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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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초자치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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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동관문동문원동갈현동막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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果川市 / Gwacheon City

파일:Attachment/과천시/12.jpg
과천시청 전경. 주소는 과천시 관문로 69(舊 중앙동 1-3번지). 과천시청 홈페이지

과천시
果川市 / Gwacheon City
국가대한민국
면적35.81km2
광역시도경기도
하위 행정구역6
시간대UTC+9
인구65,857명
(2016년 9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인구밀도1,957.97명/km2
시장신계용 (새누리당)
초선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회의원신창현 (의왕·과천, 더불어민주당)
초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홈페이지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1 개요


과천시내전경(과천시민회관, 과천경찰서, 소방서)[1]

경기도 중앙부에 위치한 . 서울특별시에 집중되어 있는 정부 기능을 분담하기 위해 지어진 행정 도시이자 서울특별시위성도시이다. 1986년 시흥군 과천면(경기도 과천출장소)에서 시로 승격되었다.

면적은 35.9㎢로, 전국의 , 중에서 두 번째로 좁은 기초자치단체이다. 가장 좁은 지역은 같은 경기도면서 서울특별시 동북부에 위치한 구리시로 33.3㎢이다. 다만 인구는 구리시가 19만 여 명으로 2배 이상 많다.

인구는 7만 899명으로 이는 마셜 제도의 인구와 거의 비슷하다.(2013년 2월 (구)안전행정부 통계)에 불과하지만[2] 주변이 관악산청계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하는 도시로 유명하다. 1990년대 중반부터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는 거의 도맡아서 하고 있을 정도....하지만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으로 인해 타격을 봤다. 썩어도 준치, 강남과의 접근성과 쾌적성, 그리고 저밀도로 구성된 아파트 등으로 인해 서울특별시의 베드타운 역할에는 여전히 분당구 이상이다.
북으로는 서울특별시 관악구서초구, 동으로는 청계산을 능선으로 경기도 성남시, 남동쪽으로는 경기도 의왕시, 서쪽과 남서쪽으로는 경기도 안양시와 접한다. 관할 행정동은 중앙, 갈현, 별양, 부림, 과천, 문원의 6개동이 있다. 중앙동 일부(법정동 중앙동)와 별양동, 부림동, 갈현동 일부(원문동), 과천동 일부(주암동)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다. 시 면적의 97%에 달한다. 그린벨트가 너무 많아서 아예 시정홍보지에 '그린벨트에서 허가 없이 가능한 행위들'을 공지해 줄 정도이다.

지금은 00년대후반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시내 아파트 시세평균이 평당 2,600만원 꼴로 서울 강남2구를 제외하면 최고수준이며 송파구 평균보다 비싸다. 경기도 2위인 성남시 분당구와 1.5배 이상의 차이가 난다.

2 자연환경


과천중앙공원. 과천은 풍부한 녹지 환경을 가지고 있다.[3]

관악산이 서울특별시 관악구와 과천을 가로지르고 있다.[4] 그런데 연주대에서 사당쪽과 과천으로 내려오는 방향이 같은데, 중간에 표지판이 없어서 아차하면 과천으로 가 버린다. 사당 쪽은 길이 눈에 잘 안띄기 때문. 그래서 과천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은 연주대 부근에 가면 꼭 사람들이 '사당으로 가려면 어디로 가야해요?'라고 물어본다고 한다. 그 땐 과천 반대 방향만 가리키면 된다. 길이 아닌 것 같은데 가다보면 서울 전경이 보인다고

3 역사

과천시/역사 항목 참조.

4 정치

15대16대17대18대19대20대
의왕시-
과천시
안상수/초선
신한국당
안상수/재선
한나라당
안상수/3선
한나라당
안상수/4선
한나라당
송호창/초선
민주통합당
신창현/초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선거구는 인구 10만 미만이라 단독으로는 선거구 구성이 불가능해서 인접한 의왕시와 묶어서 뽑고 있다. 경기도 내 서울의 위성도시 중 유일하게 두 지역을 한 선거구로 묶어서 뽑는 선거구이다. 왠지 안습 그런데 의왕시와 과천시는 터널을 통한 고속화도로(309번 지방도의 일부인 과천-의왕간 고속화도로)로만 연결된 준 월경지인데, 이건 천주교 수원교구 안양대리구에서 각 지구를 나눈 것과 동일한 구역이라고 한다.

과거엔 행정도시인만큼 공무원 관료들이 많아 꽤나 보수적인 도시였다. 참고로 관료 집단은 직업군인만큼은 아니지만 정치적으로 꽤나 보수성향을 띈다고 알려진 집단이다. 여길 보면 꼭 그렇지도 않아보인다 그나마 일반행정공무원들이면 그만큼 보수성이 두드러지진 않겠지만, 과천시엔 과거 국방부 계열의 군인과 공무원이 많아서 보수 성향이 짙었다고 할 수 있었다. 또한 강남3구에 버금가는 땅값이 높은 지역이라는 점도 한 몫을 차지했다. 실제로 강남권과 과천, 분당은 정치성향이 거의 같이 가고 있다. 강남과 같이 13대 대선13대 총선 당시 김영삼통일민주당 지지도가 제일 높은 곳이었으나 3당 합당 이후 민주자유당이 출범하면서 보수 성향으로 확실히 굳혀졌다는 것이 그 공통점.

하지만 이런 성향도 선거결과를 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옅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공무원들의 세종시 엑소더스(...)와 더불어 그 자리를 서울 통근자들이 채우고 있고, 그동안 수도권 내에서 보수 성향으로 꼽혔던 강남3구분당신도시의 보수 지지세가 약해지면서 과천시도 쓰나미 효과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원은 과거 한나라당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던 안상수 의원이 장기간 연임했다. 그러다 청계지구 개발로 인한 의왕시의 소폭 인구 증가와 야권연대 등으로 인해 2012년 19대 총선에선 진보진영 송호창 의원이 당선되었다. 하지만 2016년 20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송호창 의원이 탈락하고 대신 신창현 후보가 공천을 받아 출마하였는데, 국민의당 창당으로 인해 야권분열이란 불리한 선거 여건이 조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 박요찬 후보를 3,835표차로 누르고 당선되면서 민주당계 정당 지지세를 공고히 굳혔다.

시장도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여인국 시장이 민선 3,4,5대 시장을 역임하다가, 6대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신계용 후보가[5] 새정치민주연합(김종천 후보)과 녹색당(서형원 후보)으로 후보가 갈린 야권분열을 틈타 어부지리로 힘겹게 당선되었지만, 33.05%라는 낮은 득표율로 그동안 이어져 온 새누리당 텃밭 이미지를 무색하게 하였다.

주변 지역과 비교했을 때 투표율이 높은 편, 실제로 기초자치단체 중 투표율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아파트로 이루어진 지역이 많으며 공무원 등이 많기에 그렇다는 분석도 있다. 중앙동, 문원동은 행정동으로만 봤을 때 전국에서 가장 높다. 17대 대선 때도 70%를 넘겼고, 18대 대선 때에도 80%대 투표율을 기록했다.

5 종교

과천에 처음 찾아 오거나 잘 모르는 사람들이 주의해야 할 항목(...).

국내에서 나쁜 의미로 유명하고, 또한 악명높은 사이비 종교를 손꼽을 때 항상 들어가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본당이 위치하고 있다. 그것도 현 이마트 건물에(...)... 9 ~ 10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마트 측은 층의 사용 용도에 교회라고만 표시해 놓아 잘 모르는 외지인의 경우 정말 제대로 된 교회가 위치해 있는 걸로 착각하기도 한다. 해당 항목을 참고하면 왜 볼드체로 표시되어 있는지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밖에도 문원동이나 중심상권 쪽을 중심으로 인구 규모에 비해 크고 작은 교회가 많이 있는 편이다. 이 중 상당수는 신천지와 직접적인 마찰을 빚고 있기에 입구에 '신천지 신자나 추수꾼 사절' 등의 팻말, 플래카드 등을 세워둔 곳도 있다.

한편 청계산관악산이 있으며, 이 중 관악사는 주말이면 찾아오는 등산객들 덕분에 항상 붐빈다. 등산 외의 종교적 이유로 오는 이들도 제법 있는 편. 찾아오는 이들에게 끼니를 제공해 주니까... 오오 부처님 오오!

6 행정도시 과천

국가 중요 시설이 4개나 있다.

이유는 서울특별시에서 가깝기도 하지만 남으로는 인덕원, 북으로는 선바위-남태령으로 길이 모이고 산으로 둘러싸여 통제가 쉽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게다가 신임 공무원들이 연수를 받는 '중앙공무원 교육원'역시 과천시에 있다. 그래서 인구의 상당수가 공무원이다.

이 때문에 경기권에 속해 있지만 편의상 서울특별시지역번호 02를 공용하고 있다. 원래는 서울 번호가 아니었지만(원래는 안양전화국 관할이라 안양번호였다) 정부청사를 과천에 만들면서 서울 - 과천 정부부처간 통화를 업무상 편의 및 전화요금 절감차원에서 시내 통화로 취급하기 위해 1985년 7월 31일부로 서울번호 02로 편입했다.##[6]
참고로 국통사의 소재지는 인덕원에서 얼마 안 떨어져있다. 과천시 소재이긴 한데 정작 과천시내까지 나가는 것보다 안양쪽으로 나가는게 더 빠른 느낌을 많이 주고 있다.

6.1 정부과천청사

기존 정부과천청사의 부처들이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한 것 때문에 정부에 큰 불만이 있었으나, 다른 부처들과 공공기관으로 대체하기로 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논란은 가라앉은 상황이다.법무부, 여성가족부[* 확인바람[여가부가 과천으로 이전한다는 근거가 웹상에서 전혀 안나옴], 방송통신위원회,방위사업청, 금융위원회, 미래창조과학부[7] 등이 정부과천청사로 이전하기로 결정되었다. 법무부가 이곳으로 왔기 때문에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하게 되면 1심을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청에서 하게 되었다.[8] 다만 정부과천청사가 리모델링을 하면서 1년간 비어있게 되어 버렸기 때문에 공무원에 크게 의존하던 시가지 중소상인들이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고, 시에서는 동네 상가 이용 캠페인 등을 벌이고 있다. 효과가 있는지는 미지수

7 행정구역 개편 문제

학군, 행정 등에서 부분적으로 안양권에 속하는 도시이기에 안양권으로의 통합이 이따금 나오긴 하지만, 일단 과천시 주민 여론은 안양시 통합에 완강히 반대하는 편. 이때문에 안양권 통합 논의에 과천시는 겉돈다.

한편으로, 과천 또한 광명, 구리와 함께 '서울편입 떡밥'이 잦은 동네이다. 광명은 아예 서울특별시 영등포 생활권의 일부이고, 구리는 서울 동북권으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많다면 과천은 관내에 서울시 관할 시설물(대표적으로 서울대공원)이 많이 들어서 있고 남태령만 넘어가면 서울이기 때문. 다만 광명과 비교하자면 서울-과천 시계에는 남태령이라는 지리적 장벽과 부대때문에 시가지의 분절성이 존재한다는 점은 있다[9][10][11]. 온전히 서울 영등포 생활권인 광명시[12]와는 미묘하게 다른 점. 정확히 말하자면 서울 서초구, 서울 동작구(사당), 안양의 생활권이 혼재되었다고 보아야 한다. [13] 아무튼 안양-군포-의왕 통합으로 과천만 오리알 신세된다면 강제로 서울편입 될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 자세한 것은 행정구역 개편 항목에 안양권 파트를 참조할 것.여담으로 1989년경에 서울시 도시계획구역 해제 떡밥에 과천 주민들이 서울시 편입 청원운동한 적이 있다.#

과천시의 행정구역 개편 논의에 관해서는 행정구역 개편/경기권 참조할 것.

현대에 들어 서울특별시에서는 과천 시가지와 떨어져서 서초구 양재동과 인접한 과천 주암동의 47번 국도이북의 조그만 지역을 편입하는 것은 추진한 적이 있다. 과천 시가지와는 별개로 1980년대 개포지구 개발과 함께 택지로 개발된 지역으로 이곳에는 심지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도 있다. 그런데 알짜시설로 남서울화훼단지도 있기 때문에 내놓을것 같지는 않고, 세수증가 문제로 해당 자영업자들이 서울 편입에 동의할지도 미지수.[14] 과거에는 과천은 광명 북부, 고양 지축-신도와 함께 서울특별시 도시개발계획 구역에 포함되었었다.

8 문화관광


과천중앙공원 공연장[15]

관악산, 청계산, 서울랜드, 서울대공원, 경마공원,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과천과학관이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이 만든 작품 '다다익선'이 있는 미술관으로 유명하다.

이렇듯 굵직한 문화시설은 많은 반면에 시민들이 가볍게 이용할 문화시설은 처참하다. 그 흔한 영화관도 없고 오락실도 없다(과천주민들은 이런점들 때문인지 종종 `과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PC방은 많다[16] 과천시민회관만이 유일하게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17]

그래도 마당극이라는 독특한 주제로 진행되는 과천축제[18]가 유명하며, 국제 SF영상축제#의 개최지이기도 하다. 근데 문제는 2010년 개막작이...

이 작은 도시 내에 도서관이 3곳이나 있다. 과천정보과학도서관문원도서관 그리고 경기도립과천도서관. 앞의 두곳은 과천시에서 운영하는 곳이라서 과천시에 거주하는 사람이 아니면 대출증을 만들 수 없다. 주민등록등본까지 확인하니 속일 생각은 하지 말 것. 학교가 과천시에 있거나 직장이 과천시여도 가능하다. 단, 학생증과 재직증명서 내지는 사원증은 필수. 뒤의 한곳은 경기도민들이나 경기도에 직장이나 학교를 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전부 대출이 가능하다. 참고로 문원도서관은 문원1, 2단지 주민을 위해 만든 소규모의 도서관이다. 하지만 새 건물의 이점과 바로 앞에 위치한 버스 종점, 그리고 조용한 분위기 덕에 사용자가 초기에 비해 많이 증가하였다.

9 전화

원래는 안양전화국 관할로, 안양의 지역번호(0343)를 사용하였으나 정부과천청사의 업무 편의를 위해 1985년에 서울전화(02)로 편입되었다. 똑같이 서울전화 02를 쓰면서 관할 전화국들(개봉, 금천, 신금천)이 서울에 산재되어 있는 광명시와 달리 과천시는 관내에 자체 전화국이 있다.

서울전화 편입 이전의 과천 지역 국번은 0343-72-XXXX, 0343-73-XXXX이었다. 서울전화 편입으로 국번이 02-502-XXXX, 02-503-XXXX로 바뀌었다. 기사

10 교통

도로 교통의 경우, 고속도로는 없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려면 경부고속도로의 양재IC로 가거나, 309번 지방도를 이용하여 학의분기점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국도47번 국도가 있다.

10.1 철도

시의 남북으로 수도권 전철 4호선(과천선)이 지난다. 과천시에 있는 모든 전철역의 관리는 재미있게도 옆동네에 있는 가장 큰 역인 안양역에서 담당하고 있다.

10.2 버스

10.2.1 과천시의 버스

과천시 소속 버스
1233-156

시내 내부 교통은 상당히 애매한 편으로, 예전부터 과천대로 지역을 제외하면 다니는 버스가 없는데다, 노선 하나짜리 마을버스밖에 없어서 시에서는 전례가 없는 시영버스를 만들어서 그린벨트 쪽으로 운행해왔다. 하지만 2015년 3월, 시의 재정 문제로 인해 시영버스 운행이 중단되었고 이를 마을버스로 전환하면서 대신 시 외각을 다니는 마을버스 노선이 몇 개 더 늘어났다. 그보다 애초에 일부 외곽 지역을 제외하면 버스를 타고 다닐 거리가 못 된다. 그래서 양재천을 따라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현재 마을버스는 과천운수(1 ~ 5번), 시내버스는 과천여객(6번)이 운행한다.

10.2.2 관외업체 통과노선 운행사

다른 도시로 나가기에는 매우 쉬운 위치에 있는데, 이는 경기 남부에서 서울로 오는 버스들 중 상당수가 과천을 거치고 사당역 혹은 양재동 방면으로 가기 때문이다. 이 덕분에 과천에서 서울 사당동 및 양재동, 혹은 반대 방면인 안양, 군포, 의왕, 수원으로 가는 것은 무척 쉽다. 특히 사당역 부근으로 가야 할때는 지하철보다 버스가 훨씬 빠르다.하지만 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하지 않는 주말에는....아아... 이는 4호선이 일직선으로 서울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대공원역경마공원역 등등을 거치면서 상당히 돌아 나오기 때문이다. [19] 또한 강남에서 수원, 인천을 잇는 상당수의 광역버스가 4호선과의 접속을 위해 선바위역에 정차한다. 주로 강남-선바위역-309번 지방도로 이어지는 코스. 그런데 이 양재로 도로의 정체가 매우 심하다. 지금도 종종 강남 갈때 사당역에서 환승하여 서울 지하철 2호선 타고 가는게 빠른 경우가 있을 정도. 게다가 이 도로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우면지구(우면보금자리)가 들어서면서[20] 정체가 매우 심각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나마 다행인건 우면산 터널로 서초방향으로 바로 빠질 수 있다는것. 유료도로인건 신경쓰지 말자. 설상가상으로 경마가 있는 날에는 경마가 끝난뒤 과천경마장에서 쏟아져나오는 사람들로 인하여 정체가 극심하다. 지하철의 경우, 그 시간에 경마공원역을 지나는 전철은 아무리 비어 있었어도 바로 가축수송이 될 정도.

10.3 택시

택시의 경우는 안양권의 다른 도시들과 택시사업구역이 통합되어 안양, 군포, 의왕으로는 시외할증요금 없이 탈 수 있다. 또 서울로 갈 때 서울 택시를 잡아 타면 시외할증요금 없이 탈 수 있다(귀로운행 중인 택시는 시외할증이 적용안됨). 그러나 광명시와 다르게 서울과 택시사업구역이 통합되어 있지 않아 서울에서 과천으로 갈때는 시외할증이 적용된다. 2015년 기준으로 과천 시내에 안양권 택시와 서울 택시의 수는 비등비등하다. 참고로 개인택시 면허는 '경기47아'로 시작하며 모든 경기도 개인택시 중에서 유일하게 '아'를 사용한다.

11 상업


과천시내와 중앙공원[21]


과천시 중앙공원 분수대. 시내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과천시민들이 약속장소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과천 사람들한테 분수대라고하면 다 안다.[22][23]

시급 행정구역임에도 영화관 하나도 없다. 원래는 대로변에 상영관 5개짜리 소형 영화관이 한 20여 년간 있었는데[24] 쥐가 나오고 하는 아주 안 좋은 시설이었기에 2001년경에 망하고 문닫았다. 대신, 인덕원 롯데시네마까지 버스타면 15분 정도밖에 안걸려서 큰 상관은 없는 듯 싶다. 참고로, 시민회관에서 영화를 2000년대 초까지는 종종 상영했으나 최근에는 거의 상영하지 않는다.

유흥주점도 없다. 간간히 몇개 시내 구석 지하상가에 한두개 있기도 한데 안양이나 사당에 비해 비싸서 잘 안간다. 사실 이것은 과천시가 관내에 유흥업소의 허가를 사실상 안 내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밀려난 유흥업소들이 시경계를 벗어나 북쪽으로는 서울시의 사당역 부근과 남쪽으로는 안양시의 인덕원역 부근에 그렇게 몰려 있다. 술한번 마시려면 사당이나 안양에 갔다와야 한다면서 불평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다수의 주민들은 조용해서 오히려 좋다고 한다.

2015년까지 이마트를 비롯한 대형매장이 없었다. 참 살기 좋은 과천 시가지에 킴스클럽을 빼면, 아파트 상가 등지에 있는 SSM 정도 크기의 슈퍼마켓 몇 개가 전부다. [25] 그 와중에서도 재래시장이라 부르기에도 뭣한 작은 굴다리시장이라는 재래시장도 하나 있다. 바로 옆 아파트단지에서는 못 없애서 안달이다. 그런데, 차 끌고 '양재'까지만 가면 코스트코 + 이마트 + 농협하나로클럽 삼대장이 버티고 있다. 쇼핑이 필요하면 양재까지 갔다 오면 되었기에 큰 불편이 없는 편이었다.다만 가는 길이 많이 막히는 것은 단점

2015년 12월 3일에 이마트가 들어왔다. 문제는 과거 뉴코아아울렛 자리에 뉴코아를 쫒아내고 들어왔다는 것. 뉴코아아울렛 입장에서 과천점은 역사가 깊은 지점으로[26] 20년 넘게 입지를 다져온 만큼, 굳이 장사 잘 되는 지점을 폐쇄할 이유가 없지만, 문제는 이 건물이 뉴코아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2005년 경영합리화 정책의 일환으로 '스노마드'라는 회사에 건물을 팔고 임차 운영해 왔는데, 2013년 스노마드에서 계약 연장을 거부하고 퇴거를 요구한 것이다. 당연히 뉴코아는 반발했고 계약 만료 이후에도 건물을 점거하고 영업을 계속했다. 이에 스노마드는 이랜드리테일을 고소했는데, 결국 이랜드리테일이 패소하여 뉴코아아울렛은 2014년 11월 16일에 영업이 종료되었다.

과거에는 롯데리아, KFC, 맥도날드, 버거킹, 심지어 파파이스까지 모두 오래 전부터 존재하던 동네였다. 그러나 버거킹이 먼저 사라지고, 2000년대 중반 쯤에 롯데리아가 없어졌다(어?). 그리고 2011년에 KFC가 없어지고 그 자리에는 별다방이 들어왔다. 게다가 이제는 파파이스도 없어졌다![27] 그런데 2013년 1월 23일 버거킹 체인점이 개점하게 되었다. 그것도 KFC가 있던 자리 바로 옆에. 그러더니 롯데리아가 슬금슬금 부활했다. 단 롯데리아는 중심지가 아닌 주택가에 위치한 배달전문점. 테이블이 있긴 하다. 그리고 2015년 11월에 맘스터치가 생겼다! 위치는 정부과천청사역 11번 출구 버거킹 바로 옆(...) 이제 KFC만 생기면 된다.근데 지금도 충분한 것 같다

대신 다른 동네들처럼 2010년대 들어 우후죽순으로 커피전문점들이 생겨나고 있다. 스타벅스, 탐앤탐스, 가배두림 등등. 그러나 그 중에 카페베네는 없다. 정확히 말하면 시가지에는 없고 서울랜드 앞에 하나 있다. 대신 스타벅스는 두개나(!!) 있다. 역시 살기 좋은 과천 체인점만 아니라 개인이 운영하는 조그만 카페 등이 시가지에서부터 각 아파트 상가, 나아가 숨겨진 맛집들과 가든이 자리잡고있던 외곽지역까지 생기고 있다.

근데 뭐 놀고 싶으면 쫌만 나가면 사당동이고 강남도 뭐 금방인데다가, 안양 역시 놀만한 곳이라서 크게 불만들은 없는 듯 하다. 그래서, 과천시에 사는 젊은 층들은 '노인과 아이들은 살기 좋은 과천' 이라 드립을 치기도 한다. 그런데, 정말 공공시설이나 복지수준은 최상위권이기 때문에 실버타운으로서 제격일뿐더러, 실제로도 인구 대비 고령자 비율이 꽤 높다.

12 주민

도시라는 특성상 주민 대부분이 서비스업, 사무직, 노동, 상업, 자영업 등에 집중되어 있으며 농업이나 축산업 등은 없고, 아파트가 많은 편이라 주민 대부분이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편...이라고 과천시내에 거주하는 사람은 알고 있겠지만, 과천시의 97%는 그린벨트다. 당연히 농업이 행해지고 있으며 전원주택에 사는 사람도 어느 정도 있다.

13 하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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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 법정동은 갈현동·원문동이다. 원문동은 원래 문원리의 일부였으나 1982년에 분리되어 원문리가 신설되었다. 과천대로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면 안양시 인덕원역이 나온다. 동의 대부분은 그린벨트이다. 과천터널 근처에 제비울미술관이 있다. 원문동은 과천주공아파트 2단지와 삼성래미안슈르아파트가 있는 곳이 전부다(…).
관할 법정동은 과천동·주암동이다. 과천동은 시흥군 시절 '하리(下里)'였다가, 시 승격과 함께 개칭되었다. 남태령고개와 47번 국도, 과천우면산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해 서울특별시 관악구, 서초구, 강남구 방면으로 연결된다. 47번 국도의 경우 서울특별시-과천시 경계를 두 번 넘는다.[28] 과천동에 선바위미술관, 선바위역, 과천시 추사박물관, 국립과천과학관이 있다. 주암동에 서울경마공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29],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이 있다.
주암동 북쪽 끄트머리(장군마을)는 시가지가 서초구 양재동[30], 우면동(서초보금자리)과 이어져 있어 거의 완벽한 서초구(양재) 생활권이다. 경부고속도로 양재IC, 코스트코 양재점, 이마트 양재점 등이 바로 앞에 있다.
관할 법정동은 막계동·문원동이다. 법정동 문원동은 청계산의 자봉(子峰)인 응봉과 고속화도로 사이에 있는 동네……이지만 계획적으로 조성된 문원1단지와 문원2단지를 제외하면 논 아니면 산……. 참고로 경사가 무지하게 높다. 아예 산속에 숨겨져있는 별개의 외지 느낌. 특히 문원 2단지는 자전거나 오토바이로도 올라기기 힘들 정도다. 이외에도 문원동에 가원미술관, 과천청소년수련관, 과천문화원, 과천시노인복지관,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이 있다. 막계동은 서울대공원으로 설명이 끝나는 곳. 다른 건 없고 딱 서울대공원밖에 없다. 과천선 대공원역을 비롯해서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이 서울대공원 부지 내에 있다. 2015년 기준으로 갈현동 아파트 삼성 래미안 슈르 뒤 쪽에는 고급 주택과 고급 빌라 그리고 고급 타운하우스가 소수 들어섰다.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1986년 시 승격과 동시에 문원리의 일부가 분리되어 별양동이 신설되었다. 중앙동과 더불어 과천의 시가지를 이루고 있다. 시가지라고 하기도 뭣할 정도로 작지만(…)[31] 이마트, 신천지, 코오롱그룹 본사, 삼성SDS등의 기업체도 위치해 있다. pc방이나 음식점 편의점등이 여기에 모여 있기에 과천의 핫플레이스라고들 한다. 이외에 중앙공원도 이곳에 있다.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1982년 관문리의 일부와 문원리의 일부를 재조합해서 부림리가 신설되었다. 면적의 대부분이 택지. 관문체육공원이 이곳에 있는 데다가 서울대공원 산책로로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야간에 운동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과천역이 주변에 있다.전국에서 10번째로,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가장 평균소득이 높은 동네이다.참조
관할 법정동은 관문동·중앙동이다. 법정동 중앙동은 문원리의 일부였으나 시 승격과 동시에 분리되었다. 시가지의 대부분이 법정동 중앙동에 있으며 과천시청, 정부과천청사, 과천시민회관, 과천식물원, 과천중학교, 과천여자고등학교, 과천외국어고등학교, 과천향교[32], 온온사가 있다. 주거지도 있어서 과천주공아파트 1단지와 10단지, 래미안 11단지가 있다. 관문동은 있는 거라고는 관문체육공원 딱 하나밖에 없다. 면적의 대부분이 관악산이라(…).

14 주거환경


중앙공원과 양재천, 좌측으로 1단지 우측으로 8단지와 5단지가 보인다. 그 너머로 보이는 것은 타워팰리스잠실 롯데월드타워.[33]

아파트 대부분이 1980년대에 지어진 주공아파트[34] 경기도에서는 광명시와 더불어 재건축이 성행하는 지역이기도 하며, 현재는 198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의 일부가 재건축을 완료한 상황.[35][36][37]

래미안 슈르 뒤쪽에 있는 문원동에 고급 전원 주택이 있고, 최근에는 고급 빌라와 타운하우스가 들어섰다. 또 천주교 수원교구 과천성당 뒤쪽 중앙동에 코딱지만한 고급 전원주택 단지가 들어서 있고, 선바위역 뒤쪽, 남태령 부근[38]에 고급 전원주택이 들어서 있다. 중앙동 주공 1단지 뒤쪽에도 주택 단지가 있고 부림동, 별양동에도 주택 단지가 있다.

그 당시에도 그렇고 현재도 그렇고 주거환경은 어느 도시도 따라잡을 수 없는 위력을 자랑한다. 6,7단지 같은 경우 3층과 5층의 저층 아파트들인데 심어진지 30년이 넘은 단지내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 거의 숲속의 단지 수준이다. 주변 경관과 상당히 잘 어울리게 지어져서 강남 부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서초구와 가장 인접해 있는 경기도 지역이라는 이점으로 인해 2016년을 기준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부동산 가격이 비싼 동네이기도 하다. (평당 평균 3,000만원 ). 사실 예전부터 경기도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동네였다. 그런데 주로 5층으로 이루어진 구 주공아파트들이 재건축을 끝냈을때 모습이 경관과 어울릴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서울경마공원 마권에서 나오는 레저세로 인해 재정자립도 전국 1위를 자랑한 적이 있다. 예산이 흘러넘쳐서 도시내 인도(보도블럭)를 수시로 갈아엎는다. 거의 3년마다 한번씩 갈아주는 레벨.(...) 모 예비역 군인의 증언으로는 '군대 갔다오니 또 길바닥이 달라져있네?' 게다가 과천시 관내에 위치한 학교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대준다. 그리고 이미 관내의 초등학교에 무상급식을 실시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것도 전국 최초로. # (중학교는 1학년 제외, 고등학교는 아니다. 오오올.). 물론 이런 혜택은 과천에 사는 학생들에게만 해당.정작 과천에 무상급식을 도입하신 선구자께서는 되려 무상급식을 "망국적 포퓰리즘"이라며 비난했다(...)모순

경기도에서 레저세에 손을 댔기 때문에, 과천시의 예산이 팍 줄어들었다. 때문에 경마장만 믿고 남발한 각종 돈지랄에 칼질이 가해지는 중이다. 내가 거지라니!

안타깝지만 경기도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큰 폐건물도 있다. 우정병원이 바로 그 폐건물. 한 노인 사업가가 짓다가 IMF 외환위기로 자신의 회사가 부도나고 결국 외장만 완공된 채 끝난, 12층이나 되는 꽤 큰 건물이다. 원래 그 노인의 정체에 대해선 아무도 관심이 없었는데,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그가 다름아닌 유병언이었음이 밝혀지며 더 까이고 있다.

여담으로, 자전거로 대로변으로 과천시 시작지역부터 끝까지 가는데 약 30분 가량이 드는, 비범할 정도로 쪼그만 도시다(...)과천 한바퀴 빙 돌아야 하프마라톤 아파트도 주공아파트[39]가 전부일 정도. 타 지역에 비하여 상당히 좋은 주거, 자연환경으로 전국 부동산 가격 순위 3위에 있다.[40] 한남동은? 지자체가 아니니 패스[41] (강남구>서초구>과천시>용산구.....) 꽤 많은 사람들은 분당이 제일 비싼줄 알고 있고 과천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안습. 그러나 분당, 판교보다 과천이 더 비싸다. 건설 년도는 10년 차이남에도.[42] 다만 과천은 대형 평수는 비교적 흔치 않다. 오히려 80년대 주공아파트는 10평대도 종종 보인다. 그런데 그러면서도 왠만한 서울의 신축 중소형 아파트 뺨치는 가격인게 함정...

15 교육

경기도 과천시 고등학교
과천고등학교과천중앙고등학교과천여자고등학교과천외국어고등학교


과천에는 초등학교가 4곳, 중학교가 2곳, 고등학교는 딱 4곳밖에 없다. 그래서 초등학교 때 졸업해서 헤어져도 그래봤자 만날 놈들은 다 만난다 다른 데로 가지 않는 이상 다시 보게 되어 있다. 그리고 중학교가 두 곳이어서(과천중학교, 과천문원중학교) 어느 해에는 이쪽이 많이 가고 다른 해에는 저쪽이 많이 가는 현상이 있는데 요즘 추세는 과천문원중 이라고 한다. 시험은 과천문원중이 더 어려웠는데 과천중이 그걸 따라가고 있다(...) 또, 과천중학교 급식에 벌레가 나온다는 등 괴소문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여담이지만, 과천문원중학교에선 실제로 발견되었다(!).[43] [44]

고등학교의 경우 4곳 중 둘은 한 학교법인에서 운영하는 여자고등학교외국어고등학교여서 남녀공학 공립고등학교는 중학교와 마찬가지로 2곳이다. 그리고 그 두 학교 다 사실상 남고다. 남학생이 여학생의 3배다. [45]현 교육은 경기도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관할하며, 고등학교 학군은 안양권에 통합되어 있다.[46] 90년대 고교 비평준화 시기에는 과천고와 과천중앙고 모두 안양/과천 내 학군 정상권 고등학교였다. 특히 과천고는 지존이라 할 수 있는 안양고에 이어서 부동의 2위를 고수하는 명문고였고, 유동적이지만 한 해에 서울대를 20-40명정도 보내는 위상이었다. 과천중앙고는 비평준화 끝물에 개교하였지만 초기 1-2년 정도는 3-4위권[47]정도에 위치하였다. 오히려 과천외국어고등학교는 지역 내에서 상기 두 학교에 완전히 발려 있는 무늬만 외고였던 시절이었다. 안습 그러나 비평준화 실시와 동시에 과천외고 위상이 폭등하는 동시에 과천고와 중앙고는(...)

도서관은 경기도립과천도서관과 정보과학도서관, 문원 도서관이 있다. 도립도서관은 경기도립이어서 과천시민이 아니라 경기도민이기만 하면 무조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안양에 거주하는 수능 수험생이 수능을 볼 때 제2외국어 신청하면 이곳에서 수능을 본다. 과천에 거주하는 학생이 과천에서 수능을 보기 위해 일부러 제2외국어를 신청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어느 해에는 제2외국어 신청자는 전부 안양의 학교로 간 경우도 있는 것을 보아 꼭 제2외국어를 신청한다고 과천에서 수능을 보는 건 아닌 모양.

16 출신 인물

17 기타

사법(법원·등기·검찰 등) 관할은 같은 안양권 도시들인 군포시, 의왕시와 함께 안양시에 있는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관할이다.

공사 중단 후 18년째 방치된 폐건물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바로 인덕원 방향으로 가는 길에 있는 우정병원. IMF 이후 투자사가[48] 부도가 나서 폐건물이 되자 과천시 측에서 인수하려 했으나 투자사 측에서 매각 조건으로 토지 용도변경을 요구하고 있어서(토지 용도변경을 해주면 과천시 측에 특혜문제가 생긴다) 과천시에서도 투자사 측에서도 다른 곳에서도 손 하나 못대고 있다고 한다. 그래도 최근에는 다시 처분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매번 그러다가 엎어진게 문제지만[49]가끔 옆에 있는 중앙고등학교 학생들이 몰래 밤에 들어가서 담배피거나 술먹으면서 놀다가 관리자에게 걸려서 혼나는소리가 들려온다. 건물 안에는 커다란 개 2마리와 사방팔방에 설치된 CCTV가 경비 할아버지가 있든 없든 당신을 지켜보고 있으니 가지 말자. 특히 왼쪽의 숲을 통해 들어가려는 학생들, 2016년 3월 4일 들어가본 학생에 의하면 그 길은 개똥밭이 되어버렸다 하니 더더욱 가지마라. 직접 들어가본 (그리고 경비 할아버지께 잡혀본) 위키러가 말하겠는데 그 안은 그냥 콘크리트로 된 기둥만 주구장창 있는 건물이며 뭔가 멋지고 스펙타클한 일은 일어나지 않으니 들어가지 마라. 경비 할아버지가 목검들고 쫓아오신다. 혹시나 들어가다 걸렸으면 순순히 건물로 돌아가 자수해라. 앞에서 말한 것 처럼 그 건물은 CCTV로 도배되어 있으니 경찰 볼 일만 생긴다. 자수하면 할아버지의 배트남전 무용담좀 듣고 끝나니 걱정말고 자수해라.
분명 이 항목 들어오는 놈들 중에 우정병원 들어가 볼려고 위키에서 정보찾는 놈 있을거다.


2014년 취임한 신계용 시장이 임기 내에 우정병원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섰다. 특혜를 줘서도 건물을 없애버리겠다라고 한 바람에 지역 정치권에서는 논란이 되었지만, 인근 주민들은 '그놈의 흉물 없어진다니 잘됐네' 정도의 반응이다.

2016년 1월, 우정병원이 전국 방치건축물 정비 시범사업 지구에 선정되었다. 전국에 이러한 폐건물이 약 900여개가 존재하는데 원래 시에서 자체적으로 하려던 찰나에 국가시범사업과 겹쳐진 김에 선정된 것이다.

경상남도 통영시와는 자매결연을 맺었다. 그래서 시청 앞 도로 이름이 통영로로 바뀌었는데, 통영에는 과천로가 없다고 한다. (...) #

그리고 2004년부터 매년 7월 말-8월 초에 과천시 주최로 관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과천시 청소년 국토대장정' 이라는 행사를 하는데, 제 1회부터 제 6회까지는 자매결연 도시인 통영시에서 출발해 과천시까지 돌아오는 국토종단의 형식이었으나 제 7회부터는 2009년에 새로 자매결연을 맺은 동해시에서 출발해 과천시까지 돌아오는 국토횡단 형식으로 바뀌었다.

청소년 국토대장정이 시작된 2004년 시점에는 과천시의 자매결연 도시는 2003년에 결연을 맺은 통영시 하나 뿐이었으나, 2008년에 전라남도 장성군충청남도 예산군 그리고 2009년에 강원도 동해시와 자매결연을 맺어 현재 국내 4개 도시에 이른다. 해외에도 자매결연 도시가 4개 있는데 캐나다 앨버타주 에어드리시[50],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난닝시(南宁市), 일본 와카야마현 시라하마쵸(白浜町),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벌링턴시다.

정부과천청사에 있던 정부기관이 세종특별자치시로 대거 이사를 가면서 지역의 도시 계획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실제로 새누리당 실세 라인으로 알려진 신계용 시장의 취임 이후로 그린벨트를 과감히 해제하고 보금자리와 지식정보단지를 개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르면 16년 8월에 착공 예정이다
  1. Sony DSC-RX10, 2015년, 사진 촬영자 최광모, 공용 도메인 기증
  2. 타 도시와 비교했을 때 적어 보이는 것이지, 원래 행정도시 계획 상의 인구는 5만 명이다. 여기에 자연적인 인구 증가와 그린벨트, 장군마을 주민을 합쳐 7만여 명이 나오는 것.
  3. Sony DSC-RX10, 2015년, 사진 촬영자 최광모, 공용 도메인 기증
  4. 관악산 중턱에 자리한 서울대학교 301,302동 공학관에 가면 스마트폰 위치정보에 '경기도 과천시'라고 찍힌다. 아무튼 서울시 보다는 과천시나 안양시에 근접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별칭이 서울대 과천캠퍼스.
  5. 대놓고 과천의 강남벨트화를 공약했다. 대다수 정부기관과 공무원들이 세종시로 떠나버리면서 더 이상 전원도시나 행정도시로는 힘들다는 인식이 지역 전반에 깔려 있었는데, 그걸 써먹었다.
  6. 안양번호 지역이었던 과천시가 인위적으로 서울번호로 편입된 반면에, 고양시 신도지구와 광명시는 시가지 확장에 따라 자연스럽게 서울전화로 편입된 케이스. 그 이후 주암동 장군마을 지역은 아예 서울 본토의 영동전화국 관할로 편입되었다.
  7. 대전광역시나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유치하려고 애썼지만 세종청사나 대전청사에 그만한 인원이 들어갈 자리가 없고 경기도지사 푸쉬가 강해서인지 과천행.
  8. 다만, 행정소송을 하는 경우에는 서울행정법원과 수원지방법원이 관할권을 가짐.
  9. 그래서 안양-의왕-군포권 통합안에서 안양이 과천을 자기네편으로 꼬시려고 하는 이유.
  10. 거기에다가 서울 강남과 이어지는 47번 국도 연선도 개발이 덜된 편이다. 오히려 안양쪽이 더 잘된 편.
  11. 도시 형성과정도 광명의 경우와 다른데, 광명은 광명시/서울 편입 문제 항목에 나와있듯이 처음에는 서울시 편입 예정지로서 60년대말부터 서울 바로 옆에 주거지로 조성되었지만 서울에 편입이 안되어 경기도로 남은 곳(81년 시 승격)인 반면에, 과천은 아예 서울의 중앙정부 행정기능을 분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도시이다.
  12. 광명-서울 시계를 가보면 알겠지만, 안양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가지가 완전히 이어져있다. 개봉동쪽 목감천은 완전 개천수준. 자세한 내용은 그냥 광명시/서울 편입 문제 문서를 참조하는 게 낫다.
  13. 이전 문서에는 안양권 택시가 더 많다고 서술되어 있었는데, 2015년 현재는 안양권 3총사(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택시와 서울 택시가 비등비등하다. 다만, 광명시의 경우와 다르게 서울시와 택시사업구역이 통합된 것은 아니다. 참고로 서울 택시를 타고 서울을 가면 시계외요금이 나오지 않는다. 사실 서울 택시가 경기도(사실상 서울 취급받는 통합구역인 광명시 제외)에서 서울로 귀로운행하는 경우는 할증을 안받게 되어 있기 때문.
  14. 이런 이유로 1995년 행정구역 경계조정 당시에 광명시 철산1동 월경지와 하남시 초이동 일부의 서울 편입이 무산되었다.
  15. Sony DSC-RX10, 2015년, 촬영자 최광모, 저작권 공용 도메인 기증
  16. 노래방 정도는 있지만 공무원을 상대로 하는 상권인지라 가격은 별 차이 없지만 서비스는 처참할 지경(...) 괜찮다! 마네키네코 노래방이 있다!
  17. 그래서인지 공연 내용은 의외로 괜찮다. 피아니스트이자 배우 윤정희의 남편인 백건우 씨도 종종 공연을 하며, 현재 전용관이 있는 '사랑하면 춤을 춰라'가 장기 공연을 했던 곳이다.
  18. 2012년까지는 과천한마당축제였다. 마당극은 한마당축제 당시의 컨셉으로, 과천축제로 바뀐 이후에는 그냥 종합 문화 축제가 되었다..
  19. 물론 남태령 도로가 원할할 때 이야기. 퇴근시간이나 주말엔 헬 오브 헬이기 때문에 전철을 타는게 몇배는 더 빠를 수 있다.
  20. 행정구역상 서울특별시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다.
  21. Sony DSC-RX10, 2015년, 사진 촬영자 최광모, 공용 도메인 기증
  22. Sony DSC-RX10, 2015년, 사진 촬영자 최광모, 공용 도메인 기증
  23. 여담으로 시민회관에도 분수가 하나있었는데 작동은 안하지만친구하고 분수대안에서 놀다가 걸린뭐라고? 바로 다음날 매꿔지기 시작했었다. 아무레도 골칫거리 였던듯.
  24. 전설의 과천극장이 있었다. 일단 매표소에 들어가면 표 끊어주는 아저씨가 매표창구에서 자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깨워서 표를 구입하기도 했다. 상영관에 들어가는 것도 통제하지 않아서 앞 시간대 상영이 끝나기 전에 들어가서 끝부분 보고 처음부터 다시 보는 짓도 할 수 있었다. 막판 극장영업이 잘 되지 않았을 무렵 쇼킹아시아와 신은경이 사고치고 복귀하면서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진 영화 창이 나오자 손님이 없어질 때까지 무기한 상영으로 각각 한달 이상씩 상영한 적도 있다. 이 당시 고등학생들도 그냥 들여보내줬기 때문에 주변에 보고왔다는 친구들도 많았다. 쇼킹아시아와 창을 끝으로 막판 돈을 가능한 끌어모은 뒤 문을 닫았다.
  25. 새서울 롯데마트나 주공1단지 상가의 킹마트와 국민마트 그리고 주공7단지의 하나로마트, 8단지의 하나로마트와 GS슈퍼마켓, 래미안슈르의 GS슈퍼마켓 등이 있다.
  26. 1993년 개장한 뉴코아 초창기 점포 중 하나다. 이랜드에 인수되기 전 뉴코아의 전체 고객센터도 여기에 있었다.
  27. 특히 KFC는 과천이 처음 계획도시로 개발된 시기부터 20여년 간 존재했던 가장 오래된 패스트푸드 가게였고, 파파이스도 점포자체가 희귀함에도 불구하고도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왔던 곳이다. 이런 변화는 토박이들에게 아련한 향수를 남기고 있다 카더라
  28. 도로 중간에 서초구 우면동(서초보금자리)이 끼어 있다.
  29. 세종으로 내려가면서 청사 건물을 엘지화학에 매각, 현재는 엘지화학과천캠퍼스이다.
  30. 맞붙어 있는 건물과 건물 사이에 서울특별시-경기도 과천시 경계선이 지날 정도다(...).
  31. 걸어서도 5분도 안 되는 시간에 지나갈 수 있다(…).
  32. 일제에 의해 '시흥향교'로 통합, 개칭되었다가 해방 후에 복명(復名)되었다. 그런데 복명된 지 60년이 넘었는데도 맵퍼스 아틀란은 이 향교를 '시흥향교'라고 표시한다. 업데이트를 통해 개정되었는지는 추가바람.
  33. Sony DSC-RX10, 2015년, 사진 촬영자 최광모, 공용 도메인 기증
  34. 2000년대 초반에 지어진 구식 주상복합아파트가 시가지에 들어서기 전까지는 과천에는 주공아파트 뿐이었다.
  35. 3단지와 11단지만 해당하고 나머지는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다..
  36. 3단지와 11단지에 입주권을 얻고 재건축 후 입주했다가 하우스푸어가 되어서 안양시 등지로 이사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 모습을 지켜본 주공아파트 주민 입장에선 재건축을 재고하는 입장이 많아졌다.
  37. 1단지는 포스코건설, 2단지는 SK건설과 롯데건설, 6단지는 GS건설, 7-2단지는 삼성물산, 7-1단지는 대우건설, 12단지는 동부건설
  38. 이젠 반이상이 빌라다.
  39. 몇몇 단지는 삼성물산이 재건축 수주를 하여 삼성 래미안으로 재건축되었다.(2016년 기준으로 3단지는 래미안슈르, 11단지는 래미안 에코팰리스로 재건축 완료, 7-2단지는 재건축이 현재진행형이며, 5월에 분양 예정이다.)
  40. 이전 문서에서는 강남구를 제치고 전국 부동산 가격 1순위라 쓰여져 있었는데, 한시적으로 비쌌을 뿐이고 현재는 아니다.
  41. 한남동이 속한 용산구는 4위로, 과천시 바로 아래에 있다. 근데 용산구는 동네마다 갭이 너무 커서..
  42. 과천 1980년대 초중반. 분당(포함 1기 신도시) 1990년대 초중반.
  43. 과천중앙고등학교에서도 국에서 바퀴벌레가 발견되었다.
  44. 2014년 입학생 수는 문원중(505명,14학급)이 과천중(310명, 9학급)보다 거의 200명이 많다.
  45. 사실상 외국어고등학교는 특목고이기 때문에 높은 확률로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세 곳으로 나뉘는데 여학생들 다수가 여고로 빠지기 때문에 과천고와 과천중앙고는 사실상 남고. 역하렘월드 이과 가면 한 반에 여학생이 5명도 안 된다...
  46. 그때문인지 안양, 군포, 의왕 등지로 통학하는 학생도 꽤 있으며, 놀러갈 때는 범계역으로 많이 간다. 애초에 강남에는 놀 곳이 거의 없다
  47. 안양까지 포함하면 학군 내 고등학교가 20개 가량은 된다. 따라서 충분히 상위권.
  48. 참고로 그 투자사가 바로 유씨 성을 가진 개자식 의 기업 세모그룹이다.
  49. 짓다가 말았는데도 그 앞의 3거리는 '우정병원 3거리' 이다. 참고로 노란색 외장이라 비행기에서도 아주 잘 보인다고. 대신 밤에 옆을 지나갈 땐 매우 을씨년스럽다.
  50. 정보과학도서관에 이 도시의 이름을 딴 '에어드리 공원'이 있다. 에어드리시에는 '과천 공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