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 Gate
1 인터넷 유행어
영화 킹콩의 한 장면 | 크툴루 파탄! |
직역하면 "지옥문"이며 오귀스트 로댕의 조각인 "지옥의 문(The Gates of Hell)"과는 관계 없다. 줄여서 "헬게"라고도 한다.
헬게이트 런던이라는 게임을 통해서, 국내에 더욱 널린 퍼진 용어이기도 하다. 스타크래프트로 유명했던 빌 로퍼의 독립 작품에 설정의 파격성도 있어 한빛소프트판 한글판이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한때 인터넷에서 크게 회자된 적이 있었다. 게임 로딩 시간이 너무 길고 랙이 너무 심해서 헬게이트 런던을 실행하면 컴퓨터에서 헬게이트가 열린다는 말도 있었다(...). 게임 자체도 망했어요가 되는 바람에 이후 한빛소프트는 예전 블리자드 게임들을 유통하던 시절에 비해 상황이 크게 안 좋아지게 된다. 단어의 유행만을 놓고 본다면 헬게이트 런던의 공이 크지만, 이 단어 자체가 지옥문이란 뜻이기도 해서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는 중이다.
헬게이트를 열다라는 표현으로 상황을 절망에 빠뜨린다는 의미로 쓰이기도 하며, 헬게이트 단독으로 쓰이면 무시무시한 마력을 지닌 장소 또는 상황의 의미가 된다. 특히 후자의 경우는 지옥과 동의어로 쓰이기도 한다. 이러한 의미로 쓰이기 때문에 좋은 뜻으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두자.
단지 창작물에 한정해서 생각해보면 헬게이트는 열려야만 한다(...). 대체로 많은 창작물이 전쟁이나 결투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헬게이트의 제작사와 그것을 유통한 한빛소프트에도 역시 헬게이트가 열렸다(...).
1.1 현실의 헬게이트
자세한 것은 헬게이트/현실예시 참고.
1.2 창작물 속의 헬게이트
자세한 것은 헬게이트/창작예시 참고.
2 교통 관련 인터넷 은어
평시에도 많은 통행량을 보이면서 특히 출퇴근 시간이나 휴가철, 명절만 되면 그야말로 답이 없어질 정도로 우글우글거리는 인파나 차량 등을 1의 헬게이트의 아성에 빗대어 표현한 말.
2.1 예시
2.1.1 철도교통
- 인천
- 인천국제공항 셔틀트레인[1], 특히 탑승동발 여객터미널행 열차[2][3] : 지옥철의 공포를 탑승동에 비행기가 도착할 때마다(!!!) 맛볼 수 있다. 더구나 인천국제공항은 "허브(Hub)공항"으로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수요에 비해 너무 적은 보안검색대 수 문제와 더불어 인천공항의 경쟁력을 깎아먹는 요인이다.
- 서울
- 신도림역(1-2) : 대한민국 헬게이트의 대명사
- 대림역 (2-7) : 제2의 신도림. 5층 높이를 에스컬레이터 몇개로 때운 막장환승역.
- 사당역(2-4) 신도림역과 강남역을 위협하는 헬게이트 2인자
- 강남역(2-신분당선) : 대한민국 헬게이트의 대명사2 잘 보면 알겠지만 경기도권에서 서울철도로 갈아타는 환승 병목지점이다. 안양, 과천, 수원(사당) 인천, 광명, 안양(신도림), 분당(성남),판교
- 동대문역(1-4) : 앞의 3역의 아성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은 헬게이트인데, 환승길이가 150m에 달하는 막장환승에 이용객도 정말 많다.
- 교대역(2-3)
- 9호선급 염창역-당산역(2-9)-여의도역(5-9)-노량진역-동작역(4-9) 행 구간 : 앞 항목의 역들이 단일 역인데 이 정도라면 이 구간은 혼잡도 212%에서 237%를 자랑하는 무시무시한 역이다. 혼잡도 조사에서 1위부터 4위를 먹은 리얼 헬게이트.
- 고속터미널역(3-7-9) :
아침이면 좀비 출몰지역 - 노원역 (4-7) : 지하 3층에서 지상 3층까지 최악의 막장환승역.[4]그리고 이 역을 기점으로 오이도, 부평구청 행 열차 헬게이트 오픈.
- 개봉역 1호선 급행열차가 정차하게 되면서 2016년 들어 새롭게 떠오른 헬게이트역. 동인천행이나 용산행이나 사람이 꽉꽉 들어찬 신도림-구로/동인천-역곡 구간을 지나온 터라 탑승할 때 미리 문 근처에 자리잡지 않으면 내리는 게 거의 불가능할 지경이다. 대체 왜 개봉에 서는지 모르겠다는 승객들의 평이 절대다수. 20대 총선 당시 붙어있던 플래카드로 봐서 전시행정의 산물로 보이는 결과. 지역 주민이나 다른 역에서 출퇴근하는 직장인 모두에게 헬게이트를 안겨준 전시행정.
- 가산디지털단지역(1-7) : 7호선의 경우, 인천이나 부천 시민들이 온수역에서 환승을 하여 이 역으로 출퇴근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1호선의 경우, 경인선 급행을 이용한 승객들이 구로역에서 환승하여 이 역으로 출퇴근을 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수원, 안양에서도 이 역으로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들이 많을 뿐더러 환승역이기 때문에 헬게이트일 수 밖에 없다.
- 홍대입구역 : 인천국제공항철도와 경의중앙선이 연계되면서 인천, 고양, 파주 등에서 유입되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호선과 공항철도/경의중앙선 간 환승이 막장환승으로 환승통로가 상당히 긴 데도 환승통로가 꽉 찰 정도이며, 경의중앙선 승강장을 상당히 넓게 설계했음에도 특히 중앙선 구간의 상습지연으로 문산방면 승강장은 승객들로 꽉 차 있는 모습이 상당히 흔하게 보인다.
- 부산
- 서면역(1-2) : 부산판 신도림역.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해운대역(2) : 특히 피서철에는 터져 나간다.
- 연산역(1-3)
- 광안역(2) : 불꽃축제에 피서철에 장난아닌 역.
- 사직역(3) : 롯데 자이언츠 홈 경기가 있는 날에 터져 나간다.
- 센텀시티역(2) : 벡스코에서 큰 행사를 하면 꽤 높은 확률로 터져 나간다. 부코와 날짜가 겹치면 코스어들과 관광객들이 합쳐져 진짜 혼돈의 카오스를 보여준다.
- 남포역(1) : 평일이건 주말이건 관광객과 영도구로 놀러가거나 귀가하는 사람들로 인해 항상 미어터진다. 특히 롯데백화점 들어가는 부분.
- 자갈치역(1) : 남포역이랑 동일.
- 부산역(1) :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경기
- 대구
- 중앙로역(1) : 특히 출퇴근 시간과 주말이 되면 그야말로 아마게돈이 되어 버리는 역
- 신남역(2-3) : 환승통로에 전국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있다. 더군다나 2호선이 서로는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으로는 영남대 경산캠퍼스로 가기 때문에 두 학교 등하교시간과 겹치면...
- 명덕역(1-3) : 시의 중심에서 조금 떨어저 있기는 해도 중심지인데다가 1호선과 연결되어 있어 유동인구도 많고, 주변에 경북예술고등학교와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가 있어서 이학교 학생들이 이용하기도 한다.
- 서문시장역(3) : 대구에서 가장 큰 시장인 서문시장이 역 바로 옆에 있어서 출퇴근시간은 물론이고 평소에도 승강장이 포화 상태다. 현재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서문시장역의 확장 공사를 완료하였다. 최근 야시장 오픈으로 야간 승하차량이 늘고 있다.
- 반월당역(1-2) :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시내 한복판이다 보니 유동인구가 많다. 그리고 1,2호선 환승이 가능한 유일한 역이라 출퇴근시간엔 장난아니다.
- 대전 :
그런 거 없다 - 광주 :
그런 거 없다2
2.1.2 도로
- 서울 : 서울특별시도, 세종대로, 남대문로, 1번 국도(서부간선도로포함), 3번 국도 6번 국도, 48번 국도, 을지로, 강남대로, 도산대로, 남부순환로, 테헤란로,경인로 등등 : 안 밀리는 적이 있던가?
- 부산
- 동서고가로 : 출퇴근 시간, 주말 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뻑하면 막히는 일이 일상.
- 만덕터널 : 막히기로는 동서고가로랑 1,2위를 다툴 정도로 막상막하다.
- 산복도로(망양로), 7번 국도(중앙대로) : 관광차 + 여러 차량이 겹처 어디가 어딘지 모른다.
- 남해고속도로제2지선 : 그나마 최근에 확장을 해서 지금은 좀 나아진 편이지만 부산 종점은 동서고가로랑 맞닿아 있어서 심심찮게 막힌다.
- 낙동강하굿둑 : 퇴근시간대에 하단역 방향으로 낙동강 위 주차장이 되어버린다.
- 다대로 : 요즘 지하철 공사한다고 도로 상태도 엉망인데다가 퇴근시간이 겹치면 더 이상의 설명은 必要韓紙?
- 하단오거리 : 여기는 구도심 지역으로 들어가기 위한 첫 관문이다. 거기다가 엄궁, 신평, 괴정으로 나가거나 들어오는 차들이 섞여 아비규환을 이룬다.
- 서면교차로 :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내성교차로, 미남로터리, 충렬대로 : 이 세 곳이 옆의 만덕터널과 겹쳐 신호 5~6번정도 기다려야한다.
- 대구
- 달구벌대로 : 이곳은 상시 통행량이 많지만 특히 반월당네거리 서편에 있는 백화점 두 군데로 인해 주말에는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주로 택시기사)[5]들이 교통정리를 거들 정도.
- 대학로 : 경대북문 주변으로 경북대학교 졸업식 때는 경대북문에서 복현오거리까지 모든 차로가 막히고, 복현오거리에서 꼬리물기가 발생할 정도다.
- 서대구로, 팔달로가 만나는 팔달교 ~ 만평네거리부터 서대구로와 북비산로가 만나는 평리네거리 : 대구광역시의 상습정체 지역이다. 이유는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과 북부정류장으로 드나드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가 서대구IC로 진입하기 위해 합류하기 때문. 팔달교~만평네거리~평리네거리 삼각라인의 정체가 평소에 심한데 대구광역시청에서는 본래 북부정류장에서 팔달교로 갈 때 한정으로 일방통행으로 두었던 북부정류장 ~ 상신삼거리(이마트 트레이더스 비산점) 구간을 양방통행으로 전환했다.
- 국채보상로 중앙네거리~공평네거리 구간 : 평일 저녁시간과 주말이 되면 양방향이 막힌다.
- 공평네거리 방향으로 중앙네거리~한일극장구간과 중앙네거리방향 한일극장~롯데영플라자 대구점구간 : 택시들이 줄지어 서있어서 정체를 심하게 유발하고 있다.
이 구간에 볼일이 있으시면 제발 대중교통을 이용합시다. 하긴 이쪽에서 버스를 타게 되면 가축수송급이 되니 -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신천대로 남대구IC ~ 성서IC ~ 서대구IC 구간 : 출근시간에는 서대구IC방향으로 헬게이트가 열리고 퇴근시간에는 남대구IC방향으로 헬게이트가 열린다. 이유는 성서나 월배에서 서대구IC 근처에 있는 공단으로 출퇴근하는 차량이 몰려서 그렇다.
- 대전
- 경기 :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1번 국도, 3번 국도, 6번 국도, 42번 국도, 43번 국도, 45번 국도, 46번 국도, 48번 국도, 77번 국도, 23번 지방도, 98번 지방도, 308번 지방도, 330번 지방도 등등..
- 광주 : 유스퀘어 광천터미널 부근 도로가 광주에서 제일 교통체증이 심한 곳이다.
- 금남로: 평일 아침출근, 퇴근, 주말때 은근 유스퀘어에 이어서 두번째로 교통체증이 심한 구간이다.
- 경남 : 남해고속도로, 대구부산고속도로, 창원터널
- 전남 : 너릿재터널, 순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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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휴일 에버랜드
- ↑ 장난 같지만, 지하로 다니는 철도라는 점에서 지하철의 의미에 부합된다. 말 그대로 '지하'철.
- ↑ 탑승동행은 출국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어중이떠중이로 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훠어얼씬 덜하다.
- ↑ 출국은 적어도 한 편당 길게는 1시간정도의 텀이 있다. 출국편은 면세쇼핑도 있고 같은 비행기를 타도 공항에 오는 시간이 제각각이다. 그 덕에 사람이 그나마 분산되는데 입국은 그런 거 없다. 만석 747이나 A380에서 내린 사람들이 그 2량짜리 열차 타고 들어간다고 생각해 보자(...).
- ↑ 4호선 출구와 7호선 출구의 바깥 풍경이 아예 딴판이다.
- ↑ 도로교통법 제5조의 2에 나와있는 국가경찰공무원 및 자치경찰공무원(이하 "경찰공무원"이라 한다)을 보조하는 사람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람' 및 동법 시행령 6조에 규정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