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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스노 고교 | |||||
1학년 | 히나타 쇼요 | 카게야마 토비오 | 츠키시마 케이 | 야마구치 타다시 | |
2학년 | 니시노야 유 | 타나카 류노스케 | 엔노시타 치카라 | 나리타 카즈히토 | 키노시타 히사시 |
3학년 | 사와무라 다이치 | 스가와라 코시 | 아즈마네 아사히 | ||
그 외 | 우카이 케이신 | 타케다 잇테츠 | 시미즈 키요코 | 야치 히토카 |
학교, 학년, 반 | 카라스노 고교 1학년 3반 | 생일 | 12월 22일[1][2] |
신장 / 몸무게 (1학년 4월 -> 11월 중순) | 180.6cm -> 181.9cm / 66.3kg | 포지션 | 세터(S) |
등번호 | 9번 | 출신 중학교 | 키타가와 제1 중학교[3] |
좋아하는 음식 | 반숙 달걀을 얹은 돼지고기 카레 | 발사이즈 | 280 |
최근의 고민 | 왠지 동물들이 자신을 싫어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 ||
인기 투표 | 1회 : 1위 / 2회 : 3위 | ||
성우 | 마에노 토모아키(VOMIC) / 이시카와 카이토(TVA) |
파워 | 탄력성 | 체력 | 두뇌 | 기술 | 스피드 | |
4 | 4 | 5[4] | 5 | 5 | 4 | |
※'두뇌'는 어디까지나 게임메이커 능력으로, 학력과 전혀 관계가 없다.[5] |
1 소개
影山 飛雄.
만화 하이큐!!의 등장인물. 본작의 서브 주인공 격인 캐릭터이다.[6] 카라스노 고교 1학년. 포지션은 세터.
별명은 코트 위의 제왕(コート上の王様). 키타가와 제1의 같은 배구부 팀원들이 붙인 별명으로, 자기중심적이고 독재적인 플레이를 한다는 뜻에서 붙여진 별명이다. 결코 좋은 뜻이 아니다.
2 상세
내가 있으면, 넌 최강이야.
...내가 무언가에 절망한다면, 배구를 할 수 없어진 때 뿐이다.
보게!!! 히나타, 보게!!!!!!!!
내 뒷통수에 서브를 날린 것 보다 무서운 게... 뭐야?(살벌)
히나타의 최고의 파트너이자 라이벌.
총평은 포텐셜 맥시멈의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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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인물 배경
배구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시작했다. 출신 학교는 아키야마 초등학교.
키타가와 제1 중학교 출신으로, 2년 선배인 오이카와 토오루의 후배였다. 오이카와가 카게야마에게 서브를 안 가르쳐 주자 카게야마는 오이카와의 서브를 눈으로만 보고 따라해서 배웠다.[7] 중학교 1학년 시절만 해도 선한 인상에 괜찮은 성격을 가지고 있었는데, 2년 사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중3 때는 인상도 험악해지고 주변 팀메이트들에게 '독재자'라고 불릴 만큼 독선적인 성격이 되었다. 그 예를 들어 스파이커에게 호흡을 맞추기보다는 무조건 '빠른 토스'를 고집하게 되어버렸다.
중3 때 경기에서 히나타 쇼요를 만났고, 신체 능력은 뛰어나지만 기술과 스킬이 전혀 없는 히나타에게 '너는 3년 동안 뭘 한 거냐!'라고 말해버린다. 이후 경기가 끝난 뒤 히나타에게 반드시 카게야마를 꺾겠다는 선전포고를 듣게 된다. 그러나 정작 카라스노 고교에서 이 둘이 같은 팀이 되어버린다.
2.2 성격
작중 인물소개부터 독선적인 성격이라는데, 의외로 선배들에게는 깍듯하고 예의바르다.갭모에 같은 학년에게는 그딴 거 없다. 때문에 중3 때 수습 불가로 엇나갔던 이유가 위에서 잡아줄 선배가 없어서 더 그랬을 거란 추측이 있다. 키타가와 중학교 시절 2학년들이 카게야마만 봐도 벌벌 떨었던 걸 보면 후배들에게도 포악했던 모양. 이때 후배들에게 학교 이름을 팔지 마라고 말하는데, 말이야 바른 말이지만 표정이 너무 무서워서 히나타도 별로 좋게 안 봤을 정도였다.
그래도 카라스노 고교는 키타가와 중학교 배구부만큼 군기가 세지도 않고[8] 위로는 전부 선배들에 동기들도 츠키시마나 히나타처럼 만만찮은 성격인지라 카게야마가 예전처럼 돌아갈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 고등학생 카게야마는 중학시절 경험[9]이 트라우마로 남아 성질이 많이 죽은 편이다. 스가와라의 표현을 빌자면 중학생 카게야마는 '파천황'[10] 같았다.
교우관계에 대해서는 사적인 친구가 없다고 봐야 한다. 성격부터 직설적이고 상대방을 생각하지 않는 말을 하는 탓에 그걸 본 타나카 류노스케는 카게야마는 친구가 없을 것 같다고 대놓고 말했다. 카게야마 본인이 팀메이트 외에 교우관계를 쌓을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히나타의 경우 같이 점심을 먹는 반 친구들이 짧게 등장한 반면, 카게야마는 그런 것도 없다. 쉬는 시간에도 반에서 혼자 엎드려 자는 모습만 등장했다.
현재 카게야마의 성격은 한마디로 속으로는 어울리고 싶은데 행동으로는 못하는 성격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하이파이브를 하는데 익숙하지 않은듯한 모습을 보여준다거나, 합숙 경기 마지막 날 바베큐 파티 소식을 들은 히나타, 타나카, 니시노야가 대놓고 춤을 추며 노래할 때 카게야마는 엉거추춤한 포즈로 팔을 붙이고 다리만 쭈뼛쭈뼛 움직인다(...).
말투가 상당히 험한데, 사실 히나타 말고 다른 사람에게 특별히 험한 말을 하는 모습은 작중 거의 보이지 않는다.중학 시절 팀원들에게 온갖 패악을 부렸던 건 제쳐두고 주로 시전하는 대상은 히나타로, 아예 카게야마가 가장 자주 하는 대사가 "히나타 보게ボゲ"[11]이다. 선배에게서 '카게야마의 욕설 단어집은 보게 뿐이구나'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인데, 이에 카게야마가 힘내서 늘리겠다(...)고 대답하는 것이 압권이다. 보케 다음 가는 빈도로 쿠소, 바카, 바카야로, 헤타쿠소(下手くそ), 아호 등이 있으며, 전부 히나타에게 했다. 작품 초반에는 히나타도 카게야마의 폭언에 충격받는 모습을 보였지만 곧 익숙해진 모양.[12]이제는 옆에서 소리쳐도 무시한다 "보게! 히나타 보게!"는 사와무라 다이치가 성대모사를 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카게야마를 상징하는 대사.
눈새다. 특히 중학교 1학년 때는 서브 좀 가르쳐 달라고 오이카와 토오루를 끈질기게 쫓아다니다 당시 정신적으로 크게 몰린 상태였던 오이카와에게 한 대 맞을 뻔했다. 카게야마도 충격을 받거나 위축될 만도 할 텐데, 그런 거 없고 오이카와가 졸업하기 전까지 계속 쫓아다녔다. 저렇게까지 따라다녔는데 기어코 안 가르쳐 준 오이카와도 참 대단할 따름. 게다가 저렇게 오이카와에게 맞을 뻔[13]한 직후 주먹밥을 처묵처묵하며 태연하게 하교[14]했다.눈새 수준을 넘어선 거 같은데
그런데 시라토리자와 학원의 우시지마 와카토시 또한 카게야마에 필적하는 눈새임이 밝혀지면서 오이카와의 인성이 때아닌 재평가를 받게 된다. 외전에서 '니시노야가 왜 인기가 없을까'란 주제로 배구부원들이 토론했을 땐 모두들 진짜 이유를 생각만 하고 입 밖으로 안 꺼내는 동안 혼자 키가 작아서라고 대답했다.[15][16] 경기 내용이 안 좋았던 야마구치가 시합 직후 화장실을 갔을 때에도 심드렁하게 "똥 싸러 가나 봄"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넌씨눈 수준을 초월했다.파트너는 하이큐패스, 본인은 소시오패스
다만 이렇게 눈치가 없는데도 배구에 한해서는 굉장히 눈치가 빠르다. 히나타가 '미끼'라는 자신의 포지션에 주눅이 들었을 때도 혼자 간파하고 한 소리 하거나, 아즈마네가 부활동에서 이탈한 이유에 대해서도 대충 눈치챈 모습을 보였다. 경기 중 츠키시마의 부상도 바로 알아봤다.사스가 배구바보
2.3 배구 실력
작중 공인된 천재로, 타교생들도 키타가와 제1 출신의 천재 세터로 알고 있는 묘사가 나온다. 네코마 고교의 감독은 아예 카게야마를 가리켜 괴물이라 칭했고, 아오바죠사이 고교의 감독은 카게야마를 '재능 덩어리'로 일컬었다. 타케다의 말에 따르면, 문외한이 봐도 카게야마가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라고.[17] 또한 도쿄 합숙 때 새로운 토스를 연습하여 히나타와의 새로운 속공을 성공했는데, 후쿠로다니 학원의 보쿠토 코타로가 팀의 세터 아카아시 케이지에게 '방금 게 그렇게 대단한 거야? 우리도 할 수 있어?'라고 해맑게 웃으며 물어보자 아카아시는 카게야마의 기술에 대해 '저건 본보기로 삼을 게 못 돼요.'라고 대답했다. 아카아시 케이지 역시도 후쿠로다니 학원의 뛰어난 세터로 묘사되는데, 그가 이렇게까지 말한 정도면 세터로서의 카게야마의 재능은 그야말로 엄청남을 알 수 있다.[18] 덧붙여 굳이 세터가 아닌 다른 포지션을 해도 다 잘 했을 거라고 작중에서 여러 번 언급[19]된다. 중학교에 입학했을 당시부터 다른 사람들보다 압도적으로 센스와 스킬이 뛰어났고, 워낙에 독보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어 당시 주전 세터였던 오이카와 토오루가 경계했을 정도였다.
정리하자면 사기적인 재능+즐김+노력+엄청난 승부욕[20]+배구 한정 높은 지능[21]+자부심은 있으나 자만은 안 함=원래도 잘 하는데 발전 속도까지 무시무시한 씹사기캐. 저 중 세 개만 충족되어도 한 분야를 씹어먹고 남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캐릭터가 얼마나 무서운 캐릭터인지 알 수 있다. 주인공의 기본 스탯이 높으면 멘탈이라도 너프먹여야 한다는 창작계의 클리셰를 깬 캐릭터. 현실 배구를 조금이라도 아는 독자들은 밸붕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22] 팀의 중심인 세터면서도 팀원들과 교감 능력이 떨어졌던 것이 유일한 약점[23]이었지만, 현장에서 보는 감독들 생각은 달라서 그걸 커버하고도 남을 정도로 능력치가 압도적이라고.[24] 게다가 카라스노 고교에서 히나타 쇼요를 만난 시점에서 카게야마는 이 유일한 약점마저 상당 부분 극복한 것이 되어버렸다.
공격을 지휘하는 사령탑인 세터에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배구에서 공을 가장 많이 만지는 포지션인 데다 지배적이고 멋있어서 좋다고. 카라스노 고교는 주장 사와무라 다이치와 리베로 니시노야 유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리시브가 약한 데다 수비에 구멍도 많은데, 이 어설픈 리시브들을 카게야마가 전력으로 커버한다. 들쭉날쭉한 팀을 세터 카게야마가 압도적인 재능으로 잇는 것이 지금의 카라스노이다.
공식 스펙만 봐도 30점 만점에 27점이라는 초 하이스펙[25][26] 캐릭터이다. 토스가 기분 나쁠 정도로 정확하고(츠키시마 왈), 컨트롤은 조금 부족하지만 강력한 점프 서브(히나타 왈 살인 서브)를 구사하며, 블로킹도 우수하다. 특히 토스의 정밀함은 작중 비교 대상이 없다. 네코마 고교의 네코마타 감독은 바늘구멍도 통과할 만한 컨트롤이라 표현했다.[27] 현 내 베스트 세터 오이카와 토오루는 자주 토스 기교로는 카게야마에게 못 이긴다고 언급한다.[28] 세트업 자세가 무척 깔끔하여 다테 공업 고교의 감독도 깨끗한 폼이라며 감탄했고, 시라토리자와의 텐도 또한 카게야마의 폼을 보며 일사불란이란 바로 저런 것을 말하는 것 같다고 평했다. 상대팀으로서는 카게야마의 토스가 누구에게로 갈지 마지막까지 예측하기 어렵다.
네코마 고교와의 연습 경기에서는 상대의 블록을 따돌리는 강력한 스파이크도 선보였고, 인터하이 세죠전에서는 네코마의 코즈메 켄마가 구사했던 시선 페인트를 그대로 선보이는 등 무서운 흡수력과 응용력을 보였다. 불안정한 리시브를 커버하느라 위치가 영 좋지 못해도 귀신같이 스파이커에게 속공을 올려 주는 능력자.
작중 여러 차례 무서운 집중력이라 묘사될 정도로 플레이할 때 집중력이 뛰어나다. 히나타에게 올리는 토스가 정밀한 컨트롤을 요구하는지라 신경을 많이 소모하는데도 고도의 집중력을 유지한다. 기본적으로 침착하게 플레이하고 냉정하게 판단하며, 경기 중 평정심을 찾는 속도도 빠르다. 시야도 무척 넓다.
배구 한정으로 천재다. 배구할 때 쓰는 사인은 가르쳐 준 그 날 바로 다 외웠다고. 외우는 데 크게 어려움도 없었던 모양이다. 머리 자체는 좋지만 관심 없는 곳에 쓰지는 못하는 듯. 두뇌 스탯도 만점인 5점을 찍었으며, 실제로 코트 위에서는 머리도 잘 굴리고 지능적이다. 코즈메 켄마와는 꽤 다른 느낌의 두뇌 플레이인 셈인데, 이것이 가장 잘 드러나는 게 네코마 고교와의 연습 경기. 작중에서는 니시노야와 비슷하게 천재들의 패시브 스킬인 본능으로 움직이는 타입으로 묘사된다. 오이카와의 서브를 눈으로만 보고도 배운 것도 그렇고 눈썰미와 이해력이 남다르다.
중학생 때까지만 해도 스파이커가 치기 쉬운 토스보다는 점수를 효율적으로 딸 수 있는 토스를 올리는 경향이 있었다. 키타가와 제1 때 스파이커들과 삐걱거렸던 것도 이런 경향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카게야마 입장에서는 최상의 루트와 스피드로 토스를 올렸는데 그걸 치는 킨다이치는 죽어났으니.... '카게야마가 필요로 하는 것은 자기의 생각대로 움직이는 장기말'이라는 킨다이치의 말도 이런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자신이 수비를 할 때도 상대팀이 본인처럼 공격할 것이라 생각한다는 점이다. 즉, 카게야마는 선수 개인의 경향이나 버릇 등은 고려하지 않고 그 상황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베스트 초이스인 공격루트를 예상해 수비한다. 사실 이론적으로는 카게야마가 맞긴 한데, 상대편 세터가 선수 심리와 습관 파악에 정통한 오이카와 토오루다 보니 아무래도 더 비교되었던 부분이다. 다만 카라스노에 들어와 선수들과 유대감을 쌓으면서 이런 점은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결정적인 국면에서 스파이커가 선호하는 토스를 올리게 되었으며(스가와라 코시가 한 말을 생각하고 아즈마네 아사히가 좋아하는 코스로 토스를 올린다던가), 세죠전에서는 자신의 지론을 버리고 오이카와와 이와이즈미의 끈끈한 신뢰 관계를 근거로 공을 막아냈다. [29]
노력하는 천재로, 엄청난 노력파이다. 새벽에 체육관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사람도 보통은 히나타와 카게야마인데, 둘이 거의 비슷하게 도착한다. 체육관에 누가 먼저 도착하느냐를 놓고 히나타와 경쟁하는데, 해당 에피소드에서 공개된 상대전적은 31승 30패 1무. 합숙을 갔을 때도 알아서 새벽에 일어나 달리기를 했다. 개인 연습량도 상당하다. 히나타를 갈굴 때 하는 말들을 보면 자기 관리도 상당히 철저하다. 손톱 정리도 그 일환인데, 표지 일러스트에 네일 버퍼로 손톱을 다듬고 있는 카게야마의 모습이 등장하기도 했다. 우카이의 말에 따르면, 자신의 재능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녀석이라고. 오이카와가 세이죠는 월요일마다 부활동을 쉰다고 말하자 '한 주의 하루 휴식?', '아깝게!'라고 생각한다.[30] 그야말로 연습광. 카게야마의 개인 연습 메뉴는 여기서 볼 수 있다.#곧 원펀맨될듯 표정은 왜 자기 팀원들 안심시키려고 누구처럼 웃었는데 다들 놀라거나 슬금슬금 피했으면 말 다한거지 뭐
히나타가 카게야마에게 '지금 대충 했지'라고 화내자, "내가 배구를 대충 한다고?"라며 살기를 내뿜기도 했다.[31] 김연아도 어릴 때 가장 듣기 싫었던 말이 "너 대충 했지"라는 말이었다는 것을 보면 운동선수로서는 굉장히 싫은 말일 수도 있다. 이는 프로로서의 책임감, 자부심과도 상통하는 부분이다. 중학교 시절 히나타네 약체 팀을 상대로 설렁설렁 하는 팀메이트들을 향해 카게야마가 성질내는 묘사가 나오는데, 아마도 최선을 다해 배구를 하지 않는 것을 못 견디는 걸로 보인다.
자신의 실력에 대한 절대적 자신감이 있고 향상심도 강해 최고의 세터가 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오이카와 토오루를 꺾는 건 자기라고 선언한 적도 있다.[32]우선 눈치부터 인터하이 세죠전에서 오이카와가 투어택으로 득점하며 카라스노를 도발하자, 충동적으로 투어택으로 똑같이 되갚아 주기도 한다. 이때 카게야마의 모습은 그야말로 간지폭풍. 시라토리자와 학원의 세터에게 투어택으로 한 점을 뺏기자 다음에 그 기술 그대로 되돌려 주는 것을 보면 승부욕이 엄청나다. 그런데 이런 모습 때문인지 경기 중 상대 팀 세터들이 카게야마를 유난히 싫어한다. 대체로 건방지다거나 짜증난다는 반응. 예외가 코즈메 켄마나 아카아시 케이지 정도인데,둘 다 카라스노한테 이겨서 그런 듯 그 코즈메조차 경기 직후 카게야마를 보고 도망갔다.
히나타 쇼요만큼이나 승리를 갈망하며, 픽션에서 볼 수 있는 천재 캐릭터로서는 보기 드물게 코트 위에 서려는(=경기에 나간다) 집념이 강하다. 또 한 가지 묘사되는 특징으로는 배구공을 만질 때 무척 행복해한다는 것. 중학 시절 회상에서도 이러한 점이 묘사된다. 공을 다루는 스킬이 좋은 것도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방에서 그냥 누워 있을 때도 배구공을 끊임없이 손 안에 두고 있다.
이러한 성격과 천부적인 재능, 압도적인 잠재력, 끊임없이 노력하는 점에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캐릭터. 작중에서는 '장래가 두려운 애'라는 표현이 여러 번 나왔다.
또, 스포츠물에서 자주 등장하는 천재 속성 캐릭터들이 가졌던 클리셰들을 다 깨부순 캐릭터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얘 아직 1학년이다. 경험이 부족해서 미숙한 점도 있지만, 누구보다 본인이 먼저 자신의 미숙한 부분을 잘 인식하고 있기에 충분히 고칠 수 있을 듯. 그런데 그거 다 극복하고 나면 영산이를 막을 수가 없다
중학교 시절에는 독재적이고 강압적인 지시로 자신의 능력과 같은 수준의 실력을 팀 전체에 요구하고 있었다. 그 결과 팀에서 고립되고, 마지막 결승전에서는 아예 팀원들로부터 시합 중에 무시당했다. 코트 위의 제왕이라는 별명도 '자기중심적인 독재자'라는 의미에서 팀메이트들이 비아냥거리기 위해 붙인 별명이다. 그래서 '왕'이라고 부르면 제대로 빡치는 카게야마를 볼 수 있다.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카게야마의 실력이 뛰어나 이런 별명이 붙은 걸로 생각하는데, 당장 히나타가 그렇게 생각했고, 오이카와도 처음 들었을 때에는 우수한 후배에게 잘 어울리는 별명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아직까지도 대부분의 타교생들은 그렇게 알고 있다. 코트 위의 제왕이라는 별명이 이름보다 더 유명한 것 같다.
3 작중 행적과 변화
첫등장은 히나타와 마찬가지로 중학교 3학년. 우승후보로 거론될 정도의 강호교 키타가와 제1의 주전 세터였다.
중학교 마지막 공식 대회의 1회전 상대가 히나타 쇼요가 있는 유키가오카 중학교였다. 불과 31분만에 2-0 스트레이트로 찜찜하게 승리했다. 카게야마는 히나타의 운동 능력과 뛰어난 반사신경을 높게 평가했지만, 그 때문에 재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3년 동안 뭘 했냐고 히나타를 질책했다. 그 후 히나타는 카게야마에게 설욕을 다짐하지만 카라스노 고교에서 히나타와 팀메이트로서 재회하게 된다.
카라스노 고교에서 재회한 이후, 만나자마자 티격태격하던 둘은 교감의 가발을 날림과 동시에 결국 다이치에게 팀으로서의 자각이 생길 때까지 부활동에 일체 참가하지 말라는 말을 듣고 쫓겨나고, 배구를 계속하기 위해 새로 입부한 또 다른 1학년 두명과 3대 3 배구대결을 하게 된다. 경기 중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네가 동료가 보이지 않을 리 없다는 스가의 조언을 듣고 히나타의 최고타점에 자신의 토스를 맞춰 보내는 괴짜속공이 탄생하게 되었고, 실전 경험부족에 신체능력만 뛰어났던 히나타에게는 어디든 볼을 날려주는 세터가 생겼고 독선적인 데다 남들이 따라오기 힘들정도로 능력을 지녔던 카게야마에게는 자신이 요구하는 실력을 지닌, 신뢰할 수 있는 팀메이트가 생겼다.
만약 둘이 서로 만나지 않았다면 히나타는 '키는 작지만 신체능력은 뛰어남', 카게야마는 '실력은 최상이지만 독선적인 인물'이라는 평가에서 그쳤을 가능성이 높다. 거기다 둘이 만난 이후에는 서로의 조합으로 나온 속공만이 아니라 서로로 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그 시너지로 두 사람의 실력도 점점 성장하고 있다. 괴짜속공의 탄생 직후, 현내 TOP 4 아오바죠사이와의 경기에서 키타가와 제1 당시 팀메이트들에게 달라졌다는 말을 듣는 것을 보니, 말뿐만이 아닌 진짜 동료와의 신뢰가 생겨가는 듯. 이전 팀메이트들은 억울해서 미치고 팔짝 뛸 노릇(...)
결국 1학년 11월에 카게야마에게 전유스(만 19세 미만 일본대표) 일본 강화 합숙 소집이 들어왔다. 그 우시와카도 3학년이 되고 나서야 유스에 '실렸다'고 언급된 걸 고려하면 무시무시한 천재성을 인정받은 모양.[33][34] 합숙소 앞에서 관동의 사쿠사와 마주친다.
214화 후반에서 오랜만에 재등장했다. 다른 유스 선수들과 연습을 하고 있는데, 이때 2학년 윙스파이커인 사쿠사 키요오미, 그리고 2학년 리베로인 코모리 모토야와 한 팀이 되어 있다. 이 때 사쿠사에게 토스를 올리다가 그만 히나타와의 괴짜 속공에서 사용하던 빠른 토스를 올려버려 사쿠사와 호시우미 코라이의 눈총[35]을 받는다.[36]
유스 도중 2학년 세터 미야 아츠무에게 카게야마는 착한 어린이 같다는 말을 들었다. 후에 본인이 말 그대로라고 하지만 배구 한정의 눈치(...)로 다른 뜻인 걸 알아채고 이후로 계속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외에도 호시우미의 도움닫기, 스파이커의 공격 루트를 방해하지 않게 바로 빼는 모습 등을 보고 돌아와서 히나타에게 조언해준 뒤 히나타가 츠키시마의 최대 타점을 언급하자 그에 대해 생각하고, 다테와의 연습시합 도중 의도치 않게 아사히의 길을 막는 니시노야에게 방해된다는 말을 하는 등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37][38] 아사히가 블록된 후 생각하는 모습을 지켜보기도.
결국 한 번은 폭발해 '난 좋은 토스를 날리니, 잘 좀 넣어달라'고 윽박지르기도 하지만, 금세 트라우마로 스스로 당황해한다. 위에 묘사된 개판같은 말투도 사실 카게야마 입장에서는 중학교 시절 트라우마를 참고 팀원들의 가능성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내뱉은 말들이었지만, 자칫 과거의 독선적인 '제왕'으로 돌아가 팀원들에게 버림받을까봐 두려웠던 것. 하지만 이제 어느 정도 그를 잘 아는 팀원들은 조언과 의견 표출, 그리고 불평(...)으로 카게야마를 정신차리게 해 준다. 하지만 직후 츠키시마한테는 너한테 안 맞춘다라고 해서 팀원들을 불안하게 했으나...이후에 츠키시마의 원래 타점보다 살찍 빗겨쳐 더 높은 타점을 이끌어냄으로서 그 말의 진의가 이해되었다. 여기서 또 한번 제기된 화법 교육의 필요성 그리고 카게야마로서는 몹시 보기 드문 뿌듯한 미소를 지으면서 "뛰었구만."이라고 한 마디한다.[39]
즉, 마냥 맞춰주는 토스(착한 어린이 토스)도, 최선의 공격루트만을 생각한 토스(제왕의 토스)가 아닌 요구할 것은 요구하고 이끌어낼 것은 이끌어내면서도 선수와 조율해가는 선수의 최고 포텐을 이끌어내는 토스를 할 수 있게 된 것.[40] 이제는 마냥 선배와 팀원들에게 맞춰주는 '착한 어린이'도, 그렇다고 너무 자기 마음대로 굴어 팀원들의 눈총을 사는 '제왕'도 아닌 새로운 '코트 위의 제왕'으로써 발돋움하기 시작한 것.
그리고 타나카와 소통을 하기 시작하는 데, 대략 '상태가 엉망인 거 같다, 교체하는 것이 어떠냐, 공을 줄여가며 상황을 보겠다'는 등 역시나 죄다 핵직구라 타나카에게 핀잔을 듣는다. 아무래도 소통을 이제 막 시작한 시점이다 보니 한동안 불안불안한 건 어쩔 수 없을 듯. 그나마 본인이 문제점을 인지하고 팀원들에게 양해를 구했으며 팀원들도 악의를 가지고 하는 건 아니라는 걸 이해하는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할 듯.
4 인물 관계
- 동급생이나 후배에게는 다소 험악한 성격이지만 선배들한테는 깍듯이 대하는 성격덕에 카라스노 2,3학년 선배들과의 사이는 원만한 편이다.
- 동급생 중에서 그나마 가장 친한건 히나타 쇼요. 왜 '그나마'를 썼냐면 사실 배구부 사람들을 제외하면 대인관계가 썩 원만하지 않다. 히나타를 제외하면 친구가 한명도 없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41] 히나타와는 자주 티격태격 거리지만 사실 카라스노 최고의 콤비 파트너라서 서로 없어선 안될 존재이다. 꼭 배구부에서 뿐만이 아니라 학교에서도 종종 친구처럼 같이 다니는 모양이다. [42]
- 야마구치 타다시와는 그냥 알고지내는 팀 메이트 정도이다. 야마구치가 츠키시마 편이고 카게야마와 츠키시마가 사이가 안좋아 야마구치와의 사이도 안좋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카게야마가 경기중에서 얼굴 안면 블로킹을 당해 코피가 터졌을 때 '이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다'면서 경기장에 남아있으려고 고집부리는 것을 야마구치가 끌고가서 보건실까지 바래다 주는 모습을 보면 그렇지는 않은 듯 (그리고 첫 만남때 보다 어느정도 카게야마와 츠키시마의 관계가 회복된 이유도 있다.)
- 츠키시마 케이와는 대놓고 사이가 나쁘다.
어그로킹츠키시마가 카게야마를 계속 제왕님이라 부르며 비꼬고, 카게야마는 이에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화내는 것이 주 레퍼토리다. 문제는 이것이 대전 상대 오이카와가 알아챌 정도로 티가 난다는 것[43]. 스가와라의 조언으로 어떻게 극복하기는 했지만 경기에 문제가 생길 정도만 아닐 뿐 아직도 사이는 그리 좋지 못하다. 그래도 카게야마가 츠키시마에게 '나이스'라는 말을 하려고 시도(…)[44]하는걸 보면 관계회복에 어느정도 노력은 하고 있는 듯.
- 히나타와 함께 츠키시마에게 공부를 가르쳐 달라는 부탁을 하기도 한다. 낙제점을 받으면 도쿄 원정 합숙에 참여할 수 없었기 때문. 이때 츠키시마가 한껏 여유로운 표정으로 "작은 쪽에게만 부탁하게 하다니 치사한데?"라고 비꼬자 카게야마가 엄청난 박력으로 "공부르을!!! 가르쳐 주세요 이 자식아!!!!" 하고 외친다.
그리고 우카이한테 시끄럽다고 혼났다결국엔 츠키시마에게 가르침을 받게 되었다.그러나 낙제 - 주로 츠키시마가 어그로를 끌고 카게야마가 험악하게 반응하는 패턴이었으나 이후 카게야마가 신 코트의 제왕으로 각성할 때 드물게도 반대가 되었다. 뿌듯하면서도 의기양양한 카게야마의 미소와 츠키시마의 뭔가 민망한 듯한 표정이 그것.
- 오이카와 토오루와는 대외적으로는 라이벌이면서 개인적으로는 한결같이 '꺾어 누르고 싶은 존재'이다. 한마디로 동경과 공포의 대상. 전 일본 유스 합숙에서 실력 뛰어난 선수들과의 기싸움에선 눈 하나 깜짝 안하면서 오이카와와의 유치하고 사소한 경쟁에서는 긴장한 얼굴을 숨기지 못한다. 또한 시라토리자와전에서는 오이카와 때문에 긴장하지 않거나 시합이 끝난 뒤 우시지마에게 '다음엔 꼭 오이카와 선배보다 낫다는 말을 하게 만들겠다'고 하는 걸로 보아 카게야마에게 오이카와는 '아직 넘지 못한 산'이기도 하다. 인정받고 넘어서고 싶은 동경의 대상. 봄고에서 이겼어도 끝까지 긴장한 모습으로 오이카와 앞에 섰었으니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알만 하다. 일단 오이카와를 자신보다 뛰어난 실력의 소유자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확실한데 자존심 강한 카게야마가 허리를 굽히고 조언을 구하고 자신은 아마 평생 오이카와 선배를 이기지 못할 지도 모른다며 오이카와의 강함을 순순히 인정하는 것이 그 증거이다. 그러나 성장에 대한 집착이 강한 캐릭터들 중 하나인 만큼 자신보다 실력있는 오이카와를 보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노력하며 따라간다. 말그대로 오이카케루(뒤쫓아가다)인 것.
- 팬덤에서 키타가와 제1 시절 '카키쿠 트리오'로 묶이는 킨다이치, 쿠니미와는 중학 시절 3년 동안 팀메이트였지만, 지금처럼 관계가 돌이킬 수 없어지기 이전에도 (킨다이치의 말에 따르면) 그다지 친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킨다이치와는 연습 시합 후로 앙금을 털어내는 것처럼 보였는데 인터하이 세죠전을 보면 딱히 그런 것도 아니다.[45] 경기 중에도 카게야마↔킨다이치, 쿠니미 양측이 서로를 끊임없이 의식한다. 어찌됐건 카키쿠 트리오에 대해서는 작중에서 워낙 알려진 것이 없고, 서로에 대한 심리가 암시적으로 묘사되는 탓에 독자들 사이에서도 해석이 많이 갈리는 편이다. 카게야마의 독재적인 태도로 불화가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크지만, 사실 처음부터 친한 적도 없었다(feat. 킨다이치)는 추측도 있는 등 추측과 추론만이 난무하고 있다.
5 기타
- 한국팬 한정으로 별명이 영산이다. 影山(카게야마)를 한국식으로 읽은 것. 착착 달라붙는 어감과 왠지 잘 어울린다는 점에 힘입어 덕후들 사이에선 굉장히 자주 쓰이는 별명으로 자리잡았다.
- 다채로운 표정들을 선보이는데 표정 하나 하나의 임팩트가 강렬해서 본작의 카오게이 담당으로 꼽힌다.
- 인상이 사납다 못해 더럽다(…). 자판기 앞에서 뭘 뽑을 지 고민할 뿐인데 표정은 험악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슬슬 피한다. 제대로 빡쳤을 때에는 작가의 호러풍 작화에 힘입어 정말 살벌하다. 히나타에게 뒤통수를 맞았을 때 지었던 표정은 장르 이탈 수준이었다고 회자된다. 카게야마 토비오 넨도로이드 발매 결정이 났을 때 이 표정으로 얼굴 파츠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말들이 있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 초반에는 미간에 주름 없이 그려진 적이 거의 없었을 정도였으나, 팀원들과 신뢰가 쌓이면서 표정이 눈에 띄게 부드러워졌다. 카게야마의 내적 성장을 엿볼 수 있는 부분. 다만 의식해서 웃는 얼굴은 여전히 호러다. 중학교 1학년 때까지만 해도 잘 웃지 않을지언정 이 정도로 무서운 인상은 아니었는데, 도대체 2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할 지경. 중1 때와 중3 때 모습을 비교해보면 제대로
역변흑화했다.
- 번외편인 '3반의 카게야마군' 을 보면 여학생들이 '멋있다', '번듯해서 멋있다'고 꺅꺅거리는데, 작중에서 잘생겼다고 공인된 몇 안 되는 등장인물 중 하나.
어느 학교의 대왕님이 들으면 질투하겠지 - 종이팩에 담긴 유제품을 자주 입에 물고 있고 자판기에서 자주 뽑아 먹는다. 자판기에서 마실 것을 뽑을 때는 검지와 중지로 V 모양을 만들어 버튼 두 개를 동시에 누르는데, 이 장면에서 많은 덕후들이 모에를 느꼈다는 후문이다. 덕후들이 음료수를 뽑아 먹을 때 한 번쯤은 시도해보는 마성의 자세. 카게야마가 뽑을 때 잘 보면, 검지로 누른 버튼에서 나올 때도 있고 중지로 누른 버튼에서 나올 때도 있다.
- 누구를 대해도 데면데면하는 등 친화력이 없는 편이지만, 배구와 관련된 사람에겐 카게야마 본인이 먼저 관심을 가진다. 코즈메 켄마에게 말을 걸기 위해 매의 눈으로 노리고 있던 것도 그렇고, 일 년 전 단 한 번, 그것도 삼십분 동안 시합한 게 전부였던 히나타 쇼요를 기억하고 있었다. 참고로 같이 시합했던 킨다이치는 고등학교에 올라왔을 때 히나타를 기억하지 못했다.
- 초등학생 시절부터 운동계였는데도 하이파이브를 몰랐다. 카게야마가 선배와 하이파이브를 하자, 킨다이치와 쿠니미는 저 카게야마가 하이파이브를 하다니 하는 식으로 놀랐다. 연재가 진행되면서 히나타의 하이파이브를 받아 주는 횟수가 늘더니, 이제는 경기가 잘 풀렸을 때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히나타와 자연스럽게 하이파이브를 하게 되었다. 카게야마의 내적 성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 의외로 공부를 못한다. 아예 히나타, 타나카, 니시노야와 함께 단세포 4인방으로 묶였다. 머리 회전은 빠른데 공부를 못해서 야마구치 타다시가 의외라고 생각했는데, 이에 대해 츠키시마는 머릿속이 완전히 배구에 관한 것뿐이라고 추측했다. 전체적으로 히나타보다 엉망이라고. 그 전에도 카게야마는 히나타가 '고병'이 무슨 뜻이냐고 물었을 때 그걸 내가 알 것 같냐고 대답했던 전적이 있었다. 영어단어 정도는 스스로 어떻게 해 보라는 츠키시마의 닥달에도 "일본인이 영어를 알까 보냐!"라고 발언. 이 뒤에 사와무라의 암기력 테스트[46]에 낚여 암기 못한다는 소리하지 말라고 혼났다(...). 결국 히나타와 함께 사이좋게 낙제했다. 히나타는 답지를 밀려 써서 낙제인 터라 변명의 여지라도 있었는데, 카게야마는 그것도 아니었다. 그래도 암기 위주로 공부한 건 다 맞았다.
- 아이언 클로 사용자로, 주 시전 대상은 당연히 히나타 쇼요.[47] 가끔
이라기엔 상당히 자주멱살도 잡는데, 작중 카게야마에게 멱살을 잡혀 본 사람은 히나타와 츠키시마가 있다. 여기까지 읽다 보면 알겠지만, 만만한 것도 있고 자신을 가장 잘 이해하며 어울려주는 사람이 히나타인지라 친근감의 발로인지 히나타 쇼요 상대로 은근히 폭력적이다. 그런데 이런츤츤폭력성이 중학교 선배인 이와이즈미가 오이카와를 대하는 모습을 보고 배운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사실이라면 카게야마는 오이카와에게서는 서브와 블로킹을, 이와이즈미에게선 파트너 갈구는 법을 전수받은 셈이 된다. 다만 츠키시마 같은 예외를 제외하면 다른 사람 상대로는 이런 점이 잘 안 나타나는 편인데, 이는 카게야마가 누구를 만나도 데면데면하기 때문이다. - 이상한 곳에서 순진하다 못해 멍청한 구석이 있다. 아오바죠사이 고교에 잠입할 때 변장이랍시고 한 게 야구모자와 선글라스를 쓴 거였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알아보지 못할 거라고 믿었던 모양.[48] 츠키시마가 안경을 벗었을 때에는 속으로 '안경을 벗어도 3자눈은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 만화에서 깨알같이 그려진 장면들을 보면, 카게야마가 입 밖으로 안 꺼내서 그렇지 무표정한 얼굴로 엉뚱한 생각들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코치의 말을 들으며 속으로 카레 생각을 하고 있기도.
- 이렇다보니 눈치챘을 지도 모르지만 가면 갈수록 팬들에게는 비치는 카게야마의 이미지와 취급이 점점더 하찮아지고 있는 추세(...) 뭔말인고 하니, 초반에는 워낙 넘사벽 천재 포스에다 일부 상당히 눈치빠른 모습까지 보여주어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배구에 대해서는 열정적이지만 전반적으로 쿨하고 어른스러운 느낌으로 스포츠물에서 전형적 먼치킨 쿨캐로 비춰졌었다. 하지만 그 이후 여러가지(공부를 못한다, 어마어마한 눈새였다 등)가 밝혀진 후 지금 팬덤에게 카게야마 이미지는 천재이긴 하지만 눈새+바보.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앞에서 쿨천재였다면 이제는 동네바보 영산이가 되어버렸다(...)
모든 능력치를 배구에 몰빵하고 남은게 없는 느낌이다2차 창작에서 초반 모습이랑 이후 모습이랑 비교해보면 극명한 차이가 나타난다.앞에서의 이미지대로 였다면 반듯할 글씨가 어울린다고 했겠지만 지금은 모두가 악필이 어울린다고 동조하고 있다앞에서는 재수없고 싸가지 없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천재 속성이 강했다면 지금은 여전히 천재 속성은 가지고 있으나 천연(순진/단순)속성[49], (눈새와 직설적인 성격때문에) 대인관계에 서툰 속성, 그리고 백치미 속성을 맡고 있다.
- 인간관계에 굉장히 서툴다. 이는 여러가지 요소가 안 좋은 시너지를 이룬 결과이다.
- 첫 번째, 배구 관련 제외, 눈치가 정말 엄청 없다. 사람 감정이나 관계에 대해서는 넌씨눈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눈치가 없다.
- 두 번째,
역시 배구는 제외하고멍청하고 단순한 면모가 좀 있다. 그렇기에 돌려말하거나 섬세하게 말하거나 그런 게 전혀 없이 상당히 직설적이다. - 세 번째, 본인도 유스 합숙에 뽑히기 전, 또는 트라우마가 생기기 전까지
역시 배구에 밀려인간관계에 관심도 없고 신경 쓰지도 않았다. 보면 알겠지만 중학교 때 카게야마나 고등학교 때 카게야마나 아싸기질이 있는 데 본인이 그게 배구에 지장이 있기 전까지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다. 사실 노력하는 것만으로 얼마나 좋아졌는 지 생각하면 카게야마가 인간관계나 의사소통에 서툰 주요 이유이다. - 네 번째,
역시 배구에 관해서자신에게 엄격한 만큼 남한테도 엄격하다. 그게 그가 천재인 면모와 함께 다른 아이들에게 재수없음으로 비춰져서 키타이치 당시 팀원들과 격차가 벌어진 이유였으며 성격이 딱히 비뚤어지거나 열등감이 있거나 악의가 있거나[50]하는 게 아닌 데도 불구하고 한 성격 한다고 느껴지는 부분이다. - 다섯 번째, 설상가상으로 인상까지 사납다.
- 한 마디로 눈새 단순 기질+사나운 인상과 성격+본인의 무관심이 환상적인 시너지(...)를 이루어 친화력이 거의 마이너스를 이루는 지경이 되었다. 특히 눈새 단순 기질로 인한 직설적인 면모, 본인의 무관심으로 인한 의사소통 자체에 서툰 면모까지 더해져 최근 회차에서 충격적인 화법을 선보였다. 앞뒤 문맥 잘라먹고 대뜸 니시노야에게 "방해돼요"라고 하여 자극을 주고 타나카에게 상태가 흔들리니 공을 조금 주겠다고 대놓고 얘기하여 열받게 만드는 등 악의는 없지만 생각에 여과를 거치지 않고 그대로 말해 죄다 상대들 기분에 비수를 꽂았다..[51][52] 다행히 3학년들이 나서서 분위기를 다듬고 2학년들도 이해하고 넘어가는 등 분위기 수습은 되었지만..
카라스노 마지 텐시이를 보고 타케다는 '3학년들은 우수한 1학년들이 들어와서 다행이라고 하지만 이런 2,3학년들이 있다는 게 역으로 다행일지 모른다'는 말을 했다. 그나마 이게 악의가 있는 게 아니라멍청해서 그렇다는 걸 작중 카라스노 선배들과 작품 밖 팬들이 이해는 하면서도 다소 조마조마해 하고 있다(...)입 열 때마다 물가에 애 내놓은 기분팬들이 무료 화법 과외를 자청하고 있다
- 한 마디로 눈새 단순 기질+사나운 인상과 성격+본인의 무관심이 환상적인 시너지(...)를 이루어 친화력이 거의 마이너스를 이루는 지경이 되었다. 특히 눈새 단순 기질로 인한 직설적인 면모, 본인의 무관심으로 인한 의사소통 자체에 서툰 면모까지 더해져 최근 회차에서 충격적인 화법을 선보였다. 앞뒤 문맥 잘라먹고 대뜸 니시노야에게 "방해돼요"라고 하여 자극을 주고 타나카에게 상태가 흔들리니 공을 조금 주겠다고 대놓고 얘기하여 열받게 만드는 등 악의는 없지만 생각에 여과를 거치지 않고 그대로 말해 죄다 상대들 기분에 비수를 꽂았다..[51][52] 다행히 3학년들이 나서서 분위기를 다듬고 2학년들도 이해하고 넘어가는 등 분위기 수습은 되었지만..
- 우시지마와 똑같이 천재+눈새 속성이 있어 둘을 큰 물음표와 작은 물음표 콤비로 엮기도 한다(...) 물론 보통 이럴 때 끼이는 건 범재노력파 눈치만빵의 영원히 고통받는 오이카와.
굳세어라 대왕님.. - 작가에 의해 토비우오와 합성되었다.
카게야마 토비魚그리고 이 인면어 버전으로 캐릭터 굿즈를 출시하는 위엄을 보였다. - 예전에 학교에서 연극을 했을 때에는 달(月) 역을 맡았다고 한다.
츳키? - 작가의 말에 따르면 사진을 찍을 때 눈이 감겨 눈이 반 정도만 나올 거 같다고. 이는 히나타도 마찬가지이다. 카라스노 배구부 단체 사진에서 이 둘만 눈이 이상하게 그려진 것은 이 때문.
- 하이큐 소설판 속의 오이카와 토오루 曰 '토비오쨩은 푸아그라'. 그 이유는 키우면 키울수록 맛있어져서. 이는 오이카와가 카게야마에게 강한 경쟁심을 갖고있으며, 그가 포텐 터질 날을 가장 흥미진진하게 기다리며 이를 갈고 있는 캐릭터라는 것을 잘 드러내는 부분이다.
- 애니화되면서 바뀐 설정으로 카게야마의 서체가 있다. 원작 카게야마의 입부서를 보면 큼직큼직해도 무난한 글씨체인데, 애니에서는 너프되어 괴발개발로 그려놓았다. 닌텐도 3DS 하이큐 게임 예고편에서는 빼도 박도 못하게 악필이 되었다.
그래도 히나타와 달리 한자는 제대로 썼다. 상형문자 수준이라 그렇지대체 왜 변경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불명. 다만 팬덤에선 악필이 잘 어울린다는 이유로 호평받는 편이다. - 고자 혹은 배구 성애자(…) 취급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하이큐 공식 미인 시미즈 키요코를 처음봤을때 히나타는 얼굴이 빨개지는데 카게야마 혼자서 무덤덤하고 나중에 히나타가 저 미녀가 매니저일까? 하고 물어봤을때도 아예 관심 자체를 안보인다. 니세코이와 하이큐의 콜라보레이션 번외편인 '니세큐!!'에서도 히나타, 타나카, 니시노야는 비키니 차림의 거유 미녀들을 보며 하앜하앜 거리는 반면 카게야마는 혼자 관심 자체를 안 보이고 그보다 모래에게 (훈련하기 좋겠다고)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 히나타가 변태같다고 깠다. 오히려 니세코이 히로인들의 괴랄한 신체능력에만 관심을 보였다. (키리사키 치토게의 무시무시한 신체 능력을 보고 '어떤 트레이닝을 하고 있습니까'라고 진지하게 물어보기까지 했다.)
같은 성우가 맡은 어느 사이보그와 비슷하다이로 인해서 카게야마는 '배구 빠심 > 성욕'인게 아니냐는 추측까지(…)머릿속이 배구로 가득차서 다른게 들어올 자리가 없다거나성에 대해 알기는 할까 - 니세코이와 하이큐 콜라보 외전인 '니세큐!!'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비치발리볼은 해 본 적이 없다고.
- 양덕들 사이에서는 동시기에 연재·방영되고 있는 다이아몬드 에이스의 후루야 사토루, 프리!의 나나세 하루카, 테니스의 왕자의 도쿠가와 카즈야, 겁쟁이 페달의 이마이즈미 슌스케와 닮았다는 의견들이 있다.[53]
저 멤버들만으로 전국대회를 열 수 있다!도쿠가와 빼고 어째 다들 아싸다텀블러 등지에서는 저 멤버들만 모아 놓은 연성들도 눈에 띈다[54]. '내가 있으면 너는 최강이다'라는 대사 때문에 어느 눈 처진 포수가 생각난다는 의견도 있다. 저쪽 포수도 카게야마 못지 않게 한 성질 하는 편.파트너들도 비슷하게 생겼다. 성격빼고 - 카게야마 방에 붙어있던 운동 목록표를 보면, 카게야마가 개인 연습을 상당히 고강도로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작중에서 복근이 살짝 공개되기도 했다#. 세터에게 중요한 것이 복근과 허릿심인데, 허리에서부터 손끝까지 힘이 전달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 카게야마 성우인 이시카와 카이토는 잔향의 테러에서 '나인'역을 맡았는데 우연히 카게야마의 등번호도 9이다. 거기다 야마구치 성우인 사이토 소우마는 잔향의 테러의 '트웰브'역인데 야마구치 등번호도 12다. 거기다 해당 캐릭터 모두 까마귀가 상징 캐릭터라는 점 까지 같다.
- ↑ 이날은 동지인데, 생일이 하지인 히나타와 정반대이다.
- ↑ 츠키시마 케이의 생일과 카게야마 토비오의 생일 사이 정 가운데는 둘의 등번호인 11월 9일이다.
- ↑ 본문 '北川第一中' 정발 만화책에서는 '키타가와 제일 중학교'로, 애니맥스 자막에는 '키타가와 다이이치 중학교'로 번역되었다. 보통 '第~'이 들어가면 '제1'로 읽는다.
- ↑ 체력이 최대치인 5인데도 5세트 매치인 시라토리자와 전에서 체력 수치가 5가 안 되는 다른 선수들보다도 먼저 지쳤는데, 아무래도 포지션이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고 경기 끝까지 긴장을 놓으면 안 되는 세터인데다 괴짜 속공의 기술적인 난이도가 워낙 높다보니 먼저 지친 모양이다.
- ↑ 이 문구와 시라토리자와에 떨어졌는데 시험을 친 의미가 없었다는 말, 인터하이 예선 전 '고병'에 대해 묻는 히나타의 질문에 내가 안다고 생각하는 거냐는 말을 하여 공부를 못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는데, 9권에서 사실로 드러났다. 그냥 못하는 것도 아니고 낙제를 걱정해야 하는 수준.
- ↑ 일본 배구 매거진과 후루다테의 인터뷰. 읽어 보면 카게야마 또한 또 하나의 주인공으로 가리키고 있다. 따라서 주인공을 한 명으로 좁히라면 히나타지만 카게야마 또한 주인공으로 볼 수 있다.
- ↑ 애니메이션이 이 설정을 잘 살려 묘사했다. 카게야마가 점프 서브를 넣는 자세를 보면 중학시절 오이카와 토오루의 자세와 똑같다.
- ↑ 카게야마가 카라스노 배구부는 1학년이 부실을 써도 된다는데 놀랐던 걸 보면 키타가와는 안 그랬던 모양.
- ↑ 결승전에서 카게야마의 독선적인 성격과 자기 팀마저 따돌리는 토스에 진절머리가 난 키타가와 제1 팀원들이 카게야마의 토스를 일부러 치지 않았다. 결국 이 사건 때문에 벤치로 나오게 된다.
- ↑ 정발판에서는 이걸 '파격적'으로 의역했다.
번역이 더 파격적이다 - ↑ 성우 이시카와 카이토의 열연(?)이 돋보이는데,
쓸데없이박력 있는 목소리로 "보게 히나타! 보게!"라고 외친다. 미야기 사투리인 '보게'로 발음하는데, 시청자들은 보케가 익숙하다 보니 보케로 잘못 듣는 듯. 구글이나 네이버에서는 '히나타 보케'로 검색해야 관련 내용이 뜬다. 원작 표기는 "보게ボゲ". - ↑ 다만 카게야마가 소리지르지 않으면 진짜로 화난 것이기 때문에 무서워한다. 정말 화났을 때는 폭언도 하지 않는다.
- ↑ 이와이즈미가 끼어들지 않았다면 진짜 두드려 맞았을 상황이었다.
- ↑ 그리고 이때 이와이즈미가 오이카와에게 했던 말을 들었다.
- ↑ 이때 충격받은 니시노야가 카게야마에게 아이스크림을 뜯어냈다고 한다.
- ↑ 이 외전 후에 '타나카는 왜 인기가 없을까'에 대해서도 토론했는데, 이때는 '타나카의 멋짐을 여자들이 이해를 못해서'라는, 다른 부원들이 놀랄 정도로 눈치있는 대답을 했다.
- ↑ 더 설명을 붙히자면 카게야마의 포지션인 세터는 팀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지만 어렵고, 겉으로 가장 수수해 보이는 포지션이다. 그런데 문외한이 봐도 대단하게 보일 정도면 엄청난 것이다.
- ↑ 사실 본보기로 삼을 게 못 되는건 사실이다. 위쪽 사선방향으로 공이 나아가다가 스파이커의 타점에서 공이 떨어진다(!) 떨어지는 것도 포물선이 아니라 직선으로 날라가다가 그냥 멈춘다. 즉 스파이커의 최고 타점=토스의 최고 타점인 것이다.
- ↑ 세 번 언급되었다. 첫 번째는 카게야마가 입부하기 전에 사와무라와 히나타가 카게야마에게 너 정도면 세터 아닌 다른 포지션을 해도 주전은 손쉽게 딸 것이라 말한다. 두 번째는 카게야마가 키타가와 제1에 입학했을 당시인데, 관계자들이 카게야마에 대해 모든 포지션을 시켜도 다 잘 해낼 것이라 한다. 시라토리자와 학원의 감독 또한 카게야마를 보며 서브도 훌륭하고 어태커로도 훌륭했을 거라고 평하고, 실제로 유스 훈련에서 포지션 셔플로 맡은 래프트를 훌륭히 해낸다.
- ↑ 오이카와가 카라스노를 투어택으로 엿먹인 것을 똑같은 방식으로 그대로 돌려 주었다. 그걸 본 주변 사람들이 혀를 차기도.
- ↑ 게임 조립 능력은 물론 그때 그때 상황 판단이 매우 빠르며, 임기응변과 응용 능력이 뛰어나다.
- ↑ 배구팬들 사이에서는 카게야마와 함께 니시노야 유도 주인공 학교에 있어서는 안 될 사기캐로 평가된다.
- ↑ 카게야마의 교감 능력이 떨어진다고는 해도 현장에서 보는 지도자들의 생각은 달라서, 우카이 감독은 카게야마에 대해 스파이커들을 잘 다룬다고 평했다. 키타가와 제1 감독도 카게야마가 스파이커들과 삐걱거리는 것을 알면서도 문제의 결승전까지는 계속 주전 세터로 기용했던 것을 보면, 감독들 눈에는 큰 약점으로 안 보였을 것이다.
- ↑ 우카이 케이신이 평하길, 에이스와의 호흡이나 (2, 3학년들과 함께 한)경험치, 팀원들과의 협동이란 점에서는 3학년 스가와라 코시가 낫지만 그 외에 세터로서의 능력은 카게야마가 더 뛰어나다고 한다. 재능이 후달려 스가를 교체선수로 내친 것이 아니라, 애초에 선수로서의 기술이나 실력이 카게야마가 더 뛰어나서 그런 것이다. 이는 스가 본인도 카게야마와 대화할 때 직접 인정한 부분.
- ↑ 현재까지 공개된 캐릭터들 중 스펙이 총합 25점을 넘는 캐릭터가 카게야마뿐이다.
- ↑ 207화에서 팜플렛용 측정 수치에서도 카게야마가 얼마나 하이스펙인지 나타나는데, 카라스노 배구부 내에서 스파이크 높이와 블로킹 높이가 각각 1위(337cm), 2위(320cm)이다. 팀에서 카게야마의 키가 제일 큰 것도 아니고 포지션이 스파이커인 것도 아닌데 저런 것을 보면 정말로 주변 인물들이 계속 말해왔던 대로 세터말고 다른 걸 했어도 잘했을 거라는 건 맞는 말이었다.
- ↑ 이런 표현이 과장이 아니라는 게 문제. 괴물속공은 히나타가 빈곳으로 점프해서 눈을 감고 손을 휘두르면 그 위치에 공을 토스한다는 말도 안되는 기술이다. 즉 카게야마는 히나타가 정점에 도달한 순간에 공을 동일한 위치에 항상 정확히 올려주어야 한다는 소리. 오이카와 토오루도 이걸 할 수 있겠느냐는 동료의 질문에 자긴 저런 건 못한다고 부정해버렸다. 그런데 카게야마는 이걸 히나타와 처음 손발을 맞춘 연습경기에서 불완전하지만 공격으로 통할 만큼 성공시켰다!
- ↑ 오이카와 토오루의 능력을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 오이카와 정도의 선수도 카게야마에게 기술적으로 상대가 안 된다는 말이다. 오이카와도 작중 다른 캐릭터의 입으로 괴물급이라는 소리를 듣는 세터이다.
- ↑ 이때 카게야마 본인 또한 같은 이유로 히나타에게 공을 올려 점수를 빼앗긴다.
- ↑ 오이카와는 휴식과 농땡이는 다른거라며 반박한다.
하긴 6일만 하고도 그런 괴물 서브가 나오니 - ↑ 사실 '대충 했다'기 보다는 그 당시의 상황에 자기도 모르게 타협해서 토스를 올려보냈기 때문에 히나타가 화를 낸 것이었다. 히나타는 카게야마라면 당연히 해낼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 ↑ 동시에 가장 두려워하는 선수도 오이카와다. 시라토리자와전 도중에 오이카와보다 무서운 게 없다며 여유로울 정도.
그걸 본인 앞에서 좀 말해봐라 - ↑ 208화에서 자세하게 드러난 바에 의하면, 우시와카는 최종적으로 청소년 국가대표가 된거고 카게야마는 2년 후를 목표로하는 예비 국가대표로 뽑힌 것이라고 한다. 그래도 불렀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한다.
- ↑ 그런데 타케다 선생이 합숙소 찾아가는 차편을 써줬는데 한자를 못 읽는다..엔노시타가 타케다 선생이 후리가나를 써서 보냈는지를 걱정하는 걸 보면 한자능력이 얼마나 개판인지 짐작할 수 있다...그래도 어찌저찌 찾아가긴 한 모양.
- ↑ 이때 사쿠사와 호시우미는 "이 정도는 당연히 들어와야지, 라고 말하는 듯 한 세트업" 이라는 인상을 받는다.
- ↑ 물론 사과는 한다.
- ↑ 또한 해당 화의 제목이 '고양'이고, 끝날 때 강함을 갈구하며 충돌한다는 말이 있음으로 보아 카라스노 팀 전체의 갈등 및 성장 복선이 깔림으로 보인다.
- ↑ 여기서 한번 더 카게야마의 화법이 얼마나 개판이며 (...) 앞으로 상대를 생각하는 화법을 반드시 배워야 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느닷없이 '방해돼요!' 라니.. - ↑ 여담으로 안 맞춰준다는 말에 다소 험악하게 반응했던 츠키시마는 다소 민망했는지 표정을 구겼다. 히나타는 이 때 카게야마가 세터는 코트의 지배자 같아서 멋있다고 한 발언을 언급하면서 카게야마의 본질은 (새로운 의미의)'제왕'이라며 포기하라고 한다.
- ↑ 이런 세트업은 우시지마가 보기 드물게 칭찬했던
대왕님오이카와의 플레이법이다. - ↑ 공부를 배우기 위해 히나타와 함께 야치에게 찾아갔을 때에도 감사인사 빼고 거의 한 마디도 하지 않는 걸 보면, 배구와 관련된 대화나, 짜증날 때 티격태격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말 자체를 거의 안 하는 모양이다. 여기에 눈새 설정까지 붙었으니 대인관계가 좋을 리가...
- ↑ 사실 이 둘의 관계는 파트너 이상 친구 이하라고 봐도 무방한게, 히나타는 따로 같이 다니는 반 친구정도는 있어 카게야마와 가장 친하다고 하기엔...
- ↑ 사실 눈치챈 오이카와가 대단하기는 했다. 그만큼 오이카와의 관찰력이 뛰어났다는 말
- ↑ 작은 소리로 '나이.. 나ㅇ... 나잇...' 이라고 얼버부리다 타나카의 어택에 결국 못했다.
- ↑ 자세한 건 이쪽 참조.
- ↑ 사와무라가 사인을 보여주며 테스트했다. 사인을 제시하는 즉시 대답하고는 언제 다 외웠냐고 물어봤더니 가르쳐준 그 날 다 외웠다고.
- ↑ 이것도 익숙해진건지 종종 회피하는 장면이 나온다.
- ↑ 아오바죠사이 고교는 카게야마의 중학 시절 팀메이트 대부분이 진학한 학교이니 당연히 못 알아볼 리 없다. 또 사실 방과 후 학교에서 이런 차림으로 다니는 것부터가 이상하게 보일 수 있는데, 야치가 이를 지적하며 평범한 운동부 차림이 낫지 않냐고 하자 뒤늦게 깨달았는지 무슨 천재라도 보는 듯한 표정으로 야치를 바라본다(...).
- ↑ 뒤에 서술되어 있는 니세코이랑의 콜라보에서 이 속성이 부각되었다. 못지 않은 단세포인 히나타도 얼굴 붉히기까진 하는 데 이 녀석은(...)
- ↑ 의외로 이런 걸로 따지면 (비뚤어짐, 악의 등) 성격이 곧은 편에 속한다. 또한 배구를 제외하고는 욕심이나 사심도 없는 느낌이라 순진 기믹까지 있다.
- ↑ 이를 본 팬들은 충격에 휩싸였고 누가 쟤한테 화법 좀 알려주라며 초조해했었다.
- ↑ 이때 킨다이치와 쿠니미의 인내심에 팬들이 다시한번 경의를 표했는데, 특히 킨다이치의 인성이 재평가 되었다(...). 쿠니미는 참다가도 열 받으면 자기 할 말을 따박따박 했었으나 킨다이치는 늘 참았기 때문. 여담으로, 그 일 뒤에도 카게야마에 신경쓰며 마음에 걸려하는 것을 보면 킨다이치라는 캐릭터가 마음이 많이 약한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 외부적인 공통점이라면 흑발의 스트레이트 헤어, 쿨계열 비쥬얼, 천재성 등이 있다. 좀 더 파고들어가면 차가운 겉모습과 다르게 의외로 예의바르고 허당이며 안습한 과거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마디로 외양+갭모에.
- ↑ 텀블러에서는 저 멤버들 중 도쿠가와를 제외하고 캐릭터마다 상징 동물이 있다. 카게야마가 까마귀, 후루야가 백곰(북극곰), 나나세가 돌고래, 이마이즈미가 토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