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심슨 가족의 주인공이자 만화내 최고의 개그 캐릭터. 그리고 모든 심슨 에피소드에 적어도 한 번씩은 빠짐없이 출연하는 캐릭터. 공화당의 열렬한 우익 지지자. 스프링필드 원자력 발전소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심슨 가족의 가장이다. 배우자 마지 심슨과 결혼하여 슬하에 바트, 리사, 매기 세 자녀를 두었다. 레이지 라이더
2 일반적 특징
호머의 뇌구조 : 잠... 도넛... 맥주... TV... 뗶뜨...Your AD Here
단순해서 영어를 잘 몰라도 무슨 뜻인지 알아볼 듯.
그리고 D'oh!!!
이 말 한 마디로 모든 형용이 되는 인물. 또한 에이브러햄 링컨을 제치고 가장 위대한 미국인으로 뽑힌 인물.
그림체 때문에 그리 안보이지만 신장이 182cm[5]에 달한다. 그리고 이 키는 테리 보가드, 캡틴 코만도 등 미국인 주인공 캐릭터와 동일한 수치다. 주인공 보정을 받는 키. 몸무게 260파운드(118kg)의 거구이기도 하다.[6] 혈액형은 A형.
미국판 성우는 댄 카스텔라네타(Dan Castellaneta).[7] 호머 심슨 외에도 에이브러햄 심슨(할아버지), 광대 크러스티, 바니 검블, 관리인 윌리, 큄비 시장, 한스 몰맨, 사이드쇼 멜 같이 1인 10역 이상을 했다. 재주도 좋다. 참고로 심슨의 성우들의 연기력과 호흡은 세계에서 가장 높게 평가받는다. 20년 넘게 이어온 것이니 당연하겠지만...[8] 퓨처라마의 로봇 악마의 목소리 역할도 맡았다.
한국판의 성우는 배한성(MBC,SBS)/이정구(EBS, 투니버스)
국내 EBS 더빙판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의 이정구가 더빙을 맡았는데 너무 잘 어울려서 충격과 공포다 그지깽깽이들아!였다.[9] 실제 호머를 맡은 미국의 성우와 음성과 말투가 완벽하게 일치할 정도였다! 9대 닥터와 더불어 전 세계의 수많은 심슨 더빙 성우 중 유일하게 D'oh를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가도 있다.[10]
투니버스에서 시즌 10까지 자막으로 방영했다가 시즌 11부터 더빙으로 방영했는데 여기서도 이정구가 호머를 맡았다. 역시나 호연을 펼쳤다.[11] 그런데 문제는 호머 심슨 빼고 대부분의 캐스팅이 시망이라 11기 더빙은 흑역사로 남고 말았다. 건질 것이라고는 이정구의 호머 심슨 뿐이라 할 정도. 때문에 이후 투니버스는 12기부터 다시 자막으로 방영했다.
프랑스판의 호머 심슨 연기는 지독하게 싱크로율이 안 맞는다. 들어보면 안다. 반면 리사의 목소리는 매우 귀여워졌고 바트도 조금 사근사근해졌다. 마지는... 호머 이상으로 이상해졌다. 호머는 몰라도 마지는 프랑스계 이민가정인데.
MBC 더빙판에서는 유명 성우 배한성이 호머 역을 맡았으나 호머 이미지에 맞지 않게 목소리가 똘망해서 미스캐스팅이라는 평가가 있었다.
여담이지만 노안 기믹이 있는 듯 하다. 딱 봐도 노안이구먼 가끔 글을 읽을 때 코안경을 쓰며 시즌 21기 21편에서 아푸에게 65살이냐는 질문을 받았고 시즌 24 7화에서는 지나가던 여성에게 바트의 할아버지로 오해받는다.어르신물론 같은 나이의 동양인들보다 서양인들이 훨씬 늙어보이기는 하지만...아무래도 대머리라 늙어보이는 듯하다.
오소마츠상?
참고로 젊은 시절에는 풍성한 갈색머리를 가진 꽤나 훈남이었다.[12]
해당 에피소드는 시즌2의 12화로 매우 정상적인젊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배 나온 대머리 아저씨가 된 지금도 젊었을 적 외모가 다 사라진 것은 아닌지 대머리였을 때와 머리가 잠깐이나마 났을 때의 인상이 완벽하게 달라보인다고 한다. 호머의 웬수같은 처형들인 패티와 셀마조차도 호머가 발모제의 힘으로 머리가 나자 침을 질질 흘릴 정도로 매력이 넘쳤다. 게다가 번즈에 의해 이사로 승진되기까지... 그런데 정작 동료들은 호머가 달라보이는 것이 넥타이가 바뀌었다니, 셔츠가 바뀌었다니 뿐이었다. 니들은 머리를 안보는거니... 시즌 9 19화에서 해군에 자원입대하였을 때 신병때는 머리를 깎아야 하는데 몇 가닥 없는 머리카락까지 다 밀어버린 바람에 절규한다. 어차피 세가닥 뿐이라 대부분의 시청자와 등장인물에게 대머리로 인식되었지만 그 남은 세가닥마저 깎아버리자 못생긴 대리머가 되었다며 절규하는 장면이 있다.
그리고 에피소드별로 살이 빠질때가 있는데, 이때마다 사람이 달라 보인다. 시즌 21 1화에서는 영화배우가 되어서 히어로 역을 하기 위해서 운동을 해서 역삼각형 몸매에 엄청난 벌크를 자랑하는 몸짱이 되었다. 게다가 배역때문에 가발까지 쓰면 엄청난 미남이 된다. 아마도 호머의 외모 기준 최고의 리즈시절일 듯.
그리고 시즌 24에서 밝혀진 사실로, 원자력 발전소에서 오래 일한 탓에 방사선의 영향으로 정자가 모두 죽어버렸다고 한다. 즉 불임.[13] 그렇지만 자손들을 매우 매우 많이 남겼으니 후회는 없을 듯 하다. 젊었을적에 셸비빌의 정자은행에 한번에 50달러씩 받고 정자를 팔았는데 그 돈으로 스포츠카인 코르벳을 살 수 있을 정도로 많이 팔았다. 게다가 그 많은 정자를 다 누군가에게 기증해버려서 고작 1번 더 기증할 정도밖에 안 남았다.[14] 즉 후손을 수십명에서 수백명을 남겼으니 심슨가의 가문이 폐가되어도 호머의 유전자는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15] 인류의 평균 IQ가 광속으로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크레파스만 빼면 리사도 인정하는 천재가 됩니다.
3 캐릭터
심슨 가족의 가장이자 세 아이의 아버지. 원자력 발전소에서 안전 검시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나이는 39세로 추정[16]. 몇 가닥 안 남은 대머리에 복스럽게 과연 복스러운 수준일까 튀어나온 살찐 술배, 흰색과 파란색의 투톤 복장이 특징이다(청바지가 아니다!). 어머니가 지어준 미들네임인 Jay는 처음에는 J라는 약어로만 알고 있어서 호머 자신도 몰랐다.[17]
일단 가장이기는 해도 믿음직스럽지 못한 가장으로 늘 바보같고 조금 모자라 보이는 행동거지에 때때로 튀어나오는 안드로메다적인 발상력(대개가 변변치 않은),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무한의 식탐[18], 아무 생각 없이 저지른 행동으로 인해 밑도 끝도 없이 난감한 사고를 불러 일으키는 사고뭉치이지만 내심은 순박하고 다정하여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은 식탐과 비슷한 수준으로 크기에 미워할 수가 없는 인물이다.[19]
다만 성격은 굉장한 다혈질이라 바트가 늘 매사에 필요 이상으로 화를 내는 호머를 소재로 Angry Dad라는 만화를 만들었을 당시 호머가 억울해하자 다른 식구들 전부 호머는 언제나 화를 내고 있는게 맞다고 바트를 옹호했다. 심지어 그 말을 하는 도중에도 자기도 모르게 고양이를 아무 이유없이 두들겨 패고 있었다. 실제로도 시리즈 내내 교통체증이라던가 본인 마음에 들지 않는다던가 하는 사소한 이유로 오만데 화풀이를 하며 괴성을 난무하는 호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주변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는 상당히 잘하는 편이고 아내 마지와는 천생연분이란 말이 아깝지 않은 운명적인 부부지만 무개념 짓을 하도 많이 저지르는지라 같이 사는 마지의 고충이 절로 느껴질 정도. 에피소드에 따라서는 무개념 짓의 정도가 심해지면 상당한 어그로 캐릭터이기도 하다. 심지어 본인이 제일 사랑하는 마지와도 이혼 위기까지 가는 경우가 많은데 한 에피소드에서는 마지가 절약해야 한다면서 지출을 줄이자 화가 난다는 이유로 거액의 트레일러 차를 구입하고는 별거에 돌입, 동료 트레일러 거주민들을 불러다 마당에서 파티를 벌이며 대놓고 마지의 어그로를 끌어 바트와 리사가 정말 이혼까지 가는거 아니냐고 걱정하기도 했다. 당시 마지의 절약병이 너무 지나쳤긴 해도 애초에 호머가 돈을 정말 쓸데없는데 펑펑 써대지만 않았어도 없었을 일을 본인 책임인줄을 모르고 스프링필드에 사는 인물들중에는 이웃 네드 플랜더스를 제일 싫어하여 매우 무례하게 대한다. 아무 이유도 없이[20] 플랜더스의 재산을 갈취하는 것은 일상 다반사고 네드를 까는 노래를 발표한 적도 있으며 심지어 네드의 전처 모드 플랜더스가 죽은 원인도 알고보면 호머다!! 물론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지만. 물론 네드는 그런 호머를 최고의 친구라고 생각하며 호머의 행동을 거의다 눈감아주고 있다.
그러나 멍청한 것도 정도를 넘어서서 원자력 발전소가 매각설에 한참 휩싸였을 당시에 회사 주식이 폭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걸 고작 맥주 사마시겠다고 20달러에 팔아먹었다.[21] 애플 주식도 볼링공 사겠다고 팔아먹었는데 그쯤이야 뭐...
이걸 알아차리자 처형들인 패티와 셀마는 언제나처럼 호머를 비웃었고, 마지는 입을 꾹 다물었으며 심지어 바트는 호머의 엉덩이를 걷어찼다. 심지어 시즌 9에서는 총기를 구입하고 NRA에 가입한 것까지는 좋은데 TV를 켜고 맥주 캔을 따는데도 총을 쏴대는 바람에 NRA에서 제명당할 정도로 노답짓을 상당히 많이 저지른다. 사실상 심슨 가족에서 가장 많은 안티를 자랑한다.
호머 심슨은 현대 미국 전형적인 블루컬러 옐로가 아니고?[22] 가장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하고 있다. 맥주를 좋아하고 배가 나오고 게으르고 우유부단하지만 자식과 아내는 누구보다 아끼고 있으며 가족들을 위해서라면 어설프게나마 최선을 다한다. 굳이 미국적인 아버지가 아니라 우리 시대의 아버지일지도 모른다.
멍청한 이유로는 원래 뇌가 작아서, 심슨 집안의 유전 때문에, 뇌 속에 크레용이 박혀서 등 여러가지가 있다. 다만 남성에게만 발현된다는 심슨 유전자가 호머대에서만 반대로 발현되었을 가능성이 있어서(호머의 배다른 형인 허브는 성공한 사업가이고 영국에서 만난 호머의 배다른 누나가 호머와 똑같이 생긴 걸 봐도...) 뇌 속에 크레용을 넣다가 바보가 되어버린 가능성이 높은데 실제로 뇌 속 크레용을 제거했더니 아이큐가 50가량 높아져서 IQ가 105가 되어서 훨씬 똑똑해지더니 결국 신이 없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까지 했다.[23]다만 주위 사람들(리사만 빼고)이 적응을 못하자 결국 리사에게 "겁쟁이 아빠는 도망가길 택한다. 사랑한다 딸아" 라는 편지를 남기고 스스로 크레용을 뇌 속에 박으면서 저지능으로 돌아갔다.[24] 시즌 5 말미에서는 새로운 걸 학습하면 알고 있던 내용을 까먹는다고 한다.[25] 기억량 보존의 법칙
사실은 호머 심슨의 머리속에는 '지적인 호머' '재밌는 호머' '심각한 호머'가 있는데 심각한 호머가 지적인 호머를 죽여서 그렇다고 한다
놀랍게도 현실의 물리학자들보다 힉스입자의 질량을 먼저 예측했다!##
조립식 화로를 엉망으로 만드는 등 손재주는 형편없는 편으로 묘사되지만, 플루토늄과 리사의 과학과제만을 가지고 2급 플루토늄 핵원자로를 만들기도 했다!
호머의 입 주변을 보면 굉장히 침팬지 비슷하게 생겼는데 사실 이것은 호머가 원숭이같은 입 구조를 가진 게 아니고 수염이다. 면도를 한 직후에는 사라져서 남들처럼 얼굴이 전부 노랗게 되는데 금방 수염이 다시 자라서 원래대로 돌아간다. 가끔 다른 캐릭터들도 오랜 시간 면도를 못 하고 피곤하게 보내면 입 주변이 호머처럼 된다. 아무튼 확실한 것은 정말 바보라는 것.[26]
사실 맨처음 '심슨' 이 등장했을 당시에는 이 정도로 멍청이는 아니었다.[27] 시즌 1, 시즌 2를 보던 사람들이 갑자기 시즌 8을 보면 적응을 못할 정도.[28]물론 비교적이라는 것이지 그 때부터 끼가 보였다. 스페셜에서 가끔 보여주는 심슨 프로토 타입 버전을 보면 성우도 디자인도 성격도 지금과는 많이 다른 그냥 보통 가장 캐릭터였다. 이런 캐릭터의 변천은 잦은 피폭과 폭음 때문에 알츠하이머에 걸리고 차츰 악화되어 간다고 보면 합리적이기도 하다.[29]
스프링필드 내에서 꽤나 유명인. 하지만 유난히도 고용주인 번즈만은 호머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몇 번이나 구원받았음에도 불구하고).[30] 그러나 호머가 이름을 '맥스 파워' 로 개명했을 때만큼은 잊지 않았다.[31]
좋아하는 것은 놀고 먹는 것이며 특히 더프 맥주, 도넛, 햄, 햄버거, 치즈, 폭찹(Pork chops)[32] 등. 랍스터도 좋아하는지 한 번은 직접 길러서 먹기 위해 어린 바닷가재를 사와서 키운 적이 있는데, 도중에 정이 들어 버린 호머는 따끔이(Pinchy)[33]라는 이름도 붙여주고 애지중지 길렀다. 그런데 그 멍청함 탓에 목욕을 시켜준답시고 가재를 끓는 물에 넣어 버려 결국 목놓아 울면서 잘 익은 따끔이를 혼자서 다 먹어치웠다.
본격 키잡 근데 사실 원래 목적 자체가 키잡이였다
특히 호머의 도넛 중독사랑은 참 눈물날 정도인데, 개막장 전개가 심심하면 펼쳐지는 할로윈 특집 에피소드 들에서는[34] 바트와 밀하우스 때문에 도넛을 한 개도 못 먹으니까 죽으려고 하질 않나 도넛을 먹을 수만 있다면 영혼이라도 팔겠다고 하다가 악마와 계약을 하고 그 대가로 지옥으로 끌려갔는데 악마 왈 도넛이 그렇게 좋다 이거지? 세계의 도넛을 전부 먹어 봐라! 하면서 의자에 묶여 기계가 입으로 넣는 도넛을 끝없이 쳐묵쳐묵 해야 되는 형벌을 당하는데, 호머는 오히려 기계가 도넛 한 줄을 다 먹이고 다음 줄이 입으로 향하게 할 때 생기는 아주 짧은 공백 시간에 "더 줘" 라고 기계를 재촉할 정도로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고 그 형벌을 지켜보던 악마는 이럴 리가 없어! 인간이라면 5분도 안 돼서 미쳐야 된다고! 라고 어이없어 했다.[35]
이 처벌장 이름은 '지옥 연구소 아이러니한 처벌부' 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는데 워낙 임팩트가 있었는지..
파일:Attachment/호머 심슨/ironic punishment.jpg
이런 물건도 등장했다. 참고로 실제로 호머에게 도넛을 먹일 수 있는 장난감이다. 심슨가족:스프링필드에도 2014년 할로윈 이벤트로 이 물건이 아이템으로 등장했는데, 이 물건을 마을에 배치해놓으면 호머를 여기 앉혀서 도넛을 무려 1일 12시간동안 먹일 수 있다. 이 에피소드는 사실 1937년 극장용 단편 애니메이션인 루니 툰의 메리 멜로디즈 단편 Pigs Is Pigs의 패러디다.해당 장면[36]
이외에도 소파에 앉아 TV 시청하는 것을 특히 즐긴다. 나이가 먹었어도 어린아이 같은 성격 때문에 진지하게 뭔가를 하는 것을 매우 꺼리며 다이어트라든가 연극 감상 같은 부류의 행동은 억지로 시키려 했다가는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려 한다.
자동차와의 상성이 극히 좋지 않다. 오프닝만 봐도 알 수 있지 않나?[37] 차량을 구매하는 내용의 에피소드에서는 거의 그 차는 부서지거나 물에 빠지는 등 사용불가에 빠져버린다. 그 중 가장 압권은 캠핑카 때문에 싸우는 걸 보고 차를 돌려주기로 한 바트와 리사가 차를 직접 운전하다가(!) 차가 물에 빠져버린... 그저 안습. 그나마 심슨 가족에 딱 하나 있는 자가용인 분홍색 차는 그나마 처지가 나은 편이지만 그 차도 폐기처분 안 될 뿐이지 각종 에피소드에서 별별 사고나 뻘짓으로 박살나기 일쑤다. 물론 스토리가 연계되는 게 아니므로 다음화에 버젓이 멀쩡히 등장한다.
[38]
위인들을 싫어하는지 할로윈 특집 좀비 편에서는 총기를 들고 폭언을 날리며 쏴죽였다.[39]
게다가 시즌 7 에피소드6 할로윈 특집으로 방영된 모 에피소드에선 모종의 이유로 3D가 되질 않나, 한술 더 떠서 현실세계에 버젓이 돌아다녔다.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인 것은 모르는데 클라크 켄트가 슈퍼맨인 것은 안다. 뭐지 이 인간? 코믹 북 가이가 알면 이상하게 볼 듯[40]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 방영 초기에는, 원작자인 맷 그레이닝은 원래 호머가 바로 광대 크러스티라는 대반전을 준비해 두었었다. 집에서는 바트와 리사에게 존경받지 못하는 덜떨어진 가장이지만, TV에서 크러스티로 분장하면 아이들의 영웅이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캐릭터가 된다는 아이러니를 내포한 캐릭터였던 것. (때문에 호머와 크러스티는 성우도 동일인이고 두상도 똑같다.) [41]
그러나 호머가 크러스티와 동일 인물이라는 반전 때문에 이야기가 복잡해지고 안정적인 극의 구도가 깨어지는 것을 원치 않았던 제작자들이 그 설정을 폐기함에 따라, 호머는 그냥 바보 아버지로 남았고 크러스티는 독자적인 설정(정통파 유대교 가정에서 태어난 랍비의 아들이라는)이 추가되게 되었다. (나중 시즌으로 갈수록 얼굴 형태도 호머와 미묘한 차이가 나도록 그려진다.)[42]
영 좋지 않은 몸매에 비해서 운동신경은 매우 뛰어난 편인데 특히 야구는 지역 내의 리그에서 홈런왕이다.[43] 게다가 시즌 8에서는 뇌수가 워낙 방대하게 뇌를 감싸기 때문에[44] 격투기 선수로서의 자질이 있어서 권투선수를 한 적이 있다. 다만 맷집에 비해 펀치력은 형편없기에 호머의 전략은 상대방이 지칠 때까지 맞기만 하다가 상대가 지치면 그때 살짝 밀어서 KO를 따는 것이었다.
아무래도 설정이 뚜렷하지 않아서 그런지 전투력이 왔다갔다 한다. 어느 에피소드에서는 혼자 무장 경비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을때도 있지만 어느 에피소드에서는 바트 또래의 애들, 심지어 아기나 지렁이에게도 두들겨 맞는다.[45]
또한 음악적인 재능도 아주 탁월해서 러린 럼킨의 프로듀싱을 담당한 것외에도 시즌 5에서는 1985년에 비샵스(Be Sharps)[46]라는 대놓고 비틀즈 짝퉁 그룹을 만들어서 큰 인기를 끌었으나 담당 프로듀서가 멤버들에게 다음과 같은 막장 발언을 하였다. 여러분들은 철저히 결혼사실을 숨기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여자 팬들이 당신들과 섹스하고 싶어해야하며 그 팬들이 생각하는 것을 우리도 바라니까요![47]라는 말[48]에 결국 그래미 어워드 수상과 큰 인기와 많은 돈을 잠깐 얻었어도 마지에게 돌아가기 위해서 스스로 그룹을 해체하였다.[49] 이후 시즌에서도 크리스마스 캐럴들이 지겨워 만든 플랜더스를 놀리는 내용의 노래가 라디오 방송에 내내 나오고 누구나 따라부를 정도로(심지어 플랜더스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가하면 리사가 노래 콘텐스트에 나갔을 때 앞에 막강한 경쟁자가 나왔을 때 즉석에서 만들어준 노래로 합격할 정도로 음악에 재능이 있다는 설정은 유지된다.
학창시절부터 쓰잘데기없이 범생이들에게 사고를 치는 것을 좋아해서 나중에 원자력 안전담당관 자격심사를 위해 대학교에 들어갔을 때 학장을 차로 치어 고자로 만들기까지 하였다.
그리고 항상 어느 단체에 가입하면 호머의 각종 노답 짓거리와 병크 등으로 그 단체에서 쫓겨나는 결말을 가지고 있다.[50]
4 작중 행적
시즌 7에서 겨우 사내 건강체조하기 싫다는 이유로 자택근무를 하려고 150kg까지 살을 찌웠지만 자택근무 도중에 또다시 멜트다운을 일으켜서 적극적으로 사내 건강체조를 하겠다고 번즈와 다짐하지만 윗몸일으키기도 제대로 못해서 구두쇠 번즈가 젠장! 차라리 지방흡입수술하는게 더 쌀 것 같군![51]라고 하자 호머는 그걸 또 좋다고 만세!를 외쳤다...
시즌 8 18화에서는 스프링필드에 금주령이 내려지자 호머는 볼링공을 이용해 맥주를 밀수, 밀매하였고 이후 밀주를 만들기까지 한 적이 있다. 이게 마지에게 들켰는데... 호머의 걱정과는 달리 마지는 지금까지 당신이 한 일중 가장 똑똑한 일이다라며 칭찬했다. 사실 이때 스프링필드의 금주령으로 동네가 영 상태가 안좋았던지라...
시즌 9 7화에서는 아푸가 화려한 싱글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엄마에게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마지와 아푸가 결혼했다고 아푸의 엄마를 속이고 에이브가 있는 양로원에서 유토피아를 만끽했으나 자신이 사칭하고 다니던 사람이 양로원에 오면서 결국 다시 자신의 집에 돌아왔는데 하필 침대에서 마지와 함께 누워있을 때 인도로 돌아가려던 아푸의 엄마에게 발각이 되었다.[52]
시즌 10 7화에서는 겨우 랍스터 하나 먹겠다고 작은 바닷가재를 사와서 이미 금붕어가 있는 어항에다가 바닷물을 만든답시고 소금을 풀어넣는 만행을 저릴렀다. 소금물을 넣으면 금붕어가 배를 위로 내밀며 떠오르면서 가재는 배를 바닥으로 향하며 내려가고, 그냥 물을 넣으면 그 반대가 된다. 그러다가 밸런스를 맞추어 중간 단계를 설정해서 멀쩡하게 살아간다.
시즌 14에서 곰에게 공격 당하고 간신히 살아남은 이후로 곰에 대해 트라우마가 생겼다. 어찌나 심한지 곰이 그려진 그림들만 봐도 자지러질 정도. 그러나 이후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자신을 공격했던 곰을 밀렵꾼들에게서 구해준다
시즌 15에서 잠시 사신이 되었는데 이때 신에게 훼이크를 치고 튀었다.
시즌 25에서는 어렸을때부터 한 펜팔 친구 에두아르도를 드디어 만나는데 스페인 사람으로 상당히 열정적이고 흥미로운 삶을 살고 있었다. 에두아르도는 호머의 지루한 삶을 보고 흥미로운 일을 하며[53] 호머와 시간을 보낸다. 마지막에 스페인으로 떠날때 공항에 데려다주기 귀찮아서 꼭 바래다줘야 하냐고 질문하는 호머에게 "우리둘 우정의 가치만큼 바래다 달라"고 말하고 바로 다음 씬에서 바르셀로나에 호머와 도착해 있다. 호머가 친구를 바래다 주기 위해 스페인까지 같이 간 것으로, 호머는 에두아르도와의 우정을 굉장히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를 보고 에두아드도도 호머에게 "최고의 친구"라고 말해주며 훈훈하게 끝난다.
5 호머의 직업들
설정상 호머의 직업은 스프링필드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관리자이다. 원래는 원자력 발전소의 평직원이였지만 사고를 쳤다가 짤리고 영향력 큰 환경운동가가 되었다가 번즈가 입막음을 위해 안전관리자로 다시 고용하는 에피소드부터 이 직업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정말 운만은 타고난 사나이여서 모자란 머리와 무거운 육체의 소유자로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일들을 해내고 만다.[54] 실제로 영문위키나 위키아 쪽의 자료를 찾아보면 호머의 직업목록이 있다. 호머가 거쳐간 직업의 수는 줄잡아 100개는 우습게 넘는다. 여기를 보시라!
다소 특이한 직업만을 골라서 나열해도 아래와 같다(가급적 비디오 클립이나 트리하우스 오브 호러에서의 직업은 배제하였다).
5.1 범죄자
- 마피아 두목 - S18 E1 "The Mook, the Chef, the Wife and Her Homer"
- 파파라치 - S18 E16 "Homerazzi"
- 테러리스트 - S19 E19 "Mona Leaves-a" & S25 E1 "Homerland"
- 탈옥범 - S11 E19 "Kill the Alligator and Run"[55]
- 의약품 밀수꾼 - S16 E6 "Midnight Rx"
- 밀주 제조자 - S8 E18 "Homer vs. the Eighteenth Amendment"
- 설탕 밀수꾼 - S13 E8 "Sweets and Sour Marge"
5.2 공직
- FBI 비밀요원 S9 E20 "The Troble with Trillions"
-
공갈시장 - S12 E2 "A Tale of Two Springfields" - 쓰레기수거 책임자 - S9 E22 "Trash of the Titans"
- 육군 병사[56] - S18 E5 "G.I. (Annoyed Grunt)"
- 해군 수병
제독- S9 E19 "Simpson Tide" - 교도관 - S15 E329 "The Wandering Juvie"
5.3 연예계 및 스포츠
- 차력사 - S7 E24 "Homerpalooza"
- 슈퍼 히어로(파이맨) - S15 E19 "Simple Simpson"
- 컨츄리송 가수 - S14 E18 "Dude, Where's My Ranch?"
- 전위 예술가 - S10 E19 "Mom and Pop Art"
- 광대 - S6 E15 "Homie the Clown"
- 덴버 브롱코스 구단주 - S08 E02 "You only move twice"[57]
- 성악가 - S19 E2 "Homer of Seville"
- 성우 - S8 E14 "The Itchy & Scratchy & Poochie Show"
- 록 밴드 보컬 - S19 E11 "That '90s Show"
- 권투선수 - S8 E3 "The Homer They Fall"
- 컬링선수 - S21 E12 "Boy Meets Curl"
- 앨릭 볼드윈 & 킴 베이싱어 부부 매니저
- 더프맥주 마스코트 더프맨 - S26 E17 "Waiting for Duffman"
5.4 스프링필드 원전에서의 직책
- 원전 사장 - S14 E15 "C.E. D'oh"
- 부사장 - S13 E16 "Weekend at Burnsie's"
- 칼의 비서 - S21 E5 "The Devil Wears Nada"
- 번즈의 컨설턴트 - S10 E21 "Monty Can't Buy Me Love"
- 번즈의 전속 광대 - S12 E5 "Homer vs. Dignity"
- 원전 인도 지부장 - S17 E17 "Kiss Kiss Bang Bang Banglore"
- 중국 원전 건설자[58]
5.5 기타
-
사신 - S15 E01 "Treehouse of Horror XIV" - 선교사 - S11 E15 "Missionary: Impossible"
- 인터넷 창업주 -S09 E14 "Das Bus"
- 개기름 장수 - S10 E01 "Lard of the Dance"
- 프리메이슨 교주 - S06 E12 "Homer the Great"
- 메시아 - S21 E16 "The Greatest Story Ever D'ohed"
- 자동차 판매원 - S15 E10 "Diatribe of a Mad Housewife"
- 구급대원 - S15 E10 "Diatribe of a Mad Housewife"
- 맛 평론가 - S11 E03
- 아이스크림 장수 - S18 E07 " Ice Cream Of Margie With The Light Blue Hair"
- 카지노 딜러 - S05 E10 "$pringfield"
- 우주비행사 - S5 E15 "Deep Space Homer"
- 제설업자 - S04 E09 "Mr. Plow"
- 현상금 사냥꾼 - S20 E01 "Sex, Pies and Idiot Scrapes"
- 아동 돌보미 - S12 E20 "Children of a Lesser Clod"
- 백화점 매트리스 판매원 - S18 E18 "The Boys of Bummer"
6 가정사
같이 사는 가족으로 마지 심슨[59], 바트 심슨, 리사 심슨, 매기 심슨이 있으며 양로원에 사는 아버지 에이브러햄 심슨, 모종의 이유로 수십년 동안 도피생활을 하던 어머니 모나 심슨, 배다른 형 허브 파월(카니발의 매춘부와 에이브의 아이)과 누나 애비(아버지 에이브가 2차 세계대전 중 영국에서 사귄 여자에게서 낳았다), 그리고 버린 아들[60]이 있다 심슨 가의 사람들은 모두 태어났을 때는 똑똑하고 영리하지만 성장할수록 남자들은 점점 멍청해지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관련 에피소드도 있다). 반면 여자들은 똑똑함을 유지해 심슨 가의 여자들은 모두 박사나 의사들이다. 단 허브 파월은 가난한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하버드 대학을 졸업, 자동차 회사의 사장이 될 정도로 성공한 인물. 또 애비는 성격이나 외양, 하는 짓이 완전 호머와 똑같다. 이 둘은 아무래도 친아버지와 같이 살지 않아 평범한 심슨 집안 아들딸과 다른 듯하다. 딱 한번 호머가 똑똑해진 적이 있는 에피소드가 있다. 알고보니 호머가 어렸을 때 콧속에 크레파스를 넣으면서 놀았는데 재채기로 크레파스가 뇌에 박힌 것 하나 빼고 빠져나왔던 것이었다.[61] 머리 속에 크레파스가 박혀있었기 때문에 멍청해진 것으로 크레파스를 제거하자 아주 똑똑해졌다. 하지만 자신이 효율적으로 처리한 업무 때문에 동료 직원들이 직장에서 해고를 당했고 주변 인물들과 어울리며 놀기에 너무 똑똑해져서 소외감을 느끼고 돌팔이 외과의사 모에게 크레파스를 코를 통해 뇌에 박는 수술을 받았다.
사실 심슨 제작진들이 심슨의 설정을 제대로 짜지 않고 필요에 의해서 설정이 고쳐지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심슨 가족들의 핏줄도 마찬가지다. 고조할머니가 아메리카 원주민이라는 언급이 있다. 시즌 21에서 사실 조상 중 일부가 흑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62] 다만 아버지가 그 세대 사람들은 인종차별하느라고 얘기를 안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전 시즌에서는 호머 심슨의 아버지인 에이브라함 심슨이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유럽에서 넘어왔다고 한 적도 있었다. 제작진들도 대놓고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으니...
사실 가정사가 꽤 불행한 편이다. 어머니는 히피 문화에 빠져 가정을 저버렸고 애비란 인간은 호머를 구박하기만 했으니(포스트가 삭제되었습니다. 수정바랍니다.) 부모의 애정을 못 받고 자란 자신이 아이들을 사랑할 수 있을까 걱정까지 했던 사람이다. 호머한테 잔소리를 많이 하는 마지도 호머가 자신의 가정사를 원책할 때, 특히 자신의 아버지에 관해서 말하는 경우는 아무 말 안 할 정도.어머니가 죽는 에피소드에서 어린 시절 사랑을 받지 못한 반동으로 폭식을 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63] 어떤 에피소드에서 아버지 에이브라함 심슨이 실수로 낳은 아이라고 말해서 호머에게 상처를 줬다.[64]
7 지금의 가족
마지와 결혼하여 얼떨결에 첫아들 바트를 얻었다. 사실은 결혼 후가 아니다. 그때그때 바뀌어서 그런가유일한 아들인 바트와는 아버지-아들로서 상당히 아끼는 편이지만 아들 목을 조르면서 Why you little..!호머가 병원에서 바트가 검사받을 때 의사가 목이 얇다고 할 때 항상 리본을 목에 매서라고 거짓말했다.(...) 이 특기일 정도로 본인 쏙 빼닮은 아들 덕에 속 썩을 때가 많아서 은근히 거칠게 다루기도 한다. 이 때문에 아동 심리가에게 상담을 받기도 했는데 심리가는 '호머가 목을 조를 만하다'로 결론을 내렸는지 자기도 목을 조른다. 그런후 호머에게 오히려 고소당할 위기에 처한다가족중에서 제일 닮은 사람 둘이다 보니 부자 둘이 의기투합하여 같이 사고를 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장녀인 리사에 대해서는 바트보다 훨씬 부드럽게 대하는 편으로 바트와 붙으면 같이 사고치고 다니는 에피소드가 많은 데 비해 호머와 리사가 엮인 에피소드는 유달리 가족적이고 호머의 딸바보적인 면모를 끌어내는 에피소드가 많다. 막내딸 매기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호머는 평상시에 매기의 이름도 기억 못 하거나 대놓고 아오안 취급하는지라[65] 정반대인 너드 리사를 은근히 약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자식 셋 중에 유독 리사에게 유별나게 헌신적인 아버지이기도 하다. 리사가 외모에 자신감을 잃자 "내 딸보다 예쁜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다"며 미인 콘테스트에서 리사가 이길 것이라고 확신하거나 평상시에는 개무시하던 발레 연극도 리사의 옆에 있고 싶다는 이유로 따라가고 굳이 리사와 상관없는 에피소드에서라도 리사를 울린 사람만큼은 절대로 내버려두지 않는다. 리사의 색소폰도 호머가 선물한 것이고, 리사에게 조랑말을 사주기 위해 24시간 노동도 불사하고 리사를 위해 밤새 신문을 작성해 발간하는 등 이 밖에도 호머가 유독 리사에게 정성을 많이 쏟는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나는 에피소드들이 많다. 그런데 이게 지나쳐서 집착, 안 좋은 의미의 딸바보로 나타날 때도 있다. 리사와의 레고 놀이를 너무 좋아하게 돼서 이대로 모든 것이 지속되고 리사가 영원히 아이인 채로 자기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거나 리사의 노래대회에 프로듀서로 참가했을 당시는 아예 헬리콥터 맘이 되어버리기도 심지어 결말에서조차 "아빠는 영원히 네 곁에 있을 거란다, 딸아. 죽음조차 날 막을 순 없지"라며 얀데레적인 면모까지.
번즈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일하는 이유는 관련 에피소드[66] 중에 가족 앨범에서 매기의 사진만 없어서 바트가 물어보는 것으로 드러나는데 원래 빚을 다 갚고 원자력 발전소에서 퇴사 후 자신이 원하던 볼링장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막내 매기 심슨의 출산으로 인해 다시 빚을 지게 돼서 결국 다시 원자력 발전소에 들어가서 노비계약? 종신고용?죽을 때까지 퇴사 불가로 일하게 되었다. 이때 호머가 대머리인 이유가 밝혀지는데 애들을 임신할 때마다 절망해서 머리를 뜯어버려서 그렇다. 그런데 그 뒤에 보면 퇴사했다 다시 들어가는 일이 셀 수도 없이 많다. 사장이 이름을 기억 못 하니까 당연한 이유다
이때 번즈가 새겨들으라면서 종이를 보여주는데 내용은 'DON'T FORGET YOU'RE HERE FOREVER(넌 평생 여기서 썩어야 돼)'. 물론 호머 심슨이 일을 잘 하는 것은 절대 아니고 사고나 안 치면 다행이다. 단순히 괴로운 모습을 보고 괴롭히기 위한 고용인가?[67] 그리고 왜 매기 사진만 없냐는 질문에 보고 힘내기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있다라고 말하는데 자신이 일하는 곳에 잔뜩 붙여놓았고 매기의 사진으로 가려져서 DO IT FOR HER(그녀를 위해 일하자) 가 클로즈업된 채 그 이유가 밝혀진다. 심슨 에피소드 중에서 최고의 감동 에피소드로 이 에피소드를 꼽는 사람이 많다. 멍청하고 무능하고 매사에 하는 것이라곤 제대로 없지만 가족을 생각하는 호머의 애틋한 마음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마지의 말을 어기고 넬슨의 집으로 놀러 간 바트를 감싸주느라 밀하우스네 집에 놀러갔다고 거짓말을 한 리사를 혼내주라고 마지가 화를 내자, 호머는 혼내는 척 하면서[68] 먹고싶은 것을 사 먹으라며 오히려 용돈을 준 적도 있으며 또 만화책을 사기 위해 밤 12시에 나가자고 보채는 바트와 밀하우스를 데리고 안드로이드 던전에 가서 지쳐 잠든 두 아이를 안고 밤새 줄을 서 주기도 하는 등 아빠로서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는 다정한 모습들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리사와 바트도 무언가 호머에게 부탁하는 것, 그러니까 TV를 보며 맥주를 마시는 호머에게 박물관에 데려다 달라거나 하는 등의 소위 '호머가 생각하기에 귀찮은 일'들을 전혀 꺼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호머 본인도 평소 다른 사람들의 요청이라면 그냥 무시할텐데도 아이들의 요청이라면 기꺼이 따라나서주는 것으로 봐서 평소에 아이들을 아끼는 행동을 많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기도 하다.
사실 마지와 한번 이혼했었다! 밀하우스네가 이혼했을때 호머는 자신도 이혼당하는걸 두려워한 나머지 자기가 먼저 이혼서류를 작성(...)해왔다. 물론 지금은 다시 결혼하였다.
그리고 사실 호머는 현재 미국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상당한 엘리트다!!! 엘리트의 기준을 무엇으로 보고 두었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미국을 기준으로 호머는 매우 대단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우리나라 기준으로도 대단한 직업임은 달라지지 않지만 물론 호머가 대단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레벨 5짜리 원자력 사고를 6번이나 일으켰으니.[69]#
호머가 괜히 꽤 넓찍한 정원이 딸린 2층 단독주택과 자동차를 가지고 심심하면 차를 바꾸거나 하는 것은 괜히 그러는 게 아니다. 모의 술집에서 만나는 호머와 친구들은 바니를 제외하고 죄다 부자라는 얘기가 된다.[70]그런데 종종 호머가 가난한 에피소드도 있고 어려운 환경에서 엄청난 노력으로 성공해 원자력 발전소에 취직한 프랭크 그라임스는 호머가 너무 운이 좋은 것 같다고 엄청 질투했다.[71] 즉 호머 심슨의 생활 자체는 매우 기적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 같다. 전형적인 서민층으로 보는 게 적절할 듯 하다.
호머도 고길동, 노하라 히로시와 마찬가지로 시즌이 지나면서 점점 더 서민~중산층에서 성공한 중산층으로 바뀌어가는 인물이다. 애초에 단편 에피소드로 이루어지는 에피소드 특성상 호머의 나이를 가늠하기가 매우 어렵지만[72] 30대 중반이라는 기존의 설정으로 보면 30대 중반에 교외에 부채를 다 상환한 정원 딸린 번듯한 집과 차 2대를 소유하고 있으며 자기 혼자 벌어오는데도 먹고 살기 힘든 것이 없으니 2000년대 후반 들어서는 도저히 평범한 서민층 가장으로는 볼 수 없게 된 것이다. 애들 대학 등록금때문에 골머리 앓는 장면도 많이 나오나 이것은 미국 대학 비용이 중산층에게도 매우 높은 가격이라서 그렇다. 애초에 호머의 연봉은 상기했듯이 6만 달러 내외인데 이는 미국 전문 기술직 종사자 연봉 순위 5, 6위 권에 해당하며, 미국은 전문 기술직이 왠만한 사무직보다 돈을 잘버는 나라다.
자신의 처형들인 셀마와 패티 부비에와 사이가 아주 아주 안 좋다. 앙숙 수준으로... 양쪽 다 서로를 괴롭힐 생각만 해도 너무 행복해한다. 셀마와 패티는 호머와 마지 사이에 불화를 조장하는게 거의 일상으로 시즌 20에서는 쏘우 패러디로 호머를 결혼식날 납치해서 감금했다. 호머도 셀마와 패티를 괴롭히기는 하지만 괴롭히려다가도 마지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마지를 위해서라도 처형들이 호머를 괴롭히는 만큼은 못 한다. 아니, 마지가 보고 있으면 처형들을 돕기도 한다[73]. 셀마와 패티도 호머가 일단 마지를 매우 사랑한다는 것은 인정한다. 다만 이쪽도 여동생을 너무나 아끼는 나머지 여동생이 게으르고 멍청한 인간에게 시집간게 너무 못 미더워서 어떻게든 구제해준답시고 호머와 마지의 불화를 조장하는 것일뿐.
시즌25에서 친구들과 레니의 아파트로 포커를 치러 갔다가 고장으로 멈춰버린 엘리베이터 안에서 만삭 임산부의 아이를 받아 주어 그 아이의 엄마가 아이 이름을 호머의 이름을 딴 호머 주니어라 짓게 된다.
자식들은 바트, 리사 그리고 메기 남매말고 더 있다!! 마지의 선물을 구입을 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 정자은행에 정자를 엄청 자주 기부를 하였는데 은행의 정자들이 대부분 호머의 것이었기 때문에 인공수정을 한 부부들은 대부분 다 호머의 정자로 임신을 하였다. 그리고 호머는 생물학적인 자신의 자식들이 엄청나게 많은 것을 확인을 한다.
8 D'oh!와 그 외의 명대사들
眞 D'oh 열전 20년동안 이 정도나 했다 얼마나 많이 한 것인지 보는 사람이 목 더 아프다 세어 봤는데 최소 500번 넘는다. 들리는 것만.
몬데그린으로 똥! 으로 들린다...!도우!또우! 할일없는위키니트가 세어보니 약 447번이다 카더라
실제 발음은 "또우!"(매우 짧게) 정도.
심슨에 나오는 호머 심슨의 전용 표현. 무언가 곤란한 상황에 처하거나 한대 맞을 때 무의식적으로 하는 표현이다.
거의 대부분 호머가 쓰지만 다른 가족들도 간혹 쓴다. 일단 심슨 가족의 구성원들은 전부 사용한 적이 있으며 특히 리사가 호머 다음으로 가장 많이 쓴다. 호머의 친구들도 쓴적 있다. 사실상 거의 대부분의 레귤러 캐릭터는 최소 한번 이상은 이 표현을 쓴 적이 있다. 단체로 쓰기도 한다.[74]
우리말 더빙에서는 "뜨악!" 으로 번역.
최초의 용례는 "The Krusty the Clown Show" 에피소드(1989).
처음에 시즌 8에서 "d'ooooooh" 였었고 그나마도 대본에는 "짜증나서 내는 소리(Annoyed Grunt)" 라고 나와있었고 한동안 그것이 유지되었다. 심지어는 타이틀에도 그렇게 써놓았다. D'oh라고 표기된 것은 시즌 10(1998~1999년 사이)부터로 이후에도 시즌 18까지 병기되었다.
시즌 5 에피소드 17에서는 호머가 운전하다 사슴 조각상을 치어 쓰러뜨린 후, 호머, 리사, 마지가 순서대로 "D'oh!" "A dear!" "A female dear!" 하는 패러디도 나온다.
시즌 9 에피소드 1 'The city of New York vs. Homer Simpson' 에서는 사상 최강의 D'oh!가 나온다. 맨하탄 전체에 울려퍼질 정도. S14 E1 "Treehouse of Horror XIII"에서는 복제된 호머들이 계곡 아래로 떨어지며 D'oh의 하모니를 들려준다.
심슨가족 더 무비에서는 Dooooooooooooooooooohme의 바리에이션이 나왔다. 돔...돔?
계속 듣다보면 "따옥!" 으로 들리기도 한다.
코나미가 제작한 심슨 가족 아케이드 게임에서도 피격시(다운시는 제외)에 외친다.
펜티엄 2 광고에서는 광고 마지막에 마지막 음 대신에 이 효과음이 나온다.
얼마나 유명한지 2001년에 옥스퍼드 사전에 실렸고 그 외 많은 사전에도 항목이 실렸다. 나무위키 에서도 D'oh라고 치면 이 문서로 리다이렉트된다.
그 외에도 유명한 대사(?)로는
파일:Attachment/e0020102 03085040.jpg
충격과 공포다 그지 깽깽이들아(Shock and awe, losers! Shock and awe)[75]
잘 있어라, 찌질이들아!(So long, suckers!),
유 에스 에이! 유 에스 에이!(USA! USA!),
이 쬐끄만...!!(Why you little...!!)[76] 번외로 할로윈 특집에서 A.I 패러디 편에서의 이 쇳덩어리가!(Why you metal!) 등이 있다.
멍청이 XXX(Stupid) 네드 플랜더스, 가족, 뉴욕 등 많다. 대체로 플랜더스지만...
따분해! (Boring!)도 자주 나오는 말이다.[77]
시즌 26 11화에서 원래대로 [78] 돌아갈때에는가장 친한 친구에게 영원히 10살로 있어줘라고 말한다.
바트가 대량의 숙제를 받는 것을 보고 "숙제를 끝낼 즈음에는 한국인으로 만들어 놓겠어." 라는 희대의 명대사도 날려준다. 야 USA 작은 고추의 매운맛을 보여주마 폭풍공부 한국인이 간다!
Mmm... donuts...음... 도넛...
가롸롸롸롸
음성 지원
보통 뭔가 맛있는 걸 볼때 나오는 대사. 도넛이 대표적이지만 다른 음식들도 들어간다. 심지어는 음... 무언가... 라고 말한 적도 있다[79]
Stop thinking about having fun, and have it!재밌는 걸 생각하지말고 그냥 해!
바트가 스키 앞에서 우물쭈물 거리는 걸 보며 한 말. 그리고 바트가 크면서 재밌게 노는 사진들이 보이다가 늙은 바트가 나오는데 이때 나온 대사는 "멋진 인생이었지.(What a great life.)"
Bart! With 10000 dollars, we'd be millionaires! We could buy all kinds of useful things like...love!얘야! 만 달러가 있으면 우리는 백만장자가 되는 거야! 그러면 온갖 유용한 물건들을 살 수 있을 거란 말이지!...사랑 같은 거 말야.
바트 심슨이 라디오 퀴즈 경품으로 만 달러 대신 코끼리를 달라고 하자 하는 말.
Dear baby, welcome to Dumpsville, Population: You.
바트가 에드나 크라바플에게 가짜 연애편지를 보낸 사건을 수습하려고 가족들이 모여서 작별 편지를 쓰기로 하는데, 그때 호머가 나서서 저런 편지를 쓴다. 다행히도 마지가 나서서 막았다. dump는 쓰레기를 버리다는 뜻도 있지만 구어로 애인을 차버리다란 뜻도 있다. 즉 차였고 당신 혼자밖에 없다고 조롱한 것.
Just because i don't care doesn't mean i don't understand.내가 신경쓰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이해하지 않는다는건 아니야.
Kids, you tried your best, and you failed miserably. The lesson is: never try.꼬맹아, 너는 최선을 다했어, 그리고 비참하게 실패했지. 여기서 배울 교훈은: 절대 도전하지 말것.
등이 있다.
9 호머와 스캔들을 일으킬 뻔한 사람들
- 민디 시몬즈(등장 에피소드 : 시즌5 에피소드09, 호머의 지퍼게이트(The Last Temptation of Homer)) - 전임 안전관리자가 번즈에게 축출되고 후임으로 온 기술자가 불법체류자로 체포되면서 원자력 발전소에 새로 부임한 안전관리자.[80] 출퇴근을 오토바이로 한다. 취미, 식습관 등이 모두 호머와 똑같은데다 말 그대로 눈부신 미인이라 호머가 반해버린다.[81] 게다가 하필 이때 마지가 감기에 걸려 꼴이 말이 아닐 때라... 하지만 결국 마지에게 돌아간다. 이후 민디는 그대로 잊혀진 캐릭터가 되었다가 시즌 6에서 주정뱅이가 되어 해고당했다고 언급만 나온다. 성우는 미셸 파이퍼.
- 러린 럼킨(등장 에피소드 : 시즌3 에피소드20, 호머 대령(Colonel Homer)[82]) - 해당 항목 참조. 요약하자면 호머가 데뷔시켜 신데렐라로 만들어 준 컨트리 가수인데, 이쪽은 자신을 촌구석 웨이트리스 신세에서 해방시켜 준 호머를 왕자님처럼 여기고 있었다. 하지만 분명 러린이 눈부신 미인임에도 호머는 러린의 육체적 매력에는 애초 관심이 없었던 탓에 애정을 주지 않았고 호머와 헤어진 후에도 호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호머와 똑같이 생긴 백인-흑인-히스패닉 남편을 골고루 맞이하며 망가진다.
저 얼굴은 황인에게서 나올 수 없는 건가.
- 베키(등장 에피소드 : 시즌11 에피소드21, 엄마가 이상해요(It's A Mad Mad Mad Mad Marge)) - 원래는 오토의 여자친구. 하지만 베키와 오토의 결혼식을 마지가 망치자 미안해진 가족들이 같이 살자고 하는 바람에 심슨 집안에서 살게 된다. 그런데 가족들이 모두 베키를 좋아하자 베키가 자기를 죽이고 가족을 빼앗을까봐 두려워진 마지가 베키를 극도로 의심하는데, 알고보니 정말 마지를 죽이고 가족을 빼앗으려고 했었다. 안 그런 이유는 더 좋은 가족을 발견해서라나. 사실 위와는 달리 양쪽이 진짜 호감을 가진 것은 아니긴 하다.
- 테비사 빅스(등장 에피소드 : 시즌17 에피소드22, Marge And Homer Turn A Couple Play) - 섹시 가수. 스프링필드 아이소토프 팀의 야구선수인 벅 미첼과 부부로 호머와 마지에게 부부생활에 대한 카운슬링을 받으러 왔었다. 자신에 대한 호머의 태도에 호감을 가지기도 했지만 공연 후 호머에게 목 근육 마사지를 받는 장면이 오해를 받아 결정적으로 마지와 호머 사이가 나빠진다. 하지만 결국은 원래대로 돌아간다.
- 줄리아(등장 에피소드 : 시즌19 에피소드02, 세비야의 호머(The Homer Of Seville)) - 호머가 오페라 가수로 명성을 떨치자 자청해서 팬클럽 회장이 된 스토커. 갖은 수단을 다 써서 호머를 유혹하려 들지만 호머의 거부로 결국 실패한다. 분노한 나머지 호머를 독침으로 암살하려고 시도하다가 실패, 경찰에 체포되면서 퇴장.
- 데비 핀슨 - 호머가 잘나가자 연락이 오는 고등학교 동창. 치어리더였으며 시즌20 에피소드10, 내 인생을 가져가주세요(Take My Life, Please)에서 소스 속에서 본 "학생회장에 당선되었을 경우의 호머의 인생" 에서 실제로 한번 등장한다. 검은 머리의 섹시한 미인.
- 그레이드 - 시즌 14 에피소드 17에서 호머와 키스를 한다. 참고로 남자다. 즉, 게이.
- 앰버 파이 고우 심슨(등장 에피소드: 시즌 10 에피소드10, Viva Ned Flanders) - 호머가 라스베가스에서 취해서 결혼한 두번째 부인으로 법적으로 인정이 되었다.(...) 초등학교도 전학년을 이수 못하고 중퇴했으며 언젠가는 컴퓨터 하는 법을 익히는 것이 목표인 실력 있는 웨이트리스...는 훼이크고 사실 호머를 낚고 얹혀서 살기 위해 결혼한 것으로 이것 때문에 본 부인 마지와는 결별 직전까지 갔다. 결국 아버지인 에이브 심슨과 동침시켜서 라스베가스로 쫓아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시즌14에 바트가 법적독립을 잠깐 가지는 에피소드에서 호머가 "월급의 반은 바트에게 반은 베가스 와이프에게 가면 나는 뭘 가지냐"고 언급하는 점으로 보아 만나지 않을 뿐 법적 혼인관계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스토리에는 다시는 안만나고 관계가 끝난 것처럼 이어지긴 하지만. 그러나 후에 약에 취해서 롤러코스터에서 일어섰다가 목이 잘려 사망했다. 이때 장례식에도 바트가 베가스 맘이라고 하기도 하고 레버런드(목사)가 호머의 아내라고 언급하기도 하는 것으로 나온다.
- 칼[83] - 시즌 2때 등장했던 인물. 그런데 게이... 호머가 발모제의 힘으로 잠깐 머리가 났을 때, 그가 성공할 수 있도록 계속 조언을 해줬고, 그에게 몹시 헌신적이었다. 마지막 모든 것을 잃기 직전의 호머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줘서 결국 다시 원자력 발전소에 남게 해줬다.
10 현실과 매치
전세계적으로 심심치않게 호머 심슨에 대한 농담이 집중되고있는데 그 이유가 바로 도쿄전력 때문이다. 호머 심슨을 투입해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현상황을 비꼬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비꼬는 것이지 절대 웃을 수 없는 상황임을 명심해야 한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아직도 진행형이다! [84]
그런데 가공의 세계의 일이지만 호머는 적어도 원자력 발전소 사고중 자기 실수는 대부분 자기가 만회했다...[85] 그런데 도쿄전력의 사장님은... 망했어요
여담으로 머리가 벗겨진 브루스 윌리스와 가족을 생각하는 미국의 평범한(?)가장이라는 이미지도 부합하는 등 상당한 매치를 자랑한다.
11 변형, 패러디 및 파생 캐릭터
11.1 미스터 반짝이
Mr. Sparkle(미스터 스파클) / ミスタースパーコル(미스타 스파코루)
에피소드 "In Marge We Trust"에 등장했던 작중 일본산 세정제 상표. 호머 심슨과 완전히 닮은 모습이라 호머를 의식하고 만든게 아닐까 싶었으나 제조사에서 비디오 테이프를 받아서 본 결과, 사실은 마츠무라(Matsumura) 사와 타마리부치(Tamarinuchi) 사의 합작을 상징으로 마츠무라의 물고기 캐릭터와 타마리부치의 전구 모양을 합쳐 만든 캐릭터였다. 성우는 일본어 캐릭터라 그런지 일본계 미국인인 샙 시모노(Sab Shimono)가 담당. 투니버스 방영본에서는 "미스터 반짝이"로 번역되었다.
이후에도 이 상표가 그려진 박스는 오프닝 내 마켓 씬을 포함해서 간간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11.2 화난 아빠
Angry Dad(앵그리 대드)
에피소드 "I Am Furious Yellow"에서 바트 심슨이 호머 심슨이 분노하는 모습을 본따 만든 만화이자 가상의 작품. 성우는 원조 호머와 같으며 작중 상으로는 호머와 목소리가 똑같은 성우가 있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자신을 비난하는 신문을 보고 얼굴이 부풀어 눈알이 터지는 장면, 캐찹을 뿌리려다 자신의 얼굴에 뿌린 장면, 핵 발전소를 실수로 날려버려 짤리는 장면 등의 에피소드로 인기를 끌었으나 잠깐 호머가 분노를 참고 살면서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파산하게 된다.
화난 아빠를 주제로 한 극장판도 나왔다. 이름은 "Angry Dad: The Movie".
11.3 파이맨
Pie Man(파이 맨)
에피소드 "Simple Simpson"에서 호머가 조잡스럽지만 슈퍼맨과 비슷한 복장으로 슈퍼 영웅 행세를 한 적이 있다. 공격은 파이를 얼굴에 던지는 것 하나 뿐. 스프링필드에서 악당으로 보이는 사람들에게 파이를 던져 응징해 인기를 끌다가 번즈에게 들켜 비밀로 해주는 보장으로 자신의 따까리로 굴려졌는데 번즈 집에 들른 걸스카우트 대원의 얼굴에게 파이를 끼얹고, 이후 달라이 라마에게 파이를 던져라는 부탁을 받고 시행하려다가 그 자리에서 정체를 드러내었다.- ↑ 잘 보면 저 뒷머리가 M으로 보이고 귀가 G로 보이는데 이것은 맷 그레이닝을 표시하는 것이라고 한다. 다만 2기에서는 둥글둥글하게 나왔었다.
- ↑ [1]
왜곡된 이미지 - ↑ 원작자 맷 그레이닝의 아버지인 호머 그레이닝(Homer Groening)에서 따왔다고 한다. 참고로 성격은 만화의 호머와 정반대라고 하고 유일한 공통점은 도넛을 좋아하는 것이다.
웬만한 상식인들은 전부 호머와는 반대일것 같지만 - ↑ 맷 그레이닝은 자기 아버지의 이름 말고도 나다니엘 웨스트의 소설인 '메뚜기의 하루(The Day of the Locust)'의 캐릭터인 호머 심슨에서 따온거라고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 ↑ 정확히 6피트. 6피트는 182.88cm으로 183cm에 가깝다.
- ↑ 코미디언 김준현, 유민상과 비슷한 체격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즉, 미국은 저 정도 뚱땡이는 널리고 널렸다는 소리가 된다. - ↑ 파일럿 시즌과(1987~1989) 초기에는 호머 성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연기 방식이 다르다. 좀 더 어눌하게 말한다. 20대,26(S26e04) 시즌에서도 개그 요소로 클래식 심슨 가족이 나오는 장면이 종종 있는데, 이때는 댄이 목소리를 초기와 같이 어눌한 톤으로 연기한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본작의 몇몇 에피소드의 각본을 담당하시기도 한 시나리오 작가이자 애니메이터이기도 하다. 흠좀무
- ↑ 한때 시즌 24부터는 댄 카스텔라네타가 아닌 다른 성우가 호머를 맡는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다행히 카스텔라네타가 계속 하고 있다.
- ↑ 명탐정 코난에서 어리버리한 탐정 아저씨를 연기한 경력을 고려하면 당연한 것일지도.
이제 성우 개그만 남았다 - ↑ 참고로 한국판에서는 (EBS판 기준으로)"뜨악!" 비슷한 발음이었다.
- ↑ 이정구 성우의 호머는 "한국어를 배운 심슨" 이라 표현할 정도로 싱크로율이 굉장하다.
- ↑ 그러나 마지의 임신 소식을 듣자마자 스스로 머리를 쥐어뽑는 과정을 두번 반복. 매기 때는 뽑을 머리카락이 없어서 못 뽑은 듯. 참고로 젊은 호머 옆에 있는 여성은 젊은 마지.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매기 때도 머리를 쥐어뜯긴 했다. 원래 세 가닥 있던 머리카락 중 하나를 쥐어뜯어 두 가닥으로 만들었으니.
- ↑ 오해하면 안되는게, 고자가 된 것은 아니다. 단지 정자가 죽어서 수정란을 제조할 수 없을 뿐이지 다른 성기능은 온전하다. 방사능에 의한 무정자증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할듯.
정자만 죽고 다른 영향이 없는게 신기하다. 피임 좆까오프닝에서 우라늄(?)을 바지춤에 넣고 다닌 시점에서 불임 확정. - ↑ 이미 다 기증되었는데 때마침 네번째 아이를 원하던 호머와 마지가 그 정자를 기증받은 부부를 만나서 달라고 하자 그 부부는 호머를 보고 도망쳤다.
- ↑ 마지조차 수많은 호머의 자식들의 사진이 정자은행에 붙어있는 것을 보고 이 세상에는 호머가 너무 많다고 느껴 네번째 자녀를 포기했다. 더 소름끼치는 사실은 아기들이 다 호머만 닮았다. 단 한명도 바트, 리사, 매기 삼남매와 닮은 아기들이 없었다.
우월한 마지 유전자의 힘 - ↑ 마지와 동급생이었고 시즌 1에서 마지의 34세 생일파티를 한다. 하지만 시즌 4 4화와 시즌 5 11화에서는 스스로 36세라고 밝혔다. 그 뒤 시즌에서는 스스로 38세라고 한다. 이 시리즈는 호머와 마지만 나이를 먹는 듯.
- ↑ S10 E6 D'oh in the Wind에 나온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의 이름은 밥 딜런의 명곡인 'Blowing in the Wind' 의 패러디. 하지만 시즌1 3편에서 실직당해서 집에 처박혀 있다가 맥주 광고를 보고 미치다 못해 아들 저금통까지 박살내 후회하게 되면서 유서를 적을 때, 이름으로 호머 제이 심슨을 언급하는 것을 보면 설정변화가 유력하다.
근데 호머 J. 심슨도 읽으면 호머 제이 심슨이다. - ↑ S4 E8 "New Kid on the Block" 참조, 호머의 먹성 포텐이 제대로 터진 에피소드. S3 E14 "Lisa the Greek" 에선 초반에 미식축구 경기를 보면서 카우치에 앉은 채로 4종류의 스낵을 열심히 소스에 찍어 먹는다. 다만 푸드 파이터의 반열에는 살짝 못미치는지 초대형 스테이크를 먹는 에피소드에서는 시리즈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음식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 하지만 알아도 되지 않을 가슴 아픈 진실을 떠벌리는 것을 보면 절로 인상을 찌뿌리게 한다.
- ↑ 이후 시즌 에피소드에서 보수적인 플랜더스가 혼인전 여행을 떠나 검열삭제하려는 마지, 호머를 강제 분리시켜 순결한 삶을 지켜야 한다고 훼방을 놓은 일이 있어서 그때부터 첫인상이 안좋았을 수는 있다.
- ↑ 주식이 올랐다는 뉴스를 듣고 브로커에게 전화를 해봤는데 브로커가 거짓말한 것이었다. 생각만큼 멍청하지는 않다. 생각만큼은.
- ↑ color가 아니고 옷깃을 뜻하는 collar다. 현장작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이 파란 작업복을 입은 데서 유래. 반댓말로는 사무직을 뜻하는 화이트 칼라가 있다.
호머 옷깃은 흰색이지만 - ↑ 그런데 신은 심슨의 등장 인물(?)중 하나다....그러니까 근본적으로 뻘짓.
- ↑ S12 E9 HOMЯ 참고.
- ↑ 와인 만드는 법을 배웠더니 운전하는 법을 잊어먹었다고 하지만 이건 사실 술에 취해서 잊어버렸다는 것이다. 시즌 5 22화.
- ↑ 호머는 최소한 정신장애자 판정을 받은 피터 그리핀보다는 똑똑하다.
- ↑ S4 E18을 보면 알 수 있다.
- ↑ 초반 시즌에는 아이의 기저귀 걱정을 하던 개념 아버지였다. 이때는 바에서 근무하던 모나 술친구들도 다들 비교적 제정신이었다.
- ↑ 가끔씩 스프링필드 원자력 발전소를 검사하는 사람들이 나오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스프링필드 원자력 발전소 주차장에서 방사능 측정기를 틀었는데 반응기가 미친 듯이 반응했다.
- ↑ 그에 관한 에피소드가 바로 S6E25, S7E1 Who shot Mr Burns 2부작이다.
- ↑ S10 E13 Homer to the Max 참조.
- ↑ 사실 칼로리 높고 몸에 안 좋은 음식은 다 좋아한다. 때로는 몸에 안 좋다는 이유만으로 꾸역꾸역 먹기도 한다...!
- ↑ 이 이름은 와우에서도 패러디 되었다. 그런데 번역가들이 심슨을 몰랐는지 이름이 그대로 '핀치 씨'가 되어버렸다. 약빨고 번역한 듯한 발군의 센스를 보여주는 지금으로서는 그저 아쉬울 뿐.
- ↑ 이 에피소드들은 내용의 전개가 본편에 영향을 주지 않는 패럴렐 월드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스프링필드 원자력 발전소 폭발로 지역 채로 모든 주민이 지도에서 사라져 버리는 상황이 벌어질 정도로 막 나간다.
사실 미국을 위해서는 이게 해피엔딩일 수도 - ↑ EBS 더빙판 기준. 미국 방송분에서는 제임스 코코라는 이름의 80년대 후반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던 배우를 언급하며 15분만에 미쳤다는 대사를 했다.
- ↑ 여기서 등장하는 주인공은 언뜻 돼지인 것을 보면 포키 피그로 착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또한 이 당시 메리 멜로디즈는 컬러화된지 3년이 지난 시기로, 루니 툰 본편은 이보다 몇년 더 지난 1943년부터 본격적으로 컬러화되었다.
- ↑ HD 이전에는 마지가 운전하는 자동차에 쫓기고, HD 이후로는 치인다.
- ↑ 자동차가 포니다... 리사가 23시즌 쯤 호머는 포니나 타고 다니는 짠돌이라고 깠다.
- ↑ 스티븐 킹 원작인 애완동물 공동묘지 패러디. "이거나 먹어라! 조지 워싱턴!", "납 좀 먹어보시지! 아인슈타인!", "쇼는 끝났어! 셰익스피어!"
셰익스피어 무덤은 영국에 있다. 하지만 셰익스피어는 좀비가 되어 미국에서 뒤졌다 - ↑ 정확히 말하자면 호머 심슨이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인 것을 모르는 것이 아닌 인정을 못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거부인 브루스 웨인이 거기에다가 정의의 사도인 배트맨까지 겸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없었던 것. 그저 질투 때문에 인정을 못하는 것이다.
- ↑ [2] 2분 25초 부분.
- ↑ 해당 설정이 확립된 시기는 시즌1 8편에 바트가 제버다이아 동상의 목을 자른 것을 부모한테 밝혀 호머와 같이 사람들에게 해명하러 가다, 오히려 폭도들한테 쫓겨 동상 앞으로 몰린 끝에 맞아죽을 위기를 당하자 바트가 진실을 밝힐 때 크러스티의 모습이 나온 것으로 보면 그쯤으로 추측된다.
- ↑ 하지만 한 에피소드에서는 리사와 바트에게 "4번타자가 나가신다." 라고 허풍까지 떨어놓고 배팅장 안으로 들어갔다가 배팅볼 기계가 날리는 공에 한참 늦게 휘둘러놓고 볼이라고 한다던가, 얼굴로 날아온 공에 화나서 기계한테 달려가다가 계속 공에 두들겨 맞았다.
- ↑ 히버트의 말로는 머릿속에 미식축구 헬멧을 착용한 것과 다를 게 없다고 한다.
- ↑ 아이들의 경우는 때리는 장면이 나오면 바로 문제가 될수 있어서 맞는 역으로 나오는거 같지만...
- ↑ 호머, 시모어 스키너, 클랜시 위검, 아푸가 초기 멤버였고 중간에 클랜시 위검 대신 바니 검블로 교체되었다.
- ↑ 사실 이 대사도 비틀즈를 어느 정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비틀즈 데뷔 당시 존 레넌은 유부남이었는데 인기를 위해서 그 사실을 숨겼다.
- ↑ 이 사실을 마지에게 전해줬을 때 마지는 정말 서럽게 울었다.
- ↑ 여담으로 조지 해리슨이 출연하는데 그 성우가 이분이다
- ↑ 다만, 스톤커터 클럽(석공 조합, 프리메이슨 패러디) 에피소드의 경우, 호머가 비밀결사였던 스톤커터 클럽의 수장이 되자 비밀결사를 버리고 조직을 공개하자 이에 반발해서 호머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단체원들이 집단으로 나가기도 했다.
- ↑ 자막판에서는 "그냥 돈 줄테니 지방흡입수술해!"라고 한다.
- ↑ 더 웃긴 것은 아푸는 그때 호머의 집 침실 바닥에 누워있었는데 그 와중에 하려던 거짓말이 가히 압권. 마지! 어떻게 바람을 피울 수 있어!!!! 결국 아푸는 원래 약혼녀와 강제로 결혼을 해야만 했다...
- ↑ 대표적으로 스타트렉 TOS의 그 유명한 액션 씬 재연.
- ↑ 작중 한 에피소드에서는 아예 '호머 같은 일을 하다(Do Homer)' 는 말이 '실수로 성공하다' 는 뜻의 숙어가 되어 사전에 올라갔다(S3 E5 Homer Defined).
- ↑ 본인이 직접 탈옥한 것 외에 남의 탈주를 도운 것도 최소 2회 이상이다.
- ↑ 역대 최고급 고문관이라 한다.
- ↑ 미식축구 명문 구단 중 하나. 축구로 치면 대충 유벤투스나 바이에른 뮌헨 정도에 비견된다(…).
- ↑ 바로 터졌다..
- ↑ 한 에피소드에 따르면 호머의 영혼의 주인이라고 한다. 심지어 악마의 계약조차 파토낼 정도로 강하다고...
- ↑ 시즌 7 할로윈 특집에서 등장한 캐릭터로 바트와 샴쌍둥이였으나 '샴쌍둥이 중 좌측은 악독하다' 는 이유로 분리수술 후 격리되었다. 하지만 의사가 좌우를 헷갈렸다. 그래서 휴고를 다시 키우고 바트는 다락방에 가둬 키우면서 에피소드가 끝난다. 캐릭터 자체는 할로윈 스페셜에만 나오며 종종 할로윈 스페셜이 아닌 일반적인 에피소드에서도 바트의 옆구리 상처가 보이는데 이는 바트가 크러스티 시리얼을 먹었는데 먹은 것이 톱니바퀴 시리얼이여서 맹장염을 일으켜서 맹장수술을 한 자국이다. 그리고 할로윈 스페셜은 말 그대로 스페셜이므로 정식 내용에는 포함되지 않으니 헷갈리지 말 것.
- ↑ 그 동안 뇌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크레파스가 발견되지 않았던 이유는 하버트 의사 선생이 호머의 뇌를 확인할 때마다 손가락으로 우연히 가렸다고….
- ↑ S21 E13 "The Color Yellow" 참조. 근데 따지고 보면 지금의 심슨 가족의 조상은 이전의 '심슨' 가문과 같은 혈통이 아니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딸인 일라이져 심슨, 아버지인 하이람 심슨은 분명히 심슨 가문의 혈통이다. 하지만 흑인인 버질은 물론 아내인 마벨 심슨도 심슨 가문의 혈통은 아니다(근친혼이 아닌 이상). 따라서 지금의 '심슨' 가족은 하이람과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새로운 가문이다.
- ↑ S19 E19 Mona Leaves-a 참고.
- ↑ 화가 난 호머는 아버지를 버리지만 나중에 아버지랑 화해한다.
- ↑ 물론 아래에 서술되어있듯 레전설급 에피소드도 있다.
- ↑ S6 E13 "And Maggie Makes Three" 참조.
- ↑ 그래도 평생 먹고 살 직장이라는 것이 있다는 게 어디인가! 이유야 어떻든 번즈가 호머에게 굉장히 배려해주는 것이다. 더군다나 원자력 발전소라는 직장의 특성상 더더욱 그렇다. 원자력 발전소 같은 곳은 일반인은 출입이 제한된 구역이다. 당연히 직원을 채용할 때 아무나 채용하지 않는다.
- ↑ "너 이 녀석, 거짓말 한 벌로 마트에 가서 맥주 좀 사와!(...)"
- ↑ 물론 이것을 전부 다 호머 잘못으로 몰기는 무리다. 우선 1차적으로 발전소 자체가 너무 오래되었다. 시즌 3기 5편에 의하면 스프링필드 원자력 발전소는 무려 1952년형이다. 에피소드 방영시점을 감안해도 이미 40년은 된 것이다. 참고로 지금 이래저래 말이 많은 고리 원자력 발전소가 34년 되었다. 거기에다 호머는 원자로를 가동하는 사람이 아닌 안전을 감독하는 사람이니(물론 안전 감독은 가동하는 것보다 몇백배는 더 중요하고 호머가 그것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점은 달라지지 않지만 말이다)... 결론은 100% 잘못으로 몰기는 무리고 한 98% 정도 호머 잘못이다.
- ↑ 시즌 10 기준으로 연봉 5만 달러이다. 물가상승 같은 걸 고려하면 연봉 10만 달러는 돌파했을지도 가장 최근 연봉이 언급된 것은 S21 E17에서 번즈의 와인 창고를 습격해 6만 달러짜리 와인을 훔쳐마실 때인데, 이때의 대사가 "후훟! 난 내 연봉먹는다!"라는 것으로 보아 연봉 6만 달러로 추정된다.
- ↑ 자신과 다르게 성공했기 때문에 호머의 인생을 인정하면 자신의 인생을 부정하게 되는 것도 한몫 했다. S8 E23 "Homer's Enemy" 참조. 그라임스의 호머에 대한 증오는 후속편까지 만들게 했다. S14 E6 "The Great Louse Detective" 참조.
- ↑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고등학교 졸업 후에 바트를 낳고 키웠고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둘이 같이 동거하다가 바트를 낳아서 키운 것으로 나오니 최소 30대 극초반에서 30대 후반까지 상당히 갭이 있는 셈이다.
- ↑ 시즌6 17화에서 빚을 갚기 위해 리무진 운전자격을 취득하려고 하다 처형들에게 실컷 갈굼당했지만 마지가 보고있자 실내 흡연으로 위기에 처한 처형들 대신 자기가 흡연한 척 하여 둘을 구해준다.
- ↑ 위 영상에서도 바트나 호머의 친구들이 D'oh!를 사용하는 부분이 있다.
- ↑ S17 E8 The Italian Bob 참조
- ↑ 대개는 바트를 목조를 때 쓰는 대사인데 비단 호머뿐만 아니라 아버지 에이브, 어머니 모나도 호머를 목조를 때 쓴다. 심지어 바트도 타조에게 이걸 시전(?)했다.
대를 이은 아동학대실제로 미국에서 저런 짓을 했다간 당장 격리감이다. - ↑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을 앞두고 나이키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The last game에서도 나온다. 1분 20초부터
- ↑ 일전의 최면으로 자신이 10살인줄 알던 때이다.
- ↑ Mmm... something...
- ↑ 사실 이는 번즈가 여성 관리관이 없는 성차별적 고용 등의 고용 위반을 저지른 탓이 크다.
- ↑ 호머가 정말로 마지 이외의 여자에게 마음이 끌린 매우 드문 경우다.
- ↑ 참고로 여기서 colonel은 진짜 대령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남부 지방 노신사를 이르는 말이다.
- ↑ 호머의 직장 동료 칼턴 칼슨과는 다른 인물이다.
- ↑ 그와 같은 이유로 유럽에서는 원자력 발전소라는 소재때문에 심슨 가족의 텔레비전 방영을 금지시키기도 했다고.
직업차별어서 호머 심슨을 투입해야해! - ↑ 할로윈 스페셜에서는 직접 원자로를 폭발시켜 마을을 개발살 내버런 적이 있다. 죽은뒤 천국에서 부인의 말이 걸작. "당신이 차고 청소하기 싫어서 마을을 날려버렸다는 것에 내기걸 수도 있어!" 그 후 차고도 천국에 온 것을 알고 한다는 말이 "흠...천국도 날려버릴 수 있을까 궁금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