾아왔을 때 바로 동맹을 맺으면 (즉 서릉, 이릉 모두 전투를 하지 않으면) 이후 무력 91, 통솔 84의 좋은 무장인 맹수사 감녕이 원군으로 아군을 끝까지 돕게 되지만, 아군 가입시 레벨(40)이 너무 낮기 때문에 잘 쓰지 않는다. 이걸 피하려고 만약 1회 이상 전투를 하고 가상 루트로 돌입하게 되면 참여하는 오군 무장의 레벨이 확 올라가지만 감녕은 빠진다(…). 안습.

막상 키워도 그다지 강하지가 못한 안타까운 병종. 낮은 방어력과 종이 같은 병력이 한 몫 한다. 비슷한 병력의 보병계는 방어력도 높고 궁병에게 강하지만 맹수사는 발석대한테 두들겨 맞으면 한 턴만에 퇴각…. 정 쓰려고 한다면 꼭 전직을 시키도록 하자. 이명은 가상무장이고, 지력은 낮지만 무력과 통솔력이 70대로 유, 관, 장 삼형제를 뺀다면 초반 유비군에서 최강이고 또 유일한 여성무장이기 때문에 키우는 사람도 많다. 물론 이렇게까지 키우려면 초점은 "맹수사"라는 부대가 아닌, "이명"이란, 무장에 맞춰진다.

콘솔판에서는 발석차와 함께 가장 크게 상향된 병과로 전체적인 내구력 상향 덕분에 생존력이 크게 올라서 기병대를 능가하는 아군 최고의 공격력을 한껏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책략이 매우 환상적인데 최고의 노가다용 책략인 승화를 들고 나와서 레벨 올리기가 매우 쉬우며, 회복계도 대보급까지 배우는 데다가 그 외에도 허언(거짓정보), 모순(HP흡수) 등 알짜 책략으로만 채워져 있다. 특히 레벨20에 배우는 회귀(재행동)가 압권. 회귀를 소유한 다른 병과는 수송대밖에 없는데, 그 수송대조차도 레벨40에 익힌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 효용성은 굳이 말할 필요가 없다. 책략치도 무관부대 주제에 군악대나 수송대와 동급으로 높아서 소비MP가 높은 고레벨 책략도 여유있게 쓸 수 있다. 궁병대와 함께 콘솔판에서 가장 큰 혜택을 본 병과.

따라서 PC판과는 달리 콘솔판은 감녕을 동료로 삼을 수 있고 덤으로 손자병법서도 얻을 수 있는 즉시 동맹루트가 이득. 능력치는 별로인 이명도 최종전까지 데리고 나갈 수 있는 수준이다.

  • 공격력: 36*(레벨+10)
  • 방어력: 26*(레벨+10)
  • 이동력: 4
  • 공격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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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물론 유비는 변경 불가다.
  2. 영걸전의 아이템들 중 상점에서 팔지 않는 무기나 부대 변환 아이템들은 금 1,910에 팔 수 있다. 영걸전의 도구상에서 파는 아이템 중 가장 비싼 원군서가 금 2,000
  3. 무려 91이다. 근데 문제는 주인공이면서 유비의 능력치 중 90대인 게 통솔 하나뿐이다.
  4. 특히 한영을 얻으려면 초반의 맹장 번궁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한영을 아예 얻지 않는 유저가 대다수다.
  5. 특히 이적은 무력이 21로 유선보다 1이 낮다.
  6. 법정은 아군으로 들어올 때부터 전차이다.
  7. 단 왕평을 키우고자 한다면 가맹관-천탕산 루트를 타는 것이 좋다. 정군산 루트를 탈 경우 42레벨로 들어오고, 천탕산 루트를 탈 경우 45레벨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물론 가맹관 대신 정군산으로 가서 42렙 왕평을 얻고 천탕산으로 가서 키우는 방법도 있긴 하다.
  8. 기병대는 무력 50 지력 30 통솔력 40. 보병대는 무력 40 지력 30 통솔력 50, 궁병대는 무력 40 지력 50 통솔력 30이다. 수송대, 군악대는 무력 10 지력 70 통솔력 10으로 오히려 평균이 30이다.
  9. 모독 맞다. 대개 지력 10인 이민족, 무도가 잡병의 책략은 대개 실패하지만 유선에게는 유독 잘 박힌다. 여담으로 지력 30인 보병대가 지력 84 조운, 지력 80 관우에게 책략을 쓰면 아주 가끔 박힌다. 근데 데미지가 안습. 화룡인데 400대 후반~ 500대 초중반밖에 안 박힌다.
  10. 유선의 능력치 총합이 60인데 이적과 조식은 지력이 각각 80대와 70대, 사마가는 무력이 90대로, 비교 자체가 안 된다.
  11. 체력 역할을 한다.
  12. 적의 인공지능은 데미지가 최대로 줄 수 있는 것을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궁병대는 아군의 기병을 공격하지 전차를 공격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기병대를 안 쓰자니 주요 장수가 거의 다 기병대인데다 보병대만으로는 화력이 눈물나고 무엇보다도 적 보병대 처리에 애로사항이 많다.
  13. 이 전통은 공명전에서도 이어져서, 사실 짧게 출현하는 조조가 조운보다도 능력이 좋다. 공명전도 영걸전처럼 됐으면 어쩔 뻔 했어. 사마의가 조씨를 뒤통수 쳐서 망정이지
  14. 조조가 적으로 만나는 네임드 기병 중 가장 강력한 건 최종보스 보정으로 가장 높은 레벨과 아이템에 방어력을 올려주는 오자의 병법서를 가지기도 했지만 통솔력이 98이나 되어 방어력 보정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여포가 적으로 만나는 기병 중 가장 무력이 높지만 통솔은 80에 방어력 상승 아이템이 없어서 그렇게까지 무서운 편은 아니다.
  15. 그마저도 무력이 안습이다. 이름값하는 기병대들은 무력이 95이상인데 주태는 무력 87, 능통은 무력 81이다.
  16. 실제로 오나라는 기병전력이 가장 부족한 나라였으니 나름대로 역사 고증인지도 모른다.
  17. 색만 다르다. 평범한 친위대는 흰색, 여포는 붉은색, 조조는 황금색에 가까운 노란색이다. 참고로 조조가 탄 베이지색의 말은 거의 전작의 전통. 절영인가 조황비전인가?
  18. 무력은 아버지를 닮아 92로 관흥보다도 우월하지만 지력이 아군 기병대 중 최하다. 37. 유전이구나 아버지도 42는 되는데... 관흥과 장포는 혹시 관우, 장비를 모두 죽이고 4장 플레이를 한다면 이들 대타로 쓰면 된다는 게 중평.
  19. 마대는 유독 이 작품에서 평가를 나쁘게 받았는데, 지력도 47로 별반 높지 않고 통솔력도 마초보다 14 낮은 74로 기병 중 무력과 지휘가 능통 다음으로 제일 낮다. 위에서 보듯 관평은 보병으로 가면 에이스가 되는데 마대는 지력, 지휘도 관평만 못하고 등용도 늦어 병과 전환도 꺼려진다. 여담으로 조조전 등에서는 마대의 통솔이 마초보다 매우 우수하다.
  20. 이와 비슷하게 이릉대전에서 주태(무력 87)도 사마가(무력 91)의 목을 딴다. 방심해서
  21. 영걸전이 능력치를 참고했을 삼국지 3만 해도 오란의 무력이 87이나 된다. 영걸전에서는 무력 88, 지력 43, 통솔력 85.
  22. 이엄의 이 애매함은 공명전에서도 이어진다. 이번엔 보병계로 가는데 능력치가 보병계 최강이나 병과가 별로라서 안 키워지는 경우. 오의는 새로운 병과인 포차대로 독립하나 역시 마지막 전투가 공성전이라 안 키우는 경우가 많다.
  23. 무력이 높고 지력이 낮은 장수들. 저번 버전 문서에서는 발석차 전직에 사마가를 추천했는데 사마가도 궁병대로 결코 나쁘지는 않지만 이민족이 상당히 우수한 부대이고 대체할 장수도 없기 때문에 조금 아깝다. 특히 이민족은 연약한 궁병대를 보조하는 든든한 벽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다.
  24. 저수는 위협적이긴 하지만 선봉에 서 있기 때문에 공손찬군의 NPC들과 함께 쉽게 제거가 가능하고, 초원지형에서 싸우면 책략 맞을 일이 없다. 문제는 전풍이다. 전풍은 원소와 진진, 허유와 소울메이트로 붙어다니기 때문에 제거하기 쉽지 않다. 비올 때 전풍에게 소용돌이 맞지 마라. 비올 때 정욱, 곽가, 진궁에게 탁류 맞지 마라. 이들의 탁류는 1,000대 데미지가 넘어간다.
  25. 또한 잡병들 중에서 제일 성가신 것도 궁병대다. 다른 잡병들은 지력이 낮아서 책략이 잘 안 박히는데 궁병대는 지력이 50이라서 제갈량급의 책사가 아니라면 어지간히 책략이 잘 박힌다. 책사들을 제외하고 지력이 높다고 손꼽히는 조운, 관우도 궁병대의 탁류가 박히는 횟수가 더 많다. 게다가 업의전투에서는 관우, 장비가 아무리 99찍어놔도 육도, 삼략, 오자병법서, 손자병법서의 방어템이 없으면(관우가 손자병법서 끼면 궁병대 잡병 평타 데미지 700~800) 일반 공격데미지로 1,000 안팎이 박힌다.
  26. 무엇보다도 '궁병' 클래스로 아군에 합류하는 영웅은 간옹과 관순 둘뿐인데, 둘의 지휘(통솔력)이 높지 않기 때문에 방어력은 더욱 낮아 더욱 큰 피해를 받는 게 문제다. 따라서 초반에는 적의 잡졸 보병대 등이 아군 궁병대에게 가장 무서운 적이다.
  27. 공격력은 같은 레벨의 장병과 같아진다.
  28. 같은 한자이나 수레이므로 당연히 발석'거'가 더 맞다.
  29. 친위대의 공격력이 워낙 강하다는 것도 한몫한다.
  30. 가로 혹은 세로로 3칸 떨어진 곳이나 가로로 2칸, 세로로 2칸 떨어진 곳까지 돌을 날릴 수 있다.
  31. 다만 책략은 일단 성공하면 사실상 레벨이나 지력, 병과를 막론하고 균일에 가까운 대미지를 보이지만 이 보조계에 대해서는 들어가는 대미지가 감소한다. 그러므로 보조계열 병과들은 일단 지력이 높은 문관들이 주로 맡기에 일단 책략이 잘 먹히지도 않을 뿐더러 먹힌다 해도 그 효과가 상대적으로 약한 편.
  32. 초열 계열이나 소용돌이 계열, 낙석 계열 등의 공격 책략은 제외.
  33. 마속의 안습전설은 영걸전 시리즈 후속작으로도 이어진다. 보병으로도 어중간, 도사로도 어중간….
  34. 극한의 성장으로 인해 평타의 위력이 강해지는 1599 등의 노가다플레이에선 더더욱 찬밥 신세가 된다. 해일은 성내에선 사용불가에 업화는 사거리 좀 긴 것 빼면 위력도 안습에 실패도 하고 성채에 있으면 못 쓰고...
  35. 방통이 사망하면 경험치 50을 추가로 얻기 때문에 방통을 일부러 죽이는 게 낫다. 서서와 둔갑천서가 방통의 빈 자리를 충분히 메꿔주기 때문. 잔인한 코에이
  36. 최종 업성전투2에서는 부대가 셋으로 갈라지므로 세명을 쓰는 경우도 있긴 하다.
  37. 장무, 진손을 없에는 강하 전투에서 손권(전차)과 함께 (서서보다 먼저) 최초로 출현한다. 이로서 오군의 등장과 주술사 병종의 존재가 함께 드러난다. 공안 등에서 전략만 잘 짜면 직접 싸울일은 드물다.
  38. 다른 부대는 아예 산 지형에 진입 자체를 할 수 없다.
  39. 반격을 할 수 있는 것은 산적과 무도가만이며, 맹수사와 이민족은 반격 능력이 없다. 이민족에 비해 능력이 딸리는 산적과 무도가의 메리트인듯. 그런데 맹수사는 뭐냐? 영걸전 유일의 여성무장 이명을 줬으니 만족하라는 건가
  40. 공명전과 조조전은 산적 클래스만 산지에서 이동력을 최대로 낼 수 있다. 공명전의 경우 전작을 이어받아 산적, 무도가, 맹수대 등만 산을 탈 수 있고, 조조전은 모든 부대가 산 타는게 가능.
  41. 다른 직업군은 28, 산적은 20.
  42. 정작 산지전투는 주창이 없던 한중 공방전에서 다수 나온다.
  43. 무엇보다도 방어력과 병력이 단병보다 높으며 적에게 상성상 불리한 경우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44. 원래 허사는 모사니까 지력이 높은게 맞지만, 보통 영걸전에서 모사들은 궁병이나 보조계로 나오는 것과 비교하면 특이한 경우. 허사 레벨이 딱 업화를 익힐 즈음인 걸 보면 제작사에서 업화 한 방을 노리고 무도가로 만들었나 보다.
  45. 형주 지방에서 보이는 이민족(무릉만족), 익주 지방에서 보이는 이민족(아마 남만 지역)과 장안 전투에서 보이는 이민족(서강 지역)의 그래픽이 똑같다.
  46. 익주 남만과 서강은 사실 역사적으로는 차이가 적기는 하다.
  47. 특히 학소를 치는 중 성벽 뒷쪽에 있는 궁병대들이 무척 짜증나는데 별동대의 궁병대는 간옹뿐이라 처치하는 것이 다소 짜증난다. 이 때 해일로 쉽게 처리가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