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항목 : 넥센 히어로즈/2016년, KBO 리그/2016년
넥센 히어로즈 2016 시즌 월별 성적 | ||||
넥센 히어로즈/2016년/6월 | ← | 넥센 히어로즈/2016년/7월 | → | 넥센 히어로즈/2016년/8월 |
넥센 히어로즈 2016년 월별 진행 경과 |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이후 |
※ 이번달에 치르지 않는 우천취소 경기는 파란색, 이 달 내의 월요일 경기로 재편성되는 우천취소 경기는 빨강색으로 표시한다.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
1 | vs KIA | 2 | vs KIA | 3 | vs KIA | ||||||||
7 : 10 | 5 : 8 | 6 : 7 | |||||||||||
4 | 5 | vs 두산 | 6 | vs 두산 | 7 | vs 두산 | 8 | vs NC | 9 | vs NC | 10 | vs NC | |
경기없음 | 우천 취소 | 6 : 5 | 1 : 4 | 11 : 9 | 4 : 7 | 7 : 9 | |||||||
11 | - | 12 | vs kt | 13 | vs kt | 14 | vs kt | 15 | - | 16 | 올스타전 | 17 | - |
경기없음 | 7 : 5 | 11 : 8 | 10 : 5 | ||||||||||
18 | - | 19 | vs LG | 20 | vs LG | 21 | vs LG | 22 | vs SK | 23 | vs SK | 24 | vs SK |
경기없음 | 12 : 6 | 3 : 7 | 4 : 7 | 6 : 7 | 10 : 2 | 3 : 4 | |||||||
25 | - | 26 | vs 두산 | 27 | vs 두산 | 28 | vs 두산 | 29 | vs 삼성 | 30 | vs 삼성 | 31 | vs 삼성 |
경기없음 | 7 : 1 | 4 : 9 | 1 : 12 | 5 : 6 | 우천 취소 | 우천 취소 |
2016년도 팀 슬로건 | |||||
Win The Championship! | |||||
7월까지의 성적 | |||||
순위 | 승 | 무 | 패 | 승차 | 승률 |
3위 | 53 | 1 | 40 | 8.0 | .570 |
7월 성적 | 14 | 0 | 7 | - | .667 |
시리즈 전적 | 우세 5 / 동률 1 / 열세 2 | ||||
시리즈 스윕 [1] | 승리 2 / 패배 0 | ||||
최다 연승 | 5 | ||||
최다 연패 | 2 |
목차
- 1 매 경기 작성 매뉴얼
- 2 7월 1일~7월 3일 VS KIA 타이거즈, 고척
- 3 7월 5일~7월 7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 4 7월 8일~7월 10일 VS NC 다이노스, 고척
- 5 7월 12일~7월 14일 VS kt 위즈, 수원
- 6 전반기 총평
- 7 7월 15일~7월 16일 ALL STAR BREAK, 고척
- 8 7월 19일~7월 21일 VS LG 트윈스, 고척
- 9 7월 22일~7월 24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 10 7월 26일~7월 28일 VS 두산 베어스, 고척
- 11 7월 29일~7월 31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 12 총평
1 매 경기 작성 매뉴얼
- 달력 및 본문 스코어판 모두 원정팀-홈팀 순서로 스코어를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위키게시판에서 합의가 이루어진 사항입니다.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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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의 스코어판에서 승리팀의 이름과 점수에 강조 표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 QS 이상 달성 투수는 투수 기록표에서 이름에 강조 표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 투타 관련 기록들은 아래 표의 양식을 따라 기록해 주시기 바랍니다.
투수 기록 | ||||||||
종류 | 이름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피홈런) | BB K | 실점(자책점) | 현재성적 | 시즌 ERA |
승리투수 | [[]] | 이닝 | 구 | 피안타(피홈런) | BB K | 실점(자책) | 승 패 | |
패전투수 | [[]] | 이닝 | 구 | 피안타(피홈런) | BB K | 실점(자책) | 승 패 | |
승리팀 홀드투수 | [[]] | 이닝 | 구 | 피안타(피홈런) | BB K | 실점(자책) | 홀드 | |
[[]] | 이닝 | 구 | 피안타(피홈런) | BB K | 실점(자책) | 홀드 | ||
패전팀 홀드투수 | [[]] | 이닝 | 구 | 피안타(피홈런) | BB K | 실점(자책) | 홀드 | |
[[]] | 이닝 | 구 | 피안타(피홈런) | BB K | 실점(자책) | 홀드 | ||
세이브 투수 | [[]] | 이닝 | 구 | 피안타(피홈런) | BB K | 실점(자책) | 세이브 | |
야수 기록 | ||||||||
종류 | 이름 | 회 | 점수 | 상대 투수 | 방향 | 거리 | 소속 | 특이사항 |
홈런 | [[]] | 회 | 점 | [[]] | m | 호 | ||
[[]] | 회 | 점 | [[]] | m | 호 | |||
구분 | 원정팀 | 홈팀 | ||||||
3루타 | 없음 | 없음 | ||||||
2루타 | 없음 | 없음 | ||||||
도루 | 없음 | 없음 | ||||||
도루자 | 없음 | 없음 | ||||||
병살타 | 없음 | 없음 | ||||||
기타 기록 | ||||||||
폭투 | 없음 | 없음 | ||||||
보크 | 없음 | 없음 | ||||||
결승타 | ||||||||
MVP | ||||||||
관중 수 | 명 | |||||||
심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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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력 작성용 색깔 모음
색깔별 용도 | |||||
경기전 | 경기후 | ||||
홈경기 | 원정경기 | 승리 | 패배 | 무승부 | 우천 취소 |
- 경기 결과 작성 표
구장명 | 심판, 우천취소 경기 누적 횟수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12회 | R | H | E | B |
원정 | |||||||||||||||||
홈 | |||||||||||||||||
승 : 패 : , 세 : 없음 결승타 : |
2 7월 1일~7월 3일 VS KIA 타이거즈, 고척
2.1 7월 1일
7월 1일, 고척 스카이돔 | 심판, 우천취소 경기 누적 횟수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KIA | 지크 | 0 | 0 | 0 | 0 | 0 | 2 | 0 | 1 | 4 | 7 | 14 | 0 | 6 | |||
넥센 | 최원태 | 0 | 1 | 5 | 2 | 0 | 2 | 0 | 0 | - | 10 | 16 | 0 | 2 | |||
승 : 최원태 패 : 지크, 세 : 김세현 결승타 : 채태인(2회 무사 1,3루서 좌익수 희생플라이) |
투수 기록 | ||||||||
종류 | 이름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피홈런) | BB K | 실점(자책점) | 현재성적 | 시즌 ERA |
승리투수 | 최원태 | 5 2/3이닝 | 87구 | 5피안타(0피홈런) | 4BB 3K | 2실점(2자책) | 1승 0패 | 4.83 |
패전투수 | 지크 | 3 2/3이닝 | 88구 | 13피안타(1피홈런) | 0BB 1K | 8실점(8자책) | 7승 8패 | 4.71 |
세이브 투수 | 김세현 | 2/3이닝 | 4구 | 0피안타(0피홈런) | 0BB 0K | 0실점(0자책) | 2승 20세이브 | 3.03 |
야수 기록 | ||||||||
종류 | 이름 | 회 | 점수 | 상대 투수 | 방향 | 거리 | 소속 | 특이사항 |
홈런 | 고종욱 | 4회 | 2점 | 지크 | 우 | 110m | 넥센 히어로즈 | 5호 |
윤석민 | 6회 | 1점 | 이준영 | 좌 | 125m | 넥센 히어로즈 | 6호 | |
김민성 | 6회 | 1점 | 이준영 | 좌 | 120m | 넥센 히어로즈 | 7호 | |
김주형 | 9회 | 2점 | 김정훈 | 좌 | 125m | KIA 타이거즈 | 8호 | |
구분 | 원정팀 | 홈팀 | ||||||
3루타 | 서동욱(2회) | 없음 | ||||||
2루타 | 필(6회) | 대니돈(2회) 서건창(4회) | ||||||
도루 | 없음 | 없음 | ||||||
도루자 | 없음 | 김민성(2회) | ||||||
병살타 | 필(2회) | 없음 | ||||||
기타 기록 | ||||||||
폭투 | 없음 | 최원태(6회) 박정준(9회) | ||||||
보크 | 없음 | 없음 | ||||||
결승타 | 채태인(2회 무사 1,3루서 좌익수 희생플라이) | |||||||
MVP | 최원태 | |||||||
관중 수 | 14,110명 | |||||||
심판 | 우효동 김성철 문동균 박종철 |
오늘은 승리 요정을 넘어 승리 투수가 된 최원태
오늘도 타선 대폭발하며 3연승을 달린 넥센[2]
오늘도 김세현의 세이브를 챙겨주는 불펜진
넥센은 2회 말 대니 돈의 2루타, 김민성의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고, 곧바로 채태인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가져간다. 이후 김민성이 초구만에 도루를 시도, 스타트는 좋았으나 스피드가 느려서 도루 실패로 아웃당하고, 이택근도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3회 말 넥센이 빅 이닝을 만든다. 박동원, 서건창, 고종욱이 수비 실책이 겹쳐 3연속으로 안타를 쳐내 무사 만루가 만들어진 것. 김하성, 윤석민의 연속 적시타로 3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고, 여전히 무사 1,3루의 기회가 계속되었다. 이후 대니 돈의 희생 플라이로 1점, 김민성의 안타 이후 채태인의 희생 플라이로 또 1점을 추가하며 이번 이닝에만 5점을 내는 데에 성공한다. 타자 일순하여 다시 박동원의 타석이 왔지만, 삼진으로 이닝 종료. 점수는 0대6.
4회 말 서건창이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고종욱이 투런포를 쏘아올려 2점 더 달아난다. 점수는 0대8.
최원태는 5회까지 2아웃 이후에 안타나 볼넷을 내주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것이 실점으로 연결되지 않았고 기아의 타자들이 빠르게 승부를 걸어온 덕에 넉넉한 투구수로 6회 초까지 올 수있었다. 그러나 6회 초에 힘에 부쳤는지 노수광에게 안타, 다음 타자 김주찬을 삼진으로 잡았으나 이범호에게 볼넷을 내주고 필에게 2루타를 맞아 1실점, 서동욱에게 희생 플라이를 맞아 2실점한 뒤 나지완에게 볼넷을 내주며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고전하게 된다. 결국 한계가 왔다고 판단하고 넥센은 이보근을 투입, 백용환을 삼진으로 잡아 이닝을 끝낸다. 점수는 2대8.
6회 말 윤석민, 김민성이 각자 큼지막한 솔로포를 쏘아올려 넥센은 손쉽게 다시 2점 더 달아난다. 점수는 2대10.
7회 초까지 이보근이 막아주고 8회부터 마운드를 김정훈에게 넘겨준다. 올라오자마자 서동욱, 나지완에게 연속 안타, 백용환에게 희생 플라이를 내줘 1실점하고 고영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김호령과 노수광을 삼진으로 잡아 이닝을 끝낸다. 점수는 3대10.
9회 초 김정훈이 강한울에게 볼넷, 김주형에게 투런포를 맞아 점수가 5대10이 된다. 다음 타자 윤완주를 땅볼로 잡았으나 서동욱에게 안타를 맞자 결국 넥센은 김정훈을 내리고 박정준을 투입한다. 그러나 1사 1루 5점차의 상황에서도 나지완에게 볼넷, 폭투로 주자가 2,3루에 간 상황에서 백용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는 안타까운 피칭을 한 탓에 점수가 7대10이 되고 박정준은 김세현으로 교체된다. 신종길, 김호령을 땅볼로 잡으며 세이브를 챙겨간다. 7대10으로 넥센의 승리.오늘도 세이브 조작을 하는 넥센 세현이 좀 쉬게 해라 이놈들아
선발 최원태가 쾌투를 펼치고 타선도 활발하게 터져주었기에 필승조에게 휴식을 주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었지만, 김정훈이 예의 그 모습을 다시 선보이면서 결국 김세현까지 끌려나오고 말았다. 김상수를 아낀 정도로 만족해야 할 듯. 김정훈 박정준으로 퉁치려면 한 20점은 뽑았어야 했다.
정지훈의 전국투어로 다른 경기장들이 죄다 우천취소가 된 가운데 역시 돔구장답게 여기만 정상진행이 되었다. 그러나 경기외적으로 고척돔 천장에서 비가 새어 들어온다는 뉴스기사가 전해지면서 부실시공/공사 논란이 일고 있다.#
2.2 7월 2일
7월 2일, 고척 스카이돔 | 심판, 우천취소 경기 누적 횟수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KIA | 홍건희 | 0 | 2 | 0 | 1 | 0 | 0 | 2 | 0 | 0 | 5 | 10 | 1 | 0 | |||
넥센 | 맥그레거 | 0 | 0 | 0 | 2 | 2 | 3 | 1 | 0 | - | 8 | 13 | 1 | 7 | |||
승 : 맥그레거 패 : 심동섭 세 : 김세현 홀 : 김상수 결승타 : 윤석민(5회 1사 1,2루서 좌중간 2루타) |
투수 기록 | ||||||||
종류 | 이름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피홈런) | BB K | 실점(자책점) | 현재성적 | 시즌 ERA |
승리투수 | 맥그레거 | 7이닝 | 99구 | 7피안타(4피홈런) | 0BB 4K | 5실점(5자책) | 1승 1패 | 4.85 |
패전투수 | 심동섭 | 1/3이닝 | 10구 | 1피안타(0피홈런) | 1BB 0K | 2실점(2자책) | 5승 1패 4홀드 | 5.26 |
승리팀 홀드투수 | 김상수 | 1이닝 | 17구 | 1피안타(0피홈런) | 0BB 2K | 0실점(0자책) | 2승 2패 16홀드 | 3.98 |
세이브 투수 | 김세현 | 1이닝 | 20구 | 2피안타(0피홈런) | 0BB 1K | 0실점(0자책) | 2승 21세이브 | 2.94 |
야수 기록 | ||||||||
종류 | 이름 | 회 | 점수 | 상대 투수 | 방향 | 거리 | 소속 | 특이사항 |
홈런 | 서동욱 | 2회 | 2점 | 맥그레거 | 우 | 120m | KIA 타이거즈 | 9호 |
나지완 | 4회 | 1점 | 맥그레거 | 좌 | 125m | KIA 타이거즈 | 13호 | |
나지완 | 7회 | 1점 | 맥그레거 | 중 | 125m | KIA 타이거즈 | 14호[3] | |
김주형 | 7회 | 1점 | 맥그레거 | 좌 | 115m | KIA 타이거즈 | 9호 | |
구분 | 원정팀 | 홈팀 | ||||||
3루타 | 없음 | 김하성(6회) | ||||||
2루타 | 없음 | 윤석민(5회) | ||||||
도루 | 없음 | 고종욱(5회) 유재신(7회) | ||||||
도루자 | 없음 | 채태인(6회) | ||||||
병살타 | 없음 | 없음 | ||||||
기타 기록 | ||||||||
폭투 | 한승혁(6회) | 없음 | ||||||
보크 | 없음 | 없음 | ||||||
결승타 | 윤석민(5회 1사 1,2루서 좌중간 2루타) | |||||||
MVP | 윤석민 | |||||||
관중 수 | 17,000명(매진) | |||||||
심판 | 문동균 박종철 나광남 김익수 |
1회, 양 팀 다 선두 타자가 출루했으나, 후속 타자가 1루수 직선타로 잡혀 똑같이 더블아웃 당해 기회를 놓친다.
2회 초 나지완에 맥그레거의 낮은 커브를 퍼올려 안타를 만들고, 서동욱이 빠른 공을 받아쳐 선취점을 올리는 투런포를 터트린다. 점수는 2대0.
4회 초 나지완이 마찬가지로 빠른 공을 받아쳐 좌측 펜스를 훌쩍 넘기는 솔로포를 날린다. 점수는 3대0.
4회 말, 선두 타자 김하성이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윤석민과 대니 돈이 연속 안타를 치고 나가고 김민성이 볼넷을 얻어 1사 만루의 기회가 찾아온다. 아쉽게 채태인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택근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줘 넥센이 3대2까지 따라붙는다. 박동원이 삼진으로 물러나 동점 및 역전에는 실패.
5회 말, 바뀐 투수 심동섭을 상대로 서건창이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고종욱의 안타, 김하성의 볼넷으로 1사 1,2루가 되고 투수는 한승혁으로 바뀐다. 히트 앤 런 작전이 걸려 주자들은 내리 달리기 시작하고 윤석민이 친 타구는 좌중간을 깨끗이 가르는 2루타가 되었다. 고종욱, 김하성이 홈을 밟으며 넥센이 3대4로 역전에 성공.
6회 말, 채태인의 안타, 이택근의 번트 안타로 무사 1,2루의 기회가 찾아온다. 그러나 박동원이 풀카운트에서 삼진으로 물러나고, 풀카운트에서 스윙이 나옴과 동시에 내달리기 시작했던 2루 주자 채태인도 자동 태그 아웃 되면서 무사 1,2루는 2사 2루가 되었다. 하지만 서건창이 볼넷을 얻어나가고, 고종욱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며 2사 2,3루가 된다. 아쉽게 고종욱이 유격수 땅볼을 쳐 이닝이 끝나...는 줄 알았으나, 빠른 주자 고종욱을 잡기 위해 유격수가 급하게 터닝 스로를 하다 송구가 빗나가면서, 2루주자, 3루 주자가 홈을 밟는 데 성공한다. 기록은 1히트 1에러. 이후 김하성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쳐내 고종욱도 홈을 밟으면서, 넥센이 3대7로 점수 차를 벌린다.
4회 초까지 홈런 2방으로 3실점하며 불안불안했지만, 맥그레거는 오늘도 빠른 투구 템포를 이어가 투구 수 관리엔 문제가 없었고, 이후 5회와 6회를 삼자범퇴로 막으며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나갔다.
7회 초, 나지완이 이번에도 스트라이크 존에 낮게 들어오는 커브볼을 그대로 퍼올려 대형 홈런을 만든다. 점수는 4대7. 이후 서동욱을 스윙 삼진으로 잡았으나 김주형에게 나지완에게 던졌던 커브볼을 던지다 또 한 번 대형 홈런을 맞았다. 순식간에 5대7로 2점 차까지 따라잡힌 넥센. 설상가상으로 이홍구의 땅볼 때 3루 주자와의 사인 미스로 김하성이 실책을 범해 잡을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날리며 분위기가 묘해졌으나, 맥그레거는 흔들리지 않고 신종길을 땅볼, 김호령을 땅볼로 잡고 7회까지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온다.
7회 말 대니 돈과 김민성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가 만들어지고 곧바로 채태인이 희생 플라이를 쳐내 넥센이 다시 5대8로 달아난다. 이후 유재신의 안타, 박동원의 볼넷으로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서건창이 뜬공, 고종욱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8회 초를 김상수가 막아주고, 9회 초 김세현이 올라와 2아웃 이후 안타 2개를 맞았지만 마지막 타자 김호령을 땅볼로 잡아 넥센이 5대8로 승리한다. 김세현은 시즌 21세이브 달성
맥그레거가 초반 홈런포 2방으로 3실점을 하며 초반 분위기는 기아 쪽에 있었지만, 이후 4회 말 2아웃 이후 이택근의 2타점 적시타, 5회 말 히트 앤 런 작전을 성공시켜주는 윤석민의 2타점 2루타로 바로 역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집중력 있는 타선은 건재했다. 6회 말 만루 찬스를 땅볼로 싱겁게 날리는 듯 했으나 분위기가 넥센 쪽으로 넘어왔음을 보여주듯 상대 유격수가 치명적인 실책을 저질러서 넥센이 3점을 더 낼 수 있었다. 흔들렸던 맥그레거도 7회 홈런 2방을 맞고 5실점이나 했지만 꾸역꾸역 7회까지 막아주고 내려가준 덕에 넥센은 김상수, 김세현만을 쓰고 경기를 끝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기아 상대로 1패하고 다시 호구 왔능가를 시전하며 8연승을 달리고 있다. 시즌 상대전적이 8승 1패이며 14년 12승 4패, 15년 12승 4패, 16년도 8승 1패를 기록하며 상대전적이 밀린 13년 이후로 탈탈 털어먹고 있다. 염경엽은 김기태를 다 아는데 김기태는 염경엽을 하나도 모르는게 아닐까.. 라는 의구심 마저 들게 한다. 넥센이 역대급 엑소더스를 겪고도 플레이오프 경쟁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 카더라. [4]
2.3 7월 3일
7월 3일, 고척 스카이돔 | 심판, 우천취소 경기 누적 횟수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R | H | E | B | |
KIA | 임기준 | 0 | 0 | 1 | 0 | 1 | 2 | 0 | 0 | 2 | 0 | 0 | 6 | 16 | 3 | 4 | |
넥센 | 신재영 | 0 | 0 | 1 | 0 | 1 | 0 | 2 | 0 | 2 | 0 | 1 | 7 | 12 | 1 | 13 | |
승 : 마정길 패 : 임창용 , 세 : 없음 결승타 : 박정음(11회 무사 만루서 중전 안타) |
투수 기록 | ||||||||
종류 | 이름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피홈런) | BB K | 실점(자책점) | 현재성적 | 시즌 ERA |
승리투수 | 마정길 | 1이닝 | 15구 | 2피안타(0피홈런) | 0BB 0K | 0실점(0자책) | 4승 6홀드 | 4.45 |
패전투수 | 임창용 | 2이닝 | 40구 | 4피안타(0피홈런) | 1BB 1K | 3실점(3자책) | 1패 | 11.57 |
야수 기록 | ||||||||
종류 | 이름 | 회 | 점수 | 상대 투수 | 방향 | 거리 | 소속 | 특이사항 |
홈런 | 노수광 | 3회 | 1점 | 신재영 | 우 | 110m | KIA 타이거즈 | 2호 |
나지완 | 6회 | 2점 | 김택형 | 좌 | 110m | KIA 타이거즈 | 15호 | |
구분 | 원정팀 | 홈팀 | ||||||
3루타 | 없음 | 고종욱(3회) | ||||||
2루타 | 없음 | 고종욱(3회) | ||||||
도루 | 강한울(6회) | 박정음(2회) 김하성2(7회) 고종욱(11회) | ||||||
도루자 | 없음 | 박정음(2회) | ||||||
병살타 | 김주찬(10회) 나지완(11회) | 윤석민(1회) 채태인(6회) | ||||||
견제사 | 없음 | 장영석(2회) 고종욱(3회) | ||||||
기타 기록 | ||||||||
폭투 | 임창용(9회) | 없음 | ||||||
보크 | 임창용(9회) | 없음 | ||||||
결승타 | 박정음(11회 무사 만루서 중전 안타) | |||||||
MVP | ||||||||
관중 수 | 15,520명 | |||||||
심판 | 나광남 김익수 김성철 우효동 |
역사에 길이남을 병맛매치. 승리해도 병x 패배해도 병x이라면 승리한 병x이 되어라.
실책, 사사구,병살,폭투가 난무하는 속에 싹트는 불론세이브
승리한 병x이 되었다. 승리를 당한 영웅들
오늘 단상인터뷰는 고종욱 유재신 박정음이 올라가면서 염벤져스가 처음으로 모두 단상위에 올라가는 기염을 토했다.
이 경기를 이기면서 5연승에 기아전 9연승을 달성했다.
703 대첩 참조.
3 7월 5일~7월 7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고난의 시작(...) 일주일간 야구 안하네? 전반기 마지막 고비 그나마 이 3연전 중 화요일과 수요일에 비 소식이 있다. 물론 우천취소를 염두에 두고 투수를 운용하지는 말아야겠다. 단 이기간에 태풍이 올가능성이 있다 니퍼트 보우덴 만난다 불어랏 동남풍!!
3.1 7월 5일
7월 5일, 잠실 야구장 | 심판, 우천취소 경기 누적 횟수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넥센 | 피어밴드 | 0 | |||||||||||||||
두산 | 허준혁 | 0 | |||||||||||||||
승 : 패 : , 세 : 없음 결승타 : |
중부지방이 비 때문에 완전 난리인만큼(...) 우천취소 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경기가 진행되면 말 그대로 진흙탕 싸움이 될 듯 하다
설령 그친다 하더라도 그라운드 상태가 영 좋지 않아서 취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이 날 경기 감독관은 한대화.
결국 우천취소 되었다.
3.2 7월 6일
7월 6일, 잠실 야구장 | 심판, 우천취소 경기 누적 횟수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넥센 | 피어밴드 | 0 | 0 | 0 | 0 | 0 | 3 | 1 | 0 | 2 | 6 | 9 | 1 | 6 | |||
두산 | 니퍼트 | 2 | 0 | 0 | 2 | 0 | 0 | 0 | 0 | 1 | 5 | 10 | 0 | 6 | |||
승 : 김상수 패 : 정재훈, 세 : 김세현 결승타 : 박동원(9회초 1사 2루서 좌중간 2루타) |
투수 기록 | ||||||||
종류 | 이름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피홈런) | BB K | 실점(자책점) | 현재성적 | 시즌 ERA |
승리투수 | 김상수 | 1이닝 | 20구 | 1피안타(0피홈런) | 0BB 2K | 0실점(0자책) | 3승 2패 | 3.77 |
패전투수 | 정재훈 | 1과 1/3이닝 | 26구 | 2피안타(0피홈런) | 1BB 0K | 2실점(2자책) | 1승 4패 | 2.77 |
세이브 투수 | 김세현 | 1이닝 | 17구 | 3피안타(0피홈런) | 0BB 1K | 1실점(1자책) | 세이브 | 3.57 |
야수 기록 | ||||||||
종류 | 이름 | 회 | 점수 | 상대 투수 | 방향 | 거리 | 소속 | 특이사항 |
홈런 | 박건우 | 4회 | 2점 | 피어밴드 | 우 | 110m | 두산 베어스 | 11호 |
구분 | 원정팀 | 홈팀 | ||||||
3루타 | 김하성(6회) | 없음 | ||||||
2루타 | 김민성(2회) 박동원(9회) | 허경민(1회) 양의지(7회) 김재호(8회) | ||||||
도루 | 없음 | 김재호(6회) | ||||||
도루자 | 없음 | 없음 | ||||||
병살타 | 대니돈(2회) | 없음 | ||||||
기타 기록 | ||||||||
폭투 | 없음 | 없음 | ||||||
보크 | 없음 | 없음 | ||||||
결승타 | 박동원(9회 1사 2루서 좌중간 2루타) | |||||||
MVP | ||||||||
관중 수 | 8235명 | |||||||
심판 | 오훈규 강광회 이민호 김정국 |
철벽불펜의 힘과 타자들의 뒷심으로 역전을 거둔 넥센!!
박동원 드디어 부활의 조짐?
넥센의 1회 초 공격은 니퍼트가 삼자범퇴로 순삭한 반면, 1회 말 두산의 공격은 피어밴드가 박건우에게 안타, 허경민에게 2루타를 맞아 벌써부터 무사 2,3루의 위기에 몰린다. 민병헌을 초구 뜬공, 김재환을 1점과 아웃을 교환하는 땅볼을 유도하여 위기에서 벗어나는 듯 했으나 양의지에게 적시타를 내줘 2실점을 면치 못 한다. 점수는 0대2.
3회 말에도 피어밴드는 허경민에게 안타, 민병헌에게 사구를 내준 뒤 김재환에게 볼넷을 허용하여 무사 만루의 대위기에 몰린다. 천만다행으로 양의지를 내야뜬공, 에반스를 삼진, 오재원을 뜬공으로 잡아 실점하지 않는다.
하지만 피어밴드가 요즘 잠잠했던 거포 본능이 4회 말 발현되어, 국해성에게 볼넷을 내준 뒤 박건우에게 투런포를 맞아 점수는 0대4가 된다.
피안타와 볼넷이 많아 벌써 한계 투구수에 도달한 피어밴드는 결국 5회까지만 던지고 마운드를 김택형에게 넘겨주게 된다.
니퍼트에게 꽁꽁 묶여있던 타선은 6회 초에 기회를 잡는다. 서건창의 볼넷, 고종욱의 안타로 무사 1,2루가 된 것. 다음 타자 김하성의 잘 맞은 타구를 두산 우익수 박건우가 잡으려 시도했으나 라이트가 눈에 들어와 캐치하지 못해 공이 뒤로 빠진다. 이는 3루타로 이어졌고 서건창, 고종욱이 홈을 밟는다. 윤석민이 땅볼을 쳐 김하성까지 홈을 밟으면서 넥센이 3대4까지 따라붙는다.
7회 초, 바뀐 투수 진야곱을 상대로 채태인이 삼진, 이택근이 땅볼로 물러났으나 박동원이 볼넷을 얻어나간다. 이후 서건창의 안타로 박동원이 2루를 밟고, 고종욱의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드디어 경기를 4대4 원점으로 만든다.
그동안 넥센은 김택형 - 이보근 - 김상수로 이어지는 필승조를 가동했고, 다행히 아무도 흔들리는 일 없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아주었다.
9회 초, 채태인이 볼넷을 얻어나가고 바로 대주자 유재신으로 교체, 이어 이택근이 진루타를 쳐 1사 2루가 된다. 다음 타자 박동원이 초구만에 좌중간을 크게 가르는 2루타를 쳐내 유재신이 홈을 밟았다. 이후 서건창이 볼넷, 고종욱이 빗맞았지만 바운드가 크게 생긴 행운의 내야 안타를 쳐내 1사 만루가 된다. 아쉽게 김하성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윤석민이 볼넷을 얻어 밀어내기로 넥센이 6대4까지 달아난다.
9회 말, 김세현이 올라온다. 선두 타자 민병헌에게 안타를 맞은 뒤, 김재환을 삼진으로 잡는다. 그러나 다음 타자 양의지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2루가 되었다. 이후 에반스를 뜬공으로 잡았지만 결국 오재원에게 적시타를 맞아 1실점한다. 다행히 대타 최주환을 2구만에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넥센이 아슬아슬하게 6대5의 승리에 성공한다.
3.3 7월 7일
7월 7일, 잠실 야구장 | 심판, 우천취소 경기 누적 횟수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넥센 | 박주현 | 0 | 0 | 0 | 0 | 0 | 1 | 0 | 0 | 0 | 1 | 7 | 0 | 1 | |||
두산 | 유희관 | 0 | 0 | 0 | 0 | 1 | 2 | 1 | 0 | - | 4 | 10 | 0 | 1 | |||
승 : 유희관 패 : 박주현 , 세 : 없음 결승타 : 김재환(6회 무사 1루서 우중간 3루타) |
투수 기록 | ||||||||
종류 | 이름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피홈런) | BB K | 실점(자책점) | 현재성적 | 시즌 ERA |
승리투수 | 유희관 | 8이닝 | 100구 | 6피안타(0피홈런) | 1BB 4K | 1실점(1자책) | 9승 1패 | 3.59 |
패전투수 | 박주현 | 5와 1/3이닝 | 93구 | 7피안타(0피홈런) | 1BB 3K | 3실점(3자책) | 4승 4패 | 6.13 |
세이브 투수 | 이현승 | 1이닝 | 14구 | 1피안타(0피홈런) | 0BB 0K | 0실점(0자책) | 세이브 | 4.58 |
야수 기록 | ||||||||
구분 | 원정팀 | 홈팀 | ||||||
3루타 | 없음 | 김재환(6회) 박세혁(7회) | ||||||
2루타 | 고종욱2(3 6회) 김하성(6회) | 에반스(2회) 박건우(5회) | ||||||
도루 | 없음 | 박건우(3회) | ||||||
도루자 | 없음 | 허경민(6회) 오재원(7회) | ||||||
병살타 | 없음 | 없음 | ||||||
기타 기록 | ||||||||
폭투 | 없음 | 없음 | ||||||
보크 | 없음 | 없음 | ||||||
결승타 | 김재환(6회 무사 1루서 우중간 3루타) | |||||||
MVP | ||||||||
관중 수 | 8782명 | |||||||
심판 | 이민호 김정국 강광회 김병주 |
유희관은 4일 휴식 후 등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8회까지 1실점으로 넥센 타선을 틀어막았다. 박주현도 초반에 흔들렸으나 대량 실점하지 않고 5와 1/3이닝동안 3실점으로 그럭저럭 버텨줬으나 타선이 오늘은 영 안되는 날이라 판단했는지 넥센은 불펜 휴식도 줄 겸 오재영과 이정훈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9회초에 이현승작가이 등판하여 넥센팬들은 일말의 기대를 가졌으나 두산의 호수비로 인해 점수를 뽑아내는데는 실패하면서 연승을 마감하게 되었다.
4 7월 8일~7월 10일 VS NC 다이노스, 고척
돔이라서 짤없이 해야한다...이 기간 넥센은 최원태, 맥그레거, 신재영이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4.1 7월 8일
7월 8일, 고척 스카이돔 | 심판, 우천취소 경기 누적 횟수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NC | 이재학 | 4 | 3 | 0 | 0 | 0 | 3 | 0 | 1 | 0 | 11 | 11 | 1 | 3 | |||
넥센 | 맥그레거 | 1 | 0 | 2 | 1 | 2 | 0 | 2 | 0 | 1 | 9 | 13 | 2 | 3 | |||
승 : 임정호 패 : 맥그레거, 세 : 임창민 결승타 : 이호준(1회 1사 만루서 좌중간 2루타) |
투수 기록 | ||||||||
종류 | 이름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피홈런) | BB K | 실점(자책점) | 현재성적 | 시즌 ERA |
승리투수 | 임정호 | 1이닝 | 10구 | 1피안타(0피홈런) | 0BB 0K | 1실점(1자책) | 1승 3홀드 | 8.00 |
패전투수 | 맥그레거 | 5 2/3이닝 | 116구 | 10피안타(2피홈런) | 2BB 4K | 10실점(7자책) | 1승 2패 | 6.75 |
승리팀 홀드투수 | 최금강 | 1 2/3이닝 | 33구 | 2피안타(0피홈런) | 1BB 1K | 1실점(1자책) | 6승 1패 1세이브 4홀드 | 4.96 |
원종현 | 1 1/3이닝 | 28구 | 0피안타(0피홈런) | 0BB 0K | 0실점(0자책) | 1승 4홀드 | 3.06 | |
세이브 투수 | 임창민 | 1이닝 | 16구 | 1피안타(1피홈런) | 0BB 2K | 1실점(1자책) | 1홀드 15세이브 | 1.27 |
야수 기록 | ||||||||
종류 | 이름 | 회 | 점수 | 상대 투수 | 방향 | 거리 | 소속 | 특이사항 |
홈런 | 테임즈 | 2회 | 2점 | 맥그레거 | 중 | 125m | NC 다이노스 | 25호 |
고종욱 | 3회 | 2점 | 이재학 | 우 | 125m | 넥센 히어로즈 | 6호 | |
나성범 | 6회 | 3점 | 맥그레거 | 우 | 125m | NC 다이노스 | 16호 | |
윤석민 | 7회 | 2점 | 김진성 | 좌중 | 125m | 넥센 히어로즈 | 7호 | |
대니 돈 | 9회 | 1점 | 임창민 | 우중 | 125m | 넥센 히어로즈 | 12호 | |
구분 | 원정팀 | 홈팀 | ||||||
3루타 | 없음 | 없음 | ||||||
2루타 | 이호준(1회) 용덕한(8회) | 김민성(4회) 대니돈(7회) | ||||||
도루 | 없음 | 고종욱(1회) | ||||||
도루자 | 없음 | 없음 | ||||||
병살타 | 없음 | 박정음(4회) | ||||||
기타 기록 | ||||||||
폭투 | 없음 | 김상수(8회) | ||||||
보크 | 없음 | 없음 | ||||||
결승타 | 이호준(1회 1사 만루서 좌중간 2루타) | |||||||
MVP | ||||||||
관중 수 | 8,100명 | |||||||
심판 | 윤상원 문승훈 이계성 이기중 |
세세한 부분에서 부족했던 넥센, 결국 그 부족했던 부분만큼의 차이로 패배하다.
맥그레거는 이날 공격적 피칭은 확실한 결정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이렇게 쉽게 난타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1회 초부터 빠른 투구 템포를 가져간 맥그레거였지만 NC 타자들은 이에 말리지 않고 1회 초부터 이종욱, 김준완이 연속 안타를 치고 나갔고, 나성범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테임즈가 볼넷, 이호준이 싹쓸이 2루타, 박석민, 손시헌의 연속 안타로 순식간에 4점을 앞서나간다.
넥센도 서건창, 고종욱의 안타와 김하성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의 천금같은 기회를 잡았으나, 윤석민이 뜬공, 대니 돈이 희생 플라이, 김민성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단 1점만을 얻는 데에 그친다.
안 좋은 분위기는 2회에도 계속되어 맥그레거가 이종욱을 삼진으로 잡고 시작했으나 이후 서건창의 송구 실책으로 아웃됐어야 할 김준완이 살아버린다. 설상가상으로 다음 타자 나성범의 안타 때 좋은 중계 플레이로 2루에 도전한 나성범을 런다운에 걸리게 하는 데에 성공해놓고 이번엔 윤석민이 송구 실책을 저질러 공이 뒤로 빠지면서 나성범이 살아버린 것은 물론 김준완은 이 틈에 홈을 밟아버렸다. 이후 테임즈가 나성범을 불러들이는 투런포를 날려 거의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가는 듯 싶었다. 점수는 벌써 7대1.
3회 말 서건창의 안타 이후 고종욱이 투런포를 날려 넥센이 추격한다. 점수는 7대3.
맥그레거는 3회 초, 4회 초를 삼자범퇴로 막으며 안정감을 찾아가는 듯 했다.
4회 말 선두 타자 김민성이 2루타, 채태인이 바로 적시타를 쳐 점수는 7대4가 된다. 그러나 박동원이 뜬공, 박정음이 병살타를 쳐 점수를 더 얻지 못한다.
5회 초 맥그레거가 테임즈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셋을 다 땅볼로 처리하여 이닝을 마감지었고, 5회 말 서건창이 뜬공으로 물러난 뒤 고종욱이 안타를 치고 나가자 투수가 최금강으로 바뀐다. 김하성온 최금강의 2구를 타격해 매우 높이 떠오르는 타구를 날렸는데, 이게 천장을 맞고서 유격수 글러브에 들어가버린다. 하지만 윤석민의 안타, 대니돈의 볼넷으로 2사 이후 만루의 찬스가 만들어지고, 김민성이 초구만에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넥센이 7대6까지 추격한다. 그러나 다음 타자 채태인의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되며 넥센이 점수를 더 내는 데엔 실패한다.
6회 초 맥그레거가 선두 타자 지석훈을 2구만에 2루수 직선타로 아웃되는 데에 성공했지만, 김태군과 10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결국 볼넷을 내주며 투구수가 100구 가까이 채워진다. 이종욱을 뜬공으로 잡으며 한 숨 돌리나 싶었지만 김준완에게 안타를 내주고, 타석엔 나성범이 들어선다. 이미 100구를 돌파한 상태였기에 투수 코치가 올라왔지만, 일단은 맥그레거를 그대로 밀어붙이기로 결정한다. 이는 결국 오늘 경기의 패인이 되었다. 나성범이 3구를 타격해 쓰리런 홈런을 날린 것. 잘 따라붙었던 점수는 다시 10대6으로 벌어진다. 결국 맥그레거는 강판되고 오재영이 올라와 테임즈를 삼구삼진으로 잡아 이닝을 끝낸다.
7회 초 마정길이 올라와 삼자범퇴로 끝냈고, 7회 말 넥센은 바뀐 투수 김진성을 상대로 고종욱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하성의 안타 이후 윤석민의 투런 홈런으로 다시 10대8로 추격하기 시작한다. 이후 대니 돈도 2루타를 치며 추가점의 기회가 오지만, 김민성이 뜬공으로 아웃되어버렸고, 채태인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으나 박동원이 뜬공으로 물러나 더 추격하는 데엔 실패한다.
8회 초 마정길이 지석훈을 뜬공으로 잡았으나 용덕한에게 2루타를 맞자, 넥센은 지고있음에도 과감하게 김상수를 투입한다. 그러나 이종욱을 삼진으로 잡는 과정에서 포일이 나와 주자가 3루에 가는 불안불안한 모습이 연출되더니, 결국 김준완의 타석 때 폭투가 나와 3루 주자가 홈을 밟는다. 다행히 김준완을 삼진으로 잡으며 점수는 11대8이 된다.
8회 말에 점수를 내는 데 실패하자 9회 초엔 김정훈이 올라온다. 나성범을 삼진, 테임즈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이호준, 박석민을 뜬공으로 잡고 이닝 종료. 9회 말 임창민에게 대니 돈이 추격의 솔로포를 쏘아올렸지만 마지막 타자 채태인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 종료. 11대9로 넥센이 패배한다.
넥센은 이날 너무나도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맥그레거가 마운드에 불을 지르고, 이에 기름을 붓듯 수비수들도 실책을 남발하며 2회만에 점수가 7대1까지 벌어질 때만 해도 오늘 경기는 버리는 경기가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상대 투수 이재학도 오늘 제 컨디션이 아니었는지 1회부터 무사 만루의 위기에 몰리면서 넥센이 매 회마다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7대6까지 추격한다. 그러나 맥그레거를 6회까지 던지게 한 것이 이날 경기의 패인이었다. 나성범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고 경기가 다시 기울어버린 것. 이후 윤석민의 투런으로 다시 추격의 불씨를 지폈으나, 이번엔 마운드에서 포일과 폭투로 다시 점수가 벌어지고 말았고, 결국 패배하게 되었다. 타선은 9점을 내며 제 역할을 다 해줬다고 볼 수도 있지만, 빅 이닝을 만들 수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안타가 나오지 않아 죄다 2점, 1점을 내는 데에 그쳤다. 안타는 오히려 넥센 쪽이 11대13으로 많았지만 점수는 더 적게 난 부분에서 이 점이 드러난다. 여기에 수비수들의 실책, 폭투와 포일같은 세세한 부분이 겹쳐 넥센이 결국 아쉬운 2점 차 패배를 하게 되었다. 그나마 위안을 찾자면 낭비된 필승조가 김상수밖에 없다는 점...
4.2 7월 9일
7월 9일, 고척 스카이돔 | 심판, 우천취소 경기 누적 횟수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NC | 정수민 | 1 | 0 | 0 | 0 | 0 | 2 | 0 | 1 | 0 | 4 | 10 | 0 | 4 | |||
넥센 | 신재영 | 0 | 0 | 0 | 0 | 0 | 4 | 0 | 3 | - | 7 | 9 | 1 | 5 | |||
승 : 김상수 패 : 박준영, 세 : 김세현 결승타 : 없음 |
투수 기록 | ||||||||
종류 | 이름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피홈런) | BB K | 실점(자책점) | 현재성적 | 시즌 ERA |
승리투수 | 김상수 | 1이닝 | 17구 | 2피안타(0피홈런) | 1BB 0K | 1실점(1자책) | 4승 2패 16홀드 | 3.83 |
패전투수 | 박준영 | 1 2/3이닝 | 27구 | 2피안타(0피홈런) | 2BB 0K | 3실점(3자책) | 3패 6홀드 | 6.39 |
세이브 투수 | 김세현 | 1이닝 | 24구 | 1피안타(0피홈런) | 0BB 0K | 0실점(0자책) | 2승 23세이브 | 3.47 |
야수 기록 | ||||||||
종류 | 이름 | 회 | 점수 | 상대 투수 | 방향 | 거리 | 소속 | 특이사항 |
홈런 | 박석민 | 6회 | 2점 | 신재영 | 좌 | m | NC 다이노스 | 13호 |
구분 | 원정팀 | 홈팀 | ||||||
3루타 | 없음 | 없음 | ||||||
2루타 | 손시헌(2회) 이호준(6회) 김태군(6회) 나성범(7회) 테임즈(9회) | 김하성(6회) 김민성(6회) | ||||||
도루 | 없음 | 없음 | ||||||
도루자 | 없음 | 고종욱(1회) | ||||||
병살타 | 없음 | 김지수(7회) | ||||||
기타 기록 | ||||||||
폭투 | 장현식(6회) 박준영(8회) | 없음 | ||||||
보크 | 최성영(8회) | 없음 | ||||||
결승타 | 없음 | |||||||
MVP | ||||||||
관중 수 | 13,840명 | |||||||
심판 | 이계성 이기중 문승훈 박기택 |
오늘 경기 요약
8회 말에 스스로 무너져버린 NC의 마운드, 결국 넥센이 4대7로 역전승에 성공!
이택근의 패기타점 결승타
1회 초, 신재영이 첫 타자 이종욱을 뜬공으로 잡은 뒤 박민우에게 안타를 내준다. 나성범의 땅볼 타구를 윤석민이 흘리며 실책으로 출루, 그 사이 1루 주자는 3루로 갔고 이는 테임즈의 희생 플라이로 연결되었다. 점수는 1대0.
2회 초, 콜 플레이에 미스가 있었는지 서건창과 김하성이 손시헌의 뜬공을 서로 잡으려고 달려들다 강하게 충돌한다. 천만다행으로 큰 부상은 아니었는지 둘 다 경기를 재개하는 데엔 문제가 없었다.
넥센은 이날 경기도 정수민을 상대로 좀처럼 타선이 터져주질 않아 무득점이 길어졌다. 그동안 신재영은 제구력이 점차 안정되어 4회 말을 삼자범퇴로 끝내며 경기는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잘 막아주던 신재영의 위기는 6회 초에 찾아왔다. 선두 타자 테임즈를 뜬공으로 잡았지만 이호준에게 2루타를 내준 것. 다음 타자 박석민이 큼지막한 파울 타구를 날리고, 자기가 날린 파울 타구를 보며 생각에 잠기더니 기어이 다음 타격에 투런 포를 쏘아올려버렸다. 이후 손시헌을 뜬공으로 잡은 뒤 김태군에게마저 2루타를 내주며 이번 이닝에만 장타 세 개를 허용하자, 넥센은 결국 신재영을 내리고 이보근을 투입한다. 김준완을 삼진으로 잡으며 급한 불을 끈다. 점수는 3대0.
넥센은 6회 말 바로 반격에 나선다. 선두 타자 서건창이 내야안타를 치고 나가고, 고종욱이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김하성이 2루타를 날려 1사 2,3루를 만들었다. 이후 윤석민의 땅볼로 서건창이 홈을 밟고 아웃 카운트 하나가 늘어난다. 3루까지 간 김하성은 2회의 충돌의 여파가 있을 것을 우려해 김지수와 교체되었다. 이후 투수가 정수민에서 임정호로 교체되었고, 대니 돈의 안타로 김지수가 홈을 밟는다. 그러자 다시 투수가 장현식으로 바뀌었지만, 김민성은 대니 돈을 불러들이는 2루타로 화답한다. 채태인마저 초구만에 적시타를 쳐내는 데 성공하면서, 넥센이 이번 이닝에만 대거 4득점을 하며 3대4로 역전에 성공한다.
7회 초 이보근이 2아웃 이후 나성범에게 2루타, 테임즈에게 고의 사구성 볼넷을 내줬지만 대타 조영훈을 땅볼로 잡으며 실점하지 않았고, 7회 말 넥센은 선두 타자 박정음이 볼넷으로 출루한다. 이후 서건창에게 희생 번트를 지시, 1사 2루를 만들었지만 NC는 고종욱을 고의사구성 볼넷으로 내보내 1루를 채우고 김하성과 교체된 김지수와 상대한다. 아쉽게 김지수가 병살을 쳐버려서 이닝 종료.
8회 초 김상수가 올라왔다. 올라오자마자 박석민, 손시헌에게 안타를 맞고 김태군에게 진루타가 되는 땅볼을 내줘 1사 2,3루의 위기에 몰린다. 다행히 김준완에게 희생 플라이를 내주고 이종욱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박민우를 땅볼로 잡아 1실점하는 데에 그친다. 점수는 4대4.
8회 말 윤석민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기회를 잡는다. 대니 돈과 김민성의 연속 안타로 순식간에 무사 만루가 되었고, 이 밥상은 채태인 앞에 차려진다. 그러나 채태인은 밥상을 완벽히 엎어버리는 4-2-3의 병살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천만다행으로 3루 주자만 홈에서 죽고 본인은 살았다.[5] 박동원의 타석에서 넥센은 대타로 이택근을 내보낸다. 이택근이 베테랑의 패기를 발산했는지초구부터 공이 뒤로 빠지면서 넥센은 손쉽게 득점을 따낸다. 이후 이택근은 투수 앞 강습 타구를 날려 본인을 희생하고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이 강습 타구에 너무 제대로 맞아버린 박준영은 최성영으로 교체되고, 아직 최성영이 준비가 덜 된 것인지 첫 투구만에 보크를 저질러 주자가 한 명 더 홈을 밟는다. 아쉽게 박정음이 땅볼로 아웃되며 이닝 종료. 결국 넥센은 쌓아둔 주자를 안타 하나 없이 폭투, 땅볼, 보크만으로 불러들여 4대7의 역전에 성공한다.
9회 초 김세현이 올라오고, 나성범을 땅볼로 처리, 테임즈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조영훈과 김성욱을 뜬공으로 잡으며 넥센이 4대7로 승리한다.
4.3 7월 10일
7월 10일, 고척 스카이돔 | 심판, 우천취소 경기 누적 횟수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NC | 김학성 | 0 | 3 | 0 | 0 | 2 | 1 | 0 | 1 | 0 | 7 | 10 | 0 | 7 | |||
넥센 | 최원태 | 1 | 5 | 0 | 0 | 0 | 3 | 0 | 0 | - | 9 | 13 | 1 | 6 | |||
승 : 이보근 패 : 김진성, 세 : 김세현 결승타 : 윤석민(6회 2사 2루서 좌중월 홈런) |
투수 기록 | ||||||||
종류 | 이름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피홈런) | BB K | 실점(자책점) | 현재성적 | 시즌 ERA |
승리투수 | 이보근 | 1이닝 | 24구 | 1피안타(0피홈런) | 2BB 2K | 1실점(1자책) | 3승 4패 14홀드 | 3.92 |
패전투수 | 김진성 | 1 ⅔이닝 | 32구 | 3피안타(1피홈런) | 0BB 1K | 2실점(2자책) | 3승 5패 1세이브 8홀드 | 5.18 |
승리팀 홀드투수 | 김상수 | 1이닝 | 28구 | 2피안타(0피홈런) | 1BB 1K | 1실점(1자책) | 4승 2패 17홀드 | 3.94 |
마정길 | ⅔이닝 | 17구 | 1피안타(0피홈런) | 1BB 0K | 1실점(1자책) | 7홀드 | 4.45 | |
이정훈 | 1이닝 | 11구 | 0피안타(0피홈런) | 0BB 1K | 0실점(0자책) | 1홀드 | 0.00 | |
세이브 투수 | 김세현 | 1이닝 | 7구 | 0피안타(0피홈런) | 0BB 1K | 0실점(0자책) | 2승 24세이브 | 3.38 |
야수 기록 | ||||||||
종류 | 이름 | 회 | 점수 | 상대 투수 | 방향 | 거리 | 소속 | 특이사항 |
홈런 | 윤석민 | 6회 | 2점 | 김진성 | 좌중 | 130m | 넥센 히어로즈 | 8호 |
구분 | 원정팀 | 홈팀 | ||||||
3루타 | 박민우(8회) | 없음 | ||||||
2루타 | 박민우(6회) | 서건창(1회), 김민성(6회) | ||||||
도루 | 박민우(1회) 이종욱(2회) | 박정음(4회) | ||||||
도루자 | 없음 | 서건창(6회) 김민성(6회) | ||||||
병살타 | 지석훈(3회) | 없음 | ||||||
기타 기록 | ||||||||
폭투 | 최금강(2회) | 없음 | ||||||
보크 | 최금강(2회) | 없음 | ||||||
결승타 | 윤석민(6회 2사 2루서 좌중월 홈런) | |||||||
MVP | ||||||||
관중 수 | 7,460명 | |||||||
심판 | 문승훈 박기택 이기중 윤상원 |
윤석민의 결승 투런포로 기분 좋은 위닝 시리즈를 가져간 넥센
더 이상 우린 호구가 아니다 !
1회 초, 최원태는 불안불안한 스타트를 끊는다. 첫 타자 김준완을 땅볼로 잡았지만 박민우에게 안타, 나성범에게 볼넷, 테임즈에게 볼넷을 내줘 1사 만루가 되고만다. 천만다행으로 이호준을 삼구삼진, 박석민을 땅볼로 잡아 실점하지 않는다.
1회 말, 김학성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김학성에게 선두 타자 서건창이 2루타를 치고 나가고, 고종욱이 진루타가 되는 땅볼을 쳐 1사 3루가 된다. 이후 이택근도 서건창을 불러들이는 땅볼을 쳐서 넥센이 선취점을 가져간다. 2사 이후에도 윤석민의 안타, 대니 돈의 안타, 김민성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지만, 채태인이 땅볼로 물러나면서 이닝 종료. 점수는 0대1.
2회 초, 최원태의 행운은 오래가지 않았다. 이종욱에게 안타, 손시헌에게 또 볼넷을 내주고 만다. 희생 번트로 1사 2,3루가 되고, 최원태가 김준완과 박민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곧바로 2대1로 역전당하는 넥센. 너무 상태가 안 좋다고 판단했는지 1사 1,2루에서 과감하게 최원태를 내리고 오재영을 투입한다. 나성범에게 병살성 땅볼을 유도했던 오재영이었지만, 김지수가 공을 빨리 빼내지 못해 송구가 엇나가면서 1루 주자만을 아웃시키는 데에 그친다. 설상가상으로 오재영이 테임즈에게도 땅볼을 유도했으나 서건창이 실책을 범해 이닝을 마치지도 못하고 추가 실점까지 허용하고 만다. 다행히 이호준을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은 끝났지만 뼈아픈 2연속 실책으로 점수는 3대1이 된다.
2회 말 김지수가 뜬공으로 물러난 뒤 김재현이 볼넷을 얻어나간다. 이후 서건창, 고종욱, 이택근이 김학성을 상대로 3연속으로 안타를 쳐내 정말 순식간에 동점을 만든다. 결국 김학성도 여기까지였다. 1사 1,2루에서 투수는 최금강으로 바뀐다. 하지만 윤석민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1사 만루에서 대니 돈과 상대하는 도중 폭투를 범해 넥센이 3대4로 역전한다. 이후 대니 돈이 적시타를 쳐내 1점, 김민성이 땅볼을 쳐내 대니 돈은 아웃됐지만 그 사이에 윤석민이 홈을 밟으며 또 1점을 얻어 3대6까지 점수를 벌린다. 채태인을 상대하던 도중 최금강이 보크를 범해 김민성이 2루까지 갔지만 채태인이 뜬공으로 물러나 이닝 종료.
신인 대 신인의 구도로 서로서로 상대 선발을 최대한 빨리 내리는 것이 중요한 경기였는데, 결과적으로 최원태는 4피안타 3볼넷 3실점(2자책)으로, 김학성은 6피안타 2볼넷 5실점(5자책)으로 양 팀 선발투수가 똑같이 1과 1/3이닝 만에 물러나며 경기의 서막을 올렸다.[6]
막장 수비 두 번으로 멘탈이 흔들릴 법 했던 오재영이었지만, 3회 초를 병살타 유도로 3타자로 마감짓고, 4회 초는 3연속 땅볼로 삼자범퇴로 막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5회 초에도 올라온 오재영이 나성범에게 안타를 맞지만 테임즈를 뜬공으로 잡은 뒤 마운드를 마정길에게 넘겨준다. 그러나 마정길은 이호준에게 볼넷을 내주며 몸이 덜 풀린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박석민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넥센이 4대6으로 추격당한다. 이후 이종욱에게 빗맞았지만 코스가 절묘해 우중간을 크게 가르는타구를 맞았지만, 박정음의 슈퍼 캐치로 희생 플라이에 그친다.[7] 지석훈을 땅볼로 처리하며 점수는 5대6, 역전까지는 허용하지 않았던 마정길이었다.
6회 초 마운드엔 이보근이 올라온다. 김종호를 4구만에 삼진으로 잡았지만 김준완에게 볼넷을 내준다. 이후 이보근이 박민우에게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맞았고, 넥센의 좌익수는 고종욱이었다. 1루 주자의 홈 쇄도를 막을 수 없어 넥센이 결국에는 6대6의 동점을 허용한다. 다행히 이보근이 나성범을 삼진, 테임즈를 고의4구로 거르고 이호준을 땅볼로 잡아 이닝을 끝낸다.
6회 말, 서건창이 안타를 치고 나가며 달아날 준비르 하는 넥센, 고종욱도 안타를 치고 나가며 좋은 찬스가 오나 했더니, 서건창이 3루 추가 진루를 노리다가 아웃당하면서 분위기가 확 식어버렸다.[8] 무사 2,3루가 1사 2루로 변해버린 상황. 박정음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그대로 이닝이 끝나는 듯 했으나, 윤석민이 김진성의 초구를 타격해 호쾌한 빠던을 보여준다. 타구를 보고 NC의 수비수들은 누구도 움직일 수 없었다.[9] 대형 투런 홈런으로 다시 2점 앞서나가는 넥센. 결국 투수가 김진성에게 김선규로 바뀌지만, 넥센은 이번에도 바뀐 투수를 상대로 대니 돈이 안타, 김민성이 2루타를 쳐내 추가점을 뽑아낸다. 채태인도 안타를 쳤지만 김민성의 속도론 홈을 밟기엔 모자랐다.명불허전 똥차 홈에서 태그아웃되며 이닝 종료. 점수는 6대9.
7회 초, 이정훈이 올라오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친다. 7회 말 넥센의 공격도 삼자범퇴로 끝난다.
8회 초, 김상수가 올라온다. 오늘 경기로 3연투. 힘에 부치는 건 어쩔 수 없는지 용덕한에게 안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한다. 다행히 김준완을 땅볼로 잡으며 1사 2루가 되었지만, 박민우에게 3루타를 맞아 실점하고 만다. 나성범에게도 볼넷을 내줘 1사 1,3루의 위기에 몰린다. 천만다행으로 이후 제구가 안정을 찾았는지 테임즈를 4구만에 삼진, 이호준을 초구만에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 이닝을 끝낸다. 점수는 7대9.
9회 초, 김세현이 올라온다. 박석민을 삼구삼진, 이종욱을 김하성의 호수비로 땅볼, 지석훈을 초구만에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넥센이 7대9로 승리한다.
전체적으로 넥센의 붙박이 고참 불펜진들이 모두 우수한 능력을 보여준 것이 고무적이며, 오랫동안 소식이 없던 이정훈 선수는 안정적인 투구로 1016일만의 홀드를 기록하였다. 피로가 누적되어가던 마정길, 김상수의 부담을 덜어줄 만한 낭보. 그러나 무엇보다도 오재영의 수훈이 제일 컸다. 일찌감치 선발이 붕괴한 상황에서 등판했음에도 불구하고 롱 릴리프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해내어 오늘 경기의 영웅이 되었다.
한 가지 재미있는 건 이날 넥센은 최원태-오재영-마정길-이보근-이정훈-김상수-김세현 순으로 투수들이 등판했는데, 최원태를 제외하고는 모두들 암흑기 때부터 이 팀에 있어 왔던 고참들이라는 사실이다. 이들을 이 팀에서의 짬밥(?)순으로 배열하면 오재영(현대04/히어로즈08)[10], 이보근(현대05/히어로즈08), 김세현(현대06/히어로즈08), 김상수(10)[11], 마정길(10)[12], 이정훈(11)[13]이 된다. 보다시피 다들 2011년의 꼴찌 시절을 경험한 베테랑들이다. 이처럼 이 팀에서 오랜 영욕의 세월을 보낸 고참들이 이날의 경기를 매조지한 것.
두산-NC를 차례로 만나 6연패 걱정까지 했던 넥센이지만 3승 2패(1우천취소)로 오히려 5할 이상을 올리면서 선전했다.
5 7월 12일~7월 14일 VS kt 위즈, 수원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이다. 이 3연전에서 위닝 이상을 가져갈 경우 넥센은 염경엽 감독이 공언했던 전반기 승패마진 +10을 달성할 수 있게 된다! 선발은 피어밴드, 박주현, 맥그레거가 나올 예정. 다만 화, 수요일 비 예보가 있다...
5.1 7월 12일
7월 12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 심판, 우천취소 경기 누적 횟수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넥센 | 피어밴드 | 0 | 0 | 2 | 2 | 0 | 0 | 0 | 0 | 3 | 7 | 10 | 0 | 4 | |||
kt | 주권 | 2 | 0 | 0 | 0 | 0 | 1 | 0 | 2 | 0 | 5 | 15 | 1 | 3 | |||
승 : 마정길 패 : 주권, 세 : 김세현 결승타 : 박정음(9회 1사 1,2루서 중전 안타) |
투수 기록 | ||||||||
종류 | 이름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피홈런) | BB K | 실점(자책점) | 현재성적 | 시즌 ERA |
승리투수 | 마정길 | 2/3이닝 | 5구 | 0피안타(0피홈런) | 0BB 1K | 0실점(0자책) | 5승 0패 | 4.35 |
패전투수 | 심재민 | 2/3이닝 | 26구 | 3피안타(1피홈런) | 1BB 0K | 3실점(3자책) | 2승 2패 | 4.05 |
승리팀 홀드투수 | 이보근 | 1과 1/3이닝 | 22구 | 1피안타(0피홈런) | 0BB 1K | 0실점(0자책) | 홀드 | 3.79 |
세이브 투수 | 김세현 | 1이닝 | 22구 | 2피안타(0피홈런) | 1BB 1K | 0실점(0자책) | 세이브 | 3.29 |
야수 기록 | ||||||||
종류 | 이름 | 회 | 점수 | 상대 투수 | 방향 | 거리 | 소속 | 특이사항 |
홈런 | 채태인 | 4회 | 2점 | 주권 | 중 | 135m | 넥센 히어로즈 | 3호 |
마르테 | 6회 | 1점 | 피어밴드 | 좌 | 120m | kt 위즈 | 16호 | |
이택근 | 9회 | 1점 | 심재민 | 좌 | 110m | 넥센 히어로즈 | 5호 | |
구분 | 원정팀 | 홈팀 | ||||||
3루타 | 없음 | 없음 | ||||||
2루타 | 대니돈(2회) 김민성(4회) | 유한준(1회) 김연훈(8회) | ||||||
도루 | 박정음(3회) 고종욱(3회) | 없음 | ||||||
도루자 | 고종욱(7회) | 이대형2(3 7회) | ||||||
병살타 | 없음 | 없음 | ||||||
기타 기록 | ||||||||
폭투 | 김세현(9회) | 없음 | ||||||
보크 | 없음 | 없음 | ||||||
결승타 | 박정음(9회 1사 1,2루서 중전 안타) | |||||||
MVP | ||||||||
관중 수 | 3613명 | |||||||
심판 | 김풍기 김익수 추평호 전일수 |
자신의 1400번째 안타를 9회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으로 장식한 이택근
김세현에게 주어진 시련, 수비 실책, 빗맞은 내야 안타, 포수의 포일을 이겨내며 시즌 25세이브 달성!
1회 말부터 피어밴드가 이대형에게 안타를 내주고, 박기혁과 마르테를 범타 처리했으나 유한준에게 2루타, 이진영에게 적시타를 맞아 2실점하며 시작한다.
3회 초, 박동원과 김지수가 아웃된 2아웃의 상황에서 고종욱과 박정음이 연속 안타를 쳐 2사 1,3루가 된다. 김하성의 타석에서 기습적인 더블 스틸 작전이 나왔고, 박정음이 홈에서 세이프가 되어 넥센이 1점 만회한다. 홈 송구가 엇나가 공이 빠져버린 사이 고종욱은 3루로 갔고, 김하성이 곧바로 적시타를 쳐내 2대2 동점을 만든다.
4회 초, 김민성이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채태인이 주권의 높은 공을 제대로 받아쳐 거대한 장외 홈런을 뽑아낸다. 4대2로 넥센이 역전에 성공.
그동안 피어밴드는 2회 말을 삼자범퇴로 마치고, 3회 말엔 이대형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박동원의 도루 저지로 어깨가 한결 가벼워졌다. 4회 말엔 이진영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특유의 견제 능력으로 이진영을 1루 위에서 잡아내며 안정감을 찾아갔다.
6회 말, 피어밴드의 거포 본능이 다시금 꿈틀댔는지 선두 타자 마르테에게 홈런을 내주고 시작한다. 이후 유한준과 이진영을 뜬공으로 잡았지만 빅경수에게 볼넷, 김연훈에게 안타를 내주자 넥센은 피어밴드를 내리고 이보근을 투입한다. 대타 유민상을 삼진으로 잡아 이닝 종료. 점수는 4대3.
7회 말, 선두 타자 배병옥의 타구를 김민성이 멋진 다이빙 캐치에 성공하여 안타를 훔쳐낸다. 이후 이보근이 이대형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이번에도 박동원이 이대형 저격에 성공하여 도루 실패로 아웃을 만든다. 박기혁을 땅볼로 처리하며 3타자로 이닝 종료.
8회 말, 이보근이 내려오고 김상수가 올라온다. 하지만 오늘 심상치 않은 타격감을 보여줬던 마르테와 유한준이 연속 안타를 쳐내 무사 1,3루의 위기가 찾아온다. 이진영을 초구 라인드라이브로 아웃 시키며 한 숨 돌린 뒤, 박경수를 거르고 김연훈과 상대하기로 결정한 넥센. 그러나 김연훈은1사 만루에서 땅볼 유도를 바랐던 넥센이 그린 도화지를 찢어버리는 2루타를 쳐낸다. 2명의 주자가 홈을 밟으며 넥센이 4대5로 역전당한다. 결국 김상수가 내려가고 마정길이 올라와, 김종민을 내야 뜬공, 김진곤을 삼진으로 잡아 급한 불을 꺼준다.
믿었던 김상수가 무너지며 분위기가 넘어가버린 듯 한 9회 초, 넥센은 대타 이택근 카드를 꺼낸다. 통산 1399안타를 기록 중이던 이택근, 넥센의 캡틴 답게 팀을 위기에서 구원해준다. 자신의 1400안타를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으로 장식한 것. 박동원도 이에 질 세라 자신의 첫 안타를 치며 나갔고, 대주자 유재신으로 교체된 뒤 희생 번트로 유재신은 2루까지 간다. 이후 kt는 고종욱을 거르고 박정음과 상대하는 것을 택했지만, 박정음도 김연훈처럼 kt의 큰 그림을 찢어버리는 역전 적시타를 쳐낸다. 유재신이 홈을 밟으며 점수는 6대5가 된다. 홈 송구가 되는 사이 기술적인 슬라이딩으로 고종욱이 3루를 밟은 건 덤. 김하성의 희생 플라이로 넥센이 한 점 더 추가하여 점수는 7대5가 된다.
9회 말, 김세현이 올라오자마자 까다로운 타자 이대형으로 초구만에 땅볼로 잡는다. 다음 타자 박기혁도 땅볼 처리하여 넥센의 승리까지 아웃 카운트 하나가 남은 상황, 그러나 심우준의 평범한 땅볼을 콜 플레이 미스로 김지수가 무리하게 잡으려다 실패하여 주자가 살아나간다. 다행히 유한준에게 땅볼을 유도하여 경기가 끝나는 듯 했으나 유한준의 땅볼이 바운드가 절묘하게 튀어 속도가 느려지면서 라인 선상 수비를 하고 있었던 김민성이 잡을 수 없는 행운의 내야 안타가 돼 버리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이진영과 상대하던 중 폭투가 나와 주자가 2,3루에 가 버리고 만다. 결국 이진영과 어려운 승부 끝에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의 위기에 몰린 김세현,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박경수를 3구 삼진으로 잡아 넥센이 7대5로 승리한다.
이기기는 했으나 김상수는 이미 NC와의 3연전에서 3연투, 하루 쉬고 다시 등판한 것이다. 1점차라는 급박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다른 불펜 투수들을 조금 더 믿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5.2 7월 13일
7월 13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 심판, 우천취소 경기 누적 횟수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넥센 | 박주현 | 2 | 0 | 5 | 0 | 0 | 0 | 0 | 3 | 1 | 11 | 9 | 1 | 10 | |||
kt | 장시환 | 0 | 2 | 0 | 0 | 2 | 0 | 2 | 2 | 0 | 8 | 12 | 1 | 5 | |||
승 : 마정길 패 : 장시환, 세 : 김세현 결승타 : 김웅빈(3회 무사서 우월 홈런) |
투수 기록 | ||||||||
종류 | 이름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피홈런) | BB K | 실점(자책점) | 현재성적 | 시즌 ERA |
승리투수 | 마정길 | 2이닝 | 26구 | 0피안타(0피홈런) | 1BB 2K | 0실점(0자책) | 6승 0패 | 4.09 |
패전투수 | 장시환 | 2이닝 | 60구 | 4피안타(2피홈런) | 3BB 2K | 7실점(7자책) | 2승 9패 | 5.49 |
승리팀 홀드투수 | 이보근 | 2/3이닝 | 23구 | 2피안타(0피홈런) | 1BB 1K | 0실점(0자책) | 홀드 | 3.73 |
세이브 투수 | 김세현 | 1과 1/3이닝 | 14구 | 1피안타(0피홈런) | 0BB 0K | 0실점(0자책) | 세이브 | 3.18 |
야수 기록 | ||||||||
종류 | 이름 | 회 | 점수 | 상대 투수 | 방향 | 거리 | 소속 | 특이사항 |
홈런 | 윤석민 | 1회 | 2점 | 장시환 | 좌 | 120m | 넥센 히어로즈 | 9호 |
심우준 | 2회 | 2점 | 박주현 | 좌 | 120m | kt 위즈 | 1호 | |
김웅빈 | 3회 | 1점 | 장시환 | 우 | 110m | 넥센 히어로즈 | 통산 1호 | |
구분 | 원정팀 | 홈팀 | ||||||
3루타 | 없음 | 없음 | ||||||
2루타 | 대니돈(3회) 박동원(8회) | 이해창(2회) 유민상(7회) 마르테(8회) 유한준(8회) | ||||||
도루 | 고종욱(3회) 유재신(8회) 김하성(9회) | 심우준(8회) | ||||||
도루자 | 고종욱(6회) | 없음 | ||||||
병살타 | 없음 | 없음 | ||||||
기타 기록 | ||||||||
폭투 | 박주현(4회) 이정훈(8회) | 없음 | ||||||
보크 | 없음 | 없음 | ||||||
결승타 | 김웅빈(3회 무사서 우월 홈런) | |||||||
MVP | ||||||||
관중 수 | 5257명 | |||||||
심판 | 추평호 전일수 원현식 김준희 |
윤석민 3안타 3타점 활약으로 위닝 시리즈를 확보한 넥센
넥센이 김상수, 김세현 둘 다 안 쓰고 이기려면 넉넉히 10점차는 나야...
1회 초, 고종욱이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박정음이 볼넷을 얻어나간다. 3볼 1스트라이크에서 히트 앤 런 작전이 나오고 김하성은 땅볼로 아웃됐지만 박정음은 2루에 안착한다. 이후 윤석민이 장시환이 던진 낮은 커브볼을 정확히 퍼올려 대형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기분 좋게 시작한다. 점수는 2대0.
1회 말, 박주현은 오늘도 1회부터 고비였다. 이대형을 땅볼로 잡아놓고 김사연, 마르테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좋지 않은 스타트를 끊는다. 다행히 유한준과 이진영을 땅볼로 잡아 실점하지 않고 이닝 종료.
2회 말엔 2아웃 이후가 문제였다. 박경수를 땅볼, 문상철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이해창에게 초구만에 2루타를 내주었고, 심우준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해 2대2 동점이 되고 만다.
3회 초, 김웅빈의 데뷔 첫 타석이 찾아온다. 몸쪽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는 변화구를 타격해 우측 담장을 라인드라이브로 넘겨버리는 솔로 홈런으로 데뷔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한다. 다시 3대2로 앞서나가는 넥센. 고종욱이 사구, 박정음이 볼넷을 얻어나가며 빅 이닝의 조짐을 보였다.김하성의 적시타로 고종욱이 홈을 밟고, 윤석민의 적시타로 박정음이 홈을 밟아 2점이 더 나자, kt는 결국 장시환을 내리고 이창재를 올린다. 바뀐 투수 이창재를 상대로 대니 돈은 오랜만에 큰 포물선을 그리는 타구를 쏘아올린다. 그대로 담장을 넘기며 쓰리런 홈런... 이 되는 줄 알았으나 펜스 상단을 맞고 떨어져야 했을 2루타성 타구를 관중이 잡아버려 홈런처럼 보였던 것. 결국 인정 2루타로 정정되어 김하성만 홈을 밟았다. 김민성의 희생 플라이로 윤석민이 다시 홈을 밟으며 점수는 7대2까지 벌어진다.
3,4회를 무난히 넘겼던 박주현은 5회 말에 위기가 찾아온다. 심우준, 이대형, 김사연에게 3연속 안타를 내주며 무사 만루의 위기에 몰린 것. 넥센은 과감하게 박주현을 내리고 마정길을 투입한다. 마정길은 초구만에 마르테를 희생 플라이로 처리했지만 유한준에게 볼넷을 내줘 다시 만루가 돼 버리고 만다. 다행히 이진영에게 땅볼을 유도해 3루 주자 이대형이 홈에 밟는 걸 막진 못 했지만 1루 주자 유한준을 2루에서 포스 아웃시키며 1점과 아웃 카운트 하나를 바꾼다. 마정길이 김연훈에게도 땅볼을 유도하여 무사 만루에서 2점만 내주고 이닝을 종료시켰다. 점수는 7대4.
6회 말을 삼자범퇴로 막아준 마정길의 뒤를 이어 7회 말엔 오재영이 올라온다. 이대형을 뜬공으로 잡으며 시작했지만 김사연에게 안타, 마르테에게 볼넷을 내주자 곧바로 넥센은 오재영을 내리고 이보근을 투입한다. 유한준을 뜬공으로 잡고 그 사이 2루 주자가 3루로 가서 2사 1,3루가 된 상황. 그러나 이진영에게 빗맞은 내야 안타를 맞고, 대타 유민상에게도 2루타를 맞아 2실점하고 만다. 대타 하준호에게 볼넷을 내주며 동점이 될 위기까지 몰렸지만 박기혁을 삼진으로 잡으며 가까스로 이닝 종료. 점수는 7대6.
8회 초, 대니 돈이 안타를 치고 나가고 김민성이 볼넷을 얻어 다시 달아날 준비를 하는 넥센. 이택근의 안타로 2루 주자 유재신이 홈을 밟았고, 박동원의 2루타로 김민성, 이택근이 홈을 밟으며 다시 10대6으로 넥센이 달아난다. 김지수도 볼넷을 얻어 무사 1,2루의 찬스가 계속되었지만 고종욱의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 직선타가 되어 박동원까지 아웃되며 순식간에 2아웃, 박정음이 삼진으로 물러나 이닝이 종료되었다.
8회 말엔 이정훈이 올라온다. 심우준에게 안타와 도루를 허용하여 무사 2루가 되었고, 이대형을 땅볼로 잡아 1사 3루가 되었다. 다행히 김사연을 파울 플라이로 잡아 희생 플라이의 걱정은 덜었지만, 마르테와의 승부 도중 폭투가 나와 김 빠지게 1실점을 하고 만다. 거기에다 이정훈이 마르테, 유한준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해 또 실점하자 결국 넥센은 김세현 카드를 꺼내들었다. 초구만에 이진영을 땅볼 처리하여 이닝 종료. 점수는 10대8.
9회 초, 김하성과 윤석민이 연속 볼넷을 얻자 대주자 유재신은 번트를 댄다. 투수 김재윤이 빠르게 잡은뒤 과감히 2루 주자를 잡으려고 3루에 송구했으나 송구가 엇나가 뒤로 빠지고 만다. 김하성이 손쉽게 홈을 밟았고 윤석민이 3루, 유재신이 2루까지 간다. 아쉽게 김민성이 삼진, 이택근이 볼넷을 얻어나갔지만 임병욱이 삼진, 김지수가 뜬공으로 물러나 추가점을 뽑아내진 못 한다. 점수는 11대8.
9회 말, 김세현이 유민상을 뜬공, 김종민을 직선타로 잡고 박기혁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심우준을 뜬공으로 잡아 경기를 끝낸다. 넥센이 11대8로 승리.
넥센은 이날 장시환을 2회만에 내릴 때부터 불 붙는 타격감을 보이는 듯 했으나 이후 투입된 kt의 불펜진에 막혀 좀처럼 달아나지 못 하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박주현이 5점 차의 넉넉한 리드 속에서도 무사 만루의 위기에 몰리자, 넥센은 분위기가 넘어갈 것을 우려해 박주현을 빨리 내리고 마정길 - 오재영 - 이보근 - 이정훈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을 투입해 경기를 잠그려 했다. 안타깝게도 이들은 킹상수같은 특급 불펜진은 아니었기에 줄줄이 실점하며 도합 6실점까지 허용했기에 [14] 결국엔 김세현이 등판할 수 밖에 없었다. 넥센이 김상수, 김세현 둘 다 안 쓰고 경기 이기려면 타선이 경기 초반부터 넉넉히 10점 차는 내줘야 한다는 걸 보여준 듯한 경기였다. 그래도 타선이 8회 3점, 9회 1점을 내는 등 여전히 경기 후반에도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긍정적인 요소. 데뷔 첫 안타를 홈런으로 뽑아낸 김웅빈과 3타점 경기를 한 윤석민이 눈에 띄었다.
이 경기에서 승리했으므로 14일 경기를 패해도 염경엽 감독이 공언한 전반기 승패마진 +10을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
5.3 7월 14일
7월 14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 심판, 우천취소 경기 누적 횟수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넥센 | 맥그레거 | 0 | 2 | 0 | 0 | 2 | 2 | 0 | 1 | 3 | 10 | 17 | 0 | 4 | |||
kt | 밴와트 | 0 | 0 | 0 | 3 | 0 | 0 | 0 | 2 | 0 | 5 | 13 | 0 | 0 | |||
승 : 맥그레거 패 : 밴와트, 세 : 없음 결승타 : 고종욱(5회 1사 1루 홈런) |
투수 기록 | ||||||||
종류 | 이름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피홈런) | BB K | 실점(자책점) | 현재성적 | 시즌 ERA |
승리투수 | 맥그레거 | 7과 1/3이닝 | 115구 | 11피안타(0피홈런) | 2BB 4K | 5실점(5자책) | 2승 2패 | |
패전투수 | 밴와트 | 5이닝 | 97구 | 9피안타(2피홈런) | 1BB 2K | 6실점(6자책) | 4승 8패 | |
승리팀 홀드투수 | 오재영 | 2/3이닝 | 6구 | 0피안타(0피홈런) | 0BB 0K | 0실점(0자책) | 홀드 | |
야수 기록 | ||||||||
종류 | 이름 | 회 | 점수 | 상대 투수 | 방향 | 거리 | 소속 | 특이사항 |
홈런 | 윤석민 | 2회 | 1점 | 밴와트 | 좌 | 120m | 넥센 히어로즈 | 10호 |
고종욱 | 5회 | 2점 | 밴와트 | 우 | 105m | 넥센 히어로즈 | 7호 | |
박정음 | 9회 | 2점 | 안상빈 | 우 | 115m | 넥센 히어로즈 | 1호 | |
구분 | 원정팀 | 홈팀 | ||||||
3루타 | 없음 | 없음 | ||||||
2루타 | 대니돈(2회, 6회) 김민성(8회) | 박경수(4회, 8회) 마르테(5회) | ||||||
도루 | 없음 | 없음 | ||||||
도루자 | 박동원(2회) 고종욱(3회) 김민성(6회) 유재신(8회) | 없음 | ||||||
병살타 | 없음 | 김사연(5회) | ||||||
기타 기록 | ||||||||
폭투 | 맥그레거(4회) | 없음 | ||||||
보크 | 없음 | 없음 | ||||||
결승타 | 고종욱(5회 1사 1루서 우월 홈런) | |||||||
MVP | ||||||||
관중 수 | 명 | |||||||
심판 | 원현식 김준희 김익수 김풍기 |
박정음 데뷔 첫 홈런
오재영의 분식회계로 날아간 아쉬운 맥그레거의 QS+, 그러나 넥센 타선은 여전히 강했다
맥그레거의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다. 계속된 접전에서의 연승으로 필승조들의 과부하가 심각하므로 이 경기에서만큼은 대승을 하든 대패(...)를 하든 필승조의 휴식이 절실하다.
맥그레거가 7과 ⅓이닝 5실점하였지만 그 중 2실점은 오재영의 분식이었고, 투구내용도 미친듯이 스트만 꼽는 것 말고는 괜찮은 투구를 해 주었다. 맥그레거의 호투 덕에 총 8명의 투수가 등판한 kt와는 달리 넥센은 오재영, 마정길만으로 경기를 끝낼 수 있게 되었다.
타선은 17안타를 몰아치며 전반기가 끝나는게 아쉬울 정도로 뜨거운 모습을 이어갔다. 4번타자 윤석민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홈런을 쳤고, 현재 KBO에서 가장 뜨거운남자 고종욱은 투런홈런 포함 3안타를 몰아치며 타율 1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거기다 박정음은 데뷔 첫홈런까지 기록하며 심재학 타격코치를 더욱 기쁘게 했다. 또한 김민성이 4안타를 터뜨리며 최근 올라온 타격감을 뽐내었고 박동원 역시 이전과는 다른 좋은 컨택으로 멀티히트와 타점을 기록하였으며 대타로 나온 채태인도 적시타를 쳤다.
그러나 오늘 보여준 주루플레이는 다소 아쉬웠다. 뭘 해도 성의없어보이는 대니돈의 주루는 넘어간다 치더라도 너무 많은 주루사가 나왔다. 도루야 포수가 잘던지면 실패할 수도 있다지만[15] 일단 박동원이나 김민성 같은 발 느린 주자들이 도루를 시도해서 아웃카운트를 쓸데없이 낭비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고 김하성이 3루에 걸어들어가다 아웃된 장면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16] 더욱 아쉬운 점은 도루실패 4번과 주루사 이후에 계속되는 출루가 있었고 충분히 추가득점을 노릴 수 있었다는 것이다.
오늘 승리로 전반기 승패 마진 +12를 달성했다.
6 전반기 총평
언더독의 대반란
뛰는 야구, 팀컬러, 대변신, 성공적
어메이징 히어로즈
(영상)넥센 히어로즈_새로운 영웅들
시즌 초 넥센의 상황은 굉장히 암울하고, 희망이 없어보였다. 그도 그럴것이 팀 홈런 최다 거포 박병호의 메이저 진출과 1선발 에이스 투수인 앤디 밴 헤켄의 일본 진출, 외야의 핵 유한준과 클로저 손승락의 FA 이적, 필승조 한현희,조상우의 부상으로 인한 이탈 등 역대급의 선수 유출이 줄줄이 터졌다. 이들의 대체 기여도만 어림잡아도 전력의 대부분이 한순간에 사라진 셈이다. 게다가 롱릴리프 김대우의 트레이드, 2차 드래프트로 대타요원 박헌도와 노장투수 송신영의 유출, 문우람,문성현의 군복무 등 가뜩이나 얇은 선수 층이 이런저런 사정으로 더 빈약해졌다. 결국 강제 리빌딩에 돌입해야할 상황에 직면했다.
과거 어려웠던 초창기 선수팔이 하던 시절이 연상되는 때, 비단 넥센팬뿐만 아니라 야구를 좀 본다는 사람들 모두 입을 모아 올해 최하위 팀은 주저없이 넥센이라 손꼽았다. 이만큼 선수 유출 사례가 전무후무했고, 정든 목동구장을 떠나 값비싼 폭탄 덩어리 고척돔 이전, JT와 스폰서 논란, 처참한 시범경기 성적 등 각종 내우외환이 겹쳤다. 시즌 초만 해도 넥센 팬들 또한 올해는 글러 자포자기하며 꼴찌만 하지 말아달라고 넋두리를 할 정도였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넥센은 결코 약팀이라 부를 수 있는 만만한 팀이 아니였다. 재작년 무렵부터 강정호의 이탈을 대비해 점진적으로 리빌딩을 시작했고, 작년보다 홈런 갯수는 줄었지만 그 약점을 상쇄할 한 베이스 더 가는 적극적인 뛰는 야구로 팀컬러를 변경했다. 비록 시작부터 삐끄덕 거리며 각종 주루사와 도루자로 불나방 야구라는 비웃음을 받기도 했지만, 점점 경험이 누적되고 선수들의 기량이 발전하면서 이제는 거포형 야구를 잊을 정도로 착실히 도루로 점수를 내며 상대 배터리를 흔드는 등 뛰는 야구의 진수를 보이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기존의 김하성,고종욱,유재신 등 준족들은 물론이고 발이 느린 김민성,박동원 등도 자신이 할 수 있는 능력안에서 적극적으로 루를 훔치는데 주력하며 한점을 따내기 위해 온 힘을 쏟아부었다.
히어로즈는 늘 타격에 비해 투수, 그것도 토종투수가 굉장히 빈약해 늘 결정적인 고비마다 투수진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좌절하는 경우가 많았다. 게다가 불펜의 핵인 조한손 트리오와 에이스 밴헤켄의 이탈로 전망이 어두어졌다. 하지만 중고신인 신재영이 오랜 조련을 받고 1군 무대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전반기에만 10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기념비적인데 과거 장원삼,이현승,마일영 좌완 트리오 이후 순수하게 선발로 10승을 이룬 히어로즈의 토종 투수는 전무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외국인 투수와 기존의 양훈이 단체로 부진하면서 신재영의 등장은 말그대로 불세출의 영웅 그 자체였다. 그뿐만 아니라 박주현,최원태 등 어린 신인들에게도 코칭스텝은 꾸준한 기회를 부여했고, 2군에서도 잘 던진다 싶은 투수가 있으면 바로 콜업해 가비지 이닝을 먹이면서 꾸준히 경험치를 쌓게 했다.
군복무를 마친 김상수와 이보근은 마당쇠로 역투를 펼치고 있고, 노장 이정훈,마정길,오재영 등도 묵묵히 자신의 공을 던지며 팀의 승리를 지키는데 주력했다.
또한 기존의 마무리 손승락의 부재를 그동안 공만 빠르고 제구력이 아쉬웠던 김세현을 주전 마무리로 낙점하는 초강수를 두었다. 모두 김세현의 예전 모습을 기억하며 불안에 떨었지만 왠걸, 김세현은 제대로 각성하면서 전반기에만 26세이브로 세이브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물론 팀 타선의 빈곤과 계투진의 피로누적으로 세이브 상황이 억지로 갖춰져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많았지만 그때마다 김세현은 최선을 다해 영웅의 승리를 지켜내며 이제는 과거의 김영민이 아니라, 새로운 마무리 김세현으로 거듭났다.
야수 쪽에도 젊은 신인들은 튀어나와 화수분 야구의 팀컬러를 선보였다. 강정호의 빈자리를 채운 김하성이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고, 절박함과 절실함을 보여주는 노력파 박정음의 발굴, 임병욱,홍성갑,김웅빈,주효상 등 신예들이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적재적소에 활약을 하며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됐다.
올해 또 하나 넥센이 바뀐 것은 기존의 천적인 NC 다이노스와의 관계도 주목할만하다. 요 몇년 NC만 만나면 고양이 앞에 쥐가 되는 등 뼈아픈 대패를 당한 적이 많았다. 이런 패배주의적인 분위기를 고척돔으로 이전하면서 무기력하게 늘 스윕만 당하던 팀이 이제는 두번의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면서 작년과는 다른 독한 모습을 보였다.
염경엽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텝들의 성장과 변화도 짚고 넘어가야 하는데, 작년만 해도 승리에 대한 조급함으로 이해 못할 작전 남발과 필승조 조상우에 대한 지나친 의존으로 결국 처참하게 가을야구 문턱에서 좌절해야만 했다. 이런 과거를 철저히 반성하고 거울삼아 선발들을 믿고 오래 맡기며 계투진의 관리에도 원칙을 가지고 신경쓰는 등 투수운용에 있어 전과는 다소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조상우를 무리하게 혹사시켜 이탈시키고만 뼈아픈 교훈이 크다. 아직까지는 한두점차 승부가 많아 마당쇠 이보근,마정길,김상수, 마무리 김세현 등이 연투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가급적 과거 조상우의 사례처럼 납득이 안 가는 운영을 보여주고 있진 않다. 오히려 아무리 접전이라도 점수 차가 뒤지고 있는 경기엔 가급적 필승조를 내지 않고 추격조를 내며 어떻게든 관리를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하영민이 롱 릴리프와 필승조를 오가다 망가진 예처럼 혹사논란에서는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하지만, 그 이후로는 가급적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제대로 된 모기업없는 중소 자생구단이 역대급 선수유출과 각종 내홍을 겪고도 리빌딩과 성적 두마리 토끼를 잡으며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시즌 초 꼴찌후보라는 모습을 비웃듯이 큰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은 대단한 장족의 발전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이제 남은 관건은 얇은 뎁스와 체력 문제, 그리고 연달아 터진 히어로즈 구단의 내부 사태를 극복하고 꾸준히 순위를 유지하며 과연 후반기까지, 더 나아가서는 가을문턱까지 이 상승세를 유지하느냐가 영웅들의 마지막 남은 진정한 시련이라 하겠다.
7 7월 15일~7월 16일 ALL STAR BREAK, 고척
7월 15일에 퓨쳐스 올스타전이 열리고 16일에 올스타전이 실시된다.
7월 4일 발표된 최종 투표서 신재영, 박동원, 김하성이 선발되었으며 김세현 김민성이 감독추천 선수로 선발되었다.
7.1 7월 15일, 퓨쳐스 올스타전
경기 내용은 퓨쳐스 올스타전 참고
7.2 7월 16일, 올스타전
경기 내용은 KBO 올스타전 참고
8 7월 19일~7월 21일 VS LG 트윈스, 고척
올 시즌 LG와의 상대전적이 4승 5패인 상황이므로 8위라고 방심은 금물이다. NC한테 5승 6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번엔 LG가 문제... LG전은 이보근이 다 말아먹었다.
8.1 7월 19일
7월 19일, 고척 스카이돔 | 심판, 우천취소 경기 누적 횟수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G | 소사 | 0 | 0 | 1 | 2 | 0 | 6 | 2 | 1 | 0 | 12 | 15 | 0 | 8 | |||
넥센 | 피어밴드 | 0 | 1 | 0 | 4 | 0 | 0 | 1 | 0 | 0 | 6 | 10 | 1 | 7 | |||
승 : 유원상 패 : 이보근, 세 : 없음 결승타 : 채은성(6회 2사 만루서 중전 안타) |
투수 기록 | ||||||||
종류 | 이름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피홈런) | BB K | 실점(자책점) | 현재성적 | 시즌 ERA |
승리투수 | 유원상 | 1과 2/3이닝 | 30구 | 0피안타(0피홈런) | 2BB 1K | 0실점(0자책) | 2승 1패 | 3.94 |
패전투수 | 이보근 | 0이닝 | 19구 | 3피안타(0피홈런) | 2BB 0K | 4실점(4자책) | 3승 5패 | 4.61 |
야수 기록 | ||||||||
종류 | 이름 | 회 | 점수 | 상대 투수 | 방향 | 거리 | 소속 | 특이사항 |
홈런 | 윤석민 | 2회 | 1점 | 소사 | 좌 | 115m | 넥센 히어로즈 | 11호 |
윤석민 | 7회 | 1점 | 김지용 | 좌 | 110m | 넥센 히어로즈 | 12호 | |
오지환 | 3회 | 1점 | 피어밴드 | 좌중 | 125m | LG 트윈스 | 7호 | |
오지환 | 4회 | 2점 | 피어밴드 | 좌 | 105m | LG 트윈스 | 8호 | |
구분 | 원정팀 | 홈팀 | ||||||
3루타 | 없음 | 없음 | ||||||
2루타 | 백창수(2회) 양석환(6회) | 채태인(4회) 대니돈(7회) 박동원(8회) | ||||||
도루 | 김용의(8회) | 김하성(5회) | ||||||
도루자 | 없음 | 없음 | ||||||
병살타 | 없음 | 대니돈(5회) | ||||||
기타 기록 | ||||||||
폭투 | 김지용(8회) | 마정길(6회) 이정훈(7회) | ||||||
보크 | 없음 | 없음 | ||||||
결승타 | ||||||||
MVP | ||||||||
관중 수 | 9120명 | |||||||
심판 | 우효동 나광남 문동균 김성철 |
우효동 심판에게 당한 이보근과 아이들[17]
진정 이보근에겐 LG의 피가 흐르고 있는가?[18]
피어밴드가 오지환에게 연타석 홈런을 맞았음에도 6회 2아웃까지 5-3 상황까지 앞섰지만 이보근이 아웃 카운트 하나 못 잡고 무려 6점을 헌납해주는 불쇼로 졌다.
여기엔 우효동 심판의 일관성 없는 존도 컸는데, 이는 상대 팀에게도 적용이 되어서 9회에만 해도 김하성과 대니 돈의 타석에서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온 공마저도 볼을 주는 만행이 나왔기 때문. 말 그대로 운이 지지리도 없었던 경기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걸 멀찍이 당한 게 잘 한 건 아닌지라...
아무튼 김상수를 아낀 것, 윤석민이 3타수 3안타 2홈런으로 출중한 기량을 뽐낸 것, 채태인이 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를 친 것, 박동원의 타격이 살아난 것 정도를 위안으로 삼아야겠다. 어째 투수진에는 위안거리가 없냐? 굳이 하나 꼽자면 김정훈의 9회 1이닝 순삭 패동렬 모드 이 경기는 심판의 답이 없는 존 하나로 인해 경기 시간마저도 길어지고 말았다. 이긴 팀도 힘이 빠지는 상황이지만 그걸 진 넥센은 더욱 더 힘이 빠지는 상황.
참고로 이날은 라이언 피어밴드가 넥센 소속으로 가진 마지막 경기였다. 피어밴드는 이 경기 후인 7월 22일 소속팀으로부터 웨이버 공시되면서 팀을 떠나게 되었다.
8.2 7월 20일
7월 20일, 고척 스카이돔 | 심판, 우천취소 경기 누적 횟수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G | 우규민 | 0 | 0 | 0 | 0 | 0 | 1 | 0 | 2 | 0 | 3 | 10 | 1 | 3 | |||
넥센 | 박주현 | 0 | 1 | 0 | 0 | 1 | 1 | 0 | 4 | x | 7 | 9 | 1 | 5 | |||
승 : 김상수 패 : 이동현, 세 : 없음 결승타 : 이택근(8회 1사 만루서 좌익수 2루타) |
투수 기록 | ||||||||
종류 | 이름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피홈런) | BB K | 실점(자책점) | 현재성적 | 시즌 ERA |
승리투수 | 김상수 | 1이닝 | 27구 | 2피안타(1피홈런) | 1BB 2K | 2실점(2자책) | 5승 2패 | 4.60 |
패전투수 | 이동현 | ⅓이닝 | 9구 | 0피안타(0피홈런) | 1BB 0K | 1실점(1자책) | 2승 2패 | 5.76 |
승리팀 홀드투수 | 오재영 | 1이닝 | 19구 | 1피안타(0피홈런) | 2BB 0K | 0실점(0자책) | 4홀드 | 4.38 |
야수 기록 | ||||||||
종류 | 이름 | 회 | 점수 | 상대 투수 | 방향 | 거리 | 소속 | 특이사항 |
홈런 | 이병규 | 6회 | 1점 | 박주현 | 우 | 120m | LG 트윈스 | 6호 |
김민성 | 6회 | 1점 | 우규민 | 좌 | 115m | 넥센 히어로즈 | 12호 | |
히메네스 | 8회 | 2점 | 김상수 | 좌 | 125m | LG 트윈스 | 8호 | |
구분 | 원정팀 | 홈팀 | ||||||
3루타 | 없음 | 없음 | ||||||
2루타 | 채은성(8회) | 고종욱(3회) 서건창(5회) 채태인(6회) 이택근(8회) | ||||||
도루 | 김용의(8회) | 없음 | ||||||
도루자 | 없음 | 없음 | ||||||
병살타 | 정성훈(7회) | 김하성(5회) | ||||||
기타 기록 | ||||||||
폭투 | 없음 | 없음 | ||||||
보크 | 없음 | 없음 | ||||||
결승타 | ||||||||
MVP | 이택근 | |||||||
관중 수 | 9617명 | |||||||
심판 | 문동균 김성철 나광남 박종철 |
8회 말에 터진 집중타, 상대의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으며 3대7의 승리에 성공
이택근의 인상적인 복귀전
박주현이 1회 초, 2회 초를 삼자범퇴로 끊으며 평소완 달리 안정적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넥센은 2회 말 우규민이 갑자기 2연속 볼넷으로 제구가 흔들린 틈을 타 채태인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따낸다.
박주현은 3회 초, 4회 초 2아웃까지 잘 잡아놓고 안타를 연속으로 2개를 맞아 실점 위기가 찾아왔으나 다행히 적시타를 맞지 않아 실점하지 않는다. 5회 초엔 유강남을 뜬공으로 잡고 김용의에게 안타를 맞는다. 초구만에 김용의가 박동원이 잡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스타트를 끊어 2루로 향했다. 급하게 송구한 탓에 공이 빠져 김용의는 3루까지 들어간다. 박주현은 다음 타자 박용택에게 좌익수 뜬공을 이끌어냈고, 넥센의 좌익수 자리는 소녀 어깨 고종욱이 아닌 다시 선발 출장하게 된 이택근이 맡고 있었다. 좋은 홈 송구와 박동원의 기술적인 태그로 넉넉하게 김용의를 홈에서 태그 아웃시키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5회 말 채태인이 초구만에 뜬공으로 물러난 뒤 이택근이 볼넷을 얻어나가고, 박동원이 초구를 타격해 안타를 만들어 1사 1,3루를 만든다. 다음 타자 서건창도 초구만에 펜스를 직접 맞추는 2루타를 뽑아내면서 이택근이 홈을 밟는다. 여전히 1사 2,3루의 기회가 계속되는 가운데 LG는 고종욱을 거르고 요즘 타격 페이스가 떨어져있는 김하성을 상대한다. 김하성은 4구를 타격했으나 방망이가 부러지는 듯한 소리가 나고 말았다. 힘없이 유격수 정면으로 날아간 타구는 그대로 병살타가 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점수는 0대2.
6회 초 박주현이 손주인을 유격수 직선타로 잡았지만 이병규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고만다. 다행히 히메네스를 뜬공, 채은성을 삼진으로 잡고 6이닝 1실점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온다. 점수는 1대2.
6회 말 윤석민이 땅볼, 대니 돈이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김민성이 초구를 타격해 아슬아슬하게 담장을 넘겨버린다. 다시 1대3으로 달아나는 넥센.
LG전에서 정신을 못 차리는 이보근을 대신해 오재영이 7회 초에 올라온다.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대타 정성훈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2아웃을 잡는다. 그러나 유강남, 정주현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실점 위기가 찾아왔지만 박용택이 친 포수 앞 느린 땅볼을 박동원이 침착하게 처리해주며 이닝이 종료된다.
8회 초는 역시 김상수가 올라온다. 손주인을 뜬공으로 잡으며 시작했지만 이병규에게 볼넷을 내준다. 그리고 다음 타석은 히메네스. 오늘 경기는 어째 잠잠했던 히메네스였지만 역시 무안타로 하루를 끝낼 히메네스가 아니었다. 3구를 타격해 좌익수가 바라볼 수 밖에 없는 홈런포를 날려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다. 채은성마저 2루타를 치고 나가며 역전당할 위기가 찾아왔지만 오지환, 정성훈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 역전을 허용하진 않는다.
8회 말 윤석민이 볼넷을 얻어나가며 넥센이 달아날 준비를 한다. 그러나 대니 돈이 투수 앞 땅볼을 치며 병살타로 주자가 모두 삭제될 위기가 찾아왔지만 다행히 진해수가 공을 더듬는 사이 전력 질주하여 가까스로 1루에선 세이프가 된다. 이후 김민성의 안타로 1사 1,2루의 찬스가 계속된다. 하지만 채태인이 이번에는 유격수 앞 땅볼을 치며 이닝이 끝날 뻔 했지만, 이번엔 상대 유격수 오지환이 실책을 범해 주자가 모두 사는 데 성공한다. 결국 LG는 투수를 신승현으로 바꿨지만 이택근이 바뀐 투수의 초구를 받아쳐 좌익수 왼쪽 깊숙한 2루타를 뽑아낸다. 발이 느린 채태인만이 3루에서 멈추며 2점을 달아나는 데 성공한 넥센. 박동원의 땅볼 때 채태인도 홈을 밟으며 점수는 3대6이 되었고 곧바로 서건창의 내야안타로 한 점 더 달아났다.
9회 초 김세현이 올라와 이천웅을 삼구 삼진으로 잡는다. 임훈에게 안타를 맞은 뒤 박용택을 뜬공, 손주인을 땅볼로 처리하며 넥센이 3대7의 승리에 성공한다.
이날은 넥센타이어 데이로 넥센타이어의 상징색인 보라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했다. 또한 경기 외적으로는 이태양과 문우람이 승부조작에 연루되면서 넥센 출신만 3명째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고 말았다.
8.3 7월 21일
7월 21일, 고척 스카이돔 | 심판, 우천취소 경기 누적 횟수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LG | 허프 | 0 | 3 | 0 | 1 | 0 | 0 | 0 | 0 | 0 | 4 | 9 | 2 | 4 | |||
넥센 | 신재영 | 1 | 0 | 3 | 0 | 0 | 0 | 0 | 3 | x | 7 | 10 | 1 | 3 | |||
승 : 이보근 패 : 진해수, 세 : 김세현 결승타 : 김민성(8회 1사 만루서 밀어내기 사구) |
투수 기록 | ||||||||
종류 | 이름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피홈런) | BB K | 실점(자책점) | 현재성적 | 시즌 ERA |
승리투수 | 이보근 | 1이닝 | 23구 | 0피안타(0피홈런) | 2BB 1K | 0실점(0자책) | 4승 5패 | 4.50 |
패전투수 | 진해수 | ⅔이닝 | 11구 | 1피안타(0피홈런) | 0BB 1K | 1실점(1자책) | 0승 4패 | 6.19 |
세이브 투수 | 김세현 | 1이닝 | 10구 | 0피안타(0피홈런) | 0BB 0K | 0실점(0자책) | 27세이브 | 3.02 |
야수 기록 | ||||||||
구분 | 원정팀 | 홈팀 | ||||||
3루타 | 없음 | 없음 | ||||||
2루타 | 없음 | 서건창(3회) 박동원(8회) | ||||||
도루 | 김용의(1회) 손주인(6회) | 고종욱(1회, 5회, 8회) | ||||||
도루자 | 없음 | 김하성(1회) | ||||||
병살타 | 없음 | 대니돈(6회) | ||||||
기타 기록 | ||||||||
폭투 | 김지용(8회) | 없음 | ||||||
보크 | 없음 | 없음 | ||||||
결승타 | 김민성(8회 1사 만루서 밀어내기 사구) | |||||||
MVP | 박동원 | |||||||
관중 수 | 10438명 | |||||||
심판 | 나광남 박종철 김성철 우효동 |
1회말 허프가 볼배합에 애를 먹는 틈을 타 고종욱의 안타와 도루 그리고 김하성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1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2회초 구속과 제구력이 영 좋지 않던 신재영이 연속 안타를 계속 허용하며 3실점하고 말았다.
3회말 박동원과 강지광이 몸쪽으로 애매하게 쏠린 슬라이더를 노려치며 연속 안타로 출루하였고 서건창이 빠른 직구를 받아쳐 2타점 적시 2루타를 만들어냈다. 고종욱의 땅볼로 다시 1사 3루의 기회가 찾아왔는데 여기서 LG 트윈스의 선발 포수 박재욱의 포일이 나오며 한 점을 추가하여 역전에 성공하였다. 곧바로 김하성이 안타를 치고 허프의 견제 실책이 겹치며 다시 1사 3루의 기회가 찾아왔지만 윤석민은 내플로 물러났고 대니돈은 좌상바의 모습을 보이며 어이없는 삼진으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4회초 신재영이 다시 흔들리며 선두타자 이천웅에게 볼넷을 내 주었고 곧바로 희생번트가 나오며 1사 2루의 위기가 찾아왔다. 여기서 손주인이 안타를 쳐냈지만 이천웅의 판단미스로 홈에는 들어오지 못하고 1사 1,3루가 되었다. 그러나 다음 타자 박용택이 땅볼로 진루타를 만들어내며 결국 동점이 되어버리고 만다. 그리고 5회초 채은성의 내야안타에 김하성의 실책이 겹치면서 2사 2루의 위기가 오지만 오지환을 땅볼로 잡아내며 한숨 돌리게 된다.
6회초에는 김택형이 올라왔는데 2아웃 잡고 손주인에게 안타를 맞은 후 공 두 개를 더 던지고 나서 통증을 호소하며 강판되었다. 곧바로 나온 투수 오재영은 박용택에게 볼넷을 내주었지만 대타 정성훈을 침착하게 잡고 이닝을 종료시켰다.
8회초에는 마정길의 뒤를 이어 19일 대역전패의 주인공 엘보근이보근이 다시 등판하였고 2아웃 이후 두 타자에게 볼넷을 내어주며 넥팬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였지만 박용택의 큰 타구가 우익수에게 잡혔고 악몽이 재현되는 일은 없었다. 추격쥐
약속의8회말 선두타자 고종욱이 진해수를 상대로 안타를 쳐내어 출루에 성공하였다. 곧바로 투수는 김지용으로 교체되었는데 김하성이 번트실패로 허망하게 아웃되어 버렸지만 제구가 안 되는 모습을 보이며 결국 윤석민과 대니돈을 고의4구로 출루시켜 1사 만루가 되었다. 여기서 김민성에게 3구만에 몸에 맞는 볼을 던지며 결국 밀어내기로 넥센이 1점을 얻어내게 되었다. 전 이닝에 대주자로 나왔던 다음 타자 유재신은 삼진을 먹었지만 2사 만루에서 박동원이 좌익수 쪽으로 큰 타구를 날리며 2타점 적시 2루타를 기록하였고 점수는 3점차가 되었다.
9회초 읍악대장김세현이 마무리투수로 올라와 3타자를 깔끔하게 잡아내며 27번째 세이브를 추가하고 경기를 끝냈다.
후반기 첫 등판한 신재영이 영 좋지 않은 투구내용을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불펜투수들과 타자들의 분전으로 값진 승리를 따냈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문가놈 때문에 팀의 분위기가 뒤숭숭했을텐데끝나고 90도인사 선수들이 뭔죄니?문가야? 피어밴드:왓더 문 그걸 극복해내고 거둔 승리라 더욱 값지다. 두산에 이어 2번째로 시즌 50승째를 달성했고, LG와의 상대전적도 6승6패로 동률이 되었다.
9 7월 22일~7월 24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12주만에 SK와의 경기를 치룬다. SK와의 상대전적은 2승 4패로 밀리는데 넥센은 SK와 가장 많은 경기가 남아있으므로 한경기 한경기를 집중해서 치를 필요가 있다.
9.1 7월 22일
7월 22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 심판, 우천취소 경기 누적 횟수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R | H | E | B | |
넥센 | 최원태 | 0 | 0 | 2 | 0 | 2 | 2 | 0 | 0 | 0 | 0 | 0 | 6 | 14 | 2 | 5 | |
SK | 박종훈 | 0 | 1 | 0 | 2 | 1 | 1 | 0 | 1 | 0 | 0 | 1 | 7 | 16 | 1 | 3 | |
승 : 박희수 패 : 이정훈, 세 : 없음 결승타 : 김성현(11회 2사 3루서 우전 안타) |
투수 기록 | ||||||||
종류 | 이름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피홈런) | BB K | 실점(자책점) | 현재성적 | 시즌 ERA |
승리투수 | 박희수 | 1과 ⅓이닝 | 14구 | 1피안타(0피홈런) | 0BB 0K | 0실점(0자책) | 4승 3패 | 1.89 |
패전투수 | 이정훈 | 2와 ⅔이닝 | 33구 | 4피안타(0피홈런) | 0BB 1K | 1실점(1자책) | 0승 1패 | 4.91 |
야수 기록 | ||||||||
종류 | 이름 | 회 | 점수 | 상대 투수 | 방향 | 거리 | 소속 | 특이사항 |
홈런 | 최정 | 4회 | 1점 | 최원태 | 우 | 105m | SK 와이번스 | 22호 |
서건창 | 6회 | 1점 | 문광은 | 좌 | 100m | 넥센 히어로즈 | 4호 | |
고종욱 | 6회 | 1점 | 문광은 | 우중 | 125m | 넥센 히어로즈 | 8호 | |
김강민 | 6회 | 1점 | 마정길 | 좌 | 125m | SK 와이번스 | 8호 | |
구분 | 원정팀 | 홈팀 | ||||||
3루타 | 채태인(3회) | 없음 | ||||||
2루타 | 김민성(2회) 윤석민(3회) 이택근(10회) | 최정(2회) | ||||||
도루 | 김하성(3회, 5회) 고종욱(5회) | 고메즈(3회) 김재현(8회) | ||||||
도루자 | 유재신(9회) | 김강민(4회) | ||||||
병살타 | 박동원(4회) | 이재원(2회) 김성현(9회) | ||||||
기타 기록 | ||||||||
폭투 | 이정훈2(11회) | 없음 | ||||||
보크 | 없음 | 없음 | ||||||
결승타 | 김성현(11회 2사 3루서 우전 안타) | |||||||
MVP | 김성현 | |||||||
관중 수 | 7102명 | |||||||
심판 | 박기택 이계성 윤상원 문승훈 |
실책과 주루사로 이길 경기를 놓쳐버린 넥센...
이정훈이 긴 이닝동안 역투를 해줬지만 역시 힘에 부쳤는지 연장 11회 말에 폭투가 2번 나와 주자가 3루에 가버렸고, 그 상황에서 끝내기 안타를 맞아 결국 패배했다. 10회초 강지광의 3루 견제사가 있었는데 그 후 박정음이 내야안타를 쳤고 SK가 10회말에 점수를 내지 못했기 때문에 결과론적으로만 보자면 강지광이 견제사만 안 당했어도 넥센이 이겼을 것이었기 때문에 그야말로 뼈아픈 견제사였다. 나중에 염경엽 감독은 이 상황에 대해 강지광이 리드폭을 넓게 가져간 것은 본인의 지시였고 박정음에게 세이프티 스퀴즈를 지시한 것이었다는 해명을 했다. 감독님 제발 작전 좀 그만...
9.2 7월 23일
7월 23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 심판, 우천취소 경기 누적 횟수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넥센 | 맥그레거 | 0 | 2 | 4 | 1 | 0 | 1 | 1 | 1 | 0 | 10 | 12 | 0 | 10 | |||
SK | 김태훈 | 0 | 0 | 0 | 0 | 0 | 2 | 0 | 0 | 0 | 2 | 11 | 1 | 2 | |||
승 : 맥그레거 패 : 김태훈, 세 : 없음 결승타 : 박동원(2회 무사 만루서 좌전 안타) |
투수 기록 | ||||||||
종류 | 이름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피홈런) | BB K | 실점(자책점) | 현재성적 | 시즌 ERA |
승리투수 | 맥그레거 | 6이닝 | 113구 | 10피안타(1피홈런) | 0BB 4K | 2실점(2자책) | 3승 2패 | 5.91 |
패전투수 | 김태훈 | 2이닝 | 45구 | 4피안타(0피홈런) | 4BB 1K | 4실점(4자책) | 0승 1패 | 5.91 |
야수 기록 | ||||||||
종류 | 이름 | 회 | 점수 | 상대 투수 | 방향 | 거리 | 소속 | 특이사항 |
홈런 | 박정권 | 6회 | 2점 | 맥그레거 | 우 | 105m | SK 와이번스 | 9호 |
김민성 | 8회 | 1점 | 문광은 | 좌 | 100m | 넥센 히어로즈 | 9호 | |
구분 | 원정팀 | 홈팀 | ||||||
3루타 | 박정음(7회) | 없음 | ||||||
2루타 | 윤석민(4회, 6회) 이택근(4회) 김하성(9회) | 이재원(5회) | ||||||
도루 | 김하성(1회) | 없음 | ||||||
도루자 | 없음 | 없음 | ||||||
주루사 | 없음 | 최정용(6회) | ||||||
병살타 | 강지광(8회) | 김성현(3회) | ||||||
기타 기록 | ||||||||
폭투 | 없음 | 없음 | ||||||
보크 | 없음 | 없음 | ||||||
결승타 | 박동원(2회 무사 만루서 좌전 안타) | |||||||
MVP | 맥그레거 | |||||||
관중 수 | 16663명 | |||||||
심판 | 윤상원 문승훈 이계성 이기중 |
맥그레거 시즌 최고투제발 이렇게만 던져다오...
끝내기 패배 후유증을 씻어낸 쾌승
경기 전 세이부 연수 갔다온 밴헤켄이 돌아왔다. 김정인이 쓰던 22번도 돌려받았다.
경기 요약
와이번스 투수들은 부상에서 회복된 지 얼마 안되는 서진용을 제외하고는 전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선발이었던 김태훈과 고효준의 제구력이 매우 좋지 못했고 히어로즈 타선이 그 틈을 타 볼넷을 10개씩이나 얻어냈고 많은 득점찬스를 만들어내며 쉽게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9.3 7월 24일
7월 24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 심판, 우천취소 경기 누적 횟수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넥센 | 김정훈 | 0 | 0 | 0 | 0 | 0 | 0 | 1 | 0 | 2 | 3 | 5 | 1 | 3 | |||
SK | 윤희상 | 0 | 0 | 0 | 1 | 0 | 3 | 0 | 0 | - | 4 | 10 | 1 | 1 | |||
승 : 윤희상 패 : 김정훈, 세 : 박희수 없음 결승타 : 정의윤(4회 2사서 좌월 홈런) |
투수 기록 | ||||||||
종류 | 이름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피홈런) | BB K | 실점(자책점) | 현재성적 | 시즌 ERA |
승리투수 | 윤희상 | 8이닝 | 97구 | 3피안타(1피홈런) | 2BB 4K | 1실점(1자책) | 5승 3패 | 4.23 |
패전투수 | 김정훈 | 4이닝 | 65구 | 4피안타(1피홈런) | 1BB 2K | 1실점(1자책) | 0승 2패 | 6.75 |
세이브 투수 | 박희수 | 1이닝 | 19구 | 2피안타(0피홈런) | 1BB 0K | 2실점(1자책) | 19세이브 | 2.08 |
야수 기록 | ||||||||
종류 | 이름 | 회 | 점수 | 상대 투수 | 방향 | 거리 | 소속 | 특이사항 |
홈런 | 정의윤 | 4회 | 1점 | 김정훈 | 좌 | 125m | SK 와이번스 | 18호 |
박정권 | 6회 | 1점 | 마정길 | 우 | 110m | SK 와이번스 | 10호 | |
정의윤 | 6회 | 1점 | 마정길 | 좌 | 120m | SK 와이번스 | 19호 | |
최정 | 6회 | 1점 | 마정길 | 좌중간 | 110m | SK 와이번스 | 23호 | |
김민성 | 7회 | 1점 | 윤희상 | 좌 | 110m | 넥센 히어로즈 | 10호 | |
구분 | 원정팀 | 홈팀 | ||||||
3루타 | 없음 | 없음 | ||||||
2루타 | 김하성(9회) | 없음 | ||||||
도루 | 유재신(9회), 김하성(9회) | 없음 | ||||||
도루자 | 강지광(3회) | 없음 | ||||||
주루사 | 김민성(2회) | 김성현(1회) | ||||||
병살타 | 없음 | 최정(8회) | ||||||
기타 기록 | ||||||||
폭투 | 김정훈(2회) | 없음 | ||||||
보크 | 없음 | 없음 | ||||||
결승타 | 정의윤(4회 2사서 좌월 홈런) | |||||||
MVP | 윤희상, 정의윤 | |||||||
관중 수 | 10,187명 | |||||||
심판 | 이계성 이기중 문승훈 박기택 |
기대 이상이었던 김정훈, 그러나 마정길과 타선의 부진으로 결국 석패
넥팬들을 들었다 놨다한 김성현
김정훈이 4이닝 1피홈런 1실점으로 기대보단 선방했지만, 마정길이 박정권-정의윤-최정에게 연달아 홈런을 맞으며 박살났다. 주중에 많이 던지기도 했고 쿠세가 읽힌 것 같다는 해설도 있었다.
9회에 고종욱의 안타와 김하성의 2루타로 1득점 한 후 더블스틸과 김성현의 실책으로 SK를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패배.
이 시리즈 포함 3번 다 루징 시리즈라 대SK전은 3승 6패. 3위 자리를 걸고, 혹은 준 플레이오프에서까지 아웅다웅해야 할 상대인 SK를 상대로 상대 전적이 이렇게 밀리는 건 꽤나 불안한 부분. 김성현>서건창
10 7월 26일~7월 28일 VS 두산 베어스, 고척
화수목경기엔 힘을 아끼는 염경엽감독 특성과 상대전적이 가장 나쁜 두산전이라 잘 지는 경기라고 쓰고 버리는 경기가 한 경기정도 나올듯... 그러나 위안거리는 이 3연전 중에 한국으로 복귀한 밴헤켄이 등판할 예정이라는 점.
10.1 7월 26일
7월 26일, 고척 스카이돔 | 심판, 우천취소 경기 누적 횟수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두산 | 보우덴 | 2 | 2 | 1 | 0 | 0 | 0 | 2 | 0 | 0 | 7 | 8 | 0 | 2 | |||
넥센 | 박주현 | 0 | 0 | 0 | 0 | 0 | 0 | 0 | 1 | 0 | 1 | 5 | 2 | 6 | |||
승 : 보우덴 패 : 박주현, 세 : 없음 결승타 : 허경민(1회 무사 1루서 좌월 홈런) |
투수 기록 | ||||||||
종류 | 이름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피홈런) | BB K | 실점(자책점) | 현재성적 | 시즌 ERA |
승리투수 | 보우덴 | 7이닝 | 105구 | 2피안타(0피홈런) | 3BB 4K | 0실점(0자책) | 11승 6패 | 3.76 |
패전투수 | 박주현 | 6이닝 | 89구 | 6피안타(3피홈런) | 2BB 4K | 6실점(6자책) | 4승 5패 | 6.14 |
야수 기록 | ||||||||
종류 | 이름 | 회 | 점수 | 상대 투수 | 방향 | 거리 | 소속 | 특이사항 |
홈런 | 허경민 | 1회 | 2점 | 박주현 | 좌 | 115m | 두산 베어스 | 4호 |
오재일 | 2회 | 1점 | 박주현 | 우 | 105m | 두산 베어스 | 11호 | |
에반스 | 3회 | 1점 | 박주현 | 좌중간 | 115m | 두산 베어스 | 19호 | |
민병헌 | 7회 | 1점 | 정용준 | 좌 | 115m | 두산 베어스 | 14호 | |
구분 | 원정팀 | 홈팀 | ||||||
3루타 | 없음 | 없음 | ||||||
2루타 | 류지혁(2회) 오재일(3회) | 고종욱(2회) | ||||||
실책 | 없음 | 박주현(2회, 7회) | ||||||
도루 | 김재호(2회) | 없음 | ||||||
도루자 | 없음 | 없음 | ||||||
주루사 | 오재일(3회) | 없음 | ||||||
병살타 | 없음 | 윤석민(1회, 3회) 서건창(3회) | ||||||
기타 기록 | ||||||||
폭투 | 윤명준(8회) 김강률(9회) | 없음 | ||||||
보크 | 없음 | 없음 | ||||||
결승타 | 허경민(1회 무사 1루서 좌월 홈런) | |||||||
MVP | 마이클 보우덴 | |||||||
관중 수 | 11,729명 | |||||||
심판 | 이영재 최수원 윤태수 권영철 |
경기 요약
박주현이 6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고 타선은 보우덴에게 꽉 막히며 패배했다.
산발적인 출루가 11번이나 있었지만 득점은 고작 1점이었고 병살타를 세 개나 쳤다는 것도 아쉬운 점이다. 박주현 역시 실책을 두 개나 저지르고 홈런을 맞는 등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10.2 7월 27일
7월 27일, 고척 스카이돔 | 심판, 우천취소 경기 누적 횟수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두산 | 유희관 | 3 | 0 | 0 | 1 | 0 | 0 | 0 | 0 | 0 | 4 | 9 | 0 | 3 | |||
넥센 | 신재영 | 2 | 2 | 0 | 5 | 0 | 0 | 0 | 0 | - | 9 | 17 | 1 | 4 | |||
승 : 신재영 패 : 유희관, 세 : 없음 결승타 : 고종욱(4회 무사 1,3루서 우전 안타) |
투수 기록 | ||||||||
종류 | 이름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피홈런) | BB K | 실점(자책점) | 현재성적 | 시즌 ERA |
승리투수 | 신재영 | 6이닝 | 100구 | 7피안타(1피홈런) | 2사사구 3K | 4실점(4자책) | 11승 3패 | 3.65 |
패전투수 | 유희관 | 3이닝 | 74구 | 10피안타(1피홈런) | 2사사구 1K | 7실점(7자책) | 9승 4패 | 4.44 |
야수 기록 | ||||||||
종류 | 이름 | 회 | 점수 | 상대 투수 | 방향 | 거리 | 소속 | 특이사항 |
홈런 | 강지광 | 2회 | 2점 | 유희관 | 우 | 110m | 넥센 히어로즈 | 1호 |
김재호 | 4회 | 1점 | 신재영 | 좌중간 | 120m | 두산 베어스 | 4호 | |
윤석민 | 4회 | 4점 | 조승수 | 중 | 125m | 넥센 히어로즈 | 13호 | |
구분 | 원정팀 | 홈팀 | ||||||
3루타 | 없음 | 없음 | ||||||
2루타 | 김재환(1회) | 없음 | ||||||
실책 | 없음 | 김민성(4회) | ||||||
도루 | 없음 | 고종욱2(2회, 4회) | ||||||
도루자 | 없음 | 없음 | ||||||
주루사 | 없음 | 없음 | ||||||
병살타 | 김재환(7회) | 박동원(3회) | ||||||
기타 기록 | ||||||||
폭투 | 없음 | 없음 | ||||||
보크 | 없음 | 없음 | ||||||
결승타 | 고종욱(4회 무사 1,3루서 우전 안타) | |||||||
MVP | 윤석민 | |||||||
관중 수 | 12,135명 | |||||||
심판 | 윤태수 권영철 최수원 박근영 |
어제완 다른 활발한 타선, 윤석민 만루포 앞세워 승리!
구속보단 제구력으로 승부하는 두 투수들간의 대결이라 주목을 받았는데, 그런 말이 무색할 정도로 초반엔 두 투수 모두 제구 난조를 보이며 난타당하였다. 신재영은 1회 초 안타, 사구, 2루타, 안타, 안타를 내주며 3실점을, 유희관은 1회 말에 2아웃 이후 볼넷, 안타, 안타, 안타를 내줘 2실점을 내준다. 점수는 3대2.
신재영은 2회 초 박세혁을 삼진, 김재호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민병헌과 오재영을 뜬공으로 잡고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2회 말 박동원의 안타 이후 강지광의 1군 첫 홈런이 터진다. 3대4로 역전에 성공한 넥센.
3회 말 대니 돈이 뜬공으로 물러난 뒤 김민성이 안타로 출루한다. 채태인이 볼넷을 얻으며 1사 1,2루의 찬스가 왔으나 박동원이 병살타를 치며 이닝 종료.
4회 초 신재영이 김재호에게 솔로포를 내줘 경기가 원점이 된다. 점수는 4대4.
4회 말 곧바로 강지광, 서건창이 안타를 치며 무사 1,3루의 기회를 잡는다. 고종욱이 안타를 쳐 강지광을 홈에 불러들이면서 다시 넥센이 앞서나간다. 결국 유희관이 내려가고 조승수가 올라온다. 고종욱이 도루에 성공하여 무사 2,3루가 되고, 김하성이 몸에 맞는 볼을 얻어 무사 만루의 기회가 찾아온다. 차려진 밥상 앞에서 윤석민은 2구만에 최고의 결과를 보여준다. 개인 통산 2호 그랜드슬램을 터트리며 경기에 쐐기를 박는다. 9대4로 앞서나가는 넥센.
신재영이 아슬아슬했던 5회 초 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마쳤고, 6회 초는 삼자범퇴로 마쳤다. 6이닝 4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후 김상수-이보근-김세현이 올라와 실점하지 않아 넥센이 4대9로 승리한다.
타선이 홯발하게 점수를 뽑아내긴 했지만 윤석민의 만루홈런 이후 무려 6안타 1볼넷을 얻어냈음에도 불구하고 득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잔루를 많이 남겼다는 점은 아쉽다. 또한 올 시즌 작년에 비해 지나치게 많이 늘어난 병살타도 걱정거리. 다만 이번 경기에서의 긍정적인 부분은 그동안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신재영이 6이닝을 꾸역꾸역 막아주며 반등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이다. 전반기처럼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것은 아니지만 분명 희망적인 피칭이었다. 이 경기에서 얻은 승리를 통한 자신감을 계기로 좀 더 구위와 구속을 다시 예전처럼 끌어올린다면 에이스의 면모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10.3 7월 28일
7월 28일, 고척 스카이돔 | 심판, 우천취소 경기 누적 횟수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두산 | 니퍼트 | 0 | 0 | 0 | 1 | 0 | 0 | 0 | 0 | 0 | 1 | 6 | 2 | 5 | |||
넥센 | 밴 헤켄 | 4 | 0 | 0 | 0 | 3 | 3 | 0 | 2 | x | 12 | 13 | 1 | 6 | |||
승 : 앤디 밴 헤켄 패 : 더스틴 니퍼트, 세 : 없음 결승타 : 이택근(1회 무사 1,3루서 좌중간 안타) |
투수 기록 | ||||||||
종류 | 이름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피홈런) | BB K | 실점(자책점) | 현재성적 | 시즌 ERA |
승리투수 | 앤디 밴 헤켄 | 6이닝 | 95구 | 4피안타(0피홈런) | 2사사구 9K | 1실점(비자책) | 1승 0패 | 0.00 |
패전투수 | 더스틴 니퍼트 | 2이닝 | 38구 | 4피안타(0피홈런) | 0사사구 2K | 4실점(1자책) | 13승 3패 | 3.19 |
야수 기록 | ||||||||
종류 | 이름 | 회 | 점수 | 상대 투수 | 방향 | 거리 | 소속 | 특이사항 |
홈런 | 김지수 | 6회 | 1점 | 진야곱 | 좌 | 110m | 넥센 히어로즈 | 1호 |
구분 | 원정팀 | 홈팀 | ||||||
3루타 | 없음 | 없음 | ||||||
2루타 | 에반스(4회) 류지혁(8회) | 채태인(1회) 박정음(8회) | ||||||
실책 | 오재일(1회) 정수빈(5회) | 이택근(4회) | ||||||
도루 | 없음 | 없음 | ||||||
도루자 | 없음 | 없음 | ||||||
주루사 | 없음 | 없음 | ||||||
병살타 | 에반스(6회) 최재훈(9회) | 없음 | ||||||
기타 기록 | ||||||||
폭투 | 조승수(8회) | 없음 | ||||||
보크 | 없음 | 없음 | ||||||
결승타 | 이택근(1회 무사 1,3루서 좌중간 안타) | |||||||
MVP | 앤디 밴 헤켄 | |||||||
관중 수 | -명 | |||||||
심판 | 최수원 박근영 권영철 이영재 |
어젠 지광이, 오늘은 김지수의 통산 1호포 발사이제 유재신만 터지면 된다.
돌아온 에이스 밴 헤켄, 타선의 13안타 맹폭으로 12득점을 지원해주며 위닝 시리즈 달성!
1회 초, 밴 헤켄의 KBO 복귀 후 첫 회 피칭은 삼진 두개를 포함한 삼자범퇴로 끝났다. 1회 말 넥센은 서건창과 고종욱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가 되었고 곧바로 터진 이택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는다. 무사 1,2루에서 윤석민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대니 돈이 땅볼 타구를 날렸지만 1루수 실책으로 아웃 카운트가 늘어나지 않은 채 1사 만루가 되었다. 김민성이 희생 플라이를 쳐내 3루 주자 고종욱이 홈을 밟았고, 채태인이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날려 넥센이 0대4로 앞서나간다.
2회 초 밴 헤켄이 김재환에게 볼넷, 에반스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의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오재일과 허경민을 연속 삼진 처리, 박세혁을 땅볼로 잡아 실점하지 않는다.
3회 말 니퍼트가 담 증세를 호소하여 이현호와 교체되었다.
4회 초 밴 헤켄이 김재환을 삼진으로 잡은 뒤 에반스에게 2루타를 맞는다. 오재일을 삼진으로 잡은 뒤 허경민에게 안타를 내줬고 이택근의 실책이 겹쳐 2루 주자 에반스가 홈을 밟는다. 박세혁까지 삼진으로 잡으며 1실점하긴 했으나 이 이닝의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았다. 점수는 1대4.
5회 말 투수가 김강률로 바뀌었고 서건창은 땅볼로 물러난다. 이후 고종욱의 안타와 이택근의 진루타로 2사 2루가 된다. 윤석민이 볼넷을 얻어나간 뒤, 대니 돈이 적시타를 쳐내 2루 주자 고종욱이 홈을 밟고, 송구 실책이 발생하여 윤석민이 3루, 대니 돈이 2루에 들어간다. 김민성이 볼넷을 얻어나가며 다시 만루가 되었고, 채태인은 이번에도 2타점 적시타를 날린다. 1대7로 크게 달아나는 데 성공하는 넥센.
밴 헤켄은 이후 실점하지 않고 6회 초를 병살타를 유도하며 세 타자로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첫 등판임을 고려한 배려인 듯. 6이닝 1실점 0자책 9K란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6회 말 김지수가 2구를 타격해 자신의 프로 통산 첫 홈런을 날린다. 이후 서건창이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고종욱과 박정음의 연속 안타가 터진다. 윤석민이 진루타를 치며 2사 2,3루가 되었고 대니 돈이 적시타를 날리는 데 성공하여 2명의 주자 모두 홈을 밟는다. 1대10으로 경기에 쐐기를 박은 넥센.
8회 말 바뀐 투수 조승수를 상대로 박정음이 2루타를 날린다. 이후 윤석민이 사구[19], 유재신이 볼넷을 얻어 무사 만루가 된다. 김민성과 채태인의 연속 희생 플라이로 2점을 더 추가하는 넥센. 점수는 1대 12가 된다.
이후의 두산의 공격은 오재영-김정훈-이정훈으로 틀어막아 넥센이 1대12로 승리한다.
11 7월 29일~7월 31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강적 두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하고 내려가는 대구. 넥나쌩 최형우는 부상을 당해 못 나온다. 하지만 박해민이 있다.
다름아닌 6주만의 지방 원정 경기이다. 29일, 30일에 맥그레거와 최원태가 선발로 예정되어 있고 31일에 양훈이 선발 복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의문의 6선발 로테이션 염경엽 감독은 양훈이 잘 던져줄 경우 박주현과 최원태를 돌아가면서 선발로 기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홈에서 더위를 피해가며 싸우다가 대구의 살벌한 더위를 마주하게 된 만큼 체력이 떨어진 상황에도 집중력을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이번 원정의 관건이 될 것이다. 한편 삼성의 불펜이 3점차도 제대로 지키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영 좋지 않기 때문에 후반 집중력이 좋은 넥센 타선 특성상 초반 조금 밀리더라도 역전승을 노려볼만 할 것이다.
11.1 7월 29일
7월 2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심판, 우천취소 경기 누적 횟수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12회 | R | H | E | B |
넥센 | 맥그레거 | 2 | 0 | 1 | 0 | 2 | 0 | 0 | 0 | 0 | 0 | 0 | 0 | 5 | 11 | 0 | 6 |
삼성 | 플란데 | 0 | 0 | 1 | 1 | 0 | 0 | 2 | 1 | 0 | 0 | 0 | 1 | 6 | 16 | 1 | 6 |
승 : 김대우 패 : 이정훈 , 세 : 없음 결승타 : 박한이(12회 1사 만루서 밀어내기 4구) |
상대가 최하위 kt였다곤 하지만 첫 등판에서 심상치않은 피칭을 선보인 플란데와 처음으로 만난다. 맥그레거 역시 삼성 타선을 처음 상대하게 되는데 전 등판인 SK전에서의 좋은 피칭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 하지만 넥센의 금요일 승률은... 패승승의 장인들이라...패승승패승승 신나는노래
이 경기를 앞두고 넥센에서 뛰었던 피어밴드를 KT가 영입하였다.
명불허전 금요넥센! 오랜만에 대구에 와서 단체로 더위먹은 모습을 보여주다.[20]에어컨 있는 고척돔에 있다 대프리카 오니 적응이 안 되니?
이 팀이 왜 희생번트 순위 꼴찌를 달려야만 하는지 여실히 보여준 경기[21]
득점 상황보다 어이없게 아웃카운트를 쌓았던 상황들이 더 뇌리에 남을 정도로 병맛 매치였다. 1회초엔 서건창이 백상원의 실책으로 출루하고 곧이어 고종욱과 김하성이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만든 무사 만루에서 윤석민의 희생플라이와 채태인의 내야안타로 2점을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2회초에 박동원은 선두 타자로 나와 안타 치고 나가서는 상대 투수가 폭투할 때 황당한 슬라이딩을 하여 진루실패아웃을 기록하며 찬물을 뿌렸는데 곧바로 서건창이 볼넷을 얻어나갔기 때문에 더 아쉬운 상황이었다. 그리고 나서 고종욱의 땅볼로 1루주자 서건창이 아웃되고 2사 1루가 되었는데 여기서 투수의 견제구에 런다운이 걸리며 어이없게 도루실패로 아웃카운트를 적립하였다. 3회초에 김민성의 땅볼로 1점을 추가했지만 3회말에 구자욱의 적시타로 한 점을 실점했다. 그래도 강지광[22]의 송구로 구자욱을 아웃시키며 추가 실점의 위기를 막았다. 4회말에 다시 1실점했지만 5회초에 김민성이 삼성 선발 플란데를 상대로 달아나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6회초 삼성의 투수는 권오준으로 바뀌었고 권오준은 1아웃을 잡은 후 팩질을 하며 박동원을 사구로, 서건창을 볼넷으로 출루시키고 1사 1,2루의 황금같은 추가 득점 찬스가 왔다. 그러나 다음 타자 고종욱이 여기서 어이없게도 초구 병살타를 기록하고 만다. 아무리 고종욱이 볼을 진지하게 고르는 타자가 아니긴 하지만 중요한 상황에서 볼질하는 투수를 상대로 초구를 치고 이닝을 종료시켜 버린 건 이해하기 힘들었다. 6회말이 시작하자마자 이승엽과 발디리스의 연속안타가 나오며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1회에 실책을 한 백상원이 병살타를 쳐주었고 곧바로 박한이도 삼진당하며 이닝이 종료된다. 7회초엔 김하성이 선두타자로 나와 힘들게 내야안타까지 만들어줬으나 타격감이 좋지 않은데다 언상바였던 윤석민이 병살타를 치며 찬물을 뿌렸다.
그리고 문제의 7회말..
김상수가 올라와서 첫타자 이흥련은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자기와 이름이 같은 김상수에게 볼넷을 내주더니 배영섭에게 2루타 맞으면서 1실점하고 박해민게 안타를 맞은 후 다시 구자욱에게 1타점 적시 1루타를 쳐맞으며 거하게 불을 지르고 말았다. 결국 투수는 이보근으로 교체되었는데 이승엽에게 쩔쩔매며 볼넷을 내 주었지만 다행히 발디리스가 병살타를 쳐 주며 이닝을 마무리했고 아직도 1점차의 리드를 지키고 있었다.
8회초에는 선두타자 김민성이 안타를 치고 곧바로 대주자 박정음과 교체되었는데 여기서 염 감독은 엉뚱하게도 채태인을 대타 김지수로 바꾼 후 번트를 지시했다. 웃긴 건 그 다음 타자들은 강지광과 박동원이었다는 사실이다. 결국 강지광과 박동원은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그대로 이닝이 종료되고 말았다. 8회말엔 오재영이 올라와서 백상원에게 안타 맞고 박한이의 번트로 1사 2루가 되었다. 염경엽 감독은 그 상황에서 또 다시 김세현을 8회에 올리는 초강수를 두었는데 김세현은 블론세이브 6개 중에 8회에 만든 게 4개였다. 아무리 투수가 없다고 해도 8회 김세현 투입의 성공 가능성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이해하기 힘든 운용. 김세현은 이흥련을 뜬공으로 잡아냈으나 구속이 역시나 제대로 나오지 않으며 김상수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시즌 7번째 블론세이브를 저지르고 말았다.
9회초에도 염 감독의 작전병으로 최악의 결과가 나왔다. 선두타자 서건창이 또 다시 좋은 타격으로 안타로 출루하였는데 아무리 접전 상황이고 6회에 병살타를 쳤던 고종욱이라지만 3할 4푼을 치고 있는 선수에게 번트를 지시하는 건 말 그대로 아웃카운트 낭비에 불과했다. 거기다 고종욱의 번트 타구가 초구에 파울플라이로 잡히며 실패하자 더욱 아쉽게 되었다. 여기서 투수는 심창민으로 바뀌었고 김하성 타석에서 서건창이 그나마 도루를 성공시키며 다시 득점 찬스가 왔으나.... 이번엔 런 앤 히트 작전을 걸었던 상황이었는지 2루에서 리드폭을 크게 잡던 서건창이 심창민의 견제구에 아웃되며 허망하게 2루 주자가 아웃되고 결국 김하성도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되고 만다.
9회말은 김세현이 3자범퇴로 막았고 결국 연장전에 진입하게 된다. 10회말에 마정길이 투입되어서 2이닝동안 박한이에게 내 준 볼넷을 제외하고는 완벽하게 틀어막았고 12회초에는 1회 안타를 제외하곤 엄청난 삽질을 거듭하던 고종욱이 내야안타로 출루했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다. 그리고 12회에 올라온 이정훈은 구자욱과 이승엽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고 발디리스에게 볼넷을 내 주며 무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는데 김재현의 유격수 땅볼 때 김하성이 홈에 던진 공에 구자욱이 아웃되며 무 재배의 희망을 가졌지만 결국 박한이를 상대로 노장투수 답지 않은 볼질을 하다가 밀어내기로 경기가 종료되고 말았다.
넥센 히어로즈의 이 경기는 말 그대로 졸전이었다. 4번 타자 윤석민은 4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고종욱은 멀티 히트를 기록했지만 중요한 상황마다 삽질하면서 기회를 모조리 날려버렸다. 김상수는 7월 들어 필승조 불펜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부진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으며 염경엽 감독 역시 작전병과 찝찝한 투수 운용으로 불펜을 전부 소모해 버렸는데 다음 경기가 이닝 못 먹기로 유명한 최원태의 선발 등판 경기라 더 걱정되는 부분이다. 그리고 올해 홈런이 줄어든 대신 늘어난 병살타 갯수는 확실히 히어로즈 타선의 고민거리가 될 듯하다.
11.2 7월 30일
7월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심판, 우천취소 경기 누적 횟수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넥센 | 최원태 | 0 | |||||||||||||||
삼성 | 윤성환 | 0 | |||||||||||||||
승 : 패 : , 세 : 없음 결승타 : |
넥센의 금요일 승률이 형편없는 반면 토요일 승률은 매우 높다. 하지만 상대는 이닝을 잘 먹고 크게 무너지는 일은 많지 않은 윤성환, 그에 반해 넥센의 선발은 2번 연속 별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최원태이다. 최원태가 빠르게 강판될 확률이 높지만 넥센은 전날 불펜을 다 쏟아부었음에도 패했으니 덥고 더운 대구에서 불펜진의 빠른 체력소모가 염려된다. 무난하게 7:2 아니면 7:3 정도로 타선이 터져주지 않는 이상 질 가능성이 높다.
뜬금없이 우천취소되었다.
대구 밑 조그만 비구름이 있는 지역이 라팍 상공이다! 홈구장이 돔인 넥센으로서는 지방 원정 일정이 늘어나는 것은 아쉽지만 더울 때 한 경기라도 덜 하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이날 넥센은 경기가 없었지만 1, 2, 4위가 나란히 패하면서 1, 2위와의 격차는 0.5게임씩 줄고 4위와의 격차는 늘어서 4위보다 1위가 가까운 상황이 되었다.
11.3 7월 31일
7월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심판, 우천취소 경기 누적 횟수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넥센 | 최원태 | 0 | |||||||||||||||
삼성 | 윤성환 | 0 | |||||||||||||||
승 : 패 : , 세 : 없음 결승타 : |
전날 선발 그대로 간다고 한다. 염경엽감독의 특성상 일요일엔 투수들을 쏟아붓는데 망설임이 없기 때문에 경기 흐름에 따라서 퀵후크 이후 벌떼야구를 할 가능성도 있다. 최원태가 퀵후크 될 경우 원래 일요일 선발로 예고되었던 양훈이 등판하거나 가능성은 낮지만 화요일에 선발로 나왔던 박주현 역시 불펜등판할 수도 있다.고마워요 자연의비여
상대는 윤태자야 이미틀렸어
누가 라팍 뚜껑 열었냐?
행운의 비, 패배의 기운을 벗어나는 넥센
또 우천 취소되었다. 전날인 30일과 거의 비슷하게 상황이 흘러갔다(...). 이날 문학에서는 기아가 SK에 스윕승을 거두며 기아가 4위로 올라왔다. 수원에서는 kt로 이적한 피어밴드가 8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걍 이대로 리그가 끝나라 어쨌든 넥센은 7월에도 3위를 지켜냈다!
12 총평
7월 팀 승률 1위
언더독의 반란, 멀지않게 느껴지는 4년연속 가을야구의 꿈급속 dtd만 아니면..
돌아온 에이스 가을야구의 천군만마를 얻다
올해보단 미래가 기대되는 투수진 현대이후 투수왕국을 꿈꾸다 중간에 이상한 놈이 끼어있는 거 같은데...
근데 요즘 김상수가 4월 이보근 모드다. 그것만 빼면 완벽한 듯 상수야 ...힘들면 잠시 작년 상우처럼 2군갔다와
- ↑ 2전 2승, 2전 2패도 포함하여 계산
- ↑ 아쉽게 채태인이 오늘은 침묵하면서 이틀 연속 선발 전원안타 달성엔 실패하였다. 대신 채태인은 경기 초반 귀중한 희생플라이 두 개를 올려주었다.
- ↑ 연타석 홈런
- ↑ 농담으로만 볼 수 없는 것이, 서로간의 상대전적을 제거하면 양 팀의 승률은 5할 언저리로 거의 같다. (...)
- ↑ 원심은 아웃이었으나 합의 판정 결과 세이프.
- ↑ 달콤하지 않았던 김학성의 1군 데뷔전 최원태, NC 타선의 쓴맛 봤다
- ↑ 이종욱의 희생플라이를 잡는 박정음의 슈퍼 캐치
- ↑ 다만 서건창의 잘못으로 보기는 어려운 것이 NC 좌익수 이종욱의 수비가 너무나 훌륭했다. 좌측 안타 타구를 원바운드로 처리하고 한바퀴 돌면서 3루수에게 송구하여 자동태그 상황을 만들었는데, 타구를 투바운드로 처리했거나 송구가 조금이라도 빗나갔다면 서건창은 무난히 3루에서 세이프되면서 무사 2,3루로 더 좋은 찬스를 만들 수 있었을 것이다. 추가로 서건창은 무조건 3루까지 갈 수밖에 없던 것이 그 시점에서 고종욱은 이미 2루를 밟고 있었다.
- ↑ 이때 넥센 덕아웃에서는 앞선 상황에서 주루사 당한 서건창이 격하게 기뻐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아무도 하이파이브를 해주지 않자 종이인형 2호기의 등짝을 치는 깨알 개그를 선사했다.
종이인형 1호기는 당연히 감독님 - ↑ 2007~2008년 군입대.
- ↑ 넥센으로의 트레이드 날짜는 2009년 12월 30일.
- ↑ 넥센으로의 트레이드 날짜는 2010년 3월 12일.
- ↑ 넥센으로의 트레이드 날짜는 2010년 12월 20일.
- ↑ 주심의 막장존이 한몫 단단히 하기도 했다.
- ↑ 이 날 kt wiz의 이해창 포수의 도루저지가 상당히 잘 들어가기도 했다.
- ↑ 정수성 코치가 슬라이딩 사인을 제대로 주지 않은 게 1차적인 원인이었다. 당시 이 점을 염경엽 감독이 지적했고, 실제로 그 상황에서 표정이 굳어진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 ↑ 실제로 윤세호 OSEN LG 트윈스 담당 기자(!!!)가 소사와 이보근이 우효동 심판의 존에 당했다는 언급을 하면서 당일 우효동 심판의 존을 대차게 깠다. 존이 저러면 투수는 타자를 이길 수 없다는 말과 함께.
- ↑ 그럴만도한게 대 엘지전 전적이 1홀드 3패 13.50의 방어율을 자랑한다. 3년 전 사이클링 히트 허용은 덤.
- ↑ 같은 투수에게 전날 김하성도 거의 같은 코스로 사구를 맞았기 때문에 이 장면에서 많은 넥팬들이 분노하기도 했다.
- ↑ 넥센의 금요일 전적은 이로서 4승 13패가 되었는데 특히 원정승률이 형편없다. 넥센에게 약했던 KIA에게 광주에서 한 번 이긴 거 빼곤 원정 전패다.
- ↑ 8회엔 희생번트를 성공시켰으나 뒷 타자들이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했고 9회엔 타율은 좋으나 작전수행능력이 부족한 고종욱에게 희생번트 플레이를 시켰다가 누군가가 생각나는 번트플레이로 아웃카운트를 늘려버리고 말았다.
- ↑ 선발로 나온 8번타자 좌익수 이택근이 허리 통증을 느끼며 강지광과 교체되었고 중견수였던 고종욱이 좌익수로 이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