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교양지식 팟캐스트
살면서 누구나 한 번 쯤은 궁금해하지만, 아무도 정확히 알려주지 않는 주제들을 선정해서 얕게 한번 파보겠습니다.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줄여서 지대넓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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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장르 | 팟캐스트 |
카테고리 | 인문교양 |
방송시작일 | 2014년 4월 6일 |
고정멤버 | 이독실, 김도인, 깡선생, 채사장[1] |
송출레이블 | 팟빵플레이어 아이튠즈 |
링크 | 네이버 카페 페이스북 그룹 |
1.1 개요
철학과 과학을 전공한 30대의 일반인들이 진행하는 인문교양, 과학, 오컬트, 철학 주제의 팟캐스트 방송이다. 그런데 팟빵에서는 취미 카테고리에 속해 있다 취미로 시작해서 그런거다 그런데 첫회는 사후세계.....
채사장(국문학/서양철학 전공), 깡선생(종교학/서양철학 전공), 김도인(동양철학/명상심리학 전공), 이독실(전자공학 전공)이 출연하고 있다. 네 명 모두 가명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 1주 1회 방송을 목표로 방송 중이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란 인문학(Humanities)을 의미한다고 한다. 인문학이란 단순히 전통적인 고전서적과 사상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동서고금의 사람들끼리 소통을 위한 공통되는 지식과 교양임을 얘기하고자 하는 방송이다. 채사장의 표현을 빌리자면, '소통을 위한 교양'.
사실 깡선생과 김도인은 처음에 '얕은'이라는 표현을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무거운 주제를 얕게, 다르게 말하면 비교적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논한다는 점이 이 팟캐스트의 인기 요인이 되었다. 어려운 인문학적 주제를 가지고서도 대학원 수준의 관련 전공자들임에도 젊은 감각의 표현과 엉뚱함을 드러낸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온 것.
미스테리 주제방송('51구역'편, '영혼들의 여행'편) 등에서 검증되지 않고 다소 엉뚱하고 희화된 내용이 섞이기도 하기에 본격적인 인문학 방송으로 다뤄지는 데에는 엄연한 한계를 보이기도 한다. 사실 미스테리 주제들이 다운로드 횟수가 제일 많은 방송편인 건 함정 동양 철학, 서양 철학, 과학 철학편은 각각 관련 전공자들의 발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문성의 깊이는 손색이 없는 편이다.
7월 17일, 1위에 올랐다. 그래서 음모론 추종자들이 국정원의 조작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제목이 워낙 길어서 보통은 네 글자로 줄여 '지대넓얕'이라고 칭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음절들의 조합이라 그런지 진행자들도 발음할 때 가끔 애를 먹는다. 올바른 발음은 [지대ː널뱓]. 티읕 받침이기 때문에 실제 사용할 때는 뒤에 오는 조사에 따라서 구개음화까지 일어난다[2]. 지대넓얕 네이버 카페에서 [지대널랻]이 옳지 않냐는 글도 올라온 적이 있다. 현재 진행자들은 [지대:널뱓]으로 발음한다.
100회 특집으로 직썰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대넓얕 애청자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글자가 들리는 경험도 할 수 있다
1.2 진행자 소개
1.2.1 채사장
한주간 잘 보내셨습니까?
오늘은 자기소개로 시작하는 날입니다.
정리하면
아주 쉽게 얘기하면
무슨 말인지 이해했어
너네 이거 들으면 깜짝 놀래
제가 어마어마한걸 준비했습니다
이눔시끼들 그냥
...예?
뭐가 이렇게 많아
자동재생된다
지대넓얕의 진행자이자 같은 제목을 지닌 책의 저자. 자본가를 꿈꾸는 자 사실상 지대넓얕을 만든 사람. 채사장이라는 가명은 본인의 성인 '채'에다가 지식 가게의 주인이라는 뜻에서 '사장'을 붙였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공산주의 혁명가인 체 게바라에 자본주의적 직책인 사장을 결합함으로써 아이러니를 노리기도 했다고. 체사장
포병 관측장교 복무 경력의 소유자. 본인말에 따르면 관심장교였다고 하는데, 물론 이는 농담으로 얘기한 내용으로서(캐릭터를 보면 어쩌면 농담이 아닐수도) 관심병사제도가 일종의 낙인으로서 사병들을 도리어 보호하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전역 후 화장품, 옷 사업에 손대거나 사교육업계에서도 일해봤고 주식 전업투자자 건물주 로 살았다고 한다. 그러다 버넹키의 양적 완화 중지 드립이 시작되서 정리하고 나왔다고.
사업을 하면서 돈벌이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다 큰 교통사고를 당해 동승자들이 사망하고(2명사망, 1명중상) 본인도 큰 부상을 입은 사건을 계기로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이것이 미스터리나 오컬트 분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고.
사실상 지대넓얕의 메인 진행자. 진행 실력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하나의 화두에 대해 한 사람의 발언이 길어진다 싶으면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는 식으로 발언을 유도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분위기가 지나치게 진지해진다 싶으면 몹쓸유머로 분위기를 띄우는 것도 채사장의 역할 중 하나. 그리고 말이 굉장히 빠르다.
본인 전공인 국문학에 관해서는 별다른 발언을 한 적이 없다. 부전공인 서양 철학과 관련해서는 자주 이야기를 하지만 상대적으로 스펙트럼이 넓으편인데, 평소 진행 자체에 더 힘을 쓰는 편. 하지만 가끔 툭툭 던지는 발언을 들어보면 전반적으로 교양이 풍부한 편임을 알 수 있다. 그도 그럴것이 대학원시절 하루에 한권씩 책을 봤다고 한다 낫닝겐 물론 미스터리를 다룬 회차에서는 사정이 달라진다. 미스터리 분야에 대해 혼자서 신이 나서 이것저것 설명하는 채사장의 모습은 이 팟캐스트의 재미 중 하나. 그리고 그걸 한심하게 지켜보는 나머지 세 명의 모습도 재밌다
자타가 공인하는 후려치기의 달인. 잔가지 쳐내기, 이분법적 분류 등으로 입문자도 접근하기 쉽게 설명하는 것에 능하다. 다만 이게 어디까지나 채사장의 관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 전공자 입장에서는 경악스러운 경우도 종종 있다고(...) 김도인도 방송 초기에 채사장의 후려치기 때문에 가끔 발끈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참고로 편집을 본인이 직접 한다. 초반에는 3시간 정도면 끝났는데 이제 하루 종일해야 한다고 한다.
1.2.2 깡선생
안녕하십니까? 괴로울 때나 슬플 때나 죽창을 들자. 깡샘, 인사드립니다.
대자연의 신비에 관심이 많은 강스테파노입니다
서양철학 전통에서...
서양 철학과 종교학 전공자. 현대 철학 보다는 고대 그리스 철학을 주로 다루고 문명사적 접근을 좋아한다. 실제로 철학 편 발제를 맡을 때마다 소크라테스와 소피스트, 파르메니데스 등 고대 철학 관련 주제를 선정해서 진행하곤 한다
방송 중에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직장에서의 스트레스가 심한 편인 듯. 원래는 직장을 그만두고 때려치고 대학원에 진학해 본격적인 공부를 하려고 시도했으나, 잘 풀리지 않았단다. 집에서 벽만 쳐다보며 울적함을 달래던 그 때, 채사장의 제의로 지대넓얕에 합류하게 된다.
경제 분야에서는 경제민주화를 주장하며 명목상 신자주유주의 신봉자인 채사장과 대립각을 세우기도 한다. 엄밀히 말하면 채사장이 약올리고 깡선생이 짜증낸다
방송 중에 정치 관련 발언을 가장 많이 한다. 상대적으로 왼쪽성향 나 빨갱인데? 나는 파랑이 엘리트주의를 매우 싫어한다고 한다. 초창기 방송이었던 정치편을 들어보면, 엘리트주의를 옹호하는 채사장과 독실이에게 진심으로 빡친 화를 내는 깡선생의 모습을 볼 수 있다.민주주의의 수호자
비유의 대가이기도 하다. 항상 적절한 비유로 다른 패널들, 특히 김도인의 감탄을 자아낸다.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가들을 FA 선수로 비유한다거나...
유물론자이며 무신론자인데 가톨릭 신자다. 뭐야 이거 유아세례를 받았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거의 냉담자에 가까운 듯 하지만, 가끔 부장님이 괴롭힐 때 마음이 어지러울 때 성당을 찾기도 한단다. 세례명은 스테파노.
한창 죽창을 들다가 결혼복종서약[3]을 한 뒤로 한동안 부드러워진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장모님께서 방송을 들으신다고
2015년 2월 9일 방송 '[지대북]호모루덴스' 1부에서 결혼발표를 하며 "저를 구원해주시는 저의 아름다운 신부님께 사랑한다고 꼭 전해주고 싶습니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결혼식 날짜는 2015년 2월 15일이다.
다른 진행자들의 가명이 '성 + 특징'인 걸 보면, 본래 성씨는 아마도 강 씨.[4]
'입시왕'이라는 팟캐스트에 '하니쌤'이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한다. [5] 이 사실이 밝혀지기 전부터 두 사람의 목소리, 말투가 거의 일치하는데다 하니쌤도 강 씨인 것으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팟빵 게시판과 지대넓얕 카페에 관련 이야기가 종종 올라오기도 했었다. 당시 이 이야기가 언급되자 '네티즌'이라는 닉네임의 회원이 '입시왕의 하니쌤은 모 입시 학원의 논술 강사이며, 깡샘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인물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는, 묘한 댓글을 달기도 했다. 깡쌤 로각좁 참고로 입시왕에 김도인이 특별출연하기도 했다.그리고 김도인은 재수생들에게 소주를 숟가락으로 퍼먹으라는 조언을 해준다.
패널 중 가장 진지하다. 그 덕분에 가끔 통편집을 당하기도. 대표적인 것이 13회의 칸트. 배경 지식으로 합리론과 경험론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를 한번 해볼게요!'라고 했는데 그대로 통편집(...)[6] 뿐만 아니라 어려운 개념이나 처음 듣는 사람 이름도 가장 자주 끌어다 쓰는 편.
여행지 추천 때에는 나름 특이한 곳을 추천한다고 이스터 섬을 준비해 왔지만 채사장의 51구역과 이독실의 후쿠시마에 밀렸다. 여긴 애초에 여행지로 추천할 만한 곳이 아니잖아
방송 주제 기획 관해서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듯하다. 나는 위대하다, 여행지 추천 특집, 출퇴근 특집 등이 그 예. 때문에 다른 패널들에게 '기획의 제왕'이라고 불리지만, 정작 본인은 의견을 디벨롭 했을 뿐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인다.
58회차 방송은 메르스 자가 격리 대상이 되는 바람에 결석했다. 그 다음주 방송은 정상적으로 출석.
평소 목상태가 좋지 않다. 방송에서 요즘 목 근육이 뭉쳐서 프로포폴주사를 맞는다는 언급이 나오기도 했다. [취미]빨래편에서는 그 영향인지 두통이 심해져서 병원에 다녀오느라 녹음에 조금 늦었다. 그나마도 병원 측에서 1시간 뒤에 오라고 해서 진료도 못 받고 그냥 온 거라고.
방송에서 꽤 여러번 '옷을 가장 예쁘게 입고 다닌다'라는 말을 들었다. 반듯하고 깔끔한 패션 때문인지 '삼성맨'이라는 별명도 있다. 실제로, 오프라인 정모를 했을 때 나이 많고 수염도 덥수룩한 아재의 모습을 예상하던 많은 사람들이 놀랐다고 한다. 왠지 배신감이 든다
1.2.3 김도인
김도인입니다
아, 꺼져
이런 미친.[7]
속상하다 속상해
장난 아니다
그만해, 이 자식아
미친 거 아니야?
옥수수 털고 싶다
하지마
조퇴하겠습니다
유행어 제조기 자동재생된다2
깡선생 인증 지대넓얕 공식 힐러.
동양 철학과 명상학 전공자로, 20대 내내 동양 철학에 푹 빠져있었다고 한다. 자신의 첫사랑이라 말하기도. 또한 명상수련에 학자금을 대출받고 침을 흘리면서까지오랫동안 심취한 바, 조예가 깊다. 그래서 장풍과 공중 부양이 가능하다 복분자주와 탄산수를 섞은 흑마술 음료 제조에도 능하다. 요가를 시작하면서 요가 파이어도 연마 중이라고 한다 가끔 명상을 배우는 방법에 대해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기도. 다만 아직 지도자 자격증은 없다고 한다.
나머지 세 명에 비해 나서서 말하지는 않는 타입. 자신이 발제자인 경우는 분량이 꽤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녹음실에서 잠시 나갔나 싶을 정도로 말이 없는 때도 있다. 채사장은 이걸 '끼어드는 능력이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방송을 마무리할 즈음에 하는 말을 보면 결코 방송에 소홀한 건 아니다. 오히려 그날 내용을 모두 파악하고 동양 철학적인 해석을 곁들여 새로운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이 때 다른 패널들이 감탄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나머지 세 명처럼 그때그때 말하기보다는 가만히 생각하고 정리해서 말하는 걸 좋아하는지도.
사전에 합의되지 않은 의견을 덥석 내놓는 경우도 종종 있다. [정모] 특집에서 다루었던 의식이란 무엇인가 편과 포스트 모더니즘 편이 그 단적인 예. 전자의 경우에는 한시간 정도 논의가 진행되면서 한창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무렵, 사실 '의식이 뭔지 아는 건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발언해서 물의(?)를 일으켰다. 우리 한시간동안 뭐한겁니까? 그럴 때마다 당황하는 패널들의 반응을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
반면 조금은 엉뚱한 면도 있다. 한번은 충청도의 어떤 산으로 단체 수련을 갔는데, 짬이 나서 잠시 산책을 나갔다고 한다. 그 산의 기운이 하도 좋아서 옆에 있던 사람에게 '여기 산 기운이 정말 좋네요'라고 말했더니, 그 사람 왈 '계룡산이니까 당연하겠죠?' 단체 수련을 오긴 왔는데 정작 어딘지는 몰랐던 것(...) 의외로 헐렁한 면이 김도인은 논산 어디쯤 정도로 생각했다고 한다.
채사장과는 같은 직장에서 일한 적이 있다. 서로 특별히 왕래를 하는 사이는 쌩까는 아니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채사장이 우파니샤드를 읽고 있을 때 김도인이 그 책을 알아본 일이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이어지는 중. 채사장은 대체 뭐하시는 분이길래 이 책을 알고 있느냐며 놀랐다고. 그걸 읽고 있는 당신은?
키에르케고르 편에서 학창시절 별명이 '쓰레기' 였음이 밝혀졌다. 채사장과 이메일을 주고 받을 일이 있었는데, 김도인의 메일 주소에 '레기'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었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채사장에 의해 들통난 것. 본인은 하도 오랫동안 아무렇지 않게 사용해 온 주소라 전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키에르케고르, 애덤 스미스, 미셸 푸코, 프로이트 를 좋아한다. 키에르케고르는 철학편에서 다루기도 했다. 그들의 책을 읽으면서 사랑에 빠졌다는 듯. 이들이 살아있었다면 쫓아다녔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생팬? 한국의 사상가로는 퇴계 이황을 좋아한다고.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팬이기도 하다. 하루키의 모든 작품을 소장중이라나...
공리주의를 싫어한다. 때문에 관련 논의가 나올때 강한 비판 의견이나 감정을 드러내는 편. 공리주의의 계량화, 수치화가 자신의 기준에서 적용되지 말아야 할 범위에까지 적용될 때 이를 자주 지적한다. 패널들이 주로 채사장이 이러한 관점으로 논지를 전개할 때, 종종 제동을 건다. 평소의 차분한 톤과는 다른 조금은 격앙된 톤이 나오는 걸로 봐서, 공리주의에 대해서 강한 거부감이 있는 듯. 팟캐스트 전반에 걸쳐 드러나는 그녀의 일관성 있는 인본주의적 가치관에 비추어 보면, 충분히 예측가능한 부분이기도 하다.
납량특집 배틀필드에서 가장 무섭지 않은 이야기를 한 사람으로 선정되어 65회 마이 리틀 팟캐스트에 당첨되었다! 청취자들의 군기를 잡겠다며 계룡산 집합령을 내렸다 당초에는 청취자 사연을 읽어주는 식으로 진행하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사연이 많이 모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사연을 종합하여 가상의 사연을 하나 구성하여 그에 대해 답을 하는 것을 1부로, 2부는 오랜만에 지대북 스타일로 하여 방송을 꾸렸다[8]. 방송 자체는 특유의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나쁘지 않게 진행했다.
2015년 10월 쯤 체력의 한계를 느껴 틈틈이 요가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대학생 시절 문화센터 같은 곳에서 배운 적이 있지만, 이번엔 전문 강습소에 등록했다고. 문화센터에서는 주 고객층인 장년층 여성에 맞춰 강습이 진행되기 때문에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편인데, 그걸 몰랐던 김도인은 당시에 요가를 쉽다고 생각했다고. 최근 강습소에 다니면서는 요가 동작의 진면목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중. 그래도 문화센터와 달리 강습소는 소규모로 진행되어서 그런지 강사가 한 명 한 명 제대로 가르쳐 주기 때문에 제대로 배운다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발음이 좋은 편은 아니다. 이윤음료(이온음료), 채사냥(채사장), 성성택(성선택), 중력빠(중력파), 양산아이(양 사나이) 등등 실수도 종종 하고... 실제로 한 번은 한 청취자가 정말 진지하게 '김도인님께서 말씀하시는 이윤음료가 무엇입니까?'라고 물어본적도 있다. 본인에 의하면 평소 말하는 데 그다지 큰 에너지를 쏟지 않기 때문이라고.
목소리에 억양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그래서 농담을 해도 사람들이 다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예를 들면 계룡산 집합 같은 거. 학생 때는 더 심해서, 무슨 질문을 하면 주위 사람들이 항상 '지금 물어본거야?' 라며 되묻곤 했다고.
지대넓얕 멤버 중에서 밥을 가장 많이 사는 편이란다. 밥먹다 말고 중간에 일어나서 계산하고 온다고. 돈벌기에 여념없다더니
채사장에 이어 책을 냈다. 책 이름은 숨쉬듯 가볍게. 본명이 아니라 지대넓얕에서의 이름인 김도인으로 출판했다.
학위논문 초록이 여러모로 대단하다.
1.2.4 이독실
과학에도 독실하고 기독교도 독실한 이독실입니다.
세상 모든 덕에 관심이 많은 이덕실입니다.
~를 정의해주세요.
기준이 뭐예요?
한번은 자기소개 시간에 "제가 독실인가요 이독실인가요"라고 하기도. 첫방송(1화)에서부터 자신을 '이독실'이라고 소개를 하긴 하지만, 채사장은 '독실이'가 마음에 드는지 계속 독실이라고 부른다. 2화에서 스스로가 '독실이'는 너무 귀여운 것 같다며 '이독실'이라고 소개한다. 그러나 팟빵과 아이튠즈의 지대넓얕 소개에 '독실이'라고 명시되어 있는 점, 지대넓얕 네이버 카페의 한 게시판의 이름이 'To 채이김깡'이 아닌 'To 채독김깡'인 점을 보면 대체로 '이독실'과 '독실이'가 어색하지 않게 혼용된다. 어차피 지금은 덕실이라고 불린다
독실한 기독교인[9]이자 공학도. 종교에 대한 신앙도, 과학에 대한 믿음도 독실해서 독실이라고 한다. 언뜻 모순적인 조합인데, 본인은 과학이란 굳이 신의 권능에 기대지 않더라도 충분히 세계의 원리를 설명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하는 학문일 뿐, 과학이 신앙이나 종교 자체를 반드시 부정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양립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양쪽 극단주의자들한테 까인다
진행자들 중에서 유일한 자연계열 전공자이다. 과학에 대한 주제는 대부분 이독실이 발제를 맡으며[10], 기독교에 대한 내용이 나오면 비신자들이 혼동할 만한 부분을 설명해 주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맹목적인 신앙보다 거 합리적 신앙을 추구하기 때문에, 타 종교나 사상에 대해서도 무조건 배척하지는 않는다. 이 때문에 일부 광신도청취자들에게 '나일론 신자'라며 까이는 모양.
한때 철학을 '뜬구름 잡는 소리' 정도로 치부하며 괄시했지만, 공부를 계속하다 보니 과학도에게도 철학은 꼭 필요하고, 오히려 과학과 철학은 그 뿌리가 같다는 점을 느꼈다고 한다.[11] 따지고 보면, 고대에는 '우주와 지구와 인간에 대한 탐구'가 있었을 뿐 철학, 수학, 과학 등의 학문 분과가 있는 것은 아니었으니. 실제로 철학 편에서 매우 큰 흥미를 보인다. 메모까지 해가며 열심히 듣고, 좋은 질문도 많이 던지는 편. 기본적으로 이해력이 좋고 응용력도 있다 보니, 깡쌤과 김도인에게 '철학 천재'라는 말을 곧잘 듣는다.
문과가 없는 바로 그 대학[12][13]을 나와서 그런지 정치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이 순수한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제는 생각이 바뀌었단다. 지지정당은 정의당.
품절남이다. 2014년 2월 8일이 결혼식이었다고 하니, 지대넓얕이 시작하기 전에 이미 품절남이었던 셈이다.
지대넓얕을 만든 사람이 채사장이라면, 그 계기를 마련한 사람이 바로 이독실. 1주년 특집 방송에서 채사장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일 때문에 이독실과 함께 차를 타고 간 적이 있는데 자연계열 전공자가 인문계열 주제에 대해 재미있어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이에 영감을 얻어 독실이를 위한 지대넓얕과 같은 형태의 방송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내용의 맥락을 짚는 것에 능하고, 이해력도 무척 좋다. 깡샘이 '기본적으로 사고가 대단히 빠른 것 같다'고 평할정도. 사고가 빠른 탓인지 말도 빠르다(...) 덕분에 아웃사이더라는 별명도 얻었다. 초당 데이터 전송률 1위 본인도 이 별명을 듣고는 방송을 다시 들어보았는데[14], 되려 자기가 얼마나 말을 버벅거리는지 알게 되었다고 한다(...)[15]
지대넓얕 번외편2 - [지대북] 두뇌 실험실 16분 20초에서 SLR클럽 에서 활동한다고 밝혔다. ㄷㄷ 방송 중 병크, 신박 이라는 용어를 무의식중에 쓴걸 보아 DC도 하는듯.
각종 분야에 잡지식이 엄청나다. 다른 패널들이 오덕스럽다고 놀려서, '덕실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나중엔 이 별명이 맘에 들었는지, 덕이 많아 덕실이라 하오~ 라는 소개 멘트를 스스로 하기도. 그런데 정작 본인은 감히 매니아라고 하기엔 많이 부족하다는 입장. 군사 관련해서는 밀덕들에게 태클이 들어오기도 한다.
XTM에서 진행하는 M16 시즌 3에 잡식남으로 출연한다.(여기서는 아직 이독실이다.) 지대넓얕에서처럼 빠른 말투를 어김없이 선보이고, 적지 않은 덕력으로 다른 진행자들을 발라버렸다 팟캐스트에서의 몇 년간의 방송 경력이 있다보니 기죽지 않고 나름 제 역할을 잘 하는 중. 첫 회 방송 주제가 음모론이었는데, 출연진 중 하나인 허준이 들고 온 주제가 하필 로스웰 UFO 추락 사건에 관련된 내용이라 채사장이 지대넓얕에서 했던 이야기를 또 들어야 했다(...).그리고 지대넓얕에서 했던 이야기 그대로 반박했다.
집사다. 고양이를 매우 좋아하는 듯. 사실 고양이 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을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다. 지식이 많은 편이기도 하고. 특히 패널들과 토론을 할 때, 동물의 예를 들어 반론을 편다. 역시 덕실이
1.3 회차 정보
회차 | 분류 | 제목 | 날짜 | 비고 |
1회 | 종교 | 사후세계 특집 (상) | 2014년 4월 6일 | |
2회 | 종교 | 사후세계 특집 (하) | 2014년 4월 6일 | |
3회 | 경제 |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 2014년 4월 13일 | |
4회 | 경제 | 보수와 진보 | 2014년 4월 20일 | |
5회 | 경제 | 먹고사는 법 | 2014년 4월 27일 | |
6회 | 과학 | 우주의 탄생 1(신화~고대) 우주의 탄생 2(고대~근대) | 2014년 5월 4일 | |
7회 | 과학 | 우주의 탄생 3(현대) 우주의 탄생 4(최신) | 2014년 5월 11일 | |
8회 | 종교 | 신비체험 특집 1(명상) 신비체험 특집 2(무속신앙) | 2014년 5월 17일 | |
9회 | 종교 | 신비체험 특집 3(기독신비) 신비체험 특집 4(뇌, 약물) | 2014년 5월 24일 | |
10회 | 정치 | 독재와 민주주의 | 2014년 5월 31일 | |
11회 | 정치 | 정치의 타락 | 2014년 06월 7일 2014년 6월 14일 | |
12회 | 철학 | 장자 데카르트 | 2014년 6월 14일 | |
13회 | 철학 | 칸트 실존주의 | 2014년 6월 21일 | |
14회 | 여행 | 여행지 추천 1(후쿠시마) 여행지 추천 2(51구역)[16] | 2014년 6월 28일 2014년 6월 30일 | |
번외편1 | 지대북 | 과학에서 신으로 | 2014년 7월 2일 | |
15회 | 여행 | 여행지 추천 3(이스터 섬) 여행지 추천 4(세도나) | 2014년 7월 5일 | |
16회 | 윤리 | 죄와 벌 | 2014년 7월 12일 | |
번외편2 | 지대북 | 두뇌 실험실 | 2014년 7월 16일 | |
번외편3 | 지대북 | 바가바드 기타 | 2014년 7월 19일 | |
17회 | 윤리 | 속죄와 구원 | 2014년 7월 26일 | |
18회 | 인물 | 나는 위대하다 1(크리슈나무르티) 나는 위대하다 2(사자왕 리처드) | 2014년 8월 2일 | |
19회 | 인물 | 나는 위대하다 3(세종대왕) 나는 위대하다 4(달라이 라마) | 2014년 8월 9일 | |
20회 | 사랑 | 글로 배운 사랑 | 2014년 8월 16일 | |
21회 | 사랑 | 사회와 불륜 경제와 연애 | 2014년 8월 23일 | |
22회 | 철학 | 중세철학 니체 | 2014년 8월 30일 | |
23회 | 철학 | 키에르케고르 | 2014년 9월 6일 | |
24회 | 철학 | 소크라테스 | 2014년 9월 13일 | |
25회 | 시사 |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 2014년 9월 20일 | |
26회 | 시사 | 일간베스트 | 2014년 9월 27일 | |
27회 | 시사 | LHC와 블랙홀 | 2014년 10월 4일 | |
28회 | 시사 | 말레이시아기 실종사건 외계인 실종사건 | 2014년 10월 12일 | |
29회 | 괴담 | 터스키기 매독생체실험 에볼라 바이러스 | 2014년 10월 18일 | |
30회 | 괴담 미담 | 조선족 괴담 외계인이 준 음식 | 2014년 10월 26일 | |
31회 | 단체 | 이슬람암살단 어쌔신 연방준비이사회 FRB | 2014년 11월 1일 | |
32회 | 단체 | FRB 음모론 비밀 명상단체 | 2014년 11월 8일 | |
33회 | 단체 | 미 국가안보국 NSA | 2014년 11월 15일 | |
34회 | 영화 | 비카인드 리와인드 (노동) 라이프 오브 파이 (종교) | 2014년 11월 25일 | |
35회 | 영화 | 인터스텔라 (특수상대성이론) 인터스텔라 (일반상대성이론) | 2014년 11월 29일 | |
36회 | 영화 | 인터스텔라 (영화해설편) 프로메테우스 (농사) | 2014년 12월 6일 | |
37회 | 정모 | 의식이란 무엇인가 | 2014년 12월 14일 | 2014년 공식 정기 모임 녹음분[17] |
38회 | 정모A/S | 윤리의 두 관점 윤리 배틀필드 | 2014년 12월 27일 | |
39회 | 새해 | 김도인의 선물(깨달음) | 2015년 1월 3일 | |
40회 | 새해 | 깡선생의 선물(종교분쟁해결) | 2015년 1월 17일 | |
41회 | 새해 | 독실이의 선물(커피) | 2015년 1월 23일 | |
42회 | 새해 | 채사장의 선물(미술사) | 2015년 1월 31일 | |
43회 | 지대북 | 호모 루덴스 | 2015년 2월 9일 | |
44회 | 지대북 | 영혼들의 여행 | 2015년 2월 14일 | |
45회 | 지대북 | 불안 | 2015년 3월 1일 | |
46회 | 지대북 |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 | 2015년 3월 8일 | |
47회 | 과학 | 연금술과 화학의 역사 플로지스톤과 화학 | 2015년 3월 15일 | |
48회 | 과학 | 인간의 유래 | 2015년 3월 22일 | |
49회 | 과학 | 인간의 유래(후생유전학) 인간의 유래(성선택) | 2015년 3월 29일 | |
50회 | 1주년 특집 | 지대어워드 지대인터뷰 | 2015년 4월 6일 | 1주년 방송 |
51회 | 과학 | 테슬라외전 필라델피아 실험 테슬라도입 전자기 기초 | 2015년 4월 12일 | |
52회 | 과학 | 테슬라평전 생활속의 전자기학 | 2015년 4월 19일 | |
53회 | 수학 | 수학과 수체계 수학과 무한의 비교 | 2015년 4월 26일 | |
54회 | 수학 | 함수와 극한 수학교육이 필요한가 | 2015년 5월 3일 | 깡선생 결석[18] |
55회 | 교육 | 보수적 교육과 진보적 교육 어떤 교육이 필요한가 | 2015년 5월 17일 | |
56회 | 교육 | 공교육과 대안학교 | 2015년 5월 24일 | |
57회 | 보건 | 전염병의 역사 세균과 바이러스 | 2015년 6월 7일 | |
58회 | 인물 | 나는 천재다 1 - 율곡 이이 | 2015년 6월 14일 | 깡선생 결석[19] |
59회 | 인물 | 나는 천재다 2 - 알렉산더 대왕 | 2015년 6월 21일 | |
60회 | 인물 | 나는 천재다 3 - 카사노바 | 2015년 6월 28일 | |
61회 | 인물 | 나는 천재다 4 - 붓다 | 2015년 7월 5일 | |
62회 | 역사 | 동아시아 정세와 일본제국주의 탄생 독립투쟁의 시작 | 2015년 7월 12일 | 영화 암살 관련 이벤트[20] |
63회 | 역사 | 의열투쟁의 전개 광복이후와 반민특위 | 2015년 7월 19일 | |
64회 | 여름 | 납량특집 배틀필드[21] | 2015년 7월 26일 | 휴가 반납 내기[22] |
65회 | 마리팟 | 백기사 신드롬 | 2015년 8월 2일 | 특별 손님 등장[23] |
66회 | 철학 | 파르메니데스 | 2015년 8월 16일 | |
67회 | 철학 | 이기론 프리퀄 | 2015년 8월 23일 | |
68회 | 철학 | 비트겐슈타인 | 2015년 8월 30일 | 깡선생 결석[24] |
69회 | 철학 | 칼 포퍼 | 2015년 9월 6일 | |
70회 | 취미 | 게임 | 2015년 9월 20일 | |
71회 | 취미 | 천연화장품 | 2015년 9월 27일 | |
72회 | 취미 | 빨래 | 2015년 10월 4일 | |
73회 | 취미 | 주식 | 2015년 10월 11일 | |
74회 | 지대북 | 독서의 역사 | 2015년 10월 18일 | |
75회 | 지대북 | 초병렬 독서법 | 2015년 10월 25일 | |
76회 | 지대북 | 기생충 제국 | 2015년 11월 1일 | |
77회 | 지대송 | 대중음악 속 과학 | 2015년 11월 8일 | 브라운 아이드 걸스 정규 6집앨범 발매 기념(?) |
78회 | 지대북 | 티벳 사자의 서 | 2015년 11월 15일 | |
79회 | 공개강연 | 인문학과 인간의 도덕 | 2015년 11월 29일 |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창의세미나S 공개강연 녹음 |
80회 | 문명 | 수메르 문명 이집트 문명 | 2015년 12월 6일 | |
81회 | 문명 | 중국 문명 아즈텍 문명 | 2015년 12월 13일 | |
82회 | 정모 | 포스트 모더니즘 | 2015년 12월 20일 | 2015년 공식 정기 모임 녹음분[25] |
83회 | 새해 | 깡샘의 선물(길가메시 서사시) | 2016년 1월 3일 | |
84회 | 새해 | 김도인의 선물(에니어그램) | 2016년 1월 10일 | |
85회 | 새해 | 덕실이의 선물(밤하늘 이야기) | 2016년 1월 17일 | |
86회 | 새해 | 채사장의 선물(지저세계) | 2016년 1월 24일 | |
87회 | 새해 | 북 토크 콘서트 시민의 교양 | 2016년 2월 2일 | 2016년 1월 30일 웨일북∙YES24주최 시민의 교양[26] 북토크 콘서트 녹음 |
88회 | 영화 | 대부 | 2016년 2월 13일 | |
특별편 | 과학 | 중력파 특집 | 2016년 2월 13일 | |
89회 | 영화 | 안경 | 2016년 2월 21일 | |
90회 | 영화 | 설국열차 | 2016년 2월 28일 | |
91회 | 영화 | 공각기동대 | 2016년 3월 6일 | |
92회 | 출퇴근 | 말 | 2016년 3월 13일 | |
93회 | 출퇴근 | 걷기 흑기사 위성 기구 | 2016년 3월 20일 | |
94회 | 정치 | 꿀벌의 민주주의 | 2016년 4월 5일 | 2주년 방송 |
95회 | 꿈과 수면 | 꿈 | 2016년 4월 10일 | |
96회 | 꿈과 수면 | 수면의 과학 | 2016년 4월 17일 | |
97회 | 이불밖은 위험해 | 지진 | 2016년 4월 24일 | |
98회 | 이불밖은 위험해 | 파티마의 예언 | 2016년 5월 1일 | |
99회 | 이불밖은 위험해 | 모기 | 2016년 5월 10일 | |
100회 | 100회 특집 | 내 마음 속 지대넓얕 | 2016년 5월 15일 | |
101회 | 정신 | 성격장애 | 2016년 5월 22일 | |
102회 | 정신 | 광기의 역사 | 2016년 5월 29일 | |
103회 | 정신 | 사이코패스 | 2016년 6월 5일 | |
104회 | 정신 | 전생기억과 아카식레코드 | 2016년 6월 12일 | |
105회 | 대화 | 지적 대화의 탄생 | 2016년 6월 26일 | 2016년 6월 18일 2016 디지털북페어 공개방송 녹음 김도인 결석 |
106회 | 대화 | 맹자의 논쟁 | 2016년 7월 3일 | 아가리 파이터 특집 동양철학 |
107회 | 대화 | 소피스트의 논쟁 | 2016년 7월 3일 | 아가리 파이터 특집 서양철학 |
108회 | 대화 | 과학전쟁 | 2016년 7월 3일 | 아가리 파이터 특집 과학철학 |
109회 | 대화 | 붓다의 모두까기 | 2016년 7월 3일 | 아가리 파이터 특집 끝판왕 "인류의 모든 견해에 대하여"[27] |
110회 | 여행 | 양을 쫓는 모험 신화 속 세계 | 2016년 8월 7일 | |
111회 | 여행 | 대항해시대 | 2016년 8월 14일 | |
112회 | 여행 | 주성치와 떠나는 깨달음 여행 | 2016년 8월 21일 | 주성치의 서유기 시리즈 월광보합, 선리기연 |
113회 | 영화 |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 2016년 8월 28일 | |
114회 | 영화 | 밀정 | 2016년 9월 4일 | |
115회 | 영화 |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 2016년 9월 13일 | |
116회 | 영화 | 매트릭스 | 2016년 9월 25일 | |
117회 | 인권 | 이란과 페르세폴리스 | 2016년 10월 5일 | |
118회 | 북콘서트 | 김도인의 숨쉬듯 가볍게 | 2016년 10월 11일 | |
119회 | 파워 | 러시아 혁명과 라스푸틴 | 2016년 10월 17일 | |
120회 | 파워 | 물리학에서의 파워 암흑에너지 | 2016년 10월 23일 |
1.4 JDNY 앨범 자켓 모음
많은 팟캐스트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표지 이미지가 자주 바뀐다. 바뀔 때마다 1집, 2집 이라는 식으로 넘버링 되며, 채사장이 직접 만든 1집을 제외하곤 모두 지대넓얕 팬들이 자발적으로 그린 그림이다.[28] 누가 덕후 아니랄까봐 각 캐릭터의 특징을 잘 잡아냈을 뿐만 아니라, 퀄리티 또한 매우 높은 편이여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음은 앨범 자켓 일람. 출처는 그림 안에 있다.
2 1의 진행자 채사장이 지은 책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 현실 너머 편 철학,과학,예술,종교,신비 | |
장르 | 인문학 | |
쪽수 | 376 | |
저자 | 채사장 | |
출판사 | 한빛비즈 | |
ISBN | 9788994120966 | 9788994120997 |
국내 출간일 | 2014년 12월 24일 | 2015년 2월 4일 |
채사장이 지은 책으로 1과 제목이 같다. 2014년 12월에 1권이 나왔고, 두 달 후인 2015년 2월에 2권이 출간되었다. 1권은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등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한 반면, 2권은 '현실너머 편'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에 대해 다룬다. 채사장의 말에 따르면, 상향 평준화된 인문학 논의를 좀더 쉽게 풀어 좀더 많은 사람들에 인문학에 대해 이해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책을 쓰게 되었고, 나아가 좀더 높은 수준의 탐구를 위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관련 기사
사실 책의 구상과 1권 집필은 2011년에 이미 완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채사장이 교통사고를 통해 세상에 대한 생각이 바뀌면서 쓰게 된 책이 2권. 세상에 나온 것은 팟캐스트가 먼저였지만, 탄생한 것은 책이 먼저였던 셈. 집필 당시 채사장이 붙인 제목은 '지적 대화를 위한 교양'이었지만 출판사의 반대도 있었고, 팟캐스트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팟캐스트와 동일한 제목으로 책을 냈다.
변변한 광고도 없이 출발했지만 팟캐스트의 힘과 탄탄한 내용 덕에 1권은 출간 열흘만에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2권 역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2권이 출간된 지 5달이 지난 7월까지도 순위권을 유지하는 중. 오히려 베스트셀러에 진입한 후 TV, 신문 등에서 광고가 보이기 시작했다.
제목 때문에 인문학의 인스턴트화에 일조한다는 비평도 듣고 있다. 이에 대해 채사장은 '쉬운 것과 얕음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면서, '소통을 위한 교양'도 필요하다고 답했다. 채사장 본인은 책 속에서 밝힌 자신의 견해- ↑ 사진 왼쪽부터 기술
- ↑ 예를 들어 '지대넓얕이'는 [지대ː널뱌치]로 발음해야 한다.
- ↑ 20회 '글로 배운 사랑' 편에서 깡사장 본인은 사랑은 자발적 복종이며 복종을 통해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진심으로.
한용운이랑 말 잘 통했을 듯.(feat. 한용운의 <복종>) - ↑ 74회 에피소드를 들어보면 본인의 선조가 강감찬 장군이라고 말한다.
- ↑ http://tvcast.naver.com/v/533070
- ↑ 갑자기 음악이 흐르더니, '청취자분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이 부분은 편집했습니다'라는 내레이션이 나온다.
- ↑ 채사장이 실없는 부탁을 하거나 다른 진행자들이 헛소리를 한다 싶으면 꼭 하는 말. 이렇게 말해놓고서는 결국 들어준다. 특히 많은 김도인 추종자들이 김도인의 꺼져 한 마디에 그렇게 열광한다고.
- ↑ 참고로 2014년 7월의 지대북 연재 당시 김도인만이 유일하게 책을 소개하지 않았다. 그걸 의식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이로써 다른 사람들과 같은 수의 책을 소개한 셈.
- ↑ 모태신앙이라고 한다.
- ↑ 인간의 유래를 다뤘던 김도인의 다윈의 동명저서 및 후생유전학 등
- ↑ 과학 없는 철학은 장님과 같고 철학 없는 과학은 절름발이와도 같다 라는 명언도 있다
- ↑ 전기전자공학과 전공
- ↑ 29회에 영종도에 배타고 들어가서 고등학교를 다녔다는 이야기를 한 걸로 봐서 고등학교도 인천과학고등학교를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 ↑ 그전까지는 별다른 모니터링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 ↑ 다른 진행자도 말했지만, 이독실은 말을 대단히 잘하는 편이다. 자신이 말을 잘하는 줄 알았는데 버벅거리더라, 하고 말하자마자 다른 진행자들이 너 말 잘한다고
항의할 정도. 가끔 버벅거리기는 하지만, 즉석에서 말을 꺼내다 그때그때 문장을 가다듬는 수준이어서 전체적인 발화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은 결코 아니다. - ↑ 당연히 반어법이다!
- ↑ 2014년 12월 13일, 합정역 근처의 모 카페에서 열렸다.
- ↑ 개인 사정
- ↑ 메르스 자가 격리 대상
- ↑ 영화 암살 예매권 이벤트. 이와 더불어, 영화 제작진 측의 부탁으로 구한말에서 정부수립 초기까지의 역사에 대한 내용을 방송했다.
- ↑ 깡선생의 두 번째 이야기가 통째로 편집되었다. 방송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다고 말하며 한껏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혹시 재미가 너무 없었던 건 아닐까 - ↑ 각자 괴담을 두 개씩 준비해와서 1주일 휴가를 걸고 내기를 했다. 청취자들이 네이버 카페를 통해 가장 무섭지 않은 이야기에 투표를 하고, 가장 많은 득표수를 차지한 사람이 혼자서 '마이 리틀 팟캐스트(줄여서 마리팟)'라는 주제로 다음주 분량을 녹음하기로 한 것.
- ↑ 채
문제사장,문제투성이깡선생. 사실 진행자 네 명 모두 일 때문에 계속 휴가를 가지 못하는 형편이라고 한다. 1주일 휴가를 걸고 내기를 했다기보다는 단독 마리팟을 걸고 내기를 한 것에 가까웠던 셈.근데 독실이는 어디 갔지? - ↑ 개인 사정
- ↑ 2015년 12월 11일, 상수역 근처의 모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 ↑ 채사장이 쓴 책이다.
- ↑ 팔리어 경전 범망경 번역본 전문
- ↑ 6집은 스쿨홀릭의 작가 신의철이 제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