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Axis and Allies
Axis & Allies Pacific 1940 | |
디자이너 | Larry Harris, Jr. |
발매사 | Avalon Hill |
발매년 | 2010 |
인원 | 2-6명 (보드게임 긱 : 4명 추천) |
플레이 시간 | 360 분 |
연령 | 12세 이상(보드게임 긱: 14세 이상) |
장르 | 워게임 |
테마 | 워게임 / 경제 / 제2차 세계대전 |
시스템 | 지역 영향력 및 확장 / 지역 이동 / 주사위 굴림 / 연합 |
홈페이지 | 긱 페이지 |
1 개요
A&A 유럽을 리메이크한 시리즈. A&A 퍼시픽을 리메이크한 A&A 퍼시픽 1940과 같이 지역 분할이 더욱 세분화되고 기계화보병, 전술폭격기, 순양함이 추가되는등 전략의 요소가 넓어졌다.
A&A 퍼시픽 1940과 합체하면 A&A 글로벌 1940을 즐길 수 있으며 이를 위한 별도의 룰이 제공된다. 자세한 룰은 해당항목 참조.
2012년에 A&A 유럽 1940의 2판이 발매됐으며 1판과 2판사이에 차이점이 꽤 많으므로[1] 이하 항목은 모두 2판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별도의 언급이 없을 경우 모두 2판 기준이다.
1.1 룰
기본적인 룰은 A&A 시리즈의 룰을 따른다. 상위 항목 참조.
1.1.1 해방도시 룰(Liberating a Territory)
처음 게임을 시작할때 게임 보드 세계지도위의 특정 지역에는 연합국이나 추축국의 마크가 있다. 이는 게임을 시작할 때 각 국가의 영토표시이다.[2] 이런 마크가 없는 지역은 중립국임을 의미하는데 중립국 관련 사항은 아래 중립국 룰에서 기술하고 여기서는 해방도시 룰에 대해서만 언급한다. 게임을 진행하는 도중 자신의 수도가 있는 지역이 적에 의해 점령당하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데 이럴 경우 수도를 점령당한 국가의 잔여 IPC(군사유닛을 사고 남은 돈)는 모두 적국에게 빼앗기며 남은 영토가 아무리 많아도 IPC수입이 0이 되며 유닛을 구매할 수도 생산할 수도 없게 된다.(남은 IPC를 뺏긴 상태에서 IPC수입이 빵이 되니 유닛을 생산할 수가 없다.) 이 상황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단 하나뿐으로 수도를 점령당한 이후 남아있는 유닛을 총동원해 수도를 탈환하거나 아니면 동맹국이 수도를 탈환해 주면 IPC 수입이 다시 재개된다. 또한 수도를 포함해 적국에게 뺏긴 영토를 같은 동맹국이 같은 탈환한 경우 그 영토는 탈환한 국가가 아닌 원 소속국에게 귀속된다. 만약 동맹국의 수도가 적국에 의해 뺏긴 상황에서는 해당영토는 탈환한 국가에게 소속된다. 예를 들어 프랑스 파리가 독일에게 점령당한 상태에서는 프랑스는 아무리 아프리카 식민지가 많아도 그 식민지에서 IPC수입이 0가 되기 때문에 남은 영토에 공장유닛이 있더라고 군사유닛을 생산못한다. 프랑스의 아프리카 식민지는 같은 동맹국인 영국군 유닛은 그 지역을 자국 영토처럼 이동할 순 있으나 자국 영토로 편입하진 못한다. 그러나 만약 독일이 프랑스의 아프리카 영토를 점령했다가 영국군이 탈환한 경우 그 영토의 귀속은 두가지 경우로 갈린다. 만약 프랑스 수도 파리가 프랑스군의 지배하에 있을 경우 그 영토는 영국이 아닌 프랑스에게 귀속되며 그 영토에서 생산되는 IPC도 프랑스에게 간다. 만약 프랑스의 수도가 독일 지배하에 있을 경우 그 영토는 영국에게 귀속되며 영토의 IPC역시 영국에게 간다. 그러나 추후 게임을 진행하다 영국군이 프랑스 파리를 탈환한 경우, 그 순간 프랑스 본토를 포함해 과거 영국이 탈환한 프랑스 식민지까지 모두 프랑스에게 되돌아 간다. 죽쒀서 개준 꼴 이 해방도시 룰때문에 동맹국 플레이어가 잉여짓을 하면 자신이 아무리 날고 기어도 패배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왜냐면 IPC생산력을 동맹국중 실력있는 플레이어에게 몰아줘서 그가 물량전을 벌일 수 있게 하는 것이 승리 확률이 높아지는 방법인데 해방도시 룰에 의해 자신이 자국의 군사유닛을 소모해가며 기껏 동맹국의 수도를 탈환해줘봐야 그 수도의 IPC는 물론 과거 자국 영역으로 편입했던 동맹국의 영토까지 다 토해내야 하기 때문. 따라서 동맹국 영토 탈환보단 적국영토를 먹읍시다 그런데 A&A 승리조건이 각국의 수도들을 포함한 Victory City들을 몇개 점령했느냐이기 때문에 동맹국 수도 탈환이 더 중요한 순간도 많다.
1.1.2 중립국 룰(Neutral Territories)
A&A 유럽 1940에는 세가지 종류의 중립국이 있다. 연합국 우호 중립국 (Pro-Allies Neutral), 추축국 우호 중립국(Pro-Axis Neural), 엄정 중립국(Strict Neutral). 모든 중립국은 지상유닛은 물론이고 공중유닛도 통과할 수 없다. 중립국 지역을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면 그 지역에 침략을 해야하는데 중립국이 어느 성향이냐에 따라 이 과정에 약간의 차이가 있게 된다. 우선 자국에 우호적인 중립국은 비전투 이동시 진입가능(따라서 전투가 없다)하며 진입함과 동시에 그 지역에 있던 보병유닛들이 모두 자국 보병유닛으로 교체되고 이후 자국 영토처럼 그 지역의 IPC도 본국의 IPC에 추가된다. 자국에 비우호적인 중립국의 경우 전투이동시에만 진입가능(전투가 수반된다는 얘기)하며 진입과 동시에 그 지역의 보병유닛과 전투가 시행되고 승리할 경우에만 향후 이 지역을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게 되며 그 지역의 IPC역시 본국에 추가된다. 마지막으로 엄정 중립국은 비우호적 중립국과 동일한데 한가지 차이점은 엄정 중립국을 한번 침략하면 침략에 성공했든 실패했든 그 국가를 포함한 모든 엄정 중립국이 다 침략국가와 그 동맹국들에게 비우호적으로 바뀐다. 예를 들어 스웨덴의 경우 엄정 중립국인데 독일이 스웨덴을 침략하면 다른 모든 엄정 중립국들(스위스, 스페인, 터키 등)이 모두 연합국 우호 중립국으로 바뀌게 된다. 따라서 연합국 입장에선 공짜 IPC와 보병유닛이 생기는 셈이고 추축국 입장에서는 그 지역을 통과하려면 하나하나 전투를 치뤄야 한다는 얘기가 되기 때문에 엄정중립국은 침략하기 전에 고민을 하고 결정해야 한다. A&A 퍼시픽 1940에는 유일한 중립국으로 몽골이 있다. 이하는 중립국들 목록.
- 엄정 중립국(Strict Neutral)
- 스위스(Switzerland)
- 스웨덴(Sweden: 3 IPC)
- 터키(Turkey: 2 IPC)
- 사우디아라비아(Saudi Arabia: 2 IPC)
- 아프가니스탄(Afganistan)
- 스페인(Spain: 2 IPC)과 그 식민지들
- 포르투갈(Portugal: 1 IPC)과 그 식민지들
- 서사하라(Rio De Oro) : 아프리카의 스페인 식민지
- 포르투갈령 기니아(Portuguese Guinea) : 아프리카의 포르투갈 식민지
- 시에라리온(Sierra Leone) : 아프리카의 영국 식민지
- 라이베리아(Liberia)
- 모잠비크(Mozambique: 1 IPC): 아프리카의 포르투갈 식민지
- 앙골라(Angola: 1 IPC) : 아프리카의 포르투갈 식민지
- 베네수엘라(Venezuela: 2 IPC)
- 콜롬비아(Colombia)
- 에콰도르(Ecuador)
- 페루(Peru)
- 볼리비아(Bolivia)
- 파라과이(Paraguay)
- 칠레(Chile: 2 IPC)
- 아르헨티나(Argentina: 2 IPC)
- 우루과이(Urguay)
- 연합국 우호 중립국(Pro-Allies Neutral)
- 추축국 우호 중립국(Pro-Axis Neural)
1.1.3 호송 선단 차단 룰(Convoy Disruptions)
자신 소유의 섬이나 지역이 convoy라 표시된 해역과 맞닿아있는데 그 해역이 적대군가의 전투함(수송선,항공모함 제외)에 의해 점유되고 있다면, 그 해역에 위치한 적국의 함선 하나당 주사위 하나씩을 할당하고 잠수함과 항공모함에 탑재된 전투기는 한대당 주사위 2개씩을 할당해 나온 주사위 수 중, 3이하의 결과들을 모두 더한 숫자만큼의 IPC가 차감된다. 단 차감되는 IPC는 영향받는 영토의 총 IPC를 초과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19번 해역은 중국의 Manchuria(만주), Jehol(러허성,현재의 허베이,랴오닝), Shantung(산둥성), Kiangsu(장쑤성)과 접하고 있는데, 이 해역에 일본군 전함1,구축함1,잠수함1,항공모항(탑재기2대)1 이 점유중이며 Shantung, Kiansu가 중국군에 의해 점유중일 경우, 일본군 플레이어는 주사위를 8개를 던질 수 있다. 만약 그 결과가 3,2,1,4,5,6,3,2 이라면 3이하의 결과는 모두 5개이며 이를 모두 더한 숫자는 3+2+1+3+2=11만큼의 IPC를 중국으로부터 차감할 수 있으나 중국군이 점유한 두 지역의 총 IPC는 2+3=5 이기 때문에 5만큼만 차감하는 것이다. 지도에서 이 Convoy 표시가 되어 있는 해역들을 보면 동남아에서 일본으로 물자가 수송되는 해양 수송로임을 알 수 있다. 반면 미국의 경우 Convoy 표시는 호주와 하와이 근처와 서부해안이 전부인데 호주,하와이는 워낙에 IPC가 엉망이라 차감되도 크게 신경안 써도 되며 (차감되는 IPC는 영향받는 영토의 총 IPC를 초과하지 못하기 때문) 서부해안의 Convoy 영역은 50IPC를 차지하는 미국 서부영토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나 이 해역에 일본군함이 설치고 있다는 건 미국이 폭망했단 얘기라 큰 의미가 없다. 반면 일본의 자원 수송로를 차지하고 있는 convoy해역들을 보면 영향을 받는 영토들이 다들 무시 못할 IPC들을 가지고 있으며 그 영역도 매우 크기 때문에 말라카해협을 포함하는 해상수송로의 제해권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부담을 현실적으로 반영한 룰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잠수함의 경우, 주사위를 2개씩 할당하므로 잠수함을 이용한 기아작전(Operation Starvation)을 미국이 시도할 수 있기 때문에 일본의 경우 구축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
1.1.4 전격전(Blitz)
지상유닛중에 이동력 2를 가진 유닛은 오직 탱크(Tank)와 기계화 보병(Mechanized Infantry)밖에 없다. 그런데 기계화 보병은 오직 탱크와 1:1로 짝을 이를때만 전격전을 수행할 수 있다. 이 의미는 일반적인 이동력 2는 자국영토내에서의 이동력을 의미하며 전투이동단계에서 적국의 영토로 이동을 할 경우 해당지역에 방어유닛이 없다 하더라고 전투가 수행되었다고 가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동을 멈춰야 한다. 그러나 기계화 보병이 전차와 짝을 이룰 경우 방어유닛이 없으며 공장과 같은 시설물이 없는 적 영토로 진입할때도 이동력을 다 소모하지 않고 다음 이동지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을 전격전 룰이라 한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A-B-C-D-E-F-G-H 지역이 일렬로 연결되어있으며 A-B-C는 독일의 영토고 D-E-F-G-H는 소련의 영토라 가정하자. D-E에는 소련방어유닛이 없으며 F에는 방어유닛 없이 공장만 있으며 G에는 방어유닛으로 보병이 2기 있다고 하자.
독일 기계화보병 2기만 있다면 자국영토내인 A에서 C까지 한턴에 이동력 2를 소모해 이동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다음턴에서 C에서 E까지 이동하진 못한다. 왜냐면 C에서 소련영토인 D로 이동해 이동력을 1 소모한 시점에서 적영토로 전투이동을 수행한 것이기 때문에 비록 D 지역에 소련방어유닛이 없어도 소규모 전투가 발생한 것으로 가정되어 "전투를 수행한 모든 유닛은 그 턴에 이동을 못한다"는 A&A 룰에 따라 이동력이 1이 남아있음에도 그 턴에서는 멈춰야 하기 때문이다.
만일 C지점에 독일 전차가 1기 있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모든 전차는 전격적 기능이 있기 때문에 적 방어유닛이나 시설물이 없는 적영토에서도 이동력 2를 다 사용해 이동할 수 있으며 전차가 지나간 경로의 적영토는 자동적으로 자국영토로 편입되기 때문이다.
이는 이와 같이 생각하면 합리적이다. 아까 기술했듯 적방어유닛이 없는 적 영토로의 진입도 소규모 전투가 수행된다고 가정되는데 전차의 경우 그 파괴력이 강하기 때문에 그정도 소규모 전투를 겪는 것은 전열을 회복할 필요없이 계속 이동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C지점에 있는 독일전차는 소련방어유닛이 없는 소련영토 D를 지나 E까지 한턴에 이동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전차가 지나갔던 소련영토 D와 E는 독일영토로 자동편입된다. 다시 기계화 보병의 예로 돌아가서 C지점에서 독일 전차 1기와 만난 독일 기계화보병 2기는 전차의 댓수와 같은 수의 기계화 보병은 전차와 함께 전격전 기능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C지점의 독일전차 1기 + 기계화보병 1기는 쌍으로 한턴만에 C에서 소련영토인 D-E까지 2칸 이동할 수 있다. 이제 3번째 턴에서 E에 있는 전차1기+기계화보병1기가 G까지 이동하려 하지만 F에 방어유닛은 없어도 공장이 있기 때문에 전격전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고 이동력 1만 소모한 채 F에서 멈춰야만 한다.
1.1.5 대공포(AAA: AntiAircraft Artillery)
A&A 퍼시픽 1940과 A&A 유럽 1940의 대공포에 대한 룰이 좀 바뀌었는데 과거에는 대공포는 1대든 10대든 동일한 수의 항공기를 공격할 수 있었기에 방어지역에 대공포를 2대이상 배치할 이유가 없었지만 본 시리즈에서는 대공포 1대당 항공기를 3대까지만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적군이 대규모 항공동원으로 공격할 것이 예상된다면 대공포도 수량을 쌓아놔야 하게 변경됐다. 또한 대공포는 1칸의 이동력을 가지는데 공격무기가 아닌 방어무기이기 때문에 전투이동단계에서는 이동하지 못하고 비전투이동단계에서만 이동가능하다. 또한 대공포는 적항공기만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적군이 지상병력만으로 공격시 대공포가 위치한 아군지역에 더이상 방어할 유닛이 남아있지 않다면 자동적으로 제거된다. 또는 대공포 위치 지역에 아군 방어병력이 있었지만 적군의 공격으로 모든 아군방어유닛이 전멸했다면 대공포역시 자동으로 제거된다.
적항공기가 대공포가 있는지역에 전략폭격이 아닌 일반공격으로 들어올때만 대공포가 방어에 참여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적 항공기가 전략폭격을 할 경우엔 폭격대상 시설물마다 배치되어있다고 가정되는 대공포[3]가 방어에 나서기 때문에 해당지역에 배치된 대공포는 전략폭격 방어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만약 적 항공기가 대공포가 있는 지역에 공격이 들어오면 일반전투수행 이전에 대공포의 포격을 먼저 수행해 추락한 적 항공기는 즉시 제거해 이어지는 일반전투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다. 추락할 항공기의 숫자 결정은 대공포 한대당 3대의 적항공기를 포격할 수 있으며 항공기 대수에 해당하는 주사위 개수를 던져 1이 나온 주사위 개수만큼의 적 항공기를 즉시 제거한다.
예를들어 설명하면 전투기 5기 + 보병 6기로 공격에 들어갔고 해당지역에 방어유닛은 대공포 2문 + 항공기 2기 + 보병 4기가 있다면 일반전투가 시행되기 전에 우선 대공포격이 수행된다. 대공포가 2문이기 때문에 총 6대의 항공기에 대해 공격할 수 있지만 적 항공기의 총수가 5대이므로 주사위 5개를 던저 1이 나온 개수만큼 공격측 항공기를 제거한다. (대공포격을 맞아 제거할 항공기의 종류는 공격측이 결정) 만약 주사위 5개를 던졌는데 1의 눈이 2개가 나오면 공격측 전투기 2기를 제거하고 살아남은 공격측 전투기3기+보병6기와 방어측 항공기 2기 + 보병 4기(대공포는 일반전투에 참여하지 않음을 유의)가 일반전투를 수행하게 된다. 만약 이 전투의 결과 방어측 모든 유닛이 전멸하고 공격측 지상유닛이 단 1기라도 살아남을 경우 해당지역은 공격측에게 점령당하게 되고 방어측의 대공포 2문은 즉시 파괴된 것으로 간주돼 제거된다.
1.1.6 전략폭격(Strategic Bombing Raid) 룰
전술폭격기(Tactical Bomber)와 전략폭격기(Strategic Bomber)는 통상적인 적 유닛 공격외에 적지역의 시설물[4]에 대해 전략폭격(Strategic Bombing Raid)를 수행할 수 있다. 이는 자신의 전투이동 단계에서 폭격기들을 적지역에 진입시킬때 해당지역을 지키는 적유닛에 대한 통상공격을 할 것인지 아니면 적 시설에 대한 전략폭격을 할 것인지 선언을 해야 하고 전략폭격에 참여하는 폭격기는 적지역을 방어하는 유닛과의 전투에는 참여할 수 없다. 또한 여러대의 폭격기가 여러시설물들을 가진 지역에 전략폭격을 갈 경우 어떤 폭격기가 어떤 시설물에 대해 전략폭격을 시행할 것인지 미리 결정하고 선언해야 한다. 전술폭격기는 시설물 중 공군기지(Air Base),해군기지(Naval Base)만 폭격할 수 있고 전략폭격기는 여기에 더해 공장(Industrial Complex)까지 폭격할 수 있는 차이가 있다. 또한 모든 시설물들은 스스로를 방어하는 대공포대가 갖춰져 있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해당지역에 대공포는 전략폭격 방어에는 사용되지 않는다.[5] 또한 전략폭격시 적항공기의 요격(Fighter Interceptors)이나 시설물 방어 대공포에 의한 폭격기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호위 전투기(Fighter Escort)를 같이 편성해서 전략폭격에 들어갈 수 있다. 전략폭격 호위는 오직 전투기(Fighter)만 가능하면 전술폭격기(Tactical Bomber)는 불가능 하다.
그럼 예를 들어 전략폭격과 방어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살펴보자. 공격측에서 보병 7기 + 탱크 2기 + 전투기 2기로 적시설물(공장+공항+항구)이 있는 지역에 점령을 위한 공격(전략폭격이 아닌)에 들어가고 동시에 전략폭격기 5기 + 전술폭격기 4기 + 호위전투기 5기를 꾸려서 시설물에 대한 전략폭격을 간다고 가정하자. 전략폭격기 3기를 공장폭격에 동원하고 전략폭격기 1기 + 전술폭격기 2기는 공군기지, 전략폭격기 1기 + 전술폭격기 2기는 해군기지를 폭격하기로 선언한다. 적지역에는 전투기 10기 + 탱크 5기 + 보병 5기가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6] 전투이동 단계에서 전략폭격을 선언하면 방어측은 요격기를 편성해 방어에 나설 수 있는데 긴급출격(Scramble Rule)과 달리 출격시킬 수 있는 요격기의 대수 제한이 없기 때문에 해당지역을 방어하는 전투기 10대를 모두 요격기로 출격시킬 수 있다. (인접지역에 있는 전투기는 요격기로 출격 못함.) 그러나 요격에 참가한 전투기는 같은 턴에서 더이상 전투에 참가하지 못하기 때문에 전투기 10기를 모두 요격기로 편성해 방어하면 해당지역 점령을 위해 동시에 공격들어오는 보병 7기 + 탱크 2기 + 전투기 2기를 탱크 5기 + 보병 5기만으로 방어해야 해서 전략폭격 방어에는 성공해도 정작 해당지역을 점령당하는 아스트랄한 상황이 벌어질 수가 있다.
만약 요격기들이 전략폭격 방어를 위해 출격했는데 방어를 해야하는 지역이 점령당해버리면 출격한 요격기들은 전투가 끝난 뒤 공격자의 비전투이동 단계에서 거리 1이내의 요격기의 아군지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출격한 기지가 점령당했으니 그 땅에는 착륙할 수 없기 때문)
따라서 요격기의 숫자는 만약 공격자가 전략폭격과 점령을 위한 공격을 동시에 수행하며 들어올 때는 우선 해당지역을 점령하기 위해 들어오는 공격유닛을 방어할 수 있는 정도를 남긴 뒤에 요격기의 대수를 편성해야 한다. 이 경우에는 요격기를 5기만 편성하고 남은 전투기 5기는 해당지역 방어전투에 보병 5기 + 탱크 5기와 함께 참여하게 결정했다. 이제 다음 순서대로 전략폭격이 진행된다.
- 공중전 발생(시설물이 위치한 지역에 전투기가 있었으며 요격 출격을 한 경우에만 발생)
- 공중전은 단 1회만 시행하며 (일반전투처럼 공격자가 소모전을 선택할 수 없다.) 전략폭격대에 참가하는 모든 공격측 항공기와 방어에 나선 요격대의 모든 방어항공기가 참여하며 모든 항공기의 공격/반격 능력은 1로 설정되며[7] 이 후 과정은 일반 전투와 동일하다.(다시 말해 전략폭격대에 호위전투기가 많으면 많을 수록 공중전에서 몸빵역할을 해줘 폭격기 손실없이 전략폭격이 효율적으로 수행된다는 얘기) 공중전이 끝나면 방어측 요격기는 해당지역에 머므르고(그러나 동일턴의 다른전투에는 참여하지 못한다) 공격측 전략폭격대의 모든 호위항공기는 임무를 다하고 후퇴한 것을 감안하기 때문에 (실제 착륙은 전투가 끝난 뒤, 비전투이동 단계에서 아군지역에 착륙하게 된다.) 이후 발생하는 대공포 공격 및 전략폭격시행에서 참여하지 않는다.
- 시설물의 대공포 방어
- 모든 시설물은 자체 대공포를 갖추고 있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해당지역에 대공포 유무와 상관없이 항상 발생하며 해당지역의 대공포는 이 공격에 참여하지 않는다. 공중전이 발생했다면 전략폭격대의 살아남은 폭격기(전술+전략폭격기) 한대당 주사위 하나씩을 할당해 주사위를 던저 숫자 1이 나오면 그 개수만큼 폭격기는 대공포에 맞아 추락한 것으로 받아들여져 이후 전략폭격시행을 하지 못하고 제거된다. 만약 이전에 발생한 공중전에서 폭격기를 한대도 잃지 않았다고 가정하면 공장지역 폭격담당은 전략폭격기 3기이므로 주사위 3개를 던저 1의 숫자만큼 폭겨기를 제거하면 된다. 공군기지의 경우 전략폭격기 1기 + 전술폭격기 2기가 들어가서 주사위 3개를 던졌는데 숫자1이 하나가 나올 경우 제거할 폭격기의 종류는 공격자가 결정한다. 폭격기가 대공포에 맞아 추락할 확률이 1/6이므로 9대의 전략폭격대의 폭격기중 평군 1.5대가 추락하므로 여기서는 공장지역을 담당한 전락폭격기 1대와 공군기지를 담당한 전술폭격기 1대를 대공포 공격에 의해 손실했다고 가정하자.
- 전략폭격 시행
- 여기까지 오느라 정말 길었다. 이제 드디어 전략폭격 시행이다. 살아남은 폭격기 1대당 주사위 하나를 할당해 던져 나온 주사위 눈을 더한 숫자가 적 시설물에 가할 수 있는 손상의 정도이다. 단 전략폭격기의 경우 나온 주사위 눈에서 2를 더한 숫자만큼의 피해를 주므로 전략폭격기 1대당 가할 수 있는 피해의 범위는 3~8인 셈이다. (전술폭격기는 나온 주사위 눈이 피해의 정도. 2를 더하지 않는다) 여기서는 공장지역 담당 전략폭격기중 살아남은 폭격기가 2대이므로 주사위 두개를 던져 나올 수 있는 평균적으로 가장 높은 경우의 수의 합인 6이 나왔다고 가정하자.(1-5,2-4,3-3 어떤게 나왔든 두 주사위 눈의 총합이 6) 그럼 각 주사위 하나의 결과마다 숫자 2를 더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 공장이 당한 피해는 6+4인 10만큼의 피해를 입은 것이다.
- 공장들은 손상 정도만큼 그 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유닛의 대수가 줄어든다. 따라서 만약 타겟이 대형공장이었는데 7만큼의 피해를 입었다면 그 공장은 이제 수리될 때까지 유닛을 10개가 아니라 3개밖에 생산 못한다. 공군기지와 해군기지의 경우 3이상의 피해를 입으면 즉시 모든 기능이 정지돼서 공군기지의 경우 수리되기 전까지 긴급출격(Scramble Rule)이나 항공기 이동거리 1증가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고 해군기지의 경우 항공모항,전함의 수리가능이나 수상함 이동거리 1증가 기능을 사용하지 못한다. 대형공장의 경우 피해는 최대 20까지 가해질 수 있으며, 소형공장과 공군기지, 해군기지는 6만큼의 피해를 입는 것이 가능하다. 만약 대형공장을 전략폭격기 3대가 폭격해 주사위 3개의 눈의 합이 17일 경우 전략폭격기는 각 주사위 하나의 눈의 결과에 2만큼을 더하기 때문에 최종 폭격공격은 17이 아닌 23(=17+6)이 돼서 공장의 최대 가능피해인 20보다 큰 수가 되지만 공장에 가할 수 있는 피해는 20까지만 적용한다는 얘기다.
- 일반공격 시행
- 전략폭격이 끝났기 때문에 이제 일반공격이 들어가게 된다. 처음 적지역 점령을 위한 일반공격에 할당했던 공격측 유닛이 보병 7기 + 탱크 2기 + 전투기 2기이고 방어측은 요격에 나섰던 전투기 5기를 제외하면 탱크 5기 + 보병 5기 + 전투기 5기가 방어전투에 나설 수 있다. 만약 일반공격 단계에서 방어유닛들이 전멸하고 아군의 지상유닛이 한대라도 살아남았다면 해당지역을 점령하게 되는데 이럴경우 바로 이전에 수행했던 전략폭격에 의한 피해를 적군이 아닌 아군의 IPC를 소비해 수리해야하는 아스트랄한 상황이 벌어진다. 이런 이유때문에 위에도 언급했듯이 이런 식의 공격(전략폭격과 일반공격을 동일한 대상지역에 동시 수행)을 하지 않는다고 했던 것이다. 만약 일반공격이 성공해 해당지역을 점령할 경우 방어에 나섰던 유닛은 모두 전멸해 보드위에서 제거되지만 문제는 요격에 참여했던 적항공기 5기의 처리문제가 남는다. 전략폭격 앞에 수행되는 항공전에서 요격기 5기중에 2기가 격추됐고 3기가 남았다고 가정하자. (항공전에서 격추된 항공기들은 공격측, 방어측 할 것 없이 즉시 제거된다) 이 항공기들은 일반전투에 참여한 것이 아니라 전략폭격대의 요격에 참여했기 때문에 출격했던 방어지역이 공격하는 적에 의해 함력됐다면 공격측 비전투이동 단계에서 이동거리 1를 소모해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 있는 방어측 아군지역이나 동맹국지역으로 이동해 착륙하게 된다.
- 전략폭격대 참가 항공기들의 귀환
- 전략폭격이 모두 끝났으면 이제 비전투이동 단계에서 전략폭격대에 참가했던 모든 항공기(전략폭격기+전술폭격기 + 호위 전투기)들이 도달가능거리 하에 있는 자국영토나 동맹국 영토에 착륙을 해야만 한다. 모든 항공기는 출격하기 전에 공격할 곳과 착륙할 곳을 지정해 이 모든 이동거리가 항공기의 이동능력 이내에서 성립해야만 출격할 수 있기 때문에 (안그러면 출격허가가 나지 않아 항공기는 출격하지 못한다) 미리 지정한 곳에 착륙시키면 전략폭격에 대한 모든 과정이 종료된다. 일반공격에 참여했던 항공기들 역시 이 단계에서 자국지역이나 동맹국 지역으로 귀환해 착륙해야 하며 위에 언급했듯 점령당한 지역에서 출격한 적군 요격기들 역시 자국지역이나 자국의 동맹국 지역으로 이동거리1을 소모해 착륙해야 한다. 만약 이동거리 1이내에 착륙할 곳이 없다면 적 요격기는 모두 파괴된 것으로 간주돼 보드에서 제거된다.
- 피해시설물의 복구
- 피해시설물의 수리는 피해국가의 턴의 유닛 및 시설구매 단계에서 피해만큼의 IPC를 소모해 수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독일이 영국에 전략폭격을 수행해 영국런던의 대형공장이 16만큼의 피해를 입었다면 그 공장은 10이상의 피해를 입어 가동을 못하므로 영국 유저는 자신의 턴의 구매단계에서 그 공장을 IPC를 소비해 수리해야만 그 턴에서 생산한 유닛을 그 공장에 배치할 수 있다. 손실을 모두 복구하기 위해선 16 IPC가 필요하지만 IPC가 부족하다면 최소 7 IPC이상을 소비해 수리해야만 1개의 유닛이라도 그 턴에 그 공장에 배치가능하다. 수리효과는 즉시 적용되기 때문에[8] 그 턴의 새로구매한 유닛 배치단계에서는 수리된 정도에 해당하는 유닛을 수리한 공장에 배치할 수 있다. 소형공장의 경우 피해를 모두 복구하지 않으면 대형공장으로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만약 소형공장이 6만큼의 피해를 입었는데 그 턴에 그 공장을 대형공장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싶다면 수리비용 6 IPC와 업그레이드비용 20 IPC 총 26 IPC를 소비해야만 한다.
1.1.7 긴급출격 룰 (Scramble Rule)
해안지역이나 섬에 위치한 공군기지(Naval Base)처럼 공군기지가 있는 지역이 바다를 접하고 있고 해당지역에 전투기(Fighter)나 전술폭격기(Tactical Bomber)가 배치되어 있다면 (전략폭격기(Strategic Bomber)는 긴급출격 못함) 인접해역에서 벌어지는 해전에 해당항공기 최대 3기까지 긴급출격(Scramble)시켜 전투에 참여시킬 수 있다. 긴급출격해 인접해역의 해전에 참가한 전투기는 일반전투에 참여한 전투기와 같이 대우받는다. (전략폭격시 발생하는 항공전과 다르게 공격/반격 능력이 정상 적용된다는 얘기) 만약 한 해역에 인접한 지역이 2곳 이상이고 각 지역에 모두 공군기지가 있고 해당지역에 모두 전투기나 전술폭격기가 3대 이상씩 있다면 그 해역에서 벌어진 해전에 긴급출격으로 참가할 수 있는 항공기는 인접한 지역의 공군기지 개수x3 이다. 반대로 한지역에 인접한 해역이 2곳이상(섬같은 지역)이고 인접한 두 해역에서 동시에 해전이 벌어질 경우 방어측의 한 공군기지에서 출격시킬 수 있는 긴급출격 항공기는 총 3대이므로 이 3기를 어느 해역에 몇대를 배치할 지는 방어측이 결정한다.
이 긴급출격 룰에 신경을 쓰지 못하면 해역에 있는 함대만 고려하고 공격들어갔는데 인접지역에 있던 항공기들이 긴급출격해 해전에 참가해 승패가 뒤바뀌는 경우가 있으니 공군기지가 있는 지역에 인접한 해역에 있는 해상유닛을 공격할 때는 긴급출격가능한 방어측 항공기가 있는지 고려해야만 한다. 이 때문에 A&A 유럽 1940의 경우, 영국의 첫턴에서 이탈리아 해역에 정박해 있는 이탈리아 지중해 함대를 상대로 타란토 공습을 가하려고 해도 이탈리아 본토의 공군기지에 배치된 전투기 2기가 긴급출격해 방어하기 때문에 (전투기는 방어시 반격능력이 4로 증가하기 때문에 폭격기의 공격능력급의 반격이 가능하다) 실제 역사대로 타란토 공습이 성공하기 힘든 주된 이유가 되기도 한다.
1.1.8 상륙전 룰 (Amphibious Assaults Rule)
상륙전은 해전과 상륙전 두단계로 진행이 된다. 원래 Axis and Allies에서 수송선은 탑재한 지상유닛을 상륙시키기 위해 이동해야 하는 해역에 적수상유닛이 한대라고 있으면(잠수함, 수송선 제외. 그러나 예외가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해전단계 참조) 지상유닛을 상륙시킬 수가 없다. 따라서 수송선이 상륙을 위해 가야하는 상륙대상지역의 인접해역에 적 해상세력이 있다면 지상유닛을 상륙시키기 전에 해전을 통해 그 해역에서 적 수상유닛을 전멸시키고 난 뒤에야만 상륙이 가능하다. 만약 해당해역에 적수상세력이 없으며 상륙함대에 전함(Battleship)이나 순양함(Cruiser)가 있다면 상륙직전 함포사격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상륙한 지상유닛은 상륙전에서 후퇴를 할 수 없으나 (일반전투에서는 공격측이 매 공격라운드마다 후퇴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상륙대상지역의 인접지역에서 출발해 공격 들어온 유닛들은 후퇴가 가능하다 (공격유닛들이 서로 다른 인접지역에서 출발해 공격에 들어왔어도 후퇴는 모두 한곳으로 해야한다.)
에를 들어 설명하기 위해 세가지 경우를 설정하겠다. 우선 상륙을 위해 수송선이 가야하는 상륙대상지역의 인접해역에 적 해상세력이 없거나 적의 잠수함이나 수송선만 있는 경우, 그리고 적 해상세력이 있는 경우.
- 상륙을 위해 수송선이 가야하는 상륙대상지역의 인접해역에 적 해상세력이 없는 경우
- 이 경우엔 해전이 수행되지 않으며 곧바로 상륙전이 수행된다. 수송선은 싣고 있던 지상유닛을 상륙대상지에 상륙시키며 항공모함은 탑재했던 항공기를 상륙대상지에 위치시켜 상륙지역에서의 전투에 참가하게 할 수 있다. 일반전투와의 유일한 차이는 수송선이 지상유닛을 상륙시키기 위해 위치한 해역에 같이 온 전함(Battleship)과 순양함(Cruiser)은 1회에 한해 함포사격을 시행할 수 있다.
- 함포사격(Battleship and Cruiser Bombardment) 시행 (만약 전함과 순향함이 상륙함대에 없을 경우 함포사격을 수행하지 않음)
- 1회에 한해 함포사격을 수행할 수 있으며 전함,순양함 1대당 한번의 함포사격이 가능하나 전함+순양함의 총수가 상륙한 지상유닛의 총수보다 많은 경우 함포사격에 참여하는 수상함의 총수는 상륙한 지상유닛의 숫자를 넘을 수 없다. 함포사격은 전함의 경우 공격력 4이기 때문에 주사위를 던저 4이하의 숫자가 나오면 명중한 것으로 감안되고 순양함의 경우 공격력이 3이기 때문에 주사위 눈이 3이하가 나와야 명중한 것으로 감안된다. 대공포 사격에서 격추된 항공기의 경우 일반전투에 참여하지 못하고 곧바로 제거되는 것과 달리 함포사격으로 인해 피탄된 방어유닛은 곧바로 제거되지 않고 부상유닛 구역(Behind casualty STrip)에 옮겨놓고 방어측의 반격에 참여한 뒤 제거한다.
- 상륙전 수행
- 바로 직전 공격측의 함포사격에 피탄된 방어유닛은 부상유닛 구역에 배치하고 공격측은 일반 전투를 수행한다. 상륙부대의 첫번째 공격으로 피탄된 방어유닛은 아까 함포공격으로 피탄된 방어유닛과 함께 부상유닛 구역에 위치시키고 피탄당하지 않은 모든 방어유닛과 함포사격과 공격측의 첫번째 공격에 피탄된 방어유닛을 합쳐 반격한다. 반격이 끝난 뒤에 피탄된 공격유닛은 제거되고 부상유닛 구역에 있던 방어측 유닛도 제거된다.
- 예를 들어 설명하면 전함 2기 + 순양함 3기 + 항모 1기 + 수송선 2기 + 전투기 4기 + 탱크 2기 + 보병 2기가 상륙함대를 구성해 해안가에 적 해상세력이 없는 해안가에 정박. 곧바로 상륙전이 수행한다고 가정하자. 방어측은 대공포 1문 + 탱크 10기 + 보병 10기가 있어 상륙병력만으로만 점령하기 어려울 것 같아 상륙대상지의 인접 육상지역에 있던 공격측 유닛도 같이 공격에 들어간다고 가정하자. 이 유닛은 보병20기라 하자. 이제 상륙전은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 우선 전함 2기 + 순양함 3기에 의한 함포사격을 한다. 수상함 5기이고 상륙한 공격측 지상유닛은 4기이므로 함포사격에 참여하는 수상함은 지상유닛 숫자만큼인 4척으로 제한된다. 공격력이 좋은 전함 2척과 순양함 2척의 함포 사격을 위해 주사위 4개를 던저 각각의 공격력에 해당하는 숫자 이하의 눈이 나온 주사위의 개수만큼 방어측 유닛을 부상유닛으로 옮겨야 한다. 여기서는 주사위 눈의 결과가 (6-3-4-2)였다고 하자. 따라서 3개의 함포공격이 명중한 것이므로 방어측은 보병 3기를 부상유닛 영역으로 옮겨야 한다. 상륙작전이 시작됐으나 방어측에 대공포가 있고 공격측에 항공기가 있으므로 일반 전투 이전에 대공포격이 수행돼야 한다.
- 대공포 한대당 3기의 항공기에 포격할 수 있으니 주사위 3개를 던져 나온 1의 눈개수에 따라 공격측 항공기를 즉시 제거해야 한다. (대공포에 피격된 항공기는 부상유닛영역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전투 자체에서 아예 제외됨) 여기서는 대공포 주사위 3개를 던져서 (4-6-1)의 눈이 나왔다고 가정하자. 이제 공격측 항공기 1대가 대공포에 의해 추락했으므로 상륙전에 참여하는 공격측 총 유닛은 (전투기 3기 + 탱크 2기 + 보병 2기) + (보병 10기 : 인접지역으로부터 같이 공격들어간 공격측 유닛) 이렇게 되고 방어측의 총유닛은 탱크 10 + 보병 10기(이중 보병 3기는 부상유닛영역)이다.
- 지상 + 공중유닛 총 17기에 해당하는 주사위 17개를 던져 총 공격성공이 5개가 나왔다고 하면 방어측은 보병 유닛 5개를 더 부상유닛 영역으로 옮긴 뒤 반격에 들어간다. 반격은 부상유닛에 있는 유닛까지 모두 참여하므로 방어측 반격에 참여하는 총 방어유닛 숫자는 변화가 없다. 방어측 유닛 총 20기에 해당하는 주사위 20개를 던져 공격성공이 7개가 나왔다고 가정하자. 이제 1회의 공방이 끝났으니 공격측은 피탄 유닛 7개를 선택해 보드로부터 제거해야 하고 방어측은 지금까지 부상 유닛 영역에 있던 유닛들을 제거해야 한다.
- 1회공방이 끝나고 나니 공격측은 전투기 3기 + 탱크 2기 + 보병 5기가 남다 보니 점령에 성공하기 힘들 것 같아 퇴각을 결정하려 한다. 그러나 상륙전으로 참가한 공격유닛은 퇴각을 못하므로 여기서 퇴각가능한 유닛은 최대 보병 5기이다. [9] 따라서 보병 5기는 자신이 왔던 지역으로 퇴각가능하지만 전투기 3기 + 탱크 2기는 공격-방어 어느 한쪽이 전멸할 때까지 전투를 수행해야 한다.
- 상륙을 위해 수송선이 가야하는 상륙대상지역의 인접해역에 적 잠수함과 수송선만 있는 경우
- 이 경우 두가지 선택이 있다. 우선 이들을 공격하지 않고 무시할 경우 바로 위의 해상포격이 있는 경우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만약 방어측의 잠수함이나 수송선을 공격한다면 해상전으로 감안돼서 다음 경우의 순서를 따른다.
- 상륙을 위해 수송선이 가야하는 상륙대상지역의 인접해역에 적 해상세력이 있는 경우
- 이 경우엔 상륙전을 수행하기 전에 인접해역의 적 해상세력을 전멸시켜야만 상륙전이 수행가능하다. 이 경우 공격측의 모든 해상전투함은 해전에 동원되며 (함포사격하고 싶다고 전함이나 순양함을 해전에서 제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항공모함에 탑재된 항공기의 경우 해전에 참여할 건 지, 상륙전에 참여할 건지 결정해야 하며 둘다 참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여기까지 결정이 끝났으면 상륙전에 사용하기로 결정한 항공기를 제외한 모슨 해상+항공세력이 통상해전을 수행하며 적 해상세력을 전멸시키지 않는한 상륙은 불가능하다. 만약 상륙대상지역의 인접육상지역에 위치해 있던 공격측 유닛이 상륙지역에서의 전투를 함께 하기로 결정할 경우 미리 선언을 해야 하며 이 지역의 공격측 유닛들은 만약 상륙함대가 해전에서 전멸해 1대의 지상유닛도 상륙시키기 못할 경우에도 일단 상륙예전지역으로 진입해 최소 1회의 전투를 수행한 뒤에 후퇴할 건지 공격을 지속할 건지 결정해야 한다.
1.2 2차 세계 대전의 개막
본 게임은 1940년 6월, 프랑스가 독일의 전격전에 제대로 걸려들어 독일이 형성한 거대한 포위망에 갇힌 프랑스 주력부대가 프랑스-벨기와의 국경근처의 항구도시 됭케르크에서 영국으로 철수한 됭케르크 철수작전 직후가 배경이다.프랑스는 됭케르크 철수작전으로 주력부대가 영국으로 도망친 이후에도 프랑스 본토에는 대규모 부대가 남아있는 상태였는데 게임은 이 상황에서 시작한다. 독일은 담당한 플레이어는 프랑스침공을 완료한 뒤에 영국을 공격하는 바다사자 작전을 수행할 수도 소련을 침공하는 바르바로사 작전을 수행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어느쪽이든 미국이 본격참전해 오기 전까지 추축국이 유럽-아프리카 전역에서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소련 플레이어는 독소 불가침조약 때문에 4번째 턴이 오기 전까지 독일을 상대로 선전포고를 할 수가 없다. 독일이 전 서유럽을 정리하고 전병력을 동유럽으로 몰아 소련을 침공하려하는 의도가 보여도 소련 플레이어는 선제공격을 못한채 다가올 전쟁에 대비해 병력을 국경에 증원시킬 수 있을 뿐이다.
영국은 믿었던 동맹국이자 육군강국인 프랑스가 허무하게 털리는 걸 목격한 뒤에 유럽에서 유일하게 독일에 저항하는 국가가 된다. 지중해에서는 이탈리아가 세력을 확장하려 하고 있고 서유럽에선 독일이 바다사자 작전이나 영국 본토 항공전을 통해 본토를 침략당할 수 있기 때문에 과연 독일의 다음목적이 영국이냐 소련이냐에 따라 영국의 전략도 바뀔 수 밖에 없다. 이탈리아는 독일의 유럽에서의 승승장구에 자극받아 로마제국의 부활과 이탈리아의 내해로써의 지중해의 탈환을 꿈꾸고 있다. 그러나 처참할 정도로 낮은 산업생산력은 이탈리아의 세력확장에 걸림돌이 되는 상황이다. 과연 이탈리아는 북아프리카에서의 세력확장에 성공해 아프리카의 영국-프랑스 식민지를 차지하고 지중해의 패권을 얻을 수 있을 것이가는 플레이어의 전략에 달려있다.
1.3 실제 게임 내에서의 전개
보통 독일의 첫턴에 프랑스를 점령하고 영국 근해에 있는 대영제국 함대를 우월한 독일 항공력으로 박살내는 데서 시작한다. 영국은 자신보다 먼저 차례가 오는 독일유저가 첫턴에 소송선을 뽑으면 바다사자 작전을 하겠다는 의미이니 미친듯이 보병을 뽑아 본토에 보병탑을 쌓으며 미국, 소련에 SOS를 치고 (미국, 소련은 3, 4턴 이전이라도 영국이 추축국에 함락되면 자동 참전된다.) 방어전 준비를 하되, 독일유저가 수송선이 아닌 기갑셋트를 뽑으면 바르바로사 작전을 하겠다는 의미이니 지중해 함대를 수에즈 통해 아프리카 대륙을 돌아 본국으로 불러옴 과 동시에 수송선과 육상유닛을 뽑아 아프리카에 상륙시킬 준비를 해야 한다. 따라서 게임의 향후 전개는 독일이 프랑스 다음으로 영국을 치느냐 소련을 치느냐로 갈리게 되는데 보통 소련을 치는게 정석으로 여겨진다.
2 초기 부여 IPC
IPC란 Industrial Production Certificates의 약자로 한 국가의 산업생산능력을 의미한다. 모든 Axis and Allies 전면전 시리즈는 자신의 턴이 다 끝난 시점에서 자신이 점유중인 영토들의 IPC 총합을 받으며, 자신의 턴이 새로 시작하는 시점에서 이전 턴이 끝날때 받았던 IPC 한도내에서 군사유닛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xis and Allies의 전투확률 계산항목에도 있지만 본 게임은 보드게임의 전능신 다이스 갓 아래에 란체스터 법칙신이 지배하는 세계이다. 따라서 적절한 유닛 조합과 함께 전장에서 적군보다 많은 물량의 투입이 승패를 결정하기 때문에 국가 IPC가 매우 중요하다. 흔히 이번 A&A 시리즈는 연합-추축간에 밸런스가 엉망이네 어쩌네 하는 얘기가 나온다면 대부분 이 IPC 배분에 실패해 국지적인 전술적 승리가 전쟁의 승패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게임이 디자인 되었기 때문이다. (미국이 모든 A&A 시리즈 밸런스 붕괴의 원흉이다. 이놈의 천조국의 IPC를 실제 역사와 같이 할당하면 태평양 전선이든 유럽전선이든 추축국이 죽었다 깨어나도 절대 승리하지 못하다 보니 미국의 IPC 할당값 조절과 함께 대서양 횡단시 필요한 턴수, 노르망디에서 베를린까지 거리, 베를린에서 모스크바까지 거리, 이벤트에 의한 보너스 IPC등으로 밸런스를 조절한다.) Axis and Allies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이 IPC를 부루마불에서 한바퀴 돌때마다 받는 돈이라고 생각하면 거의 용도가 일치한다. 그 돈 한도 내에서 보병도 사고, 탱크고 사서 전장으로 보내 전투의 승리를 통해 궁극적으로 전쟁의 승리를 획득하는 것이 Axis and Allies 전면전 시리즈의 큰 흐름이다. Axis and Allies 전면전 시리즈의 게임 보드를 보면 세계지도가 그려져 있고 각 지역들이 경계선으로 구획되어 있으며 지역안에는 지역명과 함께 숫자가 쓰여져 있는데 이 숫자가 해당 지역을 점령할 경우 받을 수 있는 IPC 수치이다. 이는 게임의 밸런스 조절을 위한 변수가 있지만 대부분 2차 세계대전 당시 각 지역의 산업화, 자원보유 유무 등을 충실히 반영했기 때문에 이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은 실제 역사를 몰라도 게임을 진행하다 자신도 모르게 역사대로 유닛들을 배치하고 타국을 침략해 들어가는 모습을 보게 되기도 한다. [10] 이하는 각 해당 국가들의 초기부여 IPC와 전쟁돌입 이후 변화되는 IPC를 기술한다.
- 독일 : 초기부여 IPC 30
- 소련 : 초기부여 IPC 28 (4번째 턴부터 34로 증가)
- 미국 : 초기부여 IPC 35 (3번째 턴부터 60으로 증가)
- 영국 : 초기부여 IPC 29
- 이탈리아 : 초기부여 IPC 10 (안습의 이탈리아...)
- 프랑스 : 초기부여 IPC 17 (그러나 게임시작하자마자 수도함락당하고 광탈..)
3 승리조건
게임판 위에 11개의 붉은 글씨로 된 지점이 있다. 이들을 Victory City라 부르며 추축군과 연합군의 승리조건이 이 도시들중 일부를 제압하는 것이다
- 연합국
- 추축군의 승리조건은 추축군의 수도들(베를린,로마)중 최소 한곳을 보유중인 상태에서 8개의 Victory City를 점령한 뒤 모두의 턴이 끝날 때까지 점령을 유지하면 승리.
4 국가별 진행
이 게임은 6개 국가가 있고 2명에서 6명까지 즐길 수 있으나 프랑스가 잉여이기 때문에 6명이서 플레이 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고 사실상 2명에서 5명이 즐길 수 있다고 보면 된다. 프랑스는 보통 가장 널럴한(...) 미국 유저가 맡는것이 좋다.
국가별 턴 순서는 독일 -> 소련 -> 미국 -> 영국 -> 이탈리아 -> 프랑스 이다.
2명이 즐길 경우 한명은 연합국, 다른 한명은 추축국을 담당하게 되는데 그럴 경우에도 순서는 반드시 해당국가의 순서대로 진행해야 한다.
4.1 독일
- 게임 시작시 독일의 영토는 다음과 같다. (총 30 IPC)
- 독일(Germany: 5 IPC) : 독일 본토이자 프로이센이 발원한 지역. Victory City들 중 하나이자 독일의 수도인 베를린(Berlin)이 위치한 지역.
- 서부 독일(Western Germany: 5 IPC) : 독일 본토 지역이며 과거 동서독 분리 당시 서독지역.
- 남독일(Greater Southern Germany: 4 IPC) : 뮌헨 협정으로 합병한 체코와 오스트리아 지역을 의미
- 폴란드(Poland: 2 IPC) : 독소 불가침조약과 폴란드 침공의 결과로 합병한 폴란드 서쪽 지역
- 덴마크(Denmark: 2 IPC) : 베제뤼붕 작전의 결과로 독일에 합병
- 노르웨이(Norway: 3 IPC) : 베제뤼붕 작전의 결과로 독일에 합병
- 베네룩스 3국(Holland Belgium: 3 IPC) : 프랑스 침공을 위해 합병한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3국을 의미.
- 슬로바키아 + 헝가리(Slovakia Hungary: 3 IPC) : 뮌헨 협정으로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분리된 독일의 괴뢰국 슬로바키아와 독일, 이탈리아와 같은 파시스트 정권때문에 추축국에 가담한 헝가리 지역.
- 루마니아(Romania: 3 IPC) : 소련에게 빼앗긴 몰도바(Bessarabia) 지역을 회복하기 위해 추축국에 가담한 루마니아를 의미. 루마니아는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독일편에서 일익을 담당.
- 인접한 추축국 우호적 중립국들[11] (총 3 IPC)
- 게임 시작하자 마자 침략을 통해 1턴만에 손에 넣을 수 있는 지역들 (총 6 IPC)
- 이벤트에 의해 초반부터 추가로 지급받는 보너스
따라서 1턴이 끝난 직후 독일 유저가 받을 수 있는 IPC는 총 49 IPC이며 2번째 턴에서 남는 병력으로 엄정 중립국인 스페인(Spain: 2 IPC), 포르투갈(Portugal: 1 IPC), 스웨덴(Sweden: 3 IPC)를 합병할 수 있기 때문에 보통 독소전이 본격 개막하는 4번째 턴 이전까지 독일이 획득할 수 있는 최대 수입은 55 IPC라 할 수 있다. 독소전이 개막하면 소련으로부터 받는 전략물자 이벤트가 사라지기 때문에 독소전 내내 50 IPC 정도의 수입이 있다고 생각하고 전략을 구상하면 큰 무리가 없다. 독소전이 개막하는 4번째 턴까지 이탈리아가 획득가능한 IPC는 총 20 IPC, 영국은 29~34, 미국은 60 IPC, 소련은 37 IPC 이므로 추축국의 총 IPC는 50+20=70 IPC, 연합국의 총 IPC는 34+37+60=131 IPC. 이제 왜 A&A 유럽 1940의 밸런스가 엉망이라는 지 이해가 갈 것이다. 다만 미국은 유럽에 공장이 없기 때문에 본토에서 병력을 계속해 실어 날라야 하기 때문에 수송선과 호위 선단을 더 생산해야 하고 본토에서 전장까지 보급선이 길다는 핸디캡이 있기 때문에 추축국이 승리하기 위한 가장 정석적인 방법은 이탈리아가 북아프리카 전역을 빨리 끝내고 아프리카의 프랑스-영국 식민지를 모두 먹을 경우 19 IPC가 추가되어 매턴 39 IPC를 바탕으로 해군을 육성해 대서양에서 미국과 영국의 뒤치기를 막아주고[12] 독일은 소련에 집중해야 한다. (영국의 경우 아프리카 식민지를 모두 잃을 경우, 식민지에서 생산되는 13 IPC에 보너스 5 IPC 까지 손실하므로 국가 IPC가 34에서 16으로 반토막이 나기 때문에 이 후 영국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이후 독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 IPC들은 북아프리카 전역이 해결되기 전까진 소련을 털어야만 이벤트 조건이 성립하므로 이후 이벤트 성립을 목적으로 소련을 털든지, 영국을 털지는 독일 유저의 결정에 달렸다.
4.2 소련
- 게임 시작시 소련의 영토는 다음과 같다. (총 28 IPC)
- 폴란드동부(Eastern Poland: 1 IPc) : 독소 불가침조약의 결과로 독일과 소련은 폴란드를 나눠갖기로 하는데 소련이 갖게된 폴란드 동부의 영토. 이 부분을 2차대전 끝나고 수퍼파워로 등극한 소련이 다시 토해내지 않고 독일 동부의 땅을 뜯어다 폴라드에 붙여주게 돼서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는 원래 국토 중앙에 있었는데 국가 동부지역에 쏠리게 되었다.
- 우크라이나(Ukraine: 2 IPC) : 공장시설이 위치한 우크라이나는 독소전최전방 공급기지 역할을 하게 됨. 과거 소련 시절 이름은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Ukraine Soviet Socialist Republic)이었으며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Soviet Socialist Republic=S.S.R.)은 소비에트 사회주의 자치 공화국(Autonomous Soviet Socialist Republic=A.S.S.R.)보다 더 큰 자치권을 부여받았던 행정단위로 과거 소련 시절 S.S.R.이었던 지역들은 소련해체 과정에서 전부 독립국으로 떨어져 나갔다.
- 우크라이나 서부(Western Ukraine: 2 IPC) : 게임에서 몰도바와 함께 우크라이나공업지역 방어 거점 역할을 함.
- 몰도바(Bessarabia) : 루마니아 영토였다가 소련이 합병한 지역. 이 지역을 되찾으려고 루마니아는 추축국에 가담해 독일과 함께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일익을 담당했으며 독일 B집단군을 증발시킨 천왕성 작전이 성공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소련군이 스탈린그라드 포위망의 취약점이 루마니아 군대라는 것을 파악에 전 병력을 이쪽에 집중. 루마니아 3군과 4군이 뚫리면서 역포위망이 성립해 독일 B집단군은 소련의 붉은군대에 포위돼 참혹한 전쟁을 치뤄야 했다. 자세한 내용은 스탈린그라드 전투 참조.
- 노브고로드(Novgorod: 2 IPC) : 소련의 주이며 레닌그라드 공방전이 벌어진 도시 레닌그라드(Leningrad)가 위치한 지역. 스탈린그라드같이 추축국의 승리조건인 Victory City중 하나인데다 독일에게는 5 IPC 보너스가 있기 때문에 독일 입장에서 7 IPC인 지역
- 발트 3국(Baltic States: 1 IPC) : 스탈린이 합병한 발트 3국 영토. 스탈린이 발트 3국을 합병한 것은 소련 제2의 도시이자 항구도시로 중요 전략거점인 레닌그라드가 소련의 국경선에서 너무 가깝다보니 중간에 방어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였는데 냉전해제 이후 이 세나라들이 독립해 버리는 바람에 레닌그라드는 또 다시 국경선을 코앞에 두게 되었다. 실제 게임에서도 벨라루스와 함께 레닌그라드방어의 최전선 도시역할을 하게 됨.
- 벨라루스(Belarus: 1 IPC) : 게임에서 발트 3국과 함께 레닌그라드방어전의 최전선 도시 역할을 함. 소련 시절엔 벨라루스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확국(Byelorussian Soviet Socialist Republic)으로 불렸다.
- 카렐리야(Karelia: 1 IPc) : 소련과 핀란드 사이의 국가로 겨울전쟁을 끝낸 조약인 모스크바 평화협정의 결과 소련에 합병. 소련시절엔 카렐리야 소비에트 사회주의 자치 공화국(Karelia A.S.S.R.)이라는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Russian Soviet Federative Socialist Republic) 내부의 행정구역이었으며 현재 이름은 카렐리야 공화국(Republic of Karelia)[13]이다.
- 비보르크(Vyborg) : 본래 핀란드영토였으나 겨울전쟁의 결과 소련에게 뺏긴 지역. 현재 레닌그라드 주(Leningrad Oblast)의 한 도시로 편입되어 있다.
- 아르한겔스크(Archangel: 1 IPC) : 백해를 접한 항구도시 아르한겔스크가 위치한 지역. 소련의 잠수함 기지가 있었던 곳으로 게임을 시작하면 뜬금없이 이 지역 해역에 잠수함 한대가 있다. 현재 지역명은 아르한겔스크 주(Arkhangelsk Oblast).
- 스몰렌스크(Smolensk: 1 IPC) : 카틴 학살이 일어난 장소로 현재 지역명은 스몰렌스크 주(Smolensk Oblast)
- 브랸스크(Bryansk: 1 IPc) : 쿠르스크 전투와 제3차 하르코프 공방전의 무대가 되는 지역. 현재 지역명은 브랸스크 주(Bryansk Oblast)
- 볼고그라드(Volgograd: 2 IPC) : 11개 Victory City중에 하나인 스탈린그라드(Stalingrad)가 위치한 지역. 독일은 이 지역을 손에 넣으면 5 IPC를 추가로 받기 때문에 독일입장에선 7 IPC지역. 현재 지역명은 볼고그라드 주(Volgograd Oblast)로 주의 깃발에 스탈린그라드 전투의 승리를 기념해 만든 거대한 여신상의 문양이 들어가 있다.
- 캅카스(Caucasus: 2 IPC) :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독일 A집단군의 목표였던 캅카스 유전지대가 위치. 소련입장에선 2 IPC 지역이지만, 독일이 이 지역을 손에 넣으면 보너스 5 IPC를 추가로 받기 때문에 독일 입장에선 7 IPC인 지역임.
- 로스토프(Rostov: 2 IPC) : 제3차 하르코프 공방전과 스탈린그라드 전투에 등장하는 도시로 탐보프와 함께 스탈린그라드 방어를 위해 지켜야 하는 지역이다. 현재 지역명은 로스토프 주(Rostov Oblast).
- 탐보프(Tambov: 1 IPC) : 스탈린그라드와 모스크바 사이의 지역. 현재 지역명은 탐보프 주(Tambov Oblast)
- 러시아(Russia: 3 IPC) : 소련의 수도인 모스크바(Moscow)가 위치한 지역. 여기 털리면 연합국은 이제 망했어요.
- 사마라(Samara: 1 IPC) : 모스크바배후에 위치한 지역으로 현재 이름은 사마라 주(Samara Oblast)이며 그 지형적 이유때문에 모스크바 공방전 당시 사마라 주의 중심 도시인 사마라가 소련 임시수도 역할로 고려되어 많은 정부기관이 사마라로 이전했었다.
- 볼로그다(Vologda: 1 IPC) : 볼로그강(Volog River)옆에 있는 도시. 중심도시는 볼로그다이며 현재 지역명은 볼로그다 주(Vologda Oblast).
- 네네츠 자치구(Nenetsia) : 석유가 나는 도시지만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사모예드들이 순록치며 놀던 동네. 아무것도 없다. 현재 이름은 네네츠 자치구(Nenets Autonomous Okrug).
- 노보시비르스크(Novosibirsk: 1 IPC=>실질적으로 10 IPC) : 서시베리아 평원에 위치한 지역으로 스탈린이 독일-소련 국경 근처에 있던 공장들을 그대로 뜯어 전장에서 안전한 서부 시베리아 지역으로 옮겼는데 그 위치가 노보시비르스크이다. 지금은 러시아 제 3의 도시. A&A 유럽 1940에도 이를 반영한 이벤트가 있기 때문에 이 지역의 실질적인 IPC는 1이 아닌 10인 매우 중요한 도시임. 현재 지역명은 노보시비르스크 주(Novosibirsk Oblast)
- 우랄(Urals: 1 IPC) : 스탈린이 소련 서부에 있던 공장을 뜯어 동부전선으로부터 먼 지역으로 이전시켰는데 그 중 한 지역이 우랄산맥이 있는 우랄지역
- 카자흐스탄(Kazahstan: 1 IPC) : 노보시비르스크와 우랄과 함께 스탈린의 공장이전 도시 중 하나로 소련 시절 명칭은 카자흐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Kazakh S.S.R.)이었으며 냉전 해체와 함께 소비에트 연방에서 탈퇴해 오늘날의 카자흐스탄이 되었다.
- 투르크메니스탄(Turkmenistan) : 소련 시절 이름은 투르크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Turkmen S.S.R.)로 카자흐스탄과 같이 소련해체 과정에서 독립했다.
소련을 담당하는 유저는 보병과 탱크를 섞어 레닌그라드와 우크라이나에서 꾸준히 생산해 최전방인 발트 3국, 폴란드, 몰도바로 보병 + 탱크 탑을 쌓는 것으로 시작한다. 캅카스 방향은 아래 따로 설명하는 경우가 아니고서는 어지간하면 추축군이 잘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독일을 향한 전선에 집중하며 미국이 물량을 유럽영토에 쏟아낼때까지 버티가다 역사대로 역관광가면 된다. 미국과 영국이 중간 이상만 해주면 어지간 하면 소련유저는 보병+탱크탑으로 잘 버티다가 역습에 나서면 되기 때문에 과거 다른 시리즈보다 편해졌다.반대로 추축군 유저는 지옥 과거 다른 전면전 시리즈에 비해 베를린에서 모스크바까지 거리가 짧지 않기 때문에 큰 영토를 이용한 방어선 구축이 용이해졌다. 다시 말해 과거 전면전 시리즈에서는 베를린과 모스크바까지의 거리가 짧기 때문에 한번 뚫리면 그대로 모스크바 점령으로 끝나지만 A&A 유럽 1940은 한번 뚫려도 뒤에 병력을 재 집결시켜 2차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한번 뚫리면 2차 방어선을 구축한다 해도 그 방어력이 취약한데다 최전방이 한번 뚤리면 모스크바까지는 여유가 있지만 공장지대인 레닌그라드와 우크라이나는 코앞이기 때문에 같이 털린다고 봐야 한다. 이럴 경우 레닌그라드와 우크라이나의 공장에서 생산된 독일유닛이 모스크바를 공격하기 때문에 독일 보급선의 제약도 없어지는 위험한 상황이라 연합국이 빨리 독일 뒤를 털어주지 않으면 그대로 모스크바 함락으로 끝난다.
영국이 추축군에게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너무 밀리면 이집트, 트랜스요르단(요르단+이스라엘+팔레스타인)이 뚫려서 시리아 이라크까지 도달하면 그때까지 전방만 잘 막으면서 신경끄고 있었던 캅카스가 추축군에게 털릴 위험에 봉착하게 된다. 그럴 땐 스탈린그라드에서 보병과 탱크를 생산해 캅카스를 방어하면 되지만 북아프리카가 이정도로 털렸다는 얘기는 추축군이 아프리카를 다 먹었단 얘기고 곧 중동 유전지역 국가들을 먹으면 독일, 이탈리아는 석유수송 관련 보너스 IPC에 영국 식민지인 인도제국까지 날라간단 뜻이므로 영국의 IPC가 초기 셋팅시 이탈리아 수준으로 쪼그라 들면서 잉여가 돼버리기 때문에 캅카스 막아봤자 연합군은 망했어요 상태가 된다. 포기하면 편해 아니면 그리스를 먹은 이탈리아가 지중해 제해권을 두고 영국과 쟁탈전을 벌이기 보다 지상군 위주로 구성해 발칸반도-터키 루트를 치고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영국의 북아프리카 전선 못지 않게 이탈리아의 보급선이 길어지기 때문에 그리 선호되지 않는 전략이긴 하지만 추축군이 단기결전을 목표로 이탈리아가 해군을 포기하고 지상군 위주로 그리스, 터키를 먹은 뒤에, 중동유전지대와 이집트까지만 털고 곧바로 캅카스 루트를 따라 독일-이탈리아가 모스크바 레이드 경쟁을 벌이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소련을 도와줄 수 있는 영국과 미국 영토에서 모스크바까지의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에 연합군이 자원 풍족해도 보급선 길이 문제로 제때 소련을 돕지 못하고 독일에 의해 레닌그라드가, 이탈리아에 의해 스탈린그라드가 털리고 독일-이탈리아 추축군에 의해 모스크바가 털리며 게임오버 나는 경우가 있다.
4.3 미국
- 게임 시작시 미국의 영토는 다음과 같다. (총 35 IPC)
미국은 3번째 턴부터 진주만 공격을 받아 본격적으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기 때문에 국가 IPC가 35에서 60으로 상승하게 된다. 미국의 역할은 심플하다. 깨작깨작 유닛 만들지 말고 수송선 왕창 만들어 병력을 대규모로 한번에 보내야지 찔끔찔끔보내면 독일에게 각개격파만 당하고 소련은 모스크바가 함락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대서양이 워낙에 짧기 때문에 1턴이면 스페인에 닿고 2턴이면 스웨덴까지 도달하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스페인이 독일영토가 아니면 침략을 해서라도 스페인을 상륙 교두보로 만들어야 한다. 이 후엔 이탈리아의 해상전투함, 독일의 항공공격을 유의하며 계속 물량을 유럽을 향해 쏟아내면 끝. 밸런스 붕괴의 원흉
미국은 초기 IPC조차 유럽의 그 어떤 나라보다도 높지만 (두번째로 높은 독일이 30 IPC다) 3번째 턴이 지나가면 일본의 진주만 공습에 의해 2차 대전에 본격 참전한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전시경제체제효과로 인해 IPC가 60으로 증가해 천조국이 무엇인지 보여주기 시작한다. 추축국의 초기 기습으로 인해 (A&A 퍼시픽 1940의 일본도 그렇고 A&A 유럽 1940의 독일-이탈리아도 그렇고 모든 추축국은 초반의 대규모 기습이 성공해야만 게임을 승리할 수 있다.) 영국은 풍비박산난 대영제국 함대를 복구하기도 전에 이탈리아가 아프리카 식민지를 다 먹어버려서 이후 쪼그라든 IPC때문에 본토방어에 급급하고 프랑스는 멸망했고 독일은 3턴째 소련을 먹으려고 지상유닛을 동유럽방면으로 투입한 순간에야 미국은 참전이 가능하다. (만약 독일이 3턴 이전에 바다사자 작전을 성공해 영국런던을 먹으면 그때부터 미국은 자동참전.) 따라서 전시경제체제가 도입되기 전까지 지상유닛과 수송선 호위함대를 뽑아 북아프리카를 선전을 이탈리아로부터 견제하고 본격전시 경제체제로 돌입하면 미친 생산력으로 프랑스에서 뒷치기를 해주는 전략을 수행한다. A&A 유럽 1940은 베를린에서 모스크바까지 거리가 멀어졌기 때문에 독일이 그렇게 쉽게 모스크바를 먹지 못하므로 미국 유저는 일반적으로 가장 실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맡는 편이다. 미친듯이 병력을 뽑아 수송선으로 유럽에만 상륙시키면 되니...
4.4 영국
- 게임 시작시 영국의 영토는 다음과 같다. (총 28 IPC)
- 잉글랜드(United Kingdom: 6 IPC)
- 스코틀랜드(Scotland: 2 IPC)
- 지브롤터(Gibraltar) : IPC는 없지만 지 지역을 지배해햐만 대서양과 지중해를 연결하는 지브롤터 해협을 통제할 수 있기 떄문에 매우 중요한 지역.
- 몰타(Malta) : IPC없는 지중해의 조그만 섬이지만 몰타항공전이 벌어진 지역. 역사대로 여기에 항공기 한대와 보병 1기, 대공포 1문이 배치되어 있다. 또한 이 지역을 지배하고 있으면 지중해에서 항공모함 없이도 대규모 항공기의 해상전 동원이 가능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기에 전략적 중요도가 높은 지역.
- 이집트(Alexandria,Egypt: 2 IPC) : 이곳이 뚫리면 아프리카 전역의 영국-프랑스 식민지가 추축국의 소유로 변한다. 여기와 요르단까지 뚫렸으면 미국이 물량발로 북아프리카에 증원오기 전까지 영국은 줄어든 IPC로 본토 지키기에도 급급해 하며 손만 빨고 있어야 하게 된다.
- 트랜스요르단(Trans Jordan: 1 IPC) : 팔레스타인+이스라엘+요르단의 영역을 모두 합한 지역. 이 지역과 이집트를 동시에 점령해야 수에즈 운하를 통제할 수 있으며 아프리카와 중동의 관문기능을 하는 지역이라 이 지역이 뚫리면 추축국은 중동땅을 다 먹게 되며 추가로 석유자원 획득이라는 보너스 IPC까지 받게 되므로 뚫리지 않게 해야 하는 중요한 지역이다.
- 키프로스(Cyprus) : 오스만 제국의 영토였으나 1차대전의 패배로 영국령인 상태.
- 서부 인도(West India: 2 IPC) : A&A 유럽 1940에는 인도 서부만 등장하고 인도 동부는 A&A 퍼시픽 1940에 등장한다.
- 골드코스트(Gold Coast: 1 IPC)
- 나이지리아(Nigeria: 1 IPc)
- 수단(Anglo-Egyption Sudan: 1 IPC) : 수단 공화국과 남수단을 합친 지역
- 영국령소말리아(Britsh Somaliland) : IPC하나 없는 버려진 땅
- 케냐(Kenya: 1 IPC)
- 벨기에령 콩고)Belgian Congo: 1 IPC ): 벨기에식민지였던 콩고 민주 공화국의 지역. 벨기에 국왕의 사유지였는데 일하는 속도가 느리다고 손목을 잘라버리는 미친짓을 하는 바람에 국제 여론이 악화대 국가가 국왕으로부터 빼앗아 식민지로 편입.
- 탕가니카(Tanganyika Territory: 1 IPC) : 탄자니아 지역
- 로디지아(Rhodisia: 1 IPC): 짐바브웨 지역
- 남서아프리카(South West Africa: 1 IPc) : 나미비아 지역
- 남아프리카(Uion of South Africa: 2 IPC) :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지역으로 허허벌판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공장이 있는 소중한 지역. 미국과 영국이 끊임없이 아프리카에 유닛을 상륙시킬 텐데 본국이 너무 멀기 때문에 보급선을 고려하면 이곳의 중요성이 높아진다
- 아이슬란드(Iceland)
- 뉴브런즈윅+노바스코샤(New Brunswick Nova Scotia: 1 IPC) : 캐나다의 영국식민지.
- 뉴펀들랜드 래브라도(Newfoundland and Labrador) : 캐나다의 영국식민지
- 퀘벡(Quebec: 2 IPC)) : 캐나다의 프랑스 식민지였는데 프랑스-인디언 전쟁에서 프랑스가 패해 퀘벡이 영국령으로 넘어감. 게임에서 소형공장이 위치해있지만 별 쓸일이 없다. 영국본토에 대형공장이 있기 때문에 여기서 대부분 생상하고 이후 추가로 필요하면 스코틀랜드에 소형공장을 건설하게 되지 멀리 떨어진 캐나다의 공장을 쓰게 되진 않는다.
- 온타리오(Ontario: 2 IPC) : 캐나다의 영국식민지
- 앨버타 + 서스캐처원 + 매니토바(Alberta Saskatchewan Manitoba: 1 IPC) : 캐나다의 영국식민지
- 영국령 기아나(British Guiana) : 남아메리카의 유일한 영국 식민지. 옆에 있는 수리남(Suriname)과 함께 네덜란드식민지였으나 네덜란드의 쇠퇴와 함게 영국이 먹었다. 바로 위에 베네수엘라는 식민지 시절 이름이 "스페인령 가이아나"였고 수리남옆의 프랑스령 기아나(French Guiana)와 그 옆의 "포루투갈령 가이아나"(지금은 브라질 영토임)까지 그야말로 제국주의 시절 끗발 날렸던 국가들의 식민지가 남미 동북쪽에 모두 옹기종기 모여있는 셈이다.
A&A 유럽 1940에서 인도는 IPC 셔틀에 본국에서 너무나 멀기에 공격을 할 수도 방어를 할 수도 없는 잉여땅이다. 연합국 우호 중립국인 이란(Persia: 2 IPC)이 보병 2기를 가지고 옆에 있기 때문에 시작하자마자 비전투 이동으로 이란에 진입해 IPC 2만큼 추가하고 보병을 3기로 늘릴 수 있지만 그게 다다. 인도에서 이집트 사이에는 이란의 천적국가 이라크가 추축국 우호 중립국으로 보병 3기를 가지고 버티고 있기 때문에 뚫을 수가 없다.
반면 A&A 퍼시픽 1940의 인도는 영국군의 중심근거지로 Victory City인 캘커타가 위치해 있기 때문에 여기가 일본에 털리면 영국은 멸망했다는 의미. A&A 글로벌 1940에서의 영국은 특이하게 런던 본토와 인도 식민지가 각각 두개의 나라처럼 IPC가 운영된다. 다시말해 유럽+아프리카+아메리카에서 얻어지는 영국영토의 IPC는 런던본토의 IPC로 취합되고 이 IPC로는 유럽+아프리카+아메리카에 위치한 영국 공장에서만 유닛을 생산할 수 있다. 반면 아시아+인도+서부인도의 영국영토에서 나오는 IPC는 인도에 위치한 영국 식민지에서 취합되며 이 IPC로는 아시아+인도+서부인도에 위치한 영국공장에서만 유닛을 생산가능하다. 심지어는 캘커타가 점령당하면 런던이 멀쩡하게 살아있는데도 아시아에서는 영국이 유닛생산을 못한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 길게 쓰니 좀 복잡한 거 같지만 유럽+아프리카쪽에서 생산되는 영국유닛이나 아시아에서 생산되는 영국유닛이나 모두 전투-비전투 과정에선 동일국가취급(유럽쪽 영국유닛이든 아시아쪽 영국유닛이든 모두 영국턴에 이동하고 전투)을 받지만 IPC관리 및 생산은 분리되어 있다는 얘기다. 왜 이렇게 복잡하게 되었냐면 2차 세계대전까지만 해도 대영제국의 광대한 식민지 빨이 남아있는 상황이라 유럽-아프리카 본토에서 생산되는 IPC와 아시아쪽에서 생산되는 IPC를 합쳐버려 아시아나 유럽전장 한쪽에 몰빵해 버릴 경우 원래 의도와는 다르게[14] 천조국과 맞먹는 개깡패 국가의 출현이 되어 버려 영국이 몰빵하는 해당지역에서는 추축군이 죽었다 깨어도 이길 수 없는 밸런스 붕괴의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당장 영국-유럽의 초기 IPC가 28인데 영국-아시아의 초기 IPC는 17이어서 이 둘을 합하기만 해도 벌써 45 IPC이다. 참고로 미국의 A&A 글로벌 1940의 초기 IPC가 52인걸 감안하면 추축국 입장에선 아시아, 유럽의 전장에서 태평양, 대서양때문에 보급선이 길 수 밖에 없는데도 미국 하나도 상대하기 벅차하는데 유럽, 아시아 전장이 바로 코앞인 영국이 미국같은 IPC를 게임시작하자 마자 가지고 있다면 밸런스가 깨질 수 밖에 없다.
밸런스가 안 좋은 걸로 말이 많은 A&A 유럽 1940은 어린애 장난으로 보일 정도로 밸런스 붕괴 소리를 듣는 A&A 글로벌 1940의 문제점이 미국은 영국과 같은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인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 한 일이다. A&A 글로벌 1940에서 미국은 아시아를 상대하기 위해 설정된 미국 서부의 IPC와 유럽을 상대하게 설정된 동부의 IPC를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기[15] 때문에 아시아나 유럽 한쪽 전장에 그 광대한 IPC 몰빵이 가능하며 이는 곧바로 밸런스 붕괴로 이어지는 문제점이 있다.
게임을 시작할때 영국에 주어지는 해군력은 다음과 같다.
- 대영제국 함대 : 전함 2대 + 순양함 2대 + 구축함 2대 + 수송선 1대
- 지중해 함대 : 항공모함 1대 + 순양함 1대 + 구축함 1대 + 수송선 1대
- 그외 : 남아프리카에 구축함 1대, 지브롤터에 순양함 1대
이와 같이 본토와 지중해에 막강한 해군전력이 주어지고 시작하는 나라이나 문제는 첫턴을 잡는 독일유저의 항공력을 이용한 기습에 의해 80%이상의 대영제국 함대가 증발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지중해 함대 혼자로는 이탈리아의 지중해 함대와 맞대결 하기엔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 (둘다 전멸할 가능성이 제일 높음) 따라서 기본적으로 본토 함대는 시작하자 마자 없어진다는 가정하에 전략을
구상해야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역사에 있는 타란토 공습 처럼 이탈리아 남부엔 이탈리아 군의 전함 1기 + 순양함 1기 + 수송선 1기가 있어서 영국 지중해 함대와 항공기(전투기 2기 + 전술폭격기 1기)를 총동원하면 없앨 수 있을 것 같지만 문제는 이탈리아 본토의 전투기 2기가 긴급발진 룰(Scramble Rule)에 의해 방어에 참여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전력으로는 10번 싸우면 4번은 영국 지중해 함대가 전멸(!!)하고 6번은 타란토 공습이 성공하는 정도의 확률이므로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 게다가 이런 희생을 치뤄서 타란토 공습이 성공한다 해도 다른 해역에 남아있는 이탈리아 함대는 총 순향함 1기 + 구축함 2기 + 잠수함 1기 + 수송선 2기 이기 때문에 이탈리아 턴에서 남아있던 영국 지중해 함대가 전멸할 것이다. 따라서 초기에 이탈리아 함대를 상대로 도박을 하기 보단 지중해 함대를 수에즈 운하를 넘어 홍해쪽으로 대피시키고(이탈리아는 이집트와 요르단을 점령하기 전까지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없다) 남아프리카의 구축함을 홍해에서 합류시켜 본토함대가 지중해에 증원 올때까지 기다렸다 한꺼번에 이탈리아 지중해 함대를 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항공기를 이집트에 다 모아서 본토 증원 병력이 오기까지 버틸 준비를 하고 기다리는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 문제는 첫 턴에 독일이 항공기를 이용해 본토 대영제국 함대를 증발시키는 경우다. [16] 이 경우 독일도 항공기의 소모를 무시 못하지만 영국입장에선 본토 증원함대가 오기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북아프리카 전선이 꼬이기 시작할 것이다. 이때는 항공기도 북아프리카 방어에서 에서 소모하기 보단 홍해에 대피한 항공모함에 탑재해 전력을 보존하고 유일한 해결책을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바로 미국을 외치는 것. 게다가 독일 유저가 첫턴에 수송선을 뽑기 시작하면 바르바르사 작전에 앞서 바다사자 작전을 선택했단 얘기이므로 영국도 해상유닛보단 지상유닛을 뽑아야 해서 전멸한 해상유닛을 복구할 수 없기 때문에 미국이 참전하기 전까진 북아프리카 전선은 이탈리아가 석권할 것이다.
4.5 이탈리아
- 게임 시작시 이탈리아의 영토는 다음과 같다. (총 10 IPC)
- 이탈리아(Northen Italy: 4 IPC, Southern Italy: 3 IPC) : 이탈리아 본토 지역. 공업이 발달한 북부와 농업이 발달한 남부의 차이를 나타내듯 북부의 IPC가 남부보다 높으며 북부의 공장은 대형공장인데 반해 남부의 공장은 소형이다.
- 사르데냐(Sardinia)
- 시실리(Sicily)
- 리비아(Libya: 1 IPC, Tobruk) : 이탈리아의 아프리카 식민지였던 리비아를 반영. 이탈리아 북아프리카 전역의 거점이다. 리비아 서쪽엔 망한 프랑스의 식민지들인 모로코(Morocco: 1 IPc),알제리(Algeria: 1 IPc),튀니지(Tunisia: 1 IPC)가 지역당 보병 한1기씩 점유하고 있기 때문에 시작하자마자 가볍게 쓸어주자.
- 에티오피아(Ethiopia: 1 IPC) : 무솔리니 이탈리아의 에티오피아 침공의 결과 합병됨.
- 이탈리아령 소말리아(Italian Somaliland) : 소말리아는 영국과 이탈리아에 의해 쪼개져 식민지가 되는데 각각 영국령 소말리아와 이탈리아령 소말리아로 부름.
- 알바니아(Albania: 1 IPC) : 그리스 북쪽에 위치한 나라로 로마제국 부활을 외쳤던 무솔리니가 서유럽을 독일이 다 헤쳐먹는 것을 보고 나머지 로마 제국의 영토라도 차지하기 위해 동로마 제국의 지역이었던 그리스를 침략하길 바랬는데 그 교두보를 위해 발칸반도국가들 중 제일 허약한 알바니아를 침략해 병합해 버림. 이후 무솔리니의 그리스 침공 관련 내용은 그리스 침공과 이탈리아군의 졸전 기록 항목을 보면 자세히 나와있다. 무솔리니의 이런 삽질[17]때문에 원래 친 추축국 성향이었던 그리스가 연합국 편으로 돌아서 버린다.(게임에서도 이를 반영해 그리스는 연합국 우호 중립국이다.)
이탈리아는 이 게임 참여국가중에 가장 안습인 10 IPC가 매턴 들어온다.(10 IPC로는 전투기 1대, 보병 3기, 탱크 1대, 기계화보병 2기를 구매할 수 있는 돈이다. 나열된 것 전부를 한꺼번에 살 수 있다는게 아니라 나열된 것 중 한가지만 살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전함, 항공모함, 폭격기 그런거 어디갔냐구요? 이탈리아는 못 삽니다. 항공모함에 함재기 2개 합하면 가격이 36 IPC인데 이탈리아에겐 돈 한푼 안쓰고 4턴(!!)이 지나야 모을 수 있는 돈임) 따라서 이탈리아는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주변국가들을 효과적으로 점령해 IPC를 상승시켜야만 이후 정상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그리고 이를 위해선 독일 플레이어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데 그 이유는 이탈리아 유저의 순서 앞에 미국과 영국이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독일유저가 자신의 턴에 미리 이탈리아 유저가 점령할 지역의 지상유닛을 항공공격을 이용해 정리해 주지 않으면 영국 항공기가 남부프랑스 같은 지역에 짱박아 넣고 버티면 가뜩이나 병력 하나하나가 소중한 이탈리아의 입장에서 출혈을 각오하고 남부 프랑스를 먹기 힘든 상황에 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독일 유저가 남부 프랑스의 보병 1기 + 야포 1문을 항공공격으로 정리해 주고 유고슬라비아의 보병 6기는 Greater Southern Germany지역의 독일지상병 조합으로 가볍게 한번 찔러줘서 유고슬라비아의 병력수를 줄여놓아야[18] 이탈리아 유저가 첫번째 턴에 유고를 큰 병력 손실없이 먹을 수 있다. 또한 이탈리아가 이집트를 뚫을때까지는 독일이 항공력을 이용해 영국본토에서 지중해로 들어가는 영국의 보급선박 및 전투함들을 끊어줘야 한다. 자잘한 영국 대서양의 해상전력을 독일이 항공전력을 이용해 꾸준히 소모시켜을 최대한 소모해 줘야 한다.[19]
이탈리아의 기본 방향은 영군 본토의 증원부대가 몰려오기 전에 최대한 빨리 남부 프랑스와 발칸반도의 유고슬라비아, 불가리아를 1턴에서 확보해 IPC를 16으로 늘려 탱크 2기와 보병 1기를 뽑고 2턴째에 불가리아의 병력으로 그리스 확보을그리고 북아프리카의 프랑스 식민지를 점령해 IPC를 확충해 놓는 것이다. 이게 성공하면 이탈리아의 IPC는 기존의 10에서 19로 두배[20]정도 뻥튀기 된다. 이제 다음턴부터는 탱크도 3대씩 뽑을 수 있으니 북아프리카 전역이 조금은 수월하게 풀리기 시작한다. 이 상태에서 유닉생산을 해상:육상=1:3 정도로 분배해[21] 지상군을 이용해 북아프리카를 뚫고 영국의 IPC를 약화시켜 영국의 대서양 제해권의 약화를 야기하는 것이 기본 전략이다. 이탈리아가 아프리카에서 성공하면 해외 식민지는 캐나다에서 나오는 6 IPC와 인도에서 나오는 2 IPC가 전부이기 때문에 (게다가 인도는 본국과 보급선이 너무 멀기 때문에 이탈리아가 이집트만 뚫으면 그 다음에 있는 추축국 우호 중립국인 이라크를 무혈입성해 보병 3기 제공받고 인도에 있는 영국보병 3기만 제거하면 인도도 끝이다.) 영국본토 주변의 Convoy 해역을 독일이 초기에 주어진 유보트를 이용해 계속 견제해주면, 게임 초기 상태의 이탈리아처럼 영국의 IPC가 쪼그라들기 때문에 추축국이 승리할 확률이 증가한다.
우선 이탈리아 턴이 오자마자 독일이 프랑스 침공을 수행한 뒤 남은 프랑스 영토인 남프랑스(Southern France: 3 IPC)지역과 이탈리아 오른쪽의 연합국 우호 중립국인 유고슬라비아(Yugoslavia: 2 IPC)를 침략해 병합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북아프리카에 증원보낼 병력 4기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남부프랑스와 유고슬라비아의 병력이 얼마나 남았냐에 따라 전력이 변경된다. 핵심은 북이탈리아의 초기 배치 병력인 보병 2기 + 야포 2문과 알바니아의 초기배치병력 중 불가리아 점령에 쓸 보병 1기를 제외한 탱크 1기 + 보병 1기가 남부 프랑스와 유고슬라비아를 점령하는데 동원할 수 있는 병력의 전부다. 북이탈리아 초기병력중 탱크가 있지만 최소 1기는 북아프리카 전선에 보내야 하기때문에 여기서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남부프랑스와 유고슬라비아에 남은 잔여병력이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Axis and Allies 전투 확률 계산앱이나 온라인 프로그램을 이용해 열심히 최적화된 병력 배치를 고려해 두 지역을 점령한다. 북아프리카에는 최소 보병 3기 + 탱크 1기부터 상황이 좋으면 보병 2기 + 탱크 2기까지 다양하게 보내도 되나, 보병만 4기를 보내면 이집트를 칠때 다이스 갓에게 기원을 해야만 한다.
남부프랑스와 유고슬라비아를 점령할때 항공기 공격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는 지중해 영국함대를 공격할 때필요하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유저의 차례가 되면 분명 직전의 영국턴에서 지중해 이탈리아반도 주변해역에 세곳에 분산되어 있는 이탈리아 함대 중 하나가 영국 지중해 함대에 의해 전멸해 있을 것이다. 이제 남은 이탈리아 지중해의 항공+해상전력을 총동원해 영국 함대를 공격해 전멸시킨다. 지중해의 영국과 이탈리아의 초기배치 상태는 이탈리아가 우세하므로 어지간이 다이스 갓의 사랑을 받지만 않는다면 큰 무리없이 영국함대를 전멸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아까 아껴두었던 이탈리아 본토의 지상병력 4기를 수송선에 태워 북아프리카의 토브륵으로 보내고 기존에 북아프리카에 배치되어있던 이탈리아 지상유닛은 모두 토브륵에 집결시켜 이집트를 공격할 준비를 한다. 소말리아에 있는 병력도 모아서 영국-프랑스의 아프리카 식민지를 털기 시작한다. 비전투이동 순서가 오면 아까 사용하지 않고 하나 남겨뒀던 알바니아의 보병1기를 불가리아로 보내 보병 4기를 공급받고 1 IPC를 추가한다. 여기까지 잘 됐다면 1턴이 끝나는 시점에서 이탈리아는 지역 3곳이 추가되어 IPC는 16~17이 되어있을 것이고 영국은 열심히 수송선단에 병력실어서 지중해로 오고 있는 중일 것이다.
두번째 턴이 오면 불가리아의 병력 보병 5기와 탱크 또는 야포등을 동원해 그리스를 공격하고 북아프리카는 알렉산드리아로 쳐들어간다. 가끔 다이스 갓이 강림해 그리스를 지키는 보병 4기가 이탈리아군 전투기 1기 + 탱크 1기 + 보병 3기 + 전함 함포포격을 몽땅 씹고 이탈리아군 공격유닛을 전멸시키는 대참사가 일어나기도 하는데 그럴 경우 그리스 침공과 이탈리아군의 졸전 기록을 읽고 그냥 역사 재현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북아프리카 서부의 프랑스 식민지에 있는 프랑스 군(보병3기)이 깔짝거릴 수도 있는데 무시하며 된다. 북아프리카는 이집트를 먹지 않는한 남쪽이 사하라 사막으로 막혀있기 때문에 수송선이 와서 태워가지 않는한 도망갈 곳이 없다. 나중에 천천히 제거해도 되니 지금은 신경을 끄자. 이집트는 영국으로부터 보급이 막혀있기 때문에 (1턴에서 영국 지중해 함대를 전멸시켰음) 병력이랄게 별로 없을 것이다. 북아프리카에 모아놓은 병력으로 이집트를 공격해 점령한다. 이집트 점령에 성공했으면 주병력은 이집트에 주둔하고 보병2기 정도 할당해 요르단을 점령한 뒤 이라크에서 병력 보병3기를 충원받아 보병 5기를 만든 뒤에 인도를 향해 전진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석유지대인 이라크와 이란지역을 점령하게 되는데 이라크와 이란의 IPC 총합 4에다 보너스 IPC 5가 합해서 총 9만큼의 IPC가 증가된다. 이집트 주둔군은 탱크의 전격전 기능을 이용해 빠르게 아프리카 식민지를 차지하자. 보통 4턴이 되며 이탈리아의 IPC는 37까지 증가된 상태이고 대부분의 이탈리아 이벤트 조건들을 만족시키게 되므로 추가로 15~20 IPC가 부여될 것이기에 실제 IPC는 50~55사이가 될 것이다. 영국은 18 IPC정도로 쪼그라 들었을 것이나 이제 본격적으로 미국과 소련이 참전해 미친 물량을 쏟아낼 시기이므로 이탈리아는 육상:해상비중을 아까와는 반대로 해상에 더 비중을 두고 유닛을 생산해 미국의 대서양 수송을 방해하고 잊을만하면 아프리카에 상륙시키는 미국과 영국 유닛들을 꾸준히 제거하며 타이밍을 노려야 한다. 소련이 조금 밀리는 기색이 있을 때 코카서스나 카자흐스탄 루트를 이용해 모스크바 뒷치기를 성공하면[22] 본격적으로 추축국이 승세를 잡았다고 보면 된다.
4.6 프랑스
- 게임 시작시 프랑스의 영토는 다음과 같다. (총 17 IPC)
- 프랑스(France: 4 IPc)
- 노르망디, 보르도(Normandy Bordeaux: 2 IPc)
- 남프랑스(Southern France: 3 IPC)
- 모로코(Morocco: 1 IPc)
- 알제리(Algeria: 1 IPC)
- 튀니지(Tunisia: 1 IPC)
- 시리아(Syria: 1 IPC)
- 프랑스령 서아프리카(French West Africa: 1 IPC) : 코트디부아르, 세네갈 등의 지역.
- 프랑스령 중앙아프리카(French Central Africa: 1 IPC) : 니제르의 지역
- 프랑스령 적도아프리카(French Equatorial Africa: 1 IPc) :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카메룬, 가봉, 차드, 콩고 공화국의 지역
- 프랑스령 마다가스카르(French Madagascar: 1 IPC)
- 프랑스령 기아나(French Guiana) : 남아메리카의 유일한 프랑스 식민지. 위의 영국항목의 영국령 가이아나 항목 참조.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2차대전 당시 드골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처음 A&A 유럽 1940의 정보가 나왔을 땐 A&A 시리즈 최초로 프랑스가 등장한다고 설레였던 유저들의 기대가 제품이 공개되고 나서 안드로메다로 가버리고 말았다.
게임시작 하자마자 1턴만에 독일의 프랑스 침공으로 됭케르크 철수작전을 하든 말든 본토의 프랑스군이 증발해 버리고 남는 프랑스군 유닛은 게임시작부터 영국에 위치한 보병2기+전투기1기[23], 북아프리카 식민지의 보병3기,프랑스령 서아프리카의 보병 1기, 노르망디 해안의 순양함 1기, 남부프랑스의 순양함 1기+구축함 1기가 전부이다. 그리고 A&A전면전 시리즈의 룰 중 하나인 해방도시 룰에 의해 수도를 점령당한 국가는 아무리 남은 영토가 많아도 국가 경제수입(IPC수입으로 이 수입으로 군사유닛을 구매한다)이 0이 되고 유닛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할 수도, 유닛을 생산할 수도 없다. 같은 세력(연합군이든, 추축군이든)의 군대가 점령당한 수도를 탈환해 줄 경우 이러한 제약은 해제된다. 따라서 프랑스를 맡은 유저는 게임시작하자 마자, 독일 유저에 의해 자신의 본토군대가 1턴만에 증발하는 것을 보고 파리가 독일에 의해 점령 당했기 때문에 연합국(미,소,영)이 파리를 탈환하기 전까지 위에 언급한 유닛들(총 10기)만 가지고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게다가 란체스터 법칙이 적용되는 게임이기 때문에 최대한 병력을 모아야지 힘을 발휘하기 때문에 아프리카 식민지에 있는 보병4기를 모아 영국으로 가져오려 해도 수송선이 없다. 아프리카의 프랑스 보명을 한곳에 모아 이탈리아 상대로 지연전이라도 해보려 해도 북아프리카의 보병3기와 서아프리카의 보병1기는 사하라 사막으로 분단되어 있고 이 둘이 만나려면 리비아에 위치한 이탈리아군을 지나야 한다.망했어요 따라서 보통 영국이 보유한 수송선으로 아프리카의 프랑스 군을 몽땅 모아 영국으로 데려와 연합국이 세력을 키울때까지 공격은 꿈도 못꾸고 영국본토 방어력에 보탬을 주며 버티다가 연합국이 파리를 수복할때 꼽사리 껴서 공격해 파리를 수복하면 그제서야 프랑스는 유닛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이 정도 되면 거의 독일 패망직전 상황이기 때문에 프랑스가 유닛을 생산하든 말든 전황에 미치는 영향은 제로에 가까우며 연합국이 베를린 레이드 들어갈때 그동안 모은 몇 안되는 지상 유닛가지고 같이 가봐야 잉여일 뿐이다. 거의 완벽하게 2차대전당시 자유프랑스군의 모습을 게임에서 고증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프랑스의 경우 됭케르크 철수작전 직후의 상황이고 첫 턴에 독일의 프랑스 침공에 의해 본토의 모든 병력이 증발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본토에 어떤 병력이 있는가는 생각하지 않고 해외에 얼마만큼의 병력이 있는지만 살펴보도록 하자. 됭케르크 철수작전으로 철수에 성공한 프랑스 군 일부(보병2기+전투기 1기)가 영국에 있으며 순양함 1기가 노르망디지방(Normandy Bordeaux) 해역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이 순양함은 일반적으로 독일 플레이어가 첫턴에 항공전력을 이용해 대영제국 함대 증발시키는데 휘말려 같이 사라진다.) 또한 알제리근처 남프랑스(Southern France) 해역에 순양함 1기 + 구축함 1기가 있는데 실제 역사에서 이 전투함들은 프랑스 패전 이후 독일군이 프랑스 전함을 노획해 자국 해군전력으로 삼을 것을 두려워 한 영국이 알제리 근처에 있던 프랑스 전함을 격침시켜버리는 캐터펄트 작전에서 희생되는 그 함대이다. 본 게임에서는 적국의 수도를 점령했다 해서 적군의 유닛이 모두 자국유닛으로 편입되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영국은 이 프랑스 함대를 실제 역사처럼 박살내진 않을 것이다.
그리고 북아프리카 프랑스 식민지인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에 각각 보병1기씩이 배치되어 있으며 프랑스령 서아프리카(French West Africa)에 외로이 보병 1기가 있으나 이 보병은 북아프리카의 프랑스 보병들과 합류할 방법이 없다. 사하라 사막이 가로지르고 있기 때문. 따라서 이 보병1기는 보통 게임 시작하자 마자 열심히 이집트로 가서 영국군과 함류하게 된다.
시리아에도 보병1기가 있으나 이 보병 역시 게임 시작하자 마자 이집트로 가서 영국과 합류한다. 이게 남은 프랑스 군 전부다. 다시 한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영국(United Kingdom) : 보병 2기 + 전투기 1기 (독일이 바다사자 작전을 수행하지 않는한 가장 높은 확률로 끝까지 살아남아 파리가 탈환할때 미국-영국 연합국에 꼽사리 껴 참가할 수 있다.)
- 노르망디(Normandy Bordeaux) : 순양함 1기 (높은 확률로 첫턴에 독일 항공기에 의해 파괴된다)
- 남프랑스(Southern France) : 순양함 1기 + 구축함 1기 (캐터펄트 작전으로 영국군이 침몰시키는 프랑스 함대 바로 그것. 이탈리아의 턴에 살아남았으면 지브롤터해협을 건너 남아프리카로 도망가자)
- 북아프리카 : 보병 3기 (전부 모로코로 이동해 병력을 집중하고 이탈리아나 독일이 잊어버리고 공격하지 않기를 기도를 하자)
- 서아프리카 : 보병 1기 (이집트로 가서 영국군과 함류하자)
- 시리아 : 보병 1기 (이집트로 가서 영국군과 합류하자)
이런 이유때문에 프랑스는 별도의 유저가 담당하지 않고 보통 가장 널럴한(...) 미국 유저가 동시에 플레이하나 상황이 어찌저찌해 6명이 해야만 한다면 프랑스 플레이하는 것도 변태적인 재미가 있다는 사람도 있다. A&A 퍼시픽 1940의 중국같은 경우가 프랑스와 유사하나 중국은 그래도 방어선을 최소화 하고 버마로드만 확보해 영국과 함께 시간을 벌다 보면 매턴 보병 3~4명씩 충원되기 때문에 시간이 흘러 일본이 태평양에서 미국에 말리는 순간 영국과 함게 영국은 동남아 레이드를 중국은 중국대륙 회복을 수행해 일본을 광탈시키는 재미가 쏠쏠하고 밸런스가 매우 잘 잡힌 A&A 퍼시픽 1940 특성상 중국유저가 일본을 대륙에서 붙잡아 두지 못하면 일본 승리로 게임이 흘러갈 정도로 역할의 비중도 무시 못하기 때문에 초보자는 중국으로 플레이 하는 것도 재미있으나 A&A 유럽 1940의 프랑스는 그야말로 잉여. (사실 A&A 유럽 1940의 소련이 A&A 퍼시픽 1940의 중국과 유사한 역할을 부여받으나 A&A 퍼시픽 1940의 중국은 China Rule[24]이 따로 존재할 정도로 제약이 많은 국가라 소련과 비교하기 보다는 프랑스와 비교되어야 하나 프랑스가 너무 잉여라...)
4.7 네덜란드
게임 시작시 이미 독일에 본토가 점령중인 상태이기 때문에 네덜란드의 해외 식민지는 연합국 우호 중립국(Allies Pro Neutral)과 같이 관리된다.
- 수리남(Surinam): 남미의 네덜란드 식민지
5 국가 이벤트
각국마다 일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IPC가 추가로 들어오거나 차감된다. 혹은 특정한 군사 행동이 가능해진다. 이 이벤트는 A&A 전면전 시리즈에서 매우 중요하며 이 이벤트를 어떻게 전략적으로 충족시키느냐에 따라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미국이 뛰어들면 어느 시리즈건 막론하고 추축국은 망했어요 상태가 되기 때문에 미국이 뛰어들기 전에 최대한 자국의 이벤트 충족조건을 만족시켜 추가 IPC를 받고 적국의 이벤트 충족조건을 분쇄시켜 적국의 유닛생산능력을 저하시키는 것이 A&A전면전 시리즈의 기본전략이다. 그래도 다이스 갓의 가호만 뜨면 보병 혼자서 폭격기 100대도 추락시킬 수 있는 것이 보드게임의 세계
5.1 독일-레벤스라움(Lebensraum)-
- 소련으로부터의 물자지원(Beneficial trade with the Soviet Union)
- 독소 불가침조약에 나와있듯 독소전 발발 직전까지 독일이 소련으로부터 받았던 전략물자지원(밀,석유)을 의미하는 이벤트. 독일이 소련과 전쟁중이지 않는 한 매턴 5 IPC를 추가로 받음.
- 높은 전략적 가치(High strategic and propaganda value)
- 레닌그라드 공방전,스탈린그라드 전투, 모스크바 공방전과 연관된 이벤트. 독일과 소련이 전쟁중이라면 레닌그라드, 스탈린그라드, 모스크바를 점령하면 각 도시당 매턴 5 IPC를 추가로 지급받음. 그런데 독일이 이 세도시 점령할 정도로 독소전에서 성공적이라면 이미 게임은 추축국의 승리로 기울어지고 있다는 얘기.
- 소련 석유생산 거점 탈취(Control of vital Soviet oil production)
-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독일 A집단군의 목표였던 캅카스 유전지대 확보과 관련된 이벤트. 독일과 소련이 전쟁중에 추축국이 소련의 캅카스(Caucasus)지역을 점령하고 있으면 매턴 당 5 IPC가 추가됨.
- 중동 유전지대로의 관문(Gateway to the Middle East oilfields)
- 전략물자와 철광석 산지로의 접근(Access to iron ore and other strategic resources)
- 전략 석유 자원으로의 접근(Access to strategic oil reserves)
- 영국의 강압적 통치에 반발해 추축국으로 참여했던 이라크와 역시 영국에 대한 반감으로 반영폭동이 일어났으나 미국의 연합국에 대한 렌드리스의 주요통로였던 이유로 영국과 소련에 의해 침공당해 분할 통치되었던 이란을 의미하는 이벤트. 독일이 영국-프랑스와 전쟁중에 독일이 이라크(추축국 우호 중립국), 페르시아(Persia), 북서 페르시아(Northwest Persia)를 점령하고 있다면 영토당 2 IPC 추가 지식.
5.2 소련-대 조국 전쟁(Great Patriotic War)-
- 침략자에 대항하기 위한 시베리아로부터의 지원
- 2차 세계대전 당시 스탈린이 소련 서부에 있었던 군수공장들을 그대로 뜯어 우랄산맥,서부 시베리아,카자흐스탄과 중앙아시아에 재설치해 독소전내내 군수물자를 생산했던 사실을 나타내는 이벤트. 소련이 전쟁중인 상황에서 동쪽 노보시비르스크(Novosibirsk : 서부 시베리아의 도시)를 소련이 점유중이라면 매턴 9 IPC를 추가로 받음.
- 국격과 렌드리스(National prestige and access to Allied Lend-Lease material)
- 소련이 미국으로부터의 받았던 렌드리스를 상징하는 이벤트. 소련이 전쟁 중에 125번 해역(노르웨이 해)에 추축국 함선이 없으며(Convoy Rule), 게임 시작시 소련영토였던 지역에 연합국 유닛이 한대도 없을 경우 매턴 5 IPC 받음.
- 공산주의의 확산(Propaganda value and spread of communism)
- 소련이 2차대전 종전 뒤에 동유럽에서 공산주의의 종주국으로 위치하게 된 사실을 나타내는 이벤트. 소련이 전쟁중인 상황에서 독일,이탈리아,추축국 우호 중립국들의 영토를 점령할 때 마다 영토 하나당(!!!) 3 IPC를 추가로 받음. 정상적이라면 소련에서 독일까지 가는 길목에 있는 국가들은 모두 2차대전 후 소련에 의해 공산화 된 동유럽 국가들임을 반영함.
- 국가의 위상(National prestige)
- 2차 세계대전 유럽전선을 끝장낸 베를린 전투를 상징하는 이벤트. 소련이 독일의 수도 베를린을 점령하게 되면 1회에 한해 10 IPC가 지급됨.
5.3 미국-잠자는 거인(The Sleeping Giant)-
- 기본적 국권(Basic national Sovereignty)
-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이 보여줬던 미친듯한 생산력을 나타내는 이벤트. 미국이 전쟁중이며 동부(Eastern United States)와 중부(Central United States)를 미국이 점유중이라면 매턴 20 IPC를 추가로 받음.
- 방위협정과 교역의무(Defense treaty and trade obligations)
- 흔히 미국의 앞마당이라 표현되는 중미 지역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을 표현하는 이벤트. 미국이 전쟁중일 때 멕시코(South Eastern Mexico),중앙아메리카(Central America),서인도 제도(West Indies)를 모두 미국이 점유중이라면 매 턴 5 IPC를 추가됨.
5.4 영국-대영제국(The British Empire)-
- 국가시책으로서의 대영제국의 유지(Maintenance of the empire considered
- vital national objective)
영국이 전쟁중일때 영국이 게임 시작시의 영국영토와 식민지들을 영국이 점유중이면 매 턴 5 IPC 추가.
5.5 이탈리아-지중해, 로마의 내해(Mare Nostrum)-
Mare Nostrum는 라틴어로 Our Sea라는 의미로 고대 로마 사람들이 지중해를 뜻하는 말임. 2차 세계대전 당시 무솔리니 망상의 끝이였던 고대 로마의 부활과 그 상징인 로마제국의 내해로써의 지중해를 의미하는 말로 무솔리니가 발칸반도와 북아프리카 지역의 식민지에 몰두했던 이유가 고대 로마의 부활이었기 때문.(유럽,영국,스페인 등등은 어찌되느냐고 묻지 말자. 동로마제국의 부활이 목적이었나보지. 그럼 터키는?) 아래의 이벤트는 모두 이탈리아가 전쟁중일때만 조건 충족시 발동됨.
- 선전선동과 전략적 이득(Propaganda and strategic advantage)
- 연합국의 해상함(잠수함 제외)이 지중해에 한대도 없을 경우 매턴 5 IPC 추가로 받음
- 위대한 로마 제국(Greater Roman Empire)
- 추축국이 지브롤터(Gibraltar), 남프랑스(Southern France), 그리스(Greece), 이집트(Egypt) 이렇게 4 지역 중 최소 3개 이상의 지역을 점령하면 매 턴 5 IPC를 이탈리아가 추가로 받음
- 북아프리카 군단(Stated North African military objectives)
- 추축국이 북아프리카의 모든 지역(모로코(Morocco),알제리(Algeria),튀니지(Tunisia),리비아(Libya),토브룩(Tobruk),알렉산드리아(Alexandria))을 점령하고 있으면 매턴 5 IPC를 추가로 받음.
- 전략 석유 자원으로의 접근(Access to strategic oil reserves)
- 독일의 이벤트 조건과 동일
6 전략
위의 이벤트 조건들을 보면 알겠지만 독일은 프랑스 침공뒤 재빠르게 소련공략에 집중하고, 이탈리아는 북아프리카와 발칸반도 그리고 지중해 제해권에 집중해야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벤트 조건을 반드시 충족할 필요는 없지만 이벤트라는 것 자체가 밸런스 조절의 용도로 사용되기 때문에 이벤트 조건을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전략을 짜면 추가 확보되는 생산력이 나중에는 무시 못할 정도로 커진다. 그리고 연합국에 비해 추축국의 이벤트가 그 가지수가 많은 것도 이런 이벤트가 없다면 이 게임 자체가 추축국이 이기기가 거의 불가능한 게임이라 밸런스 조절을 위해 추축국에게 이벤트라는 수단을 이용해 이런 저런 어드벤티지를 부가하는 것이다. 미국의 물량전을 상대로 이기려면 이벤트 버프로 인한 생산력 뻥튀기밖에 없음
위에 기술되어 있는 추축국의 승리조건을 보면 Victory City 8개를 점령해야 하는데, 처음 시작할 때 독일은 베를린, 바르샤바, 파리(1턴만에 점령당하니 포함)를 보유하고, 이탈리아는 로마를 보유하기 때문에 4개의 Victory City를 더 확보하면 추축군의 승리다. 보통 이탈리아가 북아프리카 전역에서 성공해 카이로을 손에 넣고, 독일이 독소전에서 승리해 소련의 Victory City들인 모스크바, 레닌그라드, 스탈린그라드를 손에 넣으면 추축국의 승리다. 따라서 일반적인 추축국의 전략은 미국이 본격 물량발을 시전하기 전에 독일은 최대한 소련을 밀고, 이탈리아는 영국의 아프리카 식민지를 미는 것이 큰 방향이다. 독일은 잠수함을 이용해 A&A 1940 시리즈에 적용되는 Convoy룰에 따라 영국본토의 경제수입(IPC수입)을 차단하고, 이탈리아가 영국의 아프리카 식민지를 차지해 아프리카로부터의 경제수입도 차단한 뒤, 두 나라가 각각 소련과 아프리카 영토에서 들어오는 국력을 바탕으로 힘을 합쳐 미국을 막아내는 순서로 진행된다. A&A 유럽 1940은 밸런스 문제가 좀 심각한 게임이라 이용자들의 수준이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추축국이 이기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보통 제일 잘하는 유저와 두번째로 잘하는 유저가 독일과 이탈리아를 담당하고 세번째로 잘하는 유저가 영국, 네번째가 소련, 제일 못하는 초보가 미국을 담당하게 된다. 프랑스는요?
여기 나온 전략들은 예시에 불과하다.
6.1 추축국
추축국이 그렇다시피 초반 병력을 믿고 적극적인 공세를 펼칠수밖에 없다. 독일은 언제나 프랑스 침공 이후 두가지 선택이 앞에 놓이게 되는데 바다사자 작전으로 영국을 밀 것이냐, 바르바로사 작전으로 소련을 밀 것이냐다. 어느 쪽을 공략하든 질질 끌게되면 미국과 남은 한쪽의 연합군이 뒷치기를 하거나 앞뒤로 양면공격을 당하는 상황에 처하니 속전 속결만이 유일한 길이다. 독일의 전략은 이탈리아와 함께 논의돼야 하는데 둘의 목적과 방향성이 일치하지 않거나 한쪽이 다른 한쪽에 비해 지나치게 실력이 떨어진다면 실제 역사대로 사이좋아 망하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기에 독일이나 이탈리아의 전략을 따로 기술하지 않고 함께 기술한다.
6.1.1 이벤트 정석론
독일은 소련에 집중함과 동시에 영국의 대서양 해상전력은 잠수함을 이용해 교란해 주며 이탈리아는 북아프리카 전역의 승리를 바탕으로 아프리카의 영국식민지를 냠냠해 영국의 IPC수입을 격감시키고 영국의 지중해 함대를 견제하는 것이 기본 방향. 이 과정에서 추축군의 주요 이벤트들을 차례대로 달성하기 때문에 추축국의 IPC 수입이 더 배가 돼 더 많은 물량공세를 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영국은 그 특성상 주 지상전선인 북아프리카 전선과 공장이 있는 본국과의 거리거 멀기 때문에 (영국에서 생산해 대서양-지브롤터를 거쳐 지중해의 거의 끝까지 가야 이집트다. 총 6칸으로 항구효과 받아도 3턴은 있어야 영국에서 생산된 전차가 이집트에 도착한다. 반면 이탈리아는 본토에서 북아프리카 전역이 2칸이내 1턴만에 보급가능.) 이 긴 보급선의 약점을 공략하면 되지만 문제는 지중해의 영국해군 세력이다. 몰타항공전에도 나오듯 지중해의 영국함대에는 몰타, 지브롤터로부터의 항공지원+항공모함이 있기때문에 어설프게 이탈리아 지중해 함대로 도전했다간 타란토 공습 꼴 나기 쉽상이다. 결국 이탈리아의 북아프리카 전선은 지중해의 영국함대를 어떻게 공략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보면 된다. 만약 지중해에서 영국함대를 쫓아낼 수만 있다면, 이탈리아는 독일과 달리 연합국과 직접 국경을 접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북아프리카에만 보급하여 전선의 승리를 끌어낼 수 있다. 누가 그걸 모르나. 이탈리아 해군을 가지고 지중해 영국함대를 끝장낼 방법이 없으니 문제지 문제는 이탈리아의 초기 국가 생산력이 10..(참고로 영국은 29, 소련은 28, 미국 35, 독일 30이다. 게다가 소련과 미국은 전쟁에 돌입하면 보너스 IPC가 추가돼서 미국은 60, 소련은 37, 독일은 35로 바뀐다). 이탈리아의 경우 이벤트 충족조건들이 전부다 지중해 제해권을 장악하거나 북아프리카 전역에서 승리해야 성취할 수 있는 조건들이라 10 IPC를 가지고 지중해 제해권 싸움을 하거나 이집트를 공략해야 하는 열악한 상황이다. 따라서 독일의 도움없이 이탈리아가 국가목표를 성취한다는 건 불가능한... (어? 이것도 실제 역사대로 가는거야?)
6.1.2 영국선제 공략론
이 방법의 장점은 이탈리아의 지중해 제해권 장악과 북아프리카 전역 승리라는 국가 목표가 모두 영국의 전력 소모를 강요하는 전략이라 독일이 영국 공략을 선택할 경우 두 추축국의 목적과 방향성이 일치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문제는 영국의 강한 해상전략을 뚫고 독일이 본토에 지상군을 투입할 수단이 없기 때문에 실제 역사대로 영국 본토 항공전이 전개되는 방향으로 가게 되고 이게 성공적이지 못할 경우 독일은 이제 소련에게 위협을 받게 되고 어찌어찌 소련을 막다보면 뒤통수에서 미국이 상륙하는 모습을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문제가 있다.
6.1.3 2판(2nd Edition)기준에 따른 전략
A&A 유럽 1940은 A&A 퍼시픽 1940에 비해 연합국과 추축국 사이의 밸런스가 잘 맞지 않아 1판의 경우 연합국 절대우세고 2판의 경우 추축국 절대우세가 됐다. 2판 기준에 의해 추축국 독일과 이탈리아의 초중반 전략은 다음과 같으며 정상적인 주사위 운이 따른다면 보통 7~8턴 정도만에 추축국이 거의 승리하게 된다.
- 독일의 초반 전략
- 독일은 첫턴에 해야하는 일이 매우 많다. 하나하나 나열하면...
- Normandy 지역에 Holland Belgium에 있는 병력중 보병 2기 + 야포 2문 투입.
- Yugoslavia 지역에 Greater Southern Germany지역에서 야포 2기 + 보병 4기를 투입하되 점령이 목적이 아니므로 방어병력이 2~3기 정도 남으면 후퇴[25]
- France 지역은 Western Germany에 있는 지상병력 전부 + Holland Belgium의 탱크 3기 + Southern Greater Germany에 있는 탱크 3기 + Poland의 전술폭격기 1기 + Slovakia의 전투기 1기를 투입한다.
- 캐나다와 영국서쪽해역에 각각 있는 구축함 1기 + 수송선 1기를 대서양의 유보트를 1대씩 보내 격침 시도[26]
- 나머지 대서양의 유보트 전부+발트해의 전함 1기 + 모든 잔여 항공기를 총 동원해 영국 동부해역(전함1+순양함1+구축함1=공격력9)과 영불해역(전함1+순양함2=공격력10)에 있는 영국함대를 전멸시켜야 한다. 여기서 유의할 점은 영국 본토에 전투기 3기가 있으므로 이들이 긴급출격할 경우 함대 반격력이 상승한다는 것을 감안하고 공격대를 배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 첫턴의 전투가 끝나면 비전투이동 단계에서 잊지말고 추축국 우호 중립국인 핀란드에 노르웨이에 있던 보병1기를 진입시켜 2 IPC와 보병 3기를 냠냠한다.
- 이 첫턴이 정상적인 주사위 운을 가정할 경우 프랑스 2지역을 점령하고 영국근해의 영국함대 전멸 그리고 수송함 2대중 1대를 침몰 시켰을 것이다. 첫번째 턴의 생산은 2번째 턴에 바다사자 작전을 하느냐 곧바로 바르바로사 작전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27] 여기서는 필승전략인 바르바로사 작전의 경우를 설명한다. 2번째 턴에서는 기계화 보병과 탱크를 합해 12기 생산하고 남아있는 잔여 함대(지중해의 프랑스 순양함1+구축함1이나 지브롤터 앞에 있던 순양함이 올라오는 경우 순양함)를 제거해서 이후 영국이 수송함을 만드는 족족 항공력을 이용해 침몰시킨다. 그리고 영불해협에 최소한의 병력을 남긴채 전 병력을 독소 국경으로 보내 3번째 턴에서 소련에 선전포고 하고 5번째 턴이 오기 전까지 모스크바를 함락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5번째 턴이 되면 첫번째 미국 함대가 상륙을 할테니 독일의 5번째 턴에 항공력을 이용해 대서양의 미국 상륙함대를 침몰시켜야 한다.
- 이탈리아의 초반 전략
- 남부프랑스(Southern France: 3 IPC)를 점령한다. 만약 지브롤터의 영국 전투기가 여기 와 박혀있을 경우 이탈리아 전투기 1대와 북부 이탈리아의 보병 2기 + 야포 2문이면 무난히 점령할 것이며 이 경우 Yugoslavia는 2번째 턴에 점령한다.
- 만약 영국의 턴에서 영국 지중해 함대로 이탈리아 함대를 공격해 성공했을 경우 수송선이 2개만 남아있을 것이다. 이 수송선을 이용해 초기 배치된 탱크2기와 남부 프랑스의 보병 2기를 북아프리카로 수송. 만약 영국 지중해 함대가 영국턴에 수에즈 운하로 도망갔다면 수송선 3기를 다 이용해 남이탈리아의 병력을 북아프리카로 수송.
- 영국 지중해 함대가 도망가지 않고 남아있다면 이탈리아 항공기와 잔여 함대를 동원 영국 지중해 함대를 전멸시킨다.
- 이탈리아의 첫번째 턴의 비전투이동 단계에서 알바니아의 보병 병력을 이용해 불가리아에 진입 보병 4기를 충원하고 알바니아에 있던 보병 2기와 합쳐 총 6기로 이탈리아의 2번째 턴에 그리스를 점령한다.
- 프랑스 남부를 공격했던 지상군 병력을 모아 유고슬라비아를 점령하는데 성공하면 2턴 이내에 발칸반도를 이탈리아가 모두 소유하게 된다.
- 2~3번째 턴에서 이탈리아가 이집트를 점령해야 한다. 이 후로는 병력을 쪼개 일부는 아프리카 전체의 미국-영국 식민지를 점령하며(탱크가 유리하다), 일부는 왔던 길로 되돌아가 프랑스 보병3기가 지키고 있는 북아프리카를 점령하며 4턴 이내에 지브롤터를 점령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독일과 이탈리아의 중반 전략
- 독일은 미국 증원이 오기 전에 최대한 빨리 모스크바를 함락시키며 (만약 모스크바에 병력이 과도하게 집중돼 있다면 레닌그라드를 먼저 점령하는 것이 좋다. 레닌그라드를 점령하면 독일의 국가 이벤트에 의해 레닌 그라드 자체의 IPC 2에다 보너스 IPC5가 추가되어 총 7 IPC가 증가한다. 이 증가한 IPC와 레닌그라드와 모스크바 사이의 짧은 거리를 이용해 물량을 쏟으면 늦어도 7턴 이내에 소련은 정리된다. 소련을 정리하기 위해 더이상 지상유닛을 뽑지 않아도 되면 그때부터 독일은 항공유닛을 뽑아 대서양의 수송함대를 해상에서 계속해 공격한다. 독일이 소련을 점령하면 Victory City 3개(모스크바, 레닌그라드,스탈린그라드)를 확보하게 된다. 여기서 북아프리카의 이탈리아가 이집트의 카이로를 점령했으면 이 시점에서 추축국의 승리로 끝난다.(승리도시 8개 점령) 보통 여기까지 오는데 7~8턴이면 끝나기 때문에 미국의 증원이 제대로 오기도 전에 유럽과 북아프리카를 추축국이 점령함으로써 게임이 끝나게 되는 것이다.
- 이탈리아의 중반전략은 사실 필요가 없으나 만약 독일이 소련을 빨리 밀어버리지 못할 경우 이탈리아의 중반전략이 필요해 진다. 이탈리아가 아프리카와 중동, 인도를 정리한 뒤에 코카서스와 발칸반도를 통해 소련을 같이 공격해 줘야 하기 때문이다. 이탈리아가 이집트를 먹고 난 뒤에 중동쪽의 이라크를 비전투이동 단계에서 진입해 병력을 보충받고 이 보충받은 병력만으로 인도까지 밀고 들어가며 이집트에 공장을 건설해 여기서 뽑히는 탱크로 아프리카쪽을 장악하는 것이다. 미국 동부에서 아프리카 서부해안은 1턴만에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프리카 서부로 계속해서 미국이 상륙을 시도할 지도 모르나 여기서 목적은 아프리카를 완전 제패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이 프랑스 파리나 이집트 카이로를 탈환하기 전에 소련을 점령하는 것이니 미국쪽 상륙저지가 주 목적이 아님을 유의하고 소련공략에 집중하면 될 것이다.
A&A 유럽 1940 1판과 달리 2판에서 초기 유닛배치 및 룰 변화가 꽤 있기 때문에 1판과 같은 전략으로 연합국이 승리하기 힘들어 졌다. 오히려 추축국의 많이 우세한 거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게임 시작시부터 자기 영토가 아닌 곳에서는 대형공장을 세울 수 없는 룰이 추가되고 호위함대 없는 수송선의 반격능력이 삭제되면서 보급선이 긴 연합국(미국, 영국은 보급선이 길 수 밖에 없다)의 유럽-아프리카에서 물량 동원이 어려워 졌다.
- 독일의 첫턴에 프랑스(France)와 노르망디(Normandy Bordeaux)지역을 지상병력 만으로 먹고 항공력과 대서양의 U보트를 총 동원해 영국 근해에 있는 대영제국 함대를 전멸시키고 캐나다와 영국에 있는 수송선 2척을 모두 제거하는게 가능하다. 따라서 이후 영국은 미국의 증원이 오기 전까지 해상전력을 본토에서 생산하지 못게 되고[28] 남아프리카와 이집트[29]에 공장짓고 여기에서 지상병력위주로 아프리카를 독일-이탈리아에 뺏기지 않도록 버티는 쪽으로 전략을 바꿔야만 한다.
- 긴급출격 룰 변화와 지중해의 이탈리아 함대의 유닛배치 변경으로 인해 1판과 같이 영국 지중해 함대가 첫턴에 타란토 공습과 같이 이탈리아 남부에 있는 이탈리아 함대를 박살내기 힘들다. 이탈리아 함대 자체가 강해졌을 뿐더러 이탈리아 남부에 공군기지가 있고 여기에 전투기 2대가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바다위에 있는 이탈리아 해상유닛만 보고 공격 들어갔다가 이탈리아 전투기 2대가 긴급발진해 해전에 참여해서 10번 싸우면 4번은 영국 지중해 함대가 전멸(!!!)한다. 그나마 영국 지중해 함대가 이기는 경우에도 손실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그 다음 턴에 독일에서 날라온 항공기에 남아있던 영국 지중해 함대가 순삭 당한다.
- 영국 지중해 함대를 보존하기 위해 영국턴에 지중해 함대를 수에즈 운하를 통해 빼낼 경우 지중해가 이탈리아의 바다가 돼서 지브롤터가 이탈리아에 털리게 되어 독일 항공전력이 이 지역에서 미국으로부터 오는 수송선단을 공격하기 용이해 지게 됐다. 미국은 반대로 1판보다 대서양 수송선단의 호위함대를 강하게 편성해야 하기 때문에 미국의 증원이 오는 시점이 더 늦춰졌다. 이는 영국의 해상전력 복구시점도 같이 늦춰진다는 의미다.
- 이탈리아의 지중해 제해권 장악은 곧바로 아프리카에서 이탈리아의 세력이 더 강해진다는 의미이고 보통 이탈리아의 2번째 턴 또는 3번째 턴에는 이집트가 이탈리아에게 점령당하게 된다. 이럴 경우 영국은 아프리카에 투입할 수 있는 유일한 공장이 남아프리카 공확국이 되기 때문에 매턴 3기의 지상유닛 생산으로 이집트+이탈리아 본토로부터 오는 이탈리아 지상유닛을 아프리카에서 방어해 내야만 한다.
- 위의 언급한 이유로 소련이 혼자서(!!!) 독일을 맞서야 하는 기간이 더 늘어나게 됐고 두 국가의 IPC를 봤을 때[30] 소련이 독일을 막는 건 불가능 하다. 또한 독일은 독소 국경에서 2칸밖에 안 떨어져 있는 레닌그라드 하나만 점령해도 IPC가 51로 뛴다.[31] A&A의 전투확률 계산을 고려할 때 이정도 IPC 차이면 이기는 건 다이스 갓이 강림하지 않는 한 요원한 일이다.
- 소련의 유일한 무기는 과거의 A&A 시리즈들과 달리 독일의 생산공장이 있는 베를린에서 모스크바까지 멀리 떨어져 있다는 점(5칸)이기 때문에 독일이 한칸 전진하면 소련은 병력손실을 최소화 하며 1칸씩 후퇴하며 독일의 보급선을 늘리고 소련의 보급선을 줄여 반격을 가하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는데 독일이 우월한 IPC를 기반으로 기계화보병+탱크 위주로 유닛 생산을 하게 될 경우 소련의 보급선 우위전략이 상쇄되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 미국은 3턴이 지난 다음 4턴째부터 대서양을 건너 유럽으로 올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와도 5턴은 돼야 프랑스에 유닛을 내려놓을 수 있는데[32] 이때는 이미 소련은 그로기 상태일 가능성이 80% 이상이며 위에 언급했던 독일의 대서양 제공권 장악 + 이탈리아의 지중해 제해권 장악의 효과로 미국이 수송선 호위함대 육성에 시간을 더 들여 프랑스에 미국 유닛을 상륙시키는 시점이 더 늦어진다면 소련이 구원받을 확률은 더 낮아진다.
- 위에 언급한 대로 영국의 지중해 제해권 상실로 이탈리아가 아프리카에서 강세를 띄게 되면 아프리카와 영국의 IPC가 반전돼서[33] 미국은 유럽에서 독일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지상국까지 상대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 현재 연합국이 승리할 수 있는 방법들을 많이들 고민하고 있지만 2판이 발매된지 1년이 좀 안되는 시점까지 플레이어들의 의견은 연합국과 추축국 플레이어의 실력이 동일하고 다이스 갓이 강림하지 않는다면, 연합국이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결론에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연합국 망했어요
6.1.4 2판(2nd Edition)에서 바다사자 작전의 가능성
2판에서는 위에 언급됐듯 해상수송에 1판보다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해야만 하므로 독일 입장에서 프랑스를 턴 다음 영국 상륙이 결코 쉽지 않다. 독일의 2번째 턴에 영국상륙을 하기 위해 첫번째 턴에 모든 IPC로 수송선을 생산한다 해도 4대 생산가능하고 게임시작시 부터 발트해에 있는 수송선 1척과 함께 총 5대의 수송선을 이용해 독일의 두번째 턴에 영국 상륙이 가능한데, 영국의 턴이 독일 다음이기 때문에 독일 유저가 첫턴에서 수송선만 뽑는다면 영국은 자신의 턴에 보병만 전부 생산해 본토에 쌓아 놓으면 독일이 상륙 가능한 탱크 5기 + 보병 5기 + 항공전력으로 승리하기 쉽지 않다. 전력을 더 모으기 위해 수송선을 두번째 턴에 뽑아 3번째 턴에 상륙을 시도하자니 영국은 그 사이에 보병을 더 뽑기 때문에 상륙은 더 어려워 진다. 만약 2번째 턴에 상륙에 성공할 경우 미국-소련이 곧바로 참전하기 때문에 (영국이 점령될 경우 미국 소련은 3턴,4턴 제한 없이 즉시 참전) 독일 플레이어가 영국과 프랑스 양쪽에 모두 상륙방어 병력을 배치해야 해서 소련쪽 방어라인이 얇아지는 문제가 생긴다. 연합국-추축국 두명의 플레이어의 실력이 비슷할 경우 성공시키기 힘든 전략이나 위에 언급된 추축국의 절대 승리 공식이 게임의 흥미를 떨어뜨린다고 생각할 경우 플레이어들간의 합의에 의해 독일은 무조건 바다사자 작전을 수행하는 것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이 항목에 설명했듯 추축국의 절대우세가 무너지므로 매우 흥미진진해 진다.- ↑ 밸런스 조정을 위해 이벤트 발동조건 등과 같은 세세한 룰이 바꿨으며, 대공포가 플라스틱 유닛으로 바뀌는 등의 차이가 있다
- ↑ 한가지 예외가 있다. 첫번째는 A&A 퍼시픽 1940의 만주지방과 중국 서부 해안가 지역으로 초기 셋팅시 일본군의 영역임에도 지도위의 국가마크는 국민당군의 마크가 찍혀있다. 이전 시리즈에서는 이 지역도 일본마크가 있었느나 A&A 퍼시픽 1940 특유의 China Rule때문에 해당지역에 중국마크가 찍히게 된 것.
- ↑ 실제 보이지는 않으나 공장같은 시설물마다 대공포가 배치되어있다는 설정
- ↑ 공장(Industrial Complex), 공군기지(Air Base), 해군기지(Naval Base)
- ↑ 대공포는 오직 적 항공기가 전략폭격이 아닌 해당지역을 방어하는 아군유닛을 공격할때만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본 항목의 대공포 룰 참조
- ↑ 이 경우엔 모든 경우의 수를 다 포함하기 위해 적지역 점령을 위한 공격과 전략폭격이 동시에 일어나는 사례를 들었는데 실제로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 경우다. 적 시설물의 점령이 목적이라면 점령 이후 해당 지역의 시설물을 자신이 이용하는게 유리한데 전략폭격을 하면 자신이 점령뒤 사용할 시설물에 손상이 오기 때문. 따라서 일반적인 경우에는 적 최전선과 2~3칸정도 떨어진 지역의 공장에 전략폭격을 가해 최전선 인근 공장의 유닛생산능력을 저하시켜 보급선을 길어지게 한 뒤에 최전방을 밀어버리는 식의 공격을 하게 된다.
- ↑ 전투기 공격/반격능력이 원래는 3/4 이지만 전략폭격시 발생하는 공중전에서는 모두 1/1의 능력치를 갖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 ↑ 그 턴의 유닛,시설물구매단계가 끝나자 마자 수리효과가 적용
- ↑ 방어측 반격으로 피탄당한 7기의 유닛을 공격측에서 고를때 상륙으로 참가한 보병 2기 + 인접지역에서 공격에 참가한 보병 5기를 선택했을 경우
- ↑ A&A 퍼시픽 1940의 경우 한반도, 만주, 동남아의 지역들은 IPC 수치가 높기 때문에 일본 유저입장에선 한반도, 만주에 공장을 세워 중국침략의 생산기지로 삼고 실제 역사에서 석유를 비롯한 전쟁자원 획득을 위해 동남아를 침략했던 일본처럼 동남아를 최대한 빨리 공략해 영국을 축출하는 것이 승패를 좌우한다.
- ↑ 게임 시작하자마자 독일 플레이어가 첫번째 턴을 시작하기 때문에 독일군 병력소모 없이 무혈 합병시킬 수 있다
- ↑ 아프리카 식민지는 얻기 쉬운만큼 해상상륙에 취약하기 때문에 대서양에서 상륙하려는 미국-영국의 해상전력을 견제할 수 있는 해군이 없다면 허구헌날 먹고 뺏고 반복하는 소모전이 벌어지기 쉽상이다. 따라서 이탈리아는 아프리카에서 육군을 이용해 영국세력을 몰아내면서 동시에 꾸준히 해상전력을 육성해야만 한다
- ↑ 이름은 공화국이지만 러시아 내부의 행정단위로 높은 자치권이 부여된 지역을 의미할 뿐 독립국은 아니다
- ↑ 아시아쪽 영국은 일본을 상대할 유닛을 생산하기 위해 IPC밸런스가 맞춰져 있고, 유럽쪽 영국은 이탈리아+독일을 상대하기 위해 IPC 밸런스가 맞춰져 있다.
- ↑ 물론 미국 전시경제체제에서 받는 보너스 IPC가 동부-서부 합한것 만큼 받는게 아니긴 하다
- ↑ 실제 이 경우가 벌어질 가능성이 제일 높다. 독일의 전략항목에 설명되어있듯 1턴에서 독일의 목표는 항공기를 이용한 대영제국 함대의 전멸+프랑스 침공이기 때문이다.
- ↑ 히틀러가 그리스를 설득해서 추축국에 가입시키자고 했지만 그놈의 로마제국 환상에 젖어있던 무솔리니는 그리스가 추축국에 가입하면 그리스를 먹지 못하기 때문에 끝까지 반대했다.
- ↑ 너무 병력을 많이 보내 유고슬라비아 병력을 전멸시키게 되면 이 지역을 이탈리아가 아닌 독일이 점령하게 되므로 적당히 보내자
- ↑ 지중해에 있는 이탈리아 함대전력은 지중해 영국함대보다 강력하기 때문에 결전을 통해 지중해의 영국함대를 전멸시킬 수 있지만 생산력이 딸리는 이탈리아로선 북아프리카 전역이 성공하기 전까진 해상전력에 투입할 수 없기 때문에 떼거지로 내려오는 대영제국 본토 함대에 계속해서 대항할 수 없기 때문이다.
- ↑ 초기에 주어진 10 IPC + 남부 프랑스(3 IPC) + 튀니지(1 IPC) + 유고슬라비아(2 IPC) + 그리스(2 IPC) + 불가리아(1 IPC) = 19 IPC(!!)
- ↑ 이탈리아는 본국에서 아프리카까지 보급선이 매우 짧기 때문에 IPC를 30이상 확충하기 전까지는 해상전력에 너무 비중을 크게 둘 필요는 없다. 그저 본국과 아프리카 사이의 수송선단이 피해받지 않는 정도로 유지하고 독일 유저가 대서양에서 영국함대를 항공전력을 이용해 계속 견제해 주면 아프리카 전역을 성공시키기 전까진 그럭저럭 버텨나갈 수 있다.
- ↑ 카자흐스탄 루트의 경우 소련국경에서 모스크바까지 4칸인데다가 주 전력이 독일과의 국경방향이기 때문에 의외로 타이밍을 잘 노리면 적의 부드러운 아랫배를 제대로 찌를 수 있을 것이다.
- ↑ 영국에 망명한 드골이 이끌던 자유 프랑스군을 나타내는 듯
- ↑ 유닛은 오직 보병만 생산, 국가수도가 존재하지 않음, 유닛은 중국영토 아무 곳에나 배치가능, 중일전쟁 전 중국영토 외부로 이동불가
- ↑ 유고슬라비아 지역의 공격 목적은 낮은 초기 국가 IPC로 인해, 병력 하나를 아껴야 하는 이탈리아가 발칸반도를 적은 병력으로 장악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이다.
- ↑ 전략에서 가장 성공률이 낮은 시도임. 잠수함이 공격하고 구축함이 방어할때 공격력과 반격력이 모두 2로 동일하므로 승패는 반반이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캐나다와 영국 둘 중에 하나의 수송선은 제거할 수 있다.
- ↑ 바다사자 작전인 경우 모두 수송선 생산, 바르바로사 작전의 경우 기계화보병 3기 + 탱크 3기
- ↑ 생산하는 족족 독일 항공전력이 털어버릴 테니
- ↑ 그나마 이집트는 영국의 지중해 제해권 상실로 인해 2~3턴 안에 이탈리아에게 뺏기기 때문에 아프리카에서의 유일한 공장은 남아프리카 외에는 없게 된다.
- ↑ 소련은 34 IPC, 독일은 43 IPC
- ↑ 43 IPC + 레닌그라드 2 IPC + 발트3국 1 IPC + 레닌그라드 점령 보너스 5 IPC=51 IPC
- ↑ 미국 동부해안에서 노르망디 해안까지 4칸이기 때문에 항구효과 받아도 1턴만에 해상유닛이 미국에서 프랑스까지 올 수 없다
- ↑ 이탈리아가 영국-프랑스의 아프리카 식민지를 다 먹으면 지역에서 오는 IPC+국가 이벤트 보너스 IPC까지 IPC 가 엄청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