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크루세이더 킹즈 2
목차
1 과거에 유명했던 가문
- 769, 구자라트 Mohadavasaka의 타쿠르 Toramana Hunas
- 인도에 살고 있으며 힌두교도인데 정작 문화는 페르시아인이다. 5세기 중엽 투하리스탄, 투르키스탄, 서북 인도에 세력을 형성했던 이란계 유목 민족 에프탈(일명 백훈족)의 최후의 후예이다. 전륜성왕과 샤오쉬안트를 동시에 노리기 좋다.
- 769, 알라니아 알라니아의 가칸 Buriberdi
- 스키타이, 사르마티아의 후예인 알라니족이다. 이 게임에 플레이할 수 있는 유일한 알라니족. 밑으로는 비잔틴, 아르메니아, 위로는 카자리아가 있어 확장이 어렵다. 그리스 계열 문화와 텡그리 유목정이라는 이상한 조합에 매력을 느낀다면 추천.
- 867 ~, 아일랜드 북부 티론의 우어 넬 노이얼라이흐(Ua Néill Noígiallaich)가문
- 역사가 깊은 가문 중 하나로 케트하하흐가문의 분가이다. 조상들을 계속 클릭해서 거슬러 올라라면 서기 171년에 사망한 시조 페들리미드 레흐트마르 케트하하흐를 확인할 수 있다. 페들리미드는 아일랜드 신화 속의 인물로 코르마크 막 아르트는 핀 막 쿨 시대의 왕이며 그라니아의 아버지이다. 다음 왕 카이르프레 막 코르마크는 페나 에이린을 멸망시키고 핀 막 쿨의 오스카와 싸우다 같이 죽고 만다. 가문 이름의 뜻은 "아홉 인질(Noígiallaich)의 니알(Néill)의 손자(Ua)"이다. 잉글랜드의 아일랜드 강점 이후 우어 넬에서 오닐(O'Neill)이라고 불리게 된다.
- 867 ~, 케트하하흐가문의 분가들(공동 시조 페들리미드 레흐트마르 케트하하흐)
- 우어 넬 노이얼라이흐가문 외에도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의 많은 명문 가문이 케트하하흐가문의 분가이다.
- 아홉 인질의 니알의 형 브리온(Brion)의 후손 - 우어 브리우인 브레프레가문, 우어 브리우인 아이가문, 우어 브리우인 솔라가문, 숄 뮈이레아다이그흐가문(우어 브리우인 아이가문의 분가)
- 우어 넬 노이얼라이흐 이후 분가 - 막 알핀가문(막 가브라인 가문 분가)
- 코르마크 막 아르트 이전에 분가한 가문
- 오가나흐타가문 -> 오가나흐트-아위네가문, 오가나흐트-하이실가문, 오가나흐트-아이히르 흘리어흐가문(오가나흐트-하이실가문 분가), 오가나흐트-글렌담나흐가문(오가나흐트-하이실가문 분가), 오가나흐트-라이흘린가문
- 달 비아흐라흐 쉬이그헤가문 -> 더베드가문, 브러허이니오그가문
- 867, 페르시아 마잔다란 타바리스탄의 로스탐 바반드(조로아스터)
- 867, 페르시아와 투르케스탄 접경 메르프/부하라의 카렌 가문
- 파르티아의 일곱 명문가 중 하나이며 사산조 페르시아의 건국 당시에는 아르다시르 1세에게 충성을 맹세하여 사산조 시대에도 최대의 귀족가문 중 하나였다. 무려 기원전 200년대부터 역사적으로 확인되는 유구한 역사의 명문가로 영문 위키피디아에서 카렌 가문(House of karen)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The Old Gods에서는 시작시 메르브 공작령에 영지를 갖고 있었으나 Rajas of India부터 월드맵이 확장되면서 디히스탄 공작령을 영지로 가진 채로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샤를마뉴 패치부터 조상의 족보가 제대로 구현되었다.
- 867, 페스트(헝가리) 대족장 바가투르
- 유목민족인 아바르족은 중앙유럽과 남동유럽에 위치한 판노니아 평원을 정복하고 아바르 카간국을 세웠다(567~804). 바가투르는 그 후예다. 백작령 4개를 보유한 강력한 공작이지만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마자르의 둠스택이 처들어온다. 특히 페스트는 마자르족의 헝가리 이벤트에 필수적인 곳이라서 싸움은 불가피하다.
- 867, 아르메니아 타론 백작령의 팔라부니 가문
- 게임상 가장 긴 부계혈통이 구현된 가문으로 시조는 사산 왕조보다 한술 더 떠서 파르티아의 아르사케스 왕조 방계 황족이다. 파르티아 제국 시기에 아르메니아의 봉신왕으로 책봉된 황실 인사의 후예다. 뭐, 세력은 크지 않아서 영지가 아예 없었던 인물이 많고 최대 작위라고 해 봤자 공작 정도긴 하지만 역사는 끝내주게 길다. 그만큼 부침도 심했는지 중간에 성도 여러번 바뀌고 종교도 조로아스터교에서 오리엔탈 정교회로 바뀌지만 어쨌건 살아남았다(...).
- 867, 불가르의 둘로 가문
- 둘로 가문은 볼가 불가리아의 불가르를 다스리던 가문이다. 과거로 올라가면 불가리아 발가르스코 왕조의 조상이 이들이며, 마자르, 후일 헝가리 왕국을 건설하는 아르파드 가문 또한 이들의 후예로 설정되어있다. 867년에선 텡그리, 이후 시나리오에서는 수니파로 개종되었다. 위키피디아에서 Dulo clan 으로 확인해볼 수 있다 참조
- 867, 인도 남부 우야다기리의 팔라바 가문
- 현재 지배자는 난티바르만 팔라바이다. 후계자인 아파라지타바르만은 897년 촐라 왕국의 아디티아 1세와 전쟁 중에 사망하고 팔라바 왕국은 멸망한다. 일설에 따르면 소림사와 선종으로 유명한 달마는 팔라바 왕국의 3번째 왕자였다고 한다. 현장 법사(삼장법사)도 팔라바의 수도를 방문한 적이 있다.
- 867, 스웨덴 외스테르예틀란트 추장 울핑 가문
-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울핑 가문은 그 유명한 베오울프의 출신 가문이다. 베오울프의 전승에 따른 예이츠도 일반적으로 이 인근으로 비정하고 있다. 다만, 시나리오 시작 시점에서는 베오울프고 뭐고 리쿨프르라는 백작 한 명만 덜렁 있는 안습한 가문이다. 베오울프 전승에 따르면 리쿨프르는 플랜더스 지방을 약탈한 바이킹이라고 하지만, 능력치도 사실 그다지 좋지는 않다. 약탈을 통해 바이킹 트레잇과 버서커 트레잇을 얻으면 그나마 무력은 볼만해지긴 한다. 이웃에 라그나르 로드브로크의 아들인 비외른의 세력이 굳건하게 있고 주변에는 크뉘틀링과 윙글링 등 강력한 바이킹 세력이 많기 때문에 성장 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비외른이 죽으면서 나라가 갈라질 때를 노려서 세력을 성장시키자.
- 1066, 스코틀랜드 북부 모레이 공작, 아 무레베 가문
-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으로 유명한 맥베스가 있는 가문. 말스넥탄은 이 가문의 마지막 후손이다. 모레이 공작위는 후에 그루오크와 결혼한 막 아에다 가문으로 계승된다.
- 1066, 아키텐 툴루즈 가신 앨프위네 크뉘틀링(카톨릭)
- 잉글랜드, 덴마크, 노르웨이의 왕이었던 크누트 대왕의 마지막 자손이다. 능력치는 좋지 않으며 잉글랜드에 대한 강력한 클레임을 갖고 있다. 하지만 영토가 없으므로 플레이하려면 툴루즈 공작을 먼저 선택한 후 영토를 나눠줘야 한다.
- 1066, 스웨덴 노를란드 족장 '이교도' 에리크 아프 문쇠, 덴마크 슬레스비크 가신 아스비에른 울프르센 아프 문쇠
- 아프 문쇠는 라그나르 로드브로크의 가문으로 노르드의 유명 가문인 아프 이바르 가문, 빗세르크가문, 우빙가문, 크뉘틀링가문, 에스트리드 가문은 이 가문의 분가이다. 아프 문쇠 가문은 스웨덴의 왕가였으나 1066 시나리오 시작 시점에서는 카톨릭으로 개종한 스텐킬 가문으로 왕위가 넘어간 상태이며, 에리크에게는 스웨덴 왕위에 대한 강한 클레임이 있다. 스웨덴 왕위를 되찾고 게르만 신화 신앙을 재건하는 컨셉플레이를 하고 싶겠지만 난이도는 매우 높다. 스웨덴 전역이 가톨릭으로 개종한 상태기 때문에 파벌 지지자를 찾기도 힘들고 스웨덴 왕에게 반란을 일으키면 그새 혼인동맹을 맺은 덴마크와 노르웨이는 높은 확률로 참전해서 사실상 스칸디나비아 전역을 상대로 싸워야 한다. 무엇보다도 가톨릭 군주의 봉신이기 때문에 게르만 신화의 꽃인 약탈이 불가능하다.
이게 무슨 소리요 오딘 양반, 내가 약탈고자라니!그렇다고 천천히 힘을 기르고 돈을 모으다가 왕이 중간왕권을 찍어버리면 순식간에 작위가 털려나가는 불상사가 일어난다[1]. 독립전쟁은 사실상 자살행위로 Way of Life가 설치 되있다면 음모 포커스로 국왕을 납치한 후 파벌로 왕위 요구를 해보자. 의외로 빠르게 스웨덴 왕위에 오를 수 있다.
아스비에른의 경우 영토가 없는 가신이며,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영토를 수여해야 한다. 1081년에도 아스비에른은 존재하지만, 나이가 많아 빨리 결혼하지 않으면 대가 끊긴다.
- 1066, 아나톨리아 리칸도스 백작 가기크 바그라티오니(아르메니아 왕가의 바그라티오니 가문)
- 바그라티오니 가문은 게임 내에서 우어 넬 노이얼라이흐가문에 비견될 정도로 오래된 가문이다. 가문의 시조는 320년에 사망한 삼바트 바그라티오니이다. 이 가문은 대대로 아르메니아와 조지아를 지배해왔다. 타국과 합병된 이후에도 가문을 살아 남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참고 자료. 나폴레옹 군대와 적대한 러시아 장군 표트르 바그라티온이 이 가문의 후예이다. 조지아를 지배하는 바그라티오니 가문은 모든 시나리오에서 건재하지만 아르메니아를 지배하는 바그라티오니 가문은 1066년 시나리오에서 아르메니아를 잃고 이후에 대가 끊긴다. 비잔틴 제국 봉신인 리칸도스 백작 가기크는 아르메니아 최후의 왕인 가기크 2세이다.
- 1066~1081, 프랑스 파리 동북부 바르망두아의 카롤링거 가문
- 위대한 카롤루스 대제가 있는 가문. 1066년에는 에르베르가 바르망두아의 백작이며 1081년에는 에르베르의 딸 아델이 백작이다. 1081년에 아델은 이미 결혼했으므로 가문의 남아있는 남자들을 결혼시키고 선거 상속으로 계승해야 한다. 1085년 시나리오부터는 남편인 위그 드 베르망두아가 백작이 된다. 사실상 가문이 끊긴 셈이다. 한창 잘나가는 카롤링거를 해 보고 싶으면 867년 이전 시나리오로 해 보자. 특히 올드갓 시나리오에서는 카롤링거가 바퀴벌레처럼 우글거린다.[2]
- 1337, 스코틀랜드 아가일의 캠벨가
- 총 혈족 수가 9명에 지나지 않지만 스코틀랜드에선 왕들을 배출해낸 클랜 브루스, 클랜 스튜어트 등과 어깨를 나란이 하는 강대 클랜이다. 과거에는 Fate/Zero로 유명해진 켈트의 전설적 영웅 디아뮈드 오 디나의 후손이며 블랙와치와 스코트 근위대를 배출해내기도 했다. 캠벨가는 지금도 건재하며 질 좋은 위스키를 팔고 있다.
2 시기상 이후에 유명세를 떨치는 가문
크루세이더 킹즈 2의 게임 전개는 실제 역사와 다르게 흘러가는데 자손들도 마찬가지다. 똑같은 인물이 결혼해도 역사대로 자식은 나오지 않고 허구의 인물이 생성된다. 삼국지로 설명하자면 관우가 있어도 관평, 관흥, 관색이 생성되지 않는 것이다. 이 점이 미래에 유명해질 가문을 플레이할 때 옥의 티이다 반면에 유비로 유선이 태어나지 않는 것은 매우 큰 장점. 하지만 태어나는 자손의 이름을 역사 인물대로 지으면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다. 더불어 어차피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이라 가상 전개로 가는 것도 재미있다.
- 769, 스비티오드(스웨덴)의 시구르드 링
- 훗날 스웨덴의 첫 왕가가 되는 아프 문쇠 가문의 부족장이다. 그의 아버지도 역시 유명한 바이킹인 하랄드 워투스[3]이며, 그의 아들은 더 유명한 라그나르 로드브로크이다.[4] 전설적인 바이킹으로 게임상에서도 무력 깡패의 모습을 그대로 보인다. 스웨덴 왕이 되기 야망 찍고 왕위만 생성하면 스칸디나비아에 널린 노르드 소족장들을 봉신 제의로 쉽게 흡수할 수 있다. 다만 부족 플레이 자체가 샤를마뉴에서 너프를 먹어서, 봉건제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열심히 약탈 앵벌이(...)를 뛰어야 한다.
- 867, 아일랜드 동남부 랜스터의 가신 로르칸 달 그카이스(Dál gCais) 가문
- 시조는 250년에 사망한 코르마크 카스 달 그카이스다. 아일랜드에는 우어 넬 노이얼라이흐가문처럼 역사가 깊은 가문이 많지만 단일 가문만 따지만 가장 오래된 가문이다. 지배지가 없고 가만히 놔두면 가문이 끊기지만 이 가문의 후예가 바로 처음으로 아일랜드를 통일하는 브라이언 보루다. 브라이언 보루의 후손은 성을 오브라이언(O'Brien)이라고 한다. 그 외 MacNamara, O'Grady, Kennedy, MacMahon, McInerney, Clancy도 달 그카이스의 분파다. 즉 코난 오브라이언, 존 F. 케네디, 빈스 맥마흔, 톰 클랜시의 조상인 셈이다.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영토를 수여해야 한다. 백작령 클레임을 소유하고 있다.
- 867, 노르웨이의 트론데라그 대장군 롤프르 드 노르망디(게르만 신화)
- 미래 영국왕이 되는 노르망디 공작 윌리엄 1세의 현조할아버지[5]로 무력 20의
힘세고강한 바이킹이다. 다만 영주가 아니라 가신이므로 플레이하려면 영토를 먼저 수여해야 한다. 참고로 노르드인이 프랑스 쪽 프로빈스를 갖고 있으면 이벤트로 노르만 문화로 변화되기 때문에 노르망디를 쳐서 공작위를 손에 넣으면 노르망디 공국을 어느 정도 재현할 수 있다.
- 867, 노르웨이의 시구르드 라그나르손 크뉘틀링(게르만 신화)
- 시구르드 라그나르손은 크뉘틀링 가문의 시조로 크누트 대왕의 조상이다. 다만 후손의 이름을 딴 크뉘틀링이라는 가문명을 조상이 쓰고 있다는게 좀 이상하게 느껴질 뿐이다. 라그나르 로드브로크의 다섯 아들 중 하나라 플레이가 편하다.
- 867, 러시아의 류리크
- 러시아의 기반이 된 루리코비치 왕조의 시조로 후기 시나리오를 보면 몽골에게 탈탈 털리기 전까지 류리크의 후손인 루리코비치 가문이 러시아를 분할해서 통치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CK1 시절이나 올드 갓 DLC 출시 이전에는 루리코비치 가문의 시조로 구현되었던 인물이지만 올드갓 출시 이후에는 아예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다만 루리코비치가 온 러시아에 우글거리는 이후 시나리오와는 달리 여기서는 본인과 아들 헬가 밖에 없어서 플레이어가 잡지 않으면 대가 끊기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 867, 나바라의 가르치아
- 1066년 시나리오에서 이베리아 북부 기독교 왕국을 분할 통치하고 있는 히메노(지메네츠) 왕조의 시조 지메노의 아들이다. 문제는 달랑 남작 작위 하나를 들고 있기 때문에 플레이하려면 영토를 줘야 하는데 나바라 왕이 줄 수 있는 영토가 없다(…)! 따라서 플레이 하기 위해선 나바라의 영토를 늘리고 영토를 수여해야 된다.
- 867, 서프랑크의 외드(샤르트르 백작 외드)
- 훗날 유럽 최대의 왕가인 카페 가문의 시조 격인 인물로 훗날 서프랑크의 왕에 즉위하며그의 동생 로베르의 손자 위그 카페가 카페 왕조를 세우게 된다. 본인이 아직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플레이에 제약이 많지만 앙주 공작위에 강한 클레임을 가지고 있다. 시나리오 시작시 앙주 공작이 게르만인이라 프랑크인 백작들은 높은 확률로 외드를 추대한다. 시작시 샤르트르 백작위의 상속법이 장자 상속제인데 이는 앙주 공작위나 프랑스 왕위 등 다른 작위를 얻어도 그대로 적용된다.
- 867, 신성 로마 제국 팔츠의 베르너(팔츠 백작 베르너 5세)
- 훗날 신성 로마 제국의 제위를 차지하는 잘리어 왕조 시조 콘라트 2세의 고조할아버지이다. 달랑 백작령 하나 들고 시작하지만 열심히 신성 로마 제국을 만들어 나가면 재밌을 것이다.
- 867, 로타링기아의 아미디(부르군디 변경백 아미디)
- 부르군디 변경백, 10세기 이탈리아의 왕위, 12~14세기 레온-카스티야의 왕위를 차지한 이브레아 가문의 시조이다. 비록 샬롱, 마콩 두 백작령을 가지고 있을 뿐이지만 세 아들과 함께 왕위 차지를 목적으로 진행하면 흥미롭다.
- 867, 인도 남부 촐라만달남의 비자얄라야 촐라
- 비자얄라야는 팔라바의 영주로 추정되며 독립해서 촐라 왕조의 기틀을 세웠으며 그의 후손은 팔라바 왕조를 멸망시키고 남인도를 정복했다. 촐라 왕조는 동남 아시아에 큰 영향을 끼쳤다.
- 867, 폴란드의 피아스트
- 후일 폴란드의 왕이 되는 미에쉬코 1세의 가문인 피아스트 가문의 시조이다. 애시당초 가문 이름 자체가 이 사람의 이름을 그대로 물려받은 것이기 때문에 이 사람을 선택해서 플레이하면 피아스트 피아스트라는 이상한 이름이 나온다(...)[6]. 시작 시점에서는 대폴란드의 족장으로 오는데 같은 중세 동유럽 4대 가문 중에서도 둠스택을 들고 시작하는 옆집 아르파드 가문이 어지간하면 헝가리 형성에 성공하고,[7], 루리코비치는 슬로벤스키만 잡아먹으면 러시아로 승천하는게 다반사, 프레미슬도 모이미리트가 대모라비아 왕국을 이끌고 있는 시나리오가 아니면 보헤미아 정도는 충분히 만들지만, 피아스트는 플레이어가 잡지 않으면 폴란드를 못 먹는 경우도 많다.
- 1066, 신성 로마 제국 사보이의 피에르 드 사부아(데 쥬레 부르군디 왕국)
- 먼 미래 이탈리아 왕국을 만들고 쫓겨나는(…) 사보이 왕가의 선조 피터 1세로 한국에서는 듣보잡이라 피터 1세나 피에르 1세를 검색하면 전혀 나온다. 따라서 영어 위키의 내용을 참조해야 된다.
- 1066, 신성 로마 제국 아르가우의 베르너 폰 합스부르크
- 그 유명한 합스부르크 가문의 시조지만 이 때는 세력이 미약해서 작은 백작령밖에 없다. 그러나 역사대로 결혼을 통해 영토를 넓혀나가는 컨셉으로 진행하면 재미가 쏠쏠하다. 미약했던 합스부르크 가문이 부상한 것은 신성 로마 제국의 대공위시대 덕분이었다. 선거권이 있는 선제후들은 지나치게 강한 세력가가 권력을 독점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부러 한미한 가문을 황제로 옹립하려 했는데 이 때 포착된 것이 바로 당시에는 듣보잡 가문이었던 합스부르크 가문이었다. 그래서 생각지도 않게 일개 백작이었던 루돌프 1세는 황제가 되어 거점을 스위스에서 오스트리아로 옮기게 되었고 훗날 카를 5세 때 합스부르크 왕조는 유럽의 패권 국가가 되었다.
- 1066, 신성 로마 제국 니더바이에른의 오토 폰 비텔스바흐
- 전성기때는 룩셈부르크와 함께 신롬 황위를 두고 다퉜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신롬내 열강으로 남은 비텔스바흐가의 시조. 다만 아직까진 본격적으로 흥기하기전이라 백작위 하나밖에 없다. 자체 능력치는 상당히 높지만 쓸만한 재상이 없어서 초반에 구하느라 고생좀 해야된다는게 흠.
- 1066, 잉글랜드 노퍽의 가신 마브 피츠 알렌(마브 스튜어트)
- 훗날 스튜어트 왕조의 조상이지만 1066년 시점의 스튜어트 가문은 브르타뉴에서 도망친지 얼마 되지 않아 가문원도 적고 아버지인 알렌 스튜어트도 사망한 상황이며 결혼도 안 한 상태다. 거기다 영지 또한 없기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는 백작급의 영지를 수여해야 한다. 다만 1177년부터는 작위를 수여받아 레녹스 백작령이 영지로 되어 있으니 콘솔 플레이를 하고싶지 않다면 1177년부터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다. 거기다 1337년 시나리오에는 스코틀랜드 왕과 인척관계이도 하기 때문에 플레이가 편하다.
게임도 빨리 끝난다.1603년 잉글랜드의 튜더 왕조가 단절되자 스코틀랜드 스튜어트 왕조의 제임스 6세가 영국 전체를 통치하는 제임스 1세로 즉위하게 되었다.
- 1129, 프랑스 앙주의 조프로이(앙주 공작 조프로이)
- 1187, 인도 서북부 라후르의 쿠트브 우드 딘 아이바크
- 아이바크는 터키계 궁중 노예였는데 주군인 고르 왕조의 무하마드가 암살되자 독립해서 인도 최초의 이슬람 왕조인 맘루크 왕조를 세웠다. 다만 이집트의 맘루크 왕조와는 전혀 상관없다.
- 1192, 독일 남부 뉘른베르크의 호엔촐레른
- 1066년 시나리오에서도 슈바벤 공작이 다스리는 퓌르스텐베르크에 딸린 도시 촐레른의 남작으로 프리드리히 폰 호엔촐레른이 있는데 슈바벤 공작으로 들어가 백작령 하나를 주면 1066년 시나리오에서도 호엔촐레른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촐레른 남작의 아버지 브르하르트도 나오는데 그의 장남은 본가쪽에 남았는데 슈바벤계의 조상이 되었고 차남은 뉘른베르크 백작이 되어 프랑켄계의 조상이 되었다. 슈바벤계는 그냥 독일 남서부의 무난한 영주들로 남았으나, 프랑켄계는 1415년 브란덴부르크 공작, 1618년 브란덴부르크-프로이센 공작, 1701년 프로이센 왕을 거쳐 호엔촐레른 왕조는 1871년 빌헬름 1세에 의해 독일 제국의 황제까지 올라갔다.
- 1291, 프랑스 메인의 샤를 드 발루아(앙주 공작 샤를 3세)
- 1337, 프랑스 부르봉의 루이 드 부르봉(부르봉 공작 루이 1세)
- 합스부르크 가문에 버금갈만한 명문가로 현재도 스페인 왕위와 룩셈부르크 대공위를 차지하고 있는 부르봉 가문이다. 그는 카페 왕조 루이 9세의 아들 로베르 드 프랑스의 아들이었다. 시간을 뛰어넘어 부르봉 왕조를 강림시키기 위해 노력해볼 수 있으며 연대를 좀 더 앞으로 올리면 그의 아버지 로베르도 플레이해 볼 수 있다.[8] 그의 후손 앙리 4세는 발루아 왕조 단절 후 부르봉 왕조를 세우게 된다.
- 1337, 오스만 제국의 오스만 가문
- 1337년에는 2대 군주 오르한 1세가 군주인데 그는 부르사를 수도로 삼고 오스만 제국이 부족국가에서 체제를 갖춘 강국으로 발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군주이다. 오스만 제국은 직할로 백작령을 7개를 가지고 있어 다른 근처 투르크계 공국보다 강력하지만 실제역사와 달리 아직 비잔티움 제국이 여전히 강력한 편이다.
이 외에도 자기의 덕력만큼(…) 유명했거나, 유행해질 가문들을 플레이할 수 있다. 또 룰러 디자이너를 이용해 자신만의 가문을 만들어서 전 유럽을 정복할 수도 있다.
3 애초부터 명망있는 가문
- 카페, 발루아, 부르봉, 벨프, 잘리어, 호엔슈타우펜, 합스부르크, 바벤베르크, 보르지긴, 압바스, 셀주크, 파티마, 우마이야, 마케돈(마케도니아), 두카스, 콤네노스, 앙겔로스, 팔레올로구스, 류리코비치, 윙글링, 이브레아, 앙주, 피아스트, 에스트리드, 무라비트, 무와히드 등등
- 유럽과 그 인근의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모를래야 모를수가 없는 가문들로 전설적인 바이킹으로 문명 시리즈에도 출연한 라그나르 로드브로크의 네 아들들이라거나, 진짜 그냥 유명한 가문들을 세기 시작하면 일일히 따지기가 힘들 정도다. DLC 중에 Dynasty Shields가 있는데 유명한 가문의 문장을 따로 구현한 것이다. 아무 것도 모를 때는 여기에 등록된 가문이 유명한가 보다 하고 선택하면 된다. 목록 중간에 종교를 바꿀 일이 있을 때는 이들 가문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이들 가문 외 문장이 생성되는 가문의 경우에는 종교를 바꿨더니 문장이 완전 바뀌어 버리는 일도 있다.
- 조지아 왕가의 바그라티오니 가문
- 역사가 깊으면서도 현재까지 존재하고 있는 가문이며 대부분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가문이다. 그러나 각 시대별로 셀주크, 페르시아, 몽골, 티무르의 압박을 받아 국력이 강하진 않다.
- 이슬람의 하심 가문
- 이슬람의 최고의 가문이며 게임을 통들어 봐서도 최고의 가문이다. 시조는 393년 사망한 무하르 하심이며 선지자 무함마드가 있는 가문이다.[9] 물론 무함마드의 사촌동생이자 사위, 그리고 최초의 무슬림인 알리도 이 가문 출신이다. 무함마드는 딸만 있었으며 그 중에서 아들을 낳은 것은 알리에게 시집간 파티마다. 가계도를 보면 파티마에서 대가 끊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무함마드 옆에 있는 알리의 아들 하산과 후세인이 무함마드의 외손자이다. 하산의 후예는 하심 가문에 이어지고 후세인은 파티마 가문의 시조다. 파티마 가문 외에도 사이이드가 존재하는 압바스 가문, 이드리스 가문 등이 이 가문의 분가인데 현재 요르단의 왕가가 하심 가문이다. 모든 시나리오에 존재하지만 마지막 시나리오(1337년)에는 메카에 구성원이 3명만 남아있다. 사이이드, 샤오쉬안트의 후예, 자주빛 출생, 아우구스투스, 크샤트리아를 모두 달성하는 플레이를 할 경우 추천해 주고 싶은 가문이다.
4 유명한 인물로 전용 이벤트가 있는 인물
- 769, 샤를마뉴와 카를로만
- 바로 그 유명한 프랑크 왕국의 왕과 그의 동생이다. 정확히는 처음에는 샤를마뉴가 서프랑크 왕국, 카를로만이 중프랑크 왕국을 가지고 있는데 이벤트를 통해 카를로만이 사망하면 샤를마뉴가 프랑크 왕국 전체를 소유하게 된다. 프랑크 제국을 만들 수 있고 이탈리아 왕국을 소유하면[10] 신성 로마 제국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샤를마뉴(카를)은 게임 내에서 전용이벤트가 가장 많은 인물로, 롤랑이나 오지에같은 샤를마뉴의 12기사가 이벤트로 출몰하며, 12기사 중 투르팽도 랭스의 주교-영주로 존재한다. 비두킨트 또한 작센 침공 이벤트에서 등장하며, 이벤트 중에 비두킨트가 세례를 받으면서 봉신으로 만들 수 있다. 애시당초 DLC 자체가 샤를마뉴를 위한 DLC니...
- 769, 라그나르 로드브로크(Ragnar Lodbrok)
- 전설상의 바이킹으로 867년 시나리오의 흑막이다. 게임상에 구현된 바이킹 침략부대들, 즉 이바르(Ivar)와 그의 형제들의 잉글랜드 침공, 헤이스팅[11]의 프랑스 및 지중해 침공, 다이어[12]의 콘스탄티노플 습격 등의 배후에는 그가 있다! 그런데 어디까지나 이 시나리오에서는 배경이고 정작 본인은 시나리오 시작 직전에 끔살당했다.
- 다만 769년 시나리오에서 시구르드 링의 아들로 등장한다. 그러나 고작 2살(...)이라 플레이해보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그나마 기다리면 플레이는 가능하기 때문에 플레이 가능한 유명 인물로 항목이 옮겨졌지만 영... 대신 키워만 놓으면 커가면서 유니크 타이틀과 함께 강인함(Strong) 트레잇을 받는 이벤트가 있기 때문에 플레이가 어렵진 않다. 이벤트 버프와 함께라면 빠른 종교개혁과 빠른 봉건제도 가능하다.
역으로, 867년 시나리오의 비 게르만 신화 세력을 플레이하던 유저들에게 깊은 빡침을 안겨준 바이킹 떼거리들의 수괴를 손수 잡아 조지며 즐거움을 느낄 수도 있다. 니 아들들 안 무서워. 그리고 바랑기안에 갔다 고자에 눈뽑기 크리를 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 867년 시나리오에서는 스웨덴의 비외른의 아프 문쇠 가문, 요르비크의 흰 옷 할프단 빗세르크, 아가일의 뼈없는 이바르, 할프단 휘하에 있는 우베, 크뉘틀링 가문으로 등장하는 덴마크 일대의 시구르드, 윙글링 가문의 노르웨이 일대의 금발 하랄드, 더블린에 상륙한 올라프르 윙글링, 낭트의 추장 헤스테인, 키예프의 뒤레, 노브고로드의 류리크, 오스트프리슬란드의 로둘프르, 질랜드 일대의 주트(유테)족의 박세크, 지트족의 가웃스케족, 울핑족이 모두 라그나르가 배후에 있었거나 그의 영향권에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어 그야말로 바이킹들의 아버지급이라고 할 수 있다. 라그나르의 아내 아슬라우그는 시나리오 시작 시점에도 살아있는데 라그나르의 아들인 비외른 아프 문쇠, 시구르드 크뉘틀링, 이바르 아프 이바르, 우베 우빙, 할프단 빗세르크로 시작하면 궁정으로 초대하는 것이 좋다. 기본 능력치가 매우 훌륭하기 때문에 튜터로는 최고급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나이가 65세라 곧 돌아가신다.
5 플레이 가능한 유명한 인물
- 769, 하룬 알 라시드
- 문명 5의 아라비아 지도자로도 나오는 아바스 왕조 5대 칼리프이다. 하지만 시작 시점에는 2대 칼리프이자 그의 할아버지 알 만수르가 군주로 있으며[13] 아직 6살 꼬마인지라 플레이하려면 꽤나 시간이 오래걸린다.
- 전사한 니케포로스 1세의 해골로 술잔 만든 분으로 평균적으로 10대 후반~20정도의 무력치를 가지고 시작한다. 아직 칸은 아니지만 불가리아의 후계자로 지정되어있는데다가 아들 오무타그가 태어나있는 상태이다. 다만 넋놓고 있다간 삼촌이 불가리아 왕위를 강탈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시작 시 불가리아 왕 테레릭이 높은 확률로 헝가리의 아바르족을 갈아버리고 판노니아를 띄우므로 후계 관리를 잘 하다보면 압바스에 처절하게 얻어맞는 비잔티움 제국에 인베이전을 걸 기회도 챙길 수 있다.
- 867, 도싯(Dorset) 백작 알프레드(Ælfred)
- 9세기 바이킹의 침공에 대항하여 앵글로색슨을 규합하여 첫 통일왕국을 세운 알프레드 대왕으로 잉글랜드 왕국의 초기 제도 및 문화의 기틀을 잡아 잉글랜드에서는 유일하게 대왕으로 불리는 위인이다.
결국 잉글랜드의 왕위는 백년후에 바이킹의 후예에게 다시 빼앗기지만...천재(genius)특성은 없지만, 이에 준하는 영재(quick)특성이 붙어있고 주요 능력이 10대후반에서 20대로 준수하다.근데 초상화나 조각상과는 달리 게임 속 얼굴은 뚱땡이다. 나의 알프레드는 그렇지 않아![14] 다만 867년 시나리오에서는 아직 왕이 아닌 왕의 동생이며, 시작하자마자 바이킹 라그나르 로드브로크의 네 아들이 잉글랜드를 휩쓸기 때문에 플레이 하기에는 상당히 고난이도이다. 실제 알프레드 자신도 바이킹에 쫒겨 숲속에 숨어살기도 했다고... 게다가 어찌저찌 살아남은 경우에는 형님도 살아남아 왕위가 조카에게 넘어가는 것을 뜬눈으로 보는 불상사가...잉글랜드의 법령을 정비하는 김에 마그나 카르타까지 찍고 가겠소![15]
- 867, '이방인' 뒤레(키에프(Könugarðr) 소 왕(petty king)[16] 뒤레(Dyre)
- (반)전설상의 바이킹으로 아스콜드와 뒤레라는 두 명의 인물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전설에 의하면 그는 유명한 바이킹왕 라그나르 로드브로크의 손자로, 키에프 대공국의 설립자 류릭(당시에는 키에프가 아닌 노보고로드에 있었다)의 허가에 의해 콘스탄티노플로 여행중에 키에프에 정착하여 통치했다고 알려진다. '이방인'이라는 독특한 별명은 '이방인 왕(strange king)'을 의미하는 것인데, 이는 외부에서 온 이방인이 침략과 같은 무력수단이 아닌 방식으로 일족의 지도자로 추대되는 특이한 형태로 즉위한 왕을 의미한다. 한편 860년, 콘스탄티노플에 대한 바이킹의 대습격도 그의 주도하에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목표대로 콘스탄티노플에 가긴 했는데, 규모가 조금 커졌네요우리나라에서 그다지 유명한 인물은 아니지만, 867년 시나리오에서는 진주인공 취급으로 각종 버프를 받고 있다. 867년 시나리오의 선택가능한 군주중 유일하게 천재(genius)특성이 붙은 인물로 30에 육박하는 외교력은 바이킹과 슬라브족을 규합하여 군주에 오른 그의 능력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그의 영지인 키에프는 수도령 포함 총 7개의 남작령을 가질수 있는 영지로 게임상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백작령이다. 이는 '콘스탄티노플', '로마', '파리'등 몇몇 도시와 동일하며, 심지어 '런던(Middlesex)', 안티오크', '알렉산드리아'보다 크다!스웨덴 제작사의 바이킹 버프?[17]
- 1094~1095, 발렌시아 백작 로드리고
- 바로 그 유명한 엘 시드로 무력이 무려 27이다. 하지만 1094~1095년에만 플레이 가능해서 못 보고 넘어가기 쉬우며 백작령 하나 댈랑 들고 있는 독립백작이다. 거기다 바로 옆에 이슬람 국가들이 붙어 있는지라 잘못하면 시작과 동시에 성전 얻어맞고 게임 오버 당하는 수가 있다. 1066년에는 카스티야 대장군으로 있으나, 영지가 없어 영지를 수여해야 된다. 한 살이라도 어린 1094년보다는 1095년을 추천하는데 1095년 시나리오로 해야 그나마 이베리아에 십자군이 떨어질 확률이 있다. 어떻게든 여기서 일등만 먹는다면 꽤 할만해진다.
- 2.4 Horse Lords DLC에서부터 요나라가 몽골 지역에서 등장하기에 그의 할아버지인 도종과 더불어 요나라의 마지막 시기를 플레이해볼 수 있다. 몽골 지역을 차지하고 있고, 유목정 불교 국가로 등장한다. 시스템상 국명 표기의 문제 때문인지 요나라의 황성인 야율 씨가 아닌 국명인 요(Liao)가 가문의 이름으로 등장한다. 금나라나 송나라가 구현되어 있지 않기에 동쪽으로부터의 위협은 없으나, 몽골 대칸국 안에서 요나라 부족의 통제력이 강하지 않게 설정되어 있다. 요나라 멸망 후의 시나리오에서는 서요를 건국하는 야율대석을 플레이할 수도 있다.
- 1183~1199, 잉글랜드의 왕 리처드 사자의 심장
- 역시나 그 유명한 리처드 1세이다. 1183년부터 앙주, 메인, 투르 백작위를 가지고 있으며 1187년부터 "사자의 심장" 닉네임이 붙는다. 1190년부터 잉글랜드의 왕으로 시작. 능력치는 당연히 무력을 제외하면 높은 편은 아니며, 무력도 17~19 라는, 명성에 비해서 초라하다. 사실 무력은 좀 더 버프를 줘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18] 게임의 이름인 Crusader Kings에 가장 어울리는 인물이다.[19] 이 때의 잉글랜드는 본래의 잉글랜드 왕국 권역에다 프랑스, 아키텐, 웨일즈, 아일랜드 권역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초강대국이므로 플레이는 쉬운 편. 사실상 제국급의 영토를 자랑한다.
- 1170~1187, 브엘세바 백작 발리앙[20]
- 이벨린의 발리앙으로 그는 물론이고 그의 형인 위그, 보두앵과 그 선조들을 비롯한 디블랭 일가가 1134년부터 브엘세바 백작을 가지고 있다. 어째서 1134년부터 시작인가 싶을 듯한데 사실 1110년부터 야파 백작위를 들고 있는 드 퓌제 가문이 곧 디블랭 가문이다. 이벨린 성채를 건설하면서 성을 바꿨다고 하며 1133년까지 야파 백작을 들고 있는 퓌제의 위그가 이벨린의 바리장의 형이고 이 이벨린의 바리장이 바로 이 이벨린의 발리앙의 아버지이다. 참고로 야파 백작위 대신 브엘세바 백작위를 들려준 까닭에 디블랭이라는 가문 이름과는 달리 정작 이 가문과 야파(Jaffa)의 이벨린 남작령을 지배하는 드 이벨린 가문은 전혀 관련이 없다.(…).
- 올드갓 DLC가 등장한 이후 이 세기의 정복자를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그의 휘하 인물들을 살펴보면 수부타이, 젤메, 제베를 비롯한 사준사구의 일부 인물과 아들들까지 구현되어 있다. 다만 이후 시나리오에서 명목상 몽골 제국의 대칸인 쿠빌라이 칸은 구현이 안 되어 있다. [21] 호스로드 dlc가 나오면서 쿠빌라이와 원나라가 구현은 되었지만 친척들이 제대로 만들어진 카간위를 가지고 있는것에 반에 이전까지 제대로 나오던 몽골제국은 사라지고 몽골리아 칸국으로 만든 명목상 카간으로 나온다. 더 문제는 쿠빌라이는 구현되었는데 쿠빌라이의 라이벌 아리크부카는 안나오고 그의 영지는 모두 쿠빌라이 영지로 구현되었다.[22] 호스로드에서 발생한 버그로, 칭기즈 칸으로 플레이 했는데 몽골 제국 칭기즈 칸이 쳐들어와 자신과의 싸움을 벌이게 된 버그가 있다(...)
- 1241년 5월 1일, 리투아니아의 민다우가스
- 이전까지 수많은 부족으로 나뉘어져 있던 리투아니아 일대를 최초로 통일한 왕이다. 이 사람의 업적을 토대로 현재의 리투아니아 국경이 생겨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지금도 리투아니아에서 상당히 존경받고 있다. 하지만 플레이 시 애로사항이 꽃피는데 일단 가장 큰 요소는 종교가 발트 신화라는 점이다. 그래서 주변에 있는 튜튼기사단이 쉴새없이 성전을 걸어오며 동쪽에는 러시아와 몽골이 버티고 있어서 AI가 잡으면 자주 카톨릭으로 개종해버린다. 종교 개혁이 매우 시급하기 때문에 성지를 빨리 점령해야 하는데 별다른 메리트가 없는 발트 신화 특성상 상당히 힘들다. 역사대로 폴란드 일대로 진출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지만...참고로 연도를 1241년에서 뒤로 돌리다 보면 발트신화에서 정교회, 다시 가톨릭으로 개종한 민다우가스를 플레이할 수 있다. 민다우가스가 사망한 후 리투아니아는 다시 발트신화로 개종했고 14세기 후반 폴란드와 동군연합을 맺으면서 최종적으로 가톨릭으로 개종하게 된다.
- 1247년 키예프의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 러시아의 영웅으로 카톨릭 세력의 침공을 저지한 그 알렉산드르 네프스키이다. 바투의 봉신으로 되어 있으며 기본적으로 '뛰어난 전략가' 트레잇과 '용감한' 트레잇이 달려있어서 높은 무력수치를 자랑한다.
- 1250년 1월 1일, 이집트의 샤자르 알 두르
- 크루세이더 킹즈 2의 단 둘뿐인 여성 이슬람 지배자이며[23] 남편은 아이유브 왕조의 7대 술탄 살리흐다. 제7차 십자군과 전쟁 중에 남편이 사망하자 군대의 동요를 막기 위해 남편이 살아있는 것처럼 위장하고 지휘를 했다. 후에 맘루크 왕조 첫번째 술탄 무이즈 아이바크와 결혼하고 술탄위를 넘겨준다. 하지만 후계자로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모딩을 통해 종교 특성을 바꾸거나 개종을 해야 하는데 이슬람은 모계 계승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 세계 역사상 가장 돈이 많았다는 전설로 유명한 바로 그 사람이다. 특히 메카 순례시에 금을 물쓰듯 해서 카이로의 금값이 절반으로 폭락했다는 전설이 유명하다. 그러나 1312년 시점에서의 만사 무사는 시작 시점에 100두카트를 갖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시작 시점의 돈으로 적은 돈은 아니지만 명성에 비해서는 상당히 적은 편이다. 게다가 쓸데 없는데 돈을 낭비해서 나라를 말아먹었다는 악명답게 능력치도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이다.
- 앞으로 거대한 제국이 되는 오스만 제국의 창건자. 하지만 1299년의 오스만은 땅 하나짜리 소국으로 시작한다.유튜브에 1299년 오스만으로 시작해서 나중의 오스만 제국 판도를 비슷하게 구현한 영상이 있다.
6 플레이는 불가능하지만 구현된 유명한 인물
- 사도와 교부들
- 카톨릭의 교황, 정교회의 세계 총대주교 작위 히스토리를 열어보면 초대 교황과 총대주교로 피터 1세와 안드레아 1세를 볼 수 있다. 물론 12사도에 속하는 그 분들인데 오리엔탈 정교회의 초대 교황은 마르코스 1세로 사도는 아니지만 신약성경에도 여러 번 나오는 복음사가 마르코스[24] 되시겠다. 이슬람 역시 마찬가지인데 수니파와 시아파 칼리프의 작위 히스토리 맨 처음은 무함마드로 나온다. 여담으로 무함마드는 그의 얼굴을 묘사하면 안된다는 이슬람의 율법을 존중하여 게임 내에서 유일하게 포트레잇이 없는 인물이며 대신 이름인 '무함마드'의 서예 이미지로 대체되어있다. 이 이미지를 이용해서 자기 얼굴을 게임에 넣어서 플레이하는(...) 사람도 있는 모양
신성모독이다
- 프랑크 왕국 메로빙거 왕조의 시조 클로비스 1세
- 샤를마뉴 DLC가 추가되면서 구현되어 있는데 프랑크 왕국을 세워 전국시대였던 서유럽을 평정하고 현대 서유럽의 정치환경의 근원을 만들었다. 특히 서유럽 왕조에 강한 영향을 끼친 살리카법을 만들었다.
- Horse Lords DLC에서 몽골 지역이 추가되면서 이 지역을 지배한 바 있는 요나라가 1066년~1125년간의 시나리오에 구현되면서 추가되었다. 플레이해볼 수 있는 도종, 천조제를 제외한 나머지 역대 요나라의 황제들과 천조제의 친아버지 야율준이 모두 데이터상으로 구현되어 있다.
7 튜토리얼 시나리오와 초보를 위한 추천 시작 인물
- 1066, 레온의 왕 알폰소 6세와 이베리아 북부의 카톨릭 왕국들
- 샤를마뉴 DLC 부터는 공식 튜토리얼 시나리오에 등재되었으며 공식 튜토리얼에서는 알폰소 6세로 시작하게 된다. 형제들이 옆 나라인 갈리시아와 카스티야의 왕이라 시작하자마자 암살 몇 번으로 왕국 사이즈를 배로 늘릴 수 있는데다 주변국인 나바라와 아라곤 왕은 사촌형제이라 역시 암살 운만 좋으면 먹을 수 있다. 거기다 아라곤 왕 작위를 얻으면서 생기는 클레임으로 이베리아 북동부의 바르셀로나 공작위까지 일사천리로 해먹으면 이슬람 세력을 제외하면 이베리아 북부 통일이 가능하다. 알폰소 6세는 기본 음모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암살에 특화되어 있어 더 간편한 편이나, 카스티야 왕 산초 2세는 무력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시작하면 된다. 산초 2세의 경우, 무력 20대 후반의 엘 시드가 부하로 딸려나오는 것은 덤이다. 나바라의 경우 다른 왕들에 비해 이점은 더 적고 암살로 왕위 먹기는 힘들지만 바스크 문화권이라서 남녀 평등 상속제를 해보고 싶은 경우에 추천. 이베리아 남부에는 고만고만한 무슬림 에미르들이 난립하고 있기 때문에 동맹만 잘 구하면 성전질로 이베리아를 순식간에 장악할 수 있다. 30년 정도만 기다리면 십자군이 활성화되면서 기사단이 나오니 적절하게 고용해 주면 더 쉽다. 굳이 레온 아니라도 이베리아 레콩키스타 자체가 크킹의 정복플레이에서 핵심적인 성전에 입문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 때문에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건 1066년 시나리오 이야기고, 바로 밑에 우마이야나 알모라비드처럼 강력한 이슬람 왕조가 버티고 있는 시나리오에서는 급격하게 어려워진다. 아일랜드와 마찬가지로 아즈텍이 쳐들어올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하자. 조금 더 익숙한 플레이어라면 1066년 시점의 나헤라 백작 라미로 히메나도 추천한다. 백작이지만, 나바라 왕인 형만 죽이면 나바라 왕국을 차지할 수 있고, 몇 번의 암살만으로 이베리아 북부를 먹을 수 있는 것도 다른 왕국과 동일. 게다가 라미로 자신은 카스티야 문화권에 있기 때문에 문화권 갈아타기도 경험해볼 수 있다. 혹은 이베리아 북부를 석권하는 것을 도우면서 팩션 플레이를 연습하는데도 상당히 유용하다.
- 1066, 더블린의 백작 무르하드 우어 켄셀라이그
- 정식 튜토리얼이
무려 8개의 DLC가 나온 뒤에야등장하기 전 한국 유저들이 가장 강력하게 추천하던 튜토리얼급 난이도의 인물이다. 본인의 트레잇과 능력치가 별로고 후계자인 아들도 영 좋지 않으며, 아일랜드라는 변방의 작은 백작령 영주일 뿐이다. 그러나 늙은 아버지가 아랫동네 랜스터 백작이라서 그걸 상속받으면 초반부터 백작령을 2개 가지고 시작하게 된다.[25] 아일랜드에는 데 쥬레 왕국이 성립하지 않았고, 백작령 1~2개 정도의 독립 영주들밖에 없다는 점에서 이것은 상당히 유리하다. 능력치가 구려서 2대째까지는 플레이가 좀 괴롭지만 손자 교육을 잘 시켜서 능력치를 개조해 보자. 제대로 된 독립 세력이 없는 아일랜드의 특성상 세력 확장과 왕위 생성이 매우 쉬우며, 데 쥬레 왕국이 없어 왕권에 구애받지 않으므로 10년만 어찌어찌 통치하면 장자 상속제 시행이 가능하고 이것은 공작위나 왕위를 만들어도 계승된다. 이러한 이유로 플레이하기 쉽기 때문에 팬카페들에서 비공식 튜토리얼이라며 밀어주고 있다(...) 굳이 더블린 백작만이 아니라 아일랜드 내의 대부분의 소군주들은 난이도가 비슷한 이유로 모두 쉬우며 또한 초보 플레이어가 당장 무엇을 목표로 해야하는지 혼란스러워하지 않도록 매 시점 목표가 분명하다. 초반에는 아일랜드 왕국 건설을 목표로 행동하게 되며 아일랜드를 통일한 후에는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도 통일된 경우가 많으므로 익숙한 삼국지 구도에서 브리타니아 제국을 목표로 하면 되기 때문. 다만 867년 시나리오에서는 바이킹들이 약탈이나 정복전쟁을 걸기 때문에 난이도가 더 높고, 선셋 인베이전에서는 아즈텍이 쳐들어와 충격과 공포를 안겨준다. 겨우겨우 브리튼 통일했는데 아즈텍이 십수만 끌고 쳐들어오면(...) 끄고 하든가, 아니면 둠스택이 이베리아나 스칸디나비아 쪽에 내리기를 기도하자. 샤를마뉴 이후에는 769 시나리오뿐만 아니라 867 시나리오에도 부족정으로 시작한다는 문제로 부족정을 연습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추천하는 사람이 적어졌다.
8 그외 추천 인물(초심자 위주)
- 867, 셀란의 소 왕 시구르드 / 스비티오드의 소 왕 비에른
- 게르만 신화 플레이에 가장 편하다. 일단 야망을 ~왕이 되기로 하면 왕국 설립은 순식간이고 성지를 하나 점유하고 있기 때문에 매의 눈으로 서유럽의 상태를 보다가 적절할 때 제일란드를 점령하고, 또 한 곳(주로 나우마달)에 클레임 작업을 해 두면 종교개혁도 1대안에 해치울 수 있다. 종교개혁과 왕국을 설립하고, 적절한 약탈로 돈을 모아서 봉건제 전환에 필요한 성채들을 올려주면서 역시 적절한 타이밍에 봉건제인 영토들을 확보해두면 그나마 후유증이 적게 봉건제 전환이 가능하다. 역설사의 바이킹 버프를 받아(...) 땅들도 홀딩수가 많은 지역들이 많은 편이다(특히 덴마크 지역이 뛰어나다. 왕국 단위의 평균 홀딩수는 최고.[26] 단 기술력이 낮고 개발도 안 되어있다.). 사실상 약탈과 이교도 플레이, 부족제 플레이를 처음 접해보는 데에는 최적. 종교개혁시 플레이어가 직접 대성전을 선포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 867, 비잔티움 제국의 바실레이오스 바실레우스 1세
- 전반적으로 비잔티움 제국이 강한 이 게임에서도 가장 강한 시대로 숙련된 유저가 잡고 약간의 운만 따른다면 1대 안에 로마 제국 부활 디시전 실행이 가능할 정도이다.
- 867, 카렌 사트라피의 사트라프 반다드
- 사실상 유일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조로아스터교 플레이지만 난이도는 상당히 높다. 초반에는 우선 옆의 히바 왕국의 봉신으로 들어가서 내부로부터 왕국을 찬탈하면서 시작.[27] 그 후 타히르/사파르의 이슬람 세력과 싸워야 하는데 만만치 않다. 특히 성전의 경우 상황을 잘 고려해야 하며, 충분히 세력이 될 때까지 압바스와 영토를 맞닿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950 ~ 1000년 경에 나타나는 셀주크의 4만~6만 가량의 둠스택도 대비해야 한다. 평범하게 진행되었을 때 이 시기에 이 정도 병력을 동원할 수 있는 세력은 없다. 승천한 비잔틴/압바스 정도가 간신히 동원이 가능할까 말까 할 병력이다. 대략적인 예로, 온전한 서프랑크(프랑스)의 경우가 1~2만 정도 수준이다.(물론 카롤링거 통합에 성공했다면 이야기는 다르다.) 이 셀주크 둠스택은 이 시나리오만으로 한정한다면 몽골군 이상이라 볼 수 있다. 몽골 등장때까지 계속 진행한다면 몽골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기 때문에... 압바스를 상대할때는, 압바스가 사분오열한게 아니라면 보통 동원가능병력이 플레이어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재상을 보내서
제발 때리지 말아달라고 사정하며우호도를 올려둔 다음에 퇴폐도 반란군이나 비잔티움과의 성전으로 비실비실 할때를 노리고, 아무래도 힘들면 이웃동네 만만한 힌두교 국가들을 먹어서 성장하는것도 방법. 현관교로 샤오쉬안트를 달성하는 것은 크킹유저라면 꼭 한번은 해봐야 할 일로 평가받는다(...)
- 867, 길란의 마르조반 와흐수단
- 또 다른 조로아스터교 군주, 백작령 달랑 하나만 소유하고 있는 독립 군주이지만 길란 자체가 홀딩5개에 성채까지 있어서 남작령을 회수하면 초기에 주는 5000병력에 더해서 약 8000에 가까운 병사를 동원 할수 있다는게 매력적이다(개발이 잘되어 있는건 덤) 문제라면 압바스와 국경이 맞닿아 있다는 점 그래도 초기 병력수가 많아서 성전을 잘 걸지는 않지만 재수없으면 바로 두드려 맞을때도 있다 초반 플레이 팁이라면 데 쥬레 공작령은 압바스의 영지이니 그냥 포기하고 오른쪽의 알라비 에미리트의 마잔다란 공작령에 성전을 거는것 알라비 에미리트는 시아파 무슬림이라 성전을 걸어도 주변은 죄다 수니파라 지원이 오지 않으니 전투때만 이벤트 병력을 투입하고 공성전은 징집병만으로 하는식으로 병력을 최대한 아끼면서 점령한다면 확실히 기반을 다질 수 있다 초반 압바스의 꼬장만 없다면 카렌 가문보다 오히려 플레이가 수월한 편. 이슬람 세력의 내분과 초기 병력을 이용해서 성전을 계속 건다면 어렵지 않게 1대 내에 왕위 성립에 필요한 렐름 사이즈 35를 달성할 수 있다.
- 867, 마자르의 왕 알모시
- 비공식 치트(...)로, 헝가리 왕국 건국 디시전을 실행하면 수만 심지어는 십수만 단위의 병력이 등장하는데 그냥 온 유럽 정복이 가능하다. 헝가리 왕국을 건국한 후 왕국 작위를 파괴하고 다시 건국 디시전을 누르면 또 병력이 등장하고 계속 이를 반복하면 수백만 단위까지 병력 등장이 가능하다.
- 867, 낭트의 헤스테인
- 가장 자유도가 높은 바이킹. 다른 바이킹들은 스칸디나비아에 있거나 거기를 나온 바이킹들이라도 봉건화가 안되있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전쟁이라 제약이 있지만 헤스테인은 그런게 없고 거기에 시작부터 약간의 병력과 함선 돈 500과 명성 1000을 가지고 있어서 어디든 준비된 침략을 걸 수있다. 말그대로 쌩뚱맞게 성전과 내전으로 바쁜 비잔티움을 쳐서 아나톨리아 왕국을 만들 수도 있고 금싸라기 땅 플랑드르를 먹고 시작할 수도 있다. 고수들은 해안 백작령들을 차례대로 정복해서 아라비아 반도 남부로 내려간 다음 수도 천도를 한뒤에 인도의 왕국들 중 하나에 준비된 침략을 걸어 바이킹 인도왕국을 건설 하는 플레이를 하기도 한다(...) 왕국 건설 후 첩의 종교를 따라 기독교 계열로 개종 할 경우 성 토마스의 꿈 업적을 달성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 캐릭터 본인도 영재트레잇과 외교, 무력, 관리 능력 평균이 15이상되어 운용이 편하다. 다만 나이가 40대 중반이라 아들이 장성하는걸 못 보고 죽을 수도 있다.
- 1066, 뮈뮈의 소 왕 무르하르
- 전체적으로는 더블린 백작과 유사하나, 이 쪽은 처음부터 공작위를 가지고 있고 남은 하나의 백작령도 공작령 권역(데 쥬레) 명분으로 공격하면 아일랜드에서 극초반부터 간단히 3개의 백작령을 확보할 수 있다.
- 1081 비잔티움 제국의 바실레이오스 알렉시오스 1세
- 시나리오 이름부터가 알렉시아드다. 비잔틴 제국의 상황은 대략 좋지 않지만, 알렉시오스 1세의 능력이 좋기에 제국의 위기를 극복하고 영토를 수복해 나가는 맛이 있다. 교황이 매우 높은 확률로 그리스에 십자군을 선포하는게 오히려 걸리적거린다.
예루살렘으로 좀 가라고!!!![28] [29]알렉시오스로 하되 난이도를 좀 높혀서 하고 싶으면 1066년 파플라고니아 공작을 추천. 아직 10살이라 키우는 맛이 있다? 이건 너무 어렵다 싶으면 능력치가 완성된 1072년 파플라고니아 공작을 해보자.
- 1066, 토스카나와 스플레토의 여공작 마틸다
- 봉신플레이 혹은 여군주를 플레이해보고 싶은 초심자에게 추천하는 것으로 그 유명한 카노사의 굴욕의 카노사 가문의 수장이다. 신성 로마 제국의 제후 중 최강의 세력으로 일단 마틸다 자체가 고정능력치에 능력치 자체가 매우 우수한 편이라 운용이 쉽고 친척이나 형제자매가 없어 찬탈에 대한 위험도 적다. 거기에 나이가 고작 20살이라 최소 40년 이상은 부릴 수 있다. 또 롬바르디아 공작령에 영지가 걸쳐있어 음모로 롬바르디아 공작령에 대한 강력한 클레임을 조작 할 수 있어서 몇 년 안 가서 롬바르디아 공작까지 취할 수 있다.그럼 이탈리아에서 공작위가 3개나 되기 때문에 이탈리아 왕위는 순식간이다. 다만 사고무친인지라 플레이어 사망시 바로 게임이 종료된다는 위험이 있고 신성 로마 제국은 기본적으로 남성선거제라 황위 등극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후대를 위해 여지를 남길 수도 있고 이탈리아 왕국 성립 후 바로 독립도 가능하다.
- 기타
- 봉신 플레이는 아무래도 신성 로마 제국으로 하는 것이 좋은데 일단 왕권이 최하이기 때문에 자유로우며 신롬이 매우 강력하기에 같은 봉신들끼리가 아니고서는 공격받을 일도 거의 없다. 장점이자 단점으로는 선거제가 꼽히는데 독일인 가문으로 어느정도 세력을 키우면 카이저(황제)가 되기 쉽고 그 시점에서 사실상 최강이 된다. 적어도 이 게임에서는 신롬 성립 이후 시나리오에서 신롬의 국력은 기독교권 세력중에 최강이다. 비잔틴보다도 강하고, 프랑스 따위는 그냥 샌드백이다.(크킹에서는 프랑스 취급이 참으로 안습하다... 강한 프랑스를 원하면 유로파를 하자. 물론 유저가 잡으면 이야기는 다르다.) [30]그 외 국가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단점이 될 수 있는 점은 황제로 추대되었을 시 거부권 따위는 없다는 것. 황제가 되기 싫어도 되어야 한다. 신롬의 황제추대에는 플레이어 버프가 있지 않냐는 말도 나올 정도. 재수없으면(?) 직할령 1~2개를 가진 황제가 될 수도 있다(...)
좋은 바지사장이다.... - 반면에 비잔티움의 봉신은 난이도가 높다. 거세, 눈뽑기야 그렇다고 치더라도 왕권이 봉신 플레이에 가장 나쁜 중간 왕권이다. 봉신들끼리 싸울 수도 없고, 장자 상속제도 시행못한다. 끽해야 일개 백작, 공작이 이슬람권을 상대로 성전을 일으킬 수도 없고(...) 이마저도 영토가 붙어있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아니 오히려 성전을 얻어맞고 게임 오버될 확률도 있다. 게다가 비잔티움의 공작은 처음부터 지방관령이라 세습제가 아니다. 플레이어가 죽으면 황제가 회수해가는데 클레임이 있는 후손들에게 다시 주는 경우도 있지만 아예 돌려주지 않는 경우도 많다... 우선은 왕권부터 낮춰야 하는데 이것도 황제가 죽거나 하지 않으면 쉬운 일은 아니며 독립하기도 매우 힘들다. 그래도 일단은 왕권을 낮춰서 세력을 키우고, 결혼을 이용해 제국의 클레임을 얻고, 동맹도 확보한 후 상황을 봐서 제위를 찬탈하는 방식이 그나마 무난하다. 물론 성전이나 지하드를 얻어맞을 경우에는 구국의 영웅이 되겠다는 심정으로 싸워야 한다. 특히 전쟁대상이 본인의 영지면 게임오버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그리고 기사단 같은 것은 없다. 아니 있기는 있지만 안티오크와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지역 종교를 정교회로 개종시켜야 한다(...)
9 시나리오 별 가장 오래된 가문
데이터 베이스 파일을 Python 언어로 검색해서 얻은 리스트이다.
10 기타
- 1066, 얀바랄란드의 재상 요한 안데르손
- 기본적으로는 플레이 할 수 있는 캐릭이 아니지만 영지를 주면 플레이 할 수 있다. 영재 트레잇을 가지는 등 능력치가 무력 빼고는 평균 15 정도인데 이 사람이 누군가 하면 다름아닌 이 게임을 만든 패러독스 인터렉트브의 게임개발자로 크킹시리즈와 EU시리즈, HOI시리즈를 만든 사람이다. 심지어 위키백과 링크도 있는데 일종의 이스터 에그라고 보면 되겠다.
- 1072, 아나톨리아 차시오논의 공작 루셀 드 바이율
- 비잔틴의 노르만 용병 대장이다. 비잔틴 황제 로마누스 4세가 만지케르트에서 셀주크 투르크에 패배하자 반란을 일으켰다. 비잔틴에서 루셀의 반란을 제압했으려고 했으나 실패하고 투르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투르크는 루셀을 제압한 후 소아시아에 룸 술탄국을 세운다. 동쪽에는 셀주크 투르크, 서쪽에는 약했졌다고 하지만 비잔틴 제국이 있기 때문에 플레이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남쪽 공작령 소아르메니아에는 팔라부니 가문 백작과 바그라타오니 가문 백작(전 아르메니아왕 가기크 2세)가 있다. 1204년 라틴 제국 시나리오 전에 아나톨리아에서 카톨릭 세력을 플레이하려면 루셀을 골라야 한다.
- 769, Khotan 돈황의 백작 Tiande Saua(안서도호부, 당)
-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중국 세력!! 안서와 돈황은 당나라 시절 안서도호부가 설치되어 있던 곳이다. 755년 안사의 난이 발생하면서 쇠퇴하고 790년에는 토번이 차지하면서 안서도호부는 사라진다. 위키 등을 참조해보면 이 때 지배자는 곽흔이 되어야 하는데 정체를 알 수 없는 Tiande가 지배하고 있다. 시기적으로 볼 때는 당나라 휘하의 세력이 확실하다. 문화는 거란족(Khitan)이지만 봉건제에 불교도라 유목민 플레이는 할 수 없다.
- 당나라 역사를 잘 아는 플레이어라면 룰러 디자이너로 당대 유명한 장군을 만들어서 대체해도 될 것이다.
- 생존 유명인물
- 769이전 사망 인물
- 그 외 나무위키에 등재된 당나라 인물들
- ↑ 스템퍼드브리지 말고 그 다음 시나리오인 정복왕 윌리엄을 하면 노를란드의 에리크 아프 문쇠와 스웨덴의 왕 에리크 스텐킬이 '두 에릭의 전쟁'을 벌이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이 시나리오는 미리 준비해둘 수도 없으니 더 힘들다. 사실상 불가능.
- ↑ 샤를마뉴 시나리오에서는 샤를마뉴와 카를로만이 서프랑크, 중프랑크를 가지고 있지만 올드갓 시나리오에서는 카를링거 가문이 서프랑크, 아키텐, 동프랑크, 이탈리아, 로타링기아 등을 소유하고 있다. 거기다 이들은 가까운 친족들이라 암살 몇 번만 성공하면 순식간에 서유럽의 대부분을 손에 넣을 수 있다. 특히 아키텐 왕 루이 2세의 아버지 샤를 2세가 서프랑크 왕이라 무사히 계승을 하거나 아버지 암살에 성공하면 브르타뉴를 제외한 프랑스 전체를 먹고 시작할 수 있다.
- ↑ 승리왕 에리크 이전의 북유럽 역사는 다소 모호한 점이 있기에 이 설도 논란이 있다. 같은 일족이라는 것에 대해선 신빙성이 높다지만...애초에 시구르드 링은 워투스를 물리치고 스웨덴의 왕이 된 인물이다. 사실 이 둘이 벌인 전쟁은 워투스가 발할라에 가기 위해 일부러 죽으려고 벌인 계승의식 성격이 강하지만...크킹에서는 하랄드 워투스가 인근의 다른 부족의 왕으로 설정되어 있어 게임상으로는 혈연관계가 없다.
- ↑ 처음에는 라그나르 시구르드손으로 나오는데 이벤트를 통해 라그나르 로드보르크로 개명된다.
- ↑ 6대조로 고조할아버지의 아버지를 말한다.
- ↑ 사실, 유럽의 유명한 가문 중 상당수는 창시자의 이름에서 따 온 것이라 게임상에서는 이런 겹치는 이름이 드물지 않다. 보종 보종이라거나... 류릭 루리코비치라거나...
- ↑ 심하면 아르파드의 아버지 알모시가 그냥 헝가리를 만들어버리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 ↑ 다만 옥의 티가 존재하는데 부르봉 가문의 문장은 랜덤 문장으로 원래 부르봉의 고유 문장은 엉뚱하게도 11세기 부르봉 백작이 가지고 있다.
- ↑ 무함마드의 얼굴을 묘사하면 안된다는 이슬람의 율법을 존중하여 게임상에서 무함마드는 포트레잇이 표시되지 않는 유일한 인물이다.
- ↑ 카를로만 사망 이벤트 후 그의 아내와 자식들이 이탈리아로 망명가면 이탈리아 왕국에 대한 클레임이 생긴다. 단, 가끔 바이에른 왕국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
- ↑ Hæsting, 혹은 헤스테인이라고도 불린다.
- ↑ Dyre, 혹은 뒤레라고도 불린다.
- ↑ 3대 칼리프는 그의 아버지 알 마흐디, 4대 칼리프는 그의 형 알 하디이다.
- ↑ 후기 버전에서는 패치되어 다소(...) 날씬해졌다.
- ↑ 마그나 카르타에 서명한 존 왕은 형인 사자심왕 리처드 1세의 아들들과 형 제프리의 아들 아서를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 ↑ 독립 군주이고 해당 공작령이 속한 데 쥬레 왕국을 다스리는 왕도 없을 경우에 켈트나 북구, 앵글로섹슨 등 일부 문화권에서 사용되는 호칭. 중세 초기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이후 시대의 왕국보다 훨씬 작지만 그래도 왕국을 자처하던 세력들을 구현하기 위하여 사용된다. 플레이 할 때는 소 왕으로 표현되지만, 시스템적으로는 공작위이다.
- ↑ 다만, 홀딩(남작령)의 상한은 말 그대로 해당 백작령에 홀딩을 몇 개까지 건설할 수 있는가, 말하자면 그 땅의 발전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가를 보여주는 지표일 뿐이며 실제로 해당 백작령에서 얻을 수 있는 수입과 병력 규모는 건설된 홀딩의 갯수와 그 개발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그리고, 867년 시나리오 시작을 기준으로 키예프에 건설된 홀딩 갯수는 수도 포함 2개, 그나마 수도 홀딩은 부족 홀딩으로써 이미 7개 홀딩이 모두 개발된 콘스탄티노플(게다가 금 수입이 높은 도시 홀딩이 4개다!)이나 로마, 6개 홀딩이 개발되어 있는 파리는 커녕 홀딩 상한선이 낮은 어지간한 유럽의 보통 백작령보다도 훨씬 규모가 작은 편이라고 봐야 한다. 즉, 개발을 한다면 대도시가 될 여지는 충분하지만 전혀 개발되지 않은 상태라는 것. 키예프 뿐 아니라 노브고르트나 모스크바 같은 러시아 지역의 대도시들이 모두 이렇다. 홀딩 상한은 6~7로 아주 높지만, 지어진 홀딩은 보통 1개에 끽해야 2개다. 더구나 부족홀딩이라 수입 규모도 작고, 부족 상태에서는 새로운 홀딩 건설도 할 수 없다. 결국 적지않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이걸 봉건화 해야 한다는 것.
- ↑ 게임상에서 마샬은 사실상 지휘/통솔력을 뜻하니 적절하다고 볼 수도 있긴 하다. 이 정도면 S급에 약간 못미치는 정도.
- ↑ 물론 제작자 쪽에서는 이제와서 게임 이름을 다른 걸로 할걸(...)하고 약간 후회도 하는 모양이지만.
- ↑ 1134~1149년의 브엘세바 백작은 이 발리앙의 아버지인 이벨린의 바리장이다.
- ↑ 비슷한 문제로, 보르지긴 가문의 가계도를 열어보면 주치나 툴루이, 차가타이는 작위를 가지고 있지만 정작 대칸인 오고타이는 작위 없는 백수로 나온다. 애초에 오고타이의 영지는 유럽과는 하안참 떨어진 터라...
- ↑ 쿠빌라이는 명목상 몽골제국 대칸이었다. 즉 다른 칸국이 왕급이어야 하고 쿠빌라이만 황제급이어야하지만 몽골의 여러칸국이 실질적으로 그지역에서 황제급 위력을 발휘했기에 고증을 무시한걸로 여겨진다.
- ↑ 나머지 1명은 1236년 12월~1240년 사이에 인도 노예왕조(게임에서는 라자스탄 제국)의 여군주인 라지야이다.
- ↑ 전승에 따르면 알렉산드리아의 초대 주교라고 한다.
- ↑ 그런데 그 몇년을 못참아서 아버지를 암살하거나 전쟁을 걸어 작위를 강탈하는 플레이어들이 많다(...)
백작위를 계승중입니다, 아버지 - ↑ 왕국 평균이 무려 4.92나 된다. 이는 최고의 꿀땅 플랑드르가 포함된 프리지아 보다도 높다! 모든 영지가 바다에 접한 것은 덤. 봉신 제한이 생긴 후로는 왕국 크기도 작고 해서 수도로 삼기 괜찮은 지역이다.
- ↑ 아니면 어차피 밑의 두 이슬람 국가는 처음부터 싸우고 있고 압바스는 십중팔구 주변의 이교도에게 성전을 걸기 때문에 그 틈을 타 초반 이벤트 병력을 이용해서 성전으로 히바 공작령을 먹어버리고 시작할 수도 있다.
- ↑ 사실 걸리적거리는 정도가 아니라 진짜 플레이어를 빡치게 만들 가능성이 높다. 해당 시나리오 시작 시점에서 그리스 왕국 데쥬레의 일부(아나톨리아 반도 해안쪽은 그리스 데쥬레로 처리되었다)가 이슬람에 점령당한 상태라서, 십자군 발동 조건에 해당된다.(실제 십자군은 1095년 전후에 시작되었지만 게임에서는 900년 이후, 기독교의 핵심지역에 이교도가 일정 수준 이상 영지를 가지고 있으면 십자군이 발동되는 터라...) 게다가 그리스의 경우 십자군 우선도가 엄청 높아서(이탈리아 다음으로 높다.) 거의 반드시 교황이 그리스 십자군을 선포하게 되는데... 문제는, 이 십자군이 성공하면 비잔틴 제국이 수복해야 할 그리스 영토를 서방의 십자군 제후들이 먹어버리게 된다는 것.
- ↑ 이에 대한 대책은 기본적으로 십자군이 끝나기 전에 니케아 공작령을 선점하고, 부디 신롬이 아닌 국가가 나머지 그리스 데 쥬레를 점령하기를 바라는(...)것이다. 신롬만 아니라면 시간은 좀 걸릴 지언정 데 쥬레 권역 명분을 통한 전쟁으로 충분히 되찾을 수 있다. 만약 신롬이 먹는다면 게임 중후반부 쯤은 되어야 가능하고, 그렇게 되면 국력이 충분하더라도 백작령 하나를 두고 신롬과 전쟁을 하기는 손해라...하지만 다행히도(?) 신롬이 십자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 ↑ 사실 프랑스는 양질의 영지를 가진 상당한 강국이지만, 신롬에 밀리는 콩라인인 것과, AI가 아키텐 왕국을 생성해 셀프 분열하는 것이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