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의 문화 | |||||
대한민국/문화 | 북한/문화 | 일본/문화 | 중국/문화 | 중화민국/문화 | 몽골/문화 |
목차
1 개요
일단 20세기 초반의 일제강점기로부터 시작해 한중 수교가 이뤄질 때까지 양국교류가 약 90여년간 단절되었기 떄문에 한국인들은 중국의 현대문화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중국 문화는 수천년 간 인접국 한국, 일본, 동남아에 한자를 비롯해 영향을 미쳐왔으나 근현대에 들어서 이런 저런 정치적 대혼란이 발생하여 발전도는 좀 정체되어 있다.
다만 이건 엄밀히 말하면 '현대 중국 대륙 문화'이다. 한국은 중화인민공화국과는 수교를 근래에 맺었으나 대신 중화민국(대만)과는 잦은 교류를 맺었다.대만이 단교했을때 온갖 난리를 피우던것을 생각하면(...) 또한 중화권에 일부인 홍콩 문화도 장년층 이상은 지금보다도 더많이 접해왔다. 중화민국과 수교 당시에는 번체자를 위주로 문화를 접했다. 때문에 교과과정인 당시 제2외국어 중국어도 한문 교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당장 본 항목의 메인그림의 '한(漢) 문화'도 번체자로 돼있는데 대륙문화라면 간체자인 '한(汉)'이 돼야 한다.
2000년대 이후 표현의 자유를 위한 중국 예술가들의 운동은 활발하다. 그래서 중국의 경제성장과 함께 전통문화의 재조명과 더불어 현대문화적인 면에서도 상당히 발전하고 있다. 중국의 고전문화는 17세기부터 유럽에 중빠 시누아즈리라는 유행과 중국애호가(sinophile)이라는 단어를 만들었을 정도고, 이에 기반한 여러 다양한 현대문화도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있다. 중국이 소프트파워가 약하다는 주장이 있지만 이나라는 다른 신흥 개도국과는 달리 엄청난 문화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시 문화대국에 등극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있다.
그러나 여전히 상식을 초월하는 검열이 중국 문화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 중국 공산당의 엄격한 검열은 2010년대 이후로도 현재진행형이며 표현의 자유는 제재를 받고 있다. 한때 검열을 완화시키는 움직임이 있기도 하였지만 2015년대에 들어와서는 시진핑 1인 독재 체제를 굳히기 위해 다시 검열을 빡세게 하고 있다... 중국/문화 검열 문서 참조.
사실 중국 문화의 영향력이 강했던 역사가 있는 나라들은 중국 문화도 자기들의 문화와 꽤 많이 비슷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현재도 이런 오해[1]들이 있는 편이지만 나라가 있는 지역마다 자연환경과 조건이 다른만큼 문화가 좀 많이 다르다. 보편적으로도 거대한 영토에서 사는 사람들과 작은 영토에서 살아온 사람들은 만들어 온 역사도 다른 경우가 많고 상당히 마인드의 차이가 나는 경우들이 많다.
대체로 근대 이전 상대적으로 문물의 힘보다 인간의 힘에 비중을 두고 거대 제국을 건설한 민족들은 외향적 성향이 생각보다 강해서 개척이나 모험 같은 도박적인 성향이 있는 활동들도 잘했다. 중국만 봐도 해로를 딱히 중시하지 않아서 바다로는 덜 나갔지만(물론 어디까지나 비교적이고 이미 중세시절에 동남아시아 일대로 진출한 중국인들이 꽤 있다.) 육로로는 이미 한나라 시절에 실크로드 개척 및 히말라야 너머사료에 의하면 윈난 → 미얀마를 통하여 연결된 루트의 인도까지 중국인들이 돌아다녔다. 후한서 등의 기록에도 한나라 원제의 명령으로 서역 지방 개척에 나섰던 서역 부도호 천탕(陳湯)이 기원전 36년 골칫거리이던 흉노를 대파시키는 가운데 머리가 노랗고, 코가 우뚝한 이상한 모습의 병사 1천여 명의 포로를 사로잡았다 같은 내용들이 있다. 상대적으로 비교를 해도 개척에 사람들을 보내는 것에 어려움을 겪던 한반도 국가(조선, 고려 등)와 다르게 중국은 개척에 그리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중국인은 세계 어디서나 터를 잡고 살아간다 같은 말도 있다.
확실히 한국, 일본과는 상대적으로 자연환경의 차이도 있고 넓은 영토에서 온갖 인간들과 온갖 역사[2]를 경험해서 그런지, 학벌에 대한 마인드도 확실히 좀 한국이나 일본과는 다르기는 하다. 학벌 항목 참조. 한족 우월주의자들도 혈통적 민족 우월주의자들과 비교를 하자면 많이 다른 면모를 보이는데, 혈통보다는 왜 너희들은 한족 문명을 받아들이지 않고 한족이 되려고 하지 않느냐?라는 느낌이다. 그리고 통일, 통합 같은 것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지역 문화에 따라 다를 수도 있지만 대체로 왁자지껄 떠드는 모습을 좋아하는 문화가 있다.
2 음악
중국의 전통 음악은 역사가 수천 년이며 얼후, 쟁, 적자 등 전통 악기들은 그 독특한 음색 덕분에 중국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애호가들이 많다. 전통 음악을 바탕으로 경극등 극문화도 발달한 편. 현대 대중음악의 경우 아직 덜 알려진 편이고 발전이 다소 늦지만 중국 전통 악기를 사용, 전통 음악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음악과 가수들이 차츰 인지도를 쌓고 있다[3].
중국 대중 음악 장르 중에 고풍곡(古風 혹은 古風曲 혹은 古風歌曲)이라는 장르가 있는데 중국 전통음악 멜로디를 발라드, 락, 일렉 등에 접목시킨 장르다. 개인의 창작곡도 있고 가요나 무협, 게임 OST 중에서도 고풍으로 분류되는 것도 있다[4]. 대만에서 작곡한 것들의 비중도 높고 간혹 일본음악을 리메이크, 표절한 것들도 있지만 중국 분위기가 물씬 풍기기 때문에 중국 뿐 아니라 동남아나 서구권에서도 고풍 음악을 좋아하는 마니아들이 종종 있다.[5] 예시
위의 고풍가곡이라는 특유의 장르가 생겨난데에는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반이 OST라는 점도 원인 중 한가지로 손꼽힌다. 중국 음악시장에서 팔리는 음원중 3분의 1이 OST 음악이다.
음악 시장은 세계적으로 굉장히 작은 편. 미국 다음으로 음악 시장이 제일 큰 일본보다는 물론이고 대한민국보다도 음악 시장 규모와 수준이 떨어진다는 평가까지 있을 정도다. 그럴 수 밖에 없던 것이 문화대혁명으로 인해 이전까지 이어져왔던 중국 음악의 명맥이 사실상 완전히 끊어지다시피 했기 떄문... 그나마 문화대혁명이 지나간 이후 등려군이 중국과 대만, 일본을 휩쓸면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중화권 문화를 빛내긴 했지만 등려군은 애초부터 대만 출신 가수라서 중국 본토와는 상관없는 인물이다. 또한 등려군이 죽은 뒤에는 중국 내에서는 그 많은 인구들 중에서 자국을 빛낼 만한 가수나 뮤지션은 좀처럼 나오질 못하고 있다. 2010년도에 들어서면서 중국의 경제와 생활수준이 눈부시게 발전을 해서 중국의 문화, 특히 그 중에서 이전까지 거의 성장하지 못했던 중국의 음악 시장이 좀 기를 펼만한 여지를 마련하는가 싶었으나 동시기에 유튜브와 구글을 통해 전 세계의 음악 시장이 전부 세계화가 되었고 이 자리를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권 가수들이 사실상 독점하다시피 하는 바람에... 중국의 음악은 이들에게 밀려 발전할 여지를 더더욱 잃어버리고 말았다.
3 미술
중국 미술 항목 참조.
4 스포츠
간단히 말하면, 어마무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폭발을 못시키고 있다 특히 축구
소위 중국 3대 스포츠로 알려진 농구, 배드민턴, 탁구는 중국 스포츠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주제다. 당장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을 살펴보더라도 이 3대 종목의 인기를 금방 실감할 수 있다. 농구의 결승전 티켓은 15만 원, 배드민턴도 15만 원, 탁구 A등급은 10만 원에 육박하였다. 이러한 3대 종목의 결승전 티켓은 부리나케 매진되었다. 반면에 축구와 야구는 기껏해야 2만 원 밖에 되지 않아 우리나라와는 완전히 다른 양상을 띤다. 중국에서 열린 3대 종목 리그는 각 시즌마다 수많은 중국인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올림픽의 경우 대만과의 국호문제 때문에 동계대회는 1980년부터, 하계대회는 1984년부터 참가했다. 특히 하계대회에서는 인해전술 13억 인적자원에서 나오는 우수한 인재풀을 앞세워 1984년에는 금메달 15개를 따내며 황색돌풍을 일으켰지만(첫 출전에 4위한거다.) 1988년에는 금메달 5개를 따내다가 1992년부터 꾸준히 TOP 4 안에 들더니 2008년에는 금메달 51개를 따내며 1위를 차지했다!!! 그런데 왜 축구는 그 모양이냐 동계대회에서는 계속해서 진전이 없다가 2002년에는 쇼트트랙의 전설인 양양이 우승한 이후부터 금맥이 터지기 시작했다.
[1] 참고.
역대 하계올림픽 메달 집계순위. 1984년 4위 , 1988년 11위 , 1992년 4위 , 1996년 4위 , 2000년 3위 , 2004년 2위 , 2008년 1위 , 2012년 2위
참고로 중국이 선전하고있는 올림픽 종목들은 중국이 1980년 이후에나 적극적으로 올림픽 참가했다는걸 생각했을때 최근 굉장히 휩쓸고있는것이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순에서는 한개 차이로 영국한테 밀려 3위를 했고 총메달 합계순에서는 2위했다
근데 사실 총메달순으로 따지면 2008년에 미국한테 밀려 2위한걸로된다
4.1 농구
중국 스포츠의 단연 원탑은 바로 농구. NBA도 중국 시장 덕분에 전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스포츠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덕분에 NBA에서도 중국에 특별 이벤트 경기를 벌이러 NBA 에이스들을 데려가기도 한다. 이런 농구 붐에 자국 농구화 업체들도 돈을 많이 벌어서 그런지 NBA 스타들과 계약하기도 한다. 그밖에도 중국프로농구리그인 CBA의 경우 결승전 최고 시청률 30%를 찍는 경우도 종종 있다. 덕분에 중국에서 운동 좀 한다는 사람들도 농구는 기본적으로 깔고 들어간다[6] 아시아권에선 단연 원탑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데 아시아 농구선수권 대회만 하더라도 무려 15회 우승이라는 놀라운 실적을 거두고 있다. 2위인 필리핀이 5번 우승, 3위인 이란이 3번, 한국과 일본이 2번 우승한 다른 아시아권 국가들의 우승기록을 합치더라도 중국을 따라가는 것은 힘들다.
단, 아시아권에서는 이렇게 강자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정작 올림픽에서는 거의 동네북으로 전락하는 처지가 된다. 메달은커녕 8강 진출만 해도 잘했다고 말할 정도. 하지만 야오밍 은퇴 후에는 약간 주춤한 수준이라고 해도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전패를 거두며 꼴찌로 마무리 지었다. 심지어 농구에서는 절대로 강자라고 말할 수 없던 영국 단일팀에게도 참패했다. 2013년 필리핀에서 열린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는 꽤 1진이 참가했음에도 약자로 평가받던 대만에게 8강에서 78:96으로 패하여 탈락하는 수모도 당했다. 무려 47년 만에 4강조차 못 간 셈이다. 물론 2007년 대회에서도 4강 탈락을 했지만 이 당시에는 4강팀이 2008 베이징 올림픽 진출하기에 올림픽 개최국으로 자동 참가하여 선수를 2진급으로 보내 패했기에 중국에서도 그다지 비난이 없었던 거랑 다르게 2013년 대회는 중국에서도 엄청난 비난이 터졌다. 게다가 대만은 겨우 10년 전만 해도 중국에게 아시아 대회에서 4~50점차로 참패당하던 걸 생각해보면 엄청난 굴욕을 맛본 셈이다.
4.2 축구
다른 건 다 잘하는데 유독 축구만큼은 엄청나게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 인구가 13억인데[7] 그중에서 가장 잘하는 23명을 못 뽑는다. 하긴 똑같이 인구 10억이 훨씬 넘는 인도도 축구실력이 시궁창인데심지어 "중국에는 이미 호날두 급의 재능을 가진 선수가 있다. 하지만 그는 지금 밭을 갈고 있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하지만 호날두 급의 재능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말과 호날두 급의 선수가 있다는 것은 전혀 다른 소리다. 중국의 현 축구 인프라는 호날두 급의 재능을 가진 사람을 호날두 급 실력을 지닌 선수로 키우기에 부족한 편이다. 우월한 인구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엘리트 운운하기에 앞서 관련 축구 인프라를 제대로 갖추는 게 우선이라고 보는 시각이 대부분. 미국이나 러시아도 축구가 다른 종목에 비해 약하긴 하지만 두 나라 다 FIFA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한 적이 있을 정도로[8] 단 한번이라도 강력했던 적이 있었던 반면 중국은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에서만 유일하게 지역예선을 통과했을 뿐이며[9] 그나마도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이 3전 전패한 유이한 팀이었다.
그래도 현재는 중국에서 떠오르는 신흥 스포츠라고 한다. 축국이라고 불리는 스포츠가 고대 한나라 벽화에 적혀있어 축구종주국 드립도 나오기도 한다. 일단 중국 슈퍼리그에 투자자가 많이 모여서 쇼미더머니로 무장하고 있다. 쇼미더머니에 힘입어 광저우 헝다가 2013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두기도 했다[10]. 중국의 막대한 시장성 덕분에 FIFA에서 밀어주는 것도 있어서 FIFA 월드컵을 개최하려는 움직임도 있었다. 월드컵 개최에 따른 효과를 알면서도 그동안 자신감이 없어서 망설였으나 자신감이 갑자기 폭발했는지 2026년에 월드컵 개최를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서 말한 베이징 올림픽에서의 문제점 때문에 FIFA 관계자들로부터 호감을 살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FIFA가 월드컵 개최를 할 때 중요시하는 부분이 개최국의 축구 인프라 확대라는 것을 생각하면 중국이 월드컵 개최에 성공하면 상당한 발전을 이룩할 가능성이 있다고 여겼으나 연이어 터지는 축구협회의 엄청난 병크에 결국 2026 월드컵 개최를 스스로 포기했다. 한편 2010년대 중반으로 들어서면서 중국의 슈퍼머니가 유럽 축구계에도 큰 영향력을 미치기 시작했는데, 특히 2016년에는 중국의 거대 기업들이 AC 밀란 인수나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의 소지분 확보 등 본격적으로 유럽 구단의 운영에도 큰 관심을 보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대에 대한 건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참고할 것.
4.3 야구
야구의 경우 국내 리그가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2년간 쉴 정도로 협소한 편이지만 2014년부터 부동산 재벌 헝다그룹이 스폰서로 지원 받아 재개되면서 상금규모도 늘어났다. 또한 WBC를 비롯한 국제대회에 자주 참가하는 편이며 비교적 선전하고 있다. 특히나 2016년부터 국가체육총국에서 야구를 프로화로 추진해 나가기로 하면서 이러한 국가적인 투자를 해준다면 차후 야구 발전이 기대되는 국가이다. 참고로, 이 나라 야구 국대에 대해 알고 싶다면, 중국 야구 국가대표팀 항목을 참조하면 된다.
4.4 바둑
바둑의 경우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중국은 아직도 바둑이 사회적 인식이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기 때문에[11], 세계 대회 16강쯤만 되어도 90후세대(90년 이후 출생)를 주축으로 한 중국 기사들이 절반 이상을 포진하고 있다. 중국 기업이 스폰서가 되는 세계 기전도 많이 열리며, 바둑리그도 활성화되어 있어서 종종 한국의 기사들이 중국 바둑리그에 용병으로 출전하기도 한다.
인구가 많다 보니까 국민 인기 스포츠라는 오해도 있지만 중국에서 바둑을 둘 줄 안다고 응답한 비율을 환산하여 추산한 바둑인구는 8800만 명 수준이다. 엄청나게 숫자 자체는 많지만 중국 인구에 비하면 고작 6%밖에 안 된다. 한국갤럽에서 대한민국에서 바둑 둘 아냐, 바둑에 관심이 있냐 물었을 때 대답한 비율이 25% 정도로 추산하면 못해도 1,000만명은 된다는 계산이다. 국민 스포츠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4.5 그 외의 스포츠
탁구의 경우 이미 인간의 경지를 넘어섰다. 심지어 선수들마다 각자만의 필살기를 가지고 있다.나의 사조성을 보았느냐? 그건 마작이고! 어떻게 보면 스페인의 테니스, 한국의 양궁에 필적할지도 모른다.관련기사[12]
한국 유남규 유승민(탁구) 현정화의 금메달과 스웨덴의 금메달 하나말고는 모든 금메달을 중국이 획득했다 [2]
역대 올림픽 배드민턴에서 가장 메달을 많이 따고 있는나라가 중국이다.
여자 테니스의 경우 리나 같은 선수가 세계 대회 우승하면서 개인 구기 종목은 확실히 무시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
그 외에도 필드하키 등의 여러 종목에 막대한 투자를 하면서 상당한 발전을 하고 있지만 아직 강호라고 불리기는 조금 거리가 있다.
근력과 순발력을 겨루는 종목이라 황인한테 불리해 보일 수 있는 올림픽 역도에서 현재는 없어진 소련 다음으로 역대 메달 집계 2위이다.
항우장사, 역발산기개세 같은 역사들의 괴력을 좋아하던 문화가 있어서그런지
올림픽 사격, 다이빙, 태권도, 쇼트트랙에서도 역대 메달 집계 2위이다.
5 숫자 감각
- 중국인들이 8을 선호하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 '부자가 된다'라는 단어인 發財(파차이)와 八이라는 글자의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이다.[13]
- 9도 선호하는 숫자인데, 영구적이다, 장수하다라는 뜻의 '久'와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jiǔ)
- 서양 문화의 영향을 받아 7을 행운의 숫자로 여기는 한국·일본과는 반대로, 중국인들에게는 7은 기피하는 숫자이니 주의. 7은 장례식과 관련된 숫자이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사람이 죽은 다음 7일 후에 지전을 태우는 소칠을 지내고, 49일째는 칠칠제(七七祭)를 지낸다. 물론 젊은 중국인들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한국 일본과 마찬가지로 외국의 영향을 받아서 7을 선호하는 사람도 많다.
- 6 역시 선호하는 숫자이며, 이는 6(六)의 중국어 발음 'liù'가 '물이 흐른다'(일이 물흐르듯 잘 풀린다)는 의미의 한자 流(흐를 류)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위의 8과 더불어 가장 선호하는 숫자이기도 하다. 이 것이 이유인지
아니면 따봉 모양이어서인지중국 인터넷 방송 등에서 BJ의 (게임 등에서의) 슈퍼플레이가 나오면 채팅창이 666으로 도배된다. - 한국과 일본과 베트남과 마찬가지로 4는 死(sǐ)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기피숫자이다. 중국은 엘리베이터에도 4층 표시가 없다. 어떤 한국택배업체가 중국에 진출하면서 한국에서처럼 끝자리가 2424라는 전화번호를 받아서 영업했는데 이 숫자는 儿死儿死(아이가 죽어요)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중국인들은 기피하는 번호인데도 용감하게 썼다가 결국 진출한지 얼마 안 가 폐업 크리.[14]
6 종교
중국은 도교와 유교의 발생지이며, 불교를 동아시아 각국에 퍼뜨린 나라로 한국과 함께 본래 종교적 역사가 깊은 나라이다. 중국 인민들은 불교와 도교 등 전통적인 종교와 함께 갖가지 민간 신앙에 의지하며 살아왔다. 이후 외국 세력의 영향을 받게 되면서 이슬람교, 그리고 그리스도교가 널리 전파되었다. 그러나 1949년 중국 공산당이 설립되면서 종교는 아편과 같다고 해서 배척되었다. 특히 문화대혁명 때는 수천년 동안 내려오던 종교적 유물들이 파괴되고 또 공자와 맹자와 같은 전통적 사상들까지 외면당해야 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현재 중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종교가 영향을 못 미치는 비종교적 국가로, 2015년 갤럽 조사에 따르면 중국 국민의 61%가 확고한 무신론자라고 밝혔다. 무신론자의 비율로는 세계에서 가히 독보적이다.[15] 여기에 비종교적이라고 답한 사람까지 합하면 90%에 달해 서북유럽[16]이나 한국[17]의 거의 2배에 육박하고, 일본[18]과 홍콩[19]보다도 높은 압도적인 비율이다.
현재 중국 법에는 엄연히 종교의 자유는 존재한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실제로 종교의 자유가 있다고 말하기에는 정부의 제한이 너무 심하다.
1980년대 개혁개방 이후 덩샤오핑 시기에 종교에 대한 관용정책을 실시하여 왔지만, 이는 정부 통제를 통한 제한된 신앙의 자유만을 의미하는 것이다. 1982년 헌법을 통해 신앙의 자유를 허용하고 있으나, 이것은 1982년 중국 공산당에 의해 제정된 ‘제19호 문서’와 1991년 공표된 ‘제6호 문서’, 그리고 1994년 반포된 ‘종교활동 장소 관리조례’ 등을 통해 정부의 정책과 통제에 협조하는 종교만이 종교활동을 인정받는 엄격한 통제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는 1999년 제정된 ‘사교조직 해체 미 사교활동 방지와 처벌에 관한 규정’과 '반사교 법률’ 등을 통해 조직을 갖춘 종교단체가 정부에 등록을 하지 않으면, 사교로 간주하여 조직을 해체하거나 벌금 부과 및 노동교화 등을 강제 집행할 수 있는 엄격한 통제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외국인의 종교 활동 역시 허용된 장소에서만 가능하며, 공공장소에서 포교활동을 하면 추방당하기도 한다. 외국의 종교 관련 웹사이트 역시 대부분 차단되고 있고, 정부는 인터넷망을 통해서 종교 관련 콘텐츠가 중국인들에게 전해지는 것을 감시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령 가톨릭의 경우, 주교 서임은 교황의 정식 승인을 받고 나서야 이루어져야 하지만 중국 공산당은 자기들이 자체적으로 주교를 뽑아 임명해놓고 주교라고 우기는(...) 막장스러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본디 주교 서임은 교리상 교황의 고유한 권한이기 때문에 이러한 만행은 교회 입장에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짓이다. 사실 교리를 떠나서 이런 일은 정상적인 근대 국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일이기도 하고. 또한 신부들도 '중국 천주교 애국회(中国天主教爱国会)'라는 것을 만들어서 여기에 가입하는 걸 거부하는 신부들은 감옥에 가거나 가택 연금된다. 1957년에 정부 주도로 세워진 '중국 천주교 애국회'의 선언문을 보면 애국회의 정체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바티칸은 미 제국주의와 자본주의 세계를 위하여 일하며 사회주의 제도를 원수로 여긴다. 따라서 바티칸에서 오는 명령은 그것이 정치적인 것인지 종교적인 것인지 분명하게 구분해야 하며, 종교 형식으로 나타나지만 실제로는 사회주의를 반대하는 그런 명령을 우리는 받아들일 수 없다. … 애국은 천직이므로 (바티칸을 포함해) 어떤 사람이라도 우리나라를 반대하면 우리도 그를 반대할 것이다.- 김원철, "애국회, 불가피한 역사적 산물인가?", 평화신문, 2008. 11. 30.
이러한 공산당의 정책에 반발하여 교황의 수위권을 따르는 중국의 가톨릭교도들은 중국 천주교 애국회 교회에는 나가지 않고 지하에서 자체적으로 종교활동이나 모임을 가지고 있다. 이런 지하 교회는 중국 정부의 탄압의 대상이며, 적발될 경우 바로 감옥행이다. 또한 18세 이하의 청소년은 성당을 방문하는 것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때문에 바티칸에서는 중국 공산당이 자체적으로 임명한 주교들을 정식 주교로 인정치 않고 있으며, 중국 정부와도 외교관계를 수립하지 않고 대만과 수교하고 있다.
현재 중국인들이 신봉하고 있는 종교는 주로 불교, 도교, 이슬람교, 그리스도교(가톨릭, 정교회, 개신교) 등이 있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각종 신자는 총 1억여 명에 달하며, 종교 활동 장소는 8만 5천여 처, 종교교직 인원은 약 30만 명, 종교단체 3천여 개가 있다고 한다. 종교단체들은 또 종교 교직인원을 육성하는74개의 종교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도교는 절멸 수준, 가톨릭, 정교, 개신교 교세가 늘고 있다. [20] 불교 신자 수는 보통 전체 인구의 10~16%로 보고 있지만 불교계에서는 6억 6000만명으로 보기도 한다. 중국의 불교 신자수는 조사 방법에 따라 천차만별로 나타나기 때문에 정확히 계산하기는 힘들며, 중국 불교 신도 수가 전세계 불교 신도 수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전세계 불교 인구 수도 조사방법에 따라 천양지차로 나타난다. 2000년대 이후 젊은층을 중심으로 신도가 증가 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기독교나 이슬람교보다는 긍정적으로 인식하면서 은근히 불교를 밀어주는 편이다. 중국의 젊은 층이 종교를 찾으며 기독교와 불교가 둘 다 늘고 있는데 북중국은 티베트 불교, 남중국은 가톨릭 및 성공회로 나눠 갖는 모양새다. 이는 북중국에 오대산이나 청더 등 불교 성지가 많고 몽골인의 영향으로[21] 불교도가 원래 많아서이다. 장위안과 이연걸이 북중국의 티베트 불교 불자이다. 반면 영국과 포르투갈, 프랑스 등 서양세가 드나들었던 남중국은 상대적으로 가톨릭 및 성공회가 익숙하다. 홍콩과 마카오만 해도 원래 유럽 땅이 되기 전 소속은 엄연히 남중국이다. 프랑스조계가 있던 상하이는 가톨릭 교세가 강해 불교인이 대부분인 베이징과 비교된다.
중국의 전국적인 종교단체에는 중국불교협회, 중국도교협회, 중국이슬람교협회, 중국천주교애국회, 중국기독교삼자(三自)애국운동위원회와 중국기독교협회 등이 있으며, 각 종교단체는 각자 단체의 규정의 의하여 지도자와 지도기구를 선거•구성한다.
중국의 국가종교사무국은 국무원이 종교사무를 관리하는 기능 부서이다.
워낙 땅이 넓고 민족 구성이 복잡하다 보니 중국의 종교는 민족 및 지역에 나뉘어져 집중되었으며, 동일한 종교 내에서도 교파가 많다. 예를 들면 현재 중국 불교가 선종, 장전, 소승 등 3개 종파로 나뉘어 졌으며, 그 밖에도 밀종, 상좌부 등이 있다.
민족별로 회족, 위구르족, 카자흐족, 타지크족 등의 민족이 거주하는 서북지역에는 주로 이슬람교를 신봉하며, 다이족, 부랑족, 덕앙족이 거주하는 운남지역에는 주로 소승 불교가 자리잡고 있다. 또 중국 남방의 묘족과 요족[22]은 주로 가톨릭과 개신교 등 그리스도교를 믿으며, 한족은 주로 도교를 믿고 그 다음이 대승불교였으나 공산화 직후 70%가 무신론으로 돌아서고 3%가 대승불교를 믿으며[23] 2~3천만이 넘는 그리스도교인이 있다.[24] 유감스럽게도 종교의 자유가 제한되어 가톨릭은 바티칸의 수위권 내에 정상적으로 있지 않고 애국교회라는 관제교회 산하이며, 개신교 역시 삼자교회라는 관제 교회 산하이다. 이들 관제교회 신자는 비교적 소수이며 대부분이 지하교회를 다닌다. 반면 정교회에 대해서는 아직 중국 정부 차원에서 분명하게 인정하는 조직이 없이 본당별로 암묵적인 인정을 하는 식으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정교회 산하 자치교회인 중국 정교회의 특성을 고려해 중국 정부가 타그리스도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비춰질 수도 있지만, 그 이면에는 외국인 선교사와 성직자의 활동을 금지하고, 성직자 양성을 위한 신학교 설립이나 유학도 금지하고 있어 보이지 않는 철저한 내부 통제라고 할 수 있다.
반면 불교의 경우, 중국 정부의 암묵적인 지원으로 현재 중국 내 불교 신자는 최소 2억 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의 증가세를 감안하면 최소 몇 년 내에 4억 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중국을 제외한 세계 불교 신자가 3~4억 명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향후 국제 사회에서 중국 불교의 위상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적극 지원 속에 외형의 대부분을 문혁 이전 상태로 복원한 중국 불교는 출가 승려로 운영주체를 완전히 전환한 중국불교협회를 중심으로 교육, 포교, 신행, 학문 등에서도 밀도 높은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중국 불교는 중국불교협회를 중심으로 문화대혁명 시기에 잃어버린 옛 영광을 재현하는데 성공하면서 동남아는 물론 세계 불교계에서의 주도권 쟁취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세계불교포럼을 주최하면서 중국 불교의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현재 세계적인 불교 단체는 태국의 세계불교도우회와 대만의 세계불교승가회가 있다. 중국이 세계불교포럼을 창설하려는 것은 대만을 견제하고, 세계 불교계를 중국이 주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 결과 2009년 세계불교포럼에는 전세계 50여개국에서 1500여명의 승려들과 불교학자들이 참석했다. 따라서 “중국 불교의 패권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 불교의 이러한 움직임은 1966년부터 1977년까지 10여년 동안 이어진 문화대혁명 때 파괴된 불교 사원을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의 적극적 지원 아래 대부분 복원하면서 얻은 자신감에서 비롯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불교를 이끄는 중국불교협회의 중심 인물이 공산당의 신뢰를 받으며 활동해온 재가자에서 출가 승려로 전환됐고, 정부와의 공조에 기반해 몸집을 불리고 있다. 물론 외형적 성장과 함께 내적 역량을 강화하면서 종교로서의 역할까지 확대하고 있다. 중국 불교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한국과 일본 불교계는 아직까지 뚜렷한 대응이 없는 편이다. 중국 측이 매 2년마다 세계불교포럼을 개최하겠다고 선언하고 불교가 신흥종교처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랫동안 정체국면을 맞이한 한국과 일본 불교가 더 이상 중국과 상대하기에는 버거워 보인다.
그러나 계율 무시, 금전향락주의 등 문화대혁명 당시 불교 탄압의 빌미가 됐던 현세 이익 추구의 병폐도 생겨나고 있다. 또한 개방 정책에 따라 사찰재산이 인정되면서 발생하는 사원관리의 문제를 비롯해 문화혁명 당시 수많은 승려들이 환속하면서 생겨난 장년층 승려의 공백, 전국적으로 30개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불학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가불자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지 않는 점 등은 중국 불교가 진정한 종교로 발돋움하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7 만화
8 애니메이션
9 영화
10 식문화
10.1 차
술 못지않게 차도 많이 마신다. 사실 거의 식수 대용으로 마실 정도이다. 화북지방의 경우, 특히 베이징의 경우엔, 물에 석회질이 녹아나오고 흙 냄새가 강하게나는 경우가 많아서, 대개 물을 끓여서 차를 달여 마신다. 커피는 그다지 인기가 없지만 요즘은 수요가 늘고 있다는 듯. 동네가 넓다보니 차를 마시는 방법도 제각각이다. 아래는 2005년까지 지역별로 차를 즐기는 방식이다.[25]
- 베이징: 차를 마시면서 공연을 본다. 북송 시대부터 있어왔으며 경극이나 음악공연,재담 등을 보여준다. 베이징의 라오서 차관이 유명하다.
- 쑤저우: 정원이나 풍경을 감상하면서 차를 마신다. 중국 내 명승지나 공원에서 이러한 모습을 자주 볼수 있다.
- 광저우: 차관과 식당이 결합되어 있다. 당송시대에 상인들이 상담을 목적으로 만들었는데, 현재는 시민들의 일상 생활이 되었다. 간단한 식사를 같이 하는데 종업원이 수레를 밀고 다니면 손님들이 음식을 집는 방식이다.
- 쓰촨: 이곳의 차관은 오락과 휴식의 기능도 하고 있다. 사람들은 여기서 차를 마시면서 호박씨를 까먹거나, 신문을 보고, 장기를 두며, 하루종일 수다를 떤다. 한번 입장하면 하루 종일 있어도 돈을 안받는다. 까페와 비슷할려나...?
11 교육
12 생활 리듬
- 중국의 모든 지역은 베이징 인근을 통과하는 동경 120도선을 자오선으로 하는 단일 시간대로 통합되어 전 국토가 같은 표준시를 쓴다. 즉 베이징에서 오전 7시면 머나먼 티베트 지역에서도 오전 7시(...) 시간까지도 통일하고 조종하는 중국 정부의 무서움을 알 수 있다(…) 동부 지역이라면 문제없는데 서부로 갈수록 표준시와 일출몰 시각과의 '시차'로 애로사항이 꽃핀다. 같은 시각이라도 베이징에는 날이 샜는데 티벳은 아직 꼭두새벽인 등. 비슷한 크기의 미국이 (알래스카와 하와이와 이외 속령의 시간대를 제외하더라도!) 4개의 시간대를 가지고 있는 것과는 대조된다. 이런 식으로 시간대가 실제와 다르기에 중국 최서단 지점에서는 오차가 3.1시간이나 난다. 실제 시간과 2시간 이상의 오차가 나게 법정 시간대를 정해 놓는 경우도 그리 많지 않은데 3시간이나 차이 나는 곳은 사실 없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티베트의 경우는 실제로는 UTC+6으로 카자흐스탄 및 우즈베키스탄과 같고, 쓰촨 성이나 윈난 성은 원래는 UTC+7이 맞긴 하다. 그리고 만주는 UTC+9를 쓰는 게 맞다. 하지만 UTC+7,9의 경우 어차피 1시간 차이 밖에는 나지 않아서 그렇게까지 문제가 제기되는 편은 사실 아니다. 당장 태국-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싱가포르도 1시간 씩 시차가 있으나 문제없이 교류한다. 아무튼 넓은 국토에도 불구하고 표준시가 같기 때문에 실제 시간에 따른 생활패턴이 다르다. 가령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는 11시가 공식 출근시간이다. 때문에 중국에 연락해야 될 일이 있을 경우 해당 지역 시간대를 확인하는 편이 좋다.
- 중국인들은 한국인들보다 아침을 일찍 시작하고 일찍 잠든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2시간 정도의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의 9시 뉴스에 해당하는 종합 뉴스는 7시에 방송되며, 6~7시 정도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등교를 끝마친다. 밤 10시는 상당히 늦은 시각이므로, 이 시간 이후에 시끄럽게 떠들거나 전화를 하거나 하는 건 큰 실례다.
- 중국 직장인들은 하루 2번 출근한다. 보통 점심시간이 여름에는 2시간(12:00~14:00)이고 겨울에는 2시간 반(12:00~14:30)으로 길어, 집이 가까우면 귀가해 식사를 하고 잠깐 잠을 자기도 한다. 한국과 같은 야근은 없다. 그런데 오전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것도 '퇴근한다'고 표현하고, 오후 근무를 하러 직장으로 갈 때도 '출근한다'고 표현하니 주의하자. 때문에 해외에서 일하는 중국인들은 이런 점으로 불편해한다.
13 생활 예절
- 유교의 탄생지라 예법에 엄할 것 같은 느낌과는 달리 대체로 개인주의 성향이 두드러지고,[26] 의외로 한국인들보다 훨씬 개방적이다. 특히 '자기가 하고 싶은 행동이 있어도 다른 사람들 앞이기 때문에 하면 안된다.'는 개념이 별로 없기에[27] 이런 불문율이 많은 한국 사람들에게 꽤 쇼크를 준다. 일단 어른 앞에서의 예의범절이 한국과 크게 다르기도 하고 보편적인 예절 문화도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바지에 손을 집어넣고 거시기를 긁는 남성 등 공공장소의 에티켓 문화가 크게 희박하다. 물론 선진지역인 홍콩 및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보편적인 에티켓이 발달해 있다.
- 한족의 경우 남에게 무관심한 문화가 고대부터 어느 정도 바탕에 깔려있기 때문에 한국식으로 단체 정신이나 생활을 강제로 강요하다가는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친한 친구라고 해서 남의 사생활이나 개인 정보에 대해 의도적으로 알려고 하면 징그럽게 볼 수도 있다. 정말 엄청 친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정도까지는 괜찮지만,
남들이 보기에도 이례적으로 친해서 의형제 드립이나 한 몸과 같다는 드립이 주변에 통할 수준심지어 험담을 해도 싫어하는 사람에 대해서 많이 아는 것 같으면 진짜 싫어하는지 의심하거나 정신병자처럼 보기도 한다.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진짜 관심이 없다. 한족이 싫어하는 사람을 기억할 때는 복수할 원한이 있을 때뿐이다.특히 싫어하는 사람을 잘 기억하는 한국과 다르게 잘 기억하지 않는 편이니 대화를 나눌 때 주의하는 게 좋다.싫어했었던 사람을 계속 기억하고 있을 거라고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 중국 사람과 사업상/개인적으로 친해지려면 호걸이 되어야 한다. 유방 (한고제)/유비가 괜히 중국식 영웅의 대표가 아니다! 다들 배포가 크고 정말 친해지면 위에 서술된 것처럼 국적, 나이 그런 거 없이 따꺼(형님) 이라고 부르며 의형제를 맺고 가족보다도 잘해준다.
나이도 10살 차이 까지는 호칭도 다 친구 아니면 형님이다따꺼 말만 믿고 서류도 안 쓰고 몇 만달러치 외상/선입금을 주기도 한다.그래서 형제라고 뻥치고 사기쳐먹는 일도 비일비재하다.그러나 일단 친한 사이라면 의심은 내보이지 않는 게 좋다. 정 거절할 일이 있으면 내가 이 돈을 당신에게 빌려주고는 싶지만 내 가족도 먹여살려야 가장의 의무고 물론 당신은 나의 형제고 당신을 위해서라면 내 목숨도 아깝지 않지만 등등...당신 개인의 사정보다는 가족이나 동료 등 다른 사람을 내세우며 거절해라. 호쾌한 동네이면서도 아부가 잘 통하기 때문이다. 따꺼 되기도 쉽다. 관광 가서 야밤에 가이드랑 동네 술집 주인 셋이 술 먹고 마음 잘 맞으면 그냥 도원결의 맺는다. 정말로(...)몇십년 후에 대륙을 제패할 수도게다가 1,2년 후에 찾아가도 기억 한다. 물론 그렇게 의리 실컷 나눈 사이라도 더 큰 사업, 더 부자 손님을 위해서는 배신하거나 이용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대의를 위해서 그런 것이라면서 그 사실에 당당하다.타우?요약하면 자기에게 심각한 손해가 되지 않는 한에서는 어떤 부탁이든지 다 해주지만 자신에게 심각한 손해가 될 거 같으면 들어주지 않을 가능성이 생긴다. - 안면만 알고 친한 사이가 아니면 "시간이 생기면 자기 집에 놀러와"고 말한다거나, 방문객이 돌아갈 때 "언제든지 다시 와", "방학이 되면 같이 고향에 가자" 등의 말은 그냥 인사치레이므로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면 안된다. 정 헷갈리면 직접적으로 물어보자.
"언제든지 다시 놀러 오세요~" "정말 놀러 와도 되나요?" "아뇨" - 안방에 들어갈 때도 신발을 신은 채로 들어간다. 이것 때문에 고시원이나 전세, 월세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중국인들의 이러한 습관에 질색한다. 안 해도 되는 청소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 평범한 중국인들 입장에선 어쩔 수 없는 것이 그들은 예전부터 입식생활권이었고, 정부 주도로 아직 많이 남아있는 전통 가옥들의 경우[28] 그냥 돌 타일 깔아놓은 맨바닥이라 잘 때 외에는 신발을 벗을 수 없는 환경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현대에는 서구처럼 신발을 신더라도 실내화로 갈아신는 등 타협을 본다는 듯.[29]
- 중국에서는 허리나 머리를 굽혀 인사하는 건 대단한 은혜를 입은 사람에게만 하는 것이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컬처 쇼크 중 하나가 부하직원이 상사에게 허리를 꼿꼿히 세우고 인사하는 것. 물론 한국 사람 입장에서 한족식 인사가 너무 건방지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한국에서 하는 것처럼 하면 어색하게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한국식으로 인사를 하지 않는 편이 좋다.
- 중국에서는 담배 권유가 친근감의 표시라 담배를 권유받았을 경우 "나는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我不抽烟了.)"라고 이야기하거나 일단 담배는 받지만 피우지 않거나 한다. 비흡연자라도 피우는 시늉이라도 하는 것이 예의일 정도로 담배가 일상에 녹아 있어 담배를 딱 잘라 거절하는 건 좀 심하게 말해 좆까에 가까운 수준의 표현이던 시절도 있었지만 2000년대를 전후하여 차츰 금연을 권장하는 분위기로 가고 있다. 2016년 현재는 담배 자체에 대한 해악이 꽤 많이 알려지고 있고, 국가에서도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금연하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적어도 버스나 기차 안에서 거리낌없이 담배를 피우는 수준은 아니며, 가끔 무식한(...) 사람들이 버스 안에서 담배를 피우면 기사가 당장 버스를 세우고 담배를 끄도록 지시한다.
- 윗사람이 칭찬을 하면 감사의 말 외에도 '평소의 가르침 덕분입니다.'나 '항상 배려하시고 키워주셔서' 같은 겸손한 말도 해야 한다. 한국이나 일본식으로 '감사합니다'라는 대답만 하면 건방지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 중국에서 무척 기쁘고 경사스러운 일이 생기면 폭죽을 터트리는데 문제는 폭죽 자체의 소리도 시끄럽고[30] 그 많은 사람들이 때를 맞춰 한꺼번에 폭죽을 터트리다 보니 외국인들은 귀가 터질 것 같은 고통을 받는다. 다행히 외국인들을 배려한 중국 정부의 정책으로 베이징에서는 춘절(중국 최대의 명절)에만 폭죽을 터트릴 수 있지만 다른 지방에서는 개인적으로 축하할 일이 있으면 맘놓고 쏴대기 때문에 주의하자.
- 중국 결혼식에는 주례가 없는 경우도 있다.
- 핸드폰으로 전화를 받으면 받는 사람도 돈을 낸다. 그래서 중국인들은 전화를 가려서 받는다.
- 어느 나라를 가도 마찬가지지만, 민감한 정치적 문제는 가급적이면 화제로 꺼내지 말도록 하자. 비록 변하고는 있으나 중국은 여전히 사회주의 국가에 국가 통제가 심한 나라라서, 정치적인 문제로 대화해 봤자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 그대로의 답변이 돌아온다. 물론 다 그런 건 아니고 교육받은 대학생이나 유학생들의 경우 중국인이 이렇게 말해도 되나 싶을 정도 수위의 발언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훨씬 진보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기도 한다. 그리고 사실 한중일 모두 국가주의 성향이 심한 나라이기 때문에 자국에 불리한 말을 하면 눈이 뒤집히는 사람들이 많아서 개인의 사견을 자유로이 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힘들다 그리고 자국의 역사적 입장 때문에 한국인들과 의견차가 나오는 부분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한국전쟁의 경우 거두절미 하고 '중국은 조선 인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자원해서 참전했다'라며 자기들 입장에서는 좋은 일을 하러(...) 참전했다고 인식하고 있다.
이런 주제가 나오면 그냥 무시하자. - 중국인에게는 시계를 선물하지 않는 게 좋다. "시계를 선물한다"는 뜻의 송종(送钟)은 장례를 치르다는 뜻의 송종(送终)과 발음이 같기 때문에 특히 나이가 많은 어른에게는 최악의 선물로 꼽히기도 한다. 다만 손목시계는 钟으로 칭하는 않기 때문에 괜찮을지도...?
- 녹색의 모자 역시 중국인들이 기피하는 요소다. "아내가 바람을 핀다" 는 의미의 은어이기 때문이다.
그럼 관우는?군인들 지못미
14 꽌시와 친구
중국에서의 친구란 일본과 다르게 나이가 거의 같으면서 친밀하게 오래 사귄 사람이 아니라 사회생활 중에 만나서 알게 된 사람들이다. 그리고 꽌시에 따라 단계가 있어서 친구라고 불린다고 남이 아닌 게 아니다. 친구를 부를 때의 호칭도 다 따로 있는데 신펑요우(新朋友)는 남, 심지어 적과도 별로 다를 바가 없는 단계로서 단순히 새로 알게 된 사람에 지나지 않는다.[31] 다음이 하오펑요우(好朋友)로 주고 받는 우호적인 단계에 이른 친구를 말한다. 친구 관계의 정점은 라오펑요우(老朋友)로 자신의 주변 사람들까지 소개시키고 꽌시를 맺게 하는 단계로서 여간한 물건을 허락받지 않고 써도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둥 일반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마지막 단계이다.[32] 다음은 일반적으로 맺을 수 없는 꽌시의 정점인데 시옹디(兄弟) 즉, 형제 관계의 꽌시로서 친구를 넘어서 가족, 한 몸처럼 여기는 단계이다. 당연히 서로 한 몸이나 다름이 없으니 사기나 배신 등은 이 단계에서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33] 이 단계에서는 약간 더 나아가면 아예 서로 가족을 책임지겠다고 하거나 서로의 가족끼리 가족을 맺기도 한다. 꽌시는 간혹 대의나 개인이 위대한 일에 종사해야 한다는 사상에 따라 특이한 현상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한족들은 대체로 남에게 관심이 없어 개인적으로 살아감에도 불구하고 자기자신만의 대의나 종사할 위업이 없는 경우 꽌시에 따라서 다른 사람의 대의 혹은 위업에 참여하기도 하기 때문에 평소 성향으로는 이해하기 힘들만큼 많은 수의 사람들이 단체로 움직이기도 한다.
꽌시와 관련해서 재미있는 점이 있는데 중국인은 대중에게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지만 자신과 관계가 있는 사람에게는 예의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 인간관계가 철저히 나와 가족 그리고 아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따거(큰형님)’라는 호칭이 많이 등장하는데 일반적인 중국인 사이에서는 그렇게 많이 쓰지 않는 표현이고 일반인들은 보통 ‘꺼거(형)’이라는 표현을 쓴다.
15 중국인이 한국 드라마에서 발견한 이상한 습관
물론 다른 나라 사람들도 한국 드라마를 보고 이렇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거나, 모든 중국인들이 한국 드라마만 보고 이렇게 생각하는 않는다.
- 라면을 삶아 냄비 뚜껑에 건져서 먹는다.
- 소주를 마시고 나서는 꼭 "캬~"하는 소리를 낸다.
- 노래방 장면이 자주 나오고 빈 술병에 숟가락을 꽂아 마이크 대용으로 사용한다.
- 온 가족이 찜질방에 자주 간다. 그리고 항상 그곳에서 삶은 계란을 먹는다
- 체했을 때는 손가락을 딴다.
- 치킨을 시키면 항상 맥주를 같이 먹는다.
이게 왜 이상해? -
한국인들은 죄다 재벌 2세라더라 -
한국인들은 불륜 간통이 난무한다더라
15.1 참조 항목
16 중국의 방송
아무리 검열이 심하고 국영방송이 주류를 이룬다고 하지만 각 지역별로 방송사들이 존재하는데다가 각 지역방송사들중 메이저급 방송사들은 대륙급의 규모를 자랑하기 때문에 경쟁이 매우 치열하며 중국의 인구수를 반영하듯 세계 2위 급의 방송시장을 자랑한다. 중국의 방송 항목 참조.
17 관련 항목
18 관련 자료
중국시장, 독특한 현지 특징부터 인정하라! 네오위즈차이나 신동원 지사장
19 문화 검열
중국/문화 검열 항목 참조.- ↑ 중국어에도 존댓말의 영향이 강하다 등등
- ↑ 그래서 그런지 온갖 사람들의 삶과 가치관에 대한 기록 내용의 다양성도 매우 풍부하다.
- ↑ 이런 쪽으로 유명한 그룹이 여자십이악방(女子十二樂坊). 한국에서는 한때 국악 현대화의 롤모델 쯤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 ↑ 게임이나 만화 등의 서브컬처 쪽과 연계되어있는 음악이 많아서 중국 내에서는 고풍곡이 약간 오타쿠스러운 장르로 여겨지는 듯하다.
- ↑ 유튜브에 古風으로 검색하면 많이 나온다. 동영상에 중국풍 일러스트 나오면 100%다.
- ↑ NBA가 지속적으로 중국을 관리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 ↑ 정확히는 등록되있지 않은 사람들도 있어서 15억정도
- ↑ 미국은 첫 대회인 1930 FIFA 월드컵 우루과이에서, 러시아는 소련 시절 1966 FIFA 월드컵 잉글랜드에서 각각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런데 둘 다 공통점이 있었던 게 둘 다 그 대회 준우승국에게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는 거다.
- ↑ 아시아 강팀인 한국, 일본이 개최국이라, 지역예선에 참가하지 않아서 가능성이 좀 도 높아진거다.
- ↑ 하지만 중국 스포츠의 병폐인 승부조작과 매수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으며 축구시장에 점점 많은 돈이 쏟아져 들어옴에 따라 더욱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는데 2011년에는 중국 축구협회 간부까지 매수에 얽혀 구속되기도 했다.
- ↑ 2013년 6월말에 있은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중 만찬에도 창하오 9(九)단이 중국 문화, 스포츠계의 대표 중 1인으로써 초청될 정도.
- ↑ 기사 페이지 내 광고가 많으니 클릭시 참고
- ↑ 八이 부채꼴,즉 뻗어나가는 모양이어서 사업이 잘 풀린다는 의미도 있다.
- ↑ 이렇게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대부분 망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중국을 잘 모르고 한국식으로 덤볐기 때문이다.
- ↑ 그러나 중국의 강력한 무신론 성향은 공산주의의 영향으로만 볼 수는 없다. 그 예로 동구권인 러시아와 루마니아, 세르비아, 폴란드 등은 70%가 종교적이라고 답했고, 베트남은 비종교 인구와 무신론자가 각각 41%, 13%로 중국보다 훨씬 적다.
- ↑ 국가마다 다르지만 비종교적인 인구가 30~50%를 넘는다.
- ↑ 비종교적인 인구 49%, 무신론자 6%
- ↑ 비종교적인 인구 31%, 무신론자 31%
- ↑ 비종교적인 인구 36%, 무신론자 34%
- ↑ 특별행정구로 영국령, 포르투갈령이었던 홍콩/마카오는 원래 기독교세가 강했다. 현재는 무종교 내진 무신론자와 기독교인이 절반씩을 나눠 갖는 모양새이다. 홍콩 그리스도인과 마카오 그리스도인의 역사는 포르투갈 정복자가 중국 남부 광둥 성에 온 17세기 대항해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한국보다도 오래됐다! 참고로 홍콩이나 마카오 교회는 한국과 달리 아파트에 달랑 십자가 세우고 天主敎堂이라고 쓴게 전부라 대형교회에 익숙한 한국인은 잘 못 알아본다. 땅이 좁아 오래된 교회가 아닌 바엔 대게 그렇게 아파트에 교회가 입주했다.
- ↑ 베이징을 도읍으로 한 원나라, 청나라는 둘다 티베트 불교를 믿는 몽골계 왕조였다. 청의 주인인 만주족은 몽골계 종족인 퉁구스이고 원나라는 쿠빌라이 칸대에 몽골족이 불교를 받아들이면서 불교국이 되었다. 유교를 강조한 한족왕조와 다른 점이다.
- ↑ 한족과 밀접한 관계의민족으로 버마인의 조상으로 추정되나 언어는 몽몐어족으로 시노티베트어족과는 어족차원으로 완전히 다른 어족이다. 아주 간단히 영어와 표준중국어 다른 만큼 다르다.
- ↑ 참고로 20~30대의 젊은 세대는 절이 뭐하는 곳인지도 모르는 경우도 많다(...) 과거 불교 전래역사를 생각하면 아이러니. 되려 30% 가까이 불교도인 한국이 아시아에서 태국, 미얀마 등의 골수 소승 불교국을 제외하고 제일 불교 교세가 강한 나라이다.
- ↑ 이전에는 1억이 넘는다고도 적혀 있었지만 영문 위키백과에 따르면 80년대 초부터 미국에서 떠돌던 오류 투성이 썰이라 그대로 믿으면 안된다. Gerda Wielander는 실질 숫자는 3천만 명 정도로 본다고 한다.
- ↑ 서성,'한권으로 읽는 중국문화',넥서스,2005,p229
- ↑ 이러한 점은 사실 고사성어, 사자성어, 속담만 봐도 금방 알 수 있는데, 중국인은 원래 충과 효 등을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으며
번역본이 아닌 원문에서는 부모에게도 거만하게 말하는듯 보이는 위인들이 많다...개개인의 야심적 성향이 강했다. 사실 한국은 신라 골품제부터 시작해서 조선까지 계급, 나이, 신분 등에서 철저하였으나 중국은 사람들이 숭배하는 영웅들부터가 출신이 노예라도 주인이 기분에 거슬리게 말하면 대륙의 기상으로 죽이거나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황제나 왕, 혹은 번왕까지도 해먹었다. 사실 계투라는 명칭이 따로 있을 만큼 이웃 마을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가서 직접 쳐 죽이는 일이 빈번하게 벌어지는 일이었다(...)한국의 석전을 능가하는 위엄 - ↑ 문화상 과거부터 남의 눈치나 보는 행동을 여자나 소인들이나 하는 일로 생각해서 남자나 대인이라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로 하는 게 당연하다는 사상이 있다.
- ↑ 그냥 모양만 남겨놓은게 아니라 실제로 사람이 생활한다.
- ↑ 서구권에는 아예 실내화건 뭐건 벗고 사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 ↑ 폭죽 소리가 클수록 액운을 가져오는 잡귀들을 쫓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 경쟁자나 적으로 출발할 게 뻔해도 처음 알면 신펑요우다.
- ↑ 단, 개방 이후 다른 나라 문화의 영향으로 이 단계에서도 물건을 쓸 때 허락 받는 걸 예의로 여기는 새로운 문화가 생기기도 하고 있으니 약간 주의할 필요가 있다.
- ↑ 했다가는 상대방만이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엄청난 비난과 멸시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