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맨스

Womance Warmance

1 개요

Woman과 Romance를 합쳐서 만든 신조어로 창작물에서 여자들 사이의 성적 관계가 없는 진한 우정과 유대를 일컫는 표현.

브로맨스(Bromance)의 대척점으로 나온 용어지만 훨씬 마이너한 용어이다. 남자 간의 진한 우정과 유대를 다루는 작품은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메이저한 반면, 여성 간의 진한 우정과 유대를 다루는 작품은 수와 인기 면에서 훨씬 부족하기도 했고, 시대상에 따른 남성들과 여성들의 우정에 대한 인식의 차이도 원인으로 추측된다.

마이너한 신조어이기 때문에 2015년 11월 기준으로 한국, 일본 위키백과에 모두 등록되어 있지 않다. 영문 위키백과에는 당연히 등록되어 있긴 하지만 북미에서도 많이 쓰이는 용어는 아니다.

사실 이 개념으로는 일본에서 나온 백합이 주로 쓰였고 지금도 쓰이고 있다. 일본이나 한국은 당연하고 영문 구글 검색량이 yuri(백합)은 9천만을 넘어 1억건을 바라보는 반면 Womance는 5만건 안팎일 정도로 서양권에서의 차이도 극심하다. Womance라는 용어가 완전한 신조어도 아니고 등장한지 못해도 5년 이상 지났다는 것을 감안하면 얼마나 사용량이 적은지 알 수 있다.

다만 백합의 경우 진한 우정 뿐만 아니라 진지한 사랑도 함께 다루기 때문에 백합=Womance라고 보기는 어려우며, 굳이 두 장르를 비교하자면 Womance가 백합에서 강한 우정을 다루는 작품들을 한정하는 하위 개념 정도로 보는 것이 옳다. 아래의 워맨스 목록 상당 부분이 백합 목록과 겹치는 것도 그런 이유.

한국의 경우 2014년 즈음을 기점으로 점차 사용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만화나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소설의 경우에도 백합이라는 표현을 곧잘 사용하지만 한국에서는 만화, 애니메이션, 웹툰 등에서 주로 사용하고 드라마나 영화와 같은 매체에서는 백합이라는 표현를 잘 쓰지 않기 때문에 이런 경우 워맨스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편이다.

2 예시

3 관련 항목

  1.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신편] 반역의 이야기|극장판]]이 나오지 않았더라면 카나메 마도카&아케미 호무라도 이 항목에 들어가야 됐겠지만 극장판에서 호무라가 얀데레로 흑화하는 바람에(...) 워맨스에는 포함될 수 없게 됐다.
  2. 본편에서는 마미가 일찍 리타이어했기 때문에 드러나지 않지만 드라마 CD 3편 Farewell story와 The different Story에서 드러나길, 마미와 쿄코는 사제관계임과 동시에 소중한 친구였으며, 쿄코와 마미는 서로를 가족처럼 생각했다. 모종의 이유로 쿄코는 마미와 싸우고 갈라젔으나, 그 이후에도 쿄코는 언제나 마미와 화해하고 싶었다고 한다. 하지만 쿄코는 일방적으로 자신이 마미를 배신한 주제에 먼저 화해하자고 다가가는 것은 괘씸하다고 생각해서 먼저 다가가지 못했다.
  3. 특히 정점을 찍은 에피소드가 38화. 참고로 크리스마스 관련 에피소드이다.
  4. 심미장은 후궁견환전의 등장 후궁들 중 유일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변심 없이 견환의 편으로 있었다. 비록 화비 관련해서 잠시 사이가 틀어진 적이 있었지만 그 순간에도 심미장은 견환의 어려운 살림살이에 보탬을 해줄 정도. 초반부에는 견환의 편이었다가 중반부부터 견환과 척을 진 안릉용과는 대조적.
  5. 견환과 안릉용의 경우는 초반에는 우호 관계형 워맨스였다가 중반부부터 숙적 관계형 워맨스로 바뀌었다. 견환과 안릉용의 서로를 향한 감정은 원작 소설에서보다 드라마판에서 더 강한데, 그 이유는 드라마판에서는 안릉용이 평생에 걸쳐 사랑했던 상대인 견환의 오빠 견형이 삭제되었기 때문에 견환이 안릉용의 인생에서 견형을 대신하는 부분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소설판보다 드라마판에서 더 안릉용의 견환을 향한 동경과 열등감, 애정이 와 닿는다.
  6. 해란은 전작인 후궁견환전의 주요 등장인물이자 워맨스가 돋보였던 미장과 릉용을 염두에 두고 만든 캐릭터이다. 그 때문에 당연하게도 해란의 주인공 여의를 향한 애정이 상당히 깊다. 팬들이 실제 역사대로 여의가 죽고 난 후의 해란의 상태를 걱정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