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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해병대라 해서 반드시 상륙작전에만 투입되지는 않는다. 또한 상륙작전이라고 해서 반드시 해병대만 쓰이는 것도 아니다.[1] |
1 정의와 역할
해병대(海兵隊, Marine Corps) 혹은 해군 육전대(海軍陸戰隊)는 육상 전투와 해상 전투, 해안 경비, 상륙작전을 수행하는 군대다. 해군 소속인 경우가 대다수이며, 사단 정도의 대규모로 조직하여 육·해·공 다음의 4군으로 운용하는 국가는 미국, 대한민국, 중화민국, 스페인 단 4개 국가 뿐이다. 그 외 국가는 여단-연대 이하로 대게 해군 소속이다. 육군 소속의 해병대가 있는 건 일본군, 자위대, 이탈리아군[2], 프랑스군[3] 정도다.
해군 육상병력을 동원하는게 더 적합한 경우 해병대가 해군에 있다.
- 해군 기지: 아무리 해군이라도 건물을 물 위에 짓지는 않을 것이고…기지를 세웠으면 경비를 하긴 해야 되는데, 육군이 해군 기지를 지키거나 빼앗긴 해군 기지를 다시 찾는다는 건 아무래도 매우 어색하다.
- 해안: 배가 나갈 항구를 지켜야 하고, 아무래도 바다에서 몰려오는 적(상륙을 하려면 당연히 바다에서 작전을 시작해야 한다. 배는 누가 몰겠는가)은 같은 해군이 막는 게 낫잖아?
- 섬: 해안과 이유가 비슷하다. 그리고 바다 한가운데 있는 섬에 육군을 일일이 배치하려면 바다를 거쳐야 하니 불편하다.
- 선상: 배 안에 적군이 난입하거나 적군의 배에 진입하면 땅이 갑판으로 바뀌었을 뿐 육상전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바다에서 생활해야 하는 수병한테 육상 훈련을 왜 시키겠어?
해병대가 육군 소속이라면 이럴 가능성이 높다.
- 여러가지 이유로 해군에 육전 병력이 없거나 부족할 경우. 보병대를 많이 가진 육군이 보병을 해병으로 전직시켜서 해병대를 만든다.
- 바다·섬·해안에서 작전을 많이 하는데 해군과 육군 사이가 뭐 같은 경우 일본군, 그리고 자위대의 경우다. 섬나라 특성 상, 그리고 주변국과 영토 분쟁이 많아 해병대 병력이 많이 필요한데, 육·해군 사이가 뭐 같아서 육군에 해병대 병력을 만들었다.
해병대가 제4군으로 있을 정도로 덩치가 큰 경우는 드물다. 보통 한국이나 중화민국, 미국처럼 대규모 상륙작전이 필요한 경우, 해병대가 독립되어 있다.
한국 해병대가 마초적인 이미지를 가진 이유는 그 전신인 미군 해병대의 영향이다. 미군 해병대는 미군이 전쟁지역에 1차적으로 투입하는 병력으로, 당연히 막대한 피해를 수반하기 때문에 훈련과 체력조건이 빡세다.
해병의 영어 스펠링인 'MARINE'는 원래 유럽에서는 '해군'이란 의미로 사용되지만[4] 영·미 문화권에서는 해군은 'NAVY'로 호칭하고[5] 해안 상륙과 긴급 전개를 주 목적으로 하는 기동군은 'MARINES'라고 구별해서 호칭한다. 그런데 북한과 중화인민공화국에선 수병을 해병이라고 부르며, 이 때문에 종종 북한이나 중국의 해군 수병을 해병대원으로 표현해서 군알못 인증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실 해병대의 한자 海兵隊를 아무리 본다 한들 한자 뜻풀이로는 해군과 다른 점을 찾을 수 없다. 영어 navy와 marine도 어원으로 분석하면 마찬가지다.
2 역사
최초로 해병대를 창설한 나라인 스페인(1537년)에서 일반 수병과 육전 수병의 구분을 위해서 따로 호칭이 생긴 듯하다(해군Armada/해병대Infantería de Marina). 러시아처럼 명칭은 해군 보병대(Naval Infantry)로 다르게 붙이는 경우도 있으나 임무에 있어서는 차이가 없다. 영문 위키의 경우 naval infantry를 검색하면 marine으로 페이지가 옮겨간다. 저 위의 스페인 해병대 명칭도 직역하면 해군(승선) 보병대이다.
옛날부터 해병대 내지 해군 육전대의 본 임무 중 하나는 해안선 방어였다. 군항이 있는 해안 요새에 들어가던 육군훈련을 받은 육전 수병들이 해병대의 기원이며 스페인 무적함대 소속 육전수병들은 육군에서 포술, 창술, 기마술 등의 훈련을 받아서, 함정을 운용하는 보통 수병들과 차별화 되었다. 애초 배가 나가는 해안을 해군 육전부대가 지키는 것이 자연스럽기 때문에 어느 나라 해군이나 정규 보병여단 내진 연,대대이든 특수부대 형식이든 해군 육전부대는 작게나마 반드시 갖고 있다. 일단 물개들부터가 해군 소속이다
제일 초창기 해병대의 원래의 목적은 범선 시대에, 평상시에는 배 안에서 헌병같은 역할을 하고, 전투가 벌어지면 근접전투시 머스킷과 칼을 들고 적선에 올라 백병전을 벌이는 것과 해안에 상륙하여 작전을 벌이는 것이 임무인 부대였고(러셀 크로우 주연의 영화 마스터 앤드 커맨더에서 그리고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영국 육군과 비슷한 빨간 옷을 입고 있는 장병들이 해병대원들이다.) 그 이후 규모와 임무가 증가하며 수륙양용 작전까지 포괄하는 근대적 군대로 자리잡게 되었다. 원래 처음엔 육군의 보병연대에서 병력을 파견받아 배에 배치했으나, 수요가 늘어나자 나중엔 육군 병력의 일부를 아예 해군 산하로 넣어버린 것이 해병대가 된 것이기에, 육군의 레드 코트와 거의 유사한 제복을 한동안 입었다.
범선 시절에는 함장의 항해술이나 지휘력에 문제가 있으면 수병(Seaman)들에 의한 선상반란(Mutiny)이 자주 일어났기 때문에[6], 이런 위협으로부터 장교들을 보호하고 함내에서 헌병 역할을 할 해병(Marine)의 존재가 필수적이었다. 그리고 선상반란의 우려때문에 대부분 유럽국가의 범선 병기고는 해병이 지키고 있는 장교용 선실을 꼭 거쳐야 닿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전투시에는 갑판 전투원들이 전투를 피해 함내로 도주하지 못하도록 출입구당 1명씩 배치되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전투시에는 갑판에서의 전투를 위한 총격전 및 승선조(Boarding Party)의 핵심이 되기도 했다. 범선 시대에는 상륙을 통한 교두보 확보 등을 별도로 승선한 육군 병력이 없을 경우 개별 함정이나 함대에서 자체적으로 육전대를 편성해 해결[7]해야 했는데, 당연히 해병들은 거의 총원 수병들 일부와 함께 차출되었다.
그래서 수병들보다 더 엄격한 군기가 강요됐다. 물론 이게 지나쳐서 해병들도 반란에 적극 가담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함의 운용과 관련된 당직을 안 서는 등을 제외하면 딱히 수병들에 비해 뭔가 나은 대우는 없었기 때문(하사관이 되기도 수병보다 힘들어서 일부 해병들은 도중에 수병으로 신분을 전환하기도 했다.)이다. 그나마 군기가 상대적으로 문란한 수병들보다는 빡세다는 자부심 하나로 수병들에 대한 우월감을 느끼도록 했고, 이것이 해병대원들의 몇 안 되는 동기부여였다.
3 국가별 해병대
나무위키에 별도로 작성되어 있는 각 국의 해병대 문서는 다음과 같다.
꼭 상륙작전이 아니더라도 육상기지의 경비 등을 위한 해군에 딸린 보병은 일반적인 것이므로, 실제로 해병대라는 명칭을 안쓰더라도 비슷한 조직은 각국의 해군이 대부분 가지고 있다.
러시아 해군에는 표트르 대제 시절 창설되어 이어지고 있는 해군 보병대[8]의 기능이 타국의 해병대에 해당한다. 초창기에는 일반 해군들과 동일한 복장에 육상전을 위한 장비만 착용했으며, 독소전쟁의 여러 전투에서 용맹을 떨쳐 독일군측으로부터 "흑사병(Black Death)"[9]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한다. 물론 이런 종류의 별명들이 대개 그렇듯이 실제로 독일군이 이렇게 불렀다는 증거는 좀 빈약하다. 어디가나 그놈의 자화자찬이들이 참가한 전투는 레닌그라드 공방전, 세바스토폴 공방전[10], 케르치 반도 상륙작전, 스탈린그라드 전투 등이며, 보병보다 전차가 많다 싶을 정도로 인명피해가 막심했던 지상군에게 든든한 지원세력이 되어줬고, 유명한 저격수 바실리 자이체프 등 적지 않은 수의 소비에트연방영웅이 배출되었다. 제2차세계대전 중후반기부터 육군의 전투복을 받아 부착물만 바꿔 착용한 모습이 일반적이게 되었고, 1963년에 독자적인 검정색의 전투복과 베레모를 새로 채용했다가 1983년부터 위장복을 입게 되었다. 구형 검은색 전투복은 행사복으로 존속되는 대신 검정색 베레모만을 위장복에도 계속 착용, 검은 베레모는 러시아 해군보병의 상징이 되었다. 또한 러시아 해군의 스페츠나츠 부대인 코만도 프로그맨 부대 역시 해군 보병대에 속한다. 냉전시대 이후의 해군 보병들은 소말리아/해적 제압 임무에서도 러시아연방영웅이 배출되었으며, 시리아 등지의 외국 항구를 빌려 쓰는 러시아 해군기지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스트들의 영향권에 들자 대테러부대의 임무 또한 수행하고 있다.
냉전 시기부터 오늘날까지 러시아 해군 보병의 변천사를 볼 수 있는 영상.
한편 육상전을 주로 치르는 특성상 러시아 해군에서 따로 육군식 계급체계[11]를 쓰는 4개 병과에 속한다. 나머지는 항공, 의무, 법무 병과로, 이 계열의 장교들은 해군 정복에 수장을 달지 않는다.
구 일본군의 해병대는 해군 육전대로 불렸는데, 일반 육전대와 특별 육전대로 나뉜다. 일반 육전대는 함정 승조원을 필요에 따라 차출해 임시로 편성할 때의 명칭이고, 특별 육전대는 상설 부대로서 주로 해군 주둔지의 경비나 도서 방어를 맡았다. 조선인들이 주로 배속된 곳은 특별 육전대. 어느 나라 해군이든 뱃놈이 대우가 제일 좋기는 해도 일본 해군은 해군은 함정 근무 우선주의가 너무 강해서 상설 조직인 특별 육전대는 거의 찬밥취급이었다고 한다. 또한 일본군이 구타로 유명하긴 하지만 해군 특별 육전대는 해군선옥론을 펴는 사람들도 옹호를 못 할 정도로 해군에서도 정도가 더 심했는데, "육군에게 질 수 없다"는 경쟁심리가 가장 큰 원인이었다. 한국 해병대의 창설 멤버들 중 꽤 비중을 차지했던 일본 해군 육전대 출신자들이 들여온 이런 구타문화가 해병대의 악습으로 전해지고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영국 해병대는 1960년대 이후로 기존의 보병부대들을 코만도부대로 전환시켜서 결국 해병대 보병부대의 대부분이 코만도여단으로 전환되었다.[12] 다만 델타 포스나 그린베레 같은 특수부대는 아니고, 레인저마냥 특수전 수행 능력을 갖춘 정예 경보병 훈련을 기본으로 한다는 선이다. 영국 해병대 중에서 SAS와 비슷한 성격으로 볼 만한 부대는 SBS로, 이들은 해병 중의 해병으로 불린다. 일각에서는 대한민국도 해병대를 미 해병대보다는 영국 해병대를 본받아 규모를 축소하고 정예화하자는 의견도 일부 있다.
중국과 대만에도 각각 소련 해군 보병대와 초기 영국 해병대 국공내전 이후 미 해병대의 영향을 받은 해군 육전대가 있다. 중국 해군 육전대의 목적은 대만 수복이 아니라 남중국해의 여러 군소도서를 경비하고 유사시 탈환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규모 운용이 아니라 2개 여단급에 불과하다. [13] 1980년대 창설되었다고 한다.
대만 해군 육전대의 경우 국공내전전부터 영국 해병대의 영향을 받아서 해군 경비인력에서 출발하여 군벌형태로 따로 놀다가 국공내전 이후 타이완으로 쫓겨난뒤에 당연히 '본토수복'이 목적이었지만, 대만군 전체의 문제인 돈이 있어도 정치적 압력때문에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는 등의 슬픈상황에 현실적인 문제[14], 양안관계의 개선 등으로 대만 해군 육전대의 임무는 '본토수복'에서 '기동방어'로 바뀐다. 전략의 수정으로 인하여 대만에서의 해군육전대는 현재 수도방위의 핵심부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소련/러시아와 마찬가지로 양안의 UDT 부대는 육전대에 속한다.
특이하게도 미합중국 해병대는 대통령 친위부대 성격도 가지고 있다. 이런 대통령 친위부대적인 성격이 과장되게 알려져서 심지어 국회의 동의도 없이 대통령령만으로 해외침략을 하여 전쟁을 개시할 수 있는 군대라는 헛소문이 퍼지기도 했는데 당연히 말도 안되는 헛소문이다. 미국이 무슨 막장 독재 왕국도 아니고... 수도인 워싱턴 DC에 대규모의 해군 구역(Navy Yard)이 있고(부통령 관저도 이 곳 내의 해군 천문대 부지에 있다.), 캠프 데이비드의 관리 및 경비를 해군이 수행하며, 백악관과 주요 행정부 관청에 해군과 해병대가 배치되어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15] 그런데 이러한 오해 역시 미해병대 본인들이 은근히 조장한 것이다. 국제법상 공해상의 선박은 선박의 소유국 또는 기국의 영토로 인정받는 점에 착안해서, 군함에 승선한 보병인 해병대의 지위는 육지에 기반을 두고 있는 타군과 다르다는 말도 안되는 억지주장을 하고, 또 실제로 (주로 카리브해 연안의 소국들의 내정에) 무력개입한 일이 있다. 물론 2차세계대전과 냉전을 겪은 현재 21세기에는 씨알도 안먹힐 소리지만...
4 대중매체
미국에서는 미 해병대가 각종 SF에도 등장하는데, 우주선에서 출격하여 행성 표면에 강하해 전투를 벌이는 군대를 미래의 해병대로 설정하는 경우들이 꽤 있다. 우주-바다, 우주선-배, 우주선에 승선한 전투부대-해병대 이런 식으로 대응시키면 미래와 현재가 상징적으로 연결되어 낭만적으로 보이고 그럴듯 해 보이기 때문이다. 해외 식민지나 영토를 해병대가 지키는 경우도 꽤 있는데 이 역시 SF세계관에서는 주로 식민지 행성의 경비부대로서의 의미로 해병대가 사용된다. 그리고 주로 마초 가이들로 묘사된다. 거칠지만 알고보니 마음씨 좋은 사람이었다에서 임무에 충실했지만 헌신짝처럼 버림받고 증오에 불타는 이들까지 캐릭터 상은 다양하나 아무튼 주로 터프한 형님들 로 묘사된다. 다만, Warhammer 40,000의 스페이스 마린 같은 극히 예외의 경우도 있다. 이쪽은 오히려 정반대로 중세 기사도 문학에 나오는 기사들처럼 도덕, 의지, 용기, 정의, 질서, 무력 등 인간적인 면에서 GW의 편애를 받는제국민들의 모범이 되는 집단.
4.1 픽션 속의 해병대
- 둠 시리즈의 둠가이
- 시마 함대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해병
- 에일리언 시리즈의 식민지 해병대
- 프로토타입의 해병대
- 하프라이프의 위험 환경 전투 부대
- 헤일로 시리즈의 UNSC 해병대, 해병대 강하 부대 ODST
- Natural Selection의 마린
- Warhammer 40,000의 스페이스 마린
- 듀크 뉴켐 시리즈의 듀크 뉴켐
- 배틀필드 3의 주인공을 포함한 대부분의 등장인물
- 은하영웅전설의 장갑척탄병과 로젠리터
5 관련 항목
- ↑ 이 경우는 미 해병대 전력 대부분이 태평양 전역으로 빠져 있어 유럽 전선에 돌릴 병력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미군은 육군만 상륙작전에 참여한 것. 반면 해병대의 대부분이 본토에 있던 영국군의 경우는 해병대를 선봉으로 투입했다. 또한, 별도의 해병대가 없는 국가는 별 수 없이 해군이나 육군 병력이 일선에 동원된다. 기획으로만 끝난 바다 사자 작전에서도 독일군은 해군 지상전투부대와 육군 산악부대를 선봉으로 투입할 예정이었다.
- ↑ 해병대가 해군 소속의 산 마르코 연대와 육군 소속의 라구나리 연대로 나뉜다.
- ↑ 역시 육군 소속과 해군 소속(나무위키에는 프랑스 해병대가 육군 소속이라고 알려졌지만 해군 소총부대도 따로 있다)이 갈린다.
- ↑ 라틴어로 바다를 의미하는 단어의 어간이 Mari- 다. 으뜸꼴은 Mare. 그래서인지 원피스에서는 해군들이 'MARINE'이라 적힌 모자를 쓰고 있다. 이런 탓에, 한국어 번역판에는 '해군'이라 하지 않고 '해병'이라 한다.
- ↑ 라틴어로 Navis는 배를 의미한다. 그러니까 이쪽은 '배 타는 애들' 정도의 의미다.
배 타는 애들과 바다 애들과연 양쪽 다 물과 관련된 이름이라 해군과 해병대를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 ↑ 그리고 배를 장악한후 해적이 되는 경우도 많았다.
- ↑ 이는 현재까지도 유사시를 대비해 개념 자체는 남아있다.
- ↑ 보병이라 부르지만 일반 보병사단과 마찬가지로 포병과 기갑, 기계화보병 및 자체 공수부대도 있다.
- ↑ 소련 해군이 착용한 검은색 코트와 바지에서 유래했다.
- ↑ 전설적인 세바스토폴의 가사가 흑해 함대 수병들이 대거 해군 보병대로 편성, 희생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런 함대 출신 전속자들의 영향으로 이 시절 소련 해군 보병대 문건에는 지상군/해상군 계급체계가 마구 뒤섞여 있어 초보 전사학자와 밀덕후들이 작은 혼선을 겪기도 한다.
- ↑ 이른바 Troop 스타일과 Navy 스타일 체계 중에서 전자를 일컫는다.
- ↑ 다만 현재도 해병대 내에서 코만도여단에 속하지 않는 강습상륙단이라는 해병 보병부대가 별도로 있기 때문에, 해병대의 '전부'가 코만도 부대인 것은 아니다. 즉 영국 해병대의 '대부분이' 코만도부대라고 표현해야 더 정확하다.
- ↑ 기본적으로 대만에 상륙하는 부대는 국내전을 상정하기 때문에 무경부대로 설정되어 있다고 한다.
- ↑ 그래도 2000년대 들면서 AAV7A1 상륙장갑차등을 도입한다
- ↑ 리처드 닉슨 전 미합중국 대통령은 사임하기 전 자신이 의회에서 먼저 탄핵된다면 통제력을 잃고 해병대로 국회의사당을 점령할 것을 우려해 미리 조치를 해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