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제니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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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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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TV 드라마터미네이터:
사라 코너 연대기
리부트 시리즈터미네이터
제니시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2015)
Terminator Genisys
제작사스카이댄스 프로덕션
배급사파라마운트 픽처스
감독앨런 테일러
각본레이타 칼로그리디스, 패트릭 루시어
음악론 밸프
출연아놀드 슈워제네거, 제이슨 클라크, 에밀리아 클라크, 자이 코트니, 이병헌, J.K. 시몬스, 맷 스미스
장르SF, 액션
촬영 기간2014.04.21 ~ 2014.08.06
북미 개봉일2015.07.01
국내 개봉일2015.07.02
상영 시간125분
국내 등급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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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터미네이터 시리즈 제작 순서상 5편에 해당하는 영화이다. 스토리는 시리즈를 리부트시켜서 4편과 이어지는 스토리가 아니라 1편의 이전 상황에서 새로 시작하는 것이다. 연출 역시 1, 2편과 비슷한 장면으로 구성해서 전편들과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다. 참조

감독은 《왕좌의 게임》과 《토르: 다크 월드》를 연출했던 앨런 테일러가 맡았다.

2 시놉시스

인간 저항군의 리더 존 코너의 탄생을 막기 위해 스카이넷터미네이터를 과거로 보내고, 존 코너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자신의 오른팔 카일 리스를 과거로 보낸다.

어린 사라 코너와 그녀를 보호하고 있던 T-800은 로봇과의 전쟁을 준비하며 이미 을 기다리고 있었다. 시간의 균열로 존 코너 역시 과거로 오지만 그는 나노 터미네이터 T-3000으로 변해있었던 것.. 이제 인류는 인간도 기계도 아닌 그 이상의 초월적인 존재, 사상 최강의 적에 맞서 전쟁을 벌여야만 한다!
마침내, 인류의 운명이 결정된다!

스포일러 덩어리 시놉시스

3 개봉 전 정보들

3.1 1편의 시점 전에 역사가 바뀐 소프트 리부트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일종의 평행우주 이론을 접목한 영화로서, 본래 2편이 당시 감독이었던 제임스 캐머런의 시나리오상 완결편에 가까운 것이었다. 엔딩도 추후 공개된 스카이넷 에디션에 따르면 심판의 날은 일어나지 않았다는 사라 코너의 독백이 나오는 평화로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는 게 정석이었다. 그러나 2편의 초대박 흥행으로 인해 후속작을 염두에 두고 극장판 엔딩에서 여운을 남겨놓았다. 캐머런 역시 이런 해피엔딩이 전형적인 권선징악의 틀에 박힌 마무리이고, 영화의 어두운 분위기를 확 깨는 뜬금없는 해피엔딩이라서 내부 시사회를 거쳐 엔딩을 변경했다고 한다.
후속편으로 나온 3편과 4편 모두 줄거리는 3편에서 운명론적 내용과 미래전쟁으로 후속편 내용을 유도하는 결말이 기존 팬들에겐 반발을 샀지만 액션영화로선 볼만한 작품이란 호의적인 평가들도 받았으나, 이것을 정리하려는 4편은 스핀오프 분위기와 결말 유출 후 급한 내용 수정 등의 한계로 전반적으로 평론가들이나 팬들에게 모두 까이는 지경의 작품이 됐다. 1편은 워낙 저예산 영화라서 그렇다 치더라도, 2편은 현재 기준으로 보더라도 상당히 세련된 특수효과와 시각효과를 사용했으며 당시 T-1000이 보여준 액체금속 CG는 지금 봐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준다. 제임스 캐머런은 1,2편까지 감독, 각본을 맡았지만, 3, 4편은 맡지 않았다. 앞선 작품들이 이런저런 사정이 있었으므로 이번 작품은 아예 프랜차이즈의 이름만 살려놓고 내용물을 뒤엎어서 새로운 스토리로 재도약하겠다는 의도가 깔린 듯하다.

3.2 예고편

  • 1차 예고편
  • 2차 예고편
    스포일러 주의 이미 다 늦었어...

3.3 피쳐렛

4 개봉 후 정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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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등장인물

  • 한국 출신 배우 이병헌T-1000으로 등장한다. 흥미롭게도 과거 이병헌이 출연했던 휴대전화 광고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던 단언컨대, 메탈은 가장 완벽한 물질입니다 멘트를 제작진이 알고 있었는지는 몰라도, 배역이 과거 CF에서 이병헌의 이미지와 묘하게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그렇게 완벽한 물질이라고 찬양하더니 이제는 정말로 메탈 인간이 돼버렸다나... 그 외 예고편에 나오듯 자신의 팔을 자기가 잘라서 창으로 만들어 던지는 새로운 기술을 시전하는 것으로 보아 제작진들의 센스가 3, 4편보단 나은 것 같아서 T-X처럼 흑역사는 되지 않을 것 같다는 반응. T-1000은 이 영화에서도 2편에서처럼 경찰복을 입고 나온다. 헤어스타일이 1편의 눈썹 있는 T-800, 2편 T-1000을 섞은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감독이 예고편에서 너무 많은 것을 보여줬다는 말을 증명하듯이 예고편 분량을 벗어나지 못하고 초반에 제거된다.
  • 시리즈의 터줏대감인 전직 주지사도 오랜만에 시리즈에 복귀했다. 비록 4편에서는 CG로 구현된 모습이 잠깐 등장했을 뿐으로 많은 팬을 아쉽게 했지만 본작에선 비중 있는 역할에 몸을 사리지 않는 전형적인 액션 히어로의 모습으로 복귀한다.
  • 사라 코너 역시 등장한다. 린다 해밀턴이 구축했던 강렬한 여전사의 이미지가 워낙에 강하게 각인되어 있어서인지, 본작에서 배역을 맡은 용엄마에밀리아 클라크의 이미지가 다소 연약해 보인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개봉 후에는 쑥 들어갔다. 린다 해밀턴을 75% 정도로 압축시켜 놓은 것마냥(...) 닮았다.[1] 25%는 기대하지 말자 성장환경이 다른 게 원인이다. 어릴 때 부모님을 잃고 큰 충격을 받아서 키가 덜 컸다 카더라
  • 존 코너 역할은 제이슨 클라크가 담당한다. 최근 할리우드 영화의 대세 배우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본작에서 메인 악역을 맡게 되었다.
  • 존 코너와 사라 코너는 혈연관계니 당연히 성이 같은데, 우연인지 노린 건지 각각의 배역을 연기하는 제이슨 클라크와 에밀리아 클라크 또한 성이 '클라크(Clarke)'로 철자까지 똑같다.
크레딧에는 본명인 '매튜 스미스(Matthew Smith)'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 무슨 이유인지 HBO의 드라마 《OZ》에 등장했던 인물이 셋이나 나온다. 네오나치의 두목 슐린저 역이었던 J.K. 시몬스(물론 《위플래쉬》에서 인상적인 모습으로 이쪽이 친숙한 사람들도 많지만)가 오브라이언 형사 역으로 등장하고 교도소장 역이었던 어니 허드슨,라틴 갱단이었던 오토 산체스가 형사로 등장한다.

4.2 줄거리

4.3 타임라인

리부트 작품이니만큼 기존 작품들에서 타임라인이 새롭게 분기한 세계이다. 자세한건 터미네이터 시리즈#s-3 항목 참고.

4.3.1 넥서스 포인트

역사상 타임라인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사건을 지칭하는 말. 가변역사와 불가변역사과도 어느 정도 연관성을 보인다.

극중에서는 터미네이터화 된 존 코너가 과거로 터미네이터들을 보내거나 자신이 과거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생긴다. 과거의 사건을 바꿀 수 있기 때문. 따라서 넥서스 포인트가 생기면 그 뒤의 역사도 통째로 바뀐다. 그런데 터미네이터 세계관에선 미래->과거 시간여행이 가능해서 결과적으로 미래에 무슨 일이 생겼는데 그게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다시 그걸로 과거가 바뀌고, 이런 식으로 연쇄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스카이넷도 존 코너도 자신들의 존재를 유지하기 위해선 계속 이 시간전쟁을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둘 수 없다는 점에선 동변상련[2]

작중 가장 컸던 넥서스 포인트는 바로 카일 리스가 시간 이동을 한 직후 존 코너가 T-5000에게 습격당한 것으로 이게 원인으로[3] 기존 터미네이터 1~4까지 이어지는 타임라인이 죄다 리부트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또한 이때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던 카일은 이 넥서스 포인트로 개찬된 자신의 생애를 마치 경험한 것처럼 인식하게 된다.

4.4 등장하는 터미네이터와 H-K 기종

4.5 오마주 요소

4.5.1 시리즈 공통

  • T-1000의 습격으로 위기에 몰린 카일을 구한 직후 사라가 시리즈 단골 대사 중 하나인 "살고 싶으면 따라와요(Come with me if you want to live)!"를 외친다.
  • 팝스가 T-3000이 탄 헬기를 추락시키기 위해 뛰어내리기 직전 불후의 명대사 "돌아오겠다(I'll be back)."를 날린다.
  • 극중의 적수[4]에게 수호자[5]가 먼저 사격(종류는 라이플식)을 가하면, 적수가 다시 일어나 정체(인간이 아닌 기계)를 처음 드러낸다.
  • 시리즈 공통으로 오프닝과 엔딩에서 나오는 내레이션은 카일 리스가 맡았으며,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인 '미래와 운명은 정해진 것이 아니다, 바꾸어 갈 수 있다' 역시 카일 리스가 내레이션으로 말한다. 메시지의 경우 초반 존 코너가 어머니께 전해달라며 말하기도 한다.[6]

4.5.2 1편

  • 사라의 회상장면에서 나오는 팝스의 예전 모습은 1편부터 사람들이 기억하던 80년대 터미네이터의 모습 그대로이다.
  • 초반 알몸T-8001984년으로 왔을 때의 장면이 1편 당시와 거의 완벽할 정도로 똑같이 묘사되었다. 도착 좌표에 있었던 쓰레기차로 작업 중이던 엑스트라 운전사가 시동이 꺼지자 "왜 이래?"라며 난감해하다가 허공에서 스파크가 마구 튀기자 도망가버리는 장면, 도착 직후 주변을 쓱 훑어보다 도시를 내려다보는 장면, 망원경을 가지고 투닥거리며 낄낄대는 양아치들에게 다가가 "산책하기 좋은 밤이군.", "깨끗한 옷이 없다."등 완전히 같은 대사를 하며 옷을 빼앗으려는 장면의 전개 등 1편의 장면이 대거 재현됐다.[7] (비교 동영상이 있다.[8] ) 1편의 원조 양아치들이 훨씬 불량해 보이는 게 가장 큰 차이점.
  • 카일이 과거로 왔을 때의 장면이 역시 거의 완벽히 동일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좌표 설정 탓에 허공에서 떨어지고 시간 이동의 영향으로 직후 매우 고통스러워 하며 우연히 그 자리에 있었던 주정뱅이 노숙자가 "방금 밝은 빛 못 봤수?"라는 대사를 날리는 것(다만 1편에선 만취 상태였는데 여기선 토끼눈을 뜨며 놀라워한다바지 속에 내복을 안 입고 있기도 하고), 그 노숙자의 바지를 빼앗아 입은 직후 지나가던 경찰에 발각되어 도망쳐 옷 가게 안으로 숨는 전개 등등. 다만 여기선 쫓아오는 경찰의 정체가 전혀 달랐다.
  • 카일이 매장 안에 숨어 도망다니는 와중에 코트를 가져가고 신발에 발을 대본다든가, 커튼이 쳐진 칸막이에서 나이키 신발에 찍찍이를 붙이는 장면, 계단에서 뛰어내려 1층으로 내려가는 장면까지 1편의 모습을 최대한 비슷하게 묘사. T-1000이 경찰의 모습으로 등장하고 숨어있다가 튀어나와 경찰을 살해한 것도 2편을 연상시킨다. 다만 상황이 전혀 다른지라 훨씬 급박한 분위기가 난다.
  • 카일이 뜯어진 전선을 다시 가동된 T-800의 배 부분에 꽂아넣는 장면은 1편에서 사제 다이너마이트를 배 부분에 집어넣는 장면과 같고 또한 T-800을 마무리하는 순간 카일의 얼굴 옆으로 주먹이 박히는 장면은 1편 마지막 압축기에 찌그러져 정지된 T-800의 손이 사라의 얼굴 바로 옆에서 멈춘 장면과 매우 비슷하다.
  • T-3000이 자기는 타협되지도 않고 설득되지도 않고 동정심이나 후회나 두려움도 느끼지 않는다고 한 말[9]카일사라에게 터미네이터를 설명하면서 한 말[10]과 같다.

4.5.3 2편

  • 스카이넷이 타임머신에 들어갈 T-800을 꺼내는 장면은 2편의 홍보용으로 쓰인 장면의 오마주.
  • 2편 초반에 인류 저항군과 스카이넷 군단의 전투 장면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장면 등도 오마주되었다. 다만 2편의 차량이 플라즈마 병기를 단 테크니컬에 가까운 수준이었다면 이번엔 더 세련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 T-800을 쓰러뜨린 후 팝스가 총탄이 날아온 쪽을 보며 엄지손가락따봉을 드는 것은 2편 마지막에 나온 전설적인 그 명장면에서 따온 것이다.
  • T-1000과 추격전을 벌이는 장면은 2편에서 사라를 구출하여 병원에서 탈출하는 장면의 오마주. 이때 사라는 2편 마지막에 사용했던 레밍턴 870을 사용하고 카일은 2편의 추격전에서 사라가 사용했던 AR-15 계열 소총을 쓴다. 마지막에 T-1000이 나가떨어질 때 총격에 잘린 액체금속 일부가 차에 남아있는 것과 T-1000이 그것을 회수하는 장면도 동일. 차이점이라면 액체금속 파편이 차의 부품처럼 변형되어 주인공 일행이 금방 알아채지 못해 T-1000에게 계속 위치를 추적당했고 팝스가 나중에야 눈치를 채고 총으로 날려버린다. 이 파편을 2편에서는 T-1000이 걸어와 발로 흡수했지만, 이번에는 경찰차 운전 도중에 문을 열고 손으로 흡수하는 것도 차이점.
  • 역시 추격 장면에서 T-1000이 경찰차 앞유리를 박치기로깨부수고 액체 형태로 나오는 장면은 2편에서 헬기의 유리를 깨고 들어가는 장면과 똑같다. 마찬가지로 경찰차 밑에서 다시 액체 형태로 흘러나오는 부분도 2편에서 얼어붙었다 깨진 이후에 다시 뭉치는 모습의 오마주이다.
  • 동력부가 박살이 나 정지된 T-800T-1000이 흘려 넣은 액체금속으로 깨어날 때 나오는 대체 동력 가동은 2편에서 정지되었던 T-800이 대체 동력원을 찾아 재부팅하는 장면과 똑같다.
  • 사라 코너가 오른쪽 어깨 뒤에 칼자국처럼 길게 상처를 입는 장면은 2편에서 T-1000이 정신병원 엘리베이터 위에서 칼날로 공격해 다치는 장면을 오마주.
  • 카일과 카일로 변장한 T-1000이 동시에 등장해 사라를 혼란스럽게 하는데 이는 2편 후반부 도망친 존을 T-1000이 사라로 변하여 유인하고 직후 진짜 사라가 등장하는 장면을 오마주했다. 이때 T-1000이 하는 대사도 비슷. 다만 여기선 나중에 나타난, 사라 기준으로 왼쪽의 카일이 진짜였고, 그걸 가려낼 때도 그냥 한 명의 발을 총으로 쏴버리는(...) 무식하면서도 효과 만점인 방법을 사용했다. 사실 관객들은 2편에서의 '사라 코너는 나약하지 않다'는 어려운 복선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누가 진짜인지 알 수 있는데, 먼저 나타난 카일 리스로 변장한 T-1000은 자신이 다쳤다고 했지만, 진짜 카일 리스는 앞서 T-800과의 전투에서 다치지 않았기 때문. 카일:어떻게 나인 걸 알았어? / 사라:그냥 대충 알 것 같더라구. / 카일:대충??
  • 팝스가 수시로 짓는 어색하고 오버스러운 미소는 2편에서 존이 웃어보라고 했을 때 입 모양을 분석하여 어설프게 따라하는 장면의 오마주. 다만 2편에선 그 후에 자연스럽게 웃는 모습이 몇 번 나오지만 제니시스에선 작중 내내 저런 표정으로 웃는다(...).카일:그거 진짜 소름끼치는거 알아?
  • 1997년이 아니라 2017년으로 가야 한다며 카일이 T-800의 CPU 칩을 빼내어 사라를 설득할 때 2편에서도 나온 명대사 중 하나인 "날 믿어(Trust me)."를 나지막이 말한다.
  • 팝스가 숨겨온 산탄총을 꺼내는 장면은 2편에서 존 코너가 T-800과 처음 만났을 때의 오마주. 2편에선 장미꽃 상자였지만 이번엔 곰인형으로 바뀌었다.
  • 병원 옥상에서 헬기가 이륙할 시간을 벌기 위해 T-3000이 날리는 총탄을 팝스가 몸으로 막는 장면은 2편에서 T-800이 존 코너를 총격으로부터 지키는 장면들과 유사하다.자동사격으로 땡기지 않고 권총처럼 한 발 한 발 정성스럽게 쏘는 것도 헬기를 타고 추격전을 벌이는 것 역시 2편에서 T-1000이 헬기를 타고 쫓아가는 장면과 흡사하다.
  • 사이버다인사에 잠입하여 폭탄을 설치하던 사라를 붙잡은 T-3000이 그녀의 어깻죽지를 꿰뚫는 장면은 2편 후반부 존을 도망치게 하고 혼자 T-1000과 맞서던 사라가 어깨를 관통당하는 장면과 유사하다. 집게손가락만 변형시킨 것과 그녀를 붙잡은 채로 협박하는 것도 매우 비슷하다.
  • 미완성 타임머신 앞에 벌어지는 마지막 전투는 초반 부분처럼 오마주의 향연을 보여주는데, 난간에 처박힌 T-3000이 몸을 돌리지 않고 분자 구조 변형으로 앞모습과 뒷모습을 순식간에 뒤바꾸어 반격하는 장면은 2편 마지막 전투에서 T-1000이 보여준 장면과 똑같으며 이는 초반 이병헌표 T-1000 역시 보여준 묘기이다.
  • 전투 중 팝스의 왼쪽 팔이 뜯겨나가는 부분은 2편 후반부 공장 전투 장면에서 T-1000이 T-800의 왼팔을 톱니바퀴에 끼워 스스로 뜯어내도록 한 것과 유사한 전개이며 1편 마지막에 압축기에 짜부라진 T-800의 유일하게 멀쩡한 부분으로 2편에서 사이버다인사에 보관되어있는 것을 떠오르게 한다. 이 뜯어진 팔은 카일 리스가 주워 T-3000에게 마구 휘두르는 무기로 사용하는데 시리즈 공통으로 액션 장면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기다란 무기로 얼굴을 후려치는' 장면이기도 하다. 또한, 팔이 뜯기고 수세에 몰린 팝스가 떨어뜨린 자기장 글러브를 향해 기어가는 장면은 2편에서 떨어뜨린 유탄 발사기를 향해 기어가는 장면과 유사하다.
  • 팝스가 T-3000과 동귀어진을 하려고 양자막 생성기에 뛰어들며 하는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2편에서 마일스 다이슨이 죽기 직전 했던 말이다.
  • 사라가 T-3000에게 샷건을 쏘며 몰아붙이는 장면은 용광로를 앞에 두고 샷건으로 T-1000을 몰아붙이는 장면과 유사하다.
  • T-3000이 불속에서 걸어나오는 장면은 T-1000이 폭발한 트럭에서 걸어나오는 장면과 유사하다.
  • T-3000이 자신의 손을 변형시켜 긴 칼날로 사이버다인 본사의 경비를 푹 찌르는 모습이 2편의 액체질소트럭을 탈취할 때 트럭 기사를 죽이는 모습과 흡사하다.

4.5.4 3편

  • MRIT-3000을 잠시 묶어두는 장면은 3편에서 존 코너가 입자 가속기를 가동해 T-X를 붙잡아둔 장면의 오마주. 다른 타임라인이기는 했지만 전작에서 적에게 썼던 방법을 이번엔 자신이 그대로 당했다는 게 참 묘한 부분이다.[11]
  • 스쿨버스 추격씬에서 팝스가 버스에서 튕겨져 나와 다른 차에 머리를 처박힌 것은 3편 초중반 추격전에서 소방차에 처박히는 장면과 비슷하다. 이후 시리즈 개근 대사인 "내려(Get out)."를 시전한다.
  • 팝스가 수시로 "(I am) Old, but not obsolete" (오래되긴 했지만 쓸모없지는 않아)이라고 하는데, 이 대사로 3편의 T-850이 자기 배에서 배터리를 빼면서 "..이기기 힘들다. 나는 구식이지만 T-X는 신형이다."라고 하는 대사를 완벽히 엿먹인다.
  • 짝짓기 타령 또한 3편에서 나왔던 대사이다. T850 : 나에게 인간의 짝짓기에 관한 추가 정보는 없다.

4.5.5 미래전쟁의 시작

  • 유탄을 먹여 생체외피가 싸그리 날아가고 기계 골격만 남는 것은 후반부의 T-800과 존 코너의 전투 장면을 따왔다.
  • T-3000의 설정은 '급진적인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여 인간의 장기와 기억을 가진 터미네이터 마커스 라이트의 오마주 성격이 짙다. 둘 다 인간이었던 터미네이터이고, 스카이넷의 새로운 방식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동시에 둘은 대칭을 이루고 있는데, 마커스는 스카이넷의 명령을 자신도 모르게 따르다가 진실을 알고는 스스로의 선택으로 인간으로 남고 스카이넷에 반항한 터미네이터라면, 존 코너는 자신이 인간이었음을 알면서도 (자의든 타의든) 스카이넷의 충복이 되어 터미네이터, 기계로 남았다는 점이다. 결국 둘의 최후는 극명하게 갈리는데, 마커스는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종을 맞는 인간적인 최후였지만, 존 코너는 그렇게 설득하려던 부모에게 버림받고 기계로서 최후를 맞았다.
  • 카일 리스가 팝스에게 자신도 모르는 프로그램이 있을 지도 모른다고 사라 코너에게 말한다. 마커스 라이트를 떠올리게 하는데, 카일은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의 일을 겪은 것일 수도...

4.5.6 사라 코너 연대기

  • 초반에 사라 코너T-1000을 차로 밀어버리고 조수석 문을 연 뒤 카일 리스에게 "Come with me if you wanna live!"를 외치는 장면은 터미네이터: 사라 코너 연대기에서 캐머런 필립스T-888을 차로 밀어버리고 존 코너에게 저 대사를 외치는 장면의 오마주. 캐머런은 터미네이터 프랜차이즈에서 저 대사를 한 최초의 여성이기도 하다.
  • 사라카일이 타임머신을 타고 고속도로에 떨어진 것도 터미네이터: 사라 코너 연대기의 오마주.
  • T-3000이 된 존 코너사이버다인사의 중역이 된 것 역시 터미네이터: 사라 코너 연대기에서 중역진으로 나온 T-1001을 연상케 한다.
  • 존 코너와 아무 상관이 없던 제 3자가 존 코너와 관련된 것에 관심을 보이다가 휘말려드는 것 또한 비슷하다. 사라 코너 연대기의 제임스 엘리슨이라는 FBI 요원이 그랬고, 제니시스의 오브라이언 형사가 그렇다.
  • 자동차와 충돌해서 앞유리에 머리가 박히는 장면. 캐머런이 그랬고 팝스가 그랬다. 영화 3편에서도 T-850이 소방차 전면에 부딪치기는 하는데, 머리가 박히지는 않았다. 다만 소방차를 뺏어 탄다는 점에서는 팝스가 "Nice to see you. Get out" 라는 대사와 함께 자신과 충돌한 차를 뺏어타는 장면과 비슷하다.

5 옥에 티

  • 1997년 8월 29일 심판의 날 장면에 당시에 존재하지 않은 차가 여러 대 나온다. 예를 들어 3세대 토요타 프리우스#(이때는 1세대가 나오기도 전이다.#), 혼다 CR-V#, 랜드로버 레인지로버(L322)#.BMW X6. 같은 장면에 나오는 차종 확인 및 추가 바람.
  • 1984년에 사라가 1982년에 나온 Barrett M82가 아니라 1986년에 나온 M82A1을 사용한다. # #
  • T-800이 정지해 비닐에 싸여 있을 때는 코가 없는데 재가동했을 때는 코가 있다. #
  • 1984년에 사라가 MP5K에 MP5K-PDW의 개머리판을 달아 사용하는데, MP5K-PDW는 1991년에 나왔다. # #
  • 사라카일이 제니시스가 업로드되기 일주일이나 열흘 전으로 가지 않고 굳이 하루 전으로 갈 이유가 없다.
  • 샌프란시스코 경찰에는 'Detective'가 없다. #
  • MRI의 자기장은 끈 뒤 바로 켤 수 없다. 자기공명영상 문서 참조.
  • 팝스는 왜 사라카일이 도착하기 하루 전에 탄창을 채워 두지 않았을까? 하루 전에 했다면 스프링이 많이 약해지지도 않을 텐데. 늙어서 혼자 탄창 채우기 힘들었나보다. 카일이랑 탄창 채우기 경쟁하면서 손이 잔고장 일으킨 거보니.
  • 스쿨버스 장면에서 카일은 가방에 있는 멀쩡한 산탄총을 놔두고 터미네이터에게 효과 없는 9mm 권총을 사용한다.
  • 금문교에서 사라 일행이 체포당할 때는 대낮이었는데, 다음 샷에서는 해가 지고 있다.
  • 2017년에 사라, 카일, 가디언이 미합중국 해안경비대의 MH-68A 헬리콥터를 사용하는데, 해안경비대가 MH-68A를 사용한 건 2008년까지다. # #
  • 팝스와 T-3000의 양자장 결투신에서 팝스는 결국 개발살나 상체만 덩그러니 날라가 액체금속 실험장으로 빠지게 되는데, 그 때 보이는 팝스의 모델인 T-800CPU터미네이터 2편에서 보였던 위치와 많이 다르다. 2편에선 포트를 열고 댐퍼까지 빼야 깊숙히 박혀있는 CPU가 제니시스에선 무슨 참치캔 뚜껑만 열면 보이는 형태다. 아무리 다른 타임라인이라지만 T-800이란 제식명과 Model 101(아놀드)도 똑같이 있는 판국에 그것만 달라지기엔 좀... 영화 만드는 사람 맘대로지 뭐…
  • 터미네이터 1편에서 카일 리스가 살인범 의심을 받으면서까지 사라 코너를 스토킹한 이유는 사라 코너의 얼굴은 사진이 있어 잘 알았지만 정작 Model 101(아놀드 모습의 껍데기)를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먼저 다가올 때까지 아슬아슬하게 근처에서 대기를 한거고. 근데 제니시스의 카일 리스는 팝스를 보자마자 터미네이터라고 질겁을 하며 난리 친다. 트럭안의 박살난 같은 기종을 보고 추측을 했다쳐도 얼굴 반은 날아간데다 노화가 진행되어 다르게 생긴 팝스를 보자마자 그렇게 확실히 알아보기는 힘들텐데 말이다. 원래 알고 있었다는 설정변경일수도 있다. 아니면 그냥 접근하면 미친놈 취급받기 때문이거나
    • 다른 타임라인이므로 전에 본 적이 있을 수 있다.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의 타임라인에서도 카일이 2018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그 얼굴을 본다.

추가 바람.

6 공식 게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레볼루션 →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가디언(iOS, 안드로이드) : #
원래 이름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레볼루션이었는데 바뀌었다.

6.1 등장기체

등장로봇은 다음과 같다.

  • HK scout
  • HK airiel
  • T-720
  • T-800

6.2 플레이 팁

먼저 기본지급되는 무기는 샷건과 소총이고,롱샷이란 무기를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
튜토리얼을 완료했을 시에 샷건을 소이탄 강화 후 바로 스토리 미션으로 간다.[12]
난이도상 거의 빨피가 되는데,이때 십자아이콘 메디킷을 써서 체력을 회복해 전투하면 겨우 할 수 있다.

7 평가

7.1 개봉 전

"이 새 영화는 터미네이터 3편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 제임스 캐머런

역시 3, 4편이 맘에 안 들었나 보다.
먼저, 본 작품은 명작으로 인정받고 있는 1, 2편의 내용까지 포함하여 시리즈의 리부트를 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터미네이터 팬들은 다소 우려스러운 반응들이 있었다. 하지만, 제임스 캐머런은 본 작품에 대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하였으며, 특히 1, 2편의 많은 명장면을 오마주하고 있고 이것이 새로운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점을 들어 자신의 작품들에 대한 존중과 새 시리즈가 큰 힘을 얻을 것이라 평가하였다. 이 발언이 립서비스였다는 의견도 있었는데 개봉 후 반응을 보면 결국 립서비스였던걸로... 이 영화는 기존 터미네이터 3편처럼 망할 것 같다는 뜻을 돌려 말한 건 아닐까

실제로 본 작품은 1, 2, 3편의 주요 장면들과 스토리를 재구성하여 제니시스의 스토리로 이어지게 하고 있어, 문제가 있던 부분[13]을 해결하고 자칫 사라질 수도 있었던 터미네이터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시리즈를 위한 첫 작품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7.2 개봉 후

로튼 토마토
신선도 25%평균 점수 4.7/10[14]
메타크리틱
스코어 38/100유저 점수 6.2/10
IMDb
평점 6.5/10
시네마스코어
B+
설정은 고작, 액션은 가까스로 - 박평식
음, 이렇게 두 편이 더 나온다는 건데… - 이동진
이 영화는 생각을 안 하고 보는 종류의 영화보다는 훨씬 나았어야 해요. 하지만 그런 영화가 재밌을 것 같다면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를 보세요. 재미있으실 거에요. 괜찮은 유머가 좀 있고 아놀드는 훌륭하지만, 대체로는 액션은 실망스럽고, 엄청 경외심이 들지도 않고, 등장인물들은 밋밋하고요, 타임라인은 이제 조금 엉망이 됐는데, 솔직히 말해서 무슨 생각을 하고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This movie should've been a lot better than a turn-your-brain-off type of movie. But if you feel like you'll enjoy that type of movie, go out and see Terminator Genisys. You'll probably have fun with it. There's some good humor in it, Arnold is great, but for the most part, the action is disappointing, there's nothing terribly awe-inspiring about it, and the characters are bland, and the timeline is kinda screwed up now, and I don't really know what they were thinking, to be honest. - 크리스 스턱만 #

이 영화 각본은 마치 12살짜리 남자애가 액션 피규어를 갖고 놀다 괜찮은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썼다가 스토리를 연결할 수 없어서 다 접착시키려고 결국 아무렇게나 개소리를 생각해 낸 것 같은데, 5초만 생각해 보면 바로 산산조각이 나 버려요.

It's almost like it was written by a 12-year-old boy who had some good ideas while playing with his action figures, but couldn't tie all the dots together, so in the end, he just came up with some random bullshit to glue it all together, but really, it falls apart instantaneously when you think about it for five seconds. - 플릭픽 #

처음에 터미네이터가 인류를 파괴하러 과거로 보내졌죠. 그리고 이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그게 성공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2015년으로 보내졌습니다! 이제 터미네이터 영화에는 인간성이 하나도 안 남아 있어요!

Originally, a terminator was sent back in time to wipe out humanity. And now, Terminator Genisys has been sent to 2015 to show us that it worked! There's actually no more humanity left in Terminator movies! - Jeremy Jahns #

다섯 편째 이어지는 기계와 싸움을 지켜보는 게 조금씩 지치는 기분이다. 미래 사회에 대한 철학적 고민이 사라진 자리에는 점점 정신없이 꼬여가는 타임라인, 거세게 쏟아지는 CG 공세만이 들어찰 뿐이다. "늙었지만 쓸모 있는" 원조 터미네이터 슈왈제네거의 귀환은 물론 반갑지만, 올드 팬들을 위한 추억어린 팬 서비스 이상의 의미는 가늠하기 어렵다. - 이은선 <매거진 M> 기자
TERMINATOR GENISHYT - 솔직한 예고편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평론가들의 평가는 "엉망이 된 신화의 수렁에 빠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한때 강력했던 이 프랜차이즈를 시작한 주제의 깊이나, 개념적인 지성, 시각적인 긴장감이 없는 비틀거리는 재탕이다."[15]로 일치하고 있다. 네이버 영화에서 제공하는 전문가 평점은 5.81점이다. 박평식 평론가는 '설정은 고작, 액션은 가까스로'라는 신랄한 한 줄 평을 남기면서 별점 5점을 매겼다. 명작이 될 거라던 캐머런 감독의 공언과는 달리 드러난 비평 결과는 너무 처참해서 캐머런의 그 발언은 그냥 홍보용 멘트였던 것이었다는 의견도 나왔다. 북미 쪽에서 긍정적으로 보는 리뷰가 나오긴 했는데, 여기서도 터미네이터 2를 기대하고 보면 실망할 것이란 문구가 나왔다.

영화 자체의 완성도나 재미는 2편보단 못하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 솔직히 2편이 너무 괴물이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오랜시간 지켜본 팬들이라면 나름 감동을 느낄만한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 영화. 대표적으로 2편에서 보여주었던 '기계와 인간을 초월하여 서로 이해하는' 요소를 3편에서는 '그것은 다른 101 모델이다'라는 대사로 부정한 적이 있으나, 이번 제니시스에서는 2편의 그 요소를 다시 부활시켰다. 그외 전작에 대한 오마주 장면들 역시 넘쳐나며 기본적인 주제 인간은 운명에게 저항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찰도 있다.

호평하는 측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요소 가운데 하나는 팝스의 생존. 역시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주인공은 아널드였어. 존 코너는 페이크 주인공일 뿐...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거의 반드시라도 해도 좋을 정도로 희생이 등장하는데, 이러한 클리셰를 깬 점에 점수를 준 것. 시리즈 최초의 '아널드 팬관객이 바라는' 해피엔딩. 대신 기존 시리즈와의 일관성, 세계관, 주제의식이 무너졌지 영화의 본질이 무엇인가, 반드시 엄숙하고 진지한 메시지가 동반되어야 하는가, 비극이 과연 최고의 극적 도구일 것인가에 관한 질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솔직히 말해. 아널드만 계속 나오면 나머진 상관없다고

그러나 전편에 나오는 오마주 장면들이 많다고 해서 그 장면이 꼭 감동적이라든가 좋은 영화라는 법은 없다. 기존의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팬이었다고 해도 존 코너가 흑화되는 점이나 사라 코너가 자신의 아들을 부정하는 장면 등은 좋게만 볼 수는 없다.[16] 또한, 2편이 명작이라고 할만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악역인 T-1000의 엄청난 포스인데 T-3000의 작중 모습을 보면 사실상 기능은 T-1000과 별반 다르지 않고 포스는 오히려 떨어진다.[17] T-3000의 인간적인 모습을 부각시킬 의도로 사라카일을 말로 설득시키려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오히려 터미네이터 특유의 살인기계적인 면이 줄어들어 극중 긴장도를 떨어트렸고 후반부를 지루하게 만드는 부분도 있다.[18]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떼어놓고 일반 액션 영화로 생각해보아도 그다지 평가가 좋지만은 않다.

또 아쉬운 점을 들자면 기존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중요 패러다임을 이루고 있던 플롯을 팝스로 뒤엎었으면서 그 비밀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해명된 게 없다는 것이 평가를 하락시키고 있다. 이는 차기작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지만, 아무 암시도 주지 않고 끝내버린 것.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살려보고자 평행우주 개념을 가져왔지만 결국 평행우주 세계관의 단점을 모조리 가져온 영화라고 보면 되겠다.

게다가 중요한 반전으로 작용했을 부분을 예고편에서 너무 많이 보여버렸기 때문에 상당히 김새는 장면들이 많다. T-3000의 정체가 대표적. 앨런 테일러 감독도 그 사실을 비밀로 하고 싶었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19]# 마케팅 담당자를 죽입시다 마케팅 담당자는 우리의 원수

어떤 면에서 위의 부정적인 평가는 캐머런이 제작한 1, 2편 이후의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보여주었던 실망의 연장선상에서, "분명 안 좋을 거다" 보고 나니 역시 안 좋았고! "왜 또 만드냐" 돈 벌어야 하니까 등의 선입견이 반영된 것임을 보여준다. T3와 TS가 개봉한 후 이제 이 시리즈는 끝났다고 생각하는 시리즈 팬들도 상당히 존재하기 때문.

종합적으로는 시리즈들에 대한 오마주 및 주제의식을 확실히 하고, 그에 따른 연출과, 스토리의 정리를 위해 거대한 스케일의 세계관을 짜낸 것은 좋았지만, 그렇게 짜인 세계관을 관객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하지 못했다. 예고편에서 너무 많이 보여준 것에 더해서 인간도 기계도 초월했다며 시리즈를 관통하는 중역에 변화를 삽입한 T-3000이 강력한 성능을 가졌을 뿐 특별한 점이 없었다는 점이 큰 단점이라고 볼 수 있다. 가족에 대해 집착한다거나 스카이넷을 대하는 태도가 단순히 기계적인 터미네이터나 악역적인 모습과는 차별화되긴 했지만, 그 모습에 대한 제대로 된 설명이 하나도 없었다. 새로운 3부작을 시작하는 시발점으로는 괜찮았다는 말을 들을지, 아니면 흑역사가 될지는 시간에 달렸다. 더욱 정확히 말하면, 후속작에 따라 달렸다. 하지만...

8 흥행 성적

9 평가 및 흥행

한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연평해전
(2015년 26주차)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2015년 27주차)
연평해전
(2015년 28주차)


본작의 순제작비는 1억 5500만 달러인데, 보통 영화의 제작비를 논할 때 박스오피스 전문 사이트 중 가장 유명한 박스오피스 모조에 공개된 제작비를 언급하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모조에서 제작비를 밝히지 않은 작품의 숫자도 상당수이다.) 하지만 이 역시 대략적인 추정치일 뿐 정확한 제작비는 아니며, 따라서 IMDB 등 여러 사이트에서 모조의 제작비를 인용할 때도 추정치(Estimated)라는 말을 사용한다. 그리고 마케팅이나 인건비 등 제작 외적인 비용까지 포함한 총 제작비 역시 추정치임은 마찬가지이나 영화의 손익분기점을 계산할 때는 순 제작비보다는 총 제작비를 기준으로 계산하는 게 타당하다. 영화의 완성은 제작 단계를 모두 마쳤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라, 극장에 걸려서 실질적으로 관객들에게 공개되어야 끝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질적인 흥행 수치를 따질 때는 영화가 극장 혹은 2차 시장에 배급되기까지 드는 비용 계산도 합쳐서 따져야 한다. 그리고 손익분기점은 제작비의 2배이고, 본작의 총 제작비는 일단 박스오피스닷컴에 따르면 약 2억 2천만 달러이므로 본작의 손익분기점은 4억 4천만 달러이다.[20]

개봉 3주째인 7월 21일 기준으로 2억 780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이제 흥행세가 추락 중인 8월 16일까지 전세계에서 3억 233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본전치기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라 또 극장용 영화 후속편을 제작할 회사가 있을지 의문시 되고 있다. 하지만 중국에서 하루만에 266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흥행 대박을 터트린 덕분에 전 세계 총 매출액이 딱 4억 4천만 달러가 되어서 일단 손익분기점은 넘겼다. 그러나 중국은 외국 회사와의 수익 배분이 배타적[21]이라서 해외 영화사가 가져갈 수 있는 실질적인 수입은 적기 때문에 추가적인 수익은 2차 시장에 기대하는 편이 낫다. 그래도 4편과는 달리 극장 상영 중에 손익분기점을 넘어 일단 실패작이라는 오명은 벗었다. 하지만 딱 손익분기점을 통과한 시점에서 상영이 종료되어서 성공작이라고 말하기도 애매하다. 손익분기점은 어디까지나 '망하지 않았다'는 기준일 뿐이기 때문. 매출액이 그대로 수익이 되는 게 아니라 극장 등 여러 이해 관계자와 돈을 나눠 가져야 하기 때문에 손익분기점을 넘었다고 해서 성공했다고 볼 수는 없다. 제작사나 배급사 입장에선 여러모로 아쉬운 작품일 수밖에 없다.[22] 터미네이터 시리즈라는 유명도 높은 프랜차이즈가 대박 시장으로 여겨지는 중국 시장을 통해서까지 겨우 손익분기점을 넘긴 것은 긍정적으로 보기는 어렵다. 4편이 쫄딱 망한 상황에서 시리즈의 사활을 걸고 나온 작품이었기에 배급사와 스폰서는 현재 흥행 상태에 불만족스러워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 팬덤에서는 호불호가 엄청나게 갈리고 혹평이 많은 상황이니 후속작의 가능성에 대해서 불안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9.1 한국

개봉일인 7월 2일, 그간 당일 관객 수 1위를 2주 가량 유지하던 《연평해전》을 2위로 누르고 곧바로 1위에 진입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당일 관객 수는 1086개 스크린에서 24만 8670명, 매출액은 20억 2476만원을 기록했다. 4편이 개봉일에 기록한 매출액 16억원 보다는 높지만 4편의 관객수 533개관에서 동원한 관객 수인 27만명보다는 낮다. 3일에는 하룻동안 23억 5526만 8184원을 벌어들이며 27만 9316명을 동원해 1위를 지켰다. 그리고 개봉 첫 주에 전국 1113개관에서 2만 4073회 상영되어 149만 3243명의 관객을 불러모았으며 125억 3874만 8424원을 벌었다. 주말에는 《연평해전》을 제치고 1위에 올랐으나 평일 기록까지 합산한 주간 박스오피스에선 전자에 밀려 2위로 데뷔했다.

7월 6일에는 일일 박스오피스 순위가 다시 연평해전에 밀려 2위로 떨어졌다. 2주차에는 《연평해전》에 도로 역전당하여 박스오피스 1위를 빼앗겼다. 전국 1035개관에서 2만 9793번 상영되어 114만 948명을 동원했으며 2주차까지 누적 관객 수가 263만 4173명이 되었다. 그리고 누적 매출액은 218억 1376만 8029원이다. 그러나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는 새로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에 밀려나 3위를 기록했다.

3주차에는 전국 651개관에서 1만 5935회 상영되어 45만 5054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3주차까지 누적 관객 수가 308만 9171명이 되었다. 그리고 누적 매출액은 254억 282만 1929원이 되었다. 기존에 상영했던 강력한 경쟁작인 《인사이드 아웃》과 《연평해전》은 물론이고 스크린과 상영 회차도 훨씬 적었던 신작 《픽셀》에도 밀려나서 박스오피스 4위로 하락했다.

4주차에는 전국 439개관에서 6158회 상영되어 11만 9450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는데 4주차까지 누적 관객수는 320만 8571명이다. 또 4주차까지 누적 매출액은 263억 2120만 4429원이다. 전주보다 무려 73%나 되는 하락율을 보여 뒷심이 많이 빠져서 전주보다 3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7위를 차지했다.

5주차에는 《암살》과 《미션 임파서블: 로그 네이션》, 《미니언즈》 등 여러 쟁쟁한 신작들의 개봉으로 더 큰 폭으로 하락해 전국 266개관에서 1437회 상영되어 2만 2684명의 관람객을 모았다. 그래서 5주차까지 누적된 관객 수는 323만 1253명이며, 누적 매출액은 264억 8833만 1129원이다. 그리고 5주차에는 전주보다 3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10위를 차지해 간신히 턱걸이로 10위권에 남았다.

그 뒤 연이어 추락하며 8월에 들어가자 박스오피스 20위 바깥으로 밀려난지 오래이다. 16일까지 흥행은 323만 8천명으로 사실상 극장가에서 막을 내리는 분위기.

이후 극장가에서 완전히 상영이 종료됐으며 아래는 최종 흥행 결과이다.

국내 흥행 결과(한국,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개봉일스크린수누적 매출액(단위: 원)누적 관객수
2015-07-021,11326,483,137,6293,230,623

9.2 북미

북미에서는 6월 30일 화요일 전야제에 벌어들인 230만 달러를 포함해 개봉일에 북미 전역 3758개관에서 상영되어 893만 404달러를 벌면서 2위로 등장했다. 동시에 개봉한 워너 브라더스의 《매직 마이크 XXL》에게 밀려났는데 이 작품이 북미에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과 같은 R등급 영화인 걸 보면 꽤나 체면 구기는 스타트를 했다. 심지어 전자는 북미에서 3355개관에서 개봉하여 본작보다 훨씬 적은 상영관에서 개봉했는데도 본작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23] 그런데 그것도 잠시 그 다음날인 목요일에는 다시 탄력이 붙은 《인사이드 아웃》, 《쥬라기 월드》에 밀려 3위로 하락했다. 이 영화들이 각각 개봉 3주차, 4주차에 접어든 걸 보면 매우 아쉬운 양상이다. 목요일에는 65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개봉 2일 동안 벌어들인 누적 매출액은 1543만 달러가 되었다. 이는 메모리얼 데이 전일에 개봉한 4편은 물론 지난 2003년에 수요일에 개봉해서 이틀 동안 2835만 달러를 벌었던 《터미네이터 3》보다는 46% 적은 금액이다. 그리고 주말동안 2701만 8486달러를 벌어들이며 결국 개봉 첫 주에 3위로 데뷔했다. 그래서 개봉 첫 주에 벌어들인 북미 누적 매출액은 총 4247만 4183달러이다. 이는 5일동안 6532만 달러를 벌었던 4편보다는 35% 적고, 5일동안 7239만 달러를 벌었던 3편보다는 41% 적은 금액으로 북미 흥행에는 빨간불이 켜졌다고 할 수 있다.

2주차에 북미에서는 전주보다 25개관이 늘어난 3783개관에서 상영됐지만 한 개관당 평균 3656달러를 벌어들이며 주말 동안 전주보다 49% 하락한 1383만 369달러를 벌었다. 북미에서도 그 위력을 자랑한 《미니언즈》 가 개봉해서 전주보다 1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2주차까지 누적된 북미 매출액은 6884만 8110달러이다. 이는 개봉 후 12일 동안 9266만 달러를 벌었던 4편보다 26% 뒤처진 기록으로 사실상 북미에서 1억 달러를 돌파하긴 불가능 해졌다. 그리고 이후에 디즈니의 《앤트맨》, 소니 픽처스의 《픽셀》, 같은 배급사인 파라마운트의 차기작인 《미션 임파서블: 로그 네이션》 등 쟁쟁한 경쟁작들이 연달아 개봉하기 때문에 본작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게 됐다.

3주차에 북미에서는 전주보다 무려 969개관이 줄어든 2814개관에서 상영되었으며 한 개관당 평균 2814달러를 벌어들이며 주말 동안 전주보다 60.9%나 하락한 540만 2189달러를 벌었다. 평일에는 쭉 4위를 유지하다가 주말에는 신작인 《앤트맨》과 《트레인렉》의 선전으로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6위를 차지했다. 그래서 북미에서 3주차까지 벌어들인 금액은 총 8064만 2314달러이다. 북미에서는 2주 정도는 일정한 수의 상영관에서 영화를 상영하다가 흥행이 부진하다 싶으면 3주차에 스크린에서 한꺼번에 막내리는 경향이 있는데 3주차에 상영관이 거의 천 개 가량이나 빠져나갔다는 건 북미에서도 본작을 흥행 실패작으로 간주했단 뜻이다.

4주차에 북미에서는 전주보다 더 많은 상영관이 줄어들어 1112개관이나 줄어든 1702개관에서 상영되었으며 한 개관당 평균적으로 1421달러를 벌었고 주말 동안 전주보다 55.2% 하락한 241만 7910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픽셀》을 비롯한 신작 3편의 공세로 전주보다 4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10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4주차까지 누적된 북미 누적 매출액은 8568만 3524달러이다. 매주 막을 내린 극장 수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고 머지않아 북미에서는 곧 빠르게 상영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북미에서는 9월 17일 부로 79일 간의 상영 기간이 끝나고 모든 북미 극장가에서 종영하였으며 최종 북미 매출액은 8976만 956달러로 북미 흥행만 따지자면 쫄딱 망했다. 극장 측과 수익을 반으로 나누자면 5천만 달러도 되지않은 상황에서 위에 나오듯이 본전치기를 할려면 4억 달러 이상 벌어들이니 적어도 북미 흥행만 계산하면 재앙이다.

9.3 글로벌

북미 개봉 전에 10개 소규모 국가의 1277개관에서 개봉해서 83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해외 박스오피스 7위로 데뷔했다. 싱가포르에서 28개관에서 14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1위로 등장했고, 페루에선 85개관에서 88만 천달러를, 베트남에서 69개관에서 69만 4천 달러를, 터키에선 309개관에서 57만 8천 달러를 벌었다.

2주차에는 북미를 포함해 전 세계 47개국으로 확대 개봉했는데 주말 동안 74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3주 동안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호령하던 《쥬라기 월드》를 몰아내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주에 소규모 개봉을 한 데 이어 2주차까지 총 해외 누적 매출액이 8550만 달러가 되었다. 미리 개봉한 10개국을 제외하고 해외 36개국 중 28개국에서 1위를 했는데, 총 누적 매출액이 많은 국가를 순서대로 살펴보면 러시아에서 1150개관에서 1250만 달러를, 한국에서 1275개관에서 1110만 달러를, 멕시코에서 670개관에서 620만 달러를, 영국아일랜드에서 536개관에서 560만 달러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258개관에서 470만 달러를, 브라질에서 549개관에서 4백만 달러를, 프랑스에서 680개관에서 380만 달러를, 인도에서 600개관에서 280만 달러를, 베네수엘라에서 75개관에서 240만 달러를, 말레이시아에서 141개 지역에서 230만 달러를, 대만에서 80개관에서 210만 달러를, 홍콩에서 44개관에서 190만 달러를, 필리핀에서 149개관에서 140만 달러를, 우크라이나에선 235개관에서 66만 6천 달러를, 싱가포르에선 전주보다 54%나 하락한 62만 5천 달러를 벌었지만, 총 230만 달러를 벌며 2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콜롬비아에서는 84만 달러를 벌며 3위를 차지했는데 총 3백만 달러를 벌었고, 페루에서는 47만 4천 달러를 벌며 총 170만 달러를 번 채 1위를 지켰다. 그리고 개봉 첫 주에 북미 매출액까지 합쳐 벌어들인 전 세계 총 매출액은 1억 2797만 4183달러이다.

3주차에는 일본, 독일,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등 14개국에서 추가 개봉했는데, 주말동안 60개국에서 4730만 달러를 벌어서 3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이 1억 5610만 달러가 되었다. 그리고 《미니언즈》의 폭발적인 화력에 밀려 전 세계 박스오피스 2위로 하락했다. 새로 개봉한 국가 중 일본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었는데 339개관에서 540만 달러를 벌며 전주 1위로 등장했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제쳤지만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 《괴물의 아이》에 밀려서 2위로 데뷔했다. 독일에서는 554개관에서 31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2위로 데뷔했다. 스페인에선 373개관에서 130만 달러를 벌었다. 이탈리아에서 유일하게 1위로 데뷔했는데 주말 동안 530개관에서 120만 달러를 벌었다. 한국에선 2주차에 775개관에서 51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2위로 하락했는데 이는 개봉 첫 주보다 54% 하락한 금액이다. 러시아에서는 2주차에 1121개관에서 전주보다 70% 하락한 380만 달러를 벌었는데 2주차까지 총 1910만 달러를 벌었다. 영국에서는 주말동안 전주보다 43% 하락한 270만 달러를 벌어서 총 1150만 달러를 벌었다. 또 다른 매출액이 높은 국가들을 살펴보면 브라질에서 485개관에서 전주보다 25% 하락한 270만 달러를 벌어서 총 810만 달러를, 호주에선 260개관에서 .전주보다 40% 하락한 220만 달러를 벌어서 총 810만 달러를, 프랑스에선 713개관에서 전주보다 52% 하락한 190만 달러를 벌어서 총 690만 달러를, 멕시코에서 673개관에서 저주보다 67% 하락한 160만 달러를 벌어서 총 970만 달러를 벌었다. 북미 매출액도 포함한 전 세계 총 매출액은 2억 2494만 8110달러이다.

4주차에는 중동 지역 4개국에서 추가적으로 개봉하여 주말 동안 64개국에서 상영되어 1968만 달러를 벌어서 4주차까지 해외 누적 매출액이 1억 9680만 달러가 되었다. 그리고 전 세계 박스오피스 전주보다 4단계 하락한 6위로 하락했다. 아랍 에미리트에서 37개 지역에서 13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1위를 했는데 이는 《퍼시픽 림》보다는 93% 많고, 《루시》보다는 15% 많은 액수이다. 그리고 일본에서 230만 달러를 벌어 총 1150만 달러를, 독일에서 160만 달러를 벌어 총 590만 달러를, 아르헨티나에서 120만 달러를 벌어 총 430만 달러를, 스페인에서 56만 5천 달러를 벌어 총 29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2주차를 견뎌냈다. 그리고 개봉 3주차에 접어든 한국에서 210만 달러를 벌어 총 2250만 달러를,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130만 달러를 벌어 총 1440만 달러를, 러시아에서 120만 달러를 벌어 총 2120만 달러를, 프랑스에서 110만 달러를 벌어 총 880만 달러를, 브라질에서 백만 달러를 벌어 총 1010만 달러를, 호주에서 84만 4천 달러를 벌어 총 950만 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북미 매출액까지 포함한 총 매출액은 2억 7744만 2314달러이다.

5주차에는 64개국에서 전주보다 50% 하락한 107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해외 누적 매출액이 2억 1940만 달러가 되었다. 그리고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는 8위로 하락했다. 5주차에 해외 국가 중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국가를 순서대로 살펴보면 일본에서 17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총 1660만 달러를, 독일에서 11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총 770만 달러를,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72만 8천 달러를 벌어들이며 총 1610만 달러를, 프랑스에서 65만 천 달러를 벌어들이며 총 980만 달러를, 아르헨티나에서 63만 8천 달러를 벌어들이며 총 530만 달러를 벌었다. 최종적으로 개봉할 국가는 중국(8월 23일 개봉)인데 여기서 얼마를 버느냐에 따라 최종 흥행 성적이 판가름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북미 매출액까지 포함한 총 매출액은 3억 498만 3524달러이다.

6주차에도 해외 64개국에서 상영되었으며 주말동안 480만 달러를 벌었는데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는 전주와 동일한 8위를 유지했다. 그리고 6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2억 3천만 달러이다. 일본에서 130만 달러를 벌엇 총 1960만 달러를 벌었으며 독일에서는 55만 달러를 벌어 4주동안 총 880만 달러를 벌었다. 6주차까지 북미 매출액까지 합친 총 매출액은 3억 1769만 3413달러이다.

7주차에는 주말동안 140만 달러를 벌었으며 7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2억 3380만 달러이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는 전주보다 9단계 하락한 17위를 차지했다.

8주차에는 주말 동안 72만 2천 달러를 벌었으며 8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2억 3470만 달러로 전주와 동일한 전 세계 박스오피스 17위를 유지했다. 그리고 8주차까지 북미 매출액까지 포함한 총 매출액은 3억 2470만 9708달러이다.

9주차에는 마지막 개봉 국가인 중국에서 제대로 터진 덕분에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로 복귀했다! 8월 23일에 중국에서 개봉하자마자 1위를 찍었다고 보도했다. 제작사가 중국만 밀어주는 이유가 있었다! 중국에서 자정 개봉 때 번 212만 달러를 포함해 일요일 개봉 하루만에 무려 2660만 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이 하루 만에 번 돈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래서 중국, 중국 하는 거다 이는 중국에서 역대 4번째로 높은 개봉 성적으로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어벤져스 2》. 《트랜스포머 4》 다음으로 높은 개봉 성적이다. 본작은 중국 전체의 42%에 해당하는 상영관에서 개봉했으며 개봉일에만 4900번 상영됐다. 이대로 중국에서 흥행 가도를 달려 북미에서 부진했던 부분마저 메꾼다면 후속편이 나오는 것도 가능한 얘기이다. 여하튼 9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누적 매출액은 2억 6400만 달러이다. 또 9주차까지 북미 매출액까지 합산한 총 금액은 3억 5270만 3744달러이다. 데우스 엑스 차이나

10주차에도 중국에서의 흥행 가도를 달려서 2주 연속으로 전 세계 박스오피스의 왕좌에 군림했다. 중국에서 개봉 2주차 주말 동안 전주보다 12% 하락한 2340만 달러를 벌었는데 중국에서 총 누적 매출액이 8280만 달러가 되었다. 그리고 10주차까지 해외 누적 매출액이 3억 2010만 달러가 되었고 전 세계 총 매출액이 4억 달러를 넘어 극장 상영 중에는 미치지 못할 것 같았던 손익분기점에 점점 다다르고 있다.

11주차에도 중국의 흥행 성공을 발판으로 3주 연속으로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주말 동안 북미를 제외한 7개국에서 전주보다 51% 감소한 1150만 달러를 벌었는데 중국에서만 그중 1140만 달러를 벌어서 3주 연속으로 1위를 지켰다. 중국 매출액이 1억 9백만 달러를 돌파해서 북미 매출액을 추월했으며, 11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3억 4630만 달러가 되었다. 8일에 중국에서 같은 배급사의 동생 격인 《미션 임파서블 5》가 개봉하기 전까지 1억 2천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11주차까지 북미 매출액도 포함한 총 매출액은 4억 3592만 6525달러로 손익분기점이 코앞에 이르렀다.

12주차에는 그동안 중국에서의 흥행 성공으로 대접받았던 게 무색해질 정도로 찬밥 신세가 되어서 전주보다 11단계나 폭락한 전 세계 박스오피스 12위를 차지했다. 12주차에 해외에서는 주말 동안 170만 달러를 벌었으며 해외 누적 매출액은 3억 5040만 달러이다. 12주차까지 누적된 북미 매출액인 8973만 2035달러까지 합쳐 총 매출액은 4억 4013만 2035달러. 중국에서 상영도 완전히 끝났으며 최종 전 세계 매출액은 4억 4016만 956달러이다.

하지만 중국 극장 흥행 수익이 70%를 중국 측이 먹는 걸 계산하면 손익분기점에 좀 부족한 흥행. 그나마 북미 흥행만 치자면 정말로 쫄딱 망한 수준이 해외 흥행을 치면 그나마 손해를 본 정도로 그쳤던 계산이다. 여하튼 흥행은 기대에 팍팍 못 미치는 흥행이다.

역대 시리즈 흥행을 대비하여 계산하면 터미네이터 1은 640만 달러로 만들어 783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2는 1억 달러로 만들어져 5억 1900만 달러, 3는 1억 6700~8700만 달러로 만들어 4억 3300만 달러, 시리즈에서 가장 실패한 4가 2억 달러로 만들어 3억 7140만 달러를 벌어들였었다. 4의 실패보단 나은 셈이지만 이 상황이라면 도저히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계속 나올지 모를 상황이다.

10 그 외 이야기들

  • 영문 제목의 부제인 'Genisys'가 일종의 합성어이다. '기원', '창세기'를 뜻하는 제네시스(Genesis)와 시스템(System)의 철자를 접목해서 일종의 몬더그린처럼 보이는 효과가 있다. 해외 팬들은 영 어정쩡한 부제라고 평가절하하는 의견이 있다. 개봉 이후 제니시스는 작중에 등장하는 하나의 거대한 시스템임이 밝혀졌다.
  • 4편은 본편의 발번역도 문제였지만, 무엇보다도 제목을 심하게 의역한 것으로 유명했다. 원 부제의 의미는 '구원(Salvation)'이었으나 국내 제목은 뜬금없는 미래전쟁의 시작이라는 명칭을 달고 나왔기 때문에 괴리감이 심각했다. 따라서 이번 제니시스의 제목도 이런 발번역의 효과를 받아 전혀 엉뚱한 번역 제목이 나올 우려도 있었지만 그대로 음역한 제니시스로 확정되었다.
  • 재밌게도 아널드 슈워제네거이병헌은 모두 김지운 감독의 영화를 거쳐 간 공통점이 있다. 모두 이번 터미네이터 신작의 연기적 특성을 미리 엿볼 수 있는 포인트가 들어가 있다. 슈워제네거가 출연한 《라스트 스탠드》는 그야말로 기존의 슈워제네거식 액션 영화의 진수문제는 그 진수가 발연기와 개연성 없는 스토리를 포함한다는 것를 보여주었으며, 이병헌이 출연한 《악마를 보았다》는 그야말로 복수에 눈멀어 끝까지 상대를 추적하는 터미네이터 캐릭터가 되었다는 점에서 T-1000과 비교할 만하다.그보다 한때 "메탈은 가장 완벽한 물질" 이라고 말하던 이병헌이 결국 스스로 메탈이 되었다.
  • 스쿨버스가 뒤집어지는 장면은 실제로 버스를 날린 것이다. #
  •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전 세계 배급을 맡는 이 영화는 몇 년 전부터 파라마운트 영화의 국내 배급을 맡던 CJ E&M에서 한국 내 배급을 맡을 것처럼 보였으나, 2015년 1월 말에 롯데엔터테인먼트파라마운트 영화의 배급권을 가져가면서 제니시스 배급권도 넘어갔다.[24]
  • WWE 레슬매니아 31에서는 본 작품의 홍보를 위해 슈워제네거의 특별 영상이 트리플 H가 등장할 때 포함되었다.
  • 공짜 내비 어플인 Waze에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음성 안내 서비스를 한다. 갈 곳을 선택하면 '사라 찾으러 가는 길에 너에게 알려준다' 던지 '니 코트 니 부츠 내놔! 농담이야" 같은 대사를 하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아스탈라비스타" 같은 명대사도 해 준다.
  • 최근 헐리우드 영화들이 그렇듯 중국 시장에서의 흥행을 의식했는지 엔딩곡인 Fighting Shadows를 Jane Zhang(장정영)이 불렀다.
  • 2편과 3편이 2017년 5월 19일과 2018년 6월 29일에 개봉한다고 파라마운트에서 2014년 9월 5일 발표했다.#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속편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사인 스카이댄스 프로덕션에서 후속작 제작을 무기한 연기했다는 기사가 떴지만# 스카이댄스의 Media Chief Creative Officer인 Dana Goldberg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 성적에 만족한다며 보류된 게 아니라 재조정(re-adjusting)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1월 20일에 파라마운트가 개봉 스케줄에서 2017년 5월 19일이 베이워치로 대체됐다고 밝혔다. # 2016년 4월에는 에밀리아 클라크가 터미네이터에 다시 나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손익분기점을 간신히 넘긴 성적이 잘 나왔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팬덤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틀렸어 이제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
  • 같은 해에 개봉한 《쥬라기 월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와 비슷한 점이 많다. 오래전부터 안 나온 시리즈가 이후로 수년만에 새로 나온 신작이라는 점이나, 전작들을 오마주한 점이나, 들을 복귀시키거나 을 출연시키거나 새로운 삼부작을 시작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흥행과 비평 모두 두 영화에게 밀렸다
  • '희생'은 시리즈 전통적으로 반복되는 요소로서(1편 : 카일 리스의 희생, 2편 : T800의 희생, 3편 : T850의 희생, 4편 : 마커스의 희생, 심지어는 사라코너 연대기 : 캐머런의 희생) 주로 사라 코너나 존 코너를 위해 벌어지던 것으로, 이례적으로 본편에선 일어나지 않았다. 오히려 작동이 정지되며 2편의 오마주를 보여주던 T800이 극적으로 업그레이드까지 마친채 부활한것. 이것을 단순히 기존의 우울한 클리셰를 깨기위한 의도로 볼것인지, 본작에서 밝혀지지 않은 떡밥(팝스를 과거로 보낸 인물과 그 이유 등)을 후속편에서 풀어나가며 등장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존 코너가 앞으로 등장하지 않거나 조연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는 현재, 희생할 가능성이 높은 인물은 사라 코너와 팝스, 카일 리스이다.
  • 한가지 미스터리는, 미래 시점에서의 존 코너가 영화 초반 콜로라도팀의 스카이넷 코어 공략작전의 성공을 이미 경험한 것처럼 알고 있다는 것. 단순히 사라 코너로부터 들어서 알 수 있는것이 아닌 것이, 저 시점에서 사라는 등장하지 않으며(사망으로 추정) 존 코너가 직접 스카이넷의 코어 성공을 경험한 상태에서 스스로 과거로 돌아가 반란군을 이끌어온 것이 아닌 이상 알 수 없다. 굳이 끼워 맞추자면 원판에서 카일 리스피터 실버만 박사에게 취조당하는 장면을 사라가 보게 되는데 여기서 박사가 왜 컴퓨터가 로봇을 과거로 보냈냐는 질문에 방어선이 뚫려서 사실상 패배가 눈앞이었기 때문에 더 이상 선택권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답하는데 이걸 사라 코너가 기억하고 있다가 말을 해준 걸 수도 있긴 하다.
  • 유튜브에 올라오는 영상들을 보면 거의 다 한국어 자막이 달려 있는 영상들을 짜깁기한 것인데 아무래도 한국에서 VOD 버전이 유출되었고 이것이 가장 널리 퍼진 것으로 보인다.
  • 2016년 9월 16일 KBS2에서 추석 특집때 한국어 더빙판으로 방영되었다. 팝스의 성우는 당연하다는 듯 이정구로 캐스팅되었다. 이외에 카일 리스는 양석정, 사라 코너는 사문영, 존 코너는 이재용등이 캐스팅 되었고 우리말 연출는 김웅종 PD가 맡았다.
  1. 린다 해밀턴은 키가 168cm인데 에밀리아 클라크는 157cm이다.
  2. 스카이넷은 과거로 터미네이터를 보내 미래의 기술을 퍼트려야 자신이 있을 수 있고 존 코너는 카일이나 다른 수호자들을 보내야 자신이 있을 수 있다. 사실상 서로의 존재를 파괴하는건 일종의 덤이다.
  3. 스카이넷은 사라 코너와 카일 리스를 정확히 특정할 수 있게 됐고 더불어 1995년에 존이 자신에게로 T-800을 보낼 수 없음으로 2부터의 타임라인이 원천봉쇄된다. 정확히 말하면 사라 코너에게로 누군가 팝스를 보낸 것도 커다란 원인이지만..
  4. 1편의 T-800, 2편의 T-1000, 3편의 T-X, 그리고 본편에서는 T-3000.
  5. 1편의 카일 리스, 2편의 T-800, 3편의 T-850, 그리고 본편에서는 팝스.
  6. 묘한 것이 카일은 메시지처럼 기존의 역사와 다르게 살아남았고 정작 전해달라고 했던 존은 T-3000으로 변모하고나서 이 메시지를 정면으로 부정한다. 어떻게 보면 말이 씨가 된 것처럼 메시지가 그대로 적용된 셈이기도 하다.
  7. 허나, 빌 팩스턴이 연기한 양아치는 머리스타일이 변경되었고 얼굴에 타이어 마크가 사라졌고, 원래1편에서 터미네이터 손에 몸이 꿰뚫린 양아치도 머리스타일이 달라졌다. 제일 비슷한것은 민소매 티셔츠를 코트안에 입은 터미네이터 기준 왼쪽에 서 있는 양아치인데, 이 양아치도 원래 1편에 하고 나왔던 자주색 눈화장이 없다.
  8. 유튜브 클립에서는 Fuck you, Asshole!이라고 말하며 칼을 꺼내는 게 잘렸다. 영화에는 제대로 나온다.
  9. "I can't be bargained with. I can't be reasoned with. I don't feel pity, or remorse, or fear. I absolutely will not stop, ever, until Skynet rules this world."
  10. "Listen, and understand! That Terminator is out there! It can't be bargained with. It can't be reasoned with. It doesn't feel pity, or remorse, or fear. And it absolutely will not stop, ever, until you are dead."
  11. 그런데 이건 터미네이터 2에서 액체질소로 샤워한 T-1000과도 닮았다.
  12. 끝내면 기지를 만들게 되는데,이게 초반 플라즈마 셀 을 벌게 해준다.
  13. 스토리상 가장 큰 문제는 1, 2편과 3, 4편의 스토리 연결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14. 232명 가운데 59명이 호평했다. 관객들이 매긴 신선도(별 세 개 반 이상을 준 관객의 비율)는 54%이고 평점은 3.3/5.
  15. Mired in its muddled mythology, Terminator: Genisys is a lurching retread that lacks the thematic depth, conceptual intelligence, or visual thrills that launched this once-mighty franchise.
  16. 다만, 사라 코너가 이 시점에서 카일 리스와 육체 관계도 맺지 않았는데 아들이 어쩌고 할 상황도 아니다. 게다가 눈앞에서 터미네이터화한 상태를 보여줬고... 앞으로 태어날 존 코너와 자기는 관계없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17. 애초에 제니시스는 카일과 사라가 만나는 이야기로 비교하려면 1편과 해야 한다. 물론 1편T-800의 포스를 따라가지 못하는 면이 있긴 하다. 다만, 이병헌T-1000 연기는 로버트 패트릭에 밀리지 않는다.
  18. 한편 시리즈 처음으로 터미네이터나 스카이넷인간과 대화를 시도한 것이다. 이것이 스카이넷의 심경의 변화를 표현한 것이라면 서로 멸망시켜야 하는 불모한 싸움에서 새로운 가능성의 편린을 보여주는 것이 된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작중 스카이넷과 터미네이터가 가지게 된 감정은 영화의 플롯에 별다른 의미를 지니지 않는다.
  19. "Yeah, it’s funny; I certainly directed those scenes with the intention that no one would know."
  20. 사실 구체적이고 정확한 제작비는 제작사만 알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모든 제작사가 영화의 모든 정보를 꼭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건 아니기에. 혹시 파라마운트의 재무제표를 본다면 본작의 정확한 제작비를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
  21. 한국이나 일본은 극장 측과 수익을 절반씩 나누고 세금이나 여러 모로 따지자면 40% 정도 수익을 가져가지만 중국은 극장측에게 무려 75%나 주고 세금까지 별도로 가져가면 20%도 안되는 몫을 챙길 수 있다. 할리우드에서는 불만이지만 중국 측은 불만이면 개봉하지 말던지 배째. 누가 아쉬울까? 라는 태도라서...
  22. 실제로 중국 시장이 아니었다면 이 영화는 손익분기점도 못 넘긴 망한 영화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하지만 위에 서술하듯이 그 중국은 수익성 나누기가 인색한지라...제대로 손익분기점이 될지도 의문시된다.
  23.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은 2009년메모리얼 데이 전일(목요일에 개봉)에 개봉해 1390만 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이 금액은 2009년 똑같은 독립기념일 시즌에 개봉했던 《퍼블릭 에너미》보다 9% 많은 금액이다.
  24. 다만 DVD/블루레이가 파라마운트 DVD/블루레이 판권을 갖고있는 해리슨앤컴퍼니가 아니라 타 업체에서 출시되는걸로 보면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본격적으로 배급계약 체결 이전에 개별적으로 수입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