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우/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 하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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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역대 복면가왕
17대 ~ 21대22대 ~ 30대31대 ~ 32대
여전사 캣츠걸우리 동네 음악대장하면된다 백수탈출
차지연하현우더원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역대 장기집권 가왕
1기 (4대 ~ 7대) 4회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2기 (13대 ~ 16대) 4회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3기 (17대 ~ 21대) 5회여전사 캣츠걸
4기 (22대 ~ 30대) 9회우리 동네 음악대장
5기 (36대 ~ 39대) 4회신명난다 에헤라디오

1 개요

복면가왕 끝판왕이자 약간씩 주춤하던 시청률을 다시 한 번 최고조로 끌어올린 일등공신
복면가왕 역대급 최고의 화제성과 인기를 자랑한 전설적인 가왕.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의 출연자로, 22대 ~ 30대 가왕이다. 노래왕 퉁키가 물러난 이후 무려 28주만에 등극한 3번째 남성 가왕이며,[1] 2016년 최초로 기존 가왕 여전사 캣츠걸의 5연승을 저지하고 가왕이 된 인물. 당시 최장 기간인 10주 동안 가왕직을 유지하던 여전사 캣츠걸3배가 넘는 표 차이로 압승하며[2] 22대 가왕을 차지했다. 20주동안[3] 가왕 자리를 유지, 매 2주 간격으로 열리는 가왕 타이틀 매치에 9연승을 거두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웠다.

1.1 음악적 면모(보컬, 선곡 특징 등)

복면가왕에서 음악대장이 보여준 보컬 실력은 끝도 없이 내려가는 저음에서 하늘을 치솟는 듯한 고음까지 폭 넓은 음역대와 엄청난 성량, 정확한 발성과 발음, 파워와 감성을 갖춘 완전체라는 평가를 받았다.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편견없는 프로그램에서만 가능 한 일이었다.

특히 음악대장이 복면가왕에서 보여준 음역대는 그 폭이 굉장히 넓었는데, 'Don't Cry'와 '매일 매일 기다려' 통해 진성+두성으로 3옥타브 라라는 엄청난 고음을 들려준 반면 '민물장어의 꿈', '걱정 말아요 그대', '판타스틱 베이비', 'Don't Cry', '하여가', '일상으로의 초대' 를 통해 고음 못지않게 파격적인 저음을 선보였다. 특히 '일상으로의 초대'에서 나레이션 부문은 -1옥 라#(A#1)으로 음악대장이 복면가왕에서 보여준 음역대만 48키[4]에 달한다. 조장혁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저렇게 음역대가 넓은 가수는 한 명밖에 없다고 평가했다.[5] 세계적인 가수들의 음역대를 조사한 차트에 의거하면, 음악대장의 음역대는 세계적인 수준이라 일컬을 만하다. 예시로 넓은 음역대의 대표주자인 프레디 머큐리도 48키로[6][7] 음악대장은 이와 비슷한 수준이다.[8]

복면가왕에서의 음역대 영상

음역도 음역이지만, 선곡 역시 파격적이었다. 복면가왕을 포함하여 나가수, 슈스케, 불후의 명곡 등 그동안 수많은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음악대장이 복면가왕에서 부른 노래들 중 적잖은 곡들은 그러한 수많은 경연 프로그램에서 쉽게 들을 수 없는 곡들이었다. 음악 경연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보통 대중적으로 유명한 곡 위주의 선곡을 하고, 그러다보니 경연 프로에는 자주 불리는 이른바 사골곡[9]들이 있는데, 음악대장의 선곡은 그러한 사골곡 리스트에서 많이 비켜가 있었다. 또한 보통 경연 프로에 나오는 곡들은 십중팔구 발라드이고, 나머지는 보통 댄스 음악으로 채워지며, 간혹 록 음악이 선곡되더라도 그마저도 대개는 록 발라드였던 경향을 보여왔는데, 음악대장은 경연 프로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웠던 하드록 음악도 선곡하여 클리셰나 다름없던 경연 프로그램의 선곡 패턴을 과감히 부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음악대장이 첫 출연했던 날의 3라운드에서 불렀던 'Lazenca, Save Us'가 대표적으로, 이 노래는 헤비한 사운드의 하드록(그 중에서도 심포닉 메탈) 장르의 곡으로서, 음악대장이 부르기 전까진 대한민국의 어느 경연 프로그램에서도 선곡된 적 없는 노래다. 또한 '민물장어의 꿈', '봄비', '일상으로의 초대', '하여가', '매일 매일 기다려' 등 역시 경연 프로의 사골곡과는 거리가 먼, 즉 경연 프로에서 좀처럼 쉽게 들을 수 없는 곡들이었다.

또한 선곡이 파격적인 만큼 리스크도 높았는데, 가령 '하여가'의 경우 곡의 상당 부분이 3명이 나누어서 하는 랩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호흡을 아주 잘 해야만 했었고, 'FANTASTIC BABY'는 5명분을 혼자 다 불러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특히 상대를 완전히 압살한 'Lazenca, Save Us'의 경우는 감내해야 할 위험 부담이 거의 'She's Gone' 수준이라, 경연 프로그램에서는 물론 1998년 이후 어떠한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제대로 불린 적이 없었다. 또한 라트비아 가요의 번안곡[10]이자 여성 트로트 가수의 곡인 '백만송이 장미'를 부르기도 하였는데, (추후에 가면을 벗으며 사실 벗기 전부터 밝혀진 사실이지만) 음악대장은 록 보컬이기에 일반적으로 생각하자면 트로트 가수, 그것도 여성 트로트 가수의 곡은 꽤나 모험적인 선곡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음악대장의 다채롭고 파격적인 선곡 센스에 회차가 지날수록 많은 이들이 혀를 내두르며 감탄하였다. 이 때문에 말도 안 되는 노래도 음악대장이라면 할 것 같다는 웃지 못할 반응들이 많이 보였을 정도였다. 여기를 보면 정말 다양한 노래들이 나온다(...) 특정 가왕이 연승을 하면 보통 그에 대한 시청자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기 마련인데, 음악대장은 다양한 선곡과 무대에 대한 기대치 때문인지 오히려 인기가 갈수록 치솟았으며, 심지어 엄청난 양의 신청곡이 쏟아지기도 하였다.

다른 가왕들의 선곡과 비교했을 때, 헌정곡 성격이 강한 노래들이 많았다. 1월 31일 방송분 2, 3라운드의 곡은 요절한 가수 신해철의 곡이었고, 첫번째 가왕 방어전은 한국 록의 전설 들국화의 메인보컬인 전인권의 곡이었으며, 세번째 가왕 방어전은 현재 전신마비를 딛고 재기한 김혁건의 노래였다. 그리고 네번째 가왕 방어전은 한국 락의 전설인 신중현이 작곡하고 한국 1세대 소울 가수이자 15년째 저혈당과 파킨슨병을 비롯한 병환으로 투병 중인 박인수가 부른 '봄비'였다. 또한 다섯번째 가왕 방어전의 선곡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였는데, 소감에서 본인이 직접 초등학교 때부터의 우상이라고 언급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여섯번째 방어전에선 다시금 신해철의 노래를 선곡하였다.

방송을 통해서도 감동적이고 엄청난 무대로 느껴지지만 음악대장의 무대 후 패널들 반응 중 다수가 현장이 얼마나 TV와 다른지를 강조하며 호평하였다. 방송으로도 엄청난데 더 좋으면 도대체 또한 감정표현 또한 충실해 '걱정 말아요 그대'나 'Don't Cry', '봄비', 그리고 '일상으로의 초대', '백만송이 장미'를 통해 섬세한 감성을 표현하였고, 이를 많은 사람들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받아들였다.

이처럼 음악대장은 '뛰어난 가창력과 파격적인 선곡, 그러면서도 놓치지 않는 감성으로 사람들을 휘어잡는 모습을 보였는데, 다른 장기집권 가왕들과는 다르게 장기집권에도 불구, 김구라는 음악대장을 호감이 가는 가왕이라 언급하였다.

1.2 음악 외의 면모(캐릭터 등)

인터뷰할 때의 말투는 겸손하면서도 귀여운 말투인데, 그러면서도 말빨이 꽤 센 편이었다.[11]

특유의 말투가 재밌다고 하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언제나 질문에 답할 때 "예→"나 "어↓"로 운을 떼며, 더듬지 않고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책에서나 읽을 듯한 경어체에 가까운 구조인 언어를 구사하고, 마디마다 툭툭 끊으며 담백한 어투로 말하는 편이었다. 거기에다 높은 톤으로 변조처리된 목소리까지 가미되어 정중하게 뜬금포 유머를 내던지는 모습이 코믹스럽다. 27차 경연까지는 오프닝 인사 때 그 특유의 억양으로 매번 "여러분→안녕하세요↘우리동네→음악대장↗입니다↘"를 외쳤다. 그 이후로는 조금씩 바리에이션(?)을 넣었다.

오프닝에서 역대 가왕들에 비해 말이 많은데, 그 이유는 '편집 구간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라고(...) 편집본만 보면 정말 숨도 안 쉬면서 말만 한다! 편집을 피하려는 이유도 리허설 포함 12~13시간을 스튜디오에 있는데, 가왕 대기실에 혼자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라 말을 할 수 있는 순간이 오프닝 뿐이기 때문이라고. 46회에선 제3라운드 진출자 인생 모 아니면 도는 물끄러미 "난 못해 참 고생이 많으십니다..."라고 측은하게 바라보았고, 가왕방어전 길목에서 만났던 작년에 왔던 각설이는 "진짜~ 긴 시간 기다리십니다~"라며 위로를 건넸다. 대기시간은 너무 외로워요... 귀엽다

예능감 측면에서도 역대 가왕 중 최고의 임팩트를 보여주었다. 상기한 예의바른 솔직독설(?)도 그렇고, 리액션 또한 어린이 장난감 병사를 생각내게끔 귀여운 모습이 자주 나왔다. 가면이 꽤 깜찍하고 순둥순둥해서 잘 어울리는 점이 포인트(?). 매번 황금가면을 벗을 때마다 뀨잉~❤ 이나 안뇽? 등의 실제 자막(...)으로도 그의 귀여움을 강조하고, 바리에이션으로 뾰잉 데헷 댜란 뀨우 등등이 있다 다른 가수들의 노래에 맞춰 흥겨운 모습을 보이거나, 원더우먼 공연 전에 무섭다고 눈을 망토로 가리며 오들오들 떠는 등, 제작진이 공식적(?)으로 귀요미 캐릭터로 밀어주기로 했던 게 아닐까 싶다.[12] 얇은 귀여움

참고로 가면이 귀엽게는 생겼지만 웃는 것이 딱 경직된 느낌이라 몸짓에 따라 슬퍼보이기도 하고, 무서워보이기도 하고, 비웃는 듯해 보이기도 했다. 귀요미 캐릭터를 장착하고 실제로 가면도 귀엽기 그지없는데, 안은 카리스마 넘치는 파워 보컬이 숨겨져 있으니 반전 매력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다.

2 복면가왕 일지

2.1 43-44회

이 구역의 음악대장은 바로 접니다.

- 첫 등장 시의 각오

"이전의 두 무대는 트릭이었어요, 제가 볼 때는. 너무나 피가 끓게 만드는 무대였고요. 특히나 목소리가 샤우팅할 때 깨끗하게도 냈다가 목을 긁기도 했다가 아주 자유자재로 자신의 창법을 소화하는 최고의 실력파 가수입니다."

- 김형석

제1라운드 듀엣으로 꾸며진 첫 무대. 내가 바로 국가대표와 《김종찬 2집》 앨범의 수록곡 '토요일은 밤이 좋아'를 불렀다. 전설의 시작[13]

대장이라는 호칭이 붙은 참가자답게 가면과 의상이 전체적으로 장난감 병사를 떠올리게 하며, 본인도 퇴장할 때 병사가 각을 잡는 듯한 특유의 걸음걸이로 퇴장한다.[14] 이에 대하여 본인은 옷이 병사 복장이기 때문에 늠름해 보이고 싶었다고 답했다. 신장은 장신에는 거리가 있어보여 김구라가 다리가 짧은 것 같다며 디스했다. 김범수 의문의 1패

첫 등장한 2016년 1월 24일, 1월 31일의 방송분 중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부터 상대들이 가수가 아닌 점을 감안해도 상당한 표차를 보이며 올라오는 흠좀무한 가창력을 보였으며, 특히 31일에 방영한 3라운드 단 한 번의 무대로 초월적인 파워를 과시한 범상치 않은 인물. 이 무대가 워낙 파장이 컸던지라[15] 이전 라운드의 곡 '민물장어의 꿈'도 훌륭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았다.

1라운드 당시에는 청량한 음색과 안정적이고 시원하게 지르는 고음으로 실력을 숨기며 '토요일은 밤이 좋아' 를 불렀는데, 이윤석의 감상평에 의하면 자신의 실력의 1/10밖에 안 보여줬다는 평. 심지어 높은 목소리 톤 때문에 여자가 아니냐는 오해까지 받았다. 그리고 상대였던 내가 바로 국가대표와의 콩트로 뛰어난 예능감까지 보여줬다.

2라운드에는 감성적인 노래인 故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을 선곡하였다.[16] 특히 저음에서 故 신해철과 매우 유사한 음색, 창법으로 1라운드와는 다른 가창력을 뽐냈다. 김현철은 故 신해철의 영향을 짙게 받은 가수라고 평가하였다. 그리고 음악대장을 여자로 착각했던 김현철과 김형석은 매우 뻘쭘해했다. 아마 저번 경연의 어우동의 후유증이 너무 컸는지 조금만 미성이 나와도 바로 성별을 헷갈리는 모양(...)

개인기로 성대모사를 선보였는데 첫번째 때의 저팔계는 잘 했지만 두번째 맥주 마시는 소리는 첫 잔은 맥주인데 점점 물개가 되어 버렸다. 처음은 맥주로 하고 뒤로 가면서 물개로 바꿔보라는 구라의 요구를 실행은 해봤지만 억 푸풋 긴장해서 실패(...)

3라운드에서는 N.EX.T의 'Lazenca, Save Us'를 선곡하여, 판정단과 시청자, 국내의 록 팬들을 경악케 하였다.[17] 마왕의 팬들과 록 팬들은 설마 라젠카의 라이브를 TV에서,[18] 그것도 공중파 경연 프로그램에서 볼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19] 유영석은 전형적인 롹 윌 네버다이 정신이 박힌 정통 록 음악이라며, 캣츠걸이 할 수 없는 장르를 골랐다고 했으며, 작곡가 김형석은 그걸 완벽하게 자유자재의 창법으로 소화했다고 극찬을 하였다. 연예인 판정단의 대체적인 의견이 "제 1, 2라운드에선 발톱을 숨기고 공연했다"라고 할 만큼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거기에 다음날 오후까지 음악대장 본인의 가명과 라젠카가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경연 프로그램에서 혼자 故 신해철 추모 공연을 열었다는 의견도 있을 정도. 복면마왕 와~ 대박! 이라는 환청이 절로 떠오른다

2PM준케이도 2라운드에서 일반인/연예인 판정단의 감정을 자극하며 승승장구한 기세로 3라운드에 올랐으나 투표 결과에서 보다시피 엄청난 표차로 패배했다. 득표수는 무려 91 : 8. 우승자 결정전에서 최다 득표율이자 굴러온 복덩어리무적의 우리친구 태권브이의 무대에 이어 역대 세번째의 최다 득표다.[20]

이렇게 큰 파장을 일으켰으나, 아쉽게도 그의 2라운드, 3라운드 경연곡인 '민물장어의 꿈'과 'Lazenca, Save Us'는 음원이 발매되지 않아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원성 아닌 원성을 샀다. 원곡자인 N.EX.T, 故 신해철 측과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마침내 6월 5일 발매가 결정되었다.

그리고 가왕전에서 77 : 22로 대승을 이루면서 캣츠걸을 꺾고 22대 가왕에 등극했다. 지금까지 캣츠걸에게 도전한 상대들이 파리잡는 파리넬리를 제외하면 대부분 압패당했던 걸 생각하면 무대의 여파가 얼마나 컸는지를 실감할 수 있다. 음악대장은 "제가 가왕자리를 빼앗은 게 아니라 가왕님께서 물려주신 자리를 제가 물려받은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겸손한 소감을 전하고, 가왕의 왕좌가 확정된 후 내려오면서 "다음 무대를 어떻게 꾸밀까 걱정된다"면서 "최대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카메라 앞에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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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직후의 네이버 상황
2016년 6월 5일 기준, 복면가왕을 포털 사이트에서 치면 음악대장 관련 키워드가 15개 중 4개 5개나 된다. 얼마나 큰 반향을 몰고 온 무대였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

2.2 45-46회

저 친구야말로 우리 외국으로 보냅시다. 아, 최고입니다. 아주 최고.

- 유현상

이건 음악대장 두 명 대 각설이 한 명과의 대결입니다. 1절과 2절을 완전히 다르게 불러서 저를 소름 돋게 만든 무대입니다.

- 김현철

그리고 2016년 2월 14일 23차 경연 가왕전, 전인권의 '걱정 말아요 그대'를 불러서 작년에 왔던 각설이를 꺾고 23대 가왕까지 등극했다. 역대 6번째 2연승 성공. 지난 무대의 '라젠카'와는 다르게 부드럽고 아름다운 노래로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이 곡은 특히 음악대장의 말도 안되는 음역대를 본격적으로 보여줌과 동시에 음악대장의 또 다른 감성을 보여줬던 노래였다. 특히나 연예인 판정단의 나연은 눈시울을 붉혔으며, # 김구라도 '가왕 자리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구나' 라며 극찬했다. 고음이 아닌 중저음으로도 얼마든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지를 증명해준 무대었다. 1절을 최저음으로 읊조리듯이 불렀고, 2절은 좀 더 풍부하게 한 옥타브를 높여서 불렀으며, 애드립 부분에서는 초고음을 시전함으로써 패널들을 경악하게 한 무대.[21] 그리고 46회 방영 후, 'Lazenca, Save Us'는 드디어 재생수가 200만을 돌파했다.

여담으로 46회 예고편 마지막에 신봉선이 "너무 좋아, 어쩜 좋아~" 라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 화면 밑에 음악대장의 모자 위 깃털이 까딱거리는 게 잡혀서[22] 음악대장의 2연승을 미리 예상한 사람들이 많았다. 어쨌든 이로써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이후 두번째로 연임에 성공한 남자 가왕이 탄생했다.

나중에 라디오 스타에서 후일담을 전하기를 당시 목 컨디션이 상당히 안 좋았다고 한다.[23] 거기에 노래 부르던 중 턱이 탈골되면서 침을 질질 흘리면서 노래했다고 한다.

2.3 47-48회

이 의자(가왕의 왕좌)에 세 번도 앉고 싶고, 네 번도 앉고 싶고, 다섯 번도 앉고 싶네요.

- 47회에서 가왕쟁탈전을 앞두고 한 발언.

음악대장 엑스레이로 찍어보고 싶어요. 노래 부를 때 숨도 안 쉬는 것 같고... 끝 없이 올라가는 두성은 저 정도면 우리나라에서 최고가 아닐까...

- 조장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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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차에서 유독 반전과 경악의 순간이 많았기 때문에 음악대장에 대한 관심이 잠시 잊혀지기도 했었다.[24] 그러나 그의 무대가 시작되는 순간 팬들은 열광을 금치 못했다. 그 노래가 바로 다름아닌 빅뱅의 'FANTASTIC BABY'였기 때문.[25] 노래 가사 중 "이 난장판에 끝판왕 차례" 그대로 음악대장은 그의 등장 이전까지 어수선했던 판정단들을 순식간에 자신의 무대에 빠지게 했다. 여전사 캣츠걸이 불렀던 소녀시대의 'Run Devil Run'처럼 혼자서 5인분의 노래를 부르며 팬들을 자동적으로 춤추게 만들었고, 그 기세로 감기 조심하세요 성냥팔이 소녀를 이기고 3연승에 성공하여 24대 가왕까지 차지했다. 사실 상대가 그 이전에 강력 가수들을 꺾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말 대단한 일. 표차는 80 : 19[26]로 압도적으로 갈렸다. 음악대장의 득표들 중 2번째로 많은 득표. 가왕 등극 후 소감에 의하면 자신에게는 모험과도 같았는데, 노래가 너무 어려웠고 랩 부분, 특히 붐 샤카라카가 자신을 미치게 만들었다고. 여태까지의 무대 중에서도 가장 긴장되었다고 한다.

라젠카 다음으로 많은 득표를 얻었던 경연이니 만큼 반응도 매우 폭발적이었지만 그만큼 걱정스런 여론도 올라왔다. '토요일은 밤이 좋아', '민물장어의 꿈' 이후로 고음을 구사하지 않은 무대가 없어, 여전사 캣츠걸이 걸었던 전철처럼 서서히 평론이 부정적으로 변해가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오갔지만... 이건 좀 억울한 것이 현재까지 복면가왕에서 고음을 사용하지 않고 가왕에 올랐던 출연자는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가 유일하다.[27] 여전사 캣츠걸이 비판 받았던 이유는 단순히 고음이 많아서가 아니라 벨팅 특유의 고음에서 갈리는 호불호와 더불어, 노래 이외에 화려한 춤과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이른바 '선거운동'식 무대가 많았기 때문인데, 음악대장의 이번 방어전도 그러한 경향이 있었기에 나온 이야기인 듯. 그러나 이런 의견은 극히 소수이고 음악대장의 지지도는 갈수록 오르는 추세. 그리고 긍정적으로 보면 음악대장의 관객들과 소통하는 행동은 오랜 가수 생활로 얻은 결과로 볼 수 있다.

여담으로 감기 조심하세요 성냥팔이 소녀의 목소리가 마음에 든다며 그녀의 결승전 무대를 듣는 내내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가왕전에서 만났을 땐 이성을 잃고 다가가 껴안기까지 했다.[28] 가왕 자리 수성에 성공한 뒤에도 성냥팔이 소녀의 목소리가 정말 좋았다며 성냥팔이 소녀의 몫까지 더 좋은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후에 라디오 스타에서 전한 후일담으로는 가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후렴구인 "붐~ 샤카라카"가 도대체 무슨 뜻인지 알 수가 없어서 그걸 누가 알아 고민 끝에 주술적인(?) 느낌으로 불렀다고 한다.효과는 엄청났다!

2.4 49-50회

임재범 형님이 저 복면가왕 나간다니까 음악대장에게 이렇게 전해 달래요. 우리 쪽 사람이라면 정말 고맙다고요.

- 박완규[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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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에서 '나한테 왜 그래요 진짜~'라고 불만을 토로하는 모습이 나왔다. 그 반전과 경악의 연속이었던 24회 경연을 뚫었는데 또 강적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니 위기의식을 느꼈던 모양. 실제 회차에서는 지난 회차보다 강적은 많지 않았지만 한 명이 음악대장 못지 않은 상당한 실력을 보이며 그를 위협했다.

지난 가왕 결정전에서 하니에게 포옹한 것 때문에 여성 복면 가수에게 흔들리는 게 아니냐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되었는데, 본인 말로는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또 결승전에서 여성 복면 가수를 만났고, 이번에는 정중하게 악수를 하며 그녀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3월 13일자 가왕전에서 더 크로스의 'Don't Cry'를 부르고 봄처녀 제 오시네를 상대로 승리하여 4연승으로 장기집권 왕조의 4번째 멤버로 당당히 합류하였다. 방어전 후, 인터뷰에서는 가왕이 되고 나서 "하루에 집에서 두 시간밖에 자지 못한다", "10을 준비하면 무대에서 6, 7밖에 보여주지 못한다" 이게 6, 7이라고요? 며 판정단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가왕에 오른 후 받는 압박감이 상당한 듯 하며, 실제로 노래 중에 손을 떠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였다.

저번 가왕전과 다르게 이번 선곡은 도박이 아닌 철저히 음악대장 페이스에 맞췄다고 보는 네티즌의 분석이 있다. 'Don't cry'가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그 유명한 'She's Gone'과 함께 노래방에서 고음의 척도를 가르는 양대산맥으로 불릴 만큼 괴랄한 고음 음역대를 자랑하는데, 그동안의 재전을 본 사람들은 알겠듯이 음악대장은 이런 괴랄한 고음에 특화되어있기 때문. 하지만 노래 초반에 저음 부분도 상당히 잘 살려서 저음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내리는 사람들도 많다. 유영석은 정말 매력적인 저음으로 관객들을 확 끌어모은 후 기대 이상의 고음을 터뜨린 어느 부분 하나 아쉬움이 없는 완벽한 무대라고 평했다. 참고로 음악대장이 부른 'Don't Cry'는 1집 때 김혁건이 부른 오리지널 버전보다는 2집 때 김경현이 부른 리메이크 버전에 가깝다.[30]

음악대장의 경연이 끝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더 크로스의 멤버들인 이시하, 김혁건, 김경현이 무대에 대한 감상평과 음악대장에 대한 감사의 글을 남겨서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 #, #

2.5 51-52회

음악대장은 오늘도 역시 대장이셨습니다.

- 김현철

제가 라디오를 10년 이상 하면서 수많은 가수들의 라이브를 들었는데 오늘 음악대장 무대를 실제로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화면이 현장의 느낌을 담아내지 못하네요.

- 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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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대장이 부른 '봄비'의 엔딩 장면이다.

가왕전에서 박인수의 '봄비'[31]를 짙은 감성으로 불러 75:24라는 압도적 표차로 결국 5연승에 성공, 세번째 장기집권자와 타이 기록을 이루게 되었다. 남성 가왕으로는 최초. 무대 전에 봄과 관련된 곡을 부른다고 발언에 판정단들과 시청자들은 다시 차트순위권으로 슬금슬금 들어오고 있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을 선곡할까 기대 아닌 기대를 했었으나... 아니었다.

참고로 이번 경연에서는 음악대장의 최대 장점으로 꼽히는 한없이 높은 고음이 아닌, 순전히 몽환적인 느낌만으로 상대를 3배가 넘는 표차로 압승했다는 것이 눈여겨볼 만한 사실이다. 실제로 들어보면 고음이 나오는 구간이 별로 없으며, 그 음도 전 경연들, 특히 25차 가왕전 경연곡 'Don't Cry'와 비교했을 때 그다지 높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고음 없이도 사람의 마음을 흔들 수 있다는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 셈이다.

여담이지만 이번 경연에서 '봄비'를 들으면서 유영석이 눈물을 흘렸는데, 어찌 된 건지 카메라에 잘 잡히지도 않았다. 그 날 산들은 "봄비가 대체 뭘 잘못했길래 저렇게 서글프게 부를까, 오늘 봄비 오면 난리나겠네요"라며 관중들을 빵 터트렸다.

한편, 음악대장은 이번 경연에서도 우주요원 넘버세븐을 가왕 결정전 상대로 만나면서 3연속으로 여성 아이돌을 상대하여 연승하게 되었다.

2.6 53-54회

어느 누군가가 4주~5주 정도 하고 그러면 이번에는 좀 바뀌었으면 하는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도 있어요. 다른 사람이 나타나서 좀 꺾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분들도 계시고. 그런데 저 가왕은, 호감도가 있어요.

- 김구라[32]

살다살다 3옥타브에서 랩 완벽하게 하는사람도 보는구나

- 음악대장 '하여가' 영상 베스트댓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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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오브 전설이 되다
대담한 실험정신이 성공적으로 빛났던 무대
장기집권 딜레마를 날려버린 위용[33]
이방원이 이렇게 하여가를 불렀다면 정몽주가 돌아섰을 거라 카더라

테이 이후로 계속 가왕 쟁탈전에서 여성 아이돌 가수들만 상대했던 음악대장은 오랜만에 남자 가수를 상대로 만나게 되었다.

이번 경연에서 어린 시절 자신의 우상이었다고 하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를 선곡하였다. 그래서인지 본인도 상당히 무대를 즐겼다고 한다. 'Lazenca, Save Us' 이후에 가장 락 장르에 가까운 곡이기도 하다.

이전 24대 가왕전에서 아이돌 그룹 빅뱅의 'FANTASTIC BABY'를 선곡했던 것과 같이, 이번에도 '하여가'라는 예상치 못한 부류의 장르의 곡을 선곡하며 장기가왕으로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를 과감히 돌파했다. 특히 초고음역대에서 그루브를 타고 빠르게 진행되는 랩과 후반부의 폭발적인 폐부를 찢는듯한 포효의 고음은 보는사람으로 하여금 전율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가창이었다.

그렇게 그는 '하여가'로 청중평가단의 마음을 휘어잡고 고정 패널은 물론, 초대 가왕인 솔지를 비롯해 좋은 가창력을 소유한 비가수 신보라김예원 등 게스트 패널로부터 격한 찬사[34]를 받고, 78 : 21이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복면 가왕 최다 연승 6연승을 기록하며 복면가왕 1주년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결국 자신이 예전에 말한 3번, 4번, 5번에 이어서 6번이나 왕좌에 앉게 되었으며, 54회 시점 장장 12주 동안 가왕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거기다가 이번엔 음원이 나오는 동시에 벅스 1위, 네이버 뮤직 2위, 엠넷 1위 등[35]을 차지하는 등 초반의 음원 차트 순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음악저작권협회 소속이 아닌 서태지는 자신의 창작물들을 직접 관리하는데, 자신의 곡을 리메이크한 것을 상업적으로 쓰도록 허락하는 데 굉장히 엄격하다.[36] 정확히는 후배들이 자신의 노래를 리메이크해서 공연장이나 방송에서 부르는 건 상관없지만[37] 그게 음원이나 음반의 형태로 발매되는 걸 막은 것. "하여가" 음원 발매 전까지 서태지가 허락한 유일한 정식 음원 발매 리메이크 곡은 성시경이 노래한 "너에게"[38] 가 전부였다. 그런 서태지가 음악대장의 이번 리메이크를 음원으로 정식 발매를 허락했다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다. '하여가' 리메이크에 대한 서태지의 반응.

음악대장의 '하여가'는 방송 이틀 후인 4월 12일 새벽 1시 48분에도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와 있었다! 방영 하루 만에 오후 11시 기준으로 조회수 160만을 넘기고, 일주일도 안 지난 4월 16일 11시 30분에 200만을 넘겼다! 음악대장의 경연곡 중에서 조회수가 가장 빠르게 올라갔었던 'Lazenca, Save Us'를 넘어선 기록이다.

2.7 55-56회

전 사실 음악대장님의 고음도 굉장히 좋아하긴 하지만 저음이 더 좋아요. 오늘 그 저음을 다른 때보다 훨씬 실컷 들을 수 있어서 진짜 좋았어요.

- 유영석

짧은 생을 살고 가신 분이 있지만 노래는 음악대장을 통해서 오래 살아남는구나... 고맙고도 찡했던 무대가 아니었나 싶어요.[39]

- 이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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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가 나오기 전 음악대장이 자신의 얼굴을 정리하고 있다. 자신이 떨어질 것이라 예상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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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로 시작해서 신해철로 끝나고 싶었지만 방청객들은 허락하지 않았다.

-음악대장 '일상으로의 초대' 영상 베스트댓글 中

음악대장이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 알려주는 결과.

특급열차 롤러코스터를 가왕전 상대로 만난 음악대장은 故 신해철의 "일상으로의 초대"를 선곡, 단 7표 차53 : 46[40]으로 치열한 접전 끝에 결국 7연승에 성공하였다. 그리고 이번 무대에서 음악대장이 처음으로 압승에 실패하였다. 일상으로의 초대가 대중에게는 다소 생소하다고 할 만한 선곡이었고 음악대장을 위협할 만큼 대단한 무대를 선보였던 실력자인 롤러코스터를 상대로 승리한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었다.

음악대장 또한 승리를 장담할수 없는 대결에서 이기게 되자 감정이 복받쳤는지 가왕 소감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가[41] 이후 대중이 자신을 이토록 사랑해 준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전 무대들에서 보여진 특유의 커다란 퍼포먼스가 이번 무대에선 비교적 나타나지 않은 것이나, 기타 주관적인 추론들로 인해 이번 회차에선 음악대장이 가왕에 대한 미련을 접고 무대에 섰다는 의견이 다분하지만, 이후 무대에서 위와 비슷한 질문을 받은 음악대장은 이를 확실히 부정하였다. 사실 '일상으로의 초대'도 정적이여서 그렇지 어마어마한 무대였고 음악대장도 최선을 다해서 불렀다.

김구라는 이번 음악대장의 무대에서 (물론 직접 언급한 게 아니라 자막에 잠깐 나왔던 거지만) "음악 폭군"이라 하였고, 조장혁은 "저 아래에서 저 위까지의 음역대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은 우리나라에서 음악대장 한 사람 뿐이다"라면서 그를 "음역대장"으로 칭했다.

여담으로 22차 경연에서 부른 'Lazenca, Save Us' 영상의 재생수가 300만을 넘었다. 복면가왕 모든 영상 중에서 3번째로 300만 이상의 재생수 기록. 또한 이번 경연에서 부른 '일상으로의 초대' 영상의 좋아요 수가 14,000개를 넘어서며 복면가왕 네이버 TV캐스트에서 2016.4.26 자정 기준 좋아요 4위를 기록했다! 음악대장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하여가' 영상의 좋아요 수가 10,000개가 되기까진 6일이 걸렸으나(이것도 밀젠코 'She's Gone' 무대를 제외하곤 최단기 기록), '일상으로의 초대' 영상은 그 속도보다 훨씬 앞선다. 심지어 그 라젠카를 뛰어넘어 좋아요수 2위였던 적도 있다.

그리고 한 갤러리의 모 금손 유저는 일러스트 하나로 네티즌들을 울렸다. 링크, 아카이브. 다른 유저의 그림도 있다.

2.8 57-58회

(음악대장 무대 보려고) 매일 매일 기다려

음악대장 8연승 성공 기사 댓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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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폭군의 귀환
팬들이 그토록 바라던 라젠카 이후의 정통 록을 불렀다![42]

2번의 남성 가수 상대 후 오랜만에 여성 가수를 상대하게 된 음악대장은 이번 경연에서는 티삼스의 "매일 매일 기다려"를 불렀다.[43] 특기라고 할 수 있는 장르의 노래인 만큼 이번에도 기대 이상의 무대를 보여주며 관중들을 열광케 했다.

이전 무대에서 비교적 잔잔한 무대를 보여준 이유로, 음악대장이 가왕에 미련을 두지 않고 넘겨주기식 공연을 한다는 풍문이 돌아[44] 많은 이들이 걱정했지만 예상과 달리 역대급의 무대를 선보였다. 음역대장이라는 별명을 굳히는 듯 1절에선 높은 음역대로 2절은 낮은 음역대로 부르다 마지막 절정부에서 포르타멘토 샤우팅을 선보이며 무대를 그대로 잡아먹었다. 이윤석은 발바닥의 용천혈부터 정수리의 백회혈까지 전신의 맥이 뚫리고, 지하에서 건물 옥상까지 가는 듯 무지막지하게 올라가는 느낌이었다며 격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김구라 역시 자신이 티삼스의 팬이라 이 노래를 다시 들을 수 있어서 기뻤다고 밝혔다. 상대[45]가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승패가 정해져 있는 것과 다름 없었고, 예상대로 66 : 33이라는 많은 표 차이로 음악대장이 다시 연승에 성공했다. 사실 33표도 원더우먼이 상당한 무대를 보여줘서 그만큼이라도 받은 거지 다른 가수였으면 그만큼도 못 받았을 것이다는 의견이 더러 있다.

결과가 나온 뒤, 이러다 여름까지 방어할 거 같다는 의견이 나오자 김성주가 옷을 반팔로 갈아입혀줄 수 없다고 말하며 음악대장을 당황하게 하기도. 네티즌들은 음악대장을 위해 여름용 옷 좀 만들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5월 10일에 나온 음악대장 가면 관련 인터뷰에서도 황재근의 언급을 보면, 여름 전용 복장 및 가면도 꽤나 진지하게 고려하는 중인 듯했... 으나 음악대장의 집권이 끝나면서 음악대장의 하복은 볼 수 없게 되었다. 아쉽다

후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밝히기로는 "매일 매일 기다려"가 가장 힘들었다고 한다. 특히 3옥 라(A5)까지 올라가는 포르타멘토 부분은 자기도 부르면서 이게 되나 싶을 정도였다고. 되는데요

2.9 59-60회

많은 분들이 제가 좀 나지막한 노래... 좀 뭔가 모나지 않고 세지 않은 노래를 하면 내려놓으려고 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아니에요. 저도 그런 감성이 있거든요.

- 가왕 자리를 내려놓고자 하는 선곡이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

만일 오늘도 음악대장이 이기면, 이 분의 직업은 음악인이 아니라 가왕으로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직업은 그냥 가왕으로 하세요.

-김구라

다시 남자 가수를 상대하게 된 음악대장은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를 선곡하였다. 주특기라 할 수 있는 폭발적인 고음이나 나지막한 저음은 거의 배제한 채 가성 위주의 창법으로 꾸민, 여태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 무대를 선보였다. 특유의 소년 같은 맑고 청아한 음색과 애절한 감성 연출이 돋보였다는 평. 상대가 본인의 장기를 십분 발휘한 압도적인 락 무대를 선보인 반면, 음악대장은 잔잔하면서도 지금까지의 이미지와는 판이하게 다른 무대를 준비한 탓에 이번에야말로 음악대장의 연승이 막힐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다만 음악대장은 일부러 떨어지려고 선곡한 것이 아니라, 본인도 그러한 감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명확히 선을 그었다.

그리고 결과는 56 : 43, 13표차로 9연승에 성공하였다! 음악대장의 무대 중 두 번째로 표차가 적은 무대이자 두 번째로 압승에 실패한 무대가 되었다. 하지만 상대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인 것도 모자라 전력을 다해 무대를 휘어잡는 강력한 노래를 선보인 반면, 음악대장은 기존의 장기들을 거의 배제한 잔잔한 무대를 보여주었다는 걸 감안하면 압승에 실패한 게 문제가 아니라 이긴 게 신기할 지경이다.[46] 그리고 훗날 음악대장 팬들은 차라리 이때 보내주는 게 더 나았을 거라고 후회하게 된다

여담으로 결승전 직전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김성주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램프가 음악대장에게 얘기하는데 이 때 그에게 "사랑한다"라고 반말로 얘기한 것. 이에 김성주가 램프에게 지적하고 있었는데 이어서 음악대장마저 램프에게 "네 저도 ..."이라고 말하면서 서로의 정체를 간접적으로 스포해버린 것이었다(...). 김성주는 어떻게든 수습하느라고 진땀을 뺐다. 어차피 수습하기 힘들 테니 숨기기를 포기한 모양

한편 이 경연에서 오랜 장기집권으로 인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는 시도 때문인지 초기에 비해 살이 많이 빠진 것이 눈에 보였다. 언제나 90도 병정 걸음으로 씩씩하게 걸어들어오던 첫 라운드 때 모습과 비교하면 짠한 모습. 59화에서도 김구라가 오랜 장기집권의 여파로 마음고생이 심해 살이 많이 빠졌다고 들었다는 말을 언급하기도 했을 정도. 가왕 결정전 이전 패널들 간의 대화에서 음악대장의 고뇌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이번 회차에서는 유독 음악대장에게 애정공세를 펼치는 연예인들이 많았는데, 소녀 팬 유영석을 필두로 조장혁, 김현철과 같은 음악 전문 고정 심사위원단도 있지만 비고정인 윤하는 음악대장이 등장하자 벌떡 일어나 머리 위로 하트를 그렸다(...).[47] 심지어 음악대장과 겨루기 위해 3라운드에 오른 두 복면 가수도 애정공세를 펼쳤는데, 나왔다고 전해라 백세인생의 경우 "음악대장 보려고 방청하려고 했는데, 방청권을 못 얻어서 직접 나왔다."고 팬심을 밝혔다. 램프의 요정의 경우 "(목소리나 체구를 보니 동생 같은데) 사랑한다~" 라고 이야기했다.

후에 라디오 스타에서 밝히기로는 가장 어려웠던 상대가 램프의 요정이라고 밝혔다. 추석특집 "음악대장과 도전자들"에서 김성주가 말한바에 따르면 락에 관심없는 어머니께서 음악대장이 누구냐고 물을 정도로 장년층 이상의 사람들의 마음을 훔친 선곡과 노래를 선보였다.

2.10 61-62회

자연스레 이별할 기회를 찾으려 할 때도 있지- '아주 오래된 연인들' 가사 중[48]

그리고, 전설이 떠나다.

지난 회차에서 발라드 곡을 불러서인지 이번에는 015B의 '아주 오래된 연인들'을 불렀다. 경쾌한 분위기의 원곡에 휘파람 소리를 곁들인 편곡으로 흥을 더했다. 하지만 가창력을 보여주는 무대라기보다는 흥을 띄우는 노래라 경연에서 불러 이기기는 힘든 선곡이었고, 하면 된다가 3라운드에서 감성을 후벼파는 선곡을 해서 여러 가지로 음악대장에게 힘든 승부였다.[49] 결국 가수 이은미의 대표곡 '녹턴'으로 숨겨온 발톱을 드러낸 하면 된다 백수탈출에게 66 : 33으로 압패하며 10연승 달성에는 실패했다.[50] 실은 하면 된다가 음악대장을 꺾은 게 아니라 프랑스[51]가 꺾었다 카더라

다만 음악대장과 맞서기 위해 단단히 각오를 하고 선곡한 하면 된다에 비해 가왕전 무대 치고는 다소 가벼운 노래였기에 "일부러 떨어지려고 한 선곡이 아니냐"는 말이 많았다. 이에 대해 라디오 스타에서 김구라가 대놓고 '콘서트 흥행을 위해 일부러 탈락하려 그런 선곡을 한 것 아니냐'라고 질문했는데, 하현우 본인은 그렇지 않고 다양한 노래를 보여주고 싶은 게 목표였기에 이 노래도 언젠가 꼭 부르려고 했다고 한다. 휘파람을 꼭 넣어보고 싶었는데 넣어보니 정말 아름다워서 본인은 만족스러웠다고.

우선... 정말 더웠습니다. 이렇게 오래 할 줄 알았으면 얇은 옷이라도 준비할걸 그랬나봐요.

-가면을 벗고 나서 한 말. 그리고 음악대장의 복장은 본인이 직접 준비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결국 팬들이 기대했던 하복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리고 그 정체는 바로... 놀랍게도 다들 알고있던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었다.

출연 계기는 지나가다가 우연히 들른 처음 가보는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식당 아주머니께서 알아보시고는 왜 요즘 활동을 안 하냐고 했다 한다. 그런데 그때 음반도 내고 콘서트도 하고 있었는데 방송에서 얼굴을 비추질 않으니 활동하고 있는지를 몰라서, 음반 내고 콘서트 하는 것만이 활동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스스로 출연 요청했다고 한다. 나올 땐 제작진도 하현우도 식당 아주머니도 여기까지 올 줄은 몰랐겠지 식당 아주머니 정말 감사합니다 정작 어머니가 나가랄 땐 어차피 가면 안 써도 사람들이 못 알아보는데 왜 나가냐고 말했다고 한다. 얼굴이 가면

이후 151일간의 기록을 통해서 시간이 갈수록 수척해지는 하현우의 모습이나, 경연 당일에 잠을 설쳐서 가왕 대기실 한 쪽의 소파에 기절해서 잠드는 모습 등이 공개되었다. 본인 말로는 소파가 자기와 잘 맞아서 거기 누우면 잠을 잘 수 있었고, 다른 가수들의 경연 후 무대 준비 시간에 조금이라도 잠들면서 컨디션 조절을 한 것이 롱런을 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패널 조장혁이 '매일 매일 기다려'에서 선보였던 하현우의 장기인 포르타멘토[52] 샤우팅[53][54]을 요청했는데, 이에 MC 김성주가 음악대장이 마지막으로 제작진에게 요구한 사항 중 하나가 가면을 쓰고 무대를 내려가는 것이었다고 언급, 음악대장은 가면을 쓰고 샤우팅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 모습으로 진짜 무대를 떠나가며[55] 무려 151일간의 기나긴 가왕의 일대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인터뷰 후에 방송된 151일간의 여정에서 수정되기 전의 가면 프링글스 아저씨이 나왔다.[56][57] 합주 중 이상우의 '비창'을 연습하는 모습이 나왔는데[58], 이로 인해 신해철의 'Here, I Stand For You'에 이어 비창을 요청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아니 보여줄 거면 다 보여주든가

여담으로 음원 출시 요청이 쏟아졌던 故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 'Lazenca, Save Us', '일상으로의 초대' 3곡이 6월 5일 62회 방영 이후 음원으로 발매된다는 소식이 나왔다. 6월 5일 오후 7시 기준으로 음원 사이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거기다가 이번 음원의 'Lazenca, Save Us'는 네이버 뮤직 1위, 벅스 1위, 지니 1위, 엠넷 1위 등 음악대장의 음원들 중 가장 잘 나가고 있다.[59] 또한, 음악대장이 복면가왕에서 부른 솔로곡 7곡 모두가 6월 5일 밤 기준으로 100위 안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신봉선이 하현우의 말을 듣고 운 장면도 본방과 실제 촬영장의 분위기가 꽤 달랐다고 한다. 본방에서는 하현우가 그냥 의례적인 느낌으로 던져 본 멘트에 신봉선이 울컥해서 살짝 눈물을 훔치고 주변 아저씨의 타박에 하현우가 어버버 당황하는 식의 분위기로 비쳤으나, 실제로는 훨씬 진지한 태도로 꺼낸 말이었고 신봉선도 살짝 눈물 훔친 정도가 아니라 감정에 복받쳐서 눈물이 폭발한 수준이었다고 한다. 방청객이 올린 신봉선이 눈물 폭발한 이유. 하현우가 출연한 라디오 스타에서 여기서 편집된 부분이 나오는데, 방송에서 나온 건 약과라고 느껴질 정도로 펑펑 울었다.

경연이 끝난 뒤, 트위터를 올려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여담으로 가왕에서 내려왔는데도 자막의 음악대장 그림은 여전히 황금 가면을 들고 있다. # 원래 이미지는 여기로. 그리고 복면가왕의 징크스 중 하나로, TWICE의 'CHEER UP'과 관련된 출연자는 탈락하는 징크스[60]의 첫 주자가 되기도 했다.

2.11 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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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대장, 그리고 하현우의 팬들에게 보내는 음악대장의 헌정 무대.

제작진과 음악대장이 가면을 벗은 후 특별무대를 만들어달라는 약속을 했고, 그에 따라 준비된 특별 공연. 국카스텐의 다른 멤버들까지 같이 무대에 올라 신곡 "PULSE"를 불렀다. 복면가왕으로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복면가왕 출연 기간 중 작곡한 곡이라고 하며, 복면가왕을 통해서 처음으로 선보이게 된 것도 하현우 본인이 희망한 것이라고 한다. "FANTASTIC BABY"에서 선보였던 "0옥 레"로 시작하는 나지막한 초반부부터 시원한 샤우팅을 내지르는 후반부까지, 그야말로 음악대장의 장기를 집대성한 곡이라 할 수 있다. 2절부터 가면을 벗고 불렀다. 해당 곡은 복면가왕 63화의 방영이 끝난 직후인 6월 12일 오후 7시부터 정식으로 공개됐다.

참고로 이윤석의 권유로 가면 없는 음성변조 목소리까지 선보여 관객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또한 자신을 이기고 현재 가왕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하면 된다 백수탈출에게 최소한 한 달은 버텨서 최소 2연승하란 소리 월급을 받으라는 조언을 했다. 월급 받으시면 옷부터 바꿔 입으시라는 훈훈한 덕담도... 그리고 하면 된다는 월급 타면 음악대장에게 밥 사주겠다고 화답했다 그런데 실제로는 하면 된다가 음악대장보다 6년 선배인 데다 나이도 더 많다. 어?

6월 12일 오후 7시 음원 사이트에 신곡이 나온 이후로 순위권을 꿰찼다. 심지어 몇몇 음원 사이트에서는 엑소(!)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기존 국카스텐 음악에 비해 대중적으로 어필하기 쉬워진 멜로디와 사운드 덕도 있지만, 음악대장이 아닌 국카스텐 하현우를 대중들에게 어필하고 성공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2.12 71-72회

무려 연예인 판정단로 재출연했다. 장기집권 가왕 출신으로는 정규 최초로 판정단으로 나오는 셈이다.[61] 다만 또 다른 장기집권 가왕들은 불참한 것이 아쉽다 여기서 장기집권한 가왕이 탄생하긴 했다 하현우 외에도 소냐, 홍지민, 루나, 더원 등 역대 가왕 출신들이 판정단으로 출연했다.

이날 출연한 소 키우는 견우가 하현우의 '한잔의 추억'과 '매일 매일 기다려'를 모창하자, 분량 확보자 신봉선이 기억이 잘 안 난다며(...) 오리지널의 노래를 요청했다. 아직 목이 안 풀렸다며 매우 당황하긴 했지만 어찌어찌 잘 넘어갔다. 또 토크 도중 로커는 춤을 외워서 추지 않는다는 발언을 하여 로커는 춤을 못 외우나요? 그럼 이 분은 뭐죠? 이 분은 또 뭐야 즉석 춤까지 추게 되었는데, 라디오 스타와 콘서트에서 췄던 춤이었음에도 반응이 180도로 달랐다(...) 대장 보정

여담으로 몽니의 김신의가 소 키우는 견우로 나왔을 때 1, 2라운드에서는 몰랐다가 3라운드에서 알게 됐다고 한다. 정작 제작진들에게 이런 실력자가 있다며 추천을 한 건 본인이었다(...)그래도 늦게나마 알아챈 게 어디야

3 경연곡 목록

방송 날짜라운드곡명대결 상대승패, 득표수
2016년 1월 24일1라운드토요일은 밤이 좋아 (원곡자: 김종찬)박지우압승, 79 : 20
2016년 1월 31일2라운드민물장어의 꿈 (원곡자: 신해철)안세하압승, 62 : 37
결승전Lazenca, Save Us (원곡자: N.EX.T)Jun.K압승, 91 : 8
22대 가왕전-차지연압승, 77 : 22
2016년 2월 14일23대 가왕전걱정 말아요 그대 (원곡자: 전인권)테이압승, 61 : 38
2016년 2월 28일24대 가왕전FANTASTIC BABY (원곡자: 빅뱅)하니압승, 80 : 19
2016년 3월 13일25대 가왕전Don't Cry (원곡자: 더 크로스)효린압승, 67 : 32
2016년 3월 27일26대 가왕전봄비 (원곡자: 박인수)김보형압승, 75 : 24
2016년 4월 10일27대 가왕전하여가 (원곡자: 서태지와 아이들)한동근압승, 78 : 21
2016년 4월 24일28대 가왕전일상으로의 초대 (원곡자: 신해철)김명훈승리, 53 : 46
2016년 5월 8일29대 가왕전매일 매일 기다려 (원곡자: 티삼스)양파압승, 66 : 33
2016년 5월 22일30대 가왕전백만송이 장미 (원곡자: 심수봉)김경호승리, 56 : 43
2016년 6월 5일31대 가왕전아주 오래된 연인들 (원곡자: 015B)더원패배, 33 : 66
2016년 6월 12일특별공연PULSE (국카스텐)--
최다득표 : 91표
최저득표 : 53표[62]
평균득표 : 70.4표[63]
누적득표 : 878표[64]

본격 앨범 하나 만들고 간 음악대장.

국카스텐 1집 수록곡은 히든 트랙을 포함해서 13곡이다. 63회에서 특별 공연한 곡이 음원으로 나온다면 이와 타이가 된다. 또한 무대에서 불리지는 않았지만 복면가왕 첫 출연 전 준비를 했던 곡 중 하나로 이상우의 '비창'도 준비했던 것이 밝혀졌다.

음악대장은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 이어서 역대 두번째로 22차 경연의 모든 라운드에서 60표 이상을 득표하고 가왕에 등극했다. 30차 경연을 기준으로 연속은 아니지만 10회 압승에 성공하여, 최다 압승 기록을 세웠다![65][66] 이렇듯 근소하게 이긴 적은 28대 가왕전과 30대 가왕전을 제외하고 없다. 그나마 있다면 먼저 노래를 부른 22차 경연 2라운드와 가장 적은 표차로 이긴 23대 가왕 방어전.[67][68] 그러나 28차 경연은 7표 차이, 30차 경연은 13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가왕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다만, 이때 불렀던 '일상으로의 초대'와 '백만송이 장미'는 고음역대가 특기인 우리 동네 음악대장으로서는 아무런 메리트도 없는 곡이였으며, 오히려 디메리트가 더 많았으므로 승리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이긴 상대들 중 현역 아이돌 멤버가 4, 그 중 여자 아이돌만 3이다.[69][70] 아이돌로 보이고 싶었던 분도 이겼다

전술했듯 역대 가왕 중 경연곡에서의 음역대가 가장 넓은 가왕이기도 하다.[71]

선곡에 특징이 있는데, 강한 파워를 보여주는 무대를 보여주고 난 후엔 반드시 잔잔한 노래를 한다. '라젠카'를 부른 후 방어전은 '걱정 말아요 그대', '판타스틱 베이비'를 부른 후에는 '돈 크라이'와 '봄비', '하여가'를 부른 후에는 '일상으로의 초대', '매일매일 기다려'를 부른 후에는 '백만송이 장미'를 부르는 식.

또한 정통 록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저 수많은 곡 중 정통 록은 단 2곡 뿐이다.[72] 즉, 주특기 장르를 거의 배제했는데도 이러한 업적을 이룬 것. 첫 가왕 등극 시 최대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는데, 그것을 몸소 실천한 셈이다.

그리고 부른 노래들 중 무려 10곡이 개별항목이 있는 곡이다.

4 보유한 타이틀

그가 남긴 기록들은 다음과 같다.

  • 가왕전 최다 연승(9연승/18주) - 9연승을 달성한 2016년 5월 22일 기준. 이 기록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서술하면 다음과 같다.
    • 복면가왕 전체 방영 기간 (60주) 중 1/4을 넘는 재임 기간이다.
    • 남자 가왕의 재임 기간(28주)만을 따지면 약 64%에 달한다.
    • 정규 편성에서 4연승 미만을 기록한 가왕들의 재임기간을 모두 합친 것보다 길다. 파일럿 가왕인 자체검열 모자이크까지 1회로 쳐주면 간신히(?) 동률이 된다. 이제 이 기록은 하면 된다가 2연승을 하면서 깨지게 되었다.
    • 이 기록의 절반을 넘는 인물은 전임 가왕인 여전사 캣츠걸이 유일하며, 나머지 가왕들은 음악대장의 기록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 전임자인 여전사 캣츠걸과 전전임자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의 재위 기간을 합치면 18승/36주로 전체 방영 기간의 거의 반 이상을 차지한다.
  • 최다 압승 (10승)
  • 3라운드 최다 득표 (91표)
  • 70표 이상 최다 득표 (6번)
  • 가왕 중 최고 옥타브, 모든 경연 통틀어 최저 옥타브 - '판타스틱 베이비'의 도입부인 '0옥 레'로 나가수에서 임재범이 불렀던 '빈잔'의 저음 '0옥 레#'보다 더 낮은 음을 선보이며 기록을 갱신한 후 'Don't cry'에서 '0옥 도'를 잠시 찍고(선명한 소리로 따진다면 '0옥 파') '일상으로의 초대'에서 더 낮은 음인 -1옥 라#으로 또다시 기록을 갱신했다.
  • 복면가왕 경연 중 네이버 캐스트 최단기 100만뷰 달성(하여가) - 이전에 '라젠카' 무대가 경연 무대 중 최단기(방송 후 13시간만) 100만뷰 달성 무대였으나 '하여가'로 갈아치웠다. 진정한 자기 자신과의 승부.
  • 복면가왕 경연 중 네이버 캐스트 조회수 1위 달성 - 5월 28일 오후 11시 18분경 'Lazenca, Save Us'의 조회수가 무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질풍노도 유니콘의 레전설 무대로 꼽히는 '오페라의 유령'을 넘었다!!! '오페라의 유령'의 완성도+업로드 이후 쌓인 기간 1년+완곡 영상임을 생각하면 업로드 후 4개월+반쪽짜리 영상인 라젠카의 업적은 실로 놀랍고도 무서울 지경. 2016년 7월 29일 기준으로 복면가왕 네이버 영상으로는 최초로 500만뷰를 돌파했다.
  • 가왕 중 가장 높은 버즈량[73] - 해럴드 뉴스에 의하면 클레오파트라 (9300), 코스모스 (4614), 여전사 캣츠걸이 (13,373), 우리 동네 음악대장이 (31,675)로 압도적인 버즈량(언급량)을 보여준다. 2016년 4월 15일자 기준. 2016년 6월 7일 기준으로 구글에서 음악대장이라고 검색을 하면 676,000 정도가 언급되고 있다.
  • 복면가왕 출연자 중 조회수 200만뷰 이상을 기록한 네이버 캐스트 영상 최다 보유 (5개) - Lazenca, Save Us(500만뷰), 하여가(300만뷰), 일상으로의 초대, 매일 매일 기다려, 백만송이 장미(2016.8.11 기준)
  • 경연에서 부른 노래의 숫자가 12곡이다. 오죽하면 이 노래들만 모아 음반처럼 듣는 팬도 있을 정도. 게다가 이건 마지막 고별무대 곡은 제외한 숫자다.

5 외관 관련

추상적이거나 물체를 형상화 한 다른 출연 가수들의 가면과 달리, 가면부터 만화 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마냥 단순하지만 친근감 있는 사람 얼굴에 군인 모자를 쓴 모양이고, 복장 또한 가면과 대장이라는 이름에 잘 어우러지는 군복 차림이다. 전체적으로 사관생도 예복을 연상케 한다. 복면가왕의 가면 디자이너 중 한 명이자 음악대장의 가면을 담당한 디자이너 황재근[74]의 언급에 따르면 모티브는 호두까기 인형이라고 한다. # 62화에서 가면의 프로토타입 모양이 나왔는데, 훨씬 하관이 넓고(...) 거기에 흰 머리(!!)와 수염까지 달고 있었다. 우리 동네 노안대장 # 만약 수정을 하지 않았다면... 9연승을 못했을지도 모른다 카더라 굉장히 프링글스 아저씨 같이 생겼다... 경연 직전에 현재의 병정 모양으로 회춘 컨셉이 바뀌면서 현재의 기본 틀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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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선지 가왕 등극 이후 가면의 디자인이 매번 슬쩍슬쩍 바뀌고 있다. 가왕 등극 이후로 얼굴을 감싸는 천이 붉은색에서 검은색으로 바뀌었고, 목의 금색 턱받이가 삭제되었다. 가왕은 매 경연마다 복장이 바뀌기 때문에 복장과 가면의 매치를 위해서거나, 벅스에서 공개된 'Lazenca, Save Us'의 무편집 영상을 보면 가면이 불편한 듯 노래 중간에 계속 복면 위치를 조정하는 모습으로 미루어 가수의 편의를 위해 수정을 가했을 수도 있다. 전체적으로 얼굴의 면적이 커지고 턱 장식도 없어져서 23, 24차 경연 때엔 얼굴이 호빵맨처럼 바뀌었다(...) 그러다 25차 경연에서는 턱받이와 구레나룻이 다시 추가되었고, 26차 경연에선 구레나룻이 줄어들고 애교살이 추가됐다. 그리고 27차 경연에서는 음악대장이 쓰는 황금가면이 수정되었다(...) 28차 경연에서는 볼살이 살짝 빠지고 턱선이 갸름해졌다. 이후로는 큰 변화가 보이지 않는데 디자인이 정착된 듯.

이에 관해 5월 10일 발표된 기사에서 어느 정도 밝혀졌다. 황재근이 말하기를, 본래 한 번 만든 가면을 쭉 사용하는 게 원칙이지만 음악대장의 가면이 계속 고쳐졌던 건 특유의 디자인 때문이라고 한다. 가왕의 가면인 만큼 신경은 쓰이는데, 추상적인 형태의 보통 가면들과는 다르게 일반적인 사람 얼굴 모양이라 막 꾸미기도 어렵다보니 주로 머리칼이나 얼굴 라인 등을 고쳐온 게 눈에 띄어 자꾸 가면 성형한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다고.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출연진들과는 달리 너무 오랜 기간 사용하다보니 가면이 많이 닳아서 계속해서 수선하게 된다고...

가면도 가면이지만 가장 눈에 띄는 건 화려한 병사 제복이다. 역대 가왕들과 달리 매번 똑같이 가면과 이름에 걸맞는 군복 코스프레를 꾸준히 유지하는데, 이 복장의 변천사를 보는 것도 백미. 근대 유럽의 군인 제복에서 모티브를 딴 이 옷의 기본 디자인은 23차를 제외하고[75] 뒷 밑단이 긴 남색 코트+흰 바지 조합이다. 여기에 추가 디테일이 가감되는 방식. 근데 이 추가 디테일이 가면 갈수록 난해해져서 예고편으로 유출되는 음악대장의 갖가지 장식에 팬들이 안타까움을 내지르고 있다. 어느 순간부터 옷에 술이 달리더니 29대 가왕전에서는 등짝에는 큼직한 해골 무늬[76]가 추가되었고 앞판에는 반짝이 스티커 장식까지... 방청객들의 음악대장 패션에 리액션 패턴. 18세기 퓨질리어 보병에서 캡틴 하록이 되어간다

음악대장이 소파 위에서 수면을 취할 때 잠깐 코트를 벗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하얀 와이셔츠에 하얀 조끼로 안에도 제대로 갖춰 입었다. 탁자 위에 가지런히 개켜져 있는 코트가 포인트 더운 이유가 있었네[77]

음악대장의 역대 군복 및 가면들의 차이점을 알고 싶다면 이쪽 트윗 참조. 22대(토밤) ~ 29대(매일)까지의 외관들이다.

27차 경연 때 찍은 듯한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왔는데, 코트의 팔목 부분에 금색 징이 잔뜩 박혀있고, 조끼 아래까지 내려온 와이셔츠에 검은 바지 차림이었다! 하지만 방송이 나와보니 바지의 경우 기존에 입었던 것과 비슷한 흰 바지에 금줄이 추가된 형태라 문제의 사진은 리허설 때 위만 대충 걸치고(...) 찍은 사진이라는 것이 중론. 사진 추가 바랍니다


30차 경연 때 오른쪽 눈썹이 위아래가 거꾸로 붙어있었지만 아무도 지적하지 않았다. 잘 보면 오른쪽 눈썹의 꼬리가 다른 회차에는 내려가있는데 이 회차에는 올라가있다. 한마디로 뒤집어서 붙여버린 것. 참고로 왼쪽은 제대로 내려가있다. 마지막 경연이었던 31차 경연에는 정상적으로 수정되었다.

후술하는 2차 창작 관련에서 설명하듯, 이런 외관과 위에서 설명한 그의 리액션(캐릭터성) 또한 이런 그의 인기에 한 몫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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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대장의 가면 제작자인 황재근은 복면가왕을 떠나게 된 음악대장에게 새로운 쌍둥이 가면을 만들어 선물했다.

참고로 관련 보도에 따르면 원래 가면은 MBC에 소유권이 있고, 현재 MBC에서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음악대장이 복면가왕에서 입었던 제복은 하현우 측에서 대여해 온 것이라고 한다. 한 의상을 대여해 매 경연마다 방송국 의상팀이 디테일 리폼을 해왔고, 마지막 방송 후 의상을 구매했다고 한다. 모자는 이 모자에 장식을 붙여 사용했다.

6 팬덤과 2차 창작

현실(일명 3D) 인물임에도 직접 음악을 듣는 행동 외의 직접 생산을 하는 2차 창작 위주의 팬덤이 빠른 시간 내에 불어났다. 음악대장의 독보적인 노래 실력과 선, 편곡 센스가 기본으로 들어가고, 여기에 상기한 가면의 외관이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 예능감은 덤이다

복면가왕에 출연하는 가수들의 가면들 대다수가 추상적이며 디자인적인 형상이었는데, 그에 비해 음악대장의 가면은 명확하게 사람의 외관을 한 가면이었고, 가수의 압도적인 실력과 함께 가면의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어 입체적인 캐릭터성을 띄게 되었다. 그렇기에 2차 창작 또한 활발하다.

특히 이 명백한 '인간' 형상의 컨셉이 2D(만화, 게임, 애니메이션, 소설 등)를 위주로 파는 사람들에게 마치 애니메이션 캐릭터 같은 인상을 주어 쉽게 접하게 되고, 소위 입덕(...)을 하게 된다. 그 이후부터는 일명 '존잘'들의 연성 → 사람들의 흥미 → 음악대장의 노래를 접하고 팬이 됨 → 음악대장의 다음 노래 및 리액션 등으로 떡밥(...)이 떨어짐 → 존잘들의 연성 → 이하 반복되는 사이클이 이루어지면서 팬덤이 확장하고 있다.

그리하여 경연곡 가사 캘리그라피 등 수많은 작품들이 팬들의 손에서 만들어졌다.

  • 디씨인사이드에서 만들어진 피규어: 자작 피규어 이 와중에 사망하는 아모캣
  • 그동안의 도전곡을 모아서 직접 만든 앨범: 앨범
  • 게리모드 PAC로도 나왔다! # 그러나 아쉽게도 공유는 안했다...

심지어 팬아트도 생각보다 많이 돌고 있다!

7 트리비아

  • 아주 중의적인 이름을 가진 복면가수다. 가면의 디자인이나 전체적인 복장만 봐도 알겠지만 음악대의 군복을 연상시키는 모습이다. '음악대+장(리더)=음악대를 이끄는 음악대의 리더'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말 그대로 직역했을 때의 '음악+대장=음악의 대장'이란 의미까지 함축하고 있다.
  • 워낙 오랫동안 가왕 자리에 앉아있다보니 별칭이 많기로도 알려져 있다. 가장 보편적인 별명은 음대로, MC 김성주에 의해 직접 언급될 정도로 거의 정식 줄임 명칭이다. 이 외에는 음역대장, 음색대장, 선곡대장, 고음깡패, 국보급 성대 등이 있다.
  • 첫 무대 이후 콩트 시간에 개인기를 보여줄 때 MC 김성주가 실수로 '골목대장'이라고 부른 적이 있었다. 심지어는 유현상도 골목대장으로 불렀었다.
  • 의외로 부드러운 목소리를 가진 참가에게 그나마 약한 모습[78]을 보이고 있다. 음악대장의 날카로운 고음과 비교했을 때, 따뜻하고 포근한 음색을 가진 게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표를 더 많이 얻은 이유인 듯. 그리고 그러한 목소리를 가진 롤러코스터를 상대로 처음으로 근소한 표 차이를 기록하였고, 마찬가지로 그런 목소리의 하면 된다에게 패배했다.
  • 위와 반대로 여성 참가자들에게는 항상 압승을 거두었다.
  • 역대 장기집권 가왕들 중 가장 대중적 반응이 긍정적이었던 것도 롱런을 할 수 있었던 이유로 보인다. 최초의 장기집권자었던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당시 큰 인기를 끌긴 했지만 일부측에서는 "너무 오래하시네요, 이제 그만 내려오시죠"등 비판적인 반응도 많이 보였다. 특히 김구라 여전사 캣츠걸도 창법 때문에 호불호가 갈렸으며, 가창력보다 화려한 춤과 퍼포먼스로 판정단을 끌어들이려 한다는 등 논란이 있었다.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신명난다 에헤라디오는 나머지 셋에 비하여 그다지 큰 화제성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반면 음악대장은 다양한 시대와 장르의 노래를 불렀으며, 그래서 여러 세대의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을 수 있었고 시청자와 관객들이 "다음에는 어떤 곡을 부를까?"하는 기대를 이끌어내게 할 수 있었고, 이가 음악대장이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낼 수 있었으며 장기집권임에도 상대적으로 지겹지 않았던 이유었을것으로 생각된다.
  • 27대 가왕전에서 가왕의 신상에 대한 힌트가 될 수 있는 발언이 나왔는데, '하여가'를 부른 우리 동네 음악대장은 "제 어렸을 때 우상인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고 의도치 않게 나이를 암시한 것. 서태지와 아이들의 2집 '하여가'가 1993년 6월에 발매된 앨범 이므로, 93년 당시 10대의 연령대는 1974년~1983년생 사이. 70년대 중반부터 80년대 초반의 출생의 가수일 것으로 추정된다. 거기에 더해 초등학생 시절이라는 말을 힌트로 더 좁혀보면 1981년생(당시 초6)~1986년생(당시 초1)이므로 70년대 중반보다는 80년대 초반에 태어났을 가능성이 더 높다. 물론 서태지와 아이들의 데뷔연도를 기준으로 초등학생 연령대를 산출하면 1980년~1985년생으로도 볼 수 있다. 결국 1981년생으로 밝혀졌다.
  • 30대 가왕전에서도 램프의 요정과의 3라운드 결승전 시작 전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있었는데, 여기서 램프의 요정이 음악대장에게 "사랑한다"라며 엄지를 들어줬다. 그리고 김성주에게 왜 반말을 하냐며 '음악대장이 누군지 아냐'고 지적당해 크게 당황했다. 그리고 더듬거리면서 목소리나 체격을 보고 자신보다 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했지만, 그것도 편견이라는 말에 허둥지둥하더니 '사랑해요'로 정정했다. 김성주 왈 '본인도 많은 사람들에게 정체를 짐작받으면서 너까지 그러면 어떡하냐'(...) 그리고 이어서 음악대장이 김경호에게 "네 저도 "이라는 말실수를 하면서 김성주를 완전히 멘붕시켰다(...)
  • 그가 가왕이 되기 전 역대 가왕의 승수를 남:여 성비로 따지자면 5 : 16으로[79][80] 남성이 한참 뒤지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그가 가왕에 9연속으로 등극한 후 14 : 16으로 성비가 거의 비슷해졌다.
  • 판정단들과 아이컨택을 자주 하는 편이다. 한 자리에 계속 서있기보다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판정단들과 시선을 맞춘다. 이 점은 특별히 음악대장에 한정된 편은 아니지만. 비판적인 시점에서 바라본다면 득표를 의식하는 행동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오랜 라이브를 통해 깨달은 관객과의 소통 방법이라 보는 게 옳다.
  • 25회 경연에서 불렀던 'Don't Cry'는 SBS 스포츠에서 EPL 리버풀과 사우스햄턴 경기 후 하이라이트 영상 BGM으로 사용됐다. 중계진이 경기 시작 전 이걸 부르던 게 방송을 타기도 한 데다가 경기 결과도 리버풀이 2:0으로 앞서다가 3:2로 역전패를 당한 덕분에 상황과도 딱 맞는 선곡이 되고 말았다(...) 한술 더 떠 음악대장의 가면 부분에 리버풀의 앰블럼까지 박아넣었다. 음악대장 정체 정우영
  • 음악대장을 패러디로 2016년 5월 18일 모바일 게임 재배소년에서 깜짝 이벤트로 우리 화원 맨드대장이라는 믹스 맨드레이크가 나왔다(...) 또한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에서 우리 동네 지옥대장이라는 타이틀로 이벤트를 열었다.
  • 장기집권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호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왕이다. 주된 이유는 신선한 선곡과 고퀄리티 무대. 그 때문에 '가왕의 노래를 더 듣고 싶다', '매번 무대가 기대된다'는 반응이 많아, 판정단이 거의 안 보내주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그 전 장기집권 사례인 김연우 같은 경우에는 이 이후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하다가 목이 완전히 나가는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에, 가왕의 무대를 좋아 하는 사람들도 매번 경연을 하느라 고음을 지르는데 괜찮겠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2016년 5월 31일 방송된 SBS '배성재의 텐' 라디오에서 박펠레가 이번 31대 가왕전에서 음악대장이 10연승에 성공할 것이라 저주예측했다. 떨어뜨려야지 너무 오래 했어 결국 박펠레의 저주가 방송사를 불문하고 이어졌다!
  • 하현우는 홍지민, 차지연과 함께 예명이 아닌 본명으로 활동하는 셋 뿐인 가왕이다. 다만 두 명이 뮤지컬 배우라, 가수들 중에서는 유일했다.[83] 그러나 후에 이 가왕정체가 밝혀지면서 본명을 쓰는 두 사람 뿐인 가수 출신 가왕이 되었다.
  • 역대 장기집권 가수 가왕처럼 복면가왕 출연 전에 나가수에 출연하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똑같이 장기집권을 했던 차지연도 가장 먼저 대중에 이름을 확실하게 알린 건 나가수에서 임재범의 피처링으로 출연하였을 때이다. 장기집권 가왕 모두가 나가수와 연이 있는 셈. 복가 가왕전에서 성별이 같은 참가자에게 패한 것도 같다. 이제 이들의 뒤를 따라 히든싱어에 출연할지가 미지수.[84] 애초에 히든싱어에 출연하기엔 모창자가 있는가 없는가를 떠나서 일단 국카스텐 곡들이 그렇게 크게 히트를 한 적이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로 작용한다. 리메이크곡을 한 곡 정도는 섞는 경우가 있다곤 해도 무리수라는 평을 들을 가능성이 크다. 또 거미와 차지연은 복면가왕 이후에 슈가맨에 쇼맨으로 출연한 경험이 있다. 하현우가 쇼맨으로 나온다면 좋겠지만 일단 6월에 국카스텐 일정이 너무 빡빡한 데다가 이미 슈가맨은 종영이 확정되었다. 또한 김연우와 거미가 너목보에 초대 가수로 출연한 적도 있다. 하현우도 너목보에 출연할 지가 미지수.
  • 장기집권한 만큼 정체 스포일러에 엄청 당했던 가왕이다. 당장 이 문서나 하현우 본인의 문서 역사만 봐도 수많은 반달을 당했고, 이 문서 맨 아래에 정체 스포일러에 관련된 문단도 따로 있을 정도였다. 심지어 본인의 공연에서 라젠카 떼창이 일어나기까지. 라디오 스타에서 일부러 저런 말이 나올 때마다 못들은 척 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누가 음악대장이다 하면 돌아봤다고...
  • 한때 한화 이글스가 워낙 처참한 성적을 거두면서 음악대장이 한화보다 먼저 10승할 거라는 드립이 흥했었다(...) 다행히(?) 한화가 먼저 10승에 성공했고, 이후로는 상승세를 타면서 묻힌 드립이 되었다.
  • 유튜브에 외국인들의 리액션 영상이 많은 가왕이다. 그의 시원하고 파워풀한 고음을 듣고 눈이 휘둥그레지는 리액션이 자주 나온다. 이런 데서 자랑스러움을 느낀 한국인들의 댓글도 리액션 영상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다만 별 반응을 안 보이는 유튜버의 영상에는 욕이 달려있는데, 이런 행태는 국가망신이나 다름없으니 하지 말자. 아무튼 음악대장의 엄청났던 임팩트를 반영하는 것인지 유튜브에 ㅇ을 치면 가장 위에 "음악대장"이 자동완성어로 나온다.
  • 복면가왕을 하면서 체중이 감소해 57kg까지 찍었다고 한다. 하현우의 프로필상 키는 170cm로, BMI로 환산하면 저체중(56.7kg 이하)으로 떨어지기 직전까지 갔다는 뜻. 고기 많이 드세요
  • 2016년 6월 22일[85] MBC 라디오 스타테이, 효린, 한동근[86]과 함께 출연해서 말하길 원래 윤종신의 '오래전 그날'을 부르려고 했는데 제작진이 "가왕전에서 부르기엔 오래된 느낌"(...)이라며 거절했다고 한다. 그리고 '걱정말아요 그대'를 부를땐 턱관절이 빠졌다고 한다.[87]
  • 워낙 인기가 많은 가왕이어서인지, 9월 16일 방영하는 복면가왕 추석특집이 음악대장 스페셜로 편성되었다. 타이틀부터가 '추석특집 복면가왕 음악대장과 도전자들'. 총 2부로 나뉘어 있으며, 편성표상의 시간에 의하면 약 3시간 가까이 방영한다. 음악대장의 첫 출연 회차의 1라운드 경연부터 마지막 방어전까지의 경연곡과 음악대장 집권 당시 우승자들의 3라운드 경연곡+일부 3라운드 준우승자 경연곡을 보여주고 중간중간 김성주와 김구라의 멘트가 들어가는 식으로 구성되었다. 음악대장의 역대 무대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특집이었지만, MC들의 멘트를 제외하면 기존 방송분량만을 짜깁기한 것이라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
  1. 비정식의 범주까지 확장하면 4번째다. 이전에 특별생방송 우승자인 감성보컬 귀뚜라미가 있었기 때문. 하지만 귀뚜라미는 차후 가왕전에서 정식으로 등극하지 못했기 때문에 정식의 범주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2. 다만 이 경연 당시 차지연도 지난 경연과 달리 다소 내려놓는 선곡을 한 영향도 약간은 있었다. 하지만 당시 음악대장의 압도적인 분위기를 생각하면 설령 차지연이 본인 페이스대로 했더라도 승패에 영향을 주었을지는 미지수.
  3. 2016년 1월 24일 ~ 6월 5일.
  4. -1옥타브 라#~3옥타브 라.
  5. "저 깊은 저음부터 하늘 끝까지 올라가는 고음까지 음역대가 저렇게 넓은 가수는 제가 알기론 우리나라에서 음악대장 한분 뿐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음악대장도 맞지만 음역대장이십니다." - 조장혁, 2016년 4월 24일 복면가왕 에피소드 방영분 中
  6. 가성 포함. 진성으로 3옥타브 시까지 가능했다고 한 엄청난 성대의 소유자. 그런데 이 분은 자신이 고음만으로 유명한 가수가 되기 싫다고 고음을 자주 안 썼다.
  7. 다만 프레디 머큐리 본인이 고음을 선호하지 않고(이는 프레디의 약한 성대에도 원인이 있다) 주변인들의 "프레디의 최고음을 들어본 적이 없다" 라는 증언으로 보아 50키 이상으로 추정된다.
  8. 물론 음역대만 비교하는 것이지, 이만이 가창력의 절대적인 척도는 아니다. 그러나 폭넓은 음역대를 자유자재로 소화하는 건 가창력의 중요한 요소이며, 그 음역대가 세계적인 가수들과 동급이라면 정말 대단한 것이다.
  9. 대표적인 사골곡으로 '거위의 꿈'(카니발), '서울의 달(김건모)', '빗속에서(이문세)' 등을 들 수 있다.
  10. 원곡은 라트비아 가요고, 우리나라에 알려진 것은 이 노래의 러시아판 번안곡을 다시 번안한 것.
  11. 제1라운드 듀엣 파트너인 내가 바로 국가대표와 인사를 나누자마자 "아까부터 때리고 싶었어요", 제3라운드 진출자들에게 " 다 오늘 좋은 결과 있으셔서 집에 잘 들어가셨으면"이라 하지 않나, 엄청난 성량과 음역대를 선보인 참가자에겐 "저 가면 빨리 벗겨버리고 싶네요" 라고 말했고,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준 하면 된다에겐 "최소한 월급이라도 받으신 다음에 옷부터 바꿔 입으세요(...)"라 하는 등 거침이 없는 편.
  12. 게스트들도 귀엽다고 입을 모으지만 고정 게스트들은 (대표적으로 유영석과 조장혁) "저 귀여움 뒤에 무시무시한 게 숨어있다, 가면은 귀여운데 노래는 귀엽지 않다"며 음악대장의 정체성(?)을 상기시켜주었다.
  13. 이 둘은 훗날 모 프로그램에서 다시 만난다.
  14. 이 때문에 '민물장어의 꿈'을 부른 뒤 퇴장하면서 뮤지에게 조울증 의심까지 받았다(...)
  15. 2016년 5월 8일 기준으로 3라운드에서 불렀던 'Lazenca, Save Us' 영상은 복면가왕의 모든 영상들 중에서 최다 재생수 1위, 최다 좋아요 수 2위를 기록 중이다. 이 무대가 나온 복면가왕 44회 방영 날짜가 2016년 1월 31일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무려 한 달도 안 돼서 세운 기록. 실제로 복면가왕 영상들을 좋아요 순으로 나열해보면 TOP 10에 든 영상들은 대부분 1년 가까이 된 것들인데 이 영상만 반년도 안 된 영상이다. 때문에 "네이버 캐스트에서 만약 풀영상을 공개했더라면..." 이라는 아쉬움 섞인 의견들도 나오고 있다. 풀영상은 벅스에서 볼 수 있지만, 벅스는 풀영상을 보려면 로그인을 해야 하는 데다가 네이버 캐스트 쪽이 영상 화질이 더 좋기 때문에...
  16. 다만 어째선지 '민물장어의 꿈'은 네이버 캐스트에선 감상할 수가 없다. 네이버 캐스트에서는 3라운드 이상 진출한 가수들의 노래는 3라운드 곡만 올리고 2라운드 곡은 올리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예를 들어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2라운드 곡 '만약에 말야'도 영상이 올라오지 않았다. 후술하듯 저작권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17. 참고로 'Lazenca, Save Us'는 음역대가 C3~F5에 해당할 정도로 괴랄한데, 원곡보다 빠르고 한 키(반음)를 높이고 부분부분 음을 높여 불렀다. 저음도 맛깔나게 부르는 음악대장은 음폭이 아주 넓긴 하지만 더 돋보이는 음역대로 편곡한 듯. 다른 영혼기병 라젠카 OST는 난이도가 쉬운 편에 속해 좋은 점수를 못 받으나 이 곡은 가수의 역량이 점수를 가르는 곡이다. 참고로 '민물장어의 꿈'은 2키를 높이고 템포를 늦추었다.
  18. 1997년 MBC 한국가요제전에서 공연한 바 있다. 영혼기병 라젠카가 MBC에서 방영되었고, 12월 31일자로 N.EX.T가 해체할 것을 발표했던 바 마지막 기념 공연 차원에서 기획된 듯하다. 검은 로브를 입은 코러스들이 대거 동원되었다. 2015년 MBC 가요대제전에서는 신성우N.EX.T 멤버들과 협연했다.
  19. 록 매니아로 유명한 이윤석도 이 노래를 복면가왕 경연에서 들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 그러나 굴러온 복덩어리의 상대였던 겨울왕국 얼음공주무적의 우리친구 태권브이의 상대인 메뚜기도 한철은 프로 음악인이 아니다 보니 실력 차이가 확연하도록 차이가 날 뿐더러 가창력이 타 참가자들에 비해 안습이었던 면도 적지 않았기에, 가수 대 가수로 꾸며진 이 무대에서 득표수가 90이 넘어선 건 두번째다. 첫번째는 노래왕 퉁키가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로 7월의 크리스마스를 이겼을 때.
  21. 여기서도 그의 고음깡패 기질은 충분히 나타났다. 안정적인 가창력 덕분에 티가 잘 안 나기는 하지만, 이 노래를 부르면서 음악대장이 편하게 낸 가장 높은 음은 무려 3옥타브 파#으로, 'Lazenca, Save Us' 때의 최고음과 같다.
  22. 무대 끝나고 청자들에게 인사하던 걸로 추정된다.
  23. 실제로 고음 부분에서 목소리가 갈라지기도 한다. 못 느끼겠다면 '라젠카'나 '매일 매일 기다려'와 비교해 보자.
  24. 가장 화제가 되었던 것은 김동명의 1회전 탈락과 과묵한 번개맨의 정체. 특히 이번 회차의 도전자 대부분이 네티즌들로부터 가왕감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에 더더욱 도전자들에 대한 주목이 커졌다.
  25. 사실 경연을 시작할 때 "여러분께 판~ 타스틱한 무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설마가 진짜가 되었다.
  26.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처음 가왕에 등극했을 때와 동률이다.
  27. 거기다 그녀가 가왕에 등극했을 때의 득표차는 단 1표. 복면가왕 역대 최저 표차로 가왕에 등극했다.
  28. 성냥팔이 소녀의 정체를 미리 알아본 김구라는 "당신 조심해"라며 경고를 주기도 했다. 다만 지금은 결별한 상태이다.
  29. 덤으로 박완규가 임재범에게 도전자로 나올 의향이 있냐고 물어보자 임재범은 노래로 대답했다고 한다. "못 간다고 전해라~"
  30. "So you never dream my heart" 라는 가사는 1집 버전에 없는 가사다.
  31. 신중현이 작곡한 곡이다. 방송 자막과는 달리 원곡은 가수 이정화가 1967년에 부른 것이고, 박인수의 버전은 김추자의 버전과 더불어 대중적으로 가장 유명하다. 신중현 밴드와 함께 한 1970년 버전 이외에도 신촌블루스 1집에 객원 가수로 함께 한 7분짜리 대곡이 리스너들 사이에서 오래 회자되고 있다.
  32. 여담으로 복면가왕에서 웬만한 노래에도 감정 표현을 잘 안하는 김구라는 이 노래를 들으며 미소가 만연했다. 그런데 그 이유가 음악대장이 아니라 상대인 4월 13일에는 투표하세요 때문이었다. 투표하세요가 가왕 결정전에 진출하자 해맑게 반응하던 모습을 떠올린 김구라는 음악대장의 무대를 보고 좌절하고 있을 투표하세요의 모습이 떠올랐기 때문이라고 한다.
  33. 실제로 장기집권의 한계점은 매번 색다른 무대를 선보여야 한다는 고충이다. 거기에 더해지는 지속적인 방어전의 압박을 고려하면 심신이 지칠 만하다. 하지만 음악대장은 그런 슬럼프를 이겨내면서 복면가왕의 신기원을 세우는 데 성공했다.
  34. 솔지는 "정말 미쳤다", 신보라는 "대자연을 맛보는 듯하다", 김예원은 "색다른 경험이다" 등의 찬사를 쏟아냈다.
  35. 멜론 차트는 최고순위 31위로 저조한 편이다.
  36. 팬들과 자신만의 추억으로 남기고 싶다는 게 그 이유.
  37. '컴백홈'을 리메이크해서 스윗소로우가 쇼바이벌에서 우승하자 "좋은 편곡이었다"고 긍정적으로 이야기했다고 한다.
  38.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수록된 노래이며 이것도 아내인 이은성이 적극 추천했기 때문에 허락한 것이라고 본인이 밝혔었다.
  39. 이 말을 할 때 배경음악으로 신해철의 곡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의 전주가 깔렸다.
  40. 여기서 투표 결과 후 반응을 보면 김구라를 제외한 모든 연예인 판정단들이 음악대장에게 투표한 듯하다.
  41. 방송 자막에선 '우는구나...' 라는 메시지가 출력된다. 라디오 스타에서 밝히기로 실제로 울진 않고 울 것 같았기에 참느라고 잠시 머뭇거린 거라고 한다.
  42. 이전까지는 '하여가'가 가장 록에 가까운 곡이었지만, '하여가'는 랩이 접목된 하이브리드 스타일에 더 가까웠다. 해당 경연에서는 락덕인 이윤석이 열광한 것은 물론이고, 유영석은 마지막 절정부의 포르타멘토 부분에서는 아예 정줄을 놓고 눈이 풀리기까지 했다.
  43. 슈스케에서 정준영이 생방송 무대에서 선보인 적이 있다.
  44. 이후 음악대장 본인이 이를 부정함으로써 해당 카더라는 종결되었다.
  45. 특히 원더우먼은 조장혁, 김현철 등 연예인 판정단들로부터 이전보다 더 가창력이 좋아진 거 같다고 말할 정도로 음악대장에게도 결코 쉽지 않은 상대였다.
  46. 음악대장이 매번 보여주는 다양성, 즉 한 가면 뒤에 여러 다른 가수가 숨어있는 것 같은 매력과 이로 인해 생기는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당장 이번 무대 흡입력이 약하다는 핸디캡보다 앞선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램프의 요정보다 음악대장의 무대가 더 나아서 이겼다기보다는 '음악대장을 좀 더 오래 보고 싶다', '음악대장의 다른 무대도 보고 싶다'는 청중들의 호감과 기대가 크게 작용했다는 것으로, 실제로 가면을 벗고 난 이후의 인터뷰에서 하현우도 이 회차의 무대를 회고할 때 팬들의 성원 덕에 이긴 것 같다고 말했다. 사실 이는 음악대장이 오래도록 사랑받았던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물론 음악대장은 가면을 벗고도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겠지만, 다양한 음색이라는 무기가 정체가 안 보이는 가면을 썼을 때 두드러지는 것도 사실이다.
  47. 물론 터줏대감인 신봉선, 이윤석도 음악대장이 등장할 때마다 음악대장을 아끼는 맘을 표현했다.
  48. 참고로 원곡 가사는 '자연스레 이별할 핑계를 찾으려 할 때도 있지' 이다. 리메이크 버전을 가지고 편곡한 듯하다. 리메이크 버전의 가사는 '핑계' 가 아닌 '기회'이다.
  49. 하현우 전에 가왕이었던 차지연이 가왕에 등극했을 때에도 1, 2라운드에서는 신나는 노래를 하다가 3라운드에서 기습적으로 발라드곡을 선곡하여 가왕에 등극했었다.
  50. 여담으로 이 표는 음악대장이 신비한 원더우먼을 꺾은 표와 같다.
  51. 국카스텐은 2016년 6월 3일 프랑스 칸느에서 미뎀 음악 마켓 스케줄이 잡혀있어, 10연승을 했다면 다음 11연승 도전 녹화일인 5월 31일 녹화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었다. 또한 국카스텐은 6월 11일부터 스콜 전국투어 예정이다.
  52. 음을 옮기면서 샤우팅을 하는 기법.
  53. 무반주로 부른 것이라 스튜디오 전체가 공명하는 걸 더 뚜렷하게 들을 수 있다! 심지어 당시 '매일 매일 기다려' 라이브의 샤우팅보다 고음 부분이 길다.
  54. 이 날 보여준 음역은 F#4~G#5까지, '매일 매일 기다려' 경연 당시엔 E4~A5까지 선보였다.
  55. 이때 첫 등장 때의 음악대장의 트레이드 마크인 기병대 행진 풍의 당당한 걸음걸이로 퇴장해서 여운을 남겼다.
  56. 많은 이들이 가면이 전폭 수정되어서 다행이라고 가슴을 쓸었다고 한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57. 디자이너 황재근에 의하면 호두까기 인형이 모티브인지라 턱 부분을 강조하여 만들었었다고 한다. 그러다 마지막에 급하게 현재의 음악대장 가면으로 바꾸었다고.
  58. 가면을 쓰고 연습했던 걸로 보아 내가 바로 국가대표와의 듀엣곡으로 준비했던 것 같다. 듀엣곡은 서로 정체를 감춰야 하기에 연습할 때에는 무조건 가면을 착용해야 하기 때문. 일례로 방송에 나온 여러분 대박 나세요작년에 왔던 각설이의 듀엣 연습 때에는 둘 다 가면을 착용하고 있었는데, '가리워진 길'을 부를 때의 여전사 캣츠걸은 가면 없이 노래했다. '비창'을 부를 때에 가면을 쓰고 있었는데 'FANTASTIC BABY'나 '하여가', '매일 매일 기다려' 등은 가면 없이 연습하는 걸 보면...
  59. 벅스 같은 경우는 62회 때 풀린 음원 중 3개(Lazenca, Save Us , 일상으로의 초대 , 아주 오래된 연인들)가 1위, 2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60. 실제로,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했던 TWICE의 쯔위채영이 음악대장에게 힘내라고 'cheer up'을 불러줬는데 그 회차에서 떨어진 것을 시작으로, 그 다음 회차에서 승리의 치어리더를 소개할 때 'cheer up 베이베 '라고 소개를 했는데 1라운드에서 떨어졌으며, 주간 아이돌은 개인기로 'cheer up' 의 안무를 췄으나 큰 표차로 패배했고, 심지어 원곡자도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61. 이전에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특별 생방송 판정단으로 출연한 적도 있었다.
  62. 탈락 시 득표수 제외.
  63. 탈락 시 득표수 제외.
  64. 탈락 시 득표수 반입.
  65. 2위는 7번을 기록한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66. 최다 연속 압승은 27대 가왕전인 9연속까지.
  67. 22차 경연 2라운드와 23대, 25대, 28대, 30대 가왕전을 제외한 6번의 라운드에서 70표 이상을 받았다. 이쯤 되면 무서워진다
  68. 9연속 압승이라는 말도 있지만, 당장 나와서 부른 곡들을 곱씹어 보면 28대 가왕전과 30대 가왕전을 제외한 복면가왕에 나와서 벌인 모든 대결에서 전부 압승을 거두었다는 소리다.
  69. 세 명 중 은 유독 공통점이 많다. 둘은 엔트리상 1라운드 2차전의 3번 출신인데 1라운드 4차전 출신의 실력파 가수를 근소한 표 차이로 이기고 가왕전에 올랐으나 음악대장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하여 3, 4연승의 제물이 되었다는 점. 또한 이 두 사람이 결승전에서 부른 노래는 모두 정인의 노래다. '사랑은'의 원곡 가수가 리쌍으로 되어있으나, 이 곡은 리쌍의 비정규 앨범에서 정인 단독 보컬로 부른 곡이다. 이에 부합하지 않는 사람은 6번 엔트리 출신의 우주요원 넘버세븐 뿐. 대신 넘버세븐은 낭만자객과 같은 그룹이다
  70. 이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게 패배하고 3, 4연승의 계기가 된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도 비슷한데, 차이점이라면 정은지와 김보아는 1라운드 4차전 출신이고 1라운드 1차전 출신을 꺾었다는 게 다르다. 더 재미있는 점은 정은지 또한 2라운드에서 정인의 노래('미워요')를 불렀다는 점이다. 낭만자객의 경우는 정인의 노래는 부르지 않았으나, 2라운드에서 아예 정인을 꺾고 올라왔다.
  71. 음악대장 다음가는 음역대를 가진 또다른 장기집권 가왕인 에헤라디오가 0옥미~3옥파#정도로 엄청난 음역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음악대장에게는 상대가 안될 정도.
  72. '매일 매일 기다려'와 'Lazenca, Save Us'. 여러 장르가 접목된 하이브리드까지 합치면 '하여가' 포함. 그리고 '라젠카' 이외의 신해철의 곡들이나 전인권, 더 크로스의 곡도 록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다.
  73. 네티즌이 언급한 횟수.
  74. 본래부터 센스 있는 가면들의 디자인으로 선호가 높은 디자이너다.
  75. 상의가 골반 아래까지만 내려오는 벨벳 느낌의 청색 코트였다.
  76. 벅스의 무료 제공 풀 영상(로그인 필수)의 2:50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면 판정단들의 놀라는 소리는 덤.
  77. 의상 대여처의 말에 의하면 재질이 100% 모직이라고 한다. 흠좀무.
  78. 이들을 상대로 각각 62표, 61표, 53표, 33표를 얻었다.
  79. 파일럿 가왕, 특별생방송 우승자는 제외.
  80. 참고로 저 5승 중에 4승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1승이 클레오파트라를 꺾고 가왕에 등극했던 노래왕 퉁키다.
  81. 역대 경연곡 전부 중국어 자막본으로 업로드되어 있다. 음악대장의 팬아트를 섬네일로 해 놓은 영상이나 결과 부분만 잘라놓은 영상도 많다.
  82. 그런데 너의 목소리가 보여 3의 김윤아편 출연자 중 하나의 닉네임이 옆동네 음악대장이다(...)
  83. 비정식 가왕도 포함하면 3명이 되고, 성을 뺀 본명까지 포함하면 4명이다.
  84. 지금까지 음악대장 떨굴 만한 상대로 항상 언급된 분들 포함 여러 따라할 수 없을 것 같은 목소리와 가창력의 소유자들의 출연자가 있었고 방송되었지만, 이 분의 목소리를 3번 연속으로 못 찾고 대망신을 당하는 이 나오기도 했다 하현우의 목소리가 일반 남성들에 비해서 높고 독특하기에 비슷한 목소리를 가진 사람을 찾는 건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전설이라 불리는 이분 때처럼 우승자가 목소리가 완전히 굵어지지 않은 중학생인 흠좀무인 경우가 나올 수도 있다.
  85. 녹화일은 2016년 6월 15일.
  86. 이 3인은 모두 음악대장과의 가왕전에서 패한 도전자들이다. 순서대로 23대, 25대, 26대. 음악대장과 제물들 특집?
  87. 습관적 탈골로 나름대로 극복하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