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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문화 규제와 탄압 | 중국의 문화대혁명, 중국/문화 검열 | 북한의 도서정리사업 |
목차
1 개요
중국의 문화 컨텐츠 검열의 성격과 사례들을 정리하는 문서.
2 상세
중국이 경제 부분에서 자국 시장을 개방하기는 했지만 정치는 여전히 공산당 1당 독재 체제를 고수하고 있다. 때문에 당연하게도 이러한 체제에 반감을 드러내는 일말의 시도도 허락하지 않으며 그런 의미에서 정부 차원의 문화 컨텐츠 검열이 냉전 시절[1]부터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은 5천년 역사를 가진 나라인 만큼 과거부터 축적된 유무형의 문화와 세계 제일의 인구수로 인한 거대한 내수시장 덕택에 현대 문화의 발전 잠재력이 크다. 그러나 중국 공산당의 일당 독재체제 하에서 문화 전반에 대한 정부의 지나친 검열과 엄격한 규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문화 대국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잠재력이 계속 발목 잡히고 있다.
중국 공산당의 대중 문화 검열은 매우 심한 편이다. 공산당의 이념에 맞지 않는 장면, 중국과 중국인이 부정적으로 등장하는 장면들이 포함된 대중 문화 작품들은 중국에서 그대로 배포, 방영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이는 외국 작품들에도 해당된다. 중국 방송 콘텐츠의 검열을 담당하는 중국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中國國家廣播電影電視總局 - 약칭 광전총국)은 지나친 검열로 인한 방송 산업의 자율, 창의성 저해로 악명 높다. 중국 애니메이션 진흥정책이나 광고관련 정책 정도만 빼면 말 그대로 재앙같은 기관이다[2]
그러면서도 심의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오락가락하기도 한다. [1] 그야말로 나이 많고 구시대적인 발상만 하는 고집불통 꼰대들에게 권력을 쥐고 앉힌 거나 다름없는 것. 여하간 이렇게 심의기준이 오락가락하는 이유는 중국 특성상 지역마다 방송사들이 많은데다가, 중국 특성상 사후심의가 아닌 사전에 검열하는 시스템인데 당연하겠지만 관련 관계자들이 할일이 많아지다 보니 외주를 주는 경우가 많아 심의가 자연히 오락가락해질 수밖에 없기도 하고 방송계와 이런 저런 유착의혹도 있다 보니 그렇기도 하다. 그래서 《아내의 유혹》을 리메이크한 드라마가 인기를 끌 때 외국드라마의 리메이크를 금지한다고 했지만 그러면서 《아내의 유혹》을 리메이크한 다른 드라마들은 심의에 통과하는 웃지 못 할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타임슬립을 금지하고 있는데도 타임슬립 소재 드라마가 멀쩡하게 나오기도 했다. 요괴를 금지한다면서 2011년판 천녀유혼도 중국에서 멀쩡하게 개봉했다.
공산당의 개입과 더불어 중국 특유의 도덕적 엄숙주의 또한 검열의 잣대로 작용한다. 중국의 검열은 지나칠 정도로 도덕적 엄숙주의에 입각해 실시하기 때문에 범죄자의 승리 등 일반 도덕에서 벗어나는 행위에 매우 민감하다.
중국의 문화 콘텐츠 검열의 문제가 진짜 심각한 것이 뭐냐면, 중국 내부뿐만 아니라 외국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중국 시장이 커지면서 그에 따른 상업적 이익을 놓치지 않기 위해 중국 공산당의 비위를 맞추려고 자체 검열을 실시하는 외국 콘텐츠 제작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며, 심할 경우 일부 제작자마이클 베이들은 중국에 관련된 홍보 요소를 자기 작품에 일부러 집어넣거나, 중국 시장에 맞춰 검열된 문화 콘텐츠를 자국 시장으로 그대로 역수입해 들여오는 병크를 치는 바람에 덩달아 피해를 입는 외국인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타국에까지 악영향을 미치는 중국 정부를 혐오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 편.
특히 중국시장을 중시하는 한국 드라마 제작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그전에는 한국 드라마는 방영하면서 제작하는 것이 일반화되었었다. 방영하면서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고 후속 시나리오를 수정하면서 변화를 주는 것. 물론 그게 심하면 편수를 질질 늘리던가 조기종영하던가 하는 문제점이 있긴 했지만 시청자의 요구를 차회 제작에 반영한다는 나름 긍정적 요소도 있었다. 그러나 드라마가 중국의 심의를 통과하려면 전 회를 다 제작해서 중국 당국의 검열을 통과해야만 방영이 가능하다. 그런 이유로 한국 드라마계에 사전제작(사전에 전 회차를 미리 다 만드는 것)이 유행하게 되었다. 겉으로는 시나리오를 존중하여 완결된 이야기를 만든다고 포장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중국수출을 염두하고 이렇게 하는 것이다. 자국내에서 방영하는 자국 드라마가 중국의 검열에 영향을 입은 사례이다.
당연히 독재 정권에 대한 묘사를 금기시 하는 것은 기본이다.[3] 중국 공산당이 대중 문화에서 금기시 하는 키워드 몇 개를 대표적으로 뽑아 보면 체제 전복, 동성애, 귀신, 외계인, 해골, 종교 등을 꼽을 수 있다.[4] 귀신을 검열하는 이유는 중국 공산당이 유물론적 세계관을 신봉하기 때문에 미신, 사후세계에 대해 경기를 일으킬 정도로 싫어하기 때문이다.[5][6]
또한 등급 심의 제도가 없기 때문에 선정성이 있는 콘텐츠는 청소년이용불가 혹은 청소년관람불가 등의 딱지가 붙는 게 아니라 그냥 심의 자체를 통과할 수 없다.
물론 중국 대륙만 중화권은 아니기 때문에 특별행정구인 홍콩/마카오나 중화민국(대만)은 저런 억압적인 검열은 없다.[7] 검열 때문에 중화권 공포영화는 거의 홍콩이나 대만 작품들이다.[8]
3 외국 문화 콘텐츠 검열
3.1 외국 영화 검열
특히 영화 분야가 가장 심한데 중국 공산당의 정치적 입장 뿐 아니라 자국 영화 산업 보호라는 측면에서 외국 영화에 대해 엄격하게 심의한다. 거기에 중국판 스크린 쿼터제가 있어서 외국 영화는 1년에 34편만 스크린에 걸린다.[9] 중국 영화 심의는 전체 상영가와 심의 불가 두개 밖에 내리지 않는다. 출처. 그래서 경제력이 어느 정도 올라온 이후에도 중국에서 외국영화를 마음껏 보려면 인터넷으로 불법으로 올라오는 외국영화들을 봐야하기 때문에 국가에서 복돌이 짓을 장려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의 상황이 되었다. 그나마 TV쪽으로 방영되는 경우는 사정이 낫기는 하지만.
몇가지 사례를 들어보면
-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 : 영혼이 주변에 진을 친다(...)는 이유로 상영 금지.
-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 : 주윤발이 연기한 중국계 해적인 ‘샤오펑’이 호색하고 비열한 이미지로 등장했다고 주윤발이 등장하는 장면을 대거 삭제, 절반으로 줄였다. 대머리, 상처투성이 얼굴, 긴 수염은 할리우드의 '악마적 중국인' 이미지[10]에 부합한다는 것이 중국의 주장.
- 클라우드 아틀라스 : 중국 배우 저우쉰의 배드신과 동성애 묘사 장면이 삭제됨에 따라 중국판의 경우 전체 172분의 분량 중 40분 가량이 날아갔다.
- 왕의 남자 : 동성애 장면이 나온다고 중국 개봉 거부당함.
당시에 1가구 한자녀 정책을 펼쳤을 때임을 감안하면 심한 병맛이다 - 브로크백 마운틴 : 왕의 남자와 동일한 이유로 개봉 불가 판정.
- 브래드 피트는 1997년, 달라이 라마가 등장하는 《티베트에서의 7년》(Seven Years in Tibet)이라는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후 중국 정부가 10년 넘게 그의 중국 입국을 불허하고 있다.
-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쿤둔》 역시 달라이 라마와 티베트 문제 때문에 개봉 불허.
- 미션 임파서블 3 : 상하이를 낙후된 지역으로, 관광지로 유명한 시탕(西塘)을 범죄의 소굴로 묘사한다는 이유로 일부 장면 삭제 요구
- 맨 인 블랙 3 : 외계인이 중국인으로 변장한 장면, 특수 장치로 중국인의 기억을 지우는 장면, 차이나타운의 총격전 장면 등을 13분 가량 삭제.
- 007 스카이폴 : 중국 공안이 살해 당하는 장면과 악역인 라울 실바가 중국에서 고문을 받았다는 설정 때문에 주요 장면 삭제 및 자막 수정
- 픽셀 : 원래 있던 만리장성 붕괴 장면이 중국 당국의 심기를 거스릴까봐 타지마할 붕괴로 변경.
인도 정부 심기는 안 거슬리나보다. - 그래비티 : 위의 《픽셀》과 마찬가지로, 중국 시장을 고려하여 본래 중국이 인공위성을 폭파시킨 것으로 설정하려 한 것을 러시아가 인공위성을 폭파시킨 것으로 바꾸고, 중국 항공우주기술의 우수함이 돋보이는 장면을 집어넣었다.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한 보답 차원으로 그래비티의 개봉 일시를 앞당겨 상영시켜주었고, 덕분에 중국에서만 7000만 달러의 수입을 거두어 해외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였다.
적당히 눈치봐서 성공한 케이스 - 나비효과 : 시간여행 영화는 역사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상영 금지
정작 몇 년 뒤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자국 드라마가 나왔는데 말이 안되는 궁색한 변명이다. - 다크 나이트 : 홍콩이 돈 세탁하는 장소로 묘사됐다는 이유로 개봉 금지. 정작 홍콩에서는 잘만 상영되었다...
-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 무정부 상태와 폭동을 묘사했다는 이유로 개봉 불가 판정. 덕분에 이 영화가 여러 나라에서 평단과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았지만 중국 개봉이 무산되는 바람에 손익 분기점을 넘기는데 실패했다.
- 캡틴 필립스 : 미 해군의 활약상을 그린다는 이유로 중국 상영 좌절.
질투? - 게이샤의 추억 : 이야기가 너무 민감하다는 이유, 장쯔이 등 중국 또는 중국계 배우들이 일본인을 연기하는 것이 거슬린다는 이유로 로 상영 불허.
- 별에서 온 그대 영화판 : 외계인이 나와선 안된다는 심의규정(...)
도대체 이런 나라에서 스타워즈는 어떻게 개봉한걸까을 이유로 제작 무산. - 크림슨 피크 : '영화 속에 귀신이 나오는 것이 영적인 존재에 대한 숭배 또는 미신을 촉진한다'고 주장하며 개봉에 제동을 걸었다.
- 다빈치 코드 : 갑자기 상영 중단(...)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라더니 도대체 왜??? - 아바타 : 중국 정부가 제작에 참여한 《공자》의 흥행을 위해 아바타 상영관 수를 규제, 축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바타는 2015년 전까지 중국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 월드워Z : 원작인 세계대전Z에서는 좀비 최초 발생지가 중국으로 설정 되어 있는데 중국 개봉 무산을 우려했던 영화 제작진에서 주인공이 방문하는 사실상의 좀비 근원지 중 한곳을 한국으로 수정. 그 외 인도등이 근원지로 언급된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 검열 당국이 내린 결정은 중국 상영 금지.
꼴 좋다.완전히 죽지 않은 존재가 등장한다는 것이 불허 이유. 그런데 같은 좀비물인 워킹데드는 검열을 통과했다. - 가끔 여름 한달간 외국 영화 개봉을 금지시키기도 한다. 이 기간에 개봉 일정이 겹칠 경우 2, 3달 정도 개봉이 연기 된다.
- 데드풀 : 폭력성과 노출, 선정적인 언어 등의 문제로 상영 금지.
- 디파티드 : 중국 스파이가 등장하고 중국이 대만에 핵무기를 사용하려 한다는 설정 때문에 중국 상영 금지.
- 화려한 휴가 : 매드맥스와 같은 이유.
영화 대사 말마따나 이거 폭동 아니야 이 개xx들아! - 툼 레이더2 : 중국을 무법천지로 묘사해 상영 금지.
그나마 이건 이해할만하다. - 노아 : 종교적이라는 이유로 상영 불허.
- 한중 합작영화 《웨딩 바이블》은 제목인 바이블이 종교적이라는 이유로 검열 과정에서 《웨딩 다이어리》로 제목이 변경 됐다.
-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 일부 장면 삭제.
- 닥터 스트레인지 : 중국 검열을 우려한 제작진이 원래 티베트인으로 설정되어 있던 에인션트 원을 켈트족으로 인종, 성별을 변경하는 자체검열을 실시.[11]
- 엑스맨: 아포칼립스 : 십자가를 짊어진 예수, 나치, 공산당 문양 삭제
- 장고: 분노의 추적자 : 중국 상영용 편집판까지 만들면서 중국 상영에 공을 들였음에도 불구하고 검열 당국의 명령으로 첫 상영 1분만에 영화관 화면이 꺼졌다(...). 작중 등장하는 1,2컷의 알몸 노출씬이 검열관의 심기를 거슬렸다고 한다.
-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교회 씬 삭제. 그나마 원래 아예 개봉 못할 뻔 했던걸 중국 검열 당국과의 타협으로 간신히 개봉 할 수 있었다.
- 고스트버스터즈(2016) : 귀신이 나오는 이유로 상영 금지를 내렸다.
- 수어사이드 스쿼드(영화) : 어둡고 무정부적이라는 이유, 무능하고 악랄한 정부 묘사, 악당이 세계를 구한다는 내용, 인챈트리스의 부두적 주술표현이 중국의 미풍양속을 저해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중국 개봉이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
3.2 외국 드라마 검열
- 미국 드라마 : 인터넷에서 규제 중
- 빅뱅 이론 : 검열 후 일부 장면을 수정 및 삭제 하고 방송 했다.
- NCIS : 온라인 상영 중단 명령.
- 별에서 온 그대 : 외계인 등장이 심의에 걸려 도민준의 직업이 소설가로 변경되었다. "외계인은 NO!"…'별그대' 도민준, 중국TV서는 소설가로
근데 다들 다운받아서 보던데그럼 닥터후는 뭐지?? - 태양의 후예 : 중국입장에서 미묘할 수 있는 남북관계를 다룬 장면이 중국 방영판에서는 편집되었다.[12] 드라마가 큰 인기를 얻자 중국 내 각 매체들에게 드라마 홍보를 자제하라고 직접적으로 지시했다
3.3 외국 애니메이션 검열
- 일본 애니메이션 : 중일관계가 흔들릴때마다 방송금지 압박을 받는 등 덩달아 수난을 당하고 있다. YTN 영상 뉴스
- 명탐정 코난 : 관영 언론에서 범죄 교과서로 낙인 찍으면서 비판했다.
사실 인정한다본토에서 제작한 판관 포청천이나 적인걸 시리즈는 뭔데? - Fate/Zero/애니메이션 : 갑자기 인터넷 상영 중지.
- 명탐정 코난 : 관영 언론에서 범죄 교과서로 낙인 찍으면서 비판했다.
- 월-E : 중국 상영 금지.
- 2005년 부터 외국 애니메이션의 황금시간대 방영을 금지시키고 있다(오후 5시-오후 9시). 이후 법이 보다 강화되면서 사실상 외국 애니메이션의 중국 공중파 방영이 막힌상태. 1980-90년대에는 금지가 아니었는데 어린이 시간대를 외국 애니메이션이 시청률에서 앞서면서 중국 애니메이션이 밀리다보니 산업보호를 명분으로 아예 외국 애니메이션 방영금지를 법제화 시킨 것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100% 금지는 아니기는 하지만 여하튼 덕택에 중국 소학생들은 학기 중에는 외국 애니메이션을 아침이나 주말에나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는 후문.
4 자국 및 중화권 문화 콘텐츠 검열
외국뿐 아니라 중화권, 자국 영상물에도 규제는 똑같이 적용된다.
4.1 중화권 콘텐츠 검열
- 무간도와 살파랑 : 중국에서 범죄, 느와르 영화는 무조건 악당은 자수(또는 죽음)하는 결말로 끝맺어야 한다. 때문에 무간도와 살파랑의 중국판은 홍콩판과 180도 다른 결말을 맺는다. 스포일러 주의
- 탕웨이는 《색계》의 정치적 논란 때문에 중국내 활동을 제한 당했다.
19금 때문이 아니고?! - 홍콩 영화 : 중국 정부는 홍콩 반환 당시 자유로운 영화 제작 환경을 약속했지만, 홍콩 영화가 중국에서 개봉을 하려면 중국 당국의 검열을 거쳐야 했고 중국 정부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영화들은 검열에서 개봉 불가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홍콩+마카오+대만[13] [14]만으로는 수익이 제대로 나기 힘들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홍콩 영화계는 중국의 검열을 피하기 위해 민감한 주제를 다루는 영화 제작을 기피하기 시작했다. [15]
- 2009년 방영한 홍콩 인기 드라마 《천여지》는 내용이 잔인하다는 이유로 중화권 드라마 최초로 중국 방영이 금지됐다. 그러나 잔인성은 표면적이고 천안문 사태, 파룬궁 등 중국 정치의 민감한 부분을 풍자했기 때문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 등려군의 노래들 : 냉전 말기인 90년대까지 "자본주의적이며 퇴폐적"이라는 이유로 금지곡이었다. 다만 등려군 뿐만 아니라 대만에서 발표된 대부분의 노래들도 금지곡이었다. 2000년대 해금되었고 현재는 공산당 고위관원들도 즐겨부른다.
- 주윤발, 유덕화, 양조위등 홍콩 연예인들과 배우들이 홍콩 우산 시위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가 중국 본토에서 연예 활동을 금지 당했다.
- 옥보단 3D : 너무 야해서 중국 상영 금지.
- 이연걸이 출연한 영화들의 중국 개봉이 대거 무산됐다. 《보디가드》는 중난하이의 보디가드[16]가 홍콩에 가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이유(...)로,《더 독》은 인종 차별적이라는 이유, 《로미오 머스트 다이》는 마피아계를 배경으로 한다는 이유, 《키스 오브 드래곤》은 중국 경찰이 해외에 나가 싸우고 살인을 하는 것이 중국 이미지에 먹칠한다는 이유로 상영 금지. 이연걸 中 영화검열에 발끈
- 달라이 라마와 티베트 독립운동 때문에 부활[17]을 다루는 작품도 금지를 먹었다. 한마디로 달라이 라마는 죽었다가 부활하거나 새로운 달라이 라마가 나타나도 중국 정부에서 절대 인정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설령 니가 되살아나도 우리 허락을 받지 못하면 넌 절대 부활한 것이 아니다.그러니 부활 인정받고 싶다면 우선 우리 허락부터 받아라.그것은 중국 정부의 미칠듯한 패기.
4.2 영화 검열
해외에서는 상까지 수상했지만 정작 자국에서는 개봉하지 못한 영화들이 제법 있다. 중국 독립영화의 오늘
- 패왕별희 : 중국에서는 상영 금지 됐다. 첸카이거 감독은 중국 사회의 모순을 자신의 작품에 그려내던 감독이라 공산당에서 좋아하지 않았다.
- 지아장커 감독의 《천주정》은 농민공 문제와 부조리한 중국 사회의 일면을 스크린에 묘사하는 바람에 중국 상영 금지 처분을 받았다. 천주정은 66회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했고 황금종려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 역시 농민공이 처한 현실과 그들의 애환을 고발한 장뤄이 감독의 《귀향 결혼(回家結婚)》 역시 상영 금지
- 위화의 소설을 원작으로 기반으로 한 장이머우 감독의 영화 《인생(1994년작)》 은 문혁시기 홍위병의 만행을 적나라하게 묘사해 상영 금지 처분을 받았다.
- 《북경자전거(1994년작, 원래 이름은 17세의 자전거(十七岁的单车)》 : 왕샤오솨이(王小帥) 감독 작품인데 영화 제작사측이 당국의 심사를 받지않고 베를린 영화제에 출품했다는 이유를 들어 중국 내 상영을 금지했다.
- 중국 정부에 비판적인 독립영화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베이징 독립 영화제의 경우 2012년에는 영화제가 시작하자 마자 전기가 끊기고 2014년에는 아예 영화제 자체가 개막 당일 취소 됐다.
- 소학교 반장 선거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가 상영 금지됐다. 상영 금지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화 내용 자체가 민주주의의 원리를 묘사하는 것이고 이는 "중국인은 선거에 부적합하다"는 중국공산당의 선전논리와 배치되기 때문에 금지 된 것으로 추정.
- 로예 : 금지 처분을 많이 받은 감독으로도 유명하다. 수쥬, 천안문 사태를 다룬 여름궁전, 스프링 피버가 있다.
4.3 드라마 검열
2015년 말, 중국 방송영화TV연합회와 드라마제작산업협회가 제정한 '드라마내용 제작 통칙'이 2016년 초, 중국의 각 방송국으로 하달되어 중국 드라마에 대한 대대적인 검열이 진행중이다. 새로 제정된 제칙에 따르면 동성애, 불륜(...), 미성년자 연애, 흡연, 귀신(...), 시간 여행, 무속과 관련된 내용은 중국 드라마에서 방영될 수 없게 된다. 이는 단순히 전통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시진핑이 추진하고 있는 미디어·문학·예술 분야 지침 제정 관리·통제 강화 정책의 연장선에서 만들어 진 지침이다. 특히 그동안 TV 드라마에 비해 관심이 적었던 웹드라마를 타깃으로 검열이 시행되고 있는 중이다. 시진핑 주석의 의도만은 아니고 기존의 검열을 받고있는 방송계에서 인터넷으로 유포 되는 웹드라마때문에 이익이 줄고있는것도 어느정도 염두에 두고있다는 평도 있다.(...)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하향평준화
궁중암투물, 탐정수사물 방영을 지양하라는 규제도 있지만 이건 잘 안지켜지는듯.
중국은 산아제한정책을 국시로 삼고 있는 만큼작중 미혼모, 혼외자에 관한 내용이 등장하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18]
또 불륜과 첩실 제도에 대해서도 굉장히 민감해 한다. 드라마 속에서 불륜을 피운 남녀와 첩은 드라마속에서 절대로 행복하게 끝나선 안된다. 반드시 결말부에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던가 불행하게 끝을 맺어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위에서 언급된 홍콩 영화 《무간도》의 사례 처럼 중국 드라마 속 범법 행위는 반드시 공권력에 의하여 응분의 대가를 받는 결말로 끝을 맺어야 하고[19], 체제를 수호하는 중국 공안 등 공권력을 긍정적으로 묘사해야 한다는 지침도 있다. 따라서 다른 나라 드라마 속에서는 클리셰처럼 종종 등장하는 사회 고발적인 장면을 찾아보기 힘들다. 대표적인 것이 정부의 치부를 드러내는 행동, 가령 가난하고 빽 없는 농민공[20]이 임금 체불이나 정부 정책에 항의 하기 위해 분신 자살을 하는 장면 등도 당연히 등장할 수 없다. 혹시나 이런 장면이 나올 경우, 모범 답안은 현장으로 달려온 공안이 농민공의 고충을 들어 주면서 공명정대하게 자살 소동을 무마시키는 것이다.[21]
- 무미랑전기 : 판빙빙이 입은 당나라 시대 의상이 가슴골이 보인다는 이유로 방영 중지.
- 보보경정 : 전작 《보보경심》에서 타임슬립이 중요한 소재로 등장했는데 광전총국에서 시간 여행, 환생을 드라마 소재로 삼는 것을 금지시키는 바람에 중요 내용들이 뭉텅 잘려 나갔다. 타임슬립 금지라면서 한국판 리에이크작인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는 광전총국 검열을 통과했다.
- 드라마 미혼처(未婚妻) : 여주인공이 미혼모라는 이유로 심의 탈락, 스토리 수정 후에야 심의 통과됨.
- 일기래간유성우(一起来看流星雨) : 작중 고등학생의 연애를 묘사하는 것이 문제시 되어 원작, 한국판과 달리 주인공 및 주역들이 고등학생이라는 설정이 없어졌다. 대신 중국 정규 학제에 없는 (대학교와 비슷한)예비학교 학생들이라는 설정이 추가됐다.
- 일기래간유성우에 앞서 2002년에는 꽃보다 남자 대만판 드라마인 《유성화원》에 대한 방송 정지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 중국 웹 드라마 '상은(上瘾)' : 10대 소년들의 동성애를 묘사한다는 이유로 중국 내 주요 사이트에서 삭제.
- 웹 드라마 '태자비승직기(太子妃升职记)' : 여장남자가 나온다는 이유로 역시 삭제
정작 예능프로그램이나 경극에서는 멀쩡히 여장남자가 나오는데 엄청나게 모순적이다 예능과 드라마의 검열기준이 너무 다르다.[22] - 2009년과 2011년, 광전총국은 5월부터 7월까지 황금시간대에 건국 기념일, 공산주의 관련 드라마만 방영할 것을 위성 채널 방송국들에 지시했다. 특히 2011년은 공산당 창립 90주년을 맞이하여 해당 시간대에 방영하던 탐정 수사물, 타임슬립물, 슬픈 내용의 드라마를 공산주의물로 바꿀 것을 지시. 중문
4.4 쇼, 오락 프로그램 검열
이른바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부르는 쇼, 오락 프로그램에 대한 규제와 검열도 있다. 광전총국은 ‘일반 대중의 인식과 괴리된 유희성 프로그램을 지양하고, 외설과 허세 및 물질 만능주의를 배격한다’라고 명시하며 오락 프로그램들을 규제하고 있다. 허나 웃긴 건 과거 한국 검열기관과 비슷하게 그러면서도 외국 프로그램 포맷의 무단 표절에 대해 제때 재제를 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 그래서 검열에 빡친 네티즌들로부터 자국 드라마 소재는 제한하면서 외국 프로그램 표절은 왜 징계 못하냐며 까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별로 달라진 건 없는 편.
- 빠바취날 (爸爸去哪儿) : 한국 TV 프로그램 코너 《아빠! 어디가?》의 판권을 수입해 후난위성 TV에서 방영한 오락 프로그램으로 광전총국의 미성년자의 리얼리티쇼 출연 자제령 때문에 제작이 중단됐다. 방송국이 거액으로 제작한 프로를 강제적으로 종료하는데 관한 비판도 있다. 정부가 상업방송에 이래라 저래라 개입하는 건 좀 지나치다는 의견.[23]
- 홍콩, 타이완 출신 예능 프로그램 사회자의 방송 출연에 대한 규제가 있다. 광전총국에서 사회자 하차를 요구하는 일이 종종 있었다.
- TV 쇼에서 서구식 라이프스타일을 배격하겠다고 한다.
5 출판 검열
노벨 문학상 수상자 가오싱젠, 노벨 평화상 수상자 류샤오보, 파룬궁의 창시자 리훙쯔, 대기원시보의 9평 공산당, 기타 여러 인권 변호사들이 쓴 수많은 서적들이 중국 내에서 출판 금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5년 한 해동안 중국 내에서 몰수된 출판물은 1500만 건에 이른다.
- 조정래의 소설 《정글만리》는 2014년 중국에서 출판될 예정이었지만, 중국 당국의 검열에 막혀 2016년까지 출판되지 못하고 있다. 참고.
- 홍콩 우산 시위에 우호적 의사를 표명했던 중국학, 중국철학의 대가인 위잉스 프린스턴 대학교 교수의 책들이 광전총국의 명령으로 중국 출판이 금지 됐다.(대만 기사)
- 힐러리 클린턴의 자서전 《힘든 선택들》이 금서로 지정.
- 김훈의 소설 《칼의 노래》, 전상국의 소설 《우상의 눈물》, 일연의 역사서 《삼국유사》의 중국 출판 거부. 《삼국유사》의 경우 중국이 고구려를 자국의 역사로 주장, 삼국이라는 단어를 수용하지 않기 때문에 출간을 회피했다.
- 2016년 3월, 홍콩의 영문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변호사 위안위라이(袁裕來)가 타오바오를 통해 홍콩 및 대만 서적 14권을 구매했다가 불법 출판물 소지 혐의로 당국에 책을 모두 몰수당한 사실을 보도했다. 이 보도 직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중국 내 웨이보 계정이 차단됐다.
- 홍콩의 서점가에서 중국 공산당을 비판하고 치부를 파헤치는 서적들이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다.
- 2012년 한때 일본인이 집필한 도서 출판 금지령을 내렸다. 댜오위다오 문제 관련 보복 차원으로 취해진 조치.
- 난징대학 역사학과 교수였던 가오화(高華)의 서적에 대한 출판 금지명령이 내려졌다.
- 뚜렷한 혐의 없이 기독교 서점 주인에게 징역 3년형을 선고.
- 인터넷에서 BL 소설을 쓴 여성 20명이 체포됐다. 일본 언론 기사
2016년, 중국의 도서 검열 반대 운동을 펼쳐 왔던 아셰트 출판사의 마이클 피에슈 CEO가 J. K. 롤링과 함께 2016년 미국 펜상(PEN Award)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펜상은 표현의 자유와 인권을 위해 힘 쓴 작가들과 출판업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6 음악 검열
음악 역시 금지곡 지정등으로 검열한다.
- 레이디 가가[24] , 비욘세 등의 팝 음악을 천박하고 저질스러운 음악으로 규정, 중국 웹사이트들에 삭제 명령을 내렸다. 자유를 언급한 가사가 문제가 됐다고 한다.
- 2015년, 내용이 불건전하다는 이유로 120개곡을 금지곡으로 지정. 그 중 하나는 노래 가사 중 "머리를 흔들어라"는 부분이 "약을 흔들어라"와 발음이 비슷하게 들리면서 마약을 조장할 수 있다(...)고 지적해서 금지곡으로 지정된 것.
한국에서 태어나서 다행이다. 한국은 세발의 피였어 - 120개의 금지곡 중 17개의 리스트를 차지한 랩퍼는 투옥 됐다.
- 금지곡 다운로드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바이두를 처벌.
- 중앙 정부뿐 아니라 지방 정부 역시 금지곡을 지정.
- 공연 무대에서 달라이 라마의 사진을 사용한 본 조비, 달라이 라마의 생일을 축하했던 마룬 5의 중국 공연이 취소 됐다. 상하이 콘서트에서 대놓고 티베트를 외친 비요크는 중국 활동이 영구 금지됐다.
7 외국 미디어 검열
2016년 3월 10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법규에 의거, 외국계 기업 및 외국 소유 중국 기업 모두가 문자, 게임, 지도, 만화, 음성 및 영상 콘텐츠를 포함한 모든 요소를 온라인에 발행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온라인 콘텐츠를 발행하고자 할 때 규제당국에서 허가증을 받아야 하며, 중국에서 방송되는 모든 콘텐츠는 중국 내에 위치하고 있는 서버에 저장되어야 한다
법규 시행 한 달 만인 2016년 4월, 애플의 아이북스와 아이튠즈 스토어가 광전총국의 명령으로 중국 서비스를 중단 했다.
8 게임 및 IT 분야 검열
게임과 IT 분야 역시 마찬가지다. 여기에서는 언론,출판 분야와 온라인 게임 검열, 심의를 담당하고 판호를 발급하는 국가신문출판총서(國家新聞出版總署)가 있다. 2016년 2월에 발표한 중국의 게임 및 IT 규제는 외국계 및 외국계 합자기업의 인터넷∙콘텐츠 사업을 제한 하려는 중국 공산당의 의도가 드러난다. 외국 콘텐츠를 공산당이 통제, 자국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뿐 아니라 사회주의 체제를 긍정적으로 다룬 작품을 지지'한다는 내용이 규정에 들어 있다. 2016년 7월 1일 부터 실시되는 더 강화된 게임 심의,검열을 통해 게임 검열도 이전보다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 콘솔 게임 : 놀랍게도 중국은 2015년에서야 콘솔 게임기 판매를 허용했다. 중국 당국이 비디오 게임은 아동에게 악영향을 끼친다는 이유로 2000년 콘솔 제조, 판매를 금지시켰기 때문[25]. 그러나 콘솔 게임의 내용에 대한 검열은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에 중국 시장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여전하다.
- 해외 게임들의 중국어판을 보면 간체자 버전보다 정체자 버전이 훨씬 많은데 간체자를 사용하는 중국에서는 심의에 막혀 발매 되지 못하고 정체자를 사용하는 대만, 홍콩에서만 발매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특히 플랫폼이 콘솔인 게임들은 더욱 그렇다.
- 모바일 게임 : 2016년 7월 1일부터 광전총국의 판호가 권고에서 의무제로 변경. 참고 기사
- 유튜브 : 2008년 티베트 독립 시위 장면 동영상이 올라온 후, 중국에서의 유튜브 접속이 차단됐다. 2016년 현재까지도 중국에서 유튜브 접속이 불가. 거기다 9평공산당, 천안문 사태 등 중국이 싫어할 만한건 다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해골, 시체 등의 이미지를 보이게 해서는 안 된다는 지침 때문에 언데드 몬스터들이 살을 붙인 채(...) 등장했다. 대략 이런식으로 바꿔 놨다. 특히 언데드, 해골, 강령술이 판을 치는 리치왕의 분노는 심의 과정이 매우 오래 걸렸고 그 결과 다른 나라에서는 리치왕의 분노 후속판인 대격변이 나오는 마당에 중국만 홀로 불타는 성전에 몇년간 머물러 있었다. 심의 과정에서 사망기사의 이름이 부문기사로 바뀌었다.
- 배틀필드 4 :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문화 침략으로 규정하고 발매 금지,
중관촌에서 대놓고 팔리는 건 무시하자웨이보에서는 배틀필드 4를 검색 금지어로 지정. 게임 중 미군 입장에서 중국군과 정부를 부정적으로 그리는 장면 등이 있었다.그리고 그후 한 DLC에선 중국을 미국이 털어먹었다 - 블레이드 앤 소울 : 마공을 받아들인 주인공이 사악한 제국 관군을 도와 백성들을 수탈, 학대하는 장면들과 부패한 정부를 묘사하는 여러 가지 퀘스트들, 야심 많은 하급 군관 황보석이 하극상을 일으켜 장군으로 승진하는 장면들이 삭제. 그 야심많은 하급 군관 NPC는 아예 게임에서 삭제, 존재 자체가 사라졌다. 문제는 그 NPC가 한국 블레이드 앤 소울에서는 굉장히 인기가 많던 NPC였다.[26] 중국 입맛에 맞게 갈아 엎은 내용을 한국에 그대로 역수입한 동시에 기존 한국 서버의 스토리와 필드를 삭제해버려 유저들에게 욕을 들어먹었다.
- 리그 오브 레전드 : 와우와 마찬가지로 해골 관련 표현들을 최대한 없애려고 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카서스의 중국 일러스트. 그 외에도 모습이 완전히 바뀔 정도로 리메이크가 되었음에도 구버전 스킨을 따로 내놓지 않은 사이온도 비슷한 이유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던전 앤 파이터 : 리그 오브 레전드와 유사한 이유로 게임 내 해골 묘사 등이 대폭 수정됐다.
- 도타 2 : 마찬가지로 해골 및 피 삭제
-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 게임 내 캠페인에서 독재 정권에 대항하는 혁명을 묘사한다는 이유로 중국 내 출시 및 판매가 금지되었다가 2011년에서야 중국 시장 출시를 허가받았다. 중국 출시 이후에도 캠페인이 봉인되어 버리는 바람에 중국판에서는 스타크래프트 2의 스토리를 제대로 감상할 수 없게 됐다.[27] 거기에다 그 타도 대상인 독재 정권의 상징색이 하필 빨강색이다.[28]
어지간히도 뒤가 켕겼나 보다.저 혁명은 해로운 혁명이다. -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시리즈, 하트 오브 아이언 시리즈 : 티벳을 독립국으로 표현했기에 역사왜곡이라며 출시 금지를 먹었다. 그러나 실제 역사적으로 당시 티벳은 독립국이었다. 한국으로 치자면 천년의 신화같이 한국이 고구려, 백제, 신라로 분리되어 나온다는 이유로 금지시키는 것과 같은 격이다.
- 메이플스토리2 : 중국 진출을 앞두고 게임 내 해골 오브제 등을 삭제, 수정하고 있는데 이걸 한국 서버에서 진행하고 있다. 한국 유저들은 중국의 심의를 통과하기 위해서 바꾸는 거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 홈프론트 : 중국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 제작사에서 미국을 침공하는 적국을 중국에서 북한으로 변경하는 자체검열 실시.
- 인터넷 방송 : 바나나가 음란한 행위를 연상시켜 사상안보를 위협(...) 한다는 이유로 바나나 야하게 먹기와 스타킹을 신는 행위를 금지 시켰다. 또 거친 입담과 풍자로 유명한 BJ 파피장(Papi醬)의 동영상이 동영상 사이트에서 삭제됐고 얼마 지나지 않아 웨이보에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을 견지하는 영상을 만들 것”을 약속했는데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안봐도 비디오.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을 견지해야 한다면 앞으로는 이런거[29]나 방송하라는 건가?
- 이것 때문에 캐나다 유튜버가 중국의 바나나 검열에 항의 하기 위해 런던의 중국 대사관앞에서 바나나를 야하게 먹는 시위를 했다.
- 장쩌민의 헤어 스타일을 빗대 중국 남성들의 패션 감각을 지적한 블로그가 폐쇄됨.
- 바이두 웹하드 역시 포르노 등이 공유된다는 이유로 폐쇄명령을 받았다. 다만 폐쇄명령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는 정확히 보도되지 않았다.
- 바이두 포럼인 테바도 금칙어 검열로 악명이 높았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단어, 상업성 광고 및 성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단어들이 그 대상. 해당 단어들이 포함되어 있으면 게시글 자체를 올릴 수가 없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기계적인 검열은 위의 의도가 전혀 없는 경우에도 적용된다는 것. 예를 들면 水乳交融은 서로의 궁합이 잘 맞는다는 의미의 고사성어인데 문제는 이중 乳交가 파이즈리라는 의미라 검열당한다. 거기다 어떤 단어 때문에 게시글을 올릴 수 없다고 명확하게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불순한(...) 의도가 없는 게시물이 이런식으로 검열당한다면 정말로 빡친다. 2013년부터는 의외로 서서히 완화되어가는 추세라 이런식의 빡침은 경험할 일이 거의 없어졌지만... 대신 인공지능이 돌아다니면서 문제 있음으로 의심되는 게시글들을 삭제한다.(...)[30] 인공지능의 삭제 기준이 엉성하여 멀쩡한 게시글을 잡는 일이 다반사. 여러 해 전의 게시글도 갑자기 뜬금없이 삭제당한다.
- 중국에서 차단된 사이트 및 IT 서비스는 황금방패 항목 참조.
- 알고 있는 사람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중국 스마트 기기의 비밀 : 중국 IT 기업들이 만든 기기들은 백 도어 의혹을 받고 있다.
8.1 세서미 크레딧(芝麻信用分)
중국 정부와 중국 거대 IT 기업 텐센트가 합작해서 만들고 있는 시스템인데 전 국민 평가 시스템이라는 음모론이 돌고 있다. 2020년부터 의무화 될 예정. 항목 참조.
9 중국의 검열이 외국에 미치는 영향
문제는 중국 시장이 인구와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그 크기와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에 할리우드를 포함한 여러 문화 콘텐츠 제작자들이 중국 당국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고 중국의 검열을 통과하기 위해 중국과 합작을 하거나 아예 트집잡힐 빌미를 마련하지 않기 위해 제작자가 자체 검열을 실시하는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다.저 나라는 해로운 나라다
이미 할리우드가 중국 시장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자체 검열을 실시한다는 사실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다. 북한이 미국을 침공한다는 내용의 게임 홈프론트의 경우 처럼 원래 설정에서 북한이 아니라 중국이었지만 중국 시장에 발 못 붙일 걸 우려한 제작사의 우려 때문에 자체 검열을 실시하는 등 외국 업체들이 중국 검열 당국의 눈치를 보고 있다. 위에서 언급된 블레이드 앤 소울 역시 유저들이 자체 검열을 강하게 의심하고 있는데, 중국 시장의 매출을 중요시 하는 제작사가 중국 전용 버전으로 마개조시킨 후, 그것을 한국에 역수입하는 바람에 게임 자체가 망가져 버렸다는 평가를 듣는 등 중국 검열의 힘이 중국 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큰 문제점으로 대두될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2016년 9월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다롄 완다 그룹[31]과 소니 픽처스의 합작 파트너 계획을 발표하였다.로이터 기사 더불어서 다롄 완다의 소니 픽쳐스 지분 인수설도 거론되고 있는 중이다.* 중국 자본의 본격적인 할리우드 침투가 예상된다.**[32]
미국은 중국의 지나친 영화 검열에 대해 반발하고 있는데 영화 수입 전면 개방을 명시한 WTO 협정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미중관계에서 대중매체 참고.
러시아가 중국 사례를 본받으려 하고 있다. 러시아의 집권 여당 통합 러시아당 소속 의원이자 문화부 장관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가 밀어 붙이고 있는데 러시아 문화부 내부와 문화계의 반발이 거세다.
9.1 중국에게 긍정적인 점(?)
중국 당국의 검열 때문에 한국 드라마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쪽대본 문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중국당국의 검열은 전편을 대상으로 하는데, 이는 사전제작으로 전편을 광전총국에 제출해야 검열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기 때문에 한국에 본의 아닌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사전제작이 슬슬 기지개를 펴고 있다. 한국의 태양의 후예도 중국에서 사전검열을 받기 위해 미리 전편을 제작한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한국 드라마 제작 방식은 시청자의 요구를 차회 제작에 반영한다는 나름 긍정적 요소도 있다. 사전 제작방식의 취지 역시 겉으로는 시나리오를 존중하여 완결된 이야기를 만든다고 포장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중국수출을 염두로 하고 있는 본질은 지울 수 없다. 사전 제작시 이야기 흐름이 지나치게 루즈해지는 문제, 중간 수정이 힘들다는 문제도 있다.
또한 중국은 자국 내에서 외국 애니메이션 방영시간대를 강력하게 규제하고 황금 시간대에는 중국 애니메이션만을 편성하도록 한 데다가 CCTV와 각 성별로 있는 대형 방송사들에게 애니메이션 제작을 강제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애니메이션의 진흥에 양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 다만 대다수의 TV애니메이션이 저예산 플래시 애니메이션 이거나, 기본적으로 2D+3D로 제작되었지만, 화수 절반가량이 2D대신 플래시로 작화를 떼워버린 경우도 많고, 최근엔 아예 한 화에 2D랑 플래시를 병행시키는 경우도 보인다. 적어도 방송사에다가 국산 TV만화영화 제작은 못 시키고 어린이 시간대에 일본 애니가 방송되는건 방조했으면서 국산 만화책은 불태우라고 한 70-80년대 중반 한국 검열 당국보다는 이 부분에서 낫기는 하다.
한국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막장드라마는 중국에서는 못나올 것 같다. 근데 아내의 유혹은 어떻게 리메이크 되었는지... 그 땐 시진핑 정권에 비해 그나마 검열이 덜한 후진타오 정권이었다.[33]
이렇게 검열을 피하기 위해 중국 제작사나 작가들은 사극에 올인하게 되었다. 사극은 민감한 주제라고 해도 역사적인 사건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검열의 가위질을 피할 수 있기 때문. 이는 사극의 질적 향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2010년대 들어서 나온 중국 사극들은 웰메이드작이 많다. 즉, 검열제도 때문에 사극의 질이 대폭 향상된 것.
그러나 검열을 피해 지나치게 사극, 무협물 제작에만 열중하자 대중 문화계에 사극, 무협물이 너무 많이 범람했고 결국 다른 장르물 육성을 위해 사극 드라마에 쿼터제(15%)를 실시중.
10 비판
당연히 중국 내부에서도 이런 말도 안 되는 검열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다. 숨을 옥죄는 검열 때문에 창의적인 문화 콘텐츠가 나올 여건이 안나오기 때문. 그 거대한 스케일을 포멀한 전통 사극이나 당에서 호의적인 근현대사(대장정-중일전쟁-국공내전-6.25 전쟁 시기) 드라마를 제외하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어느 정도냐 하면 중국은 CCTV만 아니더라도 대형방송사들이 꽤 있는데도 아직도 인구 700만 홍콩의 방송사인 TVB가 중화권의 유행을 이끌고 있다는 말이 나올 지경이다.
더군다나 검열을 시행하는 주제에 외국 프로그램 포맷 표절에 대해서는 이상하게도 재제를 가하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보니 중국 네티즌들이나 문화산업 종사자들 사이에서 이래서 국산(물론 여기서는 메이드 인 차이나) 문화컨텐츠는 안 된다거나 검열이 매우 모순적이라는 목소리가 강하게 나오고 있고 2014년 《별에서 온 그대》의 중국 유행이 이 여론에 기름을 부어 중국 공산당 양회에서 폐쇄적인 문화 시스템과 검열이 엄청나게 까였다. 이미 오래 전부터 이런 검열을 피하기 위해서 같은 중화권이면서 검열이 상대적으로 약한 홍콩이나 타이완으로 진출한 인물 및 단체도 적지 않다. 대내외적으로 욕을 먹고 있는 검열제에 대해 중국에서도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는지 2015년부터 대중영상매체의 검열을 지방 정부로 이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오히려 이전과 다르게 국가지도자 한 사람에게 모든 권력을 집중하고 있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 2016년 중국의 현실이다. 시진핑은 문화 및 언론계 인사들에게 공산당에 대한 충성을 강조하고 있어 문화 검열이 완화될 기미는 쉽게 보이지 않고 있다. 온라인 게임과 신문을 검열하던 신문출판총서와 TV, 영화, 라디오를 검열하는 국가광전총국을 통합한 국가신문출판광파전영전시총국 역시 시진핑이 집권한 후 출범했다. 그야 말로 갈 길이 먼 셈이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중국/문화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 냉전 시절엔 다른 공산국가들도 검열이 매우 빈번했고 지금은 자유민주 국가인 한국에서도 군사독재 시절에는 검열이 빈번했다. 한국은 그 잔재가 남아 지금도 국가가 국민들을 주민등록번호나 지문 등으로 신상정보를 관리하는걸 당연시 여기지만, 시작부터 자유민주국가였던 미국이나 서유럽 등은 이것을 매우 이상하게 여긴다. 당장 옆나라 일본만 봐도 지문 수집이니 하는 건 꿈도 못꾼다. 대만도 비슷하게 독재를 겪은 시절이 있기 때문에 주민등록번호 제도가 현역이다.
- ↑ 중국에서는 "광전총국이 식품안전을 관리하고,식품감독관리국이 방송통신을 관리하면 중국은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것"이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악명 높은 기관이다.
- ↑ 몇몇 예외는 있다. 기본적으로 청나라, 국민당, 추축국 등은 등장시켜도 괜찮다. 그 외 이례적으로 브이 포 벤데타가 제목만 좀 수정하고 무삭제로 방영된 적이 있어서 네티즌들이 "해가 서쪽에서 떴냐?"(...)는 반응을 보인 적이 있다.
- ↑ 외계인의 경우 검열 잣대가 굉장히 애매모호하다. 《별에서 온 그대》는 안 된다면서 외계인들이 수도 없이 나오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잘만 개봉했다. 시스의 복수는 비판하긴 했는데 외계인 등장이 아니라 작중 등장하는 체제 전복을 문제 삼았다. 그리고 외계에서 온 변신로봇이 나오는 영화 시리즈는 중국 국민 영화 반열에 올랐다.
- ↑ 그래서 편법을 쓰기도 한다. 귀신이 나오되, 나오지 않는 방식을 쓰는데 귀신의 진짜 정체가 살인범이거나(...) 사실 모든게 주인공의 꿈이라거나 귀신이 주인공의 정신착란(...)에서 비롯된 환각이라고 결말 짓는 식으로 검열을 피해간다. 중국 호러(?) 영화 심중유귀((心中有鬼)의 결말이 좋은 예시. "사실 이게 다 라디오 속 이야기였습니다."라고 결말을 맺는다.
- ↑ 중국에서 영화 분신사바가 심의를 통과해 개봉 할 수 있었는데 광전총국에서 귀신이 아니라 신(??)이 나오는 영화라고 해석했기 때문.
신도 종교랑 관련된건데 이건 어떻게 허락한거지?? - ↑ 다만 중화민국도 과거에는 검열이 존재했었다. 한국과 비슷한 경로를 거쳐서 검열이 풀린 것
- ↑ 홍콩은 중국의 특별행정구이지만 일국양제가 적용되는 곳이기 때문에 중국의 검열을 받지 않는다. 물론 홍콩 영화가 중국 본토에 수출, 개봉될때는 다른 외국 영화들이 개봉 전 중국의 검열을 받는 것 처럼 광전총국의 검열을 받는다.
- ↑ 그나마 원래 1년에 20편이었던게 2012년부터 14편 더 늘어난 거다.
- ↑ 아마도 푸 만추를 말하는 듯 하다.
- ↑ 다만 중국은 핑계고 원래 의도는 화이트워싱인 거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 ↑ 예를 들면 남북간의 대치 장면 등.
- ↑ 이 3곳을 합해도 인구가 3000만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아무리 1인당 GDP가 본토에 비해 월등히 높은 지역이라도 13억 본토에 비하면 인구가 1/40 이하에 불과하기 때문에 당연히 티켓 파워가 후달릴 수 밖에 없다.
- ↑ 싱가포르는 중국과 비슷하게 방송이나 영화에 대한 심의가 엄격하다.
- ↑ 강시로 유명했던 홍콩 공포 영화와 홍콩 느와르는 직격탄을 맞은 게 중국의 영향력 때문이라는 설이 있으나, 실제로는 홍콩이 중국에 넘어가기 전인 1990년대 초반부터 홍콩영화는 쇠퇴기에 접어들었다. 잦은 아류작 제작 및 겹치기 출연, 삼합회의 간섭, 거기에 중국귀속이 눈앞에 다가옴에 따라 많은 홍콩 인력들이 해외이주했기 때문에, 1980년대 중후반에 정점을 맞은 홍콩영화는 이미 쇠퇴할 수밖에 없었던 것.
- ↑ 설정상 작중 이연걸은 덩샤오핑의 보디가드 출신이다.
- ↑ 정확한 의미를 따지자면 환생이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달라이 라마 자리를 계승한다는 뜻이지만 말이다.
- ↑ 다만 1자녀 허용 정책에서 2자녀까지 허용 정책으로 내용이 바뀐 만큼 이것과 관련된 검열 완화 가능성은 높다.
- ↑ 이 경우, 설사 주인공이 악인을 개인적으로 용서하더라도 악인은 그것과 별개로 반드시 공권력에게 처벌을 받아야 한다.
- ↑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도시로 이주해 온 시골 출신 저소득, 저임금 노동자
- ↑ 그래서 한국 영화 《변호인》을 본 일부 중국인들은 "한국에서는 저런 내용의 영화가 그대로 개봉할 수 있느냐?"고 놀라워 했다. 변호인 역시 내용이 내용인 만큼 중국에서 개봉되지는 못했고 중국인들은 동영상 사이트 등지에서 알음알음 봤다.
- ↑ 실제로 중국 내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여장남자가 나와서 인기를 얻은 사례가 엄연히 있고, 수가 적지만 경극에도 여장남자가 나오기도 한다.
- ↑ 한국에서도 일부 연예인 자녀들이 이런 프로에 출연한 후 거액의 CF로 2차소득을 올리기도 하며, 일반인은 웬만한 재능으로 데뷔하기도 힘든 연예인을 세습 또는 무임승차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 여럿 있었다. 기사 기사 기사 특히 중국은 빈부차가 극심하기 때문에, 위화감을 부추길 수 있는 이런 연예인 출연은 막는 듯.
그렇다고 해도 체제유지를 위한 검열을 옹호할 필요는 없는데... - ↑ 달라이 라마를 만났다는 이유로 중국 정부가 중국 공연 금지를 공언하고 있다.
- ↑ 하지만 이미 암시장을 통해 게임기를 손쉽게 구할 수 있었으며 iQue 플레이어가 2002년에 출시되었다.
- ↑ 겉으로 봤을때는 백성들을 함부로 대하고 승진에 대한 욕망으로 하극상을 일으키는 잔인무도한 인물이지만 사실 그는 부하들을 중히 여기는 상관, 부패한 제국의 정치를 걱정하고 개혁을 주장하는 충신, 공공연하게 뇌물이 오고가는 궁정 내부에서 내시들의 뇌물을 칼같이 거절하는 청백리라는 사실이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밝혀진다 .
- ↑ 그래도 비공식적으로 대만판을 간체화시킨 버전을 즐기는 중국인도 있으니 그나마 위안은 된다.
- ↑ 블리자드에서 의도한 바는 없었겠지만 빨강색은 중국 공산당의 상징색이기도 하다.
- ↑ 《공산당이 없으면 신중국도 없다(没有共产党就没有新中国)》라는 홍가(紅歌)다.
- ↑ 해당 시스템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금칙어 검열이 완화되면서 반대급부로 이쪽에 비중이 실린 것으로 보인다.
- ↑ 중국 최대 부동산 그룹. 시진핑 정권 들어 영화계로 눈을 돌려 중국 최대 영화관 체인을 갖추고, 호주와 미국의 거대 영화관 체인을 인수하여 세계 최대 영화관 체인 소유주가 되었다. 2016년 1월에는 다크나이트 트릴로지로 유명한 레전더리 픽처스를 인수.
- ↑ 다롄 차오웨 항목에도 나오지만 다롄 완다 그룹이 중국 정치권과 인연이 깊은 회사이다 보니 자본을 무기로 중국의 검열 지침을 서방 회사에 직접적으로 강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의 입맛대로 규정된 중국의 이미지를 바꾸겠다"는 다롄 완다 회장 왕젠린의 2015년 인터뷰로 봐서는 확인사살.
- ↑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중국에서 불륜드라마 방영이 금지되기 시작한 건 시진핑 정권 시기인 2016년 초부터였다. 반면 아내의 유혹 중국 리메이크판인 회가적유혹은 후진타오 정권 때였던 2011년에 방영되었다.
아내의 유혹은 중국 한정으로 시대를 잘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