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B: 리턴 투 베이스

(알투비에서 넘어옴)
R2B: 리턴 투 베이스 (2012)
R2B: Return to Base
감독 김동원
각본 김동원
출연 정지훈, 신세경, 김성수, 이하나, 유준상, 이종석, 정석원, 오달수, 조성하, 엄효섭, 정호빈
장르 액션, 드라마
제작사 주머니필름, 빨간마후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국내)
개봉일 2012년 8월 15일 (국내)
상영 시간 113분
총 관객수 1,201,944명 (국내 / 최종)
국내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2012년에 개봉한 한국영화.[1]

우여곡절이 제법 많은 영화다. 당초에 1964년에 제작된 신상옥 감독의 영화 빨간마후라의 후속작으로 '빨간 마후라 2'라는 제목으로 2009년 개봉을 목표로 영화를 계획하고 있었다. 감독으로는 김의 전쟁, 테러리스트의 김영빈 감독, 주인공으로는 조인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설은 있었지만 유아무야되었다.

그로부터 2년 뒤인 2011년 3월에 촬영을 개시하면서 '레드 머플러'라는 가제목과 정지훈, 신세경이 캐스팅되었다는 사실이 공개되었다. 2011년 5월에 다시금 '비상: 태양 가까이'이라는 제목으로 바뀌었고, 2012년 5월에서야 최종 제목이 되었다.[2]

2 예고편

메인 예고편
캐릭터 영상

2012년 6월 20일에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고, 7월 9일에 캐릭터 영상도 공개되었다. 그런데 사실은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기 오래 전에 이미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광고를 통해서 영화의 한 장면이 등장했다.[3] #

2012년 7월 13일에 메인 예고편이 공개되었고, 이어서 제작 비하인드 영상도 공개되었다. # 2012년 7월 31일에는 7분 하이라이트 영상도 공개되었다. 이 영상을 본 상당수 누리꾼은 MiG-29의 성능이 너무 좋다는 지적을 했다.

한편 이 영상들이 공개된 지 얼마 후에 '외국의 한 누리꾼'이 티저 예고편을 이용해서 "대한민국전쟁이 터졌다."라는 루머를 'CNN의 Breaking News' 형식으로 패러디하여 공개했다.[4] 몇몇은 낚인 듯 보이나, 실상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제작사 측의 자작극으로 보인다.[5] #

3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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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태훈은 블랙이글스의 최연소 조종사이자 뛰어난 조종실력을 갖췄지만 호기심과 장난기로 문제아 취급을 받던 중, 곡예 비행을 하다 에어쇼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블랙이글스에서 퇴출당한다.[6]

그리고 제21전투비행단[7]으로 전출되고, 선배인 대서의 배려와 동기생 유진 등 동료들로 인해 차츰 적응한다. 하지만 비행단의 또 다른 에이스이자 원칙주의자인 철희와 대립각을 세우며 둘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게 된다. 자체 공중기동 훈련이나 보라매 사격대회같은 경쟁구도에서도 철희와 태훈은 서로에게 지지 않으려는 자존심 대결을 벌이며 제21전투비행단의 일상이 흘러간다.

제21전투비행단에 전입한 태훈은 정비사인 세영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며, 대서와 유진사이에도 애정라인이 형성된다.

그러던 중, 북한에 쿠데타가 발생하여 한반도에 긴장이 형성되며, 모종의 이유로 귀순을 결심한 북한기가 남하하게 된다. DMZ를 가로지르는 귀순기를 근처에서 초계중이던 태훈과 대서의 편대가 에스코트하게 되지만 뒤이어 등장한 위장귀순기의 기습공격으로 선행 귀순기가 격추되며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게 된다. 위장귀순기는 더 나아가 추격하는 아군기를 공격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태훈의 기체가 피격을 당하게 된다. 이후 서울상공으로 진입한 적기와 치열한 시가지 공중전을 벌이면서 서울도심은 난장판이 되고 철희의 지원편대가 스크램블로 아군기들을 지원한다.

서울에서 빠져나와 북한으로 도주하는 적기를 추격하던 중 재차 가해진 적기의 공격에 대서의 기체가 통제불능의 대파를 당하며 후방석의 석현을 이젝션시킨 대서는 기체 손상으로 자신은 이젝션이 불가능해 결국 전사하고 만다. 이를 태훈의 기체에서 바라만보고 있는 유진…[8]

결국 아군은 아무런 보복도 하지 못한 채 도주하는 적기를 놓아주고, 석현은 북한지역에 낙하해 행방불명이 되는 최악의 상황이 전개된다.

뒤이어 쿠데타를 일으킨 세력이 원산의 핵미사일을 발사하는 중대 도발을 감행하려는 첩보가 입수되고 북한지역에 고립된 석현과 극적으로 교신이 되면서 구출작전과 원산기지를 타격하는 "리턴 투 베이스"작전이 수립된다. 레스큐팀과 핵미사일 기지를 공격할 태훈의 FA-50과 공군기지를 공격과 공중 엄호를 담당할 철희와 유진의 F-15K가 투입되는 소수정예의 기습타격 임무가 실행되며 모종의 거래가 있었는지 원산 지역까지 북한 정부군의 대공망이 아군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설정이 가미된다.

석현 구출을 위해 레스큐 팀의 공중진입을 방해할 가능성이 높은 원산기지에 대한 타격작전이 선행되고, 뒤이어 북측에 쫓기던 석현을 레스큐가 극적인 타이밍으로 구조해낸다. 뒤이어 본격적인 원산 핵미사일 기지에 대한 태훈의 FA-50의 단독 침투작전이 수행되며 영화의 하이라이트가 전개된다.

그런데...
사실상 FA-50은 아무리 저고도 비행을 해봤자 저공 피탐은 못 피해가고, F-15K와 동시에 주인공 보정 덕에 산거지 실상은 그냥 대공포에 벌집이 되어서 꼬라박아 죽는것 + 자살행위다. 2020년대에 만들어진단 계획이었으면 F-35라도 데리고 갈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4 등장인물

R2B: 리턴 투 베이스의 등장인물
(김성수 · 이하나 · 정지훈 · 신세경 · 유준상 · 이종석 · 정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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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태훈 (정지훈 분)
Jung Tae-hoon

영화의 주인공. 계급은 대위소령.[9] 천부적인 조종실력을 갖춘 조종사이자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최연소 조종사. 겸 최단기간에 쫒겨난 조종사 하지만 장난기와 호기심이 많기도 한 캐릭터. 에어쇼에서 위험한 묘기를 해 행사를 망치고 제21전투비행단으로 전출된다. 그러나 전투기를 가지고 에어쇼에서 한 행동을 보면 지금까지 군법회의에 한 번도 회부 안 된 사실이 정말 신기하다.
평론가 이동진은 본 작품에서 정지훈의 연기력은 괜찮았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나온 한국영화에서 가장 짜증나는 주인공이라고 평하였다. 한마디로 선을 넘은 밉상.[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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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유세영 (신세경 분)
Yoo Se-yeong

제21전투비행단 소속의 정비사로 계급은 중사. 하늘을 날고 싶고, 비행기를 좋아해서 정비사가 된 캐릭터(…). 배우 신세경의 인터뷰에 따르면 당찬 느낌의 캐릭터라고 한다. 윗사람 아랫사람 가리지 않는 당찬 성격이지만 슬픈 과거를 안고 있는 비운의 인물. 공군사관학교 58기로 합격하여 태훈의 동기가 될 뻔 했지만, 한쪽 귀가 거의 들리지 않아서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귀가 안 들리는데 공사 입학시험에 포함된 신체검사는 어떻게 통과한 거지?.[11] 하지만 누구보다도 항공기를 사랑하여 정비사의 길을 택하게 되었다.그라운드[12]로 썩느니 부사관으로 입대하겠다!!

파일:R5givH9.gif

대한민국
박대서 (김성수 분)
Park Dae-seo

제21전투비행단 소속 이글 편대의 편대장. 계급은 소령중령.[13] 홀로 아들을 키우는 싱글 파더이자 긍정적이고 너그러운 성격의 소유자. 철희가 갈구면 대서가 잘해주겠지 싶다. 그야말로 채찍과 당근. 이철희 중령의 후임 박대서 중령(공사40기)의 이름을 딴 캐릭터로 추정된다. 작중에서 오유진에게 프로포즈를 해서 사망플래그를 세우나 싶었더니 얼마 안돼 미그기의 위장귀순 사건에 휘말려 전사하고 만다.

파일:3yMGrVO.gif

대한민국
오유진 (이하나 분)
Oh Yoo-jin

제21전투비행단 소속의 전투조종사. 계급은 대위소령.[14] 정태훈의 동기이지 파트너 무장 관제사. 남자들에게 지지 않는 정신력의 소유자이자 후배들 군기도 잡는 여장부 캐릭터. 가끔 대서의 집에 찾아가 대서의 아들을 챙겨주거나 하며 아내를 잃은 대서와의 사랑을 키우나, 막 결혼에 골인을 하려는 찰나 북한 공군기의 불의의 습격으로 대서를 잃는 아픔을 당한다. 하지만 북한 보복 공격에서 철희의 무장관제사가 되어 대서를 격추시킨 북한 조종사[15]에게 복수하는 데 성공한다.

파일:R5givH9.gif

대한민국
이철희 (유준상 분)
Lee Cheol-hee

제21전투비행단 소속 팰콘 편대의 편대장. 계급은 소령중령.[16] 비행단 내의 탑건으로 불리는 베테랑 파일럿이며 게다가 완벽주의자에 원칙주의자. 정태훈과는 사사건건 대립하고 싸우는 인물. 과거에 불의의 사고로 자신의 파트너 무장관제사가 뇌사상태에 빠져버린 적이 있어서 스스로가 완벽주의자가 되려고 한다. 촬영 당시 블랙이글스 팀장이었던 이철희 중령(공사39기)의 이름을 딴 캐릭터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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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지석현 (이종석 분)
Ji Seok-hyeon

제21전투비행단 소속의 전투조종사. 계급은 중위대위.[17] 어리버리한 인물이지만, 3살 때 고아원에 버려졌다는 사연을 가지고 있다. 미그기 위장귀순 당시 박대서 기체의 후방파일럿으로 타고 있었으나 기체가 피격됐을때 박대서 소령이 그를 먼저 이젝션 해준탓에 목숨을 건졌다. 그렇지만 착지한 곳이 군사분계선 너머인데다 몇가지 일이 겹쳐져서 대규모 작전이 필요하게 되었지만 결국엔 무사히 구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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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민호 (정석원 분)
Choi Min-ho

제21전투비행단 소속의 레스큐 팀원. 계급은 중사. 실제 한국 공군의 항공구조사는 각 비행단 예하에 있지 않고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소속이다. 하지만 애초에 해당 비행단이 존재하지 않는 비행단이라는 것도 있으니 가상의 편제일 수도 있다는 것을 감안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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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민동필 (오달수 분)
Min Dong-pil

제21전투비행단 정비반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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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병길 (조성하 분)
Choi Byeong-gil

제21전투비행단장. 계급은 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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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 (엄효섭 분)

공군작전사령관. 계급은 중장.

5 등장기체

작중 주연 기체로 메인 포스터에도 그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지만 심각한 너프를 받아 버프받은 북한 미그29한테 격추당한다. 그것도 근접전에서 기총으로 보안상 실제 편제인 제11전투비행단이 아닌 가상의 제21전투비행단 소속이며 테일넘버도 역시 보안상의 이유로 가상의 번호일 것으로 추측된다.(예: ROKAF 05 848) 북한의 미그29에게 공격당하면서 이젝션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아무래도 공군에서 파격적일 정도로 지원을 해줬기에 영화 러닝타임중 상당부분 F-15K의 모습이 나온다.(초반 T-50B와 후반 FA-50이 나오는 장면을 제외하면 계속 볼수있다.)
예고편을 화려하게 수놓은 블랙이글스의 그 기체이다. 기체 도색도 블랙이글스를 충실히 재연했고 주인공인 태훈의 일명 제로노트 기동으로 본의 아니게 엄청난 기동을 보여주고 있다.
정태훈이 탑승하여 북한의 ICBM 발사를 사전에 차단하는 공을 세웠다. T-50에 사이드와인더, 매버릭, 공대지 폭탄 따위의 무장을 장착할 수 있다. 하지만 영화상에서는 등장한 기체는 TA-50(수직미익 상단 부가 경사졌다.)[18]. T-50으로 제로노트 기동을 선사한 전력으로 이미 T-50에 대한 골든 이글 마스터리기종특화스킬을 마스터한 정태훈이 조종하자 북한 상공에서 무쌍을 시전한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결국 뒤쫓던 대공 미사일을 회피하지 못하고 오른쪽 주익이 박살나면서 그대로 바다 속으로… 이거 어디서 본 장면 같은데 특수제작된 FA-50이라고 한다. 단장이 말하기를 침투하기 보다 쉬울꺼라나 뭐라나? 스텔스기능? 마개조? 공밀레? 근데 열추적 대공미사일을 뿌리치지 못한다.
F-15K와 대결을 펼쳐 결국 1기를 격추시킨 북한군의 기체이다. 현실은 시궁창이지만 영화에서 적군으로 나오므로 어느정도 능력치 보정과 버프를 받았다. 그 덕분에 명색이 동북아 최강전투기인 F-15K를 네대를 상대해내서 승리해낸다(...) 북한군의 녹색 단색 도색이 아니라 러시아군과 같은 회색 위장무늬 기체 도색을 하고 있는 점으로 보아 (IRST는 북한군 MiG-29에도 있다) 북한이 보유한 다운그레이드형 모델이 아니라 비교적 최신의 동구권 국가의 모델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2014년 10월 북한군이 실제 MiG-29 도색을 회색 위장무늬로 바꾸면서 본의아니게 예언이 되어버렸다...
UH-60을 공군 사양으로 개조한 탐색구조 헬기이다. 등장한 모습은 상당한 능력치 보정과 버프를 한껏 받은 모습이며 지석현을 쫓던 북한군을 순삭 해버린다. 영화에 등장한 기체 중에서 가장 많은 능력치 버프를 받은 기체이다. 기체 하부에서 있지도 않은 기총의 불빛이 번쩍거리고, 로켓을 난사하는 등 얼핏 암드 블랙 호크를 연상케 하는 엄청난 중무장을 보여준다.[19] 3기가 북한에 침투하여 조난당한 지석현을 안전하게 본국으로 데려온다.
HH-60과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공군 제6탐색구조전대에서 운용하는 탐색구조용 헬기. 영화 후반부에 바다로 추락한 정태훈을 건져가지고 제 21전투비행단으로 후송한다.
레어 아이템인 E-737이 등장하는 걸로 봐서 공군의 지원이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이뤄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북한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개시할 때 등장한다. 단장이 직접 탑승하여 정태훈의 FA-50과 이철희의 F-15K의 공격을 지휘한다. F-15K 4기의 엄호를 받으며 방공망 교란과 공중 지휘의 임무를 수행하는 등 조기경보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내부 콘솔의 모습도 공개되는 등 공군의 아낌없는 배려가 드러나는 부분이다.
  • 그 외에 잠깐나온 기체는 해군의 UH-60P , 미 공군의 B-2(!)와 F-15E(B-2호위기체)[20], HH-32(북한군 기체로도 등장, 잘 보면 한국 공군 마크 위에 북한 공군 마크를 덧그린게 보인다)가 있다. 덤으로 LPX 독도급패트리어트, 호크도 잠깐 등장한다.

6 고증오류

예고편 공개 당시 지적한 고증 오류 상당수가 실제 영화 개봉 이후에 많이 깨졌다 그래서 항목을 예고편 공개 이후 영화 개봉 전(7분 하이라이트 영상 포함)과 후로 나누었다. 반박된 고증 오류는 항목 앞부분에 반박된 고증 오류라고 쓴 후 아래에 반박 → 을 작성하여 처리하기로 한다. 하지만 실제 사실관계와 관련이 없는 것은 아니다.

6.1 개봉 전

- 반박된 고증 오류 : MiG-29가 F-15K와의 교전에서 승리한다.

  • 반박 → F-15K가 MiG-29에게 격추당하는 것이 고증 오류라는 지적도 있는데, 사실 WVR(시계 내 교전) 도그파이트에서는 어떤 상황도 일어날 수 있으니 그리 적절한 지적은 아니다. RAND 연구소에서는 아예 "WVR에서는 모든 기체가 동일 비율로 격추당한다(In visual combat (WVR), everybody dies at the same rate)"는 언급을 한 적도 있으며, HMS/HMD와 이에 연동된 기축선외 공격능력을 가진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의 확산은 이런 현상을 더 심화시켰다. 일부에서는 심지어 "기축선외 공격 미사일과 HMD가 보편화 됨에 따라서 F-5나 MIG-21도 F-22와 1 대 1 근접 교전을 할 수 있게 됐다(An F-5 or a MiG-21 with a high off-boresight missile and HMD is as capable in a 1-versus-1 engagement as an F-22)"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물론 F-15K와 MiG-29 모두 각각 HMD와 HMS, 그리고 이에 연동된 AIM-9X와 AA-11 아처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F-15K가 MiG-29에 격추당하는 건 놀랍기는 해도 고증 오류라고 말할 정도 까진 아니다. 혹자는 "MiG-29가 기동성이나 선회율에서 F-15 계열, 특히 F-15E에 '압도적인' 우위를 갖고 있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으나 실제 기체의 E-M 차트를 분석한 것도 아닐뿐더러(E-M 차트는 군사 기밀이라 일개 밀리터리 매니아 수준에서 획득하고 분석할 수 있는 차원의 정보가 아니다) WVR은 턴&롤의 선회전만 있는 게 아니다. F-15는 기본적으로 MiG-29보다 한 체급 큰 기체이며 추중비도 우세한만큼 에너지 파이트에서는 F-15가 명백한 우위를 갖고 있다. 실제로 MiG-29와 비슷한 체급 및 성능, 포지션은 F-16이다. 게다가 걸프전 당시 F-15C가 턴파이트에서 밀리지 않았던 교전 사례도 있으니(물론 MiG-29는 2v1 상황이라 초기 에너지 소모가 심했긴 하다) 그다지 신빙성이 높은 주장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체급을 따져볼 때 F-15가 MiG-29에 압도적으로 밀린다는 주장은 수긍하기 힘들다. 동 체급의 Su-27 계열기라면 혹 몰라도.

물론 조종사의 숙련도나 기체의 정비상태, 또한 서울공중전에서 미그기 한대를 상대로 한국공군의 F-15K가 네대(...)나 달라붙은 상황에서 미그기가 승리해내는건 현실성에서 벗어났다고 할 수 있다. 아니, 애초에 미그기가 서울까지 침입했는데 F-15K랑 WVR을 붙은거 자체가 고증오류다!


- 최초로 공개된 R2B 티저 포스터의 F-15는 한국공군의 F-15가 아니라 이스라엘의 F-15다. 게다가 우리공군이 보유한 F-15와는 기종이 다른 F-15C. 관련링크. 하지만 후에 공개된 정식 메인 포스터에서는 제대로 된 F-15K가 나왔다. 문제는 이것도 뽀샵질을 하면서… 자세한 설명은 아래 참조.

- 사실 R2B 뿐만 아니라 탑건 이후 대대로 현대 공중전을 다룬 영화에서 범하는 고증오류인데, 원래 조종사는 저고도에서건 고고도에서건 무조건 산소마스크를 쓰고 있다. 그러니 포스터에서 산소마스크 없이 이쪽을 바라보고 있는 주인공의 모습도 오류. 산소가 풍부한 낮은 고도에서도 조종사가 급기동을 할 때 순간적으로 머리에서 피가 빠져나가는 블랙아웃 현상을 겪을 수 있는데, 피속에 산소 농도를 미리 높여 놓으면 혈액부족에 의한 뇌내 산소부족 현상을 좀 지연시킬 수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저 산소마스크 안에 무전기용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산소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당장 무전교신을 할 수가 없게 된다. 영화속 공중전 장면의 오류 참조.
- 그래도 예고편 영상에서는 비가 산소마스크를 끼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 걸 보면 포스터용으로 따로 찍은 사진일 수도 있다. 그런데 아이언맨조차 주연배우 얼굴을 되도록 노출시키려고 틈만 나면 페이스가드를 벗는데 하물며 이 영화는 주연배우가 정지훈이다. 밀덕만 대상으로 삼는 영화가 아니라 노리는 관객층이 뻔한 캐스팅이라서 얼마나 마스크를 쓰고 있을 지는 의문.

  • 반박 → 위에서 지적한 산소마스크건 이번에 공개된 7분 하이라이트에서 계속해서 착용하고 있는모습이 확인됐다. 물론 7분 하이라이트 외에도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 정태훈T-50B를 가지고 장난치는 모습에서 산소마스크를 벗고 자축하는 모습이 나오지만 바로 그 이전장면[21]에서는 산소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는정태훈이 몰던 특수제작된 FA-50실제로는 TA-50이지만이 추락하는 장면에서는 "산소가 모잘라!!" 라고 외칠 때 벗었다.근데 고도계 보면 2천미터정도 높이다 한라산 올라갈때도 마스크 쓰고 올라가냐

- 비가 조종석에 앉아있는 포스터 말고 영화 개봉 직전에 홍보용으로 쓰인 포스터(즉 현재 게시물의 상단에 있는 포스터)에 보면 F-15K의 동체 아래에 두개의 포드가 달려있다. 얼핏보면 제대로 된 것 같지만 사실 사진기준 왼쪽 포드는 오른쪽것을 복사&붙이기&뒤집기 한 것.[22] 본래 사진기준 왼쪽에는 저 형상의 포드가 붙지 않고 항법용 포드가 붙는다. 다만 이 항법용 포드는 일반적으로 야간 저고도 비행을 할 때아니면 잘 붙이지 않다보니 원래의 사진에는 이것이 없었기 때문에 허전해보여서 이렇게 뽀샵질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 위 포스터를 잘 보면 사진기준 왼쪽 날개의 미사일 부근에 아래로 늘어진 끈 같은 것이 보인다. 이것은 본래 전투기에 붙이는 안전핀이나 기타 안전장비들에 붙어있는 경고용 띠다. 비행 전 제거(Remove Before Flight)라고 큰 글씨가 쓰여있는 빨간색 띠인데 사진에서는 명암처리를 하다보니 까만색으로 보인다. 이 띠가 붙어있다는 것은 사실 이 F-15K가 비행을 하지 않고 있단 소리. 즉 아마도 원래는 지상에 있던 F-15K 사진이었을 텐데 이것을 뽀샵질해서 비행중인 것으로 고친듯 하다. 아마 다른 부분에도 동일한 경고용 띠들이 붙어있었을텐데 이것들은 뽀샵질로 지운듯하나 공교롭게도 이 부분에는 이것이 남아있다.

- 이렇게 지우다보니 아마도 랜딩기어, 즉 바퀴와 바퀴다리들도 뽀샵질을 통해 지웠을 것이다. 그런데 앞바퀴 다리(노즈 랜딩 기어)를 지우다보니 이 부근에 있는 안테나류도 같이 지워졌다. 본래 F-15는 기수 아래쪽에 작은 날개처럼 생긴 긴 UHF 안테나가 달려있다.

- 전시 혹은 교전상황이 되면 아무리 우군기라 하더라도 수도권 비행금지구역 때문 서울 상공에 진입할 수 없다. 공군 전투기의 요격권은 서울 바깥까지이며 적기가 서울 상공으로 진입할 경우의 요격권은 방공부대에 일임된다. 이를 무시하고 우군기가 서울 상공으로 진입할 경우 적기로 인식하여 격추 대상이 된다. 만약 전투기가 서울 상공에 진입할 수 있는 것은 에어쇼나 축하비행 같은 경우에나 제한적으로 승인을 얻어 진입이 가능하며 그 마저도 지정된 코스를 벗어나면 평시라도 격추대상이 된다. 근데 여의도에서 한국 공군이 공중전을 펼칠 수 있을까? 그리고 이전 버전에서는 미그기가 급작스럽게 서울 상공으로 진입하는 바람에 대공포를 비롯한 대공 방어 체계 준비가 늦게 되었고 영화에서도 그런 장면들이 묘사되니까 오류가 아니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실제로는 적 전투기가 군사분계선을 넘으면 바로 대공 방어 시스템이 대기 상태로 들어간다. 현용 전투기의 비행 능력으로 보자면 군사 분계선에서 서울 상공까지 그야말로 엎어지면 코 닿을 정도 거린데, 적기가 군사 분계선을 넘었는데도 서울 상공까지 진입하기 전까지 대공 방어 시스템을 대기하지 않고 기다린다?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얘기다. 그런 논리라면 수도권 대공 시스템은 있으나 마나한 존재가 되어버린다.

- 서울의 고층 빌딩 사이에서 급기동까지 하며 도그파이팅을 벌인다. 콜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에이스 컴뱃 시리즈에서도 자주 벌어지는 고증오류. 실제로는 심한 난기류로 인해 제대로 방향잡기도 힘들것이다.

- 반박: 그러나 미공군 곡예 비행대인 썬더버드의 경우 시카고 시내 마천루들 사이를 날아다니면서 곡에 비행을 하는 등 실상 그다지 큰 문제는 보이지 않는다. 참고로 이사람들 거진 3-400 피트 정도 고도로 지나가면서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기도 한다.

- 예고영상 초반에 주인공의 T-50 비행장면이 나오는데 아무리 영화라지만 과장이 매우, 많이 심하다. 애초에 그런 기동도 불가능 할 뿐더러 (F-22 랩터라도 무리일거다) 설사 가능하다 할지라도 도시 한복판에서 그런 기동을 하는 파일럿은 당장 불명예 전역감이다. 공개된 시나리오상에서는 블랙이글스에서 퇴출되고 전투비행단으로 가지만 이것도 말이 안되는 소리. 영화니까 가능한 이야기.

- T-50 비행장면에서 조종사 정태훈의 조종석 시점이 나오는데 T-50칵핏이 아닌 F-15K의 칵핏이다.

- 반박된 고증 오류 : 작중 위장귀순[23]하는 MIG-29를 유도하기위해 거리상으로 제일 가까운 수원이 아닌 머나먼 대구에서 전투기를 출격시킨다는것도 명백한 고증 오류 [24] 물론 F-5MiG-29보다 교전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F-15K를 출격시켰을수도 있지 않냐는 반문도 있겠지만 그럴거라면 차라리 KF-16을 출격시키는 편이 더 낫다 북한이 보유한 MIG-29보다 성능이 우수한데다 무엇보다 주둔한곳이 대구보다 서울에서 훨씬 가까운 충주나 서산이기 때문이다.

  • 반박 → 충주나 서산에서 안하고 대구11비에서 출격을 왜하냐? 라고 묻는다면 이건 가상의 21비다. 물론 이것저것 사정으로 인하여 K2 비행장에 배치된 F-15K로 촬영은 하였지만.

영화를 유심히 보면 관사에서 박대서가 아침에 비행스케쥴이 있어 출근전 아들과 애정행각을 나누고 박대서는 비행하러, 아들은 유치원소풍으로 사건이 벌어질 서울에 갔는데 설마 관사가 서울에 위치하고 근무지는 대구일리가 없지 않은가?? 아무리 전국 하루생활권이라고 하더라도

(출처는 2012년 <공군>지 7월호)

- 마지막 작전에서 등장하는 E-737은 영화에 나오는 21비의 모델이 된 대구 11전투비행단 소속이 아니라 김해 5전술공수비행단 소속이다. 영화에서는 21비 단장이 직접 피스아이에 탑승하여 지휘하는데 이는 편제를 완전히 갈아엎는 일인 셈. 물론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국방부장관 직권으로 특별 편성했다고 하면 억지로 설명할 수는 있겠지만...

- 반박된 고증 오류 : 미군과의 회의 장면에서 한국사람들은 한국어로 말하고 미국사람들은 영어로 말하는데 자연스럽게 대화가 통한다(...) 다들 블루투스 헤드셋 같은걸 꽂은걸로 봐서 저걸로 동시통역을 한다는 이야기 같은데 사전에 준비된 내용을 읽는것도 아니고 그냥 마음대로 말을 툭툭 내뱉는 건데 당연히 그런 상황에서 딜레이 없는 동시통역 따위가 물리적으로 가능할 리가 없다. 이건 뭐 스타 트렉도 아니고...
반박 → 지적한 동시통역 문제는 영화를 유심히 보면 약간에 진짜 약간이지만 딜레이가 존재 하긴 한다.(잘 들어보면 한국 측이 얘기할 때 영어로 통역하는 여자목소리가 들린다)

- 유세영이 정태훈이 조종하는 F-15K 후방석에 타서 공중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나오는데 항공생리 훈련도 안받은 사람이 그냥 아무생각 없이 전투기 후방석에 타면 죽을수도 있다. 더군다나 조종간을 잡은 정태훈이 기동을 얌전하게 할 리가 없다는걸 감안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아니 사실 뭐 그런걸 떠나서 비인가 인원을 F-15K 조종석에 태운것만 하더라도 아마 비행단장서부터 대대장, 중대장, 편대장, 조종사까지 전원 군생활 꼬일만한 대형사고이기도 하고... 근데 단장에게 허락을 득했으니 괜찮을지도? 설마 항공생리훈련을 몰래 받았을리는 없겠지.[25] 근데 뭐 9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비행시에 전역전에 친한 사병을 후방석에 태우고 비행시켜주는 (...) 상상을 초월한 일이 간혹 있긴 있었다고 한다. 물론 그 당시에도 걸리면 불명예전역감이긴 했는데 다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다고...

사족으로 너그러우신 모 비행단장님이 장가못간 노총각 부사관들하고 민간인 처자들을 수송기에 태워서 단체 미팅 시켜줬다는 전설적인 카더라 소문도 전해져 내려온다... 쌍팔년도 공군 이야기임..

- 후반에 레스큐팀이 구출하는 장면에서 한국공군의 HH-60이 미사일을 쏜다.
ESSS가 달린 육군기도 아니고 연료탱크만 달린 기체건만 미사일을 쏘아대고 동체 하부에선 있을 리 없는 총구화염이 번쩍번쩍… 맙소사.이게 다 육군이 AH-1을 안 빌려줘서 그런거다. 공군 홍보하는 영화를 육군이 좋아할리가...

- 귀순하는 북한의 Mig-29 펄크럼을 발견하기 시작하는건 휴전선을 넘어서부터다.
E-737이나 기타 레이더자원은 다 놀고 있었거나 북한의 펄크럼은 스텔스기능(휴전선이북한정)일 수도 있다. 덕분에 각종 한국공군의 대공무기(호크대공미사일,페트리어트대공미사일)의 무장이 휴전선을 완전히 넘어 서울에 거의 근접해서 시작했다. 실제로는 북측항공기는 어느 전술조치선만 넘어도 추적과 동시에 대공포대의 무장이 시작된다. 이는 물론 귀순도중에도 마찬가지. 소총으로 따지면 탄창삽입, 일발장전, 조준까지는 하고 조정간에는 안전으로 두는것으로 생각하면 될꺼다.

- 한국공군의 20mm 발칸이 북한군 대공포로 나온다. 인터넷만 뒤져도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 남오세티야, 이집트 등에서 근래 사용된 소련계 대공화기 사격영상을 잔뜩 구할 수 있을텐데, 발칸에 붉은별만 붙여서 북한군 대공포로 만들었다. 영화광인 김정일에게 촬영 협조를 구하지 그랬나, 아니 몽골 갔으면 돈 주고 실사격도 가능했을지도?

6.2 개봉 후

- 원산의 북한군 대공포를 보면 처음에는 붉은 별 마크가 그려진 20mm 벌컨포를 쏘지만 후반들어가면 점차 사수시점에서는 독일제 2cm FlaK 38로 나온다.

그 외에도 북한군 추격대가 기관총으로 PKM을 사용하는 등 총기고증은 대체로 양호한 편.

- 쿠테타군이 자군 Ka-32를 격추시킨 미사일의 발사대는 미스트랄이다. 후반에 정태훈을 애먹였던 열추적대공미사일의 하부발사대는 호크발사대였다.

- 정태훈이 2호지간으로 끊어서 경례할 때 '필'을 하면서 손을 올리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공군에서는 육군과 달리 앞구호가 아니라 뒷구호 '승'에서 손을 올린다. 별거 아니지만 공군입장에서는 괜스레 신경쓰이는 부분이다. 비가 육군가서 그런 모양이다.

- 사병 얼차려 장면에서 한 가지 더... F-15K가 쌍발이라고 홍보하려는 건지 운전병들을 F110 오그멘터에 한 명씩 집어넣고 엎드려뻗쳐를 시키는 장면이 있는데거기서 엎드려뻗쳐하면 특별히 더 빡센 거라도 있나?, 장착된 엔진 속에서 정비 이외의 이유로 그런 '장난'치다가 결함이라도 야기하면 단순히 복무규율 어긴 수준으로 끝나지 않는다. 유세영이 기체 정비사라서 기관 무시하나 보다.

- 최민호가 지석현에게 존댓말을 쓰고 지석현은 최민호를 반말로 하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계급상으로는 중위가 중사보다 높지만 실제로는 중위가 중사에게 반말을 쓰진 않는다. 장교의 경우 상대적으로 짬이 더 높은 부사관에게 어느 정도 예의를 갖춰주는 편이며, 부사관이 장교의 명령을 불복종하여 장교가 빡돌지 않는 이상 웬만해선 존대를 해준다. 둘이 개인적 친분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영화상에서 둘이 친해지는 부분이 다 짤려서… 거기다가 공군은 중사 진급이 육군에 비해 많이 느려서 어지간한 중사짬밥이면 군생활 6년이상인 중장기 복무자들이 대부분이다... 군생활 1년 갓 넘은 중위 나부랭이랑은 짬밥 그릇수가 다르다... 공군 중사면, 중위 계급과 짬으로 누를 수 있는 계급이 아니다..

- 북한군들이 모두 남한억양을 쓴다.

- 작사가 남하하는 북한기를 서울까지 들어올 때까지도 교전을 허가하지 않는다. 민간지역은 서울이 훨씬 많다. 처음 남침했을 때 산세가 험한 산간지역인 것으로 봐서 강원도 쪽으로 보이고 민가도 띄엄띄엄 있는 지역이며 이곳에서 격추하지 않는다면 서울로 진입하는데 교전명령을 내리지 않을 리가 없다.

- MiG-29가 기관포를 발사할때 기관포의 연사력이 저렇게 낮지 않다. 분당 800발정도 쏘는 기관포는 타타타타탕 소리보다는 부우우우우웅 소리가 들려야 정상.

- 제로노트 시동을 꺼도 열추적미사일의 신관은 무조건 작동한다. 시동을 끄고 기수를 돌리는것은 플레어를 뿌리고 난 후의 기동이다.

- 북한 공군 조종사 비행헬멧이 러시아제가 아니라 미국제에 북한군 라운델만 그려넣은 모습이다.

- 북한군이 미사일이라는 표현을 쓴다. 북한군은 유도기능의 유무와 상관 없이 모두 로케트라는 단어를 쓴다. 인터넷만 뒤져봐도 나오는데 조사를 귀찮아서 안한 모양이다.

- 적 최종보스 격인 북한군 MiG-29 에이스 파일럿은 기체에 해골 모습의 스페셜 마킹이 되어 있다. 실제 북한 공군에서는 "수령님/장군님이 보아주신 비행기" 문구 외에는 스페셜 마킹이 금지되어 있다.용병인가?[26]

- 미군이 북한 탄도탄 시설에 핵을 투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가능성 높은 수단은 순항미사일이나 B-2의 정밀 폭격이지 핵을 투하하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국제 여론도 문제고 중국과 러시아가 오해하는 순간 핵전쟁이 발발하며 미사일이 아니라 폭격기로 핵을 투하한다고 하더라도 북한이 중국과 군사협정을 맺고있는 만큼 중국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라지만, 북한군이 작중에서처럼 핵미사일을 발사하려는 정황을 세 나라가 공유했다면 중국과 러시아는 상관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왜냐 하면 중국의 이해는 북한의 존속에 있지 중국 승인을 받지 않은 북한의 핵공격을 서포트하는 것이 아니고, 작중 설정된 북한 정치상황이 북중간 핫라인이 살아있다 장담하기 어려우므로.

- 정지훈의 FA-50이 북한군 지하 공군기지를 파괴할 때 쓰는 무장이 달랑 AGM-65 매버릭 1발이다. 실제 매버릭 1발의 탄두위력이라면 전투기 1~2대 정도 파괴하는 것으로 그쳤을 것이고, 영화에서 묘사된 것처럼 지하기지 전체를 불바다로 만들 정도라면 벙커버스터 등 최소 2000파운드급 폭탄을 사용해야 한다.[27] 그보다 매버릭은 TV유도미사일이다.

- 북한군 ICBM이 발사 도중 정지훈이 발사한 AIM-9X 사이드와인더에 맞아 폭발하자 북한군 쿠데타 사령관이 있는 발사통제소까지 폭발에 휘말려 불바다가 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로는 ICBM이나 우주발사체 같은 대형 로켓은 폭발 위험성 때문에 발사대와 통제소를 최소 수백미터 이격시켜 배치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것은 1950년대 구 소련에서 로켓이 발사 직전 폭발하여 전략로켓군 사령관 네델린 원수 등 고위층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후 전 세계적으로 꼭 지키는 규칙이 되었으므로 북한군도 지키는 것으로 보는게 합리적일 것이다.

- 단거리 미사일인 AIM-9X 사이드와인더로 지상 목표물을 타격하는 장면이 있다. AIM-9X는 공대공미사일이다... [28] AIM-9X HOB라는 미사일로 지상의 목표물 파괴를 시험산 사례가 있는데 시커(seeker)가 항공기의 이미즈를 추적하게끔 개발한 것이라고 한다.

- 극후반부에 정지훈이 탄 FA-50이 적외선 유도형 대공 미사일에 쫓겨 피격 위험에 처하자, 소위 제로 노트를 시동 엔진을 끔으로서 대공 미사일을 피하는데, 그 장면을 보면 대공 미사일이 FA-50 바로 옆을 지나가는데도 근접 신관이 작동하지 않는다. 제작진들은 21세기 대공 미사일도 오직 직격으로 전투기를 잡는다고 생각하는 모양... 현실이었으면 당연 끔살이다. 돈없는 북한군이 구석기시대 미사일을 아직 아껴 쓰고 있었다면 뭐.. 약간 맛이 가기 시작한 미사일이거나

- 전투복이 나오는 장면 중 일부 장면에 신형 전투복에다가 구형 전투복의 이름표와 계급장을 붙인 장면들이 나온다. 제대로 붙여서 나오는 장면도 있다. 옥의 티라고 할 수 있을지도. 하지만 애초에 옥이 아닌걸...

- 영화 극후반부에 FA-50이 지대공 미사일에 쫓기는 것이 FA-50 레이더에 나타나는 장면이 있는데 사실 이는 FA-50의 패널이 아니라 F-15의 패널이다.

- 태훈이 미사일에 맞아 격추된 고도는 대략 5450피트 남짓. 이를 미터로 환산하면 1700미터가 조금 안된다. 그런데 이 고도에서 추락하면서 산소가 부족하다고 징징댄다.

- 태훈이 탄 FA-50이 빠른 속도로 바다로 추락하다가 해수면에 충돌하는 모습을 수중에서 비추는데 동체가 박살나지 않는다.

- 바다로 떨어진 태훈을 구조시 독도함에서 솔개를 내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독도함이 구조작업시 많은 도움이 되는건 사실이나 구조하는데 상륙정인 솔개를 내린다는것은 말이안된다. 차라리 잠수함 구조함인 청해진함 아니면 구난함인 평택급이 나왔어야 한다. 아니, 빠져죽은 조종사를 인양할 게 아니라면 애초에 갑판에서 구난헬기가 떠야지.

- 극의 마지막에 오유진(이하나)이 소령 계급장을 달고 있다. 군 진급 규정상 대위>소령 진급은 최소 복무기간 10년 이상인 사람만 가능하기 때문에 그것을 피하기 위해선 죽어서 추서 받는 방법밖에 없다.[29] 따라서 05년도 임관인 오유진 대위가 소령을 달고 있는건 명백한 고증오류. 물론 세월이 지나 2015년이 되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기엔 박대서의 아들이 그대로다. 그리고 제로노트까지 선보이며 임무를 완수한 영웅 정지훈은 아직도 대위다. 에어쇼에서 사고만 치지 않았다면 진급했을 텐데...하여간 사고뭉치. 다만, 대위 이하 장교는 사유가 있다면 대위까지는 최소 복무기간을 무시하고 진급시킬 수 있고, 소령 이상일 경우 무공훈장 수훈 등이 있으면 최소 복무기간의 2/3 이상 경과시 조기진급을 시킬 수는 있다.

- 총이 격발하는 장면이 죄다 CG이다. 그래서 실제로는 그리 화염도 잘 보이지 않는데 시중일관 붉은 화염이 나오고, 반동도 없으며 열심히 쏘긴 쏘는데 탄피가 하나도 안나온다. 전투기나 폭파 장면의 CG도 엉성한 편이긴 하다만...

- 서울 도심의 공중추적전에서 F-15K와 MiG-29의 공중추격 장면 중 북한의 MiG-29가 서울 63빌딩을 중심으로 급기동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쫓아가던 한국의 F-15K도 급기동을 시도한다. 앞서가던 북한 MiG-29가 제자리에서 공중제비를 하는 쿨비트 기동을 해 쫓아오던 F-15K의 후방을 역으로 잡았다. 섬머솔트 기동은 추력편향노즐을 장착하지 않은 북한기로써는 불가능한 기동이다. 사실 이러한 기동은 제한적으로나마 가능하지만 아직까지 두 기체 모두 선례를 남긴 적이 없다. [30]

7 개봉 이후 평가

7.1 긍정적인 면

- 최대한 실제기체를 찍기 위해 할리우드의 전문 항공촬영팀인 울프에어를 섭외하여 고공 근접촬영을 진행하였다. 이로 인한 실제기체의 웅장함과 실감나는 영상을 잘 표현하였다.

- 공군의 지원을 전폭적으로 받아 공개되기 힘든 공군기지 내부나 각종 장비, 기체의 디테일한 모습, 조기경보기, 레스큐팀의 훈련장면 등을 잘 담아냈다.

- CG에 대한 평가도 대체적으로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고증을 따지지 않는 일반 관객의 입장에선 재미있게 즐길만한 영화였다는 평가가 많다.

7.2 아쉬운 점

우선 흥행에 실패했다. 120만 관객.

- 디테일한 고증문제를 떠나서, 북한의 급변사태의 배경설정이 부실해 뜬금없이 쿠데타가 발생하고 전운이 감도는 등 긴장구도 형성에 허술한 점이 보인다. 그거야 뭐, 국내든 외국이든 공군영화, 아니 군홍보성 짙은 영화가 다 그런 면이 있다

- 영화 초중반은 그저그런 연애담이나 농담따먹기로 지루한 면이 없지않아 있고, 뜬금없는 쿠데타 이후로 영화 분위기가 급반전하여 긴박하게 돌아가는 구성은 롤러코스터같은 시나리오로 볼 수 있으나, 대다수 전문 비평가들은 감독의 스토리 구성능력에 대한 회의적인 평가 일색이다.

- 애정씬이나 신파극은 상당히 가벼운 하이틴 느낌으로 묘사하고 있으나 정작 영화 전반적으로 볼 때 초중반을 할애할 만큼 비중있게 다뤄야 했을지는 의문이다. 물론 주 관객층인 여성들에게 어필할 의도였다면 이해는 되는 부분. 이러니 죽도 밥도 안되는 영화가 되어 망한거다. 국내 드라마고 영화가 장르는 무의미 하고 연애질 하는게 주가 되다보니 내용이 산으로 간다...

- 영화의 큰 사건은 크게 중반 서울상공 전투와 후반 원산 폭격으로 나뉘는데, 영화 러닝타임의 문제였는지 후반 클라이막스의 원산 전투장면이 너무 허겁지겁 지나가는 느낌이라 (적기와의 교전도 서울상공에 할애한 시간을 고려해 볼 때 너무 싱겁게 마무리된다) 용두사미같은 느낌을 주는 듯 하다. 즉 러닝타임 배분에 실패했다. 차라리 초중반 내용은 몇분 안에 퉁치고 공중전과 후반 전개만 집중했으면 더 나았을지도.

- 곳곳에 영화 탑건에 대한 오마쥬가 많다. 오토바이를 타고 날아가는 기체(탑건에서는 F-14, 여기서는 세영이 탄 초경량 비행기)를 지켜보며 제스쳐를 취하는 장면이라든가, 관제소 옆으로 근접비행을 하는 장면이라든가. 기본적으로도 생날라리인 곡예를 즐기는 전출전문 비행사와 군율을 중시하는 선임급 비행사의 대립이라거나, 이것이 동료의 죽음으로 봉합 된다거나 하는 장면들은 모조리 탑건에서 보여줬던 장면들이다. 물론 군대영화의 고전적 클리세이지만, 이 스토리의 뼈대를 이루는 클리세를 탑건도 사용하고 이 영화도 사용하고 있으니 영화가 디테일한 부분 외에는 차이가 없다. 탑건을 보고 이 영화를 보면 기시감에 시달릴 정도. 이처럼 큰 줄거리는 같고, 디테일한 부분은 오마쥬로 가져다 사용하였고, 다른 디테일한 부분은 불필요하다고 죽도록 까인 부분이 많다. 이것저것 다 제외하고 오리지널리티가 있는 부분으로 고평가를 할 장면을 찾으라고 하면 마땅히 안 나온다. 현대 한국판 탑건을 새삼스럽게 봐야할 이유가 있을까 싶을 지경. 탑건도 내용적으로 문제가 많지 않느냐라고 하면서 R2B도 시대를 못 맞췄다고 최선을 다 했으나 어쩔 수 없었다는 옹호의견도 적혀 있었는데, 탑건은 1986년 만들어서 위에 언급된 클리셰의 상당수를 직접 만들어낸 영화이고 R2B는 탑건이 나온지 거의 30년 후에 탑건을 안이하게 따라한 영화이다. 사실 탑건이 너무 오래된 영화라서 거의 표절에 가깝게 대놓고 따라하고도 오마쥬라는 드립이 먹히는 것이다.
그리고, 주인공부터 F-15를 타고다니던 영화이며 포스터부터 포함해서, 이 영화의 주인공기체는 F-15다 라고 홍보해놓고 클라이막스라 할수있는 후반부에서는 FA/50 을 탄다.심지어 탑건에서 주인공은 시작부터 끝까지 14 만 탑승하고, 그덕에 F-14 홍보는 제대로 쳤다.
F-14로 하늘을 누비던 탑건을 기억하던 사람들은 뭔 비행기를 이리 자꾸 바꾸는지 불편할 뿐인 장면일듯

8 이야깃거리

8.1 공군의 제작지원

영화 홍보 전반에 걸쳐 이 영화에 대한 공군의 각별한 애정이 느껴질 정도이다. 미디어데이 행사를 아예 대구 K-2 공군기지 내에서 진행했고, 공군 정훈장교가 직접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으며 배우들의 인터뷰를 통해 사전 제작 단계에서 실제 조종사들이 받는다는 원심력 기기를 통한 G극복 훈련이라든가 감독이나 주연 일부는 아예 F-15K 후방석에 탑승해 전투기동을 간접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고 한다.

F-15K를 전면에 내세워 국방 홍보에 많은 투자를 한 흔적이 보이며 E-737같은 비교적 보안에 민감한 기체도 보여주는 등 우리나라에서 제작되는 밀리터리 주제의 영화중 가장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다만 결과물로서 나온 영화의 퀼리티는 너무도 안습한 수준이었고, 열심히 촬영을 도운 공군측도 본 영화에 대해 언급할때 민망해하기까지 하는 걸 보면(...). 몇몇 공군 관계자들은 '격하게 기대한 것은 아니었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다고' 말하며 쉽게 제작되기 힘든 공군 소재 영화가 좀더 잘 만들어졌더라면 공군 위상의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을 정도. 그나마 영화중에 촬영한 비행 장면이나 전투씬들은 공군 홍보를 위해 꽤 요긴하게 쓰이고 있다고는 한다. 공군 현역 및 예비역 대상으로 '교육용' 영상물로 자주 보여주기도 한다(...)

8.2 제21전투비행단

아무래도 군사부분에 있어서 민감한 상황이다 보니 F-15K의 실제 편제부대인 제11전투비행단 대신 제21전투비행단 이라는 가상의 항공단이 설정되어 나온다. 그러나 F-15K의 기지는 K-2이므로 영화 배경 전반적으로 K-2기지의 모습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부대 마크라든가 기체 테일넘버 등은 사실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모습으로 변경되어 나오게 되었다.

한편, 현재 보도자료와 공군 블로그 등을 통해 알 수 있는 촬영지는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제8전투비행단, 제11전투비행단, 제17전투비행단, 제20전투비행단 등지. 추가로 영화 초반부 정태훈의 전입 신고 때 나온 단 본부는 제10전투비행단(길가의 가로등의 마크가 10전비이다). 중간에 공수 훈련 등이 이루어지는 장면은 공군 제8126 부대 소속의 생환교육대에서 촬영되었다.

여담으로 조종사들 사이에선 인천공항이 21비로 불린다고 한다..

8.3 홍보

CJ 엔터테인먼트에서 제공/배급하고 공동 제작까지 맡고 대한민국 공군에서 전폭적인 제작 지원까지 했으니 양측 모두 열심히 홍보 중. 한쪽은 돈, 한쪽은 체면과 지원자가 걸렸으니 당연하다.

CJ측은 소속 케이블 방송국인 tvN에서 R2B 제작과정을 담은 스페셜 방송을 내보내기까지 하고, CGV에서 영화를 관람하면 R2B 광고가 꼭 한번은 나온다.[31] 공군은 아예 월간 공군 2012년 7월호 표지를 본 영화의 포스터로 내걸고 해당 호에 홍보 기사를 실었다. 공군의 경우는 영화가 크랭크인했을때부터 간간히 월간 공군이나 공군 블로그 '공감'을 통해 홍보를 해왔다. 영화 개봉이 가시화되자 홍보의 빈도가 늘어난 것이라고 할 수있다.

이 와중에 항전갤 등지에는 알바들이 올린 홍보글이 간간히 게시판을 수놓고 있다. 항전갤러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안사니까 꺼져.' 정도로 요약된다. 항전갤 뿐만 아니라 인터넷 커뮤니티 여기저기에 광고글이 올라가고 있다.

인터넷 언론에도 기사가 간간히 올라오는 중. 다소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도 왕왕 보인다. 언론플레이의 일환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다른 영화들도 다 이러던가?

공군에서 발간하는 월간공군 7월호에 리턴투베이스 관련 특집이 실렸는데, 공군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페이지 링크 (목록 중간쯤에 '공군, 영화를 만나다'라는 링크 3개가 있는데 이게 리턴투베이스 내용이다)

첫번째 링크는 영화 제작 전반에 대한 소개들로 되어 있고, 두번째 링크는 감독과 출연진들의 간략한 인터뷰로 되어있다. 세번째 링크에는 세계에서 지금까지 제작된 공군관련 영화들이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다.

이 기사를 보면 현재 이 페이지에서 제기되는 의문들 중 해소되는 것이 몇개가 있다. 그 중 하나는 방공망이 감시중인데 달랑 적기 1기가 어떻게 서울 상공까지 오느냐 하는 것인데, 기사 내용에 따르면 MiG-29가 출현해 귀순을 희망하여 귀순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중간에 돌변(…)하여 서울 상공으로 진입한 것이라 한다.
그러나 7분 영상을 보면, 귀순중이던 전투기를 다른 북전투기가 격추시킨 것을 봐서, 2대의 전투기 중 1대는 진짜 귀순전투기고 다른 하나는 위장귀순 전투기 인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이 기사 중에 나오는 공군 조종사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영화상에서 조종간을 조작하는 손 연기는 실제 조종사가 직접 한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의 대역을 아예 파일럿이 맡았으니 특이할 것도 없으려나.

8.4 편집 된 장면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스토리 전개가 매우 급작스럽고 인물들의 행동이 '왜 그렇게 했는지'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도 많다. 실제로 짤린 장면과 생략된 스토리들이 매우 많다. tvN에서 방송 된 '알투비:R2B리턴투베이스 500일의 기록' 방영분을 보면 북한에 고립되어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해먹은(…) 지석현 역의 이종석이 자신을 추적하는 북한군을 피하기 위해 흙탕물에 잠수하는 장면과, 먹을 것이 없어 뱀을 뜯어먹는 (실제 뱀의 가죽을 벗겨 그것을 뜯어 먹는다!) 장면 등이 나오는데 이걸 다 짤라먹었다. 짤린 장면들에게 애도(…).

주연 커플의 키스신도 짤렸다. 정태훈과 유세영의 키스신인데, 2번이나 찍었었다고 한다. 이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왠지 아쉽다' 와 '오히려 없어서 더 순수했고 좋아보였다' 이렇게 둘로 나뉘는 편. 여담으로 신세경은 키스신을 개인소장 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또 하나의 키스신도 있다. 다름아닌 지석현&최민호인데, 함께 술을 마시다 실수로 키스하는 장면(…) 이 있었다고 한다. 이 둘은 사실 숨겨진 이야기도 더 많고, 둘의 우정에 대한 드라마적 요소들도 많았다는데 영상 요소들을 더 살리기 위해 과감하게 잘라버렸다고 한다. 넣었으면 부녀자 관객이 입소문을 타고 늘어났을 듯 싶다. 사실 작가가 노린게 그거 아니야? 아무래도 석현과 민호가 친근하게 대화하는 장면들이나[32] 후반부, 민호가 석현을 구조하는 장면이 애틋하게 그려졌던 것은 둘의 숨겨진 이야기 때문인듯 싶다.

박대서와 오유진 사이도 영화 초반에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처럼 보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식당에서 '니가 먹는 것만 봐도 배불러'라는 대사와 함께 전역신청 통보와 청혼을 한큐에 해버리는 전개는 김성수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게 사실은 그렇게 웃긴 대사가 아니며, 전역 선언 또한 갑작스런 결정이 아니라 정태훈을 위기에서 구해내고 한 집에 두 명의 조종사가 있을 수 없어서 민항사로 옮기는 그러한 상황들이 함축(...)된 장면인데 해당 부분들이 모두 잘려나간 것이라 한다.

이 외에도 '알투비:R2B리턴투베이스 500일의 기록'에선 오유진이 지석현에게 '그럴 거면 미국으로 돌아가!'라고 하는 장면도 있는 것으로 보아 실제 편집되어 영화상에서 나오지 않은 각 인물들의 배경 스토리는 생각보다 방대(...)한 것으로 보인다.

본 영화에 대한 일반적인 평들이 '액션은 좋으나 초중반 스토리가 엉성하다'라는 점에서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9 매체 현황

2012년 11월, CJ엔터테인먼트에서 DVD를 발매하였다. 최근의 국산 대작들이 2DISC이상의 사양으로 발매되는 것에 반해 이 DVD는 1DISC이고 당연히 부가 영상이 상당히 빈약하여 성의가 없다는 평을 받았다. 감독이나 배우의 코멘터리도 당연히 포함되어 있지 않다. 같은 회사의 다른 영화에 이어 DVD마저 개판 그리고 12월에는 블루레이도 발매되었는데, DVD와 별로 다를 것이 없이 빈약한 컨텐츠를 자랑한다. 다만 화질이 좋을 뿐. 전술한 대로 혹평의 상당원인이 편집에 있었다면 어차피 CJ것이니 아예 편집장면을 다 집어넣어 케이블에서 미니시리즈로 방영하고 블루레이로 팔아도 될 텐데.

OST도 나왔으나, 배경음악 같은건 없고 주제곡 2곡만 수록되어 있다. 근데 가사가 잔부 영어다.

10 트리비아

제목의 R2B는 부제 '리턴 투 베이스'의 약어 RTB에서 따온 것. 의미는 '기지로의 귀환'. 때문에 귀환 중인 상태를 의미하는 용어를 작전명으로 쓸 수 있는지도 의문이다.

극중에서 북한군 쿠데타 지도자(상장 계급장을 달고 있다)로 배우 정호빈씨가, 국군 공군작전사령관으로 배우 엄효섭씨가 특별출연 하는데, 예전 MBC 드라마 히트에서 정호빈씨가 엄효섭씨에게 살해당하는 연기를 했었고, 선덕여왕(드라마)에서도 정호빈씨가 연기한 문노가 엄효섭씨가 연기한 염종에게 살해당하는 연기를 한데 이어 세번째로 정호빈씨가 엄효섭씨에게 죽임을 당하는 연기를 하는 악연 아닌 악연이 생겨버렸다.

주연으로 출연하는 정지훈은 본작 출연 후 공군 병으로 입대한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결국 육군으로 가버렸다. 공군이 복무 기간이 더 긴데다가, 영화 촬영과 입대를 거래한다는 식의 매도로 인해서인 듯.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본국에서는 영 관심권 밖의 영화로 보이는데 비해, 외국에서는 반대로 격하게 기대받고 있다. 탑건 이후로 별다른 현대 공중전 영화가 딱히 대단히 없었기 때문인듯. [33]

예능프로그램인 'TAXI' 신세경 편에서 신세경은 영화의 군부대 촬영시 사인요청이 있어도 양해를 구하고 다 같이 안해주는 걸로 합의를 한 걸로 알고 자신은 사인요청들을 거부했었는데 이하나는 사인을 해주고 있어서 오해를 샀었다고 한다.

2012년 8월 15일 오전 KBS뉴스 보도를 통해 해외 30개국 (유럽 및 아시아권 등)에 선판매를 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주인공이 정지훈이고 중고등학교 방학에 때맞춰 개봉하기 때문에 제작사에서는 못해도 본전치기는 되리라 예상하는 중이다. 그런데 주5일제 시행 때문에 개봉하자마자 전국 중고등학교가 개학해버렸다(…). 거기에 변수가 있다면 백억을 찍는 막대한 제작비(…).

유료 시사회로 열흘동안 전국 51,795명 관객을 모았다. 아직 정식 개봉은 아니고 나쁜 건 아니지만 전국 320개 극장에서 1000번 이상 상영을 가지면서 가진 흥행이라 좀 불안한 감을 주고 있다(참고로 2012년 8월 14일까지 박스오피스 2위로 전국 180만 관객을 모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번 한국영화)는 19개 극장에서 98번 상영 유료 시사회로 전국 2만 관객을 모았기 때문. 정식 개봉 이후에 더 흥행이 판가름날 일이긴 하다.

그리고 8월 15일 개봉하여 전국 26만 관객을 동원했으나 16일,17일은 각각 7~8만 수준에 그치면서 17일까지 박스오피스 4위이며 전국 총관객은 41만명. 점차 흥행이 불안해지고 있다. 왜 그런가 하면 현재 흥행 1위를 거두고 있는 도둑들이야 말할 거 없고 (유료 시사회론 겨우 1만 5천명 수준이지만 여긴 개봉 사흘만에 무려 135만을 훌쩍 넘어버렸다) 2위를 지키고 있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같은 경우엔 사흘동안 60만이 넘는 관객으로 계속 하루 평균 2~30만 수준 관객을 유지하면서 닷새만에 전국 130만 관객을 동원하였던 것과 대조적이기 때문이다.리턴 투베이스는 첫날 관객의 1/3 이하로 관객이 대폭 하락한 수치로 이틀동안 유지되고 있는데 이대로 가면 전국 100만을 넘기기도 어려운 수준이다. 같은 날 개봉하여 관객 수치가 비슷한 토탈 리콜 리메이크판과 4위 쟁탈전이나 벌였고 이웃사람이 개봉하자 이젠 서로 5위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8월 30일까지 전국관객은 112만.30일 하루 관객은 8천명 선으로 하루 만명도 되지않는다. 손익분기점 넘기기는 커녕 제작비 절반도 못 뽑을 정도로 확실히 망했어요. 전국 상영관들도 크게 줄면서 슬슬 막내리는 분위기. 이에 필사적으로 언플하면서 비와 신세경 미공개 키스장면이니 4D 상영이니 홍보를 하고 있지만 전혀 도움이 되지않고 있으며 언론들도 이 영화 망했다고 보도하고 있으며 같은 시기에 전국 100만 관객을 넘긴 이웃사람에 견주면서 같은 100만 관객 돌파이지만 서로 다른 모습이라고 보도되기도했다.

9월 6일까지 전국관객은 118만. 박스오피스 10위로 내려갔으며 최종관객 수치는 120만명. 10월이 되기도 전에 이미 유료 다운로드 파일로 나왔다.

개봉 전 영화 기자 및 영화 평론가들의 평은 상당히 좋지 않았다.대부분의 평론가들이 아주 제대로 까고 있으며 듀나차라리 빨간 마후라 리메이크를 만드는 편이 낫다고 평했다. 평가가 후하기로 유명한 이동진조차도 전개가 빤하며 스토리의 개연성이 떨어져서 몰입을 방해한다고 할 정도. 특히 스태프와 배우들보다 감독을 까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이 R2B에 대한 평론가들 평가의 특징이다. 씨네 21이 좌편향이라고 더 비난한다는 의견도 있으나 이동진은 그런 쪽으로 비난하지도 않았으며(어차피 그런 비난하는 이들은 제대로 이들의 평조차 안 보고 비난부터 하는 게 많다)여기 평론가 이외에도 다른 잡지나 언론의 평론가들도 영화에서 강조하는 정치성보다는 영화 자체의 완성도의 부실함으로 비판하는 사람이 많다. 더불어 공군 지원으로 만들어진 21세기 반공영화라는 평가도 있다. 그러니 군부대에서 지겹게 틀어줄지도고증적인 면은 말할 것도 없다.

이로서 CJ는 라스트 갓파더(254만 관객/손익분기점 400만)-7광구(224만 관객/손익분기점 400만 추정)- (312만 관객/손익분기점 330만)-마이웨이(214만 관객/손익분기점 900만(!)에 이어 5연속 쫄망 블록버스터 길을 이어나갔는데 같은 기한 내 관객 수치(넷 영화 모두 개봉 닷새째에 전국 100만이라도 넘겼다)를 보면 이전 세 영화보다 더 최악이다. 관객수는 뭐 그냥 망... 그나마 해외에서 기대하고 있다고 하는데... 다행히(?) CJ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대박을 거두면서 2012년을 보람차게(?) 보내게 되었는데 결국 광해가 전국 1232만 관객을 넘기면서 이 5편 흥행을 합친 것보다 더 흥행하게 되었다.
카메오로 오달수, 전용준 등이 출연하였다. 오달수는 중대 정비사로 등장하며 소소한 개그 연기를 보여 주었다. 전용준은 정태훈이 사고치는 에어쇼의 사회자 역으로 출연했다. 명대사로 "야 임마 시동켜!"가 있다.

한편 이영화에서 나온 FA-50의 활약상이 담긴 장면은 거의 모든 FA-50 홍보영상에 쓰이고 있다. KAI측 영상에서 부터 시작해서 공군의 홍보영상에서까지.오죽하면 FA-50을 홍보하기위해 찍은 영화라고 할수있을정도로 자주 쓰인다

2013년 추석특선영화로 KBS에서 방영. 이 작품 끝으로 김동원 감독은 현재 차기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투사부일체 대흥행 이후로 두사부일체 출연진이 그대로 나온 전작 유감스러운 도시가 손익분기점이 180만명#인데 153만명에 그쳤으며 이번작은 손익분기점이 350만인데 겨우 1/3에 그쳤기 때문에 흥행 대참패했다. 김동원 감독한테 있어서 투사부일체의 대흥행이 오히려 독이자 흑역사가 된 셈이다.
  1. 망작이라는 평가가 있다. 농담 삼아서 '자매품으로는 타워(영화)가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사실 망작으로서 7광구조선미녀삼총사 같은게 같이 언급되지만, 진정한 자매품은 타워다. 왜냐하면 저쪽도 고전 서양영화 판박이라는 비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다만 그래도 약간이라도 한국식으로 버무린 장면이 먹혔고, 흥행은 실패했어도 500만 관객을 동원한 타워에 비교하면 이 영화가 압도적으로 못만들고 망한 영화이기는 하다.
  2. '하늘에 산다'라는 가제목도 있었다고 한다. 이만희 감독의 1968년 작품인 '창공에 산다'에서 따온 듯하다.
  3. 당시는 이 영화가 비상: 태양 가까이라는 가제목이던 시절이다.
  4. 참고로 이 영상의 로고가 'CNM'이다.
  5. 패러디 영상의 업로드 날짜가 티저 예고편의 공개 당일이었고, 업로드를 한 사람과 여타 댓글을 단 사람들이 이 패러디 영상 이외에는 유튜브 활동이 전무하다는 것이 그러한 추측을 가능케 한다.
  6. 기술명은 제로 노트. 비행기를 여유 고도나 속도가 없는 상태에서 최대속도로 가속시키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사용할 경우 조종사가 실신할 확률이 높으며, 국제 사회에서도 이미 금지한 기술이다. 게다가 이짓을 관객석을 바로 아래 두고 했다. 사고 안났어도 전출로 끝날 일이 아니다. 이렇게 되면 태훈은…
  7. 본 영화에만 등장하는 실존하지 않는 비행단이다.
  8. 이 장면은 고 김도현 소령에 대한 오마주일 듯 하다.
  9. 정태훈은 작전 종료 후 1계급 특진되었다.
  10. 본 캐릭터는 사고뭉치 고집불통에 여자를 밝히지만 매사에 자신만만한 천재적인 솜씨의 파일럿이라는 점에서 과거 헐리웃 영화 탑건의 주인공 매버릭(톰 크루즈)의 캐릭터를 그대로 갖고 왔지만, 시련을 딛고 성장하는 매버릭 만큼 멋지지도 않고 그저 경박하기만 할 뿐이라 보는 이의 공감대를 전혀 사지 못하는 실패한 캐릭터라는 점이 세간의 공통된 평가다. 물론 이는 영화 자체의 허술함도 한 몫 하고있다.
  11. 입학할 때는 괜찮았지만 항공기의 그 엄청난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탓으로 청력에 문제가 생기는 생도가 실제로도 적지 않다. 이런 경우 눈물을 머금고 조종사의 길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 오히려 고증이 잘된 설정.
  12. 조종특기 장교가 모종의 사유로 더 이상 조종특기를 유지할 수 없게 된 것. 조종사는 최상의 신체상태를 기본전제로 깔기 때문에 조종사가 되는 양성과정 중에, 혹은 조종사가 된 이후에도 조종을 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바로 타특기로 랜덤하게 특기 전환되는데 이를 그라운드라고 한다.
  13. 박대서는 극 중 사망 후 추서 진급되었다.
  14. 오유진은 작전 종료 후 1계급 특진되었다.
  15. 해골을 스페셜 마킹으로 그리고 있었기 때문에 쉽게 알아볼 수가 있었다.
  16. 이철희는 작전 종료 후 1계급 특진되었다. 극중에서는 명확하게 나오지 않았으나, 당연히 진급사유가 된다.
  17. 지석현은 작전 종료 후 1계급 진급하였다. 특진인지 중위로서 기간을 채워서 진급한 것인지는 극중에서 명확하게 나오지 않음. 대체로 고등비행과정을 수료하고 비행단에 배속이 되면, 이미 중위 2년차이다. 1년만 버티면 대위로 진급하기 때문에 굳이 특진을 시킬 필요는 없다. 더욱이 지석현은 구출되는 입장이기도 하다.
  18. FA-50이 실전 배치 되지 않았기 때문에 대용기체로 TA-50을 사용한 듯 하다.
  19. 영상을 주의깊게 본 사람은 알겠지만 해당 기체에는 노즈 터렛이나 로켓 포드 따위 없다. 하물며 ESSS가 달린 기체도 아니건만… 어디서 약을 팔어!
  20. 한국군과 미군이 의논중 미국군이 스텔스기의 출격을 요청했다는 장면에서 잠깐 나온다.
  21. T-50을 몰고 수직상승하는 장면과 하강하는장면
  22. 오른쪽 아래의 포드는 잘보면 포드 왼쪽편으로 튀어나온 부분이 있다. 이 부분은 포드 내부의 전자장비 냉각을 위한 공기흡입구다. 애당초 F-15K는 정면기준 왼쪽에 표적 조준용 포드를 달 수도 없거니와, 단다고 해도 이 공기흡입구가 마찬가지로 왼쪽에 와야 한다. 하지만 포스터는 이를 뒤집기하여 붙여 넣었기에 공기흡입구가 오른쪽에 온 것.
  23. 물론 한국공군은 이를 단순귀순으로 착각하고있었지만
  24. 가장 최근의 항공기 귀순사례인 1996년 이철수 대위의 사례를 보더라도 이철수 대위의 MIG-19를 유도하기위해 제10전투비행단에서 F-4F-5를 긴급출격시켰다. 물론 유도를 도운 항공기중 F-16도 있었지만 이들은 귀순당시 초계비행중이었다.
  25. 사실 하늘 데이트 장면은 이런 류 공중전 영상물의 단골 클리셰다. 1차대전 배경인 라파예트부터 진주만이니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등등.
  26. 최근에는 북한 조종사들을 동유럽으로 파견하는 방식으로 훈련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월간 항공)
  27. 재수없게 급유차량이 피격, 급유탱크까지 연쇄폭발했다 치면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닐지도. G형에다가 공돌이 갈아서 쏴갈겼나 하푼으로 외계인도 때려잡는 세상에 무슨 걱정을
  28. 지상 목표물을 타격한 선례는 현실 세계에서도 존재하긴 한다.
  29. 특진도 마찬가지. 김정은 목을 따와도 얄짤 없다.
  30. 다만 MiG-29를 마개조한 MiG-29OVT는 무려 더블 쿨비트 기동을 시전한 적이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추력편향 노즐 등등 마개조한 덕에 가능한 거다.
  31. 사실 이는 CJ가 투자하거나 제작한 영화가 개봉할 때 흔히 보이는 광경이다. 마이웨이라거나.
  32. 위에서 적은 '알투비:R2B리턴두베이스 500일의 기록'에서는 민호가 석현에게 "지중위님, 우린 한 팀인 거 아시죠? 내 목숨은 버려도 당신은 구한다." 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33. 탑건 2에서 F-35가 메인이라고 발표가 났을때 보여준 격한 실망과 반발을 떠올리면 이해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