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맹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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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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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하임 상공의 구름 속에서, 티탄 수호자 오딘은 아제로스에서 가장 위대한 브리쿨 전사들을 소환하여 그의 발라리아르로 삼았습니다. 이 승천한 브리쿨 전사들은 연회장과 사냥터를 누비며 자신을 단련하고, 다가올 엄청난 전쟁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 브리쿨 전사들로 가득한 연회장을 통과한 모험가만이 오딘 앞에 설 자격을 얻게 되고 아그라마르의 아이기스를 거머쥘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1]

Halls of Valor.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에서 등장하는 인스턴스 던전. 스톰하임에 위치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이전 확장팩의 던전들에 비하면 러닝타임이 긴편이다. 다수의 브리쿨들이 여기저기 널려있기 때문에 무시하고 넘어가기 힘드며. 펜리르는 도중에 도망쳐서 회복하는 패턴을 사용하기 때문에 해당 경로의 몬스터들을 정리해야 공략이 편하다. 식당의 브리쿨들에게 식탁 위에 있는 술잔을 던지면 자기들끼리 싸우며 어그로가 풀린다. 그러나 10초정도의 짧은 시간이라 빠르게 지나가는 정도로만 쓸 수 있고 잘못하다간 시간초과 후 애드난다.

플레이어가 시험을 치르는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네임드가 사망하지 않는다. 하임달과 오딘은 체력이 어느 정도 떨어지면 항복하고, 히리야도 쓰러졌을 때 '기절'이라고 표기된다. 다만 스코발드와 펜리르는 사망. 살아남은 네임드 3명은 용맹의 시험에서 재등장한다.

2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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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두머리

3.1 하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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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달은 화강암으로 조각한 듯 단단하고 압도적인 육체 위에 번쩍거리는 황금 갑옷을 차려입고,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용맹한 전당 입구를 지키고 있습니다. 자격 없는 자가 용맹의 전당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라는 오딘의 명령을 따르기 위해, 뿔피리만 불면 달려올 폭풍 비룡들과 함께 자신의 임무를 절대로 게을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Hymdall. 전사의 직업 전당에서 플레이어의 전당 용사로 등장하는 브리쿨이다.

하임달은 특정 위치에 계속 회전하면서 피해를 주는 칼날 장판을 깔고, 폭풍용기수를 불러 번개 숨결로 장판을 까는 패턴을 사용한다. 폭풍용기수의 번개 숨결은 전투 지역의 1/3을 커버하는 넓은 범위지만, 용의 위치를 눈여겨보면 미리 어디에 깔릴지 짐작할 수 있는 데다가 지속시간도 무척 짧기 때문에 피하기 어렵지 않다. 전투가 후반으로 진행되면 폭풍용기수가 두 마리로 늘어나서, 전투 지역의 2/3이 장판으로 가득차게 된다. 바닥만 잘 피한다면 무난하게 클리어 가능. 용을 소환한다고 하면 재빨리 용이 어디서부터 오는지 살펴보자. 그리고 용이 장판을 뿌린 후 금방 없어지므로 빨리 없어진 쪽으로 이동하면 안전하다. 하임달은 피가 0이 되기 전에 항복한다.

3.2 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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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의 히리아는 대적할 자가 없는 전사로 온갖 역경 속에서도 발키라를 지켜냈습니다. 그녀의 용맹과 용기는 티탄 감시자 에이르[2]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히리아가 사망하여 용맹의 전당으로 올라가자마자, 에이르는 히리아에게 최고의 영예를 주었습니다. 바로 그녀를 발키르로 변신시킨 것입니다.

Hyrja.

히리야와 싸우기 전 두 명의 브리쿨 장로와 먼저 싸워야 하는데, 장로들은 죽으면 영혼이 되어 각자의 힘을 히리야에게 부여한다. 히리야는 두 장로의 영혼 중 가까운 쪽 장로의 기술을 사용한다. 폭풍의 영혼에 가깝다면 일정 시간 동안 지속적인 자연 피해를 입히는 광역기를 사용하는데, 이때 자연 피해가 감소하는 안전 구역이 생성되므로 그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빛의 영혼에 가깝다면 사방으로 닿으면 폭발하는 빛의 투사체를 날려보내거나, 파티원 한 명에게 주변으로 신성 피해를 입히는 폭발 디버프를 건다.

포인트는 장로 쪽에서 일정 거리 이상 벗어나지 않으면 장로가 자신의 힘을 부여해서 각각 빛과 번개 속성 공격력이 강해지는 버프가 점점 쌓인다는 것. 스펙이 어지간히 넉넉하지 않은 이상 히리야를 한쪽 장로의 영혼에 가깝게 데려갔다가 버프가 사라지는걸 확인한 후 다시 반대쪽 장로의 영혼으로 데려가서 피해량이 너무 커지는것을 막아야 한다.

고난이도에서 버프가 쌓이면 굉장히 위험해지는데 신성화는 피할수 있지만 타겟으로 꽂히는 연쇄 번개나 빛폭발, 광역 번개폭풍에[3] 파티원이 녹아내리는걸 볼 수 있다. 패턴이 꼬이면 번개폭풍 시전중에 파티원 한명에게 빛 축출 디버프를 거는 상황도 나오니 조심해야 한다. 마침 히리아의 패턴 중에는 탱커를 멀리 넉백시키는 빛의 방패가 있으므로 이걸 잘 활용하면 된다. 빛의 방패는 피해량이 크므로 주의해서 데미지 감소나 보호막 기술들을 사용하자. 탱커를 정확히 조준하고 쏘는 공격이라 피할수 없다.

히리아의 생명력을 모두 소진시켜도 히리아는 죽지 않는다. 게임 내에서는 의식불명 상태에 놓인 것으로 표기된다.

3.3 펜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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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브리쿨 용사들은 영원한 사냥의 들판에서 자신의 기술을 갈고 닦습니다. 누가 제일 거대한 야수를 해치우는지 경쟁하며 실력을 겨루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포악한 늑대인 펜리르에게만큼은 가까이 가지 않습니다. 영원한 사냥의 들판의 진정한 주인인 펜리르는 먹이를 추적해 눈 깜짝할 새 덮쳐버립니다.

Fenryr.

펜리르는 지도상에 표시되어있는 쪽에서 리젠되지 않고, 다른 두가지 장소에서 랜덤으로 리젠된다. 미니맵에서 대상표시를 켜놓은 상태로 /대상 펜리르 를 사용하거나, 바닥의 발자국을 따라가면 된다.

야수군주 다르마크의 늑대 패턴처럼 랜덤으로 플레이어를 지정해 도약하여 지속데미지 디버프를 주는 패턴을 사용한다. 지속시간은 무한하고 중첩도 가능하다. 공략이 진행될수록 점점 다수의 대상으로 사용하며, 탱커를 대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도약 경로상에 있으면 같이 디버프를 받기때문에 산개가 중요하다.

일정 캐스팅 후 울부짖어 광역 피해를 입히고 캐스팅을 차단한다. 힐러들은 주의할것.

펜리르는 체력이 일정량 이상 감소되면 본거지(지도 상에서 펜리르 던전도감이 표시되는 곳)로 이동한다. 도주후 상처핥기라는 기술을 시전중인데 아무 효과도 없다. 상처핥기를 시전하고 있는 펜리르를 공격하면 2페이즈가 시작되는데, 펜리르와의 전투는 자리를 넓게 써야 하므로 쫄을 어느 정도 정리하고 잡는게 좋다.

본거지로 이동한 후 패턴이 추가되어 어그로를 무시하고 탱커를 제외한 플레이어 한명을 지목해 공격하는데 죽기 싫으면 도망가서 패턴이 끝날때까지 시간을 끌자. 이패턴은 약간의 캐스팅을 가진후에 시작해 대비할 시간은 넉넉하고, 지속시간도 길지 않기에 물리 공격에 대한 면역 기술[4]을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라면 도망가지 않고 버틸 수 있다.

히리아와 펜리르에게 모두 승리하면 오딘이 버프를 걸어주며 이속이 증가하고 오딘이 있는곳으로 가는 빛의 다리[5]를 건널 수 있게된다.

3.4 신왕 스코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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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단은 브리쿨 왕인 스코발드에게 접근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제안했습니다. 군단과 손을 잡는 대가로 강력한 힘을 얻거나, 아니면 브리쿨이 멸망하는 걸 지켜보는 것을 택하라고.

정복에 대한 야망을 꿈꾸던 스코발드는 굴단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중요한 임무를 맡았습니다. 바로 용맹의 전당에 있는 오딘에게서 아그라마르의 아이기스를 빼앗아 굴단에게 바치는 것이었습니다. 그 임무에 성공해야만 그의 야망도 현실이 될 것입니다.

God-King Skovald. 스톰하임 퀘스트에서 플레이어와 시종 대적하던 그 브리쿨이다.

신왕 스코발드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브리쿨의 왕 4인을 먼저 처리해야한다. 비요른, 할도르. 라눌프, 토르[6] 4인을 모두 처치하고나면 오딘이 플레이어들에게 아이기스를 수여하고, 스코발드가 나타나 아이기스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플레이어와 전투를 벌이게 된다.

'흉포한 칼날'은 강한 내려찍기 공격인데 탱커가 재빨리 피해 완화 기술을 써야 버틸 수 있다.

'지옥화염 쇄도'라는 돌진 공격을 아무에게나 쓰는데, 광역 피해이므로 모두 서로 약간 떨어져 있어야 한다.

전투 중에는 플레이어가 아이기스[7]를 사용하는 패턴과 스코발드가 아이기스를 사용하는 패턴이 존재한다. 스코발드가 라그나로크라는 광역 기술을 사용하면 방패를 든 플레이어가 하단의 엑스트라 스킬 창에 생기는 아이기스 스킬로 방어해야하고, 다 막은 후 과충전된 방패를 스코발드가 주워서 다른 광역 기술을 사용하면 아이기스 뒤로 돌아가서 공격해야 한다. 라그나로크를 막고 과충전된 방패는 자동으로 바닥에 떨어지는데, 이 때는 플레이어가 클릭할 수 없으므로 줍지 못한다. 스코발드가 사용한 방패 역시 과충전되어 바닥에 떨어지며, 다시 한 명이 이를 줍고 패턴을 반복하면 되는 쉬운 보스.

아이기스를 사용하는데 팁이 있는데,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사용하면 시점이 자동으로 스코발드를 향한다. 급하게 방패 줍고 시야 돌린다고 고생할 필요가 없는 셈. 또한 방패를 주운 플레이어도 스킬을 시전할 수 있으므로, 딜러가 주워도 무방하다. 안전하게 하려면 라그나로크 발동시 빠르게 숨을 수 있게 방패 든 사람 주변이나 뒤쪽에 모여서 싸우는 게 좋다. 그러나 지옥화염 쇄도를 생각해서 서로 10M정도 거리를 벌려야 한다.

방패를 사용할 때에는 지속시간과 재사용 대기시간에 유의하여, 라그나로크의 지속시간과 타이밍을 잘 맞추어야 한다. 라그나로크가 시전되기도 전에 냅다 미리 써버리면 곧 전멸로 이어진다.

스코발드가 들고 있는 검은 굴타라크 - 심연의 목소리의 녹색 팔레트 스왑 버전이다.

여담으로 스코발드는 '신왕'의 지위에 오르기도 전에 이미 타락했다. 이는 스톰하임의 전역 퀘스트 '스코발드의 탄생'에서 오딘이 보여주는 환영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아직 왕이 아닌 야를일 때에 이미 아버지와 형제들을 죽이고서는, 어머니인 브레타 여왕을 죽이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이 때에 플레이어는 스코발드의 패륜을 도와줄 수 있다.

3.5 오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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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탄의 수호자였던 오딘은 티탄 판테온이 부여한 권한으로 그들이 벼려낸 군대를 이끌고 고대 신들에게 맞섰습니다. 전쟁의 여파로 용맹의 전당이 하늘로 솟아올랐고, 오딘은 그곳에서 아제로스를 수호할 최강의 브리쿨 용사들을 양성했습니다.

하지만 요그사론이 울두아르를 점령하자 로켄이 오딘을 배신하고 헬리아마저 그에게 저주를 내리면서 이제 오딘은 영원히 용맹의 전당에 갇힌 신세가 되었습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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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왕 스코발드를 쓰러뜨리면 오딘이 플레이어의 위용을 칭찬하고 옥좌에서 내려온다. 내려온 오딘에게 대화를 걸면 전투가 시작된다. 우린 아이기스도 얻었고 더 싸울 필요 없는데 괜히 오딘이 몸이 달아올라서 싸우자고 하는 거다

패턴은 크게 4가지다.

  • 룬 낙인 : 플레이어의 머리 위에 징표를 찍어 초당 피해를 입힌다. 바닥을 보면 해당 징표와 똑같이 생긴 문양이 있는데, 그 위로 올라가면 낙인이 해제되고 플레이어가 룬 정화 효과를 얻어 풀체력 + 공격력/치유량 50% 증가 + 이동속도 25% 증가 버프를 얻는다. 버프를 얻을 시 지속시간동안 여성 발키르로 모습이 변한다.
  • 빛의 창 : 바닥에 창을 떨어트려 피해를 입힌다. 이 창 자체로는 피하기도 쉽고 별 효과도 없지만 영던 이상부터는 오딘이 종종 창을 깨트려 파편을 날린다. 이 파편에 닿으면 3초 스턴에 걸리므로 적절한 무빙으로 피하는 게 중요하다. 영던 이상부터는 창이 떨어질 때도 파편이 날아온다.
  • 빛나는 폭풍우 : 플레이어들을 자신 근처로 소환한 후 장기간 캐스팅한다. 캐스팅이 끝나면 30미터[9] 내의 모든 플레이어가 매우 높은 피해를 입는다. 영던 기준 230만으로 딜러진은 무조건 즉사, 신화에서는 330만으로 탱커조차도 즉사하는 피해이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 폭풍으로 벼려낸 파멸자 : 영웅/신화 난이도에서만 사용. 쫄을 소환하는데 이 쫄은 공격력 자체는 별로 강하지 않지만 주기적으로 '쇄도' 기술을 사용하여 파티원 전체에 피해를 입힌다. 쇄도의 캐스팅에 성공할 때마다 다음 쇄도의 캐스팅 속도가 빨라지므로 반드시 차단해야 하며, 되도록이면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 쫄의 쇄도와 오딘의 폭풍우가 겹치면 거리를 벌려야 하기 때문에 원거리 차단밖에 답이 없다. 원딜이나 원거리 차단이 가능한 캐릭들이 활약해줘야 한다.

이 4가지 패턴이 중복으로 날아오는 경우만 아니면 평이한 편. 특히 플레이어를 일격사시키는 빛나는 폭풍우가 주의 대상으로, 폭풍우 피하다가 파멸자 차단을 못 해서 딜누적으로 전멸하거나, 반대로 파멸자 차단하다가 폭풍우를 못 피하거나, 빛의 창 스턴 피하려다 폭풍우에 맞는 일들이 자주 발생한다. 룬 낙인의 경우에도 자체 피해량은 높지 않지만 해제 시 효과가 워낙 매력적이라 어거지로 해제하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다 빛의 창 스턴에 맞는 경우가 은근히 많다. 하지만 패턴만 피하면 자체 데미지는 별로 강하지 않기 때문에 딜러와 힐러가 전부 폭풍우에 휩쓸려 죽은 와중에 탱커 혼자서 깨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오딘의 피통이 엄청 커서 장기전을 각오해야할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피통을 80% 까지만 깎으면 오딘이 플레이어의 강함을 인정하면서 전투가 끝난다.

만약 오딘과의 전투 중 플레이어의 생명력이 모두 소진되면, 플레이어는 죽지 않으며 대신 오딘이 소환한 발키르가 날아와 플레이어를 벽에 있는 관중석으로 옮겨버린다. 이때 얻는 디버프의 이름은 무가치함. 오딘이 여기까지 도전한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칭찬하는 것은 덤. 수리비는 들지 않으나 싸움 도중에 전투부활이 안 된다는 아주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한다. 물론 전멸 시 관중석에서 뛰어내려 즉시 재도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걱정할 일은 아니다.

잘아타스의 귓속말: 오딘은 대단한 적이었어요... 자기 오만에 스스로 무너지기 전까지는 말이에요. 로켄의 마지막 말을 따를 생각이 있는지 물어보세요. 어서요!

(로켄의 마지막 말에 대해 생각해 보셨나요?)
오딘의 외침: 어떻게 감히... 나의 감금을 조롱해! 그렇다면 로켄 대신 네가 대가를 치러라!

플레이어가 암흑 사제의 유물 무기 잘아타스를 소지했을 시, 잘아타스가 자신을 착용한 플레이어에게 귓속말로 '로켄의 마지막 말을 따를 생각이 있는지' 오딘에게 물어볼 것을 부추기는데, 이때 오딘에게 말을 걸어보면 추가 대화문이 뜬다. 진짜로 물어보는 짓을 하면 오딘은 격노하며 플레이어를 일격사시킨다.

4 업적

4.1 중첩. 폭룡이 최고다(Stag Party)

용맹의 전당에서 폭풍 비룡이 결정타를 10중첩 쌓은 후 처치(신화)

용맹의 전당에서 맨 처음 나오는 폭풍 비룡이 중립몹(사슴) 과 만나면 사슴을 잡아먹고 결정타 버프가 쌓인다. 피통과 공격력을 상승시켜주며, 10중첩을 만들고 처치해야 한다. 사슴이 펜리르가 있는 지역 곳곳에 퍼져 있기 때문에, 주변에 있는 선공몹들을 모두 정리하고 해야 하며, 버프를 받을때마다 피통이 상승하므로, 맨처음에 어느정도 피통을 깎은 후에 중첩을 쌓는것이 낫다. 사슴이 딱 10마리밖에 없으므로 실수로 죽이는 일이 없도록 한다.

4.2 이번엔 꿀 같은 걸 끼얹나?(I Got What You Mead)

용맹의 전당에서 브리쿨 왕 4명 모두에게 벌꿀술 잔 붓기

1넴을 잡고 뒤쪽의 브리쿨들이 우글우글한 곳에 가면 벌꿀술 잔이라는 오브젝트가 생성된다. 이 오브젝트는 브리쿨들에게 던져 서로 싸우게 하는 용도로 쓰이는데, 이걸 브리쿨 왕들에게 던지면 되는 업적.

4.3 파멸자, 폭풍 0 쇄도!(Surge Protector)

용맹의 전당에서 폭풍으로 벼려낸 파멸자가 쇄도를 성공적으로 시전하지 못하게 하고 오딘 처치

5네임드 업적. 영웅부터 오딘이 폭풍으로 벼려낸 파멸자라는 몹을 소환하는데, 몹이 쓰는 쇄도 스킬을 칼같이 차단해주면 된다. 빛나는 폭풍우 패턴과 몹 소환이 같이 겹치면 차단하랴 폭풍우 피하느라 정신이 없을텐데 원거리 차단 클래스가 차단해주면 매우 좋다.

꽤 까다로워 보이는 업적 같아도 의외로 달성이 쉽게 되는 업적인데, 이는 어차피 쇄도 스킬을 제때 차단해주지 않으면 다음 쇄도 시전속도가 무지하게 빨라지는 특성상 신던 난이도에서는 쇄도 한번 맞는 순간 파티가 거의 빈사 상태가 되어 높은 확률로 전멸이 나기 때문.

5 기타

일반/영웅 난이도는 평이하지만 신화+ 난이도부터는 체감상 확 어려워지는 던전. 신화부터 막넴인 오딘의 패턴이 까다로워지기도 하지만, 진짜 문제는 쫄이 까다로운 던전이라는 점에 있다. 쐐기돌 난이도로 강화되기 시작하면 쫄들의 패턴의 난해함이 눈에 확 들어온다(...).
  1. 용맹의 전당은 북유럽신화의 발할라아스가르드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마블의 영화 토르 속의 아스가르드와 이미지가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다.
  2. 근처로 오게되면 플레이어들을 명예를 모르는 자들이라고 디스하는데, 이는 스톰하임에서 일부 퀘스트를 진행하지 않으면 뜬금없이 들릴 수 있다
  3. 안전구역은 일정량의 데미지만 감소시켜주기 때문에 피해량이 감소량을 넘어서면 안에 숨어도 데미지가 들어온다.
  4. 성기사의 천상의 보호막
  5. 북유럽 신화에서 신계로 가기 위해 건너야하는 무지개 다리 비프로스트를 본뜬듯
  6. 왕 이미론이 전투 중에 소환하는 왕과 동일인물.
  7. 보호기사의 빛의 아이기스와 같은 시각효과가 보인다.
  8. 근데, 이건 자업자득이다. 오딘이 발키르를 만들려고 할 때 발키르가 되는 것이 저주받은 언데드로 사는 운명을 내리는 것이라 너무한 처사라며 계획에 반대한 헬리아를 강제로 발키르로 만든게 오딘이니, 본인이 원한살 짓을 한 것이다.
  9. 신화는 40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