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흥궈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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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흥국(金興國)
출생1959년 4월 11일, 서울특별시 강북구 번동
직업가수, 예능인
가족배우자 윤태영, 아들 김동현[1], 딸 김주현
별명흥궈신, 흥켈메
소속사cnc media
학력동국대학교 대학원
데뷔1985년 노래 '호랑나비'
종교불교(법명 : 우봉)

1 소개

"으아~ 들이대~"
"아~ 응애에요~"

- 자신의 아들 '번칠이'가 태어났을 때

제가 방송에서 돌아이라고 하면 칭찬이에요. 방송하는 사람이면 그 정도는 돼야죠. 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최고 돌아이는 김흥국씨라고 생각합니다.

- 김구라, 라디오 스타에서

예능계의 S급 게스트이자 판을 좌지우지하는 예능계의 슈퍼크랙

흥궈신, 예능치트키[2]

안재욱 결혼식 왜 안왔어?

1.1 가수

드레이크의 Hotline Bling을 불렀다고 한다 원본 김흥국이 원본아닌가? 드리지 표절수준;; [3]

파일:Attachment/김흥국/이미가수랑께.jpg
나가수따위를 나가지않은건 이미 가수여서 이다 한국의 제임스 브라운(?)

서울 종로 낙원상가에서 하루하루 벌어먹는 무일푼 밴드로 음악가 인생을 시작했다. 당시 밴드 이름은 '오대장성'으로 김흥국은 밴드의 드러머였다. 라디오스타에서 한 회고에 따르면 어머니가 말하길 갓난 아기때부터 젓가락으로 식탁을 리듬감있게 내리쳤다고... 예능이나 라디오에서 이 드러머 시절 이야기로 가끔 개그를 친다.

1988년 2월 15일 MBC의 인간시대라는 실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불치병에 걸린 소녀의 에피소드(정아의 겨울일기)가 있었는데, 작곡가인 그 소녀의 아버지와 친분있는 무명가수로 처음 TV를 탔다. 김흥국은 그 에피소드에서 그 소녀를 격려하기 위해 "정아"라는 노래를 자작해 불렀다. 그 이후 이것 덕분인지 TV에 신인 가수로 출연하기 시작했다. 이 노래는 상당히 조용한 분위기의 발라드로 김흥국의 대표곡인 호랑나비와는 정 반대의 분위기이다. 김흥국은 항상 무대에서 담담한 표정에 분위기 잡고 통기타를 치면서 이 노래를 불렀다. 안타깝게도 그 소녀는 1990년 경 세상을 떠났다고.

이런 사연으로 방송을 타게 되었지만 그를 스타덤에 오르게 한 것은 상당히 컬트적인 느낌의 댄스곡 "호랑나비"이다. 호랑나비라는 노래 하나로 가요톱10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골든컵을 수상했으며, 이후 그가 마르고 닳도록 예능에서 우려먹는(...) '10대 가수’자리에 오르게 된다.

1989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에 출연한 영상.

이후 어린이 영화 반달가면으로 심형래와 함께 어린이계의 아이돌 자리에도 당당히 오르기도 했다. 이때부터 라디오 방송을 시작하면서 예능인으로도 이름을 알리게 된다.

떨리쉽니까??? 초코맛 독무대도 즐겨주세요 화장을 얼마나 했는지 아시안 프린스 냄새가 물씬 난다 '호랑나비'와 같은 앨범에 수록된 후속곡으로 '흔들흔들'도 나름대로 히트를 치는데 이게 김흥국의 몇 안되는 CF 출연의 결정적 소재가 된다. 바로 삼립식품에서 런칭한 흔들흔들바(...) 이거 아니다 게다가 자매품으로 나온 제품 이름은 독무대다(...)[4]

호랑나비에 관련한 후일담이 있는데 원래 이 노래는 그를 위하여 작곡된 노래가 아니다. 원래 김홍경이란 가수가 1987년에 발표한 노래이다. 하지만 알려지지 못하고 묻혀졌던 걸 김흥국이 리메이크하여 알려진 것이다.참고로 김홍경은 90년 초반 신문에서 밤무대 가수로 활동중이라고 나왔었다.

희귀한 콧수염+턱수염+머리숱 버젼 김흥국

이후 다음 앨범에서 '59년 왕십리'를 발표했는데 호랑나비와는 달리 제법 세련되고 지극히 정상적인 컨셉의(...) 명곡이어서 꽤 호평을 받았다. 어느정도냐면 이 노래를 처음 접하는 사람 중에는 김흥국 노래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나 "정말 김흥국이 부른게 맞냐?"는 반응도 있을 정도다. 물론 김흥국답지 못한(...) 노래라고 까는(...) 취향 한번 괴랄한 컬티스트들도 존재한다.

59년 왕십리에 이어서 1993년 김흥국은 또 멀쩡한 노래이자 몇 안되는 히트곡인 '내게 사랑이 오면'을 발표한다. 골든앨범을 제외하면 4집 타이틀곡이지만, 트로트이자 멀쩡한 노래라서 인터넷 사용층에게는 인지도가 떨어진다.

이렇게 정상적인 노래들로 다시 한 번 히트를 치고 베스트 앨범까지 내면서 1993년까지 가수인생 최절정기를 달리던 도중, 1993년에 김건모의 레게곡 '핑계'가 큰 인기를 끌자[5] 나도 레게곡으로 한 번 떠보자며 '성인들을 위한 레게 음악'을 모토로 타이틀곡으로 '레게 파티'를 내세운 앨범인 Last Reggae를 1994년에 내놓게 되지만 결과는....


당시 앨범 재킷에 터번을 쓰고 춤을 추는 사진을 걸어 향후 무식개그로 한 획을 그을 것을 암시하기도 했다. 레게는 자메이카의 음악인데... 거기에 축구공도 나오고 레게는 자메이카 음악인데 복장은 인도 복장에 내용은 브라질... 참고로 이 '레게파티'에서 랩 파트를 피쳐링한 사람은 다름아닌 그룹 룰라의 리더 이상민이다. 물론 이때는 듣보잡 신인시절인지라 앨범에 피쳐링 이름도 올리지 못했다. 여담으로, 당시 앨범발표직후 일요일일요일밤에 등에서 홍보를 했었는데 위 앨범자켓과 동일한 아라비안 나이트 스타일 복장에 신발만은 중고등학생들이 신고 나오는 실내화를 신고 나왔었다. '왜 실내화를 신으셨죠?' 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의상비용 지출을 너무 많이 해서 신발에 쓸 돈이 안남았다' 며 너스레를 떨었었다.

가수라고 하는데 히트곡 중에서 59년 왕십리내게 사랑이 오면를 제외한 노래는 괴이하다 못해 전파송에 가깝다. 자작곡 '정아'나 본인의 자전적 경험담이 담긴 '59년 왕십리'를 보면 1절과 2절이 똑같다고(...) 까일지언정 그렇게 까지 음악적 능력이 없는 가수는 아니다. 첫 히트곡 호랑나비가 워낙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노래다 보니 이미지가 그쪽으로 굳어졌고 이후 발표한 곡들이 호랑나비 만큼 히트를 치지 못하자 계속 B급 감성의 코믹 댄스곡으로 밀다가 망가진 경우다[6]. 사실 레게파티 이후로도 김흥국은 월드컵용 싱글과 기존 대표곡에 신곡 한 두곡을 추가하는 형태일지언정 앨범을 꾸준히 내고 있으니까 현역 가수인 것은 사실이다. 다만 몇몇 트로트 곡들이 중장년층에게 인지도가 살짝 있는 것을 제외하면, 김흥국의 노래는 월드컵 시즌에도 반향을 못 일으키는 것이 현실일 뿐. 뭐 가수로서는 망가졌으나 아래 서술할 예능부분을 보면 예능쪽에서 성공했으니 다행일지도 모른다. 꼭 가수의 길에서 계속 인정받는 것만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니까. 나훈아싫어합니다.

무엇보다 가수로서의 보컬능력은 기존 히트곡을 들어서도 알 수 있지만 의외로 꽤나 상당하다! 에릭 클랩튼의 명곡 Wonderful tonight을 예능프로 라디오스타에 나와 부른적이 있었는데 그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7] 허스키한 중저음이 매력적이며, 재즈나 블루스에 어울리는 보컬이라 이쪽으로 전향하면 수준급의 노래를 들려줄 수 있겠지만 워낙 기존에 갖고 있던 개그 이미지가 강해 쉽지 않을 듯하다. 그러나 원래 코미디언이었던 정성화와 이동우가 각각 뮤지컬 배우와 재즈 보컬로 자리잡은 것을 보면 불가능할 일도 아니다.

독도로 날아간 호랑나비

2015년 8월 26일 인순이를 제치고 남진, 송대관, 태진아에 이어 임기 3년의 가수 협회장에 당선되었다. 쇼미더머니5에 길 팀의 보이비의 무대에 특별출연하였다. 말한마디 안했지만 무대 출연 자체로 사람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트렸다.

2016년 6월에 김흥국, 바이브가 부른 원샷이라는 노래가 공개됐다.

1.2 CF

대전, 세종, 충남 지역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끄는 약을 빨고 촬영한 대리운전 광고가 있다. 10시간 버젼도 등장했다. #지금은 전국구 인기라 카더라 본인의 음주운전(1997)의 전화위복이라 생각하면 상황이 오묘하게 재미있다. 하지만, 저녁시간대 라디오를 듣고 있으면 대리운전 광고가 그렇듯 수시로 8282 8282 광고를 해 대는데, 어쩌다 한두번 들어야 재밌지, 매일 매일 들이대고 그것도 후크송으로 귓 속으로 전화번호를 자꾸 우겨 넣어서 꽤 고통스럽다. Gee같이 정화되는 기분이 아니라, 뭔가 칙칙하게 술에 쩔어오는 기분이라고... 이 광고 때문에 라디오를 끊은 사람이 제법 있다.(...)

흐아, 김흥국이에요

042-8282, 8282 대리운전!
042-8282, 8282 대리운전!
빨리 오니 불러봐, 8282 대리운전! (김흥국의)
042-8282, 8282 대리운전!!
흐아, 들이대"

재밌는 사실은, 이 광고의 화려한 피날레는 본인의 음주운전(2013)이라고. 그 뒤로 광고가 거짓말 같이 사라졌다. 그러나 대전에서 군생활한 어느 위키러에 말에 따르면 14년, 15,16년에도 라디오에서 계속 나왔다고 한다. 이비가 짬뽕 광고랑 함께 너무 많이 들어서 질렸다고 지금도 라디오에서는 많이 나온다

2016년 김흥국의 오사플라워의 대표모델로 광고 출연 중이다.

2 어록

터보의 노래 'Cyber Lover'를 씨버 러버라고 하거나, UCLA 대학을 우크라 대학이라고 발언한 것[8] 참고로 2015년 기준 아직도 이렇게 발음한다.(...) 알면서도 의도적이게 하는듯. 이에 대해 본인은 내가 모르는 노래나 가수가 나오는데, 그냥 소리나는대로 읽었을 뿐이고, 실수가 있어야 재밌다며 오히려 자랑스러워하는 분위기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레전드급 방송 실수담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방송에 나와서 '대본에 써있는 대로 읽었다'라고 하는데 이 사람의 행적을 보면 그런 말실수가 위에서 말한 코믹가수 컨셉과 마찬가지로 예능 진출을 염두해서 실수를 가장한 의도적인 발언이 아니냐는 의혹(?)도 존재한다.

사실 관련 책자에도 김흥국은 원고가 없어서 나온 사고[9]나, 원고를 대충 봐서 나온 사고[10]가 대부분으로 적혀 있다. 대본을 건성으로 훑어보는데다 노안이 심각해서 벌어진 일이 많은 듯하다. 무식 탄로는 말할 것도 없으니까 넘어가고 그 동안의 말실수가 어떤 신념을 가지고 벌어졌다기보다는, 그냥 악의 없이 실수로 던진 말이 대부분이고 워낙에 실수도 잦고 해서 다들 그러려니 하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적은 아직 없다. 쯔위의 원조. 근데 쯔위는 외국인이라서 그렇다 치지만 김흥국은...

이렇고 저런 이야기들이 많은데, 크게 말실수와 반쯤 의도한 개드립으로 나뉜다.

  • 말실수
    • "남편분은 뭐하시죠?" - "(청취자)사별했어요" - "성격 차이였나요?" ('결별'과 혼동함)
    • (80년대 히트곡으로 알려진 차도균의 '철없는 아내'란 곡을 소개하며) "이번 곡은 '없는 아내'입니다."[11]
    • "안녕하세요 조PD(가수)입니다" - "으아, 내 노래 좀 많이 틀어줘요~[12] 아니 왜 인순이 꺼만 그렇게 틀어준다 그래요? 내 꺼도 좀 틀어 줘봐~'" (본인 해명에 의하면 라디오 PD인줄 알았다고)
    • (국악을 하는 세쌍둥이 자매를 소개하면서) "그런데 몇 살 터울이냐?"
    • (인간문화재 이은관을 초빙해서 소리도 듣고 대담도 하는 자리에서) "재미있고 멋지신데, 아 시간이 아깝네요."(시간이 부족하네요, 내지는 시간이 부족해서 아쉽네요를 잘못말한 것)
    • (박미선 "노래 한 곡 듣고 가죠. 장윤정이 부릅니다.")" 어머니? ... 어머 ... 어머... 어머..."
    • "샴쌍둥이분리수거가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분리 수술을 잘 못 말함)
    • "오늘은 10월 1일, 광복절입니다."[13]
    • (가수 거미의 노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를 소개하는 대목에서) 자, 다음 노래는 친구가 부릅니다. 거미라도 될 걸 그랬어 [14]
    • (네덜란드에는 손가락 하나로 나라를 지킨 소년이 있었다라는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 박미선이 "우리나라에도 그런 소년이 있지요.)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으아~ 이승만 어린이!!" (이승복 어린이를 잘못 말한 것)
    • (외국물자 수입과 관련해서) 박미선 - "우리나라에도 붓통에 목화씨를 들여온 사람 있잖아요") "으아~ 문익환~!"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고 어느 시인이 말하지 않았습니까" (박미선, "그게 누군지 아시나요?") "그, 저~ 네프킨 아닌가요?"
    • (방송국에서 길을 걷다가 만나서 먼저 인사를 한 쥬얼리자두에게) "쥬얼리양", "자두양"이라고 불렀다[15]
    • "오늘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장애인 여러분 축하합니다."[16]
    • "독도는 우리 땅! 마라도도 우리땅!"[17]
    • (음치 여자가 노래교정을 받는 코너인데 노래를 너무 못하자) "으아~ 날씨가 나빠요~ 날씨탓으로 돌리고 싶네요~ 반주는 나가고 있죠?"
    • (앙드레 김을 만난 자리에서) "김봉남씨! 만나뵙게 되어서 영광입니다."[18]
    • (출산 시에는 제왕절개보다는 자연분만이 좋다는 이야기를 하던중) "그럼 박미선 씨도 자연유산이에요?"
    • (정선희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청취자가 신곡을 들려 달라고 하자)"으아, 아직 가사를 다 못 외웠어요"[19]
    • (아부나 로비로 이익을 취하려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을 하던 중) "요새 왜 손 비비면서 아부하는 사람이 많은 지 모르겠어요. 정직하게 살지 왜 그렇게 살아요? 그렇게 비비다 보면 손가락 문신이 다 지워질 거에요." - 지문을 문신이라고 잘못 말한 것이다.
    • (미국 유학중인 아들을 만나러 가서 한인방송에 출연했을때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소개하며) "방탄조끼가 부릅니다"[20]
    • (2016년 설날 라디오 방송에서 상품 LED TV를 소개하며) '상품은 레드 TV입니다.'
    • 눈썰매장에서 하는 대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지면 어떤 벌칙을 수행하겠냐고 하자, "이 눈썰매장 눈을 다 치우고 갈 게요." 그 후, 다시는 그곳에서 눈썰매를 탈 수 없었다
    •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의 막내딸의 영어 실력 자랑을 하면서 "거의 뭐... 원주민 발음이죠." (원어민을 잘못 말함)
    • (출연자들이 EXO[21]의 으르렁을 다함께 부르기 시작했는데 자신도 모르게)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자전거가 나갑니다 따르르르릉
    • UCLA를 우크라대학으로 읽은 적도 있다.
    • 성균관 스캔들 송중기의 유행어였던 나 구용하야박용하라고 말하는 바람에 성균관 스캔들 팬들과 드라마 갤러리 등지에서 까였다. 박용하는 무슨 죄인가
    •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게스트로 나왔을 때는 백종원백종호라고 말한 적도 있다.
  • 개드립
    • 라디오스타에서 윤종신이 "호랑나비진보적인 음악이에요"라고 하자, "난 진보 아닌데, 보수인데?" [22]
    • (EXO의 으르렁을 듣고, "무슨 호랑이가 나타났냐. 노래 제목이 '으르렁'이냐. 무슨 동물 노래냐"
    • (뮤지를 만난 자리에서 뮤지가 자기소개를 한 뒤에) "이름이 묘지야?(...)"[23]
    • (2015년 4월 27일 두시탈출 컬투쇼 생방송 중 보낸 문자)"어, 묘지 나왔네?"[24]
    • 함께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부선이 자꾸 괴롭히자 "너 아직도 해?"[25]
    • 복면가왕 판정단으로 출연한 유아의 이름을 몰라서 신봉선이 가르쳐 주자 "유아? 난 으아야!(...)"
    • 1대100에서 조우종 아나운서가 이거(곰돌이 푸) 뭔지 아세요?라고 묻자 "돼지같은데?"

3 예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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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히 리액션을 안하는 김구라도 숨도 못 쉴 정도로 웃어대는 걸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김구라가 가장 선호하는 파트너이기도 한데 김흥국이 보통 종잡을수없는 애드립과 개그를 하면 순전히 김구라는 본인의 장기인 지식쪽이나 진행에만 몰두할 수 있기 때문. 주로 김흥국이라던지 의 김성수같은 사람같이 예측불허의 사차원캐릭터를 좋아하는 듯 하다.

무맥락 드립, 무논리 개그, 충동 멘트의 황제

그에게 비슷한 클라스라고 들이댈 수 있는 사람은 신정환 뿐이었다. 스타일은 다르지만[26] 맥락없이 생각나는 말을 갑자기 지르는데, 그걸로 오히려 엄청 크게 웃긴다는 데서는 일치한다. 대신 두 사람이 같은 방송에 함께 나오면 김흥국에게 신정환이 많이 밀렸다. 신정환의 예능감이 떨어진다기 보다는 아무래도 둘 사이에 나이차이랑 데뷔연차도 그렇고 주로 MC진이었던 신정환에 비해 한두회동안 모든걸 다 쏟아붓는 게스트 입장인 김흥국이 예능프로에선 더 돋보였다. 동시 출연한 불후의 명곡만 보더라도 서브 MC에 가까웠던 신정환의 분량이 김흥국보다 더 압도적인 경우도 있었다.정환이 너 칸츄리 꼬꼬 너 그렇게 들이대면 안 된다

결정적으로 김흥국은 코미디프로그램 갤러리에서 흥궈신, 예능치트키라 불리우며 추앙받는 예능인이다. 아프리카의 코갤세력인 코프리카에서 김구라와 함께 까이지 않는 몇 안되는 인물. 인터넷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평가가 매우 높으며 고정 게스트로는 A급 대우를 받는다. 자식뻘 후배들이 깐족대도 기분나빠하긴 커녕 오히려 "더 들이대~" 하며 잘 챙겨주니 분위기가 안 살수가 없다. 2016년 기준으로 58세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세대들이 많이 시청하는 예능에 출연하여 엄청난 인기를 받는 것은 젊은 예능인들도 하기 어려운 일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 김태원편과 김경진,김경식과 함께나온편. 김태원은 그를 예능계의 초능력자라고 평했다. 강호동조차 "30년동안 '으아~' 하나만 했는데도 안 질려요."라며 대단함을 인정했을 정도.

독특한 개그 방식 때문인데 특히 라디오 스타에서 포텐셜을 폭발시켰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김구라와 실시간 방송을 함께 하기도 하는데 예측불허의 막드립을 보여주며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주고있다. 심조불산이요 호보연자라... 다음팟 플레이어로 생방송으로 볼시 편집으로 걸러내지 않은 있는 그대로를 볼 수 있는데 소통도 안 놓치는 편이고 반응이 좋은 편이다. 조세호프로불참러로 뜨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덕분에 같이 CF를 여러 편 찍었다.

3.1 인맥

호랑나비, 해병대, 그리고 축구[27] 세가지 부분에서 엄청난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서, 이쪽으로 인맥이 많다.

특히, 열혈 축빠로 유명해서 FIFA 월드컵이 열릴때마다 응원단을 이끌면서 대한축구협회장이었던 정몽준과 친분을 쌓게 되었다. 이 때문에 정몽준의 각종 정치활동에도 따라다니면서 보수성향이 알려지게 된다. 정몽준과는 매우 친한 관계로 썰전에서 정몽준의 인맥에 대해 다루었을 때도 김흥국이 거론이 됐었고, 김흥국과 친분이 있던 김구라와의 통화에서도 그저께도 만났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개인적으로도 자주 만나는 듯 하다. 김포 시민 축구대회에서 그를 만날 수 있다.

해병대의 경우, 그냥 당시 육군보다 기간이 짧아서 그냥 별 생각 없이 갔다온 거라는 둥 하면서 마치 지원해서 입대한 것처럼 인터뷰 등에선 말하지만... 실제론 지원한 게 아니라 해병대에 무작위로 징집당해서 간 거였다. 즉, 랜덤으로 당첨된 거다...... 김흥국의 깃수인 401기는 해병대 서울 지역 징집기수다.

예전 해병대는 지원자가 많지 않아서, 홀수/짝수 기수별로 번갈아서 징집기수와 지원기수로 나눠져 있었다. 그래도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강한 자부심을 여전히 보여 주고 있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김흥국과 친해진 가수이자 수양아들 이정이 김흥국의 영향을 받아서 2008년에 해병대로 입대했고 군 복무를 마쳤다. 이게 인연이 되어서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내레이션을 하기도 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덕분에 셰프 쪽에서도 연이 하나 생겼는데. 바로 동갑내기에 같은 왕십리 고향지기인 이연복 대가. 방송 후에도 친구라고 칭하며 절친한 모습을 보였다.

4 축빠

유명한 축빠다. 연예인으로 인기를 얻고 나서부터 월드컵 때마다 항상 연예인 응원단을 조직해서 원정 응원을 해왔다. 연예인으로 인기를 얻은게 89년이고, 그 다음해인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때부터 자비로 원정응원단을 조직해 월드컵 원정경기에 꽹과리 치면서 응원을 주도했다. 시기로 치면 붉은 악마보다도 먼저 활동한 셈. 그리고 월드컵 송을 발표하는 것도 김흥국이 최초라서, 1995년에 이미 2002 월드컵 코리아라는 싱글을 발표했다. 이후에도 아는 사람이 없어서 문제지만 매년 월드컵마다 월드컵 송을 발표하고 있다.

다만, 그 성격이나 원조축빠라는 부심때문인지 올드 축구팬과 현재 붉은 악마와는 매우 사이가 안좋다. 자신이 몸담고 있는 연예인 축구단인 "회오리"가 국대 경기 응원의 중심에 서야한다며 붉은 악마 지도부와 충돌하기도 했고, 이때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설도 있었다. 붉은 악마 초창기인 1997년당시 해외에서까지 붉은 악마 지도부와 충돌했다고 한다. 2002년 월드컵 때 예선전부터 응원단인 붉은 악마들을 정몽준과의 커넥션을 이용해서 홀대를 하기도 했다. 이유는 붉은 악마측에서 리딩을 맡긴다고 했었는데도, 자신을 중심에 놓지 않고 무슨 응원을 하냐고. 하여튼 이런 일로 하얀 천사라는 응원단을 따로 만들기도 했지만 철저하게 망했다. 잘 알려지지도 않았다. 검색하면 특정 종교 응원단 관련만 나온다.

또한 축빠답게 야구팬의 적이기도 한데 97년 LG 트윈스 홈구장으로 기획되었던 뚝섬돔을 적극적으로 반대한 바 있다. 삭발투쟁까지 하며 축구를 죽일거냐는 피켓을 들고 시위까지 했었으니 야구팬그리고 허구연에게는 철천지 원수일수밖에 없다. 애초에 월드컵과 무관했던 돔구장을 95년 05월 월드컵 유치위가 일본과 월드컵 유치 경쟁에서 불리한 상황에 끌어들어 월드컵 개최 후보 경기장으로 선정하면서 외환위기가 아니더라도 월드컵 개최를 이유로 신축이 가능했으며 일본과 공동개최가 확정 된 후 당시 축협 상무였던 김정남씨의 근거없는 발언 하나를 명분으로 축구계가 축구전용구장을 신축하라며 뚝섬돔 신축을 반대 한 것이다. 결국 1997년 외환위기(IMF사태)와 여러 사정으로 끝내 무산되었다.

6월 12일 대한민국그리스의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예선 경기를 현지에서 관람하다 응원용 나팔 부부젤라불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의외로 부부젤라를 제대로 불려면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극비리에 숙소에서 특훈 (??)까지 해서 응원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2010년 06월 26일 16강 진출 기념 & 8강 진출 기원으로 수염을 깎았다! 누구냐!? 하지만 16강에서 바로 좌절되었으므로 이번 월드컵의 최대의 피해자중 한명이라면 한명이라 할수있겠다. 엄밀히 말하면 면도기회사에서 돈 받고 깎은 것이니 피해자는 아니지만 부부젤라 나발 부는 모습이 저렇게 애절할 수가 없다

축구에 대한 애정만큼이나 축구 실력도 상당히 뛰어나서 조기축구계의 지네딘 지단이라 불릴 정도의 실력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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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에게 마르세유턴이 있다면 흥켈메에겐 59년 왕십리턴이 있다! 김흥국의 자선축구에 초청된 팔카오 선수가 김흥국에게 농락당하고 있다.[28] 들이대~ 태클, 호랑나비 드리블 이름하야 흥켈메 위 장면을 김흥국의 왕십리턴이라 부른다.

또한 만원의 행복 출연당시 일본 연예인 대표팀과 친선 축구경기가 있었는데 돌발미션으로 미드필더 포지션인 김흥국에게 1골 1어시를 주문했는데 미션 클리어 하면서 500원을 획득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민망한 세레머니

그리고, 독실한 불자라는 것으로도 유명해서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하며 직접 절을 하면서 2002 배를 한 적도 있다. 그래서 스포츠 신문에서도 실렸었다.

결국 피파 온라인 3에 만우절 이벤트로 등장 확정.(...) 티저 이미지에 굉장히 짜리몽땅한 실루엣이 나오자 유저들이 얼마 지나지 않아 김흥국의 실루엣이라는 걸 발견해냈다.[29] 선수 실루엣 이미지 쓸게 없어서 아무거나 쓴 거 아니냐는 걱정도 잠시, 티저 동영상이 발표되자 59번을 달고 왕십리턴을 하는 김흥국의 모습이 공개되며 유저들의 환호성과 넥슨이 무슨 약 빨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터져나왔다. 금카도 있는 듯하며, 3일간 선수팩으로 지급된다고 한다.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하여 자신이 왜 흥켈메라 불리는지 증명하였다.

심지어 유명 축구선수들만 갖고 있다는 스페셜 영상마저 존재할 정도 흥켈메 스페셜 링크를 타고 가면 알겠지만 무려 3개나 된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그의 깊은 축구사랑도 같이 느낄 수 있다.

5 정치색

정몽준과의 친분과 보수성향으로도 유명하다. 라스에서도 굳이 본인이 보수라고 언급하기도했고 근데 하는 행동 보면 수꼴에 가깝다

그래서 한나라당의 절대우세가 예상되던 2008년 총선때 정몽준을 등에 업고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을려고 했다. 그러나 그가 출마의사를 밝히자 인터넷 각 사이트마다 이를 조소하는 여론이 돌았고, 이는 김흥국의 후견인 정도로 알려진 정몽준에게 해가 될수도 있었기 때문에[30], 정몽준이 주저앉힌 듯하다. 그때 자신이 출마하지 못한 이유로 대표적인 친노 연예인인 명계남을 탓하기도 했는데 요즘에는 국회의원 출마를 개그로 승화시키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다. 김흥국 본인은 국회의원에 출마하려고 했으나 스스로는 모든 프로그램을 쉬어야 한다는 이유로 포기했다고 주장했다. 부인분에게도 많이 혼나고... 공천을 준다한들 이미 수두룩한 어록을 많이 남기셨는데 사람들이 믿고 뽑아줄지도 의문

그 뒤에도 2011년 오세훈 시장의 무상 급식찬반 주민투표에 나와서 박상원과 함께 투표를 호소하기도 했고 4.27 재보선에서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가 출마한 경기도 성남 분당을 선거구에 정몽준과 함께 유세현장에 나오기도 했다.

한편 2002년 대통령 선거 당시 정몽준에게 노무현 지지 철회를 강하게 밀어붙인게 김흥국이였다. 이를 두고 정봉주 前 의원은 '나는꼼수다'에서 김흥국을 '전략가'로 표현했다. 그리고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의 패널 '세작'은 노무현 당선의 일등공신으로 그를 꼽았다.그 날 밤새 같이 있었다고. 그 뒤에 정몽준의 인생사는... 그래서 관계가 예전같진 않고 정몽준이 그다지 크게 밀어주진 않는 듯...이라지만 어디까지나 김흥국 본인의 주장일뿐이다. 사실 누구도 진지하게 생각하진않는다 정말 어느 누구도.

약간의 부연설명을 하면 16대 대선 하루 전날인 2002년 12월 18일 저녁 9시 정몽준이 전격적으로 노무현 지지철회를 선언하고 자택으로 들어가버렸을때 같이 따라 들어간 극소수의 최측근에 김흥국도 포함돼 있었다. 다른 측근인사들과 함께 밤새도록 정몽준과 같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긴 하다. 당시 김흥국은 문화예술특별보좌관이란 직함을 달고 선거기간 내내 정몽준을 따라다니고 있었다. 그러나 정몽준의 결정에 누가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는 여태까지도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공식적으로 내가 주장했다고 이야기한건 김흥국이 유일하다.(...) 그 자리에 있던 다른 인물들은 대부분 침묵하고 있다.

서울시장 선거 때 정몽준이 떨어지자, "서울 떠나야겠다."고 해피투게더에서 말할 정도. 이 정도면 거의 정몽준 지지자라고 봐도 무방하다.

6 라디오 하차 논란

2011년 6월, 1년 전부터 김경식과 함께 털과 제리 콤비를 이루며 재밌게 진행했던 MBC 표준FM '2시 만세'에서 하차했다.[31] 근데 이 하차를 한 스토리가 참으로 버라이어티하다. 김흥국의 하차 이전에 MBC는 정치적 외압으로 인해 시사프로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을 진행하던 김미화를 내쫓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어왔다.

그러나 김미화의 하차에 대한 외압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으며, 오히려 10여년간 친분이 있던 이현숙작가는 김미화에게 명예훼손을 이유로 소를 제기하겠다고 하였으나 친분을 고려해 소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후에 총리실 민간인 사찰 대상이 이후에 추가로 밝혀졌을 때,김미화도 거기에 포함되었다. 소위 블랙리스트 건에 대해서는 그 이후에도 말이 있긴 하지만.

이 때문에 화가 날 대로 나 있던 MBC 언론노조는 김흥국이 4.27 재보선 당시 격전지였던 경기도 성남 분당을 선거구에서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를 위한 유세운동을 펼친 정몽준 의원과 함께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문제가 커진다. 실제 노조가 저걸 내세운건 김미화와 시사평론가 김종배에 대한 복귀를 요구하기 위해 내세운 것이었다지만 야당편향이라면서 김미화를 잘랐다면서 왜 여당 선거운동한 김흥국은 안 자르냐로 아는 이들도 많고 결국 MBC는 형평성 명분으로 김흥국을 6월 12일자로 내칠 수 밖에 없었다.

김흥국도 자신의 퇴출 사건을 애꿎은 정치적 희생양으로 간주하면서 적잖이 화가 난 모양이다. 13일부터 5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 MBC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고, 마지막날인 17일 정오에는 삭발시위까지 했다. 이에 정몽준 의원도 급히 방문까지 했다고. 작년엔 삭털 올해는 삭발 이 때 은근히 해병대 전우회의 조력을 호소했는데, 평소라면 그냥 김흥국식 인맥발언 정도로 넘어가고 나름의 결과가 있었을 지 모르나 곧이어 터진 2011 해병대 총기난사 사건 사건 때문에 해병대 전우회 측에선 신경 쓸 정신이 없어져 버렸다. 우리 코가 석자야

7 음주운전 및 뺑소니

음주운전으로 두 차례 적발되었다.

첫번째 음주운전은 1997년 5월 16일이였는데, 음주운전 후 택시를 2중 추돌 사고를 내고, 그대로 달아나다가 뒤쫓아온 택시기사에게 붙잡혔다. # 당시 김흥국은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는데, 측정된 혈중알코올농도가 무려 0.161%, 면허취소이자, 만취 상태였다. 당연히 구속 됐었지만, 자숙기간 후 MBC 라디오에 나와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까지 하기도 했다.

그런데...

2013년 10월 11일에 또 적발됐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음주 단속 중이던 경찰에 또 음주운전이 적발돼 100일간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주차장에서 지인의 차를 빼주다가 걸렸다는 당초의 주장과는 달리, 경찰 조사에서 귀가 중 음주를 했다며 음주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소속사를 통해 "음주운전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 있는 딸과 술을 안 마시기로 약속했는데, 딸에게도 미안하다"고 전했다. 안 마시기로 약속했다는 분이 혈중알코올농도가 0.071%가 나왔다 기사 이로 인해 대전/충남/세종지역 방송에 4년전부터 지금까지 방송되고 있는 대리운전 광고가 재평가받고 있다(...) [32] 주로 김구라가 이걸로 개그를 많이 친다...

8 기타

  • 김흥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상은 콧수염이다. 데뷔 초에도 콧수염을 기른 채 활동했는데 아버지께서 생전에 콧수염을 기르셨고,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를 기리고자 젊은 시절부터 콧수염을 길렀다고 한다. 하지만 잠깐 콧수염을 깎은 적이 있는데 그게 2010 FIFA 월드컵 남아공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6강에 올라간 일 때문이었다. 김흥국은 한국이 16강에 가면 콧수염을 밀겠다고 했으며 한국이 조 2위로 진짜 16강에 오르자 콧수염을 밀었다. 그 이후 다시 콧수염을 길렀다.
  • 본의 아니게 대한민국 코메디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세웠는데,전업 코미디언도 아닌데 코미디로 업적을 많이 세운다 바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이경규몰래카메라 최초 희생자가 바로 김흥국. 엄밀히 말하자면 처음 방영한 몰래카메라는 인터넷에 흔히 보이는 서양몰카처럼 어떤 깜짝 놀랄만한 상황을 세팅해 놓고 출연자들의 다양한 반응을 지켜보는 형식이였다. 그러다 한 사람을 목표로 정하고 속이는 형식으로 바뀌었고 김흥국편이 방송되면서 인기를 끌게 되었다. 내용은 김흥국이 스케줄상 집을 나올 시간에 맞춰 김흥국이 평소 지나가는 골목 근처에서 불량배들이 여자를 마구 위협하고 희롱하는 상황에서 김흥국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하는 것이었다. 평소 해병대 출신임을 강조하며 떠벌리기 좋아하던 김흥국이었던지라 그래도 도움을 줄거라고 기대했지만, 김흥국은 그 여성이 도움을 요청하는데도 본체 만체 하고 그냥 가버렸다고 한다. 몰카임이 밝혀지자 김흥국은 자신의 이런 비굴한 모습이 절대 방송에 나가면 안된다며 워낙 통사정을 하는 바람에 이번에 한해서 재촬영을 해주기로 했는데, 그렇다고 멋진 의인으로 180도 바꿔버리는건 너무 조작이라서, 지나갈까 말까 하고 한참 망설이던 김흥국이 다가와 이러면 안되지 않느냐고 조심스럽게 말리는 정도의 설정으로 타협을 봤고 이 재촬영분이 방송에 나가게 된다. 이상의 내용은 당시 일밤 PD의 방송 에피소드들과 후일담을 다룬 회고록 책을 통해 공개되었다.
  • 체력이 상당히 좋다. 일요일밤에 대행진에서 특집으로 자신보다 체격이 훨씬 큰 심신과 복싱 대결을 했는데 이겼다. 그것도 KO로 이겼다.
  • 방송에서 '노인들에게 발언권을 더 줘야한다 (수정바람)'라는 발언으로 방송정지를 먹은 적이 있다(…).
  • 나이가 들어 탈모가 생겨 가발을 착용하고 다닌다.# 현재는 모자를 늘 쓰고다닌다
  • 이 사람이 방송에선 가벼워 보여도, 알고 보면 기러기 아빠. 아들의 애칭은 자신의 고향인 서울 번동과 아내의 고향인 경북 칠곡의 지명을 따 번칠이다.
  • 과거의 숨겨진 특촬물인 반달가면에도 주연으로 출연했다.[33]
  • 한창 전성기를 누리던 1989년 당시에 인기에 편승하여 영화<앗싸! 호랑나비>라는 영화를 찍었는데 흑역사가 되었다..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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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객이[34] 130명이었다는 이야기까지 있는 그 영화.이런 영화가 VHS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더 놀랍다. 참고로 티비에서 방영까지 했다.!! 그래도 이 영화 보다는 5배나 많은 숫자다(...).
파일:Attachment/이상은(가수)/lse-016.jpg
  • 1990년에 이상은과 함께 '까치소리 동동동' 이라는 동요앨범을 낸 적이 있다. 이 앨범으로 조용필, 이상은과 함께 당시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부른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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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꿈돌이... 그런데 이름은 김흥국만 나와있는데, 아무리 들어도 여성보컬이 메인이고 김흥국은 코러스 같다.
  • 여담인데 로또 2등에 당첨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러자 '넌 이미 돈많은데 그 돈 나 줘라'하는 괴전화에 시달린 나머지(전화번호를 바꿔도 어찌 알아내서 계속 전화하기에) 열불나서 그냥 기부해버렸다고 한다. 나중에 걸린 전화에 야, 그 돈 너같은 XX 주느니 기부하여 불우이웃을 돕는게 낫길래 기부했다고 하자 마구 욕하면서 끊어버렸다고... 오오
2005년 MBC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6화에 까메오로 출연해 이런 짤방을 남겼다.
  • 2014년 피파온라인3 4월 패치에 만우절 이벤트로 선수로 추가됐다. '59년 호랑나비' 아니랄까봐 초기스탯이 59 아니면 95 아니면 9로 죄다 도배.
  • 대한가수협회 5대 협회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추대로 협회장이 된 옛 협회장들과 다르게 최초로 선거로 선출된 협회장이기에 부담감이 크다고 한다. 2015년 8월 26일 오후 2시에 있었던 투표에서 182표 중 117표를 획득, 63표를 얻은 인순이를 누르고 제5대 대한가수협회장이 되었다. 임기는 2015년 9월 28일부터 3년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가 사는 김포시에는 김포시 조기축구회 명의(응?)로 가수협회장 당선을 축하 현수막이 내걸렸다. 라디오나 기타 방송등에서 남진,설운도등이 밝히기를 김흥국이 원로가수들을 위해 애쓰고있다고... 방송에서 회비18만원 드립(...)이라던지 희화화되기도하지만 일할때만큼은 정말 진지하게 임하는듯. 참고로 협회장 기념앨범을 제작했는데 앨범 아트가 골때린다...
  • 제4대, 6대 불자가수회[36] 회장이기도 하다.
  • 의외로 밝혀지지 않았는데 본인도 어렸을 적 가난하게 자란 경험이 있어서 2000년 부터 김흥국장학재단을 설립, 사비와 주변의 후원금을 모아서 아이들과 원로가수분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원로가수에게 까지도 주는 것은 원로분들에 대한 대우와 용돈차원에서 라고 한다. 구글등에 김흥국장학재단을 검색해보면 자세한 내용이 나온다. 기사, 다만 불교방송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사단법인재단법인 아닌가?을 설립하려면 요건도 까다롭고 자본금도 많이 들어서 정식 등록된 재단은 아니라고 한다.[37]
  • 언니네이발관리더이자 보컬리스트이석원이 상당히 좋아한다. 본인이 공홈에 쓰는 일기에도 몇차례 나온 적이 있는데 실제로 무가지를 낼 때 인터뷰로 전화 통화를 한 적이 있고 호텔에서 식사를 하는데 바깥에서 우연히 본 적이 있다고 한다. 두번 모두 설레였다고...
  1. 일명 '번칠이'. 김흥국의 고향인 '번동'에서 '번', 부인의 고향인 경북 칠곡의 '칠'을 딴 것이다.
  2. 본인도 이 별명을 아는지 가끔 방송에서 자신을 소개할때 써먹기도한다.
  3. 참고로 만든 사람은 브랜뉴뮤직 소속 프로듀서로, 유명한 노래는 리듬파워의 리듬파워, 레이나의 장난인거 알아 (feat. 칸토), 산이의 이별식탁, 몬스타엑스의 무단침입 등. 즉 디제이늅과 마찬가지로 프로. 문스윙스의 갤러리 노창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4. poison stage가 아니고 '아, 응예에요~'와 함께 김흥국이 나름 유행어로 밀던 '으~아~ 나으 독무대에요'의 그 독무대로 한자로는 '홀로'라는 뜻의 독(獨)이 쓰인다. 영어로 직역하면 Solo Stage
  5. 이 때 가수들이 레게곡을 많이 냈던 시기로, 레게 그룹을 표방했던 룰라도 이듬해에 데뷔했다.
  6. 레게파티와 1995년에 나온 후속 앨범 '2002 월드컵 코리아' 이후에 '무정'이라는 트로트 앨범을 다시 내긴 했는데 워낙에 이미지가 훅 가버려서 돌이킬 수가 없었다.
  7. 유튜브에서도 방영분 편집본을 뒤지다보면 찾아볼 수 있다.
  8. 이걸 이용한 개그가 예전 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 2005년 11월 3일 방영분에서 나온 적 있다. 작중 여주인공(수정바람)이 과외를 하는데 학생(깡순이 김지선 양)에게 "넌 대학 목표가 어디야?"라고 하자 "여기요"하면서 U.C.L.A.라고 써있는 팜플렛을 가리킨다. 그러자 당황한 여주인공이 "아~ 우클라 대학!"이라고 하자 학생 "예? 우클라 대학이요? 그런 게 어딨어요! 에이 순 엉터리!"라고 하며 과외를 그만두자, "아냐, 우클라 대학 있어!"하며 후에 흑인(티모시로 추정)을 데려와 "이 사람 아프리카에서 우클라 대학 다녀!"하면서 "Where are you from?" "(한숨 한 번 쉬고) 우끄라 유니버시티"하는 꽁트를 보여준다.
  9. 으아~나 응애에요~, 들이대~ 나의 독무대에요 같은 것은 원고가 없이 진행된 결과 나왔다.
  10. 거의 절대 다수가 박미선과 함께 진행하던 라디오에서 나왔다. 박미선은 대체 무슨 죄야
  11. 그래놓고 "뭐 제목이 이래?" 되려 역정(...).
  12. 여기서 조피디가 "아 선배님 저는 이번에 인순이 선배님과 음반작업을.."하면서 자기 소개를 하려 했다고 한다. 그런데 김흥국이 이 말을 끊으면서..
  13. 대부분은 8월 15일로 알려져 있지만 김흥국이 직접 낸 책 '김흥국의 우끼는 어록'에서 10월 1일 국군의 날에 한 이야기라고 수록하고 있다.
  14. 해피투게서에서 해명하기를 작가가 제대로 써준건 맞는데 거미가 가수이름일줄은 몰라서 친구가 불렀다고 했다.'거미가 노래를 부르지는 않잖아? 음.. 듣고보면 일리가 있다. 소련에서는 친구가 거미라도 될 걸 그랬어를 부릅니다!
  15. 쥬얼리는 이해를 해도 자두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이 시기 자두는 자두와 강두의 2인조 혼성듀오였다. 양쪽이 모두 그룹이름이라는 것을 몰랐던 것.
  16. 방송 시작 멘트를 저걸로 한 바람에 방송이 끝나기도 전에 장애인들의 항의가 빗발쳐서 방송 도중에 사과를 해야 했다(...).
  17. 원래 원고에는 대마도라고 적혀 있었다. 그래도 대마도 우리땅 드립보다는 이게 낫다
  18. 앙드레 김은 자신의 본명으로 불리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다. 옷로비 사건의 증인으로 청문회에 출두했을 때 처음에 자기 이름을 앙드레 김이라고 한 것도 이 때문. 물론 국회의원의 지적에 바로 본명을 말해야 했다
  19. 자기 노래 가사를 다 못 외운 것도 이상하지만, 대부분 라디오에서 요청이 들어오면 PD가 앨범을 튼다.
  20. 추후 출발 드림팀 출연시 이창명이 이에 대해 언급하자, 김흥국이 진지하게 "그건 좀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 이후 방송에서 그 팀의 멤버에게 직접 사과했다.
  21. 사실 김흥국이 이 그룹 이름을 처음 들었을때도 "엑소? 그거 술 아냐?" 그랬다. 코냑의 등급 XO(Extra Old, 최상급 코냑)와 헷갈린 것.
  22. 이 발언 하나 때문에 진보라는 말 자체를 싫어하는 거 아니냐며, 수꼴로 까이기도 한다. 진보라는 단어 자체가 나쁜 단어가 아니다.
  23. 뮤지가 두시탈출 컬투쇼 2015년 3월 2일 동네형들 코너에서 직접 밝힌 경험담이다. 이를 들은 김태균 曰 "어머니가 거기(묘지)서 낳으셨나?"(...).
  24. 이 날은 뮤지가 3부의 동네형들 코너지기를 맡고 있는 월요일이었는데, 하필 사연 소개 도중에 저 문자가 도착해서 같이 사연을 읽던 정찬우가 급 빵 터지고 말았다. 그리고 피해자(?)인 뮤지 曰, "이제 그만 좀 죽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김흥국의 이 말실수 때문에 결국 뮤지의 별명은 묘지로 굳어졌다 카더라(...).
  25. 이때 김부선이 "뭔 약?"이라고 말하면서 되묻자 김흥국은 "비타민ㅋ"라고 대답했다. 막드립의 최정상
  26. 신정환은 깐족거림과 악동기믹을 바탕으로 김흥국은 4차원 아저씨 기믹을 바탕으로 무맥락 멘트를 던진다.
  27. 과거 모 예능 프로그램에서 회식자리 상황을 두고 그 상황에서 취해야 할 태도를 출연자들이 연기하는 코너가 있었는데, 글라스 위에 젓가락을 올리고 스트레이트 잔을 세팅한 폭탄주를 발로 차며 당당하게 '난 축구선수니까' 라고 말했다. 이는 예능프로그램인 것을 감안한다 하더라고 충분히 그 사상을 엿볼 수 있다.
  28. 사실은 유소년 여자 국가대표선수라고 한다.
  29. 이후 넥슨 이정헌 본부장 인터뷰에 의하면 사실 사람들이 알기를 원했다고 한다.
  30. 정몽준은 한나라당 주류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데 취약할 수밖에 없다.
  31. 후임으로는 가수 원미연
  32. 그냥 넘길 게 아닌 게 위에도 저술되어 있듯, 1997년에도 이미 음주운전으로 뺑소니까지 하면서 사고를 쳤는데, 또 사고를 친 것. 그런데, 이 음주운전의 경우, 얼마 안 돼서 복귀하게 된다. 다른 연예인들은 음주운전으로 논란이 뜨면, 장기간 방송을 뜨거나, 아예 방송출연금지가 됐어야 하는데 말이다.
  33. 과거 MBC의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브레인 서바이버'에서 나이 어린 출연자에게 내가 주인공으로 나온 반달가면과 앗싸 호랑나비를 본 적 있냐는 멘트를 날린 적이 있다. 본인이 80년대 특촬물의 주연이었던 점을 방송에서 직접 어필한 것. 참고로 저 질문을 들은 출연자는 모른다고 대답. 작품이 나온 시간대를 따지면 70년대 출생이 아니고선 쉽게 알 만한 작품이 아니기에(...)
  34. 당시에는 지금처럼 전국 관객의 수를 측정할 수 없어서 서울 관객의 수가 곧 흥행 척도였다.
  35. 어찌 보면 한국에 있은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한국어를 못 알아듣는 이유도 있다.
  36. 불교 신자인 가수들의 단체.
  37. 인터뷰 기사가 대부분 불교계열 언론인것은, 김흥국이 불자이기 때문이다. 물론 흥국사와는 무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