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都市近郊区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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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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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R선에 설정된 특수한 운임 구간 중 하나. 대도시에는 철도 노선이 많고, 자연스럽게 목적지까지 가는 방법도 많아지게 된다. 기본적으로 JR선은 이용 경로에 따라 운임을 달리 매기는데, 도쿄와 같이 네트워크가 복잡한 곳에 이런 식으로 운임을 매기게 되면 이용객들이 불편을 느끼게 될 것이고 검표도 매우 어려워진다. 그로 인해, 이러한 구간이 설정되게 된 것이다.
이 규칙은 A역에서 B역으로 갈때 루트가 여러 가지인 경우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존재하는 규정이기 때문에, 중앙역을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노선이 퍼져나가는 나고야, 삿포로, 히로시마 등의 경우 이 규칙을 적용할 필요가 없어 해당 지역엔 대도시근교구간이 지정되어있지 않다.
여담으로 일본 고속도로에도 대도시근교구간이 있는데, 이 쪽은 아예 요금이 20% 할증된다(...).
2 대도시 근교 구간에서의 운임 징수 방식
대도시 근교 구간으로 설정된 역 사이에서 이동하는 경우엔, 어떻게 이동하든간에 최단 거리로만 운임을 산정한다.
3 대도시 근교 구간의 특례
특례라고는 하지만 따지고 보면 세번째만 빼면 오히려 이용이 제한되는 규정들 뿐이다(!). 이 때문에, 대도시 근교 구간에 포함되지만 100km~200km 이상의 중장거리를 이용하는 경우엔 대도시 근교 구간 규칙을 적용받지 않도록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 유효 기간 : 편도 승차권은 거리에 관계 없이 당일만 유효한다.
- 일반적으로 JR의 승차권은 101km를 넘어갈 경우 유효 기간이 2일, 201km부터는 3일이며, 200km마다 1일씩 유효 기간이 늘어난다. 그러나, 대도시근교구간 적용 승차권은 거리에 관계 없이 당일 유효이다.
- 도중하차 : 대도시근교구간내의 승차권으로는 도중에 하차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 100km 이상의 보통 승차권은 도중하차가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도중하차라는 것은 단순히 열차에서 내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개찰구 밖을 나갔다가 올 수 있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대도시근교구간내만을 이동하여 특례를 적용받을 시에는 전도 무효 처리가 되며, 내린 역에서 표가 무효가 된다. 즉, 도중하차가 불가능하다.
- 선택 승차 : 이 구간 안에서는, 운임 계산에 사용된 경로 이외의 다른 경로로 이용하더라도 추가 운임 지불 등의 별도 절차가 필요 없다.
- 이 규정을 이용하여 대순환 승차(오마와리) 가 가능하다. 어떻게 이동하든간에 출발역과 도착역 간의 최단 거리로 요금을 정산한다. 중간에 검표가 있더라도, 대도시 근교 구간의 규정을 이용하여 통과할 수 있다. 대도시근교구간 내에 위치한 츠루미선 츠루미역의 경우 케이힌토호쿠선 으로 환승할 때 환승개찰구를 지나야하는데, 명백히 츠루미역에서는 이용이 불가능한 도쿄역에서 출발하는 140엔짜리 티켓을 가지고 있더라도 대도시근교구간 규정에 의한 대순환 승차를 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하여 츠루미역 개찰구를 통과시켜준다. 그러나 이용 경로가 불분명한 경우[1] 부정승차로 취급되어 요금을 징수받을 수 있으니 정해진 구역 내에서만 이동해야한다.
- 선택 승차 중의 도중역 하차 : 설정된 경로가 아닌 다른 경로로 이용 도중에 하차할 경우, "구간 변경"으로 취급된다. 이 때, 그 경로의 운임이 승차권의 운임보다 비싼 경우에는 차액을 지불하면 되지만, 싼 경우라도 차액을 돌려주지는 않는다.
4 해당 구간
4.1 도쿄 근교 구간
가장 넓은 범위에 설정되어있다. 1도 6현을 전부 아우르는 노선이 있어, 대순환 승차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곳.
신칸센은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 도카이도 본선: 도쿄 - 아타미, 시나가와 - 신카와사키 - 츠루미
- 야마노테선: 전 구간
- 아카바네선: 전 구간
- 난부선: 전 구간
- 츠루미선: 전 구간
- 무사시노선: 전 구간
- 요코하마선: 전 구간
- 네기시선: 전 구간
- 요코스카선: 전 구간
- 사가미선: 전 구간
- 이토선: 전 구간
- 츄오 본선: 칸다 - 요요기, 신주쿠 - 시오지리, 오카야 - 타츠노 - 시오지리
- 오메선: 전 구간
- 이츠카이치선: 전 구간
- 하치코선: 전 구간
- 도호쿠 본선: 도쿄 - 쿠로이소, 닛포리 - 오쿠 - 아카바네 - 무사시우라와 - 오미야
- 조반선: 닛포리 - 이와키
- 카와고에선: 전 구간
- 조에츠선: 타카사키 - 미나카미
- 타카사키선: 전 구간
- 료모선: 전 구간
- 미토선: 전 구간
- 닛코선: 전 구간
- 카라스야마선: 전 구간
- 신에츠 본선: 타카사키 - 요코카와
- 소부 본선: 전 구간
- 케이요선: 전 구간
- 소토보선: 전 구간
- 우치보선: 전 구간
- 나리타선: 전 구간
- 카시마선: 전 구간
- 쿠루리선: 전 구간
- 토가네선: 전 구간
- 시노노이선: 시오지리 - 마츠모토
- 코우미선: 코부치자와 - 노베야마
- 스이군선: 미토 - 히타치다이고, 카미스가야 - 히타치오타
- 아가츠마선: 전 구간
4.2 오사카 근교 구간
수도권과 다르게 대순환 승차를 하기에는 부적절한 면이 있다. 동서간 이동을 할 때 반드시 아마가사키역을 지나야한다는 것이 그 이유인데, 원칙적으로 같은 역을 두 번 지나는 것은 부정승차이므로 아마가사키역을 끼고 양쪽을 모두 돌 수 없게 되어있다. 그러나 아마가사키역만 가도 효고현이고, 어차피 가장 서쪽인 반슈아코역까지 가봐야 똑같이 효고현이므로 간사이 지방 2부 5현[2]을 도는 게 목표라면 사실 크게 문제는 없긴 하다. JR 도자이선과 JR 고베선을 이용하면 운송약관 위반 없이 아마가사키역에 들어갔다 나오는 것이 가능.
신칸센이 범위에 포함되어있으나, 재래선과 경로가 다른 니시아카시역 ~ 신오사카역 구간은 빠져있다.
- 도카이도 본선: 마이바라 - 고베
- 도카이도 신칸센: 마이바라 - 신오사카
- 코세이선: 전 구간
- 오사카 히가시선: 전 구간
- 오사카 순환선: 전 구간
- 사쿠라지마선: 전 구간
- JR 도자이선: 전 구간
- 후쿠치야마선: 아마가사키 - 타니카와
- 호쿠리쿠 본선: 마이바라 - 오미시오츠
- 산요 본선: 고베 - 아이오이, 효고 - 와다미사키
- 산요 신칸센: 니시아카시 - 아이오이
- 카코가와선: 전 구간
- 아코선: 아이오이 - 반슈아코
- 산인 본선: 교토 - 소노베
- 간사이 본선: 츠게 - JR난바
- 쿠사츠선: 전 구간
- 나라선: 전 구간
- 사쿠라이선: 전 구간
- 카타마치선: 전 구간
- 와카야마선: 전 구간
- 한와선: 전 구간
- 간사이 공항선: 전 구간
4.3 후쿠오카 근교 구간
신칸센은 경로에 포함되어있지 않다. 하카타미나미선은 신칸센 열차로 운행하긴 하지만 재래선 취급이기 대문. 또한 치쿠히선은 후쿠오카 시내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대도시근교구간에서 빠져있는데, 이는 JR선만 이용하여 치쿠히선으로 진입하는 방법이 단 한 가지, 카라츠선을 통해 들어오는 방법밖에 없기 때문이다. 루트가 여러 가지인 경우에 대한 특례이기 때문에 치쿠히선은 적용되어있지 않다. 이런 이유로 치쿠히선은 특정도구시내구간의 후쿠오카 시내 구간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 가고시마 본선: 모지코 - 토스
- 카시선: 전 구간
- 사사구리선: 전 구간
- 하카타미나미선: 전 구간
- 닛포 본선: 코쿠라 - 유쿠하시
- 히타히코산선: 죠노 - 이마야마
- 치쿠호 본선: 전 구간
- 고토지선: 전 구간
4.4 니가타 근교 구간
신칸센은 포함되어있지 않다. 특이하게 이 권역은 전부 니가타현내에 들어가 있다.
- 반에츠사이선: 고센 - 니츠
- 우에츠 본선: 니츠 - 무라카미
- 하쿠신선: 전 구간
- 신에츠 본선: 나오에츠 - 니가타
- 에치고선: 전 구간
- 야히코선: 전 구간
- 조에츠선: 오지야-미야우치
4.5 센다이 근교 구간
센다이 근교 구간이지만 후쿠시마 대부분의 지역도 포함한다. 최남단 야부키역은 도호쿠 본선의 수도권 근교 구간 최북단인 쿠로이소역에서 40km밖에 떨어져있지 않다.
신칸센은 포함하지 않는다.
- 도호쿠 본선: 야부키 - 히라이즈미, 이와키리 - 리후
- 조반선: 하라노마치 - 이와누마
- 센잔선: 전 구간
- 센세키선: 전 구간
- 이시노마키선: 전 구간
- 반에츠토선: 후네히키 - 코오리야마
- 반에츠사이선: 코오리야마 - 키타카타
- 오우 본선: 후쿠시마 - 신조
- 아테라자와선: 전 구간
- 리쿠우토선: 전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