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익일에 편지 답장이 왔다. 그 속에는 광호가 자기를 사랑하여 줌을 지극히 감사하노라 하여 훨씬 광호의 비위를 돋군 뒤에 이러한 구절을 넣었다.
"대저 남에게 사랑을 구하는 데는 세 가지 필요한 자격이 있나니, 차(此) 삼자(三者)를 구비한 자는 최상(最上)이요, 삼자 중 이자(二者)를 구비한 자는 하(下)요, 삼자 중 일자(一者)만 유(有)한 자는 다수의 경우에는 사랑을 얻을 자격이 무(無)하나이다. 그런데 귀하는 불행하시나마 전자에 속하지 못하고 후자에 속하나이다."
하고 한 줄을 떼어놓고,
"그런데 그 삼자격이라 함은 황금과 용모와 재지(才智)로소이다. 차 삼자 중에 귀하는 오직 최후의 일자를 유할 뿐이니 귀하는 마땅히 생존경쟁에 열패(劣敗)할 자격이 충분하여이다. 극히 미안하나마 귀하의 사랑을 사양하나이다."
하고 혈서도 반송하였다. 광호는,
"옳다, 나는 황금과 미모가 없다."
하고 울었다. 울다가 행리(行李)[1] 속에서 특대장[2]과 우등졸업증서를 내어 쪽쪽 찢었다.
"재지는 최말(最末)이라, 재지는 사랑을 구할 자격이 없다."
하고 그 찢어진 종이 조각을 발로 비비고 짓밟아 돌돌 뭉쳐서 불에 태웠다.
잠깐만 눈물 좀 닦고 이광수의 1918년에 발표된 단편 소설 〈윤광호〉 중에서.[3] 중요한 점은 연애 권력과 관련된 이야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는 것. 본 항목 '3.1. 연애 권력의 요소'의 서술 역시 소설 인용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
戀愛 權力
1 개요
연애가 서로에 대한 호감을 바탕으로 한 독점적인 관계로 다른 대인 관계와는 구별되는 특성을 지니기는 하나 결국은 대인 관계의 하나이다. 서로 잘 이해하고 균형이 잘 맞는다면 권력 문제가 생기지 않지만 한 쪽이 이른바 아쉽다거나 하는 상태가 되면 연애 권력 문제가 발생한다. 간단히 말해서 연애 권력은 남녀 사이에 한 쪽이 우위에 서는 것을 말한다.
성 소수자의 경우는 본인의 성 자각이 특이한 경우도 있으며, 본인의 성 자각이 특이한 것을 '일반적인 성소수자의 특성'으로 인지하며 본인의 특이한 성 자각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들어 사실 게이가 아닌, 생물학적 남성이지만 성 정체성이 여성이기 때문에 남성을 좋아하는) 트랜스젠더인것을 자각하지 못해 "원래 나같은 게이들은 본인을 여성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냐" 라고 오인할수 있다. 한 명의 성 정체성만 봐도 이렇게 복잡할 수 있는데, 연애는 두 명이서 하는 것이므로 성소수자들의 연애까지 일반화하기가 힘들기에 이 문서에서는 이성애만으로 제한하여 서술한다.
연애 권력의 특징 중 하나는 자유 연애와 관련이 깊다는 것이다. 과거의 결혼은 본인들의 의사와는 거리가 멀었던 경우가 많으며 19세기에 자유 연애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연애 권력 문제도 발생했으며 특히 양성평등 문제가 부각되면서 더욱 심해졌다.
2 원인
2.1 불균형한 남녀 성비
이는 일반적인 통념과는 달리 연애 권력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이유는 아래 참조. 다만 소수 집단의 국소적이며 극단적인 성비는 연애 권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에는 확실하다. 연애는 1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까지 중점적으로 이뤄지는데 자연 출생의 경우 늘 남자가 여자보다 숫자가 많다.[4] 특히나 80-90년대의 여아낙태 문제 등으로 한국 젊은층의 남녀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주의할 점은 남자의 경우 태어날 당시에는 여자보다 더 많이 태어나지만, 그 대신 여자에 비해 이른 나이에 질병,사고 등으로 요절하는 비율이 높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그래프에도 나와있듯 연령이 높아질수록 남자와 여자 수의 격차가 줄어드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리고 저런 통계는 남자가 28~32세라면 여자는 24~28세, 즉 4년 연하의 여자와 결혼하는 경우를 가정한 것으로 동갑이나 연상녀 등과 결혼하는 경우를 제외한 수치라는 점을 감안했을때 사실은 전자에 나온 자연 출생 문제는 결혼문제보다는 출산율 저하문제의 완곡표현일 가능성이 있다. 해마다 출산율 자체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연하의 여자와 결혼하기 어려워지는 현상은 당연하니까.
주로 1985년생에서 2006년생이 이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들이 조금 더 불리할지언정 이전 세대나 이후 세대라고 유리하다고는 볼 수 없는데, 애초에 증가한 성비는 약 5/100정도로 자연적인 오차에 비해서 큰 수치기는 하지만 전체 인구로 봤을 때 경쟁률이 1:1.05에서 1:1.10이 됐다고 연애가 몇배나 힘들어지고 하지는 않는다. 일부일처제하에서 일부 남성이 짝을 못찾을 뿐. 이마저도 비혼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큰 의미는 없어졌다. 게다가 지방 성비가 남성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대부분의 인구가 거주하는 도시의 경우 성비는 거의 1:1인데다가 복잡화된 사회양상 때문에 여초인 집단도 상당히 많다(그만큼 남초도 많지만). 따라서 연애 권력의 차이가 성비에서 기인된다는 해석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것. 연애권력의 차이는 성비에 따른 필연적인 현상이라기보다 문화적인 현상이다. 다만 이런 불균형한 연애 문화를 만드는데 '여성의 수가 적다'는 남성들의 위기의식이 작용할 수는 있다. 매칭 사이트나, 소개팅 주선, 결혼 정보회사 등 남녀의 연애에 대한 니드가 모이는 곳은 항상 남초인 경우가 많은데, '자칫하면 결혼(연애)하지 못할것이다'라는 남성들의 위기의식이 이런 곳으로 남성들을 유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이런 현상은 실제 성비보다 극단적인 집단 내 성비를 만들어 정말로 성비때문에 유발되는 연애 권력의 차이를 만들어낸다.
이를 뒤집으면 2007년 이후에 성비가 안정화 된 후 출생한 남자들이 이전세대의 남자들보다 딱히 크게 나아진 것이 없다라는 논리도 된다. 한번 정립된 문화는 잘 바뀌지 않으므로 여성이 우위를 점하는 연애권력의 시기를 거친 이후의 세대는 자연히 이 문화에 순응하는 수 밖에 없다(그렇지 못하면 연애를 포기해야 하니까). 성비가 직접적으로 연애 권력의 불균형을 유발하는 것이 아닌 만큼, 성비가 나아진다고 해서 그런 현상이 자연적으로 완화되리라 생각하는 것도 지나친 낙관이다.
2.2 취업 시기
연애는 1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까지 중점적으로 이뤄지는데 동 나이대를 기준으로 할때 직장 내 위치는 30대 초반까지 보통 여성이 앞선다. 남성은 군대를 갔다 오면 보통 여성보다 평균 3년이상 사회생활이 늦어지고 직장을 구할 수 있는 시기도 고졸인 경우는 22세, 대졸인 경우는 26세가 된다. 따라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까지는 동 나이대의 여성이 남성보다 경제적 능력이 평균적으로 더 좋은 편이고 [5] 여성들은 자연스럽게도대체 왜 그게 자연스러운 거지? 자신과 경제적 처지가 비슷하거나 더 나은 연상을 찾는다. 결혼하는 커플의 대부분이 남성의 연령이 여성보다 높은 이유가 바로 여기서 기인하는 것이다.
동갑 커플이나 소위 말하는 연상연하 커플이 적은 이유가 바로 취업 시기에 따른 경제적 능력의 차이 때문이다. 같은 학생 시절에야 대부분의 커플의 경제적 능력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금전적 문제에 의한 갈등이 별로 없지만, 이러한 경우는 여성이 먼저 취업을 하기 때문에 서로 만나는 시간도 적어지고, 여성의 높아진 눈높이를 남성이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깨지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따라서 이러한 점에서는 군 문제에 해당하지 않는 여성들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다.
3 사회적 양상
캐서린 하킴(런던정치경제대 사회학과 교수)은 저서 ‘매력자본’에서 “전 세계에서 이뤄진 여러 연구결과를 살펴본 결과 ‘애인이 어떤 사람이기를 원하냐’는 질문에 여성은 재력이 있는 높은 지위의 남성을 선호하는 반면, 남성은 매력적인 여성을 원한다고 대답했다”고 했다. 하킴에 따르면 이런 경향은 스피드 데이트(각 파트너와 3~10분간 대화하고 새 파트너로 바꾸는 식으로 맞선을 보는 것)에서도 나타난다. 스피드 데이트 결과 가장 매력적인 여성이 남성들로부터 가장 많은 데이트 신청을 받았으나, 여성이 남성을 평가할 경우에는 딱히 그러지 않았다. 하킴은 “여성들은 성적 매력에만 집중해달라고 해도 옷 입는 스타일이나 다른 단서를 통해 남성의 사회·경제적 지위나 학력, 소득을 고려한다”고 말했다.
매력을 주는 요소를 많이 갖춘 인물은 흔치 않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이성으로서 매력을 끌게 되며 한 사람이 동시에 여러 이성을 만날 수 없는 이상[6] 기계적으로 풀이하자면 이러한 상황은 공급이 수요보다 크게 부족한 상황인 셈이다. 바로 이런 인물이 높은 연애권력을 가진 인물이라고 보면 되겠다. 상품으로 비유하자면 디자인도 예쁘고 기능이나 성능도 좋은 데다 사회적인 선망의 대상인 명품이 한정판이기까지 해서 금방 품귀에 빠지는 상황을 떠올려 보자.
대체로 이성간의 연애는 서로 알고 호감을 느낀 뒤 남자가 고백하는 등의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리스크를 대부분 남자가 지게 된다. 물론 상호간에 어느 정도 소통이 이뤄지긴 하지만 결정적인 관계 변화에로의 결단은 남자가 용기를 내야하는 경우가 많다. '용기 있는 자가 미녀를 얻는다'는 식의 격언에서도 이런 인식을 엿볼 수 있다.
연애 권력에 대해 잘 모르는 이들은 "여성은 대부분 고백을 낯설게 여기고 부끄러워하기 때문에 남성이 고백해야 한다, 여성이 남성에게 적극적으로 들이대면 잘 안 된다, 여성은 원래 남성에게 관심이 있어도 선톡 잘 안 한다" 등 연애 권력 차이 문제를 성별의 차이 문제로 해석하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는 이는 연애 권력에 관한 문제다. 어차피 우리얘기는 아니지만 인기있는 남성에게 고백하는 여성은 많으며 이런 남성에게 아무 이유 없이 선톡 보내는 여성도 많다. '지난번에 고마웠다, 춥다, 뭐하니?, 언제 한 번 볼래?, 우리 한 번 밥 먹자' 등등 어떻게든 이야기를 이어나가기 위한 톡이 많으며, 바람둥이가 아닌데도 이런 상대 여성이 10~20명에 달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지만 어찌 되었든 분명히 존재한다. 이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쉽게 자국이성혐오증에 빠지는 것이다.
연애 권력에 대해 모르는 남성에게 매력있는 여성이 들이대면서 사기꾼, 꽃뱀, 미인계 등으로 빅엿을 먹이기도 한다.[7]
한 쪽이 갑과 을 에서 우위에 서면, 반대쪽에 있는 사람이 연애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돈을 쓰고 시간을 투자하고 비위를 맞추게 된다. 상대가 자신에게 큰 매력을 못 느끼는 상황에서 자신이 상대에게 심쿵해서 들이대서 사귀면 호구 당첨. 앞서 언급한 불균형한 성비 때문에 보통은 남성이 을의 위치에 서는 경향이 많은 편이다.
- 선물, 공연, 이벤트를 요구하는데 그 금액이 신분에 걸맞지 않다.
- A가 화나면 B에게 쉽게 화를 내고 헤어지자고 하며 B가 A에게 굽히고 사과하고 달래주기를 바란다. 반대로 B가 화나면 꾹 참고 A에게 화내지 않기를 바란다. 만약 B가 화를 내면 그대로 깨진다.
- A가 힘들면 B가 시간을 내서 하소연을 들어주길 원한다. 반대로 B가 힘들어서 하소연을 하면 '여유가 없고 매력없는 행동'이라면서 무시당하기 십상이다.
- 데이트 때 B가 예약을 안 해놓아서 A가 기다리게 되거나 자리가 없으면 '이런 것도 안 해놓다니 성의가 없고 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이라며 화를 낸다.
3.1 연애 권력의 요소
이런 연애 권력의 요소는 사람마다 다들 비슷비슷하다.
3.1.1 금전
- 황금만능주의 문서 참조.
물질적 요소.
큰 영향력을 지니는 요소다. 실제 돈을 받고 중매업을 해 주는 결혼정보회사 회원가입시에 이것으로 등급을 나눈다는 것, 이혼 사유의 절대다수가 경제적 밸런스의 붕괴라는 것 자체가 이를 증명한다.[10][11] 이 요소 때문에 여성보다 남성의 권력이 점차 더 강해지는데(은퇴 이전까지) 그 까닭은 여성은 지금은 많이 개선되었으나 아직까지 일부 존재하는 유리천장도 있고, 출산 후 육아 등의 문제로 인해 전업주부로 전환하는 비율이 매우 높은 반면 남성은 사회에서 끝까지 남아 일을 하는 경우가 절대 다수이기 때문이다.[12] 이 때문에 30대 중반이 되면 남녀간의 경제력, 권력의 격차가 상당히 벌어진다. 이 요소는 어느 정도 나이가 들었을 때 더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진다는 점이 포인트.
3.1.2 외모
- 외모지상주의 문서 참조.
모든 인간은 아름다운 것을 선호하게 되어 있으므로 아무리 외모보다 내면을 중요시해야 한다고 해도 장님과의 관계가 아닌 이상 외모는 비단 연애뿐만이 아닌 모든 인간관계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친다. 같은 물건을 사더라도 디자인이 예쁜 물건에 우선 눈이 가고, 최종적인 구매 결정에도 디자인이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가? 그러나 주의할 점은, 여기서 외모란 선천적인 이목구비보다 피부관리, 헤어스타일, 의상 코디, 다이어트 및 운동 등 노력과 자기관리의 비중이 열 배는 더 크다는 것. 괜히 비싼 헤어샵에서 머리를 하고, 명품을 구입하며 피부관리를 받고 헬스 클럽에서 몸매를 가다듬는 것이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외모는 선천적으로 결정되는 것이라고 하지만, 특히 남성의 경우에는 심각한 탈모가 아닌 이상 자기 관리를 통해 외모의 많은 부분을 커버할 수 있다. 물론 ,대머리라도 미친듯이 잘생긴 사람은 그런거 없다 아니면 의느님의 힘을 빌리면 되고
3.1.3 재능,지성 등 문화적 지위[13]
재지는 최말(最末)이라. 재지는 사랑을 구할 자격이 없다.- 이광수著〈윤광호〉
사회성과 대인 친화력에 관한 요소들. 이런 요소들은 아래에 서술되어 있는 문화자본에 대한 요소들이 체화되었을때 가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
- 기품있는 태도
- 강한 문제해결력
- 문제, 갈등을 마주했을 때 당황하거나 자포자기하기보다는, 빠른 속도로 손쉽게 해결해냄
- 쉽게 분노하지 않음 (감정 기복이 적음, 차분함, 침착함)
- 타인이 자신에게, 원하는 것을 해 주지 않는다고 해도 역지사지로, 분노하지 않음.
- 호감 가는 웃는 얼굴, 제스처
- 다른 사람을 기분 나쁘게 하는 말과 행동을 적게 함
- 다른 사람이 기분 나쁠 만한 말/행동은 알고 있기 때문에 아예 처음부터 입 밖으로 내지 않음.
- 이성적으로 생각하지만, 그러면서도 남을 기분 나쁘게 하는 요소를 피함
- 무지하거나 비이성적인 생각을 드러내서 다른 사람을 기분 나쁘게 하지 않음. 반대로 잘난 척이나 오지랖으로 느껴질 수 있는 이성적인 생각을 드러내서 다른 사람을 기분 나쁘게 하지 않음.
- 굳건한 자신만의 가치관
- 상대방이 기분 나빠할 만한 사회적 부조리가 있을 때, 사회 통념에 맞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방에게 그것을 강요하지 않음.
- 내가 원하는게 있을때 교묘한 화술로 상대방을 설득시켜 원하는 것을 얻어냄.
문화자본에 대한 요소들
- 데이트 코스를 꿰뚫고 있음.
- 데이트할때 가야 할 맛집, 명소, 핫플레이스 등의 장소를 남들보다 잘 알고 있음.
- 예술적 소양을 갖추고 있음.
- 갤러리에 전시된 그림을 보고 어느 시대 어느 화가의 그림인지 알수 있고, 단순히 그림을 관람하는 정도가 아니라 작가의 숨겨진 의도를 파악함. 또한 비교적 접근이 용이한 텔레비전 편성표보다 아트홀 등에서 열리는 공연 라인업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음
- 공들여 꾸미지 않더라도 소위 귀티나고 매너있어 보임.
- 여행을 많이 다녀 여러 지방의 지역 특성을 알고 있음.
- 어떤 상황에 어떤 음식이 어울리는지 알고 있음.
- 대표적으로 와인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4 여성
21세기 후 연애 권력은 커플마다 무게중심이나 무게가 다 다르지만 대체로 남녀의 격차가 크지 않다면 여성의 우위.
일단 연애 수요 측면에서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이는 앞서 언급한 성비의 차이 때문으로, 쉽게 말해 남자의 숫자가 더 많은 남초 사회라서 그렇다. 미리 설명하지만 개개인의 경우로 일반화를 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 전체적인 흐름을 말하는 것이다. 어디까지나 이론적인 이야기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또한, 양성평등 이슈가 부각됐음에도 더치 페이나 혼수 등에 여성이 더 유리한 측면이 많다.[14] 보통 이것도 여자가 더 숫자가 적어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그보다는 아직 사회 전반적으로 가부장적인 기풍이 강하게 남아있기 때문에 가깝다. '남자가 여자에 비해 많은 자유를 누리고,[15] 남자로서 특권을 가지는 대신 책임도 더 많이 져야 한다'는 논리가 연애 권력에서 약점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이는 결혼 시장에서 남자가 높은 수준의 스펙을 요구받고, 결혼을 포기하는 남성들이 급격히 늘어난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나 양극화로 인해 소득 계층이 나뉘고 있는 판국에 내리혼사를 하는 경우가 많은 남자의 경우는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더욱 연애 수요나 결혼 시장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사실, N포세대의 젊은이들, 특히 남자들은 사실상 연애를 반쯤 포기한 사람들이 많다.
4.1 연애 권력이 높은 여자
연애 권력이 높은 여자, 즉 인기많은 여자는 단순히 외모가 뛰어난 여성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지나치게 외모가 뛰어난 경우, 오히려 지레 겁을 먹고 남성들이 대쉬를 안하거나 "저렇게 예쁘니까 당연히 남자친구 있겠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극단적으로 이쁘거나 못생긴 경우보다는 중간의 경우가 가장 수요가 많고, 연애 경험이 많은 편이다. 사회적으로 판단할때 매력적인 여성인 경우, 성비 불균형에 따른 여성이라는 이점에 사회적인 인간으로서의 매력이 가산점으로 더해지기 때문에 남성보다 훨씬 더 큰 권력으로 작용한다. 상세한 인기있는 여성의 조건은 남자친구 문서 참조.
4.1.1 예쁜 여자는 성격이 좋지 않다?
우리가 주위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예쁜 여자와 관련된 말이 있는데, 바로 '예쁜 여자는 성격이 좋지 않다.' 라는 문장이다. 얼굴이 예쁘다고 성격이 나쁘다는 말은 논리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잠깐만 생각해보면 쉽게 알 수 있는 것인데도 말이다.
이 말이 퍼진 이유야 말로, 연애 권력의 대표적인 영향이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겠다. 주로 아래와 같은 여러가지 이유로 이런 말이 퍼진다.
- 연애권력이 낮은 여자들의 생존전략
- 연애시장에 연애권력이 높은 남자[16]가 존재할 때 여자들 사이에는 당연히 경쟁이 일어나는데, 남자가 여자를 선택하는 기준은 여성의 외적인 요소가 높으므로 예쁜 여자와 이루어질 확률이 높다. 그럴 경우 연애권력이 낮은 덜 예쁜 여자가 취할 수 있는 전략은 그리 많지 않아서 '또 남자한테 꼬리치네' '쟤는 눈이 높고 성격이 별로래'등의 성격비하를 하기도한다.
이런 복잡한 이유없이 단순히 질투하는 경우도 많다이와 같은 케이스는 현실과 드라마등의 대중 매체를 가리지 않고 주된 갈등의 케이스로 나타나는 편이며,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이 등장하게 된 원인이기도 하다. [17]
- 연애권력이 낮은 남자들의 실패
- 두번째 이유는 바로 연애권력이 낮은 남자들의 실패담이 퍼진 경우이다. 보통 연애권력이 높은 여자(예쁜 여자)는 필연적으로 주변에 많은 남자들의 대쉬를 받게 된다. 그런 경우 여자는 그 중에서 가장 괜찮은 남자(외모, 재력, 성격 등 복합적)를 선택하기 마련인데, 그렇다면 선택받은 1명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패배자가 될 수 밖에 없다.
여왕벌이나 어장관리가 아닌 이상여자는 맘에드는 1명을 제외하고는 다른 남자들을 밀어내는 행동을 하게 되는데 이게 바로 '연락에 답장 안하기 또는 늦게하기, 만나자고 해도 시간 없다고 하기, 완곡하게 거절하기' 등이 된다. 이렇게 되면 경쟁에서 진 남자들은 예쁜 여자는 내가 먼저 연락을 해도 연락이 없거나 답장이 늦고, 만나자고 해도 항상 시간이 안 돼같은 상황에 처하게 되고, 자신의 신세 한탄을 하는 과정에서 실패 원인을 상대 여성의 성격 문제로 돌리기 때문이다.
- 일부 예쁜 여자의 연애 권력이 낮은 남자와 사귈 때의 갑질
- 사회적으로 여자의 외모가 그녀의 연애 권력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일부 예쁜 여자들은 자기보다 연애 권력이 낮다고 생각되는 남자와 사귈때, 본인의 연애 권력을 이용해서 갑질을 한다. 예를 들면 자기가 메뉴가 아무거나 괜찮다고 했으면서 자기 마음에 안 드는 식당에 데리고 가면 화를 내던가, 사소한 이유로 짜증을 내고 남자가 풀어주기를 바란다던가, 등등....[18] 물론 이러한 행동의 주요 원인은 본인의 성격이다. 하지만 연애 권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알아서 이러한 행동을 자제한다. 부하들에게는 진상 짓을 하면서 높은 사람에게는 고개를 숙이는 꼰대 상사를 생각해보자. 강한놈 앞에서는 조절되는 분노조절장애란 말과도 일맥상통한다. 따라서, 주변인들이나 인터넷의 연애담에서 이러한 사례를 많이 접하면서 편견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당연히 모든 예쁜 여자가 그런 것은 아니다. 또, 이러한 인상적인 연애담들은 워낙 강렬해서 기억에 잘 남으므로 그 빈도수가 실제보다 부풀려지기 쉽다. 또, 권력이 개입된 문제이기 때문에 권력이 낮은 애인에게만 갑질을 하고 주변 사람들은 멀쩡하게 대하는 경우가 많다.
4.2 연애 권력이 낮은 여자
연애권력이 높은 여자가 있듯, 떨어지는 유형도 있다.
- 외모적으로 떨어지는 여자
- 남초 사이트 등지에서 이상적인 여성의 조건을 언급할때 공통적인 특징을 보면 일단 못생긴 여자는 아예 조건에서 논외로 친다는 것이다. 물론 외모지상주의는 남자도 예외가 아니며 갈수록 남성의 외모도 중요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여성이 외모로 더 평가를 받기 마련. 또한 아직까지는 좋은 직업, 능력을 더 요구받는 게 남성들 쪽이기 때문에, 바꿔 말해 직업이나 능력으로 연애권력을 올리려 해도 남성의 경우보다 덜 효과적이다. 사실 단순히 연애의 측면뿐 아니라 평소에도 못생긴 여성들은 아예 동등한 사람으로 대접해주지 않거나, 능력 등으로 인정받는다 해도 '그래봤자 여자는 외모지' 식으로 몰지각한 사람들에게 비난받기도 하기 때문에 성차별 측면에서도 심하게 고통받는 케이스. 하지만 뚱뚱한 몸매는 자신의 노력으로 개선이 가능한 경우가 많으며, 외모는 치아교정,
성형수술[19], 피부 관리 등으로 고칠 수 있기 때문에 외모의 문제는 아주 극복이 불가능하다고는 할 수는 없다. 나이가 20대 후반 이하라면, 아래에서 언급되는 30대 중반 이상의 나이 많은 여자보다는 적어도 개선의 여지가 훨씬 더 많이 남아있다. 결론적으로 외모의 문제는 본인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는 개선이 가능하므로, 현대 사회에서는 밑에 서술할 나이 많은 여자보다는 크게 불리한 조건이 아니라 볼 수 있다. [20]
- 나이가 많은 여자
- 노처녀 항목 참조. 이는 앞서 말했듯 여자에게 외모가 중요한 사회 풍조 때문이기도 하지만, 많은 남성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자신보다 어린 여자를 선호하기 때문이다.[21][22] '남자는 30 넘어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지만 여자는 30이면 끝이다'는 둥의 썰이 있는데 물론 이는 극단적인 말이지만 그만큼 여자 나이가 연애할 때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말이다.[23] 또한 나이가 많은 여자는 그만큼 과거사가 많다는 사회문화적 편견도 불리함으로 작용한다. 특히 노처녀에 대한 클리셰[24]가 강하게 자리잡은 한국 등의 동양 사회에서는 더욱 불리한 점으로 다가온다. 가장 간단한 해결책으로는 노처녀와 마찬가지로 결혼이 급한 30대 후반 이상의 노총각을 만나면 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미용 기술이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서 외모를 관리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까지는 불리함을 줄일 수 있다는 것. 물론 굉장히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입하는 노력이 필요하긴 하지만...
- 직업 나쁘고 재산 없는 여자
-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남성들도 점점 여성의 능력을 보게 되는 추세이다. 돈 많은 배우자가 좋은 것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찬가지인 것. 특히 남자 혼자 벌이로는 집안을 유지하기 힘든 한국사회 특성상 결혼 전제 연애의 경우에는 반드시 직업을 보게 되어 있다. 특히 대기업, 전문직 등 대접받는 직업에서 근무하거나 금수저[25] 집안 남성의 경우 자기와 어느 정도 '급이 맞는' 여성을 찾으려 한다. 돈도 돈이지만 일단 기본적인 공감대 형성이 되어야 하기 때문. 자기를 봉으로만 보는 신데렐라 콤플렉스 환자나 골드 디거들을 쳐낼 장벽도 될 것이고... [26]
- 외국 유학을 갔다오거나 휴학기간이 길거나 횟수가 잦은 여자
- 결혼정보회사에서는 감점한다고 인터뷰했다. 유학을 불분명한 목적으로 장기간 갔다 왔다든지, 아니면 알 수 없는 사유로 휴학을 장기간 하였는데 그 동안의 행적이 불분명하다든지와 같은 경우가 있다. 물론, 이 문제는 앞선 세 가지 문제와는 달리 보통의 연애와는 큰 상관이 없고 지장을 주는 요소도 아니다. 문제는 결혼을 전제로 하는 연애에 더 지대한 영향을 행사한다는 것이다. 어떤 이야기인가 하면, 유학을 불분명한 목적으로 장기간 갔다 왔다든지, 아니면 알 수 없는 사유로 휴학을 장기간 하였는데 그 동안의 행적이 불분명하다든지와 같은 경우가 있다. 전자의 경우는 해외에서 문란한 성생활을 했고, 후자의 경우는 성매매 및 유사 성매매 등에 종사했다는 인식을 가지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호주, 미국, 일본 등지로 장기간 유학을 갔으나 그 동안 명확한 학문적 성과[27]가 증명되지 않으면 결혼 시장에서는 기피 대상으로 찍히는 사례가 존재하고 결혼 정보 업체에서도 암암리에, 아니면 대놓고 이러한 사항들을 질문하는 경우가 있다. 심심치 않게 호주, 미국, 일본 등지에서 성매매를 하다 붙잡힌 경우가 뉴스에 뜨고 일부 해외 유학생들의 문란한 성생활이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는 등의 사례가 있기에 이러한 경향이 생겨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최근 립카페, 변종 바 와 같은 유사 성매매 업소와 오피와 같은 변종 성매매 업소의 급증으로 기안84의 만화 복학왕에서 묘사된 봉지은처럼 멀쩡한 대학생들까지 단기알바(?)로 이 시장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를 기울이는 실정이다. [28]
4.2.1 남초 사회에서 보여주는 연애 권력의 맹점
일단, 남초 사회에서의 보여주는 현실의 남녀 간의 교제는 대체로 남성들이 마음에 드는 여성들에게 먼저 고백하는 행동으로 시작될 확률이 높다.
남초 사회에서 여성들은 연애할 때 일반적으로 남성을 가만히 기다리며 그들에게 선택을 받는 입장으로 생각하는 경우와 편견이 있을 수가 있다. 물론, 꽤 적극적으로 먼저 접근하는 여성들도 있고 접근에 적극적이지 않은 남성들도 있는데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분위기가 그렇다는 얘기다. 결국,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남성의 입장에서는 그런 처지가 편해 보일 수도 있지만 여성의 입장에서는 상황이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쉽지만은 않다.
실제로, 남성들은 대부분 이성을 사귀지 못하고 고통받고 있으며, 여성들은 그런 고통없이 모두가 호화로운 연애를 즐기고 있을 거라는 생각과 편견이 실제로 인터넷 상을 비롯해서 매우 흔한 것처럼 보이겠지만 현실은 조금 다르다고 할 수도 있다. 현실에서 남자들은 예쁜 여자한테만 눈길이 가기 때문이다.
결국, 보통 이하라고 생각하는 매력치를 갖고 있는 여성들이 잘 보이지 않고 그저 여아 낙태로 인한 남초 현상만 사회현상으로 쉽게 부각되어서 그렇지, 현실에는 교제가 가능한 굉장히 많은 수의 여성이 존재한다고 봐도 될 것이다. 한 마디로, 여자가 10명 중에서 9명이 못생겼다고 판단한다면, 남자는 그냥 9명과 연애를 포기하고 남아있는 예쁜 여자 1명을 사귀기 위해서 노력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남자들은 예쁜 여자의 수가 적다고 판단한다면 더욱 신중하게 예쁜 여자를 골라서 찾아다닐 것이다. 우리나라 속담에서도 외모만 가리키는 용례는 아니지만, "여우하고는 살아도, 곰하고는 절대 못 산다." 라는 말이 괜히 있겠는가?
다시 말해서, 모든 여성들이 많은 남성들에게 경쟁률이 넘치도록 역하렘스럽게 먼저 고백이나 받으면서 마음에 드는 남자를 골라서 사귀는 것도 당연히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로, 여성들이 매력(주로 외모)이 높지 않다면 의외로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한 번도 남성에게 고백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결국, 외모와 매력치가 부족하다고 판단하는 여성들은, 비둘기 집의 원리에 따라서 외모가 남성들에게 이끌리고 매력적이라고 평가받는 여성들만 남성들에게 여러 번 고백을 받는 것을 보게 될 확률이 높다. 또한, 남성들은 외모나 매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고 판단하는 여성들에게 대하는 태도가 더욱 냉혹해지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것은 여성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장기화된 경제불황과 남초사회와 경쟁과다로 인해 되려 낙오되는 여성 또한 속출할 것이란 견해도 존재한다. 실제로, 남성들에게 "이미 세상은 남초로 된 현대사회의 상황"을 넌지시 인식시키면 자신이 원하는 여성을 얻기 위해서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했다는 심리학계의 연구결과가 있다. 남성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여성에게는 온갖 투자를 아끼지 않았지만 자신의 목적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하는 여성들에게는 더욱 지독하게 내쳐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물론, 상대가 같은 남성이라도 쳐내는 것은 설명이 더 이상 필요한지? 여기서 현대사회에서 경쟁의 폐해를 볼 수 있다.[29]
그래서 주변의 여자 동성친구들은 연애를 하고 있지만, 남자들에게 전혀 선택을 받지 못하고 연애를 하지 못하는 여성의 사례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 이는, 결국 남성들의 외모지상주의가 문제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이런 사례가 외모의 영향이 여자들보다 적을 뿐이지, 당연히 남자들도 마찬가지로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이 글은, 스스로 매력이 낮다고 판단하는 어느 여성이 느끼는 남성들의 차별과 그로 인한 상처를 알 수 있는 내용이 링크되어 있다.
반대로, 여성들에게 선택받지 못하고 스스로 외모가 떨어진다고 판단하는 남자들 사이에서는 "현실은 여자가 부족한 세상이니까, 나같이 외모가 떨어지는 남자들은 연애를 못해도 좋아해줄 여자도 없으니까 뭐 어쩔 수 없겠지. 포기하면 편해."라고 현실을 인식하면서 자신이 연애를 못하는 상황을 쿨하지만 어쩔 수 없이 평생동안 받아들일 수도 있으니까 여성들보다 남성들이 그다지 상처를 받지 않을 확률도 있다는 것이다. 괜히 남자들 사이에서 공전절후의 히트를 친 안 생겨요라는 유행어가 괜히 나왔겠는가? 통계적으로도 2016년 기준 결혼적령기에 있는 여자보다 남자가 약 14%정도 더 많다고 한다. 대략 여자 7명에 남자 8명이 있는 꼴. 물론 본 위키도 남초 성향이 있는 만큼 남자의 평생 비혼 확률이 20%를 넘는것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여자의 평생 비혼 확률도 약 15% 정도로 생각보다는 높다.
5 남성
인기있는 남자는 평범한 여자에 대해 우위가 있다. 무엇으로 연애 권력을 얻는지는 여성 각자의 판단에 달려 있으므로 하나로 줄여 말할 수 없다.[30]
이런 남자와는 안 웃긴 유머에도 웃어주고 칼답은 기본이며 어떻게든 만나서 시간을 보내고 싶어한다. 고백은 대부분 여자 쪽에서 들어오며 선톡, 들이대기 등 나머지 남자들과 전혀 다른 인생을 살게 된다.
더치 페이 문제로 자국이성혐오증이 생긴 경우는 연애 권력에 대해 이해하지 못해서 생긴 문제이다. 여성들도 자신이 꼭 붙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남자에게는 많은 돈을 쓰고 선물을 한다.[31] 가끔은 연애 사기꾼에게 속아 몇천만원을 갖다 바치는 여성 피해자도 생길 정도이다.
아주 극단적인 예로 어떤 남성이 있다고 하자. 이 남성은 연애를 하려면 항상 자신이 돈을 써야 하고, 계산을 여자 친구에게 시키면 불만을 드러내는 게 눈에 보인다. 그런데 이 남성이 눈, 코 성형수술에 성공한 뒤 소개팅을 하자 여자들이 항상 먼저 계산대에 가 있고 화장실 갔다오는 틈을 노려서 먼저 계산하는 등으로 상황이 바뀌었다. 이런 경우 그는 연애 권력에서 온 차이를 보게 된 것이다.
이런 힘의 균형이 깨질 때 헤어지는 명분은 "너의 마음이 식은 것 같아, 너는 말을 너무 함부로 해" 등인데 그런 구실을 진짜 이유로 받아들이고 좌절하면 곤란하다. 진짜 이유는 남성의 실패, 여성의 성공 등으로 인해 연애 권력의 균형이 깨졌기 때문이며 어떤 이유로든 파탄나게 되어 있다. 남녀 취준생 커플 중 '남성이 합격하고 여성이 불합격한 경우'와 '여성이 합격하고 남성이 불합격한 경우' 중 어느 쪽이 더 많이 유지되는지 보면 답이 나온다. 이런 상황을 막고 싶다면, 스스로의 연애 권력을 높이는 것이 제일이다.
5.1 30대 남성 능력?
남성들 위주의 커뮤니티에서는 직장을 갖춘 대졸 30대 남성이 능력으로 어필한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여성들 위주의 커뮤니티에서는 직장을 갖춘 대졸 30대 남성이라고 해도 일부 부유층 및 사업 대박을 제외하고는 엉터리 이야기라는 의견도 있다. 이 의견은 실제로는 둘 다 맞다.
탈모가 있다거나 과도한 비만, 시누이가 3~4명 이라던지 등의 경우가 아니면 대기업, 공기업 등 사회적 우대 직장을 가진 후 소개팅 및 선을 보는데 있어서 우위를 점하는 편이다. 특히 상대 여성의 나이가 남성과 엇비슷하거나 많은 경우 남성이 통상적으로 우위를 점하는 것은 사실이다.
A. 모태솔로, 억지로 매달려서 돈을 9:1 이상으로 쓰는 호구 연애를 해왔던 20대 무직 남성은 대기업 등 사회적 우대 직장을 가진 후에는 7:3 수준으로 더치 페이를 하는 여성과 연애하거나 자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매달리는 여성과 만날 수 있다.
→ 사실이다.[32]
B. 모태솔로, 억지로 매달려서 돈을 9:1 이상으로 쓰는 호구 연애를 해왔던 20대 무직 남성은 대기업 등 사회적 우대 직장을 가진 후에는 부자, 전문직, 상위 5% 급 미녀를 만날 수 있으며 그 여성들이 호감을 자신에게 많이 가지게 된다.
→ 거짓이다. 이 정도 인기를 가지려면 처음부터 남성의 집이 부자거나 잘 풀린 전문직, 사업 대박 정도여야 한다.
→ 상위 5%급의 미녀는 본인이 대기업에 다니는 것 +@(넘사벽 급의)가 있거나 직장을 취미로 다니는 수준이 되야 시도는 해볼 수 있을 것이다. 반대의 경우를 생각해봐도 남자가 상위 5%의 재력을 갖고 있으면서 일반인을 만나는 일은 없다고 봐도 된다.[33]
즉 남초 커뮤니티의 30대 남자 능력론은 A를 말하는 것이고 여초 커뮤니티의 30대 남자 능력 무용론은 B를 말하는 것이므로, 조건을 자세히 밝혀 줘야 맞다 아니다를 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가용 승용차가 연애 권력이라는 의견도 있고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이것 역시 둘 다 맞는 이야기라서 정확한 사정을 명시해 줘야 한다.
A. 어떤 남성이 5,000만원 이상의 비싼 승용차를 사면, 태워달라는 여성이 많아져서 연애 기회가 늘어난다. (O)
B. 어떤 남성이 승용차를 사면, 남자가 매달려야 사귈 수 있었을 정도의 매력있는 여성들도 남성에게 오히려 먼저 접근해온다. (X)[34]
즉, 소위 말하는 '능력'이란 것은 자신의 성품이나 말솜씨 등등 이미 갖춰져있는 연애 권력에 부가적인 요소로 작용할 뿐,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는 아니라는 것이다.[35] 30대의 여성 또한 충분한 재력을 갖췄다면 연애할 때 경제력이 강점으로 작용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5.2 연애 권력이 낮은 남자
연애 권력이 높은 남자가 있듯, 떨어지는 유형도 있다. 오히려 여성의 경우보다 그 원인이 더 많다.
- 외모적으로 떨어지는 남자
- 남자들에 비해 여자들이 이성의 외모에 상대적으로 관대한 것은 사실이지만 외모를 아예 안 보는 것도 아니다. 막연하게 키가 크면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 특히 탈모가 있는 경우는 외모적인 면에서 매우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다른 조건이 좋아도 탈모가 있는 경우에는 연애 권력이 급격하게 낮아짐을 느낄 수 있으며, 이는 앞에서 언급된 나이 많은 여자 급으로 불리한 점으로 작용한다. 또한 잘 안씻거나 옷을 이상하게 입는
패션 테러리스트등 자기 관리를 너무 안 하는 남자는 여자들이 선천적인 외모의 미추를 떠나 싫어한다. 아직 사회경험이 충분하지 않은 10대에서 20대 초반의 여자일수록 남자의 외모를 많이 따지는 편.[36] 특히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성의 사회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점차 이러한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꽃미남이 되려고 노력할 필요까지는 없어도, 좀더 큰 연애 권력을 쥐고 싶으면 외모에 어느 정도 투자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특히 시간 대비 가장 효과적인 것은 피부관리.
- 연봉이 적거나 수입이 불안정한 직업의 남자 / 돈 없는 남자
- 혼기가 찬 나이에는 말할 것도 없고, 10대나 20대 때라고 해도 연애를 하는 데는 돈이 든다. 갈수록 여성의 재력이나 능력도 중요해지는 추세지만, 사회 풍조라는 게 하루아침에 바뀌는 게 아니기 때문에 당장 아직까지는 남성이 재력을 더 요구받고 이 때문에 고통받는 경우가 많으며, 남자들이 외모를 따지듯이, 여자들이 보이는 높은 경제력에 대한 속물적인 근성도 수입이 변변치 않은 학생이나 저소득층 직장인 남성의 연애 욕구를 떨어뜨리는 원인이라 할 수 있. 동서양을 막론하고 경제력이 꽤 괜찮은 남성은 없는 남성에 비해 훨씬 큰 연애 권력을 가지기 마련이다. 현대 대중 문화, 특히 드라마에서는 항상 잘 생기고 돈이 많은 재벌 2세거나 잘 나가는 의사나 변호사와 같은 현실과 동떨어진 남성들을 주로 비춰주기 때문에 더더욱 저소득층 남성들의 박탈감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 문제는 여기서 언급되는 연애 권력 저하 요소 중에 가장 치명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돈 잘 벌고 능력 있는 남자들이라고 다 연애를 잘 하는 것은 아니다.[37][38] 그러나 그렇다고 돈 없는 남자가 연애하는 게 쉽다는 말은 더더욱 아니다!
- 문화생활 횟수가 적은 남자
- 위의 "연봉이 적거나 수입이 불안정한 직업의 남자 / 돈없는 남자"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돈만 많다고 연애권력이 높아지는게 아니다. 경제자본을 활용해 문화생활을 하며 문화자본을 얼마나 축적하는가가 연애권력의 당락을 좌우한다. 또한 아비투스도 연애 권력의 중요한 요소들 중 하나인데, 부모님이 연애결혼을 했다면 그 자녀도 연애를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만약 당신이 아비투스 쪽으로 불리하다면 동호회 등에서 활동을 하고, 여행을 많이 다니고, 최신 트렌드 등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연애 권력을 높이는 방법이기도 하다. 꼭 연애문제가 아니더라도 돈만 모아놓고 삶의 질이 향상된다고 생각한다면 오히려 졸부로 낙인찍히고 사회적으로 배척당할 가능성만 높아진다.
- 내성적인 남자
- 대개 자기 일은 열심히 하지만, 사람들 비위를 맞춰주는 일에는 약한 경향이 많다. 이 때문에 여성들을 자극하는 발언을 자신도 모르게 하거나 아니면 대놓고 실수 하기도 하며, 여자들은 이런 남자를 기피하게 된다. 사회적 지능이 떨어지는 편이라, 자신의 행동이 이성적이라고 굳게 믿기 때문에 자신을 고치지 않는다. 이런 남자들은 설사 다른 스펙이 상위 10% 내에 있더라도 연애 권력에서 밀리게 된다. 다만 조언에 문제가 있어 고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자신이 아무리 문제가 있다고 해도 상대방이 한심하다는 식으로 비하하며 조언해 준다면 자극만 줄뿐이고, 조언을 받은 사람은 자존심이 상해서 상대방이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좋게 얘기해 줘도 기분이 상하는데 비하하는 식으로 말한다면 그냥 싸우자는 얘기밖에 되지 않는다.
- 매니악 하고 위험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 남자
- 대표적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밀덕후, 모터사이클, 패러글라이딩, 마라톤[39], 오디오필[40] ,
위키질등이 여기에 해당되며, 이들 중 일부는 위의 사회성 낮은 남자의 속성과 겹치기도 한다.[41] 여기에 해당되는 남자들의 경우 다른 스펙이 상위 10% 내에 든다고 해도 많은 여자들이 기피하며, 설령 연애하거나 결혼했다 해도 취미생활에 빠지거나 혹은 그곳에 들어가는 비용 때문에 여자 친구 또는 아내와 갈등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 여자에게 가식떠는 법을 모르는 남자
- 남중-남고-군대-공대 테크트리 등 여자를 접하기 힘든 환경이거나, 여성이 매우 드문 직장에서 오래 일해서 여자 대하는 법을 모르는 경우다. 게다가 어머니나 여자 남매가 없는 환경이거나, 종가집 등처럼 아버지나 큰아버지, 할아버지 등의 권력이 막강하고 여자를 종으로 여기는 가부장적인 분위기의 가정, 혹은 부모님이 대외활동을 거의 하지않는 외골수적이거나 고지식한 분위기의 가정에서 성장했다면 더 문제가 커진다.[42] 대개 여자 앞에서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버벅거리다가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다. 거기다 앞에서 언급한 내성적 남자의 경우와 겹치면 자신의 외모나 직업 등 실제 외적인 스펙에 비해 훨씬 낮은 연애권력을 가지게 된다. 이 경우 차라리 성별에 구애받지 말고 '여자도 그냥 똑같은 인간이다' 라고 생각하고 인간 대 인간으로서 취해야 할 예의 정도만 갖추고 대하면 상당히 나아질 수 있다. 그러나 위의 '매니악한 취미를 가진 남자' 항목과 겹친다면...
- 아스퍼거 증후군, 비언어적 학습장애, ADHD, 성격장애, 지적장애, 경계선 지능 등을 지녔고, 이로인해 학창시절 상당기간 동안 왕따 또는 은따를 당했고, 군대 신검에서 사회복무요원 또는 5급 판정을 받았던 남자
- 이 문단의 알파이자 오메가. 이런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위의 것들 중 최소 둘 이상에 해당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43] 여기서 설명하기에는 너무 길기 때문에 각 해당 항목 참조.
사실,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남자들은 당연히 여자보다 조금 더 잘나야 된다! 그래야 여자들이 좋아한다!"라는 편견이 너무나 당연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근본적으로 이러한 사고부터가 뿌리뽑혀야 되는 것인데도 가치관과 편견이라는 게 너무 뿌리가 깊어서 쉽게 해소가 안 되고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남자들 사이에서도 자신이 여자들보다 여러 분야에서 잘 나가지 못하면 열등감에 주눅들기 쉽고 연애 권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자신감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남자들은 여자들의 외모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보다 잘난 여자들에게 작업을 거는 등의 접근을 꺼리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자신이 못났다는 열등감으로 인해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과 "나같은 놈이 저런 여자에게 작업걸어도 성공할 가능성이 없다."라든가 "저런 잘 나가는 여자니까 당연히 남자친구가 있겠지?", "자신보다 못난 나를 좋아할리가 없다."라고 판단하고 그림의 떡마냥 넋놓고 바라보면서 포기를 하는 것이다.
또한, 자신보다 잘난 여자를 사귀고 있다고 해도 언젠가 여자가 못난 자신을 버리고 더 잘난 남자에게 떠날까봐 불안해하면서 상처입을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자신보다 잘난 여자에게 접근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 클리셰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 연극 극적인 하룻밤이다.
이는, 전세계의 문화권에서 대부분의 부모들이 아들(특히 장남)에게 강한 책임감과 인내심을 요구하는 교육을 받으면서 성장하는 경우가 많아서 가정을 비롯한 배우자의 미래를 책임져야 되는 자수성가의 의무감이 강하게 주입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재 시점에서는 자국 이성 혐오는 심해지고 점점 더 악화되어가는 것이 현실이며, 쉽게 해결되기는 어려워보인다.
게다가 결혼 문제가 걸려있으면 더욱 심각하다. 이는 그나마 양성평등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20대를 넘어서 부모님 세대로 넘어가기 때문이다. 부모세대가 어지간히 깨어있지 않은 이상, 이 분들은 남자가 더 부담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여자가 집안일을 어느 정도 담당해야 한다는 생각도 역시 기성세대가 훨씬 강하기 마련이라 결혼생활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인식하는 고부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결혼을 신분상승의 도구로 생각하는 경향은 단연코 자식세대보다 부모세대가 훨씬 속물적이고 이기주의적인 태도가 강하기 때문이다.
6 여담
이름난 소설가인 김용은 이런 문제에 대해 녹정기의 위소보의 사례를 들면서, "권력과 재물에 가깝게 되어 여러 여자를 경험한 남자들은 결과적으로 그만큼 여자를 괴롭히는 데 능하게 되는 것이다."라고 씁쓸히 대답했다. 그래서인지 그의 소설에 등장하는 가장 매력적이라 평해지는 주인공들은 아이러니하게도 오늘날 기준으로 대체적으로 연애 권력이 크게 드러나지 않는 인물들인 경우가 많다. 현대 사회에서 외모나 경제적 능력등 소위말하는 '조건'을 아예 배제하고 연애하기란 어려운 일일 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러한 조건과 스펙만으로 본인과 타인의 등급을 나누는 연애 방식은 남녀 모두 가급적 지양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여성들로 하여금 허영심을 조장하고, 남성에게 높은 능력을 요구하는 왜곡된 연애 권력은 독재정권 유지의 수단이라고도 볼수도 있다. 독재정권을 유지하는 수단은 하나같이 똑같다. 바로 한가지 목표에 집중시키는 것. 입시위주 교육과 야간자율학습의 경우도 해당 항목에서 볼수 있듯 이런 맥락이라고 한다. 연애 권력이 이런 수단일 수도 이유는 남성들 사이에서 더 높은 연애 권력을 잡기 위해 대기업 등 사회우대 직업에 입사하기 위한 경쟁[44]이 더욱 더 치열해지고, 이에 따라 집권자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의도하는 대로 나라를 다스릴 수 있게되기 때문이다.- ↑ 여행할 때 쓰는 물건과 차림. 행장이라고도 하며, 일종의 가방.
- ↑ 특별대우학생 증명장. 일종의 장학증서
- ↑ 소설 전문은 해당 링크를 확인하자.
- ↑ 다른 선진국들도, 10-20대까지는 103-104정도까지 가다가, 50대가 넘어가면 100으로 떨어지다. 60대가 넘어가면 여초가 된다.
- ↑ 물론 결혼을 대비하여 돈을 얼마나 모았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 ↑ 양다리는 일단 제외하고
- ↑ 특히 대기업 또는 공기업 사원이나 행정고시, 사법시험 등 고시에 합격한 전문직 남성 등이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남성들은 경제적으로 능력이 되는데다가 학창시절때 거의 공부만 하고 살다보니 연애 권력 등 세상 물정을 몰라 순진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미인계의 경우 외국인이나 탈북자 여성이 접근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간첩일 가능성도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 ↑ 아래의 사회적 지위 속성도 지니고 있다. 여자들이 소개팅에서 남자에게 단골적으로 묻는 질문들 중 하나다. 자신 또는 부모님이 서울특별시 강남 3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고양시 일산구, 과천시 등과 같은 지역의 30평형 이상의 아파트에 거주할수록 유리하다. 여기에 브랜드 아파트나 주상복합에 거주한다면 가산점이 붙는다.
오피스텔은 대부분 제외다단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종로구 평창동, 용산구 한남동 등지의 재벌 등 전통적인 대부호나 명문가 집안들은 집안에서 연애 자체를 금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단 논외로 한다. - ↑ 또한 수도권 거주자가 지방거주자보다 높은 평가를 받으며 배우자로서의 선호도 또한 압도적으로 높다.
- ↑ 이혼 문서에서 '이혼의 원인', '남편 경제력 부족, 상실 or 남편 경제력에 대한 아내의 불만족'부분 참조.
- ↑ 여담이지만 결혼정보회사에서는 고졸 월 1000만 원이 명문대졸 중견기업/대기업 사원보다 낮게 평가된다. 고졸 출신 고소득자들은 자영업자인 경우가 다수라 불안정성때문에 그런 것일지도.
- ↑ 실제로 JP모건 CEO가 연봉 50만 달러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는 여성에게 남겼다고 알려진 글에서 여성이 가진 게 외모 밖에 없다면, 외모는 가치가 갈수록 하락할 일 밖에 없지만 연봉 50만 불의 능력 있는 남자는 갈수록 가치가 상승할 일 밖에 없기 때문에 해당 여성을 만날 일이 없을 것이라고 하였다.
- ↑ 어찌보면 이것이야말로 경제자본, 사회자본보다 더 중요한 것일수도 있다. 꼭 연애권력 문제가 아니더라도 이게 없고 돈만 많다면 졸부로 비하당하며 배척을 당할 수 있다.
- ↑ 다만 이런 점만 보고 '요즘은 여자로 사는 게 더 낫다, 남성의 지위가 더 낮다'라고 딱 잘라 단정짓는 것은 성급한 결론이다. 아직까지 여성이 차별받는 부분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 ↑ 성적 자유 등. 당장 주위에서 성적으로 개방적인 남자와 개방적인 여자에 대한 시선이 어떻게 다른지를 생각해보자. 혹은 담배 피우는 남자와 담배 피우는 여자 등.
- ↑ 잘생겼던지, 돈이 많던지, 어떤 조건이던 간에
- ↑ 항목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그렇다고해서 저 문장이 정당화되는 것은 절대 아니고, 모든 안 예쁜 여자가 다 그런 것도 아니다
- ↑ 물론 유형은 다를 수 있어도 일부 연애권력이 높은 남자들도 자신의 애인에게 갑질을 한다
- ↑ 물론 과도한 성형수술은 남녀를 불문하고 오히려 비호감을 불러 일으키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 ↑ 이 점만을 가지고 '남자들은 여성을 외모만 가지고 평가한다'라고 일반화하는 건 성급한 결론을 짓는 것이다.
- ↑ 노화에 따른 외모의 쇠퇴, 노산의 위험성, 연상녀-연하남 커플을 곱게보지 않는 사회 분위기 등
- ↑ 이전 문서에서는 선호도 문제와는 별개로 통계에 의하면 남자가 연상인 경우가 이혼율이 압도적으로 높다고 하였는데 출처가 없는 불분명한 자료고, 연구결과마다 각기 다르게 나오는 등 의미있는 객관적인 결과를 제시한 통계자료가 하나도 없다.
- ↑ 이는 외모의 노화보다는 현실적으로 노산의 위험성 때문에 남자측 부모들이나 남자들이 결혼 시장에서 어린 여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더 강하게 작용하는 이유가 더 크다. 특히 외모를 상대적으로 훨씬 덜 따지는 남자 측 부모들이 어린 며느리를 원하는 것은 거의 노산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의학과 미용기술의 발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외모와는 달리 노산으로 인한 위험은 아직까지 현대 의학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다.
- ↑ 성깔이 더럽다든지, 성적으로 문란하다든지, 이상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든지 등등
- ↑ 극단적인 금수저의 경우는 집안에서 연애 자체를 금지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이는 재벌가 수준의 집안이거나 상당히 보수적인 집의 경우.
- ↑ 사실 신데렐라 콤플렉스에 사로잡힌 여성이 실제로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하는 경우 자체가 적지만, 설령 결혼에 성공한다고 해도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아주 많다. 일단 자라온 환경 자체가 너무 다르다 보니 서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고, 여성이 낭비벽이나 교양의 부족 등으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고, 시가나 주변 사람들도 그 여성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 명문대 학부 졸업이라든지 아니면 석박사 학위 및 MBA코스 취득같은 것.
- ↑ 그렇다고 이 문단만을 읽고 모든 유학생이나 휴학생 여자들을 편견어린 눈으로 보지는 말자. 휴학의 경우는 진짜 집안이 힘들어서 알바를 하고 생활비를 벌어야 하기 때문에 휴학이 잦을 수도 있고, 각종 고시나 공무원 시험준비, 작금의 취업난 때문에 학점관리나 취업 준비를 위해 휴학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또한, 해외유학의 경우도 인생을 평범하게 살아온 여자라면 멀쩡히 교환학생을 갔다오거나 외국에서 열심히 공부를 한다.
이게 다 헛짓거리를 한 일부 유학생, 휴학생들의 탓이다 - ↑ 동물세계에서도 이런 일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러시아의 어느 지역의 불곰의 수컷이 많아지는 성비불균형이 일어나자, 경쟁에 붙은 수컷곰들이 암컷의 새끼를 죽이는 일이 폭증하였고 멸종을 우려한 러시아 당국이 수컷곰들을 사냥하고 일부 암컷이 많은 지역으로 이동시켜 성비를 맞추고 나서야 수그러들었다고 한다.
- ↑ 외모, 지능, 학력, 사교성, 매너, 직업, 재산, 여성 자신에 대한 열정적인 사랑, 사회에 대한 헌신, 예술적 재능 등 사람에 따라 다양한 기준이 있을 수 있다.
- ↑ 이 말은 사실이다. 일반적인 경우는 남자가 많이 내는게 한국 연애의 특성이지만, 20대 후반, 30대 초반만 되도 남성의 연애권력이 전보다 많이 오르기 때문에(기본적인 연애를 위한 조건을 갖추었다는 가정 하에) 호구에 가까웠던 연애에서 멀어지게 된다. 특히 금전적인 부분은 연애 권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 ↑ 더 정확히 말하면 여자의 태도가 달라지는게 아니라 자신의 수준이 높아짐으로 인해 이성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호구연애를 원하는 여성(골드 디거 등)을 필터링할 수 있게 되는 여유가 생기기 때문이다.
- ↑ 남자는 돈, 여자는 외모라는 획일화된 공식을 적용하기는 어렵지만 다른 조건이 비슷한 경우 연애 권력에 있어서 차이가 나는 부분은 이정도가 될 것이다.
- ↑ 예를 들어 남자가 10년이 넘은 현대 포터 2를 몰고온다면 어떨까? 굳이 포터같은 극단적인 예시가 아니더라도 양카나 뭔가 어색한 차량들은 오히려 비호감을 불러운다. 20대인 남자가 현대 에쿠스같은 대형 세단을 탄다면 그다지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다.
- ↑ 이전 항목에서는 나이 많은 남성이 연애권력이 올라간다는 말이 있었는데 이는 금전적인 여유로 인한 부차적인 문제일 뿐, 나이가 많아지는 것 자체가 연애권력의 상승과 직결되지는 않는다. 다만, 재력이 연애할 때 어필이 되는 현 시대에서 취업한 30대 남성의 경제력이 대학생인 20대 남성보다 좋을 가능성이 많으니 이러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물론 그냥 성적인 매력만 따지자면 당연히 젊은 남성이 우위다. 아저씨 취향이 있는 여자들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마이너.
- ↑ 본인이 충분한 경제력을 갖춘 알파걸은 외모와 인성을 더 중시하기도 한다
- ↑ 능력남들일수록 눈도 그만큼 높아져서 자신에게 뭔가 도움이 되거나 소위 급이 괜찮은 여자를 만나려고 하기 때문. 또 능력남이라도 여자 보기를 돌 같이 하는 남자거나 독신주의자일 수도 있고, 아무나 만날 게 아니라 나와 맞는 여자를 사귀고 싶다는 주의일 수도 있다. 능력남들이 여자를 맘대로 골라서 사귄다는 논리대로라면 우리가 흔히 아는 현빈이나 김수현같은 사람들은 모두 커플이어야 한다.
- ↑ 능력있는 남성들의 경우는 연애할수 있고, 연애하고 싶어도 연애를 기피하는 경우도 많다. 최근 모 대기업 계열사의 경우처럼 20대의 신입사원이라도 언제 정리해고, 명예퇴직 등 구조조정 대상에 오를지도 모르고, 고시에 합격해도 앞날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게 현실이기 때문. 겉으로 남들 앞에서는 자신감 있고 웃는 모습을 보여준다 해도, 속으로는 오늘 쫙 빠진 정장 입고 있지만 내일은 축 늘어진 츄리닝을 입고 있을지도 모르는 불안감에 떨고 있는 것이다. 월화수목금금금으로 대표되는 막중한 업무량으로 인해 연애할 시간이 없는 것도 덤이고.
결국 금수저 건물주가 짱이다.물론 금수저에 건물주라도 못 하는 놈은 못 한다. 주위에 여자가 없거나 있어도 남자의 재력을 모르면 말짱 황이니까. - ↑ 이게 알고 보면 사실 가장 위험한 운동 종목이다.
- ↑ 이 취미를 가진 사람들은 특성상 대부분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지만, 혼자서 사색하는 것을 좋아하는 내성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지기 때문이다. 돈이 많이 들어가는 것은 덤이고.
- ↑ 사실 위에서 설명한 사회성은 거의 인간성의 영역이므로 이는 어느 정도 편견에 가깝다. 매니악한 취미를 가졌다고 인성이 나쁘리라는 법은 없기 때문. 단적인 예로 매니악한 취미라도 아마추어 무선의 경우는 오히려 사람을 매너있게 대하는 법을 잘 안다고 볼수도 있다. 다만 사회성 낮은 남자가 매니악하고 내성적인 취미를 지닐 경우 그렇지 않을 경우보다 교정이 힘들기는 하다. 사람과 많이 부딪히다 보면 최소한 성격 괜찮은 척하는 기술이라도 익힐 수 있기 때문.
- ↑ 반대로 부모가 장사나 사업하는 집안이거나, 자기가 어렸을때 엄마가 애 하나둘씩 데리고 온 동네 엄마들끼리 모여서 수다떠는 것을 좋아했거나, 부모님이 관광버스에서 춤추는 것을 좋아하거나, 여행동호회 등과 같은 곳에서 활동할 정도로 외향성이 높은 분위기의 가정에서 성장했다면 같은 스펙이라도 더 높은 연애 권력을 쥐게될수 있다. 이러한 집안의 경우는 부모님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조부모도 연애결혼한 경우가 많다. 이 문서의 "3.1.3. 재능,지성 등 문화적 지위" 문단에서도 볼수 있듯 연애 능력은 어릴때부터 자기도 모르게 체화되는 문화자본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 ↑ 심지어 첫번째 "외모적으로 떨어지는 남자"에도 해당되는 경우가 많다.
- ↑ 토익, 토스나 SSAT 등 인적성 시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