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itte Bardot
현재누구세요? 나쁜짓 많이 해서 그렇다 머리에 문어다리 같은 게 달려있다
1 개요
프랑스의 배우이자 가수. 생년월일은 1934년 9월 28일이다.
활동 당시엔 미국에 MM(마릴린 먼로)가 있고 이탈리아에 CC(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가 있다면 프랑스에는 BB(브리지트 바르도)가 있다는 말이 돌아다닐 만큼, 유명한 섹스심벌이었다. 게다가 본인 입으로 "나는 젊은 시절에 하루라도 남자가 없으면 잠을 못 잤다"고 말했을 만큼, 엄청난 남성편력을 자랑했다. 전성기 때 키는 170cm에 쓰리 사이즈는 36(B)-20-35. 10대 시절에는 거의 18인치에 가까운 허리를 지녔다. 때문인지 염문도 많이 뿌렸는데, 거기서도 세르쥬 갱스부르와 했던 연애는 꽤 유명하다.
배우로는 장뤼크 고다르의 경멸이라든가 그리고 신은 여성을 창조했다 같은 걸작 영화에도 출연했다. 공식적으로 처음 비키니를 입은 영화배우로 알려져 있다. 할리우드에서 뽑은 '세계 10대 미인 중 5위'를 차지했다. 가수활동은 주로 세르주 갱스부르의 곡을 받아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서 히트를 쳤다. 프랑스의 국민 여배우이자 여신인 이자벨 아자니의 데뷔 초기 수식어가 '제2의 브리지트 바르도'였으니 사실상 말 다 한 셈이다.
여기까지만 읽어보면 한 시대를 풍미한 원로 여배우의 커리어 소개처럼 보일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사정이 있다. 청년기에도 이런 이미지(좋게 말하면 당돌함)였으나, 브리지트 바르도는 은퇴한 뒤부터 사람이 아예 바뀌었다.
2 은퇴 이후 막장행보
이쯤 되면 왜 태어났니?
"전쟁 터지면 개고기? 그보다 더한 것도 먹게 된다. 당신도 그 전쟁 경험 안 해봤나?" - 어렸을 때 전쟁을 겪은 오드리 헵번이 생전에 바르도의 개고기 혐오를 비꼬면서 한 말.[1]
"나도 채식주의자지만, 참 한심하네요." - 제인 구달
이후 나이가 들면서 1973년에 은퇴를 한 후, 동물보호 운동에 뛰어들었다. 그런데 문제는 인종차별을 곁들인 광신도로 보일 정도로 너무 지나쳐서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비난을 듣고 있다.
1980년대부터 대한민국의 개고기 문화를 타깃으로 삼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한국인은 개고기를 먹으니 야만스럽다'는 망언을 해서 많은 한국인들로 하여금 프랑스를 싫어하게 만든 공적(?)이 있다. 때문에 한국의 도덕 교과서에서 실릴 정도가 되었다. 중1 사회 교과서에서도 자문화 중심주의에서도 나온다.
일단 문화적 상대성의 개념에서도 부적절한 발언이거니와 사생활도 부적절한 사람이라, 바르도의 발언은 지지받기는커녕 폭풍처럼 까이기만 했다. 자국인 프랑스에서도 "무슨 개소리야"는 반응을 보였다고. MBC의 한 프로그램이 바르도를 인터뷰하러 프랑스에 왔다가 야만인의 나라에서 온 사람 수준으로 대접받는 봉변을 당했고, MBC 표준FM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국제 전화 생방송 인터뷰 도중 궤변만 늘어놓고 아무런 말도 못 하자, "나는 당신같은 야만인들과 할 말이 없습니다."라면서 일방적으로 통화를 끊어버린 사건은 그 악명을 알리는 데 결정적인 공로를 세웠다.
특히 외규장각 이야기를 꺼내면서 "남의 나라 문화재를 약탈하는 거야말로 야만인이 아닌가?"라고 하자 "오히려 그쪽 나라에서 감사해야 한다. 개고기 먹는 야만 국가에서 문화재 관리를 엉성하게 할 바엔 문명국에서 관리하는 게 문화재를 더 오래 보전하는 게 아니냐?"라는 개소리까지 했다. 이 년의 궤변에 따르면 외규장각은 야만 국가의 것이니 애초에 프랑스같은 선진국에서 보존할 가치가 없는거 아니야? 달팽이나 거위 간 먹는 건 선진적인 행위인가 보다
결론은,
개고기를 먹는것=한국 문화=야만
야만인=개고기를 먹는 한국인=한국인
한국인=야만인
개고기를 먹는 서양인≠야만인이라는 논리로 요약하자면, 단 한 명이라도 개고기를 먹는 한국인이 있다면 모든 한국인은 야만문화를 가진 야만인(...)이고, 개고기를 먹는 서양인은 모두 한국인에게 속아 다른 고기로 오해하여 먹었을 뿐, 서양인은 문명인이므로 개고기를 먹지 못한다는 뜻이다.
인터뷰에서 "한국 같은 문화국이 왜 개고기 같은 야만적 음식을 먹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립서비스를 했지만 손석희의 "한국문화에 대해 아는 게 있느냐?" 라는 질문에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나온 책을 봤다"는 뭐라 할 말을 잃게 만드는 대답을 했고, 개고기 = 식인문화, 애완용 개와 식용 개를 구분하는 것은 인종차별과 다를 게 없다는 정신 아득해지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진짜 인종차별주의자가 누군데? 무슨 사람이 개야?
이에 "프랑스에선 소고기를 먹지만 인도인들은 소를 신성시한다. 하지만, 인도인들이 프랑스인들에게 소고기를 먹지 말라고 하지 않는다."라는 지적에는 소는 먹으라고 있는 거지만 개는 우리의 친구라고 이중잣대를 들이댔다(...). 개고기를 먹는 한국인들은 얼마든지 야만인으로 매도당해도 싸다라고 정신승리를 시전하여 손석희가 "말을 해도 못 알아들으니 솔직히 이길 자신이 없다"란 투로 탄식하게 만들었다. 손석희가 "국내에 거주하는 유럽계 외국인 중에 개고기를 즐기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거짓말하지 말라면서 "그 사람들은 분명 속은 거다. 백인이 개고기를 먹을 리 없다" 등 장광설을 늘어놓는 것으로 대미를 장식하더니 그냥 끊어버렸다. 옛날에 한국으로 선교하러 온 프랑스인 신부님들도 개고기를 잘만 드셨다. 절대로 농담이 아니다![2]
제 딴에는 정신승리한 듯. 대화를 보면 알겠지만 전형적인 백인우월주의자다. 나중에 시선집중 7주년 기념 행사에서 자신이 유일하게 인터뷰 대상을 다그친 사례로 브리지트 바르도를 들었다. 여태 만난 사람 중에서 가장 말이 안 통하는 사례였다고.
그 사건 이후 바르도는 사회 과목의 자문화 중심주의를 설명하면서 항상 언급되는 사람이 되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프랑스의 여배우 B씨 또는 프랑스의 영화배우라는 식으로 나오는 등 이름이 직접 언급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이를 가르치는 교사들이 직접 가르쳐준다. 영구까임권 취득 심지어 도덕책에서도 나온다!
2002 월드컵 개최를 두고 한국과 일본이 경쟁할 때 "개고기를 금지시키면 한국이 유리할 것"이라는 말을 했다. 이에 FIFA는 "그런 것은 상관도 없거니와 당신이 왜 끼어드냐"며 조롱섞인 반응을 보였다.[3] 더불어 포경 반대를 주장하면서 일본도 미칠 듯이 씹은 덕분에 일본에서도 미친 할망구 취급을 받는다. 이후 2008 베이징 올림픽 때에도 중국인들의 개고기 및 여러 고기 도축을 두고 욕하며 쓸데없이 나섰다. 동아시아 3국을 하나로 합치다니 어떤 면에선 능력자 위 아 더 월드[4]
이 사람의 개고기 사태를 목도한 움베르토 에코에게 파시스트라고 씹혔다.
그 밖에도 전세계에서 동물보호라면서 끼어든 일이 한두 번이 아니다. 헝가리에서는 결혼 때 닭머리를 때려서 액땜을 하는 풍속이 있었는데, 이거 가지고 닭을 학대한다고 설레발쳤다가 헝가리 고위정치인들에게 대놓고 "그렇게 닭이 걱정되면 KFC부터 없애라"는 비웃음을 샀다. 사실, 닭머리를 살살 치는거라면 모를까 강도높게 때리면 학대가 맞긴 하다. 애초에 이 풍습을 할 때 세기는 쉽게 말하자면 손가락 두개로 나무 책상을 두드려 '톡톡톡'하는 소리가 나는 정도다. 친구 때리듯 때리면 안 된다. 하지만 여전히 현지에서는 닭머리를 세게 치는 걸 걱정하는 그 여편네가 아예 동물을 산 채로 가죽까지 벗기는 모피를 좋아라 입는 주제에 누가 더하냐고 역비난당했을 뿐이니 결국 할 소리도 아니었다. 게다가 노르웨이 및 여러 나라 포경 관련 산업을 비난하다가 개무시만 당했다.
2008년에는 이집트에서 사막 들개들이 사람을 물어 피해를 주는 통에 총으로 쏴죽이는 걸 비난하며, "광견병 주사를 놓으면 되니 개를 죽이지 말라"고 했다가 이집트 정부에게 "그 광견병 백신 하나가 우리나라에선 사람이 보름치 밥 먹을 돈[5]이랑 맞먹거든?"하며 분노의 일갈을 들었다. 여전히 다른 나라 사정도 모르고 욕먹을 짓이나 저지르고 있다.
게다가, 이 인간은 입만 열면 프랑스 언론에게도 가루가 되도록 까인다. 일단 한국인들이 자주 언급하는 "야, 너네들은 푸아그라에 환장한다며? 그거 만들 때 거위를 참 고통스럽게 학대한다는데 그건 왜 뭐라고 안 해?"라는 반응에 "그래 맞다. 그건 프랑스의 수치다. 프랑스 자체로도 할 말은 없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뭐 이런 병신이 다 있어? 덕분에 푸아그라를 좋아하는 프랑스 사람들에게 잔뜩 비웃음을 샀는데, 왜냐하면 개고기 소동과 푸아그라에 대한 혐오적인 반응 이후 자국 언론에서 바르도가 입은 밍크 코트(!)가 도마에 올랐기 때문이다. 참고로 밍크 코트 1벌을 위해선 밍크 50마리를 죽여야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야말로 이중잣대 그 자체다.
이 때문에, 현재 야생 밍크는 멸종위기종이다. 이러니 동물보호 단체에선 "너는 허구한 날 동물보호나 외치고 다니면서 정작 물개 및 바다표범 사냥금지 시위에는 안 나오고 그런 가죽코트나 입고 다니냐?"라면서 분노했다. 물개와 바다표범의 경우, 사냥 방법이 엄청나게 가혹하기 때문이다 큼직한 몽둥이로 두들겨 패서 잡는 작업이 일상이다! 환경 파괴나 남획으로 개체수가 줄어서라는 주장도 있는데, 막상 환경단체에서도 그런 주장을 한 적이 없고 사냥 방법을 문제삼은 것이다.
바르도는 지금의 남편과 함께 백인우월주의자 장 마리 르펜이 주도하는 극우 정당인 국민전선의 골수 지지자인데다 1990년 이후로 각종 어그로[6]를 끌어 프랑스에서도 상당히 욕을 먹고 있는 중이고, 이슬람을 비난하는 발언 때문에 이슬람 단체는 물론 인권 단체, 진보, 심지어 자국 내 우익들에게도 비판받는다. 우익들까지 바르도를 까는 것은 이슬람에 대한 정당한 비판이 아닌 참으로 말도 안 되는 병크스러운 이유로 까대기 때문. 이를테면 이슬람 사람들을 쿠스쿠스 냄새가 지독하다고[7] 까대는 발언을 했다. ISIL은 지금 뭐하나? 이 년 안 때려잡고? 그런데 이 쿠스쿠스라는 음식은 정작 프랑스 요리로 불릴 정도로 대중화되어서 프랑스인들도 즐겨먹을 뿐 아니라 유대인들도 즐겨먹는 음식이다. 굳이 비유하자면, 한국인이 중국인더러 "짜장면이나 먹는 야만인"이라 한 격이다.[8] 따라서 온 사방에서 욕을 잔뜩 먹었다. 그리고 이슬람에서는 마취제를 안 먹이고 도살한다는 뭣도 모르는 소리를 했는데 이 도축에 대하여 자세히 이야기하면 다음과 같다.
동물에게 마취제를 먹이고 도축하자는 주장도 보통 소비되는 고기들은 대다수가 초식동물 위주인데 이들은 마취제가 정말 안 듣는다. 동물원 수의사가 쓴 책자라든지 국내에 나온 책자들만 봐도 소가 아파하는데 마취제 없이 배를 째고 수술한 기록도 나온다. 소가 얌전히 있기에 가능하지만 초보 수의사들이 그걸 못미더워해서 소나 돼지에게 마취제를 놓았다가 거꾸로 쇼크사하는 일이 많다고 한다. 노련한 수의사들도 초식동물에게 마취제를 놓는게 어렵다고 하는데, 동물의 기분과 여러가지로 그 용량이 계속 다르기 때문이다. 개나 고양이 같이 많이 기르는 동물과 달리 저런 초식동물 마취제는 워낙 까다로워서 제약사도 함부로 취급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니, 동물에게 마취시키는 것부터가 동물을 쇼크사시킬 확률이 높은 행위이며 마취약 성분이 남게 하는 것이기에 또 말이 많고, 도축업계에도 큰 타격을 주는 일이다.
참고로, 가축 입장에서 생각하자면 도축이라는 행위 자체가 자비로운게 있겠나마는, 이슬람 전통 도축방법은 살펴보자면 세계에서 가장 경건하며 자비로운 도축법이 될 것이다. 성지 메카를 향하여 절하면서 알라가 세상에 뿌린 생명을 빼앗는 것에 대한 용서를 빌고, 최대한 고통을 짧게 해주기 위해서 날카로운 칼로 실수도 없이 단 한번의 칼질로 목을 베는 것이다. 오랜 연습을 통해서 단칼에 숨을 끊을 수 있는 전문가만이 할랄 도축을 허가받을 수 있다.
이런 방식을 거친 음식을 할랄 푸드라고 하며 무슬림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유통된다. 한국에서도 이태원동 이슬람 사원 근처에서 구할 수 있으며,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은 지역에서도 할랄 푸드를 취급하는 매장을 볼 수 있다. 그나마 서구권에서 동물 도살할때 대못으로 머리뼈를 한번에 관통시켜 죽이거나, 도살 전에 전기 충격으로 기절시키긴 하지만 이마저도 돼지나 소, 양 같은 일부 큰 가축이나 이렇지, 닭은 그런 거 없이 그냥 산채로 목을 잘라버리고 상업적 가치가 없는 병아리는 거대한 믹서기에 통째로 갈아버린다.[9]
서구권도 동물 도축으로 잘난 건 그리 없다. 허영만의 식객에서도 취재하여 그린 걸 생생히 만화로 그렸듯이 전기 충격으로 기절한 돼지조차도 일시적으로 낮은 전압으로 기절시킬 뿐이다. 사실, 이것도 딱히 인도적인 목적이 있기보다는 도축할 때 비명을 지르거나 난동을 피우는 걸 최대한 막기 위해서다. 소는 덩치가 크기 때문에 작업하는 사람들이 다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막상 도축할 때 본능적으로 비명을 지르고 피를 분수같이 흘리면서 고통스럽게 죽는다. 이유는 전압을 올리면 감전사하면서 근육조직이 파괴되고 지방조직이 녹는 등, 상품 값어치가 크게 떨어지기에 낮은 전압으로 잠깐 기절하는게 고작이다.[10] 이는 미국이나 유럽 서구권 나라들도 도축하는 방법에 큰 차이가 없다. 이러니까 이슬람권에서도 몇몇 동물이나 전기충격으로 기절시키고 그것도 완벽하지 않은 주제에 지들은 동물의 권리라면서 뻑하면 다른 문화권 도축을 비난하냐며 개무시한다.
여하튼 바르도가 말한 동물 마취도 제대로 모르고 말한 것이며 이런 논리는 되려 프랑스 도축업자들에게까지 반격당한다. 즉, 프랑스 도축업자들까지 "도매금으로 까는 것이 아니냐? 그러는 너는 고기 안 먹냐? 도축이랑 차원이 다른 산 채로 가죽을 벗겨서 죽이는 온갖 동물코트는 잘 입는 주제에?" 라고 프랑스 도축업계에서도 비판이 자자하다. 이러니까 이 업계에서 로비를 받는 정치인들도 이 노망든 여자를 지지할 수가 없다. 결국 이슬람 말고도 도축업체들의 반발에 벌금에 기소유예를 받는 등, 줄줄이 소송을 당하고 패소하면서 벌금 및 보상금으로 내준 돈도 상당하다.
그럼에도 이런 짓을 되풀이하고 이와중에 대놓고 "난 그냥 이슬람이 싫다!"라는 말을 해서 동물보호단체로부터 "제발 동물보호 한다면서 나서지 마라. 너 때문에 우리 같은 사람들도 도매금식 인종차별주의자로 매도된다."라면서 제명당했다. 굳이 비교하자면, 한국의 일명 '개빠'와 비슷한 위치다. 개빠들은 행동력과 저돌성이 가장 큰 무기인데 이들은 아예 같은 편에게 "넌 그냥 시위 나오지 마라. 차라리 그게 낫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서구권의 동물보호단체는 "인간의 이기주의로 인해 말 못하는 다른 생명이 살육되는 비극은 중단되어야 한다"는 박애적인 논리로 나오지만 이 인간은 그런 거 없다.
다만, 그냥 이 인간이 하는 소리 중에서 푸아그라나 일본의 포경 산업[11] 등은 당연히 똑같이 비판함이 마땅하다. 그렇다고 해서 이 사람의 인종차별 성향이 정당화되는 건 아니지만 말이다.
그 외에도 한 프랑스 꼬마아이가 개에게 공격당해서 얼굴을 물린 사고가 있었는데 "그 개는 잘못없다"라고 망발을 하면서 공분을 산 적도 있다. 이뭐병. 개한테 물려 죽으면 행복하다고 말할 기세다! 사실, 사람을 공격한 동물에게, 특히 자기방어 능력이 없는 연약한 어린아이를 공격한 동물에게 실드를 치는 건 왠만한 극렬 동물보호주의자들도 하지 않는다. 본심이야 어떻든간에 이런 말을 꺼내는 순간부터 동물보호주의에 대한 여론이 급격하게 나빠질 게 불보듯 뻔할 뿐더러, 전세계 그 어떤 나라에서도 동물의 존엄과 권리를 인간의 존엄과 인권 위에 올려놓지 않기 때문이다.
멸종위기종으로 만드는 밍크코트나 입고 다니고 항상 아시아, 아프리카의 식문화만을 공격하는 것을 보면, 동물보호 운동가이면서도 동물보호에는 관심이 없고, 단순한 개빠가 아닌 백인우월주의자로 다른 인종을 공격할만한 소재로 동물보호를 외치는 측면이 강하다. 물론, 그런 주장을 염두에 둬서인지 프랑스 자국 내에서도 푸아그라와 관련된 일이나, 헝가리나 유럽에서도 각종 도살 및 풍습 반대, 호주 캥거루고기 반대 운동에 나서기도 하지만 그 논리가 워낙 엉망진창이라서 거기서도 개무시당하는 중이다.
그나마 자신과 비슷한 극단주의 동물애호가와는 통하는게 있는지, 과격 환경단체 씨 셰퍼드에서는 소유한 선박 중 하나를 브리지트 바르도라고 이름을 붙였다. 대자연이시여. 저 배를 침몰시켜주소서! 그런데 이건 망신거리 아닌가?
<천하무적 홍대리>라는 직장 만화로 알려진 홍윤표는 프랑스에 유학할 당시 바르도에 대하여 프랑스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나누니, "극단적인 인종차별주의자나 동물보호 광신자같은 이들이나 지지한다. 이미 프랑스에서도 미친 여자로 생각하고 무시하는 게 허다했다."고 밝힌 바 있다. 우익 언론들도 "이딴 년이 프랑스 우파라고? 참 개소리다! 그녀가 이젠 사람임을 잊고 스스로 개인 줄 알고 짖거나 자신이 동물인지 알고 살아가는 거 아니냐?"라는 투로 까는 칼럼을 쓰기도 할 정도였다고 한다.
이렇게 프랑스 사람들조차 외면한다고 하니, 이젠 고만고만한 극단적인 동물보호자 프랑스인이 아니라 그냥 "은퇴 후 노망이 난 사람"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하다. 여러모로 말로가 비참하다. 다만, 애초에 극우파들 자체가 브리지트 바르도 식의 퍼포먼스나 시위 등에 대해 꺼림칙하게 생각하며 그들 중 상당수가 "인간이 최고"라는 사고방식을 가졌다는 것도 간과할 수가 없다. 그들은 동물을 생각하자는 말이 싫을 뿐이지, 인종차별이나 극우적 사고에 있어선 브리지트 바르도와 완전히 판박이다.
그리고, 브리지트 바르도의 다른 행적에 대해 비웃음의 태도를 보이면서도 적어도 개고기 문제에 대한 한국에 대응하는 태도 등 일부에선 지지하는 사람들이 결코 적다고도 할 수 없다. 실제로, 프랑스의 한 채널에서 개고기와 관련해서 한국인을 희화화하는 방송을 보낸 적이 있기 때문이다. [여의도포럼―안태용 프랑스 TV의 재 뿌리기]
그리고 자신의 말로는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지지를 받았다."라고 말했는데 프랑스 축구 대표팀이 프랑스 전체를 대표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프랑스를 대표하는 사람들 중 하나임은 부인할 수가 없다. 실제로도 2002년 한일월드컵을 맞아 한국에 개고기 문제로 압력을 넣는 움직임에 영화배우 동업자인 소피 마르소, 나탈리 베이, 장폴 벨몽도, 그리고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에마뉘엘 프티가 동의하는 서명을 했었다. 당시 기사
결국, 브리지트 바르도의 개고기 문제에 대해서 프랑스의 극히 일부 사람들만 그러는 거라고 말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다.[12]
그의 사생활에도 매우 큰 문제가 있는 게, 1996년 당시 애완동물 60마리와 같이 살기도 했다. 자신의 아들인 니콜라를 종기라고 표현할 정도로 모성애가 없었던 사람이 애완동물에게는 이런 식으로 대하니까 그냥 애니멀 호더인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는데, 증거 자료를 찾으면 추가바람.
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가 쓴 책을 봐도 "바르도 때문에 프랑스 전체를 욕하지 말아달라."라고 글을 쓰기도 했고, 이다도시가 프랑스에서 먼저 낸 책에서도 "내가 한국에서 이 인간 때문에 욕을 다 먹었다."라는 내용까지 썼다. 예전에 로버트 할리와의 대화에서 이다도시가 개고기를 싫어한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긴 하지만, 이건 풍자를 위한 꽁트였던지라,[13] 이다도시 본인은 바르도를 내 고향 망신시키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건 확실하다. 애초에 이다도시가 프랑스 출신 골빈 여자 캐릭터를 연기했다는 것 자체가 대인배나 다름없는 행동인 것이다. 실제로 이다도시는 숙명여대 프랑스어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라고 한다.
그래도 왕년에 잘 나가던 시절 유럽에서는 마릴린 먼로만큼이나 남자들의 심금을 울리던 바르도 누나였다. 말로가 비참할 뿐.
이웃나라 영국의 그 유명한 비틀즈도 바르도의 팬이었다. 특히 존 레넌이 굉장히 좋아해서 당시 아내였던 신시아의 머리색깔을 바르도와 똑같은 색으로 염색시키기도 했다고 카더라. 바르도를 위해서 프랑스어까지 노랫말에 집어넣은 노래가 바로 러버 소울의 명곡 '미셸(Michelle)' 이라는 설이 있지만, 이것은 가짜다. Michelle은 폴 매카트니가 어렸을 적에 리버풀에서 프랑스 풍의 문화가 인기를 끌었는데, 그 때 열렸던 파티에서 만들었다가 몇년 후 존 레논과 합작을 하여 다시 빛을 보게 된 곡이다.
또한, 러버 소울 앨범의 발표는 1966년, 비틀즈와 바르도의 만남은 1968년이다. 비틀즈와 바르도는 단 한번 만났는데, 조지 해리슨과 링고 스타는 만남을 거부했고, 폴 매카트니는 스코틀랜드에 있었으며, 그나마 만날 수 있었던 존 레논은 약속시간 몇 시간 전에 LSD를 복용하여 눈도 잘 못 마주치고 1시간 동안 떨면서 영어로 짧게 몇 마디 했다고 한다. 바르도도 조금 있다가 나갔다고. 그래서 폴 매카트니, 링고 스타나 생전의 조지 해리슨이 그녀를 보고 "어떻게 하면 멀쩡했던 사람이 저렇게 미칠 수가 있는 지 잘 모르겠다."라고 탄식했다. 특히 링고 스타는 "하늘에 있는 존을 위해서도 제발 자제를 하기 바란다."라고 애원까지 했다. 그런데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처음부터 이러진 않았겠지?
국민전선의 장 마리 르펜의 딸 마린 르펜에 대해 "21세기의 잔 다르크(...)다!"라는 망언까지 했다. # 사실, 냉정하게 말하자면 이거야 말로 성녀인 잔 다르크에게 분명히 엄청나게 모욕적 언사다. 잔 다르크의 일화를 보면 잔 다르크 본인은 가능하면 학살을 자제시켰고, 오히려 전장에서 죽어가거나 부상당한 잉글랜드군을 직접 어루만지며 눈물을 흘리며 위로하기도 했다. 보장시 성에서는 패잔병들을 보자, 각자 소지품을 챙기고 가도록 풀어주기도 했다고 한다. 성녀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마린 르펜과 비교되는게 안습.
또한, 이걸로 그녀는 백인우월주의자임을 다시 입증했다. 바르도에 이어서 사라 페일린도 마린 르펜의 조카인 마리옹 마레샬르펜을 잔 다르크라고 찬양했다. # 그러나 바르도는 이미 사라 페일린을 환경 문제로 비난한 적이 있었다.# 어차피 바르도나 페일린이나 르펜이 다 거기서 거기인 수준이다. 어째 잔 다르크만 불쌍하다..
2.1 서브컬처에서
밥 딜런의 노래에서도 나온다. 'I shall be free'라는 곡에서 나오는데. 케네디 대통령이 "나라가 발전하려면 뭘 해야 할까?" 라고 묻자 딜런이 "브리지트 바르도. 아니타 에크버그. 소피아 로렌[14]이 필요하죠" 라고 대답한 후. "나라가 참 잘도 굴러가겠군"이라고 덧붙인다(...).
엘튼 존의 1972년 5집 Honky Chateau의 3번 트랙 I Think I'm Going To Kill Myself의 가사에선 삶에 지루함을 느껴 그저 신문에 나고 싶어 자살을 계획하는 한 관심종자가 브리지트 바르도가 나를 밤마다 보러 와야한다고 묘사되었다. 이젠 아니겠지 이 곡을 발매할 당시엔 브리지트 바르도가 은퇴하기 1년 전이었다.
마릴린 맨슨의 8번째 스튜디오 앨범인 Born Villain의 8번 트랙 'Children of Cain'(카인의 후예) 의 가사에서 언급되기도 했다. 해당 가사를 옮기자면 'Christ consciousness Manifest to the Golden Ratio 5 or 500 million years ago We were 15 foot high And to die Was a Bardot Bridge(t) We never thought we'd cross To burn down behind and below'[15]
허니 패밀리 멤버였던 디기리가 본인의 솔로 1집 <리듬의 마법사> 수록곡 'This Is Diss'에서 깐 적이 있다.
위의 개빠스러운 언행 때문에 월야환담 채월야의 작가 홍정훈은 아예 사혁의 입을 빌려서 미친년이라며 까기도 했다. 참고로 해당 장면은 사혁 본인의 소설 내 데뷔 장면으로, 흡혈귀가 된 지 얼마 안 된 여자가 흡혈충동에 못이겨 자신이 기르던 애완견의 피를 빨아먹는 걸 보면서 했던 말이었다.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도 '해적'이란 곡에서 깠다. "브리짓 바르도에게 억지로 개고기를 먹여, 후식으론 미국산 쇠고기를 먹여"라는 가사에서 언급. 이 노래에선 김본좌도 언급된다.
천재노창의 노래 '행'에서도 언급되었다. 달팽이관을 볶아서 브리짓 바르도에게 주고 싶은... 근데 무슨 의미지?
3 낙태에 관한 견해
하나밖에 없는 자식에게도 어머니 대접을 못 받을 정도로 인성이 아주 개막장이다. 바르도는 임신 자체를 혐오하여 첫 아이를 가졌을 당시 낙태를 생각했었다고 한다. 무서운 것은 속도위반 임신이 아니라, 결혼 후 생긴 아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저랬다는 것. [16] 비록 우여곡절 끝에 아이를 낳기는 했지만, 첫 출산 당시 바르도의 출산을 도운 간호사가 갓 태어난 아기를 보여주니 "저리 치워!"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개새끼도 모성애가 있는데 이 년은 도대체 뭘까? 생판 본 적없는 개에게는 한없이 다정한데? 개보다도 못한 년이지 뭐야
1996년에 출간된 자서전에서도 임신 기간을 "9개월 간의 악몽"이라 표현했으며, 자신의 아들을 종기라고 비하했고, 결국 아들에게 고소까지 당했다. 이 부분을 우리나라의 일부 잡지에서는 "내 살을 뜯어 먹고 자란 기생충"이라 번역해 보도했는데, 어? 어쨌든 자기 자식의 인격을 말살한 막장 부모임은 틀림없다.
- ↑ 실제로 오드리 햅번은 피난민 생활을 하면서 먹을 게 너무 없어 풀뿌리까지 캐먹고 전쟁터의 빈 집에서 남기고 간 소시지, 베이컨, 햄 등 식재료들까지 먹었어야 했다고 한다. 당연히 냉장고도 없던 시절이니 그 식재료도 상하거나 썩은 게 많았지만 그거라도 먹다가 배탈나고 설사로 심한 고생을 해야 했다. 원래 건강한 몸도 아니었던데다 어린 시절에 제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피난민 생활을 했는데 먹을 게 없어도 너무 없어 온갖 갖은 고생을 다하면서 영양실조로 인한 합병증에 시달렸다. 종전 후 영국에 돌아왔을 무렵 전쟁난민 지원모금을 위한 홍보 포스터의 모델이 될 정도로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고 한다.
- ↑ 취소선이 그어져있지만 실제 프랑스에서도 개고기를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개고기 항목참조.
- ↑ 웃긴 건 2002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는 회장인 제프 블라터가 한국에 대해 개고기 문제를 걸고 넘어졌다. 실상은 동물보호가 아니라 자신의 반대파인 정몽준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인지 당시에도 이뭐병 소리 듣고 흘러가듯이 별다른 화제도 못 일으키고 사라졌다. 블라터 반대파에게 개소리한다며 그럼 일본의 포경 문제도 욕해봐라는 소리를 듣었기 때문.
- ↑ 참고로 FIFA 와 IOC등 국제적인 스포츠단체들은 모든 종류의 정치, 문화, 종교 등 순수한 스포츠정신을 방해하는 이념을 스포츠에 개입시키는걸 철저히 막는다. 국제적으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여기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큰 이슈가 되기 때문에 무슨 종류던 일단 스포츠정신에 잡음이 끼기 시작하면 대회 자체가 테러, 보이콧 등이 벌어지는 난장판이 되는 것은 시간 문제이기 때문이다. 정치적, 군사적 선전물로 이용된 1936년 베를린 올림픽과 테러단의 난입으로 조기가 게양되는 비극을 맞은 1972년 뮌헨, 자유진영과 공산진영이 각각 보이콧한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1984년 LA 올림픽를 보면 알 수 있다.
- ↑ 2008년 일어난 사건인데 이후 국제 밀값 상승으로 인하여 이후에는 이집트에서 더더욱 비싼 돈으로 사야 된다.
- ↑ 동성애, 이민, 이슬람
- ↑ 북아프리카에서 즐겨먹는 이미지가 커서인지 프랑스 및 유럽의 이슬람 혐오자들에게 이슬람권을 상징하고 비하하는 언어로 쓰이기도 한다.
- ↑ 엄밀히 말해 한국 짜장면과 중국 작장면은 다르지만 많은 음식이 다른 나라에서 현지화되면 달라지는 것은 다 똑같다. 쿠스쿠스도 아랍풍 쿠스쿠스랑 프랑스에서 많이 대중적으로 먹는 방식도 재료나 여러 면에서 전혀 다른 맛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원류가 같은 만큼 뭐라고 할 자격이 없다.
- ↑ 심지어 이렇게 갈아버린걸 사료나 비료로 쓰기도 한다.
- ↑ 소의 경우도 볼트로 한번에 뇌를 관통시키지 못하면, 도축할 때 발버둥치면서 주변에 몸을 부딫쳐 멍이 들거나 하는데, 이러면 근섬유가 파괴되고 내부 조직에 피가 많이 고여 상품성이 크게 떨어진다. 등급판정때도 출혈 마크를 찍고 가치를 크게 절하한다.
- ↑ 다만 포경 산업은 노르웨이나 덴마크, 아이슬란드등 다른 북유럽 백인 국가도 하는데 유달리 일본을 깐다고 일본에서 더 코웃음친다. 역시 백인우월주의자에다 인종차별을 한다면서 말이다.
- ↑ 하지만 소피 마르소의 경우 항목에 들어가 보면 알수 있듯이 이 사람은 그래도 정치적인 성향이 어느 정도 진보적인 편이다.
- ↑ 이다도시나 로버트 할리 항목 참조
- ↑ 셋 다 당시의 섹시 심벌이다.
- ↑ 대충 의역하자면, "그 황금비는 누가 봐도 신의 걸작이었고, "Bardot 다리('브리짓 바르도'의 말장난)"는 정말 끝내줬지, 우리가 그걸 건너고 나면 다시는 돌아가지 못하게 될 거라고는 생각치도 못했지만."
- ↑ 물론 현대에 와서도 결혼 후에 생긴 아이를 낙태하는 경우가 있다. 피임 실패라든가 부부가 생긴 아이를 감당할 자신이 없는 경우 등. 하지만 바르도는 자신의 아이를 제대로 키우지도 않았으면서 끝까지 부정했기 때문에 부정적인 반응들이 나오는 것이다.
- ↑ 그것도 2번째 남편인 배우 자크 샤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