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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31일 (화) 18:07 기준 최신판
- 상위 문서: 원펀맨, 원펀맨/등장인물, 원펀맨/등장인물/A급 히어로
- 관련 인물: 전율의 타츠마키, 지옥의 후부키, 블래스트, 킹, 제노스, 실버 팽, 음속의 소닉, 무면허 라이더
- 관련 문서: 세계관 최강자, 히어로, 개그 캐릭터, 대머리, 먼치킨,
자라나라 머리머리탈모갤
개별 문서가 작성된 원펀맨의 히어로 | |||||||||
S급 히어로 | |||||||||
1위 블래스트 | 2위 전율의 타츠마키 | 3위 실버 팽 | 4위 아토믹 사무라이 | 5위 동제 | 6위 메탈 나이트 | 7위 킹 | 8위 좀비맨 | 9위 구동기사 | |
10위 돈신 | 11위 초합금 쿠로비카리 | 12위 번견맨 | 13위 섬광의 플래시 | 14위 귀신 사이보그 | 15위 금속 배트 | 16위 탱크톱 마스터 | 17위 탱글탱글 프리즈너 | ||
A급 히어로 | B급 히어로 | C급 히어로 | |||||||
1위 꽃미남 가면 아마이마스크 | 10위 스팅거 | 39위 대머리 망토 | 1위 지옥의 후부키 | 50위 다크니스 블레이드 | 74위 삼절곤의 릴리 | 81위 탱크톱 블랙홀 | 1위 무면허 라이더 | 13위 탱크톱 타이거 |
목차
1 프로필
원작 | 리메이크 |
width=75% | width=100% |
머리가 있던 시절 | |
width=65% | width=65% |
평상시 (리미트 해제 후, 공허해진) 모습 | |
width=100% | width=100% |
진지한 (공허감에서 벗어난) 모습[1] |
TVA | |
프로필 | |
이름 | 사이타마 |
성별 | 남성 |
나이 | 25 |
신장 | 175cm |
체중 | 70kg |
소속 | 히어로 협회 |
히어로 네임 | 대머리 망토 |
히어로 등급 | A급 39위 |
좋아하는 것 | 배추, 해조류,[2] 수상쩍은 신제품 자신과 싸워볼 만한 괴인 |
싫어하는 것 | 너무 긴 이야기, |
취미 | 독서(만화), 히어로 활동, 게임 |
히어로 네임의 유래 | 보이는 대로(...)[3] |
"취미로 히어로를 하는 사람이다.
趣味でヒーローをやっている者だ。"[4]
"압도적인 힘이라는 건 참 시시한 거야.
圧倒的な力ってのは詰まらないもんだ。"
히어로협회 ver. | 제노스 ver. | |||
패러미터 | 수치(MAX 10) | 패러미터 | 수치(MAX 10) | |
체력 | MAX | 체력 | OVER(15) | |
지력 | 1 | 지력 | 4[5] | |
정의감 | 1 | 정의감 | OVER(15) | |
지구력 | MAX | 지구력 | OVER(15) | |
순발력 | MAX | 순발력 | OVER(15) | |
인기 | 1 | 인기 | 1[6] | |
실적 | 3 | 실적 | OVER(15) | |
격투력 | ? | 격투 | OVER(15) |
유일하게 패러미터가 두 개인데, 왼쪽은 협회의 공식 데이터인 히어로 협회에서 조사한 공식 패러미터. 오른쪽은 협회의 패러미터에 불만을 가진 제노스가 사적으로 조사해서 만든 패러미터다. 인기와 지력은 제노스 필터로도 커버 불능.... 안습 협회가 조사한 패러미터보다 제노스가 조사한 패러미터가 더 정확하다. 눈여겨 볼 점은 정의감과 실적 정도. 그의 정의관을 이해하지 못하는 인물들이 너무 많을 뿐이지 정의감 자체는 충분하다. 탱크톱 타이거나 블랙홀 같은 놈들보다 정의감이 낮게 책정된 것은 엄청난 모욕이다.
테마곡은 A Theme of ONE PUNCH MAN~正義執行~(정의집행). 애니메이션 자체의 메인 테마곡이기도 하며 심해왕 전에서 무면허 라이더가 분투할 때 슬픈 버전으로 리파인되어 나온 적도 있다.사실 무면허 라이더만이 아니라 사이타마가 보로스와의 싸움을 끝내고 홀로 걸어갈 때 나오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희망적이고 명랑한 분위기의 곡이다. 압도적으로 공포스럽고 절망적인 적이나 재해가 닥쳐와도 일단 사이타마만 나타나면 (독자들이나 작 중 인물들의)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는걸 상징한다는 의견도 있다. 시작부의 짧고 굵은 일렉 사운드는 사이타마가 어디에 짱박혀 안보였다가 나타나거나 전투 도중 잠시 이탈해 안보이다가 모습을 드러낼때 흘러나오는데, 이때부터 이 OST는 처형용 BGM으로 변모한다. 나오는 장면은 1. 꿈속 지저인 2. 도원단 헤머헤드와의 전투 3. 운석파괴 4. 보로스와의 최종전투
2 개요
장보고 오던 히어로
흔한 히어로의 일상 .jpg
순위 기록 | |
C급 | 388위/시험 통과(최하위) → 342위/Z시에서 난동을 부린 괴한 포획 → 5위/거대 운석 파괴 보조 → 2위/기타 괴인 퇴치(심해왕전 이전) → 1위/심해왕 격퇴 보조(승급) |
B급 | 101위/승급직후(최하위) → 63위/기타 괴인 퇴치(보로스전 이전)[7] → 7위/기타 괴인 퇴치(소닉전 이전)[8]→ 1위/가로우전 참가(승급) |
A급 | 39위/승급직후(최하위) |
サイタマ / Saitama
애니메이션 성우는 후루카와 마코토 / 김영선[9] / 맥스 미틀맨(MAX MITTELMAN)(북미판)[10]
원펀맨의 주인공이면서 세계관 최강자다.
대머리에, 타원에 점 하나 찍은 듯한 눈이 특징으로, 리메이크에서도 원작의 해탈버전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인지 대충 그려지는 경우가 대다수다. 초반에는 그나마 귀엽게 그려지는 편이었는데 갈수록 원작 해탈버전처럼 대충 그려진다. 원작의 진지버전처럼 제대로 그려졌을 경우, 상당히 날카로운 인상의 미남이다. 아래의 3년 전 모습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평소에는 꽤나 구부정하게 다니는 편.
550px
모티브는 호빵맨, 둥글둥글한 대머리부터, 상대를 주먹 한 방에 날려버리는 것과, 애초에 히어로 복장도 호빵맨과 비슷하게 만든 것이며 배색도 호빵맨의 복장에서 반전시킨것이다. 또 호빵맨은 일본어로 '앙팡만(アンパンマン)', 원펀맨은 '완판만(ワンパンマン)'으로 발음도 비슷하다. 호빵맨과의 차이점이라면 머리가 식용(...)이 아니라는 점, 비행능력이 없다는 점, 작중에서 인기가 없다는 점 정도 심지어 만화 시작부터 나오는 괴인도 세균맨을 패러디한 백신맨. 애니판 1화에선 정말로 호빵맨과 비슷한 복장을 입은 히어로(직전 장면에서 협회 오퍼레이터가 언급한 '스마일맨'으로 추정)가 백신맨에게 당해 널부러진 장면이 나온다. 이름의 유래는 원작 작가 ONE의 고향인 사이타마 현. 그래서인지 작 중 사이타마 현과 관련된 내용이 종종 나온다. 예를 들어 원펀맨 세계관 내 지구에 존재하는 초대륙의 모양이 사이타마 현 모양, 이름 또한 초대륙 사이타마.
중요하지는 않지만, 숨겨진 특기로 귀를 움직일 수 있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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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과거&진화의 집 편
3년 전의 사이타마[11] |
난 어릴 때 히어로가 되고 싶었지. 샐러리맨이 아니라 너처럼 누가 봐도 명백한 '악역을 일격에 날려버리는 히어로'가 되고 싶었다 이거야.구직은 관뒀다. 덤벼봐, 이 자식아!
3년 전 구직활동을 하던 중 자기 가슴에 유성 매직으로 유두를 그린 한 소년을 죽이려는 카니란테라는 괴인과 만나게 되면서 인생이 바뀌기 시작했다.
처음엔 면접 탈락의 허탈감 때문의 의욕도 생기도 없이 그저 무관심으로 대했기에 카니란테도 그를 죽이지 않고 지나갔으나 카니란테가 계속해서 그 소년을 죽이려고 들자, 결국엔 소년을 지키기 위해 카니란테와 싸운다. 피터지게 두들겨맞다가 가까스로 승리. 이 때 걸린 시간은 고작 4분이었다. 그리고 어린 시절 히어로가 되기를 소망했음을 떠올리며 구직활동은 때려치고 히어로를 목표로 삼게 되었다.
참고로 저 소년의 할아버지가 히어로 협회의 설립자로, 자기 손자로부터 사이타마의 영웅담을 듣게 된 것이 이유다. 결과적으로 사이타마의 이런 용기 있는 행동이 지금의 히어로 협회를 만든 셈.
그 후, 3년간 자기 몸을 혹사시킬 정도의 트레이닝을 거치며 무지막지한 강함을 손에 넣게 되었지만, 그에 대한 부작용으로 머리가 빠지고, 괴인들을 죄다 한 방에 끝장내버리는 탓에 이전만큼의 의욕이나 희열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중. 초반 당시의 사이타마는 이렇다 할 인간관계도 없이 정말로 고독했고, 강자와의 싸움에 대한 갈망이 지나치게 커지고 인간으로서의 감정이 희박해져 신분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아직 제대로 된 히어로가 되지 못했다. 애니메이션 1화 제목이 최강의 '히어로'가 아닌 최강의 '사나이'인 이유.
그런 식으로 여전히 수많은 괴인들을 처리하며 히어로 활동을 계속하다가, 모스키토녀에게 죽을 뻔한 제노스란 사이보그를 얼떨결에 구해준 뒤 그의 스승이 되었다.
처음엔 제노스를 제자로 받아들일 맘이 전혀 없어 별로였지만, 사이타마의 몸에 관심을 가진 진화의 집에서 그의 집으로 사자들을 파견하자 집이 부서진 것에 화내며 죄다 박살내고는 아머드 고릴라가 알려준 정보를 통해 제노스와 함께 진화의 집으로 쳐들어가게 된다.
이후 지너스 박사가 해방시킨 아수라 카부토와 한 판 붙다가 그에게서 살기를 느낀 아수라 카부토가 무지막지한 강함의 비밀에 대해 묻자 망설임없이 알려준다. 하지만, 그 내용이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것인지라, 당연히 이 얘기를 들은 주위 사람들은 전혀 믿지 않았다. 그러다가 이에 제대로 빡친 아수라 카부토가 아수라 모드로 변신하며 달려들지만, 오늘이 특가 세일하는 날인 것을 뒤늦게 깨달은 사이타마의 주먹 한 방에 박살나며 상황 종료.
진화의 집 사건 이후로 평온한 시간을 보내다가 도원단이 F시에서 날뛰자 그들을 제압하기 위해 직접 나선다. 사실 처음엔 나설 생각이 전혀 없었지만, 도원단 구성원들이 죄다 대머리란 사실에 정색하며 나선 것이다. TV에서 도원단과 같이 대머리인 사람을 보면 주의하라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에, 사이타마 입장에서는 도원단이 계속 날뛰면 대머리인 자신을 사람들이 착각할 게 뻔한 건 물론, 기껏 해왔던 히어로 활동도 죄다 허사가 되기 때문. 그렇게 도원단을 추적하다가 그들의 우두머리인 해머헤드는 입고 있던 파워 슈트를 한방에 박살내는 걸로 살짝 겁줘서 도망가게 하고, 나머지 잔당을 추적하고 있었던 음속의 소닉과 조우. 소닉에게 잔당 취급받고 공격받았지만 가뿐하게 격파. 덧붙여 만화에서는 그냥 '맞았구나' 정도로 넘어가던 장면이었으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상세한 묘사를 해주었다.
이 사건 이후 소닉에게 졸지에 라이벌 취급 당했으며[12] 제노스에게 이 사실을 얘기하다가 자신이 이렇게 열심히 히어로 활동을 해왔는데 정작 알아봐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사실에 불평한다. 그리고 제노스에게서 자신이 히어로 협회에 등록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제노스와 함께 히어로 협회에 등록하려고 시험을 친다. 체력시험은 모든 부문에서 신기록을 큰 격차로 갱신하며[13]만점을 찍었지만 필기와 면접을 개판으로 봐 턱걸이로 겨우 합격, C급 히어로 판정을 받았다.
이후 제노스와 가볍게 대련하지만, 사이타마가 단순하게 내지른 주먹을 보고 순간 죽음을 예감하는 것으로 제노스는 사이타마의 힘의 편린을 느끼며 "차원이 다르다"는 평가를 내렸다. 나중에는 제노스가 아예 자기 집에 살기로 작정하자 단칼에 거절했지만, 집세 명목으로 돈다발을 내밀자 "칫솔은 챙겨 왔니?"라며 태세를 바꾼다. 정작 집세에는 손도 대지 않은 듯한데, 이후로 사이타마의 살림이 나아졌다는 이야기가 없기 때문. 제노스에게 스승으로서 딱히 가르쳐줄만한 것이 없어서 그랬을지도.
제노스의 빠돌이스런 행동에 엄청난 부담을 느끼다가, C급 히어로의 경우 1주일 이상 활동이 없으면 명부에서 제외된다는 제노스의 말에 어떻게든 사건 하나 해결하려고 열심히 뛰어다녔다. 원래는 제노스도 같이 나서기로 했지만 S급인 제노스가 있으면 자기 공적이 가려질까봐 당연히 이를 말렸고, 결국 "일단 10위 안에 들어보라"는 말로 대충 얼버무려서 제노스를 설득시켰다. 그러다가 음속의 소닉과 재회, 하지만 소닉을 상대할 여유가 없었기에 일단 무시하다가 소닉이 끈질기게 달라붙자 무서운 표정을 지으며 겁을 줬다.
전날 그 시민의 치마가 날릴 정도로 계속 뛰어다닌 것이 이상하게 포착되는 바람에 사이타마를 악인으로 오해한 한 시민의 보고로 탱크톱 타이거에게 걸려서 신인 사냥을 당할 처지였지만, 때마침 소닉이 난동을 부려준 덕에 소닉을 단번에 제압하고 C급 388위에서 342위로 올라가게 됨으로써 잘리는 건 면했다.
3.2 운석 편
"내 마을에! 떨어지지! 말라고!!!"[14]
운석 편에서는 히어로 협회의 부름에 나선 제노스가 실버 팽, 메탈 나이트와 함께 Z시에 나타난 운석 파괴를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지만 실패했고, 뒤늦게 나타나서는 주먹 한 방에 운석을 부숴 Z시를 구하는데 성공한다. 더불어 같은 S급인 실버 팽에게도 강함을 인정받은 건 덤.[15]
이 공적으로 C급 5위로 단번에 올랐지만,[16] 운석의 파편으로 인해 박살난 Z시의 시민들로부터 악역 취급당하고 있단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런 상태에서 거리를 활보하다가 사이타마에게 악감정을 품은 탱크톱 타이거, 블랙홀 형제에게 선동당한 주위 시민들에게 온갖 비난 및 질타의 희생양이 되고 만다.[17] 그런 와중에 탱크톱 형제가 사이타마를 상대로 신인 사냥을 하려고 덤벼들지만, 사이타마는 손짓 한 번에 죄다 제압하고는,
시끄러! 입 다물어! 그딴 소린 운석한테나 해, 멍청아!난 너희의 평가를 원해서 히어로 활동을 하는 게 아냐!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지!
너희 피해 따위 내가 알 게 뭐야! 바보들아! 원망하고 싶으면 마음대로 원망해! 이 대머리!
위의 대사대로 자신을 매도하던 시민들을 향해 일갈했다.대머리는 본인 아닌가... 사이타마:시끄러!!
3.3 심해왕 편
심해왕 편에선 J시에 나타난 해인족들을 때려잡으면서 활약하다가 A급 히어로인 스팅거가 위기에 처한 걸 보고는 제노스와 함께 나서게 된다. 제노스와 개별활동을 하던 중 C급 1위의 히어로인 무면허 라이더가 흘린 핸드폰을 주워서 어느 정도 상황을 인지하고 나서 제노스와 무면허 라이더를 비롯한 여러 히어로들이 심해왕에게 죽을 뻔한 상황에서야 겨우 도착했다.
쓰러진 무면허 라이더에게 "잘 싸웠다. 나이스 파이트"라며 경의를 표했고, 주먹 한 방에 심해왕을 박살냈다. 이후 모든 게 순조롭게 흘러가나 싶더니 셸터에 있는 시민 한 명이 싸우다 쓰러진 히어로들의 능력과 명예를 폄하하는 발언을 해서[18] 다른 이들을 선동[19]하기 시작하자, 이를 눈치챈 사이타마는 자기가 심해왕 레이드에서 막타만 꿀꺽했다는 식으로 자신에게 어그로를 끌어 다른 히어로들의 명예를 지켰다.[20][21] 대신 그에 대한 평판은 운석 편에 이어 다시금 내려가면서 너 같은 게 히어로냐는 빨간 색의 메시지를 받을 정도였다. 다만 그의 진의를 안 무면허 라이더가 감사 편지를 보내기도.
아하하하하하하하. 거 참-. 운도 좋았다니까. 다른 히어로들이 괴인의 체력을 빼앗아준 덕분에 엄청 쉽게 쓰러뜨렸지 뭐야~. 늦게 오길 잘 했어. 난 아무것도 안 했는데 공적을 독차지했잖아~.아! 당신네, 소문 잘 내라고! 어부지리든 뭐든 마지막에 괴인을 처치한 건 나니까 말이야! 사실은 그냥 지각한 것뿐이었다느니 하고 산통 깨면 날려버린다!
이봐들, 당신네. 쓰러진 히어로 녀석들 잘 좀 챙겨주라고. 죽어버리면 곤란해. 내가 이용해 먹을 수가 없잖아.
3.4 보로스 편
......오길 잘했는걸.
보로스 편에서는 실버 팽의 도장에 놀러갔다가 히어로 협회의 부름을 받은 제노스와 함께 협회 본부로 가게 된다. 대다수의 S급 히어로들이 모인 자리에서 협회 간부인 시치는 "지구가 위험해!"라는 대예언자 시바바와의 예언을 전해주며 6개월 이내에 종래의 재해와는 격이 다른 전대미문의 대재해가 일어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한다.
하지만 때마침 시치의 전언이 끝나기가 무섭게 외계인의 거대한 우주선이 나타나 A시를 폐허로 만든다. 이에 사이타마는 곧바로 협회 본부의 천장을 직접 뚫어버리고[22] 뛰쳐나가서 A시 상공에 떠있는 우주선 내부에 진입한다.
우주선 내부에 진입한 사이타마는 우주선 내부의 외계인들을 때려잡으며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들의 리더를 찾는다. 우주선의 사령부로 진입한 사이타마는 암흑 도적단 다크매터의 리더이자 우주의 패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보로스와 만나고 그와 싸운다.
그렇게 한참을 치고 받다가 작중 처음으로 '진심 시리즈'를 사용하여 보로스를 쓰러뜨렸다.[23] 이후 "왜 네가 우주선 안에서 나오느냐"는 타츠마키의 질문을 무시했다가 신랄하게 까였다.대머리! 삶은달걀! 아보카도! 타츠마키를 꼬맹이로 여기고 제노스에게 어떻게 해보라고 하지만, 그 제노스는 타츠마키의 염동력에 의해 벽에 처박혔다. 그리고 사이타마가 꺼내 주려고 팔을 잡고 당겼는데 그대로 제노스의 팔이 부러지면서 뜯겼다.
3.5 킹 편
우연히 S급 7위의 히어로인 킹을 목격, 킹을 죽이러 온 기신 G4를 제노스에게 떠넘기고 자신은 킹이 사는 집에서 그와 게임하고 있다. 한참을 게임하던 중 어째서 그 로봇 괴인을 상대로 빠져나온 것이냐고 묻다가, 킹의 집에 날아들어 온 괴인을 쓰러뜨리고 킹의 평판과 전력이 모두 허위라는 사실을 인지하면서도 킹에게 다치지 않았냐고 걱정한다.
이때 킹은 그런 사이타마의 모습에서 익숙함을 느꼈는데, 사실 킹과 사이타마는 구면으로 예전의 킹은 사이타마에게 여러 번 도움을 받은 적이 있었다. 괴인에게 공격당하자 그때 자신을 구해준 게 사이타마였고, 사이타마가 나타난 곳마다 킹이 있다보니 용급 괴인들을 쓰러뜨린 게 사이타마가 아닌 킹이라고 다들 착각하고 있었기에 S급 히어로로 올라간 것.
그제서야 킹은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사이타마에게 진심으로 사과했고, 사이타마는 쿨하게 그를 용서함과 동시에 격려해줬다. 사이타마의 이러한 배려 덕분에 나중에 가서 킹 덕분에 여러 고비를 넘긴다.[24]
이후에는 킹과 제법 친해진 것인지 같이 게임하거나 게임을 빌리는 사이까지 되었다. 사이타마가 실수로 킹의 게임기를 부숴먹거나 세이브 파일을 삭제해도 킹이 대범하게 용서해주는 듯. 그리고 격투게임에서 사이타마를 상대로 999콤보로 어른스럽지 못하게 5분 동안 시체를 두들겨 팼다. 그야 현피로는 개길수가 없으니까
3.6 가로우 편
사이타마는 보로스전 이후 꾸준한 성과로 B급 7위가 되었다. 이 때문에 사이타마를 포섭하려고 B급 1위인 지옥의 후부키가 그의 집에 왔을 정도. 물론, 단독 행동을 좋아하는 사이타마 입장에선 당연히 후부키 그룹에 들어가는 건 별로였고 이를 단칼에 거절했다가 후부키의 공격을 받는다.
넌 살아남지 못해. 히어로를 몰라도 너무 몰라.세상에는 말도 안 되게 강하고 고약한 놈들이 수두록해.
설령 혼자라도 말이야.자기보다 약한 부하를 끌어 모아 강해진 걸로 착각하는 너로선 무리야.
그대로 가다간 언젠가 눈물 펑펑 쏟게 될걸. 자기보다 강한 괴인이 나와도 부하는 구해 주지 않아.파벌? 신인 사냥? 랭킹 유지? 그딴 게 다 뭔 상관이냐고. 히어로가 그렇게 만만해 보이냐? 이 멍청아!
하지만 실력 차이가 넘사벽이다 보니 후부키의 공격은 사이타마에게 전혀 안 통했고, 사이타마는 후부키와 싸우면서 "파벌의 힘에 의지하면 언젠가 자신보다 더 강한 괴인을 만났을 땐 살아남을 수 없다"고 훈계까지 했다. 그러다가 사이타마에게 설욕전을 하러 온 음속의 소닉과 제노스의 싸움에 휘말렸고, 둘의 싸움을 관전하다가 제노스가 아예 일대를 날려버리려고 하자 직접 제지했다. 그리고 진심 반복 옆뛰기로 소닉을 간단하게 순삭시켜 물러가게 하는데 성공.
이후 사이타마의 집에 온 차란코가[25] 실버 팽이 자신을 두들겨 패 파문시킨 것에 대해 의문을 품자, 그 원흉이 아마 히어로 사냥의 주범인 가로우라 짐작한 제노스와는 달리 사이타마는 이전에 만난 적이 있었던 차란코의 존재를 완전히 잊고 있었다(...). 그리고 제노스와 뱅 & 봄 형제가 가로우와 싸우는 동안 사이타마는 킹의 집에서 게임하고 있었는데, 킹의 무한 연속 콤보에 그대로 당해 거의 패닉 상태.
제노스와 실버 팽이 괴인 협회의 훼방으로 가로우를 처치하는 데 실패하고 가로우가 괴인 협회에 의해 구출되었다는 얘기를 듣고는 히어로 사냥을 하는 녀석이 있다는 것과 자길 안 잡으러 온다는 사실에 화를 내고는 가로우란 녀석을 찾아서 날려버리고 양배추 사오겠다고 나가서는 한 식당에서 식사하던 중 돈을 놓고 와버리는 바람에 위기감을 느끼다가 때마침 같은 식당에서 가로우가 밥만 먹고 돈도 안 낸 채 그냥 나가버리자 먹튀 범인을 잡아주겠다며 쫓아나간 뒤 공원에서 덤벼드는 가로우를 주먹 한 방에 날려버리고 그대로 튀었다(...). [26]
이후 자기 집에서 제노스와 뱅 & 봄 형제에 킹, 후부키까지 전골 쟁탈전(...)에 가세했는데, 아무 말도 없이 자기 전골을 먹는 것과 그 때문에 양배추가 없어진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개그 포인트는 양배추는 발모효과가 좋다는 점
이후 괴인 협회와 S급 히어로 간의 충돌의 여파가 사이타마의 집까지 발생하게 되고 사건 해결을 위해 일행들보다 먼저 괴인 협회에 쳐들어간다. 거기서 너무 크게 자란 포치를 가볍게 제압하고는[27] 지나가던 도중 S급 13위인 섬광의 플래시와 조우. 플래시에게 괴인으로 오인받아 기습을 당하지만 당연히 안 통했고, 인지부조화를 일으킨 플래시가 두 번이나 공격하자 괴인으로 생각해 반격하려다가 플래시가 어찌어찌 해명해서 겨우 넘어갔다.
그러던 중 사이코스와 대결 중인 타츠마키의 능력에 의해 지하 건물이 강제로 떠올라 그대로 무너졌고, 돌무더기에 팔이 끼인 플래시를 조심히 꺼내느라 시간을 지체하였으나 정작 끼인 건 팔이 아니라 검이었고 짜증난 사이타마가 꿀밤 한 대 날렸더니 플래시가 벽에 머리를 박으면서 칼이 동강났다. 이후 매섭게 노려보는 플래시와 당황한 사이타마가 충돌할 뻔했으나 S급 17위인 탱글탱글 프리즈너가 직접 굴을 파고 나타난 덕분에 어찌어찌 넘어가고 위로 올라오는데 성공.
지상에서 가로우 하나한테 S급 히어로 전원이 손도 못 쓰고 발리는 걸 관전하다가 이제서야 직접 나서게 된다. 하지만, 신급의 영역에 도달한 가로우는 사이타마를 지나치게 얕보고 있었고 사이타마는 가로우의 어설픈 괴인 행세에 질려하면서 날려버릴 생각을 품고 있다.
그렇게 선빵을 맞다가 주먹 두 방을 가볍게 날렸음에도 불구하고 멀쩡히 움직이는 가로우의 모습을 보고 "얘는 꽤 튼튼하다"며 좋아한다. 정작 맞은 가로우는 엄청 아파했지만.
이후 가로우에게 격투기술은 초보자 수준이라는 사실을 간파당해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았지만 당연하게도 사이타마는 간지러워하지도 않았고, 진심 밥상 뒤집기에 이은 양손 연속 보통 펀치로 가로우를 압도한다. '괴인 놀이' 운운하며 가로우를 도발해 진심을 끌어내려 했고, 가로우가 2차 변신해 악마 같은 모습이 되었을 때도 진심 박치기로 제대로 관광태웠다.
그렇게 몇 합을 싸우다가 진짜 괴인이 되면서 '더 약해진' 가로우를 보며 실망하고 상대할 의욕마저 잃어버린다. 가로우를 끝내기 일보 직전의 상태가 되었을 때 의식을 차린 히어로들로부터 가로우를 죽이라고 독촉받고, 세계의 정의와 질서에 대해 부조리함을 열변하는 가로우에게 "너는 무엇 때문에, 왜 히어로를 하는가?"라는 질문을 받는다. 그리고 코를 후비적거리더니 "취미."라고 답한다. 직후 어이가 나가서 자신의 멱살을 잡고 늘어지는 가로우에게 대머리라는 소리를 듣고 "알 게 뭐야. 취미다, 멍청아!"라고 일갈하면서 머리통을 내리쳐 박살낸다. 이에 가로우는 자신이 생각했던 이상적인 히어로상을 완전히 벗어난 사이타마의 모습에 얼이 빠져 절규했지만.......
뭐야, 가로우. 네 안에 '이상적인 히어로상'을 제대로 가지고 있었잖아. 그렇네. 이제서야 네가 뭘 하고 싶었는지 알겠어.'절대악의 괴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던 주제에, 너... 사실은 히어로가 되고 싶었던 거지? 넌 현실과 타협해서 괴인을 목표로 정한 거야.
세계를 평화롭게 만들기 위해선 히어로보다 괴인이 더 손쉽다는 핑계를 구실로 말야.
괴인의 역할은 심플하게 히어로를 쓰러뜨리는 것뿐이니까. 자신감 없는 너에겐 딱이네.하지만, 넌 나에겐 이길 수 없어.
공포로 세계를 지배해서 평화를 만들겠다는 건 날 쓰러뜨리지 않는 한 불가능해.
그거야말로 무리야, 네겐 절대 불가능하다고.
네 괴인은 타협한 취미, 내 히어로는 진심의 취미다! 그것만으로도 질 것 같지가 않아!
시작도 하기 전부터 허들을 낮춘 게 잘못이었어.
어중간한 목표는 더 달성하기 힘들다고! 절대악은 결코 실현될 수 없어. 그럼 '다음'이야. 다음은 어떻게 할 거냐.
사이타마는 가로우가 본인만의 이상적인 히어로상을 가지고 있음을 근거로, 히어로를 목표로 하고 있었으나 현실과 타협해 괴인을 목표로 선회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그런 자세로는 결코 자신을 넘어설 수 없다고 질책한다.
이후 히어로들이 완전히 무너진 가로우를 아예 죽여버리려하자 뭐 그럴 것까지 있냐며 반대를 표한다. 이후 실버 팽이 나타나 그에게 제자의 폭주를 막아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는 자신이 직접 처치하려 하나 결국 그렇게 하진 못했다. 이에 다른 히어로들이 밀어붙이며 가로우를 끝장내려 하자 가로우를 다그치며 자신에게 진 걸로 좋냐고 묻는다.
이후 가로우가 자신이 구했던 아이에게 '진짜 히어로' 라는 이야기를 듣자, 가로우에게 "(이 꼬마가) 알려줬네. 네가 어떤 녀석인지"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가로우가 그 자리를 벗어나게 되고[28] 모든 사건이 종료된 후 귀가했으나, 집이 없어져 버렸다.
3.7 타츠마키 편
2016년 10월 기준 현재 한참 진행중인 에피소드. 전율의 타츠마키 문서의 작중행적에 더욱 자세히 쓰여있으니 참고하는게 좋다.
가로우와의 일전 이후 A급 39위로 승진해 A급 히어로들이 집단 거주하는 아파트에 들어갔다. 본인은 없었고 대신 때마침 놀러와 집을 보던 킹을 보고 전부 데꿀멍했지만 해당 아파트에서 기존에 거주하던 이웃집의 히어로들이 신입의 군기를 잡겠다며 찾아온 걸 볼 때 괴인 협회 및 가로우 전에 대한 랭크 반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29][30][31]
집 비워놓고 어디 갔나 했더니 폐허가 된 예전 집 주위의 잔해를 뒤지며 그나마 멀쩡한 생필품과 가전제품을 줍고 있었다. 그리곤 모종의 이유로 크기가 일반 강아지 수준으로 줄어든 포치를 발견하는데, 처리하지 않고 그냥 들어올려서 쳐다만 본다. 이후 이 광경을 보고는 사이타마를 스님비살생주의자라 오인한 검은 정자 1개체가 다가온다.
검은 정자와 포치를 데리고 도시에 들어오면서 괴인 식별 장치로 괴인을 자동 공격하는 방어 기체를 전부 쓸어버리며 들어온다. 방위 로봇들이 전부 폭발하자 놀란 히어로 협회 측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냐고 묻자 태연하게 말하려다, 그 방위 로봇들의 가격이 1대당 90억이라는 말을 듣고 당황해 뜬금없이 폭발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다행히 킹이 사이타마를 옹호해주면서 문제는 해결. 그 뒤 킹에게 금이 간 게임기를 돌려주면서 순위가 나오는데, A급 39위.
사이타마가 집에 돌아오자, 이웃집의 히어로들(A급 36위 사슬두꺼비, A급 16위 버터플라이DX, A급 31위 포르테)이 다시 방문해 자기들 소개를 하는 겸 개성을 어필한다. 그런데 사이타마가 사슬두꺼비에겐 "평범하다고 생각해서 탈을 쓰는 발상이 평범하다", 버터플라이DX에겐 "털 많네. 내 방에 털 흘리지 마라", 포르테에겐 "싸울 때 굳이 리듬을 탈 필요는 없지 않나?"며 셋 다 디스하자 열받은 포르테가 실력을 보여주겠다며 밖으로 나오라고 한다.
포르테와 대결하기 위해 문을 열었다가 자신이 데리고 온 포치와 검은 정자를 보고 포르테에게 진 사람이 두 펫(?)을 담당하자고 내기를 건다. 대결 장소로 자리를 옮긴 뒤, 음악에 리듬을 맡기고 전투태세를 갖추는 포르테에게 차가 온다고 소리를 질러대지만 포르테는 시끄러운 음악 소리 때문에 사이타마의 말을 듣지 못하고 그대로 차가 생명을 부지하게 해주어서에 치여 기절하는 바람에 싸움은 흐지부지 하게 끝난다. 그리고 사이타마는 차가 올 때는 음악을 크게 틀고 들으면 안 된다는 교훈을 얻었다.운전자가 위험할것같다 포르테를 친 차에는 전에 만난 후부키 그룹 일원들이 타고 있었고, 지옥의 후부키는 마침 잘 됐다며 사이타마의 집을 파괴한 장본인을 만나게 해주겠다며 차에 태워 히어로 협회의 건물로 데려간다. 포치와 검은 정자는 그냥 다 같이 분담해서 기르자고 얼렁뚱땅 결론이 났다.
이후 후부키에게 이끌려[32] 사이코스가 감금된 건물로 갔는데, 역시 사이코스의 존재를 알아챈 타츠마키가 건물을 부수며 등장. 여기서 사이타마의 집을 부순 범인이 나오는데 그 범인이 바로 타츠마키이다. 사이타마는 어떻게 보면 타츠마키를 만나러 후부키를 따라온 것이다. 특히 괜히 죽을 뻔한 사이코스를 구하면서 애꿏은 슬리퍼만 끈이 뜯어진 채 타츠마키와 후부키의 자매 대결을 지켜본다.
그러면서 자매 싸움에 건물에 감금돼 있던 각종 괴인들[33]이 건물 붕괴를 틈타 탈출하려고 하자 순식간에 정리를 해버린다. 이후 후부키를 기절시키려는 타츠마키의 손을 잡아채 그녀의 화를 돋구게 된다. 그리고 타츠마키에게 후부키와 무슨 관계냐고 질문당하자, 그냥 아는 사이라고 대답해서 후부키가 풀이 죽게 했고 이 때 타츠마키가 왜 아는 사이인데 방해를 하냐고 질문을 하였는데 사이타마는 이유라.. 니가 내 집을 부쉈잖아라고 말 할려는 찰나 타츠마키에게 공격을 당했다. 물론, 당연히 대미지는 일절 없었고 그러자 타츠마키가 염동력으로 체내의 에너지 흐름을 헤집어 해치려고 하나 역시나 안 통했다.
타인과의 공존, 의존, 유대는 무가치.(중략)
이용당하는 것으로 끝이야... 타인은 믿을 수 없다고!!!
- 전율의 타츠마키
이후 사이타마는 타츠마키가 인간관계를 너무 가볍게 보고 있다고 하며, 이것이 후부키의 단순한 아는 사이의 힘이라며 일갈한다. 이에 타츠마키는 오랜만에 화났다고 말하며[34] 엄청난 염동력 에너지를 뿜어냈고 사이타마를 완전히 먼지로 만들어 버리겠다며 말한 순간 사이타마가 타츠마키를 양손으로 꽉 껴안아 버린다.오오 사이타마 오오
그 순간 엄청나게 뿜어내던 염동력 에너지는 사라졌고 타츠마키는 자신을 껴안은 사이타마를 물끄러미 쳐다보는 와중에 사이타마는 안에서 싸우면 다른 사람들이 다친다는 이유로 건물을 점프해서 뚫고 도시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무슨 짓을 해도 사이타마가 손을 풀지 않자 타츠마키는 자길 좋아하기라도 하냐며 큰소리를 냈고, 사이타마가 자기가 손을 풀면 후부키에게로 '도망칠 거잖아' 라고 말하자, 도망이라는 말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왜 자기가 약한 상대한테 도망을 쳐야 되냐며 화를 냈다. 이후 사이타마가 팔을 풀자 사이타마를 진지하게 상대하기 시작한다.
그후 사이타마는 타츠마키가 날린 거대한 파편을 부수다가 파편 조각이 지나가던 차가 있는 곳으로 날아가자 차를 구할려고 뛰어갔지만, 타츠마키가 먼저 차를 구해냈다. 그리고 타츠마키의 초능력에 의해 저지가 찢어지는 것에 당황한 나머지 타츠마키의 공격에 날라간다. 그러나 당연히 사이타마 본인에겐 흠집 하나도 나지 않았고, 그 후로도 빌딩에 던져진다던지, 용급 괴인과 충돌한다든지, 바위나 파편등을 날린다던지 하는 공격을 받으나 그냥 옷만 좀 찢어질 뿐이었다. 이에 우주로 날려버리겠다고 염력으로 띄우려 하지만 그것도 역시 사이타마의 초능력 저항 때문에 실패한다.
이렇게 자신의 공격을 계속 받아주기만 하는 사이타마에게 타츠마키는 자신의 공격이 전혀 먹히지 않는다는 사실에 짜증을 부리면서도 왜 반격을 하지 않느냐고 물어보자, 사이타마는 제3자가 끼어들어서 힘으로 해결할수있는 문제가 아니라면서 네가 날뛰다가 지칠 때까지 상대해 주고 그 다음에 후부키에게 맡기겠다고 대답한다. 이에 타츠마키는 "내가 지쳐버릴 때까지 널 쓰러뜨리지 못한다고 생각한 거야?" 라고 울화통을 터뜨리다가 그만 괴인 협회 전 때 입은 상처가 도져서 머리에서 피를 철철 흘리는 지경이 되고 만다.
이에 타츠마키의 건강을 진심으로 걱정해주면서 다 낫거든 다시 상대해 주겠다고 약속한다. 그 말을 들은 타츠마키가 비로소 사이타마의 이름을 묻자 웃으면서 자신의 이름을 답해줬다. 그러나 사이타마는 어찌보면 자신의 집을 부숴버린 타츠마키에게 상냥하게 이름을 알려준 꼴이다. 이에 화답하는 듯 타츠마키는 작중에서 한번도 보지 못했던 최초의 환한 미소를 지으며 사이타마, 다시 만나자고 인사해 주나 싶더니, 순식간에 땅을 갈라서 사이타마를 그 속에 떨구고 봉해버린다. 지저인들 : 이게 무슨 지거리야!! 악의는 없지만 후부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기는 싫으니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 물론 다칠 리가 없겠지만.[35][36]
그리고 타츠마키가 후부키 그룹과 대치한 상황에 지진을 일으키며 재등장. 이 무슨 호러스러운 연출인가 그리고 통수를 당하고 온 상태라 타츠마키에게 조금 화가 나 있다.
정말 화난 듯 디그다처럼 땅속에서 머리만 내놓고 달려서 타츠마키 눈앞에서 솟아나온다.[37] 그 후 타츠마키에게 먼저 결판을 내자고 위협. 후부키가 이미 타츠마키는 한계에 도달했다며[38] 만류하자, 사이타마는 후부키 그룹을 시험하기 위해 그렇다면 지금 너희들이 타츠마키를 쓰러뜨리고 그룹을 보존할 찬스가 아니냐고 빈말 하듯이 질문을 던진다.
후부키 그룹은 이 질문으로부터 이렇게 타츠마키를 쓰러뜨려 봤자 자신들은 더 강해질 수 없으니, 노력해서 언젠가 타츠마키와도 비견되도록 강해지자고 결론을 내린다. 타츠마키는 전의를 상실하고 이탈. 이후 잠시 자기가 사이타마를 불렀던 목적과 그의 존재 자체를 잊었던 후부키가 황급히 기억해내고 뒤도는데, 사이타마는 사라져 있다.
사이타마가 사라졌던 이유는 바로 타츠마키가 걱정되어서 따라온 것. 사이타마가 타츠마키에게 괜찮냐는 질문을 하지만 타츠마키는 괜찮다며 떼를 쓰면서 사이타마가 꽤 강하다며 인정해줬다.[39] 그래도 만전상태였으면 5초만에 박살냈을거라고 허세를 부린다.[40] 그리고 사이타마가 타츠마키를 처음으로 이름으로 불렀다![41]
그리곤 타츠마키에게 왜 히어로를 하냐며, 사람을 구하는 것으로 유대관계를 쌓고 싶어서 하는 것 아니냐며 추궁한다. 이에 타츠마키는 귀찮은듯 짜증을 내며 너도 나처럼 친구없지 않냐고 디스하자 사이타마는 순간 엄청나게 당황했다. 배경에 쓸쓸하게 낙엽이 지나갈 정도. 사이타마는 당황하며 부정하려 했지만 최근에 협회의 관계자를 제외한 사람하고의 연락이 언제냐는 질문에 차마 대답못하고(...) 교우관계는 물론 머리도 쓸쓸한 대머리라는 신명나는 디스를 듣고 빡돈다.(...) 그리고 타츠마키는 선심쓰듯이 왜 히어로를 하냐는 사이타마의 질문을 답해준다며 "나는 블래..."[42]까지만 말하다가 "......................................." 사이타마의 얼굴을 보며 의미심장하게 엄청 오랫동안 쳐다보다가 내가 왜 이걸 말해줘야 되냐면서, 피곤하니까 따라오지 말라고 하고 얼버부리듯 급하게 날아가 버리자 "뭐야 얘..." 라고 생각하다가 블래....?란 단어에 의문을 가지며 날아가는 타츠마키를 지켜본다.
그 후에 타츠마키가 블래스트를 찾는 대사의 컷씬에 대놓고 사이타마의 뒷모습을 매우 의미심장하게 보여주는데 무언가를 암시하는 듯하고 아직까지 상태로는 정확한 해석을 내리기는 불충분해보이나 무언가를 암시한다는 것은 거의 확실시. 뒤에 사이타마는 집으로 돌아오는데 가로우전과 타츠마키와의 싸움으로 상당수가 사이타마의 강함을 눈치채기 시작했다. 플래쉬와 아토믹 사무라이는 아예 사이타마의 스승이 되려하고있고 누가 누구의 스승이 된단거야 제노스가 들었으면 피꺼솟[43] 메탈나이트는 아예 사이타마를 적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 영화 시빌워처럼 히어로간 분열이 생겼으며 신 히어로 협회[44]와 구 히어로 협회[45]의 세력간의 대립 구도가 생겼다.
연재되지 않은 뒷내용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물론 연재되어야 알겠지만.
블래스트가 신 히어로 협회에 가담한다고 추측하면 자연스럽게 신 히어로 협회의 정점 블래스트와 구 히어로 협회의 정점 사이타마가 대립하며 타츠마키는 이 둘 사이에서 누구를 택해야 하는지 갈등하는 역할로 갈 예상도 있다. 그러나 이전까지 구 히어로 협회는 싯치를 제외하곤 높으신 분들은 부패하고 무능한 모습을 보였고 메탈나이트나 아마이 마스크의 행동들을 보면 구 협회에서의 역할이 긍정적인 역할으로만 보긴 어렵다.
리메이크에서 가로우편의 오리지널 스토리에서 괴인협회의 난동과 히어로 협회 이외의 고수를 보여주는 걸 생각하면 현재 본편의 전개에 좀 더 힘을 실어주는 모습으로 보인다. 이 리메이크 오리지널에서 금속배트가 높으신 분의 호위를 하던 장면도 연관이 있다고 추측한다면 부패한 구 히어로 협회를 사이타마가 단순히 따를지는 의문이라는 추측도 많다. 블래스트랑 손잡고 히어로 협회를 뒤엎는 건 아니겠지 어차피 복잡하고 귀찮은거 싫으니 양쪽 다 엎을지도 모른다.
3.8 기타 내용
애니판 한정으로 심해왕 편에서 제노스보다 늦게 도착한 사유가 나왔는데 제노스가 먼저 가고 혼자 오다가 중간에 무면허 라이더와 합류해서 같이 가던 중 전라로 무기를 가지러 가던 음속의 소닉을 보고는 도망치는 사람으로 오인해 무면허 라이더랑 헤어졌다가 돌아와서 무면허 라이더가 떨어뜨린 핸드폰을 줍고 다시 셸터로 향한다.
이후 원작에서 다루지 않았던 격퇴 이후의 모습을 보여준다. 사이타마와 제노스에게서 많은 편지가 왔을 때 제노스는 팬들의 찬사와 칭찬이 담긴 글인 반면에 사이타마에게는 온갖 악담으로 가득찬 글이 왔지만, 사이타마는 "시간들이 남아도나 봐"라며 말끔히 무시했다. 그래도 무면허 라이더가 보낸 고마움의 표시가 담긴 글을 받았으며,이번 공적으로 C급 1위가 되어 B급(101위)으로 올라가게 된다.[46] 돌아오면서 포장마차에서 무면허 라이더와 재회, 감사의 편지를 보낸 사람이 무면허 라이더인 걸 알게 되고 그에게서 한턱 얻어먹는 걸로 훈훈하게 종료.
가로우 편에서는 본격적으로 오리지널 전개가 추가되기 시작한다. 가로우에게 된통 당한 무면허 라이더의 문병을 오다가 S급 16위인 탱크톱 마스터가 '기술'의 성가심을 토로하는 모습을 본 사이타마는 뭔가 끌리는 바가 있었는지 무술에 흥미를 가지게 된다.
그리고 차란코 문병을 갔다가 무술대회 참전 티켓을 받고 차란코를 대신해 자신이 직접 무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변장은 하고 무술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가발을 사러갔다가 가로우와 만났는데 가로우는 사이타마의 기를 느끼고 히어로 협회에서 보낸 자객으로 오해, 선공을 날리지만 당연히 효과는 없고 물건 사러 나왔는데 뜬금없이 맞은 사이타마의 한 방에 가로우는 그대로 기절. 이후 다음날 아침에서야 겨우 정신차린다.[47]
이후 집으로 돌아와서 가게에서 산 가발을 써보지만 썩 어울리진 않았고 이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던 제노스는 안쓰러운 표정을 짓더니 크세노 박사에게 연락해 모발 이식 수술에 관한 문제를 토로했을 정도(...).[48] 일단 어찌어찌해서 무술대회에 참가하긴 했지만, 실버 팽의 전 2번 제자였던 니가무시가 나타나 차란코로 변장한 사이타마를 오해하고 그의 앞에서 차란코를 대놓고 폄하하는 발언과 함께 가로우만 아니었어도 도장에 남아있을 거라는 자기합리화를 하자 사이타마는 그에 대한 신랄한 비판으로 니가무시를 자극했다. 이에 열받은 니가무시가 진짜 싸움을 보여줄테니 두고 보자라며 떠나자 "진짜 싸움 같은 건 기억나지 않는다"고 중얼거렸다. 무술대회에서 자신을 얕보던 자코스를 당연히 싸대기 한대로 KO 시켜버렸다. 그 다음 상대는 스이류와 더불어 무술대회 우승 후보 중 한명인 바쿠잔이지만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역시나 싸움 전에 부위별로 공격하겠다고 겁주는 바쿠잔이 머리를 만지자 바로 무심결에 원펀으로 상대를 리타이어시킨다.
OVA 6화의 좀비맨 살인사건에서는 타츠마키의 술을 빼았고는 '술은 무슨 , 어린애는 쥬스를 마시고 있어야지, 내가 주문해줄게' 라고 말을 하였는데 이것이 타츠마키의 특유의 강한 자존심을 긁은 셈이 되었고 이에 오기를 부려 독한 술을 과음하게 하는 원인을 제공하였다.[49] 말하자면 타츠마키가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 모든 이유가 사이타마 때문인 셈이다.
4 초월적인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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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펀맨 리메이크의 사이타마 |
등장! 필승! 지상 최강!- 원펀맨 오프닝의 맨 앞은 구절
그건 한 정점에 도달한 절대자였어.. 그걸 퇴치한 당신도 또 하나의 절대자겠지...- 지옥의 후부키
너 꽤 강하네... 평소에는 실력을 일부러 숨기는 거야..? 성격 나쁘네...- 전율의 타츠마키
압도적인 세계관 최강자
현재까지 작중에 등장한 어떤 캐릭터들도 이 인간의 털끝에도 미치지 못한다. 정말 무식하게 세다. 당연하지 털이 없으니까
특별한 초능력은 없지만, 신체능력 전반이 초월적이다. 너무 말도 안되게 강해서 다른 히어로들이나 일반 시민들은 '적이 사실은 약한 놈이었다'든가 '약해진 적을 먹튀했다'는 식으로 인지부조화를 일으킬 정도.
사이타마와 싸움 '비슷'한 걸 성립시키려면 신급에 근접한 수준은 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들도 조금 튼튼한 피래미 수준이며 사이타마가 조금이라도 싸울 마음이 생기면 저항조차 못하고 발리기 때문에 사이타마 입장에서는 싸움이라고 보기 힘들다. 보로스가 메테오릭 버스트를 쓰기 전까지 사이타마는 주먹을 쥐지도 않고 적당히 대응해주는등 일방적으로 맞아주기만 했으며,[50] 마지막에서야 보통 펀치를 쓰자 맞은 보로스는 날아가서 피를 토하며 몸을 제대로 가누지조차 못했고, 연속 보통 펀치를 맞았을 때는 온몸이 걸레짝처럼 찢겨졌다.
현 시점에서 사이타마의 신체적 한계는 호흡이 필요한 것 같다는 점[51]과 비행이 불가능하다는 것 정도. 물론 호흡 문제도 그냥 참는다는 식으로 넘겨버리고, 애초에 날 필요가 없을 만큼 강하고 빠르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별 문제가 없었다.[52] 다만 산성에 몸이 접촉되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지구 최강의 초인'이란 점에서 그리고 대머리란 점에서 비슷한 캐릭터로 왓치맨의 닥터 맨하탄이 있다. 둘 다 세계관 내 최강자로 등극해 있으며 일반인과는 압도적인 격차로 인해 원펀맨은 일상의 지루함을, 닥터 맨하탄은 인간사를 무의미하게 느낀다. 다만 사이타마는 적어도 '히어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구별된다. 반면에 왓치맨에서는 작중에서 미국 정부가 공포한 '킨 법령'에 따라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고 활동하던 히어로들은 죄다 갈려나가서 하고 싶어도 못하지만.[53]
- 파괴력
작품의 제목이 원펀맨(= ONE-PUNCH-MAN)인 이유도 사이타마가 모든 적을 한 방에 처치하기 때문이다. 재해 레벨 용(龍)의 재해나 괴인들도 대부분 사이타마가 아주 대충 날린 주먹 한 방(=보통 펀치)에 박살나거나 즉사한다. 보통 펀치에 맞고도 살아남으려면 기본적으로 무지막한 내구도를 자랑하는 용급 괴인들 중에서도 최상위 또는 신(神)급에 준하는 맷집, 아니면 온몸이 터져나가도 재생하는 초재생능력이 필요하지만, 이마저도 보통 펀치 한방에 피를 토하거나 몸 일부가 소멸하는 등 궤멸적인 데미지를 입는다. 보통 펀치를 견뎠던 보로스도 진심 펀치에는 죽어버렸다. 단 사람을 상대로는 의도적으로 힘 조절을 하는데, 괴인은 수도 없이 잡았지만 인간은 한번도 죽이지 않았다.[54] 힘조절 능력도 수준급이다. 일정 이상으로 강한 캐릭터들에게 자주 나오는 힘조절 실패 장면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괴인 상대로는 항상 실패하지만 해머헤드의 전투복만 박살내고 내용물(?)에는 전혀 상처가 없다던지, 일상생활에선 계란요리를 하는 장면도 나온다.하지만 킹의 게임기는 어째선지 박살이 났다 또한 모기(!)를 못잡는다
사이타마가 날리는 펀치의 충격파 때문에 주변의 지형이나 날씨가 바뀌는 연출도 자주 나온다. 애니메이션 2화 중반에서 모스키토 소녀를 손바닥으로 때려잡았을 때 생긴 충격파로 바로 다음장면에서 사이타마와 제노스 사이의 도로가 일자로 쭉 갈라져 있으며 배경에 보이는 하늘의 구름까지 깨끗히 갈라져 있다. 제노스와의 모의전 때는 마치 폭탄이 터진 것처럼 먼지가 치솟으며 주먹의 충격파로 산 크기의 절벽이 통째로 날아가버렸다. 심해왕 전에선 주먹의 풍압만으로 비가오던 날씨를 구름까지 싸그리 날려버려 날씨를 바꿨다..그리고 달에서 지구까지 단 몇 초 사이에 점프로 건너왔는데, 이 때 발생한 충격파에 달의 한 쪽이 날아가 버렸다. 덤으로 보로스가 위에서 날뛰거나 타츠마키가 음속으로 쏘아 보내는 수백 발의 철갑탄/질량탄 공격들을 맞아도 끄떡도 하지 않던 우주선이 사이타마가 달에서부터 날아와 내리꽃힌 충격 때문에 추락할 것처럼 심하게 기울어졌다.[55]
- 내구력
상처를 입지 않는다. 비브라늄용급 괴인은 물론 용급 이상인 보로스나 가로우에게 수도 없이 두들겨맞았지만 먼지만 좀 묻었을 뿐이다. 사이타마에게 고통을 느끼게 한 적은 원작이 100화 넘게 진행되는 동안 사실상 단 한 번도 없었다. 유일하게 상처를 입는 장면이 나온 것도 꿈 에서 지저인들이 기습했을 때와 고양이가 할퀼 때 뿐.
옷도 굉장히 튼튼한지 사이타마가 신~용급 괴인의 공격에 수도 없이 샌드백이 되어도 멀쩡하다. 하지만 리메이크판에선 보로스와의 전투 중에 망토가 너덜너덜해졌다. 히어로 복장과 달리 평상복은 나름대로 평범하게 묘사된다. 제노스의 소각포에 날아가거나 타츠마키의 염동력에 찢어지는 등. 히어로 복장만 뛰어난 내구도를 자랑하는 듯한데, 대체 무슨 물질로 만들었는지 불명. 헌데 우주도적단이 전함에서 포를 쏘자 "레이저가 아니라 포탄이라 다행이야. 옷을 태워먹지 않을수 있거든." 이란 말을 했다. OVA 에서 나온 것으로는 평범하게 잘 만든 옷인 것 같다. 그냥 만화적 허용(...)이거나 슈퍼맨의 경우처럼 신체 주변에 무의식적으로 작용하는 일종의 포스필드같은 개념으로 보호받고 있을 수도 있다.
애니판 오프닝을 보면 벼락을 정통으로 맞고도 아무렇지 않게 걸어간다. 제노스의 소각포도 가뿐하게 무시한다. 물리적 타격뿐만 아니라 열이나 전기 등 전반적인 공격에 대한 방어력이 뛰어난 듯. 강인한 정신력 덕분에 초능력에 대한 저항력도 아주 높다.
그런 덕인지 사이타마의 강점은 파괴력이 아니라 내구력인지도 모른다고 추측하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사이타마의 일격(보통펀치)에 살아남은 괴인은 있지만, 사이타마에게 피해를 입힌 괴인은 없기 때문이다. 그냥 옷만 너덜너덜 해지거나 먼지가 묻을 뿐이다.
- 민첩성
일반적으로 "가장 빠른 히어로" 취급을 받는 섬광의 플래시나 그와 동등한 스피드를 지닌 음속의 소닉도 따라가지 못할 만큼 빠르다. 그들의 공격을 손으로 잡거나 이로 물어 부숴버린다. 이것도 진심이 아니며, 진심을 발휘할 경우 좌우 반복 뛰기만 해도 백 체 이상의 분신이 발생한다. 참고로 소닉이 특수한 보법까지 이용해 사용한 오의 '십영장'이 10분신이다. 제노스와 모의전을 했을 때 초반에는 제노스가 파츠를 업그레이드한 덕분에 사이타마와 대등한 속도를 내는 듯 했지만, 사실 제노스가 내내 쫓고 있었던 것은 사이타마의 잔상에 불과했으며, 이조차도 놀아주는 수준에 불과했기 때문에 사이타마가 조금 진심을 내자 제노스는 그가 움직이는 걸 보지도 못했었다. 섬광의 플래시보다 훨씬 빠르며, 기타 S급 히어로들도 보지 못할 만큼 빨리 움직이는 가로우도 사이타마보다는 한참 느리다.
하지만 심해왕 전에서 히어로 넷이 박살 나고 제노스가 심해왕에게 진 다음 무면허 라이더가 너덜너덜해진 뒤에야 쉘터에 도착하기도 했다. 다만 이건 길을 몰라 해맸을 가능성이 크다. 애초에 자기 살던 도시도 아니고, 제노스처럼 에너지 반응을 감지할 수 있는것도 아니니 밑도 끝도 없이 쉘터에 있다 한마디만 듣고 쉽게 찾아갈 수 있을 리가 없다. (심지어 도시 내에 쉘터도 한 군데뿐이 아닌 듯 하다) 길을 알아야 뛰어가든지 말든지 하지... 물론 초고속으로 도시 전체를 도는 방법도 있었겠지만 사이타마가 전력으로 뛰면 길이 박살나고 건물이 날아갈테니 함부로 뛸 수도 없다(...).[56] 애니에서는 무면허 라이더와 같이 오다가 심해왕과 붙고서 무기가 필요하다며 나체로 돌아다니는 소닉을 보고는 방황하는 민간인으로 착각하여, 도와주려고 뒤쫓아갔다는 설정이 추가됐다.
비행 능력은 없지만[57] 굉장한 각력으로 나는 것처럼 높고 빠르게 점프할 수 있다. 운석 낙하 사건 때에는 옥상에서 점프하여 날린 펀치로 거대 운석을 도시 상공에서 산산이 부숴버렸고, 보로스의 공중전함도 점프로 돌입해 들어갔으며, 앞서 언급했듯이 달로 날아갔을 때도 점프 한 번으로 지구까지 순식간에 날아왔다.[58][59]그리고 마루고리 전에서도 하늘을 나는 것 같은 연출로 헤드샷을 날렸다. 사이타마라면 한발이 땅에 닫기전에 한발을 올리는 식으로 공중부양을 할수도 있지도 모른다 그냥 허공에서 헤엄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 정신력
리미터를 해제하기 전 부터 피를 쏟아내고 관절들이 삐걱거릴 수준의 상태에서도 단련을 멈추지 않았고 리미터 해제 후에도 자신이 구해준 시민들의 아우성과 비난을 감수해내며 오히려 큰소리를 쳤다. 자신을 깎아내리면서까지도 다른 히어로들의 노력과 희생을 감싸주고 어쩌다보니 자신의 공을 가로채온 킹을 관대히 용서하는 등. 여름과 겨울엔 냉난방도 틀지 않는다. 사실 사이타마가 리미터를 해제할 수 있었던 것도 이 정신력 덕분.
초능력을 견디는 힘은 의지력에 좌우되므로, 사이타마의 초능력 저항도 무척 높다. 작중 최강의 초능력자인 타츠마키가 사이타마 내부의 기를 흔들어 기절시키려 했을 때도 사이타마는 "근육이 멋대로 움직인다"면서 신기해 할 뿐 별 영향을 받지 않았다. 공격이 통하질 않자 사이타마를 우주로 날려버리려 했지만 무거워서 들어 올리지 못했고, 힘을 너무 쓴 반동으로 타츠마키가 얼마 전에 입었던 상처가 또 터져서 피를 토했다. 후부키는 이를 "바위에게 관절기를 걸려고 하는 것만큼 헛수고"라고 비유했다.
- 지각능력
후각은 일반인 정도이나 시력은 한밤중에도 낮과 다름없이 사물을 분간할 정도로 좋으며, 이 뛰어난 시력으로 가로우의 블러프를 간파해 당황시키기도 했다.[60] 동체시력이나 청력도 무척 뛰어나다. 다만 감지 범위 자체는 넓지 않다. 리메이크판 기준 7화에서는 진화의 집에서 보낸 괴인 카마큐리가 습격해 오는 것도 느끼지 못했다. (참고로 곁에 있던 제노스는 감지해냈다) 한마디로 인간이라는 종족의 특성 안에서 상당히 좋은 정도의 감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서 흔히 보이는 행성 하나를 통쨰로 커버하는 감각이나, 강자의 육감 같은 것이 있다는 묘사는 전무하며, 눈앞에 적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적의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한다. 이 때문에 가끔 기습을 당하기도 했다. 취미로 히어로 활동을 하고 있었을 때는 하루 종일 TV를 틀어놓고 뉴스에 괴인이 나타났다는 소식[61]이 나오면 그걸 보고 출동했던 듯하다.
팬덤에서는 사이타마의 강자로서의 급이 너무 높아 위기감을 느끼지 않기에 지각능력이 묘사되지 않는다는 가설을 내놓기도 한다. 꿈 속 한정이지만 신급을 초월한 지저인들이 나타났을 때 자고 있는 도중에도 그 즉시 일어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게 그 이유다. 즉, 위기감지같은 직감이 없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너무 강한 나머지 위기감을 느낄 필요가 없어서 못 느끼는 것이라는 주장이다.[62] 물론 원작/리메이크판 어디에도 이와 같은 내용이 공식적으로 나온 적은 없다.
- 기량
신체 단련만 했을 뿐 격투기를 익히지 않아 격투 기술은 초보 수준. 전반적으로 '격투기 모르는 일반인' 같은 움직임을 보인다. 보로스나 가로우 수준의 강자를 상대할 때는 얻어맞거나 공격이 빗나가기도 했다. 하지만 스펙이 어마어마해서 약점이 되지 않는다. 괴인화한 가로우가 관절기를 걸었을 때도 힘으로 때우고 발라버렸다. 사실 맞는 것도 맞아봤자 아무런 피해가 없으니 적당히 맞아준 것에 가깝다 만약 사이타마가 유수암쇄권을 배운다면 어떻게 될까... 진심 유수암쇄권![63]
하지만 전투 센스는 자체는 매우 뛰어나다. 일반인 시절에도 신체적으론 상대가 안되는 호급 괴인을 상대로 넥타이를 이용해 카니란테의 눈에 넥타이를 걸어 뽑아 죽인 것이나, 가로우를 하늘로 날려버려 이동과 회피를 봉쇄한 다음 걷어찬 돌 뒤에 숨어 접근해 두들겨 팬 것이 대표적. 애초에 현재와 같은 강함을 얻기 전까지 단련과 더불어 괴인들과 생사를 오가는 싸움을 수 년이나 해 왔는데 전투 센스가 모자랄 리가 없다.
4.1 강함의 비밀
사이타마가 직접 밝힌 강해진 방법은 다음과 같다.
팔굽혀펴기 100회! 윗몸 일으키기 100회! 스쿼트 100회! 그리고 런닝 10km! 이걸 매일 한다!!!물론 하루 세끼를 챙겨 먹어라. 아침은 바나나라도 상관없다.
덤으로 정신을 단련하기 위해 여름에도 겨울에도 에어컨은 사용하지 않을 것.
처음은 죽을 만큼 괴롭다. 하루 정도는 쉬고 싶다고 문득 생각해버린다.
하지만 나는 강한 히어로가 되기 위해 아무리 괴로워도, 피를 토할 만큼 매일 계속했다.
다리가 무거워 움직이지 않게 돼도 스쿼트를 하고, 팔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도 팔굽혀펴기를 단행했다.
변화를 눈치챈 건 1년 반 뒤였지. 난 대머리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강해져 있었다!![64]
즉 죽을 각오로 자신을 단련하는 것, 그게 강해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3년 동안 그렇게 단련하다 보니 갑자기 대머리가 되면서 강해졌다고 한다.[67] 머리카락을 제물로 바쳐 힘을 얻는다[68] 당연히 제노스를 포함해서 그 자리에 있던 누구도 믿지 않았다.. 제노스 말마따나 (히어로 기준은 물론 운동을 하는 일반인 기준으로도) 흔한 근력 운동이고 딱히 힘들지도 않은 수준인지라 그 후로도 제노스는 이 사실을 믿지 못하고 "본인조차 설명하지 못하는 강함의 비밀이 있다"고 생각하는 듯.
그 외에도 사이타마 본인이 말한 강함의 비결을 납득하지 못하는 이들이 굳이 작품 내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고 현실(...)에도 많이 있었기 때문에 "트레이닝이 아니라 수많은 괴인들과 목숨을 걸고 싸운 실전 경험이 강함의 비결이다", "훈련량 자체보다는 피를 토하고 뼈가 삐걱거려도 단 하루도 쉬지 않았다는 점이 중요한 것이다", "단 하루도 거르지 않은 훈련과 호급 이상의 수많은 괴인들과 사투를 벌인 경험이 시너지를 일으켜서 규격 외로 강해진 것"이라는 등의 여러가지 추측이 오가기도 하였다. 애초에 저 너무나도 평범한 운동 방법에 묻혀서 그렇지, 사이타마 본인도 죽을 각오로 자신을 단련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하지 않았는가.
그는 리미터가 해제되어 있었어.(중략)
하지만 '그'는 달랐다. 평범한 출생, 평범한 생활, 아무런 소질도 없는 평범한 일반인. 그는 노력만으로 한계의 문을 열고 리미터를 파괴했다.
- by. I. 지너스
원작 56화에서 밝혀진 내용으로는 원펀맨의 세계관에는 개체별로 강해질 수 있는 한계치가 있는데, 이를 리미터라고 부른다. 히어로나 괴인은 태어났을 때부터 리미터가 높아 원래부터 강해질 자질을 가졌거나, 돌연변이나 신체개조 등을 통해 리미터의 상한치가 올라간 존재들을 가리킨다.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일반인은 아무리 경험치를 쌓아도 레벨 1이 한계지만, 괴인이나 히어로는 레벨의 상한치가 높아서 레벨 1보다 더 높은 경험치를 쌓는 것으로 정해진 레벨까지 올리는 게 가능하다.[69]
즉 사이타마는 일반인 수준을 벗어나기 힘들었지만, 일반인 기준으로 말 그대로 피를 토하는 노력과 의지력을 통해 자기자신을 계속 한계까지 밀어붙인 끝에 작중 유일하게 리미터를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 처음에는 호급이나 귀급 괴인을 상대로도 심하게 부상당한 일이 많았지만, 그때도 단련을 멈추지 않았다. 즉 사이타마는 괴인들과 말 그대로 목숨을 건 사투를 3년 내내 벌여오면서도 단 하루도 훈련을 거르지 않았던 것이다. 흔히 RPG게임으로 치면 대부분의 캐릭터는 레벨 99가 끝이지만, 리미터가 파괴된 자는 레벨제한이 없으니 스탯이 그냥 무한정으로 올라간다는 것. 오버플로어?사실 대머리가 되기 전부터도 리미터가 부서지기 시작했는지 리메이크판의 단편에선 머리숱이 많았던 시절의 사이타마가 셸터 벽을 부수거나 호~귀 급 괴인을 한 방에 처리하는 내용이 자주 나온다.
리메이크 2권의 번외편에서는 훈련 300일차에 팔굽혀펴기 도중 엄청난 고통을 느끼는 모습이 묘사되었다. 바로 직전에 사이타마가 매일같이 자기 몸을 한계까지 몰아붙였다는 언급이 있어 모든 독자가 '아 얘가 너무 무리하게 훈련하느라 몸이 작살나서 아파하는구나' 하고 생각했지만, 그 고통의 원인은 충치였고[70], 괴인에게 두들겨 맞고 충치가 빠지자 갑자기 대충 그린 그림체로 변하더니 한방에 괴인을 박살냈다.
사이타마가 리미터를 해제한게 아니라 정말로 운빨로 강해진 금수저(?)가 맞다는 논란이 있다. 물론 반쯤 농담에 가까운 것들이므로 자세한건 항목참고.
5 기술
앞에 "보통"이나 "진심"을 넣어 위력을 결정한 뒤 자신이 할 행동을 뒤에 붙여 이름붙여 즉흥적으로 쓰는 편. 진심으로 박치기를 하면 진심 박치기, 진심으로 반복 옆뛰기를 하면 진심 반복 옆뛰기, 평범하게 연타를 날리면 연속 보통 펀치가 되는 식이다
5.1 보통 시리즈
- 보통 펀치
이 만화의 제목이 왜 '원펀맨'인지 알려주는 기술이며 사이타마의 상징. 죽창펀치 사이타마 앞에서는 너도나도 한방
적당히 주먹을 쥐고 적당히 주먹을 뻗는다. 귀~용급 괴인/재해를 포함한 대다수의 적들은 한 방[71]에 몸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수준으로 터져나간다. 보통 펀치 한 방에 즉사하지 않은 괴인/괴수는 단 네 명(마리)로, 이블 천연수와 너무 자란 포치, 그리고 보로스와 가로우 뿐인데, 물론 보로스, 가로우를 빼면 다 즉사만 안 했다 뿐이지 심각한 데미지를 입었다.[72] 이걸 맞고도 버티고 계속해서 싸울수 있는 적은 "그럭저럭 강하다"거나 "그럭저럭 튼튼하다"며 사이타마도 인정해 준다.
그러나 사실 작중 내내 '보통 펀치' 라는 이름이 등장한 적은 없으며,[73] 히어로 대전집의 기술 항목에도 등재되지 않았다. 그러나 팬들 사이에서 진심 펀치와의 구분을 위해 편의상 보통 펀치라고 부르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는 듯.
애니메이션에서는 연출이 더 강해져서 펀치의 여파로 날씨가 바뀐다. 백신맨에게 날렸을 때는 도시 전체를 덮은 연기를 걷어냈고, 심해왕 전에서는 소나기가 내리고 있었던 일대의 물기를 싹 없애버리고 비구름까지 날려버렸다.
- 연속 보통 펀치(連続 普通のパンチ)
한손으로 보통 펀치를 연속으로 날린다. 수왕은 그냥 고기죽이 되어버렸으며, 보로스는 뇌가 드러나기까지 박살나는 등 몸이 걸레짝이 되어 찢겨나갔다 가로우도 맞았을 때 온몸이 깨지고 엄청나게 아파했다. 애니메이션에서 보로스를 상대로 쓸 때는 주먹이 보로스의 전신을 휘감아 갈아버리고 보로스도 핏물이 되어 폭발하는 식으로 연출이 상향되었으며, 뒤에 있던 우주선의 일부까지 소멸해버리는 연출이 추가되었다. 디시위키에서는 맞은 것이 무엇이었는지 알 수 없게 된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 양손 연속 보통 펀치(両手 連続 普通のパンチ)
연속 보통 펀치를 양손으로 쓴다. 가로우가 신살순격권을 날리자 그에 대한 반격으로 썼는데, 신살순격권을 정면에서 압도하고 가로우를 일방적으로 두들겨팼다.
5.2 진심 시리즈
사이타마의 필살기들. 말 그대로 진지하게 임한다. 아직까지는 '이걸 써야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쓰는 게 아니라, 이 녀석 꽤 강하니, 한번만 진지하게 해 볼까?라는 느낌으로 쓴다. 사이타마의 혈압을 높여줘도 맛볼 수 있다
진심 시리즈가 사이타마의 진정한 전력투구인지는 독자들의 영원한 키배거리다. 쓸 때마다 「필살 "진심 시리즈"」라고 말하는 걸 보면 필살기인 건 맞지만, 가로우를 상대할 때 진심 시리즈를 쓰면서 자신의 진심을 조금만 보여주겠다는 말을 했었기 때문. 일단 진지하게 시전하는 만큼 한 방 한 방에 꽤나 힘을 주어서 시전하는 건 맞지만 체력 소모는 거의 묘사되지 않는다. 일반인이 전력으로 주먹 한 번 날린다고 지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인 듯.
진심 시리즈는 보통 시리즈와는 다르게 사용할 때 기술명 전에 「필살 "진심 시리즈"」(「必殺 "マジシリーズ"」)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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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심 펀치(マジ殴り)
그렇다면 이쪽도 비장의 카드다.
비장의 기술. 나름대로 진지하게 자세를 잡고 내지르는 텔레폰 펀치이다. 보통 펀치와 비교하면 사실 그냥 꽤나 세게 치는 것이지만, 사이타마도 히든 카드로 여기고 실제로도 그만한 위력이 있다. 보로스의 필살기 '붕성포효포'에 대응해 딱 한 번 사용했다.
행성의 표면을 통채로 날려버린다는 붕성포효포를 쪼개버려 무효화시켰고, 주먹에서 나온 충격파가 보로스에게 재생능력으로도 복구할 수 없는 피해[74]를 줬다. 보로스가 타고 온 우주선의 동력구가 파괴되어 우주선까지 격추된 건 덤.
리메이크 판에서는 이 펀치의 충격파가 구름을 날려버리는데, 구름이 갈라진 범위가 어지간한 대륙 수준. 붕성포효포가 갈라지면서 구름을 벗긴 것보다 진심 펀치가 구름을 갈라놓은 범위가 훨씬 넓고 크다. 애니판에서는 붕성포효포의 위력이 지구 전체를 박살내는 것으로 상향을 먹으면서 더불어 진심 펀치의 위상도 올라갔다.[75] 그리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애니에서의 설정은 원작자 ONE의 손을 거쳤기 때문에 위력이 상향된것은 공식적인 것이다. 원작과 별개가 아니라. 마찬가지로 보로스의 붕성포효포 역시 지구 파괴급이 공식적인 것
원서에서는 진심 펀치(パンチ)가 아니라 진심 때리기(マジ殴り[76])라는 이름이다. 아마추어 번역본에서 의역한 것이었지만 원서의 명칭을 직역할 경우 어감이 별로라고 판단되었는지 국내 정발본도 '진심 펀치'로 번역되었다.
- 진심 반복 옆뛰기(マジ 反復横跳び)
진심으로 좌우로 반복해서 뛴다. 아마도 순발력과 하체근력을 기르기 위해서 하는 사이드스텝 동작으로 보인다(...) 트레이닝이 기술이 되었다 속도가 너무 빨라서 100여 개 이상의 분신과 소닉붐이 발생한다. 소닉의 화려한 분신술에 대응하여 사용한 기술. 적당히 상대해주니까 소닉이 자꾸 기어오르려들어 보여준 기술이다. 옆뛰기에 살짝 스친 소닉은 "뷃!!! 어푸헉!!!!" 이라는 말과 함께 충격파에 걸레짝이 되어 쓰러졌다.
- 진심 밥상 뒤집기(マジ ちゃぶ台返し)
좀비맨은 보았다. 이름도 모르는 B급 히어로의 앞에, 돌연 나타난 검은 벽을.
도시 규모의 지반을 가늠할 수 없을 만큼 높이 날려버린다.갑자기 거대한 벽이 나타나는 것처럼 연출된다. 이 기술에 휩쓸린 가로우는 한참 동안 혼자 암석을 부수면서 날뛴 다음 사이타마와 치고박고 싸운 뒤에도 떨어지지 않았다.
가로우도 처음에는 별것 아닌 기술이라 생각했으나 땅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경악했다. 사실은 너무 높이 날아가는 바람에 공간감각이 이상해져서 하늘을 바닥으로 착각한 것. 공중에서 허둥대던 가로우는 자신이 '어린아이에게 농락당하는 바구니 안의 벌레' 같다고 표현했다.
- 진심 박치기(マジ 頭突き)
진심으로 들이박는 박치기. 괴인이 된 가로우의 펀치와 정면으로 부딪쳐 가로우의 어깨쭉지까지 흔적도 없이 분쇄했다. 다만 가로우가 괴인이 된 터라 피해 자체는 금방 복구. 본래 박치기는 시전자에게도 위험한 기술이지만 사이타마가 뇌진탕에 걸릴 리도 없으니 그냥 평타로 써도 아무 문제 없을 듯. 근데 펀치로도 충분하고 더 쓰기 편하다
6 성품과 사상
"당연하지, 히어로가 도망치면 누가 싸우는데."
"누가 '부탁' 해서 움직이는 게 아니라고. 히어로나 경찰이나. 안 그래?"
취미로 히어로를 한다'고 말하지만 히어로일을 위해 리미터를 깰 정도의 수련을 했던 것을 보면, 기본적으로 정의감이 강한 사람이다. 자신을 조롱하거나 비난하는 편지도 "시간들이 남아도나 봐"라고 깔끔하게 넘길 만큼 멘탈도 튼튼하다. 대머리라고 하는 건 못 참지만 또한 코딱지 묻은 손으로 참참참 걸어오는 것도 또한 감자튀김을 훔쳐가는 것도
다른 사람의 말이나 감정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경향이 있다.[77] 분위기 파악도 못하는 편이라, 열변을 토하는 가로우에게 코를 후빈 다음(...) 취미라고 하거나[78] 리메이크 외전에 나온 학창시절 당시엔 선생님과 일진에게 그냥 알았다고 하면 넘어갈 걸 꼬박꼬박 대꾸하다가 사서 고생하는 등, 자기주관이 너무 강하며 자신을 굽힐 줄도 모르는 등 고집스럽다. 학생 때의 사이타마는 나중에 사회생활도 못하는 게 아닐지 스스로에 대해 걱정하기도 했다. 성인이 된 지금은 그나마 부드러워진(?) 편. 참고로 원작에선 힘의 대가로 이렇게 되었다는 느낌이지만, 리메이크에선 천성적인 성격으로 묘사된다.
가끔 하는 진지하게 하는 대사들을 보면 본인만의 확고한 사상을 가지고 있고, 히어로라는 직업에 대해 굉장히 뚜렷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거의 무면허 라이더에 버금가는 수준. "히어로가 도망치면 누가 싸우는데?"를 비롯해 가끔씩 나오는 신조 등을 보면 히어로서의 허들을 높게 잡고 있는 듯 하다. 말하자면 만화 등에서 묘사되는 말 그대로 '이상적인' 히어로를 꿈꾸며, 실제로 가로우에게는 "괴인의 목표는 심플하게 히어로를 쓰러뜨리는 것 뿐이니까 간단하지만, 히어로의 목표는 세계의 평화를 지키는 것이기 때문에 훨씬 어렵다"는 식의 말을 했었다. 그리고 평소에는 화를 거의 내지 않는데도뭐? 파벌을 꾸리고 신인 사냥을 벌이는 지옥의 후부키에게는 "히어로를 얕보지 마, 바보야!"라고 진심으로 일갈했다.
이렇게 실적이나 인기 등을 중요시하는 히어로 협회의 히어로들은 히어로로 취급하지 않으며, 본인이 노력에 대한 보답을 확실하게 받았기 때문인지 열등감을 느끼거나 편법을 써서라도 강해지려 하는 인물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심해왕 편에서는 '다른 히어로들이 심해왕을 약하게 한 덕분에 사이타마가 막타를 꿀꺽했다' '여기서 히어로들이 죽어버리면 사이타마가 히어로들을 이용할 수 없다'고 발언, 오명을 써 가면서 시민들에게 히어로들의 고마움을 깨닫게 만들었다. 외전에서는 경찰의 명예를 위해 경찰인 척 정체를 숨기고 괴인을 퇴치하기도 했다. 히어로 활동을 통해 명예를 얻는 것에는 크게 관심이 없는 듯.[79]
이렇게 히어로로서의 신념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거창한 사상이 있는 것은 아니라서 '괴인을 퇴치한다' 외에 특별한 행동 목표는 없는 듯. 매일매일 괴인이 나타나면 때려잡는 정도다.
가장 큰 특징으로 다른 사람의 행동에는 별 신경을 쓰지 않는다. 말 그대로 하고 싶은 대로 해라 정도. 그러면서도 타인의 감정을 잘 파악하는 편이며, 다른 사람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본인들조차 모르고 있었던 속마음을 깨닫게 해주는 장면이 많다. 리메이크 버전에선 이런 묘사가 더 두드러지는데, 3권 단편에서 열등감 때문에 자의적으로 한계를 설정해버린 B급 히어로에게 용기를 주는 대사를 한 후 환경 때문에 얻은 능력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 특가 세일을 굳이 언급한다. 6권 단편에선 빌딩에서 투신 자살하려는 중년 남성 옆에서 도시락을 먹으며 무심하게 "뛰어내리는건 아저씨 자유"고 말하지만, 마지막까지 남겨뒀던 연어살을 떨어트릴 뻔한 것을 빌딩 밑에 순식간에 내려가서 가져오는 것을 보여 주고, 중년 남성이 미끄러져 떨어지려 하자 젓가락으로 잡아주고는 "다음에 뛰어내리고 싶어지면 내가 밥 먹고 있는 빌딩에서 해달라"고 말한 후 돌려보낸다. 그리고 중년 남성이 기운을 차린 것을 내려다보며 만족하는데, "죽고 싶으면 죽어도 되지만 정말로 죽고 싶지도 않은데 실수로 뛰어내리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메세지를 주기 위해 일부러 한 행동인 듯 하다.
특유의 성격 때문에 가급적이면 남의 일에 끼어들려고 하지는 않지만, 본인과 상관 없는 일이라도 부조리하다고 느끼면 직접 나선다. 타츠마키편에서는 타츠마키와 후부키 사이에 쌓인 갈등을 몸소 나서서 해결해 주려고 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무의미한 살생은 하지 않는 편. 공격하는 괴인은 가차없이 죽이지만 별다른 피해를 끼치지 않은 괴인은 죽이지 않는다. 그리고 인간이라면 자신을 죽이려고 달려들어도 무력화[80] 시키는 선에서 그친다. 그 때문에 검은 정자에게 불살주의자로 오인받기도. 하지만 인간이라도 자신을 공격하는 대상을 무력화 시키는 것은 인간남자에만 한정되고 인간여자인 대표적으로 전율의 타츠마키[81]나 지옥의 후부키한테는 살의가 가득한 공격을 받더라도 반격이나 폭력을 쓰지않고 또한 해코지를 하지않는 신사적인 모습 등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런 그에게도 크나큰 걱정거리가 있는데 삶이 점점 지루해지며 인간성이 사라져간다는 고민을 안고있다는것으로 그토록 강한 힘을 손에 넣었지만 너무 강하기 때문에 싸우면 싸울수록 그 이상의 허무감을 느끼고 있다. 만약 정의감이 없었더라면 스케일은 다르더라도 한마 유지로처럼 만족감을 위한 싸움에 굶주려 미친짓을 했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이 분 앞에선 반말 툭툭 하는 싸가지가 된다. 아무튼 요약해서 좋게 말하면 정의감과 히어로 정신이 투철한 멘탈갑 마이페이스 히어로라고 할 수 있지만 나쁘게 말하면 눈치없는 고집쟁이.
7 인간 관계
선생님은 누구와도 손잡지 않으셔.누구와도 대립하지 않으시고 랭킹 따위 아랑곳도 않으시지.
하지만 신기하게도 강자들을 끌어당기셔.왜냐하면 강하니까.
특유의 성격 때문에 평생 다른 사람하고 진실되고 깊은 관계를 맺어 본 적이 없다. 학창 시절에는 아싸였던 듯.
초월적인 강함을 얻고 히어로 협회에 등록한 뒤론 많은 사람들이 그의 강함과 특유의 성격에 끌린 모양. 제노스는 말할 것도 없고, 무면허 라이더, 킹, 후부키, 실버 팽, 타츠마키 등. 제노스의 표현을 빌리자면 "어떤 과시도 하지 않아도 강자들이 이끌린다. 강하니까.".
정작 본인은 다른 사람들과 특출나게 친하거나 가까운 사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모양이다. 그러면서 간도 쓸개도 다 빼주는(…) 경향을 보이는데, 사이타마의 기준이 좀 유별난 것일 수도 있다. 어쨌든 인간 관계는 무난하게 좋은 편이다. 타츠마키와 마찬가지로 타인에게 의존하는 태도를 싫어하지만, 사이타마는 인간관계 자체의 가치를 부정하는 오류까진 저지르지 않고 있다.
그 압도적인 강함 때문에 비뚤어진 사상을 가진 인물들이 그 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접근해 오는 경우도 있다. 물론 그렇다고 사이타마에게 위협이 되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현재는 사이타마를 라이벌 취급하면서 끈질기게 따라다니는 소닉, 그리고 가로우 편 후로 사이타마의 강함에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아마이마스크와 메탈 나이트 등이 있다. 특히 아마이마스크의 경우 사이타마에게 집착 비슷한 것을 보이고 있고, 메탈 나이트는 무언가 꿍꿍이를 품고 있는 흑막에 가까운 캐릭터이기 때문에 차후 전개에서 사이타마와 이들과의 관계는 안 좋은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이미 알고 있었던 자들을 제외하고는 S급 히어로들이 가로우전에서의 사이타마를 보고 무슨 평가를 했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S급에 준하는 아마이마스크는 그의 강함을 인정했지만. 게다가 사건 당시 가로우에게 얻어맞아 기절하거나 아예 불참한 히어로도 몇 있어서 아직도 모르는 자들도 몇 있을 수도. 다만 도중에 좀비맨이 대지를 뒤엎어버리는 사이타마의 기행을 보고 기겁하는 장면이 있었으니, 그 외에 현장에 있었던 히어로들 중 의식이 붙어있던 자들은 싸움을 지켜보면서 사이타마가 말도 안되는 강함을 가지고 있다는 것 정도는 알아차렸을 것이다.
또한 타츠마키의 경우 그 당시에는 기절해 있었기 때문에 가로우전 후에도 사이타마를 줄곧 약체 취급하다가 얼마 전에 직접 싸워보고서 그의 강함을 알아차렸고 사이타마를 자신과 동급이거나 훨씬 강하다고 인식하는 걸로 보인다. 특히 아직 그의 자세한 것들을 모를 수 밖에 없는 시점에서 타츠마키는 사이타마에게 너도 나처럼.. 친구 없잖아.. 라고 말하였는데 이는 사이타마를 자신과 동류로 여기는 걸로 보인다. 거기다 사이타마는 끝내 타츠마키의 질문을 부정하지 못했는데 사이타마도 타츠마키가 자신과 비슷하다는 것을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82]
괴인 협회 공략 당시 끝까지 불참했던 메탈 나이트도 사이타마의 강함을 추후에 알아냈기 때문에 현재는 적어도 S급 히어로들은 사이타마의 강함을 대부분 알아차렸을 듯 하다. 이것만으로도 지금까지의 착각물스러운 스토리 양상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되는데, 아직까지는 추후 전개에 어떤 영향을 줄지 구체적으로 암시되지는 않았다.
8 2차 창작
2차 창작이나 팬픽에서는 괴인화된 모기나 고양이와 그렇게 원하던 싸움을 벌인다든가(...), 꿈도 희망도 없는 몇몇 세계에서 초월적인 강함으로 모든 갈등과 사태를 해결하는 그날 거인들은 떠올렸다. 대머리의 무서움을 데우스 엑스 마키나이거나, 심해왕 전 패러디 만화에서는 무면허 라이더의 명대사를 흉내내는 보로스를 때려눕히고, 뒤이어 나타난 가로우까지 때려눕히는 등 악역에게 꿈도 희망도 없는 모습이 강조된다.
혹은 그 압도적인 강력함을 비튼 재해레벨: 사이타마.[83]
이 외에도 제노스처럼 빌런 버전 팬아트를 찾아볼 수 있다. 빌런 사이타마의 외적인 특징으론 장갑이나 신발은 히어로 사이타마 같이 붉은 색이지만 허리벨트와 망토까지 붉은 색으로 칠해지기도 하고 츄리닝은 대개 검은색으로 칠해지며 원작의 사이타마가 느긋하고 여유로운 웃음을 짓는 쪽이라면 이쪽은 여유로운건 똑같지만 상대방을 깔보고 비웃는 듯이 웃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제노스와 사제지간이기 때문에 둘이서 세트로 빌런인 팬아트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인기 캐릭터인 만큼 여체화 팬아트도 제법 있다. 보통 이렇게 그려질때는 원작처럼 대머리로 나오는 것은 너무 가혹(...)하기도 하고 보기에도 안 좋기 때문인지 훈련의 대가로 잃어버린 것을 가슴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 만화 하지만, 그딴 거 신경 안 쓰고(...) 원작 그대로 대머리로 그려지는 팬아트도 상당히 많으며 그 때는 주로 나이스 바디로 그려진다. 2차 창작 속성이긴 하지만 지금껏 대머리 여캐가 인기있는 경우가 없었다는 걸 감안하면 매우 기이한 현상. 타츠마키처럼 훈련의 대가로 로리가 되는 설정이라면?
여캐가 적은 만화가 다 그렇듯 동인녀들 사이에선 주로 남캐들이랑 커플링으로 엮인다. 사제관계이자 동거사이인 제노스[84][85]라든가 자신에게 집착하는 음속의 소닉이라든가... 무면허 라이더, 꽃미남 가면 아마이마스크, 좀비맨과 엮이기도 하며 이 외에도 찾아보면 많다. 보로스라든가.
여캐들과의 커플링으로는 자신에게 자꾸 접근하며 후부키 그룹에 넣으려고 끈질기게 권유하고 사이타마처럼 A급에 가겠다는 지옥의 후부키와, 서로 껴안고 별 짓 다하며 티격태격하나 결국 통성명도 끝내고 서로 알아가는 관계에 더불어 현재 미묘한 관계가 되어버린 전율의 타츠마키[86]가 주로 엮인다.
2016년 2월경 팀 포트리스 2의 유저모드인 프리크 포트리스 2에서도 유저 제작 보스로 만들어졌다. 게임 내에서는 그냥 원펀맨(One Punch Man)이라고 나오며, 주요 능력을 살펴보면 사이타마의 능력을 원작에 가깝게 잘 구현한 편이다.[87] 아니, 아주 강력한 보스 VS 용병단이라서 매우 잘 어울린다!! 일단 매우 높은 체력, 슈퍼 점프 등의 기본 능력은 기본 보스인 색스턴 헤일과 비슷하지만 색스턴 헤일과는 다르게 상대팀 데모맨이 방패를 끼든, 오버힐을 최대치까지 부여하든, 심지어는 메딕이 다른 아군에게 무적을 걸어주는 우버차지를 켜도 한 방에 적을 죽일 수 있으며[88] 보통 다른 보스들은 2번 정도 때려야 터지는 엔지니어의 건물들을 한 방에 부순다. 그리고 분노게이지 100%를 채우면 "진심 펀치(Serious Punch)"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 능력은 거리 상관없이 펀치를 날린 곳에 대폭발이 일어나며 광역 피해를 입힌다(...) 특이하게도 헤비가 더 어울릴 것 같지만 엔지니어를 모델로 했는데[89] 쓰는 무기 모티브는 총잡이 같지만 기계팔이 아닌 장갑을 낀 손으로 모델링이 나온다.
팀포 2 이외의 게임에서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에서 유저 제작 캐릭터 스킨으로 만들어졌다. 여기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 게임은 FPS 게임인지라 사이타마가 총을 쓰기에 사이타마의 이미지 파괴가 좀 있지만 몇몇 좀비 탈출 서버에서는 플러그인으로 플레이 가능한 스킨으로 적용하는 경우도 있다.
9 명대사
취미로 히어로를 하는 사람이다.
또... 한방에 끝내버렸다! 빌어쳐먹을!!![90]
압도적인 힘이라는 건 참 시시한거야.
지상은!! 내가 지킨다!!![91]
히어로가 도망치면 누가 싸워?
내 마을에! 떨어지지! 말라고!!!
시끄러! 입 다물어! 그딴 소린 운석한테나 해, 멍청아! 난 너희의 평가를 원해서 히어로 활동을 하는 게 아냐!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지! 너희 피해 따위 내가 알 게 뭐야! 바보들아! 원망하고 싶으면 마음대로 원망해! 이 대머리들아!대머리는 너잖아...닥쳐!
나이스 파이트. 잘 싸웠어.
부탁 받아서 하는게 아니야. 히어로도. 경찰도. 안 그래?
한계는 대체 누가 뭘로 정했지? 넌 노력했다고 말했어. 그럼 답은 단순히 강해질 때까지 노력하면 되는 거 아냐? 너의 강함은… 그게 정말 한계야? 내일의 넌 오늘의 너에게 평생 못 이겨? 좌절할 틈이 있으면 앞으로 나아가는 게 더 좋아.
10 기타
- 즐겨찾는 만화책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암살교실(특히 리조트편)이다(...). 이에 착안했는지 살생님이 '내년에는 지구도 터뜨릴 거예요.'라고 하는 부분에서 사이타마가 태클을 거는 팬아트가 있다. 원본
- 15화에서 히어로 협회의 설립 배경이 나오는데, 사이타마가 3년 전 구해준 아이(2화)가 대부호 아고니의 손자이다. 얼굴을 보면 엉덩이턱이 똑같다.
- 너무 강해서 위기감을 느끼지 못하고 인생도 공허하게 느낀다. 나중에 지너스 박사가 설명한 바에 의하면 이것도 강한 힘을 얻은 대가로 생긴 일종의 부작용인 듯 하다. 가장 바라는 것도 강적을 만나서 위기에 빠질 정도의 싸움을 하는 것이다. 그 때문인지 보통 펀치를 견뎌내는 상대를 보면 굉장히 좋아한다. 사이타마가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대가 나타나면, 아니 애초에 진심 시리즈를 쓰는 사이타마와 호각으로 싸울수 있는 상대가 나오면 인류 멸망의 위기라는 사실은 신경쓰지 않는 모양. 그리고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진심 시리즈를 뛰어넘는 전력 시리즈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참조
애초에 설정상 다른 세계관에 떨어져야 그런 상대가 나올 텐데
- 사이타마의 히어로 복장 소재가 매번 의문거리가 된다. 사이타마는 몸이 단단한 것뿐 옷은 평범한 옷인데 열 공격같은 것을 당해도 살짝 타버리거나 아니면 아에 멀쩡한 상태로 유지되는 히어로복장 때문에 도대체 무슨 소재로 만든 거냐 라는 말이 떠돌고있다. 대기권을 왕복으로 돌파해도 기스하나 없으며, 작중 내로라하는 최강자들의 혼신의 전투에도 망토만 조금 찢어지고 말 정도. 만화적 허용도 있겠지만 실제로 특수한 옷인지 사이타마가 평상복을 입고 전투할 때는 공격당하면 금방 찢어져버려 더 쓰지 못할 수준이 되어버린다. OVA에서 밝혀지길 옷집 주인의 최후의 역작이었으며 특수한 소재로 만든 옷이라고는 하는데...
옷집 아저씨 재단력이 신급겉바느질 100번! 삯바느질 100번!! 옷감 10M 재단!!! 이걸 매일 한다! 정신수련을 위해 재봉틀은 사용하지 않는다!! 골무는 꼭 챙겨 끼워라! 아침엔 간단한 재단만 해도 좋다!!!
- 리메이크 기준으로 Z시 외곽의 고스트 타운의 7층짜리 연립 건물의 3층에서 살고 있다. 외전을 보면 어릴 때부터 쭉 Z시에서 살고 있었다. 원래 이 지역은 정상적인 도시 지역이었으나 강한 괴인이 계속 발생하고 괴인 발생에 대한 흉흉한 소문이 돌아서, 괴인이 주로 발생하는 외곽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집을 버리고 다 떠나버렸다. 사람들은 떠났지만 전기나 수도 등은 끊기지 않은 듯하며 당연하게도 이런 이유로 집세가 엄청나게 싸졌기 때문에 사이타마도 여기에 거주하고 있다. 원래는 Z시 중심부의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었으나 범죄자들인 아파트 주민들을 경찰에 넘김으로써 돈줄이 끊긴 아파트 주인이 쫓아냈다. 거대 운석 사태 후에 시내를 둘러보다가 자기가 쫓겨난 아파트는 멀쩡하다고 아쉬워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 가로우 전의 공적으로 A급으로 승급했고, 이 덕분에 A시의 히어로 맨션에 방을 얻었다.
- 대머리가 콤플렉스다. 작중 가장 먼저 대머리에 대해 짜증을 낸 것은 제노스와 대화하던 중, 제노스가 "그럼 선생님은 젊어서부터 대머리였다는 것인데.."라는 말에 맞받아친 대사가 "벗겨졌다고!! 너는 대체 뭔데?!"였다. 위에서 나온 운석 사건 때 시 전체가 때려치라면 비난할때도 당당하게 맞받아치던 사이타마가 "대머리는 너잖아.."라는 소리를 듣자마자 진심으로 분노한 표정으로 "시끄러!!!"라고 외친다. 대머리 망토라는 이름을 싫어하고, 다시마가 탈모에 효과적이라는 속설을 믿고 다시마 인피니티의 다시마를 다 뜯어왔다. 사이타마가 만드는 전골에는 모발에 좋다는 양배추가 들어있다. 다른 히어로들이 전골의 고기 쟁탈전을 할 때 혼자서 양배추를 걱정할 정도. 목욕탕에 발모제도 구비하고 있다.
- 무면허 라이더와는 중학교 동창. 그러나 본인들은 그것을 모르는 모양이다.
- 니코생의 One작가 인터뷰에서 제노스가 오기 전 사이타마가 생활비를 번 방법이 공개되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22살때까지 알바해서 모았던 저금을 갉아먹고, 공사판 막노동같은 단기 알바를 뛰기도 하고, 도와준 사람으로부터 감사(현물)를 받는 경우도 가끔 있었다고 한다. 외전에서 도와드린 할머니에게 막과자 1년치를 선물받는 모습이 나온다. 1년 동안 막과자만으로 연명했던 적도 있는 듯.
- 외모 탓에 과소평가당하는 경우가 많다. 사이타마의 강함을 한 눈에 알아본 괴인은 아수라 카부토와 보로스뿐이다. 아수라 카부토는 일종의 야생의 직감이었던 것 같고, 리메이크판에서 보로스는 사이타마와 대면했을 때 가늠할 수 없는 에너지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제노스와 실버 팽, 가로우와 메탈 나이트는 사이타마가 힘을 쓰는 모습을 직접 본 뒤 그의 힘을 깨달았다.[92] 그 외의 나머지는 직접 보고도 인지부조화를 일으켰다. 다만 가로우편을 기점으로 사이타마의 진가를 알아차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는 하다.
- 협회에 가입하고 히어로 서열은 C급 최하위부터 시작했지만, 원작 96화 시점에서는 A급 39위. 메탈 나이트의 언급에 다르면 굉장히 빠른 속도라는 듯. 메탈나이트가 협회 데이터베이스에 침입한 결과 원작 97화 시점에서 협회에 기록된 눈에 띄는 실적은 Z시에서 괴한 닌자 소닉을 제압, 거대 운석 파괴 보조, 심해왕 격퇴 보조, 인간 괴인 가로우와의 전투 참가가 전부다. 작품 외적으로 보면 공적이 굉장히 과소평가되어 있지만 메탈나이트는 "굉장히 평범하고 순조롭게 실적을 쌓고 있는 거 같다."라고 말한다.
- 사람들의 평판에 휘둘리지는 않지만, 이만큼 열심히 사람들을 구했으면 나의 팬이 있는게 정상 아니냐는 등 불평하거나 인지도 부족을 신경 쓰는 것을 보면 인기를 싫어하진 않는 모양. 사실 나중에 보이는 모습을 보면 목숨 걸고 싸우는 다른 히어로들을 위해 자신의 평판이 뭉개지는 것조차 감수하는 남자다. 저때는 자신의 인지도가 부족한 것을 넘어 바닥을 뚫는 현실을 처음으로 인지한 탓이 크다.[93]
- 말이 많은 것을 싫어한다. 상대방이 회상을 지나치게 길게 하면 "너무 길다고! 20자 이내로 줄여서 말해!"라는 식으로 다그친다. 본인 또한 어지간해선 말이 짧은 편. 가로우가 자신의 가치관에 대해 열변을 토하며 히어로 활동을 하는 이유를 묻자, 한 대답은 단 두 글자 취미. 긴 글도 읽기 귀찮아하는지 후부키의 빽빽한 승부 동의서에 무심코 사인했다가 후부키 그룹에 강제 영입될 뻔했다.
- 지갑 사정이 많이 안 좋다. 취미로 하는 히어로 활동 말고 별 수입원이 없는 것 같다. 원작에서는 폐공장의 관리인실을 개조해 살고 있었고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7층짜리 연립주택 3층에 살고 있지만 Z시는 괴인이 빈번하게 출연하는 곳이기 때문에 집값이 아주 싸다. 마트 세일에 목숨을 걸기도 해서, 특별 할인판매 기간을 놓쳤다고 한동안 멘붕 상태에 빠진 적도 있다. 제노스 덕분에 좀 나아지긴 했지만 가로우 편에서는 히어로 협회와 괴인 협회의 충돌 때문에 집이 날아갔다. 그래서 새로 건설된 A시 히어로 협회 본부에 딸린 아파트로 이사했다.
- 사실상 괴인을 때려잡는 거 말고는 딱히 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상당히 한가한 듯하다. 가끔 히어로 활동을 할 때 빼고는 허구한 날 킹의 게임기를 빌려가서 게임을 하거나 만화책을 읽고 앉아있다. 10권 타츠마키 번외편에서도 한가함을 주체 못한다는 묘사가 있었고, 외전에서 킹이 '군고구마 몽가'라는 애니[94]를 빌려줬을 때 처음에는 히어로 활동 때문에 바쁘다며 사양하더니 결국 보고 나서는 엄청 재미없다고 하면서도 다음 편 빌려달라고 조르고 있다. 그걸 본 킹의 생각은 "사실 이 사람 엄청 할 일 없는 거 아냐?..."
- 제노스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하루 평균 수면 시간 9.4시간, 일과는 [수면→아침식사→TV보기→수면→점심식사→TV보기→장보기→저녁식사→TV보기→빨래→목욕→수면] 이다...
트레이닝은?너무 강해져서 할 필요가 없다
- 패션센스가 상당히 기묘하다. 히어로 복장은 노란색 떡칠 + 흰색 망토 + 빨간 장갑[95], 평상복 센스도 기묘한데, 털 모(毛) 자가 가득한 남방이나 HAGE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다니거나 자주 입는 후드티는 OPPAI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거나... 이 후드티는 여자 가슴 그림도 같이 그려져 있다. 유두도 같이... 그리고 실제 굿즈로 나온다고 한다.일단 짐작이지만 호주머니 사정 탓에 적당히 싼 것만 구입하다보니 저런 기묘한 패션이 되었을수도 있다. 특별편 센스(패션 콘테스트)를 보면 알 수 있다.
단골 스시집 티셔츠, 화려한 무늬의 팬티
- 애니 방영 기념 인기투표에서 주인공답게 8650의 득표수로 1위를 차지, 머리카락 있는 모습은 683표로 10위에 들어섰다.
- 사이타마를 상대로 적이 버틴 시간이 공개되었다. 적들이 주절주절 떠드는 동안 사이타마가 기다리느라 저 정도 걸린 경우가 대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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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 백신맨 : 21초 - 1화의 피해자 말이 길어서 그렇지..
- 카니란테 : 4분 35초 - 트레이닝을 시작하기 전의 일반인이었던 사이타마가 처음으로 괴인과 싸웠을 때의 기록. 사실 이건 역으로 일반인의 몸으로 호급 괴인을 4분만에 이긴 사이타마가 대단한 거다.
역시 처음부터 비범했다.아무런 소질도 없는 일반인이라며 - 마루고리 : 1분 15초
- 모스키토 소녀 : 42초 - 사실 모스키토 소녀는 한 방에 날아갔고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제노스와 모스키토 소녀의 싸움을 구경하는 데 썼다.
- 아수라 카부토 : 1분 13초 - 마트 세일 날짜를 착각해서 잠시 넋놓고 있느라 시간이 걸렸다.
- 해머헤드 : 18초
- 음속의 소닉 : 57초. 소닉 혼자 마음대로 날아다니며 속도를 과시하다가 제 속도를 못 이기고 남성의 중요한 부위(...)를 사이타마의 주먹에 부딪치고 리타이어.
- 사교권의 스넥 : 2초
- 제노스 : 4분 33초 - 제자와의 대련. 제노스는 진심으로 상대해달라고 했지만 사이타마는 '놀아준다'고 여겼다. 시간을 써서 조금 상대해주다가 다치지는 않게 펀치 한방으로 끝내고 밥 먹으러 가자고 했다.
- 음속의 소닉(2차) : 42초. 이 역시 소닉이 난동을 부리자 "사람들이 다치잖느냐"고 따지느라 걸린 시간.
- 다시마 인피니티 : 1초
- 거대 운석 : 8초
- 탱크톱 타이거 : 7초, 탱크톱 블랙홀 : 13초
- 심해왕 : 8초
- 보로스 : 5분 20초 - 이 항목에 열거된 히어로 및 괴인 중 유일하게 이 시간의 대부분이 사이타마와의 싸움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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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타마가 한방은커녕 결판조차 못 낸 존재가 딱 하나 존재하는데, 바로 모스키토녀 휘하의 모기 한 마리. 심지어 순간이동급 고속이동을 선보이고 박수 한방에 충격파까지 터졌지만 잡지 못했다. 사이타마의 혈압 리미터를 건드린 얼마 안되는 사이타마의 적. 그리고 이 모기는 제노스에게 소각되었다.[96]
- 묘하게 유치한 히어로 복장과 둥글둥글한 생김새가 애니화 이후 최강자의 여유로운 모습이 합쳐져서, 귀여워 보인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 애니화 인기에 힘입어 넨도로이드 발매가 확정되었다. 대머리인지라 머리가 머리카락과 얼굴 파츠로 분할되어 있는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머리와 얼굴 파츠가 일체화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표정을 바꾸려면 아예 머리 파츠를 갈아끼워야 하며, 따라서 타 넨도로이드와 얼굴 파츠 호환이 전혀 되지 않는다.
다만 대머리 캐릭터라 머리카락도 없고 조형의 부담도 없지만 가격은 4200엔. 얼굴 파츠가 세개씩 포함되어 있는 비슷한 가격대의 넨도로이드들과 달리 제공되는 머리 표정이 딱 두가지(진지 버전, 대충 버전)인데다 기타 파츠[97]도 풍성하지 않다.
- 넨도로이드에 이어 피그마로도 발매가 확정. 2016 2월 원더페스티발에 목업이 전시되었고 7월 아니메 엑스포에서 채색 샘플이 전시되었는데, 진심 모드에서도 힘이 느껴지지 않는 조형때문에 공식 정보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첫 인상이 밋밋하다는 평가가 많다.
- 센티넬(회사)에서 제작하고 굿스마일 컴퍼니 유통하는 형식으로 스테츄가 발매 예정인데, 이쪽은 피그마나 넨도로이드같은 액션 피규어가 표현하기 어려운 힘이 느껴지는 조형미를 선보여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대충 그려진 모습에 독자들이 많이 익숙해져서 그런지 가끔 진지한 얼굴로 그려지면 작붕이라고 농담삼아 놀리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팬들이 그린 만화나 일러스트에서도 대충 그린 버전이 나오면 훌륭한 원작 재현에 작가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드립까지 성행 중.
- 괴인 중에서도 원래 인간이었던 존재가 있음에도 다시마 인피니티에게 달린 다시마를 뜯어서 끓여먹거나, 버섯 형태의 괴인을 퇴치한 후 시체를 구워먹거나 한다.[98] 이런 건 관점에 따라...하지만 인간만 괴인으로 변하는 것은 아니다보니 저 괴인들도 원래는 평범한 생물이었을 가능성도 있고 또, 다시마 인피니티의 다시마 부분은 인간으로 치면 머리카락일 가능성이 높아서 식인이라고 보긴 어려워 보인다.
- 정말 단순하게 생겼지만 오히려 너무 단순하게 생겨서 원작의 느낌대로 그리기 어렵다는 이야기도 있다. 리메이크판의 무라타 유스케도 단행본을 통해 심플하게 생겼는데 그리기 어렵다는 언급을 한 적이 있다
궁금하면 직접 그려보면 된다. 따라 그려도 어렵다. 뭔가 2% 부족한 느낌
- 단행본 10권에 동봉된 OVA에서 사이타마의 히어로 슈트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사이타마의 히어로 슈트를 만들어준 사람은 평소 사이타마가 체육복이 찢어질 때마다 수선해주는 단골 가게의 아저씨. 가게 전세비를 내지 못 해 권리서를 뺏기고 폐점할 위기에 처해있었다. 이를 알게 된 사이타마가 권리금을 찾으러 아지트로 향하고 아저씨는 위험하다고 여러 이유를 대며 말렸지만 '그 때 가서 생각하면 된다.'는 대답만 되풀이하며 적들의 아지트로 향했다. 사이타마의 뒷모습을 보고 어떤 영감을 얻게 된 주인 아저씨는 사이타마가 전투를 벌이고 있는 동안 사이타마를 걱정하며 히어로 슈트를 제작한다. 사이타마 덕분에 권리서를 되찾게 되었지만 자신은 이제 나이가 너무 많이 들어 은퇴하겠다고 자신의 뜻을 밝히고 마지막 작품이라며 자신이 만든 히어로 슈트를 건네준다. 사이타마는 기뻐하며 집에 가서 바로 입어보았고 감상평은 "이렇게 다니면 더 변태 같지 않나?". 옷이 쫄쫄이 옷이다보니 익숙해질 때까지는 체육복 안에 입고 다녔다고 한다. 그래도 아저씨가 정성 들여 만들어준 슈트라 현재까지도 입고 괴인을 퇴치하고 다니는 듯. 여기까지가 제노스에게 들려준 옛날 얘기. 제노스는 사이타마에게 "추억 때문에 그 얼룩진 히어로 슈트를 버리지 못하고 아직까지 입고 다니는 겁니까?"라고 물어본 뒤 갑자기 다른 히어로 슈트를 알아봐주겠다며 사이타마에게 계속 새 히어로 슈트를 권한다.
여담으로 사실 아지트의 보스는 괴인이였고 그 부하들은 전부 사이타마가 살던 아파트 거주자였으며, 사이타마가 그 놈들을 다 때려잡았지만 아파트 주인은 그 놈들에게 방세를 받아먹고 하는 짓을 모른척 한지라 결국 사이타마는 살던데서 쫓겨나게 되었다. 운석 사건 때 예전에 살던 아파트가 부숴지지 않은 걸 보고 실망했던 것도 이 때의 기억 때문인 듯.
- 또한 재밌는 점이 있다면 사이타마의 단골 수선집 이름도 '취미의 옷, 포목점'이다.
취미로 옷 만드는 사람이다. - 위에서 언급한 기묘한 패션센스는 본인도 처음에는 변태같다고 생각한 히어로복장에 적응한 것+부족한 지갑사정이 시너지를 일으켜 아무 옷이나 지갑사정에 맞춰 사서입는 것이 원인인 듯 싶다.
사이타마의 기묘한 패션 감각
- 담당 성우인 후루카와 마코토의 연기력이 상당히 뛰어난 편. 운석 파괴 후 자신에게 쏟아지는 힐난을 위악적인 모습을 연출하며 대응할 때 목소리 톤이 변하는 것에 대해 챤넬러들의 극찬이 있었다.[99][100]
- 애니 4화에서 "코딱지 묻힌 손으로 참참참 걸어오지 마!"(원문은'あっち向いてホイ)라며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잠에서 깨는 장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코딱지 묻힌 손으로 참참참을 거는게 사이타마가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것'이라는 게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재해레벨 신급을 초월한 코딱지
- 윈드브레이커 2부 29화에서 사이타마와 비슷하게 생긴 대머리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원펀맨 원작 특유의 대충 그린 그림체와 흡사하게 그려진 것을 볼 때 사이타마를 패러디한 것이 거의 확실하다. 허접한 제자새끼(...)라고 말하는 것과 죽빵 한 대만 치고 오겠다는 대사로 확인사살.
그 와중에 또 털린 제노스카우터링크.
- 애니화 이후 일반인들에게도 퍼져나갔는데 문제는 "사이타마 미만은 전부 잡"이라며 다른 작품의 캐릭터를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사이타마를 맹목적으로 숭배하는 광신도들이 늘었다는 것이다.[101] 사실 꼭 사이타마만 유별난 것은 아니고, 작중에서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주거나 공인 세계관 최강자인 캐릭터들 대부분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딱히 사이타마나 원펀맨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긴 하지만, 애초에 세계관과 작가가 다른 작품끼리를 비교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는데다 작품을 올바르게 보고 즐기는 방법도 아니다. 그런 행위는 원작자와 해당 작품의 팬들 모두에게 실례이므로 절대 하지 말자.
사실 크리링에게도 발린다 카더라
- 위 단락에서 언급한 대로 사이타마가 거의 행성 파괴급 먼치킨 캐릭터이다 보니 팬아트 한정으로 같은 행성 파괴자들이 많은 드래곤볼의 캐릭터들과 접촉이 많은 편이다. 대표적인 예를 들면 베지터와 싸우는 단편 동인 웹코믹도 있고 구글에서만 찾아봐도 상당히 많은 양의 팬아트들이 있다. 물론 외국에서도 일부 극렬 빠돌이들이 그린 주위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하는 도발성 팬아트들도 있지만
대게 이런 팬아트는 또 저퀄이다.그런 거 없이 정상적으로 엮은 팬아트들이 대부분이다.원래 둘이 만나면 이게 정상적인 스토리다.같이 퓨전을 하는RHJ4dVZi/t_Preview/b_rgb:191919,c_limit,f_jpg,h_630,q_90,w_630/v1453937010/production/designs/405016_2 경우도 있다.
- 애니 완결 이후 원작을 알던 사람의 리뷰와 애니로 처음 접한 사람의 리뷰들이 폭발적으로 올라온 것은 당연지사. 사이타마라는 인물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완성형 주인공임에도 주변인이나 적대 인물들과의 드라마를 통해 무척 입체적으로 그려진 점에 주목하고 있다.
파일:사이타마 원작 본판 얼굴 1.jpg
존잘 사이타마
- 사이타마는 ONE 원작에서도 진지한 상황에는 리메이크처럼 얼굴이 진지해지고 눈매 또한 날카로워진다. 진지버전의 원래 첫시작이 원작이고 리메이크 작가 무라타는 사이타마 진지버전을 새로 만든 것이 아니라 ONE이 그린 원작에 있던 사이타마 진지 버전을 리메이크로 옮겼을 뿐이다. 어떻게 보면 저 얼굴이 사이타마의 진짜 얼굴이라고 볼 수 있다.
-
짱구는 못말려 에서 나오는 여고생들은 그의 팬클럽이다. 믿으면 골룸 - SBS 뉴스에 얼굴을 내비치기도 했다(...).
- 빠가 까를 만든다의 사례 중 하나. 어떤 적이라도 일격에 쓰러뜨릴 수 있다는 강렬한 개성으로 많은 인기를 가지고 있지만, 작중의 그 활약 탓에 타 작품과의 VS놀이에 자주 언급되어 해당 작품의 팬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 대체로 타 작품 내에서의 최강 논쟁에 '어차피 사이타마 진심펀치면 한방임'이란 식으로 난입하는 경우를 종종 목격할 수 있다.
- ↑ 자신이 강해진 비결을 설명하는 장면.
- ↑ 배추와 해조류 둘 다 일본에서 탈모를 방지하는 데 효능이 있다는 말이 있는 식품이다. 참고로 실버 팽은
탈모가 아니라서배추를 싫어한다고 되어있다. 리메이크 외전 에피소드 전골에서 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있다. - ↑ 제노스 버전 프로필,
스승인데 너무 가차없다.협회 버전 프로필에서는 "벗겨졌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머리와 망토로부터 협회가 자신을 가지고 명명"이라고 되어있다. - ↑ 소개이자 그를 상징하는 대사. 그냥 보면 '심심풀이 삼아 히어로 노릇을 한다'는 말 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히어로 활동을 돈이나 명예 같은 보상을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자기가 좋아서 한다'는 말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작 중 묘사되는 대부분의 히어로들이(S급이나 무면허 라이더 등을 제외하고)히어로 활동을 생업으로 삼지만, 사이타마는 정말 하고 싶어서(=사람들을 구하고 싶어서) 정의 활동을 한다. 히어로 협회에 가입하고 난 뒤로는 종종 프로 히어로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다만 취미 대사가 말버릇이 되었는지 자신도 모르게 "취미로..."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 ↑ 세간의 지식이 약간 부족할 뿐, 물론 지성에는 아무런 하자가 없다.
- ↑ 운석편에서의 탱크톱 블랙홀, 타이거의 마녀사냥과 심해왕편에서 사이타마의 발언때문에 시민들에게 큰 미움을 받고 있는 상황인지라 아무리 제노스의 입장에서 보더라도 1이다. 실은 그게 아니더라도 도대체가 인기를 끌만한 요인이 없다... 얼굴이나, 스타일이 특출난것도 아니라서... 몸매는 뛰어난 편이지만 코스츔이 펑퍼짐해서 잘 드러나질 않는다...하지만 만약 그동안 무찔러왔던 괴인들이 시민들이 알고있었다면 물론 인기가 하늘을 찔렀을수도 있다. 그 예시로 그동안 사이타마가 했던일을 시민들은 킹이 한걸로 알고있는걸 감안하고 엄청난 인기를 끄는것을보면 아마도 유명해질수도 있었을것이다.
- ↑ 애니메이션 공식 홈페이지의 캐릭터 소개란에 B급 63위로 소개되어있다.
- ↑ 보로스전은 아예 참가 자체를 인정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우주선 내에서 괴인을 퇴치한 사실은 제노스를 제외하면 아무도 모르기 때문.
- ↑ 블루레이 디스크 한국 상용 버전. 성우 본인이 직접 트위터에 인증하였다. 사족으로, 성우 본인도 대머리다. 소개 자막에서 한술 더 떠 '이미지 캐스팅 아님'이라고 뜬다. 니코동에 녹음 현장 영상이 올라왔는데 거기서도 "사이타마가 사이타마."란 코멘트가 달렸다. 최강이라 일컬어지는 캐릭터를 둘 다 맡아본 셈이다. 물론 손오공 역은 김환진 성우의 연기가 넘사벽 평가을 받아서 그런지 김영선 성우의 손오공은 강도높은 비판을 받았다. 애초에 손오공 역으로 캐스팅된 이유는 드래곤볼 카이의 연출을 맡은 PD가 원인. 드래곤볼에서 김영선의 평가가 좋은 배역은 투니버스판에서 맡은 17호였다.
근데 김영선 성우까지도 대머리다 - ↑ #.
- ↑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머리털이 있던 시절에는 무라타 유스케의 전작인 아이실드 21의 신 세이쥬로와 비슷한 외모였다.
아니면 카미조 토우마 - ↑ 소닉 혼자만 그렇게 생각한다. 사이타마는 소닉을 아주 귀찮은 존재로 여긴다.
- ↑ 만화에서는 좌우 반복 뛰기, 1500m 달리기, 역도와 제자리 뛰기가 묘사되었다. 애니에서는 표현이 더더욱 세세해지고 몇 장면이 더 추가되었다. 역기는 두 손으로 자신의 덩치의 몇 배나 큰 역기를 드는 장면이 조금 작아진 역기를 한 손으로 들어올리는 것으로 수정되었고, 두더지 잡기에서 두더지를 손이 안 보이는 속도로 두더지를 잡는 것과, 투포환에서는 포환이 천장에 박히는 것과 펀치머신을 벽을 뚫고 뒤쪽 벽에 박힐 정도로 세게 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 ↑ 더빙판에서는 '내가 사는 마을에! 누구 마음대로! 떨어져!!!'
- ↑ 이때 bgm으로 앞서 언급된 이 브금이 나온다.
- ↑ 사실 운석을 부순 건 사이타마 혼자였기 때문에 제노스의 평처럼 이 사건이 제대로 조명되었더라면 당장에 A급이나 S급에 올라가도 이상할 게 없었으나, 히어로 협회에서 사이타마를 너무 과소평가한 탓에 그나마 C급 최상위로 올라간 것이다. S급 히어로만 셋이나 있었으니 C급 혼자 부쉈다고 생각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 ↑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운석을 부술정도의 강자에게 이런 반응이 나오는건 이상하지만 시민들 입장에선 'S급 히어로가 잘 처리해줄 운석을 사이타마가 방해해서 도시에 피해가 왔다'정도로 생각하는 듯. 질타 내용도 "너 때문에 운석이 박살나서 도시가 이 꼴이 됐다"지 "네가 운석을 박살내서 도시가 이 꼴이 됐다"가 아니다.
- ↑ 하지만 스팅거, 제노스같은 히어로들이 주변에 아직 대피하지 않은 시민들이 휘말릴까봐 일부러 능력을 자제해서 썼고 대피하지 못한 시민들을 발견해 대피시켜 줬으며 무면허 라이더같이 다른 히어로들이 올때까지 최대한 버티며 싸웠기에 작중 사망자가 없었는데 이런 발언을 하는것은 엄연히 배은망덕한 짓이다.
- ↑ 심해왕은 사이타마에게 죽기 직전까지 무면허 라이더를 박살내고 있었다. 심해왕의 재생력까지 생각하면 '막타를 스틸했다'는 주장에 속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원펀맨의 전개는 전반적으로 헐거운 편인데, 이 장면도 마찬가지. 게다가 이때는 제노스에게 맞은 상처까지 깔끔하게 나아 있었다. 때문에 이 전개는 무리라고 생각했는지 애니메이션에서는 주변인들이 선동당하기보다는 분노하는 쪽에 초점을 맞췄다.
- ↑ 최강의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진정한 히어로, 나아가 정말로 사람들을 위한 히어로라 할 수 있다.
- ↑ 사실 무면허 라이더 같은 C급에서 A급 정도가 사람들의 대피를 돕는 모습이 나오지, S급 히어로들 중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대피를 돕거나 도우려고 하는 의지를 보인 적이 없다. 제노스 같은 경우는 자신이 심해왕을 상대로 얼마나 버틸지 모르니 어서 대피하라' 라고 시민들에게 귀띔해줬다는 점에서 사람들의 대피를 신경써줬다. 정의로운 히어로상으로서의 제대로 된 면모를 보여주는 장면.
- ↑ 히어로 협회 본부 건물은 메탈 나이트가 직접 설계한 특수한 건물이라 A시를 소멸시킨 우주선의 폭격에도 버텨내었을 정도로 강력한 내구력을 지니고 있었는데, 사이타마는 이를 간단히 부숴버리고 나갔다.
- ↑ 여기서 사이타마vs보로스 전투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극장판 보다 더 엄청난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 ↑ 리메이크 외전편에선 킹이 후부키 그룹을 게임으로 다 발라버려서 사이타마가 후부키 그룹에 들어가지 않아도 됐고, 원작에선 괴인협회사태로 집이 사라졌을 때 신축된 A시의 히어로맨션을 소개해주고 사이타마가 메탈 나이트의 경비로봇을 부숴버린 것 때문에 몇백억 또는 몇천억(경비로봇 하나당 90억)의 빚이 생길 뻔 했으나 킹이 사이타마를 변호를 해 준 덕분에 그냥 넘어갈 수 있었다.
- ↑ 보로스 편 초반에 사이타마와 제노스가 실버 팽의 도장에 방문했을 때 등장한 실버 팽의 수제자이다.
- ↑ 이때 사이타마는 공터에서 만난 사람이 가로우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사실은 공원에서 가로우가 괴롭힘당하는 아이를 구해준 걸 보고 그냥 보내주려고 했는데, 가로우가 먼저 덤벼들어 화를 자초한 것.
- ↑ 근데 안죽었다(...).심지어 뒤에 뱅,봄 형제와 가로우의 공격도 맞았는데도!!
- ↑ 이때 혼자만 시선이 위쪽으로 향하고 있다. 다른 히어로들이 가로우가 사라졌다고 당황하는 와중에 유일하게 가로우가 간 방향을 본 것으로 보인다.
- ↑ 그와는 별개로 S급 히어로들 중 그의 강함을 파악한 이들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다. 아마이 마스크는 사이타마가 "압도적인 강함이라는 아름다움"을 지녔다고 평하고, 메탈 나이트도 사이타마가 S급 혹은 그 이상의 실력자라며 감시에 들어갔다. 좀비맨의 경우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지만, 사이타마와 가로우의 싸움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지켜봤기 때문에 사이타마의 진면모를 확실히 알고 있다.
- ↑ 여담으로 B급과 A급의 승급에는 아마이마스크가 꽤나 강력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 듯 하고, 애니판 묘사로는 S급 승급까지 관여하는걸 보면 사이타마가 A급으로 승급될 때도 자연스레 아마이마스크의 허가를 받았다는 뜻이 되는데, 전술했듯 사이타마의 압도적인 강함에 매료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아마이마스크는 가로우전의 공적을 제대로 평가하도록 지시하지 않고 A급 승급만으로 내버려둔 듯 하다.
- ↑ 그런데 사실 아마이마스크가 매료되었다 하더라도 섣불리 랭크를 올릴 수 없는 상황인 것이 일반인들 사이에서 사이타마의 평은 그야말로 최악이다. 운석 피해도 사이타마로 인해 더 커졌다고 생각하고 있고 거기다 사이타마의 어그로 덕분에 남의 공적을 가로채고 랭크나 올리는 허접한 쓰레기 히어로로 평가받는 와중에 랭크가 갑자기 S급이나 A급 최상위권으로 올라가 버리면 비난이 쇄도할 것은 물론이요 자칫 잘못하다간 히어로 협회 자체의 존폐 여부까지 따지고 들 수 있기 때문에 위쪽에서는 당연히 사이타마의 공적을 듣더라도 그걸 일단 쉬쉬 할 수 밖에 없다.
- ↑ 후부키는 타츠마키가 등장할 걸 예견하고 보험삼아 사이타마를 데려간 듯하다.
- ↑ 지하 13층까지는 호급 괴인들이지만, 14층부터는 귀급 괴인들이 감금되어 있다고 한다.
- ↑ 이에 대한 후부키의 생각은, 아뇨. 항상 화난 상태입니다만.
- ↑ 타츠마키 曰, "너라면 이 정도로 다치진 않겠지."
- ↑ 두더지 괴인을 땅속에서 따라잡을 정도니 땅을 파서 나오는것도 쉬울 것이다.
- ↑ 달리면서 타츠마키 주위를 뺑둘러싼 원형으로 도랑을 파버렸는데, 마치 타츠마키를 보호하려는 듯 보이기도 한다.
- ↑ 이전에 상처가 터졌던 것 때문에 초능력을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할 정도로 약화되어 있었다.
- ↑ 타츠마키가 최초로 남의 강함을 인정해준 것이다. 어찌보면 최초로 엄청나게 강한 자존심을 내려놓고 사이타마의 강함을 인정해준 셈.
- ↑ 이때 타츠마키가 사이타마더러 "평소에는 실력을 숨기는 거야? 성격 나쁘네..."라고 넌지시 말하자 이에 자긴 실력 숨긴 적 없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이는 사실인게, 사이타마가 본 실력 보이기도 전에 상대가 평타맞고 죽어버리기 때문.(...)
- ↑ 서로서로 대머리, 꼬맹이 이렇게 불러대다가 드디어 서로 본명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 ↑ 원본은ブラ로 블라..라고 볼 수있고 이는 1위 블래스트(ブラスト)와 관련이 있다고 볼 수도 있을것이다.
- ↑ 사실 사이타마가 격투기 실력은 초보자 수준인걸 생각하면 플래쉬나 실버 팽에게 격투술을 배워 더욱 강해질수도 있을것이다. 문제는 이미 지금도 최강인데다 사이타마 본인부터가 자기랑 겨룰만큼 쎈놈이 없어서 인생의 공허함을 느낄 지경이라 더 강해질 필요가 없다는 것...
- ↑ 현재 구 히어로 협회의 S급~A급 히어로 인재들을 빼오고 협회를 후원하는 기업 스폰서들도 빼오는 굉장한 적대적 행위를 벌어고 있다. 즉, 구 히어로 협회에 선전포고를 한 것이나 다름이 없고 블래스트와 신 히어로 협회의 존재를 동시에 등장시킨 것으로 보아 블래스트가 신 히어로 협회에 가담할 가능성이 있다
- ↑ A급 히어로가 S급 히어로인 돈신에게 S급과 협회의 권위는 무너졌다고 말한 것과 몇몇 A급들은 히어로들이 부자들의 경호원으로 전락했다는 것에 굉장한 실망감을 보여주는 등 원래부터 부패하던 모습을 보여주던 (구) 히어로 협회이지만 각성 가로우전 이후 분열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 이때 밝혀진 바에 따르면 실기시험 만점도 사기로 의심받고 있는 중이라는 듯. 그러나 협회에서는 강함이 진짜면 B급에서도 잘 해내갈 수 있을 것이고 아니면 도태될 것이라며 별 신경 안 쓰는 듯 하다.
사기라 생각하면 본인들이 직접 재시험 보면 될 것을...그것도 사기라고 믿어버릴 놈들인데 해봐야 의미가...사실 상술한 대로 명성엔 별 관심이 없는 사이타마지만, 제자인 제노스가 S급인데 스승인 자신이 C급인 것도 뭣하고 B급이 되면 일주일에 1회씩은 활동해야 하는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승급 결정. - ↑ 이 장면이 원작에서 가로우가 식당에서 먹튀하였다는 핑계로 같이 먹튀한 사이타마가 가로우를 날린 장면을 대신한듯하다.
- ↑ 막상 사이타마 본인은 남의 머리에 강화섬유 따위 심지 말라며 매우 탐탁찮아 했다.
- ↑ 이때 당시만 해도 타츠마키가 정말 어린 여자아이라고 생각했었다.
- ↑ 애니판에서는 보로스와의 싸움 초반에는 손등으로 모든 주먹질을 막아내거나, 제대로 속도를 내지도 않고 걸어다니면서 싸우는 등 여유로워 보이는 연출이 더 늘었다.
- ↑ 달에 갔을 때는 산소가 없어서 숨을 참았다. 근데 자세히 보면 주변을 둘러보고 자신이 달에 있는걸 확인한 뒤에야 숨을 참았다.(...) 다만 4권 속표지에 사이타마가 고고도 비행중인 전투기 날개에 태연히 앉아있는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었다. 폐도 초인의 영역이라(...)그런지 주변의 기압같은 것에 영향을 받지 않고 공기가 존재하기만 한다면 호흡에 문제가 없는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본인이 전력질주를 한다면 고고도 비행중인 전투기따위보다 훨씬 더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애초에 스쿼드 점프 한번으로 달에서 지구까지 돌아오는 인간이다(...) 어쩌면 사실 호흡따위는 필요치 않은데 본인이 관습적,습관적으로 지속해온 행위라 계속 하는것일수도 있다.
- ↑ 달에서 지구까지 점프해서 올 수 있을 정도인데다 원하는 지점에 정확히 착륙이 가능하다.
그 대가로 달은 개발살이 났다 - ↑ 물론 애초에 닥터맨하탄이 원했다면 미국정부따위의 경고따위 가볍게 씹다못해 아예 미국이고 뭐고 원한다면 지구스케일이 아닌 태양계를 파괴할수도 있었을 것이다.애초에 DC리런치에서는 우주 창조의 주범이라 의심받는 마당에
- ↑ 가로우를 상대할 때도 가로우를 인간으로 여겨 죽이지 않았다.
- ↑ 그런데 달에서부터 날아오는 사이타마를 정면으로 받아낸 보로스의 우주선은 충돌 지점이 좀 박살나고 기울어지는 정도로만 그치고 이후 사이타마가 진심 펀치를 쓰기 전까지는 추락하지 않았다. 이 정도면 우주선의 내구도와 그걸 구현한 기술력도 어마어마한 수준.
- ↑ 완전히도 아니고 짜증나서 살짝 보여준 진심 좌우 반복뛰기가 소닉붐을 일으켰다(...). 지근거리에서 발생하는 소닉붐은 건물 유리창 정도는 충분히 부술 수 있다. 그런데 그런 소닉붐이 전력도 아닌 살짝 진심 수준에서 나올 정도의 속도면 전력으로 달리는 순간...
- ↑ 제노스가 왠지 선생님은 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하자 사이타마가 "사람이 날 수 있는게 말이 되냐?"라고 대답했다.
우주에서 맨몸으로 살아있는 걸 보면 사람이 맞나 싶다 - ↑ 일부에선 이 점프를 '진심 점프'라는 이름으로 진심 시리즈에 포함시키는 경향이 있는데. 원문에선 진심 시리즈(マジシリーズ)의 マジ가 아닌 本当로 되어있고, 시전 전에 '진심 시리즈'라고 말하지 않았으니 그냥 진심으로 점프 한 거라 봐야 할 것이다.
그러니까 진심 시리즈는 아니지만 진심은 맞다그게 그거잖아 - ↑ 참고로 지구와 달 사이의 실제 거리는 이정도 파일:/listimglink/6/2014112815325152750 1.jpg 보통 사람들은 이해가 안되겠지만 한마디로 태양계의 모든 행성의 지름을 더한 만큼의 거리이다.
점프한 사이타마도 사이타마지만 저걸 날려버린 보로스도... - ↑ 가로우가 걸어가면서 민간인 꼬맹이(부사이쿠)를 죽인다면서 히어로들에게 엄포를 놓았지만, 실제론 죽일 마음이 전혀 없어서 부사이쿠가 있는 위치와 반대 방향으로 걷고 있었다. 한밤중이었던데다가 부사이쿠가 잔해 사이에 숨어있어서 다른 히어로들은 그대로 속았지만, 사이타마는 진짜 위치를 간파해냈다.
- ↑ 괴인/괴수가 수시로 출몰하는 등 세계관이 워낙 막장스럽다 보니 '재해 채널'이라고 괴인 출몰 소식을 알려주는 채널이 따로 있는 모양이다. 다만 낭~호급 괴인은 거의 보도되지 않고 주로 귀~용급 괴인의 출몰만 보도되는 듯 하다.
- ↑ 사실 원펀맨 세계관에서 도구같은 것에 의존하지 않고 엄청난 범위의 감지능력을 지닌 경우는 없다. 사이타마의 힘을 한 눈에 알아 본 아수라 카부토와 보로스 경우 사이타마를 눈 앞에서 직접 본 후에야 그 사실을 알 수 있었고, 다크매터 우주선 위에서 지구까지 작살낸 각오로 날뛰는 보로스의 강대한 에너지를 우주선 아래의 S급 히어로들 중 눈치챈 자는 아무도 없었다. A급인 달콤마스크도 (영상으로만 보긴 했지만) 사이타마를 처음 보고 "아우라도 C~B급 수준이다"는 말을 했다. 본래 이런 개념이 약한 세계관이라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 ↑ 실제 실버 팽이 사이타마에게 무술을 가르칠 꿍꿍이를 보이고 있다.
- ↑ 이게 현재까지 언급된 리미터 해제의 유일한 부작용이다.
가로우도 리미터 해제하면 대머리가 되겠지. - ↑ 운동을 전혀 안하는 일반인들에게 조차도 힘이야들겠지만 세트를나눠서 해주면 충분히 할수 있는 양이고 평소에 운동을 하는 일반인이나 군인 정도만되면 별 무리없이 소화 가능한 수준이다.
- ↑ 사실 이건 사이타마에게만 의미가 있는 숫자일 가능성이 높다. 이게 일상적으로 가능한 수준이라면 아마도 리미터가 더 높은 곳에 있을 것이다.
- ↑ 애니메이션에는 대략 546일, 즉 1년 6개월 이후부터 머리가 싹 벗겨졌다고 한다.
- ↑ 농담이 아니라 원작에서 지너스 박사가 "그는 강인함을 얻는 대가로 대머리가 되었다"고 좀비맨에게 설명해주는 장면이 있다. 덧붙여 강해져버렸기에 생겨버린 소외감을 언급하는데, 작품 초기 사이타마가 "힘을 대가로 인간적인 부분을 잃어버린 것일까? 이제 싸울때는 아무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독백하던 걸 생각해보면 지너스 박사는 꽤 정확하게 간파한 것.
- ↑ 히어로 체질로 태어났더라도 처음부터 강한 것은 아니다. 단순히 레벨 상한치가 높은 것. S급 히어로 '초합금 쿠로비카리'는 단련 전에는 3kg 덤벨도 겨우 들 정도로 약했다가, 계속된 단련을 하면서 측정불능이 될 정도로 근력이 강해졌다.
- ↑ 번외편 처음 부분에서 사탕가게에 나타난 괴인을 사이타마가 물리쳐서 주인 할머니가 1년치 사탕을 줬다.
식비가 없다더니 사탕만 먹고 버틴거냐 - ↑ 사이타마를 제외하면 일격에 용급 괴인을 살해한 캐릭터는 실버 팽과 전율의 타츠마키뿐이다. 둘 다 다른 S급 히어로들과는 격이 다른 것으로 묘사되는 먼치킨들. 물론 뱅과 타츠마키는 사이타마와는 달리 진지하게 싸우므로 사이타마와 비교할 수는 없다.
- ↑ 이블 천연수의 경우는 액체라는 특성상 티끌만한 크기로나마 남아 목숨을 부지했으며, 포치는 치명상을 입었다. 보로스는 한방에 각혈을 하며 나가떨어졌다. 하지만 가로우는 보통펀치만으론 별다른 외상을 입지 않았다.
- ↑ 이전에는 수왕과의 싸움에서 '보통 펀치'를 사용했다고 되어있었으나 하단의 항목에도 나와있듯, 수왕에게 사용한 것은 '연속 보통 펀치'다.
- ↑ 붕성포효포로 에너지를 다 써버려서 재생하지 못한 것일 확률이 높다.
- ↑ 덤으로 행성 반대편, 아직 밤인 어느 들판의 풀이 바람에 휘날리는 연출이 이어지는데 아무래도 권압에 의해 발생한 바람의 영향이 저까지 미치는것을 표현한 듯. 흠좀무
- ↑ 殴り는 때리기, 치기, 패(버리)기 등의 의미를 가진다. 어쨌든 '주먹질'만을 뜻하는 의미는 아니다.
- ↑ 자기 주장을 고집하고 남의 말을 듣지 않아서 꼰대스럽다는 의견도 있으나 작중 사이타마는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강요한 적도 없고 히어로 일을 하는 이유도 그냥 취미다. 그냥 다른 사람의 말에 별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봐야 할 것이다.
- ↑ 사실 가로우의 주장은 비장해보이기는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상당히 중2병틱한지라 멀쩡한 성인인 사이타마가 듣기에는 매우 유치하다.
- ↑ 정확히 말하면 사이타마 역시 욕망 정도는 가지고 있고 명예나 돈에 관심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단지 이런 것과 히어로서의 정의가 충돌할 때는 100% 히어로로서의 정의를 따른다는 것이 그의 대단한 점이다. 욕망에 구애되는 점이 좀 구질구질하게 보일 지는 몰라도 오지만디아스 같은 자와 비교해보면 굉장히 인간미가 느껴진다.
- ↑ 혹자는 무자비하게 팬다고 하는데 사이타마의 힘이 넘사벽이 어지간해선 '휙'하고 쳐서 끝내는게 대부분이다. 그나마 용급이상의 강자인 가로우가 심하게 맞은 편.
- ↑ 더불어 타츠마키는 사이타마의 집을 완전히 날려버렸고 사이타마는 범인을 찾아 죽여버릴 작정인 듯한 무자비한 태세 였는데 범인이 타츠마키임을 알고 용서해주었다.
- ↑ 작중에서도 둘이 비슷하다는 건 압도적인 힘 뿐만 아니라 성격과 다른 부분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살아가는데 남 따위 신경 쓸 필요없어" 라고 둘이 똑같은 대사를 날렸을 정도.
- ↑ 그림체를 보고 눈치챈 사람도 있겠지만 마늘오리 작가가 그렸다.
- ↑ 사제관계이자 동거 사이이며 제노스의 사이타마를 향한 도를 넘는 충성심이 부녀자 사이에서 크게 먹힌다 카더라.
- ↑ 마침 제노스가 기계 몸이라는걸 이용해서 여성형 몸체로 바꿔서 커플링을 만드는 BL인지 NL인지 헷갈리는 전개도 몇몇 있다.
- ↑ 2차창작에서 가끔씩 타츠마키가 같이 사는 사이타마의 집을 화를 주체 못하여 부수는 전개등도 있는데 원작 본편에선 진짜로 타츠마키가 사이타마의 집을 완전히 초토화 시켜버린다.(...)
- ↑ 보스 테마곡 중에선 사이타마의 메인테마인 정의집행도 나온다. 이 링크를 참고할 것. 그리고 이 링크에서 외국인들이 '원펀맨'이 아닌 '사이타마'라고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 다른 보스들의 경우 오버힐을 한 적에게 공격을 하면 스카웃처럼 워낙 체력이 적어 오버힐해도 최대 체력이 낮은 클래스들을 제외하고는 두 번 정도 때려야 적을 쓰러뜨릴 수 있다. 하지만 이 보스의 경우 적들이 아무런 버프를 끼고 있어도 한 방에 다 쓰러트릴 수 있으며 어떤 경우엔 펀치 한방 맞고 적의 신체가 산산조각난다!!
- ↑ 사실 엔지니어도 안전모를 쓰고 있어서 그렇지 대머리다!! 하지만 인 게임 내에서 특정 장식 아이템을 써야만 대머리가 되며 공식 코믹스로 인해 대머리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자세한 건 위의 엔지니어 링크 참조.
- ↑ 백신맨을 원킬하고 나서 허무함에 절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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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서지저인들과 혈투를 벌이며 - ↑ 제노스와 실버 팽은 눈 앞에서 직접, 가로우의 경우 단순히 본게 아니라 몸소 쳐맞으며(...), 메탈 나이트는 자신이 만든 경비로봇을 전부 부수는 것을 보며 사이타마의 강함을 느끼게 되었다.
- ↑ 기껏 악당 잡겠다고 나섰는데 일반 시민들은 물론이고, 성향상 반대편이긴 하지만 충분히 업계 관계자급 실력을 가진 녀석에게조차 "너 같은 거 몰라" 소리를 들었으니, 아무리 쉽게쉽게 해치웠다지만 나름 열심히 활동 해 온 사이타마 입장에선 기가 차긴 할 것이다.
- ↑ 히어로물 애니인 듯 한데, 상당히 괴악한 물건이다. 주인공이 군고구마를 사용해 싸우며 고구마 품종에 따라 전투 방식이 달라진다. 심지어 방귀로 하늘을 날기도 한다고 그런데 애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 사이에서도 평가가 좋다고 한다.
- ↑ 호빵맨과 정반대의 색상배치다.
- ↑ 이 에피소드랑 번외편 수학에서 작은 거미떼를 사이타마가 아닌 후부키가 처리한 것으로 미루어 의외로 군체 타입의 괴인이 약점일 수 있지 않냐는 의견도 있는데, 괴인 협회전에서 가로우가 검은 정자의 세포 무리를 순식간에 소멸 시킨 것을 보면 사이타마도 다르지는 않을 듯.
- ↑ 팔짱 낀 형태의 팔 파츠와, 편의점 봉투를 들고 있는 팔 파츠, 진심 펀치 연출용 주먹 파츠가 전부이다.
- ↑ 리메이크판 39격 표지에 나타난다.
- ↑ 여담으로, 국내에서는 이 부분의 연기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목소리가 너무 가늘다' 혹은 '목소리 톤이 갑자기 바뀌어 집중이 흐트러진다'는 식의 비평. 뒤의 각주를 보면, 이렇게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는 사이타마라는 캐릭터에 대한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위화감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 ↑ 원작의 경우, 이 장면에서 사이타마가 시민들에게 정말로 짜증을 내는 건지 아니면 그냥 화난 척을 하는 건지 햇갈리게 되어 있는데 애니 제작진들은 후자 쪽으로 해석한 듯하다. 해당 장면 바로 다음에 선동에 당했다는 건 안중에도 없고 대머리라고 불린 것만 신경 쓰고 있는 장면을 추가해 아예 확정시킨다. 이후 9화에서 심해왕을 처치하고 일부러 어그로 끌 때의 연기톤도 이때와 같았다.
- ↑ 사실 이런 게 다른 캐릭터들보다 사이타마한테 훨씬 일어나는 이유는 사이타마가 보여주는 강함의 연출과 묘사, 그리고 아직 전혀 보여주지도 않은 그의 한계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사이타마의 보통이 저 정도인데 도대체 얘의 100%는 얼마나 강할까'라는 생각에서 나오는 경외감 비슷한 느낌이 이런 빠들을 만들어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