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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25일 (수) 10:41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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內申
credit[1]
목차
1 개요
그들만의 리그
중학교나 고등학교에서 쓰이는 성적 지표.
어원은 일본 각급 학교와 대학에서 쓰이는 학생부의 통칭인 내신서이다. 내신하다(内申する)는 일본어로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말씀드리는 것, 또는 그 문서'를 뜻한다. 현재 일본에서는 공식적으로 '조사서(調査書)라는 명칭을 쓰지만, 학생들 사이에서는 아직 내신서라는 말이 더 자연스럽다.
흔히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성적이 여기에 속한다.그래서 이렇게 된다! 내신에 반영된다고 했지 가산점 붙는다고는 안했다
1995년 이후 교육 당국에서는 공식적으로는 내신 대신에 학생의 학교 생활 전반을 기록한 '학교생활기록부'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다. 이는 교과 성적 이외에도 다양한 비교과적인 소양으로 학생을 평가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항목 참조.
중학교 때에는 대부분의 외고를 비롯한 특수목적고등학교와 자율형 사립고, 특성화고등학교가 이 내신을 반영하게 된다. 고등학교의 내신과는 다른 점이라면 대다수의 고등학교에서 국수사과영을 비롯하여 예체능, 선택교과의 내신점수까지 반영을 하게 된다. 상위권으로 불려지는 특수목적 고등학교에서는 일부 중요과목만 반영하기도 하지만 하나고, 민사고 등의 일부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에서는 마찬가지로 모든 과목을 반영하므로 중학교 때는 뭐가 중요하다 할 필요없이 다 열심히 하자.
고등학교 때에는 내신의 중요성이 더 올라간다.내신 점수를 위해 인성을 드러내는 애들도 많다학교 측에서는 동점자가 생기면 석차가 내려가(서 학생의 내신 점수가 안좋게 나오)므로 점수를 소수점 단위로 매겨서 문제를 출제하는가 하면, 학생들도 자신이 틀린 문제가 잘못되었다고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것도 왕왕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수시 때문. 수시에서는 내신이 크게 작용하므로 모의고사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들이 열심히 챙겨서 좋은 대학교를 가고자 노력한다. 그러나 변별력이 중요해 학교의 난이도 밸런싱이 몹시 중요한데, 너무 쉽게 내면 만점이 폭발해 1등급이 깨지는 것은 물론[2] 밑으로까지 여파가 엄청나므로 망했어요. 그렇다고 너무 어렵게 내면 공부 열심히 하는 중상위권 학생들이 찍기선수들에 밀려 내신이 깎이므로 또 망했어요. 아니면 간혹 병맛이 폭발하는 문제[3]에 일부 학생들은 이 난이도 조절 실패,출제하는 교사의 역량 부족[4] 혹은 너무나도 잦은 시험[5]에 화딱지가 나서 정시에 올인을 외치며 달려든다. 닥치고 정시 논술도 있다
하지만 최근 추세는 정시에서 내신 반영을 줄이는 것이다.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등의 소위 명문 대학교들도 내신 반영 비율을 줄이고 있으므로 특목고 학생들은 물론 일부 인문계 학생들에게도 좋다. 하지만 불굴의 서울대학교는 정시에서도 내신을 반영했던 위엄을 보였으므로 고등학교시절 내신이 좋지 않았으면, 그냥 포기하는게 낫다.[6] 그렇다고 내신 잘해서 서울대 가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니 어중간한 학생+하나만 잘하는 학생은 서울대 가기 어렵다...[7]
최근에는 더 약화되었다. 먼저 이 글을 보자. 1등급과 3등급의 차이가 거의 없음을 보여준다.
현실은 서울대학교나 교육대학 및 일부 지거국을 제외한 대다수 학교들은 국/영/수와 문과면 사회, 이과는 과학 과목만 반영하기 때문에 다수의 교과목들이 의미를 잃는 현상이 나타난다.[8] 결국 이른바 암기 과목은 매우 쉽게 나오거나 시작 전에 시험 내용을 전부 가르쳐주고 시험을 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선생들 중에는 어떻게든 자기 과목을 공부시키기 위해 '인생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 해야돼, 생활기록부에 다 남아'하지만 아무도 듣지 않는다. 결국 전 과목 내신 반영하는 학교에 지원할 생각이 없으면 쿨하게 주요 과목만 파는 학생들이 많다. 그래도 기분상 전 과목 다 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특히 전교권 학생들은 주변의 눈치도 있고 등수 떨어지면 기분 나쁘다는 생각에 고3이 돼서도 어쩔 수 없이 하게 된다. 하지만 이수단위로 최종 점수를 내기 때문에 등수를 생각해도 이수단위가 높은 주요 과목이 훨씬 중요함을 잊지 말자.
당연히 모의고사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학생이 내신도 잘 나올 가능성이 높지만 간혹 암기에 특화되어 내신 성적은 높은데 모의고사가 시궁창인 학생도 존재한다. 물론 본인이 머리가 좋은데 게으르거나 암기력이 떨어져 모의고사 1등급인데 내신은 3~4등급에서 놀고 있는 경우도 있다.
본인이 내신등급이 3등급 초반대 이상이 안 나온다면 순수 내신만으로 중위권 이상의 대학 진학은 극히 어려워진다. 순수 내신만으로 따지는 학과는 10배수 끊어도 1.2가 나온다든지 하는 괴물같은 일이 자주 발생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애매한데, 가령 내신 100% 전형으로 1.3 정도가 되어야 들어갈 수 있는 학과가 있다면 학종으로는 스펙만 적절히 갖춰져 있다면 1.8정도도 가능하며, 아주 특이한 특기가 있다면 이 학과에 3등급 합격자도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평범한 학생이라면 2.5 이하는 이 학과에 사실상 합격가능성이 없다 할 것이다.
논술이나 정시의 경우 반영비율은 그리 크지 않다. 그렇지만 5등급대부터 팍팍 깎아먹는 데가 많으니 적어도 4등급대정도는 유지할것을 당부한다.
2 공부방법
이 문서는 공부방법/내신, 공부방법/내신공부, 내신시험, 내신공부로도 들어오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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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및 학습전략 | 생활관리 | 독학 |
2.1 내신시험의 특징
수업시간에 배운데에서 다 나온다 진짜다
범위는 보통 배운데에서 배운데까지 중간 범위, 기말범위로 나누어져 있으며, 기말 시험에 가끔 중간고사 범위의 내용 까지 일부 나오기도 한다(앞부분 내용도 잘 알고 있는지, 시험 범위만 들입다 공부한건지 체크하는 용도. 가끔 빅엿을 먹기도 한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모든 경우의 수를 다 따져 나올만한 부분은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고 완벽하게 공부해놓는 것이 좋다. 시험 범위와 일정을 정확하게 아는 것도 중요하다. 보통 1학기 중간고사는 그 학년이 되어 처음 쳐보는 시험이고, 문제 유형이나 출제 스타일, 난이도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점수를 잘 받는 경우가 드물고, 또 학기초부터 겁을 먹지 말라고 쉽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
시험 수준이나 문제의 스타일, 난이도, 시험을 어떻게 준비하고 평소에 어느 부분을 공부하면 좋을지 궁금한 학생들은 각 과목 담당 선생님께 미리 찾아가 여쭈어보자. 보통 각 과목 교사끼리 회의 후 시험문제의 수준이나 스타일을 결정짓는 경우도 있고, 너무 구체적인 사항은 극비 이다.
중간과목에는 국영수사과 필수과목에 한문 등이 추가되고, 기말고사에는 암기과목(미술,체육등 예체능과목 포함)까지 포함되게 된다. 기말고사가 좀 더 난이도가 어려운 경우도 있다.
2.2 교과공부, 진도와 공부진행
공부 내적인 요소인 진도 단계와 본격적인 공부 진행에 대해 다룬다. 진행 단계는 개념 - 유형- 기출- 실전연습과 피드백단계로 나눌수 있는데, 보통의 학교공부나 학원커리큘럼, 수험공부의 경우 형태와 모습은 다양할지라도 이 단계를 거치게 된다. 자신이 혹여라도 이 단계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채 자신의 수준과 맞지 않는 공부를 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2.2.1 입문 수준
각 교과별로 너무 수준이 어렵거나 과목에 흥미가 생기지 않는다면, 각 과목별로 교양서나 다큐멘터리, 영화, TV 프로그램을 보면서 흥미를 갖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본적인 상식을 기를 수도 있고, 별로 아는 것이 없다가도 새로운 것에 흥미와 관심이 생길 수도 있고... 특히 EBS에서 만든 다큐멘터리들은 꽤 좋은 것들이 많다!
수학의 경우에는 "수학의 유혹", "수학 비타민" 처럼, 수학과목에 관심이 없고 어려워할 학생들이라도 수학에 흥미를 가질수 있도록 재미있게 구성한 교양서를 읽고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참고 : 공부의 왕도
2.2.2 개념공부
수학의 정석 수준 |
공부는 개념으로 시작해 개념으로 끝난다.
가장 중요하다.
각 과목의 문제 풀이의 재료, 사고전개, 기초 토대가 되는 모든 기초 상식, 지식, 풀이법등을 학습자에게 설명하고 이해시키며, 기초적인 수준을 바짝 끌어올리는 단계이다. 이 단계를 거치지 않는 공부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제일 효율과 전달력이 좋고 시간이 적게들며 효과와 효율이 널리 검증된 방법은, 사람대 사람으로 하는 배움을 전수받는 방법인 강의, 수업이다. 이미 인간은 수천년간 사람대 사람으로 자신의 지식과 기술,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방법, 즉 교육을 통해서 찬란한 문명과 역사를 일구어 왔고, 지속시켜 왔다.
개념공부는 공부의 기본, 핵심이며 모든 문제는 여기서 출제되고, 응용되고, 활용된다. 그러므로 공부하는 사람들은 이 단계를 아주 중요히 여기며, 개념이 완성되는데는 몇달이 걸린다고 할 만큼 공들이는 부분이기도 하다.
- 개념서 선택
- 이 단계에서는 보통 개념서를 펼쳐 공부하기 마련이다. 개념서는 너무 내용이 방대해서도, 적어서도 안 된다. 주변의 평과 남들이 보는 것으로 따르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설명방식과 수준을 가진 책을 공부하는 것이 권장된다. 왜냐하면, 결국 공부를 하는 것도 '나', 어려워하는 것도 나, 문제를 푸는 것도 나이기 때문.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자신의 스타일과 안 맞으면 시간낭비, 말짱 도루묵이 되어버린다. 결국 중도 포기. 포기해버리면 그동안 공부한 시간과 노력 투자가 물거품이 되어버릴 것이고, 도루묵을 만들어버릴 바에야 처음부터 공들여서 고르고,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낫다. 설명이 충실한 것, 내용이 보기 좋은 것, 자신이 공부하기 좋다는 것을 생각해서 서점에서 직접 보고 고르자. 시간이 부족하고 판단하기 어렵다면 인터넷의 평, 주위사람들이 많이 보는 것으로 선택하면 된다.
- 2. 개념서 공부
- 개념서는 보통 3회독 이상 하는 것이 좋다고 여겨진다. 반복횟수를 늘려가며 모르는 것까지 완벽하게 커버하기 위함. 1회독만으로는 필요한 지식과 능력을 길렀다고 하긴 힘든데다 처음하는 것이 되어서 의외로 서툴고 구멍난 부분이 많을 것이 예상되므로, 개념서 공부는 3회독 이상으로 할 것을 권한다. 두번째 회독때 보면, 의외로 모르는 것도 많고 구멍나 있던 부분이 많은 것을 발견할 것이다. 이상한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 이런 것 까지 모두 커버해서 완벽을 기하기 위해 반복학습을 하는 것이다. 개념 공부라는 단어 뜻에 너무 현혹되어 개념만 줄창 읽고 쓰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단순이 개념을 읽고 암기하고 이해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책에 딸린 문제까지 풀고 문제까지(문제를 푸는 방법, 문제해결의 사고력)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까지가 개념 공부다.[9]
- 보통은 개념을 공부하고 나서는 유형 문제풀이단계로로 넘어간다.
- 3. 문제풀이 단계 이후의 개념공부(개념정리)
- 문제, 기출까지 다 풀고 난 뒤 개념서를 보면 정말 새롭게 보인다고 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 라고 하지 않던가? 전에 보이지 않던 것들이 새롭게 보이며, 개념 활용과 응용의 깊이가 다르기 때문에 '아, 이래서 이렇게 설명을 했던거군. 아, 이게 이렇게 중요하고 자주 나오기 때문에 이랬던거군' 하면서 깨닫게 될 수 있다. 기출문제 풀이를 거치고 나서 개념을 정리하는 과정을 거치면, 정말 내가 알고 있었던 것들이 다르게 보인다고 한다.
- 4. 단권화.
- 개념공부의 최종 정리단계라고 할 수 있다. 아쉽게도 한가지 책에 모든 내용이 담겨있지는 않고, 자신이 시험을 치거나 다른 책을 보다가 우연히 자기 책에는 없었던 내용, 문제를 풀면서 새롭게 알게 되었던 것, 설명이 빈약했던 부분을 한데 모아 한권의 책에 모아서 기록하는것. 보통 다른 단계까지 다 밟아서, 아는 것이 많아진 다음 정리하는게 추천된다. 1회독부터 단권화를 하기는
하지마라.힘들고, 아는 것도 없어 효율도 안난다. 많은 내용을 추려내 추가해야 하므로, 책의 여백이나 포스트 잇을 활용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가지고 있던 지식이 통합되면서 일목요연해지고, 다른 책을 찾아본다는 수고와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지식의 깊이와 넓이가 커진다.
2.2.2.1 예제, 유제, 연습문제풀이 단계
개념공부는 단순히 수업을 집중해서 듣고, 개념을 이해하고 암기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정확하게 알고 있는것 인지, 그 개념을 내것으로 만들었고 제대로, 정확하게 활용, 응용하고 있는지 확인(피드백)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렇기 위해서 문제를 풀어 확인하는 것.
이 단계를 소홀히 하면 막상 시험장에 가서 실전을 치를 때, 분명 아는 것 같은데 문제를 못 풀거나, 헷갈리기 일쑤. 조금 더 어렵거나 난해한 문제가 나오면 손도 못 대고 털리는 경우가 다반사다. 낚시나 함정을 파놓은 문제도 자주 걸려 틀리곤 한다. 자신이 공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험장에서 자주 시간이 모자라거나, 헷갈려서 틀리는 경우가 많다면 문제 풀이를 소홀히 한 경우가 많다.
특히 수학 과목에서 이런 케이스가 많다. 아무리 방정식 풀이법을 알고있다 하더라도 직접 전개하고 대입해서 푸는 문제해결 능력이 없으면 틀리기 일쑤. 공식 전개하려다가 5분을 잡아먹는다거나...
이 단계의 중요성은, 단순히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 이상으로 실전에서 문제를 풀기 위한 기초적인 지식, 사고, 문제해결의 메커니즘, 필수로 알고 있어야 하는 지식와 개념을 가르쳐 준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문제를 풀어 맞히는 것보다 자신이 정확한 사고와 개념으로 문제를 푼 것인지를 아는것, 그 문제들을 익히고 여러번 풀어서 틀린 문제든 맞은 문제든 모두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실수로 맞춘 것, 애매하게 알고 있는데 운으로 맞춘 것, 손도 못 댄 것, 찍어서 맞춘 것들은 틀린 것으로 간주하고 그 문제 발문과 보기를 꼼꼼히 분석하고 문제 해결의 열쇠, 키 포인트를 내것으로 만들어라. 이부분은 답지나 질문으로 친구, 선생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그리고 틀린 문제는 자주 반복해서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해라. 풀이 메커니즘 자체를 통째로 암기하는 것이 좋다. 답과 풀이는 최대한 노트에 옮겨쓰든, 다른데 표시하든 해서 다음에 풀 때 힌트가 될만한 부분은 가리는게 좋다. 그게 싫으면 책을 새로 한권 사자. 만약 틀린 문제가 시험에 나왔는데 또 틀리면 다른 거 틀린 것보다 기분이 더러울 것이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효율적인 풀이방법을 찾아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자체를 외워서 내것으로 만드는 방법이 있다.
틀려서 답지를 볼때도 바로 보기 보다는, 정답만 보고 어째서 답이 되는지, 어떻게 이게 답인지 중간 과정을 보지않고 스스로 힘으로 결과만 보고 답을 끼워맞추는게 효과가 좋다고 한다. 이 단계에서 따로 오답노트를 할 필요는 없다. 그시간에 그냥 틀린 문제나 다시 풀어라(...)앞의 개념 내용을 다시 들춰보면서, 확인하고 문제가 자신의 것이 되어 유형에 익숙해지고 다른 비슷한 문제를 풀어도 어렵지 않게 풀수 있게 된다.
다른 책이나 새로운 문제지애서 새롭다고 느껴지는 문제가 없다고 느껴진다면 된것. 개념을 확실히 알고 자주 나오는 문제만 파악하고 풀수 있어도, 이것만으로도 시험에서 주로 나오는 유형 문제는 "어 이거 정석에서 봤는데." 거의 맞출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주의하여야 한다. 어디까지나 문제풀이는 연습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위권~중상위권의 넓은 스펙트럼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착각하는 점이 "나에게 제일 맞는 공부법은 문제를 풀면서 공부하는 것이야." 이다. 보통 문제를 풀고 답만 확인해보고 땡 치워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개념을 바로 알고 확인하기 위해, 자신의 실력과 수준을 테스트 하기위해 문제를 풀고 확인하는것이다. 단순히 답만 맞췄다고 해서 끝나는게 아니라, 직접 답이 맞는 이유와 내가 틀린 이유, 좀더 효율적인 풀이, 보기중 내가 헷갈린부분과 실수한 부분들을 바로잡고 확인해야 문제를 내것으로 만들고, 제대로 문제를 공부한거라 볼수 있다. 적절한 문제풀이는 꼭 필요하지만, 개념과 연관지어 공부하는것을 등한시한채 문제만 많이 푸는게 능사가 아니라는 것. 실제로 문제를 풀면서 공부해야 개념들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바로바로 알 수 있기 때문에 수월하기도 하다.
하지만
한계가 너무나도 명확하다! 문제를 풀며 공부하는 것의 본질은 결국 문제를 푸는 연습이기 때문에 그 외 문제가 나오면 당황할 수 밖에 없고 결국 못 풀게 된다! 물론 미친듯이 많은 문제를 풀게되면 감이 생겨서 어느 정도는 커버 할 수 있을 수 있지만 그렇게 되기까지는 풀어야 하는 문제수는 천문학적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개념, 원리를 문제풀이를 통해 정확하게 인지하고 이론을 심도있게 이해하는 것이다. 물론 천재라면 문제풀면서 공부해도 그냥 거기서 개념원리와 심도있는 이론을 이해해버리긴 하지만
2.2.3 기출문제풀이
학교 내신시험 기출문제를 족보닷컴이나 내신코치, 학원 등에서 구하는 게 먼저이다.[10] 다른 학교 문제나 수능 문제는 어디까지나 '참고 자료'에 불과하며, 이것만으로 내신에서 고득점 맞기는 힘들다. 학교마다, 선생님마다 출제하는 문제의 스타일이 천차 만별이다.
기출문제 풀이가 끝났는데 더 고득점을 받고 싶다면, 다른 학교 기출문제도 풀어 보면 좋다. 작년 문제가 이러했다고 올해도 스타일을 유지하리란 법은 없기 때문이다. 일부러 매년마다 문제 출제자를 다르게 하거나 유형을 뒤집어 버리는 학교도 있다. 이러한 경우를 대비해 다른 학교 기출이나 문제집 문제도 겸사겸사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2.2.4 고난도, 심화문제 해결
내신코치, 족보닷컴 같은 데서 직전 여러 해 기출문제를 사놓고, 어느 수준 문제까지 등장하는지 확인부터 해야 한다.[11] 내신시험에서 고난도 심화문제가 나오는 경우는 "(1) 지엽적인 암기 요구 (2) 외국 본고사 등 흔하지 않은 문제 (3) 수능 고난도 문제 (4) 범위가 대비 불가능할 정도로 넓거나 예측 불가능한 문제" 등의 경우가 있다. 객관식의 경우에는 찍는 것도 답이다.
2.3 필요한 기술과 전략
공부하는데 필요한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문서. 상당히 주관적이고 독자연구가 많이 들어가는 부분이지만, 최대한 객관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서술바람.
2.3.1 기억과 암기
당연히 공부한 것을 머릿속에 저장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암기와 기억 과정이 필요하다. 암만 쓰고 읽었어도 시간을 들여 암기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결국 머릿속에서만 맴돌다 휘발되어버리곤 한다. 그 지식과 정보를 본인의 소유로 바꾸는 과정이라 생각하면 쉽다.
일반적으로 목차, 차례를 참고하거나 자신만의 틀과 정리방식을 만들어 그 틀에 이름을 붙여 먼저 외우고 세부내용을 채워넣는 식으로 암기를 완성하는 방법이 권장된다. 분류되지 않고 단순한 사실은 그냥 잊혀지기 쉽고 정리되어있지 않으면 꺼내쓰기 힘들다.
2.3.1.1 기억술
공부할 때 기억을 잘 하기 위한 방법. 기억, 기억술 문서 참조.
2.3.1.2 도움말
- 반복하라. - 입으로 읽고, 손으로 쓰고, 머리로 생각하고, 눈으로 보는, 오감을 활용하는 방법이 좋다. 상황이 안 받쳐준다면 머릿속으로 되뇌이거나 녹음기를 활용하라. - 타인에게 설명하려고 노력할 때 암기가 잘된다. |
- 반복하라
- 반복이 중요하다. 한번 외웠다고 그게 장기 기억으로 저장되지 않는다. 여러번 반복해야 익숙해지면서 장기 기억으로 남는것. 단순히 여러번 쓰는것 보다는 입으로 읽고, 손으로 쓰고, 머리로 생각하고, 눈으로 보는 , 오감을 활용하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라고들 한다.
- 입으로 읽고, 손으로 쓰고, 머리로 생각하고, 눈으로 보는, 오감을 활용하는 방법이 좋다. 상황이 안 받쳐준다면 머릿속으로 되뇌이거나 녹음기를 활용하라.
- 인간은 그림(시각) - 소리(청각) - 텍스트 순으로 잘 기억하고 이해한다고 한다. 흔히 말해 공부할 때는 오감을 활용하라는 부분이 바로 이것. 대부분은 공부를 할때 조용한 도서관 등에서 책을 눈으로 읽고 종이나 노트에 옮겨적거나 요약하는 식, 즉 '묵독'과 손으로로 쓰는 방법으로 공부하곤 하는데, 조용한 곳에서나 공부할 때 묵독을 하는 것이지 사실 오감을 활용하는 것보다 기억 효율이나 시간대비 기억량, 드는 시간을 생각해보면 입으로 읽고 손으로 쓰고, 눈으로 보고 머리로 생각하고, 연상하여 외우는 것보다 효율이 한참 밀린다. (입으로 읽는 것이 쓰고 눈으로만 읽는 것보다 좀더 두뇌 활동이 활발해지고 사고작용도 활발해진다고 한다.)
현실적으로는 그렇게 시끄럽게, 춤을 추며(...) 공부를 하기는 힘드니, 기회가 된다면 계속 중얼거리며 공부해라. 혼자만의 공간이나 휴게실, 집, 야외, 카페 등에서 입으로 읽으며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글로 적느라 드는 수고와 드는 시간을 생각해보면 소리내어 읽는 방법은 두세배 효율적이다. 특히 암기할 내용은 입으로 중얼거리는게 더 잘 외워지고, 기억이 오래간다. 특히 영어단어 같은 경우는 영어단어를 무턱대고 외우는 것 보다는 의미와 이미지에 입각해서, 그 단어의 이미지, 느낌, 리듬감, 억양, 뉘앙스를 연상해서 외우는것이 좋다.[12]
도서관에서 공부하거나 해서 그럴 형편이 안된다면, 머릿속으로 그 내용을 여러번 반복해서 되뇌이는 방법이 있다. "우리나라의 삼권 분립은 입법, 사법 , 행정이다"라는 글귀를 머릿속에 계속 떠올려주는것. 절대 눈으로 한번 훑고 내려갔다고 내것이 되는게 아니다!
스마트폰의 녹음 기능을 활용, 자신이 외울 부분을 입으로 읽고 녹음한뒤 반복적으로 듣는 방법도 있다. 많은 고시생들이 이렇게 공부하곤 했으며, 퀴즈 대한민국 3관왕이었던 주부의 비법이기도 하다.
- 타인에게 설명하려고 노력할 때 암기가 잘된다
- 암기 테크닉의 최고봉은 '남에게 자신이 공부한 것을 설명하기' 이다. 막상 아는것이라도 듣는사람이 이해하기 쉽게 쉬운 단어와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공부내용이 효율적으로 한번 정리되고, 어떻게 쉽게 설명할까 궁리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활발해지면서 기억도 더 쉽고, 오래간다고 한다. 남들이나, 그게 부끄럽다면 자신에게 스스로 설명을 하면서 공부해보자.
- 같이 보기 : 깜지
2.3.2 읽기 테크닉
독해라고 부르는 그것. 사실 모든 공부는 잘 읽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당장 교과서의 서술은 텍스트로 되어있으며, 전공서적도 빽빽한 서술로 이루어져 있다. 수업과 강의도 텍스트라고 볼수 있는게, 선생의 말을 받아적으면 곧 그게 텍스트(...)
읽는 행위는 공부의 기본중의 기본이기 때문에, 책을 읽는 습관이 안들어 있거나 긴 글을 읽는데 익숙하지 않은 잠이 오는 사람은 빼곡한 서술이 많은 전공서적을 다루는 대학교 과정을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다. 그것 뿐만 아니라 교과서를 잡고 읽는데 꽤 애로사항이 생길수 있다. 공부를 해야하는데 당장 글이 눈에 안들어오니... 이런 사람들은 책을 읽는 습관부터 들이는 것이 좋을것 같으나, 언제까지 읽기능력 기르겠답시고 공부대신 책을 펼쳐들 여유는 없으니 자신이 좋아하는, 재미있어하는 것부터, 짧은 글부터 찬찬히 읽어보는것. 이것저것 많이 읽어본다. 잡지라던지, 뉴스기사라던지.라이트노벨이라던지, 소설책이라던지
긴 글위주로 서술되어 있는 책 보다 시중에 나와있는 요약본, 참고서를 활용해서 공부하는 것이 낫다. 공부하다가, 잘 모르는것이 나오면 교과서나 전공서에서 설명을 읽는다. 간단하게 요약 정리되어있는것이 공부 스타일에 맞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으니..
독해라는 것이 다만 비문학독해, 영어 지문 독해만을 위해 필요로 하는것이 아니다. 그건 그냥 문제를 풀기위한 리딩스킬일 뿐
- 글의 구조와 성격, 목적 파악
글의 성향은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다. 설명문, 주장문, 광고 목적, 구인 목적, 이야기, 썰 등등..
- 글쓴이의 의도, 핵심 파악
- 글쓴이가 무슨 의도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그 글을 썼고 어떻게 나타나있는지, 의도를 파악해 핵심을 잡아내는것. 별다른 게 있는 것이 아니라, 각 문단에서 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 중요한것, 글쓴이의 의도만 잡아낼수 있으면 된다. 인터넷 커뮤니티 식으로 말하자면, 3줄 요약(...)으로 나타낼수 있는 그것.
- 읽은 것 일부를 기억
어디서 봤더라? 어디에 이 내용이 있더라? 기억하는것.
- 보통의 리딩스킬에선 이렇게 가르친다. 글쓴이의 핵심의도 압축하고, 나올 내용을 예상하고, 문맥상 의미를 짚어내며, 의미를 정확하게 해석하는것
2.3.3 수업 효율적으로 듣는 법
각급 학교의 경우, 교육자의 열의나 아이들의 공격성이 어느정도인지 고려해서 참여도를 조절해야 한다. 자신이 열의가 넘친다고 해서 질문을 해서 수업시간을 끊어먹거나, 수업에 관심이 없는 교사교사 관둬라에게 어려운 질문을 해서 망신을 준다면 이후에 괘씸죄나 은따로 보복을 당한다.
교사가 굉장히 열정적으로 수업하고 다른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더 잘 배울 수 있다. 수업시간에 한마디도 안하고 받아적다가 끝나는 것보다는 대답을 열심히 하고, 질문하고, 발표하는것이 두뇌의 많은 부분이 활성화되어 사고가 활발해지고, 좀더 유연하고 폭넓은 사고와 기억효율도 뛰어난 편. 지루하지도 않고, 졸음을 쫒는데도 도움이 된다.
- 대답과 발표를 많이 한다.
- 말을 많이 하면, 그냥 눈과 귀로 듣는 것 보다 집중도 잘 되고, 발표와 대답을 하면서 수업 집중도도 높아지고 사고력과 개념을 표현하는 능력, 임기응변 능력도 좋아진다. 교사 입장에서도 '물어도 다들 묵묵부답인 것'보다는 '물어볼 때 대답하는 것'이 편하다.
- 질문을 한다.
단, 과외나 도서벽지 학교같이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해당 교사의 열의와 행정적 부담을 고려해 가며 질문하는 게 좋다. (안 해도 되는 야근을 굳이 하려는 교사가 있을리 없다.) 선생님이 질문 받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 모르는 것을 질문하는 것은 학생의 이해도 향상이라는 수업의 목표에 도움이 되는 행동이다. 이해안되는 것, 모르겠는 것은 질문하고 해결하자. 원래 학생이 모르는 부분을 알도록 도와주는 것이 교육자의 역할이다. 오히려 좋아한다. 괜히 부끄럽게 생각할 필요없다., "선생님, 이거 설명 다시해주세요, 이부분을 놓쳤는데 이해가 잘 안되요. 왜 이렇게 되는지 모르겠어요"라고 질문하거나, 종이에 적어가자. 이렇게 의문을 최대한 그 수업에서 해결하는게 도움이 된다.
- 그리고 15명 이상 강의면 수업시간 중에는 질문 안 하는 게 낫다. 대개는 수업 끝나고 질문을 받든지 교무실에서 질문을 받을 것이다.
- 자신이 막연히 안다고 생각했던 부분이라면 질문을 통해 확실히 해결하는 게 좋다.
- 수업을 듣는 중에도 머리를 최대한 굴리자.
- 그냥 수동적으로 수업 내용을 받아들이기보단, 머릿속에서 최대한 굴려가며 이해하고, 사고를 전개하고, 사고과정을 거쳐 의문을 해결하자. 왜 그렇게 되는지, 어떤 과정인지, 인과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아 그래서 그렇게 되는 구나"를 깨닫자. 선생님의 말씀에 최대한 집중하고, 중요하다고 했던 부분을 머릿속에 최대한 남겨야 한다. 필기하다가 중요한 말을 놓치는것 보다 선생님에게 집중하는 것이 더 좋다. 머릿속을 노트라고 생각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 두면, 따로 필기를 많이 하지 않아도 머릿속에 상당부분이 남게되고, 남들이 필기하느라 놓친 부분이나 남들이 잘 못보는 부분을 발견할수도 있다. 오히려 따로 정리할 내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이미 많은 내용이 머릿속에 남아있어서 적어야 할 것이 확 줄어든다.
- 수업 수준을 따라가자.
- 예습복습을 잘해야 한다는 말은 절대 효과가 없어서 하는 빈 말이 아니다. 자신이 수업수준을 못따라가서, 다른 공부를 하느라, 나중에 공부해야지 하는 식으로 수업을 따라가고 복습을 우선순위에서 미루는 경우가 있다. 두마리 토끼를 다 놓치기 쉽다. 자신이 수준이 안되서 수업을 못따라가겠다면, 수업 수준을 따라잡을수있도록 배 이상 노력하는것이 백배 낫다. 그리고 그게 정상이다. 정상 커리큘럼을 못 따라가는 것은 시간과 효율면에서 큰 손해로, 수업 준비와 복습을 뒤로 미루면 진도는 진도대로 못 따라잡아 공부량이 쌓이고, 수업을 못따라가고 그대로 학기가 끝날수도 있다(...) 또 시험을 준비하려면 나중에 그 부분도 따로 공부를 해야한다. 나중에 공부하면 많은 부분이 잊혀져서 효율이 떨어지는것은 덤. 그날 공부한건 미루지 말고 바로 그날 복습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
- 예습을 한다.
- 미리 그 진도를 2번정도 읽고, 모르겠는것, 궁금한것을 밑줄 그어놓고 수업에 들어간다.
- 수업시간에 풀 문제라면 미리 풀고 수업에 들어가라. 특히 영어, 수학,과목 등 문제해결능력이 중요한 과목은 남의 풀이와 해설을 들어서는 큰 효과가 없다. 문제를 미리 풀어두고 수업에 들어가자. 수업시간 도중에는 여유롭게 문제 풀 시간이 의외로 많지 않다.
- 수업 스타일 마다 전략을 다르게
- 필기가 많은 스타일, 문제풀이와 풀이를 칠판에 가득 덮는 스타일, 칠판내용보다 설명을 많이 하는 스타일, 포인트만 짚어주는 스타일등 여러 스타일이 있을수 있다. 문제풀이가 많은 스타일이라면 당연히 문제를 미리 쫙 풀고 들어가야 할것이다. 그리고, 수업 내용을 항상 일목요연한 한 문장으로 압축 정리해서 노트에 시간 순서대로 써서 정리하는 방법은 복습할때 큰 도움이 된다. 후술하겠지만 노트필기는 복습과 리뷰를 돕기위한 목적으로, 최대한 복습과 다시 떠올리기에 도움 되는 수준으로 써져야 한다!
본문내용 | 일정기간 동안 한 나라 안에서 생산되어 최종적인 용도로 사용되는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모두 더한것이 국내 총생산이며, 중간재를 재외하고 각 생산단계에서 창출된 부가가치의 합으로 이를 구하는 방법을 쓰게된다 |
압축 | 국민총생산은 국내에서 일정기간동안 생산된 최종재의 시장 가치 합/부가가치의 합이다/생산단계 부가가치의 합 |
더 압축 | 국내/일정기간생산/최종재,부가가치(생산단계) 합/ |
이렇게 상당부분을 압축 요약해서 기억한다음, 떠올릴때는 최종적인용도, 재화와 서비스의 총 가치(최종재 가치), 중간재 재외, 각생산 단계별 부가가치를 계산, 합한다로 살을 붙여 떠올릴수 있어야 한다.
가령 영어 수업을 들었다면.
1. 형용사 역할동사는 명사앞에서 분사(로 바뀜) 2. 전치사가 두개 명사를 수식할 수는 X 3. P.P는 감정을 느낌(사람) / Ving은 감정을 유발 4. 뒤 명사의 의미를 가지고 판단한다. 5. 자동사는 이미 목적어없이도 완전, 수동태 불가(miss 등) 6. 분사 문제는 항상 수식하는 명사를 찾아라 |
라고 완결된 문장으로 수업내용을 뽑아내고 충분히 이해할수 있는 이유나 설명을 덧붙여라. 이렇게 수업 내용에서 핵심을 찾아 적고 외운다음, 각 항목에 대한 세부 내용을 더하고 연관된 실제 문제들을 연결해서 알고 있으면 좋다. + 단어, 숙어 정리.
2.3.4 필기와 노트정리 테크닉
필기하는 것과 공부하는것이 주객전도가 되어서는 안된다.
필기와 노트정리는 방대한 책과 강의를 간단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다시 볼 때 시간과 노력을 줄여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하는 것이다. 공부할 때마다 그 무거운 책을 다 들고 다니면서, 필요한 부분을 찾아 헤매면서 공부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그러므로 그 내용을 압축하는 것이 노트정리이다.
크게 2가지 정도로 살펴볼 수 있는데,
- 수업시간 칠판에 적어주는 내용 필기, 정리
- 공부 중에 책을 요약, 단권화 하는 노트정리 (오답노트 등도 포함된다)
대한민국의 학생들 대부분은 공부의 기본이 읽기와 필기하는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다수 수업의 풍경은 선생님이 말하는 것을 열심히 받아적고 예쁘게 정리하는데 열심이다. 하지만, 그것이 자신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 그렇게 열심히 필기한 것을 얼마나 자주 들여다 보는가? 머릿속에 일목요연하게 남아 있는가? 솔직히 안볼 거라면, 필기는 해봤자 헛수고일것이다. 휘황찬란하게 필기하는것 이상으로 수업시간의 내용을 내것으로 많이 남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
대다수는 왠지 안 받아 적으면 잊어버릴것 같아서, 수업 열심히 안 듣는 것 처럼 느껴져서, 필기를 해야 공부가 하고 있는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이게 오랫동안 습관이 되어있어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말에 집중해서 듣고 이해하고, 기억하고 사고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기보다 수동적으로 내용을 받아적기 바쁘다. 당연히 멀티태스킹이 되지 않으므로 집중력이 분산된다. 수업을 듣고 이해하고 알아가는 것이 중요할진대, 필기와 노트정리에 온 신경이 가 있으니 필기는 열심히 했는데 수업내용과 핵심 포인트는 안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결국 머릿속에 많이 남기기위해 공부를 하는 것이지, 적는 것 자체가 공부의 시작과 끝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그리고 , 많은 수재들은 책에 똑같은 내용이 있는건 노트에 또 적을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차라리 형광펜으로 그어놓는게 더 낫다고 할 정도.[13]아니 그냥 그때그때 외워야지. 책은 깨끗하게 쓰고 나중에 헌책으로 팔자. 그래도 돈보다는 내신이 더 중요하다. 교과서 괜히 아끼지는 말자
물론 위 문단의 내용과는 다르게 바쁘게 필기하면서 정리하는 것이 스타일에 맞는 사람들도 있을수 있다.
내용과 형식에는 정해진 것이 없다. 막 휘갈겨 써도 자신이 알아볼수 있고, 공부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휘리릭 빨리 메모해두고 선생님의 말에 더 집중하는것이 좋다. 노트를 쓰고도 잘 안보게 되는 타입이라면,그리고, 어지간히 악필이거나 정리가 잘 안되어있는 부분은 다시 볼때도 자기가 써 놓은 건데도 못알아봐서 잘 안보게 될 수가 있으니(...) 왠만하면 넉넉히 여백을 두고 또박또박 적도록 하자.추가로 공부하거나 단권화를 할때 추가로 적을걸 생각해 여백을 넉넉히 두고, 번호와 순서를 잘 맞추고, 항목과 번호를 잘 붙여서 구조(틀)을 잘 짜는 것이 중요하다. 잘 모르겠으면 선생님이나 책에서 나온 순서와 정렬방식을 따르면 된다.
l. 1. 1) (1). - - ll. 1. 2. |
이렇게.
정말 상위권 수재들의 경우에는 수업시간에 필기구 하나 꺼내지 않고 책만 펼쳐놓고 팔짱을 끼고 듣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필기할 시간에 자신이 공부한 것과 연관지어 사고 전개를 더 하거나, 머릿속으로 정리하고 의문을 해결한다거나 한다. 머릿속을 노트로 생각하고 쭉 정리하는 것이 효율이나, 기억량에서 압도적이다. 어차피 필기 한줄 더 남기는 것보다 선생 말 집중하는게 더 중요하다는 것. 어차피 공부할 때도 머릿속에 정리된 노트를 펼치면 그만이니까.
공부 기술에서 나왔던 한 하버드 수재 학생의 말을 인용해보자.
"아니, 어떻게 필기를 하면서 수업을 들어요?"
이 대목에서는 필기와 암기를 열심히 함에도, 팔짱끼고 듣는 학생의 사례를 들면서, 이 학생과 확연한 수준 차이를 보였던 적이 있음을 설명했다. 사고력의 확장이라는 것은 결국 머리를 많이 굴리면서 생각하면서 나오는 것이지, 열심히 읽고 쓰고 외우고 이해하는 수준에서는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 노트 분권대신 인덱스 노트로.
- 특히나 대학교 교양수업이나 전공과목처럼 여러과목을 공부하게되는 고등학교에서는 각 과목별로 노트를 만들곤 한다. 하지만 각 노트별로 분량이 크게 많지 않은 경우라면, 노트를 여러권 사서 분리하기 보다는 필기한 노트가 여러권, 이곳저곳에 퍼져있다면 깜빡하고 노트를 안가져 오거나, 한번에 모아서 공부하기 힘드므로, 두꺼운 인덱스 노트에 각 과목별로 파트를 나눠서 한권으로 요약시키는 것도 한 방법이다. 노트 여러권 가지고 다닐 필요도 없고, 한번에 공부하기도 편하다. 마찬가지로 한과목을 단원별이나 여러파트로 나눠 [영어 단어 / 영어 문법 / 영어 듣기 표현,문장 / 오답노트 지문] 이런 식으로 분리 할수도 있겠다.
- 자신만의 언어와 기호로 축약해서 정리.
- 노트정리의 핵심은 양을 계속 줄여나가는 것이다. 책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깔끔하게 복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모르는 , 어려운 내용은 반복해서 볼수 있도록 정리하고, 아는 부분은 훑고 지나갈수있게 압축해서 빠르고 간편하게 볼수있게끔 하는 것이다. 1회독, 2회독후 다음 회차부터는 잘 아는 부분은 과감히 건너뛰고, 모르는 부분과 어려운부분을 좀더 반복, 집중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속도가 빨라진다. 왠만하면 양을 줄여라. 많이 쓴다고 많이 기억되는 것이 아니다. 양을 줄이기 위해서 문장에서 핵심만을 찾아 메모해두거나, 자신만의 기호화와 도식화를 해두는 것도 좋다. 처음부터 끝까지 책의 방식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비슷하고 같은 성격의 ,통하는개념끼리 묶어서 내 방식대로 정리한다. 뉘앙스가 비슷하다던지, 같은 시대의 것이라던지, 글자가 00성으로 통일된다던지, 장점, 단점 등 성격이 비슷한 것끼리 묶으면 기억 효율이 더 좋아진다.
중요한것은 별표, <중>, 시험에 나오는것은 <시>, 이유나 원인은 왜?를 쓰고 동그라미를 친다던지,긍정적인 개념(동그라미)과 부정적인 개념(세모), 결론과 핵심(네모), 비극적이고 부정적인 결론과 결말은 (X표)를 치는 등의 방법이 있겠다. 주목할 부분에는 눈이나 전구를 기호로 그린다던지, for, by, with, why, since, before, after, always, often등의 영어 전치사를 활용한다든지.
수학에서 쓰는 기호를 참고해볼수도 있겠다.
포함기호, 따라서, 왜냐하면, 합집합 등등.
다른 한편으로는, 이런 방법도 있다. 교사의 말을 토씨하나 빼먹지 않고 초벌 필기하고, 2차로 필기를 완성, mp3녹음기능으로 확인해서 필기를 통째로 외우는 것...
씁쓸하긴 하지만...
하지만, 노트 필기가 수행평가에 들어간다면 열심히 필기하자.
2.3.4.1 꼼수(...)
눈은 선생님을 향한 채로 필기하는 스킬을 연마하거나(...), 칠판 내용을 카메라로 찍어서 저장하거나,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말씀과 수업내용을 녹음기로 녹음해두고 말에 좀더 집중했다가, 녹음한 걸 복습할때 써먹는 방법도 있다. 아니면 반에서 필기 잘하는, 글씨 예쁜 친구한테 5천원쯤 쥐어주고[14] 투자라고 생각하고 맛있는걸 사주고 복사를 부탁해보자. 시간을 아끼면서 좋은 정리요약본까지 습득할수 있으니, 일석이조이다.
2.3.5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 개발
사회에는 아주 많은 공부법과 팁, 노하우들이 있지만 자신이 취사선택해서, 자신에게 맞는 것을 가려서 받아들여야 한다. 공부법을 많이 안다고 공부를 잘하게 되는것도 아니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과 수단을 찾아 계속 실천, 습관화해서 자기에게 맞는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 '공부를 하면서 계속 궁리해 나가야 한다. 자신에게 적용시키고 발전, 보완시켜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까닭은, 남의 공부법이 자신의 상황과 현실에는 100% 들어맞아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남들과는 생활패턴도, 습관도, 성격도, 현재 실력과 수준도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남의 공부법을 복사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닌 것.
한편으로는 공부 방법이나 습관을 잘 모르겠다면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의 방법과 습관, 생활패턴을 똑같이 모방하고 그대로 따라가 보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수 있다. 롤 모델이 있으면 좋다.
2.3.6 복습 테크닉
사람은 1시간이 지나면 50% 이상, 하루가 지나면 70%이상, 일주일이면 90%정도를 잊어버린다. 지금 당장 공부했더라도 그다음날 안들여다보면 까먹어버리는것.
그렇다고 너무 걱정할것은 없는게, 완전히 기억에서 날아가 말짱도루묵이 되는 것이 아니다. 복습을 하면 그만큼 다시 살아나서 장기기억으로 전환된다.
우리 뇌가 그다지 중요한 것으로 판단하지 않아서 그다지 확실하게 저장하지 않은거라 그런것일뿐, 복습을 통해 반복하면 중요한 것으로 인식해서 장기기억으로 저장한다.
- 5분 복습
- 수업끝난 직후 5분은 기억이 상당부분 남아있고, 이때의 5분은 다른 공부의 30분보다 귀중한 시간이다. 수업의 많은 부분을 떠올릴수 있기 때문. 선생님 말씀을 떠올리며 진도 나갔던 부분,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한 부분을 위주로 쭉 훑어준다. 책 내용과 필기 내용을 입으로 한번 통으로 여러번 읽는것도 좋다. 중요한 부분은 이때가 잘 외워지니, 이때 외워버리자.
- 새로운 진도나갈때 이전 공부했던 부분 5분복습
- 책을 펼칠 때 이전에 공부했던 부분을 5분정도 훑은 다음 넘어가는것도 좋다.
- 점심시간 15분, 저녁15분 복습
- 자기 전 30분 총 복습
- 절대적인 시간은 큰 의미가 있는게 아니라, 5분만이라도 자주자주 복습을 해준다는 것에 의의를 두자. 이렇게 복습할 거리들을 노트나 a4용지에 한데 모아두면 좋다. ( 모르는것, 잘 안외워지는것, 자꾸 실수하는것,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것, 외워야 하는것 위주로 간단히 메모.)그날 공부한 것이라도 오전에 공부한것이나 시간이 지난 것은 꽤 많이 까먹는 편이다. 그래서 점심 저녁시간에 밥먹고 쉬면서 슬쩍 훑어주고, 자기전 30분, 공부 마치기전 30분에는 시간을 들여 A4용지나 노트에 정리하며 그날 공부 했던부분, 풀었던 문제들을 꼼꼼히 읽으며 복습해주면 좋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쓱 읽어주고, 한곳에 쳐박아두자. 나중에 기억 안나는게있어도 이 종이를 들춰보면 금새 기억이 난다.
- 월화(수)목금(토) 일 진도 - 복습 스케쥴
- 월,화/목,금은 진도나가고 수요일날 총 복습+문제풀이 겸 미처 진도 못나간 부분이나 빠뜨린부분, 좀더 연습할 부분 공부, 계획 누락된 부분을 공부하는식으로 여유를 둔다.(그날을 총 복습일로 완전히 비우는게 아니라, 진도상 수요일엔 월화 내용을 보충하고 충분히 복습할수있도록 완충기간을 두라는것. 인강을 들을때 유용하다.) 일요일엔 오전만 전체범위 총 복습, 좀더 어렵거나 많은 문제풀이로 가볍게 공부하고, 쉬는날로 둔다. 만약 계획에 빵꾸가 많이 났다면 일요일도 쉬지않고 공부해서 일주일 분량을 다 채워야 한다.
ㅠㅠ.
2.4 시간과 일정 관리
아무래도 학교를 다니다 보면 아침에 등교해서 밤늦게 야자까지 하고 학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되기 때문에, 계획을 짜서 공부하는것이 좋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험생 참고사항과 많은 내용들이 겹치니 참고바람.
수험생 유의사항도 참고.
2.4.1 시험준비기간
시험치기 3주~5주 전에 본격적으로 시험 공부를 시작한다. 대개 이렇게 시간을 보낸다.
- 공부를 불성실하게 했다면 개념을 다시 본다.
- 공부를 착실히 해 뒀다면 복습을 한다.
- 노트 필기를 정리하고 프린트를 모아둔다.
- 기출문제 및 내신 대비 문제집을 풀어본다.
2.4.2 중간, 기말시험 기간
실제 시험을 보는 기간. 보통 중간,기말고사 D-4정도부터는 정해진 시험 과목 일정의 역순으로 공부하는 것이 추천된다.
D-4 | D-3 | D-2 | D-1 | 실제시험일정 | |||
미적분 I, 한국지리 | 법과 정치, 화법과 작문 | 한국사, 제2외국어 | 실용 영어 II, 독서와 문법 | 실용 영어 II, 독서와 문법 | 한국사, 제2외국어 | 법과 정치, 화법과 작문 | 미적분 I, 한국지리 |
2.4.3 방학기간
교과서를 집어들고 이전 학기 복습을 하는게 가장 좋다.(개념을 계속 돌리라는 것이 아니라. 심화과정을 밟거나 문제풀이 양을 늘려본다.) 자신이 정말 필수과목의 기초도 없다면 자기 학년 이전 과정, 중학교 과정, 고1 수준의 공부를 방학 때 마스터한다고 생각해라. 영어문법과 단어, 수학개념 같은걸 두어달 잡고 다져놓는게 제일 좋다! 진짜 두세 가지만 잘 다져놓고 개학해도 정말 성공한 것이다.
개념진도를 다나간 학생들이라면 미리 이것저것 공부해두기 쉬운 기간이다. 특히 수학. 미리 개념부분만 인강 등으로 선행학습을 하고, 개학하고 나서는 문제풀이만 돌리면 된다. 사실 양이 방대한지라 선행학습 없으면 힘들다. 무분별한 선행학습은 걸러야겠지만, 적절한 선행학습은 학기중에 빠듯한 시간을 아낄수 있게 해줘 공부효율을 늘려준다.
보통 방학 때는 게임만 하기나태해지기 쉽기 때문에 대부분 고등학교에서는 방학 특별 보충학습을 돌린다. 오전까지만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고, 점심을 먹고 오후까지 하는 경우도 있는데, 고2-3부터는 거의 오후까지 수업을 한다. 보충학습의 내용이나 진도, 수준은 크게 문제될 것이 없는게, 일단 방학기간의 보충수업은 생활관리목적이 강하기 때문이다. 일단 생활관리와 공부시간 확보를 일단 학교에서 책임져주기 때문에 별다른 통제나 의지를 독하게 가질 필요도 없다.. 보통 힘들더라도 이 편을 추천하는데, 스스로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생활 통제도 어렵고이건 어른도 어렵다. 집에 있어봐야 잘 될 리가 없잖아(...).
그리고 학교보충수업 마치고는 그대로 집에 가서 놀지 말고, 학교 자습을 이용하거나(정규 보충이 끝나고 희망자에 한해 추가로 자습을 시켜주곤 한다) 도서관에 가거나, 독서실을 끊어서 일정하게 공부를 하고 저녁먹는 시간에 맞춰 복귀하는 방법이 좋다. 그리고 방학보충수업 기간 전후로 비는 기간도 생기는데, 사실 이럴 때도 마음이 붕 떠버리기 좋으니 도서관에 가거나, 학교 자습을 이용하자.
자기가 혼자 공부할 수 없는 공부고수라면 크게 상관없다. 공부시간을 많이 확보할 수 있는 수단과 방법, 장소를 찾아서 준비하면 된다. 많은 교사들이 공부가 그렇게 잘 안된다는 것을 수없이 경험으로 겪어봤기 때문에, 독학을 권유하지 않고 거의 무조건 수업을 들으라고 한다. 그래도 혼자 공부하겠다면, 학원에 가야 한다고 하던지 핑계를 대고, 부모님을 소환해서 설득하자. 발언권은 학생<<<<<<<<<넘사벽<<<<학부모 이기 때문
2.5 각 과목별 공부 전략
임시적으로 이 내용으로 대체합니다 |
대학수학능력시험 | |||||
교시 | 과목 | 시험 시간 | |||
1 | 국어 | 08:40~10:00 (80분) | |||
2 | 수학 | 10:30~12:10 (100분) | |||
3 | 영어 | 13:10~14:20 (70분) | |||
4 | 한국사 | 14:50~15:20 (30분) | |||
탐구 | 사회탐구 | 15:30~16:00 (30분) (제1선택) 16:02~16:32 (30분) (제2선택) | |||
과학탐구 | |||||
직업탐구 | |||||
5 | 제2외국어/한문 | 17:00~17:40 (40분) |
각 항목들의 수험전략 참고
2009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수학 (14'~17' 高1) | |||||
공통 | 수학Ⅰ | 수학Ⅱ | 미적분Ⅰ | 확률과 통계 | |
자연 | 미적분Ⅱ | 기하와 벡터 | |||
기초 선택 과목으로 기초 수학, 심화 선택 과목으로 고급 수학Ⅰ · 고급 수학Ⅱ가 있다. |
각 항목의 수험전략 참고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참조.
각 과목별 공부 전략 추가바람
2.5.1 영어
혹시나 하는 말이지만, 영어는 영어어순대로 해석해야 한다. 많은 영포자들이 한글어순에 맞춰 억지로 번역하려다 영어를 못 읽고 못 알아 들어 영어실력이 안 늘어난다.[15] 주어/동사/서술부/부사나 보충어구 순으로 되어있는 영어 어순을 그대로 지켜서 직역(직독직해) 해야한다. 궁금한 위키러는시중의 직독직해 책을 참고하거나, 영어선생님께 달려가자. 가끔씩 영어 문장을 보자마자 해석을 해내는(=한국어 어순대로 완벽하게) 괴물들이 있는데, 인정하자. 우리는 그런 괴물이 아니다.
매일 꾸준히 접한다고 생각하고, 왠만하면 입에 붙도록 자주 소리내며 공부하는게,내신과 수능 영어대비를 넘어서 영어를 그냥 생활화하여 배우는 것이 빠르게 느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영문소설 읽기, 에세이, 원어민이 하는 발음과 대화 따라하기, 직접 글쓰기(작문)로 배우는 것이 영어실력, 특히 활용 면에서는 정말 빨리 는다.
결국은 천일문(김기훈)의 목적처럼, 여러가지 형태의 영문장의 구조와 문법, 해석법, 사용처, 용례, 기능 등을 수없이 반복해서 쓰고 읽어서 익숙해지면 영어로 말하기, 생각하기, 쓰기, 읽기가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한글을 배울때도 이런 표현들을 따라 배우고 계속 쓰다보니 익숙해져서 는 것처럼, 영어도 궁극적으로는 시간을 들여 많이 써봐서 어휘와 문장, 표현들에 익숙해지고 저절로 암기되어 머릿속에 넣어서 원어민들처럼 구사할수 있는게 목표다....
는 일반적인 영어 공부론이고,
입시위주 교육/영어는 사뭇 다르다.
철저히 독해문제를 풀기위한 영어교육이다보니, 영어 그 자체보다는 해석력을 기반으로 문제푸는법, 글 읽는 리딩 스킬이 중요하다.(사실 해석력만 받쳐주면 굳이 공부 안해도 수능 영어 1등급은 그냥 따는 셈이다. 그냥 쉬운 국어 문제가 될테니까.)
따라서 제일 중요한 것, 중점적으로 길러야 할 것은 어휘력과 해석력이다. 문맥으로 유추하는 방법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한문장당 모르는 단어가 2개이상 넘어가면 한계가 있다. 왠만하면 아는 단어로 다 커버할수있도록, 공부를 졸업하는 시점까지 단어를 외우는게 좋다. 여러 어휘들의 다양한 뜻을 습득하는게 중요하다. 단어책 기본 2천단어정도 1권, 심화단어장 1권에 교과서, ebs, 문제집에서 새로 나오는 단어만 정리해서 5~7000단어 정도면 수능정도는 다 커버된다고 한다.
내신 영어는 영어 교재를 외우는게 베스트다. 중학교든 고등학교든 다른 방법보다는 참고서나 해석본을 다운받아서 옆에 출력해 놓고, 해석과 지문을 입으로 소리내서 외운다. 시험범위 교과서 안에 있는 지문이란 지문은 다 외운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정말 그 안에서 다 나온다.[16]실제 시험에서 문제를 풀어보면 자기가 외운 부분과 비교하면 문법이든 빈칸 추론이든 조금만 생각하면 다 풀린다. 정확하게 외웠다면. 특히 서술형 문제에서 이런 경향이 강한데 일부 단어만으로 전체 문장 영작을 하는 문제의 경우 지문 암기가 상당한 도움이 된다. 이 경우, 전치사나 관사 등을 누락하거나 잘못 썼다고 틀리기도 하므로 이런 부분도 외우거나 따로 공부해 두도록 하자.
일부 당해 모의고사나 보충 문제집등에서도 나온다면, 그 문제들도 해석본을 쭉 읽은다음에 외울정도로 반복해서 봐주면 된다. 새로운 문제가 나온다면? 실력으로 풀자...
이래서 실력을 기르기 위한 일반 영어 공부론과 단순히 시험에 나오는걸 잘 맞히기 위한 내신영어는 괴리감이 큰 것이다. 입시위주 교육/영어 참조.
2.5.1.1 영단어/듣기/영문법/독해
내신, 수능 영어의 4대 필수요소들이다. 하나도 빼놓지 않고 저것들이 다 뒷받침 되줘야 원활한 독해와 듣기, 고득점이 가능하다. 자기가 약한 부분을 골라 전략을 세워보자.
영어를 눈으로, 글로 쓰는것 보다는 직접 입으로 소리내서 공부하며 입에 붙게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다. 영어 지문을 해석하거나 독해, 듣기에서 푼 문제는 입으로 읽고 Review하는것이 도움이 된다.
각 분야별로 따로따로 할 생각 하지마라! 영단어 따로, 문법따로, 독해따로 가면 비효율적이다.
영어단어 & 듣기는 한 묶음으로 생각하고 같이 마스터하는게 좋다. 어차피 단어와 단어가 모여 문장이 되는것이고, 그걸 귀로 들으면 영어듣기니까.
영어단어는 예시와 예문을 많이 보고, 단순히 뜻과 1대1로 매치시키지 말고,[17] 그 단어의 성격(부정적인지 긍정적인지), 연상되는 이미지(표지판, 의회, 사회복지, 곰 등), 뉘앙스를 연상해서 기억하는게 좋다. 특히 비슷한 뜻이나 한자어 뜻인경우 실제 독해에서 상당히 헷갈린다. 우리나라는 한자어를 많이 쓰기 때문에 뉘앙스, 쓰는 용례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으면 해석이 어색해진다.
영어듣기는 매일 버스나 지하철, 아침시간, 길가면서 언제 어디든 꾸준히 듣고, 안들리는 부분 꾸준히 반복해서 듣고 입으로 말하고, 어휘를 많이 외우고 발음을 들어봐야 는다. 두달정도면 유의미한 변화가 오며, 흔히들 하다보면 "귀가 뚫린다"고 한다. 사실 수능이나 내신수준의 듣기는 그냥 일상적이라 재미가 없는 경우가 많으니 이부분은 EBS FM라디오나 해외의 재밌는 프로그램이나 토크쇼를 시청하면서 생활속에서 많이 접해보는게 더 재밌게 공부할수 있는 방법. 실제 표준어 원어민이 말하는것을 많이 보고 듣고 따라해봐야 빨리는다. 대화의 '맥'을 잡을수 있도록 해준다.
문제풀이 팁이라면, 역시 비슷한 어휘의 낚시를 잘 거르라는 점과 평소에 대본을 보면서 독해하듯 문제 유형별로 핵심 포인트나 핵심단서, 핵심풀이법을 미리 체크해두었다가 다음 듣기때 전력적으로 써먹는것이라 할수있다.
영어 문법은 영어를 올바르게 해석하는데 최고 중요한 규칙들이다. 단순히 문법만 공부해서 문법문제를 맞추려는 목적보다는, 매끄럽고 정확한 해석을 할수있게 자신이 배운 문법을 적용해서 문장을 스스로 힘으로 많이 해석하고 예문을 많이 접해보는게 추천된다. 문법기초가 없더라도 일단 독해를 하면서 문법사항을 독해 해설서나 문법책을 통해 습둑해서 점점 쌓아나가자.
잘못 들어온 일본식 문법용어 때문에 상당히 지루하고 어려워보이며 이해도 안되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땐 인강이나 선생님의 강의를 듣자. 1회독 하고나면 좀 낫다. 혼자 공부하면 머리에서 쥐가 난다고들 한다(...) 아니면 시중에 영문법을 쉬운 말로 재미있게 풀어놓은 교양서나 수험서들이 많으니 서점에 들러보자.
영어 독해는, 매일 꾸준히 연습하고 감을 유지하는게 좋다. 오전, 점심, 저녁, 야자 이렇게 2~3지문씩만 해도 꽤 된다. 처음에 독해를 할때는, 시간이 걸리더라듀 꼼꼼히 한문장 한문장 정성들여 해석하고 신중히 문제를 푼다. 정확하게 해석하는게 중요. 어느정도 독해실력이 오르면 그때부턴 긴장을 갖고 시간을 재놓고 푼다.
만약 독해가 처음이라 너무 어렵다면,
- 일단 내힘으로 푼다. 모르는 단어는 동그라미
- 2. 답지를 한문장씩 보고 내힘으로 다시해석
- 3. 끝까지 해석하고 나면 내힘으로 다시해석
- 4. 단어정리, 해석법,문법사항 정리. 특별히 해석 안되는 문장은 형광펜을 그어놓고 나중에 다시 꼭 보자.
문제풀이 전략은 보기부터 읽고 무슨 내용일지 대강 파악하기, 주제나 포인트 파악하기, 그리고 수능/모의고사는 문제 유형별로 쉬운 유형부터 어려운 빈칸추론 순으로, 차례대로 푸는게 아니라 쉬운 유형부터 푸는 방법이 있다.
상위권들은 연계교재인 EBS도 풀고 거의 모든 문제를 다 외워버린다고(외울정도로 반복해서 풀고 해석) 한다고 한다. ㅁㅊ..
2.5.2 수학, 수포자를 위한 도움말
수포자#s-1.7 문서에서 가져온 내용입니다.
- 일단 수학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과 심리적인 벽 부터 넘어야 한다. 일단 관심과 재미가 있어야 수학을 꾹 참고 꾸준히 공부 할 것이 아닌가? 닫혀버린 사고회로를 가진 상태에선 그냥 좋은 강의와 좋은 책으로 공부를 한다 한들 지루해서 오래 못한다. 이런경우 일단 수학의 기초부터 쌓고(기본 연산, 법칙, 공식, 개념 등) 공식대입만 하면 풀리는 기초 계산력 문제를 하루에 50-100개씩 풀고(수포자도 공식 대입하면 할수 있는 쉬운 수준이다.) 수학을 왜 배우는지, 수학이 어디에 쓰이는지, 학문의 목적부터 바로 세워서 수학에 흥미를 갖도록 해야한다. 왜 배우는지도 모르는데 재미가 생기진 않는다. 관련 교양서(수학의 유혹, 문명과 수학, 수학 비타민 등) 나 다큐멘터리, 수학을 쉽게 접할수 있도록 해주는 인터넷 교양강좌(칸 아카데미 - 유튜브에 있다)를 들어보고 기초 계산과 연산부터 익힌다.
칸 아카데미 사이트
예시 동영상(칸 아카데미 코리아)
기초를 쌓기 위해 칸 아카데미를 꼭 들어보자. 유튜브에서 들을수 있는 인도계 미국인 살만 칸이라는 사람이 무료로 제공하는 수학과목 강의인데, 필요한 수학 기초 부분을 10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으로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주므로 수포자들이 기초 개념을 쌓기 좋다.
수학은 초등학교 과정부터 대학수학까지 계속 이어져 있기 때문에, 기초가 없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가 없다. 자신이 이해가 되는 부분까지 내려간 다음 모르는 부분을 해결하고 올라와야 실력이 늘어날 수 있다. 영광을 위해 자존심을 잠시 죽이고, 모르는 게 있으면 설사 초등학교 1학년 과정이라 해도 다시 끌고 가보자. 의외로 자신이 모르고 있는 수학지식이 많다는 걸 느끼게 된다. 연립방정식의 활용과 도형의 닮음, 원의 성질은 100% 모른다 도형 지식의 부족은 프랙털 이론의 도형의 넓이를 무한등비급수로 구하라는 문제에서 뼈저리게 느낄 것이다
조금 더 이해를 돕기 위해 비유하자면, 자신이 수포자가 된 시점은 이미 부실공사로 건물이 무너져버린 시점이라고 보면 된다. 사실 어디에서부터 부실공사로 진행되었는지만 찾아낸다면 빠르게 수포자의 길에서 벗어날 수 있다. 수학을 때려친 시점부터가 아니라 그 이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뭐가 뭔지 도통 모르겠는데 그냥 공식 외우고 문제를 외워서 억지로 점수 몇 점 받아내던 시기가 바로 부실공사가 진행된 시기다. 언제부터 뭐가 뭔지도 모르고 닥치고 공식과 문제 외워서 풀기 시작했는지 떠올려보자.초등학교 4학년 때요
수포자들이 쉽게 수포자에서 못 벗어나는 이유는 추론적 사고가 불가능하기때문에 먼저 자신이 어디에서부터 문제가 있는지 파악이 어려운데다 당장 코앞의 수학책 맨 첫 장만 펼치고 해보려 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설령 자기 학년의 수학책에서 벗어나 과거로 돌아가보려 한다 해도 중간고사, 기말고사에 대한 걱정으로 몇 번 펼치려는 시늉만 하다 다시 뭐가 뭔지도 모르는 자기 학년 수학책 시험 범위 페이지를 펼치고 좌절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냉정히 이야기해서, 이미 수포자인 상태에서는 아무리 의욕과 불굴의 의지를 갖고 자기 학년 수학책 시험 범위 페이지 펼쳐봐야 수포자에서 벗어날 수 없고 형편없는 점수가 환상적인 점수로 변하는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만약 수포자에서 벗어나야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재수 할 각오로 초등학교 1학년 수학부터 빠르게 끝내겠다고 생각하자. 악담이 아니라 실제로, 수포자는 뭔 짓을 해도 다음 시험 수학 점수가 막장인 것은 확정적이니 (시험이 너무 쉬운 기초적 계산 문제만 나와서 점수 자체는 오를 수도 있다. 하지만 등급은 변화가 거의 없다.) 기초부터 빠르게 다져나가서 다다음 시험부터 점수를 끌어올리겠다고 하는 쪽이 훨씬 현실적이자 성공 확률도 높다.
물론 자기 학년보다 한참 낮은 수준의 문제를 다시 봐야 하는 건 충분히 자존심이 상하고, 주변의 놀림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자존심은 여러분의 점수에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기 실력이 자존심을 부려도 될 정도로 충분하지 않은데 자존심을 챙기려고 하는 건 허세 떠는 것밖에 안된다. 이런 때에 자존심에 신경쓰지 않는 건 절대 비굴한게 아니다. 정 신경쓰이면 나는 니들보다 더 멀리 뛰려고 도움닫기를 길게 하는거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마음을 다잡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렇게 마음을 먹었으면, 먼저 기초 계산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괜히 수학을 손으로 풀어보아야 한다고 하는 말이 아니다. 시험에서는 계산기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일일이 손으로 계산해가며 풀어야 하는데, 기초 계산 연습이 되어 있지 않으면 푸는 방법을 알아도 틀리게 된다. 이 경우 '공부를 한다 -> 문제를 푼다 -> 기본 계산에서 실수 -> 틀린다'의 무한 반복이 일어나 좌절하게 된다. 수포자가 수포자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이유는 바로 기초 계산을 빠르고 정확히 하지 못하기 때문에 마음을 잡고 공부해 내용을 이해했다 하더라도 어차피 틀린다는 점에 있다. 수포자는 '알고 있다'와 '시험을 잘 본다'가 같은 말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고 기초 계산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어쨌든 시험을 잘 보려면 정해진 시간 내에 문제를 정확히 계산하고 풀어야 한다. 실제 많은 수포자들이 이항까지는 어찌어찌 하더라도 분수 계산에서 무너져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개념은 그냥 인강을 들어라. 단기간에 실력을 쭉 올리고 기본 틀을 잡아줄수있다. 일단 기본 틀부터 만들어야 한다. 특히 개념습득과정에서 충분한 설명과 예시로 이해해야 하는데, 수포자들은 기준도 없고 숨겨진 의미, 확장된 의미를 알 도리가 없다. 문자 그대로 읽고만 있는 실정이다. 독학이 매우 치명적이다.
그리고 익숙해질때까지는 모든 풀이과정을 깨끗하고 보기좋게 일일히 손으로 풀어라. 머리로 암산하거나 생략하지말고, 분배법칙, 동류항, 부호, 이항, 공식, 전개, 곱셈공식 등을 모두 연필로 표시하고 보라는 것이다.
결국 수학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건 문제해결능력이다. 괜히 삽질하지 말고, 문제를 될 수 있는 한 많이, 자주, 반복해서 풀어서 최종적으로는 처음 보는 문제라도 발상과 풀이의 실마리가 떠올라서 막힘없이 풀어낼 수 있어야 한다. 개념 완성도 별것이 있는게 아니고, 결국 필수 개념을 묻는 문제들을 풀 수 있느냐 없느냐가 개념공부가 완성되고 말고를 가른다.(문제를 풀 수 있다는것은 개념 활용과 응용, 이용이 어느정도 가능하다는 것이기 때문)
그리고 문제를 보고 일단 펜부터 들이밀지 말고, 문지를 독해를 하고 생각을 많이 해라. 중요한건 이것과 비슷한 개념의 문제가 나왔을때 당신이 풀수 있느냐이다. 추론적 사고는 하루아침에 길러지는 것이 아니다. 풀이법도 갑자기 알게 되는게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잡고 씨름을 해서 점차 터득해 나가는 것이다. 책을 1,2회독해서 풀어내게 되면 탄력을 받는다.
하지만 수포자 입장에선, 혼자 씨름한다는것 자체가 고역이다. 어떤 개념을 묻는 문제인지 파악하고, 그 개념을 어떻게 쓸 지 독해하는 과정 - 답으로 가는 길을 세우는 과정, 실제로 풀고 계산할 방법(전략) 수립을 머릿속으로 다 해내야 하는데, 힘들다. 독해와 길 세우기 과정은 무조건 하도록 하고, 5분정도 고민하다 그냥 답지를 참고해라. 답지의 발상과 실마리, 사고 과정과 방식을 보고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답지를 보면 공부에 도움이 안된다는 고정관념을 갖지마라. 실력이 어느정도 되는 사람들에게나 해당되는 말이다. 아무 베이스가 없는 상태에선 그냥 답지의 사고를 그대로 흡수하는게 낫다. 답지를 볼 때는 풀이 전체를 보는게 아니라 풀이과정을 가리고 답부터 보고 풀이를 정답에 끼워맞춰 본다. 안되면 한 줄씩 천천히 본다.
그리고 표시해놓고 계속 반복해서 풀어라. 4번이상. 자기 힘으로 풀어내지 못 한 문제는 빨리 잊어버린다. 계속 반복해줘야 한다. 이런식으로 얇은 책 한 권정도 반복할 정도가 되면 몇몇을 제외한 3점 수준의 문제는 다 어디서 본 문제같아 자신의 힘으로 풀 수 있게 된다. 3등급 정도는 손쉽게 도달할수 있다.
이정도 수준은 누구나 도달할수 있고, 이 문제들을 맞출 수준이 되면 필수 유형(쎈 같은) 문제를 공부해야 한다. 유형공부까지 하면 문과같은 경우 2등급은 안정적으로 나온다.
기초도 알기 싫은데 암기는 자신 있으면 다 외워라. 문제 유형 외우다 보면 원리는 몰라도 점점 알게된다. 다만 삼각함수와 확률은 외우는게 힘들다.
때때로 수학을 배우기 위한 '추상적 사고' 능력 자체가 부족한 경우가 있는데[18], 이런 경우는 단시간에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답지를 통해 문제 유형 패턴을 일일히 통째로 외우는 방법밖에 없다. 오히려 권장되는 방법이기도 하다. 유형을 외워놓으면 어딘가에서 본 문제들인 느낌을 받아 익숙하게 풀 수 있다.
중학교 과정은 전체적으로 몰라도 될 것이 하나도 없다. 수험생들을 위해 2014학년도부터 적용된 교육과정(2009 개정 교육과정) 기준으로 왜 그런지 이야기해 보자면...
- 연립방정식 - 실전 문제풀이를 하다보면 두개 이상의 조건식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두고두고 써먹게 될 것이다.
혹은 대 연립방정식 병기 행렬을 익혀라.2009 개정 교육과정 기준으로 행렬은 수능 출제범위가 아니다.[19] 교육과정 외의 내용을 쓰는게 버릇이 되면 나중에 수시 논술이나 내신 서술형에서 점수 깎인다. 하지 말자. - 부등식 - 수학 1에도 부등식 단원이 존재하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이유는 문제 자체의 제한 조건을 잘 지킬 수 있느냐, 혹은 특정 범위에서 정수해의 개수를 조절하는 식으로 연계가 된다.
- 중등 수학 2(하) 전체 - 시작부터 경우의 수와 확률이 반겨주신다. 문이과 모두 배우는 확률과 통계 과목의 기초는 여기 다 담겨있다. 그 뒤로는 주로 평면도형의 성질과 닮음 등을 다루는데, 이거 여기 지나면 두번 다시 언급은 안되지만 이거 모르면 도형 연계문제를 시작도 못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도형이란 게 어느 단원에서건 연계될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 함수 -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20] 좌표평면에서는 평행이동/대칭이동을 잘 이해하면 뒤에서도 고생이 확 줄어든다. 일차함수에서는 기울기와 X절편, Y절편의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고, 이차함수는 주어진 함수식을 표준형으로 제대로 바꿔내고[21] 개형 그릴 줄 알면 된다.
미분을 하면 저런거 필요없다 - 곱셈 공식/인수분해 - 이걸 모르면 문제를 풀 수 없다. 근데 이건 다들 알아서 잘한다.
- 이차방정식 - 공식과 계산은 다들 잘 하는데 특정 문제에서 판별식이 가지는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정 안되겠으면 유형별로 달달 외워서 돌파하는 수밖에 없다.
- 삼각비(이과 한정)[22] - 문과는 삼각비를 여기에서 딱 한 번 보고 말기 때문에 해당이 없지만, 이과의 경우 삼각비의 정의를 정확히 알고 있으면 미적분 II의 삼각함수 파트에 가서도 헤맬 확률이 매우 낮아진다. 특히 특수각[23]의 삼각비 값 정도는 외우고 있어야 한다.
근데 이건 문이과 공통인 미적분I에서 응용문제로 나온다 카더라
정 시간이 없다 싶으면 중2(하)와 함수, 삼각비 만이라도 훑어보고 넘어가자. 거기에 더해 고등과정 기본 개념과 공식만 암기해도 절반 이상을 풀어낼 수 있을 것이다. 세미(EBS MATH)와 함께라면 수포자에서 탈출할 수 있다. '개념원리 기초수학'에서도 위의 문제들이 잘 설명되어있다.
만약 맨위에서 나온것처럼 모의고사 1페이지의 쉬운문제 정도는 잘 풀수 있다면 일단 그거를 주구장창 푸는 걸로 시작한다. 자신이 자신있게 풀수있는 쉬운 문제를 풀다보면 개념파악이 용이해진다. 그러면서 쉬운 문제가 단번에 풀리게 되면 그때 난이도가 중간 정도 되는 문제들을 풀기 시작하면 된다. 그러고 나서 어려운 문제로 넘어가면 되는데 어려운 문제가 도저히 안풀린다면 쉬운문제와 중간난이도 문제만이라도 잘 풀어라.
뱀발로 한마디 더 하자면, 시험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수단을 쓰든 간에 일단 답을 맞추는 것이다. 그러니까 교육과정에 들어가지 않거나 고등학생 수준을 넘는 풀이법이 있더라도[24] 유용하면 익혀 두도록 하자. 어차피 수능에선 풀이방법을 따지지 않는다. 내신도 서술형 수행평가를 제외하면 마찬가지니, 이득이 될 만한 테크닉을 전부 다 챙겨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2.5.3 독학
2.5.4 선행학습
선행학습참고바람
파일:삽자루.jpg
2.5.5 초학습법
초학습법항목에서 가져온 내용을 보자.
2.5.5.1 방법
기본 3원칙
- 재미 있는 것을 공부한다
- 전체부터 이해한다(부분->전체 X. 전체->부분 O)
- 80%정도 이해하면 다음파트로
이 책에 의하면 일반적인 공부의 팁과는 다른 것들이 있다. 흔히 학생들중에 '나는 기초가 안돼서 다음 파트로 진도를 못나가겠어요'라고 말하는 학생이 많고, 교사들도 '기초가 중요하다'며 앞부분만 죽어라 가르치는 교사가 많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어차피 한번 쭈욱 암기하고 다시 처음부터 암기할 것이기에 앞부분의 이해가 뒤떨어짐에 두려움을 갖지 말라고 강조하고 있다.
2.5.5.2 외국어
간혹 신문에 보면 법조, 정치, 경제계의 사람들이나 교육계의 태두들이 '내가 학생 때 영어교과서를 통으로 암기해버렸지...'라고 밝히는 사람들이 있다. 사실 한국의 학력고사 세대에서는 영어에 한해서는 대부분 통암기법이 대세였다. 유명인이 아니더라도 성문종합영어를 암기했다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초학습법의 저자인 노구치 유키오씨도 학생시절에는 영어교과서를 암기했었으나 수험이 끝나고 나서도 반복하여 읊조릴 만한 내용이 아니었기 때문에 지금은 잘 생각나지 않는다고 한다. 대신에 자신이 좋아하는 다른 영어문장들을 많이 암기하고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많이 이루어 지는 단편적인 암기를 하지말라고 하고 있다. 이게 무슨말인가 풀이하자면 영어단어장에서 I - 나, make - 만들다, mistake - 실수 이런 식으로 1:1매치해놓고 암기를 하라고 설명한 단어장이 많은데 통암기법에 의하면 1:1로 암기를 하면 안되고 I made a mistake 처럼 한 뭉텅이로 외워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유는 인간의 기억구조상 단편적인 것들은 장기기억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다른 예로 Spire(첨탑)[25]이라는 단어가 있을 때 Spire - 첨탑 이라는 1:1 매칭으로 암기를 하면 잊어버리기 쉽지만 Spire and Tower 라는 뭉텅이로 외우면 잊어버리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까먹는 사람은 까먹는게 함정 초학습법의 저자인 노구치 유키오 교수는 1:1매칭방식으로 된 영어단어장을 다 외웠다는 학생들을 볼 때마다 측은하게 여겨진다고 한다. 너무나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pregnancy(임신:풀에 그년 씨)라는 방식으로 영어를 다른 나라의 언어에 강제로 끼워맞추어 암기하는 영어단어장도 비효율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렇게 암기를 한다고 해도 실제로 사용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2.5.5.3 수학
- 수포자 문서 참고
수학의 경우에 대학교 수준이 아니라 고등학교 수능 수준의 수학이라면 원리가 잘 이해되지 않는다면 우선 문제에 대한 풀이방법을 외우려고 노력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는 2013년 현재에서는 강남의 어떤 학원에서나 다 보편화된 팁이다.
2.5.5.4 사회과학 계열
사회과학 계열의 경우 중고등학교즈음 되면 사회과학적인 면모보다는 그저 사회적인 내용 중심으로 서술을 해놓는다. 즉, 과학적 방법을 통하지 않고 일어났던 일이나 이론등에 대해 설명해놓는 것. 이 경우도 이해나 부분암기보다는 통암기가 효율적이며 통암기를 통했을 때 이해하기가 더욱 쉽다.
예를들면, 특히나 국사, 세계사 등 역사과목의 경우 순차적으로 어떠한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이야기처럼 서술해놓는데, 이를 그저 이야기책 읽듯이 쭈욱-읽는 것을 3~4번 반복해준다. 이경우 서사자체가 통으로 암기가 되며,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 인과에 대해서도 동화나 옛날이야기 읽듯 이해가 되는 것이다.
2.6 도움을 받을수 있는 수단, 전략
2.6.1 독학
독학참고.
2.6.2 사교육
보통은 학교수업과 수업을 복습하고, 따로 공부를 진행하면서 학교 수업수준에 맞춰가는 것이 기본이다. 이 과정에서 수준을 보충하거나 따라가기 위해 추가로 인터넷 강의, 학원, 과외, 등을 이용하기도 한다. 각 항목 참고.
나무위키에 등재된 학원강사, 인터넷강의 강사 목록은 강사#s-3.2도 참고
2.6.2.1 학원
추가바람
2.6.2.2 인터넷 강의
인터넷 강의 항목에서 가져옴. 본 문단은 개편 예정입니다. |
경우에 따라서는 학교에서 제공하지 않는 우수하고 자신의 수준과 공부단계에 맞는, 질 높은 강의를 찾아서 들을수 있고, 여러번 반복할수있고, 장소와 시간의 제약이 없이 자신이 직접 일정과 스케쥴을 관리하며 들을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선택하는 방법.
2.6.2.2.1 장점
실강은 학생과 교육자의 스케쥴이 맞아야 하지만, 인강은 그럴 필요 없이 수강자가 원하는 타이밍에 얼마든지 수강할 수 있다. 더불어 실강은 한번 하면 끝이지만 인강은 수강자가 원하는 한 몇번이고 반복할 수 있고, 원하는 대목만 잡아 집중적으로 반복 수강하거나 속도를 조절해 빠르게 들음으로서 시간을 절약하는 등 자신에게 맞는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더불어 장소나 시간의 구약도 안받으니 집이든 지하철이든 카페든 어디든 자기 편한 곳에서 할 수 있어 장소의 한계도 없다.
물론 이것보다 더 좋은 점은 현장강의에 비해 저렴한 수강료.(...) 실제로 인강으로 수업하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등록금은 실강 대학교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저렴하다. 요약하면 압도적으로 저렴하면서 시간, 장소의 구애를 전혀 받지 않는다.
2.6.2.2.2 단점
현장 강의(실강)보다 강제력이 떨어지고 감독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샛길로 새는 경우가 많다. 방학 동안 인강을 듣는다더니 게임 레벨만 올랐다거나(...) 1시간짜리 강의인데 끝내고 나니 3시간이 지났다든지. 그래서 PMP를 사는 경우도 상당수 있으나 그건 그거대로 엄청난 부작용이 있다. 의지력이 약하다고 생각되면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것을 재고해보도록 하자. 특히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옆에 메신저를 실행해 둔다거나 하면 인터넷 강의의 내용을 절반도 소화하지 못하게 된다. 반드시 알트탭에서 손을 치우도록.(...) 아니면 키보드, 마우스를 뽑든가. 하지만 태블릿 컴퓨터면 어떨까
또한 강사와 물리적으로 격리되기 때문에 현강에서 추가 자료를 얻을 수 있다거나, 질문을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없다.
3 기타
3.1 내신의 대략적 분포 및 입지
전형에 따라 다르다.
참고로 입학사정관의 눈에는 내신이 다음과 같이 보인다 카더라.
- 글씨가 커질수록 긍정적/부정적 영향 증가
- 파란색은 안전한 등급, 초록색은 보통 등급, 주황색은 주의 등급, 빨간색은 위험 등급
1등급
2등급
3등급
4등급
5등급
6등급
7등급
8등급
9등급
- 학생부중심전형 : 모든 것을 결정짓는다.
- 학생부종합전형 : 애매한데, 가령 내신 100% 전형으로 1.3 정도가 되어야 들어갈 수 있는 학과가 있다면 학종으로는 1.8정도도 가능하며, 아주 특이한 특기가 있다면 이 학과에 3등급 합격자도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평범한 학생이라면 2.5 이하는 이 학과에 사실상 합격가능성이 없다 할 것이다.추가로 붙이자면 서울대학교 일반전형은 거의 대놓고 학교 차별을 해서, 영재고나 수도권 이내 과고는 내신이 거의 상관이 없이 실력으로 승부가 가능하고, 대원외고 처럼 전국에서 한 손으로 꼽는 명문 고등학교는 4점대 초반까지도 가능성이 있으며, 일반 외고 등의 특목고는 내신 3.0정도가 마지노선, 평준화 일반고는 1점대 중후반만 해도 어렵다고 한다.[26]
- 논술전형, 정시모집 : 거의 영향 없음 (하지만 논술은 적게나마 내신이 들어간다 적다고 무시를 하면 큰일이 나는데 논술을 매우 잘보지 않는한 내신점수로 합격이 판가름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시도 내신을 보는 학교도 존재한다.)
3.2 문제점
- 내신은 완벽한 고교평준화가 되어있지 않을 경우 똥통학교에 입학할수록 유리하다는 치명적 결함을 갖고 있다. 즉, 다시 말하자면 학교의 레벨이 낮을수록 등급올리기가 쉬운 반면 학교의 등급이 높으면 등급올리기가 매우 어렵다는 결함을 갖고 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등급 | 특목고 및 자사고 | 인문계고 | 공고(하위권) | 상고(하위권) |
1 | 전교 1등 | 전교 1등 | ||
2 | 중위권 | |||
3 | ||||
4 | 전교 꼴찌 | 전교 1등 | ||
5 | 중위권 | 전교 1등 | ||
6 | ||||
7 | 중위권 | |||
8 | 중위권 | |||
9 | 전교 꼴찌 | 전교 꼴찌 | 전교 꼴찌 |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 결국 특목고 전교꼴찌는 고등학교를 잘못 선택한 죄로 내신등급이 떨어지는 반면 똥통학교 전교1등의 경우 별 노력 없이 전교 1등을 차지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러한 문제점이 발생하기 때문에 내신의 반영비율은 어지간해서는 점점 낮아지는 추세에 놓여 있다.
- 고교평준화가 된다고 해도 해결되긴 어렵다. 학교 내에도 알게 모르게 부정이 많기 때문이다. 학교라는 곳은 사람으로 구성되고 운영되는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학생보다 학교를 더 중요시하는 학교들이 많다. 학교측에서는 더 많은 학생들이 중,하위권 학생들이 중상위 대학에 가는 것보단 더 많은 상위권 학생들이 SKY에 가는 것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학교차원에서 부정을 저지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성적이 안 좋아도 재능과 개성이 좋은 학생들은 많겠고 이들은 교내 대회에서 활약하는 것이 좋겠지만, 학교측에서는 이 학생들은 그저 '상을 줘도 대학갈 때 써먹지도 못하는 애들'에 불과해 각종 트집을 걸어 상위권 애들에게만 상을 주고, 상위권 애들의 수행이나 서술형 등의 점수를 후하게 준다. 게다가 학교시험은 당연히 수능이나 모의 고사에 비해 오류나 태클 걸 구석이 많은데 교수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은 자녀가 문제를 틀리면 태클 걸 곳들을 찾아내고 따져서 맞게한다. 학교 교사들은 당연히 교수가 하는 말을 받아칠 수가 없고 해당 학생이 전교권이기라도 한다면 무조건 맞게 할 수 밖에 없고 잘됐구나 하고 맞게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런 부정에 대해 따져도 '오해다. 우리는 정당하게 한다', '우리는 채점할때 이름은 가리고 한다' 라고 한다. 물론 정당하게 하는 학교도 많겠지만, 그렇지 않은 학교에서는 부정을 저지르고 안했다고 하면 그만인게 현실이다.
- 한번 점수가 확정되면 갱생이 어렵다는 비판도 있다.
신입생 때 공부 좀 못한게 졸업할 때 까지 따라다닌다 보면된다. 1~2학년 때 공부 좀 못한게 그렇게 큰 잘못인가? 2016년에 들어서는 내신적용이 당해로 줄어들어 좀 나아졌지만, 1990년대 초반에는 내신 리셋이 없었던 시절도 있었다. 유명한 예를 하나만 들어본다면 막노동 일을 하면서 5수 끝에 1996년 서울대 법대를 수석 합격해 화제를 모았던 장승수씨가 있다.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라는 책을 쓴 저자다.) 고등학교 내신 때문에 졸업하고도 연고대 이상 가기 힘들어하다가 비교내신 제도가 생기면서 서울대에 원서를 낼 수 있었던 사례다.
그러한 비판 여론을 무마시키기 위해서도 정시에서는 수능 비중이 높고 일정 기간 이상 지나면 비교내신이라는 제도를 통해 내신 성적이 전면 무력화되기도 한다.예를 들면 이 경우, 또는 이런 경우도..
그러나 갈수록 국영수 1컷이 100점으로 나오는 등 수능 난이도가 '지나칠' 정도로 창렬화되고 있어 수능을 통해 '용서'받는 것도 점차 불가능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최상위권 학교면 더더욱. 처음엔 공부를 못했던 학생이라도 노력해서 학업 능력을 늦게라도 갖추게 되었다면 이를 인정해 주고 대학에 잘 갈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하는데, 지금같이 입시가 너무 내신 위주로 흘러가면 내신이 그야말로 카스트 제도가 되어 악순환을 낳기가 쉽다. 특히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뺑뺑이로 경쟁자들 수준이 높은 학교에 들어온 학생들이면 그저 눈물이..
참교육 운운하는 일부 몰지각한 시민단체들은 수능을 극도로 약화시키고 내신 위주로만 대입을 치르면 마치 지상락원이라도 오는 양 프로파간다를 계속하고 있다. 심영처럼 영 좋지 않은 곳을 터뜨려야 정신을 차릴 모양이다 이는 기실 본고사 폐지 이후 수능이 대입에서 유일무이한 핵심 선발요소로 자리잡았던 90년대 후반부터 계속 되어온 현상이며, 정부에서도 이와 같은 단체들과 궤를 같이해서 노무현 정부부터 본격적으로 내신 강화가 시작됐다. 당장 그 유명한 전설의 흑역사인 내신등급제와 수능등급제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작품이다. 심지어 정치적인 성향이 반대편에 있는 이명박이나 박근혜 치하의 정부에서도 장기적으로 내신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입시 정책이 변화돼 왔다. 그런데 내신을 갖고 학생들을 너무 쪼게 되면 단기적으로 치고 빠지는 것이 중요하며 고도의 사고력보다는 단기적인 완성이 가능한 스킬과 지식이 중요시되는 내신의 특성상 사교육에 대한 의존도가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27]. 내신이 학생의 성실성을 평가한다는 점에서는 분명 긍정적인 효과가 있으나, 단기적으로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에게 노오력이 부족하다고 주홍 글씨로 낙인을 찍어 이후에 복구 불가능한 데미지를 입히고 학습 동기를 저하시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내신과 수능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교육 제도가 마련돼야 할 것이다. 그래야 처음부터 성실히 공부한 학생과 패자부활을 꿈꾸는 학생 모두에 기회를 고루 줄 수 있다.
하지만 내신이 학생들의 성실성을 완벽하게 평가한다고 봐서도 안 된다. 중학교 3학년때 학교 뽑기운이 좋거나 아예 자기가 얍삽이를 써서 고의로 똥통학교로 진학해서 그 곳에서 양민학살만 반복하고 1등급을 먹는 얌체족도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다. 결국 내신이라는 것은 성실성과는 아무 상관없이 중3때의 선택이 인생을 결정해버리는 결함덩어리 제도인 것이다. 사관학교가 괜히 자체고사를 만들어서 내신을 무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게 아니다.[28]
실제로 2006년~2009년까지 약 4년 동안에는 내신 위주 수시-논술 위주 수시-수능 위주 정시의 전형방식들이 공존한 적이 있었다. 처음부터 앞서나가 월등한 차이를 벌린 학생들이라면 서울대학교 '지역균형선발전형'과 같은 내신 위주의 수시를 쓰고, 전반적인 교과 성적은 우수하지 않지만 일부 특화된 과목이 있는 학생들이라면 이른바 '논술(또는 면접) 전형'을 치거나 스펙 위주의 '특기자전형'을 쳐서 대학을 가는 방법이 있었다. 이도저도 아닌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학생이라면 정신 차리고 공부해서 정시를 통해 대학을 잘 가는 역전극도 가능했다. 이제는 내신 위주의 수시 전형만이 대부분의 TO를 차지하고 있고, 수능 난도마저도 지나칠 정도로 낮아져 정시로 대학을 가기가 힘들어졌으니 그저 안습..
많은 사람이 오해하는 것인데, 오히려 평준화 일반고는 학생부 교과위주 전형을 제외하면 수시보다 정시로 명문대학을 가는 것이 쉽다. 이는 학교별로 생기부 스펙을 쌓기 위한 활동 차이가 심하기에 보통의 학교들은 이런 시스템이 미비하기 때문이다
3.3 고등학교 내신 산출법의 역사
3.3.1 광복 이후 ~ 1977년 입학생
고등학교에서의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의 학교시험은 존재했었고, 수우미양가, 전과목 학급석차, 학년석차 등의 평가가 있기는 하였지만, 내신성적이라는 것이 거의 무의미하였다. 모든 대학에서 대학별고사나 예비고사 점수로 학생을 선발하였으며 내신성적은 거의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1974년 이전에는 전국 모든 고등학교가 비평준화여서 고등학교별로 수준차이가 극명했기 때문에 내신으로 평가를 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공정하지 않으므로 어쩌면 당시로서는 당연하였을 것이다.
70년대 후반 대도시를 중심으로 고교평준화가 완료되었을 즈음, 고교성적을 입시에 반영한다는 떡밥이 슬슬 나돌면서 처음으로 입시에서 내신이라는 단어가 쓰였지만, 그건 그냥 문교부의 권장사항이었고, 실제로 입시에 반영된 내신이라고 해 봤자 체력검정 정도에 불과하였다.
3.3.2 1978년 ~ 1990년 입학생
대학입학 학력고사 세대. 신군부 정권 초기인 1980년 7월 30일, 당시 문교부에서는 만연하는 사교육을 줄이고 교육 정상화를 위해 본고사폐지, 기존 예비고사를 학력고사로 이름만개편, 고교 내신성적 반영, 개인과외교습 금지를 골자로 7.30 교육개혁을 단행한다. 교육당국이 사교육과 전쟁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그것도 입시를 4~5개월 앞 둔, 현역 고3부터 바로 시행(...)했는데 지금 시각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것이다.[29]
고교 3개년 전과목 평어(수우미양가)를 토대로 과목별 단위수 가중치를 주어 이를 점수화 한 뒤, 그 점수의 석차순 10%단위로 끊어 10개 등급으로 구분했다.(그 뒤 평어가 아닌 원점수를 토대로 바뀐 듯 한데, 언제부터인지 자세히 아시는 분은 추가바람.) 이 시기에는 내신이나 학력고사 점수반영 비율 등의 대학입학 전형자체가 정부에 의해 통제된 시기였기 때문에, '학력고사 OOO점에 내신 O등급' 이라는 정보자체가 곧바로 자신의 레벨을 의미했다. 수시모집은 아예 있지도 않았고, 일부 대학의 변태적인 전형도 없었기 때문에 진학지도에 별 어려움이 없었다는 건 좋은점.
그리고 비교내신은 검정고시나 기타 학력인정자 등에만 적용된 관계로 내신이 엉망이면 아무리 시간이 많이 흘러도 만회가 되지 않았던 불합리한 점도 있었다.
3.3.3 1991년 ~ 1993년 입학생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도입되고, 대학별고사가 부활되는 등 여러가지로 많은 변화를 겪은 세대이다.
전과목 원점수를 학년별(2:3:5), 단위수별 가중치를 부여하여 평균을 내고, 이 점수대로 계열별 학년석차를 매긴 뒤, 석차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하는 방식이었다. 등급이 15등급으로 세분되었는데, 정규분포에 따라 등급을 나누었다는 것이 이전 제도와 가장 큰 차이이다.
이 세대까지만 하더라도 생활기록부를 학생에게 보여주는 것은 절대 금기시 되었기 때문에 입시에서도 생활기록부를 제출하는 것이 아니라 석차연명부라는 전과목 총점평균 석차 순으로 전교 1등부터 전교 꼴찌까지의 총점과 평균을 나열한 목록을 작성하였다. 또 내신이 전혀 전산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석차연명부에서 자신의 속해 있는 페이지를 복사하여 '원본과 상위 없음' 학교장 직인을 받아 대학에 개별적으로 제출하였다.
199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장수생에게도 비교내신이 적용되었다. 고교 졸업 후 5년 경과자(6수 이상)에게는 수능성적을 토대로 내신을 새로 받을 수 있었다. 수능 총점 백분위로 상위 3%이내는 1등급, 3~7%는 2등급...식으로 등급을 부여했던 것. 그런데 등급보정이 없고 비교내신 적용 방법과 대상자를 교육부에서 일괄적으로 정해 놓아 모든 대학이 동일하게 적용한 탓에 비교내신 적용자가 전반적으로 상당히 유리[30]했다.
3.3.4 1994년 ~ 2004년 입학생
오래전부터 있기는 했지만 유명무실했던 절대평가적인 평어인(수우미양가)뿐 아니라 이전에는 없었던 상대평가적인 과목별 석차를 함께 표기하였고 이를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활용하였다.
이전 세대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석차에 있어서 전과목 합산 석차 자체가 없어지고, 석차는 각 과목별로만 매긴다는 점과 내신 반영방법을 각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정한 다는 것이다. 과목별로 석차를 따로 매긴다는 것은 당시만 하더라도 가히 충격과 공포였다. 전교 1등이니 우리반 1등이니 하는 것도 공식적으로는 없어진 것이다. 또한 어떤 과목을 활용하든, 과목별 석차를 활용하든, 과목별 평어(수우미양가)를 활용하든 그건 각 대학의 자율이라는 것도 크게 달라진 점이다.
그런데 이 제도 역시 유예기간을 두지 않고 당장 내년(1996년. 즉, 1997학년도 입시)부터 시행되었다. 바로 윗 시절의 내신 산출 방식을 당연시하고 있던 1977년~1979년생의 고등학생들이 1학기 중간고사 마친 가정의달 5월의 마지막 날인 1995년 5월 31일. 정부에서는 5.31 교육개혁이라는 이름으로 난데없는 중대발표를 한다. 대학별고사를 금지하고, 기존의 내신산출방식을 싹 갈아엎고 전혀 새로운 개념의 내신제도를 도입하며, 봉사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요소를 대입에 활용할 수 있게끔 생활기록부를 전혀 다른 포맷으로 바꾼다는 것. 이름하여 종합생활기록부[31]가 탄생한다. 공식적으로 내신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은 것도 이때부터다.
발표당시 고3(77년생)은 기존 구제도대로 입시를 치뤄서 관계가 없지만, 1~2학년들은 구제도와 신제도를 혼합한 방식의 과도기 내신을 경험했다. 당시 고2였던 1994년 고교 입학생(78년생)들은 1~2학년 내신은 구제도(전과목) 방식으로, 3학년 내신은 신제도(과목별)로 따로 산출하였다. 같은 방법으로 당시 1학년인 1995년 고교 입학생(79년생)은 1학년 내신은 구제도로, 2~3학년 내신은 신제도로 따로 산출하였다. 이 두 학번들은 생활기록부 2부를 보유한 전무후무한 집단이 되었으며, 후배들처럼 막 퍼주는 수우미양가를 받지 못했던 관계로 재수를 할 경우 내신에 있어서 극히 불리했다.[32] 하지만 특차가 있었고 수능 난이도도 적당히 높았으니 사실상 수능만 잘 보면 장땡이었다.
그 다음 학번인 1996년 고교 입학생(80년생)부터는 3개학년 모두 이 제도를 적용하게 되었고, 이 방식은 2004년 고교 입학생들까지 이어진다. 그리고 이 제도가 완전히 자리잡는 이 무렵부터 내신을 포함한 학교생활기록부가 전산화된다.
그런데 문제는 시행 초반에는 대부분의 대학이 과목별 석차를 적용하였으나, 후반으로 갈 수록 서울대학교를 제외한 많은 대학들이 절대평가적인 평어를 활용하는 쪽으로 기울어 갔다는 것. 따라서 각 고등학교에서는 시험 문제를 일부러 쉽게 내는 등의 내신 부풀리기가 성행하게 되었고, 이에 대학들이 내신을 믿지 않게 되는 일이 일어나자 2005년 입학생부터 내신 산출 방법이 바뀌게 되었다.
1999학년도 대학입시부터는 비교내신 대상자의 자격과 반영방법도 대학별로 완전 자율화가 되었다. 이에 몇몇 주요대학들은 이 때부터 장수생 비교내신 대상자를 삼수생으로 완화하고, 그 방법도 나름 합리적으로 바꾼다. 반면 자율이 된 만큼 극히 일부 변태대학은 장수생 비교내신을 아예 없애버리거나, 1등급 부여 대상을 수능상위 0.5%(!)라는 극악의 수준으로 올린다거나, 검정고시 출신에게는 검정고시 점수로 내신을 부여하는 등 변태적인자율적인 전형을 하기도 했다. 참고로 오늘날의 장수생 비교내신의 대상과 방법은 삼수생 이상에게, 동일한 모집단위를 지원한 사람 중 비슷한 수능성적을 받은 고3짜리가 받은 내신에 준하여 부여하는 것이 보통이며 이게 그나마 합리적이라는 평을 받는다.
3.3.5 2005년 입학생 ~ 현재
현재 적용되는 제도이다. 과목별 상대평가로서 큰 틀은 바로 위 세대와 같으나, 생활기록부에 과목별 석차가 기록되지 않고 수능 등급제와 유사한[33] 9개 등급만으로 표시되는 내신등급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성적표에는 과목별 등급, 원점수, 표준편차, 석차[34]가 표기된다. 중학교에는 석차가 빠져 표준편차로 계산을 해야 하지만 사이트가 많으니 골라보자.
3.3.6 2018년 입학생 ~
A-B-C-D-E로 성적이 주어지는 그저 말뿐인 절대평가제이다. 일단 표면적으로는 수우미양가로 돌아간 셈인데, 원래 100점부터 10점씩 까일 때마다 ABCDF로 학점이 깎이는 절대평가제가 학점제의 근간이고 수우미양가는 그 ABCDF를 단순히 수우미양가로 이름을 바꾼 것뿐이었지만 고교내신은 미성년자가 받는 것이기 때문에 F학점을 못 줘서 E학점으로 F를 대체하는 제도이다. 원래 2014년 입학생부터 적용 될 예정이었으나 교육부 발표로 2015년 이후로 미뤄졌다(...). 따라서 위의 내신등급제가 계속 적용된다. 발표 당시엔- ↑ 보통 한영사전 등에서는 school records 따위로 번역되지만, 사실 '내신'의 의미를 잘 살리자면 credit이라는 번역이 더욱 적절하다. 사실 영어권에서도 후자가 더 자주 쓰이고...
- ↑ 전교생의 8% 이상이 만점을 맞으면 모조리 2등급 처리된다!
- ↑ ex: 영어의 경우 본문 안 주고 본문 내용 맞추기, 순서 맞추기
- ↑ 고어체 관동별곡의 특정 문장을 주고 번역하라고 하는 문제도 있다! 심지어 서술형이라 배점이 7점
어??? 이거 우리학교 시험지인데??어떤 경우에는 아예 고어체 관동별곡의 특정문장을 뺀 채로 특정문장의 뜻을 묻는 경우도 있다 - ↑ 1년에 시험이 4번이다! 말이 4번이지 거의 2달에 한번꼴로 3년을 지켜내야 한다. 거기다 모의고사까지 합치면....
- ↑ 2015학년도 수능부터 정시는 수능 100% 1배수 선발이 되었다. 즉 내신 9.0 등급을 받아도 서울대를 갈 수 있다는 얘기... 어디까지나 이론상이지만.
- ↑ 그래서 어떤 입시 사이트에서는 서울대를 '변태적인 학교'라고 부르기도. 다른 학교들은 정직하게 공부 열심히 하면 갈 수 있는데 서울대는 그것만으로는 안 된다면서...
- ↑ 학교에 따라서는 이 중에서도 높은 과목 2~3개만 반영하는 경우도 있다.
- ↑ 필수로 알아야 할, 시험 등지에 필수로 나오는 유형 문제들까지 책에 실어놓기 때문.
- ↑ 학교에서 배부해 주는 경우도 간혹 가다 있다.
- ↑ 학교에 따라서는 고난도 문제가 출제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 ↑ 왜냐하면, 우리가 모국어를 배울 때 베개를 보고 "저건 베개야, 따라해봐. 베개" "베개" 이렇게 따라하면서 이미지와 1:1로 매칭시켜 배워왔기 때문이다. 지극히 당연한 것.실제로 선진국의 학생들이나 대학생들은 카페에 앉아서 이렇게 활발하게 토론과 생각을 말로 주고받으며 함께 공부한다고 하고, 효과가 높다고 한다. 온종일 공부하다보면 온종일 말을 안하고 있어 입이 심심하기도 하니, (외로움을 느끼는 부류도 있다는 모양이다) 공부할 때 입을 최대한 활용해보자. 하루종일 너무 말을 안하고 있어도 우울하다.
- ↑ 하지만 한 연구에 의하면 형광펜으로 그어놓기만 하면 뇌에서 아, 이건 이제 아는거구나 하고 넘어가 버려서 제대로 공부가 안 된다고도 한다. 하지만 이건 개인마다 다를 수 있고 정반대 결과를 보여주는 연구도 있기 때문에 자신한테 맞는 스타일이다 싶으면 그냥 하도록 하자.
- ↑ 장난식으로 서술된 거 겠지만 혹여나 진짜로 실행할 위키러들을 위해 말해주자면 오히려 부담이 되고 저놈이 뭐 잘못 먹었나 하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정 저런식으로 나올거라면 차라리 장난 섞인 투로 뭐 맛있는거 사줄게 하는식으로 나오는게 낫다. 그러니 그냥 정중히 한 두번 부탁하고 거절하면 그냥 물러서자. 괜한 짓거리 하다간 사회성 부족한 종자로 내비칠수 있다(...).
- ↑ 워낙 흔하게 접하다 보니 잘 못 느낄 수도 있는데, 한국어와 영어는 서로 매우 다른 언어다.
- ↑ 상위권 치고 영어 교과서 지문 달달 안외우는 경우가 없을 정도..물론 어디에나 굇수는 있어서, 그냥 자기 영어 실력으로 100점 받아가는 학생도 존재한다.
- ↑ 자주까먹는 단어를 수첩에 따로적어 외울때나 쓰는 방법이다.
- ↑ IQ와는 별 관계없다. 추상적 사고능력이 부족한 것이지, 머리가 나쁜건 아니기때문. 게다가 그 추상적 사고도 수학이 아닌 다른 분야는 멀쩡하게 잘 돌아가는데, 이런 부류들이 나중에 편입으로 빠진다.
- ↑ 행렬과 일차변환 단원이 통째로 고급수학으로 빠졌다. 경영학이나 경제학을 진지하게 공부(전공)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문과는 행렬 쓸일이 거의 없다.
- ↑ 그래도 여러분은 축복받은 거다. 이전에는 함수의 논리적 개념과 정의를 중학교 과정에서 배웠지만, 지금은 다 고등학교 수학 2로 빠졌으니...
- ↑ 표준형으로 바꾸면 이차함수의 핵심인 꼭지점, 축, 최솟/최댓값, 증가/감소구간 판별을 다 해낼수 있다.
- ↑ 이전 교육과정에서는 이과 한정이 아닌, 문이과 공통사항이었다.하지만 2015 개정 교육과정부터는 다시 문이과 공통사항이 된다.
- ↑ [math]\displaystyle 0,{\pi \over 12}, {\pi \over 8}, {\pi \over 6}, {\pi \over 4}, {\pi \over 3}, {\pi \over 2}, \pi, {3 \over 2} \pi, 2 \pi[/math]
- ↑ 예를 들자면 로피탈의 정리라든가.
- ↑ 저그를 자주 플레이했다면 이미 뜻을 알고 있겠지만...
- ↑ 출처는 전직 외고 교사이자 현직 강남대성 강사.
- ↑ 고교 내신을 전면 상대평가로 바꿨던 내신등급제 시행 직후 몇 년 동안 사교육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대형 기업학원들의 주가가 계속 올랐던 것이 실증적 증거이다.
- ↑ 실제로 각 군 사관학교에서는 1990년대 입학생 중에서 내신만 1등급일 뿐 실제 수능성적은 영 좋지 않은 속칭 깡통 1등급들이 즐비한 탓에 이 깡통들이 사관학교의 이론 수업을 도저히 따라잡지 못해서 퇴교를 당하는 경우가 매우 빈번했다. 실제로 육군사관학교 기준 51기부터 58기까지 '모든 기수에서 성적미달 퇴교자가 나왔다. 그 결과 사관학교는 내신을 다시는 신뢰하지 않게 되었고 그 결과 만들어진 게 자체고사이다.
- ↑ 요즘은 입시제도가 바뀌면 곧바로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중2를 기준으로 시행하는 것이 보통이다. 물론 당시에도 갑작스러운 제도도입에 혼란을 막고자 시행 첫해에는 3학년 성적만 반영, 다음 해에는 2·3학년 성적만 반영하고, 그 다다음 해부터 전학년 성적을 반영했다. 그리고 첫해에는 학력고사가 아닌, 기존 예비고사가 그대로 치뤄졌으나 본고사는 없어졌으니 그게 그거다.
- ↑ 공부 그럭 한다는 고등학교에서는 2등급 받기도 어려웠다는 것을 감안해 보면 수능 7%는 내신 2등급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 ↑ 이는 몇 해뒤 학교생활기록부라는 이름으로 개명되어 현재 학생부의 근간이 되는 제도이다.
- ↑ 각 대학의 내신 반영 공식은 현역 고3을 기준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인데다 당시만 해도 상당수의 대학에서 비교내신을 받으려면 심하면 무려 6수를 해야 하는 경우까지도 있었다.
- ↑ 등급 비율은 같지만 산출기준이 미묘하게 다르다. 항목 참조.
- ↑ 시험 치르고 나서 받는 성적표 자체에는 석차가 표기되지만, 학교생활기록부에는 석차가 빠진다.
- ↑ 원래 E학점의 의미가 "재시험 필요"이다. 하지만 F와 사실상 차이가 없어서 대학교에선 E를 안 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