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큐 전철

(케이큐 전철에서 넘어옴)

일본대형 사철 16개사
60px-T%C5%8Dbu_Tetsud%C5%8D_Logo.svg.png도부 철도세이부 철도케이세이 전철60px-KeioRailway_logo.svg.png케이오 전철
50px-TokyuLogotype.svg.png도큐 전철60px-Keikyu_logo.svg.png게이큐 전철50px도쿄 메트로오다큐 전철
60px-SOTETSU_logo.svg.png사가미 철도나고야 철도킨키 일본 철도난카이 전기철도
60px-Keihan_railway_logo.svg.png케이한 전기철도한신 전기철도한큐 전철서일본 철도
간토대중교통
JR 히가시니혼
도쿄 도 교통국도영 지하철닛포리·토네리 라이너도덴 아라카와선도영 버스우에노 현수선
요코하마 시 교통국요코하마 시영 지하철요코하마 시영 버스요코하마 교통개발
대형 사철
도부 철도세이부 철도케이세이 전철케이오 전철도큐 전철
게이큐 전철도쿄 메트로오다큐 전철사가미 철도
준대형 사철신케이세이 전철
제3섹터 철도사업자타마 모노레일사이타마 고속철도츠쿠바 익스프레스토요 고속철도치바 도시 모노레일
요코하마 시사이드라인사이타마 신도시 교통유리카모메도쿄 임해고속철도요코하마 고속철도
모오카 철도야간 철도와타라세 계곡철도카시마 임해철도히타치나카 해안철도
이스미 철도우츠노미야 라이트레일
(2019년 12월 개통 예정)
카시마 철도
(2007년 폐지)
자회사 철도사업자
에노시마 전철
(오다큐 전철)
쇼난 모노레일
(미치노리 홀딩스)
유카리가오카선
(야마만)
도쿄 모노레일
(JR 히가시니혼)
시바야마 철도
(케이세이&치바 현)
호쿠소 철도
(케이세이 전철)
칸토 철도
(케이세이 전철)
코미나토 철도
(케이세이 전철)
조모 전기철도
(도부 철도)
기타 사철류테츠조신 전철쵸시 전기철도치치부 철도
버스사업자가나가와 중앙 교통

京急電鉄 / Keikyu Corporation
(Keihin Electric Express Railway
京浜急行電鉄)[1]

게이큐 전철
京浜急行電鉄
200px-Keikyu_logo.svg.png
설립 년도1948년
영업 지역일본 간토(도쿄도, 가나가와현)
보유 선로87.0km
소속그룹후요그룹
[1]
한국어 홈페이지
500px-Keikyu2165.jpg


노래부르는 전철로 유명했던 2100형 GTO만 노래를 부르는듯 하다

keikyu.jpg
게이큐의 새로운 캐릭터 게이큥(けいきゅん)응? 발파장치가 있네??

1 개요

일본의 16대 대형 사철 중 한 곳이며 1898년 설립되어 관동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전철회사이기도 하다. 2차 대전 때 도큐에 합병된 흑역사를 거쳐 1948년에 다시 독립하였기 때문에 설립일은 그 때로 되어 있다. 게이힌, 그러니까 도쿄(東)와 요코하마(横)를 연결하는 노선을 운행하는 철도 회사로, 약칭으로 "게이큐(京急)"라고 한다. 패스넷 약칭은 KQ.

미즈호은행그룹인 6대 재벌 후요그룹에 소속되어 있으며, 도부 철도와 같은 그룹으로 관계사 관계이나 이 두 회사는 따로 논다. 애시당초 궤간과 신호방식[2] 자체가 달라서 직결이 불가능하며, 커버하는 지역도 게이큐는 도쿄 남서부, 도부는 도쿄 북서부고 그 사이에는 야마노테선이 떡하니 버티고 있는[3] 관계로 환승 연계 같은 것도 불가능하다.

시나가와역을 터미널 역으로 가지고 있으며, 케이세이 본선+도에이 아사쿠사선+게이큐 본선의 3사 직통 운전으로 도심까지 교통을 일부 책임지기도 한다. 게이큐 본선과 공항선, 다이시선, 즈시선, 쿠리하마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영업거리는 87.0km.

2 역사

게이큐 전철/역사 참고

3 KQ퀄리티

JR과 경합하는 구간이 많아서,[4]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매우 많은 노력을 기울여 한국의 많은 철도 동호인에게 존경(...)을 받고 있는 노선이다. 경의선을 게이큐화 하라는 사람도 있었다카더라
이 노력의 결과 게이큐는 다른 사철과는 확연히 다른 특징을 가지게 되는데, 일본의 철덕들은 이를 통틀어 'KQ퀄리티(KQクオリティ)'라 부르고 있다.

3.1 차량 특징

게이큐선에서 어떤 열차를 타도 선두칸에서 모터음이 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게이큐선에 다니는 모든 열차는 선두칸에 모터가 있다. 선두칸에 모터가 있으면 선두칸이 무거워지는데 일부러 무겁게 한거라고(...) 게이큐의 신호장치는 한국에서처럼 지상자를 이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궤도회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선두차 열차차륜이 신호검출 기능을 같이하기 때문에 레일과 차륜의 접지를 확실하게 해야한다. 그래서 선두칸을 무겁게 했다고 한다. 선두칸이 무거워서 탈선 사고가 나도 크게 나지 않는다.
게이큐는 게이큐선과 직결운행하는 도에이나 케이세이에 양해를 구해서 선두칸에 모터가 있는 차량만 게이큐선과 직결운행한다.

4량편성이라 해서 모두 4M인 것은 아니다. 1000형의 4량편성 중 한 칸에 팬타그래프가 2개달려 있는 칸이 무동력칸[5][6] 이거나, 팬타그래프가 시나가와쪽에 있는 칸은 무동력칸[7]이다.
600형의 모든 4량편성은 선두칸만 동력칸인 2M2T형식이다.
1500형의 모든 4량편성은 모든 칸이 동력칸인 4M0T형식이다.
2000형의 모든 4량편성은 중간객차중 팬타그래프가 없는 칸이 무동력칸인 3M1T형식이다.

3.2 빠르고 쾌적한 도시철도

일단 빠르다.
얼마나 빠르냐면 츠쿠바 익스프레스가 개통하기 전까지 관동에서 가장 빠른 사철 노선이었다. 최고속도가 120km/h. 거기다가 가감속마저도 빨라서 한때는 게이큐를 타면 급가/감속을 할 때 멀미를 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지금은 나아졌지만...
반대쪽에도 있다. 여긴 한술 더 떠 멀미때문에 민원이 너무 많이 들어와 가감속력을 낮췄다(...). 그대신 한국의 여기서 멀미가 재현되고 있다그러고도 요코하마~시나가와 구간에서 병주하는 JR을 가볍게 따돌리며, 별도 요금 필요없는 게이큐의 쾌특이 JR의 유료특급인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추월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런 폭주족을 연상시키는 스피드때문에 생긴 별명으로 붉은 혜성(3배 빠른 그거 맞다), 뒷골목의 초특급(路地裏の超特急)이 있는데, '뒷골목'이라는 말은 노면전차나 지역철도식으로 만들어져서[8] 태생적으로 JR선에 비해 선형이 안 좋은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차량이건 노선이건 성능을 극한까지 끌어올려 현재의 스피드를 창조한 것이 게이큐의 특성이다.

게이큐의 '쾌특'등급의 일부 열차는 사철 최장인 12량 편성을 자랑한다. 물론 12량 모두 한 편성인건 아니고 8량+4량 병결이다. 가끔가다 4량+4량+4량라는 미친 병결이 나오기도 하는데 12M 0T [9]라는 무지막지한 MT비를 자랑한다. 12량중 12량 전부 모터가 달렸으니 출력이 어떻겠는가... 가속력이 어느정도인지 한번 보자. [2] 참고로, 6량인 우리나라 8호선이 발차 후 장내를 빠져나가기까지 20초가 걸리는데... 12량인 게이큐가 발차 후 장내를 빠져나가기까지 22초가 걸린다. 이쯤되면 이게 전철인지 버스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 [10]

차량 성능도 무지막지하기 그지 없는데, 일반적으로 통근형 차량의 가속력은 중저속(90km/h) 정도까지만 유지되고, 그 이상의 속도는 특급형 전동차 정도나 수월하게 가속할 수 있는데 게이큐는 그런 거 없다. 통근형 전동차인데도 중저속 가속력이 뛰어나며, 최고 속도인 120km/h 까지도 수월한 가속이 가능하고, 감속력까지 높은 고스펙 전동차들만 존재한다(...).[11] 심지어 단독 편성때는 보통으로만 운용되는 800형마저도 동시기 특급 전동차(...)들보다 고속 영역에서 속도 유지가 수월하다.

이러한 속도전은 기본적으로 병행하는 JR을 이기기 어려웠던 곳에서 유래되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전체적으로 JR에 밀리는 흐름은 계속되고 있는데, 이는 가마타, 카와사키 등 중간 알짜 경유지에서는 역들 위치가 고자인 데다가 역간 거리도 짧은 편이라 병주하는 게이힌도호쿠나 도카이도선에게 승객을 빼앗기고 있고, 도쿄역이 중요한 업무지구인데 게이큐선-아사쿠사선으로는 갈 수 없다는 등등으로 불리한 조건이다. 아사쿠사선이 출퇴근용으로는 영 좋지 못한 탓이 크고.

덕분에 이 회사의 실제 캐시는 하네다 공항과 JR로부터 자유로운(...) 요코하마-카미오오카 구간으로부터 뽑아내는 경향이 강하고, 본선 쪽에서는 JR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한다. 요코스카 방면으로는 JR을 이기지만 연선 상태가 영 좋지 못해 수익성이 나쁘다.

3.3 달러박스 공항철도

게이큐의 신흥 황금노선[12]
또다른 특징으로는 하네다 공항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철도이기도 하다. 원래 2차대전 시절에 하네다로 들어가는 철도였지만, 패전 이후 미군에 하네다를 접수당하면서 노선이 폐지당하고 근처에만 갈 수 있었다. 그 후, 하네다가 다시 민간 공항으로 돌아오면서 도쿄 모노레일이 공항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궤도계 교통수단이었으나, 오랫동안 포기하지 않고 기다리다가, 1993년 하네다 역[13] 개통, 1998년 하네다 공항 역 개통과 함께, 염원하던 하네다 철도 운영을 재개하여 현재는 도쿄 모노레일과 함께 2대 궤도계 교통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소요 시간면에서 도쿄 모노레일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시나가와에서 하네다 공항까지 최대한 소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중요한 역까지 쌩까버리는(...) 위업을 달성하고 있는 중이다. 덕분에 승객 수로는 경쟁자를 찍어 누르고 있는 중. 한편으로 우에노도쿄라인 덕분에 함박 웃음을 짓는 중인데, 우에노도쿄라인도쿄 모노레일 시종착역인 하마마츠쵸역을 통과하고 게이큐가 있는 시나가와역에 정차하는 바람에 수도권 북부지역에서 하네다로 가는 승객들을 끌어모으기 유리해진 것. 물론 이를 보다못한 경쟁자오야봉이 하네다 공항선을 준비하고 있어 게이큐의 마음이 편치 않은 듯. 또 하나는 하네다 공항에서 요코하마 방면으로 직통하는 열차도 굴리고 있기 때문에 이 방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 한때 신형 케이세이 스카이 라이너의 공항선 진입 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나 스카이라이너 개업 당시 게이큐 가마타역~코지야역 사이의 급커브 때문에 운행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하여 진입계획은 무산되었다.

게이큐 가마타역에서 하네다공항 국제선터미널역까지 고작 4.5km거리에 요금을 300엔씩이나 받고 있다.[14] 이는 가산요금이 더해졌기 때문인데, 고액철도로 유명한 호쿠소철도와 맞먹는 살인적인 요금이다. 이에 대해서 게이큐측에서는 선로 연신 공사등의 시설개량비로 인해 운임 책정이 그렇게 되었다고 설명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가산운임에 대한 게이큐 이용자들의 불만이 상당한 편이다. 참고로 공항 연신까지 공사비 약 700억엔, 시설·토지 이용료[15]로 총 336억엔 가까이 소모됐는데, 덕분에 2015년도까지 가산요금만으로 약 660억엔정도 벌어들였다. 회수율은 기본운임 합쳐 66%. 더 무서운건 국제선 터미널 개업 이후 매년마다 회수율이 5%씩 오르고 있어 가산요금 170엔이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다. 한편, 회수율이 100%가 된다 하더라도 가산요금을 폐지하거나 감액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데, JR동일본의 하네다 공항선 계획이 거의 확정된 이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가산운임을 조정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덕분에 본선 다음으로 버금가는 수익을 이곳에서 벌어들이고 있고, 하네다 공항 국제화 전략과 맞물려 이용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게이큐측에서는 이 노선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나 초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해 본선의 연선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지속가능하며 성장 가능한 노선이 공항선인만큼 그럴수 밖에 없을지도...[16] 아직까지는 건설부채가 남아있어 영업계수가 120[17]정도지만 2008년 140 초반 가까이 됐던 영업계수에 비하면 빠르게 호전되고 있어서 조만간 흑자노선으로 바뀔 전망이다. 건설부채를 제외하면 영업계수 44로 대형사철 노선들 중에서는 단연코 수익률 1위! 이러니 게이큐가 예뻐하지 않을 수 없지... 어느 정도냐면 게이큐그룹 팜플렛에서 철도분야 소개 내용의 절반 가까이가 하네다 공항과 관련된 내용들이다. 비단 철도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하네다공항에 집중하고 있다는 듯한 느낌을 풍기고 있다.흠좀무 다만 경쟁자 JR동일본이 하네다 공항선을 구상하고 있는 터라 미래가 불안한 게이큐다 보니 이 기회에 하루빨리 수익을 더 내자고 고삐를 쥐는 중이다.

2009년에는 오사카 국제공항과 가까운 한큐 전철, 전일본공수와 콜라보레이션을 하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도쿄 국제공항/철도 참조.

3.4 무슨 약을 빨고 이런 다이아를 짜는가

급행 전철의 운행을 변태스럽게 했던 잘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빨간놈들은 약하고 다이아 짜는게 틀림없다 적절한 곳에 대피선을 설치하여, 복선(선로가 2가닥)임에도 불구하고 5가지나 되는 급행 등급이 돌아가고 있다. 게다가 전철 하나를 중간에서 잘라 두 대로 갈라 운행하기까지 한다.[18] 이를 철도쪽에서는 병결이라고 하는데, 사실 굉장히 고난도의 기술이 필요한 부분이다(너무 느리면 튕겨지고 너무 빠르면 심하게 흔들리며 심하면 탈선위험도 있다). 하지만 게이큐는 한없이 부드럽다.

또한 신호가 전자식으로 바뀐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예전에는 상상도 못할 완급결합을 선보이곤 했다. 예를 들어서 대피선이 하나인 복선역에서 급행 2편 통과시키기.

심지어는 대피선이 없이 급행 통과시키기까지 시전한다.[19]

이래서 (요코)하마의 그 귀축(浜のあんちくしょう)이란 별명이 생겼다. 과천선분당선도입이 시급합니다[20]

한 승강장에 열차 2대 정차시키는 것은 기본이다. 운행 중인 완행열차를 승객 태운 채로 인상선에 대기시키는 것도 모자라, 열차가 본선진입후 후진(!)[21]해서 대피선으로 들어가는 초유의 완급결합까지 시전한다.


파일:2016042214.gif

여기에 게이큐 특유의 철학, "기다리는 손님이 헛걸음하지 않게" 열차를 정해진 승강장에 대령한다는 원칙까지 껴서 변태의 경지에 도달하게 된다. 보통 시간표가 꼬이면 "?'번 열차는 !번 승강장이 아니라 @번 승강장에 옵니다" 크리를 타서 승객이 승강장을 옮겨가야 되지만, 게이큐는 이것을 매우 싫어한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다른 승강장에 열차를 진입시키고 나면 시간이 몇 초 더 걸려도 어떻게든 정해진 승강장에 열차를 대령시키고 만다. 위의 애니메이션에도 나와있는 UST(Uraga Side Turn) 이라고 하는 스킬.

3.5 게이큐 도레미

노래를 부르는 전철도 특이사항. 대체로 1000형 초기형과 2100형에서 들을 수 있었으며, 워낙에 구동음이 아름다워서 Super Bell"Z라는 밴드를 포함 여러 곳에서 노래를 만들었을 정도다(...).


SUPER BELL"Z MOTOR MAN 게이힌 급행 VVVF


이니셜D 패러디 게임이자 동인게임인 전차로D 에서도 게이큐가 나오는데, 8화에서 사용된 노래 Out of Sight 에서 처음부분에 GTO노래부분이 들어가있다.



음악관의 Train Simulator Real THE京浜急行 오프닝
모터음과 차량이 내는 소리를 이용해서 음악을 만들었다.


그리고 게이큐는 도레미땅이라는 2100계 도색이 칠해진 박스(...)에 타고 있는 4등신모에 캐릭터를 만들었다.여기서 보자. 우왕ㅋ굳ㅋ 케이세이팬더와 엮이기도 하다.

참고로 이 소리는 인버터에서 나는 소리로, 독일지멘스가 만든 부품이다. 그래서 지멘스 옥타브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지멘스 옥타브 문서를 참고하자.

3.5.1 들을수 있는차량

최근 도레미 인버터에서 IGBT제어방식으로 변경되고 있어 들을수 있는 차량이 얼마 없다. 도레미 인버터를 들으러 가려면 참고하자. 2100형은 전편성 IGBT로 변경되었지만, 신 1000형은 현재 1401편성과 1405편성이 개조되어 있다.

2016년 3월, 1401편성도 도시바 IGBT로 교체된 것이 확인되었다. 이제 신 1000형도 본격적인 교체가 시작되는듯 하다.

  • 2100형 2014년 9월 24일 지멘스 GTO 운행종료.
  • 신 1000형 (7편성) [22]
1001편성 (1001~1008)
1009편성 (1009~1016)
1017편성 (1017~1024)
1025편성 (1025~1032)
1033편성 (1033~1040)
1409편성 (1409~1412)
1413편성 (1413~1416)

3.6 매우 부드러운 병결, 분리작업

다른 철도회사에서도 열차끼리 병결, 분리하는 작업을 하기도 하지만 이 과정에서 시간도 많이 잡아먹고 병결, 분리작업시 발생하는 충격으로 인해 승객들이 불편을 느...끼는게 정상인데 게이큐의 병결,분리는 매우빠르고 부드럽다.

물론 너무 부드러울 때는 분리되는 일이 벌어진다

병결, 분리작업 대상 열차가 오기 전에 미리 노란 옷과 헬멧의 운전주임이 정위치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단 15초만에 병결, 분리작업을 끝내버린다. 빠른지 감이 안온다면 JR의 병결영상을 찾아보아라. 최소 30초는 넘게 걸린다.

영상이 아주 짧다.

3.7 실시간으로 바뀌는 행선지

게이큐에서는 인명사고 등으로 다이어가 꼬이면 열차 행선지를 실시간으로 바꾸는 이른바 '잇토케 다이아(逝っとけダイヤ)'를 발동한다. 이게 뭐냐하면 분명 출발할땐 급행 센가쿠지행이었던 열차가 게이큐가와사키역에서 갑자기 운행을 종료하고 UST[23]로 반대편으로 열차를 옮겨서 보통 우라가행으로 운행한다던지, 분명 출발할땐 보통이었던 열차가 갑자기 쾌특으로 바뀌어 운행한다던지 하는 식으로 실시간으로 열차 행선지와 등급이 바뀌는걸 말한다. 여기에 세뇌당한훈련된 이용객들은 어차피 좀만 기다리먼 후속열차가 오기 때문에 잇토케 다이아 때문에 내려야 할때도 군말없이 내린다.

3.8 천재지변에 강하다

다른 철도 노선이 태풍이나 강풍으로 운행을 중단해도 게이큐만은 운행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자연재해에 강한 것으로 유명하다. 어찌 보면 이것도 표준궤를 쓰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이점이다.[24]

이와 관련된 유명한 에피소드가 몇가지 있는데,

  • 풍속이 게이큐 열차조차 못 버틸 정도로 강하게 불어서 운행중단이 불가피해지자 차장이 "저희는 고객님들을 위해 끝까지 모시려 했지만, 바람이 너무 강해서 결국 당역까지밖에 운행하지 못했습니다"라고 분해하면서 안내방송을 내보냄.
  • 태풍으로 JR 운행이 중단되자 게이큐에 손님이 몰려 결국 게이큐도 운행을 중단했는데 운행중단 사유가 '사람이 너무 몰려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태풍 때문이 아니다!)라고. 사람이 몰렸던 건 '이 날씨에도 게이큐라면 운행하겠지'라는 사람들의 기대 때문이었다.

4 접근 멜로디

2008년부터 주요 역들에 접근 멜로디를 도입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주요 17역에 멜로디를 도입하고[25] , 순차적으로 다른 역에도 도입하는 중이다.
오리지널 멜로디를 사용하는 다른 회사들과는 달리, 유명한 가요들을 편곡하여 멜로디로 사용하고 있다. 모두 그 역과 관련이 있는 가요가 멜로디가 사용된다.[26]
직접 들어보자.

5 사고

  • 1997년 4월 7일 14시 47분경에 게이큐타우라역 ~ 안진즈카역 사이에서 산사태로 인해 1500형 4량편성 보통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있었다. 사고가 날 당시 근처에 하행 쾌속특급열차가 진입하고 있었으나, 보통열차의 기관사가 사고가 나면서 방호무선을 한 덕분에 쾌속특급열차는 사고가 나기 전에 멈출 수 있었다. 이 사고로 승무원과 승객 총 1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사고 이후 호우에 의한 속도제한을 실시했다.
  • 2012년 9월 24일 23시 58분경에 옷파마역 ~ 게이큐타우라역 사이에서 케이세이 타카사고역을 출발해 미우라카이칸역행 특급 제2268H열차를 운행중이었던 1701편성이 산사태로 인해 파손되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75km/h로 운행중이었는데, 사실 게이큐는 위에 작성되어 있는 1997년 4월 7일에 비슷한 사고가 있었고, 호우에 의한 속도제한을 실시하고 있었는데, 이 구간은 제외되어있었다. 다음날인 9월 25일에 첫차부터 호리노우치역 ~ 카나자와핫케이역 구간의 운행을 중지했다. 10시 24분경에 호리노우치역 ~ 헤미역 구간 운행을 재개했다. 복구는 3일 뒤인 27일 7시경에 완료했다. 이 사고로 승무원과 승객 총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사고 이후 1701편성[27]은 폐차되었다.

6 한국 한자음?

한국에선 경병급행이라는 이름으로 이 회사 노선 게임(전차로 고랑 같을 수가 있으나 제조사가 다르다.)이 수입되었는데 오역이다. 浜이라는 글자 안에 군사 병(兵) 자가 들어 있어서 그런가 본데 사실 浜 자는 물가 빈(濱) 자의 신자체이다.[28] 따라서 경급행이 맞다.

물론 浜이라는 한자에 '병'이라는 음[29]이 있으니 경병급행도 되는 거 아니냐는 반론을 제기할 수도 있으나, 요코하마(横浜)의 浜은 濱의 신자체로서 쓰였기 때문에 濱의 음훈을 따라야지 浜에 있는 다른 음훈을 끌어오면 안 된다.[30] 결론은 이거다. 京浜急行을 경빈급행으로 읽는 게 옳고, 경병급행으로 읽는 것은 틀리다.

7 노선 목록


노선도

게이큐 전철 노선 일람
노선
색상
노선명 운행정보 직통운행 정보
본선센가쿠지역 ~ 우라가역
(55.5km)
전 구간 아사쿠사선 직통운행
즈시선카나자와핫케이역 ~ 신즈시역
(5.9km)
다이시선게이큐카와사키역 ~ 코지마신덴역
(4.5km)
쿠리하마선호리노우치역 ~ 미사키구치역
(13.4km)
전 구간 아사쿠사선 직통운행
공항선게이큐 가마타역 ~ 하네다 공항 국내선 터미널역
(6.5km)

8 주요 터미널역

9 타사 직결운행

게이큐 전철 도에이 지하철케이세이 전철
쿠리하마선게이큐 본선아사쿠사선오시아게선케이세이 본선히가시나리타선시바야마 철도
즈시선호쿠소 본선스카이엑세스선
공항선

10 편성 정보

2100형은 모든 편성이 8량편성
1000형의 1000번대는 8량편성
1000형의 1300번대는 6량편성
1000형의 1400번대는 4량편성
1000형의 1800번대는 4량편성
2000형의 2000번대는 8량편성
2000형의 2400번대는 4량편성2016년9월30일자로 전멸했다.
800형은 모든 편성이 6량편성

11 소유 차량

이 문단은 게이큐 전철/차량(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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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년 12월부로 사명이 "게이큐 전철"로 변경되었다.
  2. 도부는 도부 혼자서 TSP라는, ATS를 자체적으로 개량한 신호방식를 쓰고 있다.
  3. 도쿄 도 조례상 사철도쿄 메트로도쿄도 지하 고속전차 등의 지하철 직결 없이 야마노테선 내로 들어올 수 없다.
  4. 시나가와-요코하마는 도카이도 본선, 요코하마-게이큐쿠리하마 구간은 요코스카선, 공항선은 도쿄 모노레일과 경합한다. 즉, 거의 전 구간이 경합중이라는 말이다!
  5. 1409편성과 1413편성은 선두칸만 동력칸이다.
  6. 1417, 1421, 1425, 1429, 1433, 1437, 1441, 1445편성이 이에 해당
  7. 1401, 1405편성이 이에 해당
  8. 게이큐는 애초에 게이힌급행이라는 노면전차였다.
  9. 12량 전부 모터가 들어간 차량이라는 뜻이다. 한때 경인선 급행에 있었던 8M 2T 편성과 비교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차원이 다르다
  10. 사실 8호선은 19.5m x 6 = 117m이고 게이큐는 18m x 12 = 216m로 열차 량수에 비해 길이에 차이가 있다고는 하지만...
  11.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특급형 전동차와 통근형 전동차가 병결하여 운행하기 때문에 스펙이 맞아 떨어져야한다. 게이큐같은 경우은 특급형 전동차가 통근형 전동차의 스펙을 따갔다 보면 된다.그러면 애초에 게이큐가 폭주족이라는 말이 되는데?
  12. 실제로 게이큐는 게이큐를 제외한 15개 대형 사철회사에 공격적으로 광고를 내고 있는 동시에 전국 공항에 발권기를 설치 중이다. 2000년대 들어서 신칸센에 맞선 LCC가 국내선, 국제선 가리지 않고 흥하면서 광고의 규모를 늘리고 있는 중. 그런데 게이큐는 시나가와역 덕분에 신칸센 덕도 보고 있다(...).
  13. 지금의 텐쿠바시 역
  14. 참고로 시나가와역에서 22km 떨어진 요코하마역까지의 요금이 300엔.
  15. 하네다 공항 터미널 역사는 게이큐 소유가 아닌 공항측 소유라 매년마다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다.
  16. 게이큐 뿐만 아니라 공항선을 운영하고 있거나 연관되어 있는 철도회사들의 숙명이기도 하다. 계속해서 연선 이용자수는 감소하여 수익을 낼 여력도 없지만 공항은 해외+국내 비즈니스 또는 여행수요가 꾸준하니 공항선이 따로 없더라도 직통 또는 환승으로 수요를 만들어주면 계속해서 승객 유치가 가능하다. 도큐가 카마카마선을 필사적으로 만드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17. 100엔을 벌기 위해 120엔을 투입했다는 의미
  18. 탑기어가 일본에 갔는데 게이큐의 이것에 낚인 적이 있다. S11E4에서 이시카와현 하쿠이에서 치바현 노코기리산까지 제레미는 닛산 GT-R을 몰고, 나머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레이스를 했었다. 이 때 대중교통팀은 요코하마에서 쿠리하마로 이동할 때 게이큐를 이용했는데, 호리노우치역에서 리처드가 잠시 다른 칸으로 넘어가 있는 사이 제임스가 혼자 탄 부분이 분리되서 쿠리하마선으로 들어가 버렸다!(여기서 게이큐 본선과 쿠리하마선이 분기된다) 이를 눈 앞에서 목격한 리처드는 그저 멘붕...
  19. 영상의 7:35인근에도 나오지만,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상행선에 대피했던 차가 다시 하행선으로 돌아온지 1분 후에 바로 상행선 열차가 들어온다. 이쯤되면 무섭다.
  20. 그러니까, 어디까지나 이론적으로라면, 대화발 서동탄급행, 죽전발 춘천급행, 서동탄발 문산급행 같은 물건들을 지하구간에서까지 급행운영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소리다.(...) 문제는 대화발 서동탄급행은 충무로역까지 갔다가 3~4호선 연결선을 통해 다시 금정역쪽으로 가는 괴랄한 운행계통에다 직교류겸용, ATC&ATS겸용 차량을 운용해야 해서 차량 비용이 비싸고, 죽전발 춘천급행은 분당선에서 경원선으로 넘어갈 때 연결선 특성상 후진 후 전진해야 하는데다(뭐 이건 다른 경우에도 발생하지만) 평면교차 문제로 그렇지 않아도 포화상태인 경원선 선로용량을 왕창 갉아먹는다(여객열차만 다니면 모를까, 경원선에는 화물열차도 다닌다). 서동탄발 문산급행의 경우 고양국제꽃박람회 때 영등포 - 대곡간 셔틀열차를 운행하기도 했으니 충분히 가능한 일이지만, 그냥 경부 1선이나 대피선을 이용해 내달리면 되니 굳이 복잡하게 전진, 후진을 반복할 필요가 없다.
  21. 현지에는 아예 용어도 있다.(...) 대충 여기서 관련항목 찾아보면 될 것이다.
  22. 2016년 3월 13일 기준
  23. 우라가 사이드턴(Uraga Side Turn). 우라가방면으로 잽싸게 열차를 회차시키는 행위. 참고로 현장에서 사용하는 정식명칭은 우라가 스타트 트랙(Uraga Start Track).
  24. 요미우리 TV 방송의 '비밀의 현민 SHOW'에서 운전차량부 직원이 밝힌 바에 따르면, 표준궤 사용으로 인해 카나가와현의 다른 철도회사(JR, 도큐, 소테츠, 오다큐)에 비하여 빠르고 안정적으로 속도를 낼 수 있다고 한다. 그럼 한큐한신은? 사실 한큐나 한신도 JR 니시니혼과 비교하자면 천재지변에 강한 편이다. 당장 JR 고베선이 강풍으로 툭하고 멈출때 한큐, 한신은 웬만한 상황에서도 정상운행되는 편이다. 단지 게이큐의 그 변태성 때문에 밀릴 뿐이다.
  25. 시나가와, 아오모노요코쵸, 타치아이가와, 헤이와지마, 게이큐 가마타, 게이큐가와사키, 요코하마, 카미오오카, 가나자와분코, 가나자와핫케이, 요코스카츄오, 호리노우치, 우라가, 게이큐쿠리하마, 미사키구치, 하네다공항 국내선 터미널
  26. 간판역인 시나가와역과 하네다공항 국내선 터미널역에는 게이큐를 상징하는 유명한 '빨간 전차'를 멜로디로 사용하고 있으며, 스파가 유명한 헤이와지마역은 유명한 온천 노래인 '물 좋구나', 요코하마역에는 블루 라이트 요코하마가 멜로디로 쓰인다. 곡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경우는, 모두 곡의 아티스트가 그 지역 출신인 경우다.
  27. 참고로 1701편성은 게이큐 전철의 첫 VVVF차량이었다.
  28.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이 한자를 신자체(新字體)로 바꾸면서 약자(略字)들을 표준 한자로 변경했다. 그 전까지 약자들이 안 쓰였던 건 아니지만 그 전에는 비표준이었다. 그래서 濱 자를 浜 자로 쓰게 되었다. 참고로 오늘날 중국에서는 '물가 빈'을 滨으로 쓴다. 중국 간화자에서는 賓이 들어간 글자들을 일괄적으로 宾으로 교체해서 쓰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濱→滨이 된 것이다. 반면 일본은 賓이 들어간 모든 글자를 일괄적으로 유추해서 약자로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濱만 예외적으로 浜으로 지정하게 됐다. 따라서 이 글자는 일본 신자체가 중국 간화자보다 획이 적게 간략화한 사례 중 하나이다.
  29. 浜은 '선거(船渠) 병' 자로 원래는 濱과 별개의 글자이다. 하지만 이 글자는 잘 안 쓰이던 글자인데, 언제부턴가 사람들이 이 글자가 본래 있던 글자인지를 몰라서 물가 빈(濱)의 약자로 용도 변경해서 쓰이게 된 것이다. 중국 민간에서 賓과 兵의 발음이 비슷해서 표기가 복잡한 賓 부분을 兵이나 宾으로 바꿔서 쓰던 게 일본에 전해졌고, 그러다가 현재는 浜이 아예 '물가 빈'으로 지정된 것이다.
  30. 비슷하게 오늘날 體(몸 체)의 약자로 주로 쓰이는 体 자는 원래 '몸 체'가 아니라 '용렬할 분' 자이다(일반적으로는 거의 안 쓰임). 그런데 体育을 '체육'으로 읽지않고 원래 발음대로 읽는답시고 '분육'(...)이라고 읽으면 될까? 당연히 안 된다. 왜냐면 体育에서 体는 體를 대신해서 쓴 글자이기 때문에 體의 독음대로 '체'라고 읽어야 하기 때문이다. 横浜이나 京浜急行의 浜 자도 마찬가지로 '병'이 아니라 濱의 독음을 따라 '빈'이라고 읽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