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카라잔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인스턴스 던전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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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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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왕의
분노
5인군드락 | 드락타론 성채 | 보랏빛 요새 | 용사의 시험장 | 마력의 탑 | 마력의 눈 | 옛 스트라솔름 | 아졸네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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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격변5인검은바위 동굴 | 그림 바톨 | 그림자송곳니 성채 | 바위심장부 | 소용돌이 누각 | 시간의 끝 | 시초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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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대검은날개 강림지 | 네 바람의 왕좌 | 바라딘 요새 | 불의 땅 | 용의 영혼 | 황혼의 요새
판다리아
의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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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대에메랄드의 악몽 | 밤의 요새

1 개요

이 수수께끼의 검은 탑은 처음 생겨난 이후로, 한때 군단에 저항하는 아제로스 최강의 보루였던 티리스팔의 수호자의 역사와 늘 함께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제로스를 비극적으로 배신한 끝에, 그때까지 깨지지 않고 이어져 온 수호자의 역사에 최후를 안긴 메디브의 거처로 더 잘 알려져 있을 뿐입니다. 이와 같은 유산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아제로스에 대한 새로운 전면전을 개시한 군단 역시 카라잔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Return to Karazhan.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확장팩 <군단>의 인스턴스 던전. 110레벨 플레이어를 위한 5인 신화 난이도 던전으로 7.1 패치에 추가되었다.[1]

숨겨진 보스까지 포함해 총 9마리라는 어지간한 공격대 인스턴스 던전과 맞먹을 만큼의 우두머리 숫자를 자랑한다. 개발진의 말에 따르면 라이트 유저들을 위한 도전적인 던전으로 설계했다고 하며, 이곳에서 구할 수 있는 장비의 최소 아이템 레벨은 855로 기존 신화 던전 드랍 장비보다 높은 수치다. 쐐기던전과 비교하면 대략 5~7단 정도에서 구할 수 있는 아이템 레벨과 비슷하다.[2]

문제는 여기 가는 사람들이 죄다 865이상까지 요구할 정도로 난이도가 괴랄하다는 점. 실제로 나온 뒤로 이후 국내외 와우저들중 제대로 공략에 성공한 파티가 드물만큼 엄청나게 높은 역대급 난이도를 자랑하고 있다. 일반몹들부터 까다로운 스킬들을 써대는건 기본이고, 보스몹들은 템렙으로 미는게 아닌 특정한 공략을 따라야 하는 경우가 태반인편. 여기에 무빙고자를 가려내는 요소를 대부분의 보스가 가지고 있고 개중엔 딜측정 보스몹도 있어서 더더욱 체감 난이도가 높다. 블리자드가 말한대로 5인용 레이드 하는 기분이 난다는 평가. 올클리어를 노릴 경우 기본 2~3시간은 먹고 들어간다.

어려운 난이도에 대해선 말이 많은데, '발컨이나 공략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템렘으로 밀기 같은 것이 차단되어서 좋다.'는 의견과 '그래도 5인 인던인데 레이드급 난이도는 말이 안된다.'는 의견이 대립중. 딜측정 보스는 양측 모두 까는편인데, 아무래도 군단 캐릭터 밸런스가 엉망이다보니 직업 조합에 따라 난이도 변동이 가장 심한편이라 말이 많다.

카라잔의 악명높은 길찾기 문제는 여전하다. 게다가 전시 관리인을 잡기 전까지 전멸할 경우 입구에서 부활하기 때문에 뛰어가는 것만 한세월이다. 불타는 성전 때의 카라잔은 입구 근처의 npc가 이동을 시켜줬지만 여기는 그런 게 전혀 없어서 많은 플레이어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 아마도 하부지역에 순간이동 요소 혹은 특정지역 부활이 고정되면 히든보스인 파멸의 어둠 팝업이 수월해지기에 일부러 이렇게 설계한걸로 추정된다.

안타깝게도 한여름 밤의 파티는 없다 카더라...

비전로나 별의 궁정처럼 다시 찾은 카라잔에도 입장퀘스트가 존재한다. 링크 참조.

2 우두머리 몬스터

<하층>
입던후 오른쪽길로 이동하면 된다. 이쪽 보스 몬스터들은 기본 855 레벨 아이템을 드랍한다.

구버전 카라잔의 오페라와 마찬가지로 3개중 하나가 랜덤하게 등장한다. 1주 동안은 해당 이야기로 무조건 고정. 참고로 무대 뒤에 가면 구버전 카라잔 오페라 이벤트에 나온 몬스터들이 NPC로 나온다. 말을 걸어볼 수도 있는데 크고 나쁜 늑대에게 말을 계속 걸 경우 '도망가라 꼬마야'를 음성으로 들려준다.
  • 고결의 여신
바깥쪽부터 천천히 바닥을 까는 등 구버전 고결의 여신과 공략의 흐름은 비슷한데, 중간에 전체 스턴기인 참회를 걸고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 + 전멸기를 시전하기에 극한의 딜링이 요구된다. 참회를 시전하기 전 깔린 바닥에 일부러 올라가서 디버프를 받아야 참회에 걸린 상태에서 도트 뎀으로 스턴 상태를 해제할 수 있다. 주의할점은 올라가서 계속 있는게 아니라 올라갔다 빠르게 디버프 1중첩만 받고 나와야 한다는 것. 2중첩을 초과하면 엄청나게 아프기 때문에 언제 올라가서 참회를 해제하느냐가 중요하다.[4] 빠르게 해제한 이후 극한의 딜을 몰아서 네임드의 보호막을 부수고 전멸기를 차단해야 한다. 이 보호막의 양이 460만으로 상당해서 어지간한 스펙으로 모아가지 않는한 제 때 부수는게 까다롭다. 일반적인 파티의 경우 세 번의 참회를 봐야 하는데, 적절히 물약과 쿨기, 블러드를 배분하도록 하자. 이 덕분에 사실상 리메이크 카라잔의 벽 1호.
본래 구버전에선 정체를 알 수 없던 네임드였는데[5] 이번에 새롭게 나온 설정에 따르면 메디브의 행동을 감시하기 위해 파견된 티탄 관리인이라고 한다. 메디브가 광란의 파티를 벌이고 노는데 화가 많이난 상태라고.
  • 사냥꾼 어튜멘
구버전과 공략방식은 엇비슷하나, 무빙과 디버프 해제요소가 추가되어 까다롭다. 다섯 명 전원에게 똑같이 생긴 디버프를 거는데, 그 중 한명의 진짜 디버프를 해제해야한다. 지옥불 성채의 이스카르와 비슷한 패턴. 진짜 디버프에 걸린 사람은 자신의 몸에 이상하게 생긴 유령이 달라붙어 있는데, 이를 확인하면 빨리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야 해제가 빨리 이루어진다. 그리고 이번에도 지상형 탈것을 드랍하는데, 디자인은 호드전용 PvP전용 탈것인 흉포해골마의 색놀이 버전.
구버전과 동일하게 4명의 원로위원들이 전투에 참가하는데, 주변바닥에 놓여있는 덫으로 매즈 + 하나씩 점사로 처리하고 모로스를 눕히는 전략이 유효하다. 목조르기의 데미지로 인해 타임어택이 되며, 상당히 딜이 빡빡하다고 느낄 수 있다.[6] 모로스를 처치하면 확률적으로 회중시계를 드랍하는데, 이걸 가진 상태서 직업전당 용사임무 2개 + 특정 아이템을 구해오는 퀘스트를 완료하면 직업공통 추종자로 영입이 가능하다. 참고로 언데드 상태가 아닌 생전의 모로스가 추종자로 들어오는데, 냉기 죽음의 기사로 나온다.

<상층>
입던후 왼쪽으로 가면 되는데, 처음엔 문이 잠겨서 못간다. 이걸 열려면 하층의 오페라 관객석 앞 / 고결의 여신방 옆방 / 모로스 뒤에 존재하는 수정을 클릭하면 된다. 히든인 파멸의 어둠을 제외하고 기본 860 레벨의 아이템을 드랍한다.

  • 전시 관리인
구버전과 거의 동일한 공략이 요구되며, 강한 대미지를 주는 바닥을 계속해서 설치하므로 피해서 무빙하는 요소가 추가되었다. 고결의 여신과 비슷하게 파티원들의 딜링을 측정하는 요소가 있어서 받는 대미지 100%가 되는 환기 페이즈 2번안에 눕히지 못하면 바닥피할곳에 없어서 전멸한다.
  • 메디브의 망령
차단과 무빙만 된다면 쉽게 공략이 된다. 보통 탱커는 비전화살/나머지가 대상을 얼음무덤에 가두는 냉증이란 기술을 차단하며, 냉증차단에 실패할 경우 얼어붙은 아군은 화염 속성 화살 걸린 플레이어가 얼음무덤에 접근해 풀어줘야 한다. 이후 마나를 회복한 메디브의 망령은 아란의 망령의 기술 일부 차용한 기술 3개중 하나를 사용하는데, 화염고리 페이즈엔 대상이 된 플레이어의 무빙 절대금지 / 쫄페이즈엔 점사 / 냉기 페이즈엔 쉼없는 무빙만 수행하면 된다.
  • 마나 포식자
사실은 그냥 잡몹(?)이지만 플레이어가 작아져서 네임드급이 되버렸다.[7] 잡고 나서 플레이어가 원래 크기로 돌아오면 주위에 똑같은 이름의 몹들이 있는 걸 볼 수 있다. 주기적으로 마나구슬을 소환해 흡수하는데, 이 구슬을 플레이어가 먹어주지 않으면 포식자의 마나가 100%가 되어 전멸기를 시전한다. 그러니 구슬을 다수 먹어서 지워준 다음 주기적으로 까는 소용돌이 바닥에 들어가 디버프를 지우는 무빙요소가 포함된다.
  • 감시자 비즈아둠
킬제덴의 명령을 받고 카라잔에 넘쳐나는 비전마력을 손에 넣으려고 암약하는 악마. 체력 66%와 33%때 근처의 군단 함선으로 이동하며, 광역 대미지를 주는 까다로운 디버프 기술을 많이 사용하기에 파티원과의 거리를 유지하며 대비하는 플레이가 요구된다. 구슬을 피하는 것에만 익숙해지면 쉽게 잡을 수 있지만, 페이즈가 넘어가면 다수의 구슬과 폭격 바닥으로 인해 무빙이 헬이 된다. 최대한 빨리 잡도록 하자. 고결의 여신과 더불어 리메이크 카라잔의 벽 2호 취급.
던전에 입장한 직후 화면에는 보이지 않는 5분짜리 초시계가 돌아가는데, 시간안에 오페라 관객석 앞의 수정을 클릭하면 5분으로 리셋 / 고결의 여신-모로스-하인의 숙소에 존재하는 수정도 같은 방식으로 클릭하여 5분씩 시간을 초기화해 전시 관리인을 잡고 나오는 수정을 시간안에 클릭하면 메디브가 나타나 주인의 테라스에서 파멸의 어둠을 소환해준다. 여기서 오페라/모로스/전시 관리인은 반드시 잡아야만 수정 클릭이 가능하며, 고결의 여신쪽 수정은 그냥 클릭이 된다. 즉, 하층에서 고결과 어튜멘은 패스하고 파멸공략 가능하다는 의미이며, 파멸의 어둠을 팝업시키려면 극한의 타임어택 플레이가 요구된다. 팝업조건이 까다롭지만 875 레벨의 아이템과 100% 확률로 똑같은 모습의 탈것을 1개 드랍한다.
  1. 한국서버에는 2016년 10월 27일에 적용.
  2. 난이도면에서도 7~9단 정도와 엇비슷하다는 평가.
  3. 하스스톤 확장팩 "한여름밤의 카라잔"에서 도로시가 서부 몰락지대의 이야기를 한다. 노린걸까?
  4. 징벌기사의 경우 여기서 파멸의 인도자 유물특성과 천상의 보호막으로 두번 이상 참회를 무시할 수 있다.
  5. 다른 카라잔 네임드의 경우 이곳에 거주했다가 죽은 사람들의 유령이거나 메디브가 소환한 괴물, 카라잔의 힘을 노리고 찾아온 악마들이였다.
  6. 덫을 4개 가져가는 팁이 있는데, 어튜맨에서 모로스에게 갈때 주방쪽으로 가지 않고 쫄을 좀 더 잡더라도 연회장쪽으로 가게되면 덫이 두개, 그리고 모로스가 있는 방에서 쫄을 정리하고나서 나오는 덫이 2개가 있다.
  7. 이 작아질때 연출이 정말 엄청나다. 마치 닥터 스트레인지(영화)에서 멀티버스를 채험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 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