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에이지 오브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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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없다

Age of Empires 2 : The Age of Kings

1 소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의 첫번째 버전. 원래는 오리지날 이었지만 확장팩으로 인해 오리지널의 정체성이 약해졌다.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1]

2 캠페인

역사왜곡이 매우 심하다. 물론, 게임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것도 있지만…

킹스 버전에서 플레이할 경우 한정으로, 아군에 영웅 유닛이 있을 경우 적 수도사를 조심해야 한다. 일례로, 잔다르크 마지막 미션에서 부르고뉴를 뚫고 지나가야 하는데 아군 영웅 유닛들이 적 수도사에게 그냥 전향당한다(...). 전향당하면서 외치는 사망시 대사와 보라색으로 바뀌어 아군을 치고 있는 모습이 일품(...).

자세한 내용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에이지 오브 킹/캠페인 공략 문서를 참조하도록 하자.

2.1 윌리엄 월레스

스코틀랜드의 용맹한 전사인 윌리엄 월레스 더 브레이브 하트잉글랜드 침략군으로부터 나라를 지킨다는 내용의 캠페인. 체험판에도 수록되어 있으며 게임의 기본적인 요소를 배우기 위한 캠페인이기 때문에 난이도는 상당히 낮은 편이다. 스털링 전투까지의 여정을 묘사하고 있다. 작중에서 월레스 자신은 마지막 시나리오에서 대청 특공대를 이끌고 등장하는데, 성을 짓는 것이 전제 조건이다. 한국 더빙판에서 해설은 장포스가 맡았다. 원판의 약간 경박한 듯한 분위기와는 달리 "우리에겐 지도자가 없다."로 시작하는 스코틀랜드의 비장함을 잘 살린 연기가 일품.
내가 지금 중스콜을 끌고 와서 네놈들의 머리통을 다 날려버리겠어!!
내 목숨을 스코틀랜드에

2.2 잔 다르크

백년전쟁 중에 영국군에게 처참하게 관광타던 프랑스를 신비로운 성녀 잔 다르크가 구원한다는 내용의 캠페인. 윌리엄 월레스 캠페인과 마찬가지로 영국이 적으로 등장한다. 잔 다르크를 따라 종군했던 기사 "기 조셀린"의 일기 형식으로 진행된다. 잔이 시농 성에서 출발할 때부터 화형당한 이후까지의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첫 미션에서 잔은 주민과 다를 것이 없으니 잘 보호해야 한다. 이후 시나리오부터는 서브 영웅으로 다른 영웅들이 등장한다. 참고로 다른 영웅들은 전투 중 사망해도 상관이 없지만 잔 만큼은 시나리오 5까지는 보호해야 한다. 잔 자신은 시나리오 5 클리어 직후 화형당하며, 그 다음인 시나리오 6에서는 기 조셀린이 프랑스 부대를 지휘한다. 파리 공성전이 꽤나 어려운 편이다. 주어진 병력만으로 돌파를 해야되는 상황인데 국왕이 지원이랍시고 보내는 병력이...[2] 한국 더빙판의 해설은 김관철.

2.3 살라딘

제3차 십자군 전쟁 당시 중동을 침략해온 유럽의 십자군들을 영웅 살라딘이 퇴치한다는 내용의 캠페인. 사막을 헤메다 살라딘군에게 구출된 십자군 기사를 서술자로 삼아, 그가 관찰하는 이교도의 영웅 살라딘의 일대기가 주 켐페인 내용. 살라딘 본인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시나리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웅이 하나도 없다는 점이 아쉽다.

특정 미션에서는 성벽도 지을 수 없는 상황도 있는 등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상대 국가들이 튜턴부터 시작해서 브리튼, 프랑크 등의 혐오스러운 상대 투성이이다. 허기사 십자군 전쟁 당시니까…. 또한 마지막 미션인 '사자와 악마'는 불가사의 승리가 목적인데 수많은 적군의 끊임없는 러쉬를 막아내야 한다.

한국 더빙판의 해설은 잔 다르크 캠페인과 동일한 김관철.[3]

캠페인의 결말에서, 20년을 넘게 살라딘군과 함께한 기사는 십자군들의 만행에 회의를 느껴 중동에서 여생을 보내기로 결심한다.

2.4 칭기즈 칸

몽골의 통일을 이룩한 칭기즈 칸의 정복 전쟁을 다룬다. 몽골 부족의 연합부터 시작하여 칭기즈 칸의 죽음, 그 이후의 유럽 정벌까지를 다루고 있으며 칭기즈 칸은 첫번째 시나리오에서 컴퓨터 유닛으로만 볼 수 있다.[4] 시나리오 4와 마지막 시나리오에서 영웅으로 수부타이가 추가되며, 마지막 시나리오인 사요 강 전투가 매우 혐오스러운 난이도를 자랑한다. 초반에 쏟아지는 보병 물량을 간신히 막아내는 순간 다리가 끊기고 불가사의가 지어지면서 시간제한이 생긴다. 한국 더빙판의 해설은 장광이 담당했다.

2.5 바바로사

신성 로마 제국을 건설하려 하는 붉은 수염에 대식가인(…) 야심가 바바로사 황제의 활약상을 다룬 캠페인. 시점은 주점에서 이야기를 벌이는 한 사내의 시점이다. 살라딘 캠페인과 마찬가지로 시나리오에서 지원되는 영웅이 하나도 없다. 마지막 캠페인답게 거의 모든 시나리오들이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하며, 시나리오 5에서는 생산기지 없이 주어진 병력만으로 병원 기사단 진지까지 도착하는 것이 목적이라 튜턴의 강점을 활용하기도 힘들다. 대신 꼼수가 통하는 미션이 많다. 게다가 병사가 10명 이상 생존해야 한다. 심지어 마지막 시나리오는 사라센 + 페르시아의 혐오스러운 부대를 넘고넘어서 예루살렘 사원에 황제의 시신을 안치해야 한다.

마지막 시나리오를 깨고 나면 이야기를 한 사내가 바로 바바로사 황제의 젊은 시절 전우이자 배신자인 사자왕 헨리(=사자공 하인리히)였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제 바바로사도 죽고 자신도 늙었으니 할 게 없다는 투의 마지막 대사를 듣고 있자면 나름 가슴 뭉클해지는 인상깊은 엔딩이다. 한국 더빙판의 해설은 칭기즈 칸 캠페인과 동일한 장광.

덤으로 확장팩을 통틀어 유일하게 첫 미션부터 왕정시대로 발전할 수 있다.

3 경제

시대는 총 4단계를 거치는데 암흑시대(시작단계)->봉건시대->성주시대->왕정시대(최종단계)로 구성된다. 물론 무조건 암흑시대가 시작시대인 것은 아니며 게임 설정에서 시작시대를 선택할 수 있다. 자원 체제는 목재, 식량, 금, 석재의 네가지이다.

  • 목재
목재는 주로 건물 건설, 유닛 생산, 업그레이드에 쓰인다. 시기적으로 가장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는 성주시대에 막 진입하고 멀티를 할 때. 목재는 숲에서 주민들이 나무를 잘라 얻는다. 중간 수급기지는 제재목 캠프. 딱 붙여 지어도 나중가면 멀리까지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도 전체에 분포된 나무가 총량인 한계가 있는 자원이지만, 아라비아 같이 나무가 부족한 지도가 아니라면 극장기전이 아닌 이상 고갈될 지경까지 가지는 않는다.
  • 식량
식량은 주로 시대 발전, 유닛 생산, 업그레이드에 많이 쓰인다. 거의 모든 상황에서 대량으로 소비되기 때문에 중점 관리 대상이 되는 자원. 성주 시대로 갈 때까지는 식량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식량은 사냥, 도축, 어업, 채집, 농업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데, 수급 속도는 사냥>어업>채집>농경의 순이다. 중간 수급기지는 주민의 경우 제분소, 어선의 경우 항구이다.
그리고 사냥 및 도축 시에는 고기가 서서히 썩기 때문에, 다수의 주민을 동원해 단시간에 수급하는 것이 필요하다. 게임플레이시, 사슴 1마리를 주민 2명으로 사냥해서 얻는 식량과 주민 4명으로 사냥해서 얻는 식량에는 차이가 있다.
전작에서 사냥할 수 있던 동물인 영양과 코끼리는 각각 사슴/멧돼지로, 주민을 공격하는 짐승이었던 사자와 악어는 늑대로 대체되었다(단, 늑대는 식량을 제공하지 않고 그냥 공격만 한다.). 가장 사냥하기 쉬운 사슴을 사냥하는데 드는 최소 적정 주민 수는 넷. 주민을 공격하는 동물(멧돼지)도 있으니 그런 동물을 초반의 소수 주민으로 사냥했다가는 꼬이기 십상이다. 조심하자. 초반에 주어지는 양 또는 칠면조를 도축하여 식량을 얻는 것 역시 사냥과 동일. 어업의 경우, 가능하면 육지 근처에 있는 연안어류는 주민으로 잡고 해상 한가운데 있는 물고기는 어선으로 잡자.[5] 채집은 딸기밭을 채집하는 것. 제분소를 최대한 근접해 짓는 것이 효율이 좋다. 농업 역시 마찬가지. 제분소를 둘러싸고 원형으로 농장을 짓는 모습은 후반부 가면 흔히 보인다. 수급 속도가 제일 늦지만 나무만 있으면 영구적으로 식량을 수급할 수 있다. 어선 역시 어획 장치라는 해상판 농장을 건설하여 영구적으로 식량을 얻을 수 있다. 목재만 있다면 식량이 영구적인 자원이 되는 셈. 컨커러에서는 제분소에서 농장 재경작을 예약하는 기능이 생겨 농장 관리가 편리해졌다.
금은 주로 시대 발전, 유닛 생산, 업그레이드에 많이 쓰인다. 고급 유닛일수록 금 소모량이 많다. 일반적으로 무금 유닛들로 구성된 조합은 같은 수로는 상성에 관계없이 금 유닛 조합을 이기지 못한다. 금은 금광에서 주민들이 채광한다. 중간 수급기지는 채광 캠프. 다 캐면 금광은 없어진다.
가장 고갈 속도가 빠르고, 사용량에 비해 지도 상의 매장량이 부족한 편이다. 적의 금광을 약탈하거나 동맹과 교역로를 터서 교역 마차를 다수 운용하는 등 준비를 해둬야, 후반에 약한 유닛들만 양성하다가 밀리는 사태를 피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수도사들이 유물수도원에 가져다 놓으면 자동으로 계속 금이 올라가는데, 유물 한 개만 있으면 별 거 아니지만 세 개, 네 개씩 확보하면 상당량의 금을 계속 확보할 수 있다. 금을 다 캐도 유물이 있으면 금 수급이 영구적으로 가능하다. 확장팩에서 추가된 아즈텍은 유물의 금 수입 속도를 33% 늘려주는 팀 보너스가 있다.
게다가 팀전에서는 동맹끼리 교역 마차를 시장으로 보내거나, 항구에 교역선을 보내서 금 수급이 가능하다. 이때 벌어들이는 금의 액수는 상대 시장(항구)과 자신의 시장(항구)간 직선거리로 결정되기 때문에, 중간에 숲이나 산 등 장애물이 있어서 길을 돌아가야 하더라도 수입에는 아무 영향도 주지 못하므로 교역로 설정에 신경써줘야 한다. 확장팩에서 추가된 스페인은 교역 마차와 교역선이 받아오는 금의 양이 +33%라는 팀 보너스가 있다.
참고로 전작의 항구와 마찬가지로 적군 시장이나 항구에도 교역 마차나 교역선을 보내서 금을 가져올 수 있다. 싱글플레이 시 시장, 항구만 남겨놓고 컴퓨터 플레이어를 전멸시키고, 교역 마차 수십 여대/교역선 수십 척으로 시장, 항구만 쪽쪽 빨아먹는(…) 플레이는 꼭 해보자. 역으로 생각하면 게임을 포기하더라도 자신의 시장, 항구는 미리 delete키로 부수고 동맹 기지에 새로 시장, 항구 하나를 더 짓고 나서 GG를 치는 것이 좋다.
  • 석재
석재는 성, 탑, 성벽 등 방어용 건물 건설에 쓰인다. 성이 특수 유닛 및 트레뷰셋 투석기 생산, 방어 능력, 인구수 20 지원, 유닛 20기에 피난처 제공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따라서 성의 확보 여부로 승패가 갈리기 때문에 석재는 금만큼이나 중요한 자원이 되었다. 석재는 채석장에서 주민들이 캔다. 중간 수급기지는 금과 같은 채광 캠프. 다 캐면 채석장은 없어진다. 금과 마찬가지로 한계가 있는 자원이며, 지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지도 상의 매장량이 금보다 적다. 교역으로 얻기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맵상의 모든 석재를 다 먹어두자. 안그러면 귀하디 귀한 금을 주고 시장에서 석재를 구입해야 한다.
  • 시장에서의 물물교환
그 밖에 시장에서 자원을 물물교환할 수도 있으며 교환시 수수료가 든다. 업그레이드로 수수료를 줄이는게 가능하고 사라센의 경우 처음부터 수수료가 최저수준이다. 또한, 수요와 공급의 시장가격 매커니즘이 적용되어, 자원을 팔면 팔수록 시세가 떨어지고(공급↑→가격↓) 사면 살수록 시세가 오른다(수요↑→가격↑). 전 플레이어가 동일한 시세를 공유하기 때문에 남는 식량이나 나무를 금으로 전환하려면 빨리 파는 쪽이 승리자다.
  • 자원 주고받기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나 영향을 받은 비슷한 장르의 게임[6]에서 종종 등장하는 요소. 돈이 없을 때, 혹은 자원이 여유로울 때 동맹 플레이어에게 자원을 받거나 줄 수 있는 옵션이다. 게임을 시작할 때 팀 고정 옵션을 따로 켜두지 않았다면 인공지능이 동맹의 대가로 자원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고, 컨커러부터는 컴퓨터에게 자원을 요구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심지어 3편에 와서는 게이머가 컴퓨터에게 자원공급 요구를 할 경우 이전의 '미안, 부족해서 못주겠어' 수준이 아니라 화려하고 그럴듯한 미사여구를 들먹이며 자원요구를 거절한다하지만 적들은 동맹 해준답시고 자원을 종류별로 요구한다.[7].
자원을 보낼 때 자원 중 일부가 수수료로 깎여 없어지며(일정량이 누구한테 가는 게 아니라 그냥 사라진다.), 이를 막으려면 시장에서 관련 업그레이드를 해주어야 한다.[8] 수수료가 그렇게 큰 금액은 아니지만, 초반에 약간의 자원에도 목숨거는 시점에서는 상당히 골치아프다.

4 군사 및 방어

  • 전작에서는 총 인구수가 싱글 50, 멀티에서는 패치로 200까지였지만 이때부터 기본적으로 200으로 늘어났다. 물론 게임 설정에서 최대 인구수를 조정할 수 있다. 모든 유닛의 인구수는 1이며, 자원만 충분하다면 코끼리 200마리로 채울 수도 있지만 유닛간 비용차가 상당해서 사실상 힘들다.
  • 군사 유닛은 첫번째 단계인 암흑시대에서부터 양성은 가능하지만(암흑시대에는 오로지 시민군만 생산 가능), 봉건 시대의 병력으로도 러쉬를 감행하기엔 무리가 있다.
  • 암흑시대에 공격을 가는 경우는 오리지널 당시의 마을회관 러시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드물며 이마저도 리스크가 크다. 마을회관이 너프를 많이 받은 확팩에서는 거의 사장되었기에 암흑시대 러쉬 전략은 시민군 러시 정도를 제외하곤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 봉건시대에 양성 가능한 군사 유닛은 주민보다 약간 강한 무장병사, 공격력 3에 베틀업한 주민에게 조차도 발리는 창병, 멧돼지에게 쳐발리는 정찰 기병, 체력 30에 금이 40이나 드는 궁수와 공격력 2짜리 척후병[9]이라 상대 문명을 끝장내기에는 파워가 부족하다. 건물에는 기본적인 아머가 있어 데미지가 풀로 안들어가거니와 그나마 건물에 데미지를 많이 주는 무장 병사는 금이 들고 따로 업그레이드도 해줘야 한다. 결정적으로 봉건시대 주력 유닛이 원거리 유닛이라서 생속이 빠른 고트나 아즈텍 정도를 제외하면 잘 쓰이지 않는다. 때문에 봉건 시대때의 싸움은 견제에 가깝고 세번째 단계인 성주시대에서 본격적인 전투가 일어나게 된다.
  • 그렇다고 봉건 싸움에 중점을 두지 말라는 얘기는 아니다. 봉건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가면 성주 싸움에서도 유리해지는게 보통이기에 봉건 싸움에서 상대를 어느정도 제압해놓는게 좋다. 또한 위의 유닛 설명만 보면 병신들허약한 유닛들밖에 없는 것 같지만 용도에 맞게 쓰면 결코 약하지 않다.(정찰기병-다수를 모아 주민 테러&원거리유닛 제압, 창병-기병 카운터, 척후-창&궁수견제, 궁수-주민테러 등등..)
  • 기본 유닛은 식량과 금이 들지만 카운터 유닛은 식량과 나무만 드는 경우가 많아서 지도상의 금이 전부 고갈되는 극후반전이 되면 식량만 드는 경기병, 식량과 나무만 드는 창병과 척후병만 우루루 나와서 싸우는 경우도 생긴다.
  • 병과 간 밸런스는 좋은 편은 아니다. 기병, 보병, 궁사 따위의 병과가 있는 게임들은 보통 병과 간의 특성이 명확하고(보병-공격은 약하나 방어가 강한 탱커. 기병-빠른 이속과 강한 공격력을 이용한 돌격대+보병 제압, 궁사-뎀딜 등), 상성 관계도 뚜렷해서 밸런스가 어느정도는 맞춰진다. 그러나 이 게임은 그딴 거 없다. 기사 계열이 뎀딜이고 탱킹이고 혼자 다 해먹고 워낙 상성도 안 타서 기병, 정확히는 기사만 잘 써도 게임이 잘 풀린다.반면에 보병은 동네북이다 강력한 방어 요새인 성 조차도 팔라딘 40기 정도만 모이면 슥슥 썰어버리니 말 다 했다. 낙타와 창병이라는 상성이 있기는 하나 저 두 유닛 모두 상성이 명확해서 기사 쓰는 쪽에서 적절한 보조 유닛 붙여주면 끝. 결국 확팩에서 개사기 기병문명인 훈족이 등장하면서 밸런스가 박살났다.
  • 방어 건물에는 성, 탑, 성벽이 있고, 방어 건물들에 들어가는 자원은 목재와 석재이며(포격탑의 경우 목재는 소비하지 않지만 금이 필요하다.) 석재가 필요한 유일한 분야이기도 하다. 수도사 외에 유닛을 회복시켜주는 수단이 성, 탑, 마을 회관에 들어가 있는 것이다. 마을 회관과 탑에는 도보 유닛(주민, 보병, 궁사, 수도사 등)만 들어갈 수 있으며, 기병은 성에만 들어갈 수 있다. 문명에 따라 체력이 높거나 기본 업이 되어 있거나 하기도 한다. 주민과 궁사 계열 유닛은 방어 시설에 들어가면 화살을 추가로 발사하여 해당 방어 시설의 공격력을 강화시킨다.
  • 성주시대에 탑에 가장 효과적인 유닛은 공성무기를 제한다면 주민이다. 추가 공격력이 무려 +8.
  • 캠페인처럼 컴퓨터가 상대일 경우 난이도 설정에 따라 컴퓨터의 컨트롤 능력이 달라진다. 이를테면 난이도가 표준이나 보통일 경우 원거리 공격 부대가 병력이 접근해도 제자리에서 공격하기 때문에 쉽게 처리가 가능하지만 어려움일 경우 무빙샷과 회피기동을 하게 된다. 그것도 유닛 하나하나마다. 이것은 잔다르크 캠페인에서 특히 잘 알 수 있는데 장궁병들이 아주 철천지원수로 보이게 될 것이다. 다만 체력이 줄어든 병력만 뒤쫒다가 얻어맞고 죽는 인공지능의 헛점은 여전하다.
  • 고도(elevation)와 절벽(cliff)에 따라 피해치에 영향을 받는다. 두 유닛 또는 건물 사이의 고도가 1 이상 차이가 나면 높은 쪽이 125%의 데미지를 주고, 반대로 낮은 쪽은 75%의 데미지만을 준다. 그리고 절벽을 사이에 두고 있으면 절벽의 위에 있는 쪽이 125%의 데미지를 주지만 고도차와는 달리 낮은 쪽의 데미지 감소는 없다(다만 손가락 보호대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는 브리튼으로 장궁병을 붙여 실험했을 땐 절벽 아래 쪽에 있는 유닛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 같이 관측되었다. 교차 검증이 되지 않은 주관적 견해이므로 정확히 아는 분은 추가 바람). 고도차의 유무에 따라 25% 보너스가 들어갈 뿐, 몇 차이가 나든 보너스 데미지가 쌓이진 않는다. 마찬가지로 고도차와 절벽이 동시에 존재해도 고도차가 있는 것과 같은 영향을 받는다. 절벽이 두 개여도 마찬가지인데, 흥미로운 점은 서로 마주보는 절벽 둘(절벽으로 둘러싸인 두 지점이 절벽 그래픽상 같은 높이일 때)을 사이에 둔 유닛 간에는 같은 고도에 있는 것처럼 보너스가 전혀 적용되지 않는다. 개발자들이 게임 내 역학에 상당히 공을 들였음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그런데 유독 만은 적용 방법이 다른데, 25% 보너스를 받았을 시 예상되는 데미지와는 다른 값이 나온다. 고도차나 절벽의 유무에 따라 적용되는 변수 부분의 항이 잘못 설정되어 있는 건지 아니면 밸런스를 우려해 독립적으로 설정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10] 실험 영상을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영상에서는 사거리 보너스에 관해서도 실험을 해보았는데, 고도차가 눈으로 보이는만큼 거리차가 있는가에 관해선 확실한 결론을 내릴 수 없어 답을 내리진 못했다.

5 유닛 및 상성관계

기본적인 상성관계는 보병<궁병<기병<보병[11]이다. 여기에 기병과 궁병의 특성을 모두 지니는 기마궁수, 공성무기, 아메리카계 특수유닛인 독수리 전사, 중앙아시아계 특수유닛인 낙타가 들어간다.

상성관계는 방어력을 무시하는 추가 피해형식으로 맞춰져 있다.

등장 음성은 선박, 낙타, 트레뷰셋 제외하면 전부 '흐아!'로 통일 되었다.

5.1 보병

  • 시민군(기본 보병) : 공성망치+3
  • 무장병사 : 건물/탑+1 독수리 전사+1 공성망치+3
  • 장검병 : 건물/탑+2 독수리 전사+2 공성망치+3
  • 양손검병 : 건물/탑+3 독수리 전사+3 공성망치+3
  • 챔피언 : 건물/탑+3 독수리 전사+6 공성망치+3
  • 창병(對 기병 카운터) : 건물/탑+1 독수리 전사+1 기사+15 낙타+7 코끼리+30 카타프락토이+3 노예병+11 공성망치+3
  • 장창병 : 건물/탑+1 독수리 전사+1 기사+22 낙타+11 코끼리+47 카타프락토이+10 노예병+22 공성망치+3
  • 미늘창병 : 건물/탑+1 독수리 전사+1 기사+32 낙타+16 코끼리+60 카타프락토이+18 노예병+37 공성망치+3

5.2 기병

  • 기사 → 고급기병 → 팔라딘(중기병) : 공성망치+3
  • 낙타(對 기병 카운터) : 기사/코끼리+10 노예병+5 낙타+5 공성망치+3
  • 중형낙타 : 기사/코끼리+18 노예병+15 낙타+9 공성망치+3
  • 정찰기병(경기병 계열, 기사와 공방타입 동일) : 수도사/선교사+6 공성망치+3
  • 경기병 : 수도사/선교사+10 공성망치+3
  • 호위경기병 : 수도사/선교사+12 공성망치+3

5.3 궁병

  • 궁사 → 석궁병 → 철석궁병(기본 궁병) : 창병 +3
  • 척후병(對 궁병 카운터) : 기마궁사/궁사/조총수/노예병+3 전차+4 창병+3
  • 정예척후병 : 기마궁수+6 궁사/조총수/노예병/전차/척후병+4 창병+3
  • 기마궁사(기병과 궁병의 특성을 동시에 지닌 유닛, 방어 타입도 양쪽 모두에 해당) → 중형 기마궁사 : 창병+2
  • 조총수(화약유닛, 공업 불가) : 보병+10, 건물/탑에 대해서 공격력 10, 공성망치에 대해서 공격력 2(추가데미지가 없는 대신 방어력 무시)

5.4 공성무기

  • 공성 망치(건물 파괴 전문 공성무기, 보강된 공성 망치부터는 인접 건물에 대한 스플래시 추가): 건물/탑+125 공성 망치/트레뷰셋 투석기 +43 그 외의 포격 병기+40
  • 보강된 공성 망치 : 건물/탑+150 공성망치/ 트레뷰셋 투석기 +53 그 외의 포격 병기+50
  • 특급 공성 망치 : 건물/탑+200 공성망치/ 트레뷰셋 투석기 +68 그 외의 포격 병기+65
  • 망고넬 투석기(돌을 발사하며 넓은 스플래시를 지니는 건물·유닛 범용 공성무기[12], 정복자부터는 공격 대상 주변에 아군 유닛이 혼재할 경우 가능한 한 공격하지 않도록 인공지능 개선): 건물/탑에 대해서 공격력 +80
  • 아너저 투석기 : 건물/탑에 대해서 공격력 +102
  • 공성 아너저 투석기 : 건물/탑에 대해서 공격력 +144, 나무 제거 가능
  • 스콜피온 투석기(통나무 화살을 발사하며 관통 스플래시를 지니는 유닛 살상 전문 공성무기): 건물/탑에 대해서 공격력 +7 공성망치에 대해서 공격력 +4 코끼리+6
  • 중형 스콜피온 투석기 : 건물/탑에 대해서 공격력 +13 공성망치에 대해서 공격력 +5 코끼리 +8
  • 포격 대포(포탄을 발사하는 화약 공성무기): 포격 대포/함선 +40 건물 +200 탑 +160
  • 트레뷰셋 투석기(사정거리가 가장 길지만 공격/이동 시 조립/해체해야 하는 건물·함선 전문 공성무기) 건물/탑에 대해서 공격력 +443, 나무 제거 가능

5.5 해상 유닛

  • 갤리선 : 해상 유닛 +9 공성 망치 +3 건물/탑 +6
  • 전투 갤리선 : 해상 유닛 +10 공성망치에 공격력 +4 건물/탑 +7
  • 갤리온배 : 해상 유닛 +13 공성망치에 공격력 +4 건물/탑 +9
  • 파괴선 : 건물/탑 +264
  • 중형 파괴선 : 건물 +264 탑 +335
  • 화공선 : 배 +3 건물/탑 +2
  • 고속 화공선 : 배 +4 건물/탑 +3

5.6 문명별 특수유닛

  • 허스칼(고트 특수유닛): 건물/탑 +2 독수리 전사 +2 공성망치 +3 궁사/척후병/조총수/전차/노예병 +6
  • 정예 허스칼 : 건물/탑 +3 독수리 전사 +3 공성 망치 +3 궁사/척후병/조총수/전차/노예병 +10
  • 만구다이(몽골 특수유닛): 공성 망치/트레뷰셋 투석기 +3, 그외의 공성무기 +3 창병 +2
  • 정예 만구다이 : 공성 망치/트레뷰셋 투석기 +5, 그외의 공성무기 +5 창병 +2
  • 전사(바이킹 특수유닛): 건물/탑 +2, 독수리 전사 +2, 공성망치 +3
  • 정예 전사 : 건물/탑 +3, 독수리 전사 +3, 공성망치 +3
  • 롱보트(바이킹 해상 특수유닛) : 해상유닛 +9, 공성망치 +4, 건물/탑 +7
  • 정예 롱보트 : 해상유닛 +11, 공성망치 +4, 건물/탑 +8
  • 장궁병, 정예 장궁병(영국 특수유닛): 창병+3
  • 카타프락토이(비잔틴 특수유닛): 보병+9, 공성 망치+3
  • 정예 카타프락토이 : 보병+12, 공성 망치+3
  • 노예병(사라센 특수유닛, 낙타와 같은 타입.): 기사/코끼리+9, 공성망치 +3
  • 정예 노예병 : 기사/코끼리 +12, 공성망치 +3
  • 사무라이(일본 특수유닛): 건물/탑 +2, 독수리 전사 +2, 특수 유닛 +9
  • 정예 사무라이 : 건물/탑+2, 독수리 전사+2, 특수 유닛 +12
  • 추코누, 정예 추코누(중국 특수유닛): 창병 +3
  • 대청 특공대, 정예 대청 특공대(켈트 특수유닛): 건물/탑 +2, 독수리 전사 +2, 공성망치 +3
  • 튜턴족 기사, 정예 튜턴족 기사(튜턴 특수유닛): 건물/탑 +4, 독수리 전사 +4, 공성망치 +3
  • 예니체리(투르크 특수유닛): 건물/탑 +10, 공성망치/트레뷰셋 투석기 +2
  • 정예 예니체리 : 건물/탑 +13 공성망치/트레뷰셋 투석기 +15
  • 전투 코끼리(페르시아 특수유닛): 건물+7 탑+13 공성망치+3
  • 정예 전투 코끼리 : 건물+10 탑+19 공성망치+3
  • 도끼 투척병(프랑크 특수유닛): 건물/탑+1, 독수리 전사+1, 공성망치+3
  • 정예 도끼 투척병 : 건물/탑+2, 독수리 전사+2, 공성망치+3

5.7 기타

  • 주민 : 건물+3 탑+8 벽+3 공성망치+3
  • 폭파병 : 건물/탑+500 성+584 포격 대포+63

※추가 공격력괴 관계없이 능력치 등의 차이로 인한 상성도 꽤 많다. 대표적으로 경기병>척후병, 검병>척후병,창병,경기병, 기사>창병과 낙타를 제외한 대부분의 유닛 정도.

6 건물

전작에 비해서 건물의 크기가 커졌다. 보병 유닛이 건물의 문보다 낮게 오도록 하였다. 이와 비례하여 건물의 체력도 높아졌는데, 예를 들어 집의 체력은 900, 성은 기본 4800이다. 왕정시대+모든 업그레이드를 마친 비잔틴 성의 체력은 8000을 넘는다.

문명권마다 건물 디자인이 다르다. 아프리카 왕조 기준으로 8개의 디자인이 존재한다.

  • 서유럽 문명권(브리튼, 프랑크, 켈트, 스페인) : 첫 캠페인인 '월리엄 월리스' 및 시험판 버전에서 등장했기 때문인지, 주인공 문명권으로 취급받고 있다. 따라서 브리튼을 제외한 나머지 문명은 대체로 강하다. 갈색의 지붕과 노란색 벽돌이 특징. 왕정시대로 갈수록 지붕들이 모두 검게 칠해지고, 벽돌도 노란색으로 변한다. 팔라딘 가능 문명은 2개(프랑크, 스페인). 포격탑 건설가능 문명은 오리지날에는 없었지만, 정복자에서 스페인이 추가되었다.
  • 중유럽 문명권(튜턴, 고트, 바이킹, 훈족) : 주황색의 다소 고풍스러운 디자인과 성벽도 크고 단단해 보여서 뭔가 있을 것 같은 문명권 같지만, 실상은 야만족만 3개(고트, 바이킹, 훈족)인(...) 문명권. 그 때문인지, 앞의 세 문명은 테크가 많이 막혀 있다. 오직 튜턴만이 테크가 많이 발달되어 있는데, 튜턴을 중심으로 해서 디자인한 것 같다. 팔라딘 가능 문명은 2개(튜턴, 훈), 포격탑 건설가능 문명은 튜턴 뿐이다.
  • 동유럽 문명권(마자르, 슬라브): 건물 색깔이 대체로 갈색과 고동색을 띠고 있어 어두운 편이다. 비공식 모드 시절에는 상당히 밝은 색조였지만, 스팀에 정식으로 출시되면서 디자인이 바뀌었다. 슬라브는 보병 쪽, 마자르는 기병 쪽에 특화되어 근접전에 강하다. 화약 유닛은 대포 갤리온배 말고는 뽑을 수 없다. 포격탑도 이들 문명으로 플레이할 때는 못 짓는다.
  • 중동 문명권(비잔틴, 사라센, 페르시아, 투르크, 인도, 베르베르) : 봉건시대 때는 백황색의 건물 양식을 띠다가, 왕정시대로 갈수록 황색의 부드러운 지붕(?)이 덮이는 등 멋스럽게 변한다. 유럽 문명권들과는 달리, 테크가 많이 열려 있는 문명들이 많다. 중기병 계열은 문명별로 차이가 있는데, 팔라딘까지 지원되는 문명(비잔틴, 페르시아)이 있는 반면, 기사가 지원되긴 하지만 고급 기병 이상으로 업글이 안 되는 경우(사라센)나 아예 생산하지 못하는 문명(인도)도 있다. 그래도 지역이 지역인지라, 낙타가 중형 낙타까지 지원된다. 화약 유닛은 모든 문명에서 지원된다. 포격탑 건설가능 문명은 정복자 기준으로 2개(비잔틴, 투르크).
  • 지중해 문명권(이탈리아, 포르투갈): 중동 문명권의 건물들과 디자인이 비슷하다. 하지만 어두운 색을 띠고 있는 중동 문명권 건물들과는 달리, 흰색과 밝은 주황색을 띠고 있는 특징이다. 포르투갈은 특이하게도 스페인이 있는 서유럽이 아니라 이탈리아를 따라간다.그거야 스페인 나올땐 남유럽 문명권이 없었으니까...
  • 동아시아 문명권(중국, 일본, 몽골, 한국) : 건물 양식들에 차이가 있는데, 마을 회관 디자인은 중국풍이지만 나머지 건물들은 모두 일본풍이다. 몽골만 빼면 성채까지 모두 지원이 가능한 문명권이다. 문명권들 중 유일하게 팔라딘이 지원되지 않으며, 대신 일부 문명들(중국, 몽골)은 낙타가 중형 낙타까지 지원된다. 포격탑 건설가능 문명은 정복자 기준으로 2개(중국, 한국).
  • 아메리카 문명권(아즈텍, 마야, 잉카) : 지역·역사적 고증을 살려 말과 화약이 없기 때문에, 기병양성소를 지을 수 없으며 기병과 화약 유닛이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폭파병은 존재한다. 모든 테크 가능 옵션을 켜고 이 문명권으로 기병양성소나 포격탑을 지으면 동유럽 문명권의 디자인이 나왔으나, 잊혀진 제국에서 아메리카 문명권 고유의 기병양성소와 포격탑 디자인이 나왔다. 정복자에서는 에디터에 해당 건물을 추가할 때는 북유럽 양식의 건물이 나타났고, 게임을 실행할 때는 기병양성소의 경우는 북유럽 양식 건물이 대신 나타났지만 포격탑의 경우에는 아예 게임이 튕겼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돌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단단하고 묵직한 편.[13] 수도사는 기존의 디자인이 아닌 아메리카 대륙풍의 수도사로 나온다.
  • 아프리카 문명권(말리, 에티오피아) : 진흙으로 만들어진 밝은 갈색을 띠고 있으며 나무기둥과 뾰족한 장식이 많다. 중동 문명권과 마찬가지로 낙타가 지원된다.

중요 건물들은 수도사에게 전향되지 않는 특권(?)이 있다. 전향되지 않는 건물은 굵게 표시.

6.1 경제/비군사 건물

  • 마을 회관 : 플레이어의 중심이 되는 건물. 주민을 생산하고 모든 자원의 저장 기지 역할을 하며, 1개 당 인구수 5를 제공한다. 또한 시대 발전 및 주민의 능력, 건물 시야 업그레이드도 수행한다. 성주 시대 이후부터는 추가 건설이 가능하다. 비상시 종을 울려 모든 주민들을 마을 회관 및 인근의 성, 탑으로 대피시킬 수 있으며, 마을 회관에 주둔한 주민 및 궁사는 화살을 발사해 적을 공격한다.[14] 마을 회관에는 주민, 보병, 궁사(기마 궁사 제외), 수도사 등 걸어다니는 유닛들만 주둔할 수 있으며, 주둔된 유닛은 조금씩 치료된다. 대장간의 원거리 공격력 및 사정거리[15] 업그레이드의 적용을 받는다.
  •  : 1개 당 인구수 5를 제공하는 건물. 건설시간 25초
  • 제분소 : 식량을 저장하고, 농장의 식량 생산량을 업그레이드하는 건물. 컨커러부터는 농장 예약 기능도 추가되었다. 농장 및 시장을 건설하기 위해 필요하다. 건설시간 35초
  • 채광 캠프 : 금과 석재를 저장하고, 채광 기술을 업그레이드하는 건물. 건설시간 35초
  • 제재목 캠프 : 목재를 저장하고, 벌목 기술을 업그레이드하는 건물. 건설시간 35초
  • 항구 : 모든 선박 유닛을 건조하고, 선박 유닛들의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는 건물. 어선의 식량 저장 기지 역할도 하며, 교역선을 통한 해상 교역(동맹이나 중립, 적의 항구에서 금을 얻어오는 것) 기능도 있다. 군함도 생산하므로 군사 건물 범주에도 들어갈 수 있지만, 게임상에서도 경제/비군사 건물 범주에 들어가 있으므로 일단 이 범주에 포함시킨다.
  • 농장 : 반영구적 식량 생산 건물. 제분소에서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공되는 식량의 양을 늘릴 수 있다.[16] 고갈된 농장은 주민을 통해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하면 재경작(재건설)할 수 있으며, 고갈된 농장을 장기간 방치하면 농장 부지가 사라진다.[17] 컨커러에서는 제분소에서 농장 재경작을 예약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었다. 물론 예약 시점에 미리 비용(목재 60)을 지불해야 한다. 적이나 동맹의 농장도 현재 그 쪽 주민이 경작하고 있지 않다면 아군 주민을 보내 스틸할 수 있다! 이 때 자신이 업그레이드한 농장 식량의 최대치에 15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농장이 체력이 없을 경우 물론 주민이 수리할 수는 있지만, 그것보다는 수도사가 농장을 치료(!)하는 것이 훨씬 더 빠르다(!!!) 건설시간 15초
  • 어획 장치 : 주민이 아닌 어선이 건설하는 건물(?). 간단히 말해 농장의 해상 버전으로 한 번에 하나의 어선만 작업 가능한 점, 고갈된 어획 장치를 어선이 다시 건설할 수 있다는 점이 농장과의 공통점이다. 다만 이 쪽은 농장보다 훨씬 많은 식량(715)을 제공하며, 암흑 시대가 아닌 봉건 시대부터 건설 가능하며 농장보다 비싸다(목재 100). 그리고 어획속도도 조금 느린 편. 주민으로 적의 농장을 스틸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것 역시 스틸이 가능하다.
  • 대장간 : 군사 유닛의 공격력, 사정거리, 방어력을 업그레이드하는 건물. 공성무기 제조소를 건설하기 위해 필요하다.
  • 시장 : 교역용 건물. 교역 마차를 생산하여 동맹(중립[18], 적군도 가능하긴 하다) 시장에 가서 금을 얻어올 수 있다. 자신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식량, 목재, 석재를 금과 매매할 수도 있다. 외교 창에서 다른 플레이어에게 공물을 보내기 위해서는 이 건물이 있어야 한다. 공물 수수료 절감 업그레이드 및 동맹과의 시야 공유, 교역 마차 및 교역선 속도 향상(컨커러에서 추가) 업그레이드도 수행한다.
  • 수도원 : 수도사를 양성하고 업그레이드하는 건물. 수도사가 수집한 유물을 보관하여 금을 얻을 수 있다.
  • 대학 : 건물 및 군사 분야의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수행하는 건물.
  • 불가사의 : 불가사의 승리 모드가 적용되는 표준 게임에서는 지을 가치가 있는 건물이지만, 그 외의 승리조건에서는 아무 필요가 없는 건물. 당연히 모든 건물 중 목재, 금, 석재 각 1000으로 가장 비싸다. 건설시간은 무려 3500초.

6.2 군사 건물

  • 보병양성소 : 보병을 양성하고 업그레이드하는 건물. 궁사양성소와 기병양성소를 건설하기 위해 필요하다.
  • 궁사양성소 : 궁사를 양성하고 업그레이드하는 건물.
  • 기병양성소 : 기병을 양성하고 업그레이드하는 건물.
  • 공성무기 제조소 : 공성무기(트레뷰셋 제외)를 만들고 업그레이드하는 건물.
  • 감시 초소 : 감시용 소형 탑. 공격 능력은 없으나 시야가 매우 넓다.
  • 나무 성벽 : 한 칸당 목재 2를 소비하는 저렴한 방어 시설. 당연히 체력과 방어력이 낮은 말 그대로 간이 방어시설이다. 가격이 싼 것을 이용해서 상대의 금이나 석재 광산 주위를 이걸로 둘러버리는 변칙 전술도 존재한다.
  • 돌 성벽 - 대형 성벽 : 한 칸당 석재 5를 소비하는 방어 시설. 나무 성벽보다 더 육중하고 튼튼한 방어를 제공한다. 성주 시대가 되면 대학에서 더 육중한 대형 성벽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 성문 : 기존의 나무/돌 성벽 또는 별도로 건설 가능한 시설. 기존의 성벽 위에 건설 지정을 할 경우 이중으로 석재 낭비가 되므로, 성문 건설을 먼저 하고 성벽을 두르거나, 성문이 들어갈 직선 4칸을 먼저 비워두고 성벽을 두른 후 성문을 따로 건설해 주는 게 좋다. 강제 잠금(Lock) 기능이 있어 농성 중 실수로 아군 유닛이 성벽 밖으로 나가는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 대학에서 대형 성벽 업그레이드를 하면 성문 역시 외관과 체력이 더 육중한 모습으로 바뀐다.
  • 망루 - 방어탑 - 성채 : 방어 시설. 화살을 발사하며 내부에 주민, 궁사를 주둔시키면 공격력이 높아진다. 마을 회관과 마찬가지로 걸어다니는 유닛들만 주둔 가능하며, 주둔된 유닛은 조금씩 치료된다. 기본적으로는 탑 바로 밑에 위치한 적 유닛은 공격할 수 없으나, 성주 시대에 대학에서 '살인 구멍' 업그레이드를 하면 바로 밑에 위치한 유닛도 공격하게 된다. 그리고 탑 계열 건물들은 선박 유닛에게 매우 강력한 데미지를 주므로 선박을 운용할 때 적의 탑이 보이면 조심히 이동하자. 대장간의 원거리 공격력 및 사정거리 업그레이드의 적용을 받는다. 하지만 최대 인구수를 적게 설정하고 플레이하거나 타워 러시를 한다면 모를까, 평소 게임할 때는 탑을 잘 안 짓고 석재를 성과 마을 회관에 모조리 투자하게 된다. 석재 자체가 귀중한 자원인데다가 탑은 대규모 물량전에는 별 효과가 없으며 기껏해야 근처에서 일하고 있는 주민들을 피신시키는 것에나 유용할 뿐이다. 그나마도 공성무기가 등장하면 높은 체력 덕에 잘 버티는 성이나 마을 회관과 달리 탑은 순식간에 무너진다. 건설시간 80초
  • 포격탑 : 방어 시설. 화살이 아닌 포탄을 발사하며, 대포인 만큼 명중률은 낮지만 기본적으로 강력한 공격력(120)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선박에게 강력하다. 화살탑처럼 걸어다니는 유닛들은 주둔 및 치료가 가능하나, 공격력을 높여주지는 않는다.[19] 특이하게도 화약(대포) 사용 건물임에도 대장간의 원거리 공격력 및 사정거리 업그레이드의 적용을 받는다.[20] 건설시간 80초
  •  : 마을 회관이 경제/비군사 건물의 중추라면, 성은 군사 건물의 중추라 할 수 있다. 가장 강력한 방어 시설로, 내부에 유닛을 주둔시키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강력한 공격력(11×4[21])을 갖추고 있다. 공성무기를 제외한 모든 지상유닛이 20기까지 주둔할 수 있으며, 주둔된 유닛은 조금씩 치료된다. 또한 인구수 20을 제공한다. 각 문명의 특수 유닛 및 가장 강력한 공성무기인 트레뷰셋을 생산하고, 성의 체력 향상, 주민 전투력 향상, 군사유닛 생산속도 향상, 스파이/반역 기술 등도 수행한다. 컨커러에서는 각 문명의 특수 기술도 연구한다. 대장간의 원거리 공격력 및 사정거리 업그레이드의 적용을 받는다. 건설시간 200초.

7 기술[22]

컨커러 이후에 추가된 기술은 해당 항목을 참조할 것.

7.1 건물

  • 마을 감시(Town Watch) - 마을 순찰(Town Patrol) : 각각 건물 시야 +4
  • 석공술(Masonry) - 건축술(Architecture) : 각각 건물 체력 +10%, 건물 방어력 근접 +1/원거리 +3
  • 기중기(Treadmill Crane) : 건물 건설 속도 +20%
  • 저장고(Hoarding) : 성 체력 +1000

7.2 경제

  • 베틀(Loom) : 주민 체력 +15, 방어력 +1/+1[* 컨커러에 들어오면서 원거리 방어력이 +2로 향상)
  • 외바퀴 수레(Wheelbarrow) - 손수레(Hand Cart) : 주민 이동 속도 +10%, 자원 운반 능력 각각 25%/50% 향상
  • 금 채광(Gold Mining) - 금 샤프트 채광(Gold Shaft Mining) : 각각 금 채광 속도 +15%
  • 석재 채광(Stone Mining) - 석재 샤프트 채광(Stone Shaft Mining) : 각각 석재 채광 속도 +15%
  • 이중날 도끼(Doubit-Bit Axe) - 활톱(Bowsaw) - 2인용 톱(Two-Man Saw) : 벌목 속도 +20%/+20%/+10%
  • 말 목장비(Horse Collar) - 중형 쟁기(Heavy Flow)[23] - 윤작(Crop Rotation) : 농장 식량 +75/+125/+175
  • 그림 지도(Cartography) : 동맹과의 시야 공유
  • 화폐 주조(Coinage) - 은행업(Banking) : 공물 전달 비용 기존 30%에서 20%/0%로 감소
  • 길드(Guilds) : 자원 매매 비용 -15%
  • 징병(Conscription) : 보병 양성소, 기병 양성소, 궁사 양성소, 성에서의 유닛 생산 속도 +33%
  • 공병(Sapper) : 주민의 對건물 공격력 +15
  • 스파이/반역(Spies/Treason) : 적의 시야 공유(주민 1명 당 금 200)/국왕의 위치 파악(1회 당 금 400)

7.3 보병

  • 추적술(Tracking) : 보병 시야 +2
  • 보병 훈련(Squires) : 보병 이동 속도 +10%
  • 단조물(Forging) - 철 거푸집(Iron Casting) - 용광로(Blast Furnace) : 보병 공격력 +1, +1, +2[24]
  • 비늘 갑옷(Scale Mail Armor) - 체인 갑옷(Chain Mail Armor) - 금속 갑옷(Plate Mail Armor) : 보병 방어력 +1/+1, +1/+1, +1/+2

7.4 궁사 및 공성 무기

  • 화살깃(Fletching) - 바늘 화살(Bodkin Arrow) - 팔 보호구(Bracer) : 궁사, 기마 궁사, 갤리선, 방어 시설(마을 회관[25], 성, 탑) 등의 공격력 및 사거리 각각 +1
  • 패드 궁사 갑옷(Padded Archer Armor) - 가죽 궁사 갑옷(Leather Archer Armor) - 링 궁사 갑옷(Ring Archer Armor) : 궁사, 기마 궁사의 방어력 각각 +1/+1, +1/+1, +1/+2
  • 연금술(Chemistry) : 궁사, 기마 궁사, 투석기(망고넬, 스콜피온, 트레뷰셋), 갤리선, 방어 시설(마을 회관, 성, 탑)의 공격력 +1[26], 화약 유닛[27] 양성 가능[28], 시각적으로 화살, 투석기 탄환 등에 화염 효과 적용
  • 탄도학(Ballistics) : 궁사, 기마 궁사, 스콜피온 투석기, 갤리선, 탑, 성 등의 명중률 향상
  • 살인 구멍(Murder Hole) : 성, 탑의 최소 사정 거리 삭제
  • 가열 포탄(Heated Shot) : 배에 대한 탑의 공격력 +125%, 배에 대한 성의 공격력 +25%
  • 공성 기술자(Siege Engineers) : 공성 무기의 사거리 +1(공성 망치 제외), 건물에 대한 공격력 +20%; 폭파병 +40%

7.5 기병

  • 사육술(Husbandry) : 기병 이동 속도 +10%
  • 비늘 마갑(Scale Barding Armor) - 체인 마갑(Chain Barding Armor) - 금속 마갑(Plate Barding Armor) : 기병 방어력 각각 +1/+1, +1/+1, +1/+2

7.6 수도사

  • 신앙심(Fervor) : 수도사 이동 속도 +15%
  • 신성(Sanctity) : 수도사 체력 +50%
  • 구원(Redemption) : 적의 건물 및 공성 무기 전향 가능[29]
  • 속죄(Atonement) : 적의 수도사 전향 가능
  • 계몽(Illumination) : 전향 성공 후 신앙 회복 속도 +50%
  • 신앙(Faith) : 적 수도사에 대한 전향 저항력 +50%
  • 목판 인쇄(Block Printing) : 수도사 전향 범위 +3

7.7 선박

  • 선박 수리(Careening) : 배의 원거리 방어력 +1; 수송선의 수송량 +5
  • 선박 속도 향상(Dry Dock) : 배의 이동 속도 +15%; 수송선의 수송량 +10
  • 선박 건조비 절감(Shipwright) : 배의 목재 비용 -20%; 배의 건조 속도 +35%

8 외교

게임 상에서 상대 플레이어와 3가지의 외교 관계(동맹, 중립, 적)를 맺을 수 있다.

  • 동맹 : 시장에서 '그림 지도' 연구를 마치면 서로의 시야를 볼 수 있다.
  • 중립 : 상대 유닛이나 건물을 공격할 수(받을 수) 있다. 단, 비군사 유닛(주민, 교역 마차 등) 및 건물은 강제로 공격 명령을 내리지 않는 한 공격하지(받지) 않는다.
  •  : 상대 유닛이나 건물을 공격할 수(받을 수) 있다. 비군사 유닛 및 건물도 공격한다(받는다).

9 문명별 특성

앙상블에서 유럽 시장을 주 타겟으로 간주해서인지 몰라도, 통상적으로 유럽권 문명은 강세를 띠고 중동 및 동아시아권 문명은 몽골이나 중국 같이 일부 고증을 반영할 수밖에 없는 문명을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약체다. 또한 게임 특성 상 이 지원되는 문명이 대체적으로 강한데 이는 에서도 공통적이다.

팀 보너스 개념이 추가되었다. 특정 문명만이 독점적으로 누리는 문명 특성과는 달리 팀원 전체가 공유하게 되는 보너스. 예를 들어 팀원 중 한명이 몽골이라면 그 팀은 전체가 정찰병 시야 +2 라는 보너스를 공유한다. 하지만 팀 보너스는 누적되지 않기 때문에 팀원 중 3명이 몽골이라고 해서 정찰병 시야가 +6이 되는건 아니다. 이는 특정 문명만 사용되는 것을 막고 다양한 문명이 선택되게 하려는 제작사의 아이디어인듯. 팀전을 한다면 적절한 문명 선택으로 팀 보너스 효율을 최대한 올리자.

9.1 브리튼

궁수 문명. 마을회관 비용에서 목재 50% 감소. 보병 궁사 사정거리 성주시대+1, 왕정시대+1(종합 +2, 척후병 제외), 양치기 작업속도가 25% 빠름.

팀 보너스 : 궁사 양성 시간이 20% 빠름.

보너스에서 알 수 있듯 궁병에 모든 것이 맞춰진 문명. 특수유닛도 사거리 긴 장궁병(최종 사정거리 12)이지만, 기본 궁병(최종 사정거리 11)도 사거리가 길다. 궁병에 모든 것을 맞추자.

오리지널 시절에는 반값 마을 회관 덕에 타운러쉬도 하고 무한 멀티도 했지만... 패치 이후 마을 회관에 항상 돌 100이 소모되고 사거리 업글 대상에서 제외되어, 순전히 나무값 절감 이외의 매리트가 없어져 발전 보너스 하나가 줄어든 신세가 됐다.

정복자에서 궁사의 사거리를 높여주는 특수 업그레이드인 '요먼' 업그레이드가 추가되면서 안 그래도 긴 사거리가 늘어났다. 사정거리 업그레이드 안한 포격 대포랑 맞먹는다. 물론 그래봐야 성은 화살로는 부술 수 없다.(...)

그러나 확팩에서 나온 꽤나 중요한 궁수 업그레이드인 '손가락 보호대'[30] 업그레이드가 지원되지 않는다. 궁수 문명인 주제에 궁수 풀업이 안되는 기이한 상황. 장궁병이 실제로 명중률보다는 물량으로 적을 상대한 것은 맞긴 하다.
사실 AOE 2에서 궁사 문명 타이틀을 달고 나오는 문명 치고 궁사 양성소 업글이 풀업되는 문명이 없다. 중국은 조총수와 파르티아 병법이 지원되지 않고, 마야는 보병 궁사는 풀업되지만 문명 특성상 조총수와 기마궁사가 아예 없다. 궁사 양성소 업글이 풀업되는 문명은 일본, 사라센이 유이하다.

포가튼에서는 중스콜이 추가되었다. 트레뷰셋에 스플래쉬 업그레이드가 생기고, 대포 갤리온도 생산 가능해졌기 때문에 좀 더 좋아졌다. 또한 좁은 길목이나 언덕이 많은 맵에서 강한데, 좁은 길에서는 챔피언을 몸빵으로 세우고 장궁병으로 벌집을 만들어 버리는 것이 가능하고, 언덕 위에서 쏘는 화살은 언덕 아래의 유닛에게 25%의 추가 데미지를 입히므로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단점이라면 사실 상의 딜러인 중스콜을 확실하게 지울 수 있는 화약 지원 문명에게 약하다는 점과 궁사 외에는 이렇다 할 메리트가 별로 없다는 점이다.

9.2 비잔틴

방어형 문명. 건물의 내구도 시대별로 +10%, +20%, +30%, +40%, 낙타, 창병, 척후병의 생산 비용 -25% 감소, 화공선의 공격력 +20%, 왕정시대 업그레이드 비용 -33%, 마을 감시 무료.[31]

팀 보너스 : 수도사 치료 속도 x3

문명 특성을 보면 알 수 있듯 우주방어 특화 문명이다. 성의 내구도는 풀업시 8130. 하지만 건물 방어력 업그레이드가 안 돼서 방어력은 약하다. 초반 경제력 관련 보너스가 없기 때문에 시대 발전 속도가 느리지만, 경제 관련 업이 모두 지원된다. 마지막 근접 공업인 '용광로' 업이 없지만, 그 대신 창병과 낙타 등의 카운터 유닛이 싸다는 게 장점. 그리고 중스콜 등 일부 공성병기를 제외한 거의 모든 유닛이 지원되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문제 없다. 풀업이 가능한 궁병을 주축으로, 싼 카운터 유닛들과 완전체 특수유닛 중 하나인 카타프락토이를 주력으로 삼자.

금&석재 샤프트 채광, 2인용 톱에 윤작까지 지원되고 왕정 시대 업도 저렴해서 잘만 하면 자원을 넉넉히 두며 여유 있게 진행할 수 있다. 왕정 시대 업이 저렴하기 때문에 빠르게 시대업하고 풀업 카타프락토이를 뽑기도 한다. 단 카타프락토이의 업그레이드 비용이 정말 비싸기 때문에[32] 병력 공백을 주의하면서 업그레이드하는 게 좋다. 팔라딘 생산도 가능하지만, 제대로 업그레이드 지원이 되지 않는데다가 카타프락토이에 비해 크게 싼 편도 아니므로 뽑을 이유가 없다. 단 오리지널 버전이라면 프랑크를 제외하면 팔라딘의 체력 차이가 없기에 뽑아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카타프락토이 하나 때문에 고트바이킹의 천적이 된 문명. 그러면 비잔틴이랑 브리튼이 팀 먹고 상대가 고트랑 다른 문명이면 1:1 되겠다 정복자에서는 손가락 보호대 업도 되는 풀업 궁병에, 카타프락토이를 사기로 만드는 "병참 업"까지 추가되어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문명 자체가 대기만성형이라 초보가 하기에는 힘든 면이 있다. 풀업이 가능한 궁수와 값싼 무금 유닛들로 주력을 삼으면서, 비싼 카타프락토이를 모으는 것이 기본 전략. 단, 카타프락토이가 상당히 비싼 편이라 팀플이 아닌 이상 무작정 카타프락토이만 바라보고 플레이하면 망한다.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문명이기 때문에, 카타의 전투력에 혹해서 카타만 찍지는 말자. 특히 슬라브의 보병들은 스플래쉬가 지원되니 카타로 들이미는 건 손해보는 장사다.

포가튼 추가 기술인 화공선 사거리+1의 그리스의 불은 체감상 강하다. 롱보트거북선 앞에서는 무의미하지만, 적 어선 견제나 제해권 확보에서 생각보다 엄청난 효율을 보여준다. 화공선 버프로 인하여 해안 수비력도 강해졌는데, 중요한 섬에 성+화공선+화약유닛을 배치하면 비잔티움의 철벽 방어선을 재현할 수 있다.

스페인, 중국과 함께 "가장 많은 업그레이드 수를 지원하는 문명"이지만 전투에 강력한 "혈통"업, "용광로"업, "공성 아너저", "중스콜", 등이 지원되지 않는데, 아마도 카타프락토이를 고려한 밸런스 조정일 가능성이 높다. 혈통, 용광로가 지원되면 팔라딘과 카타프락토이의 전투력이 더 올라갈 것이며, 공성 아너저, 혹은 중스콜이 지원되면 근거리 최강의 유닛 카타프락토이를 원거리에서 안정적으로 보조해줄 수 있기에 비잔틴은 둘도 없는 사기 문명이 되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노예병 하나로 강한 문명으로 평가받는 사라센도 중스콜이 지원되지 않는다.(공성 아너저는 지원되지만...)

여담으로 역사 메뉴에 나오는 설명 중 '방어가 약한 콘스탄티노플을 뚫고 점령하였다'고 나오는데, 콘스탄티노플의 방어는 결코 약한 것이 아니었다. 비잔틴 제국 천년 역사상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된 적은 4차 십자군 때(1204)와 니카이아 제국의 콘스탄티노플 탈환(1261) 단 두 번 밖에 없었고, 이러한 역사적 사실이 말해주듯 성벽은 대단히 견고한 편이었다. 그래서 건물 체력이 높았던 건가... 또한 1453년 당시 콘스탄티노플 수비군의 사기도 결코 낮지 않았고, 따라서 일부 역사가들은 그렇게까지 절망적인 싸움은 아니었으며 해 볼만 한 전투였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세는 거스를 수 없었고 결국 함락되었다.

9.3 켈트

보병 문명. 보병의 이동 속도 +15% 벌목 속도 +15%, 공성무기 연사속도 +20%, 켈트족 시야에 들어온 양은 전향 불가.

팀 보너스 : 공성무기 생산 시간 -20%

보병 보너스도 있지만 켈트족은 사실상 공성무기 문명이다. 공성 무기를 주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데서 켈트 문명의 병력 운용이 색다르다는 걸 알수 있다. 초반 빠른 조이기가 강하며 병력 운용은 빠른 보병이 공성무기를 호위하는 형태. 창병+스콜은 정말 강력한 조합이다. 아너저만 조심하면 약점이 안보일정도로... 성주를 빨리 타서 창병+망고넬+약간의 스콜 조합으로 압박하는 것도 괜찮다. 기사나 경기병은 창병으로 없애주고 보병이나 궁수는 스콜이나 망고넬로 없애면 된다. 여기에 마을 회관 사거리 밖에서 테러가 가능한 망고넬로 압박을 가할 경우 성만 없다면 거의 필승 전략.

정복자에서 지원되는 특수 업그레이드인 '켈트족의 분노'를 연구하면 공성무기의 체력이 50% 더 올라가는데, 상기한 연사속도 보너스까지 더해져서 풀업시에는 중국 중스콜마저 이길 수 있다. 몽골과 함께 포격 대포를 제외하고 모든 공성 무기의 최종 업글이 지원되는 단 3개의 문명. 비록 공성무기 이동속도는 몽골이 확실히 앞서지만 그외의 부분에는 켈트족이 나은 편. 슬라브, 몽골과 함께 공성무기 3강.

포가튼에서 새로 추가된 업글이 성, 탑의 발사속도 20% 보너스라는 쓸만한 물건이다. 국민 빌드인 성주시대 러시 이후, 보병+공성무기를 끌고와서 상대를 압박하는 전략이 굉장히 부드럽게 이어진다. 다만 공성무기가 상대적으로 너프된 점은 안습.

혈통업과 기병 막방업이 안 되지만, 놀랍게도 팔라딘 업글이 가능해서 팔라딘을 뽑을 수 있다. 혈통도 없으면서 팔라딘 업글이 안 되는 브리튼이나 바이킹보다 기병 테크가 더 강한 편. 영국군 기병에게 고전한 실제 역사와는 달리 스코틀랜드 저항군이 잉글랜드보다 강한 기병대를 보유할 수 있다. 사실 파고들어보면 대청전사도 고증에 전혀 안 맞기에 별 의미는 없지만...

9.4 중국

빠른 업글 문명 궁수 문명. 시작시 주민 수 +3, 시작시 나무와 식량 각각 -50, -200[33], 각 시대별로 업그레이드 소요 자원이 각각 -10%, -15%, -20%로 감소, 마을회관의 인구수 지원이 10명, 자폭선의 체력 +50%.

팀 보너스 : 농장 식량 +45.

문명 특성은 궁사 문명이면서도 정작 보너스는 주민쪽에 몰려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중국답게 물량 중심이다.

초반부터 주어지는 다수의 주민을 이용한 경제력으로 물량을 뽑아내는 게 중국 문명의 특징. 초반엔 시작시 식량만 적게 나왔지만 너무 사기적이란 말이 많이 나와 나무도 줄게 되었다.

이렇듯이 주민 보너스도 좋은 편이지만 팀 보너스 덕분에 팀플에서도 선호된다. 농장에서 생산되는 식량 양도 풍부한데다가 무엇보다 업그레이드의 비용이 적게 드는 편이라 초반부터 후반까지 늘 막강한 경제력을 자랑한다. 시대업에 필요한 자원이 적은 것도 굉장한 메리트. 빠른 시대업이 가능하다.

정복자 들어 변화가 크지 않은 문명. 추코누와 중스콜의 화력이 약간 더 증가한 것 외에는 큰 변화가 없다. 중국의 모든 유닛은 경제력을 바탕한 머릿수가 우선시돼야 함을 기억하자. 의외로 유닛 트리가 다양해서 조합이 강력한 문명. 또한 비잔틴, 스페인과 함께 가장 많은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동아시아 문명 중 몽골과 함께 낙타가 지원되는 문명으로 적의 기병으로부터 추코누와 공성무기를 쉽게 보호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포가튼에 들어 성벽 체력 30% 버프 덕분에, 어째 에이지 1편의 상과 비슷해보이는 컨셉(…). 벽 쌓고 농장을 돌려박으며 성장하라는 뜻 같지만, 성주 시대 이전에는 벽의 체력이 전반적으로 50% 하락되는 변화가 있었으므로 만리장성 업글의 실질적인 이득은 전무하다. 하지만 오리지널에 근접한 튼튼한 성벽을 깔 수 있으므로, 쓰기에 따라서는 특색이 생겼다고 볼 수도 있다. 이 때문에 팀전에서 뒷바라지 하기 편해진 느낌. 중국님 성벽 깔아주세요 중국님 자원 좀 빨리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중국: 이런 王八!!!

슬라브에게 미묘하게 약한데 슬라브가 병력[34]만 차곡차곡 쌓아도 중국으로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러시아연해주 개척 고증? 따라서 빠른 테크 속도를 바탕으로 속전속결로 결판내는 게 중요하다.

역사적으로 화약 발명국임에도 불구하고, 게임 내에선 화약 유닛이 제대로 지원되지 않는다. 대포 갤리온(정예 X)과 포격탑이 전부. 중국의 중스콜은 사실 화전을 쏘는 발사대입니다.

9.5 프랑크

기병 문명, 성 비용 -25%, 기사 체력 +20%, 농장 업그레이드 무료.

팀 보너스 : 기사 시야 +2.

모든 문명들 중에서 팔라딘의 체력이 192에 달하여 가장 높은 체력의 팔라딘을 뽑을 수 있다. 시대가 발전하면 농장이 무료로 업글되니, 식량 수급엔 문제가 없다. 또한 성의 가격이 저렴하여 석재의 압박에서 제법 자유롭고, 이를 통해 빠른 캐슬러쉬가 가능하다. 더욱이 포가튼의 기사도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 생산속도가 40% 증가하므로 빠른 시간 안에 기사를 확보할 수 있다.

오리지널 시절에는 타 문명 팔라딘의 체력은 160, 프랑크 팔라딘의 체력은 192로 체력이 30씩이나 차이나서 사기 소리도 많이 들었다. 허나 확장팩에서 추가된 혈통 업그레이드가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혈통 업그레이드가 적용된 다른 문명의 팔라딘과 비교해보면 180-192로 차이가 다소 줄어들었다. 때문에 프랑크 기사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러쉬타임이 더욱 빨라져 상대방은 프랑크를 아무 탈없이 성주시대로 보내주면 안되게 되었다.

혈통업을 한 타 문명 팔라딘과 HP차가 좁혀졌긴 하지만, 어쨌거나 팔라딘은 프랑크가 최강이다. 투르크가 예니체리만을 위해 존재한다면 프랑크는 팔라딘을 위해 존재한다. 궁사 계열은 막공업, 막방업, 손가락 보호대 업그레이드가 안돼서 프랑크 풀업 석궁병이 스페인 풀업 궁사에게도 발리므로 사실상 조총수와 조합을 맞추어야 한다. 보병계열은 다른건 다 풀업되지만 보병 훈련 업그레이드가 안돼서 보병 기동력이 딸리며 특수 유닛인 도끼 투척병도 사실상 쓰이지 않는다. 기병도 기사계열은 좋지만 혈통 업그레이드가 없고, 경기병 계열도 호위 경기병을 지원하지 않아 특출난 구석이 없다. 공성 무기는 공성 아너저와 특급 공성망치가 안되지만 가장 중요한 포격 대포와 중스콜이 지원되고 공성기술자도 지원되기에 그럭저럭 쓸만하다.

아즈텍처럼 팔라딘을 잡을 방법이 없는 문명에게는 말그대로 악몽 그 자체다. 팀플에서는 기병만 생산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해도 위력적이다.

종특 덕분에 팔라딘만 뽑아서 어택땅 하는 초딩 문명 이미지가 있다(…). 다만 애초에 깡패 문명인 훈족과 몽골 등의 사기성에 비하면 그저 그렇고, 팔라딘 자체의 성능이 향상 된 건 아니라서, 땡팔라딘으로 밀어 붙이는 짓은 여전히 금기사항이다.

9.6 고트

보병 문명. 보병 비용이 봉건시대부터 -35% 건물에 대한 보병의 공격력 +1 야생멧돼지에 대한 주민 공격력 +5 사냥꾼의 운송식량 +15 왕정시대에 유닛수 +10.

팀 보너스 : 보병 생산시간이 20% 짧음.

오로지 보병 물량에 맞춰진 문명. 사냥 보너스를 거쳐 다수의 식량을 수급해 보병으로 밀어친다. 질보다는 양. 정복자에서는 특수기술 효과로 더더욱 극단적인 보병 물량을 자랑하게 되었다. 특수 유닛을 가장 많이 뽑아낼 수 있기도 한 문명. 고트족은 무조건 양이다.

확장팩들 포함, 돌 성문과 돌 성벽 자체가 건설 불가능한 유일한 문명이다.[35] 덩달아 탑도 망루에서 더 이상 업그레이드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방어에 매우 취약해서 성벽 대신 배럭을 쌓아 방어하며, 또한 방어보다는 보병 물량을 통한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야 한다.

보병의 물량이 많은거지 막방업이 안돼서 보병 자체가 좋은건 아니기 때문에 다른 보병 특화 문명과 한타 싸움에서는 밀릴 수도 있지만 우월한 보충력과 조총수 + 포격대포 조합으로 상대해주면 그만이다. 보병도 싸기 때문에 다른 유닛 생산에 금을 좀 더 보태줄 수 있다.

고트족은 창병이 기병을 막고, 허스칼이 원거리 공격 유닛(공성무기)를 막고, 검병이 다른 검병과 물량으로 건물을 부순다. 검병은 건물과 탑에 추가데미지를 준다. 공병업된 주민만큼은 아니지만 주민은 경제용 유닛이며, 스펙 차이를 따진다면 검병이 훨씬 이득이다. 이 점을 이용해서 성을 최대한 빨리 지어서 무질서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뒤, 발전을 포기하고 자원을 오로지 군사력에만 투자해서 "허스칼(궁사 + 공성무기 + 건물 제압) + 장창병(기병 제압) + 석궁병(보병 제압)" 조합 무한 러시로 성주 때 게임을 끝내는 전략도 있다. 성주때는 공성무기가 그닥 강하지 않으며 허스칼의 원방과 대 건물 공격력이 강하고 생속이 빠르기 때문에 가능한 전략.

왕정까진 다소 밀리더라도 왕정 가서 보병 물량을 뽑아내기 시작하면 금방 역전해버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왕정시대 갔을때 인구수가 10이 더 많다는 것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사항이다. AOE2 초기때는 보병이외에는 별 볼일 없는 문명이고 허스칼도 성에서만 나왔기 때문에 약체 문명 소리를 들었지만, 확장팩인 정복자부터는 허스칼을 보병양성소에서 생산할 수 있게 해주는 고유 업그레이드인 '무질서'가 성주시대부터 지원된다. 보병 생산속도 보너스와 허스칼의 기본 생산속도가 빠르다는 점을 이용하면 성주시대 이후에는 허스칼이 무한대로 쏟아져 나온다.

왕정시대때 지원되는 특수 업그레이드인 '보급' 업그레이드를 통해 안 그래도 짧았던 보병 생속이 더 짧아지면서 모든 보병들이 보병양성소에서 저글링마냥 우수수 튀어나오면서 암울 문명에서 벗어났다.

또한 중요한 업그레이드는 다 지원된다. 조총수 + 미늘창병 + 중스콜 + 포격대포가 모두 지원되는 몇 안되는 문명. 여기에 혈통업도 지원된다. 다만 기중기가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알박기 전술을 쓰기 어렵다는 게 문제.

약점은 비잔틴과 튜턴을 상대로는 할 게 없다. 카타프락토이는 보병을 써는데 그야말로 완전체인데다가 카타프락토이를 잡을 유닛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조총수와 포격대포는 비잔틴도 가지고 있고, 비잔틴의 문명 특성상 척후병이 싸기 때문에 조총수 써도 밀린다. 기사 싸움하자니 비잔틴은 기병 카운터인 낙타와 창병이 싸고 왕정가면 팔라딘까지 지원된다. 비잔틴은 혈통업이 안된다지만 고트는 기병 최종 방어 업그레이드가 지원되지 않는데다가 고급기병까지가 한계인지라 오히려 밀린다. 성주시대인 경우 유리할 거 같지만 상대는 낙타랑 창병이 만만치않게 싸서 그닥 재미를 못본다.

창병이야 생속이 빠르기에 비잔틴에 비해 우위지만, 비잔틴도 특성상 창병이 싸고 업그레이드가 충실히 지원되는 준수한 성능인데다가 척후병이 나오면 밀린다. 또한 비잔틴은 용광로업이 지원되지 않지만, 고트 역시 보병 최종 방어 업글이 안되기에 성능 차이가 크지 않다. 물론 이런 무금 유닛 싸움 들어가기 전에 카타프락토이에게 썰리므로 별 의미는 없다. 중스콜 카드를 꺼내들어도 상대의 포격대포에게 박살나는데다가 이쪽 포격대포는 대포병전 하기에 바쁘다. 호위 경기병으로 적의 원거리 유닛을 노릴 수도 있겠지만 비잔틴에는 싸고 좋은 창병이 있다. 고트가 무슨 카드를 꺼내들어도 비잔틴 입장에서는 충분히 맞받아칠 여력이 되는데, 여기에 카타프락토이가 쐐기를 박는 꼴. AOE에서는 상성 관계가 정말 복잡하기에 테크트리만 많이 지원되면 웬만한 상성 싸움은 컨트롤로 어느정도 극복할수 있지만 대 비잔틴전의 카타나 대 브리튼전의 허스칼처럼 쐐기를 박는 유닛이 있으면 극도로 불리해진다.

튜턴의 경우 고트족의 특기인 허스칼과 챔피언은 튜턴족 기사에게 아예 상대가 되지 못하며, 카타프락토이와는 다르게 무금유닛인 미늘창병으로 대응할 수 없기에 더 까다롭다. 조총수가 있지만 튜턴쪽에서 척후병과 공성 아너저로 충분히 대처 가능하고, 조총수와 포격대포는 튜턴 역시 가지고 있으며, 기사 싸움하면 더 심각해지는데 비잔틴과 다르게 혈통이 지원되고 풀업 팔라딘이라 대놓고 발린다. 성주시대 올인 러시도 근접 방어가 뛰어난 튜턴족 기사 때문에 막힌다. 게다가 튜턴 역시 비잔틴 마냥 방어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기에 어설프게 공격했다간 전멸하기 십상이다.

또한 투르크를 상대할 때에도 주의해야 한다. 투르크의 조총수 + 예니체리 조합 체계가 완성된다면 아무리 원거리 유닛 상대로 깡패인 허스칼이라고 할지라도 버틸 수가 없다. 조총수와 예니체리 모두 일반적인 궁수들이 약한 유닛들에게도 데미지를 잘 준다. 여기에 중스콜까지 합쳐진다면 보병은 물론 기병조차도 남아나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투르크는 포격대포 사거리도 뛰어나기에 포격대포 뽑아도 밀린다.

다만 대부분의 투르크 유저들이 빠른 성주시대 테크를 타며 투르크의 초중반 대 기병 방어력이 허술한 것을 노려 퓨덜때는 보병 러쉬로, 성주때는 기사 + 장창 조합으로 승부를 볼 수 있기에 비잔틴보다는 훨씬 할만하다.

여담이지만 종특 때문인지 칭기즈칸 캠페인에서는 러시아가 고트족으로 나온다. 사실 존재감은 없었어도 19세기까지 러시아 땅에서 근근히 명맥을 이어오긴 했다.

9.7 일본

보병 문명. 어선 작업 속도 시대에 따라 +5% +10% +15% +20%, 체력x2, 추가 방어력 +2. 제분소, 제재목 캠프, 체광 캠프 비용 -50% 보병 공격 속도 시대업당 각각 +10%, +15%, +20% 증가.

팀 보너스 : 갤리선 시야 +50%.

일단 보병의 공속이 실로 사기적으로 치솟는다. 그리고 보병 특화 문명 중에서 가장 강력한 보병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보병 간 백병전 시 일본 보병이 승리한다. 대표적으로 일본 챔피언과 미늘창병이 이에 속한다. 섬나라 기믹을 따왔는지 어선 효율이 좋아서, 바다가 섞인 정도에 따라 경제력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바다가 많이 섞여있을수록 경제력이 강력해지는 문명. 확장팩에서 특수 업그레이드로 트레뷰셋의 조립/해체 속도가 빨라져, 공성전에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특수 유닛 사무라이는 다른 특수 유닛에게 추가 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사무라이가 붙는 순간 다른 특수 유닛들은 대부분 녹아난다. 다만 특수 유닛에 강하다고 해서 무조건 사무라이로 카운터 치는 무모한 짓은 하지 말자.[36] 결국 특수 유닛 추가 데미지를 제외하면 사무라이는 그저 금 1.5배 먹는 챔피언과 다를 바 없기에 챔피언보다 효율이 좋지 못하다.[37] 의외로 보병 문명답지 않게 궁수 관련 업그레이드가 완벽하게 지원된다. 유목 민족의 궁술이 왜 일본에 전래되었는지는 묻지 말자

단점은 공성무기 계열이 부실해 사실상 후반 전력을 조총수에만 의존해야 한다는 점이다.[38] 즉 조총수와 중스콜이 핵심인지라 비싼 중형 기마궁사를 뽑을 겨를이 없다. 게다가 기병 갑옷의 최종 업글도 안 되는데다 팔라딘 업글도 안 된다. 확장팩에서 나온 호위경기병도 지원되지 않는다. 안습의 극치. 그나마 조총수와 중스콜이 있기 때문에 보병을 보조할 수 있다는 점이 위안. 또한 가열 포탄과 포격탑이 지원되지 않아 기지 방어 능력이 떨어진다. 그리고 후반의 자원 업그레이드가 없고 경제력 보너스가 없어서, 갈수록 자원 효율이 떨어진다. 경제력의 기본이 되는 윤작과 길드는 물론 금&석재 채광속도 15% 향상도 연구 못한다. 몇 안되던 2 프로게이머들의 경우, 일본은 적 자원에 나무 벽을 둘러 치는 등의 악랄한 수단으로 테러하고 괴롭혀 둬야 후반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왠지 현실의 일본인들의 근성 및 과거사와 묘하게 맞아 떨어진다.

어선 효율이 좋다고 했지만 물고기 수확은 지형적인 조건이 많이 작용되는 자원이라 식량채집 수단[39]들 중 가장 부수적인 수단이다. 게다가 항구도 지어야 한다. 또한 시대별로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라 최소 성주까지는 가줘야 효율이 좋고 일부 타 문명에 있는 주민 작업효율 보너스는[40] 시대업에 따른 효율이 아닌 암흑시대부터 바로 적용된다. 어떻게 보면 일본이 손해다. 그렇다고 항구없이 물고기 잡아서 마을회관과 제분소에 갖다놓는 어부의 효율도 같이 올려주는 것도 아니며, 이 어부 효율은 훗날 확장팩 포가튼에서 인도가 가져가 버렸다.(...) 즉, 어선을 많이 뽑을 수 있는(바다가 많은) 해상전 맵의 사용 빈도가 많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경제력도 시원찮다.

그나마 성능이 되는 챔피언 + 미늘창병 + 척후병 + 조총수 + 중스콜 위주로 전력을 편성해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조총수 이전까지는 필드전 효율이 미묘하긴 해도 포격탑, 포격 대포도 지원안되는 와중에 조총수라도 지원되는게 그나마 다행.

9.8 몽골

기마궁사 문명. 기마궁사 발사 속도가 20% 빠름, 경기병 계열 체력 +30%, 사냥꾼 작업속도가 50% 빠름.

팀 보너스 : 정찰기병, 경기병, 호위경기병 시야 +2

기동전, 게릴라전에 특화된 문명. 사냥속도가 무지막지하며 이를 통한 빠른 봉건시대 업이 가능하고, 퓨덜러쉬에도 특화되어 있다. 컨트롤 효과가 큰 문명이다. 빠른 시대업으로 기선을 잡고 경제기반을 높은 체력의 경기병으로 때려잡으며 전면전에는 만구다이를 이용한 일격이탈 전술이 전문.

정복자에 들어 보유하게 된 특수기술은 공성무기의 속도를 50%나 올려주어 공성무기 3강 중 하나로 만들었다. 보병을 가득 채운 공성망치는 웬만한 보병보다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탑승시에는 건물을 부수면서 적 병력이 다가오면 하차 시켜서 공성망치를 보호하면 되는데, 그야말로 기계화보병. 또한 아너저 투석기와도 궁합이 잘 맞는 특수기술이며, 안그래도 강한 중스콜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포가튼에서는 훈족의 마이너 카피로 집이 부서져도 인구수가 감소하지 않는다.

팀 보너스로 경기병 시야가 늘어나서 초반에 더 빨리 양이나 칠면조를 획득할 수 있다.

중국과 더불어 낙타가 지원되는 동아시아 문명이라 對기병 싸움도 해볼 만 하다.

약점은 원거리 문명들에게 미묘하게 약하다. 사거리가 긴 브리튼의 장궁병이나, 중국의 특수 기술을 완료한 추코누 + 중스콜이 이에 해당된다. 이 경우 몽고산 피통 높은 경기병으로 장궁병이나 추코누 병력을 쌓지 못하게 하는게 중요하다.

덧붙여 에이지2에서 커스텀 게임을 시작하면 플레이어가 선택한 문명풍의 짧은 효과음이 나오는데 몽골로 시작하면 몽골 전통 노래가 짧게 나온다.[41] # 옴 마니 반메 훔

9.9 페르시아

기병 문명. 시작 시 목재와 식량 +50, 마을 회관항구 체력 x2, 주민 작업효율[42] 시대업당 10->15->20% 증가.

팀 보너스 : 궁사에 대한 기병 공격력 +2.

종합 경제력에선 언제나 1위다. 하지만 초반 빠른 발전은 전무하고 후반에 가서야 빛을 발하기 때문에, 초보가 무턱대고 잡기에는 곤란. 코끼리의 포스가 강력하긴 하지만, 여러모로 약점이 많으니 코끼리만 찍지 말자. 사실 코끼리가 없어도 모든 기병 계열이 풀업이고, 중스콜, 포격 대포 등 화력 지원도 충실하기에 충분히 강력하다. 확장팩에서 수도사의 전향을 약화시키기 위해 성주시대 테크로 이단 업그레이드가 새로 생겼지만, 페르시아는 이단을 연구하지 못한다. 오직 왕정시대의 신앙밖에는 믿을 게 없기 때문에, 여차하면 내 코끼리보다 적 코끼리가 더 많아지는 불상사(...)가 생긴다. 그런 고로 풀업 팔라딘과 조총수로 조합을 해야 한다. 기궁의 경우 막공업이 안되므로 보너스를 받거나 풀업이 아니면 사실 상 쓸모가 없는 기궁의 특성 상 자연히 버려진다. 중스콜의 경우 업그레이드 비용도 비용이고, 공성 기술자가 안되기 때문에 사거리가 짧아 불안요소가 많으므로 차라리 팔라딘의 친구(?)로는 조총수를 택하는 게 이익이다. 또한 팔라딘과 조총수 역시 수도사에 취약한 건 매한가지므로 경기병은 당연히 필수.

단점이라면 기병 외의 다른 병과의 업그레이드가 시궁창이라는 것. 보병의 경우 검병은 장검병에서 끝나서 사실상 봉인이고, 궁사의 경우 철석궁병 업그레이드가 안 된다. 믿을 건 기병과 조총수 뿐. 막공업이 안되어도 애초에 조총수는 공업 적용을 안받으므로 조총수는 풀업이다. 의외로 미늘창병과 보병훈련 업그레이드가 지원되어서 그나마 다행. 또한 특수기술로 성의 공격력이 증가하는 보너스가 있긴 하지만, 기본적인 방어 수단인 대형 성벽과 성채, 포격탑 업그레이드가 안 되기 때문에 방어도 다소 약한 편이다. 같은 중기병 특화 문명인 프랑크보다도 더욱 극단적인 중기병 위주의 성격을 지닌 문명이다.

코끼리가 다소 안습이긴 해도, 섬 맵이라면 코끼리가 배를 타고 날라지며 소수임에도 폭탄드랍이 가능하기에, 섬 맵에 상대가 페르시아라면 주의하자. 한국, 바이킹, 사라센처럼 해상에 강한 문명이라도 드랍된 코끼리는 속수무책이다. 한국과 바이킹은 해상 강하니까 물론 수도사가 강한 스페인이나 아즈텍에게는 택도 없다(...).

9.10 사라센

카운터 문명[43] 낙타 및 해상 문명. 시장의 매매 비용이 5% 저렴, 수송선의 체력 x2, 수송능력 +5[44], 갤리선의 공격속도 +20%, 기마 궁사의 건물 공격 데미지 +3.

팀 보너스 : 궁사의 건물 공격 데미지가 +1[45]

대장간 풀업이 되는 몇 안되는 문명인데, 낙타 중심 문명이기 때문에 중기병 계열은 기사에서 더 이상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 업그레이드가 모두 지원되어 굳이 성주때 낙타만 뽑을 필요는 없지만, 후반으로 가면 카운터 유닛으로나 쓸만한 낙타를 주력으로 삼아야 했고, 또한 노예병이 능력치는 높지만 체력이 낮고 비싸서 궁병에 취약했기에 애매한 문명이었다.

그러나, 정복자 들어 특수 업그레이드로 낙타병, 맘루크의 HP+30 효과로 약점이였던 낙타병의 체력이 올라갔기에 낙타로 기병을 거의 대신하는 게 가능하며, 노예병은 완전체가 되었다. 주력으로 삼을 만한 건 낙타, 기마 궁사와 노예병. 건물 관련 업이 부실하니 방어보다는 공격으로 나가는 게 좋다.

공성 아너저도 되기 때문에 맘루크와 조합되면 가공할 위력을 보여준다. 근거리 유닛은 말도 안 되는 공속에 슥슥 썰리고 원거리 유닛에겐 불붙은 돌이 날아온다. 효율성으로 치면 성도 때려잡을 수 있는 포격 대포가 더 좋긴 하지만 어느 유닛과 조합하던 다 사기다.

단점은 주력이 낙타, 기마궁사, 공성무기, 노예병 등 금 먹는 하마 유닛들이라 금 떨어지면 투르크와 비슷한 꼴이 나고, 낙타 문명 주제에 기병 특화 문명한테 압도적으로 유리한 것도 아니라는 것. 낙타는 창병에 약하고 노예병은 창병과 척후병에 약하며 사거리도 짧고 원방이 약해서 원거리 유닛들에게 약하다. 대표적인 기병 문명인 프랑크와 페르시아는 왕정가더라도 공성무기가 강력해서 노예병 대응이 어렵지 않으며, 훈족의 경우는 왕정때는 압도할 수 있을지 몰라도 봉건-성주싸움이 너무 강력해서 초중반 효율이 훈족이 비해 떨어지는 사라센으로썬 이기기 힘들다. 노예병이 완전체처럼 강해지는 시기도 정예업 + 광신업 이후라서 성주시대에는 노예병을 제대로 써먹기 힘들다는 것도 한몫 한다. 척후한테 보너스만 안받았어도 결국 기사싸움을 들어갈수밖에 없는데 이렇게 되면 기병 문명들에게 우위를 점하기 힘들다.

첨언하자면 낙타는 공격력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원방이 딸려서 기병 외에 다른 유닛 상대로 효율적인 유닛이 아니며 노예병이야 완전체이긴 하나 가격이 너무 비싸며 결정적으로 무금 유닛인 척후병을 비롯해서 상성을 너무 많이 타기 때문에 다른 완전체 유닛들인 만구다이나 카타에 비하면[46] 약간 불안정하다. 때문에 조합을 해줘야 하는데 문제는 노예병 뽑을 금도 빠듯한데 다른 유닛까지 뽑으면 레알 자원이 남아돌지 않는다. 결정적으로 이 거금을 들인 조합이 적 방어에 몇 번 막히면 유닛들이 하나같이 더럽게 비싸서 다시 모으기가 힘들다. 금 떨어지면 망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

또한 주력 유닛들의 원방이 약해서 사거리가 긴 장궁병에게 밀리기 때문에 브리튼 상대로도 별로 안 좋다. 비싼 노예병을 착실히 모아서 최대한 금 떨어지기 전에 빨리 끝내는게 포인트. 여러모로 투르크와 더불어 운영하기 어려운 문명중 하나이다. 하지만 제대로 운영되면 정말 무섭다.

다른 종족 중에선 한국과의 동맹 효과가 상호적으로 뛰어나다. 한국의 입장에선 파르티안 병법을 제외하고 궁사관련이 풀업인데, 타워러시를 하기 위해 보병 궁사를 집어넣어야 한다는것을 감안하면, 궁사는 화약유닛 못지 않게 매우 중요하다. 사라센과 동맹을 하면 보병 궁사의 건물 공격력이 +1이기에 꽤 도움이 된다. 한편 사라센은 한국의 팀 보너스인 아나저 투석기의 사정거리+1 효과로 공성 아나저로 원거리 유닛을 더 효율적으로 조지면서 노예병을 더 쉽게 보호해 줄 수 있다. 노예병이 원거리 유닛에 힘을 못쓰는데 중스콜은 지원도 안되는터라 공성 아나저를 쓰는 수 밖에 없다. 궁사들을 조지는것도 경기병이나 조총수보단 공성 아나저를 쓰는게 훨씬 낫기도 하고.

포가튼에서 새로 추가 된 특수기술은 금을 33% 환급받는 것이다(...). 비싼 낙타들의 활동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라고 준 모양.

9.11 튜턴

보병 및 방어적 문명. 수도사 치료 범위 2배, 탑 주둔 병력 수 2배(10명)[47] 및 화살 개수 2배, 살인구멍 업그레이드 무료, 농장 비용 -33%, 마을회관 시야 +5, 공격력 +2.

팀 보너스: 전향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짐.

오리지널에서는 사기성 문명. 오리지널에서는 마을회관의 시야가 아니라 사정거리가 +5라서, 브리튼과 함께 마을 회관 러쉬의 주축이었다.

살인구멍(성, 탑이 근접한 적을 칠 수 있게 해줌) 업그레이드가 무료라서 곳곳에 성이나 탑을 하나만 지어도 주민의 보호가 가능하다. 게다가 살인구멍이 암흑시대부터 적용되어 있는 말도 안되는 보너스까지 존재한다. 이 점 때문에 봉건시대에 지어놓는 탑은 탑에 강한 한국보다 훨씬 우월한 성능을 지닌다. 다른 문명은 성이나 탑 두개를 지어 서로 엄호하게 하든지 아니면 업을 할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즉 초반 성러쉬가 매우 강력해진다는 소리. 탑도 성능이 출중해서 탑 러쉬까지 가능하니 건물러쉬 3종 세트가 가능한 문명이다.

특수 유닛으로는 근방과 풀업시 공격력이 21이나 되는 개깡패인 튜턴족 기사가 있다. 코끼리를 제외한 근접 유닛 중 가장 강력한 유닛이다. 튜턴족 기사로 성주시대를 잘 방어할 수 있으며 느린 기동력도 공성망치에 탑승하여 해결하거나 적 기지 가까운 곳에 성 러쉬를 해서 튜턴족 기사를 양산하여 이동간격을 줄이는 바리에이션도 가능하다. 특히 건물에게는 25나 달하는 대미지를 주기에 공성망치와 함께 빠르게 철거한다. 이러한 화끈한 맛에 튜턴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게다가 보병 문명이라고 다른 병과들이 부실한 것도 아니다. 기병은 혈통이 지원되는 팔라딘이 나오고 보병은 팔라딘도 잡는 튜턴족 기사가 특수유닛으로 지원되며, 미늘창병이 지원되고 챔피언도 풀업이다. 철석궁병과 중형 기마 궁사가 지원되지 않으며, 막공업과 손가락 보호대 업이 지원되지 않아 궁사 계열이 많이 부실한건 단점. 그래도 조총수가 나온다. 또한 공성무기 제조소의 모든 유닛(망고넬, 스콜피온, 포격 대포, 공성망치)이 특급 공성망치만 제외하고 전부 풀업되는 무시무시한 장점도 가지고 있다.

종합하면 팔라딘 + 미늘창병 + 조총수 + 공성 아너저 + 포격 대포 + 중스콜이 모두 지원되는 문명. 괜히 사기소리 듣는 게 아니다.

그나마 정복자에서 사정거리 +5를 시야 +5로 바꾸면서 마을회관의 포스가 약해졌지만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가는 법. 여전히 마을회관과 성은 강력하다. 확장팩 초기엔 무지막지한 물량의 탑과 성과 투석기를 앞세운 한국에게 타워러시가 살짝 떨어지는 느낌이었지만, 사실 특수 업그레이드인 '총구' 업그레이드를 통해 성의 사거리가 3이 더 늘어나기에 한국보다 크게 떨어지진 않았다. 지금은 둘 다 훈족에 밀렸지만… 한국은 망했고

단점은 두 가지. 보병을 제외하면 속도 업그레이드가 지원이 안 돼서 주력 유닛이 하나같이 다 느리다. 특히, 튜턴족 기사는 능력치는 근접전에서는 강력한데 속도 업그레이드를 해도 느려서 쓰기가 난감하다.[48] 팔라딘 또한 기병 속업이 되지 않아서 느린 속도에 일조하고 있다.

두 번째는 경기병이 지원되지 않는 것. 금이 들지 않는데다 게릴라나 궁병 상대, 공성무기, 수도사 퇴치 등으로 자주 쓰이는 유닛인데, 튜턴은 경기병 업그레이드가 아예 되지 않는다. 정말 아쉬운 부분. 위의 튜턴의 기동성 문제까지 합쳐져서 튜턴을 하다보면 좀 답답한 느낌이 들게 하는 주범이다. 그런데 업그레이드 지원이 충실하기에 한국 풀업 호위 경기병과 튜턴 풀업 정찰 기병이 붙으면 한국 호위 경기병이 체력 한자릿수 남기고 간신히 이긴다.

문명 이름이 튜턴에 튜턴족 기사가 특수 유닛으로 나와 튜튼 기사단을 구현한 문명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냥 당시의 독일, 특히 신성 로마 제국을 구현한 문명이다.[49] 튜턴이라는 명칭은 당시 독일을 일컫는 명칭이었으며 튜튼 기사단의 의미 또한 그냥 독일의 기사단이라는 의미일 뿐이다. 애당초 이 게임의 각 문명들은 당시 실재하던 "민족"들을 재현한 것인데 이쪽만 민족도 아닌 일개 기사단을 구현할 이유는 없다.

포가튼 들어 튜나의 체력이 올라가고 공성무기의 근접 방어력을 업그레이드로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생겼다.

유닛들의 언어를 고트족과 공유한다.

9.12 투르크

화약 문명. 화약 사용유닛 체력 +25%[50], 화약 연구비용 -50%, 연금술 무료, 금 채굴속도 +15%, 경기병 및 호위경기병 업그레이드 무료.

팀 보너스: 존재 자체가 결전병기 화약 사용 유닛 생산 속도 +20%

예니체리에 모든 것이 맞춰져 예니체리만을 위해 존재하는 화약 문명. 원래 투르크족은 기마 문명에 가까우나, 유럽 국가에 비해 화약을 사용하는 개인화기 도입도 빨랐고 화포도 꽤 많이 사용한 만큼 '화약 문명'으로 분류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기마 문명(특히 기마 궁수)으로서의 성격도 팔라딘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만 빼면 게임상에 완벽히 반영되어 있다. 혈통, 사육술, 손가락 보호대, 파르티아 병법이 모두 지원되고, 대장간도 풀업이며, 경기병 계열 업그레이드가 무료이다. 게다가 더 포가튼에서는 기마 궁사의 체력을 늘려주는(+20) 특수 기술인 시파히(Sipahi)까지 추가되었다.

특수 유닛인 예니체리는 성주시대부터 뽑을 수 있는 화약유닛 중 하나로[51], 공격력이 무시무시한 개깡패라서 일단 조합만 제대로 되면 정상적으로 격파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 화약 문명이라서 포격 대포나 조총병도 쓸만하다. 투르크제 포격 대포는 사정거리도 다른 문명의 대포보다 길어서, 트레뷰셋 정도가 아니면 사정거리 면에서 밀리지 않는다. 특수 유닛인 예니체리가 조총병이기 때문에 일반 조총병의 입지는 좀 줄긴 하지만, 예니체리는 일반 조총병처럼 '보병에 추가 피해 +10'이 없기 때문에 상대가 보병 위주라면 좀 섞어 쓰는게 낫다.

그 외에도 풀업 낙타병과 중스콜도 있어서 후반에 예니체리를 발라버릴 수 있는 강한 기병을 가진 문명과 맞상대하는 것도 그다지 힘들지 않고, 경기병 업그레이드가 무료라서 싼 값의 경기병을 양산해서 몸빵으로 삼을 수 있다. 원래 중기병보다는 기마 궁사로 유명한 유목 민족이라 그런지 기병은 팔라딘까지는 안 나오고, 다행이다 궁병도 철석궁병 업그레이드가 안 된다. 의외로 보병이 챔피언까지 나오고 기궁도 업그레이드가 다 되고 체력+ 20 업그레이드가 있지만, 예니체리에 비해 별다른 이득을 못 봐서 잘 안 뽑는다. 딱히 나쁜 점이 있는 건 아니지만, 문명 특성 중 도움이 될 거라고는 금 채굴 속도 정도다.

그리고 창병척후병의 업그레이드가 모든 문명 중 유일하게 안 된다. 정예 척후병이라도 어떻게 안되나... 정복자에 나온 미늘창병 업그레이드야 못 하는 문명이 좀 있는데, 투르크만 빼면 장창병과 정예 척후병 업그레이드는 개나소나 다 한다. 이렇게 무금유닛 지원이 약하다보니 궁병과 기병 카운터를 전부 금이 있는 유닛으로 대처해야 해서 금이 엄청나게 들어간다. 그나마 시장에서 길드연구가 되서 다행이지만 이건 왕정시대때 가능한 것. 아무튼 초반이 상당히 약해서 훈족이나 아즈텍같은 문명과 붙으면 성주시대 초반에 박살날수도 있다.

체계가 잡히면 낙타병과 경기병으로 기병과 궁병을 어느 정도 상대할 수 있지만, 거기까지 살아남기가 힘들다. 금채광이 계속 견제당하거나 금먹는 유닛을 어이없게 잃거나 하면 승리하기가 어려지기 때문... 다행히 경기병 업그레이드가 무료이므로, 경기병을 이용해 상대를 괴롭히면서 버텨내야 한다.

하지만, 제대로 조합할 수 있을 때까지 살아남으면 정말 무시무시한 후반 지향형 문명이다. 투르크의 거의 유일한 전략은 어쨌거나 성주-왕정 시대까지 버텨서 살아남고, 결전병기인 예니체리를 비롯한 주요 조합을 완성해서 적을 격파하는 것. 조합이 완성될 때까지 살아남을 수만 있다면 격파가 매우 힘들어서 해볼만하다. 금이 10000 대에 들어서는 시점에선 무적이다. 중형 낙타(기병 처치) + 조총수(밀리 유닛 처치) + 포격 대포(건물 & 원거리 유닛 처치) + 중형 스콜피온(관통 스플래쉬)라는 어이없는 조합이 나온다. 페르시아도 이 조합이 가능하지만, 투르크의 포격 대포와 조총수가 더 좋아서 훨씬 우월하다. 근데 금이 10000대까지 모일리가 없다.

어느 정도 모인 예니체리 + 조총병 부대의 화력은 매 초마다 보병 수십 명이 몰살당할 지경이며, 경기병과 공격 속도 빠르고 사거리 뛰어난 포격 대포 덕에 예니체리를 위협할 수 있는 공성 병기를 거의 다 사전 차단할 수 있는데다, 심지어 영국 장궁병까지도 포병과 경기병으로 박살낼 수 있다. 또한 원거리 유닛의 황제인 중스콜마저도 사거리만 잘 맞추면 예니체리가 이긴다. 그리고 궁병의 영원한 천적인 기병조차 풀업 낙타병으로 차단할 수 있다. 후반에는 석재, 금이 여유가 좀 있다면 포격탑으로 타워 러시도 효과적이다. 포격탑 사정거리가 모든 문명 중에서 가장 길다. 무려 13이나 된다. 타워 철거용으로 쓰이기도 하는 포격 대포가 사정권 안이므로 트레뷰셋이나 공성 망치로 철거해야 한다. 물론 투르크족 사석포는 사정거리가 더 길기 때문에 상관없다. 튜턴을 제외하고 다른 포격탑을 건설할 수 있는 문명은 풀업 시 포격탑 사정거리가 11이다. 튜턴은 10이다.

ZONE 멀티플레이가 한창일 때에는 팀플에서 제국 찍은 투르크에 다른 팀원이 자원 밀어주고, 빠르게 제국을 찍은 투르크가 만든 조합이 상대 2명의 러시를 홀로 격파하는 광경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그만큼 금만 지원된다면 강하다. 투르크에겐 금이 곧 생명이며, 금을 사용하지 않는 유닛이 매우 부실하기에 금이 다 떨어지면 망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확장팩인 정복자에서는 예니체리의 공격력이 더 올라갔고, 특수 업그레이드인 '포술' 업그레이드를 하면 포격탑과 포격 대포의 사정거리도 길어져 상기한 조합이 더 막강해졌다. 반면 약점을 보완해 줄 변경점이 없기에, 여전히 초반에는 극도로 약하다.

데스매치에서 프랑크의 팔라딘, 몽골의 만구다이 모으는 속도가 빨라져서 이들과 팀을 맺으면 강력한 조합이 가능하다. 그 외 중국, 비잔틴, 튜턴 등 발전성향 문명도 궁합이 좋다. 웬만큼 허접 문명이 아니면 다 좋지만 한마디로 동맹조합을 필수적으로 생각하자(…).

9.13 바이킹

보병 및 해상 문명. 모든 배의 비용이 20% 저렴. 보병의 체력이 봉건시대부터 10->15->20%순으로 상승. 외바퀴 수레, 손수레 연구 비용 무료.

팀 보너스 : 항구 가격이 15% 저렴.

고트, 일본과 함께 보병 3강 중 하나. 고트가 양, 일본이 공속이라면 바이킹은 높은 체력 보너스가 매력적인 문명이다. 풀업 챔피언은 HP가 83이나 된다. 대 일본과의 전투에선 일본의 공속 보너스가 상당히 좋은 편이지만 대궁수전에선 체력 보너스가 붙은 바이킹 챔피언이 훨씬 우수하다. 탱커는 체력이 개념 야만인 이미지가 있지만 의외로 기병 막방업을 제외한 모든 대장간 업그레이드가 지원되며, 업그레이드 속도가 상당히 우위에 있는 문명. 수레업 무료 보너스가 있어서 초반 경제력이 상당히 좋은 편이며, 이 보너스 덕에 보병 빼면 시체인 바이킹이 육상 맵에서도 자주 쓰인다. 기사 계열이 업그레이드가 제대로 안돼서 약하긴 하지만 경제력이 좋아 많이 모을 수 있어서 성주 싸움에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 창병도 강한 편이고.

오리지널 시절에는 무난하게 강한 문명이었다. 일단 프랑크를 제외하면 기병이 거기서 거기라 성주 초반 경제력을 바탕으로 기사 물량 싸움으로 가는 전법이 흥했다. 20분 20기사도 가능할 정도. 다만 정복자로 넘어가면서 메리트가 많이 떨어져 셀렉율이 줄었다.

해상전에서는 거의 최강으로, 함선 건조 비용도 싸고 특수 유닛인 대형 보트가 꽤 강하다. 히트 앤 런만 잘하면 거북선도 금방 고철로 만든다.

정복자에서는 특수 업그레이드인 '전사 집단'을 연구하면 체력 회복속도가 올라가고 포가튼 들어 대기병 보너스까지 생겨 전사가 좀 더 쓰기 좋아졌다. 다만 미늘창병 업그레이드가 안 되기 때문에 기병 상대가 난감하다. 되면 그건 또 그거 나름대로 싫은 소리가 나왔겠지만. 다행히 강력한 원거리 보조 유닛인 중스콜이 지원되므로 못 할 정도는 아니다. 해상전에서는 최강 문명 중 하나고, 육상전에서는 경제력으로 근근히 먹고 사는 문명. 경제 관련 업그레이드도 석재 샤프트 채광 빼고 다 지원된다.

일본과 테크가 거의 비슷하다.[52] 차이점이라면 바이킹은 조총수와 중기궁, 파르티안 병법이 없고 일본은 경제 관련 업그레이드가 부실하다는 것 정도이다. 후반에 안티 보병이 강한 문명에게 발리는건 똑같지만 바이킹은 그래도 수레업 무료를 위시한 경제력이 좋기 때문에 일본보다는 낫다.

10 윈도우 7, 비스타 관련

대부분의 에이지 시리즈가 그렇듯이 이 게임도 윈도우 7 이상에선 제대로 실행이 안 된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실행은 되는데 지형이 깨져서 나온다. 패키지용 포가튼 모드를 설치해 실행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다만 포가튼용 한글 패치는 별도로 해야 한다.

11 치트키

대·소문자에 상관없이 치면 된다. 멀티 플레이 게임에서도 치트 적용 옵션을 켜면 치트 사용이 가능하나, 타 플레이어를 강제로 패배시키거나 강제로 승리하는 등의 치트(Torpedo#, Black Death, I R Winner 등)는 적용되지 않는다. 치트키를 일일이 치기 귀찮으면 복사한 후 게임 상에서 엔터키를 치고 채트 창을 열거나, 채팅 윈도우(Alt-T)를 열어 붙여넣으면 된다.

  • Lumberjack - 목재 1000 증가.
  • Cheese Steak Jimmy's - 식량 1000 증가.
  • Robin Hood - 금 1000 증가.
  • Rock On - 석재 1000 증가.
  • Marco - 전 지도가 탐색된다. 단, 일반적인 게임들의 안개 제거 치트와는 달리 전운이 남아 있다. 전운까지 없애려면 아래 Polo 치트까지 적용하자. 그리고 탐색된 것처럼 보이게 되긴 하나, 아군이나 동맹군의 유닛이나 건물이 실제로 시야를 확보한 곳이 아닌 곳(실제로 아직 탐색하지 않은 곳)은 여전히 건물 건설이 불가능하다. 아래 Polo 치트까지 쳐도 마찬가지.
  • Polo - 전운이 없어진다. 위의 Marco를 치지 않고 이 치트만 적용하면 탐색된 영역의 전운만 없어지며, Marco와 조합하면 전 지도를 밝게 볼 수 있다. 여담으로 두 치트를 조합하면 이 사람의 이름이 된다.
  • Aegis - 농사를 제외한 모든 작업(건물 건설, 자원 수집, 연구, 유닛 생산)이 즉시 이루어진다. 다만 컴퓨터 플레이어들도 동맹이건 적이건 다 적용되니 주의.
  • Torpedo# - #에 2~8의 숫자를 기입하면 해당 플레이어가 자살/자폭하면서 패배한다. 1을 치면 자폭...이 아니고 적용되지 않는다. 어차피 밑에 WimpyWimpyWimpy라는 자폭 치트가 따로 있다. 그리고 해당 게임에서 존재하지 않는 플레이어 숫자를 기입하면 게임이 튕기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예를 들어 플레이어가 4명인데 Torpedo5~8을 입력한 경우).
  • How Do You Turn This On - 마을 회관에 코브라(COBRA) 스포츠카가 나타난다. 기본 공격력이 10이지만 연속 공격+스플래시 때문에 실질 공격력은 훨씬 높으며, 이동 속도 역시 굉장하다. 스펙은 공격력 10, HP 500, 근/원거리 방어력 10, 사거리 10. 공성무기로 간주되어, 대학에서 '공성기술자(Siege Engineers, 공성무기 사거리 +1, 對건물 공격력 +20%)'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고 공성무기에 보너스를 주는 문명(몽골, 켈트 등)인 경우 그 보너스도 받는다. 한 대 뽑아 길목에 박아 놓으면 그야말로 적들을 무지막지하게 파괴한다. 다만 투석기나 대포처럼 스플래시가 피아를 가리지 않으므로 주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 더 포가튼(잊혀진 제국)에서는 맵 에디터에서도 사용 가능한 유닛이 되었다.
  • To Smithereens - 마을 회관에 파괴자(Saboteur)가 나타난다. 폭탄을 지고 달려들어 자폭하는 유닛으로 건물에 특히 강한 피해를 준다. 정복자에서 추가된 유닛인 폭파병(Petard)과 유닛의 모습, 쓰임새가 같지만 공격력과 이동 속도는 이쪽이 훨씬 더 강하고 빠르다. 웃기게도 선박 취급을 받는지, 항구의 '선박 수리(Careening, 원거리 방어력 +1)'와 '선박 속도 향상(Dry Dock, 이동 속도 +15%)' 업그레이드가 적용된다! 그럼에도 일단 인간 병사 유닛이므로 수송선에 태우는 것도 당연히 가능하다. 걸어다니는 선박?
  • I Love The Monkey Head - 마을 회관에 VDML이라는 인조인간이 나타난다. 참고로 유닛 아이콘이 주민과 같다. 공격 능력은 없지만 이동 속도가 굉장해 정찰 및 적 교란(...) 용도로 쓸 수 있다.
  • Furious The Monkey Boy - 마을 회관에 공격력 99의 사나운 원숭이가 나타난다. 이동속도는 기병과 비슷한 수준. 근/원거리 방어력이 무려 99인데 HP가 꼴랑 9...
  • WOOF WOOF - 새 대신 망토 달린 개(...)가 날아다닌다.
  • Natural Wonders - 자신의 통제를 포기하고 야생 동물, 중립 유닛 및 건물(아군이 접근하면 아군의 소유가 되는 개체물들)을 통제할 수 있다. 야생 동물[53]이나 중립 유닛으로 다른 플레이어의 유닛이나 건물을 직접 공격하는 것도 가능.
  • WimpyWimpyWimpy - 아군 모두가 자살/자폭하고 게임에서 패배한다. 망했어요
  • Black Death - 적 및 동맹 플레이어 모두가 자살/자폭하고 게임에서 승리한다. 야 신난다
  • I R Winner - 게임에서 승리한다. 위와의 차이점은 적군이 자살/폭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냥 승리하는 것. 존나좋군

12 고증오류 및 번역상의 오류

  • 윌리엄 월리스 캠페인에서 폴커크 전투가 스코틀랜드군의 승리로 끝난다. '브레이브 하트'나 세계사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알겠지만 실제로는 월리스가 배신당하면서 전투에서 패배했다.
  • Bombard Cannon을 '포격 대포'라고 번역했다. Bombard 자체가 중세 시대의 화약 무기인 '사석포'라는 의미도 있기 때문에 사석포라고 번역하는 것이 맞다. 아마 번역자가 Bombard를 일반적인 의미(포격)로 해석한 것 같다.
  • Hand Cannoneer를 '조총수'라고 번역하였다. 핸드 캐논조총 항목 참고.
  • 바바로사 캠페인에서 Henry the Lion을 '사자왕 헨리'로 번역했다. 하지만 실제 작위와 독일어 발음을 고려하면 '사자공 하인리히'가 맞다.
  • 칭기즈 칸 캠페인은 전체적으로 고증오류 투성이다. 2장에서 등장하는 칭기즈 칸의 최대의 맞수로 등장하는 크쉬룩은 원래 나이만의 부족장 맏아들로서 나이만이 칭기즈 칸에게 정복당하자 서요로 도망쳐 서요의 군권을 장악하고 비실비실하게 항전하다 완전히 쓸려나간 듣보잡수준에 불과하다. 사실 몽골 고원의 패권을 다투던 시절 칭기즈 칸에게 있어 가장 큰 라이벌은 자무카 혹은 토오릴 칸 정도 되는 몽골 고원 최대의 실력자들이며 이들은 한때 칭기즈 칸을 절체절명의 위기로 몰아넣었던 수준일 정도였지만 크쉬룩에게 밀려 나오지도 않게 되었다. 그리고 3장에서 칭기즈 칸이 원정한 중국 지역은 서하와 금밖엔 없었다(...). 남송은 그 후대인 몽케 칸 때 원정을 시작해 쿠빌라이 칸 때 정복하였다. 또한 여진과 금이 동시에 등장하는데 번역상의 오류로 괴랄하게 되어 버렸다. 탕쿠트를 여진으로 번역했기 때문인데 애초에 탕쿠트인들이 세운 서하가 탕쿠트와 또 동시에 등장하는 것도 이상하다. 또한 4장에서는 호라즘에 보낸 사신이 처형당하고 수염이 깎여 되돌아온 사건에 의해 호라즘 원정이 발생했는데, 여기서는 몽골군이 자객을 보내 호라즘의 샤를 암살한다.
  • 고유 영웅 이름이나, 캠페인에 나오는 국가명 중 일부가 영어로 읽었을 때의 발음으로 한글로 표기한 점.
이외에도 자잘한 오류(살라딘 캠페인에 대포 갤리온이 나온다거나, 마찬가지로 바바로사 켐페인에 온갖 대포들이 나온다거나)들이 많지만, 눈감고 넘어가 주자.
  1. 하지만 오리지날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는 게 함정.
  2. 아무 업글 안한 정찰기병 한 기와 시민군 한 명...어쩌라고? 과감히 딜리트 키를 누르자.
  3. 일부 유닛은 서윤선.
  4. 여담으로 칭기즈 칸 본인의 능력이 가히 초월적이라 실제 맵에디터에서 써먹으면 혼자 날아댕기면서 기사든 코끼리든 죄다 잡아먹는다.
  5. 게임내 도움말에서 일부 힌트가 나오는데 어선의 경우 연안어류에서 어획을 할 경우 해상에 있는 어류보다 어획속도가 현저히 느리고, 주민은 연안어류 어획속도가 빠르다.
  6. 엠파이어 어스,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 등. 게임에 따라 조공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7. 물론 순순히 내어줄 때도 있으니, 이쪽은 살림이 거덜나기 직전인데 저쪽은 잘 살고 있는 것 같다 싶으면 일단 요구해보자.
  8. 화폐 주조(봉건시대, 수수료 20% 절감)→은행업(성주시대, 수수료 면제)
  9. 1.0c 패치 이전까진 베틀업 효과가 원방 +1이라 척후병 데미지가 꽤나 잘 박혔기에 쓸만했지만, 1.0c 패치 이후 베틀 업글 효과가 원방 +2가 되면서 주민이 어느정도 척후병의 공격을 버틸 수 있게 되어 약간 너프를 받게 되었다.
  10. 다만 25% 보너스가 그대로 적용되었더라면 최강의 방어건물인 성이 지형에 따라 더욱 사기가 되었을 것은 분명하다. 성은 주민이나 궁병이 주둔할 경우 발사하는 화살이 늘어나는데, 이 화살마다 ×1.25의 데미지가 들어갔더라면 살인적인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다.
  11. 절대성능으로는 밀리지만 가성비 감안하면 월등하다.
  12. 다만 건물 파괴용으로는 근접 공격이지만 원거리 방어력이 우월한 공성 망치나, 사정거리가 훨씬 긴 포격 대포나 트레뷰셋이 더 효율적이라 좀 어중간하다.
  13. 물론, 기본 체력과 방어력은 다른 문명권과 같다.
  14. 보병이나 수도사는 주둔은 가능하나 화살을 추가로 발사하지는 않는다. 이는 탑과 성도 마찬가지.
  15. 컨커러에서 사정거리 적용은 삭제되었다.
  16. 제분소 업그레이드는 현재 경작중인 농장에는 적용되지 않고, 이후 재경작 또는 신규 건설되는 농장부터 적용된다.
  17. 물론 재경작을 하나 완전히 사라진 후 다시 건설하나 비용(목재 60)은 똑같으므로 상관은 없다.
  18. 교역 마차는 비군사 유닛이기 때문에, 중립 상태에서는 (상대 플레이어가 직접 공격 명령을 내리지 않는 한) 공격받지 않는다.
  19. 단, 튜턴의 경우 조총수 또는 일반 예니체리 10기를 주둔시키면 한 번에 2발을 발사하며, 정예 예니체리 10기를 주둔시키면 한 번에 3발을 발사한다!
  20. 확장팩이 등장한 패치 시점까지는 사정거리 업그레이드만 적용받았다. 아마도 원거리 공격이 아닌 근접 공격 판정이라서 그런 듯 한데, 이 때문에 공성 망치가 포격탑을 제대로 상대할 수 없다는 문제가 생겼다. 원거리 공격에 대한 방어력 매우 높은 공성 망치가 포격탑을 부수러 달라붙기도 전에 2~3번 맞으면, 공성 망치는 그냥 부서진 나무 주택(...)이 돼버렸다. 저걸 공성하는 방법은 오로지 트레뷰셋밖에 없었지만, 만약 농성하는 상대 역시 트레뷰셋으로 농성한다면... 이에 패치를 통해 포격탑을 공격력이 매우 높은 화살탑의 성격으로 바꾸어, 외형은 포탄이지만 사실상 공격력 120짜리 화살을 쏘는 화살탑이 된 셈이다. 그래서 포격탑 입장에서는 대장간의 화살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적용받게 되고, 공성 망치 입장에서는 원래 화살에 대한 방어력이 매우 높으므로 사실상 화살탑인 포격탑을 껌으로 상대할 수 있게 된 것.
  21. 공격력 업그레이드 및 주민, 궁사계 주둔유닛이 없는 상태에서 공격력 11짜리 화살 4발을 발사한다.
  22. 일부 기술은 컨커러 때 수정된 것으로 기술하였음
  23. 주민의 농장에서의 식량 생산 +1 추가
  24. 기병과 능력 공유
  25. 킹스 1.0a 패치 및 컨커러에서 사정거리 적용은 삭제되었다.
  26. 에이지오브킹스 스콜피온 투석기의 경우 공격력이 +2가 되는 버그가 있으며, 마을 회관과 성의 공격력 증가는 포가튼에서만 적용된다.
  27. 조총수, 포격 대포, 포격탑, 대포 갤리온배
  28. 다만 포격탑, 대포 갤리온배는 연금술을 연구한 후 각각 대학과 항구에서 또 연구해야 사용 가능하다. 조총수와 포격 대포도 킹스에서는 이와 같은 방식이었으나, 컨커러에서 삭제되었다.
  29. 마을 회관, 농장, 어획 장치, 성, 성벽, 성문, 불가사의 제외
  30. 화살 적중률을 100%로 만들어주며 공속이 빨라진다.
  31. 1.0c 패치에서 추가.
  32. 정예업 비용 식량 1600, 금 800, 병참업 비용 식량 1000, 금 600=총 식량 2600, 금 1300.
  33. 원판에서는 식량만 -150 이었으나 이후 패치에서 식량 -200으로 하향됐고, 하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발전이 빨라서 결국 추가로 나무 -50, 총 식량 -200 나무 -50으로 하향되었다.
  34. 스플래쉬 보병+저렴한 공성병기+귀족기사
  35. 나무 성벽과 포가튼에서 추가된 나무 성문은 건설 가능
  36. 툴팁에는 특수 유닛에 강하다고 나왔지만 사무라이는 근접이기에 접근하지 못하면 말짱 꽝이며 초보자들은 특수 유닛 카운터 치려고 사무라이만 뽑다가 낭패보는 일이 많다. 조심하자.
  37. 특수 유닛이라도 일단 보병, 기병, 궁병으로 나뉘는데 기병과 궁병은 무금인 창병과 척후병이 훨신 효율적이며, 보병 역시 높은 대미지와 보병 추가 대미지가 있는 조총수가 훨신 좋다.
  38. 공성 아너저, 특급 공성망치, 포격 대포를 지원하지 않는다.
  39. 양, 농장, 사슴/멧되지, 딸기숲, 어업
  40. 브리튼 양치기, 몽골 사냥꾼, 켈트 나무꾼, 투르크 금광부, 한국 석재광부, 인도의 어부 등
  41. 이러한 창법을 흐미라고 하는데, 1000명중 1명꼴로 된다고 하며 혹독한 훈련을 해야 제대로 나온다고 한다.
  42. 이 '작업 효율'에는 마을 회관 업그레이드 및 항구의 생산 및 업그레이드 보너스도 포함되어 있다.
  43. 농담으로 취소선 긋긴 했지만 공포의 노예병을 중심으로 기병들을 카운터 하라고 있는 문명이지만 상대가 보병 위주면 기마궁사나 조총수로, 궁사 위주면 호위경기병과 공성 아나저로 카운터를 칠 수 있다.
  44. 게임 상에서는 '수송능력 x2'라고 되어 있는데, 이는 기본 수송능력인 5에서의 x2를 말하며(즉, 사라센의 기본 수송능력은 10), 선박 수리(+5)·선박 속도 향상(+10) 업그레이드에 따른 수송능력 향상에는 x2가 적용되지 않는다. 즉, 사라센의 풀업 수송능력은 25가 된다. 오해의 소지를 막기 위해 본 항목에서는 +5로 표기하였다.
  45. +1이 아니라 +2이고 위의 기마궁사 건물 공격력도 +3이 아니라 +4이다. 타 문명의 궁사 공격력과 비교해보면 나온다. 또한 이 보너스가 별로 좋지 않다고 느끼는 이유가 궁사들은 탑이나 건물 부수는데는 딱히 재능이 없기 때문. 하지만 +2라고 얕보면 안된다. 다수의 궁병으로 상대방의 집과 건물을 부수는게 수월해진다.
  46. 만구다이는 공속이 상당히 빠르고 공성유닛에 보너스를 주기에 사실상 상성이 척후병밖에 없는데 이마저도 적절한 컨트롤과 조합으로 극복 가능하며 카타는 무상성 유닛이다.
  47. 위의 군사 건물-포격탑 항목의 각주에도 설명되었지만, 포격탑의 경우 조총수나 일반 예니체리 10기가 들어가면 1회 2발을, 정예 예니체리 10기가 들어가면 1회 3발을 발사하는 숨겨진 보너스가 있다!
  48. 이 경우 고수들은 튜턴족 기사를 공성망치에 탑승하여 향상된 공성망치의 기동력으로 해결하거나, 혹은 적 기지 가까이에 성 러시를 해서 이동간격을 줄이는 방법도 있다.
  49. 독일도 프랑크 왕국에서 비롯되었으니 프랑크족이 프랑스와 독일 모두를 묘사하는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긴 한데, 봉건제가 정착되었고 지역색이 강했던 당시 유럽에서는 형식적으로는 한 국가였어도 실제 독일 지방과 프랑스 지방은 따로 놀았다.
  50. 폭파병과 스페인 특수유닛인 정복자, 한국의 거북선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에이지 오브 킹에서는 +50%였으나, 정복자에서 너프되었다.
  51. 오리지널에서는 유일했다. 확장팩에서 스페인 정복자와 한국 거북선이 생기면서 유일이 아니게 되었다.
  52. 다른 특화 문명들도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프랑크-페르시아라든가 브리튼-중국이라든가...
  53. 늑대, 재규어, 멧돼지 뿐만 아니라 사슴도 공격 능력이 있다! 단 사슴의 경우 공격력이 정말 미미하며(1보다도 낮은 소숫점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공격을 시켜 보면 공격 대상의 체력이 몇 초마다 1씩 깎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슴들 중 일부가 공격 모션을 취하면 사라지는(...) 버그가 있다. 그리고 야생 동물 중 말, 양, 칠면조 등은 공격 능력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