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 연금술사

(하가렌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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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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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Fullmetal Alchemist / 鋼の錬金術師

1 개요

고통을 동반하지 않는 교훈에는 의의가 없다.

인간은 어떤 희생 없이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으므로.
하지만, 그것을 뛰어넘어 자기 것으로 만들었을 때,
사람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강철같은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
- 최종화의 마무리 대사이자 작품의 주제

스퀘어 에닉스[1]만화잡지 월간 소년 간간에서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연재하였던 아라카와 히로무의 만화와 이를 바탕으로 파생된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총칭이자 주인공 에드워드 엘릭의 이명이다.

편의상의 명칭은 하가렌(ハガレン). 일본식으로 읽는 제목인 "하가네노 킨쥬츠시"(はがね(鋼)のれんきんじゅつし(錬金術師))의 축약어이다. 국내 명칭은 강연, 강연금, 강철연.

2 줄거리

연금술사 에드워드 엘릭은 동생 알폰스 엘릭과 함께 죽은 어머니를 되살리기 위해 인체연성을 시도하였지만 실패하였다. 그 대가로 에드워드는 왼쪽 다리와 동생을 잃고 말았으며, 동생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오른팔을 희생하여 동생의 혼을 갑옷에 정착시킨다. 이들 형제는 잃어버린 것들을 되찾기 위해 전설로만 전해지던 현자의 돌을 찾는 여정을 시작하였으며, 그 속에서 밝혀지는 현자의 돌에 얽힌 커다란 음모에 휘말린다.

3 상세

작가의 첫 장편 연재작으로 탄탄한 구성과 세계관, 개연성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내었으며, 2003~2004년경 애니화에 맞물려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여 당시 출판계에서 그다지 강세를 보이지 못하던 스퀘어 에닉스의 입지를 단숨에 끌어올렸으며, 다소 마이너한 잡지인 소년 간간을 먹여살린 구세주나 다름없었다. 실제로 연재 당시 소년 간간은 월간 하가렌이라 불릴 정도였으며, 덕분에 잡지의 판매부수가 확연히 증가했다.

2013년 기준 전 27권 누계 판매부수 6400만 부로 역대 만화 판매부수 25위, 2000년대 연재를 시작한 완결 만화 중 2위이며, 권당 판매부수는 2000년대 연재를 시작한 만화 중에서 200만부 이상인 세 만화[2] 중 하나인 히트작이다.[3] 거기다 4대 소년지에서 연재되지 않은 작품으로 치면 그야말로 독보적이다. 이러한 높은 인기 덕분에 만화 쪽 사정이 어두운 서양에서는 원나블과 같은 잡지에서 연재되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2003년 쇼가쿠칸 만화상 소년만화부문[4][5], 2011년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신생상과 성운상 코믹부문을 수상했다[6]. 2004년과 2006년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부문 심사위원추천작품으로 선정되었고, 2006년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10주년 기념 앙케이트에서는 일본 미디어 예술 100선 중 만화부문 전체 4위, 2000년대 1위에 선정되었다. 2011년에는 이 만화가 대단하다! 남성부 5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 오리콘 차트 강철의 연금술사 판매량/순위
강철의 연금술사 20권 : 01주차 589,556권 (01위) 02주차 249,683권 (02위)
강철의 연금술사 21권 : 01주차 107,356권 (06위) 02주차 825,026권 (01위)
강철의 연금술사 22권 : 01주차 536,207권 (01위) 02주차 325,861권 (01위)
강철의 연금술사 23권 : 01주차 849,067권 (01위) 02주차 222,823권 (02위)
강철의 연금술사 24권 : 01주차 886,135권 (01위) 02주차 191,114권 (07위)
강철의 연금술사 25권 : 01주차 825,302권 (01위) 02주차 255,557권 (04위)

강철의 연금술사 24권은 2010년 오리콘 차트 첫 1위를 장식하기도 했다. 2009년 오리콘 연간 일본 만화책 개별 판매부수 2010년 오리콘 연간 일본 만화책 개별 판매부수

또한 애니메이션화가 이루어진 작품 중에서도 원작과 애니메이션이 모두 인기와 평가 모두 좋은 작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7]. 두 차례나 애니화 되었는데, 원작 만화로 볼지 구작 애니로 볼지 신작 애니로 볼지 고민하는 입문자들이 셋 중 뭘 봐야 하나요?라는 질문에 고르기를 포기한 팬들이 셋 다 보세요라는 말이 나올 만큼 셋 다 굉장히 잘 뽑힌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원작과 다른 노선으로 나간 애니 2003년판이 대박을 쳤고[8], 원작의 스토리를 따라간 2009년판도 극찬을 받고 있다.

특이점으로 연재 잡지나 애니메이션 제작사 모두 현재까지도 해당 잡지나 제작사 모두에게 상업적으로 가장 히트친 작품이자 대표작이다. 다른 말로 하자면, 두 회사 모두 주류는 아니었다. 만화 쪽에는 신경 안 쓰는 애니 커뮤니티의 양덕들은 아직도 강철을 점프계열로 착각할 만큼 비점프, 더 나아가 3대 소년지에 들어가지 못하는 잡지에서 연재된 작품 중에서는 독보적인 성공을 거뒀다. 제작사 역시 상업적으로는 업계 탑급으로 보기 힘든데, 당시 본즈는 울프스 레인이나 라제폰 등의 개성 넘치는 애니메이션으로 조금씩 이름을 알리고는 있었지만, 아직은 신생 제작사 딱지를 떼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작품 전반에 걸쳐 좋은 영향을 끼쳤는데, 지나치게 상업성을 추구하다가 작품성이 떨어지는 일은 피해갈 수 있었고, 애니 쪽도 오리지날 스토리 전개 부실을 제외하면[9] 작품성을 상대적으로 우선시하며 작붕도 드물고 액션명가로 이름난 제작사에서 적절한 화수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앞에서 언급된 것처럼 프랜차이즈 전반(원작과 두 애니 시리즈)에 걸쳐 호평받게 되었다. 실제로, 오리지날 전개같은 경우 산으로 가거나 원작을 훼손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또 원작을 재현했다 하더라도 퀄리티가 나빠지거나, 에피소드 횟수가 너무 많아 전개가 늘어지거나, 적어 스토리를 제대로 못 담아내는 경우가 많은지를 생각해보면 인기는 모두 중박 이상, 퀄리티는 그 이상을 뽑아낸 두 애니 시리즈가 여러모로 조건이 잘 맞아 떨어졌기에 가능했다는 평이 많다.

또, 상업적으로는 두 회사 모두에게 간판작이었기 때문에 푸시[10]도 쏠쏠히 받았다. 결론적으로, 그다지 메이저하진 않지만 오히려 연재잡지나 제작사나 더 적절하게 골라잡힌, 지금 보면 팬 입장에서는 운도 좋았던 특이 케이스.

4 평가

역대 최고의 완성도를 가진 만화 중 하나.
인기, 재미, 완성도 3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소년만화의 역대급 걸작.

튼튼하고 치밀한 구성과 줄거리, 현실적이면서 독창적인 설정,[11] 뛰어난 연출과 액션, 줄거리를 관통하며 세련되게 어우러지는 주제의식과 그 주제의식에 잘 부합하면서도 매력있는 캐릭터, 그 캐릭터들의 적절한 활용, 그리고 모든 떡밥 회수에 성공하면서 작품 테마에 맞아떨어지는 시원하고 깔끔한 마무리로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 문서만 봐도 알겠지만 원작과 미디어 믹스를 통틀어 호평이 끊이질 않는 작품이다.[12]

스토리는 소년만화의 정석인 모험 활극적인 면,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튼튼한 구성, 무게 있는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언제나 개그를 잃지 않아 작품 분위기가 암울해지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구성도 치밀해서 초반부의 사소한 장면들이 후반부에서 결정적인 작용을 하는가 하면 엑스트라에 불과한 줄 알았던 인물이 매우 큰 활약을 하는 전개가 매우 많다. 여느 만화 같았으면 악역 엑스트라로 끝났을 키메라 4인방이나 요키 같은 캐릭터조차 꾸준히 등장하며 다들 한 건씩 했다.[13] 물론 셰스카처럼 특별한 능력이 있음에도 결국 공기로 전락해버리고만 캐릭터가 아예 없는 건 아니나, 일단 한 번 언급된 인물은 거의 대부분 한 번 이상 활약을 했다고 보면 된다.[14] 그리고 처음부터 파워업이 필요없는 완성형 주인공을 내세움으로써 파워 인플레를 없앴고, 그 덕에 배틀물 성격을 가진 작품 특유의 '극이 진행될수록 공기가 되는 캐릭터가 늘어난다'는 단점을 없앨 수 있었다.

일부 독자들은 권선징악적인 전개라고 오독하는 경우가 많은데, 연출상의 문제 때문에 긍정적으로 묘사될 뿐, 등가교환으로 지칭되는 현시창에 가까운 세계관을 가지고 있으며, 그 이전에 대부분의 인물들이 입체적이기 때문에 권선징악같은 평면적인 전개로 나아가지 않는다. 경우에 따라서는 호문쿨루스와 중앙군, 머스탱파, 엘릭형제 및 기타 인물들(키메라, 그리드)이 협력하기도 배신하기도 이용하기도 하고, 대부분의 인물들 역시 선악관이 아닌 자신의 목적을 위해 싸운다. 종합해보면 선과 악의 이야기보단 야심가들의 이야기로 보는 것이 더 옳다.

작중 주역에 가까운 머스탱 일파 역시 연쇄살인마였던 밸리 더 쵸퍼등을 이해관계에 따라 이용하기도 한다. 로이 머스탱의 경우도 최종적인 이상은 비교적 긍정적인 편이나, 그를 위해서라면 우선 정권을 얻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묘사되는 편. 단적으로 졸프 J. 킴블리 등의 캐릭터는 어떤 식으로든 자신의 신념을 관철한다면 그것이 가치있는 것이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극단적인 몇몇을 제외하면 선악의 이분법적인 구분은 사실상 의미가 없다고도 볼수 있다.[15]

결말도 주인공 일행만 보면 권선징악 해피 엔딩이지만 아메스트리스 전체를 보면 국민들을 모조리 희생시키려 한 킹 브래들리는 영웅화되고, 내전 중에 기회를 엿보면서 세력을 온존한 글래먼이 권력을 얻은 점을 보면 애매하다.

하지만 킹 브래들리를 영웅화함으로써 머스탱 일파가 브래들리의 뜻을 이어받아 조국을 구했다는 명분을 가지게 되었고 사실이 너무 충격적이라 함부로 발표하기 난감하며, 글래먼의 경우는 정말로 세력을 온존해서 총통에 올랐다기보다는 사실 그럴까 하고 생각만 한 정도이고[16], 실제로는 머스탱은 나이가 너무 젊은데다 이슈발 지역의 복구 및 싱 제국과의 교역에 힘쓰기 위해 양보한 거고 북부군의 암스트롱은 중앙군을 너무 많이 죽여서 문제가 되는 바람에 대총통 직위를 얻기 힘들게 되었다고 작중 언급된다. 또, 글래먼 역시 교활한 인물인 건 맞지만 엄연히 대의를 생각하는 인물이라 과거와 같은 과오를 다시 저지를 가능성은 한없이 낮은 인물이다.[17] 또, 브래들리 파 인물들이 보신에 성공했다는 말은 사실상 죽지는 않았다 정도지 이들이 재기에 성공할 가능성은 그다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권선징악적 엔딩은 아니지만 주제를 벗어나지 않았으며 만약 후대에 뭔가 큰일이 발생해도 변절자로 인한 내정 싸움과 같은 내적인 이유보다는 외교 마찰 같은 외적인 이유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18]

작가가 밀덕이라 군대에 대한 요소가 많이 녹아있다.[19] 하지만 작중에 녹아있는 밀덕적 요소도 이런 요소를 가진 대부분의 작품이 가지는 군에 대한 동경보다는 확고한 반전주의 및 전쟁의 비극을 전면[20]에 내세움으로서 군 자체에 대한 미화라면 몰라도 전쟁 및 폭력 미화 논란에서 비교적 깨끗한 편.[21]

이런 식으로 캐릭터 활용만큼이나 반전(反戰), 근현대 과학의 도덕성, 영혼의 존재, 종교, 민족 등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상당히 많이 던져주는 작품.[22]

후반으로 가면서 스케일은 커졌지만 디테일은 오히려 떨어졌다는 평도 있다. 특히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표하는 것은 호문쿨루스의 설정[23]으로, 초반에 매우 중요하게 나온데다가 자체로도 흥미거리가 많은 소재인데도 능력자체의 기원이나 활용도에 대한 상세한 설정이 나오지 않는다. 작중 주어진 단서는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라는 수수께끼의 생명체가 나타나 자신의 불완전한 측면들(7대 죄악과 관련)을 반영한 분신들을 낳게 되었다 라는 정도로, 정작 이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가 또 그 출신이 인간이 만든 것, 정도의 묘사에 그쳤다. 이 때문에 호문쿨루스 개별 인원들의 활약상과 각자가 보유한 드라마 비중이 천차 만별이다.

어쨌든 호문쿨루스들 대부분의 스토리 기여도와 작중 묘사는 상당한 편이고, 일각에서는 스토리를 중시하는 작품이 꼭 설정을 자세히 보여줄 필요는 없으며 실제로 이런 세세한 부분을 물고 늘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본작의 전개가 빠를수 있었다고 주장한다. 단행본 12권 후기에 의하면 스토리와 무관한 생년월일, 혈액형등의 캐릭터 데이터는 아예 설정을 안 했다고 한다. 에드워드 엘릭이 키가 작은 이유부터 눈색과 머리색, 인체 연성으로 잃은 부위까지 스토리와 연결된 상당히 디테일한 캐릭터임을 감안해 본다면 설정을 대충 만들었다기 보단 설정을 위한 설정은 만들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03년판 애니의 호문클루스 설정을 쓰면 극이 너무 암울해진다.

캐릭터성 면을 보면 주인공 에드워드와 알폰스 형제는 소년만화의 주인공치고는 특이하게 전투력 면에서는 처음부터 거의 성장이 완료되어 있는 상태이고, 그렇기 때문에 주로 주인공 형제의 정신적인 성장에 이야기의 초점이 맞춰졌다. 보통 배틀물에서 스토리의 진행방식은 적을 쓰러뜨림 -> 더한 강적이 나옴 -> 그 강적을 쓰러뜨리기 위해 주인공 파워업 -> 파워 인플레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조연들 공기화 과정을 겪기 때문에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여러군데가 삐걱 거리기 마련인데, 이 만화는 그런 구도를 따라가지 않고 호문쿨루스의 음모와 비밀을 알아가는 과정, 그 과정에서의 주인공의 정신적 성장에만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끝까지 공기화되는 캐릭터가 별로 없었으며, 이 점이 완성도 있는 작품을 짤수 있게 된 원동력이기도 하다. 또한 에드는 팔과 다리를 오토메일로 대체하고 있고, 알폰스는 갑옷으로 몸을 대신하고 있다는 설정으로 신선함을 주었으며 장애 캐릭터 모에에 대한 선구자로 불리기도 한다.[24]

조연들도 인상적인 캐릭터가 많으며 윈리 록벨, 리자 호크아이 같은 여성 캐릭터들은 비록 역할상 조력자이긴 하지만 강인하고 주체적인 여성상을 보여주어 호평을 받았다.[25] 대부분 등장인물의 캐릭터성에는 모에 요소나 지나치게 개성적인 억지설정은 거의 없으며, 주로 현실적이고 자연스러운 면이 많이 나타난다. 따라서 등장인물의 성격들은 약간 전형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이야기의 주제나 개연성과 잘 맞아떨어지는 편이다. 금녀의 영역이라 불리는, 소위 남성적인 분야에서 여자들이 활약하는 것도 볼 수 있다.[26] 덤으로, 멘탈은 오히려 여자들이 일견 더 강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남캐들이 이성을 잃었거나, 마음이 약해졌거나, 각오가 약해지자 총구를 들이대고 협박하거나, 온몸을 렌치로 패거나, 자기 팔을 잘라가며 그들의 정신을 다잡기도 한다.

또한 조연 캐릭터들이 단순히 주인공 형제의 지지자나 적대자로 머물지 않고, 각자가 추구하는 이상 또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나아가며[27], 이 과정에서 서로 부딪치고 새로운 사실을 알아가며 정신적인 성장을 이루고 마침내 하나의 본질에 도달하는, 이야기의 또다른 주체로서 활약한다. 각자의 목표를 추구하던 수많은 조연들이 마지막에 이르러 한 명의 최종보스를 막기 위해 함께 싸우는 작품의 전개는 이 과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분명 주인공은 엘릭형제이지만, 사실상 독자들과 작품의 시점이 그런 것이고 사실상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스카, 린, 호엔하임, 로이 머스탱, 엘릭형제 모두 각자 드라마의 주인공으로서 작품 내 음모를 저지하면서 성장한다는 게 포인트. 서브플롯들이 결국 마지막에 가서 하나의 스토리로 융합되는 데 혹자는 퍼즐, 또는 모자이크 같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한다. 주인공한테 구원받는 것보다 각자가 각자의 목표와 이상을 가지고 부딪치면서 성장해나간다는 점에서, 시점만 다를 뿐 이 모두 각자의 플롯에서는 확연하게 주인공이라는 걸 느낄 수 있다. 그 와중에 2009년판에서의 주인공의 비중은 특히 2003년판에 비하면 확연히 줄어들었지만, 결국 작품의 시점은 엘릭형제에 포커스를 맞춰 진행되고, 최종 음모의 해결과 스스로의 문제를 멋지게 해결하면서 주인공 공기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또한, 이렇게 주조연들에 많은 신경을 쓴 만큼 각각 캐릭터와 그 관계, 그리고 소재들이 작품의 맥락에서 어떤 요소들을 상징하고 전체 주제에 기여하므로 재탕하는 경우 이를 의식하며 읽으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호문클루스의 죽음에서는 이 요소가 두드러지는 편.

초반에는 단지 복수귀에 불과했던 스카는 작품이 진행되면서 새로운 방식으로 이슈발의 영광을 재현하기로 결심하고, 자신의 일족을 위해 황제가 되려던 린은 그리드와의 관계를 통해 싱의 모든 일족을 포용하는 진정한 황제로 거듭나며, 머스탱은 대총통이 되지는 못했으나 과업을 속죄하고 이상에 더욱 다가서기 위해 현재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한다. 호엔하임은 모든 현자의 돌을 소진하고 생의 막바지에 이르러서 에드워드에게 '아버지'라는 말을 듣고 행복하게 임종을 맞으며 엘릭 형제는 연금술의 힘으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방법을 찾기 위해 다시 여행을 떠난다. 결국 인물들이 추구하는 모든 이상은 인간을 향한 진정한 사랑이라는 하나의 본질로 귀결되며, 스카의 형이 주장하던 '긍정적인 흐름이 모이면 세상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믿음과, 엘릭 형제가 증명하고자 하는 '10을 받으면 11을 돌려주는' 새로운 원리도 이와 일맥상통. 이는 인간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으로 이어진다.

쉽게 말해서 최근 만화에서 보이는 캐릭터를 기반으로 미디어 믹스, 후속작, 외전 전개를 목표로 세부적인 섬세함을 내세운 작품들과는 달리, 단편에서 볼 수 있을 법한 결말을 염두에 둔 작품으로 전체의 완성도에 중점을 두고 완성한 작품이라고 볼 수 있을 듯하다.[28] 실제로 장기 연재 만화, 그것도 배틀 중심의 소년만화에서 이렇게 완성된 짜임새와 스토리적 재미를 보여주면서 동시에 인간에 대한 철학적인 담론까지 자연스럽게 엮어낸 작품은 매우 드물다.

앞서 말했듯 강철의 연금술사의 강점은 많은 장편 소년만화들이 저지르는 범실을 대부분 저지르지 않고 넘어간 것, 파워인플레와 그에 따른 조연들의 공기화, 가해자 미화[29], 산화된 주제, 반복되는 스토리 구조와 떨어지는 개연성, 그에 따른 용두사미식 진행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30] 몇몇 소년만화들은 비교되어 비판을 받으면서 반작용으로 이 작품의 평가가 높아진 것도 있다. 지금도 대작 소년만화들이 후반으로 갈수록 늘어져 용두사미 전개를 타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는데, 그때마다 계속 재조명 되고 있다. 장수만세?

팬들은 입을 모아 이 작품이 소년 점프에 연재되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라고 말한다. 만약 이 작품이 소년 점프에서 연재되었다면 수많은 장기연재작들처럼 '잘 나가는 작품'[31]을 완결내지 못하게 편집부가 압박을 가했을테고, 그렇게 되면 작가가 정해둔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며 완성도 높은 완결을 못내고 질질 끌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32] 그리고 주간 연재는 작가가 다음 페이지 메꾸는데도 힘이 들어서 전에 쓴 이야기를 기억해 내거나 다시 읽어 확인하는 것도 힘들기 때문에 뛰어난 스토리텔링이 장점인 강연금에겐 더욱 치명적이었을 것이다.

굳이 단점을 하나 꼽자면 캐릭터들의 성격이 입체적이고, 스토리가 너무나 깔끔해서 2차 창작이 어렵다보니 인기몰이 기간이 명성에 비해 짧았다는 점이다. 보통 2차 창작에서는 원작의 떡밥, 불만족스러웠던 점, 자잘한 설정이나 뒷이야기를 가지고 썰을 푼다. 그런데 강철의 연금술사는 뿌려둔 떡밥 전부 회수해 깔끔한 결말을 냈으며 스토리의 큰 흐름 밖에 있는 자잘한 설정이 거의 없기 때문에, 1차 창작에 가깝게 창작하지 않는 이상 2차 창작 소재가 정말 없다. 다만 이건 원작과 원작을 충실히 따라간 신강철 얘기고 구강철에서는 동인계에서의 2차 창작이 활발했다.[33]

완성도가 높은 작품인 만큼 만화 및 애니메이션 명작 이야기가 나올때면 항상 언급된다. 특히나 완성도를 중시하는 서양에서 평가가 높은 편인데 작품이 완결된지 몇년이나 흘렀지만 MyAnimeList, animenewsnetork, IMDB TVA부문을 비롯한 여러 애니메이션 순위 선정 사이트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런고로 지금도 일본 올타임 애니메이션을 꼽을 때 항상 1, 2위로 꼽힌다.[34]

5 논란

작가인 아라카와 히로무가 자신의 작품에 욱일기를 자주 사용하는데, 강철의 연금술사도 욱일기 문양이 네번 발견되었다(5권[35], 9권, 27권, 극장판 샴발라를 정복하는 자[36]). 더 자세한 것은 작가 항목 참조. 하지만 단순히 욱일기가 나온다고 극우물로 판단하는 행위는 지양해야 하며,[37] 작품 자체는 전쟁의 암울함, 학살과 인종차별의 부도덕, 가해자들의 책임을 표현하는 등 극우와는 거리가 멀다. 예시1

작품 내적으로는 위에서 상술한대로 스카의 결말에 대한 논란이 약간 있는 편. 작가 본인도 이래도 되는가 하는 답답함이 있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것은 스카의 결말 논란 항목 참고.

6 등장인물

7 세계관

틀:강철의 연금술사 등장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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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연금술사의 시대적 배경은 지구의 산업시대와 유사하다. 항공기는 존재하지 않는것 같지만 자동차나 기차는 보편화되었다. 자동차의 경우 20세기 초에 등장했을 법한 차들이 굴러다니고, 기차는 증기기관차가 주류이고 디젤기관차도 간간히 등장한다. 또한 전차와 양차대전에서 활약했을법한 대포와 무전기등이 군대에서 활용되고 있다. 항공기만 없을뿐 전체적인 디자인 양식은 스팀펑크디젤펑크를 합쳐놓은듯한 양식이다.

아메스트리스와 그 주변국들은 사막 건너의 싱을 제외하면 모두 현실의 서양문화권이다. 강철의 연금술사가 배경이 되는 행성은 아무래도 대륙의 비율이 높은거 같다. 스토리의 99.9%가 진행되는 아메스트리스가 강대국임에도 불구하고 내륙국가이며 인접국인 크레타도 내륙국이다. 리메이크판에서 보여주는 지도를 보면 동쪽에도 수많은 내륙국가들이 있다.[38] 단 주요무대가 아메스트리스여서 다른 나라들의 경우에는 어떠한 생활방식이 자리잡고 있는지는 자세하게 표현되지 않았다.

8 관련 용어

9 서적

9.1 단행본 및 완전판

파일:Attachment/haja.jpg

단행본 중에 해적판이 많아 보인다. 나무위키에도 "국내 발매 초반에는 이름을 일본식 발음으로 번역해 놨다." 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그건 해적판이니 기뻐하지 말자. 해적판인 덕에 번역 퀄리티나 표현이 좋지 않다.[39]

해적판은 AMA Comics, 하이북스 등에서 냈다. 일단 해적판은 표지의 제목부분 퀄리티부터가 개망. 이렇게 된 이유는 정발판의 발매가 좀 늦은 편이었기 때문이다. 2003년 하반기에 어둠의 루트로 애니메이션판이 국내에 들어왔고, 이게 대인기를 끌면서 원작의 인지도도 급속히 올라갔다. 국내에서는 아는 사람도 별로 없던 만화가 애니판으로 인기가 급속도로 올라갔기 때문에 발매 계약을 한 국내 업체가 하나도 없었다. 인기가 급속도로 올라가자 부랴부랴 학산문화사가 정발판 계약을 진행했지만 이 과정에서 몇 달간의 시간이 소요되었고, 그 틈을 타 여러 회사가 우후죽순으로 급조한 해적판을 내놓았던 것이다. 이들 해적판은 2003년 겨울에 우후죽순으로 나왔으며, 총 6종의 해적판이 쏟아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학산의 소송으로 이들 해적판은 시장에서 싸그리 사라졌고, 2004년 4월 25일 학산의 정식 한국어판이 1권부터 발매된다. 정발판 역자는 서현아로 일부 오역을 제외하면 괜찮은 번역을 보여주었고, 15권의 경우 부록으로 외전 소설이 딸려있는 한정판도 발매하는 등 꽤 신경을 썼다.

2012년 7월 11일에 완전판이 1권부터 복간되며 작가의 연재작 은수저 Silver Spoon 1권과 함께 정발되었다. 이후 한국에서도 완전판이 정발되었다. 그러나 완전판이 완전하지 않은게 함정. 안타깝게도 완전판에는 개그성의 4컷만화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에 대한 호불호도 극명히 갈리는 중. 다만 초판보다 훨씬 깔끔해지고 자연스러워진 번역과 보완된 작화라던가 내지는 추가된 일러스트 때문에, 좀 더 나아진 점도 있다고. 후에 전반적인 스토리 요약을 포함한 "퍼펙트 가이드북" 세 권과 작가의 이력, 생각이나 에드워드와 알 성우인 박로미+ 쿠기미야 리에와의 인터뷰가 들어있는 "강철의 연금술사 크로니클"이 발매, 번역되었다. 여기에 4컷 만화도 포함.

9.2 소설 시리즈

  • 소설 시리즈[40][41]
    • 강철의 연금술사 1 자갈의 대지
    • 강철의 연금술사 2 포로가 된 연금술사
    • 강철의 연금술사 3 흰꽃 흩날리는 계곡
    • 강철의 연금술사 4 머나먼 하늘 아래
    • 강철의 연금술사 5 각각의 인연
    • 강철의 연금술사 6 새로운 시작
  • 게임 노벨즈[42][43]
    • 강철의 연금술사 날 수 없는 천사 (저자 이노우에 마코토)
    • 강철의 연금술사 2 붉은 엘릭시르의 악마 (저자 에이시마 쥰)
    • 강철의 연금술사 3 신을 이어받는 소녀 (저자 에이시마 쥰)
    • 강철의 연금술사 새벽의 왕자-황혼의 소녀 (저자 마치다 소지)

강철의 연금술사 소설판 1권의 내용은 이후 (구판)애니메이션에 등장했다. 붉은 돌이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설정이다보니 해당 내용이 나온 11,12,37화와 다른 부분이 있다. [44][45]
여담이지만 2권 초반부에 에드가 로이한테 '아부지!'라고 한다. 진짜로 저렇게 나온다. 엿먹이려 그런거지만(...)[46]

10 미디어 믹스

10.1 애니메이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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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로 요약하자면, 제작사를 정말 잘 만난 작품이다.[49]

TV 애니메이션화가 총 두번 이루어졌는데, 원작 전개가 진행되지 않아 중반부터 오리지널 스토리로 진행한 2003년판 애니메이션, 이후 원작 전개를 따라서 진행한 2009년판이 있다. 보통은 구분을 위해 2003년판은 구강철, 2009년판은 신강철이라고 부른다.

각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작품마다 호불호가 약간 갈리는 편. 구강철은 복선 회수와 전개가 매끄럽지 못했고, 원작과 달리 너무 어두운 스토리로 지적받았지만, 원작의 스토리로 리메이크한 신강철은 구강철에 비해 왕도적인 이야기가 흠이라고 지적 받는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두 시리즈 다 전반적으로 평가도 좋고 상업적으로 대성공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2003년판 애니하고 2009년판 애니는 같은 원작 출신이고 기본적인 설정만 같게 시작했을 뿐 다른 작품이라고 봐도 좋다. 2003년판은 원작 내용이 얼마 안 나온 상태에서 방영되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오리지널 루트로 기획되었고, 그래서 초점이 되는 부분도 원작&2009년판과는 많이 다르며, 특히 분위기가 많이 달라 한 쪽에서 한 쪽으로 넘어가려는 사람들은 상당히 위화감을 느끼기도 한다.

오리지널 루트인데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웰메이드에다가 스토리도 후에 오리지널 전개를 하려면 이렇게 하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상당히 탄탄해서[50] 현재까지도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그에 비해 2009년판은 앞에서도 언급된 것처럼 일단 말할 필요도 없는 완성도의 원작을 그대로 따라가서 원작의 좋은 점들을 계승하고 연출이나 액션 등의 애니화 자체도 2003년판과 겹쳐서 빨리 넘어가야만 했던 초반 부분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잘 되었다.

다만 작품의 초반에 공통으로 다뤘던 죽은 자의 소생이 갖는 윤리적, 도덕적 문제에 대해서는 2009년판보다 2003년판이 심오하다. 그렇다고 원작/신강철에서 엘릭 형제의 인체연성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이 수월했다고 보긴 어렵다. 에드워드가 인체 연성 실패 후 가매장한 시신을 파내 확인하면서 구토를 하는 등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받았고, 위에서 이상한 덩어리라고 지칭된 그 존재마저 한 명의 인간이라는 것을, 자신이 만들고 죽여버린 인간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정식으로 무덤을 만들어 속죄하는 과정을 거쳐 과거 자신의 인체 연성 실패라는 트라우마에 정면으로 맞서야만 했다.

정리하면 원작/신강철이 구강철에 비해 엘릭 형제가 인체연성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이 상대적으로 수월해 보일 뿐이지 절대적으로 보면 원작/신강철도 인체연성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이 꽤나 험난했다.

애초에 원작/2009년판에서 이 주제는 "인간의 소생은 절대로 불가능하고 잘못된 행동이며, 그것과 별개로 인체 연성으로 새로운 생명을 만들어 죽이는 행위조차 윤리적으로 그릇된 것이다"로 정리된다. 죽은 자를 실제로 소생시킨 (그러나 불완전한) 존재로서 호문쿨루스를 등장시켜 그 모순을 직접 대면시킴으로써 사자의 소생을 핵심적인 주제로 삼았던 구강철과는 논하는 바 자체가 다르므로 직접 비교할 수는 없다.

결국 이 둘은 비교를 피할 수가 없게 되었고 어떤 시리즈가 나은가?는 질문은 강철 프랜차이즈의 영원히 풀리지 않을 떡밥으로 남게 되었으며 일부에서는 팬덤의 분열을 일으켰다.

일본에서는 2003년판의 대중성이 워낙 넘사벽이라서 각종 조사에서 언급[51]이 많이 되고 있다. 그러나 서양에서는 2009년판의 평가가 2003년판을 압도한다. 2003년판이 괜찮은 애니메이션 평점을 받는다면 2009년판은 역대 최고의 평점을 받는 정도. 한국에서는 둘다 매우 괜찮은 애니로 인정한다. 흥행은 2003년판의 압승, 초반 몇몇 장면들의 연출[52], 특유의 딥다크한 분위기는 호불호를 타서 좋아하는 사람만 좋아하나 결말이나 후반부 전개를 비롯한 스토리적 완성도는 2009년판의 손을 들어주는 편으로 일단 논란이 일단락된 분위기다. 2003년판은 초반부터 후반까지 암울한 전개가 계속되며 새드엔딩으로 끝나지만 2009년판은 암울한 전개 속에서도 희망적인 요소들이 점점 증가하면서 마지막에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며, 원작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의도한대로 스토리가 움직였기 때문에 떡밥회수 같은 부분이 우수한 걸 고려했을 때 어찌보면 당연한 평가다.

작가가 2003년판 제작시 진검승부하자는 생각에 제작진에게 완결까지 내용을 전부 말해줬기 때문에 2003년 판을 보고 원작과 2009년 판의 후반부를 본다면 생각보단 연관점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03년 후반부에 반역자로 찍혀 쫒기게 되는 에드워드와 알폰스를 추격하는 군부는 두사람이 브릭스 쪽으로 갔다고 추측하는 부분도 있고, 호엔하임과 현자의 돌에 관하여 같은 원죄를 가진 또다른 초월자인 단테(=원작 플라스크 속 난쟁이), 자신의 창조주에 대하여 엘릭 형제를 도와 대항하는 그리드, 리올을 이용하여 거대한 현자의 돌(알폰스)를 만든 스카(=아메스트리스 전국을 이용하여 현자의 돌을 만든 플라스크 속 난쟁이), 수난 당하는 머스탱 대령의 눈, 최후에 연금술을 쓸 수 없게 된 에드워드, 등가교환의 법칙을 무시하는 부모의 사랑, 기차를 타고 떠나는 엔딩 등.

여담으로, 강철의 연금술사 2003년 애니메이션의 1쿨 오프닝 멜리사가 광둥어로 개사된 버전이 유머 사이트에서 대륙의 기상 게시물을 올릴 때 배경음악으로 사용된다. 포청천과 함께 양대 산맥. 싱크로율도 적절하거니와 대륙에서 벌어지는 연단술을 생각하면 참으로 적절한 음악이 아닐 수 없다. 메이드 인 차이나불사전설 참조.

그리고 라르크 앙 시엘이 부른 2쿨 오프닝인 ready steady go의 경우 한국에 처음으로 정발된 라르크 앙 시엘의 앨범이었다. 그들의 결성 20주년 타이틀곡인 Good luck my way는 극장판 강철의 연금술사 미로스의 성스러운 별의 타이틀 곡이 되었다.

2003년판/2009년판 애니메이션 주제가들이 팬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거의 대부분의 곡이 명곡으로 뽑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리지날 ost 중 Melissa, 문의 저편으로, Rewrite 같은 곡들은 나온 지 10년이 넘었음에도 애니메이션 명곡으로 아직도 회자되고 있으며, 브라더후드도 Rain같은 곡들을 중심으로 크게 호평받는 등 전반적으로 곡들이 빠지는 것 없이 훌륭다는 평을 받는다. 구강철판 ost를 모아 놓은 강철의 연금술사 complete best는 19만장 넘게 팔아 골든디스크 아니메 부문 수상, 연간 오리콘 차트 앨범 81위, 신강철 ost를 모아놓은 강철의 연금술사 Final Best는 14만장 팔아 연간오리콘차트 앨범 60위권에 기록하기도 했다. 이런 팬들의 지지에 힘입어 강철의 연금술사 The Best 라는 이름으로 오리지날, 리메이크, 극장판 삽입곡들을 모은 앨범이 2012년에 발매되기도 했다.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ex. 멜론)에서도 서비스하고 있다.

그리고 오프닝이 쉴새없이 스포일러를 연발하고 있으므로, 본편 다 보기 전에 주의 깊게 관찰하진 말자.

10.2 게임 시리즈

  • 2003년판 기반 작품
    • 강철의 연금술사 날 수 없는 천사(PS2)
    • 강철의 연금술사 2 붉은 엘릭시르의 악마(PS2)
    • 강철의 연금술사 3 신을 이어받는 소녀(PS2)
    • 강철의 연금술사 드림카니발(PS2)
    • 강철의 연금술사 미주의 윤무곡(GBA)
    • 강철의 연금술사 추억의 주명곡(GBA)
    • 강철의 연금술사 DS 드림 심포니(NDS)

10.3 실사 영화화

링크

강철닦이 실사 영화화 된다고 한다. 2017년에 개봉예정. 내일의 죠, 드래곤 에이지의 소리 후미히코가 연출을 맡을 예정이며 알폰스 엘릭은 CG를 이용해서 제작이 된다고 한다. 다행히 감독이 CG에 정평이 있다고 한다. 2016년 6월부터 8월까지 이탈리아에서 촬영할 예정이며 배경을 제대로 찍을 모양이다.

스토리는 초반부는 원작을 따르고 이후엔 오리지널이라고 밝혔다. 실사판 에드의 나이는 20세 전후로 설정되었고, 1편으로 완결이라고 한다. 목표 흥행수입은 30억엔.

하지만 실사판 진격의 거인실사판 아오오니의 사례를 봤을때 일본내에서 진행하는 실사 영화화는 망할 가능성이 높아 팬들은 죄다 절규하고 있다.[53] 원작만화, 구애니, 신애니 전부 깔 게 없어서 이걸로 대신 까라고 내는 거다.

그리고 에드워드 엘릭의 나이가 청년으로 바뀌면서 원작의 일부 설정들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캐스팅 비교 캐릭터들은 엄연히 서양인인데 배우는 전부 일본인이다.
이렇게 될것 같다

작가가 직접 촬영현장을 방문했었다고 한다.#

11 콜라보레이션

11.1 아라드 전기

2011년 7월 일본의 던전 앤 파이터 아라드 전기에서 극장판 강철의 연금술사 탄식의 언덕(미로스)의 성스러운 별의 개봉과 맞추어 이벤트 아바타가 판매되었다.

구성 물품은 아바타 + 칭호 + 악세사리 + 회복아이템 + 랜덤아이템

귀검사 : 에드워드 엘릭 (최고의 캐스팅이다.)
격투가(여) : 이즈미 커티스
격투가(남) : 스카
거너(남) : 로이 머스탱
거너(여) : 리자 호크아이 (어깨에 질풍 인형)
마법사 : 윈리 록벨
프리스트 : 알폰스 엘릭 / 알렉스 루이 암스트롱 [54]
도적 : 러스트 (허리에 글러트니 인형)

11.2 마비노기

2011년 11월 마비노기 한국서버에 강철의 연금술사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시행하였다. 무슨 짓을 벌이는 게냐 돈슨

여기서 영상을 보자

카드 종류로는

인간 남자: 에드워드 엘릭, 매스 휴즈 헤어+눈+에드워드 엘릭 의상세트
인간 여자: 윈리 록벨, 마리아 로스 헤어+눈+윈리 록벨 의상세트
엘프 남자: 로이 머스탱 헤어[55][56]+눈+로이 머스탱 의상세트
엘프 여자: 리자 호크아이 헤어+눈+리자 호크아이 의상세트
자이언트 남자: 알렉스 루이 암스트롱 헤어+눈+알폰스 엘릭 갑옷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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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스 갑옷을 시켰는데 알렉스가 배달[57]
자이언트 여자: 이즈미 커티스, 올리비에 밀라 암스트롱[58] 헤어+눈+이즈미 커티스 의상세트

11.3 발차기공주 돌격대

발차기공주 돌격대 트위터공지
2015년 3월 30일~4월12일까지 일본한정 발차기공주 돌격대에서 강철의 연금술사FA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시행하였다.

콜라보한정스테이지 강철의 연금술사FA스테이지와 한정콜라보슬롯이 나왔다.

한정콜라보슬롯으로 통해 얻을 수 있는 아메스트리스군복, 윈리코스옷, 올리비에의 샤벨
콜라보멤버로는 에드워드 엘릭, 알폰스 엘릭, 로이 머스탱, 리자 호크아이, 알렉스 루이 암스트롱을 얻을 수 있다.

스테이지 내에서는 멤버 액세서리인 은시계와 플래티넘박스에서 드랍되는 에드코스옷 난입보스 킹 브래들리로부터 브래들리의 검을 입수 할 수 있다.

이후 2015년 12월 28일 ~ 2016년 1월 12일까지 강철의 연금술사FA 재 콜라보되었다. 콜라보멤버 반 호엔하임(정말 사기캐이다. 공격도 사기 여러모로 사기캐이다.), 린 야오(린 야오로 쓰고 그리드라고 읽는다)이 추가되었다. 익스트림배틀 콜라보스테이지가 오픈되었다.
이번 콜라보로 통해 강철의 연금술사FA 콜라보 한정 모든 스테이지에서 하인(펫) 검은질풍을 입수할 수 있다.

11.4 디바인 게이트

디바인 게이트 트위터공지

2015년 10월 09일~10월 23일까지 디바인 게이트에서 강철의 연금술사FA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시행하였다.

콜라보유니트로는 에드워드 엘릭, 알폰스 엘릭, 로이 머스탱, 리자 호크아이, 올리비에 밀라 암스트롱, 그리드이며 본즈에서 직접 일러스트를 그렸다! 강철의 연금술사 FA로 몇년만에 새 일러스트가 나온거지!!

콜라보이벤트 에리어 강철의 연금술사FA 보스로는 킹 브래들리가 게릴라보스로 양철:알폰스가 등장한다.

이후 12월 4일 부터 제 2차 콜라보가 실시되었으며 호문쿨루스 5명(글러트니, 러스트, 엔비, 초대그리드, 프라이드)이 각각의 보스로 추가되었다.
콜라보유니트는 알렉스 루이 암스트롱이 추가되었다. 호문쿨루스 5명의 보스가 추가되면서 에리어가 5개 추가로 늘어났다.
대총통의귀환 에리어외에서는 게릴라보스로 스카가 등장했으며 란팡은 강철의 연금술사 콜라보에리어 超(초)급 25회 클리어시 입수 할 수 있다.

11.5 풀보코 히어로즈X

풀보코히어로즈X 트위터공지

11월 1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총 한달정도 걸쳐 강철의 연금술사FA X 풀보코 히어로즈X 콜라보가 진행 되었다.

1주차는 [VS러스트&엔비] 2주차는 [VS라스] 3주차는 [아버님] 퀘스트가 1주마다 오픈되어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모바일게임 콜라보 중에서 아버님이 보스로 나오는 게임은 최초이다. 아버님을 얻어서 진화시키면 회춘까지 하신다!!

콜라보한정뽑기에서 에드워드 엘릭, 알폰스 엘릭, 로이 머스탱, 린 야오 이 캐릭터들은 보이스가 있다! 그외에도 리자 호크아이, 알렉스 루이 암스트롱, 올리비에 밀라 암스트롱, 스카, 란팡, 메이, 러스트가 나온다. 위의 기간동안에 접속을 하면 ★4 에드워드 엘릭을 얻을 수 있다. 뽑기로 통해 얻을 수 있는 에드와 등급과 능력이 다르다.

위의 콜라보한정퀘스트들을 클리어시 보스들로부터 유닛 강화재료인 현자의 돌 조각(소,중,대)을 입수 할 수 있다. 콜라보기간동안에 강철캐릭터에게 재료로 강화를 하면 배수로 적용되어 더 많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11.6 사우전드메모리즈

사우전드메모리즈 공식사이트공지

3월 16일부터 3월 31일 2시 59분까지 사우전드메모리즈 X 강철의 연금술사FA 콜라보가 진행된다. 콜라보일정은 콜라보추적(콜라보스테이지)는 16일부터 31일, 콜라보사가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이 된다.

콜라보뽑기에서는 에드워드 엘릭(참속성★5), 알폰스 엘릭(타속성★5), 로이 머스탱(마속성★5), 리자 호크아이(궁속성★4), 알렉스 루이 암스트롱(타속성★4)이 사우전드메모리즈 리더너들과 함께 뽑기에서 나오며 해당 콜라보뽑기를 할때마다 강철콜라보메달을 받게되는데 콜라보메달 100개당 강철캐릭터5성 반드시 나오는 한정 1회뽑기가 가능하다. 강철캐릭터들마다 보이스가 있지만 알렉스 루이 암스트롱은 故 우츠미 켄지성우님이 별세하셔서 보이스가 없다.

콜라보추적 ~안개에 초대된 자들~은 16일부터 진행되며 콜라보추적 내의 러스트를 쓰러뜨린 뒤 SR++등급아이템 은시계를 입수할 수 있다. 콜라보추적을 진행을 하다보면 게스트참전으로 강철캐릭터들이 참전을 한다.
콜라보사가는 각 호문쿨루스마다 스테이지가 있으며 몬스터들을 쓰러뜨린 뒤 얻는 총합포인트 랭킹을 집계하며 특정시간 마다 포인트피버타임이 있으며 자신의 덱에 따라 보너스포인트를 더 준다고한다. 숨겨진 스테이지인 아버님을 해금할려면 총합포인트 100만포인트를 달성해야 싸울 수 있으며 호문쿨루스 그리드의 강화재료인 현자의 돌을 얻을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한다. 포인트를 모우면서 강철캐릭터들을 진화시킬 수 있는 진화재료와 그리린(★4/보이스있음!)을 얻을 수 있다.

11.7 포코롱던전즈

포코롱던전즈 공식트위터 공지

3월 25일부터 4월 11일 23시 59분까지 포코롱던전즈 X 강철의 연금술사FA 콜라보이벤트가 진행된다. 콜라보스테이지인 엔비 습격!과 특정시간마다 정해져있는 난입보스 킹 브래들리도 등장한다.

콜라보뽑기로 에드워드 엘릭(★5), 알폰스 엘릭(★5), 로이 머스탱(★5), 린 야오(★5), 리자 호크아이(★4), 알렉스 루이 암스트롱(★4), 란팡(★4)나오며 보코던캐릭터들과 함께 뽑기에 등장한다. 에드워드 엘릭과 로이 머스탱은 최대 ★7까지 진화가 가능하다. 보이스는 없으나 캐릭터들의 모션이 상당히 개성적으로 잘 나타나있다.

콜라보스테이지인 엔비 습격!은 상급, 중급, 초급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강철캐릭터들을 진화시킬 수 있는 몬스터재료와 코스튬재료들과 코스튬제작을 얻을 수 있다. 특정시간에 등장하는 난입보스인 킹 브래들리를 쓰러뜨리면 에드의 창 무기 재료를 얻을 수 있으며 제작도 가능하다.
강철콜라보 제작가능한 코스튬은 알폰스투구, 알폰스의 갑옷, 에드의 옷, 에드의 헤어, 에드의 창이며 진화 가능한 코스튬은 에드시리즈들이다. 강철콜라보 스테이지를 일정횟수이상 클리어하면 미션달성하여 진화재료 및 여러가지를 얻을 수 있다.

  1. 연재 시작 당시에는 에닉스. 에닉스가 스퀘어와 합병하여 스퀘어 에닉스가 된 건 2003년부터이다.
  2. 강철의 연금술사, 데스노트, 진격의 거인.
  3. 참조
  4. 따끈따끈 베이커리와 공동 수상. 하지만 두 작품 다 완결된 지금에서의 평가는 극과 극이다.
  5. 작가인 아라카와 히로무는 이후 은수저 Silver Spoon으로 한번 더 쇼가쿠칸 만화상(2012년 58회)을 수상하게 된다.
  6. 역대 성운상 수상작품 목록
  7. 앞서 언급한 일본의 미디어 예술 100선에서 애니메이션과 원작만화가 같이 수상한 네 작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TVA 시리즈는 9위, 극장판은 16위.
  8. 원작이 한창 초반부(7권 정도)를 연재 중일 때 나온 물건이라 오리지널 전개를 탈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원작과는 다른 노선을 지녔다. 다만 기획부터 원작과 다른 노선으로 가기로 결정되어 있었다.
  9. 2015년 현재 기준, 해당 제작사가 오리지널 스토리에서 매번 뒷심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보면 이쪽은 신기할 정도. 대표적으로 전 작품만 봐도 그렇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0. 강철의 연금술사가 최종화, 외전이 실릴때까지 표지에 44번 등장했다. 그리고 2009년에 애니가 새로 제작된 것도, 2009년판에서 TVA 사상 유례없는 액션연출과 퀄리티가 나온 것도 본즈가 제작한 작품 중에서 2003년판이 그야말로 대박을 쳤기 때문
  11. 50~60년대 미국에서 판타지에 SF를 융합하던 장르적 흐름이 있었다. 예를 들자면 마법을 쓰면 주변의 온도가 떨어진다거나 하는 식. 등가교환이 중요한 설정으로 쓰인건 그런 작품의 영향으로 보인다. 일본에선 강연 이전에 이런 설정을 넣는 작품은 없었다.
  12. 사실 결계사, 크로노 크루세이드같이 완성도가 높은 만화가 있긴 하지만 강철의 연금술사처럼 미디어 믹스까지 활발하게 성공한 작품들은 별로 없다.
  13. 실제로 요키의 활약상으로 메이 창과 에드워드 엘릭 일행이 빨리 합류할 수 있었고 킴블리의 눈을 피해 안전하게 도망갈 수 있었다. 특히 마르코를 향한 프라이드의 공격을 차를 몰고와서 튕겨내 바로 프라이드를 치어내는 인상적인 활약상을 보여주는등 처음에 그저 비호감적인 1회용 악역에서 파란만장한 활약상을 보여준 조역으로 급부상한게 작가의 역량을 잘 보여주고 있다.
  14. 후반부에 공기화한 셰스카도 작품 전개상으로 보면 굉장히 중요한 캐릭터로, 이 캐릭터의 도움이 있었기에 엘릭 형제는 현자의 돌의 비밀을 알고 어떤 위험한 세력이 관여하고 있음을 추론할 수 있었다.
  15. 킴블리의 마지막을 봐도 이는 명백한데, 프라이드의 패배에 큰 기여를 했으나 이는 자신의 사이코패스적 신념에 따른 것이었으며, 다른 만화였으면 개과천선이나 과거회상이 나왔을 부분인데 킴블리는 끝까지 개과천선하지 않는다.
  16. 만약 머스탱과 암스트롱이 실패했다면 정말로 그랬을 가능성이 높겠지만 일이 벌어진 이후에도 글래먼이 병력을 온존할 가능성은 매우 낮은데 이유는 글래먼의 군대가 쿠데타의 주력군이기 때문이다.
  17. 글래먼의 썩소나 행적을 보고 많은 독자들이 선인은 아니라고 여기고 있다. 실제로 성인군자형 인물은 아니기도하고. 그러나 불로불사 권유를 흘려버리고 좌천된 것이나 대총통이 된 이후에 셀림 브래드레이를 다시 총통부인에게 맡기는 부분 등을 보았을 때 글래먼은 분명히 악한은 아니다. 당장 글래먼이 한번 야망을 드러낸 정도 수준은 로이 머스탱이나 올리비에 밀라 암스트롱도 보여준다. 오히려 이들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은 수준. 앞에서도 말했듯이 강철의 연금술사에 나오는 캐릭터들 대부분이 굉장히 입체적인 인물들이기 때문에 절대선이나 절대악으로 구분하지 않는 편이 좋다.
  18. 마지막화에서 아메스트리스가 주변국과의 화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나오기는 하지만 말 그대로 노력하고 있다고 나올 뿐이지 화친이 성사됐는지 여부는 나오지 않는다. 게다가 브래들리가 총통이던 시절에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의 계획인 국토연성진을 만들기 위해 주변국의 영토를 침략해서 피바다를 만들었는데 그런 브래들리를 영웅화시켰으니 화친을 맺기는 상당히 어려워 보인다.
  19. 하지만 무기 체계 등은 작중의 기술 발전에 비해 너무 부실한 측면이 많다. 애니판 강철의 연금술사 FULLMETAL ALCHEMIST에서도 원작의 미흡함이 상당량 수정되었다지만 여전히 미흡한 것은 똑같다.
  20. 실제로 이 부분, 즉 이슈발 내전의 묘사는 작품 전체 어두운 분위기에 비해서도 가장 어두운 부분 중 하나이며 매우 비극적이고 참혹하게 묘사된다. 그리고 이때의 비극은 작품에서 주요 인물들의 행적에 큰 영향을 끼치며 작품의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
  21. 작중 분쟁중 적지 않은 수가 쌈박질 혹은 대규모 교전 보다는 정보전, 교섭, 책략으로 해결된다. 게다가 군이 교전하는 경우는 거의 학살전, 진압전, 쿠데타, 침략의 경우이고 그마저도 정치적 및 사적 이해관계에서 비롯된 전쟁 뿐이라서 좋은 묘사는 없다. 군부 독재의 국가 체제도 분명 이상하다고 평가된다. 그리고 결국 이 부분은 작중 핵심 요소가 된다.
  22. 작중 스카만 해도 국토 연성진 발동시까지 고민하고 생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3. 사실 이 부분은 2003년판 애니메이션이 워낙 설득력있는 설정을 부여해서 그런 것도 있다. 다만, 고려해야 할 것이 2003년판은 개개인의 비극을 초점으로 맞추고 있기 때문에 호문쿨루스 설정이 내용전개에 매우 중요해졌지만, 원작에서 이렇게 하나하나를 풀어갔을 경우 스토리 진행상 문제가 생겼을 소지가 크다.
  24. 알폰스나 란팡이 신체를 잃었을때 절망하거나 오토메일으로 대체하기 위해 재활훈련을 하는등 이런 장애가 얼마나 괴로운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하보크 역시 처음에 하반신 마비로 인한 충격과 좌절의 모습을 보였으나 끝끝내 이겨내고 중요한 역할을 한다.
  25. 특히 부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주인공과 플래그가 있는 여캐들이 미움을 받는 테니스의 왕자,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같은 만화들과 달리 윈리 록벨과 리자 호크아이를 중심으로 한 강철의 연금술사의 여성 캐릭터들은 다른 만화의 여캐들과 달리 능동적이고 강인한 면이 있어 동성에게도 큰 호평을 받았다.
  26. 올리비에 미라 암스트롱과 리자 호크아이는 군인이고, 윈리는 오토메일 정비사 및 수리공, 란팡은 호위무사, 메이 창은 일족을 위해서 아메스트리스에 온 황녀인것 등.
  27. 로이 머스탱올리비에 밀라 암스트롱은 군부의 톱이 되어 나라의 체제를 뿌리부터 개혁하기 위해, 린 야오메이 창은 불로불사의 비밀을 손에 넣고 일족의 안녕을 얻기 위해, 스카국가 연금술사를 죽이고 민족의 복수를 하기 위해, 반 호엔하임자신의 어리석음이 만든 과업을 끝내고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죽기 위해서 등등.
  28. 아메스트리스의 위치를 지도에서 보면 주변국과 전쟁, 외교전, 첩보전 등이 벌어지기 좋은 위치지만 주변국과의 일은 대충 이러한 일이 있었다 수준으로 설명만 하고 묘사는 거의 하지 않는다. 이런 면도 무대가 넓어지면서 스케일이 거대해지는 장편보다는 무대가 계속 제한적인 스케일로 전개되는 단편과 비슷하다.
  29. 실제로 윈리의 부모와 여러 연금술사들을 살해한 스카가 마지막에 형벌을 못받는다는 비판이 있었지만 작중 주인공 일행이 스카의 과거사에 대해 충격을 먹을지언정 절대로 이 일에 대한 정당화나 동정은 하지 않았고 처벌받지 않는 것도 아메스트리스를 구한 영웅이고 군대를 지휘하는 올리비에 밀라 암스트롱이 남는 이슈발을 부흥시키기 위해 형벌을 받는 것보다 살아서 이슈발을 부흥하면서 죗값을 치르는 식으로 갔기에 가해자를 미화한것은 아니며 스카가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는 전개도 개연성 있게 나왔다.
  30.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하나의 거대한 스토리 틀 안에서 따로 놀고 있었던 많은 캐릭터들의 이야기들이 최종장에 가서 하나의 커다란 상징적인 싸움으로 귀결되고 개개인의 이야기들이 그 안에서 완성되면서 그것들이 하나의 테마/주제를 완성하는, 오히려 사두용미에 가까운 느낌이다. 앞에서도 언급되었듯, 외국 리뷰 등지에서는 퍼즐이나 오케스트라에도 비견이 자주 되는 편. 실제로 전율이 이는 장면들은 후반부에 집중되어 있다.
  31. 가장 재미있게 전개되었던 최종장이 진행되었던 2010년에서의 권당 판매량은 원피스를 빼곤 최강이었다.
  32. 만약 강철의 연금술사의 분량이 억지로 늘어났다면 깔끔한 결말을 맞이하는가 싶다가 뭔가 억지스러운 악역이 튀어 나오거나 아메스트리스가 주변국과 관계가 좋지 않으므로 주변국과 전쟁이 벌어지는 상황이 전개되면서 나루토처럼 작품의 주제가 엉망진창이 되며 용두사미로 몰락했을 것이라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다.
  33. 일본 평론가의 의견으로는 작가가 책 속표지나 4컷 만화로 작가 스스로도 2차 창작을 즐기고 있는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작가가 속표지와 4컷만화로 스스로의 2차 창작을 즐기는건 소년간간의 전체적 특징이기도 하다.
  34. 사실 당시 연금술 소재로 한 장기연재작이 나온게 강철의 연금술사가 처음이며 연금술이 서양에서 전해 내려온 것인만큼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게다가 내용도 재밌으며 개성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 작품성, 완성도등이 소년만화중 최고이며 애니를 비롯한 미디어믹스 흥행 등으로 여러 나라에 알려진만큼 이만큼 인지도가 높은건 당연하다.
  35. 이건 작가가 그린 건 아니고 어시스턴스들이 디자인한 에드의 팬티 디자인(...) 중 하나가 욱일기 무늬였다.
  36. 다만 이쪽은 시대고증용
  37. 일본인들이나 외국인들은 욱일기를 전범기나 극우의 상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욱일기를 본 적은 있어도 그게 뭘 뜻하는 건지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고 안다고 해도 해군기로 인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극우의 상징이나 전범기로 해석하는 경우는 일부 좌파들에 해당한다.
  38. 그런데 지도상에 이름이 알아볼 수 없게 쓰여있다. 아마 설정은 없고 즉흥적으로 대충 그린 지도인거 같다.
  39. 하이북스의 경우 캐릭터들이 시도때도 없이 '이 새끼야' 를 외쳐댄다.
  40. 소설 표지에 보면 익스트림 노벨 이라고 나와있음
  41. 이 쪽 저자는 모두 이노우에 마코토
  42. 한국엔 미정발, 이름은 크로니클에서 발췌
  43. 국내에선 구할 방법이 없다(...)
  44. 대표적으로 붉은 물에 대한 설정. 소설에선 인체의 몸에 해롭다는 설정이 없다.
  45. 그리고 에드와 알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반응도 다른데 애니에선 가짜라고 배척하는 반면 소설에선 이름이 같을수도 있지 하면서 평범하게 대한다. 저택에 쳐들어가도 다신 그러지 말라 ㅎㅎ 하면서 용서해주는 대인배 마을사람들 사실 연구를 보고 싶어하는 어린애의 장난이라 여겨 그냥 넘어가는 것이다.
  46. 머스탱이 여자를 꼬시느라 에드를 모른척 하는 상황(...)이었다. 약이 잔뜩 오른 에드가 일부러 머스탱을 엿먹이려고 머스탱을 애있는 데 총각행세하며 여자를 꼬시는 파렴치남으로 몰고간 것. 성격나쁜건 어디 안간다
  47. 2003년판완결편이다. 자세한것은 샴발라를 정복하는 자 참조
  48. 원작과 관계없는 오리지널 스토리. 사실 따지고 보면 2003년판샴발라 역시 오리지널 스토리라고 볼 수 있으나, 2003년판의 경우에는 초반부 스토리가 동일하고 중반부부터 오리지널 스토리로 진입, 샴발라의 경우 2003년판 TVA의 연장선이자, 완결편이였던 것과 다르게 이 극장판은 애초에 원작에 없던 내용을 다루며, 따라서 2009년판 TVA의 내용과 전혀 관련이 없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49. 특히 본즈는 카우보이 비밥, DTB 등 고퀄리티 액션신을 잘 만드는 제작사로 유명하기 때문에, 강철의 연금술사에서도 눈이 돌아가는 액션신으로 호평받으며 초대박을 쳤다. 그러나 상술했듯이 액션 하나로만 승부를 보는 작품은 아니다.
  50.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제작사는 이후 빈약한 오리지널 전개가 최고의 약점이란 평을 듣는다. 최악의 오리지널 전개로 유명한 제작사에서 원작기반 오리지널 전개로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취급받는 해당 작품이 나온 것.
  51. 신문사 조사 21세기 대표 애니 탑 얼마에 뽑힌다던지. 사실 신강철은 완결난 다음에 나온지라 그럭저럭 본전을 뽑고 거기에서 조금 더 선방한 느낌이라면 2003년판은 오덕계를 뒤집어 놓았다. 어느 정도였나면 그 당시 년도 한정 모든 인기투표, 캐릭터 투표, 해외 시상식까지 다 휩쓸고 동인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으며, 초동 평균이 삼만장 내지, 누적 평균은 5만장을 육박한다.
  52. 신강철에서는 구 강철과 겹치는 부분을 최대한 빨리 넘겨야 했기 때문에 몇몇 장면들이 제대로 다루어지지 못하고 지나갔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특히, 터커 에피소드는 2003년 판을 높게 쳐주는 편.
  53. 게다가 최근에 개봉한 테라포마스의 평도 좋지 않아 이런 우려가 더 커졌다.
  54. 다른 아바타를 사면 랜덤으로 한 피스 씩 나오는 히든 아바타. 캐릭터 인기도 우선순위로는 당연히 알폰스가 선택되었지만, 암스트롱 소령을 도저히 버릴 수 없었던 당시 기획자가 히든 아이템이라는 형식으로 우겨 넣었다고 한다.
  55. 이것 때문에 엘프는 특별히 흑발이 가능하다! 한국에서의 반응은 원작파괴vs어짜피 밀레시안은 특별한 종족인데 돌연변이를 해도 된다로 양분되는 중.애초에 콜라보인데 따지는게 이상하다
  56. 하지만 전에는 엘프도 검은 계통의 피부와 흑발이 가능했었다. 이후 흑발은 재앙을 불러온다는 설정으로 삭제.
  57. 단행본 2권 부록에 있는 그림이다. 작가도 예언한 남자이언트의 미래
  58. 여자 자이언트 최초의 장발헤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