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프로토스의 건물과 장비는 대부분 아이어에서 생산되어 필요한 곳으로 전송된다. 하지만 고향에서 장비를 운송하고, 여기에 필요한 이동 공간을 만들려면 여전히 자원이 필요하다. 테란, 저그와 마찬가지로 프로토스도 베스핀 가스를 가장 선호한다. 융화소는 간헐천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처리하고 포장하는 역할을 한다. |
Assimilator.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프로토스 자원 채취 건물.
다른 종족이 베스핀 가스 추출을 위해 간헐천 위에 건물을 짓듯이 프로토스도 이 건물을 지어서 탐사정이 가스를 추출할 수 있도록 한다.[1]
프로토스를 보면 다른 종족과는 달리 굴뚝이 3개나 있는데, 프로토스는 베스핀 가스를 엔진에 넣어서 연료로 쓰거나 사이오닉 능력을 증대시키는 촉매로 쓰는데 테란과는 달리 간헐천의 불필요한 물질은 그냥 버리는 듯 하다.
2 스타크래프트
파일:Attachment/융화소/ASSIMILATOR.gif | |||||||||
건설 단축키 | A | ||||||||
비용 | 미네랄 100 | ||||||||
생산 시간 | 40 초 | ||||||||
건물 크기 | 4 X 2 | ||||||||
생명력 | 450 | ||||||||
보호막 | 450 | ||||||||
방어력 | 1 |
기능 | |
아군 일꾼이 베스핀 가스를 한 번에 8씩 채취할 수 있다. |
이 건물과 넥서스만은 파일런이 공급하는 동력 범위 밖에서도 건설할 수 있다.[2]
본래 테란의 리파이너리나 저그의 익스트랙터와 다를 게 없으나...
주목을 받은 이유는 어시밀레이터 건물 크기의 특수성 때문. 리파이너리나 익스트랙터도 해당되는 상황이긴 하지만 베스핀 간헐천보다 크기가 작아지며 특히 어시밀레이터가 가장 작아진다. 그래서 어시밀레이터 2개가 적절한 간격으로 배치돼 있으면 보통은 그 사이를 유닛이 지나갈 수 있지만 하나가 파괴되면 소형 유닛들만 지나다닐 수 있게 되고 두 개 다 파괴되면 고스트를 제외한 유닛은 못 지나가게 할 수 있다. 덕분에 몇몇 컨셉 맵에 쓰이기도 했다.
그 밖에도 체력이 가장 높을 뿐더러 건물이 지어지는 동안 프로브가 자유로워 프로토스의 가스 러시를 용이하게 만들어 준다.
사족으로 세 종족의 가스 추출소 중 유일하게 간헐천 구멍 셋이 다 노출된다. 테란처럼 정제작업을 하지 않는 듯 한데 프로토스 촉매로 나 가스를 쓸 뿐 에너지원으로는 쓰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3 스타크래프트 2
건설 단축키 | A |
비용 | 광물 75 |
생산 시간 | 30 초 |
건물 크기 | 3 × 3 |
생명력 | 450 |
보호막 | 450 |
방어력 | 1 |
특성 | 중장갑 - 구조물 |
기능 | |
아군 일꾼이 베스핀 가스를 한 번에 4씩 채취할 수 있다. |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 건물과 연결체만은 수정탑, 혹은 위상 모드의 차원 분광기와카락스가 공급하는 동력 범위 밖에서도 건설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2에선 본진의 베스핀 가스 간헐천의 개수가 2개로 증가되었지만 거기서 얻어지는 가스의 수집률이 2개를 다 지어야 스타크래프트 1과 같은 수준이 되기 때문에 가격이 광물 75로 인하되었다. 사실상 2개가 전작의 1개 값을 하는거니 오히려 값은 광물 50이 증가한 것이 된 셈.
스타크래프트 2는 스타크래프트 1과 달리 융화소에서 가스를 다 캐면 건물의 초록색 부분이 붉게 변하며 더 이상 캘 수 없게 된다. 이로써 후반에 가스가 조금 더 귀해졌다. 당연히 이건 전 종족 공통.
참고로 세 종족의 가스 채취 건물 중 체력 총량이 제일 높다, 1에서도 체력이 가장 높았지만 2에서는 다른 종족의 가스 채취 건물의 체력이 500으로 하향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2배에 가까운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프로토스가 엘리전에서 제일 불리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보너스를 줬다는 설과 베타시절 프로토스가 뮤탈리스크에 휘둘릴 때 가스가 너무 쉽게 깨져서 체력을 높였다는 설이 있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유일하게 핵 미사일 한 방에 안 터지는 가스 건물이다. 농담 삼아서 프사기를 언급할 때 이 체력을 언급하기도. 프로토스는 기술 집중을 가스 채취 건물에 했다는 건가! 하지만 테란도 하는 가스 워프도 안 하잖아? 우린 안 될 거야, 아마. 망할 위기에 처하니까 워프를 쓰긴 쓰더라
스타 1처럼 간헐천보다 크기가 작은 건물로 이를 이용한 맵은 칼데움.
자날 캠페인의 자동 정제소나 군심 캠페인의 자동 추출장 처럼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도 자동 융화소에 해당하는 궤도융화소가 나온다. 다른 두 진영과 달리 융화소가 직접 뽑는게 아니라 아둔의 창이 궤도상에서 융화소에서 가스를 뽑는다는 설정이다. 가스 유닛 소모가 많은 프로토스의 특징을 감안하면 유용한 기술. 협동전에서는 보라준 진영을 선택하면 2레벨 잠금해제 능력으로 습득 가능. 같은 팀에 5레벨 베스핀 채취기까지 얻은 로리 스완이 있다면 가스 걱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