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니셔(마블 코믹스)

(프랭크 캐슬에서 넘어옴)

초기 코스튬마블 나우! 이후[1]
캐릭터 창조 정보
출판사마블 코믹스
최초 등장The Amazing Spider-Man #129 (1974년 2월)
창조자제리 콘웨이, 로스 안드뤼, 존 로미타 시니어
캐릭터 설정 정보
본명프랭크 캐슬
Frank Castle
(프랜시스 카스틸리오네 Francis Castiglione 에서 개명)
다른 이름[2]퍼니셔, 프랑켄캐슬, 프랭크 , 찰스 포트, 프랜셔스 스트롱홀드, 조니 타워, 빅 나싱, 미스터 스미스, 제임스 맥스웰, 캡틴 아메리카
종족인간
국적미국
근거지유동적
가족 관계마리오 카스틸리오네 (아버지)
루이자 카스틸리오네 (어머니)
프레도 · 로코 카스틸리오네 (백부)
에스메랄다 카스틸리오네 (고모)
마리아 캐슬 (아내)
리사 캐슬 (딸)
프랭크 캐슬 주니어 (아들)
직업자경단[3]
(전직 미 해병대 특수수색대(Force Recon)[4] 교관)[5]
신체 조건185cm, 91kg
벽안
모발흑발
출신지뉴욕 퀸스
능력각종 백병전 기술 및 군용격투술의 달인[6], 모든 총기류와 폭발물의 전문가. 전략 및 전술 분석가, 불굴의 정신력, 고문의 달인, 초능력 없음
직쏘, 킹핀, 부시왜커 등 모든 범죄자들
소속팀없음
(전 미 해병대, 포스리컨, 시크릿 디펜더스, 히어로즈 포 하이어, 시크릿 어벤저스, 리전 오브 몬스터스,[7] 썬더볼츠 소속)

1 개요

"너한테 죄가 있다면, 넌 죽는다."

퍼니셔는 마블 코믹스의 등장 캐릭터로 대표적인 다크 히어로이자 빌런 킬링 머신. 1974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스파이더맨을 빌런으로 오인해 죽이려는 적으로 처음 등장했다.

본명은 프랭크 캐슬(Frank Castle). 전직 미 해병대 특수수색대[8] 출신으로 뉴욕 중심가에서 살고 있었다. 가족들과 뉴욕 센트럴 파크로 소풍 나왔다가 '코스타 패밀리'라는 이름의 갱단의 범죄현장을 목격,[9] 이 때 갱단이 목격자를 제거하기 위해 그의 가족들에게 공격을 가하여 가족을 모두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그는 복수귀가 되었다. 이후 '악을 뿌리 뽑겠다'는 이유로 스스로 퍼니셔(응징자)라 칭하고 있다.

단순한 오토바이 폭주족이나 뒷골목 불량배들부터 시작해서, 마피아, 삼합회, 야쿠자, 카르텔, 썩은 정부 관료, 기타 '사회의 악'이라 불리는 범죄조직 및 범죄자들과 '전쟁' 중. 하여간 '나쁜 놈'들은 전부 퍼니셔의 적이다. 그 중에서도 살생부 윗줄에 올라와 있는 자들은 거물급 범죄자나 천인공노할 범죄를 저질러도 증거인멸과 법의 헛점을 이용하여 처벌을 피한 범죄자들이다. 그래서 범죄자들은 법보다 퍼니셔를 무서워한다고.

2 갤러리

영광의 첫 등장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129호. 이 표지는 이후 퍼니셔 다크 레인에서 리메이크 된다.[10]

《퍼니셔: 워 존》의 1화(1992년 3월). 존 로미타 주니어 作. 입을 떡 벌리고 있는게 딱 봐도 얄짤없다는 것의 증거.

썬더볼츠의 퍼니셔.

3 능력

능력치
지능■■■■■□□
■■■■■■□
속도■■■■■□□
체력■■■■■■□
에너지 투사■■■■□□□
전투기술■■■■■■□

마블 공홈[11]

전쟁 참전 군인이자 미 해병대 포스리컨 출신이라 무기 다루는 기술, 격투 능력은 뛰어나지만 결국 해병대 포스리컨 나온 평범한[12] 인남캐 아저씨라서, 특수 능력을 기본적으로 달고 사는 여타 마블 영웅들에 비하면 별다른 특징은 없다. 무장은 총기류, 수류탄, 단검 등 휴대화기 몇 가지와 맨주먹뿐. 평범한 인남캐지만 전투기술은 마블 캐릭터중 항상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그만큼 무지막지하게 세다. 마블 코믹스의 해병대는 괴물인건가! 가끔 영웅, 빌런 장비를 착용하기도 한다. 일명 템빨 첫 등장 때는 스파이더맨을 상대로 싸워서 스파이더맨을 안드로관광 보냈다. 또한 마블 코믹스 내 전투센스 최강자, 일단 비초인인데도 공식 능력치의 전투기술 스탯이 6이라는것부터가 그의 전투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시빌 워에서도 날아오는 휴먼 토치를 발차기로 관광시켰다. 마찬가지로 캡틴도 퍼니셔와 싸울 걸 대비해 온 몸의 근육을 긴장시켰다고 하는 걸 보아 둘이 싸웠다면 최소한 캡틴도 곱게 끝나진 않았을 것이다. 실제로 시빌 워에서 캡틴이 예전에 퍼니셔와 맞붙은 적이 있는데 결코 만만한 적수가 아니었다고 말한 점을 보아 어쨌든 전투 능력은 모두 알아주는 듯 하다. 네임드 빌런조차 퍼니셔 무시하다 쳐발리고 좀 똑똑하다 싶은 빌런은 깝치지 않고 기회만 보고 있다.[13] 평행세계 한정이긴 하지만 울버린의 힐링팩터를 무용지물로 만들며 관광 보내버리기도 했다. 다른 히어로들과는 다르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14]는게 가장 큰 이유인듯. 굳이 초인이 아니라도 슈퍼휴먼 타입 악당인 불스아이나 본브레이커와도 싸운 적이 있다. 퍼니셔 단독 주연 이슈에서는 영화화된 작품들처럼 슈퍼휴먼들보다는 범죄자들과 싸우는, 느와르적인 내용을 다루는 경우가 많다.

단, 파워 랭크는 일반적으로 낮게 매겨지고 있으며, [15] 종합적으로 계산해본다면 초인급 히어로에게 승리한 경우보다는 패배한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그래도 《시크릿 워》에 포함되어 있는 닉 퓨리의 비밀 파일을 보면 전투력을 헐크와 동급으로 취급하는 듯한 묘사가 있다. 정확히는 퍼니셔가 헐크와 맞짱떠서 이길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16], 라트베리아에 풀어놨을 때 헐크급으로 막대하게 피해를 입힐 수 있을 것이라고 적혀있다.[17]

대다수의 마블 코믹스 캐릭터가 그렇듯이 캐릭터를 다루는 작가에 따라 강력함의 묘사가 달라지지만, 대체적으로는 마블 코믹스 내에서 아무런 특수능력이나 특별한 권능이 존재하지 않는 인간이 가장 강력해질 수 있는 한계치에 도달해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별다른 특수능력이 없는 빌런만 나오고 히어로도 거의 자신만 등장하는 자기 자신의 이슈에서는 거의 먼치킨급의 전투능력을 자랑한다. 물론 대다수의 네임드 캐릭터들이 뭔가 한가지 씩이라도 특수능력을 지니고 있는 마블 세계관 전체에서는 상당히 약한 편이지만 어지간한 특수능력가지고 퍼니셔 앞에서 나대다가는 이마에 구멍뚫리기 십상이다….

뭐, 심비오트를 응용한 슈트(마스크 부분이 해골 모양이다)를 입거나 노먼 오스본을 암살하기 위해 스크럴의 무기를 구한 걸 보면 꼭 인간의 힘에만 집착하는 건 아닌 것 같긴 한데 웬만하면 걍 맨몸으로 활동하는 듯. 이는 퍼니셔가 인기를 끄는 이유가 '별다른 초능력이 없이도 근성과 기술로' 악당들을 응징하는 것이 기 때문이다. 한때 퍼니셔가 천국에 가서 가족을 만난 뒤 천사들의 명을 받고 활동하거나 죽은 뒤 괴물로 재탄생하는 등의 이슈가 나온 적도 있지만 그 내용들은 독자들에게 환영받지 못하고 마블 자체적으로도 아시발꿈과 같은 흑역사 취급하고 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는 신참악당들이 일렉트로가 초능력도 없는 퍼니셔에게 깨진것을 가지고 일렉트로를 비웃으나 오히려 거물급 범죄자들과 퍼니셔를 상대해본 적이 있는 슈퍼 빌런들은 '하룻강아지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며 이들을 비웃었다. 그리고 이 신참 악당들은 초능력만 믿고 퍼니셔에게 덤벼들었다가 모두 몰살당한다.

4 성향

표면적으로는 '정의의 편'이긴 하지만, '악당'이라는 딱지만 붙으면 남녀노소 안 가리고 자비심 없이 전부 죽인다. 일례로 여성들을 납치해 강제로 매춘행위를 시키던 여성 포주가 있었는데 고층 건물에서 강화유리가 깨질때까지 쳐박은 뒤 떨궈서 죽인 적도 있다. 심지어 마이크로칩 같은 옛 친구나 동료도 악당 짓을 하고 있다면(혹은 하였다면) 가차없이 바로 죽인다. 이렇듯 윤리적으로는 매우 막나가는 인간이기 때문에 많은 히어로들에게 비난받고 있다. 특히 캡틴 아메리카[18]는 퍼니셔를 "짐승"이라고 부르며 혐오하고 있다.(…) 시빌 워에서도 아이언맨이 빌런들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자, 반대로 캡틴 아메리카가 이끄는 시크릿 어벤저스로 들어오려던 악당 골드버그와 플런더러가 퍼니셔와 마주쳤었는데, 퍼니셔는 이 둘을 보자마자 말 한 마디 없이 그 자리에서 사살한다. 이에 격분한 캡틴이(빌런을 죽여서도 아니고, 자기편을 죽여서도 아니라 '사람을 죽여서') 퍼니셔를 마구 두들겨댔지만, 퍼니셔는 퍼니셔대로 '당신과는 안 싸워'라면서 그냥 계속 맞아줬다.[19] 그만큼 캡틴 아메리카를 존중하고 있어서, 캡틴 아메리카가 죽은 후에는 캡틴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잠깐 '캡틴 아메리카 + 퍼니셔' 풍의 코스튬을 입기도 했다.

퍼니셔가 유일하게 죽이지 않은 건 동물어린이뿐이다. 퍼니셔도 심의는 넘을 수 없다(…). 하긴, 심의를 어기는것도 불법이니, 어찌보면 퍼니셔에겐 잘 맞는 현실인 듯. 우선 히어로라 할지라도 타락한다면 헐크나 토르같은 함부로 건드리지 못할 힘을 가지고 있는 자들에게도 신경쓰지 않고 무슨 짓이건 해낼 인물이다. 물론 능력이 능력이다보니 본인이 죽을 위험은 감수해야 하겠지만..

실수로라도 무고한 사람을 해치면 자기 자신을 죄인으로 판정하고 처형할 정도로 심한 심적 고통을 겪곤 한다. 메인 유니버스에서는 지금까지는 운 좋게 그런 일이 안생기거나 있는것 같아도 오해로 밝혀지지만 첫 등장 에피소드에서 스파이더맨을 죽인 what if에선 진실을 알고는 절망하여 자신을 속인 악당을 쫓고 그와 같이 죽을것을 암시하는 결말로 끝나며 Punisher Kill Marvel Universe에선 자신이 마지막으로 죽인 데어데블의 정체가 절친한 친구이자 자신의 변호사였던 맷 머독임을 알게되자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권총으로 자살한다. 그리고 본의는 아니었지만 얼티밋 스파이더맨에서 캡틴 아메리카를 저격하다가 실수로 캡틴을 대신한 피터 파커를 맞혀서 얼티밋 스파이더맨의 죽음에 가장 큰 공헌을 했다.(…)[20] 퍼니셔 맥스의 에피소드 '하얀 드레스를 입은 소녀'에선 자신의 총격으로 인해 한 소녀가 죽게 되자 권총을 입에 물고 자살을 시도하지만, 소녀의 환영을 보다가 무언가 직감을 느끼고 시신을 확인하곤 소녀를 죽인 탄환이 자신이 쓰던 탄환이 아닌것을 확인하고 진짜 범인을 쫓는다. 그리고 그 범인은….

그래도 초인 히어로와 갈등을 빚게되면 화기를 사용할 때가 많지만, 대부분 실탄이 아닌 고무탄 등 비살상 무기를 사용한다. 팀으로 활동할 때도 마찬가지. 물론 울버린이나 토르 같이 중화기를 동원해도 씨알도 안 먹힐 상대는 안 봐준다(…). 울버린은 소이탄으로 구워버리고 토르에겐 로켓포를 쏴갈길 정도.

'악을 잡기 위해 더 큰 악이 된' 다크 히어로와도 맥락이 같다. 뭐 기존에도 다크 히어로가 없었던것은 아니나, 퍼니셔는 좀 더 극단적으로 과격한 해결책(사형)을 사용한다는 점이 다른 다크 히어로들과 맥을 달리한다. 그래서 '범죄자의 인권은 없다'고 주장하거나 '죄 지으면 무조건 사형' 등 범죄자에 대해 굉장히 강하게 나갈것을 주장하는 인간들을 '퍼니셔 타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회적인 공분을 사는 사건의 범인이 별 처벌 없이 풀려나거나 하면 댓글에서 퍼니셔나 <왓치맨>의 로어셰크를 찾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좀 윗세대는 더티 해리의 '크레이지 해리'를 찾기도 한다만.

데스노트》의 야가미 라이토와도 비슷하긴 한데, 다른 점이 있다면 야가미 라이토는 개인의 사욕(신세계의 신)을 위한 '사적 살인'도 행한다. 즉, 라이토는 상대가 악당이 아니라고 해도 필요하다면 망설이지 않고 죽이지만(L을 살해한게 대표적), 퍼니셔는 상대가 악당이 아니면 절대로 죽이지 않는다. 썬더볼츠에게 다굴 당하는 스파이더맨을 구한 일화나, 캡틴 아메리카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아준 경우처럼 선역에겐 딱히 이유가 없는 한 주먹 한 번 제대로 휘두르지 않는 편. 또한, 라이토는 범죄자가 제대로 죄값을 치루었으면 살려주지만, 퍼니셔는 감옥까지 쫓아가서 죽인다. 일부러 잡혀들어가서라도 말이다. 이 때문에 퍼니셔가 체포되면 독방에 따로 가둬둔다. 감옥에서 다른 재소자들을 죽일까봐. 그래서 쉴드 요원들은 빌런들에게 정보를 요구할때 "니가 갈 감옥에 퍼니셔가 있다는 소문이 있는데 얼마나 견디는지 보자."라면서 협박할 때도 있다.

그렇지만 법적으로는 변명할 여지가 없는 '살인자'라서 톱클래스 지명수배자다. 하지만 경찰 간부나 높으신 분들 중에도 그의 사상과 행동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21] 보고도 못 본 척, 잡고도 놔주기 스킬로 자유롭게 거리를 활보한다.[22] 일례로 직쏘가 교도소 폭동을 일으키려는 계획을 저지하려고 퍼니셔가 제발로 라이커 형무소로 들어가는 에피소드가 있다. 취조실에서 퍼니셔가 직쏘의 계획을 알리며 "내가 직접 가서 쓸어버리겠다"고 얘기하나, 딱 봐도 신입같은 여형사는 퍼니셔를 못 알아보고 취조에만 골몰한다. 그러자 곁에 있던 베테랑 형사는 일부러 눈을 돌리고, 퍼니셔는 그 베테랑의 눈을 피해서 여형사를 잠재운다. 그 고참 형사 "내가 지금 옳은 일을 한 건지 모르겠군."이라며 자신이 모르는 척 해준 것에 대해 말하자 "당신은 옳은 일을 한거요." 라면서 사라진다.[23]

한때는 직쏘의 신경독에 중독되어 약간 성격이 변한 적도 있었는데, 이 때 퍼니셔는 '무단횡단'이나 '바닥에 침 뱉기' 같은 쪼잔한 범죄를 저지르며(…) 거기에 집착하는 괴상한 성격으로 변하기도 했다.

참고로 해병대 포스리컨 출신인데다가 시기가 시기인지라 월남전에 참전한 경력이 있다.[24] 근데 이 때의 전우들이 대부분 전역 후 사회적응을 못했는지[25] 나중에 악당이 되어서 적으로 등장하곤 한다. 대표적인 예로 스나이퍼. 사실 '스나이퍼'는 월남전 당시에도 난폭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당연히 전우애 그딴 거 없고 퍼니셔는 눈 하나 깜짝 안하고 죽인다. 다만 PTSD로 연쇄살인마가 되어 자책감에 시달리는 옛 전우를 죽였을 때는 다소 우울해지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5 인간 관계

빌런은 요리조리 빠져나가고 히어로는 빌런과 대판 싸워도 결판이 나기 힘들고, 세상은 히어로를 방해하는 다른 히어로물과는 달리 이름있는 빌런들이 영원한 죽음을 맞이한다. 심하면 네임드 빌런이 그냥 퍼니셔가 총 쏘면 죽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더욱 심하게 말하자면 퍼니셔하고 엮인 빌런이 살아 남으려면 다른 히어로하고 엮이는 방법 외엔 없다. 그래야 그 히어로가 살인은 안 된다고 막아주기라도 할테니까.(...)

  • 닉 퓨리 : 퍼니셔의 동료로 알려져있지만 사실 동료로 활약한 적은 별로 없으며 그냥 퍼니셔의 강경파적인 노선을 지지하는 고위직 인사 중 하나이다. 동료로 알려진 까닭은 아무래도 캡콤의 게임쪽의 영향 때문인듯. 대외적으로 알려져선 안 되는 비밀임무 등을 퍼니셔에게 맡기기도 한다.
  • 마이크로칩 : 본명은 라이너스 리버먼. 한 때 퍼니셔의 동료로, 오랫동안 그와 함께하며 각종 정보와 무기 등을 제공했다. 그가 퍼니셔에게 의심받아 실망하여 이탈했을 때도 퍼니셔가 자괴하며 '돌아올 거다. 꼭 돌아올 거다.'라고 굳게 믿었고, 정보 하나라도 건지려고 이리저리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 퍼니셔도 그와 활동하며 일부가 되었는 듯 보인다. 후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빌런 후드에 의해 부활하여 자기 아들의 부활을 조건으로 퍼니셔를 배신하였으며, 퍼니셔의 눈앞에서 쉴드 요원 G.W.브리지를 죽이고, 이후 직쏘에게 붙잡히고는 퍼니셔의 손에 다시 죽는다. 퍼니셔(캡콤)의 컨티뉴 화면에서 심장마사지를 해주는 뚱보가 바로 이 친구다.
  • 스파이더맨 - 애초에 첫 등장부터가 스파이더맨의 적으로 등장했으니 그 만큼 악연(?)이 상당히 많다[26]. 간단하게 설명하면 퍼니셔가 악당을 죽이려고 돌아다니고 있으면 스파이더맨이 나타나서 '살인은 나쁜 짓이에요!' 하며 퍼니셔가 악당을 죽이지 못하게 말리고 퍼니셔는 "저리 가. 내 일 방해하지 말고"라며 스파이더맨을 뿌리치려고 노력하는 전개. 스파이더맨이 정말 선하고 영웅인 것을 알기에 따돌리는 정도에서 끝나지만 스파이더맨 특유의 깐죽거림이 도를 넘거나, 필요할 때는 고무탄이나 섬광탄으로 무력화시킨 일도 있다. 이렇게 투닥거리면서도 시빌 워에서는 썬더볼츠에 다굴맞고 있던 스파이더맨을 직접 구한 적도 있고, 얼티밋 스파이더맨에선 스파이더맨을 실수로 쏘자 정신줄을 놔 버린다.
  • 데어데블 - 활동영역이 겹치고 같은 자경단원이라는 점에서 종종 협력하지만, 그래도 일정 선을 지키려는 데어데블에 비해[27] 퍼니셔는 그런거 없이 무조건 사형이기 때문에 반목할 때도 잦다.
  • 캡틴 아메리카 - 스티브가 퍼니셔의 베트남전 시절 교관이었다는 설정이 있다(다른 마블 유니버스에서는 다르다). 다른 히어로들과 갈등을 자주 빚는 퍼니셔지만, 그 중에서도 캡틴은 퍼니셔를 사람 취급도 안할 정도로 미워하지만,[28] 프랭크는 캡틴 아메리카를 매우 존경하고 있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두들겨맞아도 저항 한번 하지 않으며, 시빌 워 이슈 때는 스티브가 죽자 그를 기리는 면에서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다니기도 했다. 퍼니셔-워존 이벤트에서 퍼니셔를 투항시킨 것도 결국 스티브 로저스의 명령이었다.
  • 직쏘 - DC 코믹스의 배트맨에게 조커가 있다면, 퍼니셔에게는 이 캐릭터가 있다. 사망
  • 헨리 루쏘 - 직쏘의 아들.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다크레인 이슈에서 노먼에게 저항하는 퍼니셔를 구해주었다. 이후 같이 노먼에게 대항하다 다켄에게 죽은 뒤 프랑켄 캐슬로 살아난 퍼니셔를 돌봐준 것도 헨리 루쏘. 죽어버린 마이크로칩의 역할을 대신하지만 헨리는 무기조달보다는 해킹능력을 활용해 퍼니셔를 서포팅한다.
  • 킹핀 - 퍼니셔의 살생부 윗줄에 있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정작 퍼니셔는 '이놈이 죽으면 다른 떨거지들이 암흑가를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벌이다 무고한 사람들이 다칠까봐' 제대로 건들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결국 시크릿 워즈에서 세상이 망해가며 모든것을 끝낼 때가 되고 나서야 퍼니셔에게 사망. 물론 퍼니셔만의 적이 아닌, 여러 마블 코믹스 히어로들의 적이기에 이슈에 따라서는 다른 작품에선 살아있다.
  • 불스아이 - 퍼니셔와 관계있는 빌런 중 가장 유명한 빌런으로, 그만큼 충돌도 잦다.
  • 부시왜커 - 팔을 다양한 총기로 변형시킬수 있는 뮤턴트.
  • 바라쿠다 - 퍼니셔 맥스에서 등장. 중(中)기관총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근육질의 빌런.사망
  • 그누치 패밀리 - 뉴욕을 점령한 이탈리아계 마피아. 몰살
  • 안티 베놈 : 초기에는 팀을 이뤄 같이 행동하면서 틈만 나면 죽이려고 들었지만 여러모로 바뀐 모습을 보고 완전히 개심한 것으로 보고 너... 날 안 쏜다며.../ 뻥이야. 같이 다니는 모양. 물론 이래저레 죽이려고 시도는 하지만 죽일 방법을 모르는 것도 있다. 왜 안 죽여? / 잘 봐, 멍청아. 탄창이 텅 비었잖아.
  • 러시안 - 근육질의 러시아인. 사람을 한팔로 끌어안아서 내장을 파열시켜서 죽일 정도의 괴력을 갖고 있다. 퍼니셔에게 목이 잘려서 죽지만 나중에 사이보그로 개조되어 살아난다. 호르몬 이상으로 여성 같아진 것은 덤. 육탄전으로도 총격으로도 죽일 수 없었지만 결국 어느 외딴 섬에서 비행기에 실린채 핵무기에 폭사당한다
  • 레드 스컬 - 얘도 퍼니셔의 살생부 윗줄에 있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정작 퍼니셔는 킹핀과 비슷한 이유로 제대로 건들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결국 시크릿 워즈에서 세상이 망해가며 모든것을 끝낼 때가 되고 나서야 퍼니셔에게 격퇴.
  • 윈터 솔저 - 한 번 제대로 싸운 적이 있으나, 제대로 된 결판은 못 내고 끝났다. 그리고 《원죄》에서는 윈터 솔저가 "자기 자식 하나도 못 지키는 사람은 무섭지 않아"라며 퍼니셔의 가족을 들먹이는 고인드립까지 쳤다.

6 작중 행적

시빌 워》에서는 본디 히어로 등록법 찬성파인 토니 스타크를 따랐다가 진실을 목격하고[29] 충격받아[30] 도망치다가 토니에게 명령받은 썬더볼츠팀에게 실컷 두들겨맞고 죽어가던 스파이더맨을 구하고 캡틴 아메리카의 시크릿 어벤저스에 들어간다. 캡틴 쪽의 히어로들은 항상 홀로 다니는 퍼니셔가 팀에 들어온다고 하자 의아해하지만 퍼니셔의 이유는 단순명료. 토니가 악당들과 손을 잡았기 때문에 캡틴 쪽에 서는 거라고. 다수의 히어로들은 살인자인 퍼니셔를 꺼림찍해 하지만 캡틴 아메리카의 허락으로 마지못해 한편이 된다. 이후 등록법 반대파가 수감되어 있는 42구역의 정보를 홀로 들어가 빼내는 활약을 하지만 상기한 대로 시크릿 어벤저스에 가입 의사를 타진하러 온 악당들이 의견을 꺼내자마자 바로 무자비하게 쏴죽여 없앤 탓에 캡틴에게 두들겨 맞고 쫓겨난다.

그러다가 《다크 레인》에서 드디어 자기도 죄값을 치루는지, 노먼 오스본에게 징벌당했다. 정확히는 노먼 오스본이 뉴욕을 지배하면서 범죄율을 내리기 위한 강철통치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각종 범죄조직과 연합해 납치, 살인등의 흉악범죄는 오히려 증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퍼니셔가 노먼을 암살하려 하거나 휘하 조직들을 박살내고 다녔기 때문에 노먼의 타겟이 된 것. 아무리 그래도 퍼니셔 한 명 잡기 위해 한 개 도시를 평정할 만한 부대에다 울버린의 아들이자 울버린만큼 강한 뮤턴트인 '다켄'까지 보내서 갈갈이 찢어서 토막내서 죽인 걸 보면 악당들도 어지간히 쌓인 게 많았던 듯. 하지만 오스본이 퍼니셔를 처리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단순히 빌런으로서 히어로인 그를 개인적으로 미워하거나 원망해서가 아니라 퍼니셔가 '자신이 만드는 사회의 불안요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드디어 퍼니셔도 이걸로 영원한 '응징자'로서의 길을 버리고 안식할 수 있나 했더니만, <프랑켄-캐슬>이슈에서 누군가 시체를 주워 가서는 진짜 완전한 프랑켄슈타인 같은 인조인간으로 개조해버렸다! 프랭크를 부활시킨 존재들은 지구에 예전부터 존재하는 늑대인간, 미라, 외계인 등의 '괴물'이었으며 인간들에게 위해를 끼치지 않고 아웃사이더로 살아가려는 자신들을 새끼까지 마구잡이로 죽이는 한 조직을 상대하기 위해 전문적인 군사지식이 높은 퍼니셔가 필요했던 것. 이로서 퍼니셔도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초인적 존재로서의 길을 걷게 되는 듯 싶었으나, 블러드 스톤의 힘으로 결국 다시 인간화했다. 아무래도 팬들의 반발을 무시하지 못하고[31] 평생 '평범한 인간의 한계를 가진 다크 히어로이자 빌런 사냥꾼'으로 살게 될 듯.

<오메가 이펙트> 이벤트에서는 스파이더맨과 데어데블과 함께 팀업을 맺어 활약하기도 했다. 이후 <익스체인지> 관련 이슈때 남편을 잃고 자신처럼 복수귀가 된 레이첼과 함께 행동하게 된다. 하지만 민간인들을 우발적으로 살해한 것으로 오인받게 되어서 어벤저스에 쫓기게 되고 <퍼니셔-워존> 이벤트가 일어나게 된다. 이때 퍼니셔가 큰 주인공 보정 없이 어느 정도 현실적인 방법으로 마블의 슈퍼히어로들과 차례차례 싸우게 된다. 먼저 그를 살인자라며 두들겨패던 스파이더맨을 수류탄으로 공격해서 쓰러트린 뒤[32] 스파이더맨의 웹 슈터를 털어가고 그를 찾아온 블랙 위도우를 내전으로 처참히 박살난 마을로 유인해 그녀가 떠나지 못하도록 발을 묶고, 다음에 찾아온 토르는 RPG로 날려버리기까지 했다.(…) 물론 토르는 노데미지였지만 토르는 고독한 전사인 퍼니셔에게서 동질감을 느껴 퍼니셔를 인정하고 둘이 같이 맥주 한잔 하더니 그냥 떠난다. 그후 스타크 타워에 잠입해서 퍼니셔의 능력을 개무시하던 토니 스타크를 줘팬 뒤 찬장에 쳐박아놓은뒤 최신형 아이언맨 아머를 털어 토니 행세를 하고 스파이더맨을 팬다 이후 구형 아머를 입고 쫒아온 토니에게 신형 아머의 부비트랩을 설치해 엿먹이기까지 한다. 울버린도 퍼니셔를 찾아왔고 소이탄 부비트랩을 밟지만 오히려 시크하게 몇마디 말을 나눈뒤 태연히 폭발에 휘말린다. 울버린은 어벤저스 멤버중에서도 퍼니셔의 편을 들어준 쪽이라 싸울 마음이 없었으며 오히려 퍼니셔의 동행자인 레이첼이 도망갈 수 있게 도와주기까지 한다. 마지막에는 울버린을 제외한 어벤저스 멤버들에게 다굴을 맞는데 그 와중에도 토르의 공격을 스파이더맨의 웹으로 봉인하고 육탄전을 벌이려는 스파이더맨을 샷건으로 쏘아 쓰러트린다. 수세에 몰려서도 발악하며 포기하지 않지만 결국 캡틴 아메리카가 그가 해병임을 주지시키며 전쟁을 끝내라고 '명령'을 한마디 하자 알겠습니다라며 그제서야 무기를 내려놓게 된다. 피터 파커가 몇번이나 퍼니셔에게 당하는지 보면 눈물이 날지도 모른다.

이후 미시건 호 밑바닥의 감옥 독방에 갇혀 있었는데[33], 레드 헐크에 의해 썬더볼츠에 스카웃된다.[34] 이후 <썬더볼츠>이슈에서 썬더볼츠팀과 협동해 악당들을 응징하거나 국가의 기밀문제를 해결하고 다닌다.[35] 이후 썬더볼츠 팀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혼자서 나머지 썬더볼츠팀을 쓸어버리는데 여기서 고스트 라이더의 참회의 시선을 맞고도 지금까지 자신의 행동에 한점 후회가 없기 때문에 고통받지 않고 오히려 고스트 라이더를 역관광시켜버리는 위엄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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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인더 스카이 : 너한테 소리친 게 아니야, 몰리.
몰리 헤이즈 : 아니 내가 저 사람이 무능력자라는 걸 무슨 수로 알아채는데?
빅터 만차 : 저 웃기는 이름을 생각해봐! 진짜로 능력이 있었다면 일렉트로아이언 피스트처럼 이름을 거기다 맞추겠지! 너 설마 저 사람이 '처벌하는 힘'이라도 갖고 있는 줄 알았어?
니코 미노루 : 내출혈이 심하다면 좀 미안해지겠다. 아니길 바래야지. 그래도 내 치유 마법을 우리한테 총구 겨눈 사람한테 낭비하고 싶진 않아.
몰리 헤이즈 : 네가 대신 '미안해 마법'으로 사과해줄래? 내가 가까이 가긴 싫어.
니코 미노루 : 내 지팡이가 무슨 메신저인 줄 알아.

그러나 슈퍼 파워가 없다는 한계점 때문에 종종 굴욕을 겪기도 한다.[36] 런어웨이즈라는 10대 슈퍼 히어로 집단이 자기를 붙잡으려는 퍼니셔에게 온 힘을 다해 주먹을 날렸는데 거의 실신 직전까지 간다. 그 꼴에 런어웨이즈 애들은 "헐, 일반인한테 그렇게 세게 하면 어떡해!" "퍼니셔잖아! 슈퍼 파워가 있는 줄 알았어!"라는 대화를 지들끼리 나누는 와중. 퍼니셔는 배 부여잡고 '일어나라, 일어나야 돼'라고 안간힘을 쓰며 일어나려 한다(…).

원죄》에서는 어느 악당을 심문하다가 닥터 스트레인지가 나타나서 사건 해결해야되니 빨리 가자고 재촉하다가, 그 악당을 다른 차원에 보내버리는 바람에 정색한다. 아무리 퍼니셔라지만 의사 양반의 더러운 성질 건드려봤자 좋을 거 없는데.. 이후 수수께기의 인물로부터 왓처를 살해한 범인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고 닥터와 동행하게 된다. 사실 <원죄> 이슈가 타임라인이 중구난방이고 중심 인물이 닉 퓨리와 윈터솔져기 때문에 퍼니셔가 이것저것 하긴 하지만 중요하게 영향을 끼친 것은 없다. 얻은 거라곤 윈터솔져에게서 "가족을 지키지 못한 사람은 무섭지 않다"라는 고인드립 뿐….

2015년 크로스 이벤트로 시크릿 워즈가 일어나면서 마블의 모든 멀티 유니버스가 붕괴하기 시작하자 메인 유니버스인 지구-616의 세계도 위험에 처한다. 하지만 퍼니셔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하던 범죄자 사냥을 하고 지낸다. 그러던 중 현실의 ISIS와 비슷한 중동의 테러리스트들이 퍼니셔의 지인들과 미국인 인질들을 잡아가서 처형하는 일이 발생하고 퍼니셔는 단독으로 적의 본진에 쳐들어가 무쌍을 찍으면서 테러리스트를 하나하나 제거한 뒤 결국 수장마저 처단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 와중에 큰 부상을 입게 되고 마지막 테러리스트까지 쏴죽인 뒤 지구가 붕괴되어가는 것을 보며 자신도 숨을 거두게 된다. 이로써 퍼니셔도 공식적으로 마블 세계관에서 사망처리되었다. 하지만 시크릿 워즈 전이나 도중에 죽은 수많은 캐릭터들이 그랬듯 ANAD Marvel에서는 다시 살아있는 것이 확인된 상태.

7 평행세계

  • 얼티밋 유니버스 (지구-1610) - 이 세계의 퍼니셔는 미 해병대 출신이 아니라 SWAT 스나이퍼 출신.
  • 에이지 오브 아포칼립스 (지구-295) - 프랭크 형제[37]로 등장. 아포칼립스의 폭정을 피해서 도망친 사람들 중 하나로 등장한다.
  • 세계 전쟁 (지구-691)
  • 리드 리처즈의 처형 (지구-907)
  • 판타스틱 5 : 실버서퍼 (지구-912)
  • MC2 (지구-982)
  • 전쟁 저널 참가번호 122312 (지구-1059)
  • 뮤턴트 X (지구-1298)
  • 망가버스 (지구-2301) - 당연히 여자인데다 여기 퍼니셔는 처형이 아니라 체벌을 한다.(…)
  • 좀비버스 (지구-2149)
  • 마블 나이츠 2099 (지구-2992)
  • 스크럴들의 습격 (지구-5692)
  • 마블 혹성탈출 (지구-8101)
  • 데어더블이 킹핀을 죽이다 (지구-8982)
  • 퍼니셔가 울버린을 죽이다-흡혈귀들의 제왕 (지구-9140)
  • 폐허 (지구-9591)
  • 납골당 (지구-9939)
  • 어스 X (지구-9997)
  • 힘 없는 자 (지구-40081)
  • 퍼니셔 : The End (지구-40616)
  • 하우스 오브 M (지구-58163)
  • 퍼니셔가 스파이더맨을 죽이다 (지구-58942) - 퍼니셔의 첫 등장 이슈에서 스파이더맨을 죽인 what if. 이 세계에서 퍼니셔는 스파이더맨이 죽은 뒤 진실을 알게되고는 절망하고 자신을 속인 자칼을 쫓는다. 이후 경찰에게 포위된 체로 자칼에게 총을 겨누며 "(지옥에서) 먼저 기다리고 있어라."고 말하면서 엔딩.
  • 불렛 포인츠 (지구-70105)
  • 미스터 픽스잇(헐크) : 고등학교 감독관 (지구-89110)
  • 퍼니셔는 총을 쓰지 않는다 (지구-89124)
  • 퍼니셔가 #1 라디오 히트를 취하다 (지구-90113)
  • 프랭크 캐슬의 가족이 살해당하지 않았다면 (지구-90200) - 프랭크는 군을 나온 뒤 경찰이 된다. 하지만 동료 경찰의 비리를 조사하다가 앙심을 품은 그 경찰에 의해 집에 있던 가족들이 몰살당하고, 결국 그는 퍼니셔가 된다.
  • 프랭크 카스텔리오네 Jr. (지구-90214)
  • 퍼니셔가 데어더블을 죽이다 (지구-91600)
  • 베놈이 퍼니셔를 지배하다 (지구-92164)
  • 퍼니셔 맥스 (지구-200111)
(이하 생략)
  • 대역들(?)
    • 린 마이클스
    • 카를로스 크루즈
    • 지미 피어스
    • 데즈먼드 클라인(멍청한 퍼니셔)
    • 니겔 히긴스(무법자)
    • 딘 스웨이브릭
    • 빌리 루쏘(직쏘)
    • 갈락투스의 로봇 (이상 모두 지구-616 및 메인 스토리 연장)
    • 제너럴 퍼니셔(세계 전쟁, 지구-691)
    • 퍼니셔(올드 맨 로건, 지구-90210)
    • 제이크 갤로스 (서기 2099년, 지구-928)
    • 코산드라 캐슬 (마블 나이츠 2099, 지구-2992)
(이하 생략)

막장 코믹스인 마블 좀비즈에선 잠깐 나오더니 좀비들의 먹거리 1로 전락하고 말았다. 초반에 멀쩡히 살아서 좀비들이 넘실대는 뉴욕을 핵으로 날려버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가 만난 애쉬의 도움을 청하지만, 애쉬가 그냥 튀어서 홀로 있다가 뭣도 모르고 먹혀버렸다.

스파이더맨 외에 특출난 전적이 있다면 울버린과도 싸워서 이긴 적이 있다. 울버린의 목을 베고 몸뚱이를 고압전류에 놓아서 힐링팩터도 따라잡을 수 없게 한 것. 이 내용이 나온 패러렐 월드 격인 "Punisher Kill Marvel Universe" 이 작품은 What if라는 있을 수도 있었던 시나리오 시리즈의 하나이기 때문에 말 그대로 마블의 장난이다. 본편 내용[38]에서는 다른 슈퍼 히어로와 빌런을 모조리 죽여버리기도 했다.[39] 다만 이 두 케이스는 작품 자체가 그냥 '퍼니셔 짱 먹어라~' 하는 성격이 깔려있던 거라서 아무래도 좋은 듯.

7.1 퍼니셔 맥스

퍼니셔 맥스 44화의 광고용 그림(2007년 3월). 팀 브래드스트리트 作.

퍼니셔의 단독 시리즈. 퍼니셔 이외에 다른 히어로는 존재하지 않고[40], 현실성을 강조하며 원작 세계보다 높은 수위를 자랑하는 평행세계다.

마블 코믹스의 성인 대상 레이블인 맥스(19세 이상)를 달고 나와서 정사씬이나 고어씬이 많이 등장한다. 첫 에피소드부터 옛 동료인 마이크로칩을 죽이고 시작(...). 성노예인신매매, 장기밀매 등 사용하는 소재의 수위도 높다. 심지어는 퍼니셔의 죽은 가족들의 무덤이 파해쳐지고 능욕당하는 장면까지 등장한다.[41]

이 세계의 퍼니셔의 '기원'을 그린 <Punisher: Born>에서는 신병인 스티븐 굿윈의 시점으로 월남전 때의 얘기가 더 디테일하게 나온다. 이래뵈도 월남전 전에는 사랑스러운 아내와 자식들도 있는 지극히 정상적인 평범한 인간이었다. 그러나 새집 값을 벌기 위해 참전하고 나선 부하들에게는 '전쟁을 사랑하는 불길한 인물이지만 같이 다니면 죽을 일은 없는 사람.'이라는 평이 생길정도의 활약을 벌이며 포로로 잡은 여자 베트콩을 강간하려는 부하를 제지하면서 그 베트콩을 쏴 죽이고 바로 직후에 그 부하까지 강가에서 세수하던걸 머리를 뒤에서 밟아서 익사시키며 힘을 원하는가? "영원히 싸움을 하게 해줄테니 계약해서 마법소녀가 되어줘 하자"는 환청이 들려오기 시작한다.[42] 상사의 무관심과 부하들의 마약 중독에 방치된 요새를 지키다가 핀치에 몰린 프랭크 캐슬은 결국 그 계약을 받아들인다. 그 덕분인지는 몰라도 악운이라도 틔었는지 월남전을 패전으로 종전선언하며 퍼니셔가 속한 부대가 철수하기 직전 베트콩의 총공세 속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으며 다음날 증원부대가 왔을때 홀로 악귀같은 모습으로 침입한 모든 베트콩을 죽이기까지 한다. 퍼니셔의 얘기와는 별개로 전쟁이 어떻게 사람을 망가트리는지, 그리고 일반적인 미국인들이 월남전을 어떻게 보는지 잘 알 수 있는 만화다.

일상으로 돌아와서는 평화로운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체 도축장과 식당같은 허름한 직장을 전전하면서 일하게 되었고 사회의 부조리들과 악당들을 보면서 그들을 처단하고 싶다는 충동과 가족들 사이에서 갈등하던 중, 결국 그 충동을 풀기 위해 가족들과의 소풍에서 다시 군으로 돌아가겠다고 털어놓게 된다. 그러자 이미 참전으로 인해 오랜 시간동안 프랭크와 떨어져 지냈던 아내 마리아 캐슬은 또다시 가족을 버려선 안된다며 눈물을 흘리며 반대하지만, 그 순간 퍼니셔의 가족이 몰살당한다. 결국 마지막 리미터마저 잃어버린 프랭크는 눈 여겨뒀던 악인들을 처형하고 퍼니셔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퍼니셔를 죽이기 위해 별의 별 짓을 다 해가며 그를 연구하던 불스아이는 이에 또다른 해석을 내는데, 사실 퍼니셔는 가족보다 전쟁을 더 사랑했고 공원에서 가족이 습격 당할걸 알면서도 전쟁터로 돌아가기 위해 이를 방치했다는것.[43]

마지막으로 킹핀을 죽이기로 결정한 퍼니셔는 그를 린치하기 위해 부하들을 끌고 온 킹핀을 죽이는데 성공하지만, 자신도 겹친 부상으로 인한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죽어가면서 가족과 함께 살던 옛 집으로 향하는 장면이 명장면. 닉 퓨리가 그를 장사 지내주고, 그의 죽음이 세간에 전해지자 퍼니셔를 추종하는 자경단이 봉기하여 범죄자들에 맞서 싸우게 된다.

8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8.1 TV

8.2 퍼니셔(영화)

8.3 퍼니셔(게임)

8.4 마블 히어로즈

다른애들 영웅물 찍을때 혼자서 전쟁물 찍는 케릭터. 다른 애들이 초능력이나 미래의 최신 첨단 무기로 무장한 반면 이쪽은 밀리터리 냄새가 진한 일반적인 총기류와 중화기를 사용한다. 하지만 원작설정처럼 이걸로 슈퍼빌런들을 잘만 잡고 다닌다.(…) 구르기는 다른 히어로들보다 나은데 아무런 자원을 쓰지 않고 무한으로 구를수가 있다. 사실 구르기 초능력이 있는것이다 순간이동이나 날기처럼 편하진 않지만 이게 엄청 빨라서 이동은 큰 문제가 없다.(…) 빠른 동체 시력만 된다면 무한 구르기를 이용해서 잘 피하면서 잘 쏠 수 있는 케릭터. 이전에는 원거리의 탑클래스였으나 너무 강해서 약간 너프당했다. 그래도 여전히 화력은 강력한 축에 속한다.

8.5 퍼니셔(MARVEL 퓨처파이트)

8.6 애니메이션에서의 등장

  • 스파이더맨 TAS에서 등장. 스파이더맨을 아이들을 납치하는 악당으로 오해하고 처치하려 했다. 거기다 마침 스파이더맨이 팔이 여섯개로 늘어나는 등 불안정한 상태였는지라 결국 그의 앞에서 거미괴물로 변이하고 마는데, 퍼니셔가 스파이더맨을 죽이려던 찰나, 크레이븐 더 헌터[44]가 구해준다.
  • 2014년에 공개된 매드하우스의 어벤져스 컨피덴셜: 블랙 위도우 & 퍼니셔로 당당히 주인공으로 등장. 성우는 브라이언 블룸/겐다 텟쇼. 갱단에게 고성능 살상무기가 흘러들어와 사람들이 피해를 입자 구매자를 족치지만 이것이 쉴드의 작전을 방해하는 꼴이 되면서 자신이 직접 작전에 투입한다는 전제 하에 블랙 위도우와 협력작전을 펴게 된다. 조사 중에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블랙 위도우의 전 남자친구가 실드의 기술을 사용하여 무기를 제작한 것이 드러나고 퍼니셔는 세뇌당해 실드의 요원들을 사살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자괴감에 빠진 퍼니셔를 블랙 위도우가 몰래 풀어주어 적진에 직접 같이 쳐들어가고 적들이 물량공세를 해오자 어벤져스를 소집한다[45]. 여기서 수트를 입은 토니와 만나는데 썩은 표정인 퍼니셔에게 '여전히 좋아 보이네'라며 인사를 건네는 토니 면상에다가 권총을 갈긴 후 '여전히 방탄이라 좋아 보이네'라며 쿨하게 빈정거려준다(...) 결국 또다른 흑막으로 드러난 최종보스가 블랙 위도우의 남친을 죽이고 블랙 위도우를 위기로 몰아넣은 뒤 주절거리는 걸 다 듣지도 않고 "그러니까 넌 죽어야 한다"며 이마에 칼빵을 꽂아 마무리한다. 마지막엔 어딘가에서 처음에 놓쳤던 악당을 향해 썩소와 함께 방아쇠를 당기며 엔딩.

9 명대사

  • 너에게 죄가 있다면, 넌 죽는다.(If you are guilty, You are DEAD.)
  • 프랭크 캐슬은 죽었다. 나는 응징자(Punisher)다.[46]
  • 법의 허점을 채우기 위해서는 무법자가 필요하다.
  • Thanks and Good Bye!(고맙다, 그러니 죽어라!)[47]
  • They laugh at the law. The rich ones who buy it and twist it to their whims. The other ones, who have nothing to lose, who don't care about themselves, or other people. All the ones who think they're above the law, or outside it, or beyond it. They know all the law is good for is to keep good people in line. And they all laugh. They laugh at the law. But they don't laugh at me.(그들은 법을 비웃는다. 법을 매수하고 자신의 입맛대로 왜곡해버리는 부자들도, 잃을게 없는 자들도, 자기 자신이나 다른 자들을 상관하지 않는 자들도. 자신들이 법의 위에, 법의 바깥에 있거나 법을 넘어섰다고 생각하는 자들도. 그들은 법이 선인들을 통제하는데만 좋다는걸 알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그것을 비웃는다. 그들은 법을 비웃는다. 하지만 날 비웃진 못한다.)

10 기타

현실에서 퍼니셔와 비슷한 길을 걷는 남자가 등장했다. 바로 드라슈스 케디스.# 이 쪽은 살인 이유가 양육문제와 이혼문제가 있었다고 살인범 지인이 말한 적 있다. 유튜브에 띄운 것도 자기 살인에 당위성을 가지게 한다는 둥, 의혹이 많다. 그러나 2010년에 결국 죽은 채 발견되었다.#

여담으로 마블 vs 캡콤 3에서는 모 특공대가 더 인기 있었는지 밀렸다. 뭐, 그것 때문에 어느 혹자들은 뭔 논쟁에 글 다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실제 주인공이자 라마디의 악마라고 불리던 네이비 씰 소속의 저격수 크리스 카일이 제일 좋아하던 슈퍼 히어로라고한다. 그래서 자기 장비에 퍼니셔의 해골을 프린팅하기도 했고 제대 후 설립한 크래프트 인터내셔널의 로고 역시 퍼니셔의 해골을 어레인지 한것. 아예 네이비실 3팀 비공식 상징이 퍼니셔다. 마블 코믹스가 저작권 소송 안했는지 참 궁금해진다. 그리고 퍼니셔는 해병대 아닌감
  1. 사실 가슴팍에 해골 문양만 있으면 어떤 옷이든 소화해낸다. 해골 복면을 쓰기도 한다.
  2. 대부분 프랭크 캐슬의 변형
  3. 직업 자체가 자경원이라 활동자금이나 생계비는 처치한 범죄자들의 돈과 물품을 챙겨서 해결한다. 그래서 세계 곳곳에 아지트를 가질 만큼 자금이 넉넉하다.
  4. https://en.wikipedia.org/wiki/Punisher#Skills.2C_weapons.2C_and_abilities
  5. 교관 시절 계급은 대위.
  6. 주짓수, 인술, 소림류 가라데, 화랑도, 금나술, MCMAP(미해병 격투술) 등의 각종 무술에 통달.
  7. 프랑켄캐슬 시절.
  8. https://en.wikipedia.org/wiki/Punisher%7C#
  9. 정확히는 마피아들의 처형장면이다
  10. 영화 《코요테 어글리》에서 남자주인공이 큰 돈을 내고 이걸 구매하고, 여자주인공의 공연 펑크 때문에 뺏긴다. 여자주인공이 크게 성공한 후 다시 사서 준다.
  11. 공식 홈페이지의 퍼니셔의 파워 레이팅 수치가 드라마가 새로 나온다고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많이 이상한데 일단 일반적으로 퍼니셔의 스펙은 지능 3, 힘 3, 속도 2, 체력 3, 에너지 투사 1, 전투기술 6 정도로 평가받는다고 보는 편이 좋다.
  12. 말로만 평범한거지 미해병대 포스리컨 출신이면 전술이란 전술을 다 배웠을것이고 경험 또한 무시못한다.
  13. 애초에 캡틴은 슈퍼솔저에 지원해 인간이 낼 수 있는 모든 한계를 극한까지 끌어올린 인간이다. 실제로 캡틴을 제압했던건 시빌워 내내 아이언맨 정도밖에 없었고, 아이언맨도 나중에 캡틴한테 털렸다.
  14. 적을 죽이기 위해서라면 다른 히어로들은 손도 안 대는 핵무기까지 동원한다. 사이보그 빌런이었던 러시안을 수소폭탄에 묶어서 폭사시키고 밑에서 마블 히어로 전체와 싸우는 평행세계에서는 엑스맨들을 핵폭탄으로 몰살시켰다.
  15. 물론 나이를 막론한 개초딩싸움을 아예 일으킬 생각이 없는지 마블은 공식 랭킹은 내주지 않았고 그냥 유저들이 이런저런 근거와 자료를 들어 랭크를 매겨주는 정도이다. 어쨌든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서로 최애캐 실드+까내리기 등 키보드배틀을 실시간으로(…) 벌이는 중이지만.
  16. 당연한 사실이지만, 아무리 퍼니셔라도 헐크급과 현피 붙으면 죽는다(...)
  17. 이것은 결코 퍼니셔가 헐크만큼 강력하다는 뜻이 아니다. 해당 비밀파일에서는 각 히어로와 빌런들의 전투력을 등급화 시켰는데 헐크와 퍼니셔 그리고 블랙 위도우까지 똑같이 최상위 등급으로 매겨져 있다. 퍼니셔는 상대가 악이라면, 블랙 위도우는 위에서 내려온 임무라면 양심에 거리낄 것 없이 철저하게 몰살시킬 인물들이기에 헐크가 이성을 잃고 날뛰는 것 못지않게 적들을 섬멸시킬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애초에 비밀파일은 라트베리아 전복에 쓸만한 인물을 간추린 파일이므로 '이들이라면 100% 임무 달성이 가능하니 이 이상은 측정 불필요'와 같은 의미. 퍼니셔나 블랙 위도우보다 아득히 강한 스파이더맨이나 캡틴 아메리카가 중간 등급인 것은 그들의 선량한 정신 때문이었다.
  18. 참고로 캡틴 아메리카는 퍼니셔의 신병교육대 시절 교관이라는 설정이 붙어있었다. 묘한것이, 캡틴 아메리카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미국 이미지라면, 퍼니셔는 베트남 전쟁 당시의 미국의 이미지를 연상케 한다는 것(물론 미국인 입장에서). 거기에 프랭크 캐슬의 전역 당시 계급은 대위, 그러니까 캡틴이었다. 물론 세계관에 따라서 달라지지만….
  19. 패트리어트가 스파이더 맨에게 물었다. "왜 반격을 안 했을까요?" "둘 다 군인이잖아. 애초에 퍼니셔는 아마도 캡틴 때문에 입대했을 거야. 어떻게 보면 둘이 똑같은 사람이지. 다른 전쟁을 겪은." 그 말에 캡틴이 몸을 돌리더니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스파이더 맨을 쳐다 보았다. "아니. 퍼니셔는 미쳤어." 스파이더 맨은 캡틴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고개를 끄덕였다. -마블 유니버스 프로즈 노블 시빌 워 p386-
  20. 피터가 퍼니셔의 총에 맞아서 큰 부상을 입지 않았더라면 그린 고블린과의 전투후에 최소한 사망은 면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로 인해 큰 쇼크를 받아 자신을 잡으러 온 닉 퓨리에게 자기를 죽여달라며 절규하고 지금까지 행방불명중.(…)
  21. 퍼니셔 손에 죽은 범죄자들은 잡범들도 있지만 주로 경찰이나 사법부가 함부로 손대기 힘든 거물급이거나 법의 헛점을 이용하여 처벌을 피하는 범죄자들이다보니 경찰과 FBI, CIA, 쉴드, 그리고 저런 범죄자들을 혐오하는 높으신 분들이 퍼니셔를 지지하는 경우가 많다.
  22. 사실 경찰은 다크 히어로에 대해서 악감정을 가지기보다는 조사를 더 한다. 그렇기 때문에 괜히 다크 히어로 계통만 잡는 경우는 사실상 낮은 편.
  23. 영화 "퍼니셔:워존"에서도 경찰들이 퍼니셔를 체포하기는 커녕 퍼니셔에게 범죄자 신상과 위치까지 알려주고 심지어는 빨랑 추척해서 처리하라고 경찰차 차 키도 준다. 여기서의 퍼니셔도 범죄자들에게 무자비한데 FBI요원인 폴 앞에서 안심한 찍소의 부하 머리를 산탄총으로 날려버렸다. 갓뎀잇! 캐슬!
  24. 2004년작 영화와 MCU의 경우 이라크전으로 설정변경. 하지만 정사는 여전히 베트남전 쪽이다.
  25. 좀 다른 작품이지만 람보 역시 이런 전역 군인들의 비참한 말로를 그리고 있었다.
  26. 이외에도 스파이더맨 TV 애니메이션에서도 괴물이 된 스파이더맨을 퍼니셔가 처단할 뻔 한 에피소드가 있다.
  27. 데어데블은 변호사기 때문에 법에 헛점이 많아도 사법부의 판결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28. 둘이 등장하는 게임들도 이를 반영해서 마블 히어로즈에서는 게임 중 둘이 마주칠 때마다 캡틴은 "감히 영웅인 척 하지마라 퍼니셔" 라고 욕을(...) 하고, 퍼니셔는 "당신은 이해못하겠지만, 이건 다른 종류의 전쟁이라고" 하는 식으로 응수한다.
  29. 요약하자면 체포된 등록 법안 반대파들을 어디 무시무시한 곳에 영원히 감금해버리는 것이다. 사실 토니도 이를 알고 있었고, 토니는 오히려 이를 보았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등록 법안 찬성론을 지지한 것이다.
  30. 사실 이뿐만이 아니고, 시민들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토니의 권유로 자기 정체를 온세상에 까발린 탓에 가족 및 주변인들이 빌런들에게 보복성 해코지를 당했기에 상심한 것도 있다.
  31. 예전에도 퍼니셔가 이런 식으로 초인적인 힘을 얻었던 적이 있으나 반응이 시원찮아서 무산되었다. 퍼니셔의 인기 요인 중 하나가, 심정이 공감이 갈 만한 과거의 트라우마가 있으며 만화를 읽는 독자들처럼 초능력 하나 없는 평범한 인간의 몸으로 헤쳐나간다는 점인데 그런 퍼니셔에게 슈퍼파워를 쥐어 주면 '인간 다운' 매력이 사라지기 때문.
  32. 여기서의 스파이더맨은 특유의 깐족거리는 성격이 특히 더 강조되어 다른 어벤져스에 비해서도 비호감스럽게 묘사된다. 작가가 스파이디 안티
  33. 일단 시설은 호화 수준. 퍼니셔를 이런 식으로 따로 가둬둔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일반 감옥에 가둬두면 다른 재소자들을 죽여버릴까봐.
  34. 퍼니셔 워존 맨 끝에 어벤저스나 누군가 높으신 분이 풀어주기 전에는 탈옥 못한다고 하는데 이런 식으로 빼돌린 모양.
  35. 하지만 이 이슈는 욕도 많이 먹었는데 레드헐크나 데드풀 등 특출난 캐릭터를 지루하게 써먹거나, 퍼니셔와 엘렉트라가 뜬금없이 사랑에 빠지고 데드풀이 이를 질투하는 등 기존 코믹스의 설정과 동떨어진 캐릭터 묘사를 했기 때문이다.
  36. 사실 자신이 주인공이 아닌 다른 히어로물 이슈에 나온 퍼니셔는 좋은 꼴은 못본다. 독단적이고 대화가 안통하는 총잡이 정도로 그려지기도.
  37. 기독교에서 형제님, 자매님 하는 것을 뜻한다.
  38. 센트럴 파크에서 히어로와 빌런들이 쌈질하다가 마침 거기에 있던 프랑크의 아내와 아이들이 말려들어서 사망하게 된다.
  39. 이 때 대놓고 보여준 킬만 해도 아내가 죽자마자 총알 한방으로 날려버린 사이클롭스를 시작으로, 베놈스파이더맨, 킹핀, 브루스 배너로 돌아가 있는 헐크, 닥터 둠, 캡틴 아메리카 등이 있고, 엑스맨들은 회의중인 곳에 핵폭탄을 날려 한큐에 정리한다. 마지막에는 데어데블을 죽였는데, 여기서 데어데블은 퍼니셔의 어릴 적부터의 친구로 나온다.
  40. 닉 퓨리가 등장하긴 하지만, 비중은 낮다. 대신 동일 세계관을 배경으로 울버린 맥스와 퓨리 맥스 코믹스가 있다.
  41. 정확히 묘사하면 마피아 두목이 무덤을 파해치고 가족들의 백골 위에 오줌을 갈기는 영상을 찍어서 방송국에 유포한다. 그런 짓은 하지 말아야 했는데 난 그걸 몰랐어...결국 그 악당은 퍼니셔에게 붙잡히고는 배에 총을 맞고 고통스럽게 죽어가라며 깊은 숲속에 버려져서 사망.
  42. 초자연적 존재 같은거 없는 세계니 그냥 환청.
  43. 이 해석에 대해서 퍼니셔의 반응은 나오지 않아서 순전히 불스아이의 망상일수도 있거나 퍼니셔 본인 조차도 깨닫지 못하고 있던 진실일수도 있다.
  44. 스파이더맨 TAS에서는 선역
  45. 아이언맨은 그나마 대화도 많고 비중이 있지만 워머신캡틴 마블은 성우배정조차 없다. 안습
  46. 캡콤판 퍼니셔 오프닝 : On that day Frank Castle's family died. On that day Frank Castle died. On that day I was born. To avenge them and all others like them. I am, THE PUNISHER
  47. 캡콤 게임 퍼니셔 1 스테이지 보스 클리어 시 나오는 대사. 퍼니셔가 총을 들이대고 상관의 행방을 묻자 실토하며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 그냥 쏴 죽여버린다. 닉 퓨리(2P)와 동행할 경우에도 죽이지 말라는 그의 말을 무시하고 즉결처분을 내린다. 오직 퍼니셔가 없는 때에만 닉 퓨리가 악당을 죽이지 않고 날려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