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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31일 (화) 22:59 기준 최신판
- 상위 문서: 이누야샤/등장인물
셋쇼마루 일행 | |||
셋쇼마루 | 쟈켄 | 링 | 아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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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형 | 본 모습 |
목차
1 소개/프로필
프로필 | |
한글 이름 | 셋쇼마루 |
원어 이름 | 殺生丸(せっしょうまる)[1] |
영어 이름 | Sesshōmaru |
연령 | 19세(인간 나이로 환산), 대략 500~600세 추정[2] |
신체 | 185cm, 80kg[3][4] |
가족 | 부 투아왕, 모, 이복동생 이누야샤 |
무기 | 천생아, 폭쇄아[5], 투귀신 |
일행 | 쟈켄, 링, 아웅 |
일본판 성우 | 한국판 성우 | 북미판 성우 |
나리타 켄 | 김승준[6] | 데이비드 케이[7], 마이클 데인저필드(완결편) |
이누야샤에 등장하는 대요괴 투아왕의 정통 계승자. 이누야샤의 형이며 이 만화의 또 다른 주인공.
이누야샤와는 어머니가 다르고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대요괴라서 반요가 아닌 순수혈통 대요괴이다. 즉 이누야사와 이복형제[8]. 인간 형태일 때는 차가운 인상에 무릎까지 닿을 정도로 긴 은빛 장발을 지닌 곱상한 외모의 미청년[9]이지만 본 모습은 거대한 개 요괴이다.
기본적으로 무뚝뚝하고 냉혹하고 호전적인 성격. 자존심이 엄청나게 강해 패배를 용납하지 않는 것을 물론이요 전투에서 남의 도움을 받거나 누군가가 자신의 싸움에 끼어드는 것 역시 싫어하기 때문에 이누야샤와 함께 싸우는 상황이 와도 끼어들지 말라고 소리치는 게 일상이다.[10] 의외로 인내심 많고 쿨한 면도 있지만[11] 자존심에 흠집을 낸 상대에겐 기필코 보복을 가하려는 뒤끝 심한 면모도 있다. 본래 거치적거린다는 이유로 바로 죽여버릴 만큼 무자비한 성격이었으나 링을 만난 이후론 인격적으로 성장하면서 많이 자비로워진다.
대요괴의 순수혈통으로서 높은 긍지를 가지고 있기에 이누야샤를 미천한 존재, 가문의 수치로 취급한다. 덕분에 이누야샤와는 사이가 굉장히 나쁜데다 둘은 서로서로를 형제 취급도 안한다. 두 사람의 관계는 말 그대로 철천지원수 사이. 만날 때마다 이누야샤를 죽이려 하거나 갈구는 대사가 많다.
너 같은 반요는 바닥이나 핥아라!
네놈에겐 철쇄아도 총운아도 어울리지 않아. 아니, 아버지의 피를 이은 것 그 자체를 용서할 수 없다!
단지 아버지의 검을 받았을 뿐인, 반요인 네놈이 뭘 할 수 있나!
그러나 대사만 살벌하지 행동을 보면 은근히 이누야샤를 위하는 게 많다. 단지 자존심 때문에 스스로 그렇다고 인정하지 못하고 있는 듯. 이누야샤를 미워한다기보다는 애증한다는 게 더 올바른 표현이겠다. 물론 작중 초반에는 진짜로 미워했지만(...).
작중 여러 면에서 넘사벽의 포스를 풍기는 캐릭터로 대요괴인 아버지 투아왕으로부터 이어받은 혈통 덕분에 기초 신체능력 전반이 작중에 등장하는 모든 인요들 중에서도 단연 최강급에, 기본 요력이 일반 인요들과는 차원 자체가 다를 정도로 강한, 사실상 이누야샤 세계관에서 최강의 존재이다. 역량 자체는 나라쿠조차 위협을 느낄 만큼 대단한 요괴지만 자신의 전력을 다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괜히 적당히 하려다가 왼쪽 팔을 잘리거나 흡수당할 뻔하는 등 어이없는 전적을 만들 때도 많았다.[12]
2 강함
워낙에 먼치킨스러운 존재이다 보니 밸런스 붕괴를 우려한 패치도 자주 받아야 했는데 이누야샤와 싸울 때를 제외하면 적들과 제대로 된 상태로 싸운 적이 거의 없다. 일단 이누야샤에게 왼쪽 팔을 잘린 후로 거의 끝날 때까지 외팔이로 있다는 것 자체가 너프를 가지고 싸우는 격이었는데[13] 한쪽 팔을 못 쓰게 하는 것 정도로는 부족했는지 이후 더욱 많은 핸디캡을 가지고 싸워야 했다.
자신만의 진각성 요도인 폭쇄아를 얻기 전까진 폭쇄아와는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스펙이 까마아득하게 떨어지는 요도인 투귀신으로 계속 싸워야 했던 것도 큰 너프 중의 하나였다.
투귀신이 맨처음 등장했을 때야 철쇄아와의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하는 강력한 검이었지만, 별다른 파워업 이벤트가 없었기 때문에 계속해서 파워업을 해가며 강해지는 철쇄아와는 달리 투귀신은 그 스펙에서 그대로 발전하지 않았고 덕분에 파워 인플레에서 밀려나자 검압을 제외한다면 딱히 기술도 없는 검으로 전락해버렸다[14].
게다가 셋쇼마루 본신의 요력을 감당하기에도 한참 모자란다는 설정[15]이 등장하고. 후반에 폭쇄아를 얻은 후에도 셋쇼마루가 자신의 본래 역량을 100% 낸 적은 한 번도 없다.굳이 전력을 다 안하고 몇번 휘두르기만 해도 끝장나니까
자기보다 한 수 아래 적들과의 싸움 또한 늘 불리한 상황 속에서 펼쳐졌는데 셋쇼마루의 위험성을 아주 잘 아는 나라쿠는 늘상 링을 인질로 잡아서 셋쇼마루가 최대 전력을 내지 못하도록 했고 칠인대 2명(쟈코츠, 스이코츠)을 상대할 때도 여간한 요괴는 닿는 즉시 그 자리에서 소멸하는 백령산의 신성한 결계 내에서 링까지 인질로 잡힌 채 위협받는[16] 등 안습한 행보를 자주 보여주었다.
최종전에서는 결국 자신의 힘으로 얻은 최강의 요도 폭쇄아를 얻어 왼팔까지 완전히 재생된 상태에서 싸우게 되었다[17]. 이때는 그야말로 넘사벽 + 먼치킨 + 주인공 보정까지 얻어 답이 없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가르쳐 준다(...) 심지어 완전한 사혼의 구슬을 지닌 나라쿠조차 승산이 없음을 알고 링을 납치하여 인질로 삼아 셋쇼마루가 힘을 완전히 쓰지 못하도록 계략을 써야 했다.
처음엔 납치된 링이 말려들 것을 걱정하여 폭쇄아와 천생아를 꺼내지 않다가 그녀를 구하는 데 성공하자 마구 휘두르는데 이때 사혼의 구슬을 냠냠하여 초거대 거미(만전 상태)로 변한 나라쿠의 육체가 거진 붕괴되고 마가츠히도 발린다.
3 이누야샤 등장인물과의 관계
- 참고 링크 : 셋쇼마루의 성장에 대한 단상
- 참고 링크 : 셋쇼마루 캐릭터에 대한 단상 블로그 주인이 블로그에 쓴 단상은 현재 14 편까지 있다.
3.1 이누야샤
이누야샤와는 서로 만날 때마다 잡아먹을 듯이 싸우는 게 일상이다. 철쇄아와 관련된 이야기에서는 이누야샤의 주적이 나라쿠가 아닌 셋쇼마루였을 정도. 적들[18]조차도 "쟤네들 형제 맞아?" 라고 어이없어할 정도로 사이가 나쁘다.
두 형제의 사이가 나빠진 이유는 비단 아버지의 유품인 철쇄아 때문만이 아니라 여러 일이 겹쳐서 틀어진 경우로 효네코족이 쳐들어왔을 때 아버지의 자손으로서 이누야샤가 자신과 함께 싸우길 바랐던 걸 보면 사이가 좋지는 않았어도 어느 정도는 일족으로서 인정하고 있었던 것 같다.[19] 하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는 아버지의 영역을 노리는 요괴들이 판치는 상황에서 이누야샤는 인간 무녀와 노닥거리다가 봉인되는 바람에 효네코족과의 전쟁에도 오지 못하자 그를 완전히 미워하게 된 것 같다. 더군다나 이 전쟁 자체도 셋쇼마루는 아무 문제 없이 잘 싸우고 있었는데 함께 싸운 요괴들이 효네코 사천왕들에게 처참히 발리고[20] 그들을 모두 놓치고 만다. 덕분에 셋쇼마루에겐 잊을 수 없는 치욕 중 하나. 이누야샤가 함께 싸웠다면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었기에 더 분노가 터진 것이다.[21]
극장판 3기에서는 자신이 뛰어넘어야 했던 선망의 존재였던 아버지인 투아왕이 미천한 인간과 반요, 즉 이누야샤 모자를 구하기 위해 죽었다는 사실을 되새기면서 분노하는데 그 분노와 반감이 일찌감치 이누야샤와 그의 어머니인 이자요이에게 쏠려 그에 대한 미움으로 표출된 것이다.[22] 셋쇼마루 자체가 프라이드가 굉장히 높은 요괴이기 때문에 가문의 입장에서 보면 수치나 다름없는 반요인 이누야샤를 못마땅하게 생각한 것도 있다. 여러 모로 꼬이고 꼬인 형제 관계.[23]
아무튼 매우 적대적인 사이인데 대요괴답게 엄청나게 강하기까지 해서 한때 이누야샤 일행에게는 나라쿠 이상으로 골치 아픈 존재였다. 하지만 철쇄아에 대한 미련을 버린 후에는 더이상 이누야샤를 노리지 않았기에 이이상은 위협이 되진 않았고 셋쇼마루가 나라쿠를 쫓기 시작한 이후로는 아군과 다름없는 존재가 된다. 여전히 냉랭했기에 대부분 함께 싸우지는 않지만. 레어하긴 해도 이누야샤를 도와주기도 한다. 천하패도의 검에서 이누야샤를 밀치고 총운아의 공격을 대신 맞아준다던가.
나라쿠라는 공통의 적이 생긴 이후로 이누야샤와의 관계도 많이 완화되기 때문에 함께 싸우지는 않아도 이누야샤를 돕거나 이누야샤 일행의 목숨을 구해주기도 한다.[24][25]또한 정신적인 성장을 이루며 대요괴로 각성한 후에는 나라쿠와의 최종전에서도 큰 활약을 펼치며 매우 든든한 존재가 된다.
마지막 모습을 보면 그래도 다시 일족으로서 인정해주는 정도로 돌아온듯 보인다.[26]
3.2 투아왕
작중에서는 극장판을 제외하면 이미 고인이기에 둘의 관계가 정확히 어땠는지는 알 수 없지만 존경과 선망을 거쳐 언젠가는 넘어서야 할 대상으로 그려진다. 항상 대요괴인 투아왕 아버지를 의식하고 있으며 자신은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한 자식이라는 생각에 괴로워한다. 이누야샤와의 싸움도 이누야샤 본인이라기보다는 아버지가 남긴 검과의 대결이라는 느낌.역시 진주인공 철쇄아 그러나 이건 철쇄아 때문만이 아닌 듯하다. 애니에서 추가된 장면에서는 자신은 아버지의 성격을 물려받지 못했다며 한탄하듯 중얼거리기도 하는 걸 보면 자신이 아버지를 별로 안 닮았다는 생각 때문에도 고민하는 것 같다. 다행히 후에 링과 만나며 아버지와 닮은 점이 생기게 되지만...[27] 나중에 나름대로 고민에 매듭을 지은 후 아버지의 뜻을 따르기 위해 자신이 닦아온 기술을 스스로 포기하는 모습도 보이는 걸로 봐서 단순히 강해지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죽은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었던 듯하다.
3.3 어머니
명도잔월파를 완성하기 위해 찾아간 어머니와의 관계는 "왠지 묘하게 닮았어, 이 모자는..."[28] 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츤데레 사이. 성격 뿐이 아니라 외모도 닮았다. 셋쇼마루는 어머니 앞에서도 여전히 무뚝뚝하지만 잘 보면 꽤 깍듯한 태도로 대한다[29]. 셋쇼마루의 어머니 또한 자신의 호의(!)를 거절하고 인간 여자아이 때문에 목숨까지 거는 셋쇼마루에게 "몰라, 저런 녀석" 이라며 츤츤대면서도 셋쇼마루에게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직접 깨닫게 해주고 만일을 대비해 링의 목숨을 가지고 있다가 되살려주는 등 부모다운 모습을 잘 보여준다. 다만 셋쇼마루는 말할 때 반말을 쓴다.
3.4 쟈켄
링과 함께 본편에서 가장 가까운 관계라 할 수 있는 부하 쟈켄은 셋쇼마루의 강함에 반해서 충성을 맹세한 요괴로서 저래 보여도 한때는 수많은 부하를 거느린 요괴 우두머리였다고 한다. 그러다 다른 요괴와의 전쟁 중 죽을 위기에 처한 자켄을 마침 지나가던 셋쇼마루가 구해준 이후로 죽어라 뒤를 쫓아다니는 것이다.[30] 본편이든 극장판이든 셋쇼마루가 남에게 신뢰나 애정을 드러내는 경우는 링을 제외하면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쟈켄 혼자서 자뻑해서 셋쇼마루를 따라다닌다고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사실 셋쇼마루도 자켄을 자신의 유일한 부하로 인정 해주며 크고 작은 싸움에서도 항상 곁에 두는 등 꽤나 신뢰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쟈켄에게 인두장을 쥐어주며 자신을 따르도록 허락한 것도 셋쇼마루다. 물론 평소 일상은 셋쇼마루의 심부름꾼 역할을 하거나 저기압인 셋쇼마루가 듣는 앞에서 "이러저러해서 자존심이 상하셨다" 는 둥의 말을 링에게 떠들다가 얻어맞거나 천생아를 시험하는 데 쓰이거나[31] 링이 나타난 이후로는 그녀의 보모(!) 역할을 하는 게 고작[32]이긴 하지만 목숨도 여러 번 구해주고 위험할 때는 자기 뒤에 있도록 확실하게 커버해주기도 하니[33] 셋쇼마루도 나름 부하로서 쟈켄을 총애하고 있다 볼 수 있겠다.
3.5 링
셋쇼마루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링과의 관계는 링 문서 참조.
링으로 인해 다시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셋쇼마루의 정신적 성장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인물이다. 셋쇼마루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인 동시에 이 만화의 셋쇼마루의 진히로인.
3.6 카구라
나라쿠의 분신인 카구라는 셋쇼마루가 나라쿠를 처치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보고 사혼의 구슬 조각을 넘겨주려 하거나 이런저런 도움을 주려 한다. 처음엔 그저 나라쿠를 쓰러트리는데 유용하겠다는 생각 뿐이었지만 점점 셋쇼마루의 강함에 매료되더니 나중엔 그를 연모하게 된 듯. 셋쇼마루도 겉으로는 차갑게 굴었지만 그런 그녀에게 연민과 정을 느꼈는지 나라쿠에게서 발버둥 치는 카구라에게 '죽음을 재촉하지 말라'며 충고했고 마지막 모습을 지켜봐 주었으며 카구라의 죽음을 모욕하는 말에 그답지 않게 분노하기도 하였다.[34] 카구라로 인해 셋쇼마루는 처음으로 타인을 위한 슬픔과 분노를 깨달았고 덕분에 명도잔월파를 얻게 된다.
4 전개 및 보정
극장판 보정이 좀 이상한 방식으로 들어간 캐릭터. 보통 인기 있는 악역 포지션이 극장판에서 개념인이 되는 반면 극장판 셋쇼마루는 공기(1, 2기 극장판) 아니면 진 주인공(3기 극장판)이라는 극단적인 보정이 주어진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어깨의 개털이 극장판에서는 옆에서 보면 머리가 정수리까지 가려질 만큼 부피가 불어나 있다.
나라쿠나 모료마루의 계략을 알아차리는 등 바보는 아닌 듯하나 대요괴로서의 자신감과 방심이 지나친 나머지 깊게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는 장면이 너무 많다. 사실 다혈질인 이누야샤에 가려져서 그렇지 셋쇼마루도 은근히 도발 등에 쉽게 넘어가는 성격을 갖고 있다. 토토사이의 두 형제에 대한 평은 '바보 형제'. 싯포는 "아무 생각 없어! 저건 그냥 근거 없는 자신감이야!" 라고 말했으며 쟈켄은 간단히 빠져나갈 수 있는 곤경에서 못 헤어나는 셋쇼마루를 보며 '역시 별로 똑똑하지 못한 건가... 개니까!' 라며 생각했다.[35] 루미코 여사의 발언에 의하면 셋쇼마루의 약점이 지능이라고 한다. 다만 멍청한 건 절대로 아니고 단지 셋쇼마루의 다른 거의 모든 면이 너무나도 먼치킨급인 탓에 그 지능이 다른 면들에 비해 딸리는 것일 뿐이라고. 웃기는 건 그나마 다른 스펙에 비해 딸린다는 지능조차 이누야샤보다 낫다는 암시가 있다는 것. [36] 일단 눈치가 빠른 건 사실이고 오래 살아 경험도 많은데다 냉정해서 감정에 덜 흔들려서 그런 듯.
이누야샤 방영 초기 당시엔 셀화였는지라 애니메이션화 당시 옷의 디테일 때문에 셋쇼마루의 작화시에는 애니메이터들이 루미코 여사를 원망했다는 후문이 있다. 그 끊임없이 흩날리며 모양이 변하는 개털은 그리기 고생스러웠을 것이다.
4.1 전개별 양상
4.1.1 초반
첫 등장 당시(원작 2권)에는 지금과 상당히 이미지가 달랐다. 공식 나이인 인간 환산 19세[37]에 걸맞는 청소년 외모에 거의 모든 컷에서 사람 깔보듯 눈을 가늘게 뜨고 살짝 미소 짓고 있다.[38]
그러나 애니판 셋쇼마루의 냉혈 먼치킨 기믹이 상당한 인기를 끌면서 루미코 여사의 '자기 만화의 애니판에 거꾸로 원작이 영향을 받는 버릇' 의 대상이 되어 현재의 거의 웃지 않는 차가운 미청년으로 굳어지며 그의 초기 이미지는 이후 하쿠도시가 물려받는다.[39]
이 시기의 셋쇼마루는 한 마디로 이누야샤의 레벨 업용 몬스터. 분명 이누야샤보다 강하다는데 막판에 늘 역전당하고 이누야샤는 이를 계기로 새로운 힘(철쇄아, 바람의 상처 등)을 획득한다.
첫 등장은 멧돼지의 목을 힘으로 비틀어 뜯어내면서 부하들에게 힘자랑을 하고 있던 어느 장군의 등 뒤에서 나타나 '비켜라' 면서 장군의 목을 한 손으로 목을 잡아 가볍게 뜯어발기며 등장한다.[40] 주변의 병사들은 "걸리적거리니까 이곳에서 꺼져라" 는 한마디만 내뱉은 뒤 볼일을 끝내고 그냥 지나가려고 하지만 병사들이 "요괴를 퇴치하자!" 면서 달려들자 쟈켄을 시켜 인두장으로 모조리 불태워 죽여버린다.[41]
쟈켄에게 이누야샤가 봉인에서 풀려났다는 말을 듣고는 이누야사가 철쇄아가 있는 투아왕의 무덤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찾아가기로 한다. 그동안 무덤을 찾아 땅 속을 뒤지고 있었다.
처음 등장할 때는 셋쇼마루답지 않은(...) 매우 치졸한 계략을 쓰는데 '무온나(무녀/無女)' 라는 요괴를 이누야샤의 어머니인 이자요이의 모습으로 둔갑시켜서 끌고 온 다음 "명계에서 영혼을 불러내서 육체를 부여했다" 는 개드립으로 이누야사를 낚시한다. 셋쇼마루가 어머니를 고문해대는 걸 보고 열 받은 이누야샤가 달려들자 슬쩍 무온나를 돌려주고 후퇴, 이누야샤는 무온나에게 속아서 정신을 홀린다. 무온나가 그 정신을 뒤져서 투아왕의 무덤으로 가는 길을 찾은 뒤 이용가치가 없어지자 셋쇼마루의 공격을 이누야샤 대신 맞고 쓰러진다. 셋쇼마루는 무녀를 짓밟아 죽이는(애니판에서는 독화조로 두 토막 내버렸다) 잔인하고 인정머리 없는 팀킬하는 보스 속성을 보여주고 이누야샤의 눈에서 흑진주를 강탈하여 투아왕의 무덤으로 간다.
투아왕의 시체 안에서 이누야사에게 남겨둔 철쇄아를 먼저 빼앗으려 하지만 철쇄아의 결계 때문에 뽑지 못하고(셋쇼마루가 뽑지 못한 이유는 천생아와 철쇄아 항목 참조) 이누야사를 뒤따라온 히구라시 카고메가 철쇄아를 뽑아버리자[42] 자신도 뽑지못한 요도를 인간인 카고메가 뽑은 것에 화가났는지 독화조로 죽이려 하지만 철쇄아의 결계 때문에 카고메는 무사했고 결국 이누야샤에게 철쇄아를 넘겨준다.
그러자 셋쇼마루는 철쇄아를 제대로 쓸 수 있는지 시험해 보겠다며 본모습인 거대한 개 요괴로 변신한 뒤 이누야샤를 공격하지만 카고메를 반드시 지키겠다는 마음에 반응한 철쇄아를 휘두른 이누야샤에게 왼쪽 팔을 잘리고 본래 모습을 완전히 드러낸 철쇄아의 공격을 정통으로 맞은 뒤 사라진다.
그 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잘린 왼팔 대신 청귀를 죽이고 얻은 팔로 셋쇼마루 자신을 인간으로 착각해 공격해오는 도적떼들을 단 한방에 갈갈이 찢어버리면서 재등장한다. 하지만 청귀의 팔도 곧 못 쓰게 되어 자켄에게 더 쓸 만한 팔을 찾아보라며 독촉하던 차에 나라쿠가 접근해온다.
나라쿠는 자신을 이누야샤를 증오하는 자라고 소개하며 사혼의 구슬을 집어넣은 인간의 팔을 쓰면 철쇄아를 쓸 수 있다며 셋쇼마루에게 넘겨주는 대신 이누야샤를 죽여달라는 제안을 한다. 덤으로 최맹승의 벌집까지 준다. 그 제안을 받아들인 셋쇼마루는 이누야샤를 다시 습격해 철쇄아를 제대로 쓰지 못하는 이누야샤에게서 간단히 철쇄아를 빼앗은 뒤 사혼의 구슬이 들어간 팔로 한 번 휘둘러 100마리의 요괴를 벨 수 있는 철쇄아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준다. 철쇄아를 마구 휘두르며 이누야샤 일행을 큰 위기상황에 몰아넣지만[43] 방심한 틈에 이누야샤에게 사혼의 구슬이 들어간 팔을 뜯겨 철쇄아를 다시 빼앗기게 되고 철쇄아가 없으면 시간낭비라며 그 자리에서 사라진다. 후에 나라쿠가 사혼의 구슬을 넣은 팔로 자신을 잡아먹으려 했다는 걸 알자 나라쿠의 목을 베지만 나라쿠는 도망친다.
자신이 철쇄아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알자 철쇄아와 천생아를 만든 대장장이 토토사이를 직접 찾아가 또 다른 명검을 만들라고 협박하지만 토토사이는 이를 거부하고 이누야샤에게 가서 자신을 지켜달라고 하면서 형제 싸움을 주선한다.
결국 또 부딪히게 된 이누야샤를 용의 팔까지 왼팔에 붙이고 와 철쇄아와 세트로 죽이려 하지만 본의 아니게 이누야샤가 바람의 상처를 깨닫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패배.
바람의 상처를 정통으로 맞았지만 천생아가 결계로 감싸 구해주어서 간신히 목숨은 건지지만 몸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치명상을 입게 된다. 혼자 산 속에 누워서 회복하던 도중에 인간임에도 요괴인 자신을 돌봐주고자 애쓰는 실어증 소녀 링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링이 죽자 처음으로 천생아를 제대로 사용하여 링을 구한 뒤 그녀도 자켄처럼 셋쇼마루와 동행하게 된다.
링의 목숨을 구한 후에는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쓸 만하겠다고 천생아를 재인식하게 되어 죽은 자를 살리는 천생아의 특성을 이용하여 이누야샤에게 죽었지만 철쇄아를 씹어 부술 수 있는 이빨을 가진 고신키의 머리를 천생아로 생명력을 되살려내 도공인 카이진보에게 맡겨 검의 제작을 의뢰해 투귀신을 만들어 무기로 삼는다. 이때 고신키의 이빨이 죽어있어서 천생아로 싱싱하게 만든다. 철쇄아를 무기로서 포기한 이후로는 투귀신을 무기로 쓰기 시작하였고 완결편 전까지는 더 이상 철쇄아 때문에 이누야샤와 싸우지 않는다.[44]
하지만 철쇄아와의 관계를 정리한 후에도 중반에서 종반까지도 계속 이누야샤와 밀고 당기기를 하면서 딱히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이기는 일 없는 상태를 유지한다. 공공의 적을 향해 싸우다가 서로 내가 해치울 테니 방해하지 말라며 티격태격하다가 또 공공의 적과 싸우는 등 한심할 정도로 사이 좋은(...) 형제 관계를 유지한다.
두 형제의 전적을 보면 초기에는 이누야샤가 셋쇼마루를 자주 발랐다. 본모습으로 변해서 달려드는 셋쇼마루의 왼쪽 팔을 잘라버리거나 바람의 상처를 날려 셋쇼마루를 죽일 뻔한 적도 있었다.
물론 늘 이긴 건 아니었다. 이누야샤가 철쇄아를 제대로 다루지 못할 때는 셋쇼마루에게 농락당하는 수준이었고 한때 나라쿠와 결탁한 셋쇼마루가 사혼의 구슬이 들어간 인간의 팔을 이용해서 철쇄아를 손에 넣었을 때는 이누야샤의 몸을 꿰뚫어 치명상을 입힌 적도 있다.
이누야샤에게 여러 번 호되게 당하자 드디어 이누야샤의 강함을 인정했는지 중반 이후부터는 셋쇼마루도 그를 상대할 때 전력을 다하기 시작했고 그때부터는 셋쇼마루가 우세를 점한 적이 많다. 셋쇼마루에게 주인공 보정이 심각하게 들어간 극장판 3기의 대나무 숲에서의 대결에서는 확실히 이누야샤를 이겼고 4기 병에 걸린 쟈켄 편에서도 이누야샤를 패배시킨다. 열받은 이누야샤가 바람의 상처를 날리긴 하지만, 셋쇼마루의 검압의 위력이 훨씬 강력했다.[45] 이누야샤가 철쇄아를 잃은 채 폭주할 때 그를 제압한 건 셋쇼마루였다. 그리고 이누야샤는 투아왕이 봉인시키는 게 고작이었던 류코츠세이를 이길 수 있을 만큼 버프를 받은 상태였다. 다만 류코츠세이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사혼의 구슬 없이도 차원이 다른 요력을 소유한 존재다 보니 사혼의 구슬에도 관심이 없어 딱히 메인 스토리와 접점이 없었으나 나라쿠가 사혼의 구슬 조각을 넣은 인간의 팔을 셋쇼마루에게 건네준 뒤 흡수하려 들거나 셋쇼마루를 이용해 어부지리를 챙기려고 하는 등 여러모로 자존심을 건드려 적대 관계가 되었다. 나라쿠라는 공공의 적을 가지게 되었지만 홀로 행동하는 성미 때문에 이누야샤와는 손을 잡지 않고 별도로 움직이는 제3세력이 된다.
처음엔 패드립+고인드립으로 까였지만 링을 구한 후 데리고 다니게 된 이후로 차츰 정신적인 성장을 보였고 멋지게 뿜어대는 간지와 특유의 중저음의 목소리 덕에 팬들도 이쯤에서 생겨났다. 하지만 초반엔 캐릭터가 많이 안정되지 않은 상태라 중, 후기에 안 할 법한 짓(이누야샤를 상대로 연극을 해서 함정에 빠뜨린다든가)은 이 시기에 다했다.
4.1.2 중반
나라쿠에게 적대하게 된 뒤로는 이누야샤 파티의 갑툭튀 도우미. 결정적인 순간에만 냄새 맡고 나타나서 위기에 빠진 이누야샤 파티의 적을 죽이거나 이누야샤 파티와 같이(?) 싸우거나 한다. 그래도 이누야샤와의 적대 관계가 완전히 풀린 건 아닌지라 나라쿠 측과 싸우는 동안에도 자기 사냥감이니 비키라며 이누야샤 파티와 싸우는 등 절대 협력은 하지 않는다. 이파전을 삼파전으로 만들 뿐. 이누야샤가 앞에 있든 없든 공격을 날려버리는 식이다. 그리고 나선 "공격에 방해되니까 꺼져라." 나 "알아서 피해라." 라는 식(...) 이 패턴에 이누야샤도 질렸는지 셋쇼마루가 공격자세를 취하면 그 전에 알아서 슬쩍 피하는 모습을 보인다 파블로프의 "개"
그래도 극장판 3기처럼 막나가게 띄워지지는 않는다. 나라쿠와의 싸움에서도 천한 나라쿠를 상대로 자신의 전력을 다할 필요는 없다고 느꼈는지 투귀신 검압으로 단숨에 끝장내지 않고 시간을 끌면서 적당히 치다가 나라쿠의 부서진 신체 조각에 붙잡혀서 흡수 상태에 빠진다. 그런 셋쇼마루를 이누야샤가 (본의 아니게) 구해주는 등 여전히 주인공은 이누야샤라는 느낌. 다만 꽤 시간이 지났어도 나라쿠는 셋쇼마루를 흡수하지 못했다.
후반에 빡친 셋쇼마루의 검압을 제대로 맞은 뒤 도망친 나라쿠가 새로운 몸을 만들기 전까지 등장도 못할 정도로 치명상을 입은 걸 보면 초반에 자신의 요력을 한껏 담은 검압을 뿌렸으면 이누야샤는 4기에서 끝났을지 모른다.[46]
링이 나라쿠에게 납치당하자 링을 구하기보다 나라쿠와 싸우는 걸 우선시하는 등 여전히 호전적이나 나라쿠가 셋쇼마루에게서 도망칠 때 자신을 쫓아오면 링의 목숨이 위험하다고 충고하자 추적을 그만두고 링을 찾으러 가거나 나라쿠에게 조종당해 링을 죽이려 했던 코하쿠를 그냥 놓아주는 등 정신적 성장의 기미가 보였다. 링이 없을 때에는 "나 이외에 다른 놈들(쟈켄 포함)은 죽든 말든 내 알바 아니다." 라는 식이었고 그런 태도 때문에 토토사이나 호센키 같은 존재에게 인정을 받지 못한 것이다.
카구라는 셋쇼마루가 나라쿠를 쓰러뜨리지 않을까 기대하여 그에게 사혼의 조각을 넘겨주며 거래를 하려 하나 "정 자유를 원한다면 네 스스로의 힘으로 벗어나라." 며 거절한다. 링에게도 "네가 먹을 건 네가 알아서 구해와라." 라고 말한다. 이누야샤가 힘을 합쳐 함께 싸우려는 동료 타입이라면 셋쇼마루는 스스로 힘을 기를 기회를 주는 스승 타입이다.
4.1.3 극장판 3기 - 천하패도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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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페도의 검
셋쇼마루의 비중이 대단히 높은 극장판. 말로는 이누야샤&셋쇼마루의 2주인공 체제라지만 영화 오프닝이 셋쇼마루의 회상으로 시작하며 잡혀간 카고메와 린을 구하는 역할도 셋쇼마루가 맡았다. 이누야샤가 할 뻔했지만 링의 비명소리에 다급해진 셋쇼마루가 이누야샤가 날린 바람의 상처를 이용해서 먼저 가버렸다. 그리고 울려퍼지는 이누야샤의 비겁하다, 셋쇼마루!!! [47]
극장판 한정 요도인 총운아가 등장한다. 극장판의 악역 '세츠나의 타케마루'가 셋쇼마루의 잘려진 왼쪽 팔을 총운아를 사용하기 위해 재활용한다. 투아왕이 이누야샤 모자를 지키기 위해 죽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으며 타케마루는 이누야샤의 어머니를 짝사랑하던 인남캐. 벌써 옛날에 죽었지만 극장판에서 되살아나 총운아에 조종당하다가 흙으로 돌아간다.
투아왕이 죽기 전에 셋쇼마루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너에겐 지킬 것이 있느냐?" 라는 질문을 결말에서 다시 회상하며 쟈켄과 링과 아웅의 모습을 떠올리나 셋쇼마루는 "이 셋쇼마루, 지킬 것 따윈 없다!"물론 극장에서 보던 사람들은 아무도 이 말을 믿지 않았다.고 외치며 창룡파를 작렬, 이누야샤의 폭류파와 합쳐지며 총운아를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극장판 내에서는 이누야샤를 애증하고 있다는 게 조금 더 적나라게 들어난다. 전반에는 이누야샤를 보고 너희 모자 때문에 아버지가 허무하게 돌아가셨다고 속으로 생각하며 분노하지만 후반에 가서는 이누야샤와 등을 맞댄다거나 물론 이 뒤에 바로 튀었다(?) 총운아의 공격을 방해된다라면서 대신 맞아준다. 이누야샤의 동료들조차 "방금 셋쇼마루가 이누야샤를 감싸준 거 아닌가??"라고 놀랄 정도였다.
이 에피소드에서 셋쇼마루의 궁극의 필살기 "창룡파"가 등장한다. 위력은 이누야샤의 폭류파를 씹어 삼키고 숲을 날려버릴 수준. 하지만 셋쇼마루가 말하길 이마저도 100%의 출력이 아니란다.[48]
개봉 전에 4기 오프닝 Grip!을 패러디한 특전 시디가 있다. 아래는 번역. 풀버전은 추가바람.
48초 내용
셋쇼마루 : 이제 왔다. 이누 시각. 쟈켄 : 셋쇼마루님의 시작이야 링 : 사혼의 조각은 몰라도 돼. 셋쇼마루 : 이 투귀신으로 나라쿠를 쓰러뜨리겠다. 쟈켄 : 거울속의 몽환성에는 나갈 차례가 없었지만..이번 영화에서는 활약할 테다. 오오! 셋쇼마루님이 불타고 있어. 셋쇼마루 : 링과 아웅과 자켄과 닌토오죠(人頭杖.인두장) 링 : 타임 슬립 전국 이야기 다같이 : 셋쇼마루!! 쟈켄 : 남빛으로 흩어지는 일곱가지의 무기♬ 셋쇼마루 : 어이 쟈켄 : 각자가 지금 무거운 밥~ (셋쇼마루 : 자켄.) 때려부서지고~ "다~"소리 지른다. ♪ 이대로 가버린다.... 쟈켄 : 무슨 짓 하시는 겁니까? 셋쇼마루님. 셋쇼마루 : 그만 해라 자켄. 링 : 맞어, 자켄님. 셋쇼마루님은 매우 기분이 안 좋으시다니까. 쟈켄 : 그렇지요? 그건 어쩔 수 없지요. 첫번째 영화로 잠깐 나왔나? 싶더니 두번째 작품으로는 오프닝과 엔딩에 나오기만 해서 대사 하나 없으니.. 그러니까 이 자켄이.. 이누야샤 프로를 탈취해서 셋쇼마루님이 주연인 전국 이야기 셋쇼마루를 방영하려 하는겁니다. 예. 셋쇼마루 : 백치가. 그 정도로 이 셋쇼마루 기분이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는가? 쟈켄 : 에? 그럼 어찌하면.. 링 : 맞아. 셋쇼마루님을 깔본 사람들을 해치워 버리면 되지. 쟈켄 : 깔본?그래 그렇구나. 지금 바로 데려오겠습니다. (헥헥헥;;;) (헥헥헥;;) 다녀왔습니다. 셋쇼마루님.! 셋쇼마루 : 뭔가? 그 녀석들은. 쟈켄 : 프로듀서인 우에피하고 수와피입니다. 우에피 : 우에다뉴입니다. 수와피 : 이런 것 첫 경험 수와입니다. 셋쇼마루 : 수고. 우에피 : 꺄 셋쇼마루 : 죽어라. 수와피 : 갸 링 : 어때요? 셋쇼마루님. 기분 좋아졌어요? 셋쇼마루 : 아직 멀었다. 쟈켄 : 그럼 이번은 감독하고 대본 만드는 사람도 죽일까요? 셋쇼마루 : 그런 것들 죽일 가치도 없다. 쟈켄 : 그럼 최대한 큰 인물이라면 원작가 타카하시 루미코 선생님이신데.. 역시 그건 소년 선데이에 연재가... 셋쇼마루 : 상관없다. 데려오거라. 이누야샤 : 그렇게는 안 되지.!! 이 봐. 셋쇼마루. 네 놈. 잘도 우에피하고 수와피를 죽였어. 카고메 : 그래. 그 두사람은 이미 죽어버렸으니까 어쩔 수 없지만. 루미코 선생님 만큼은 꼭 지켜드릴 거야! 산고 : 어쩔 수 없다고. 미로쿠 : 수와피는 가끔 밥 사줬는데 말이지요... 산고 : 엥? 그것 각자 내는 것 아니었어? 싯포 : 나 어린이라서 이런 내막 이야기는 잘 모르겠다. 미로쿠 : 괜찮아, 싯포. 이건 부록 시디 드라마니까. 셋쇼마루 : 지금 알겠다. 이 셋쇼마루 기분이 좋아지지 않는 이유를. 링 : 에? 쟈켄 : 뭐였어요? 셋쇼마루 : 이누야샤. 네 놈 때문이다. 이누야샤 : 뭐라고? 셋쇼마루 : 반요인 주제에 영화 주연 같은 것 해서 말이다. 이 토오키진(鬪鬼神)의 녹이 되어라. 거기에 서라. 이누야샤 : 헷. 바~보. 이 바~보. 이 바~보. 영화 뿐만 아냐. 코믹스도 티비도 그래! 카고메 : 에? 그래? 이누야샤 : 에? 왜? 카고메 : 그건 물론 제목은 "이누야샤" 지만 주연은 나잖아. 나. 히구라시 카 · 고 · 메 미로쿠 : 카고메님도 농담 잘 하시네요. 주연은 인기 NO.인 이 미로쿠님이지요. 산고 : 법사님이 주연이면 착한 어린이들이 못 보잖아. 주연은 실력과 미모를 함께 갖춘 나지? 싯포 : 이 봐. 기다려 봐. 나는 그 주연 싸움을 영화 예고편 때부터 했었다고. 너희들은 들어가 있어. 이누야샤 : 야, 잠깐 기다려. 키라라까지 왜 앞으로 나오는 거야? 싯포 : 키라라는 내가 가장 호감을 받고 있다고 말하는데.. 이누야샤 : 참나, 정말. 너희들은 무슨 제 멋대로 그러는거야?! 이누야샤의 주연이 이누야샤인 내가 아니면 대체 누구라는거야? 너희들은 회와 같이 나오는 야채 같은 거잖아. 싯포 :카고메 말해. 카고메 : 응. 오스와리. 쟈켄 : 이 봐.! 너희들 셋쇼마루님을 무시해서 이야기를 하지마. 계~~~ 안 그래도 셋쇼마루님은 대사가 적어서 편안하신데 더 이상 차례가 없으면 가버린다고. 셋쇼마루 : 자켄. (옛!) 물러나라. / 예.! 너희들 모두가 주연이라면... 모두 죽이겠다. 싯포 : 아~생각 났어. 난 주연이 아냐. 모두에게 사랑 받는 귀여운 마스코트였지. 미로쿠 : 두명 탈락이라... 하지만 나는 이 카자아나(風穴.풍혈)가 있는 한...없다..! 산고 : 아무래도 이 시디 드라마의 시간은 영화 이누야샤 거울 속의 몽환성 때가 되어 있나보네. 미로쿠 : 아뿔사... 거울 속의 몽환성 부록 시디라는 걸 잊고 있었습니다. 산고 : 어떻게 할건데? 미로쿠 : 나는 도망칠겁니다. 확실히. 산고 : 이런..너무 해. 법사님. 카고메 : 상고쨩. 이렇게 된 이상 모두 힘을 합치자고. 그러면 셋쇼마루도 분명! 산고 : 그..그래...에? 지금.. 카고메 : 왜 그래? 산고 : 코하쿠?! 코하쿠 셋쇼마루 : 남은 건 너희들 뿐이로구나. 이누야샤 : 나는 도망치지 않아. 주인공이니까 말이야. 카고메 : 나도 주인공이니까. 쟈켄 : 둘 다 무리하네. 그렇다면 토오키진으로 산산 조각이 되버려라. 그리고 다음 영화는 셋쇼마루님이 주연이 되는거야! 셋쇼마루 : 자켄. 쟈켄 : 예. 셋쇼마루 : 사라져. 쟈켄 : 사라져..사라져..사라져... 이누야샤 : 이 봐. 셋쇼마루. 별로 변명할 생각은 없지만 말이야. 다음 영화에서 너 많이 활약하나본데. 셋쇼마루 : 횡설수설하지 말아라. 카고메 : 정말이라니까. 거짓말 아냐. 자, 이게 다음 영화 대본이야. 셋쇼마루 : 어디 어디. 링 : 와~셋쇼마루님이 매우 활약하시네. 쟈켄 : 어디어디? 얼래? 어머나. 어쩜. 텟사이가(鐵碎牙)와 텐세이가(天生牙) 외에 하나 더 송곳니의 칼이 있었다니... 셋쇼마루 : 아버님.. 아버님도 출연하시는가? 이누야샤 : 그런가봐. 어떻게 나오는가는 아직 비밀이지만 말이야. 쟈켄 : 이건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 셋쇼마루님. 셋쇼마루 : 훗. 목숨을 건졌구나. 쟈켄 : 셋쇼마루님. 이누야샤 : 셋쇼마루... 셋쇼마루 : 너와 결말 내는 것은 다음 영화까지 연장 시켜주지. 이누야샤 : 켁. 안 그래도 돼. 셋쇼마루 : 그 때까지 목을 씻어서 기다리고 있어. 링 : 앗, 기다리세요. 셋쇼마루님. 쟈켄 : 나도..앗! 아웅의 응가 밟아버렸어 이누야샤 : 휴~, 갔네. 카고메 : 응. 평소와 달리 떠들썩했지? 이누야샤 : 엉. 하지만 말이야.. 카고메. 카고메 : 뭐? 이누야샤 : 한마디만 하자. 카고메 : 그러니까 뭔데? 이누야샤 : 다음 영화도.. 주인공은 나라고.! 카고메 : 그래 그래 알고 있어. 이누야샤 : 뭐야? 그 타결한 듯한 말투는! 전혀 모르잖아. 카고메 : 알았다니까 참나 끈질기네. 이누야샤 : 몰라. 카고메 : 안다니까. 이누야샤 : 모른다니까. 카고메 : 안다니까. 이누야샤 : 알아, 알아, 그렇게 넌 연산인 나의 보호자야? 넌. 카고메 : 시끄럽다니까! 정말 오스와릿! 링&쟈켄 : 셋쇼마루님의 포인트. 싯포 : 우물 속은 무엇일까나? 네. 셋쇼마루 : 이 셋쇼마루가 주역인 영화는 년 월달에 대공개한다. 보러 오지 않으면..훗..알겠지. 카고메 : 아 셋쇼마루 : 익숙되지 않은 일을 시켜서 그렇다. 카고메 : 전국 이야기 셋쇼마루. 이런 프로가 있으면 절대 안 볼 것 같아. 싯포 : 셋쇼마루의 포인트. 우물 속은? 이 녀석이야. 쟈켄 : 이 녀석이라니 시디 드라마로는 모르잖아. 싯포 : 오~그렇구나. 이 녀석은 영화에 나올 적. 세츠나의 타케마루야. 쟈켄 : 응? 세츠나의 타케마루? 싯포 : 그래. 이 녀석은... 아~ 더 이상 말할 수 없어. 이누야샤 : 이제 됐어. 더 이상 알고 싶으면 말이야. 카고메 : 극장으로 오세요. 우리가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모두 : 오세요!! |
4.1.4 후반
한창 엿가락 늘리기를 하는 작품 분위기에 '주인공이 이누야샤냐? 철쇄아냐?' 소릴 듣는 시점에서 주요 인물 가운데 유일하게 정신적 성장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을 즐겁게 했다.
모료마루와 싸우다가 처음으로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를 위한 슬픔과 분노를 느낀다. 그러나 금강창파를 막을정도로 단단한 껍질을 가진 요괴 명왕수를 흡수해서 자기 갑옷으로 삼은 모료마루를 무리하게 공격해서 금이 간 상태의 투귀신으로 필살기 창룡파를 모료마루에게 시전하다가 투귀신이 부러지고 만다. 투귀신이 부러진 후 토토사이가 찾아와 명도잔월파를 쓸 수 있도록 천생아를 다시 벼려준다. 처음에는 불완전한 기술이었으나 어머니를 찾아가 수행하던 중 소중한 존재를 잃을 뻔한 경험을 통해 자비를 알게 되고 천생아의 능력인 명도잔월파를 거의 완성시킨다.
그러나 알고 싶지 않던 진실[49]을 알고 괴로워하다가 나라쿠의 꼬임대로 칸나의 거울 조각을 천생아에 바르고 이누야샤에게 도전한다. 허나 이 전투의 전체적 분위기는 '철쇄아의 힘을 빼앗겠다' 라기보단 '이누야샤에게 철쇄아의 주인이 될 자격이 있는지 내 눈으로 확인한다' 는 느낌이 강하다. 이누야샤가 스스로의 힘으로 명도에서 살아 나오자 이누야샤가 과연 철쇄아를 물려받을 자격이 있음을 납득하고는 아버지의 뜻을 따라 제 손으로 명도잔월파를 철쇄아에게 넘겨준다.[50] 아버지가 남긴 칼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나서 셋쇼마루가 하늘을 향해 눈을 치켜뜨는데 한층 더 성숙함이 보인다. 뭔가 쓸쓸하면서도 미묘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장면이다.
이 에피소드 이후로 마가츠히와의 전투에서 포위당한 이누야샤 일행을 벗어나게 하기 위해 나서서 싸우거나 길을 인도하는 등 리더십을 발휘한다. 그 외에도 코하쿠를 구하려 하거나 기절한 히구라시 카고메를 지켜주거나 죄값을 자청[51] 하는 산고를 용서해주는 등 많이 둥글어진다.
최후에는 아버지에 대한 미련과 원망을 떨쳐내고 철쇄아에 대한 집착을 버리자 이누야샤에게 잘린 이후 지금까지 재생되지 않았던 왼쪽 팔이 완전 재생되는 것과 동시에 자신만의 요도인 폭쇄아를 얻는다. 폭쇄아와 천생아 둘 모두를 갖추자 산 자도 죽은 자도 벨 수 있는 먼치킨이 되어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대요괴로 성장했다. 명실상부한 세계관 최강자.
반요인 이누야샤가 배에 커다랗게 구멍이 뚫려도 며칠이면 바로 재생되어 멀쩡해지는 판에 순수한 요괴인 셋쇼마루가 팔 하나 재생하지 않는 것은 결국 폭쇄아를 얻기 위한 장대한 복선이었다. 즉, 재생을 못한 것이 아니라 일부러 안한 셈이었다. 여기에 대해서 셋쇼마루가 왜 왼쪽 팔이 재생되지 않는가 등의 생각을 하는 장면이 있었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3기 극장판에서는 이누야샤에게 베인 팔은 필요 없다고 언급하긴 한다.
나라쿠와 마지막 전투를 벌일 때는 대요괴로서의 무시무시한 힘을 마음껏 펼쳐보인다. 천생아로 마가츠히를 베어버리고 폭쇄아로 사혼의 구슬의 힘에 의해 초거대 거미로 변한 나라쿠의 육체를 거의 박살내버리는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주었다. 후반에 나라쿠가 자기를 죽이면 독기투성이인 자기 시체가 마을에 떨어질 거라고 하는데, 그게 뭐 어떻냐고 말하면서 계속 부순다. 나라쿠와의 정신적인 대결이나 사혼의 구슬과의 마지막 승부는 이누야샤와 카고메가 마무리 지었지만 외면적인 힘과 힘의 싸움에서 셋쇼마루가 없었다면 이누야샤 파티도 승산을 장담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셋쇼마루가 너무 강해서 최종전인데도 불구하고 긴장감이 상당히 약화된 전투였다.
그렇게 자기 나름대로의 매듭을 지어놓고서도 여전히 이누야샤와의 사이는 껄끄러운지 최종화에서 히구라시 카고메가 '아주버님' 이라고 부르자 이누야샤와 동시에 기분 나쁜 표정을 짓는다.[52] 어찌 보면 기분 나쁜 것보단 민망했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여하튼 사교성은 여전히 바닥인 것 같다. 다만 혈연 관계에서나 쓰는 말을 대놓고 했음에도 엄청 싫어하거나 하지 않은 것을 보면 이누야샤를 배다른 형제로 확실하게 인정하기는 한 모양이다.
링이 인간으로서 인간과 생활하며 배우고 다 커서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는 카에데의 조언에 따라 링은 카에데의 마을에 떨어져서 키우고 있다. 하지만 상당히 자주 오가며 링에게 선물을 가져다준다. 주말부부
특선 단편에서는 50여년 전에 키쿄우에 의해 봉인되었었던 사혼의 구슬을 노리는 식물 요괴인 네노쿠비(뿌리의 목)가 어떠한 이유로 봉인이 풀린 뒤 카에데의 마을로 쳐들어오자 셋쇼마루는 카에데의 집 위에 서서 네노쿠비가 당시 링이 피신해 있었던 장소인 카에데의 집에 접근하지 못하게 막으며 링을 지키고 있었다.
4.2 무기 일람
4.3 능력 일람
- 창룡파 : 셋쇼마루의 간판 기술이자. 초필살기로 스펙이 한참 딸리는 투귀신으로 쓴 불완전 버전 조차도 이누야샤의 폭류파의 위력을 아득히 넘어선다. 참고로 기술 발동전 오의라고 칭한다. 항목 참조.
- 명도잔월파 : 이누야샤에게 넘겨준 기술. 항목 참조.
형이 배우고 동생에게 준다.
- 독화조 : 작중 나라쿠가 워낙 맹독 그 자체인 캐릭터라 상대적으로 부각이 덜 되지만 셋쇼마루 또한 엄청난 수준의 맹독을 지니고있다. 독을 분사해서 상대를 녹여버릴뿐만 아니라 독을 만든 상태에서 그상태로 적의 신체부위를 잡아 녹여 떨어뜨릴수도 있다. 이누야샤의 팔을 떨어뜨릴뻔한 적도 있고 이렇게 한적은 이누야샤와 싸울때 뿐이고 웬만하면 독을 뿌린다. 이 기술로 투아왕의 뼈를 녹이고 사라 공주의 까마귀요괴를 녹인데다 땅도 그냥 녹여버린다. 독으로 독연기를 만들어 질식을 시킬수도 있다 독이 강하기 때문에 웬만한 요괴도 한번에 녹아버리지만 정작 인간들에게 사용한 적은 없다. 대부분 채찍으로 없애버리니... 개 요괴로 변하면 독성이 더욱더 강력해져서 주변에 있는 것들은 흔적도 남지 않고 다 녹아버린다.
- 빛의 채찍 : 날카로운 손톱 날을 채찍처럼 길게 늘여 휘둘러 상대방을 찢어발기는 공격이다. 셋쇼마루의 손톱에는 독이 있어서 독데미지도 있지만 독보다는 때리는 타격이 더 큰기술이다 또한 사정거리도 길기 때문에 접근할 필요 없이 원거리에서 적을 찢어 버릴 수도 있는 강력한 기술. 애니판이나 극장판에서 가끔씩 쓰이며 자신을 방해하는 잡요괴나 도적과 병사들을 처리할때 많이 사용하는 기술이다.
이걸로 인간요괴인 루리&하리를 한방에 보내버렸지자신의 의지에 따라 공격용이 아닌 일반 채찍처럼 상대방을 붙잡을 수도 있다. 처음에 늑대 떼에게 포위됐을 때 빙그르르 돌면서 채찍을 휘두르는 모습팽이마냥 땅에서 빙글빙글 도는 장면 따위 상상하지 말자은 폭풍간지. 참고로 원작에서는 독화조를 채찍처럼 쓰는 장면이 없다.
- 독손톱 : 셋쇼마루의 손톱에 강력한 독을 만들어 그 상태로 적을 할퀴거나 휘두르거나 꿰뚫기도한다. 독데미지+손톱데미지로 인해 산혼철조보다 더 강한 데미지를 줄수도있고 웬만한 잡요괴는 그냥 없애기도한다. 이 기술로 이누야샤를 죽일뻔한 적도 있고 무코츠에게 상처를 입히기도했다. 나라쿠의 몸속에서 마가츠히에게 조종당한 이누야샤와 대결을 펼친적도 있다.
- 요력방출 : 인간형태의 모습에서 개요괴 얼굴 즉 인간형태 개요괴형태 중간형태로 이상태에서 강력한 요력을 방출시킨다. 이 기술로 운가이 일행을 기절시켜버렸다 죽일의지가 없었던 파워인데도 땅이 갈라져버렸는데 살의를 품고 요력방출을 쓴다면 파괴력이 상당할것이다.
- 개털 휘두르기 : 개털로 적을 잡아 던져버린다. 작중 이누야샤를 붙잡아 던져버렸다.
96화에선 어쩌면 이 개털로 링을 구했을 듯
- 비행 : 셋쇼마루는 수많은 비행술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빛나는 구체로 변신해서 최고 속력으로 날아가는 것이고 둘째는 어깨털을 길게 늘여 다리를 감싸고 꼬리처럼 변형시켜 날아가는 것이다. 세번째는 순간 가속하여 적에게 기습 공격을 가하거나 적의 공격을 회피하는 것인데, 이때 질량을 가진 잔상이 보인다.[53]마지막 하나는 발에서 기묘한 연기를 뿜으며 유유히 날아가는데 연기가 뒤로 어마어마하게 날려서 상당히 간지난다.
- 그런데 초반에는 셋쇼마루가 비행이 가능하다는 설정은 없었다. 강을 건너기 위해 배를 타기도 했었고 토토사이가 처음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첫 등장시 아웅을 타고 나타나기도 했다. 그러다가 이후 애니판의 '하늘을 나는 신기한 셋쇼마루 님' 설정의 영향인지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원작에서도 날아다니게 된다.
- 개 요괴 변신 : 엄밀히 말하면 변신이 아니라 본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 눈이 빨개지며 거대한 썩소를 짓더니[54] 얼굴을 비롯한 몸 전체를 변형시켜 거대한 괴물 개가 된다. 이 모습의 힘은 설정상으로는 인간형보다 수 배나 더 강하지만 변신 후 상대에게 발리는 장면이 더 많이 나오는지라 포스가 별로 안 느껴진다. 이겨도 인간 모습으로 돌아간 후에야 이기고... 루미코 여사가 이 모습을 '셋쇼마루가 전력을 다했는데도 졌다!' 는 식으로 상대를 부각시키는 전개에 애용하기 때문이다. 애초에 몸이 커지면 피탄 면적이 넓어지고 그러면 고기동 고화력 전투를 선호하는 이누야샤가 시전하는 바람의 상처에 당할 확률만 높아진다. 한마디로 이누야샤를 개 요괴 상태로 상대한다면 셋쇼마루에겐 들어오는 손해는 있어도 이득은 없다. 심지어 팔이 잘린 것도 개 요괴 모습일 때다. 덩치가 커서 느리고 둔하지만 달리는 속도는 빠른편이다. 물론 인간형이 더욱 날렵하고 빠르지만..
- 그리고 애초에 본모습이 더 강해지는건 요력과 신체능력 그 자체라서 검으로 요력을 방출해 낼수는 없기에 요력은 쓸모가 없고 신체능력이 확실히 강해지기는 하나 별로 부각되지를 않는다.[55]
- 대신에 본모습으로 돌아가면 덩치가 커지고 요력도 강해져서 인간 모습보다 강해지기 때문에 앞발로 내려치면 웬만한 조무래기 요괴는 한방에 보내버릴수 있다.
인간모습 때도 가능하다또한 물어 뜯는 힘이 얼마나 강한지 마가츠히의 머리를 단번에 뜯어버렸다. 입에서 독을 뿜거나 독연기를 만들어 적을 없애기도 한다. 참고로 독은 인간 형태의 독보다 강해진다. 묘가 말로는 어지간한 요괴들은 바로 죽는다고. 게임판에서는 불도 뿜는다고(...).
- 영력 저항 : 히구라시 카고메나 키쿄우 같은 무녀가 쏘는 파마의 화살에 깃든 영력(요괴를 정화시키고 없애는 능력)에 엄청난 내성을 가진다. 카고메가 키쿄우에 비해 영력이 딸린다 해도 파마의 화살은 위력이 꽤 되는데 셋쇼마루는 그걸 손가락으로 받아서 부숴버렸다.[56] 5기에서는 엄청나게 강력한 결계가 설치되어 있어 웬만한 요괴는 닿자마자 정화되는 백령산에 들어가게 되는데 여기서도 정화되지 않고 멀쩡하게 움직인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영향은 받는 모양인지 특기인 검압을 쓰지도 못하고 몸이 둔해지는 등 파워 다운은 있었다.
- 독에 대한 내성 : 셋쇼마루 스스로도 뭐든지 녹여버릴 정도의 독을 뿜을 수 있는 존재라 그런지 독에 대한 내성도 대단하다. 내성 정도가 아니라 아예 데미지 자체를 일체 입지 않는다. 칠인대의 무코츠가 내뿜는 맹독은 아예 말할 것도 없고 나라쿠의 주 공격인 맹독이 가득한 장기를 아예 전신에 엄청나게 뒤집어썼지만 각각 "셋쇼마루에게 인간이 만든 독 따위가 통할 줄 알았더냐?"(무코츠)[57], "네놈의 독기 따위가 내게 통할 거라고 생각했나?"(나라쿠)[58] 라며 비웃었을 정도. 근데 악령의 독에는 약한 모양인지 나라쿠의 육체를 빌린 상태의 마가츠히를 뚫자 오른팔에 화상을 입기도 했다. 이후에는 독기로 가득한 나라쿠의 몸 속에서 홀로 폭쇄아를 휘두르면서 유유자적했다.
- 흡수 저항 : 나라쿠나 마가츠히 등이 흡수하려고 촉수로 휘감다 못해 아예 둘둘 말아버리곤 하는데 한 번도 흡수당하지 않았다. 아무리 기다려도 안 나오길래 걱정해도 좀 있으면 다 부숴버리고 짜증낸다.
5 기타
90년대 정발본에는 한자 그대로 '살생환(殺生丸)'이라고 표기되기도 했다.
너무 쿨데레인 캐릭들이 늘 그렇듯이 동인계에서 제대로 망가진다. 이누야샤를 싫어한다면서 전개상 어찌어찌해서 이누야샤를 위기에서 건져주는 장면이 많기에 부녀자들은 브라콘, 츤데레 취급하기도 한다. 애니 기준 본작에서도 후반부로 갈수록 링에 대해 츤츤대다 자켄이 속마음을 까발리면 꿀밤을 먹이는 등 거의 기정사실(...) 사실 성격이 과묵하고 냉정한데다 주인공인 이누야샤가 워낙 열혈이라서 그렇지 애정표현하는 방식은 전형적인 츤데레다. 이누야샤 위키에서도 츤데레로 묘사한다. [59] [60]
은근히 이누야샤 내에서 연애 플래그가 많이 있다. 워낙 잘생긴 외모 탓에 보는 것만으로도 페로몬을 마구 투척하는지 본인이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여자들이 엮인다. 이누야샤에서 셋쇼마루와 플래그를 세운 여자는 세 명으로 아직은 너무 어려서 연애라는 표현은 뭐하지만 나중에 성장하면 투아왕과 이자요이와 같은 관계가 될 링이라든가[61] 나라쿠의 분신인 카구라 또한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도 셋쇼마루만을 생각했을 만큼 그에게 푹 빠져있던 여자이다. 그리고 애니판 한정으로 사라 공주라는 여자도 셋쇼마루에게 첫눈에 반해서 마지막 순간까지 셋쇼마루만을 쫓는다.
셋쇼마루는 이런 여자들에게 관심 없는 듯 차가운 태도로 일관하지만 평소와 다르게 배려를 보여주기도 한다. 제 목숨까지 걸고 지키고자 했던 링은 말할 것도 없고 카구라 또한 그녀의 죽음으로 인해 처음으로 타인에 대한 동정심과 슬픔을 느끼게 된 셋쇼마루가 명도잔월파를 얻게 될 정도로 마음을 변화시켜주었다.[62] 또한 자신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요괴화되어 먹혀가는 사라 공주를 구하고자 하는 진실된 마음에 일시적으로나마 철쇄아에게 인정받아[63]철쇄아를 휘둘러 그녀의 영혼을 구해주었다.[64]
여담으로 이누야샤 최종화에서 셋쇼마루가 링에게 기모노를 선물하는 것을 두고 '일본에서 남자가 여자에게 기모노를 선물하는 것은 청혼의 의미다' 라는 속설을 들어 셋쇼마루의 배려를 왜곡하려는 경우가 더러 보이는데 낭설이다. 일본에 그런 속설은 없다. 그러나 2013년 1월 발매된 이누야샤 와이드판 전권 예약자에게 주어지는 특전 드라마 CD 559화 "모레" 중 부친의 묘비에서 링에게 정식으로 청혼했다. 이걸로 애니 쪽은 공식 커플링 인정.(#) 결국 애니판 한정으로는 투아왕의 두 아들은 모두 인간과 맺어진 결과를 낳았다.
또, 2015년 1월 12일 이누야샤 애니메이션에 참여했던 애니메이터가 미래의 셋쇼마루와 린의 투샷을 그린 그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옆에서 깨알같이 도키도키하는 자켄... 천생아 실종!
참고로 같은 애니메이터가 셋쇼마루의 어릴 적 그림도 그렸다. 어머니의 앞에서 시크한 얼굴로 공차기하는 모습으로(...) 그림 링크는 #
여담으로 한국판 성우인 김승준의 성우쇼에서도 이걸 알고 1부 강연에서 린에게 청혼하는 대사를 예시 문장으로 넣어서 김승준이 진지하게 연기했다고 한다.
팟캐스트 더빙의 신 - 더빙 스타 소환 프로젝트(2016.06.03)에서 김승준 성우가 셋쇼마루의 청혼을 한국어로 더빙했다. 링크는 (#) 셋쇼마루의 평소 말투보다는 좀 더 부드러운 톤이 인상적.
여하간 아주 정석적인 키잡의 형태를 띄고 있기 때문에 키잡의 대명사로서도 유명하다. 링이랑 셋쇼마루의 첫만남 시점에서 링이 너무 어려서 셋쇼-린 루트가 처음부터 비교적 뚜렷했는 데도 불구하고 카구라 루트로 예상한 사람들도 좀 있었다. 솔직히 작중 시점에서는 투샷 그림이 너무 철컹철컹 스러워서 오죽했으면 아직도 셋쇼마루가 올라오면 베스트 댓글들이 천하페도의 검 로리콘 등으로 채워질까....
동인계에서는 취좆 후 회개의 대명사가 되었다. 인간을 그렇게 싫어하더니 결국은 인간인 링을 사랑하게 되었기 때문(...) 여기서 따와 자기가 취좆하던, 혹은 취좆까진 아니라도 '이건 절대 내 취향 아님ㅎㅎ'하고 굳게 믿던 장르·캐릭터·커플링 등에 입덕하게 되는 경우를 셋쇼마루 동상을 세운다고 부르게 되었다... #
간혹가다 셋쇼마루가 이누야사를 싫어하는 이유로 EX)"사람이 사람 닮은 원숭이하고 몸을 섞어서 나은 놈이 동생이랍시고 나타나서 유산배분하자고 나서니 좋아할리가 있냐"는 등의 이유를 대기도 하는데, 물론 그런 이유도 있긴 하지만 이누야샤 세계관에선 사람도 요괴가 될수 있고 요괴도 사람이 될수 있기 때문에 그것뿐이라고는 할수 없다. 철쇄아 관련 문제도 그렇고 투아왕이 셋쇼마루를 조금만 더 신경 써 줬으면[65] 이누야샤와의 관계가 이렇게까지 막장을 타진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중국 드라마 삼국에서 셋쇼마루 역할을 맡은 성우 김승준이 여포 역할을 맡았고 링 역할의 성우 소연이 초선 역할을 맡아서 이누야샤에서의 커플링을 연상하게 하는 부분이 있다.
- ↑ 셋쇼마루의 이름은 쟈켄과 같이 불교의 죄악에서 따왔다. 살생을 하는, 즉 생명을 해치는 자로 해석할 수 있다. 천생아가 주는 이미지 때문인지 '죽이고 살리는 자'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은 듯.
- ↑ 전국시대 기준이므로 현대로부터 1000여 년 전이 된다.
- ↑ [1]
- ↑ 전국시대에서 185cm다. 2016년 현재에도 185cm면 남녀노소를 막론한 장신이다.
- ↑ 이누야샤에서 등장하는 셋쇼마루의 최강의 뇌전검강 요도
- ↑ 나리타 켄보다 차갑고 날카로운 미성이 특징이다. 이후 양국 성우는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에서 10년 후의 리본을 맡는다.
- ↑ 프랭크 웰커 옹과 더불어 메가트론(!!)으로 유명한 성우.
- ↑ 옛날 말로는 셋쇼마루는 적자이고 이누야샤는 서자인셈.
- ↑ 작중의 모든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단연 최고 레벨의 미남이다.
- ↑ 이게 얼마나 심한지 이누야샤가 실수로(?) 셋쇼마루를 나라쿠에게 구했을 때 꽤 열 받아서 주인공이 마무리한다는 클리셰도 깨고 도움 받을 상황을 만든 나라쿠를 갈겨서 치명상을 입혔다. 효네코 족과 싸울때는 서로 자기가 싸우겠다며 적을 앞에 두고 둘이서 싸우기까지 한다.
바보 형제들 - ↑ 대표적으로 카구라가 자신의 제안을 거절하자 네가 그러고도 남자냐고
남자에게 있어 부모욕 다음으로 심하게셋쇼마루를 모욕했을 때, 그녀를 물끄러미 쳐다봤을 뿐 화난 반응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초반에 링이 떼를 쓸 때도 다그치거나 짜증내지 않는 등 어떤 면에선 인내심 많고 쿨하다. - ↑ 그런데 초반에 셋쇼마루가 팔 잘린 걸 못보고 계속 본 사람들은 셋쇼마루가 양팔이 다 있는채로 싸우는줄 안다. 그도 그럴 것이 오프닝에서도 팔이 양쪽 다 나오는지라 초반 전개를 알지 않는 한 헷갈리기 쉬운 편이다. 물론 이 팔 잘리는 장면은 회상씬으로 많이 나오지만.
- ↑ 양팔이 멀쩡했다면 한 팔로는 투귀신으로 공격하고 다른 한 팔로 채찍을 휘두르거나 할퀴거나 독화조를 뿌리기만 해도 상대방 입장에서는 목숨이 오락가락했을 것이다.
이런 미친 - ↑ 그렇다고는 해도 투귀신 역시 어지간한 인물은 잡기만 해도 정신이 나가버리는 요도다. 재료도 철쇄아조차 부러뜨릴 정도로 강력한 요괴의 이빨을 사용해서 만든, 결코 별볼일 없는 칼은 아니지만 하필 사용자가 그 셋쇼마루다보니(...)
- ↑ 극장판 2기 에서 창룡파 를 쓴 이후 셋쇼마루 가 투귀신 으로 썼더니 제 위력이 안나온다고 투덜거리는 모습이 있다.
- ↑ 근데 그런 상황에서 저 둘을 발라버렸다. 대충 요약하자면 훗 하고 웃더니 고속이동 후 슥삭 푹 상황 정리. 단, 애니판에서는 결계로 인해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며, 스이코츠에게 링이 죽을 뻔 했지만 키쿄우가 화살을 쏘아 링을 구해주었다.
- ↑ 물론 최종전에서도 여전히 자신의 실력을 100% 내지를 않았다.
- ↑ 효네코족 사천왕. 애니판에만 나온다.
- ↑ 이때 쟈켄은 셋쇼마루 몰래 이누야샤에게 전쟁에 참여하라고 전하러 갔고 셋쇼마루 또한 쟈켄이 돌아와 이누야샤에 대한 일을 보고할 때까지 부하들을 대기시켜 놓고 기다리고 있었던 걸로 봐서는 셋쇼마루는 진심으로 이누야샤와 함께 싸우려고 했던 것 같다.
이 형에게는 힘을 빌려줄수 없다고 하더냐?문제는 당시 이누야샤는 죽은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였기에 올 수 없었다. 이 사실을 쟈켄에게 들은 이누야샤는 겉으로는 자기와 상관없다고 하지만 속으로는 어느 정도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 ↑ 물론 셋쇼마루가 발린 건 아니다. 되려 쟈켄은 셋쇼마루에게 승리했다고 기뻐할 정도였다. 애초에 효네코족의 목적은 셋쇼마루를 죽이고 서국을 차지하는 것이었으니 목적을 전혀 이루지 못한 것이나 다름없다. 다만 셋쇼마루 입장에서는 적들을 놓쳤다는 게 참을 수 없었던 듯. 효네코들도 본인들의 패배였다고 인정하고 있다. 타란 왈, 그 때는 졌지만 이번엔 다르다구
- ↑ 효네코족 에피소드는 애니에서만 나오지만 보통 애니화 자체가 원작자의 감수와 공인이 들어가기에 만화에서 표현되지 않았던 두
바보형제들의 숨겨진 사연이 추가된 것이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에서 드물게 이누야샤가 셋쇼마루의 적의에 아무 반박도 못하는 모습이 나온다. - ↑ 이건 극장판만이 아닌 애니메이션에서 처음 철쇄아를 손에 넣는 에피소드에서 오리지널에서도 드러난다. 이누야샤가 카고메를 걱정해서 철쇄아를 넘기라고 하자 인간이 그렇게 좋냐면서 그런 마음 때문에 너희 모자로 인해 아버지가 파멸한 것이라고.
- ↑ 거기에 더해서 인간(키쿄우 & 카고메) 에게 신경쓰는 모습의 이누야샤를 보고 역시 인간(이자요이)에게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준 아버지(투아왕)에 대한 반감도 작용을 했으리라 생각도 할수 있다.
- ↑ 칠인대의 무코츠를 죽여서 위기에 처해있던 카고메 일행이 목숨을 건지게 해준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 ↑ 이누야샤의 폭주를 막은 적도 있다.
- ↑ 곡령이 이누야샤를 잠식해 셋쇼마루와 대치 했을때 "네가 들러붙을 상대를 잘못 선택했다"라며 이누야샤 그 스스로 곡령을 몰아낼때 까지 기다렸다. 그때 폭쇄아 꺼내서 휘둘렀으면 그냥 끔살이었다.
- ↑ 참고로 여기서 셋쇼마루가 말하는 물려받지 못한 아버지의 성격은 바로 남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었다
- ↑ 한국 더빙판에서는 "누가 모자지간 아니랄까봐 성격도 비슷하다".
- ↑ 하지만 반말.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일단은 존대를 쓰기는 하지만 전혀 진심은 느껴지지 않는 존댓말이다.
- ↑ 다만 이 경우는 구해줬다고 하기보다는 쟈켄을 죽이려던 요괴가 셋쇼마루의 진로를 방해했기 때문에 꺼지라고 하면서 해치운 것이다.
- ↑ 이쪽은 천생아를 시험하는데 쓰인것이 아니라 천생아가 어떤 검인지 쟈켄에게 가르쳐 준것이다. 실제로 쟈켄을 천생아로 베어버린 후에 얼른 일어나라고 말한다.
- ↑ 이것도 사실 대단한거다! 게다가 자켄이 링 을 보호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을 못해서 납치가 되었어도 자켄을 탓하거나 화낸적은 한번도 없다.
- ↑ 셋쇼마루의 캐릭터가 제대로 잡히지 않았던 초반에는 쟈켄이 앞에 있던 말던 공격하기도 했다.
- ↑ 후에 조용히 "개죽음인지 아닌지는 이 셋쇼마루가 결정한다."라며 독백한다.
- ↑ 그런 생각을 하자마자 셋쇼마루가 쟈켄을 째려본 것을 보면 확실히 분위기는 잘 읽는 모양.
- ↑ 이누야샤가 요괴화하는 게 철쇄아와 관계있다는 걸 이누야샤 본인보다 먼저 눈치챈다던가(정확히는 박선옹에게 그 이유를 들은 뒤), 마가츠히가 령이라는 걸 제일 먼저 알아차린다던가.
- ↑ 다만 한국으로 치면 20세 또는 21세다.
- ↑ 애니 완결편에서는 이 점이 보다 부각되었다.
- ↑ 이누야샤 애니는 원작을 그대로 재현했다고 봐도 좋을만큼 내용상의 차이가 없다.애당초 초반부터 셋쇼마루의 이미지가 변하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역으로 받았다고 보기는 어렵다.
- ↑ 애니판에서는 들개들이 지키고 있는 무덤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여 들개들을 찢어발기고 장군의 목을 비틀어 부러뜨려 죽인 다음 강물에 있던 배로 던져버린다.
- ↑ 셋쇼마루가 인간을 어떻게 취급하는지 잘 보여주는 장면.
- ↑ 이누야샤도 철쇄아를 뽑는 데는 실패했다. 다만 결계로 인해 상처까지 입은 셋쇼마루와는 다르게 이누야샤는 결계에 일체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 ↑ 풍혈을 쓰려던 미로쿠는 나라쿠에게 받은 최맹승으로 중독시키고 파마의 화살을 날리며 방해하는 카고메는 이누야샤를 집어던져(!) 기절시킨다. 그리고 이누야샤는 아예 등에서 배를 뚫어버렸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그나마 순화되어 셋쇼마루가 이누야샤를 통해
죽기 싫거든카고메에게 활을 쏘지 말게 하라고 하기도 하는 등 카고메는 어느정도 봐주려고 한다. 하지만 카고메가 셋쇼마루의 충고를 듣고도 계속 덤비자 결국 빡쳐서 "방해 된다는데...아직도 모르겠느냐!!!!!"고 외치며 철쇄아를 휘둘러 참격으로 날려버리는 걸로 바뀌었다. - ↑ 단 명도잔월파와 관련된 싸움은 어떻게 보면 철쇄아와 관련이 있는 싸움으로 볼 수도 있다.
- ↑ 이때 셋쇼마루는 이누야샤가 아닌 나라쿠를 죽이는 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카고메에게서 정보를 얻은 후 이누야샤를 죽이지 않고 놓아준다.
- ↑ 그런데 이누야샤의 최종적인 목표는 나라쿠가 아니라 사혼의 구슬이므로 나라쿠가 4기에서 죽었다고 해도 남은 사혼의 조각을 찾는 이야기는 계속 되었을 것이다
- ↑ 사실 극장판 1기에서도 꽤 등장했다. 다만 셋쇼마루 보단 이누야샤 쪽이 적들에겐 노릴만한 상대라서 그런 듯
2기에선 이름만 소개된 빼도박도 못한 레알 공기... - ↑ 이누야샤 의 폭류파 를 잡아먹은뒤(!) 쳇! 창룡파 를 투귀신 으로 쓰니 제 위력이 안나오는군!..라고 투덜거렸다.
- ↑ 미로쿠조차 진실을 알고는 너무 잔인하다며 셋쇼마루를 동정할 정도. 사실 무리도 아닌게 명도잔월파는 셋쇼마루가 링의 '두번째 죽음'까지 경험하고서야 간신히 완성시킨 기술인데 그것조차 완성시킨 뒤 이누야샤에게 넘겨야했다.
- ↑ 이 때 이누야샤를 향한 증오나 열등감도 사라진 듯하다. 금강창파를 맞고 기절한 이누야샤에게 다가가 손수 금강석창을 떼주기까지 했다.
물론 츤데레답게(...) 깨울 때는 주먹으로 깨웠다. - ↑ 나라쿠의 속임수에 넘어가 미로쿠를 구하려고 링을 죽이려 들었다. 후에 자신을 죽이는 건 나라쿠를 쓰러트린 다음에 해달라는 부탁에 응했고 진짜로 후에 찢어발길 생각이었던 것 같다.
아무렴 바로 며칠 전에 링이 죽어서 멘붕이었는데그러나 나중에 사과의 의미로 링에게 방독 마스크를 주자 그제야 용서하고 그냥 넘어갔다 - ↑ 그야 한국어로는 말 그대로 아주버님이지만 일본에서의 아주버님은 '오빠' 와 똑같은 단어이기 때문에... 한국어 더빙판에서 이때 이누야샤가 하는 말은 "손발이 제대로 오그라들거든". 영어더빙판에선 빅 브라더라고 부른다...
- ↑ 그 모습이 마치 건담 F91의 백 제트 스트림과 유사하다. 다만 이러한 움직임을 일정 시간 유지하는 건담 F91과 달리 이쪽은 순간 가속이란 말그대로 한 순간에만 총알처럼 빠르게 움직인다는 점에서 다르다. 그러나 한 번 가속하였다고 별다른 제한이 생기거나 하는 것은 아니므로 연속적으로 가속하는 것이 가능하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이러한 순간 가속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
- ↑ 원래는 썩소가 아니라 얼굴(그중에서도 입)부터 개로 변하는 것인데 사람보다 개가 주둥이가 크다보니 이런 연출이 된다.
- ↑ 마가츠히와 전투를 벌일때에 인간형으론 몸을 뚫는게 고작이었으나, 본모습으로 돌아간 후에는 일격에 머리통을 뜯는 등 강한 포스를 잠시만(...)보여준다. 큰 덩치 덕에 쉽게 잡혀 결국 본모습으로 리타이어.
- ↑ 다만 이때 카고메의 영력은 마가츠히에게 봉인되어 있어 약해진 데다 활 솜씨도 형편이 없었다.
- ↑ 한국 더빙판에서는 "안됐지만 너 같은 인간 따위가 만든 독은 나한테 안 통한다".
- ↑ 한국 더빙판에서는 "흥, 나 셋쇼마루한테 네놈 따위의 독기가 통할 줄 알았나?"
- ↑ 출저는 http://inuyasha.wikia.com/wiki/Sessh%C5%8Dmaru
- ↑ 영어 위키의 성격란을 요약하자면 셋쇼마루가 츤데레인 이유는 프라이드 높은 성격 상 자신이 남을, 특히 벌레보다 하찮게 여겨오던 인간이나 인간의 피를 이은 동생을 아낀다는 사실을 받아드리기 힘들어해서라고 한다 (...)
- ↑ 이를 보면 확실히 셋쇼마루는 투아왕의 자식이다. 성격 면에서 어머니 쪽을 더욱 많이 닮아서 그렇지.
- ↑ 나라쿠에게 당해 죽어가는 카구라를 천생아로 살리려 했지만 그럴 수는 없었다.
- ↑ 순수한 요괴인 데다 인간에 대한 정이 조금도 없었던 시절에는 철쇄아를 만질 수조차 없었다. 극장판 천하패도의 검에서 투귀신을 버리고 이누야샤에게 주먹을 날린뒤 철쇄아를 강탈해 바람의 상처를 날렸던 때도 있지만 극장판 한정의 이야기. 물론 총운아가 아버지인 투아왕을 모욕했기 때문에 분노한게 원인일 수도 있다. 그 누구보다도 존경하고 자신이 꺾어야 했던 벽이었기 때문에 총운아의 모욕을 견딜 수 없었던 것.
- ↑ 요괴에게 해방된 후 한 줌의 재가 되어 소멸해가는 순간에도 셋쇼마루에 대한 감정을 고백하는 사라 공주의 죽음을 안타까워하여 그녀에게 피리를 건네주며 "저세상에서 피리라도 불거라" 라고 말하는 셋쇼마루의 모습은 나름대로의 명장면이다. 링과 더불어 셋쇼마루의 마음을 움직인 인간 여성이라 할 수 있다.
- ↑ 이 역시도 투아왕 나름대로의 이유는 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