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창조 정보 | |
최초 등장 만화 | The Incredible Hulk #180 |
최초 등장 시기 | 1974년 10월 |
창조자 | 로이 토머스, 렌 윈, 존 로미타 시니어 |
캐릭터 설정 정보 | |
본명 | 제임스 하울릿 |
다른 이름 | 울버린, 로건, 웨펀 X, 패치, 에이전트 텐, 웨펀 텐. 데스, 뮤턴트 #9601, 짐 로건, 에밀리오 게라, 웨펀 카이, 피터 리처즈, |
성향 | 선함 |
국적 | 캐나다 |
가족 관계 | 에리스타(아들) 다켄(아들) 고바야시 아미코(양녀) 바이퍼(전 아내) |
직업 | 모험가, 엑스맨, 교사, 용병 등 다수 |
신장 | |
체중 | 88kg 130kg (아다만티움 골격 무게 포함) |
눈 | 파란색 |
모발 | 검은색 |
출신지 | 앨버타 주 |
능력 | 초재생능력, 독극물에 면역, 초인적으로 예리한 감각, 아다만티움골격 |
적 | 세이버투스, 매그니토, 레이디 데스스트라이크, 헐크, 실버 사무라이, 저거너트, 오메가 레드 |
소속팀 | 엑스맨, 야시다 클랜, 얼티밋 판타스틱 포, 뉴 어벤저스, 팀 X |
목차
1 개요
Wolverine
마블 코믹스의 슈퍼히어로. 엑스맨 소속으로 유명했다. 캐나다 앨버타 출신으로, 주로 '로건(Logan)'이라는 이름을 쓴다. 본명은 제임스 하울릿(James Howlett).[2]
엑스맨 시리즈에선 가장 인기가 높은 캐릭터로 엑스맨 중에서는 몇 안 되게 어벤저스 멤버로 들어가기도 했다. 워낙 강력한 히어로들이 산재하기 때문에 근성남 기믹을 밀고 있으며 천적 매그니토에게 근성으로 한 방 먹여주는 상황이 자주 등장한다.
오랫동안 마블 코믹스에 출현하면서 본 세계관인 지구-616에 나올 뿐만 아니라 평행세계와 관련 미디어의 출현도 늘다보니 묘사나 설정이 다른 경우도 많다. 밑에서 언급되지만 실제 울버린처럼 그리 크지 않은 덩치에도 불구하고[3]근성과 깡다구로 밀어붙이는 전투 스타일이다.
아무튼 미국인들이 환장하는 배드애스 기믹의 화신이라 할 수 있는 전통의 인기캐릭터. 영화판에서도 주역으로 대활약해 미국의 히어로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어쨌든 그 인기 때문에 중간에 합류한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사이클롭스를 밀어내고 엑스맨의 대명사와 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다.
이렇게 인기있는 캐릭터는 미국 히어로물에선 으레 한번쯤 죽었다 부활하곤 하지만, 울버린은 힐링팩터 때문인지 탄생 후 한번도 그런 적이 없었다. 그러다가 2014년에 연재된 《울버린의 죽음》 편에서 드디어 죽음을 맞이했다. 실제 616에 영향을 미칠거라 한다.
2 능력
능력치 | |
지능 | ■■□□□□□ |
힘 | ■■■■□□□ |
속도 | ■■■□□□□ |
체력 | ■■■■□□□ |
에너지 투사 | ■□□□□□□ |
전투 기술 | ■■■■□□□ |
주요한 능력은 상처가 회복되는 힐링팩터(재생능력)와 아다만티움 골격, 손등에서 튀어나오는 아다만티움 칼날이 트레이드 마크. 아다만티움 칼날은 살갗 밑에 감춰져 있어서 사용시 살을 뚫고 나오지만 재생 능력 덕에 도로 집어 넣으면 즉시 회복된다. 같은 맥락으로, 절대로 고자가 되지 않는다 또한 후각도 짐승 이상 수준으로 예민하다.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뮤턴트적 능력은 오직 힐링팩터와 손등에서 튀어나오는 뼈 클로이며, 아다만티움 골격은 나중에 후천적으로 삽입된 것이다.[4] 아무튼 이 회복능력은 세포노화조차 막아서 불사신에 가깝게 장수하게 해준다.
힘은 힐링팩터의 백업이 없을경우 최대 300kg (캡틴이 540kg으로 운동한다.) 힐링팩터의 백업을 받으면 3t까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무거운 물체를 들게되면 근섬유의 세포가 파괴되는데 힐링팩터가 곧바로 회복시키면서 한계를 돌파하는게 가능하다고 한다.
재생 능력은 불사신에 거의 근접한 수준으로 뼈만 남아도 몇 초 안에 재생되고 용광로에 빠져도 뼈가 녹지 않기 때문에 용광로에서 기어나와 다시 회복된다. 울버린을 죽이는 법은 머리를 잘라서 몸과 최대한 오랫동안 떼어놓는 방법 정도인 것으로 가정되고 있다.[5] 목뼈도 아다만티움이라 이걸 어떻게 자르느냐가 문제지. 연골을 노리면 되겠지만 아예 골격을 아다만티움으로 만들어버렸는데 연골이 있기는 할까가 문제다...
<얼티밋 헐크 vs. 울버린>에서의 헐크와의 대결에선 분노한 헐크에 의해 허리 아래와 위가 분리됐는데 상반신이 하반신을 찾으러 기어다니는 연출도 있었다.
마블의 멀티 유니버스 중 퍼니셔의 본격 마블 히어로 학살 만화에서, 퍼니셔가 핵폭탄까지 동원하며 슈퍼 히어로들을 전부 척살할 때 울버린을 잡았던 방법은 목을 잘라버린 후 고압전류가 흐르는 곳에 집어던진 방법이다. 이 방법으로 울버린이 뼈만 남기고 죽어버린 걸 보면 일단 목을 따버리는 게 제일 확실한 듯.[6] 일단 현재는 '보도 무라마사로 목을 자르면 죽는다'는 젠키의 약점하이랜더스러운 설정이 되었다고 한다.
<울버린 : 킬링 메이드 심플>에서 트랜스[7]가 울버린에게 어떻게하면 죽는지 묻자 힐링 팩터를 지우기, 마법의 검으로 목을 베기[8], 님로드 시리즈 센티넬의 에너지 블래스트, 태양으로 날려버리기, 현실 조작, 과거로 가 울버린의 존재를 지우기, 큰 자석으로 바다 밑에 붙여두기 등을 설명해줬다. 또한 내니[9]가 자신을 어려지게 만들면 육체는 어려지더라도 아다만티움은 어려지지 않기 때문에 죽게 된다고.[10]
아다만티움이 금속이다보니 자력을 조종하는 매그니토만 만나면 일방적으로 관광당한다. 얼티밋 유니버스를 배경으로 한 <얼티메이텀>에선 매그니토의 자기장 방출에 온 몸이 완전히 산산조각났다. 그냥 뻗은 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산산조각.(…)
한번은 세이버투스의 음모와 여러 사정으로 다리를 못쓰게 돼버렸는데 그게 정공법으로 다리를 아작낸 게 아닌 물질변화장치로 잠시동안 아다만티움 뼈를 보통 뼈처럼 만들어서 작살낸 후 다시 뼈가 원상태로 돌아와서 힐링팩터로도 복구가 안되는 상태...뭐 어찌 위기를 맞이한 와중에 물질변화장치를 어떻게 구해서 다시 복구되었긴 하지만.
다만 배리어블 시리즈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매그니토와 싸우는 게 가능한데 이건 아무래도 밸런스 문제 때문에 '자력에 약하다'는 설정을 무시해버린 듯.
현재 밝혀진 몇몇 사실 중 하나는 울버린의 초 회복 능력인 힐링팩터가 사실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무제한으로 성장하는 능력이라서 최종적으로는 이성조차 잃어버리게 된다는 문제점이 있었지만 그런 걸 모르는 상태에서 주입한 아다만티움이 힐링팩터의 성장을 억제해서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의 힐링팩터가 부여된 데드풀의 경우 그의 암세포가 힐링팩터를 어느정도 억누르고 있다.
능력을 억제하는 장치에 면역력을 지니고 있다. 정확히는 그의 아다만티움 손톱 및 골격 덕분인데 이 특수금속은 그가 타고난 게 아니다. 덕분에 능력중화장치에 구속돼도 손톱을 마음대로 꺼낼 수 있으며 이 점을 살려 장치를 부수고 탈출한 적도 있다.
강한 고통을 계속 당할 경우 일종의 폭주 상태가 되어 버서커가 된다. 양덕들은 이 것을 '광전사의 분노'(Berserker Rage)라고 부른다.영상
영화나 만화 등에 보면 자주 얻어맞는 모습을 많이 보여서 안습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에 대해선 "울버린의 능력은 쳐맞을 때 빛을 발하기 때문"이란 의견도 있다.# 만악의 근원은 힐링팩터다.
사실 울버린은 힐링팩터 덕분에 죽을 걱정이 없는 캐릭터이다 보니 총이든 칼이든 심장이 터지든 뇌가 녹아내리든 무작정 돌파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기관총 세례가 날라오는 데도 피해야 한다는 블랙 위도우의 말을 씹고 정면 돌파하여 두동강 냈다. 이 때의 대사가 압권. "간지러워" 보면 알 수 있듯이 모든 코믹스를 통틀어서 가장 육체적으로 고통받는 캐릭터다. 데드풀은 이미 고통도 못느끼는거 같다. 더불어 가장 고어한 히어로. [11]데드풀은?? 데드풀이라 상관 없다. 날뛰는 헐크와 싸웠을때 헐크에 의해서 빙하에 깔리게 된다. 이때 구출하기 까지 몇일이나 걸리는데, 아무리 울버린이라도 빙하에 깔려선 멀쩡하지 못할 거라고 짐작하던 뮤턴트 동료들의 걱정과는 달리 멀쩡하게 깔려 있었다.(...) 이때 울버린이 진 그레이에게 하는 대사는 "배고픈거? 내 팔을 봐. 만약 네가 그때 내 옆에 있었다면 나를 경멸했을걸." 한마디로 자신의 팔을 물어뜯어 먹으며 생존한 것이다(...)
이러면서도 아프긴 아프단다. 호프가 울버린의 클로를 보고 '안 아파요?' 라고 물었을때 '무지하게 아파' 라고 대답한걸 보면 감각은 일반인과 별 차이 없는듯 하다. 다만 200년 가까이 매일을 죽었다 살아났다 하다보니 아픈건 익숙해 졌다고 한다.
그리고 꽤 단순한 약점이 있는데 수영을 못한다는 것. 다른 게 아니라 아다만티움 골격이 워낙 무거워서 물에 뜨질 못한다고한다.
3 성격과 인간관계
살짝 불량한 모습이 매력적인 중년 아저씨 히어로지만, 웨펀 엑스 프로젝트에 휘말리면서 분노 조절에 시달리고, 오래된 군 복무로 인해 알코올 중독 및 폭력성향이 가중되었다.
2000년에 들어서 나온 울버린 오리진을 통해서 보면, 어릴 때는 의외로 곱게 자란 부잣집 도련님(!)이다. [12] 앨버타 주의 대지주였던 하울릿 가문에서 태어났는데 몸이 병약하여 침대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는 일들이 많았고, 심약해서 큰 충격을 자주 받기도 했다. 아버지 존 하울릿은 제임스를 신경써서 키웠지만 어머니는 제임스의 형이 병마로 일찍 죽은 것 때문에 충격을 받아 제임스를 돌보지 못했고 정원사인 로건과 불륜을 맺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아버지가 데려온 부모를 잃은 여자아이인 로즈와 로건의 아들인 독과 친하게 지내게 되면서 그래도 행복한 유년 시절을 보내게 되었으나 로건의 학대로 독이 점점 삐뚤어지게 되면서 앞날에 먹구름이 끼게 된다. 그러던 중 성장한 독이 사고를 쳐 로건과 독이 하울릿 영지에서 쫓겨나게 되고 도망치기 전 엘리자베스를 빼돌리려고 하나 때마침 존에게 들키면서 난투 끝에 로건이 제임스 눈 앞에서 존을 살해하게 된다. 제임스는 이성을 잃은 채 로건에게 달려들다가 뮤턴트 능력이 각성해 클로로 우발적으로 살해한다. 이 비극적인 사건으로 제임스는 할머니랑 어머니에게 괴물 취급 받으며 억울하게 살해 누명을 쓴 로즈와 함께 탄광으로 쫓겨나게 된다. 그리고 어머니는 자살.
탄광에서 맞지 않는 일로 개고생하던 제임스는 옛 이름을 버리고 자신이 죽였던 남자의 이름인 '로건'을 쓰게 된다. 이때 자신이 힐링팩터로 나이를 먹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고 외모가 아버지인 존보다는 로건을 닮아가고 있다는 것도 깨닫게 된다. [13] 이 때를 기점으로 성격도 이전과 달리 거칠게 변하게 된다. 로즈는 그렇게 고생하던 제임스를 헌신적으로 보살폈으나 결국 제임스 대신 다른 남자인 스미스를 선택해 결혼하려고 한다. 그러면서도 로즈는 제임스에게 자기 부부랑 같이 가 정착해 살자고 제안했다. 그야말로 대인배. 하지만 제임스는 미쳤냐고 매몰차게 거절한다. 그 순간 도망쳤던 독이 그들을 찾아와 제임스에게 시비를 걸고 싸우던 둘 사이에 로즈가 끼어들어 사망. 로즈는 만일을 대비해 제임스에 대한 기록을 자신의 일기로 남겨뒀으나 화재로 소실되고 만다. 이후엔 록키 산맥을 떠돌아다니며 은거하면서 살다가 1900년대 두 번째 연인인 실버폭스의 죽음으로 로키 산맥을 떠나 지금처럼 방랑하며 살아가게 된다.
능력 때문에 괴물 소리 듣고 평안한 삶을 살 수 있을 거라는 작은 희망 하나로 제대로 희망고문당해 절망하고 웃다 울다가를 반복하다 결국엔 매사에 시니컬해져버린 불쌍한 아저씨다. 이 외 웨펀 엑스 프로젝트에 빠지기 전에도 PTSD에 시달려 알코올과 약물에 빠져사는 모습도 나왔으니 외견과 달리 멘탈이 어지간히 소프트한 듯하다. 그 영향이 지금까지 남아있는 듯, 아들 이야기를 하며 울거나, 캡틴 아메리카의 죽음 당시 동상이 있는 박물관에 찾아가서 술병 까며 울기도 했다.
특히나 어린 여자애들에게 약해서, 자신을 죽이러 온 어린 나타샤 로마노프에게 자신의 기술을 다 전수해줄 뿐 아니라 도망칠 통로도 뚫어주었고, 키티 프라이드가 바르게 성장하도록 지켜봐줬을 뿐만 아니라 거리에 버려진 주빌리도 본인이 아버지처럼 키웠다. 주빌리가 뱀파이어가 되자 자신의 피에서 뽑은 혈청을 먹여가며 분노 조절하는 방법을 가르칠 정도. 갑작스레 나타난 자신의 클론인 로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방패로 쓰기도 했으며, 유토피아가 외부 침략으로 인해 위험해졌을 때도 아직 어린 소녀인 이디가 갖고싶어할 만한 인형을 선물해 주기도 했다. 친아들 농사는 망했는데 딸농사는 아주 훌륭하게 성공한 걸 보면 역시 아빠는 딸이 필요한 걸지도.
아무래도 군인이었고, 특수팀 등에서 위험한 임무를 도맡아 해서 그런지 참고 기다리고 설득하는 해결책보다는 바로 단도진입적으로 뚫고 가는 경우가 많다. 모 아니면 도를 선택하는 극단적인 성향도 사이클롭스와도 많이 싸운 이유중 하나.
하지만 단도직입적인 면모와 달리 의외로 박식한 면모가 있다. 엑스맨들을 가르치는 교단에 서기도 했으며, 일본어, 러시아어, 중국어, 샤이엔 부족어, 스페인어, 아랍어, 라코타 부족어를 구사할 수 있으며 프랑스어, 태국어, 베트남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한국어(!), 힌두어, 페르시아어는 구사까지는 아니더라도 알고 있다고 한다. 책도 좀 읽는지 작중에서 헨리 데이비드 소로라던가 윌리엄 포크너, 척 팔라닉의 파이트 클럽, 에드거 앨런 포가 언급되기도 한다.
친구는 꽤나 생각해주는데다가, 엑스맨은 가족처럼 여긴다. 특히나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한때 신부의 길을 걸었던 나이트크롤러(커트 바그너)와 친하다. 고해성사를 봐달라며 떼쓰기도 하고. 그간 들은 정이 있어서인지, 뮤턴트의 희망이라 불리는 호프 서머스의 출연 당시,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엑스맨인 동료들이 뛰어들어 하나씩 죽어가는 걸 보고 과연 그 아이의 목숨이 내 전우들의 목숨만큼 가치가 있는가란 질문을 던지기도.
작중 캐릭터들은 울버린을 증오하진 않더라도 한 대 때려주고 싶은 인간으로 여기는 캐릭터가 많다. 그중 대부분은 카드게임에서 치는 화려한 사기 기술 때문일 듯. 어찌나 잘 사람들을 속이는지 무려 닥터 스트레인지에게도 도박으로 사기쳐서 따낸 적이 있다. 게다가 늘 사람을 돋우는 말 "I'm the best at what I do, and what I do isn't very nice"이 울버린의 캐치프레이즈니 어쩌겠는가. 일례로 《어벤징 스파이더맨》 16화에서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이 "피터 파커는 이 녀석의 오만한 행동을 다 참았지만, 나는 못 참는다"면서 두들겨 팼고 나중에 뭔가 수상하다고 여긴 울버린에게 잡혀 위기에 처했을 때 다른 엑스맨들에게 "니들 중에 울버린 때려주고 싶다는 생각 한 번도 안해본 사람 있어?"라고 하자 다들 납득했다(...).
다크 히어로에 속하는 캐릭터다. 원래 로건은 《인크레더블 헐크》에 나온 단역 A였기 때문에 이 때 헐크에게 얻어터져 나가떨어지기도 했다. 애초에 이때는 엑스트라였기 때문에 별로 대사도 특별하지도 않았고 심지어 난쟁이midget 소리를 들어도 별로 화를 내지도 않았다. 게다가 쓰는 말도 엄청 표준 영어. 지금의 bad ass 한 영어와는 거리가 멀다. 캐나다인 아티스트인 존 번의 개입 이후로 개성이 부여되면서 말투도 거칠어지고 그 외의 과거사도 덧붙은 것.
과거 '웨폰 X'라는 계획의 실험체였으며 너무 오래 살았기 때문에 과거에 대한 것은 확실하지 않다. 영화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참전군인이기도 하고 일본의 사무라이이기도 했다. 그러나 M-DAY 이후로 자신의 모든 기억을 되찾았다. 울버린의 과거에 대해선, 설정이 하도 번복된 바가 많아서 적당히 "존나 오래 살아서 그렇다"고 수습한 것. 이에 따라 여러 여자와 사귀고 해서 자식들도 많으며 웨펀 X 프로젝트의 부산물인 X-23이라는 여성체 클론도 나오고, 다켄[14]이라고 알려진 아키히로란 이름의 아들도 있는 걸로 나오고,[15] 자신을 공격한 자신의 자식들을 모르고 죽이기도 했다.(!) '엄청 오래 살았다'는 설정 덕분에 우려먹기도 좋다. 울버린이 사무라이이던 시절의 스핀오프물도 막 나온다.
울버린과 대립하는 대표적인 빌런으로 세이버투스가 있다. 단순히 대립하는 것 뿐 아니라 과거사까지 이리저리 겹치는 통에 그야말로 서로 죽고 죽이려는 관계. 그 외에 레이디 데스스트라이크, 오메가 레드, 실버 사무라이 등의 악당(대체로 웨펀 X 관계자들)들과 자주 싸우며 데드풀과는 동향인것도 있고(둘 다 캐나다 국적) 웨펀 X 관계로 서로 아는 사이지만 싸울 때는 서로 결코 봐주지 않는다. 정확히는 데드풀이 먼저 어그로 끌고 울버린이 귀찮아하는 거지만 하지만 데드풀이 울버린을 구해준적도 있고 데드풀 결혼식에 울버린이 하객으로 온걸 보면 미운정이라는 게 있는 듯 하다. 그 외에 출신이 출신인 만큼 헐크와도 대립하고[16] 소속인 엑스맨 관련으로 매그니토나 온슬로트 등의 빌런이 있다.[17]
4 작중 행적
4.1 기원
첫 등장은 1974년 《인크레더블 헐크》 180화에서 헐크를 추적하는 캐나다의 특수 요원으로 나온다. 이 때만 해도 울버린의 카울(마스크와 같이 머리에 뒤집어쓰는 부분)은 지금의 생김새보다는 좀 더 고양이에 가까웠다. 그 후 181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그 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울버린을 처음 만든 렌 윈이 《자이언트 사이즈 엑스맨》 #1에 출연시키면서 엑스맨에 합류하게 됐고, 그 후로는 엑스맨에서 활동하게 된다.
프로페서X의 설득으로 정부기관에서 빠져나올 때, 울버린이 활동하던 '디파트먼트 H'에서는 울버린에게 "네놈에게 들인 세금이 얼만데!(The Government has invested a great deal of time and money turning you into what you are now!)"라며 외쳤으나 클로를 뽑아들며 "캐나다는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지, 아닌가?(This is still a FREE COUNTRY, isn't it?)"라며 호기롭게 외쳤다. 물론 이 보답은 나중에 캐나다 출신의 슈퍼 히어로 팀인 '알파 플라이트'에게 호되게 두들겨 맞으며(...) 돌려받기도. 이렇게 말과 행동으로 매를 버는 일이 앞으로 울버린의 앞날을 예견하는 예언서가 될 줄 누가 알았나.
막상 엑스맨에 합류했어도 스콧 서머스와 진 그레이를 두고 갈등을 빚는 정도로밖에 쓰이지 못했다. 그 때 당시 엑스맨 시리즈를 담당했던 크리스 클레어몬트와 데이브 코크럼(Dave Cockrum)에게는 인기가 나이트크롤러보다 못했다.[18]
그러나 코크럼이 떠나면서 합류한 캐나다 아티스트인 존 번이 '아니 나의 조국 캐나다의 히어로가 쩌리되는 건 참을 수 없어!' 하며 '알파 플라이트'라는 캐나다의 히어로 팀을 만들어 울버린이 납치당하는 이야기를 쓰면서 본격적으로 울버린을 이야기의 주연으로 끌어올린다. 그 후 첫 솔로 시리즈인 《울버린》(Wolverine)을 클레어몬트 손에 의해 얻게 되면서 엑스멘의 주연급 존재로 자리매김한다. 그 후 베리 윈저스미스(Berry Winsor-Smith)의 <울버린: 웨펀 X(Wolverine: Weapon X)>를 통해 웨펀 X 프로젝트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하우스 오브 엠 이전의 울버린의 이미지를 갖추게 된다.
90년에의 TAS판의 시즌 3 19화가 웨폰 X 에피소드에 대해 다루고 있엇는데, 여기서는 울버린과 실버폭스가 과거 어릴적에 알던 사이엿다는 떡밥이 나온다. 하지만 실버폭스는 실험에 의한 거짓 기억으로 치부한다.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여러 작가가 걸쳐서 작업하다 보니, 울버린의 기원 설정이 성립된 건 이것 저것 과정을 거쳐서 2000년대에서나 제대로 자리잡았다. 인기를 생각하면 정말 굉장히 늦은 편. 애초에 엑스멘 시리즈의 주요 인물이 1960년대에 탄생한 걸 생각해보면 울버린은 후발주자로 그 자리 꿰어찬 근성이 쩔어줬다고 할 수 밖에 없지만 기원 이야기도 그렇게 늦게 나오게 된 거 보면 정말 근성인 울버린.
4.2 본편 세계관
《월드 워 헐크》에서는 사이클롭스, 에마 프로스트, 콜로서스, 키티 프라이드와 함께 헐크에게 덤볐으나 완전히 빡돈 헐크에게 관광당했다.
《시크릿 인베이전》에서는 어벤저스의 일원으로 스크럴과 싸웠다. 엑스맨 타이인 표지에 울버린이 그려져있었는데 정작 울버린은 뉴욕에서 스크럴과 싸우느라 샌프란시스코가 배경이었던 엑스맨 타이인에는 안 나왔다.표지 낚시 <엑스맨 VS 에이전츠 오브 아틀라스>에서는 에이전트 오브 아틀라스가 훔쳐간 세리브로를 되찾기 위해서 다른 엑스멘과 함께 아틀라스를 공격했다. <카오스 워>에서는 헤라클레스를 비롯한 다른 영웅들과 함께 카오스 킹과 대적하기 위해 우주로 갔지만 나이트메어의 능력을 흡수한 카오스 킹 때문에 끝날 때까지 잠만 잤다. <피어 잇셀프>에서는 마이티의 일원으로 아스가르드 신들의 금속인 우르로 제작된 갑옷을 입고 싸웠는데 클로도 달아오른것처럼 빛나는 상태로 변했다. 서펀트와 결전이 끝난 후에는 이 갑옷을 벗었다. 《스파이더 아일랜드》에서는 엠마 프로스트, 스톰, 갬빗과 함께 퀸에게 조종당하고 있던 헤라클레스와 싸웠다. 《스키즘》에서는 사이클롭스와 의견 차이로 유토피아를 떠난다.
《어벤저스 vs 엑스맨》에서는 이전에 피닉스 포스 상태의 진 그레이를 막지 못했던 것 때문에 피닉스 포스와 그의 숙주인 호프를 죽이기 위해서 어벤저스편에 서게 된다. 이 이벤트 이후로 일부 극성 팬들의 항의와 엑스맨 담당 편집장의 선동이 겹치면서 팬들 사이에 골이 깊어졌다. 이때 당시 사이클롭스에 대한 처우에 몇몇 팬들에 불만을 토로하자, 대놓고 나서서 사이클롭스는 옳았다! (Cyclops was right!) 란 구호를 외치며 트위터에서 티셔츠 판매에 앞섰으니 뭐 당연한 걸지도. 편집장 측에서 책이 잘 팔리면 팬들 가슴에 소금 뿌리는 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스키즘 등에서 갑작스런 분열이라고 했으나, 사실 이런 분열은 예견되어 있던거나 다름없었다.
- 1. 울버린은 엑스맨이면서도 절대로 엑스맨에 속하지 않는 캐릭터였다. 이 때문에 엑스맨의 유지가 최우선이었던 사이클롭스와 번번히 충돌했다.
- 2. 울버린은 이미 군인으로서 작은 팀을 이끌어본 경험이 있었다. 엄청나게 고집을 부리다가도 임무 수행을 위해서라면 가장 빠르게 타협하는 면을 보이기도 하며 맡은 임무는 언제나 끝까지 해냈다. 사이클롭스도 돌격팀을 만들 경우 울버린에게 맡길 정도였지만 동시에 이건 자신의 리더로서의 능력에 늘 갈등하는 사이클롭스에게 독으로 작용했다.
- 3. 울버린의 엑스맨을 자신이 마지막으로 지켜야 할 안식처로 보았다. 사이클롭스는 이들을 자신이 구원해야 할 이들로 보았다. 사이클롭스는 뮤턴트들을 이끌고 미래로 나아가려고 했지만 결국 그 과정에선 희생이 필요했고, 울버린은 그 희생이라는 과정이 결국 자신이 겪어온 전쟁이며, 그 전쟁을 통해 자신과 같은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구원받을 수 없는 괴물을 키워내는 과정이란 결론에 다다랐다.
- 4. 진 그레이를 사이에 둔 연적. 더 말이 필요한지?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울트론을 막기 위해서 인비저블 우먼과 과거로 가 울트론을 만든 행크 핌을 죽였다. 핌을 죽이고 돌아오지만 울트론 대신 모르가나 르 페이가 세계를 지배하고 있었다. 울버린은 또 다시 과거로 가 자신이 행크 핌을 죽이는 것을 막고 행크 핌에게 울트론을 막을 바이러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행크 핌을 바이러스를 만들겠다고 약속. 두 명의 울버린이 한 시간대에 돌아갈 수 없기에 울버린은 행크 핌을 죽이려했던 울버린에게 자신을 죽이라고 한다. 행크 핌은 바이러스를 이용해 울트론을 막아내고 울버린과 인비저블 우먼은 다시 현재로 돌아오지만 울버린의 잦은 시간 이동으로 인해 시공간의 균열이 생기게 된다.[19]
《인피니티》에서는 우주로 가지 않고 지구에 남아 있었다. 동료들과 함께 진 그레이 스쿨을 공격해 온 타노스의 부하, 코르부스 글레이브, 슈퍼 자이언트와 전투를 벌인다.
엑스멘 자체가 단순한 히어로 팀이 아닌 어린 뮤턴트를 가르치는 학교역할 또한 겸하고 있기에, 울버린도 학생들에게 어떻게 싸우는지를 가르친다. 《스키즘》 이후에는 프로페서 X의 뒤를 이어 교장이 되고 역사[20]도 가르치는 중. 울버린과 학생들이 티격태격하는 코믹스도 있다. 맹꽁이 서당 《울버린과 엑스맨》(Wolverine and the X-Men)이 그것.
히어로들이 전멸하고 빌런들이 득세하는 마블판 포스트 아포칼립스물 올드맨 로건[21]에서 꿈도 희망도 없는 절망스런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마지막에는 어느정도 부활도 하고 생각도 바꾼 듯하다.
울버린이 하도 여기저기 많이 나오는 덕분에 마블 내의 놀림감이 되어버렸다. 텔레포트 능력자나나이트크롤러가 BAMP라도 시켜주는건가, 울버린 여럿 설들을 캐릭터들의 입을 빌어 작가들이 풀기도. 예를 들면
릭터: 예상치 못한 사람이 갑자기 나타났어. 울프스베인: 아, 신이시여. 릭터: 누군지 전혀 모를걸. 섀터스타: 신? 릭터: 음... 아니. 섀터스타: 저스틴 비버? 릭터: 아니, 그런게 아니라-- 섀터스타: 울버린? 릭터: 세상에. 울프스베인: 어떻게 알았어? 섀터스타: 걔는 아무데서나 나타나곤 하잖아. 《엑스포스》 #230 |
루크 케이지: 로건이 왜 아무데나 있는지 누가 알겠어?! 자기가 가장 모를걸. <자이언트 사이즈 어벤저스> |
울버린: 난 엑스맨이면서도 어벤저스 팀 2개에서도 활동한다고. 모킹버드: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거야? 울버린: 멀티태스킹. 그게 내 뮤턴트 파워야. 다른 사람한테 말하지 마. 《뉴 어벤저스》 Vol.2 #1 |
갬빗: 도대체 울버린은 수 많은 생활을 어떻게 하는거야? 힐링팩터 때문에 잠을 잘 필요없는건가. 《갬빗》 #15 |
비숍: 그 모든 일들 어디서 그런 시간 《언캐니 엑스맨》 #448 |
울버린 솔로 온고잉에서도 울버린의 일주일을 따로 보여주기도 하고, 파워팩과 함께 나온 이슈에선 그 때문에 사이클롭스에게 엑스맨에 충실하라며 핀잔을 듣기도 한다. 최근에도 여전히 열심히 뛰고 있는데 이게 다 판매량이 받쳐줘서 나오는 것이니 팬들의 지갑만 안쓰러울 수밖에.[22] 이 덕분에 설정 충돌이 꽤 많이 일어나고 있기도 하다. 거기다가 너무 나오는 작품들이 많다보니 작품별로 퀄리티가 좀 차이가 나는 편. 재밌는 건 상당히 재밌지만 몇몇 작품은 좀 골때리는 편이다.
4.3 울버린의 죽음
2014년 울버린이 드디어 죽는다. (...) 모종의 사건 이후 힐링 팩터를 잃어버렸는데, 앞서 말했듯 애초에 아다만티움 골격과 방사능 노출 때문에 힐링 팩터 없이는 몸을 유지하기 힘든 사람이 울버린이다. 클로를 내놓지도 못하고 상처도 회복못하는 안습한 상황에서 서서히 죽어가는 중.
아이언맨과 비스트, 미스터 판타스틱 등 내로라 하는 천재들을 찾아가보지만 이렇다 할 치료법(?)은 없는 와중에, 어디서 소문 들었는지 암살자들이 떼거지로 몰려와 울버린을 습격한다. 클로도 없으니 몸으로 떼우며 싸우는 것이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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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린의 최후
아다만티움을 주입하는 실험이 또 다시 진행되자 이를 막는 과정에서 아다만티움을 온 몸에 뒤집어쓰고 이 상태에서 마지막 마무리를 한 후 위의 모습으로 사망한다.
울버린 만한 유명 캐릭터의 죽는 사건이 꼴랑 네 편으로 끝나는 것도 그렇지만 그 중 1~3화는 흑막의 끄나풀들과 싸우는 아무래도 상관 없는(...) 얘기라 이슈 낭비라는 비아냥이 있다. 하지만 죽는 순간의 묘사만큼은 아련하게 잘 그려졌다는 평.
울버린의 죽음 이후 다른 캐릭터들의 타이인이 연재되고 또 일종의 추모작인 로건의 유산이 연재된다.
하지만 마블 코믹스에서 그것도 엑스맨에서 울버린이 얼마나 오래 죽어있겠냐는 말도 있다 사실 배틀 오브 디 아톰 때 마리아 힐이 엑스맨 보고 아예 '무슨 죽음에서 돌아오는 걸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하는 니네가 얼마나 무서운지 아냐'고 했다. 나이트크롤러도 돌아온 마당에... 아니 애초에 울버린도 나이트크롤러 구하러 천국이랑 지옥 둘다 갔다 왔잖아?
일단 스티브 로저스와 데드풀이 과거 울버린을 찔러서 피가 묻어있는 단검을 회수했고 그 단검에 묻은 피로 데드풀이 알고 있는 DNA만으로 인간을 완전히 재생시키는 기계가 있는 곳에 가져갔다.
올 뉴 올 디프런트 마블때 에는 X-23이 새로운 울버린이 되고 시크릿 워즈때 연재되었던 올드맨 로건의 로건이 이쪽 세계로 넘어왔다.
5 가짜 울버린
노먼 오스본이 암흑 통치기인 다크 레인 시기 떄의 어벤져스, 다크 어벤져스 때의 울버린은 울버린의 아들인 다켄이 울버린 행세를 했다. 아다만티움이 아닌 뼈 클로다.
노먼 오스본이 탈출하고 두 번째 다크 어벤져스를 결성했을 때의 울버린. 울버린의 숙적인 고르곤이 맡았다. 아다만티움 클로는 외장식.
6 평행세계
아말감 유니버스에서는 배트맨과 크로스오버가 되어서 다크클로가 된다. 이게 실사화된 영화도 있다
DC 코믹스와 대립할 때는 DC 코믹스의 빌런인 로보와 대립을 한다. 여기서는 울버린이 이긴다.
얼티밋 유니버스에서는 최초의 뮤턴트이다. 뮤턴트 계획의 시작인 웨펀 X가 캡틴 아메리카에 자극받아 시작된 프로젝트이고 이로 인해 최초로 변이된 인간이 울버린. 이후 뮤턴트 탄생을 자극하는 물질이 전세계로 퍼지게 된다. 이후 얼티메이텀 때 사망. 매그니토에게 뼈가 통채로 뜯겨나가 죽는다.
그렉 박의 《엑스트림 엑스맨》에선 평행세계의 제임스 하울릿이 나오는데, 캐나다의 전 총리였으며 클로로 에너지 공격도 막아내고 정신공격도 막아 원판보다 더 강력한데, 성격도 원판과는 달리 매우 젠틀한완전체 간지남. 여기선 동성애자이기 때문에 헤라클레스와 사랑에 빠져 있다. 다만 그가 살던 세계는 뮤턴트는 받아들여도 동성애는 용납하지 않는 세계라 헤라클레스를 보고 첫눈에 반했어도 자기 마음을 고백 못하고 끙끙 앓았다는 듯[23].순정남이다 그러나 캐나다를 공격한 용을 퇴치하다가 둘 다 서로의 마음을 드러내고 키스한다. 그러나 그 결과 둘 다 주변의 질타와 제우스의 공격을 받게 된다. 이후 <엑스터미네이션> 이벤트에서 이 헤라클레스는 사망하게 되고, 하울릿은 지구-616으로 오게된다. 다행히 익스트림 엑스맨 2권에서 서로 재회하고 다시 함께 싸우게 된다.
7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7.1 애니메이션
이 외에도 2010년 방영중인 아이언맨 애니 4화에서 잠깐 등장했다. 성우는 코야마 리키야.
97년쯤 KBS에서 방영된 미국 애니메이션 《캐스퍼》에 울버린 코스프레를 한 소년이 나오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오소리 소년'으로 번역. 《심슨 가족》에서도 울버린의 만화가 나오는데 비슷하게 번역을 했다.
얼티밋 스파이더맨에서도 등장 더빙판 성우는 오인성
2011년 일본 매드하우스에서 일본식으로 애니화되었다.
- /애니메이션 항목 참조.
- 아이언맨/애니메이션 - 4화 게스트 출연
- 블레이드 애니메이션 - 7화 게스트 출연
2000년도 방영된 애니메이션인 엑스맨 에볼루션의 성우는 스콧 맥닐.
7.2 게임
울버린이 나온 게임이야 수도 없이 많지만 캡콤의 배리어블 시리즈가 제일 명성도 높고 악명(...) 또한 높다. 일단 전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꼬박꼬박 개근을 한건 물론이고 성능도 나올 때마다 항상 S급. 무엇보다 압박에 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녀석으로 고수들이 하는 거 보면 정말 쉬지 않고 공격을 퍼붓는게 일반적.
한때 매그니토에게 뼈 속의 아다만티움을 전부 뽑힌 적이 있던걸 반영해 마블 VS 캡콤 2에는 원래 버전과 아다만티움을 잃은 버전 두 가지로 나온다. [24] 웃긴 건 아다만티움을 잃은 쪽이 기술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성능이 더 좋다. 마대캡 2의 시스템의 영향을 크게 받아서 이때만은 그저그런 평민캐 취급.
마블 VS 캡콤 3에서는 S급이었다가 얼티밋이 나온 이후로는 A급으로 되어버렸다.
(저스틴 왕의 주캐이기도 하다(울버린,스톰,고우키를 주력으로 한다.)
엑스맨 VS 스트리트 파이터에서는 싸움을 좋아하기 때문인지 고우키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기도. 웃긴 건 고우키가 울버린을 알아보고 그의 과거도 알고 있다는 어투의 대화가 오간 적이 있었다.(엑스맨) 허나 그 뒤엔 후속작에서 만나도 더 이상의 관련 이벤트는 안 나오고 있다.
마블 VS 캡콤 3에서도 등장. 엔딩에서는 '좀 쉬고 싶다'면서 술을 마시고 있는데 모리건 앤슬랜드가 엉겨붙는다.(...)
참고로 캡콤이 낸 격투게임 시리즈를 통틀어 작곡가가 편애라도 하는지 등장할때마다 테마곡이 항상 다른것으로도 적지 않게 유명한데, 마블 VS 캡콤 3에서 마블 VS 캡콤 시절 테마를 어레인지해서 사용하면서 기록이 깨졌다. 참고: 칠드런 오브 아톰 마블 슈퍼 히어로즈 X맨 vs 스파 마블슈퍼히어로즈vs스파 마블vs캡콤 전 테마 메들리
패미콤판 울버린에서는 처음부터 손톱이 나오지 않는다. 나오게 할 수는 있는데 충격적이게도 쓸 때마다 에너지가 닳아버린다. 울버린이 손톱만 써도 힘이 빠지다니. 여담으로 제작사는 쿠소게 제작회사로 유명한 LJN... 엄밀히 말해 쿠소게까진 아닌데 좀 많이 어렵다. 최종보스는 세이버투스.
만약 어려운 난이도의 울버린 게임을 해보고 싶다면 패미콤 판보단 같은 LJN 에서 만든 슈퍼패미컴판 '울버린 - 아다만티움 레이지'를 해보는걸 추천한다. 정말 가공할 정도로 어려운 게임이 뭔지 알수있다.
GBC판 울버린은 GBC 후반기에 나와서 그런지 동세도 좋고 타격감도 좋다. 연속으로 할퀴면 간지나는 연속 콤보가 나가지만 콤보를 쓸때마다 체력이 빠져나가서 보스전 이외엔 쓰기 힘들다. 평소엔 짤짤이나 써야한다. 대부분의 졸개나 보스들은 한방만 맞아도 일시 무적상태가 되기 때문에 이점이 매우 아쉬운 작품. 가만히 있으면 체력이 회복되는데 도트회복에다 무진장 오래걸려서 스테이지별 제한시간때문에 별로 효율이 없다.(..)
GBA판 울버린은 꽤나 초창기임에도 불구하고 그래픽도 타격감도 콤보도 매우 쩐다! 한번 해보길 추천한다. 하지만 이쪽은 공략도 거의 없는데 막히는 곳이 많다는 점에서 대략 난감하다.(..) 이쪽은 클로 모드를 껐다 켰다 수 있고 클로를 열고 공격게이지를 모두 소모하면 폭주모드에 돌입하는데, 공격 범위가 넒어진다. 공격을 계속하면 폭주모드를 계속 유지가 가능해서 더 구미가 당기는 부분. 하지만 공격 게이지가 다 회복되면 일시 스턴에 걸리며 폭주모드가 풀린다. 다만 폭주모드는 쿨타임이 없기 때문에 풀려도 바로 또 쓸 수 있다! 클로를 닫은 평상시 모드에서는 HP가 회복되는데 매우 빠르게 회복된다. 모드의 양면성과 유용성을 잘 가미한 작품. 여러모로 게임 자체의 완성도가 높다. GBA판 TAS플레이
데드풀 더 게임에서도 엑스트라로 등장. 주인공이 데드풀이라 딱히 활약은 없고 늘 그렇듯이 데드풀 때문에 블랙버드는 추락하고, 본인은 기절해 수 분 동안 데드풀에게 싸다귀를 맞는 안습한 일을 겪는다.(...)
인기캐답게 마블 어벤져스 얼라이언스 오리진 캐릭터로 등장. 우여곡절이 많은 캐릭터. 처음엔 90CP나 하는 고가의 영웅임에도 불구하고 성능이 안습하다 못해 쓰레기라고 불릴 정도로 가성비가 영 좋지 않았다.어째서인지 이 게임은 영입 비용이 비쌀수록 제 값을 못해 주는 것 같다(...) 심지어 다른 캐릭터는 유니폼을 바꾸면 추가 능력을 얻는 것에 반해 왠지 모르게 울버린은 옷만 바뀌고 추가 능력도 없었다. 그렇게 비운의 인기캐로 전락하나 싶었으나, 2013년 2월에 캐릭터가 전면 개편되면서 OP 캐릭터의 반열에까지 올라가게 된다.
부족하던 딜링 능력은 출혈과 아다만티움 등의 추가 효과로 보완되고, 개편 이전, 쥐똥만한 회복 능력밖에 안되던 힐링팩터는 강력한 생존기로 변모하면서 딜과 생존력 양쪽 모두에서 전과는 비교도 안되는 모습을 갖게 된다. 거기에 일정확률로 보호와 반격[25]까지 생겨 최고의 딜탱으로서의 위상은 쉽게 꺾이지 않을 것 같았으나...
현재는 상위호환 출혈캐들의 등장과 PVP 메타가 출혈과 같은 도트뎀을 이용하기 보단 한방한방 속전속결식으로 변화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다만, 메타의 변화로 이전보다 인기가 떨어졌다 뿐이지 아직까지 강캐는 강캐다. 2014년 6월에 기간 한정으로 X-FORCE 유니폼이 나왔으나 기존의 유니폼보다 못한 성능을 갖고 있어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그 외엔 엑스맨 게임 전반에 등장하므로 여길 참고.
8 영화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에서는 휴 잭맨이 본인 출연열연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항목 참조.
9 기타
원안이 참 깨는 캐릭터인데 원래 작가들은 울버린을 진짜 울버린으로 만들 생각이었다.[26] 그것도 실험 때문에 자기를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울버린이 될 예정이었다. 그건 기각되고 현재의 인간 형태가 되었지만, 초기엔 그 가면 때문에 나이가 확실치 않았기에 엑스멘에 가입할 때 쯤엔 다른 멤버들처럼 10대로 만들 생각이었다. 하지만 디자인 과정에서 한 30년 정도 더 나이를 먹게 하니 괜찮은 모습이 나왔고 현재의 울버린이 탄생되었다.
뿌리 깊은 아저씨 팬덤이 많다.서양 웹에서는 울버린이 첫 이슈가 나온 뒤로 계속 홈페이지를 관리하며 울버린이 나오는 이슈마다 리뷰하는 분들이 계실 정도. 이분들 중에서는 울버린 시리즈를 한동안 죽 담당해온 작가가 있다. 마블에서 모집한 팬픽 컨테스트에서 우승한 뒤로 오랫동안 울버린 및 울버린 앤 엑스맨 시리즈를 담당한 제이슨 아론. 실제로 아저씨들의 팬픽도 솔솔찮게 볼 수 있다. 대부분 평범한 남자들의 로망인 어린아이와 여자를 보호하고 맥주를 마시고 악당들을 때려 부수는 건전(?)한 내용이다.
시가를 좋아하는지 자주 물고 다닌다.[27]
그의 아들인 다켄은 양성애자다.
코믹스 공식 설정상 키가 160cm(5피트 3인치)이지만 실사 영화에서 189cm의 휴 잭맨이 연기하는 바람에 울버린을 거구로 아는 사람도 많다.
튜브에 이 캐릭터가 나온 적이 있는데 문제는 이상한 것을 연상시킨다.(...) 후방주의
파일:Attachment/울버린(마블 코믹스)/Example.jpg
김화백의 걸푸에 비슷한 캐릭터가 나온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용의 안식처에 있는 퀘스트 네임드 로군은(울바르 두목) 울버린의 본명 로건을 패러디한 것. 양손에 클로를 끼고 있다;;
메이플스토리의 월드 중 컬버린의 운영자 캐릭터가 늑대 가면을 쓰고, 이름이 'GM울버린'이었다. 당시 개봉한 영화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 나오는 울버린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스샷
디아블로3의 수도사 전용 무기 중에 로건의 손톱이 있다.
코믹스, 영화에서 스톰과 많이 엮인다.
이웃집 아이들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 에피소드에서 엑스맨을 통째로 패러디한 단체, Elfa Strike Squad[28]의 일원으로 등장했다. 울버린에 해당하는 캐릭터의 이름은 윈터그린(Wintergreen). 광대처럼 생겼으며, 페퍼민티움(Peppermintium)으로 만들어진 지팡이 사탕 발톱으로 싸우는 전사다. 일을 하지 않을 때에는 지팡이 사탕을 빨아먹는 것조차 애연가였던 울버린의 패러디.
나머지 멤버는
- 콜로서스를 패러디한 거대 엘프 코니페러스(Coniferous). 생긴 것도 크리스마스 트리를 뒤집어 놓은 것마냥 생겼으며, 이름 뜻도 침엽수다.
- 스톰을 패러디한 스노우 엔젤(Snow Angel). 모티브는 눈과 아이들이 눈밭에 누워서 노는 놀이인 눈의 천사.
- 나이트크롤러를 패러디한 넛크래커(Nutcracker)가 있다.
이들은 산타 클로스의 방울[29]을 강탈하러 온 이웃집 아이들 일행과 치고박고 싸우다가 즐거운 아랫동네 아이들이 방울을 강탈하고 임시교사 4[30]를 부르자, 이웃집 아이들과 협력해서 맞서 싸운다. 필살기는 오직 크리스마스에만 쓸 수 있는 12일의 크리스마스 공격이라고. [31]
- ↑ 울버린에게 가족을 잃은 보통 사람들이 그에게 복수하기 위해 모인 집단. 오랜 세월을 살아온 울버린이 사랑해온 여인들의 자식들, 즉 울버린의 자식들을 이용해 울버린을 공격했으며 울버린이 그들을 죽이게 만들었다. 그리고 본인들은 음독자살.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울버린도 레드 라이트 핸드다.(...)
- ↑ 사실 울버린은 자기 본명을 오랫동안 몰랐다. '제임스 하울릿'이라는 이름이 본명이라는 설정은 2001~2002년 동안 연재된 6편짜리 시리즈 오리진에서 추가된 설정.
- ↑ 울버린의 신장은 대충 160대에서 170대 초반 정도이다
- ↑ 아다만티움이 삽입되었을 때 클로도 아다만티움화된 것
- ↑ 얼티밋 세계관에서 이 꼴을 당한 적이 있다. 근데 역시나 살아있었다. 폐가 없는데 호흡을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피부로 한다고...
혈액순환과 영양공급은?울버린이니깐 살아있는 거다 - ↑ 다만 이 코믹스는 퍼니셔 짱 먹어라~ 같은 목적으로 그려진 코믹스라 다른 세계관에서의 설정이나 묘사, 작내대우도 같은 건 아니다. 특히 <마블 좀비즈>에 나오는 퍼니셔의 대우는 눈물 난다….
- ↑ 호프 애버트. 자비에르 학교의 학생으로 몸에서 아스트랄 폼을 불러일으키는 능력을 가진 뮤턴트. 물리적 육체는 무방비가 되지만 아스트랄 폼은 비행이 가능하고 물리적 공격도 받지 않으며 에너지 블래스트도 발사가 가능하다.
- ↑ 무라마사를 말하는 듯하다.
- ↑ 특수한 기계를 이용해 어른을 어려지게 만들 수 있는 빌런. <울버린 : 킬링 메이드 심플>에서 트랜스와 울버린은 내니에게 감금돼있던 상태였다.
- ↑ 참고로 <울버린 : 킬링 메이드 심플>은 트랜스와 울버린이 협력하여 탈출한 다음 울버린의 '날 죽일 수 있는 방법은 백만가지나 되지, 하지만 필요할 때 주변에 그런 방법은 없지'라는 울버린스러운(?) 대사와 함께 끝난다.
오오 불사신 오오 - ↑ 장기매매단에게 걸려 장기적출 당했다가 역관광시키는 원샷도 있다.
- ↑ 마블 위키에 따르면 가정 교사에게 개인 교습을 받았다고 한다.
- ↑ 자세히는 드러나지 않지만, 이를 통해 실은 제임스가 존의 자식이 아니라 로건의 자식였으며 엘리자베스가 주변 사람들을 속였다고 추측할 수 있다. 맞다면 그야말로 사생아에 패륜 달성 (...)
- ↑ 잡종개란 뜻의 일본어
- ↑ 다크 어벤저스에서 울버린 행세 중이다가 시즈 이벤트 이후 <다켄 : 다크 울버린> 시리즈에서 따로 행동. 《언캐니 엑스포스》에서 울버린에게 죽었다가 <언캐니 어벤저스>에서 호스맨 오브 데스로 부활
- ↑ 사실 이 쪽은 그다지 중요하진 않다. 헐크 자체도 빌런이라고 하기도 뭣하고.
- ↑ 이 쪽은 울버린 개인의 적이라기보다는 엑스맨 전체의 적이라고 할 수 있다.
- ↑ 두 사람은 나이트크롤러를 좀 더 띄워주려고 했었다.
- ↑ 지구-616의 갤럭투스는 얼티밋 세계관으로 넘어가고 안젤라가 지구-616으로 오게되었다.
- ↑ 사실 울버린이 서구 근현대사의 산 증인이다
- ↑ 지구-807128이 배경이다.
- ↑ 2005년에 나온, 개그성 평행세계를 모아놓은 <Wha...Huh>에서는 울버린이 런어웨이즈에 나와서 런어웨이즈의 판매량이 급등하는 세계가 나오기도.
- ↑ 헤라클레스도 제우스가 필멸자와의 관계를 금했기에 자기 마음을 드러내질 못했다
- ↑ 이후는 아포칼립스가 세이버투스의 아다만티움을 죄다 뽑아서 울버린에게 다시 집어넣은 탓에 현재 아다만티움 보유자는 울버린과 불스아이 둘 뿐이다.
- ↑ 갈색 줄무늬 유니폼을 입으면 보호와 반격 시 일정확률로 추가 턴을 얻게 된다.
- ↑ 참고로 캐나다 출신 캐릭터를 만들려고 했는데 울버린이 캐나다에 서식하는 성깔 더러운 동물이라는걸 알게 돼서 울버린을 선택했다고.
- ↑ 영화판에서도 최소 한번은 꼭 시가를 피우는 장면이 있다.
- ↑ 번역하자면 엘프 특공대.
- ↑ 원래는 순록을 몰 때 쓰는 고삐지만, 현실의 무엇이든지 크고 아름답게 바꿔버리는 이웃집 아이들답게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송하는 시스템의 컨트롤러로 마개조되었다. 거기에 산타 클로스만 이 시스템을 조종할 수 있다는 제한을 달아 놓은 건 덤. 다른 사람이 이 방울을 잡고 시스템을 가동시키면, 욕망에 휘둘려서 초록색 괴물이 되어버린다.
- ↑ 이들도 가관인 것이, 크리스마스를 임시 교사의 날로 바꾸려고 즐거운 아이들의 고용 계약에 응했다.
- ↑ 각 가사에 해당하는 물건들을 하늘에서 떨어뜨려서 상대를 깔아뭉개는 기술. 이걸 전부 맞은 3호가 잔해 속에서 기어나오는 게 신기해 보일 정도다. 다만 프랑스 암탉이 프렌치 호른으로 바뀐 식으로 몇 가지 물건이 바뀌어 있다.
- ↑ 아이러니하게도 로건 본인도 일본군과 엮인 적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