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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帝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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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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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 The Day Takeoff |
일본의 에로게. 앨리스 소프트의 大시리즈의 신작. 개발 공개는 2009년 12월. 2011년 4월 28일 발매.
2 프롤로그
통일 우주력 0년 이전, 인류는 광대한 우주에서 극히 일부의 별에 살며 각각 독립국가를 유지하고 있었다. 통상항행이외 다른 성역에 이동하는 데는 수백년이상의 시간이 필요해 타국과의 접촉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통일 우주력 0년, 에이리스 제국에서 「별 내에 존재하는 이상한 공간」의 연구가 진행되어 그 공간을 이용해 다른 별에 일순간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워프게이트라 이름붙여진 그 공간은 그 때까지 독립하고 있던 많은 성역을 하나로 묶었다. 대항해시대의 시작이었다.
여러 개의 성역을 영토로하는 국가가 군림하게 된 인류는 침략과 정복, 복종과 멸망을 반복해 성역네트워크도-세계지도를 계속 바꾸어나갔다.
그리고, 통일 우주달력 939년.[1]
세 개의 대국의 수뇌가 나름대로의 이유로 전쟁을 원해 개전을 목론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국가·에이리스 제국의 의회에서는 혼란한 세계를 에이리스가 제압해 통치하는 세계관리플랜이 결의되어. 세계 최고(最古)의 국가·일본 제국은 길어지는 중 제국과의 전쟁으로 피폐해져 대국들에게 노려지고 있었다. 세계를 말려들게 할 큰 전화가 우주에 옮겨 붙으려 하고 있었다.
3 설명
대악사에서는 오오사카, 대번장에서는 일본으로 넓어져 가던 범위가 난데없이 우주가 되었다.
당초 공개된 내용으로는 시스템은 은하영웅전설 4를 오마주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으며, 공개 CG에서는 루드라사움으로 추측되는 우주생물이나 란스 시리즈의 보스로 나왔던 거대생물이 간혹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일부에서는 그쪽으로도 화제. 패러디되는 역사적 배경은 제2차 세계대전이다. 여기서부터 무리수가 느껴진다.
원래는 이렇게 만들어서 2010년 겨울에 발매 예정이었으나, 다 만든 물건이 재미가 없어서(난이도가 너무 높았다는 거 같다.) 개발부장 TADA에 의해 처음부터 다시 개발했고 2010년 6월에 "이제 다 해놓고 능력치 입력만 하면 된다" 라는 말이 있었다. 이 시점에서 시스템적으로는 완성했던 거 같지만 결과적으로 은하영웅전설 4와는 뭔가 다른 작품이 되었다(…)
이전까지 '大' 시리즈의 등장 진영이 일본 내로 국한되었던 것을 세계 수준으로 확장하면서 지금까지의 여체화 패턴 역시 답습하고 있는데 이것이 실존 인물을 대상으로 한다는 시점에서 이미 문제가 발생한다. 거기에 예전부터 앨리스 소프트 게임에서 은연중에 드러나던 멋지고 훌륭한 일본 제국 설정이 직접적으로 드러나고 있으니… 본격적으로 전세계적 어그로를 예약한거나 마찬가지.
다만 하술되는 한국에서의 부정적 인식과 달리 일단 2011년에 가장 많이 팔린 에로게이다. 2위는 연기사.
4 논란 (발매 전)
공개된 내용이 내용이니만큼 발매도 되기 전부터 한국 넷상에서 논란이 일었다. 일단 설정부터가 일본 제국의 토고 제독을 조종해, 세계 일본화 계획으로 독일, 중국, 러시아, 영국 등과 전쟁해 이기고 미소녀 버전 히틀러/스탈린 등과 H한 후 일본제국으로 통일해 평화로운 우주를 이루는…. 이거 정말 돌다 못해 미친 설정이다.
이렇게 설정만도 논란이 많은데, 한술 더떠 세계지도[2] 위에서 치고받는 게임이라면 그 뒷감당은 누구도 장담 못한다. 앨리스 소프트도 이런 논란을 미리 의식한 듯 이 작품의 직접적인 공개를 전후로 일본 외의 IP를 차단하여 타국에서의 방문을 막고 있다. 하지만 아는 사람들은 죄다 IP 우회해서 쳐들어오지 그런걸로 정보통제가 될거라 믿은건가!
공식적으로도 그렇고, 인터넷 상의 옹호자들 역시 "이것은 그저 일종의 풍자이며 소재로서 이용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라고 한다. 제작사가 공식적으로 그렇게 주장한다면 그렇게 받아들이는 것이 맞을 수도 있지만, 곱게 볼 수만은 없는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멋지게 나오는 캐릭터와 여체화 당한 캐릭터가 실제 역사를 미화하고 싶을 때 으레 덧칠하고 싶을 법한 유형과 거의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TS당하지 않은 인물로는 에르빈 롬멜, 에리히 폰 만슈타인등이 있는데 이들의 공통점은 전범국의 인물이지만 대내외적으로 그나마 좋은 평가를 받는 인물이라는 점이다. 물론 하인리히 힘러도 남캐로 나오긴 하지만… 도저히 여캐화 시킬 용기가 안나서 그냥 내보냈는지도 모르겠다 [3] 반면 구제가 불가능한 히로히토, 히틀러, 무솔리니 등은 여캐로 치환되는데, 전범국을 미화하는 동시에 오점을 가리려면 과연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인물과 전범 중에서 누굴 시커먼(…) 남캐로 남겨둬야 하는지는 뻔하다. 그 결과 (공식상)순전히 우연이지만 만들어 놓고 보니 공교롭게도 전범국가가 모델인 나라가 정의로운 가상역사가 탄생. 이렇다면 설사 정말로 그럴 의도가 없었더라도 쓴 소리를 들을 여지는 생기는 법이다.
거기다가 표시된 국기들이 다른 건 다 개조돼있지만 일본은 그대로….[4] 2ch에서는 비판적인 의견이 나올때마다 "서구권에도 2차대전 가상역사물은 넘쳐나니 일본이 일본제국무쌍물을 만들어도 큰 문제는 없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大시리즈를 해봤다면 알겠지만 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물, 지명은 실제와는 아무 연관이 없다. 하지만 이번작의 내용은 위에 기술했듯 실존하는 국가와 역사와 인물이 (세계사적 인물이 모티브인 만큼)강하게 연상될 뿐더러, 심하게 왜곡되어 있다. 물론 이것은 한낱 에로게일 뿐이며 서브컬쳐에 속하는 마이너한 창작물이므로 이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이 이상하게 받아들여질지도 모르나, 게임이 발매됨과 동시에 일부 가치관과 역사관이 취약한 사람들이 이 게임을 접하고 그릇된 역사관[5]을 지니게 될 지 모른다는 불안감은 일본 제국주의의 큰 피해자인 한국인에게 있어서 기우만은 아니다.[6] 게다가 제2차 세계 대전이라는 인류 규모의 역사적 비극을 단순한 모에 거리로 삼고 유희로 즐긴다는 것은 분명 논란의 여지가 많은 일이니 만큼, 분명히 잘못되었음을 명심해야 한다.
5 논란 (발매 후)
무리수 그 첫 번째(…)[7] 말하는 캐릭터가 일본 진영중에서도 제국주의 시절 군인을 패러디한 사쿠라라 그런지, 저 발언 외에는 대다수가 나사가 빠져 있다. 실제로 말은 저렇게 하지만, 작중 시민들 반응은 '일본이든 어느 나라든 다 같아'가 대다수(…) 그런데 세계 일본화 계획을 제대로 하면 저런 말이 안 나오게 된다. 무슨 지거리야
그 외에도 루트에 따라서는 가메리카와의 전쟁 이후 통합이나 동맹이냐를 두고 선거를 하게 되는데, 구국의 영웅이며 임시 대통령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었던 이글 더글라스를 미카도가 이겨 버린다.[8] 거기에 에이리스 제국 왕족들이 일본에 가담하면서 하는 소리가 "썩어가는 귀족들과 왕족들에 의해 망해가는 늙은 사자는 일본같은 나라에 의해 한번 망해봐야 돼."[9]
또한 난징을 패러디 한 듯한 난징몬을 공격해보면 중 제국이 콜로니 레이저를 꺼내는데, 기동전사 건담의 그것과 비슷한 것은 둘째치고, 지온과 다른 점은 시험 발사를 하면서 주민을 피난시키지 않았다는 것. 즉 난징 대학살을 중 제국이 직접 저질렀다! 고만해 미친놈들아
이외에도 나치식 경례나 "진주만은 미국의 무리한 강요의 결과" 라는 등 일일이 다 적을 수도 없을 정도로 크고 작은 개드립이 많다. 역할을 뒤집어서 표현하는 것으로 풍자를 했다는 해석도 존재하지만, 아무리 봐도 이건 역할을 뒤집어서 풍자했다기보다는 그냥 자위에 가깝다.
6 난이도
한문장으로 정리가능하다. 어렵다.
라이트했던 대번장에 비해서 상당히 어려워졌다. 심지어 난이도 선택조차 불가능하다. 게임 타이틀과 소개만 보고 존나쎈 일본제국군이 진군할 때마다 적국들을 우르르쾅쾅 모조리 다 개발살내는 극우뽕맞은 정신나간 전쟁게임이라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전투파트만큼은 절대로 그렇지 않다. 질과 양 둘다 부족한 이 게임의 일본군은 적군에게 박살나는게 평소 일상으로서 전력이 당나라 군대급으로 병맛이 넘친다. 초반에 미국이 항공모함 굴릴 때 일본은 똥쓰레기같은 통통배로 싸운다. 아군보다 몇배나 강한 적들에게 승리하려면 계산기를 두들겨가며 한턴 한턴 신중하게 모든 가능성을 다 고려하는 플레이를 해야하며 그 때문에 게임플레이가 정말 피곤하다. 이게 게임인지 정신 노동인지 햇갈릴 정도.
다만 이러한 정신나간 난이도는 레벨 조절에 실패했다기보다는 시스템 자체가 쓰레기라서 벌어지는 면이 크다. 후의 게임평에서도 언급되겠지만, 공격전이 일단 시작되면 후퇴가 불가능한데, 여기서 패배를 할경우 바로 게임오버가 발생한다. 이제는 개선이 되었으나, 게임이 발매된 초기에는 정찰기능조차 없어 공격전에서는 닥돌 외에는 선택지가 없었기때문에 난이도의 상승에 또 한몫 하기도 했다. 전쟁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전략시뮬레이션임에도 정찰도 불가능하고 후퇴도 불가능하니 게임의 난이도가 올라가지 않을 수가 없다.정말 여러모로 쿠소게 인증을 제대로 한다
특히 초중반 난이도가 꽤 심각한데, 덕분에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을 잘 못하는 유저는 좀 하다가 열받아서 때려치울 가능성이 있다. 초심자가 삼국지 시리즈의 보통 난이도 정도로 생각하고 가볍게 덤볐다간 십중팔구는 태평양 이상으로 뻗어나가지 못한채 고착상태에 빠지고 컴퓨터에게 열세에 몰리게 된다. 물량러시로 뚫으면 되지 않냐고 할텐데 함선의 생산과 개발, 수리비용이 수입에 비해서 훨씬 비싸기 때문에 초중반의 심히 부족한 자원으로는 물량러시같은건 불가능하다.[10] 그렇기에 영국이나 미국이 한턴에 여러 갈래로 처들어 올때, 턱없이 부족한 아군 함선의 전력을 조종하는 플레이어는 한숨을 내쉬며 속이 타들어간다. 그런 상태로 계속 하다보면 정말 밑도 끝도없이 계속 밀리기만 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또한 초중반의 대표적인 적국인 미국의 경우 하와이를 뚫으려면 3세대 방공함의 적절한 배치없이는 절대로 일반적인 방법으로 뚫을 수가 없는데 문제의 방공함은 한대당 가격이 3800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비싸다. 초반의 한턴의 수입이 1000 ~ 2000 가량이므로 이게 얼마나 비싼건지 알 수 있다. [11] 게다가 초심자가 멋모르고 초반에 세계일본화계획을 실행시켰다간 수입이 30% 급감하므로 방공함 생산이 더더욱 부담스러워진다. 그렇게 겨우 하와이를 뚫었다해도 미국의 성역들은 전부 다 공격자에게 불리하기 때문에[12] 워싱턴까지는 도달하지도 못하고 플레이어가 지쳐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 모든걸 극복하고 후반으로 가서 제독과 함선수가 넉넉해지면 그나마 게임이 쉬워지긴 하지만 일부 성역에서는 굉장히 골치아픈 전투를 치르게 된다. 루트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중후반 이후에 치루게될 모스크바 전투의 경우에는 방한대책이 세워져있지 않다면 이 게임 최강인 5, 6세대 함선을 대량으로 끌고가더라도 결코 쉽게 이기지 못한다.
게다가 외부의 적만 있는게 아니고 내부 식민지에서도 툭하면 반란과 재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후방이라고 안심하고 제독을 배치하지 않으면 재난이 발생했을 때 순식간에 치안이 떨어져서 안 그래도 부족한 자원 수입이 푹 떨어져버린다. 치안이 단 1이라도 깎여있으면 수입이 들어오지 않고, 치안 정상화에 들어가는 시간도 몹시 길기 때문에[13], 내부 반란과 재해는 플레이하는데 정말로 짜증나는 요소다. 전선에 있어야할 캐릭터를 일부러 후방으로 빼면 병력이 그만큼 빠지는 샘이니 공격에서 손해를 보므로 세력 확장에 매우 방해가 된다. 후방의 치안도 경시할수 없기에 골때리게 하는 요소. 보통 태평양을 점령할때쯤 되면 내부 반란으로 골머리를 앓게 된다.
자원또한 지나치게 부족하게 설정되어 있다. 들어오는것에 비해 나가는게 너무 많다. 함선을 한턴에 하나 생산하는것 조차 버겁다. 최후반으로 가도 이 고질적인 자원문제는 해결이 되지 않아서[14] 5, 6세대 함선을 생산하는데 부담이 지나치게 심하다.
이걸로 끝이 아니다. 루트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동맹국도 심심하면 뒤통수를 갈겨댄다. 한참 미국 전선에 총공격을 쏟아붓고 있는데 갑자기 소련이 선전포고를 걸어오면 눈앞이 깜깜해지는걸 경험할 수 있다. [15]
결론을 내리자면 적국들이 쓸데없이 강하다보니 태평양 전쟁당시 일제의 쓰레기 같은 전력을 몸소 느껴볼 수 있는 게임. 스토리를 보면 일본 제국에 대한 찬양으로 가득한데 난이도는 반대로 일본 제국의 무기체계를 까는듯한 느낌이라 이쯤 되면 이 게임이 극우성향 게임이 맞는지 헷갈린다.
6.1 진행 팁
위쪽의 극악한 난이도 서술은 초고가의 항공모함과 주력전함 위주로 플레이 할 경우 봉착하게 되는 심각한 자원난때문에 그렇게 평가된것이다. 이 게임을 쉽게 플레이 하려면 생산력이 충분히 갖춰지기 전까지는 비싼 항공모함과 주력전함을 포기하는게 좋다. 그보다는 저렴한 순양함, 방공함, 바리어함, 잠수함[16]을 조합하는게 훨씬 좋다. 순양함과 바리어함의 조합으로 탱킹과 딜링을 하고, 잠수함의 강력한 철갑탄으로 마무리짓는 이상적인 조합으로서 최후반의 우주괴수와 몇몇 네임드를 제외하면 어떤 적이라도 다 파훼할수있다. 미사일함은 간간히 섞어주면 좋으나 주력으로 굴리기엔 부족하니 예외로 둔다. 항공모함도 후반에 많이 필요하지만 돈이 적을때는 아예 없는게 더 나을수도 있다. 중반까지는 선빵용으로 사용할 4, 5세대 주력항모 3대 정도만 굴려도 충분하다. 물론 항모가 강력한 공격수단인건 틀림없으니 돈이 십만 단위로 남아돈다면 그때부터는 돈되는대로 마구 생산해주는게 좋다.
7 게임평
이상의 여러 가지 이유로 플레이어에게 상당한 항마력을 요구하는데, 정작 게임으로서 평가는 기대치 한참 이하. 대번장을 영어로 번역한 사람을 위시한 Hongfire 등지에선 "의외로 재미 없다"는 평가가 나오는 한편 에로게 평가 통합 사이트인 Erogamescape에서도 게임성에 부정적인 평가가 대부분. 거기다 2ch에서도 "시뮬레이션 파트가 괴롭다."[17]는 말이 나올 정도다. 결국 세간의 평가는 미묘한 게임. 이것도 앨리스 소프트니까 매우 봐줘서 이런 평가가 나왔다는 말이 있으며, 거기에 제작기간이 3년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영 별로라는 말도 있다.
우선 大 시리즈답게 주차 플레이를 강요하는 면이 있는데, 각 엔딩별 특전이라는 게 특전 캐릭터를 준다거나 함선의 코스트 하락, 또는 지정 캐릭터의 지휘치 1회 상승 같은, 엔딩을 보기까지에 걸리는 노력과 시간에 비하면 쓰잘데기 없는 것인데다가 그나마도 자동 입수가 아닌 이벤트 턴에서 실행해야 특전이 들어온다. 후술하는 이유로 안그래도 이벤트 턴이 모자란 이 게임의 특성상 이건 매우 큰 단점에 속한다. 무엇보다 공략가능 히로인별 개별 루트는 커녕 후일담도 없어서 여러 번 하기가 매우 고통스럽다는 평. 게다가 몇몇 엔딩 조건이 매우 개같다.[18] 앞의 주석에서 설명한 연합함대 or Combined fleet 진입조건이 특히 그런데, 개같다라는 말로도 부족하고, 불친절한 게임 시스템과 재미없는 이벤트가 서로 짜고 유저를 엿먹이는 느낌이다. [19]
거기다 큰 문제점은 시뮬레이션게임이면서 전략적인 요소가 너무 적다는 것. 물론 야겜에 문명 시리즈 수준의 게임성을 요구하는 건 아니지만 같은 제작사에서 만들었던 여러 게임들에 비해서[20] 매우 좋지 않다. 일단 표면상으로는 상성과 공격종류가 있어 어느정도 머리를 굴려야 하지만 후반에 갈수록 아군의 고급 전함이 많이 공급되고 지휘관 수도 늘어나서 결국 인해전술로 종결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21] 더구나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 같으면 어떻게 적국에 침투하는지도 모르고, 전투하는 방법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전투하는 법은 전투에 돌입하면 대충 감을 잡을 수 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적국에 침투하려면 함장이 있는 도시를 클릭한 후, 오른쪽 하단의 코딱지만한 '이동'키를 눌러 침투하고자 하는 도시로 함장들을 보내야 한다. 너무 코딱지같아서 여간해서는 눈에 잘 띄지도 않는다는 게 함정. 미쳤다 사용자 편의는 개나 줘버린거냐
또한 한번 전투를 시작하게 되면 후퇴할 수 없다는 점이 매우 치명적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전투를 무를 수 없으며, 설령 아군 함대가 개발살 나더라도 전투를 중단시킬 수 없다. 무조건 육군을 적 행성에 상륙시켜야 한다. 물론 점령도가 낮은 상태에서 육군을 상륙시키면 그 전투에서 패배하는 건 그렇다 쳐도 상륙전을 담당하는 육군장관이 전사하는 바람에 이후 일본이 서서히 멸망했다는 게임 오버가 나온다. 오오 진정한 카미카제 정신 물론 전투에 익숙해지면 (다소 병력배치에 신경쓸 필요가 있지만) 한 턴에 여러 곳을 점령할 수 있긴 하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하나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턴당 이벤트 실행 가능 횟수는 1번이다. 이게 얼마나 심각한 문제냐면 일단 이 게임에선 이벤트를 실행시킬 곳이 매우 많다는 점. 우선 상술한 클리어 특전을 받기 위해서 이벤트를 사용해야 하며, 포로가 된 적 지휘관을 아군으로 영입하기 위해서도 이벤트를 실행시켜야 하는 데 보통 한번이면 끝나지만 2~3번 실행시켜야 아군이 되는 캐릭터도 있다. 거기에 게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 반드시 실행시켜야 하는 이벤트가 매우 많으며[22] 캐릭터 공략을 위해서도 최소 3번, 많으면 7번까지 이벤트를 실행시켜야 한다. 거기에 전작에 있던 캐릭터 클리어라는 개념이 본작에서는 없기 때문에, 매 회차마다 했던 캐릭터 공략을 다시 실행해야만 한다!
그런데도 캐릭터 공략이 쉬운가 하면 그렇지도 않다. 특정 이벤트 및 특정 캐릭터의 영입을 기점으로 플래그가 소멸하여 초반에 이벤트를 진행해 두지 않으면 공략이 안 되는 캐릭터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특정 이벤트를 거치거나 특정 캐릭터를 영입해야만 공략이 되는 캐릭터들이 아무런 힌트도 없이 혼잡하게 섞여 있어서 공략하다 보면 매우 빡친다. 거기다 기껏 공략을 끝낸 캐릭터들이 온갖 해괴한 이유로 아군에서 빠져나가게 되는 경우도 있어서 매우 탈력적. 물론 동료가 되는 캐릭터들이 많기 때문에 별로 신경 안 쓰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본작에서 동료였던 캐릭터가 아군에서 빠지는 경우 그 캐릭터가 가지고 있던 모든 함선이 소멸한다.
거기다 게임의 완성도조차 떨어진다. 아무런 패치도 하지 않은 1.00 버전은 게임을 즐기는 데 필요한 여러 기능이 결여되어 있는 데다가 심지어 디버그 모드가 적용된 채라서 모든 캐릭터의 스킬을 플레이어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물론 수정패치를 적용하면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고, 없었던 여러가지 기능들이 추가되면서 비교적 쾌적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긴 한데, 위에서 말했듯 공식 페이지가 이 게임 발매 전후로 타국의 IP를 차단하고 있기 때문에 우회해서 들어가야 한다. 어차피 불법 다운으로 플레이하면 그런 건 신경도 안 쓰겠지만.
마지막으로 H신이 전혀 에로하지 않다는 평이 있다. 물론 취향 문제도 있겠지만 야겜으로써는 매우 치명적인 문제이며 상술했듯 캐릭터 공략을 위해서는 매우 많은 턴을 넘겨야 하나 정작 캐릭터당 H신은 1~2회 정도. 거기에 상술한 이유 탓에 모든 캐릭터의 이벤트를 한 회차에서 보려고 작정하면 피를 토할 정도로 많은 턴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엔딩에 필요한 최소한의 캐릭터 이벤트만 보고 엔딩을 보기 일쑤인데, 거기에 게임을 진행하는 데 필요한 아군 강화만이 목적이라면 굳이 H신을 안 봐도 되는 경우가 많다. 즉 이 게임은 야겜인데도 게임을 쉽고 수월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H신을 포기해야 한다!
한마디로 작품의 역사 왜곡이나 그런 문제를 전부 제쳐두고 평가해도, 작품 자체가 그다지 높은 평을 받기 힘들다.이건 미친 짓이야 난 이 게임을 그만두겠어
그나마 앨리스 게임답게 음악은 상당히 괜찮은 편. 오프닝을 포함한 모든 BGM이 상황과 아주 적절하게 잘 어울린다. 특히 세력이 넓어진 후의 전략화면 BGM은 긴박감과 비장함이 넘쳐흘러 이 재미없는 게임을 하는데 그나마 원동력을 불러넣는다.
8 등장 세력
특이하게도 세력마다 원화가가 달라서 캐릭터 디자인만으로도 세력을 구분할 수 있다. 또한 몇몇 범용 캐릭터들은 해당 성역에 포획함을 포함한 함대를 넣어 전멸시키면 포로로 들어오므로 아군으로 등용할 수 있다.
실제 인물의 성별과 다른 캐릭터는 ★로 표시.
성우는 대제국 퍼펙트 가이드 북을 통해 공개되었다.
8.1 일본 제국
키워드 : 미카도와 신풍, 시바가미님, 세계일본화 계획 대동아 공영권
모티브는 당연히 일본. 키워드를 보면 알겠지만 2차 대전 당시의 맛이 간 일본의 미화버젼으로, 설정에 의하면 등장하는 국가들중에서 제일 긴 역사를 가졌다. 엥!?[23] [24]
게임을 진행하면 영토가 커짐에 따라 턴 시작 이벤트로 국호가 변경된다. (일본 제국 -> 대일본제국 -> 초일본제국[25] -> 세계제국)
- 토고 츠요시
- 본 작의 주인공. 위 사진의 인물. 모티브는 도고 헤이하치로. 성우는 이치죠 카즈야. 매사에 얽매이지 않는 가벼운 언동이 많아 가벼워 보이지만 딸이 살아갈 세계의 평화를 강하게 바라는 인물. 앨리스 소프트의 주인공답게 색남[26]이지만, 사별한 자신의 아내 스칼렛 토고를 여전히 사랑하는 로멘티스트이기 때문에, 작중 등장하는 대부분의 여성들과 친하게 지내고 잠자리도 함께 하지만 일정 선을 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으며, 피임도 확실히 하고 있다. 주인공 보정인지 기함으로 나가토를 가지고 있으며[27] 헤이하치로의 실제 기함이었던 미카사의 경우 토고가 사관학교 시절에 운용했던 함선이라고 하며 퇴역한 전함으로 나온다. 지속적으로 토고가 청소하고 있는 듯 하지만 여러모로 전력이 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폐함조치를 내리는 이벤트가 있다. 상당한 미남이라서 그런지 작품 내에서 인기가 굉장히 많지만, 높으신 분들로부터 평가는 안 좋은 모양이다.[28] 성품은 좋은편이어서 그런지 작중 대부분의 인물들과 매사에 별다른 트러블이 없다.[29] 여담이지만, 중 제국에서 하니트라와 H한 사진을 찍어서, 토고에게 투항하라고 협박 했는데 토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공개할꺼면 공개하셈 ㅋ' 수준의 반응을 보이는 등 상당히 시원시원한 성격을 가졌다.
- 스칼렛 토고
- 토고 츠요시의 아내로 가메리카 출신. 결혼 전에는 "스칼렛 키링"이라는 이름이었으며 게임이 시작되기 2년전에 우주선 사고로 죽었다. 보통은 여기서 끝나지만 세계 일본화 계획을 실행시키지 않는 루트에 한해서 반일조직 레드 팔랑크스의 지휘관으로 등장한다. 왠지 기억을 잃은 상태이며 게임상에서는 일종의 재해취급. 등장할 때 마다 토고를 참전시킨 함대로 3번 격파하면 포로로 잡을 수 있고[30] 영입 이벤트로 기억을 되찾는다. 이때 나오는 선택지에서 스칼렛만을 사랑하겠다고 약속을 하고 이후 스칼렛을 제외한 어떤 캐릭과의 H신도 보지 않고[31] 전 행성을 점령한다면 스칼렛 엔딩, 그렇지 않다면 하렘 엔딩이 뜬다. 덧붙여 스칼렛이 들어오는 순간 캐롤 이벤트는 플래그가 소멸한다.
- 토고 마키
- 성우는 아오바 링고. 츠요시와 스칼렛 사이에서 낳은 딸.
목소리가 취향을 타지만작중 치유담당으로 여러 이벤트에서 자주 얼굴을 내민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밝혀지는 사실이지만 초능력자이며 스스로가 위험한 상황이라 느낄 때 마다 무적 배리어를 전개할 수 있다. 의외로 스토리상 중요한 역할을 하는 능력인데, 실질적인 위력은 전투에 나서는 토고의 기함 나가토에 밀항하는 이벤트로 확인할 수 있다. 적이 공격할 때 마다 발동하는 방어 능력으로 모든 공격에 면역.[32]
- 미카도 (★?[33])
- 밝고 상냥한 성격으로 "싸우지 않는 것이 근본이다" 라는 것을 신조로 모두가 사이좋게 살 수 있기는 세상을 바라는, 머리속이 조금 봄날인 아가씨. 토고하고 죽이 잘 맞으며 자기를 미카도쨩이라고 불러달라고 한다. 성우는 아오이 미우.
- 여관장 하루 (★?[34])
- 미카도의 비서. 원래는 노처녀 기숙사감 같은 스타일이었으나, 세계 일본화 계획을 실행한다면 토고에 의해 복장이 메이드복으로 개량되면서 미녀가 된다.
- 시바가미
- 개처럼 보이지만 신이다. 모티브는 시바견인듯 하며 복장은 제로센 파일럿의 복장. 성우는 콘츠. 가장 주된 일은 미카도를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이고, 미카도의 선정기준은 시바가미의 말에 따르면 반드시 고아이고 불행한 인생을 살아온 여자아이여야만 한다고 한다.
아니 왜 남자는 안되나요[35] 대략 10년정도 제위에 앉힌 뒤에, 평범한 인생을 살게 하기 위해 제위에서 물러나게 하고 제위에 오르기 전에 원했던 소원을 들어준다고 한다. 참고로 국적 같은건 안 따지나, 위에 적힌대로 성인이 되기 이전에 고아이며 불행한 인생을 살아 강한 의지를 지닌 소녀를 뽑게 된다. 미카도 엔딩에서는 다음 미카도를 캐나다 성역쪽 출신(네이티브 아메리칸)에서 뽑았다. - 개처럼 생겼기 때문에(…) 의외로 귀엽다는 이유로 여군들에게 인기가 많은 듯. 본인은 싫어하면서도 인간들을 자식처럼 아끼는지라 대놓고 싫어하질 못한다.[36]
- 아키야마 케이이치로
- 모티브는 러일전쟁 당시 토고 헤이하치로의 작전참모였던 아키야마 사네유키 중령. 성우는 風見 健. 토고의 참모를 맡고 있으며 이 게임에서 얼마 없는 정상인에 츳코미 담당. 토고같은 자유분방한 인물을 보좌하는 한편 주변 인물들도 대부분 정상이 아니기 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해 항상 위장약을 늘 들고 다니는 인물. 미카도 루트를 타면 마키하고 결혼한다!
천하의 개쌍놈그 대가인지 대머리 확정
- 야마모토 무겐
- 모티브는 야마모토 이소로쿠. 성우는 加能 永次郎. 도박을 좋아하는 한편 성격이 토고랑 비슷하여 죽이 잘 맞는 선배로, 널널해 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온갖 수라장을 해쳐나온 백전노장. 출중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지만 할배이기 때문에 게임을 진행하다가 수명이 다돼서 사망한다.[37]
- 코가 히토미 (★)
- 모티브는 태평양 전쟁에서 활약한 일본해군 연합함대사령관 고가 미네이치. 원래는 간호장교로 무겐의 주치의 였으나 무겐이 사망하고 나서 그 빈자리를 채우듯 함대 지휘관이 된다. 여기까지는 별거 없지만 전투중 피격된 상태로 다음 페이즈 전투를 치르면 성격이 바뀌면서 스킬이 치안 유지에서 공격력 20% 상승하는 흉전사로 바뀐다. 공략을 위해선 반드시 봐야 하는 이벤트로, 성격이 반전된 히토미는 진성 새디스트[38]인데다가 무겐처럼 도박을 좋아하며, 그 실력이 타짜수준. 사실 무겐에게 후계자로 낙점된 이유도 이 도박실력인듯 하며, 본인 말로는 무겐 제독하고 도박할때의 기억이 없다는 것으로 보아 일종의 이중인격인 듯 하다.
- 나구모 케이코 (★)
- 모티브는 나구모 주이치. 성우는 아야세 유우. 유부녀인데 토고와는 서로가 서로의 엉덩이를 어루만질 정도로 허울없이 지내는 털털한 성격.
털털하다는 수준이 아닌 거 같은데자신의 남편을 부관으로 두고 있으며, 밝은 미래 설계를 위해 열심히 싸우고 있다. 하지만 자신보다 아내가 더 유능하다는 사실에 열폭한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있었고, 게임중 이 사실이 드러나 케이코에게 죽도록 얻어 맞고 이혼 도장 찍히고 전함에서도 쫓겨난 후 소식불명.애초에 그래픽이 범용이다그후 혼자 있는 밤이 외로워서 토고의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재기하는 데 성공하여 본래대로 돌아온다.
- 타나카 라이조
- 모티브는 과달카날에서 제 2 어뢰함대를 지휘하여 깜짝승을 거둔 해군 중장 다나카 라이조. 성우는 나가쿠라 진파치. 열혈한데다가 야망에 가득 찬 젊은이로 토고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또한 토고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나도 저렇게 여자친구 사귀고 싶어" 하면서 굶주려있는 청년. 사실 그럴싸한 이벤트는 상당히 많은 데 본인이 무지막지한 플래그 브레이커인 탓에 여친을 못사귀고 있다.
이벤트는 있는데 왜 사귀질 못해?능력치는 매우거지같나쁘지만 여성 캐릭터와의 이벤트가 꽤 많으며, 이벤트를 거칠 때 마다 성장하는 캐릭터.
- 오자와 마츠리 (★)
- 모티브는 2차 대전 당시 일본 해군 제독 오자와 지사부로. 성우는 마키 이즈미. 입고 있는 제복이 하의가 없는 원피스 형태에 전파계 부녀자로 조금이라도 BL틱한 느낌이 나는 이벤트에선 언제나 등장한다(…) 그래도 사관학교 수석졸업생인데다가 꽤나 실력있는 해커. 적군의 네트워크에 침투했다가 바이러스 공격으로 그만 정신붕괴 직전의 상황에 놓이나 토고가 그걸 구하기 위해 그녀의 정신에 다이브하면서 정신적으로 조교 비스므리한 상황이 연출, 이후 "절 암퇘지라고 불러주세요 하악하악" 이라면서 토고를 스토킹한다(…)
- 히라가 츠나미 (★)
- 모티브는 순양함 유바리를 설계한 히라가 유즈루 박사. 성우는 오다 마리. 매우 소심한 성격으로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한 탓에 고양이에게 지능과 성대를 줘서 자기 대신 말하게 한다.
이 세계에는 보컬로이드가 없는 건가?우가키 마개조의 실행자이며 "퍼플히라라"라는 돌로 전뇌전함 유바리를 만들기도 하는 천재 매드 사이언티스트.
- 우가키 사쿠라
- 모티브는 러일전쟁 당시 참모로 활약했으며 군비 축소를 주장하다 강경파의 공격을 받은 적이 있으며 2차례 조선 총독으로 부임한 적이 있는 군인겸 정치가 우가키 가즈시게. 성우는 무나카타 진. 삼국동맹을 하자고 주장하는 사람이며, 이것에 승낙한다면 얼마후 함대 지휘관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싸우다 함대가 전멸하면 중상을 입게 되는데, 왠지 병원이 아닌 연구소로 이송되는 바람에 다시 병원으로 옮기기엔 이미 숨이 넘어갈락말락한 상황이 되어서 결국 히라가 박사에 의해 사이보그가 된다. 그런데 이때 히라가 박사가 마개조에 맛들리게 되는 바람에 2회부터는 의도적으로 연구소로 이송되며, 총 4회까지 파워업 한다. 나중에는 본인도 정줄놓이 되어 강한 몸통을 마음에 들어 하는 듯(…)
- 야마시타 리코리 (★)
- 모티브는 말레이의 호랑이 야마시타 도모유키. 성우는 타카츠키 츠바사. 육군 장관으로 토고가 적 함대를 작살내면 행성에 닥돌해서 실질적인 점령전을 수행하는 역할. 위에서 말했듯 이 게임은 함대전에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무조건 육군을 상륙시켜야 하기 때문에, 전투에 감을 잡지 못한다면 허구헌날 사망하는 꼴을 지켜봐야 한다. 이쯤 되면 사망전대.
왜, 훗날 일본 육군의 현실을 생각한다면 되게 절절하잖아. 해군 장관은 공석 되자마자 1주일만에 새로운 후임 뽑으면서 육군 장관은 얘 죽으면 뽑을 만한 사람이 없어 일본은 멸망루트타고그런데 그래도 이 게임에서의 일본 육군은 꽤나 강군인 것 같다. 일단 해군이 행성 주변의 함대들 처리한 상태에서 행성에 상륙하면 거진 100% 점령 성공하잖아. 현실적으로 보면 역관광 당할 것 같은데그래도 나름 중요한 캐릭터고 고마운 캐릭터다. 좋게 취급해주자.
- 고토 미사키 (★)
- 모티브는 일본해군 제6함대 사령관 고토 아리모토. 이벤트 전용 캐릭터로 토고의 열성팬 중 한명. 비중은 거의 없지만 세계 일본화 계획을 실행하면 그 책임자가 되어 매우 고생하게 된다.
- 타이라 에이치
- 세계 일본화 계획에 찬성하게 되면 동료로 굴릴 수 있는 캐릭터. 근데 일본인 외에는 2등 시민이라는 발언을 하거나 외국인 제독은 모조리 짤라 버려야 한다고 토고에게 건의하는, 딱 봐도 2차대전 당시의 맛이 간 일본을 그대로 계승한 듯한 극우 캐릭터. 능력치와 스킬이 출중하긴 한데 동료가 된 지 얼마 안 가 반란을 일으켜 아군에서 이탈하기 때문에 굴릴 수 있는 기회가 적다.
- 후쿠하라 이즈미
- 에이치의 사촌으로 에이치가 동료가 된 지 몇턴 후 에이치가 소개시켜 주는 식으로 동료가 되는 캐릭터. 하지만 그 실체는 에이치의 명령으로 토고를 유혹하여 순수 일본인 혈통의 자식을 낳게 하기 위한 도구. 애국자이긴 한데 에이치의 말을 믿고 따른다는 점에서 이미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보인다. 보통 에이치가 반란을 일으킬 때 함께 이탈하게 되지만 에이치와는 달리 실행가능한 이벤트가 있다. 이벤트를 3번 실행하면 이탈하지 않는다.
- 아카시 대좌
- 닌자풍 캐릭터. 모티브는 러일전쟁 시기에 러시아에서 첩보 활동을 하고 로마노프 왕조를 무너뜨리기 위해 러시아 혁명가들에게 금전 지원을 했으며 대한제국 국권 피탈후 데라우치 마사타케 총독 아래에서 조선 주재 헌병 사령관을 지냈고 한국 병합 과정에서 무단통치를 추진했던 아카시 모토지로. 딱 봐도 범상치 않게 생긴 대놓고 사기 캐릭터로 우선 이사람의 이벤트는 등장을 제외한 모든 이벤트가 치트 취급이다.[39] 이벤트 실행 효과는 대충 자원을 얻거나, 기술을 얻거나, 모든 함대의 HP를 회복시키거나, 1턴간 함대 지휘관이 되거나.[40] 이벤트에 치트라고 적혀 있으며, 실행시키는 즉시 이후 세이브를 했든 안 했든 게임 내부에서 실행 횟수가 기록되며, 아카시 대좌 관련 이벤트를 실행하고 엔딩을 본다면 엔딩을 본 것으로 취급되지 않아 클리어 특전이 없다. 이벤트 내용은 그냥 "졸라 짱센 아카시 대좌가 부탁을 들어 주었습니다" 수준으로, 기록된 실행횟수를 리셋시킬 방법이 없는고로 호기심으로라도 보지 말자.
8.2 가메리카 공화국
키워드 : 4대 재벌, Frontier spirits(개척정신), 자본주의
에이리스 제국을 바싹 뒤쫓아 급성장하고 있는 신생 민주주의 국가. 전통은 없지만, 자유와 평등과 정의를 방침으로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모티브는 미국이다.
- 이글 더글라스
- 위 사진의 인물. 모티브는 미국인 쇼군 더글러스 맥아더. 성우는 코지로. 영화배우였다는 설정은 로널드 레이건에서 가져온 것으로 추정.[42] 캐나다를 맨 먼저 치면 가메리카 멸망시 영입된다. 그를 영입했을 때, 캐롤의 이벤트를 H까지 하지 않았다면, 캐롤의 H이벤트가 소멸되며 그 후 이벤트로 토고와의 대결과 부탁을 통해 캐롤과 정식으로 사귀게 된다.
- 세계 일본화 계획을 실행한 상태라면 이벤트 패턴이 바뀌어, 출세하기 위해 열심히 하지만, 전쟁에 지친 가메리카 국민들은 대통령 선거에서 미카도를 뽑아 버리고, 미카도가 될려고 해도 조건은 어린 소녀이고, 해군장관이 되려고 해도 토고의 벽을 넘을 수가 없어 좌절해 버린다. 그러던 중 5개로 나눠진 세계 성역중, 구 가메리카 성역에 지사로 출마하여 당선된다. 담당하는 구역은 말 그대로 구 가메리카 성역인지라 말 그대로 가메리카 대통령이라고 해도 될 정도. 지사가 된 이후 이벤트를 통해 지휘치 +30. 여담으로 캐롤과 사귀는 이벤트 쪽은 지휘치 상승이 없다. 어라?[43]
- 어릴 때는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자랐으나 부모가 테러로 사망하면서 슬럼에서 살았고, 그런 자신을 뒷바라지 해주던 누나가 몸 고생으로 죽어 버렸다. 재능도 있고 가메리카의 상부와 하부에서도 살아온 자신이라면 가메리카를 더 좋게 이끌 수 있는 거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거기에 걸맞는 능력치를 소유한다. 진엔딩을 위해서는 이글을 반드시 영입해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 CORE 루트로는 가지 말자.
- 여담으로 캐롤 구출시의 고백은 암암리에 꽤 유명하다고 한다(…)
- 프리스 할지 (★)
- 모티브는 황소 윌리엄 홀시 제독. 적중률 100%의 점을 친다는 설정. 별명은 솔로몬의 마녀.
애너벨 가토!?토고가 자기를 유혹할 것이라는 걸 알고서 유혹당하는 척 하면서 오히려 토고를 자기에게 빠지게 하려고 획책하지만, 거꾸로 토고에게 빠져 버린다.
- 캐시 브래들리 (★)
- 모티브는 온화한 장군 오마 브래들리. 하지만 이미지를 보면 왠지 모르게 조지 S. 패튼이랑 퓨전한 것 같다(…) 전쟁과 섹스를 좋아하는 소란스런 가메리카군 제독. 풍기를 흐트러트리고 입버릿이 나쁜 걸 좋게 생각하지 않는 높은 분들을 조용하게 만들 정도의 실력을 가진 인물 이라는 설정으로 실제 인물과는 차이가 있는 캐릭터.
이거 패튼 맞잖아!!![44]
- 쿠치키 이자벨라 (★)
- 모티브는 2차 대전 당시 미군 일본계 미국인 '2세 부대'인 442보병연대 "Go for Broke"에서 종군했던 일본계 미국인 대니얼 이노우에 대위.[45] 하와이를 점령하고 뻗대면 미국계 일본인으로서 자신이 미국인이라는걸 입증하기 위해 '미국계 일본인' 함대를 끌고 오고, 박살내면 포로로 잡을 수 있다. 다만 그녀가 미국계 일본인 함대를 끌고 싸운 이유중에는 가족들이 USJ의 수용소에 갇혀 있다는 것도 있는지라, USJ를 점거해야 아군 제독으로 채용이 가능하다.
- 두빌 드와이트 (★)
- 모티브는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장군. 자신과 자기가 타는 전함을 커스텀하길 좋아하는 사이버네틱 장교. USJ를 맨 먼저 공격할 경우 영입이 가능하다. 단, 이 경우는 CORE 개발 진행으로 CORE에게 미국이 점령당하는 루트라서 스토리가 하드코어해진다.
- 프랭크 루즈 (★)
- 대통령. 모티브는 당연히 프랭클린 D. 루스벨트. USJ를 먼저 공략하는 CORE루트에서는 끝까지 무능한 인물이지만, 캐나다를 먼저 공략하는 루트에서는 갑자기 각성하여 폭군이 된다. 원맨 시스템이라고 노이만 연구소의 잔존 연구원들이 개발한 혼자서 대 함대를 지휘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을 사용해서 나오는데, 정작 최종결전때 에러를 일으켰다. 연구원말로는 루즈 대통령 문제라는 듯(…)
- 데이비드 캔호크
- 나르시스트에 미남으로 영입후에 어느정도 인기를 자랑한다. 다만 일본에서는 토고에게 밀린다.
- 리자 리턴
- 여기자. 만주사변을 조사하기 위해 국제연명애서 파견된 리턴조사단에서 모티브를 딴 듯하다. 지나친 파파라치로 인해 토고에게 조교당하나 했더니, 당당하게 그 사실을 신문에 올려 버렸다. 그 후 기지에 무단침입했다가 잡히고는 심문에 토고를 지명했다는 후문. 취재를 위해 소비에트에 잠입했다가 비밀경찰에 잡힐 뻔하기도 하는 둥, 물불을 안 가린다.
8.2.1 와카쿠사회
가메리카 공화국을 뒤에서 좌지우지하는 재벌 아가씨들의 모임. 앤드루 카네기를 모델로 한 사람이 없고, 그대신 부자하곤 거의 상관없어 보이는 천재 하나가 껴있는 것 같지만 신경쓰지 말자
- 한나 록 (★)
- 존 데이비슨 록펠러의 여체화 혹은 록펠러 가문 의인화. 성우는 타카이도 시즈쿠. 와카쿠사회의 리더격인 캐릭터로 CORE 반란 이후 시카고 X를 점령하면 구출할 수 있다. 루즈 대통령 루트에서는 대통령을 무찌른 뒤 나머지 3명을 아군으로 영입한 후에 구출 가능. 터프한 여성.
- 쿠 로스차
- 빅터 로스차일드가 모티브거나 혹은 로스차일드가의 의인화. 여캐로 착각하기 쉬운데 남캐다(…) 로스차 가문의 여성중에 와카쿠사회에 들어갈 정도의 재능이 있는 인물이 없어서 마침 생긴것도 곱상하고 실력도 있는 쿠가 어릴 때부터 여성으로서 키워졌다고 한다. 소꿉친구인 한나 록을 좋아하며, 가메리카와의 전쟁 후에는 사귀게 된다. 그래서 쿠를 영입한 뒤에 워싱턴을 점령해서 한나를 영입하면 쿠와 한나의 H신이 2회 있다. 그리고 이벤트로 쿠에게 1만을 맡기면 2만으로 돌려준다. 어느 루트건 와카쿠사회 인원중에서는 가장 먼저 합류하는 캐릭터.
- 캐럴 키링
- 성우는 유키무라 토아. 주인공 도고의 처제. 언니 스칼렛이 토고와 결혼해 가문과 의절했기 때문에 토고를 싫어한다. 금발 트윈테일 하의실종 패션을 갖춘 진성 츤데레다. CORE 반란 이후 능욕당하기 전에 USJ를 탈환하면 영입이 가능해지며, 루즈 대통령 루트의 경우에는 쿠를 아군으로 영입하면 몇턴 후 이글 더글라스가 구해다가 일본쪽으로 망명시켜줘서 영입이 가능해진다. 혹은 캐나다 점령 후 냅다 USJ를 점령해버려도 포로로 잡을 수 있다. 스칼렛 영입시에는 이벤트 플래그가 소멸되며, 이글 더글라스가 오면 둘이 사귀는 사이가 되므로 H씬까지 이벤트가 진행되지 않는다.
- 도로시 노이만 (★)
- 모티브는 게임 이론을 창시한 초천재 존 폰 노이만. 성우는 쿠사야나기 준코. 로봇군단 CORE를 캐나다에서 개발하고 있다. 그래서 캐나다를 미국 공략시 맨 처음 치면 CORE 개발이 좌절되고, 원주민 콜로니로 도피했다가 미국 멸망 후 영입이 된다. CORE 루트에서는 CORE 반란시 운 좋게 탈출해서 캐나다의 원주민 콜로니에서 지내고 있는 걸 영입가능. 토고의 기함 "나가토" 의 강화에 큰 도움이 되는 인물.
8.2.2 가메리카 식민지
8.2.2.1 캐나다
- 데카나위다
- 아메리카 원주민 전설에 나오는 영웅 이름과 같다.
- 블랙 호스
- 코만치족의 지도자에서 모티브를 딴 듯하다. 건실한 전사인데, 이벤트로 토고가 풍속에 데려가 버리고,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고 월급을 며칠만에 다 쓰는 난감한 상황을 묘사한다. 나중에는 2D쪽으로 전업하면서 돈도 아끼고 풍속도 안 가게 되었지만, 좋은건지 나쁜건지(…)
8.2.2.2 마닐라 2000
- 라라 마니
- 마닐라 2000의 가메리카 군 소속의 현지군 제독. 2000 점령후 토고가 해변에서 왠 미인을 헌팅해서 놀고 보니 가메리카 군 소속이었고, 바로 그 자리에서 스카웃을 해 오게 된다.
8.2.2.3 하와이
- 기가마크로
- 크고 아름다운 오세아니아 지역의 왕. 국민의 행복을 가장 먼저 생각하며, 국민이 행복하다면 누가 침입해도 용인하는 존재. 아군으로 영입가능.
- 미크로리타
- 기가마크로의 딸. 초소형인데 어른이라고 주장하면서 아이만들기를 위해 우주를 날던 중 토고를 보고 꽂혀서(…) 달링이라고 부르면서 쫓아다닌다. 여신 파워로 성인 사이즈로 변신할 수 있으나, 이벤트 중에 안에다 해버리면서 샛길로 새어버리는 엔딩이 나오니 조심할 것.
8.3 에이리스 제국
키워드 : 세계최대의 국가, 식민지 정책, Save the Queen(여왕 폐하를 위하여!)짐은 재미가 없느니라
세습제로 여왕이 다스리는 세계 최대의 국가. 식민지 정책으로 세계의 대부분을 지배하고 있다. 그런데 어찌된게 워프 게이트는 오프랑스에서 런던으로 통하는 단 1개 뿐이다.
모티브는 영국이다.
- 세라 브리튼
- 엘리자베스 2세가 모티브로 추정된다. 성우는 스미시로 키요카. 물론 실제 역사에서는 1952년에 왕위를 승계받았지만 넬슨도 나오는 마당에 뭐 ㄱ-. 아군으로 합류시키는 건 2가지 패턴이 있는데, 하나는 이벤트시 수에즈를 습격하여 엘리자를 포로로 한 후, 런던까지 쳐들어가면 마지막에 항복하여 아군이 되며, 그 이외에는 수에즈를 습격하지 않고 그대로 에이리스와 싸우다 보면 워프 사고가 일어나는데 이후 아군으로 합류한다.
수에즈 공격으로 영입시에는 H신이 없다수에즈 공격시에는 워프 사고 이벤트가 나오지 않는데, 이 사고 이벤트가 컴바인 플리트/연합함대 필수 이벤트이다. - 여담으로 여동생보다 가슴이 작은 게 티(…)
- 마리 브리튼
- 엘리자베스 2세의 여동생인 마가렛 로즈 공주가 모티브. 성우는 오우카와 미오. 에이리스와 싸우다 보면 이벤트로 제독으로 전선에 나가며 그후 영입이 가능하다. 적이 에이리스 소속이면 공격력이 10%로 떨어지는 스킬이 있으니 사용에는 주의. 여담으로 1인칭이 보쿠다. 어머니를 닮아서 언니보다 가슴이 크다.
- 엘리자 브리튼
- 조지 6세의 왕비이며 마지막 인도 황후이며 엘리자베스 2세의 어머니인 엘리자베스 보우스-라이언이 모티브. 성우는 카오리. 세라와 비슷하게 합류하는 패턴이 2가지. 수에즈에서 공격하지 않아야 진엔딩으로 갈 수 있다,
- 존 로런스
- 여왕에게 모든걸 바친 기사 제독. 이 탓에 호모가 아닌가 하는 소문이 있어서 곤란하다는 듯. 참고로 마츠리는 매일 그의 방에 여성 옷을 보내고 있다(…) 꽤 잔소리가 심한 편.
- 빅토리 넬슨
- 모티브는 호레이쇼 넬슨.
그 시대에 활동한 인간이 아닐 텐데?세계 일본화 정책을 시행중인 상태에서 이긴 후에 포로로 잡으면 도망치다가 아군으로 합류한다. 과거 사관학교 시절 벌칙으로 여장한 적이 있으며, 자포자기 상태로 럼주를 마시면서 스트립을 하던 것이 트라우마가 되어 럼주를 마시면 행동거지가 여성스러워지면서 옷을 벗는 요상한 버릇이 있다.당연히 마츠리는 코피를 흘리면서 뿅가죽었다
- 글래드 몽고메리
- 모티브는 영국군의 겉만 온화한 장군님 버나드 로 몽고메리.
8.3.1 에이리스 식민지
8.3.1.1 남아프리카
백인에 의한 인종차별이 극심한 에이리스의 식민지.
- 남아프리카 총독
- 으악 소리 나올 정도로 추하게 생겼다. 정신줄도 약간 놓은 상태.
- 팔프나 컬라드
- 총독의 비서, 실상은 노예.
8.3.1.2 시코쿠
에이리스의 식민지이지만 지배는 하고 있지 않다. 괴수가 있기도 하고… 총독이 괴수 매니아.
- 시코쿠 총독
- 괴수 매니아 총독. 스킬도 '괴수 박사' 이다. 시코쿠 점령후에는 영입 가능한데, 냅다 괴수 연구소에 합류한다. 목소리가 쇼타 목소리(…)
- 장로 니니카토
- 시코쿠의 원주민 장로.
- 괴수아가씨 토루카
- 괴수와 호응하여 괴수를 조종할 수 있는 소녀. 소비에트와 싸우다 보면 소비에트가 자신들의 괴수를 조종하려고 클론을 4명 정도 생산하기도 한다. 괴수의 조종에는 상당한 생명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본인은 토고를 위해 괴수를 조종하려고 하지만 토고에 의해 막힌다.
8.3.1.3 인도카레
거대한 성역과 막대한 인구를 자랑하는, 에이리스의 경제 요지가 된 식민지.
- 클리오네 알리멘
- 인도카레의 영국인 총독. 또한 동인도 회사의 사장. 빚을 대신 갚아주면 아군으로 들어오고, 빚 때문에 토고한테 잡혀산다. 3번 정도 제대로 안 되었다가 망하려는 순간 성공해서 빚 갚는데 성공. 하지만 이미 토고에게 빠진 상태. 노처녀속성에 로리 보이스&성격이라는 깨는 조합. 목소리를 들으면 정말 뿜는다. 덕분인지 발매후의 인기는 아르빌다와 함께 투톱(!)
- 아그니 푸샨
- 베다에 나오는 불의 신 아그니에서 딴 이름인 듯. 클리오네가 자신을 아낀다기에 거기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클리오네는 나중에 그를 다 까먹고 있었다. 결국 그녀를 죽이려고 하지만 샤프란의 설득에 의해 포기하고, 클리오네에게 벌을 주는 토고를 보고 그처럼 멋진 남자가 되겠다면서 그를 따라하기 시작. 여성들의 엉덩이를 만지면서 "나이스 엉덩이입니다 누님!" 이라는 수행을 계속한다.
토고가 멀쩡한 소년 하나 망쳤다 - 다만 샤프란이 거유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그냥 제독에서 이탈하니 샤프란 이벤트를 진행해두도록 하자.
- 사프란 베다
- 차가운 독설가. 자신이 빈유인지라 거유를 싫어한다. 그런데 이벤트를 다 보면 초 거유가 되고, 스킬이 기적으로 변경되며, 그와 동시에 성격이 굉장히 온화해진다. 자신의 행복을 다른 이에게 전해주려고 남녀 가리지 않고 가슴으로 파후파후를 해준다는 모양. 토고가 남들이 오해한다면서 말리려고 하지만 본인이 행복해 보여 막을 수가 없었다(…) 빈유일 때와 거유가 된 후의 성격 차이를 보면 정말 다른 인물로 보일 정도.
8.3.1.4 말레의 호랑이
- 라스샤라
- 십이천의 하나인 나찰천(羅刹天-라크샤사)의 이름에서 딴 듯하다. 일본이 마닐라 2000을 공략하면 거기에 맞춰서 반란을 일으킨다. 3턴 내로 말레의 호랑이를 공략하지 않으면 반란이 실패하고 잡혀 버리게 된다. 말레 공략시 반란군을 건드리지 않고, 일본화 계획 진행중이라면 아군으로 영입가능. 이후 말레의 호랑이 성역이 치안이 지나치게 내려가면 뭐라고 한마디 하는데 그 이후 치안을 돌려놓지 않으면 나가 버린다. 자신의 함대의 전함은 다 파괴하고(…)
8.3.1.5 베트남
- 펨 베코
- 개구리의 영이 붙어서 주변에 늘 비가 오는 비극의 소녀. 복장은 전형적인 베트남의 옷이지만, 비만 오면 순식간에 하얀색 스쿨 미즈로 복장이 바뀌고 입던 옷은 옷장에 들어가 버린다고 한다. 일단 어떻게든 상황 타파는 가능.
8.3.1.6 케냐
- 마우마우
- 케냐의 원주민인 암흑인. 아프리카의 영국령 케냐 주민인 키쿠유족이 1950년경에 조직한 반백인 테러집단의 이름이다. 성반전이라면 키쿠유의 불타는 창이라 불리는 조모 켄야타(남자다)를 모델로 만들었을지도?. 진엔딩으로 가려면 반드시 아군으로 영입해야 하는 인물. 의외로 현대 사회에 쉽게 적응한다.
- 베혼마
- 마우마우의 부하.
8.3.1.7 아라비아
- 고론 에운도라
- 아라비아의 왕자. 마법을 사용한다. 사실 한번 죽었고 그때 부활에 사용된 시체가 알고보니 여성의 시체였다. 그런데 그 여성은 뇌가 살아 있었던지라, 하나의 몸에 두개의 마음이 공존하는 사태가 발생. 전투중에 격침되면 외형과 성격이 그 여성으로 바뀌게 되고, 그 이후 그 여성의 토고에 대한 호감이 고론에게 옮겨지면서 위험한 BL적 관계를 찍게 된다. 이벤트가 어느정도 지나면 여성인 상태에서 토고에게 고백하고 H에 들어가는데, H를 하면 고론이 성불하면서 사망처리되어 여성만 남게 되면서 제독으로서는 못 쓰게 된다. 안하면 고론으로 돌아오고 제독으로 존속.
- 하루마 에운도라
- 아라비아의 공주. 고론의 여동생. 생일 선물로 마법 소녀 변신 아이템을 받은 모양.
8.4 도쿠츠 제3제국
키워드 : 팬시즘, 기적의 부흥, 천재 아이돌 총통
우주 최고의 천재를 총통으로 하는 국가. 22년전 제1차 우주대전에서 패전해 긴 세월 동안 나라가 망했어요 였지만, 근년 등극한 천재 총통의 훌륭한 수완으로 부흥중이다.
모티브는 독일. 파시즘 모에화만 해도 이미 충분히 위험수준인데 그걸로도 모자랐는지 히틀러를 금발의 미소녀 아이돌로 개조했다;;
사담으로 30턴 동안 독일에 대한 아무런 이벤트가 없거나 그 이전에 국경을 마주하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허망하게 멸망한다. 되니츠와의 이벤트에 따라 자살, 구출여부가 갈라지니 알아두자.
- 레티아 아돌프 (★)
- 위 사진의 인물. 모티브는 나치 3제국 히총통 아돌프 히틀러. 성우는 유즈키 사치. 사람을 대하기 힘든 천재 미소녀 아이돌. 매니저이자 친한 언니인 괴벨스의 도움으로 총통자리에 등극했다. 평소에 주변이 반짝반짝거리며[46] 천재라는 설정답게 게임 내 능력치도 좋다. 가장 큰 약점은 재능이 너무 강해서 부존(不存)일때의 빈자리가 장난 아니라는 것. 캐러크리시 나오는 H신을 보면… 의외로 대담하다.
- 남들하고 안 만날때의 평상복은 체육복(져지)에 코트이며, 토고와의 첫 데이트에서 저 복장으로 나갔다. 결국 에밀에게 "그 데이트 실패한 겁니다"라는 소리 듣고, 다시 재도전을 하게 된다(…)
- 얼티밋 아이돌 엔딩에서는 토고와의 관계를 고백한 이후 다시 아이돌로 복귀하는데, 말 그대로 대성황. 글레시아 덕에 그야말로 은하 아이돌이 될 기세.
- 레티아의 과거부터 시작해서 아이돌 활동 이야기를 다루는 코믹스 '대제국FANCISM'이 발매중.
맥주홀 폭동도 모에화할려나?
- 글레시아 괴벨스 (★)
- 모티브는 지옥의 입 파울 요제프 괴벨스. 성우는 이이다 쿠우. 흑발에 장신의 미녀로 레티아의 매니저이자 친한 언니. 언론조작이 특기다. 이전에는 아파트의 영업사원이었다는 듯.[47]
- 아이젠 만슈타인
- 모티브는 독소전쟁의 본좌 에리히 폰 만슈타인. 소비에트와의 전투에서 죽었나 했으나, 사로잡혀 재교육을 받아 공유주의 신자가 되어 다시 나온다. 레티아가 있다면 영입가능. 상당한 레티아빠로 자기 기함 이름이 '아돌프 호' 이며 기함에 커다랗게 아돌프를 칠해놨다. 실제 만슈타인과 히틀러의 사이가 매애애우 나빴다는걸 생각하면…
만슈타인 능욕 - 다만 일본과 도쿠츠3제국의 전면 전쟁 루트에서는 서로 사이가 나빠지기 시작하고 끝내 만슈타인은 사망하게 된다. 이 이벤트 이후 트리에스테가 일본쪽으로 망명한다.
- 엘 롬멜
- 모티브는 사막의 여우 에르빈 롬멜. 군칙에 대해 불성실한 점도 있지만 그것을 불문에 붙힐 정도의 공적으로 이례적인 승진을 달성한 실력자로 아돌프의 재능의 반해 군인이 되었다는 설정. 북아프리카를 공격할때 서브 목표인 수용소 조사로 나오는 목표까지 박살내면 수용소를 조사해서 포로로 잡혀있던 롬멜을 구조할 수 있다. 아돌프가 아군으로 있는 경우라면, 이벤트를 통해 롬멜급 구축함을 개발할 수 있다. 고양이를 상당히 좋아한다.
- 인기투표에서 당당히 1위, 7천여표로 주인공인 토고와 약 천여표 가량 차이난다
- VTVN
- 베토벤(…)
- 에밀 되니츠 (★)
- 모티브는 해군 총사령관이자 U-보트 마스터 카를 되니츠. 이벤트를 열심히 보고 독일에 자원도 보냈다면[48] 32턴쯤에 독일이 망할 때 귀국허가를 요청하고, 귀국을 허가하면 아돌프와 괴벨스를 일본으로 망명시킨다. 진엔딩을 보고 싶다면 반드시 충족해야 하는 요건. 그리고 아돌프와 괴벨스가 없으면 캐러크리도 안된다.
- 토고와의 이벤트 이후에는 어느정도 성격에 자신감이 붙는다. 그리고 어찌된 영문인지 기함의 성능도 강화된다.
- 트리에스테 슈테틴
- "발트해의 슈테틴에서부터 아드리아해의 트리에스테에 이르기까지" 드리워진 철의 장막을 인물화. 철의 장막이라는 말을 맨 처음 꺼낸 사람이 괴벨스라는 점을 반영한 듯 하다. 얼티밋 아이돌(얼티밋 아돌프) 루트로 들어가면 합류한다. 기본으로 끌고 들어오는 기함은 전함 그나이제나우. 5세대 전함을 넘어가는 압도적인 빠와를 보여준다.
그나이제나우는 전함이 아닐텐데 - 물론 얼티밋 아이돌 루트 돌입조건이 30턴 이내에 모스크바 or 워싱턴 점령으로 미국이나 소비에트를 멸망시키거나, 혹은 수에즈를 점령해서 제3제국과 연결되어 롬멜과 토고의 회담 이벤트를 일으키는 것이므로… 절대로 쉬울 리가 없다.
- 논츠히 힘러 (★)
- 모티브는 하인리히 힘러. 레티아 사설 친위대 대장. 그와 친위대들은 보통 군인 이상의 능력이 있으면서도 이유가 있어 군에는 소속되어 있지 않다. 친위대원들을 보면 정말 전형적인 오타쿠상.
- 오토 소령
- 모티브는 SS 무장친위대 중령 오토 폰 슈코르체니. 실제 역사에서 무솔리니를 빼냈던 점을 반영해서, 뭇치리니 이벤트를 다 볼 경우 영입 가능.
8.5 인류총합조직 소비에트
키워드 : 공유주의, 설계증식, 소녀위원장
'공유주의'라 하는 독특한 사상을 가져 이 사상을 세계에 드넓히려고 하는 국가. 2년 전, 오랫동안 대대로 내려온 왕국을 혁명으로 멸망시키고 건국했다.
모티브는 소련. 이쪽은 스탈린을 미소녀 위원장으로 개조. 이건 미친 짓이야 내 인간백정이 이렇게 귀여울 리 없어 강철의 대원수님이 싫어합니다.
- 카텔린 (★)
- 위 사진의 인물. 모티브는 강철남 이오시프 스탈린. 성우는 아즈마 카린. 공유주의를 토대로 위원장으로 등극한 미소녀 위원장. 설정상 문구는 인류를 이끌어 평등하고 행복한 세계를 실현할 사명을 수행하는 소녀.
막장자신의 손에 붙어 있는에이자의붉은 돌[49]로 기아스 비슷한걸 사용하여 반대세력을 묵살하고 있다. 소련을 일본으로 멸망시키면 우연히도 기아스가 통하지 않는 이레귤러인 토고가 엉덩이를 때려서 버르장머리를 잡아주고(…) 미카도가 얘를 가둘까 어쩔까에서 무죄를 주장하면 카텔린, 미랴, 게페 3인 동시 영입. 성능은 막장 오브 막장이다. 그런데 진엔딩인 컴바인 플리트와 연합함대 최종전 강제출전.[50] 그녀가 타는 초전함 타이푼은 초전함중에서도 유일하게 레이저와 미사일을 같이 장비하고 있기에 카텔린을 키워두면 최종전이 편해진다. 얼티밋 아이돌 루트에 들어갈 경우, 미리 영입을 안 해두면 도쿠츠에 의해 죽어 버리니 유의하자. - 여담으로 그녀를 잡기 전에 미리 소비에트 캐릭터들의 이벤트는 어느정도 해두는게 좋다. 특히 영입 이벤트를 꼭 해둘 것. 카텔린 영입과 동시에 플래그가 소멸해 버린다.
- 미랴 (★)
- 모티브는 외무장관이었던 뱌체슬라프 몰로토프. 성우는 카와시마 리노. 카텔린의 절친. 카텔린의 기아스가 통하지 않는 이레귤러이다. 로리코프의 말에 따르면 소비에트 안에도 이런 이레귤러가 어느 정도 있는 모양. 카텔린, 미랴 둘 다 H신이 없으니 기대는 하지 말자.
하지만 킹 코어편이라면 어떨까?카텔린과 마찬가지로 로리콘 아니면 굴릴 일 없는 쿠소캐. 그나마 둘이 붙여놓으면 카텔린의 공격력이 올라간다. 올라가는 수치는 무려 100%(!)지만… 지휘치가 구려서 기본 공격력이 구린지라 OTL
- 미르 게페 (★)
- 이쪽은 비밀경찰의 수장인 라브렌티 베리야가 모티브. 모티브처럼 비밀경찰 국장을 맡고 있다. 별명은 '얼음장 게페'. 공유주의 혁명 이전에는 학교에서 교사를 하고 있었다.[51], 가족도 있고 자식도 있었지만, 공유주의 혁명 이후 소식조차 알 수 없게 된 상태.
- 주잔 주코프
- 모티브는 코카콜라를 너무나도 사랑하던 장군 게오르기 주코프.
가메리카 산 음료수와 관련된 이벤트가 있다는 소문이 있다올해로 39세로서 내년이면 정년이 되어 버리는 제독. 부하들의 신임을 받고 있다. 카텔린의 힘이 통하지 않는 인물이었으나, 조국을 지키기 위해 그녀를 따르고 있었다.
- 리디아 로코솝스키 (★)
- 모티브는 콘스탄틴 로코솝스키.[52] 참고로 시베리아 담당이었고 일본군이 쳐들어 오던 날이 하필이면 계획 생식일 일주일 전이어서 계획 생식이 연기된 상황이었다. 운 좋게 처녀를 지킨 케이스.
그래봐야 토고에게…
- 마론 콘드라첸코
- 모티브는 로만 콘드라첸코. 러일전쟁 시기에 활약한 제정 러시아의 군인이다.[53] 괴수 공주(의 클론)을 이용한 괴수 부대를 지휘하고 있다. 괴수 탓에 잡기가 미묘하게 어려운 인물.
- 여담이지만, 작품에서 주인공을 제외하면 가장 잘생긴 캐릭터다. 그래서그런지, 듣보잡 수준과는 다르게 나름 인기있다고 한다.
- 빅 조르게
- 로리코프 반라
- 로리콘. 65세. 로리는 좋지만 절대로 손은 대서는 안된다는 신조가 있다.
그래봤자 로리콘인 단계에서 이미 범죄자어찌된게 만든 개조인간들은 다들 로리가 아니다.그래서 가끔 로리로 만들려고 획책한다
- 크와트로 아쿠
- 이름처럼 크와트로 바지나가 모티브. 대사 하나하나가 그 분의 패러디다.[54]. 설정은 이전에 존재하던 러시안 왕국의 왕자 "캐스발"(…) 타고 다니는 전용함은 시작전함 츠쿠모(99). 영입조건은 수용소 행성 레게르를 공격할 때 서브 목표인 수용소 조사 3개를 전부 다 공략하면 마지막 수용소에서 발견된다.[55] 전작인 대번장의 아바오 아쿠와 같은 포지션.
8.6 오프랑스
프랑스를 패러디한 세습제로 왕이 통치하는 군주제 국가. 제 1차 우주 대전의 전승국이었지만, 주전장이 된 탓에 나라가 황폐해졌기 때문에 현재의 국왕은 극단적인 반전평화주의에 기울어 있다.
- 루이 80세
- 샤를로트 팔토네
8.7 기타세력
8.7.1 중 제국
황제가 다스리는 군주제국가. 한때 대제국이라 불릴정도로 위명을 떨쳤지만 지금은 선진국들에 뒤떨어져 있다. 워프 게이트 가까이에 있는 일본 제국을 침공할 기회를 노리고 있음. 그 반대 아닌가
국기도, 행성 이름도 보면 알겠지만 전부 지온 공국의 패러디다 ㄱ-. 난징은 난징몬이라고 써 놓고 솔로몬요새를 갖다놨으며, 충칭은 아 바오아 쿠를 갖다놓고 아 바오와 충칭이라고 적어놨다.
게다가 콜로니도 끌고 나온다(…) 하지만 자쿠는 안 뽑는다. 에잉
난징을 공격하면 퍼스트 건담의 솔라 레이 발사실험 부분이 그대로 재현되는데, 다른 점은 지온은 콜로니의 주민을 피난시키고 발사실험을 했지만, 여기서는 그냥 주민이 있는채로 쏴버린다. 난징 대학살을 중국이 직접 한거라고 해버린 셈. 이건 뭐 병신도 아니고…
- 슈우 황제
- 중 제국의 소년 황제. 모티브는 아마 선통제. 자기 의선적이고 독선적. 완숙한 여인보다는 설익은 어중간한 육체를 좋아하는 듯.
- 린파 (★)
- 공유주의를 따르는 소녀. 모티브는 마오쩌둥. 로코솝스키가 아군에 들어와 있어야 이벤트가 진행된다.
- 란파 (★)
- 자본주의를 따르는 소녀. 모티브는 장제스.
- 하니트라
- 중 제국의 스파이. 슈우 황제의 여친이다. 모티브는 아마 카와시마 요시코? 스탯은 개판 5분 전을 넘어 진짜 개판. 그런데 스킬인 유명인이 치안 유지에 갑인지라(…) 전투에 안 꺼내고 점령지 관리 셔틀로는 괜찮다. 전투에서 계속 격추 당하면 이벤트로 점점 스킬이 강화된다.
8.7.2 이탈린 공화제국
팬시즘 발상의 땅이며, 무사태평한 총수가 통치하는 축제의 나라. 현재, 국가 전역에 거유 붐 중. 이탈린 남자들은 모두 돼지처럼 생겼으며, 제복은 붉은색. 붉은 돼지를 패러디한 듯. 본격미야자키 하야오 모욕[56]
- 뭇치리니 베니스 (★)
- 모티브는 베니토 무솔리니. 쭉쭉빵빵한 몸매의 천하태평 미소녀 총수. 사실 정치보다는 요리와 가사를 더 잘한다.
- 유리 유리우스
- 모티브는 아마 율리우스 카이사르. 검은 비키니 당 소속이나 몸매가 약해서 제대로 된 제복을 입고 있다. 이탈린 군의 유일한 개념인.
- 피에트로
- 뭇치리니에게 국민투표에서 패배한 전 총수. 이탈린 남성의 20%인 큰 돼지다. 다시 쿠데타를 일으키지만 주로 롬멜에 의해 제압당한다.
8.7.3 북구 연합
36개의 혹성국가에서 비롯된 연합국. 그 대부분이 원래는 해적국가로, 아직까지 해적 조직의 양상을 보이며 나라 멸망 후에는 대놓고 해적으로 전업한다. 본격 스칸디나비아 능욕
- 아르빌다
- 바이킹 왕국의 공주. 영입 가능하다. 조건은 그냥 초전 박살. 쳐들어오면 용서없이 공격하자. 능욕 희망이라는 엄청난 속성. 클리오네와 함께 발매 직후의 인기 투톱이었다. 현재는 줄어든 상태.
8.7.4 터키
- 멜 트 라딘
- 젠 트 라딘
- 이름부터 알 수 있는 마크로스 패러디. 사실 멜과 젠은 같은 인물이며 그(그녀)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100년마다 자신의 모습을 바꾸고 있었다.
8.7.5 이스파냐
실제 역사에서 중립국이었던 설정을 반영해서 일단은 중립국으로 나오지만, 스페인에 인접할 경우 펠리페와 로자의 부부싸움으로(…) 양쪽이 다 일본에 개입을 요청하고, 아무나 한쪽 편을 들어주고 스페인을 박살내거나 그냥 무시하고 중립국으로 내버려 둘 수 있다.
본격 나라를 말아먹은 부부싸움
- 펠리페 이스파냐
- 무적함대 운운하는 걸로 봐선 펠리페 2세가 모티브인 듯.
- 로자 이스파냐
- 이쪽도 마찬가지. 펠리페와 사이좋게 부부이다.
8.7.6 하니국(아즈텍 제국)
앨리스 소프트의 또다른 마스코트 하니들의 국가. 이것으로 우리는 하니가 외계인이라는 걸 알 수 있다
- 케찰하니
- 아즈텍의 주신(主神)이었던 케찰코아틀에서 모티브를 딴 듯하다.
- 노조미
- 전국란스에서 하니들에게 딱 걸려버린 노조미. 지금도 하니들에게 둘러싸여 불행 중.
8.7.7 CORE
킹코어편에서 사용 가능. 정식 스토리 라인에서는 캐나다보다 USJ를 먼저 공격할 경우 나타난다.
도로시 노이만이 개발한 인공지능…이라고 소개되어 있지만, 사실 전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인간의 뇌를 베이스로 개발한 연산 장치를 이용한 인조인간. 전원이 흉악범의 뇌를 탑재하고 있다. 원래는 기억을 전부 지우고서 운영되고 있었으나,[57] 기억을 되찾아서 날뛰기 시작했다. 말 그대로 세기말을 연출한다.
- 링컨
- 모티브는 당연히 에이브러햄 링컨. 코어들의 반란을 주도한, 맨 먼저 자아를 확립한 코어. 통칭 킹 코어이다. 코어가 되기 전에는 미국에서 가장 흉악한 범죄자였다. 킹 코어 편에서 나오는 과거회상에 따르면 보기와 다르게 상당한 로맨티스트. 또한, '신'이란 존재를 매우 증오한다. 킹코어를 박살내는 루트로 갈시에 워싱턴을 점령할때 사망... 한줄 알았으나 실은 프린세스와 정신을 바꿔치기했다. 프린세스의 몸으로 있다가 몇턴후에 깽판쳐서 탈출한후 거대전함 버지니아(대괴수 취급)을 타고 천천히 일본으로 향한다. 버지니아를 물리쳤을경우 진짜 사망.
- 매킨리
- 모티브는 미국의 25대 대통령 윌리엄 매킨리. 킹 코어 밑에 있는 직속부하 중 하나. 과거에는 호인인 사업가였지만 어느 순간부터 인육에 맛이 들려서 가족을 포함하여 수많은 사람을 먹었다고 한다. 코어가 된 이후에도 인육을 끝없이 섭취하다가 킹 코어루트에서는 코어의 뇌(...)에 맛이 들려서 같은편을 학살하다가 킹 코어에게 살해당한다.
- 트루먼
- 모티브는 루스벨트 다음 대통령인 해리 S. 트루먼. 킹 코어의 직속부하 중 하나. 과거엔 평범한 목사였으나 아내가 다른 남자와 불륜 장면을 목격. 폭주해 버려서 둘을 살해해 버리고 사이비교를 창시한다. 교리는 '죽음으로서의 구원'. 선택받은 인간들인 자신들이 사람들을 죽임으로서 구원한다는 교리.(자신들은 최후에 죽어버린다고) 코어가 된 이후로는 코어가 선택받은 인간이 되어서 인간들을 구원(이라고 쓰고 죽음이라고 읽는)하였으나 킹 코어와의 사상충돌[58]로 킹 코어를 죽이려 하다가 거꾸로 살해당하고 시체는 인간들에게 능욕당한다.
- 프린세스
- 킹 코어가 데리고 다니는 소녀. 외양은 소녀지만 로봇으로 신체가 개조되어 있다. 정체는 링컨이 인간이던 시절에 성당에서 발견해서 데리고 다니던 소녀. 프린세스라고 부르는 이유 역시 인간일 때 링컨이 그렇게 이름지었기 때문이다. 킹 코어가 인간이었을 때는 그의 범죄를 도왔다. 원래부터 말을 못했기 때문에 애석하게도 대사가 없다. 코어 작살 루트로 갈시 토고도 이 소녀를 프린세스로 부른다. 링컨은 프린세스를 아주 좋아했으나 어느 사건 이후로 매우 증오하게 되었다.[59]
8.7.8 기타
- 알프스
- 용병. 미사일 공격이 특기. H까지 이벤트가 가면 영구 존속 가능.
- 비스벨
- 용병. 레이저 공격이 특기. H까지 이벤트가 가면 영구 존속 가능.
- 코아이 마랄
- 란스 왕의 부하중 하나인데 부끄러워서 그에게 안기지 못했다가, 그가 돌아가면서 란스의 하렘이면서 처녀라는 희소한 타이틀을 얻게 된다.(…)
- 원나라의 왕 란스 한으로 등장한다. 나오자 마자 냅다 중의 땅을 다 먹어 버린다(…) 그러다가 일본이 이기면 이제 SF는 질렸다면서 빛나는 문을 열고 돌아가 버린다.
- 플루펫
- 악덕 상인의 정점 우주에 강림. 용병이나 전함을 팔고 있다. 용병들에게는 자폭식 목걸이를 달고 있어서 고용주에게 대들지 못하게 해둔 상태.
8.8 대괴수
별을 잡아먹는 존재라고 불리는 재앙. 갤럭투스?[60] 일러스트를 보면 행성보다 크다!!
9 킹 코어편
특정 조건을 맞추고 클리어 후 플레이 가능한 사이드 스토리.
본편에서 등장한 CORE를 조종해서 그야말로 막장 세기말을 창조하는 스토리. 텍스트로 꽤나 과격한 묘사가 넘쳐나고 작의 메인 히로인들을 잡아다가 말 그대로 능욕한다. 그리고 능욕 끝난 캐릭터는 미끼로 던진다. 자비심 없는 하드코어한 내용으로 최근 만이 누그려젔던 앨리스의 귀축 노하우를 여김없이 보여준다.
그런데 KING-CORE모드가 의외로 진국이라는 의견이 상당수. 회복이고 보급이 전무한지라 오히려 이게 본편보다 더 머리를 쥐어뜯게 하는 전략성을 자랑하며(거의 퍼즐에 가깝다) H씬도 본편보단 낫다는 의견이 많고, 뜻밖의 반전이 있는 스토리도 평이 좋은 편이다. 게다가 이벤트 페이스도 이쪽이 훨씬 좋다. 거기다 엔딩이 개념차다. 물론 중간과정은 전혀 개념차지 않다
코어모드에 나오는 코어의 이름은 전부 미국 대통령 이름이다. 코어의 보스에 해당하는 3인방은 링컨(킹 코어), 매킨리, 트루먼. 본격 천조국 능욕물 이거 미국인이 플레이했다간 상당히 기분 나쁠 듯한데…
나머지 엔딩에서 시X을 외쳤다면 반드시 킹 코어편을 플레이하기를 추천한다
10 공격수단
- 항공모함 : 본 게임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수단. 다른 공격수단을 상대로 무조건 선빵으로 나가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한대 한대가 터무니 없이 비싸고 지휘를 많이 먹는다. 그리고 주력 항공모함의 경우 최소한 4세대까지는 개발해야 쓸만한 정도로 그 이전 세대 항모는 아예 없으니만 못할정도로 약하다. 대형항모로 함대를 꽉 채운 에이스 제독들을 앞세우고 한턴만에 적들을 모조리 궤멸시키는건 가히 이 게임의 로망과도 같은 플레이지만 자금이 어마어마하게 깨진다.
- 레이저 : 초반부터 후반까지 싫더라도 지겹게 사용해야하는 주력 공격수단. 전함, 순양함, 구축함등이 이에 속한다. 주인공의 기함인 나가토라던가 타국의 에이스급 제독들의 고정 기함도 대부분 레이저함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공격우선도는 항공모함 다음으로 빠르지만, 적들에게 항공모함이 그렇게 많지는 않으므로 어지간하면 먼저 공격한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후반에 가면 적의 바리어함에 심심하면 막히기 때문에 미사일이나 철갑탄을 준비해야한다.
- 미사일 : 가장 애매한 공격수단. 레이저와 철갑탄의 중간 형태에 속하는 공격수단으로서, 공격우선도는 레이저보다 느리고 철갑탄보다 빠르며 공격력은 레이저보단 강하지만 철갑탄보다는 약하다. 적국 함대에는 미사일방어함이 거의 없어서 일단 여럿이 모이면 제법 강력하다. 하지만 철갑탄을 사용하는 잠수함과는 다르게 미사일함은 잠수를 할수가 없어서 상시 피격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강력한 적 앞에서는 사용하기가 매우 힘들다. 이런 애매한 위치에 속한 공격수단이라서 주력으로 쓰기에는 어렵다. 미사일함은 게임 하는 내내 특별히 건드리지 않아도 클리어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 철갑탄: 조합의 꽃 공격우선도가 가장 낮고 함선들의 체력도 바닥에 가깝지만 공격력만큼은 항공모함보다 더 강하다. 공격속도가 늦기 때문에 레이저나 항모가 데미지를 입혀둔 함선에게 마무리를 가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63] 게다가 방어가 가능한 타 공격수단과는 다르게 철갑탄은 아예 막는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즉 쏘면 무조건 맞는다는 특출한 장점이 있으므로 강력한 적들 앞에서 대활약한다. 철갑탄을 사용하는 함선중에는 잠수함이 매우 유용하다. '잠수'라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잠수함이 아닌 제독들이 전멸하기 전까지는 절대로 공격당하지 않기 때문.[64] 가히 플레이의 핵심 키와도 같은 역할을 하는 공격수단으로서 이걸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게임의 난이도가 좌지우지 될 정도이다.
11 엔딩 관련
일단 노멀 엔딩을 제외하면 도입 조건이 엄청나게 난감하다. 크게 작용하는 플래그는 이하의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 도쿠츠, 이탈린과의 삼국연합 유무
- 소비에트와의 불가침 조약 유무
- 세계 일본화 계획 실행 유무
- 일본의 성역 공략 방향
- 일본의 성역 공략 속도
11.1 얼티밋 아이돌
도쿠츠 제3제국과의 전면대결이 이루어지는 루트이다.
삼국 동맹을 맺은 상태에서 고속으로 에이리스를 공략. 30턴 내외로 수에즈까지 진국하면 35턴째 가메리카가 항복하면서 도쿠츠, 이탈린, 니혼의 3개국 전승회 이벤트가 발생하고, 얼마 안가서 도쿠츠와의 전면대결에 들어간다.
여담으로 도쿠츠가 우세해야 이 루트에 들어갈 수 있으며, 도쿠츠 우세는 도쿠츠 멸망전에 도쿠츠가 점령한 성역과 니혼이 점령한 성역이 인접해야 하는것이 조건이다. 또는 그 이전에 가메리카, 소비에트, 에이리스중에 하나를 멸망시켜도 된다.
베를린에 인접한 성역을 점령하게 되면, 아기고양이 기관 발명 이벤트가 발생하면서 일본은 모든 성역을 도쿠츠에게 빼앗긴다. 그 상태에서 도쿠츠의 공격을 3번 버티면 엔딩을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이스파샤를 통해 초고속으로 진격하면 아기고양이 기관 발명전에 베를린을 점령 가능하며, 그대로 엔딩이 나오게 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속전속결로 이뤄지는 루트라 함선을 5세대 이상 개발할 필요가 없다.[65] 항모보다는 3,4세대 순양함과 잠수함의 대량생산에 집중하자. 도중에 미국으로 향하는 워프게이트가 막힘으로 인해 한동안 뒤통수를 맞을일이 없기떄문에 최전방만 신경쓰면 된다. 게다가 도쿠츠는 항공모함이 없으므로 공략이 매우 수월하다. 덕분에 난이도가 타 루트에 비해서 많이 쉬운편. 공략 방향과 속도만 확실하게 잡으면 된다. 주의할것은 배드엔딩. 전쟁상태에 돌입한 이후 50~70턴이상 시간을 끌게 되면, 자동적으로 배드엔딩으로 직결한다.
11.2 최고의 선물
스칼렛 루트.
일본화 계획은 반대하고, 나머지는 찬성한 상태에서 적대국 중 하나를 멸망시키면 레드 팔랑크스가 등장한다. 이 레드 팔랑크스를 토고의 함대를 포함한 상태로 3번 쓰러트리면, 스칼렛이 포로가 되고 이벤트로 기억을 되찾고 아군이 된다. 이때 그녀만을 사랑한다고 하고서, H이벤트외의 모든 이벤트를 소화하면 엔딩으로 돌입이 가능하다.
11.3 모두와 데이트
스칼렛 루트에서 파생되는 엔딩. 그녀만을 사랑한다고 하고서는 하트가 붉은 H이벤트를 실행하면 이 엔딩을 맞이하게 된다.
11.4 미카도와 함께
미카도 루트. 일본화가 진행된 성역의 수가 많으면 볼 수 있는 엔딩.
세계 일본화 계획 발동시 자원수입이 30%나 감소하므로 물량전이 필요한 전투에서 상당히 괴롭다.
동일조건에서 일본화 성역수 24로 "진정한 통일을 항하여", 27로 "미카도와 함께" 엔딩이 나온다.
여담으로 모든 성역을 제압한 상태에서의 상태로 엔딩조건이 충족되기에, 성역을 하나 남긴 상태로 조건을 만족시키도록 하자.
11.5 진정한 통일을 향해
미카도 루트의 엔딩. 위에 설명한대로 일본화된 성역이 적으면 이 엔딩이 된다.
11.6 컴바인 플리트
대괴수와 사투를 벌이는 루트이다. 연합함대와 함께 진엔딩이라 할 수 있는 루트.
기본적으로는 마키 엔딩과 비슷하나 이하의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 세라 브리튼, 카텔린, 스칼렛 토고, 더글라스 이글, 캐롤 키링, 레티아 아돌프, 도로시 노이먼을 아군으로 한다
- 케니아를 점령할때 마우마우를 공격하지 않고 점거한 후, 마우마우를 동료로 한다.
스칼렛 토고의 영입이 조건인지라, 세계 일본화 계획을 실행하면 들어갈 수 없다.
조건 충족 후 마우마우의 이벤트와 시바가미의 이벤트를 진행하면, 시바가미와 함께 케니아의 성지로 가는 이벤트가 발생하며 이후 이 루트로 들어가게 된다.
루트로 들어갈 경우, 체리노프에 가장 강력한 전력을 대기시켜두고서 루트에 들어가자. 괴수 발생 이후 바로 해치우지 않으면 게임 오버를 맞이하게 된다.
11.7 연합 함대
컴바인 플리트와 거의 같은 조건이나, 스칼렛이 무시된다. 잡았다고 해도 이벤트를 통해 제독으로 하면 연합함대가 컴바인 플리트로 변경되어 버린다.
엔딩에서의 차이는 토고 옆에 있는 여성이 캐롤과 스칼렛이냐, 캐롤이냐의 차이라고 한다. 참고로 '컴바인 플리트'를 해석하면 '연합함대'다(…)
여담으로 컴바인 플리트와 함께 어느쪽이 진엔딩이냐라는 의견이 분분하나. 실적 모드에서 연합함대가 가장 위에 있으며, 밝혀지는 설정도 연합함대쪽이 알게 모르게 조금 많은 편인지라 이쪽을 진엔딩으로 취급하는 유저가 많다.
11.8 평화로워진 세계에서
노멀엔딩. 마키 엔딩. 어느 루트의 조건도 만족하지 않으면 들어가는 루트.
스칼렛이 합류할 때 그녀만 사랑한다고 안하면 무조건 이 엔딩이 되는것 같다.
11.9 우리 결혼했습니다
킹 코어편 엔딩. 상당히 짠하다[66]
12 용어
- 팬시즘
- 파시즘의 패러디.
팬시하고 파시하고 뭐가 똑같나요? - 우상숭배를 주체로 한 독재적 정치체제나 운동, 사상의 총칭. 2년 전, 오랫동안 계속된 정치불신에 의해 '정치 따윈 누가 해도 마찬가지'라는 의식이 만연한 이탈린에서, 미소녀 뭇치리니가 '누가 해도 마찬가지라면 겉모습이 귀여운 쪽이 좋잖아?'라는 국민의 표를 모아, 나라의 톱에 올라간 것이 시작.
- 우상독재정권을 바라는 풍조는 주변국에도 퍼져, 아돌프는 같은 수법을 대대적으로 받아들여 아이돌 활동을 하고 있다.
- 사실 본작의 레티아는 그런거 없어도 수상은 해먹을 정도로 천재지만, 그녀의 성격상 다른 이와 충돌이 심한지라 괴벨스가 레티아의 인기를 위해 팬시즘을 이용했다. 이 탓에 독일국민은 대다수가 아이돌 오타쿠(…)같은 면이 있다. 롬멜이나 아이젠까지…
- 공유주의
- 공산주의의 패러디.
단순히 생각하면 참 유아틱하게 바꿨다 - 카텔린이 고안해서 찬동자를 모으고, 혁명에 성공한 후 대대적으로 소비에트의 규범이 된 사상. 개인의 권리나 자산을 일절 인정하지 않고, 모든 것을 평등하게 공유하자는 이념이 중핵을 이루고 있다. 적본(赤本)이라는 국민교과서로 지어졌으며 국민은 하루에 한 번 적본을 의무적으로 낭독해야 한다.
- 이 주의에서는 가족이라는거 자체가 없으며, 태어나서 죽을때까지의 모든 것이 공유주의의 계획하에 이루어진다. 40세가 되면 의무적으로 은퇴해서 수용소로 끌려가야 한다(…)
- 4대 재벌과 와카쿠사회(若草会)[68]
- 4대 재벌에 있어서 정의는 보다 많은 부를 얻는 것. '와카쿠사회'는 그 재벌이 한 명씩 대표자를 내놓고, 합의제로 나라의 방침을 결정하는 비밀결사다. 에이리스의 여왕 제도를 본딴 관례에 의해 와카쿠사회에 참여하는 배후의 재벌대표는 젊은 여성으로 뽑게 되어 있다.
- 와카쿠사회에 소속된 영양(令孃)들은 대통령 관저에서 남몰래 회합을 가지고, 꼭두각시인 대통령에게 지시를 내린다.
- 물론 와카쿠사회의 멤버중 한명인 쿠 로스처는 남자긴 하지만(…) 목소리도 여캐 보이스, 이벤트를 보면 아예 대놓고 여장을 막 해댄다.
- 세계 일본화 계획
- 대동아 공영권을 미화한 계획. 미카도의 이상론. 일본인이니 외국인이니 구별하지 말고 모든 사람을 일본인으로 대우해주자는 주장에서 시작되었다. 작중에서는 외국인에게 일본 본토인과 동등한 시민권을 부여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건 또 뭔 개소리야실행하면 일본화가 제대로 되기 전까지는 지역 수입이 기존의 1/3로 준다.
- 검은 비키니당
- 베니토 무솔리니의 친위대 '검은 셔츠단'의 패러디. 뭇치리니의 정책으로 채용된 젊고 아름다운 여성 제독들. 채용조건에 함대 지휘능력은 불문이었기 때문에 전장에서는 전혀 도움이 안 된다.
- 포르코족
- 대로마 성역의 파르마에 기원을 둔 남성만으로 이루어진 민족. 새끼 돼지를 닮은 외견이 아주 귀여운 데다 니힐하고 멋진 목소리도 여성에게 인기.
- 이베리코족
- 대항해시대에 이세시마(伊勢志摩) 성역에서 이주해왔다고 하는, 대형 돼지를 닮은 남성만의 민족. 현재의 이탈린 남성은 대강 8할이 포르코족, 2할이 이베리코족으로 이루어져 있다.
13 개발비화?
- - TADA씨에게 질문
- Q. 대일본제국이, 백인들의 손아귀에서 아시아 여러 나라들을 해방시켜 간다는 취지의 게임을 귀축왕 란스 같은 형식으로 만들어 주실 수는 없나요? 대악사 같은 다른 세계라는 설정으로.
- 2002년 발매된 란스5D의 제품 페이지 내에 있었던 점블 보도관(ジョンブル報道官, 뒤죽박죽 보도관. 유저가 보낸 질문을 스태프가 대답하는 코너) 11월 2주차 부분에서 발췌한 내용. 대체 어떤 넷 우익이 이런 것을 물어봤냐는 둘째 치고 아이디어는 아무래도 이 때 시작된게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