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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 문서 : 사이비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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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의 로고.
경기도 과천시 과천이마트 9층에 위치한 신천지의 본당.[1] 이마트 측에서는 본당인 9층과 10층의 사용 용도를 그냥 교회 하나로만 적어두었다. 때문에 지역 주민이 아닌 경우에는 정말 정상적인 교회가 있는 줄 아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흔하디 흔하던 옥외십자가나 교회간판은 눈을 씻고 봐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한국 사이비 종교계의 끝판왕이자 최종보스
한국 기독교계가 해결해야 할 문제 중 가장 큰 문젯거리[2]
新天地예수敎 證據帳幕聖殿(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막장성전)
1 개요
혹시 자신이 신천지에 의해 피해를 입고 있다면 2번 문단의 대처법을 먼저 읽어보라.
'신천지', 정식 명칭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은 대한민국의 개신교 계열 사이비 종교이자 그림자정부다. 실질적인 교주는 이만희이나 교단 내에서는 이만희가 교주임을 부인하며 '총회장'이라는 칭호를 사용한다.
남녀비율이 3:7정도 될정도로 여성신도 비율이 매우 많다. 2016년 현재 한국의 개신교에서 가장 큰 문제로 인식되는 종교다. 다른 기성 개신교의 관점에서 이단들이 선전과 역시 기성 개신교의 관점에서 현혹 등의 비교적 온건한 방식으로 포교를 하는데 비해, 신천지는 후술하는 바와 같이 아예 기성 교회에 침투하여 교회 조직을 무너뜨리는 문자 그대로 악마 같은 짓거리를 일삼기 때문에, 수많은 기성 개신교인들이 뒷목을 잡고 있다.
심지어 개신교도 모자라 2011년부터 가톨릭에까지 침투해서 가톨릭계에도 비상이 걸린 상황.
주일(일요일)에 규정복장은 하얀색 상의와 검정색 계열 하의다. 여기서 하얀색이 포인트인데 흰색은 정결함, 순결한 신앙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한다. 신천지 교회 근처에 규정복장을 입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면 신천지 신도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로 예배가 끝나면 엄청난 인파가 규정복장을 입고 나가는걸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는 한여름인데도 규정복장에 썬글라스, 마스크, 모자 등을 착용하여 다니고 있다. 이 인상착의의 모습은 80% 신천지 맹도라고 봐도 무관하다.
개신교를 상당히 증오하고 있다. 개신교 중 가장 큰 장로회를 이단이라고 주장할 정도이다.
백괴사전에서는 마니교라고 되어있다. 풀이하자면 "이만희의 종교"라는 뜻. 절대 악의는 없다.
개신교, 천주교는 친목을 목적으로 다닐 수도 있겠지만 이곳은 나쁜 의미로 철저하게 종교적인 활동을 중심으로 교회가 돌아간다. 즉 여자 비율이 많은 걸 보고 신천지인이 되더라도 여친은 안생긴다.또한 이만희가 죽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뭉쳐있다. 이 정도면 어느정도로 세뇌교육을 하는지 알 수 있다. 기성 개신교와 가톨릭을 싫어하는 비종교인, 종교인 입장에선 '신천지나, 개독이나 도긴개긴이라 거지같은데'라고 할 수 있지만 단순히 사람을 귀찮게 하는 것과 사람을 패가망신하게 하는 것은 천지 차이이고, 헌금을 내라고 하는 것과 헌금을 내지 않을수 없게 하는 것은 천지 차이이다.
막장성 때문에 신천지예수교 증거막장성전이라는 비아냥 섞인 비칭도 존재한다.
각종 방송국에서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서 거론된 곳이기에 주의를 표한다. 검증(?)된 곳이여서 믿고 피하는 곳으로 뽑히고 있다. 정말 믿고 피하자. 그리고 또한 목동에 있는 또다른 방송국이 시사 대표 장수 프로그램을 통해 피해 사례를 받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피해가 있었거나 가족 중에서 이러한 피해를 받고 있는 중이라면 꼭 제보를 하도록 하자.
얼마나 악명이 높으냐면 길거리 전도인들이 믿는 종교가 있냐고 물을 때 '신천지'라고 대답하면 바로 관심 접을 정도이다.
2 대처법
이것만 봐도 얼마나 막장이고 끈질긴 집단인지 알 수 있다. 실제로 신천지 정보통신부 쪽에는 아예 신천지에 조금이라도 불리한 글을 게시 중단 때리는 무리도 약 500명 정도가 있을 정도다!
네이버 카페 바로알자 신천지에선, 날마다 벌어지는 신천지 신도들의 게시 방해 행위로 인해 여러 게시글들에 열람 금지 딱지가 붙어져 있다. 물론 이런 건 어차피 재게시 요청이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원상 복구되기 때문에, 영구적인 훼방은 되지 못한다. 그런데, 이 카페의 회원가입 과정에서는 신천지의 핵심교리를 부정하는 질문에 대한 답이 요구된다. 후미에 즉, 회원을 가장하여 게시글 방해를 하는 신천지 신도들은, 스스로가 이미 신천지 집단을 부정하는 멘트를 날리고 들어왔던 것이다. 이런 것을 두고 간단하게 '언행불일치'라고 한다.
2.1 명예훼손 대처법
신천지 측으로부터 게시 중단이 들어왔을 경우 대처 방안은 이렇다. 이하를 복사 붙여넣기 해서 적당히 필요한 만큼 수정한다. 네이버 블로그의 신청글로 작성했던 건데[3], 원 작성자가 위키에 직접 올리는 만큼 많이들 퍼날라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원 게시글의 신천지 관련 내용들은 전부 사실로 확인된 부분들로, 신천지 측에서 위 내용에 대해 명예훼손 등의 사유로 각종 개인 및 단체에 제기한 고발/고소는 화해권고 한 건을 제외하면 전부 불기소 혹은 원고 패소한 바 있으며 근래 신천지의 적폐에 대해 보도한 국민일보와 CBS 역시 모두 피고 승소하였습니다 (서울고법 2008나112454; 창원지검 2012형제18652; 대법원 2012두27367; 광주고법(전주) 2014누330; 서울고법 2012초재1119; 서울남부지검 2013형제37380 참조). 이하는 2009년 수원지검과 2012년 서울남부지법에서 밝힌 의견입니다: “MBC 피디수첩 동영상, 신천지를 탈퇴한 자들의 신천지 경험담, 신천지를 탈퇴한 여자의 간증 동영상 등을 종합해 보면 종교집단으로서의 신천지교회는 내부적으로 상당부분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는 종교로 보이며 ... 채권자(신천지)가 제출한 자료를 종합하여 보아도 이 사건 프로그램 중 채권자(신천지)의 신도와 그 주변 인물에 관한 보도 내용이 허위임을 인정하기에 부족하고 달리 이를 소명할 만한 자료가 없으며, 오히려 소을 제5 내지 7, 10호증의 각 기재에 비추어 보면 채권자(신천지)의 신도들이 그 신앙을 이유로 가정 내에 불화가 발생하여 결국 이혼이나 가출을 한 사례가 있고, 채권자(신천지)와 관련한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방화, 폭행 등으로 처벌을 받기도 하였는바, 위와 같은 사정에 비추어 보면 이 사건 프로그램의 표현 내용이 진실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 없고 ... CBS가 신천지측을 가정파괴와 폭력, 자살 등 상식 이하의 행동을 일삼고 있는 반사회적 반인륜적 집단이라고 보도한 것은 대부분 진실한 사실과 상당한 근거가 되는 자료들을 바탕으로 한 것이어서 신천지 측의 인격권을 침해한다고 보기 어렵다" (수원지검 2012형제16515; 서울남부지법 2012가합23291; 서울고법 2014나25575). 따라서 원 게시글에서 신천지의 범법 행위로 적시한 "공갈, 폭력, 불법 점유"는 상기 열거한 사례들 이외에도 수많은 판례들(인천지법 2013고단1600; 대법원 2013다45112 참조)과 경기도 과천시청 건축과-4197에서 2015년 2월 9일 발행한 공문을 통해 명명백백히 드러난 사실관계로써, 이를 공시함은 정통 교단 소속 기독교인들의 종교적 사상을 올바른 방향으로 고취 및 지도하고 기독교인이 아닌 일반 시민들에게는 신천지의 문제점과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공익성을 띄고 있습니다. 전술하였듯 신천지가 일으킨 사회적 물의 및 폐해는 많은 수의 판례들을 통해 법리적으로도 충분히 증명되었고, 종교적 표현의 자유는 일반적인 언론·출판에 비해 고도의 보장을 받게 된다고 판시된 바 있습니다 (대법원 96다19246 판결). 본 이의신청글에 인용된 신천지 판례들뿐만 아니라 타 종교와 관련한 판례들(수원지법 성남지원 2014카합12; 서울고법 2014라990; 대법원 2014마2235 참조)에서도 일관적으로 드러나듯 특정 종교에 대한 개인 및 단체의 비판적 발언은 모두 법적으로 보호받아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더욱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보장받는 기본적 인권 중 하나인 언론·출판의 자유(헌법 21조 1항)까지 침해하는 신천지 측의 원 게시글 중단요청은 본 글의 게시를 통해 추구하고자 하는 공익성뿐만 아니라 본 개인의 자연권까지도 훼손하는 심각한 위법적 행동이라고 판단되기에 원 게시글 게시 중단에 대한 이의를 신청하는 바입니다. |
2.2 포교 대처법
신천지의 전도 전략은 매우 치밀하고 고도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도의 방법은 대개 섭외 → 복음방 → 신학원(시온기독교신학원) 수료 순으로 진행된다.
일단 교인이 자신의 지인이나 가족등등을 전도 대상을 정하고 대상자에게 접근한다. 이 단계에서는 절대 신천지나 이만희 등등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고, 개신교의 나쁜 사건들을 열거하며 장로교 등 기성 교단들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둔다. 최근에는 아래에 언급되었듯, 길거리 등등에서 설문조사나 심리테스트 등으로 접근하기도 하며 심지어 문화센터로 위장하는 경우도 생겼다! 대학교의 경우는 동아리 등을 장악해서 전도를 하기도 하고 또한 돈을 지불하고 다니는 학원에서조차 신천지 교인인 학원선생님이 학생에게 친밀한 인간관계를 형성한 뒤 자연스럽게 접근해 포교를 하는 방법까지도 생겨났다. 아무튼 전처럼 콕 찝어서 일반화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
그 이후 성경을 잘 아는 전도사(or 권사, 집사 등)를 알고 있으니 성경에 관심이 있으면 한번 배워보라고 권유한다. 하지만 그들의 정체는 전도특전대 아니면 지역 교회의 구역장 이상의 신도들. 그렇게 '전도사'가 성경 교육을 하고 옆에서 교인이 보조하는 형식으로 집이나 일정한 공간에서 교육을 하게 되는데 바로 이게 '복음방'이다. 숭실대학교 근처에 복음방이 하나 있다. 초~고등학생들을 모아놓고 단체로 성경공부를 하며 옆방에서는 주기적으로 예배를 드린다. 남자 전도사가 강의를 하고 여자 2명이 보조하는데 그 중 1명이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 졸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서 주로 신천지 교육에 대한 밑밥을 깔게 되고, 교육이 끝날 즈음에 '아는 신학원에서 공짜로 성경을 가르쳐 준다는데, 교육을 받아보지 않겠나' 식으로 이야기를 한다. 받는다고 한다면 신학원 입교 절차를 밟게 되며, 본격적인 신천지 신도화를 위한 교육이 시작된다.
참고로... 이 복음방 기간은 짧게 2달이 걸린다. 평일에 4일 정도 시간을 내야 하는데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까닭은 신천지에서 '추수밭'이라 부르며 전도의 대상으로 삼는 개신교회 사람들이 보기에 신천지의 교리 자체가 근본없는 허무맹랑한 얘기이기 때문에, 그동안 교회에서 들었던 정석적인 성경에 대한 지식을 지워버리고 그 자리에 신천지 교리를 자리잡게 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단 공을 들여서 신천지 신도가 되기만 하면 훌륭한 일원이 되기 때문에, 꼭 필요한 과정이다. 일단 천주교는 신도들끼리 자체적으로 교육하는 과정보다 신부들이나 수녀들이 직접 파견을 와서 신자들에게 교육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방법이 잘 먹혀들어가지 않을 확률도 높긴 하다.
신학원 입교 이후에 복음방에서 성경을 가르쳤던 '성경을 잘 아는 전도사' 대신[4] 진짜 신천지 전도사가 n:1로 관리하게 된다. 추가하자면 처음 시작부터 원래 신천지 교인이 잎사귀라고 해서 정원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전도사가 여러 명을 관리한다기보다는 기존 교인이 1:1로 관리하는 셈이다. 약 2시간 동안 강사의 강의를 듣고, 전도사가 예습/복습을 시키는 형태. 묘하게 시간이 짧게 적혀 있는데 복습 + 강의 1부, 2부 + 그날 배운 내용 복습을 합하면 4시간이 넘는다! 하루 4시간씩 평일에 4일 출석해야 하고 결석이 2번이면 퇴교당한다. 농담이 아니라 정말 빡세다. 그럼 2일만 잠수타면 되지 않냐고 할 수도 있겠다만 그렇다고 순순히 2번 잠수타게 두지는 않고 1번만 빠져도 집이나 학교 or 직장으로 찾아온다.
2번째에는 아예 강사와 같이 듣던 신도들을 끌고 온다. 지하철이던 버스던 사람들 눈 신경쓰지 않고 도망갈 때마다 따라붙어 잠깐 얘기를 하자고 애걸복걸을 하는데 그래도 2번 정도 빠지면 그 후로 대부분은 떨어져나간다. 물론 연락이나 메시지는 계속 보낸다. 이런 방식으로 약 6개월 정도를 교육을 하며 그 기간동안 신도를 1명 전도하고[5] 수료시험에 합격하면, 새가족 교육 2개월을 추가로 받고 수료식을 치른 후에 정식으로 '생명책'에 등록된 교인이 된다.
그런데 이 수료시험의 난이도가 상당히 빠삭하다. 커트라인도 100점 만점에 80점으로 높으며 문제 역시 모두 주관식이다. 문제 중에는 성경 구절을 한 글자도 안 틀리고 써야 되는 것도 있다. 흠좀무. 근데 이 시험은 답안지를 미리 알려주고 받아적은 다음 외워서 시험을 보게한다. 고로 생각보다 난이도는 낮지만.. 토씨 하나 틀리면 안 되기 때문에 짜증나긴 마찬가지다. 사실상 강의를 잘 들어봐야 세뇌효과만 높아지고 시험과는 무관한 셈.
이렇게 생명책에 등록된 교인이 되면 교회일을 하도록 사실상 강요받는다. 신천지의 인력 동원은 착취에 가깝고, 노동 강도 등을 따져봤을 때 사실상 생업에 지장없이 교회 일을 하는게 불가능한 수준이다. 오죽하면 인력을 이용하기 좋은 사람을 우선적으로 전도할 정도이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위의 과정에서 볼 수 있듯 섭외부터 신학원수료까지 최소 약 1년 가량이 걸리며, 그 기간 동안 아주 서서히 그리고 확실히 한 사람을 신천지 신도화 시킨다. 물론 이 사이에 떠나는 사람들의 비율은 50%가 넘지만,(사실상 10%도 남지 않는다.) 남은 인원은 확실한 신천지의 신도가 된다.
만에 하나 이러한 테크를 타게 될 상황에 놓인다면 처음에 거절하는게 좋으며, 성경 풀이나 강의 내용의 부실함이나 헛점을 파고들어 그만둘 생각은 안 하는 게 좋다. 교단 자체의 역사도 20여 년이 넘어가고 기존의 전도 방식을 계속 고집하면서 전도 방법과 관련된 DB가 상당히 축적된 상황인데, 이러한 데이터를 최말단 강사 격인 전도특전대나 지역구역장들도 몇 개월씩은 관련 내용을 공부시키기 때문에 대충 어떤 질문을 하고 어떤 답변을 해야 먹히는지 다 알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전도에 있어서만큼은 상당히 질기기 때문에 그들을 이해시켜 그만둘 생각 역시 안 하는게 좋다.
그나마 가장 나은 방법이라면 속세적인 이유를 든다거나, 여타 사이비 종교의 전도 대응법처럼 아예 연락을 씹는다 정도이다. 교리와 관련해서 허점을 들쳐봐야 모든 것이 사탄의 방해로 치부되어 더 심한 꼴을 볼 가능성이 더 높으니 성경 공부라는 말을 들으면 무조건 피하는게 상책이다. 참고로 주소를 알려줄 경우 집까지 찾아온다. 주소를 거짓으로 알려주려 해봤자 얼마 후에 함께 귀가하자는 등 기재한 주소가 진짜 주소인지 알아보러 오기 때문에 그 전에 그만두거나 아니면 끝까지 무시하자. 개신교 계열 대학교의 경우 신천지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하면 적극적으로 보호해주기 때문에 그 쪽에서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길거리, 대학가에서 심리 검사랍시고 나무를 그려보라며 종이를 내민다던지 산, 사람, 나무, 집, 우물, 뱀, 해가 적절히 배치된 그림을 그려달라고 하는 경우, 혹은 큰 네모 안에 작은 네모가 있는 그림에 세모, 네모, S자를 그려보게 한다거나 연애활동 설문 조사 또는 최수종, 이영표, 배상민[6]이 나오는 KBS수요기획 동영상#을 보여주며 SQ(영성지능)에 대해 설명한다면 대개 신천지이므로 그 후로는 연락을 끊자. 이 실험이 문화 활동이라던가 방송통신학과라던가 같은 곳에서 진행해야 하는 실험이라고 온갖 핑계를 대는데, 먼저 "아, 이런 비슷한 걸 했다가 신천지여서 피해를 좀 당했거든요."라고 말을 먼저 꺼내면 맞장구를 쳐 주지만 다시는 연락이 오지 않으니 대비에 적절한 방법이다.
참고로 종이에 나무를 그리는 심리 검사는 바움 테스트나 HTP 테스트 등 실제로 쓰이는 검사에서 모티브를 따 온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심리 검사는 결코 흥미 위주로 길거리에서 하는 검사가 아니다. 정식적인 심리 검사는 통제된 환경에서 매뉴얼에 따라 진행되며, 다년간의 경험을 쌓은 임상심리전문가가 다른 심리 검사나 심리 면접 등 여러가지 정보를 종합해서 분석해야 정보로써 의미가 있다. 또한 이러한 검사는 피험자의 정신세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꼭 필요하지 않은 이상 하지않는 게 일반적이다. 별 이유도 없이 길거리에서 해 보라고 권유하고, 일주일만에 결과가 나와 결과를 알려줄테니 한 번 보자고 한다면 그야말로 100%이므로 무조건 연락을 끊어야 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조심하라고 경고해도 좋다.
사실 단순 테스트만 하는 거면 별 문제가 없으나 제일 위험한 것은 설문지 밑에 있는 개인정보란이다. 설문지에 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을 쓰는 란이 있다면 반드시 거절하자. 종교와 관련된 개인정보를 요구한다면 더더욱. 만약 설문조사에는 응했지만 개인정보는 쓰지 않는다면, 거의 다 백이면 백으로 구차한 이유를 대면서 개인정보를 쓰라고 강요한다. 설문조사 따윈 명분이고 이게 메인이기 때문.
또 한 가지 방법으로는 본인이 법적으로 장애인이라고 말하거나, 한정치산자 및 피한정후견인[7][8] 혹은 신용 불량자라고 말하거나, 사채업이나 다단계에 종사하는 사람 혹은 55세 이상의 고 연령자라고 말하면, 전도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교단의 포교 방침 상 장애인, 한정치산자, 신용 불량자, 사채업자, 다단계 업자를 배제하기 때문이다. 이유는 장애인 같은 경우 돈벌이에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한데다가 문제가 생기면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고, 한정치산자·신용 불량자의 경우 뜯어먹을 건덕지도 없는 사람 꼬셔봐야 도움이 안되기 때문이고, 사채나 다단계의 경우 역으로 신도들이 사채나 다단계 쪽으로 빠져서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고연령자는 나이가 많아서 돈 뜯어먹을 건덕지도 부족하고 인력 짜내기에도 힘들어서 전도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사채업자의 경우에는 기독교의 원 교리 중에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행위를 금하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이런 핑계는 강의 종반에도 통한다. 아예 다단계인 척 연기를 해도 경고하다 내쫓아버리기 때문에 철판깔고 연기할 자신이 있다면 그리 해도 좋은 방법이다. 중세 유럽에서도 이러한 교리 때문에 사채업을 하는 부류는 대부분 유태인들이었다. 물론 이것 역시 추정일 뿐이며 진짜 이유는 그들만이 알 것이다. 정작 예수는 악덕 세리도 받아들였는데.
2010년대부터 공개 포교도 성행하고 있다. 주된 수법은 호소문, 전단지, 명함 등의 유인물을 배포하는 것이다. 그리고 2012년에 신천지측에서 인터넷 방송 사이트를 만들어서 한동안 홍보용 명함을 뿌린 적이 있었다가 한동안 안 보이다가 최근 들어 다시 명함 뿌리기도 진행하는 듯. 그리고 2016년부터는 CBS 퇴출을 한답시고 호소문과 전단지를 돌리는 경우가 늘고 있으니 이런 유인물을 뿌리는 사람이 있으면 무시하는 게 좋다. 애초에 사이비 종교의 포교는 무시하는 게 낫다. 또한 서명활동을 하고 있는데, 서명을 하게 되면 개인정보를 통해 포교될 수 있고 이름, 주소, 전화번호 등을 적으라고 한다.
서명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CBS가 거짓 보도를 하는 바람에 우리 신천지가 힘들어한다'라고 한다면 100%이다. 말도 안하고 무조간 서명한다고만 한다면 들고 있는 홍보지가 호소문이고 CBS가 들어간다면 신천지 교인들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니 서명하지 말고, 호소문도 받지 말 것을 강력하게 권장한다. 그리고 이걸 보는 위키러들은 부모님이나 친구분들에게 말하고, 서명하지 말아달라고 강력하게 권할 것을 권장한다.
대학 주변에서는 과제를 위해 설문조사를 시행 중이라며 설문지를 내주는 수법이 잦은데, 신천지인지 진짜 과제인지 구별하고 싶다면 설문지를 잘 살펴보자. 설문 내용과는 하등 상관이 없는 이메일이나 핸드폰번호 적는 칸이 있다면 99% 신천지라고 보면 된다. 이미 걸려들어서 설문조사를 하던 도중에 발견한 경우 "개인 정보는 빼고 적어도 되죠?"라고 하자. 대부분은 실패했다는 것을 깨닫고 돌아서거나 "아... 네... 그러세요^^;" 할 것이다. 주소, 휴대폰, 이메일 등의 개인정보를 적는 칸이 없다면, 현장 포교가 없다는 전제 하에 안전할 수 있다. 상식적으로, 대학 과제에서 설문 조사를 시행하는 목적은 통계를 내기 위함인데 이를 위해 필요한 개별 정보는 대부분 성별과 나이만으로 충분하다. 핸드폰 번호나 주소, 이름, 이메일 등은 통계자료를 내는 데 단 1%의 도움도 되지 않는다. 생각해 보자. 휴대폰 번호에 따라서 개인별 성격이라든지 심리테스트 등의 결과가 달라집니다.라는 말도 안 되는 통계가 나올 수 있겠는가? 당신의 휴대폰 번호, 이름, 주소, 이메일 등을 묻는 순간 그건 설문조사가 아니라 호구조사이다. 이런 경우 여지를 주지 말고 단칼에 끊어 버려야 한다.
가족이나 지인 등이 신천지나 기타 사이비소속이라는게 의심이 가거나 현재 이 문서를 보고 있는 위키러가 모르고 신천지에 다니고 있거나 의심이 든다면 개신교에서 운영하는 신천지문제 전문상담소에 회원가입을 해 상담게시판에 자초지종을 써 상담을 받으면 된다. 쓴 글에 비밀글을 설정할 수 있으니 걱정은 말자. 전문상담소의 신현욱 소장 또한 한때 신천지에서 교주 이만희 다음가는 교육장까지 했던 사람이기에 신천지의 포교방법 및 이외에도 신천지에 관한 자료를 많이 볼 수 있고 신천지에 관해 궁금하다면 무엇이든 물어볼 수가 있다. 개신교인이 아니어도 누구든 도와주니 고민하지 말고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3 역사
총회장 이만희는 1931년 경북 청도에서 태어나 천부교, 장막성전 등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며 신흥종교 교주가 되기 위한 스킬을 체득했다. 그러나 장막성전 교단이 붕괴되고 교주였던 유재열이 미국으로 떠나자 장막성전을 벗어나 자신의 교단을 세웠는데 그것이 바로 신천지다.[9]
신천지 측에서는 기존 장막성전 계열 교단은 신천지 말씀을 알리기 위한 '첫 장막' 이라고 부르고 있다. 하지만 신약의 세례 요한과 신천지의 첫장막은 차이가 확연하다. 신약의 세례 요한은 자신의 역할과 한계를 제대로 주지하고 있었고 그걸 다른 사람들에게 말한 반면 신천지의 첫장막은 자기 자신들이 '우리는 첫 장막이고, 우리는 그들을 예비하기 위해 있다. 그러니 나중에 더 좋은 교단이 올 것이다'라고 주장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영적 이스라엘과 새 영적 이스라엘의 창설 과정이 똑같다는 식으로 요한계시록을 풀이해 왔었던 신천지였고,[10] 불일치하는 부분은 어떻게해서든 끼워 맞췄던 선례를 감안한다면, 창설 과정에서의 불일치는 핵심 교리에 대한 부정이 된다. 설령 그 '첫 장막' 문제를 덮어 두더라도 '첫 장막' 이후 분파되거나 후계를 주장하고 있는 장막계열 교단이 여러 곳이라는 점이다. 세력으로는 신천지가 압도적이지만 평소 기성교단의 사이비 논쟁에서 '이단의 여부는 하나님이 가린다' 라고 주장하던 신천지가 장막계열의 여러 분파들을 놔두고 '우리 교단이 첫 장막의 후계자고 나머지 교단은 모두 가짜다'라고 말하는 것도 명백한 모순이다. 이단의 사실 여부가 하나님의 뜻이라면 '첫 장막'의 후계가 누구일지도 하나님의 뜻일 것이다.
전국적으로 12개의 지파에 45개의 지교회를 두고 있으며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에 44개의 해외교회를 두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신도 수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으나 2008년 하늘문화예술체전에 6만 명이 운집했으며, 당시 불참자 및 2년 동안 전도된 인원, 해외교회의 인원을 포함한다면 이 때에는 대략 7~8만 명 정도로 추산되었다.
일반인들에게는 2007년 방영된 PD수첩을 통해서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이 때 이후로 PD수첩과는 원수를 져서 PD수첩을 조금이라도 비판하는 기사가 있으면 즉각 전 교단에 다 돌린다. 스폰서 방영 때는 "드디어 PD수첩이 망하겠구나!" 하고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그렇게 한동안 PD수첩을 물어뜯다가 2015년에 CBS가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하면서 다시 화제가 되자 본격적으로 CBS를 물어뜯기 시작했다.
4 교리
요한계시록을 중심으로 한 성경풀이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만희는 '계시록의 진상', '계시록의 실상' 등의 책을 썼다. 요한계시록 풀이 찬송을 자체적으로 만들 정도. 한국 개신교계에서 신천지를 사이비 종교로 간주하고 있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이단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성경에서 유일하게 변형이 금지된 책이 요한계시록이다!
철저하게 성경풀이를 중심으로 성장한 교단이라 성경의 실생활 적용에 대해서는 상당히 엄격하다. 위에 언급된 세례 요한의 격하 문제도 그렇고, 보통 주님의 기도에 들어있는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의 아버지께~'에서 '대개'는 구절에 없다는 이유로 쓰지 않으며[11], 사도신경은 성경에 나와있지 않은 기도라서 아예 안한다. 요한계시록에 사단에 비유된 짐승 혹은 부정적인 짐승으로 묘사되는 용, 뱀, 개, 돼지 등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교리상으로 부정적인 짐승은 그냥 상징적인 비유에 불과하기 때문에 먹거나 길러도 상관 없다고 한다.
4.1 형성 과정
자기네한테 유리한건 아무거나 가져다가 쓰는건 여타 사이비 종교와 별반 다를게 없다. 몇 년 전 남사고의 경전에 '신천지'라는 글자가 들어있는 것을 인용해서 '신천지는 과거 예언가도 예언했었다!'라고 한 흑역사가 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처음 들었을 때 '그럴 듯하네'라는 느낌이 드는 것은 1950년대에서 80년대까지의 모든 신흥종교의 교리를 죄다 모아왔기 때문이다. 입문적인 교리는 신흥종교 중에선 그나마 논리적인 통일교 또는 신천지 창립 84년 당시 한창 날리던 JMS를 베껴서 이것저것 변형시켰기 때문에 타당하게 들리는 건 당연하다.
그러나 교리에 깊이 빠져들수록, 천부교 계통의 도저히 봐줄 수 없는 또라이 기질이 보이기 시작한다. 천부교 계열이 얼마나 또라이인지는 항목을 참조해보면 안다. 그렇기에 말은 그럴 듯 하게 하지만, 실상을 보면 가히 원시신앙에 가까운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또, 이 두 교리를 이것저것 조합했기 때문에 두가지 교리가 서로 하나되지 않아 끊임없이 교리에 모순이 생기고, 교리가 바뀌는 것이다.
4.2 성경의 비유풀이
성경 전반, 특히 예언서를 상징과 비유로 해석하여 궁극적으로는 신약의 예언서인 요한계시록을 해석, 이를 바탕으로 하는 독특한 종말론을 주장하고 있다. 한 마디로 말해서 계시록에서 말하는 종말이라는 게 세계가 우직 쾅쾅 하는 게 아니라 기성 교단, 즉 지금까지 존재하는 기독교 교단들이 전부 다 망하는 걸 종말이라 하는 것. 물론 일반적인 종말론의 이미지를 가진 기존의 해석과는 지 교인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그들의 지배를 받게 된다는 식으로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에 따라 신천지 교인들은 144,000명을 모으는 데에 혈안이 되어 있으며, 그 목표를 위해 학업포기, 가출, 이혼, 가정파탄 등을 겪는 경우도 많다. 물론 신천지는 부정하지만.
태초의 뱀과 하나님의 마지막 싸움 아마겟돈을 장막성전의 몰락과 결부시켜서 아마겟돈의 스케일이 무진장 작다. 전 세계 단위로 벌어진 스펙타클한 전쟁이 아니라 과천 소재의 장막 성전의 교단에서 벌어진 일이라 가르친다. 이쯤되면 세계가 망하는게 아니라 과천이 망하고 하늘의 새 예루살렘이 과천에 내려와서 하나님이 과천 시장하신다는 수준의 이야기가 되는데, 신천지에서는 과천을 성지라고 한다. 과천에 있는 청계산을 시내산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대표적인 예다. 청계산의 계를 시내 溪로 해석한 것. 하지만 시내산은 원 성경에서 시나이산으로 표기되어 시내와는 아무 관계도 없음을 알려준다. 이 논리대로면 테헤란로는 이란이다
그러면서 성도들에게는 144,000명은 하늘의 영을 입어 죽지 않는 몸이 되어 댓가로 사생활 따위는 포기해야겠군. 왕 같은 제사장이 되고 영세토록 요한계시록의 예언의 성취를 증언한다고... 그런데 그 약속의 성취라는게 장막 성전에서 이만희 교주가 두들겨 맞으면서 내가 옳다고 외치던, 묘한 정신승리 선언에 가까운 이야기.
하나님이 직접 통치하시는 시대가 열리면 모든 사람들이 계시록 예언의 성취에 대한 증거의 말씀만을 들으며 살아간다는 게 어째 좋은 시대인지 아리송하지만 신천지 교인은 그런 날이 오기를 소망하고 있다. 참고로 계시록 예언의 말씀을 듣는 이유는 그게 하나님의 말씀이고, 하나님은 생명이시기 때문에 오래 살려면 말씀을 들을 수밖에 없단다. 그러니까 오래살기 위해 교주 이만희가 죽도록 얻어맞으면서 정신 승리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수천 년을 산다고... 오래살아도 그게 뭔 재미인지 도통 이해불가.
세례 요한에 대한 평가가 매우 짜다. 요한복음을 보면 세례 요한이 죽음 전 감옥에서 예수를 원망하는 듯한 말을 했으며, '세례 요한은 인간 중에서는 가장 낫지높지만 천국사람에 비하면 그가 가장 낮은 자가 된다'는 식의 예수의 하마평을 들었기 때문이다.[12] 정확히 무슨 내용인지는 들어봐야 알겠지만[13] 표현하자면 '옛날에 엘리야 선지자가 광야에서 까마귀가 가져다 주는 음식을 먹었기에 엘리야 후에 몇백 년 뒤에 등장하는 세례요한이 타락했다.'라는데 대체 뭔 소린지.(...)
허무맹랑한 이야기지만 신천지에서 빠져 나온 신도들의 말을 들어보면 대부분이 처음에는 신천지인 줄 모르고 그저 흥미로운 성경공부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재미가 있다는 증언도 있다. 이는 한국의 개신교가 부흥에만 치우쳐서 신도들이 성경에 대해 공부할 기회를 빼앗았음을 역설적으로 드러내기도 한다고.
4.3 신천지가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계시록 구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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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는 '정통 해석' 이라고 표시되어 있으나, 모든 교회가 저렇게 딱 100% 떨어지게 같은 생각을 가진 것도 아니니 지극히 통상적인 해석에 가깝다. 여기서 말하는 '정통 해석'은 한국 장로교의 주류 해석이라고 보면 된다. 12장의 '해를 입은 여인'에 대해서 가톨릭은, 아래의 아이의 정체(그리스도)와, 11장의 마지막에 기록된 계약궤(언약궤)와의 연계 등의 이유로, 이 여인을 성모 마리아로 해석한다. 동시에 교회로 보는 해석이 함께 공존한다. 애초에 요한계시록은 비유로 이루어진 예언서이기 때문에, 종말이 오기 전까지 확실한 해석은 존재하지 않는다. 장로교에서 조차 해석이 여러개가 달리는 부분들이 존재하는데, 신천지식 해석은 말 그대로 교주 이만희를 신격화하기 위한 끼워맞추기식 좋은게 좋다는 해석에 불과하다.
4.4 시대 구분
모세 때부터 예수 출생 전 '구약'을 '육적 이스라엘', 예수 시대 이후부터 신천지 창설 이전까지를 '영적 이스라엘'[14], 그리고 신천지가 창설된 이후의 시기를 '새 영적 이스라엘'이라 칭한다. 복잡한 개념이긴 하지만 간단히 예를 들자면 구약때는 제사 등등 하나님에게 정성을 표하는 방법이 육적인 재물로 이뤄졌었기 때문에 육적 이스라엘이라 칭하고, 신약때는 육적인 제사가 없어지고 기도 같은, 비(非)물적인 방법으로 하나님에 대한 성의표시가 이뤄지기 시작했고, 비유된 말씀의 상당부분이 풀어지지 않은채 그대로 전해졌기 때문에 이 시기를 영적 이스라엘이라 칭했으며, 현대에 들어 성경을 풀이, 해석하여 성경의 비유를 깨기 시작한 신천지가 있기 때문에 현재의 시대는 새 영적 이스라엘이라 칭한다. 근데 이거, 신흥종교 공부 좀 한 사람이면 분명히 통일교와 JMS에서 주장하는 구약, 신약, 성약교리를 베낀 것도 모자라 한 차원 다운그레이드시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5 엉터리 번역
신천지에서 사용하는 성경은 개역한글판으로, 그 이후로 나온 번역들은 오류가 많아 개역한글이 가장 하나님의 뜻에 맞다고 주장한다. 원어도 아닌 중역된 성서를 해석하며 당당히 하나님의 뜻이라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원래 말이 어려울수록 사기치기 좋은 법
'보혜사'의 뜻이 保惠師, 즉 '은혜로 보호하는 스승' 이라는 뜻이라고 해석하여 이만희 자신이 보혜사며 (신도들을) '은혜로 보호하는 스승'이라 주장하고 있다. 허나 이것은 이만희의 성서에 대한 무지로 비롯된 잘못된 성서 해석이다. 성서에 나오는 '보혜사(保惠師)'는 예수와 사도들이 활동하던 당시 지중해 연안에서 공용어적으로 쓰이던 코이네 그리스어의 단어인 '파라클레토스 (παρακλητοs)'로 기독교가 한자문화권에 선교될 때 보혜사라고 단순히 음역된 것으로, 음역된 보혜사의 원문 '파라클레토스'는 직역을 하면 '옆에서 끊임없이 말해주는 사람'이며 당시 법정용어로써, 뜻을 풀이하면 '변호인, 중재인, 조언자'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 다시 말하면 예수 승천 이후 제자들에게 강림할 성령에 대한 이야기인 것이다. '保惠師'를 '은혜로 보호하는 스승'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프랑스는 한자로 음역해서 '佛蘭西'니 프랑스는 부처님이 서쪽에서 난초 키우는 나라라고 해석하는 것과 진배 없는 짓이다.
신천지 강사가 개신교 성경에 나오는 천사 "그룹"을 group이라고 했다가 망신을 당한 사건도 있는걸 보면 신학은 공부했는지 의문이다. 개신교 성경에 나오는 그룹은 케루빔을 뜻하는 말이다.[15]
4.6 영생관
신천지에서는 예수의 영이 재림하여 이만희에게 임하고, 12사도의 영이 재림하여 12지파장에게 임하고, 순교자 144,000명의 영이 재림하여 신천지 신도 144,400명의 육신에 임한다고 설명한다.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노릇 하니 (계 20:4, 개역한글) |
신천지는 개역한글의 위 구절을 두고 '목 베임을 받은 자'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한 자'는 서로 다른 것이라고 주장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한 자들'이 신천지 교인들이고 이들은 육신의 사망을 겪지 않고 살아서 '목 베임을 받은 자들'의 영을 덧입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해석은 신천지와 이만희가 그리도 좋아하는 개역한글이 아닌 다른 판본으로 보면 설득력을 잃는다.
공동번역 | 또 예수께서 계시하신 진리와 하느님의 말씀을 전파했다고 해서 목을 잘린 사람들의 영혼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그 짐승이나 그의 우상에게 절을 하지 않고 이마와 손에 낙인을 받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살아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천 년 동안 왕노릇을 하였습니다. |
개신교 새번역 | 또 나는, 예수의 증언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이 베인 사람들의 영혼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그 짐승이나 그 짐승 우상에게 절하지 않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 짐승의 표를 받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살아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천 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
NIV | And I saw the souls of those who had been beheaded because of their testimony for Jesus and because of the word of God. They had not worshiped the beast or his image and had not received his mark on their foreheads or their hands. They came to life and reigned with Christ a thousand years. |
NRSV | Then I saw thrones, and those seated on them were given authority to judge. I also saw the souls of those who had been beheaded for their testimony to Jesus and for the word of God. They had not worshiped the beast or its image and had not received its mark on their foreheads or their hands. They came to life and reigned with Christ a thousand years. |
한국 가톨릭성경 | 그리고 예수님에 대한 증언과 하느님의 말씀 때문에 목이 잘린 이들의 영혼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그 짐승이나 그의 상에 경배하지도 않고 이마와 손에 표를 받지도 않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살아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천 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
즉 신천지의 해석과는 달리, '목 베인 자'와 '짐승과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은 자'는 서로 같은 대상을 지칭하는 말이다. 또한 개역한글에서 '살아서'라고 한 것은 사실 '살아나서'라는 뜻으로, 신천지에서 말하는 것과는 달리 죽지 않고 영생한다는 뜻이 아니다.
4.7 보혜사 성령과 오순절 성령
요한 복음서 14장에서 예수는 사도들에게 '보혜사'(공동번역에서는 협조자, 가톨릭 번역에서는 보호자) 성령을 보내겠다고 약속한다. 개신교를 비롯한 일반적인 기독교에서는 예수가 약속한 이 보혜사 성령이 오순절날 다락방에 모인 신도들에게 내림으로써(사도행전 2장) 그 약속이 이루어졌다고 해석한다.
하지만 신천지에서는 사도행전에서 오순절날 신도들에게 강림한 성령은 예수가 약속한 보혜사 성령이 아니고, 구약 요엘서에 예언된 성령이라고 주장한다. 즉 요엘서에서 예언한 성령과 예수가 보내주겠다고 한 성령이 서로 다른 성령이라는 것이다. 신천지의 주장에 따르면, 구약에서는 성부가 요엘 선지자를 통해 오순절 성령을 약속했고, 신약에서는 성자가 사도들에게 보혜사 성령을 약속했다고 보는 것이다.# 이런 식의 풀이는 신천지 특유의 '말씀의 짝 교리' 및 구약-신약-성약의 시대 구분과도 맞물린다. 그래서 그 보혜사 성령이 누구라고 말하는지는 굳이 말할 필요가 없다.
참고로 이렇게 보혜사 성령과 오순절 성령을 구분하고 자신을 보혜사 성령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신천지 뿐만 아니라 기독교 계열 신흥종교의 단골 패턴 중 하나다. 김풍일이나 안상홍도 자신이 보혜사 성령이라고 주장했다.
4.8 사도신경 거부
신천지는 사도신경을 거짓된 것으로 보고, 사도신경을 쓰는 교단들을 이단이라고 비판한다. 신천지 측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 예수는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은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들에 의해 고난을 받은 것이다.
- '거룩한 공회'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을 죽게 만든 유대인들의 산헤드린 공회를 믿는다는 뜻이 된다.
- 사도신경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다.
- 사도신경#s-4.5 참고.
사도신경을 안 쓰는 것 자체만으로는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외국에는 소위 '정통' 교단 중에도 사도신경 외의 자체적인 신앙고백문을 만들어 쓰는 교단도 있다. 신천지의 문제는, 위와 같이 근거가 희박한 주장들을 가지고 사도신경을 쓰는 교단들을 비방한다는 점에 있다.
또한 신천지 교인들은 '사도신경에서 영생을 믿는다고 고백해놓고 왜 신천지는 영생을 주장한다는 이유로 이단으로 몰고 가냐'라고 반박하기도 하는데, 신천지의 영생관은 바로 위 문단에서 보이듯이 주류 기독교의 시각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5 사건사고
너무나도 길어지기 때문에 항목이 분리되었다. 자세한 것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사건사고 참조.
6 신도 착취
신천지를 뒷받침하는 힘은 신도 괴롭히기와 선민사상 두 가지다. 괴롭고 힘든 상황으로 신도를 몰아넣고 그걸 극복함으로써 성취욕을 고조시키는 다단계 마케팅에서나 볼법한 시스템과, 그런 고통을 감내하는 영생 및 기타 약속으로 동기부여를 하며 신도에게 사실상 무논리적인 복종 교육을 시킨다. 신도들 인상이 좋은 것이 아니라 정말 마조히즘에 깊이 빠진 건 아닌지 의심해보아야 한다.
6.1 휴학, 휴직 강요
신천지는 대학생과 청년층에게 적극적으로 포교하고 있는데 이는 여유 시간이 많으며 부모로부터 적당히 독립적이어서 전도원으로 만들기 쉽기 때문이다.
이러한 신천지 청년들의 현실은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2편에서 잘 다룬 바 있다. 취재에 응한 신천지 탈퇴 청년들에 따르면, 신천지 지도자들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휴학, 휴직을 하여 신천지 전도에 전력을 쏟을 것을 강요하며, 심지어 기숙사까지 운영하며 전일사역을 회유한다.
6.2 봉사
사명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해서 교회에 봉사를 부탁하기도 한다. 대부분 구역장을 맡는데 정신노동의 끝이다. 구역원을 5명쯤 관리하는데 예배 때마다 출석을 보고하고 일요일에는 아침에 교회에 와서 정신교육(이라 쓰고 세뇌라고 읽는다)을 받는다. 가끔 강사를 부탁하기도 한다. 학생들도 예외는 없다. 특히 불량하거나 교회를 자주 안 나오는 학생을 시키는데 거절은 안 먹히니까 그냥 강제다! 하지만 이런 일은 하늘문화팀에 비하면 양반이다.
하늘문화팀은 악기나 춤 같은 것을 배워서 공연을 나가서 상금을 목표로 하는 사명(이라 쓰고 노동이라고 읽는다)이다. 공연보다는 대회를 많이 가는데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를 보여주자!' 라는 명목으로 대회를 나가서 상금을 따면 모두 이만희의 돈이 된다. 대회에서 순위권에 무조건 들기 때문에 연습량도 엄청나다. 학교에 가든 말든 무조건 평일에는 연습을 해야 한다! 하루에 최소 3시간씩 연습한다. 공연 전에는 5시간 이상은 기본이다! 이렇다 보니 학생의 신분으로는 정말 불편하다. 그리고 연습 때마다 세뇌 때문인지 몰라도 늘 '총회장님 어록'(이만희의 말씀 되시겠다...)을 읽는다. 이렇다 보니 정말 강철멘탈을 제외하고 포기해 버린다. 하지만 포기했을 경우 눈치를 엄청나게 보고 맨날 볼 때마다 까이니 이도저도 할 수 없는 노릇.
기성 개신교 교회에서 신자들에게 직분을 맡을 것을 강요하는 추태를 보이는 것과 전혀 다를 바 없이, 신천지 역시 열정페이보다 더 심각한 수준의 봉사를 요구한다.
6.3 헌금
헌금은 강제하지는 않는다. 144,000의 수에 드는 조건인 총회등록을 위해서는 매달 십일조, 건축헌금, 부서회비 등이 요구된다(신천지서적도). 그리고 기성 교단에서는 추수감사절 헌금, 부활절 헌금 등등 매주 갖가지 헌금을 만든다고 까고 있지만 정작 자기 자신들도 유월절, 초막절이나 수장절 등 자기네 기념주일에 꼬박꼬박 헌금을 걷는다.
헌금은 매달 신도들에게 재정보고를 하는터라 각 지교회의 회계는 제법 투명하게 관리되는 편이고, 교회 주요 간부들도 상당히 가난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다만 이걸 긍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는게, 종교적 신념을 미끼로 말단 전도사, 강사들은 최저임금도 받지 못한다. 매년 수백억대의 헌금을 받는 신천지기에 더욱 지탄받아야 할 대목이다. 부정적이라고 하지만 대략 몇 년 전부터 모아왔던 본 성전 신축 헌금이 엄청나게 쌓인 상황이라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먹튀를 할 수 있는 소지가 있다. 특히 모 지파의 모 지파장은 '아무리 불경기라도 헌금 100만원 정도는 할 수 있는게 아니냐'라는 망언을 했다.
7 문화
문화적으로는 교주 이만희의 사상이 고스란히 스며들어 있는데, 일단 청바지의 경우는 '광부들이 작업할 때나 입는 옷'이라는 이유로, 신천지 사람들끼리 청바지를 입는건 상당히 결례다. 물론 입고 간다고 해서 출입이 불가한 수준까지는 아니고, 평상시에는 청바지를 입어도 아무런 제재가 없지만 예배 때 입고 간다면 월드컵 때 한국 응원단 한가운데 일본 응원단이 있을 때의(...) 그 심정을 몸소 깨닫게 된다.
그리고 기도할 때 안경을 쓴 사람은 꼭 안경을 벗어야 한다. 기도를 할 때 안경을 벗는 것 뿐 아니라 오른손 위에 왼손을 겹쳐 바닥에 (여자는 무릎위에) 놓고 기도한다. 오른손은 하나님이며 왼손은 사람이라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고 따르겠다는 의미란다. 어른과 대화를 할 때 안경을 벗고 이야기 하는게 예의[17]니, 높으신 하나님에게 기도를 할 때도 마찬가지로 안경을 벗어야 한다고. 추가로 귀걸이도 착용할 수 없다. 옛날 이스라엘 시대의 노예들이나 쓰던 것이라고 그러는 듯하다.
굉장한 여초집단이다. 특히나 기혼 여성의 부서인 부녀부와 기혼 남성의 부서인 장년부의 인원 차이는 대략 5 : 1 수준이다. 신천지의 교묘하고 치밀하고 까다로운 전도 절차상, 낮에 직장을 다니는 남성으로서는 신천지를 접할 기회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다행이다. 반면에 대개 낮에 집안일을 하는 전업주부들에게 주로 마수가 뻗히게 되고, 이렇게 전도된 여자가 집안 식구들을 초대하는 수순을 밟으나 대개 남편들은 전도가 잘 안 된다. 일단 약 6개월간 꾸준히 신학원을 다니면서 전도도 해야 한다는게 부담스럽기 때문.
하지만 위에 언급된 교육장 이하 주요 간부중에 여자는 한 명도 없다. 잘해봐야 총 본부나 지파 본부 및 신학원에서 작은 예배정도 담당하는 강사로 몇 명이 있긴 하지만 이마저도 구설수가 많은 상황.[18] 흠좀무. 아무래도 세를 불리는 용도로만 여성 신도들을 모집하는 것 같다.
7.1 교인들의 성향
신천지를 믿는 사람vs 만남의 광장
신천지 신도의 말로는, 본인들은 국민으로서의 기본 의무를 다하며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라는 말씀에 걸맞는 모습을 보이므로 사회적으로 별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건 말 그대로 그들만의 주장일 뿐이다. 국민의 의무를 다한다고 해서 그들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 것 또한 아니다. 신천지 비밀 교육장 앞에서 매일 진실요구 시위에 나서는 '가출 자녀들'의 부모들의 경우를 생각해 본다면 될 것이다. 4대의무를 따른다고 해서 사회적 행위에 관계없이 면죄부가 주어지는 것이 결코 아니다.
신천지는 일반 교회와 다르게 교회에 올인해야 할 정도로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일반교회보다 만남의 광장효과가 좋다.[19]그래서 이만희에게 관심도 없지만 오직 친목만 보고 가는 사람도 있다[20] 대학생들과 40대 이상들이 이쪽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은데 활동이 많아서 연애도 많은 편이고 종교가 신천지라는 이유만으로도 다른 사람에게 거부감을 주기 때문에 결국 연애를 신천지 내부에서 해야 한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해준다. 이런 사람들은 부모님에게 구속당해 가는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지 신천지를 나올 수는 있지만 단순히 만남의 광장으로 힐링이 되기 때문에 가는 사람들이다. 대학생들은 학교 끝나고 교회활동을 하며 40대 이상들은 자율적으로 즐긴다. 이 사람들에겐 교회 다니는 사람들에게 성경책도 잘 모르고 10계명도 안 지키는데 교회가는 이유가 뭐예요? 물어보는 것과 같다.
단 예수를 믿고 성경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가톨릭, 개신교와는 상당히 다르게 적극적으로 성경을 강의하는 것이 매력적이라서 순식간에 빠지게 된다.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교회에 자신의 인생을 올인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대학생 이상의 신분으로 전도가 된 사람에게 해당되는 이야기고, 신천지를 모태신앙으로 하거나 초중고교 때까지 기성 교회에 다니다가 부모님의 강권으로 신천지에 끌려 온 사람은 사정이 달라진다.
폐쇄적이면서 빡빡한 교회의 분위기, 종교 선택권에 대한 부정, 거기다가 기성 교회와 달리 해야 할 게 많은 교회의 특성에다가[21] 부녀회의 경우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일 모여서 모임을 하는 통에 자식에 대한 신경을 못 써서, 학생부 때 신천지에 입문하는 학생들 상당수는 골수 신천지 신도가 되거나, 비뚤어지는게 일반적이다.
중요한 건 양쪽 다 문제가 되는데, 빠돌이가 되거나 비뚤어지거나 교주가 부르짖는 '사회에 본이 되는 사람'이 안 된다는 점이다. 빠돌이가 된다면 교회생활만 하다보니 성적이 나쁘고, 비뚤어지면 놀다가 공부를 안 하니 성적이 나쁘다. 교회 담벼락에서 쭈그려서 담배를 피면서 침을 찍찍 뱉거나 서로간에 연애질하는 것은 다른 교회 학생부과 다른 것이 별로 없고, 여지간한 공고에서도 1년에 1번 이상 보기 힘들다는 오토바이 사고도 그 빈도가 더 높다.
또한 신천지라는 조직에 대한 충성도가 매우 강하고 교회를 10년 다닌 신도와 성경으로 논쟁해도 이길 정도로 반박을 상당히 잘하는데 이것은 전문교육을 하기 때문이다. 신천지에 대한 비판을 해도 무시하며 말싸움은 걸지 말자.또한 친구가 되면 신천지로 전도를 한다. 신도들을 보면 분명 신천지에게 한국교회가 배울 점도 있다. 성경공부라던지 신도 1명이라도 방치하지 않는 교육을 하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다른 문제점이 더 많다.
골수 신도는 가까이 하지 말자. 기본적으로 신천지의 골수 신도는 같은 신도가 아니면 아랫사람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고, 교회 일이 아니면 큰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물론, 그런 티는 절대 내지 않는다. 복음방 수준에서 말하기를 사람은 두가지 소속이 있고 각각, 하나님 소속과 사단의 소속이 있다고... 물론 교인이 아니면 사단이고 신천지인들은 사탄을 참 싫어한다는 걸 잊지 말자. 포교 대상으로 찍혀도 동등한 인간으로 여기는게 아니라 잘 쳐줘봐야 동정의 대상이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교인이 아니면 사탄의 미혹에 빠진,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는 개, 돼지로 여긴다는 걸 잊지 말자.
물론, 교주 이만희라는 인간은 교인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바르게 살라고 이따금 말하지만 교리가 기본적으로 비틀린데다가, 당장 본인부터 설교시간에 타 종교 교인 비방에만 열을 올린다. 모든 교인의 모범이라는 이만희의 행동이 저런데 교인들은... 그리고 이들의 신앙은 로마의 국교로 인정받기 이전 시대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자신들은 박해받는 불쌍한 사람이라는 터무니없는 망상을 품고 있다. 즉, 자신들은 하나님께 선택받은 우월한 인간이지만 동시에 사단이 지배하는 세상으로부터 박해받는 불쌍한 인간이라는 모순적인 자기인식을 가진다. 때문에 비교인에 대한 그들의 인식은 절대 좋을 수가 없다.
그러므로, 신천지 신도(특히 골수 신도)에게 절대 현혹되지 말자.
7.2 선민사상
선민의식이 상당히 강한데, 하나님이 대한민국을 선택했다면서 60, 70년대의 경제발전도 하나님의 뜻이고, 88올림픽 개최도 하나님의 뜻이고, 심지어는 한류열풍도 하나님이 우리나라를 택한 증거라고 한다.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의 한국 팀의 4강 진출 역시 하나님의 뜻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 따진다면 한국 전쟁 이후 분단된 한국의 상황, 경제 발전 속에 고통 받은 대부분의 노동자들과, 70, 80년대 민주화 항쟁 속에 죽어간 수많은 사람들 등등 한국의 안 좋은 사건들 모두 하나님의 뜻이 된다. 흠좀무.
은근히 애국적 요소도 가미되어서, 애국가나 태극기를 성경과 연관시키려 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일본을 매우 싫어한다. 노래방도 일본에서 유래된 문화라는 이유로 가는 것을 지양시키는 수준이고, 2005년 고이즈미 총리의 독도망언이 있었던 직후, 마침 모든 성도가 서울 올림픽 공원에 모였던 교단 설립일 기념 예배가 있었는데, 이때 반일 시위도 했었다. 해외선교를 통해 전도된 일본인이 혐일적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맨 앞에서 시위를 했던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22]
7.3 설교와 예배 문화
특이하게도 예배당에 의자가 없다. 예산문제도 있겠지만 생명의 말씀을 앉아서 듣는 건 오만하다는 식이다. 바닥[23]에 앉아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물론 체육관에서 대규모로 예배를 할 경우에는 의자에 앉아서 하며, 노약자나 장애인, 환자를 위해서 구석에 소수의 의자를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늙은 사람이나 장애인은 싫어한다 하지 않았나 이런 의자 없는 예배당은 신천지 뿐만 아니라 천부교에서 파생된 종교들 대부분의 공통점이다.
예배가 기성교회[24]와 같이 일요예배(정오), 수요예배(7:30), 금요철야(예배라기보다는 정신교육), 새벽기도회 모두 있다. 단, 일요예배시간이 12시라는 것과 기성교회가 주일예배만 안 빼먹으면 되는 것과 달리 신천지에서는 일요일과 수요일 모두 빼먹으면 안 된다. 그리고 기성교회의 일요예배가 보통 오전-오후-저녁 등으로 나뉘어서 시간선택이 되는 반면 신천지는 그런거 없다. 우선은 12시를 듣는 것이 원칙. 하지만 다른 교회로 침투한 사람들이나 가정형편상 일요일 12시에 듣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영상예배[25]도 있다. 그리고 예배 출석에도 굉장히 민감해서 신도 한명이라도 결석되었다 하면 난리난다. 그리고 일정 수 이상 결석 먹으면 제명처리된다. 아예 출석 인증 시스템까지 갖췄을 정도.(지문 및 어플, QR코드 인식)[26]
설교도 좋은 내용은 결코 아니다. 이만희의 설교는 노골적으로 표현하진 않지만 본인의 신격화를 하는 내용이 90%에 타 종교 비방 10%. 솔직히 예수교 외의 타종교의 교리는 정말 무식하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지만 모든 종교는 하나님이 만든 거라서 본인이 다 안다고 한다.그러면서 성경만큼 예언과 예언의 성취가 잘 적혀 있는 종교는 이 세상에 없다고. 그의 주장에 따르면 북유럽 신화와 그리스 신화는 성경보다 뛰어난 셈이다. 본인의 신격화 내용도 100% 재탕이다. 설교 후 담임 강사 즉, 교회 목사와 같은 역할을 하는 사람의 설교가 또 이어지는데 이건 사실상 훈계. 성금, 포교, 교회 사무처리 등등 100% 훈계다. 사실상 신천지 교회는 나가면 스트레스가 쌓인다. 교인들은 인성이 뒤틀려 있을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주위에 신천지 교인이 있을 경우 공책을 선물하면 제법 좋아할 것이다.설교는 물론이고 뭐 할 때마다 허구한 날 필기를 강요받고 있는 것 같다. 필기에 열을 올리는 모습을 보다보면 혹시 이 사람들은 프로토스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 수도 있다. 그래서 질럿[27][28]
7.4 기타 문화
자신들을 방해하는 모든 것을 '사단'(사탄)이라 칭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서 교회에 가는데 폭설이 내린다 - 고 한다면 '사단이 교회에 못 가게 하기 위해서 눈을 내리게 하고 있다' 식으로 정의한다. 교회 모임에 가는데 감기라도 걸리면 '사단이 모임에 참석 못하게 하기 위해서 나를 시험하고 있다!' 정도로 치부한다. 이것을 확대해석하면 신천지 교인에 대한 핍박도 결국 사단의 만행이고, 동시에 예수가 유태인에게 받았던 고통과 같다면서 자위를 한다. 결국 어설픈 압박(신천지 표현으로는 핍박)은 오히려 교인들의 결속만 단단히 하게 할 뿐이다.
자신들끼리 대화를 할 때는 감청의 가능성이 있는 카카오톡보다는 라인을 선호하는 듯 하다. 이전에는 마이피플을 썼지만 결국 서비스가 종료되어서 자연스럽게 라인으로 갈아탔다. 만약 신천지 신도의 채팅창을 보게 된다면, 여러 개의 신천지 채팅방이 난무하는 화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간혹 과천이나 일부 신천지교회 앞에서 집을 나간 자식과 배우자를 돌려달라 시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교주 이만희는 설교 중에 자기네들을 상받게 하는거라며 물어봐서 막걸리 한 잔 먹겠다면 사주겠다는 말도 안되는 우스개소리를 하며 자기 자신들은 핍박을 받으며 오히려 핍박을 통해 상을 받는다라고 생각한다.
8 외부 활동
8.1 정치 성향
정치 성향은 상당히 보수적이다. 원칙상으로는 정치 성향의 자유가 있다고 하지만 PD수첩과 이를 방영한 MBC의 당시 성향이 비판성, 진보성을 띈 덕에 더욱 더 보수적이 되었다. 정치권 장악을 위해 한나라당(현 새누리당)[29] 대선 때 서청원 당시 경선후보를 밀어주며 청년들을 보내 선거 도우미를 시키기도 했으며, 신도들의 한나라당 입당을 적극 추진하였다. 실제로 이만희 총회장은 설교중 본인이 전 한나라당 소속 이회창 의원과 가까운 친척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제대로 정교유착을 해 먹으려는 듯.[30]
다만 권력을 위해서라면 정파를 가리지 않고 정치권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 때 나꼼수 진행자 김용민이 박근혜 후보와 이만희 교주가 협력관계이며, 한나라당이 새누리당이 된 이유가 신천지(新天地)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박근혜 당시 대선 후보 본인과 새누리당 안형환 대변인이 모두 이를 부인하였다. 결정적으로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가 신천지 계열 신문인 천지일보 창간 3주년을 축하하는 축사를 보냈으며, 문재인 후보까지 자신의 대선 광고를 천지일보에 게재한 것이 드러나 역풍의 조짐을 보이자, “신천지 건과 관련해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의 걱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이와 관련한 트윗은 않겠습니다. 심려를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8.2 대규모 신도 동원 행사
신천지는 자신들의 규모를 알리고 교단 내부의 결속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마다 대규모 행사를 연다. 규모는 정말 크고 특히 대형 매스 게임을 자랑으로 내세우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결국 신도들을 동원하여 만든 속 빈 강정에 불과하다.
4년마다 '하늘문화예술체전'이라는 거창한 이름의 체육대회를 한다. 일개 교단의 체육대회가 뭐가 대단하냐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약 2~3달 전부터 후원금을 모으고, 응원 연습을 하고, 선수를 선발해서 연습을 하고, 각 종목마다 예선까지 하는, 교단 내에서는 치열한 체육대회다. 신도의 80% 이상이 한 곳에 집결한다고 하는데, 이 말대로라면 5만명 이상이 운집하는 셈.[31] 몇 달간 갈고 닦은 카드섹션이나 대규모 응원전 등등 다채롭고 볼게 많아서, 종교를 떠나서 순수하게 보자면 정말 규모가 엄청나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지라 시장 등 지역 정치인사나 몇몇 국회의원들도 관람 및 홍보를 위해서 찾기도 한다. 다만 인구수 많은 요한(본부, 서울/수도권)지파, 베드로(광주전남)지파, 맛디아(충청도)지파가 1~3등 싸움을 한다는게 흠 아닌 흠.
관련 영상은 여기에서 보자. (신천지 측 블로그의 내용이니 다른 건 보지 말 것) 하는 짓을 보면 거의 북쪽의 누구네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프로그램의 구성도 그렇고 특정인을 신격화한 누군가를 위한 행사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강하게 표현하자면 북한에서나 하는 짓을 그대로 가져와서 숭배 대상만 이만희로 바꿔놓은 셈이다.
2014년 9월에는 스케일이 더 커져서 소위 '종교대통합만국회의'(WARP·World Alliance of Religions Peace Summit)라는 이름으로, 국내 신천지 교인들과 해외 교인들, 세계적 지도자들을 초청했다. 이 때 국제문화외교기관 NGO인 ICD(Institute for Cultural Diplomacy)의 도움을 받았다고 홍보했으나 ICD는 개회 며칠 전에 신천지의 진상을 깨닫고 후원 및 파트너십을 철회했다. 제보 내용 및 답변 그럼에도 신천지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이 행사를 강행하였다. 특히 이 행사에서는 이만희의 내연녀인 김남희를 '만민의 어머니'로 선포하여 김남희가 차기 교주임을 선포하기도 했다.
네덜란드의 한 청소년 단체 대표가 이 만국회의에 속아서 참석했다는 사실을 인터넷에 공개하였다. 그는 첫날 행사에 참석해서 믿기지 않는 규모의 카드섹션과 과도한 환영 인파, 그리고 은근슬쩍 배어나오는 종교색을 보면서 이 행사가 순수한 평화 행사가 아니라는 의심이 들었고, 숙소에 돌아와서 이만희에 대해 검색을 해보고 나서야 이 행사가 종교 단체의 선전용 행사고 자신들이 이용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신천지 측 인사가 해외 참가자들에게 따라붙어서 감시를 했다고 한다. #
2016년부터 CBS와 한기총 반대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덕수궁 앞에도 있으니 주의하자.
그러던 중 2016년 4월 29일 목동 CBS 본관 앞에 수만명의 신도들이 모여 시위를 열었다. 목동 뿐만 아니라 전국 CBS 지역본부 앞에서도 천 여명 단위로 신도들이 모여 시위를 열었다. CBS측은 방송사가 국가 중요시설이기 때문에 경찰병력을 투입시키기로 하였고, 1층에 차량을 주차하거나 통행하지 말아달라고 알렸다. 2016년 5월 31일 오후 목동 CBS 앞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신자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몸에 띠를 두르고 CBS 철폐에 관한 서명운동을 벌이며 팜플렛을 나누어 주었다.
2016년 9월 18일 신천지측에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또다시 ‘종교대통합 만국회의(WARP) 2주년 기념 평화 축제’를 개최하였다. 20만명이 모였는데 카드섹션 공연에 1만 1000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그리고 이번 축제에서는 준비물중 기가 막히게 기저귀가 포함되었는데 13시간이나 이동하지 못하기 때문인 듯하다. 평소에도 청년들이 마스게임을 5개월 연습하였다고 한다. 이 때문에 신천지를 나간 사람들도 속출한 듯하다. 해당기사
8.3 신천지 위장 단체
해외 활동에 있어서 종교색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위장 단체를 만들어 활동한다. 대표적으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등의 단체가 있다. 이런 운동을 위해 청년 신도들을 모아 플래시몹을 시키는 등 소위 '평화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영상은 겉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플래시몹 같지만 끝에 IPYG의 이름이 나오므로 신천지 위장 행사임을 알 수 있다. 위에서 설명한 신도 동원 행사 '만국회의'도 HWPL의 이름으로 개최한 것이다. 또한 IWPG는 이만희의 내연녀이자 차기 교주 후보인 김남희가 대표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들 위장 단체들은 종교 운동이 아닌 '세계 평화 운동'임을 강조하나 실질적으로는 신천지 신자들의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운동일 개연성이 높다. 신천지는 매년마다 표어를 내거는데, 2013년까지는 승리, 12지파, 144,000명 등을 목표로 내건 것에 비해 2014년 이후로는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전쟁 종식 국제법 개정 등을 내걸고 있다. 신도 수 144,000명이 넘자 다른 목표를 내걸어 신도들을 붙잡아 두고 있는 것이다. #
신천기(서력기원) | 표어 |
21년(2004년) | 전도 혁신의 해 |
22년(2005년) | 구역 중심의 해 |
23년(2006년) | 복음방 중심의 해 |
24년(2007년) | 진실과 화평의 해 |
25년(2008년) | 믿음과 승리의 해 |
26년(2009년) | 홍보와 승리의 해 |
27년(2010년) | 승리의 나팔의 해 |
28년(2011년) | 신천지12지파 승리의 해 |
29년(2012년) | 신천지 승리 홍보와 나팔의 해 |
30년(2013년) | 신천지 십사만사천 완성의 해 |
31년(2014년) | 지파완성, 흰무리 창조, 종교대통합, 만국회의의 해 |
32년(2015년) | 만국소성, 흰무리 창조, 종교경서통일의 해 |
33년(2016년) | 국제법 제정, 종교연합사무실 완성의 해 |
거창한 표어를 내걸어 신도들의 이탈을 방지하고 소속감을 주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 단체로는 자원봉사 단체를 표방하는 '만남'이 신천지의 위장 단체이다. 이 만남은 '이만희'와 '김남희'에서 글자를 따와 지은 것이라는 설이 있다. #
2016년 9월,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에서 개최된 오라니장터축제에서 IWPG(세계여성평화그룹) 이름의 부스로 참가하기도 하였다. 예상대로 여성평화를 명목으로 여성들만 연락처와 주소를 적는 서명운동을 하였다고 한다. 자세히 보니 단체 가입서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동네 축제까지 위장 잠입할 줄이야..
8.4 언론사
2008년에는 초교파신문이라는 신문사의 논조를 사실상 장악하여 다른 기독언론의 비판을 받았으며, 2009년에는 아예 천지일보라는 일간지를 만들었다. 중도개혁과 종교와 사회의 만남을 지향하고 있으며, 논조 역시 종교 파트를 제외하면 꽤 개념있는 편이다. 종교 파트의 경우는 주로 기성교단의 문제점을 언급하는 점에서 신천지의 초기 전도 방법과 유사한 형태를 취하고 있으나, 한 언론에서 불교, 원불교 및 기타 소수 종교 등 기독교를 제외한 종교까지 언급하는 점과, 스님에게 종교인상을 수여하는 등 기존의 종교 언론에 비해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창설주체가 주체인 만큼, 기독교인이라서 인터뷰를 거절한 사람에 대해서는 비판하는 등 속좁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신천지를 욕하는 인물이나 기사, 방송에 대해선 매우 강경한 태도를 보인다.
2011년 9월 26일 네이버, 네이트 등의 포털사이트에 '신천지말씀대성회'가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천지일보에서는 이것을 가지고 신나게 언플 중. 신천지말씀대성회 관심, 놀라워라… 네이트 1위, 서버 일시 다운 기사의 아래 댓글을 보면 알겠지만 이런 종류의 기사엔 어김없이 좌표를 찍고 몰려들어서 서로 자화자찬하는 행태가 일상화돼 있다. 굳이 천지일보가 아니더라도 자신들의 입장에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법한 외부기사에도 어김없이 이런 언플이 형성되는 것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 천지일보는 전지 사이즈의 1장짜리 오프라인 신문으로 만들어 일반 가정, 아파트의 문틈, 상가의 우편함 등 어떤 곳도 가리지 않고 살포한다고도 한다. 요즘도 살포되고 있다 카더라. 내용은 PD수첩에 대한 악랄한 중상과 '기득권에 의해 탄압받고 철저히 외면당한 진실'이라는 가증스러운 피해자 행세로 채워져 있다.
8.5 웹툰을 통한 홍보
2016년 5월 9일부터 네이버 도전만화와 다음 웹툰의 웹툰리그에 'REVELATION(폭로)'라는 제목의 웹툰을 짧게 연재하였다. 다음 웹툰, 네이버 웹툰.
그림체는 일반 웹툰에 꿀리지 않을 정도로 괜찮은 편이지만, 스토리구성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써먹은 '주인공은 정의롭지만, 나 이외에 주변인들이 모두 부패했다'라는 뻔한 클리셰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 또한 등장인물들의 대사나 상황 설정도 인위적이고 작위적인 구도가 대부분이다. 아마도 이런 웹툰을 만든 의도는 CBS와 한국 기독교의 비밀을 밝히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누가 뭘 밝혀?
'폭로'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만화를 통해 신천지를 홍보함과 동시에, "기독교가 CBS와 금품을 주고받으며 부정부패를 저질렀고, 강제개종교육으로 신천지 성도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허무맹랑한 소리를 전파하고 있다. 별점은 정상인들이 낮게 준 덕분에 5점대에 위치하나, 댓글란은 여론조작을 위해 몰려든 신천지 맹도들로 인해 베플은 모두 조작된 상황... 장잉력 조작이라 의심될 만한게, 보통 다른 도전만화의 베댓은 한 칸씩 내려갈 때마다 공감 수가 크게 떨어지기 마련인데 이 만화에서는 5위부터 11위까지[32] 공감 수가 70 차이도 나지 않는다. 한꺼번에 특정 댓글들에 공감을 퍼붓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일.
이런 포교방식에 신천지의 실체를 아는 사람들은 웹툰까지 진출했다며 혀를 내둘렀고, 댓글에서 깨알 같이 신천지를 비판하고 있지만 댓글공세에 묻히고 있다.(...)
8.6 나무위키 신천지 항목 반달 사건
2016년 5월 6일, 한 신천지 신도가 나무위키의 본 항목을 통째로 삭제해버리고, 자신(들)[33]이 준비한 신천지 홍보문서로 전격 교체해 버린 사건. 이후 유저들의 개입으로 본 항목이 롤백되었다가 다시 신도에 의해 삭제되기를 여러 차례 반복한 끝에, 관리자의 개입으로 2주 정지의 제재를 받고 쫓겨났다. 그러나 제재를 당하는 와중에서 회피행위(우회행위)를 시도하고 토론방에서 억지 주장을 일삼는 등, 매우 끈질긴 모습을 보였기에 앞으로 언제든지 본 항목이 재차 반달당할 여지는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이전에도 신도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문서를 날려먹는 반달이 간간히 일어나 이 문서가 비로그인 편집제한이 걸리게 되었다. 그런데 본 사건은 엄연한 로그인 신도에 의해 일어났다는 것.
8.7 기타
유튜브 등지에서도 영상을 올리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내용은 기독교에 대한 비방과 자화자찬이 대부분. 덧글과 추천은 전부 좌표 찍고 몰려온 신도들이 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유투브에서 그렇게 흔한 덧글싸움이 벌어지지 않는 걸 보면 그들 외에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듯하다(...). 아니면 신고해서 지워졌거나
또 네이버 지식인 같은 유명 서비스에 평범한 교회인 **교회가 어떠냐는 질문을 등록한 후 그 교회는 이상한 교회라는 식으로 답변하고 의견을 등록하는 등 기성교회를 공격하는 모습도 많이 보인다. 특히 어느 지역이나 해당 지역에서 나름대로 유명한 대형교회는 신천지들의 공격이 보통이 아니다. 아이디 비공개가 많지만 대놓고 아이디 공개로 답변하거나 무조건 아이디 전체가 공개되는 의견으로 기성교회를 욕하는 사람들도 있다. 신천지는 기성교회가 부패했다며 비난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성교회의 평판을 떨어트리기 위해서로 보인다. 사실 평범한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지식인에 이런 내용이 적혀있으면 정상적인 교회도 이상한 교회가 아닌가 의심하고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되는데 바로 이것을 노리는 것.
2008년 당시, 전라남도 여수시 출신에 고등학교 3학년이던 석길훈씨가 유명세를 얻었다. 석길훈씨는 개그맨이 되길 꿈꾸던 학생으로서, 무한도전의 패러디 영상을 여러 편 제작했다. 제목은 무한특집이며 제작자의 싸이월드에 게시되었으나 싸이월드 폐쇄로 일부 소실된 것 같으나 일부는 네이버나 유튜브 등에 검색하면 나오니 관심 있으면 한 번 재생해보자. 당시 무척 인기가 좋았다. 2016년 현재 제작자 석길훈씨는 신천지라는 사이비 종교에 빠진 채 여수시에서 관련 종교 활동을 하고 있다는 증언이 있으며 2014년에 자신의 중학교 친구 등을 신천지로 끌어들인 적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위키 사이트에서도 신천지 측으로 추정되는 사용자들에 의해 신천지와 관련된 문서들에 자기들에게 불리한 내용을 멋대로 지우거나 홍보성 내용을 집어넣는 등 자기들 입맛에 맞게 문서를 훼손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반달이 일어난 것을 보면 이곳에서는 신고 게시판에 신고하고 문서를 정상적인 제일 최근의 버전으로 되돌려 놓자.
9 교회 조직
9.1 조직 체계
신천지의 조직 체계는 크게 본부와 각 지역 12지파로 나뉜다. 본부는 총회장인 교주 이만희 아래에 7교육장, 12지파장, 24장로, 원로장로, 장로, 강사, 교사, 선교사, 전도사, 권사, 집사, 문도로 구성 된다. 교육장은 지파장보다 서열이 위며, 교단 서열로 2~8위 정도에 해당된다. 일전에 신천지에서 이탈한 신현욱 교육장의 경우는 북한으로 치자면 장성택 같은 인물이 탈북한 수준이다. 정통 교회와 달리 "목사"가 존재하지 않는데, 보통 '강사'가 목사의 기능을 대신한다. 물론 강사와 목사는 임무적으로 많은 차이가 있다.
24장로는 본부 조직 내 각 부서장을 뜻한다. 신천지 본부에는 총무부, 내무부, 정보통신부, 섭외부 등 24개의 부서가 있다. 이 중 눈에 띄는 것이 섭외부인데 섭외부의 업무에는 '배신자들에 대한 심판'이 업무 분장으로 명시되어 있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
9.2 12지파
요한계시록에 나와있는 대로 전국의 신도들을 12지파를 나누고 이름은 12사도의 이름에서 따왔다. 각 지파는 1만2천명을 모으는 미션을 부여받는다. 다만 이 지파라는 것이 계속 고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교인이 잘 모이는 지역은 지파를 분리하기도 하고, 교인이 안 모이는 지역은 지파를 통폐합하기도 하는데, 일례로 약 1~2년전 교세가 강한 전라도를 담당하는 베드로 지파에서 전북지방이 분리돼서 나갔고, 전도가 지지부진하던 수도권의 모 지파는 다른 수도권의 전도 안되는 지파에 통폐합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지파 간 경계가 엉망진창이며, 안드레 지파에는 월경지도 있다.(...)
수도권의 경우 본부지파를 제외하곤 전도가 부진한데, 그 이유는 본부 지파가 수도권에 너무 광범위하게 퍼져있는데다가, 본부를 포함한 5개의 지파가 수도권에서 아웅다웅 모여서 사실상 지파와 지파 간의 경계도 불분명할 뿐더러, 어떤 단체에 소속된다면 당연히 지부보다는 본부에 소속되고 싶어하기 때문일 것이다.
각 지파가 12개의 부서로 이뤄져있는데, 문제는 이 부서가 천명짜리 지파든 만명짜리 지파든 12개의 부서를 꼭 유지해야 한다는 점이다. 성경을 빙자한 비효율의 극치는 분명하다. 하지만 이를 시행하는 이유가 신약에서 기록된 바와 같이 예수가 굳이 당나귀 새끼를 타고 입성한 부분과 같은 이유(그러니까 일종의 증거?)라는 이유임을 생각하면, 무작정 까 내리기도 뭐한 부분이기는 하다.
9.3 신천지 어플
포교와 내부 조직 관리 등의 목적을 위해 자체적으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이러한 어플리케이션은 신천지 내의 정보통신부에서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34]
- 에스나비: 신천지 TV, 신천지 공식 웹사이트 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어플
- 진짜 바로알자 성경과 신천지: 이만희의 글이 주 1~3회 올라오는 어플. 글을 읽었다는 것을 보고해야 한다고 한다.
- 생명의 어록집: 이만희의 어록을 열람할 수 있는 어플.
- 희소식: 서울 야고보지파 내부 어플로 내부 공지사항과 포교자 통계, 주간 보고 등을 할 수 있다.
- S라인: 신천지 전용 채팅 어플로 신도 고유번호를 입력해야 사용할 수 있다.
10 주요 사이트
10.1 반 신천지 사이트
신천지 관련 사이트를 찾아보려면 반 신천지 사이트를 찾아보길 바란다.
- 네이버카페 - 바로알자신천지 - 반 신천지 세력의 중심사이트다. 갓피플닷컴에서 네이버로 이전했다.[35] 신천지 신도들이 가장 싫어하는 곳. 신천지 신도들에 의해 '바알신'이란 약어로 불린다. 물론 매우 악의적인 약어[36]이니, 반(反)신천지의 입장에 있다면 무심코라도 이 약어를 쓰지 않도록 주의하자.
- CBS 특별기획 한국교회를 살리자 - 신천지 OUT!
- 선물님의 블로그 - 이 분의 경우는 신천지 때문에 18년을 같이 살아온 부인과 이혼을 한 케이스. 신천지와 관련된 여러 안 좋은 자료들이 올라와있다.
- 주님바라기님의 블로그 - 반 신천지 자료, 특히 대전 맛디아 지파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올린 블로그. 본래는 개인 블로그였으나 신천지에 투신한 아내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 반 신천지 자료를 지속적으로 올렸다고 한다. 현재는 아내와의 약속이행과 신천지의 명예훼손 고소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고, 2010년 3월 16일자로 폐쇄되었다가 2013년 4월 27일 다시 열렸다.
-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이단 사이비 관련 총회자료 - 이단 관련 자료실. 신천지 관련 자료도 수록하고 있다.
- 신천지문제 전문상담소 -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초대교회 부설로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소속 상담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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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피플카페:신천지 피해자모임: 갓피플에서도 만들어졌다. 그리고 현재는 갓피플 서비스가 종료되어 찾아볼 수 없다.
10.2 친(親)신천지 사이트
이 링크들은 아래 사이트들의 주의주장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메인페이지 신천지증거장막성전 메인사이트. 등록된 신도에 한정되지만 예배 동영상 등을 볼 수 있다.
- 진짜바로알자신천지 다음 카페 - 바로알자신천지를 겨냥해 만든 사이트. 카페 주인장을 보면 알겠지만 신천지 총회에서 직접 운영한다.
- 천지일보 신천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문이다. 중도개혁을 표방하지만 내용은 상대적으로 중도보수성향. 신천지가 신문사를 차린 이유라고 할 수 있는 종교파트를 제외하면 논조면에서는 볼만하다. 발행인이 신천지와 천지일보는 관련이 없다고 이야기 하긴 하지만링크 어림 없는 소리. 현 발행인인 이상면씨는 과거 초교파신문의 발행인이기도 했으며, 초교파신문은 예전부터 신천지계열의 신문사였다. 직원들까지 모두 신천지 신도인지는 알 수 없지만, 다른 메이저 신문사에서 일개 직원이 기사 내용을 좌지우지 하는 경우가 있었나? 머리가 신천지인 이상 나머지 직원의 종교성향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 강제개종 피해자연대(강피연) 네이버 카페 이젠 '인권'과 '종교의 자유'라는 헌법을 명분으로 신천지에 현혹된 신도를 가족들이 구출해가는 것도 막으려 든다. 인권쟁이 흉내를 내면서 정말로 인권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 주로 노란 조끼를 입고 활동하고 강제개종의 피해자라고만 시민들에게 호소하면서 서명운동을 하는데 들고 있는 현수막과 뿌리는 유인물에선 정보를 취사선택해 신천지라고는 짐작할 수 없게 해 놓았다. 그 개종당한 사람이 어떤 종교를 믿고 있었는데요? 하고 되물으면 어물거리면서 대답하지 못한다. 이 치들이 길에서 쇼하고 있으면 자기 이름 팔리지 않도록 주의하라. 최근에는 어느 위키러가 하굣길에서도 본 적이 있다 카더라.
친 신천지 관련 사이트는 모두 신천지 기관에서 직접적으로 운영하는게 대부분이니 찾아보는 건 정신건강을 위해 권장하지 않는다.
11 미래
11.1 이만희의 사후
2016년 기준으로 86세 정도에 근접한 이만희 교주의 갑작스런 건강 악화, 수술, 장기간 두문불출로 인해 신도들의 위기의식이 오르고 있다. 한때 병원에서 혼자 힘겹게 휠체어를 끌며 다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었으나 지금은 많이 호전되어서 별다른 도구 없이 잘 걷고 있다고 하며, 특히 2012년에 세계 각지를 돌면서 복음전파를 한 것으로 "이 정도로 쌩쌩한데 뭐가 건강 악화냐!"라고 말하지만, 얼마나 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교주가 죽으면 사이비 종교는 흔히 무너진다. 현대에 와서 있었던 예시로는 영생교가 대표적이며 그 밖에도 여러 사이비 종교가 교주가 죽자 분열되고 신도들이 "뭐? 불사신이라더니 죽었어?" 이러면서 집단으로 나가버렸다. 실제 영생교만 해도 전성기일 때 만 단위가 넘을 정도로 제법 커지는가 했더니 교주 조희성이 죽자 분열되면서 신도가 천 단위도 남아있지 않다고 한다. 통일교처럼 2대 교주 식으로 이어가면 되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지만, 통일교는 교주의 영생을 주장하지 않는데다가, 미국 정계에도 인맥을 갖췄을 정도로 워낙 기반이 탄탄한 것도 있다. 애시당초 신천지에서 2대 교주 같은건 생각조차 하지 않다고 하니.
후계자 언급이 없는 이유는 교리에 의하면 마지막 그 날까지 이만희 회장은 살아서 영을 덧입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가 죽는다면 말 그대로 이 종교가 진짜로 사이비임이 만천하에 드러나는 셈이기에 이회장의 생사는 신천지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따라서 교단 입장에서 이만희 교주의 사후는 아예 가정조차 할 수 없다는 점을 알아두자.
그러나 기존에 교주의 영생을 주장했던 사이비 종교들이 그렇듯이, 신천지 역시 교리를 수정하여 차기 교주 체제로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신천지 교육장이었다가 탈출하여 신천지 비판에 앞장서고 있는 신현욱은 이만희 사망과 2대 교주 등극 이후 신천지가 내세울 논리들을 예상하여 정리한 바 있다. #
11.2 실세 싸움과 차기 교주 후보
여기에 실세 싸움 문제도 존재한다. 이만희 교주는 이미 실세에서 밀려난 허수아비 신세며 차기 실세 자리를 놓고 세 명의 핵심인물, (사)만남대표이자 압구정센터 신학원 원장인 김남희, 이만희 교주의 본처 유 모씨, 양자 이 모씨가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 싸움은 이미 교단에서 어느정도 높은 사람이라면 다 알고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 또한 대규모 인사이동 문제도 있는데 권력의 집중화와 사병화를 막고, 친위 세력으로 절대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각 지파장들과 담임 강사, 신학원 강사, 중직자들에 대한 전국적인 대규모 인사이동이 있었다. 2013년 한번 더 인사이동을 했다.
만일 신천지의 차기 대표가 생기면 그 자리는 위에서 언급한 김남희라는 여성이 차지할 것이 유력하다. 2014년 9월 열린 신천지의 어용행사 '종교대통합만국회의'에서 김남희에게 '만민의 어머니'라는 카드섹션을 만들어 준 것이 포착되었다. # 김남희는 이만희의 내연녀로도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한 휴양지에서 이만희의 엉덩이를 때리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 또한, 내연녀 김남희가 대표로 속해있는 "만남" 이라는 단체는 이만희와 김남희의 가운데 이름 글자를 따와서 이름을 지었다는 설도 있다. 이만희 교주 부모의 묘비에는 본처인 유씨의 이름이 아닌, 김남희의 이름이 이만희 교주의 이름과 함께 적혀있음을 보아 말 다했다.
11.3 포교 전략
이만희 교주는 항상 연초 훈시에 2, 3년 내에, 곧, 올해에 등등 약속된 숫자인 14만 4천명이 채워질 것이라 말하지만, 정작 2010년에 신천지에 들어온 사람은 1만명 정도이며 국내 신천지인의 수는 7만 정도다. 물론 1만명이 적은 숫자는 아니지만 신천지 신도들이 퍼붓는 노력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적다. 아래 항목에서 알 수 있겠지만, 이곳에서의 종교생활은 다른 곳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빡시다. 어느 정도냐면 예수를 항상 따라다닌 12제자들과 그의 추종자들의 생활을 떠올리면 된다. 이렇게 간단하지 않은 생활에도 불구하고 신자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점을 알면 오히려 비상식적인 상황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신천지는 한계를 보이고 있으며, 따라서 포교 정책을 극단적으로 바꾸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저돌적인 포교 수단 덕분에 오히려 기성 교회들은 경각심이 더 오르는 효과가 발생하였다. 신천지에서는 위기감을 의식해서인지 2013년 슬로건을 "신천지 평화, 광복, 십사만 사천 완성의 해"로 정하고 '만국회의' 등의 대규모 동원 행사를 개최하는 등 건재함을 과시하며 교단 내부의 동요를 잠재우려하고 있다.
2014년에 총 교인수 144,000명을 돌파했다. 그럼에도 12지파 중 12,000명이 모자라거나 천국인이 144,000명이 안된다는 식으로 어물쩡 넘겼다. 그 목표는 계속 높아지고 있는데 원래는 그냥 교인수 144,000명이었다가 어느 새 '인 맞은 사람' 144,000명이 되었고 지금은 종교통합 만국평화를 목표로 내걸고 있다. 이미 144,000명을 표어로 내걸던 시절은 끝났고, 신도들에게 종교대통합과 평화법을 제정하지 않으면 영생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 신도수는 2016년에는 적으면 16만 명에서 많으면 20만 명으로 추정된다.
12 관련 문서
- ↑ Sony DSC-RX10, 2015년, 사진 촬영자 최광모, 공용 도메인 기증
- ↑ 신천지 문제는 개신교만의 문제가 아니다. 천주교에서도 공식적인 이단 파문은 하지 않았으나, 한 해에도 몇 차례씩 주교의 이름으로 마리아의 구원방주와 신천지 추종자의 교회 내 전도 활동을 엄금하며 경계하라는 지시가 내려온다. 천주교가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대해 자동파문 조치를 내린 것을 생각해 보면 정말로 심각한 문제임을 알 수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성지에는 '나주 성모와 신천지 추종자의 영성체를 금합니다'라는 식의 경고문이 붙어 있다.
- ↑ 2015.6.19 원작성자 '구름'
- ↑ 가끔씩 관리 차원에서 방문해서 만난다.
- ↑ 신천지 신도들이 전도에 열을 올리는 이유 중 하나. 1명 이상 전도하지 못하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다. 혼자서 전도가 무리라면 2명이 짝을 지어 전도를 하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0.5명을 전도한 것으로 간주한다. 현대판 사사오입.
- ↑ 카이스트 소속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이다.
- ↑ 금치산자, 피성년후견인의 경우 애초에 중증 장애자여야 하므로 속지 않는다.
- ↑ 2013년 7월 이후 한정치산자, 금치산자 제도는 성년후견과 한정후견 제도로 대체되었으며 기존 한정치산자도 2018년 7월에 그 지위가 해제된다. 이 부분을 물고 늘어질 것을 대비해서, 써먹을 일이 없더라도 피한정후견인이란 용어 정도는 알아두는 것이 좋다.
- ↑ "이단에서 이단이 나온다"라는 암묵적 룰이 딱 들어맞는 사례다.
- ↑ 일례로, 요한계시록에는 계명성(=루시퍼)이 등장하여 교단을 방해하는 문구가 나오는데, 교단을 이탈한 최x평에게 계명성의 이름을 씌워서 요한계시록과 신천지의 역사가 일치한다는 식으로 정의했다. 문제는 이놈의 계명성이 한둘이 아니라서.
- ↑ 근데 한국어 성경에서 '대개' 구절이 붙은 경우는 개역한글판 정도가 고작이며 공동번역, 새번역 등에는 빠져 있는게 보통이다.
- ↑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저보다 크니라-마태복음 11:11. 하지만 이건 세례 요한이 낮다는 게 아니라 천국이 그만큼 높다는 뜻이다. 문맥상 예수가 요한을 낮춰 말하는 어투로 말한 것은 아니다.
- ↑ 세례요한이 처음에는 예수더러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다가, 나중 옥에 들어가서는 구원자가 당신이냐고 물어본 내용을 가지고 하나님이 떠나서 눈이 멀었다고 주장한다.
왔다리갔다리 하는 세례요한 - ↑ 물론 이스라엘은 아직 있으므로 이건 헛소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겠으나, 이러한 영적 선민 개념은 기존의 천주교와 개신교에서 해석하고 받아들여 중세부터 근현대까지 과거 야훼께서 버렸던 말 그대로 육적인 개념의 선민들의 나라인 이스라엘의 후손격인 유태인들을 탄압하는 논리로 쓰였다. 따라서 이 부분에 한해서는 기존의 신천지만의 주장이라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 ↑ 이전 버전에 "사실 성경을 읽어보면 "그룹임이여"라고 나와있다. 어휘력의 문제를 여기서 찾을 수 있는데, Group을 표기하려 했으면 "그룹이여"라고 표현하지 않았을까."라는 부연설명이 붙어있었는데, "그룹임이여"는 "그룹+('이다'의 명사형)+이여"이다. 케루빔이 그룹이 된건 cherubim에서 복수형 어미인 im을 생략한 것. 개역성경의 어휘 중 음역된 고유명사들을 보면 원어가 어떤 언어든 간에 곡용어미는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 ↑ 저 sancta catholica는 가톨릭 교회라는 말이 아니라 그냥 보편적인 혹은 공적인 교회라는 뜻이다. 이전 버전에는 'ecclesia'라고 되어있었는데 이 단어는 바로 다음에 나오는 '성도의 교제'(apostolica ecclesia, 개신교 이전 버전에서는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이다.
- ↑ 조선시대에는 실제로 웃어른을 대할 때는 안경을 벗는 예의가 있었다고 한다. 다시 말해 조선시대에나 지키던 구닥다리 예법을 지키고 있는 셈.
- ↑ 실제로 모 지파의 지파장의 딸이 강사를 하고 있었는데, 각종 험담 + 강사자리 임명에 대한 의혹 덕분에 그만뒀다.
- ↑ 일단 행사 같은 것에 참여를 안 해도 강의만 들어도 친목을 쌓을 수 있다. 서로 물어보고 토론하면서 서로 친해진다. 교회에 일주일 내내 출근하기도 해서 일주일에 거의 1번 보는 교회보단 훨씬 만남의광장으로 적합하다
- ↑ 이는 성경책에도 관심없고 10계명을 지킬 생각도 없는데 단순히 친목으로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과 동일하다
- ↑ 지파별로 다르지만 소(小)신학원 수료나 각종 시험이 기다리고 있는 경우가 있다.
- ↑ 이 역시 대표적인 종교의 수법 중 하나다. 종교가 사람을 뭉치게 하는 요소 중 하나가 신이라면 또 다른 하나는 국가나 민족이기 때문이다. 물론, 상기한 요소는 긍정적인 부분도 다수 있으나, 종교, 특히 사이비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이에 대한 맹목적이고 과도한 믿음이란 것을 잘 떠올릴 필요가 있다.
- ↑ 태권도 체육관처럼 바닥이 제법 푹신한 곳도 있다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방석을 깐다.
- ↑ 일요예배, 수요예배, 철야예배(교회에 따라 목요일 혹은 금요일), 새벽기도회 등
- ↑ 일요일 2시 이후, 수요일 9시 이후, 월요일과 목요일도 따로 있다.
- ↑ 카드인식은 사라졌다.
- ↑ 적어도 프로토스는 상식은 존재한다. 그 상식이란 것에 인간이 없을 뿐.
- ↑ 광신도적 성향은 탈다림에 가깝다.
- ↑ 2011년 새누리당으로 당명 개정
- ↑ 농담이 아니라, 이들이 말하는 144,000명과 셀 수 없이 많은 흰무리들(성도)의 헌금을 계산해봤을때의 금권력은 정권교체의 꿈도 무리는 아니다.
- ↑ 참고로 한국에서 가장 큰 잠실야구장 수용인원이 최대 2만 6천 명. 다만 좌석 수는 사직야구장이 28000석으로 최대.
- ↑ 5위가 600개 언저리, 11위가 540개 정도... 도전만화 치고 상당히 많은 것도 조작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 ↑ 평범한 신도 한 명이 자발적으로 반달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반달당한 상태로 보아, 인터넷 방면을 담당하는 내부집단의 인물이 반달을 했거나 평범한 신도라면 그 쪽 인물이 반달을 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 ↑ 이런 앱 깔고 있다면 신천지 의심하세요 - 국민일보, 2016년 5월 12일.
- ↑ 가입하는 것부터 규칙이 매우 엄격하니 활동하려면 꼭 주의하자.
- ↑ 말 그대로 구약성경의 바알을 연상케끔 일부러 만든 것이다. 즉, 신천지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바알'과 다름없다는 저들의 주장을 반영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