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질병)

이 문서는 의학과 관련된 내용을 다룹니다.

이 문서에서 언급하는 정보는 기초적인 지식으로만 받아들여야 합니다. 바다위키에 등재된 의학 정보를 맹신하지 마십시오. 본 문서를 의료행위, 자가 진단, 교육 등에 활용함으로 인해 불이익이 발생해도 바다위키는 법적 책임을 질 의무가 없습니다. 건강 관리와 질병 진단은 반드시 병의원·보건소 등 전문 의료기관만을 이용해야 합니다.

의학 관련 문서에 오해를 낳을 가능성이 있는 자의적인 생각이나 공인되지 않은 학설 등의 확인되지 않은 정보는 타인의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burn/scald[1]

진료: 피부과, 성형외과, 정형외과,(중증 화상으로 인한 합병증의 경우) 내과

1 개요

순 우리말로는 데임. 종종 '열상(熱傷)'으로도 표현하지만, 법의학적으로 같은 한국 한자음 표기인 '열상(裂傷)'은 피부가 찢어진 상처다. 말 그대로 화염이나 고열에 노출된 피부가 손상을 입는 것이다.[2] 화재 같은 '거창한' 사건에 휘말려 들 것까지도 없이, 일상에서도 흔히 입을 수 있는 상처다[3]... 여름철에 선탠하다가 입을 수 있는 상처기도 하고. 군인들에게도 친숙한(...) 상처. 한여름 땡볕 밑에서 근무를 해보지 않은 자 어디 있으리오? 또한 겨울에는 핫팩을 사용하다 화상을 입어 후송되는 일도 심심찮게 발생하곤 한다. 심지어는 방바닥 굴러다니면서도 화상입을 수는 있다. 맨살이 바닥 장판에 빠르게 문질러지는 것만으로도 화상은 생긴다. 조금 다른 케이스로 가자면 화학약품이나 방사선, 감전으로 인한 화상도 있다.

비단 손만 대도 '앗! 뜨거'하고 손 뗄 만한 상황이 아니어도, 좀 많이 따뜻하다 싶을 정도의 비교적 높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화상을 입는다.[4] 겨울철에 자주 사용하는 찜질기, 전기장판이나 난로 같은 전열기기나 손난로, 핫팩 등의 열기를 맨살에 장시간 쬐일 경우 발생하는 저온화상이 그것이다. 무릎에 장시간 노트북을 올려놓고 사용하는 것 역시 화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고기를 속까지 완벽하게 익히려면 낮은 온도에서 오래오래 굽듯이 사람이 낮은 온도에서 구워지는 것이다. 이런 화상은 고온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화상에 비해 위험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표피의 손상에 비해서 열이 깊이 침투하므로 위험하다. 특히나 당뇨병등으로 말단부의 혈액순환량이 줄어드는 경우, 혈액순환을 통해서 열전달이 안되어 주변인들은 멀쩡한데 당뇨환자만 저온화상을 입곤 한다. 집에 어르신이 나이가 많이 드셨거나 당뇨병이 있으신 분들은 주변에서 미리 관심을 가져주는것이 좋다. 해마다 겨울철이 되면 적어도 한번씩은 뉴스나 TV 생활정보 프로그램 등에 저온화상 관련 이야기가 나와서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또한 불의의 사고로 전신 화상을 입은 경우엔 화상을 입은 부위가 감염이 되지 않도록 드레싱(소독)을 해야하는데 이 드레싱이 다 큰 성인도 비명을 지를만큼 고통스럽다. 그런데 이걸 매일 매일 해야한다. 또한 피부의 손상으로 땀구멍이 없어졌기 때문에 피부가 호흡을 못해서 무척 가렵고 아프다.[5]거기다 전신화상의 특성상 손, 발가락같은 가늘고 작은 부위는 심하게 손상을 입고 이것이 2차 감염으로 갈수있기 때문에 치료 시작시 미리 잘라내는(!) 최악의 경우까지도 간다.

여름철이 되면 건강미를 가꾸기 위해서 햇볕을 쬐다가 중화상을 입는 사고가 뉴스에 나오곤 하며, 사우나에서 화상을 입는 분들도 매년마다 생기는 추세다. 좀 뜨겁다 싶은 정도의 음식을 어린아이에게 먹이는 것도 화상의 원인이 된다.[6] 한편으로는 물리적인 접촉이 없더라도 화상을 입기도 한다. 기체로 인한 화상의 경우가 그렇다. 화재 현장에서 멀쩡하게 살아남더라도 기관지에 화상을 입어 며칠이 지나서야 사망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화재 현장에 있었다면 멀쩡하더라도 병원에 가야 하는 이유다.

화상을 입었을 경우엔 재빨리 흐르는 물에 담가서 열기를 식히고 옷을 입었을 경우엔 억지로 떼어내려고 해서는 안된다. 가능하다면 생리식염수로 화상부분을 씻어내야 하고, 1도 화상의 경우 일단 일반의약품과 민간요법으로 치료할수있으나 2도 화상 이상으로 추정되면 바로 병원부터 가야 한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것은 조심과 예방이다.

화상의 상태가 심할 경우 신장 등 비뇨기 쪽에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화상이 피부를 넘어 체내까지 번지면서 수분 손실이 발생하고 여기에 더해 화상으로 손상된 세포 조직들로 인한 노폐물들이 신장으로 집중되면서 신장에 무리가 와 결국 신부전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는 다른 중증외상도 마찬가지. 이 상태까지 오면 정말 1분 1초에 생명이 왔다갔다 하는 위급상황이다.

대량요리가 필요한 직종, 특히 군대 취사병들은 조심해야한다. 취반기에 데이지, 튀김하다 기름이 튀어서 데이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당면을 삶고 건지다가 솥이 뒤집혀서 장화속으로 그 뜨거운 물이... 으악 요리하시는 분들은 서두르지 말고 조심하도록 하자.

용접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뉴스를 보면 종종 사람에게 염산을 붓는 개병신종자들이 나오는데 절대 그러지 말자. 열상이나 자상과 달리 심한 화상은 흉터를 없애는게 불가능에 가깝고 환자에게도 무척이나 고통스럽다.

M60 기관총이 악명 높았던 이유 중 하나도 부사수들이 중화상을 입기 쉽다는 점이었다. 수백 도까지 달아오른 쇳덩이를 무심코 맨손으로 잡았다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여담으로 국내에서 화상관련 최고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병원은 경찰병원이라 카더라. 그 이유는 화염병 항목 참고.[7]

2 화상의 증상에 따른 분류

s01_051_i02.jpg
화상은 일반적으로 조직 손상 정도에 따라 1도, 2도, 3도로 나뉜다. 어휴 저 그림만 봐도 아프다

2.1 1도 화상

손상이 표피에 국한된 화상.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입는 뜨거운 물이나 프라이팬 등으로 입는 화상은 대개 이 1도 화상으로, 피부가 벌겋게 물들고 좀 심하면 피부가 벗겨지지만, 한동안 고생 좀 하면(대개 3일~1개월 정도) 신체의 자연치유능력에 의해 낫는 가벼운 화상이다. 다만 신경이 멀쩡히 살아있기 때문에 화상중에서도 고통정도가 가장 높은 편.

일반적으로 뜨거운 물이나 냄비손잡이, 또는 여름철의 뜨거운 햇빛에 오랫동안 노출될 경우 혹은 맞지 않는 신발을 신고 오래 걷거나 잘때 폰을 가까이 두고 자면특히 화룡 810이라던가 1도 화상 정도 입을수가 있다. 그럴 때 생기는데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 간혹 물집이 잡히는 경우도 있는데 물집은 터트리지 말고(안쪽의 진피에 세균감염 위험이 있다)차분히 사라지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좋다.안돼 그거 터트리는게 얼마나 기분이 좋은데

1도 화상을 당한 경우에는 일단 응급처치로 식염수나 흐르는 물로 화상을 입은 곳을 씻고 그 다음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다. 화상이 심하지 않으면 연고를 발라도 되지만 심해서 병원에 갈 경우는 오히려 치료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연고를 바르지 않는 것이 낫다. 다만 바로 차가운 물에 담갔다간...껍질이 벗겨진다.(!) 정확히는 물집이 안 나도 될 화상에 물집이 생겨버린다. 그러니까 미지근한 물에서 찬 물로, 차근차근 천천히 온도를 낮춰나가야 한다.

1도 화상(경우에 따라서는 2도 화상 중에서도 경미한 수준)까지는 흉터가 남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자연적으로 회복된 후에는 화상을 입었다는 흔적도 남지 않는다. 화상 부위 피부의 색조가 다른 부위와 달라 흉터가 남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러한 색조변화는 흉터와는 엄연히 다른 것이며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2.2 2도 화상

표피뿐 아니라 진피에까지 손상이 미친 화상.

이 이후로는 응급처치 후 바로 병원으로 직행하는게 좋다. 보통 피부가 갈색으로 익어버리고 내부에서 피가 흐르지 않는 상태이다. 1도 이하는 피부만 살짝 그슬리는 정도에서 끝나지만 2도 화상은 피부층 전체가 손상되고 그 안쪽의 신경과 근육까지 열이 침투하는, 말 그대로 구워지거나 혹은 삶아지는 수준의 상처라서 상황이 심각해진다. 1도보다는 고통이 덜하다. 아프다고 느낄 신경까지 구워져버려서 그렇다..

불에 직접 타거나 끓는 기름에 데이면 2도 또는 3도 화상을 입는다, 화재가 일어나면 거의 대부분 2, 3도 화상으로 이어지는 편. 이 정도면 3도 화상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정말 위험하다. 3도 화상은 그냥 아예 살을 나무 장작 태우는 것마냥 엄청나게 위험하기 때문이니까.

진피층의 1/3 이상의 손상을 기준으로 표재성 부분층 화상과 심재성 부분층 화상으로 나눌 수 있는데 표재성 부분층까진 잘 치료하면 피부색의 변화만 있을 뿐 흉터까지 남지는 않지만 심재성 부분층 화상부터는 슬슬 피부이식을 고려해 볼 수준이고 흉터가 남게 된다. 완치가 아주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매우 힘들고 오래 걸린다. 보통 표재성은 10~21일 심재성은 3~6주 정도 걸린다.

다만, 여기까지는 흉터가 남든 안 남든 완전히 형태복구가 가능할 정도로 자연치유가 가능하다. 문제는 이보다 더 심한 경우이다.

2.3 3도 화상

피부층은 물론 피하조직층까지 전부 타고 익어버린 상태. 자연치유가 불가능하다.

피부는 물론이고 그 밑의 신경까지 완전히 손상되어버렸고[8] 근육에도 손상이 심하다. 화상부위는 일부 소실하였기에 움푹들어가있으며 신체의 자체 치유능력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한참 넘어선 손상이라, 치료를 받아도 예전의 모습을 되찾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감염의 위험이 매우 높으며, 그냥 내버려두면 화상 피부가 괴사하다가 점점 썩으면서 화농이 돼버리기 때문에 타버린 피부를 벗겨내야 한다. 피부를 벗겨낸 후엔 그 자리에 피부이식[9]을 하게 된다.

원자폭탄을 어정쩡한 거리에서 맞으면 전신 3도 화상이라고는 하는데[10]...사실 단순한 소이탄도 적절한 거리에서 적당히 맞으면 전신 3도 화상이다. 전신 3도화상은 사망을 피하기 어렵다. 살아나더라도 온몸이 녹아내려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다. 별다른 의미 없는 소리. 뭐 일단 실제로는 차르 봄바의 경우 폭심지로부터 100km가 떨어져 있어도 3도 화상을 입힐 수 있다고 한다(...).

2.4 4도 화상

신경과 근육, 골격까지 타들어간 상황. 생명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기적이다.

거의 가상 용어로 3도 화상보다 심각한 상태. 화상 부위가 피부 조직과 근육, 신경과 골격까지 완전히 타들어 간 상태이기에 탄화성 화상이라고도 불린다. 이미 골격이나 신경까지 망가져서 아예 치료하지도 못하므로 부위가 더 괴사하기 전에 절단해야 한다. 4도 화상의 경우 주로 화재 현장 등에서 의식을 잃어 신체 일부가 타들어가는 채로 오래 방치된 경우나, 핵무기를 일정 거리에서 맞았을 때[11], 그중에서도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이 고압 전류에 의한 감전[12] 등에서 극히 낮은 확률로 나타날 수 있다.[13] 이 정도 화상이면 다른 부위도 중화상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아주 드물게 사지 한두 군데만 4도일 때면 그 근처만 잘라서 살 수도 있다.하지만 보통 전신 30%가 넘는 중화상 환자들은 거의 즉사한다.

3 응급처치

  1. 화상 부위에 붙어 있는 물질들은 떼어내지 말고 더러운 물건이 접촉하지 않도록 한다. 물집은 터트리지 않는다.
  2. 식염수나 흐르는 물로 화상 부위를 식힌다. 찬물로 할 경우 피부가 벗겨질 수 있으므로 주의. 얼음을 대면 화상을 입은 부위가 더욱 손상된다.[14]
  3. 젖은 거즈나 수건으로 화상 부위를 가볍게 감싼다. 얼굴 화상은 환자가 숨을 쉴 수 있도록 코와 입 쪽에 구멍을 내고 덮는다.
  4. 환자 마음대로 연고나 바셀린을 함부로 바르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간장, 기름, 된장, 소주 등을 바르면 안 된다. 이건 미친 짓이다.[15]
  5. 환자를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옮긴다.

4 특수한 경우의 화상

  • 2도이상 화상 면적이 피부 표면적의 20% 이상, 소아는 15% 이상인 화상
  • 특수 화상 : 흡입화상, 전기 화상, 화학 화상
  • 특수 부위 화상 : 얼굴, 항문 주위, 회음부 및 성기 주위 화상, 관절 부위 화상

5 화상을 입은 유명인들

  • 니키 라우다
  • 마이클 잭슨 - 공연 중 머리에 불이 붙어 큰 화상을 입었다. 잭슨은 이 때문에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고 진통제 등 약물에 의존해 고통을 이겨내야 했다. 기존에 앓고 있던 백반증이 더욱 악화된 것은 덤. 잭슨은 가발을 이용하고 짙은 화장을 하며 상처를 커버하려고 애썼는데. 인터넷이 발달되지 않았던 시절 그에게 돌아온 것은 '성형수술 중독이다'. '게이다' 같은 터무니없는 소문들이었다.
  • 이지선
  • 전태일
  • 채규철 - 전신화상을 입은 것 때문에 'ET 할아버지'라는 별명이 생겼다. 뜻은 '이(E)미 타(T) 버린 할아버지'라고... 이건 모욕죄나 명예훼손 아닌가? 그런데 본인이 이 별명을 좋아하신다. 얼마나 대인배시냐면 "얼굴에 다림질 한번 세게 해놨더니 주름살 하나 없이 쫙 펴졌지 뭐야. 늙지도 않는다니까, 허허." 라고 농담삼아 말하실 정도. 두밀리 자연학교를 운영하시다가 2006년 7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셨다. 고인드립은 자제하자. 생전의 인터뷰
  • 카를로스 헤스콕
  • 카를로스 테베스 - 목의 흉터. 어렸을 적 입은 화상이라 함.구단에서 치료해준다고 해도, 그냥 두었다고 했다.
  • 탕안치 - 중국 걸그룹 SNH48의 멤버. 카페에서 말다툼을 하다가 라이터를 썼는데 불이 옷에 붙었다. 게다가 스타킹을 신고 있어서 불이 번지기 쉬웠고 결국 전신의 80%에 중화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 예쁘장한 아가씨에게 닥친 충격적인 사고가 되고 말았다. 스타킹 때문에 불이 번졌다는 걸로 미루어 보아 두 다리를 절단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 고현정 - 핫팩을 만들다가 손에 화상을 입었다고 한다.

6 화상을 입은 캐릭터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이에 해당되는 많은 캐릭터가 불을 싫어한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화상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burn은 좁게는 화염 화상, 넓게는 열로 입은 상처 전반을 지칭하며, scald는 열탕화상이나 증기화상을 의미한다.
  2. 다만, 화학약품이나 독가스 같은 것이 피부에 노출되어도 화상을 입을 수 있는데, 이 경우 보통 화학적 화상이라고 구분해서 부른다.
  3. 뜨거운 걸 입에 댔다가 혀가 데이는 경험을 생각해 보자. 하다못해 라면 먹다가 국물에라도 데일 수 있다
  4. 저도 화상의 주요 원인은 연소같은 엄청난 반응이 아닌 단백질의 변성이고, 단백질은 섭씨 60도 정도의 온도에서도 쉽게 변형된다. 계란을 생각해 보자.
  5. 이로인해 소양증이 빈번히 발생해 어른들은 물론 특히나 어린아이들이 많이 힘들어한다. 하지만 긁으면 흉터가 더 생기고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절대 긁지 말도록 것. +심하게 가렵다면 약을 처방해 먹으면 가려움이 완화된다.
  6. 보통 아이가 뜨겁다는데도 어른입에는 시원타(...)정도라서,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먹이다가 사고가 난다. 어린아이의 식도어른의 것보다 훨씬 민감하므로 주의요망. 억지로 먹이지 좀 말자
  7. 말 그대로 카더라다. 경찰병원에서 치료할 수 없는 환자는 다른 대학병원으로 보낸다. 무서운 것은 그렇게 도착한 환자를 보고는 의사가 왜 이렇게 치료했냐며 갸우뚱 하는 사례도 있었다는 점이다.
  8. 신경이 소실되어버렸기에 3도화상은 오히려 해당 부분의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9. 자가 피부이식, 인공 피부이식 등이 있다. 자가 피부이식은 엉덩이나 등 에서 피부를 떼서 벗겨낸 부위에 붙이는것이고, 인공 피부이식은 인공적으로 만든 패치등을 피부대신 벗긴 부위에 붙이는 것이다.
  10. 맨발의 겐에서 보이듯이, 초고온의 섬광이 짧은 시간 방출되는 핵무기의 특성상 노출되면 피부가 다 벗겨져 녹아내려가서 덜렁덜렁 매달려있다.
  11. 1kt 핵무기의 경우 반경 0.5km 이내, 20kt 핵무기의 경우 반경 2km 이내, 1mt 핵무기의 경우 반경 10km 이내, 20mt 핵무기의 경우 반경 30km 내 쯤.
  12. 이 경우에는 짧은 찰나에 조직이 순식간에 새까맣게 탄화되어 바스라진다. 따라서 감전 부위가 가루가 돼버려 없어지는 경우도 많다.
  13. 뭐 대부분은 그냥 죽거나 가 되어서 문제지만.
  14. 온탕과 미냉탕만 왔다갔다 해도 느낌이 다른데, 열탕과 냉탕을 오간다면?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5. 절대 과언이 아니다! 소위 '민간 요법' 중에서는 세균 감염을 일으키는 등 상태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16. 출혈을 막기 위해 스스로 지졌다. 흠좀무출혈은 막았지만 세균 감염은??
  17. 출혈을 막기위한 응급처치 때문에 이럴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
  18. 자신의 등에 새겨진 연성진을 로이 머스탱의 손으로 지웠다.
  19. 푸른 꽃의 제너레이터에 이중나선홍영을 쓰다 힘의 조절이 미숙해 두 팔이 탔다. 다만 재등장 시점에선 움직이는 것 정도는 문제없는 듯 하다.
  20. 전 주인이 가학적 취미를 가진 탓에, 고문으로 약품을 뒤집어쓰고 큰 화상을 입게 되었다.
  21. 어릴 적에 얼굴이 다 녹아내릴 정도로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작중의 모습은 유럽에서 성형 수술을 받고 돌아온 뒤다.
  22. 아앙 때문에 손에 화상을 입었으나 치유능력으로 회복했다. 사스가 워터밴딩
  23. 사실 아예 타죽은 쪽에 가까울지도...
  24. 근위대에 죽도록 두들겨맞고, 온몸에 기름을 뒤집어 씌우고 불이 붙은 뒤 그랜드 캐니언 절벽에 떨어졌는데 안죽고 살아 돌아다니고 있다.
  25. 발에 물이 묻자 그대로 모닥불 속에 집어넣어버렸다. 때문에 작중 대부분의 인물은 본명인 히베리가 아니라 별명인 그을린발로 칭하는 일이 많다
  26. 흰눈썹의 언급으로 보아 항마전 때 붉은산에 잡혀와 불고문을 당한 듯하다.
  27. 대장 추이의 술법에 등을 십자 모양으로 화상을 입고 율죽으로 인해 앞다리에 한 번 더 화상을 입었다(...) 다만 산군은 불에 어느 정도는 내성이 있다. 추이의 화염 술법과 율죽의 불이 보통 불보다 더 강력하기 때문에 화상을 입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