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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2일 (목) 16:46 기준 최신판
- 상위 항목 : 드래곤볼
이름 | 크리링(クリリン,Kuririn,克林) |
출생 | AGE 736년 10월 29일 |
신체 | 153cm, 45kg, A형 |
성좌 | (전갈자리) [1] |
배우자 | 18호 |
자녀 | 마론 |
취미 | 노래방 |
좋아하는 음식 | 중화 뷔페 |
애마 | 스포츠카 |
손오공과 함께 무천도사의 제자로 들어갔던 오랜 세월의 수행동지.여러 사투에서 함께 싸워나갔다.
지구인 최강의 전사.인생의 승리자
-드래곤볼 Z : 신들의 전쟁의 캐릭터 소개
목차
1 개요
만화 《드래곤볼》의 주연급 등장인물 중 한 명. 속칭 인간본좌, 선두 셔틀(...)[2] 그리고 작중 가장 많이 죽고 부활한 사나이.[3]
일본 만화역사상 최고의 조연이라는 평도 있다. 인상적인 조연 캐릭터를 뽑는 설문조사가 나오면 어김없이 순위권에 등장. 인간 중에서는 최강이지만 우주적인 최강자들 사이에 끼어버렸으니 시대를 잘못 태어난 사람이기도 하다. 하지만, 손오공에게 크리링은 그 누구보다도 둘도 없는 절친한 친구인데다 18호같이 예쁜 마누라까지 얻었으니 어떤 면에서는 인생의 승리자다.
성우는 일본판은 타나카 마유미. 북미판은 소년 시절은 로리 스틸, 성인 버전은 버독, 기뉴와 중복인 소니 스트래잇[4]이며, 한국판은 시리즈마다 자주 바뀌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여담으로 국내판과 일본판, 북미판 모두 소년 연기의 전설급인 본좌 성우들이 맡았다.
비디오판 오리지널 | 박은숙(구) / 안경진(신) |
비디오판 Z | 안경진(사이어인 편~프리저 편) / 이선호[5](인조인간 편~마인 부우 편) |
비디오판 GT | 임성표 |
SBS판 | 강미형(오리지널) / 이연희(Z) |
투니버스판, 부활의 F | 이선호(극장판,Z,GT) |
드래곤볼 카이, 극장판 대원방송 재더빙판 | 김성연 |
드래곤볼Z 신들의 전쟁 | 홍수정 |
드래곤볼X원피스X토리코 콜라브레이션 | 정미숙 |
2 작중 활약상
2.1 드래곤볼
어느 날 그냥 거북신선의 소문을 듣고 거북하우스로 찾아와 제자로 받아주기를 간청한다. 물론 거북신선(무천도사)은 한번 튕기지만 크리링이 제공한 포르노잡지를 받고 제자로 받아주게 된다. 권법을 배우는 목적은 "권법 배워서 여자들한테 인기 얻으려고"였다고 한다. 산속에서 자라 순진무구한 오공과는 대조적으로 적당히 교활하고 얍삽한 성격이지만, 동시에 노력하는 범재스런 성실한 성격도 같이 가지고 있는 세상의 때가 적절하게 묻어있는 소년이었다.
오공과는 초창기의 라이벌 격. 오공과 비교하면 신체능력은 조금 낮지만, 순진하고 단순한 오공과는 정반대로 온갖 얄미운 짓을 골라하며 잔머리를 마구 굴리는 악동 타입이었다. 응큼한 데가 많아서 런치를 데려온 다음 얼빵한 런치가 다 보는 데서 옷을 갈아입으려고 하자 여기서 갈아입을거냐고 말해버려 런치가 정신차리고 집안으로 들어가버리는 바람에 무천도사한테 눈총을 맞기도 했다.
수행 중에도 잔머리를 굴린다. 무천도사가 매직팬으로 돌에 龜자를 써서 정글 속에 던진다음 돌을 찾아오는 수행을 시켰을 때는 비슷한 크기의 다른 돌에 자기가 직접 매직팬으로 亀자를 써서 찾았답시고 가져왔다가 글씨가 다르다는 걸 보고 당장 들켜서 실패하고, 오공이 먼저 돌을 찾아내자 속임수를 써서 훔친 다음 오공을 따돌리고 돌을 가져가 버린다. 덕분에 오공은 저녁밥을 쫄쫄 굶게 됐다. 하지만 런치가 만든 식사에는 문제가 있어서[6] 오공만 빼고 전부 식중독으로 앓아눕는다.(...)[7]
하지만 무천도사가 크리링의 잔머리 근성을 꿰뚫어 봤는지, 이후의 수행은 극단적인 체력 훈련 위주라서 잔머리가 통할 방법이 전혀 없었고(...) 오공과 함께 산맥과 바다, 사막을 우유배달과 맨손으로 땅을 파헤치는 농사, 건설공사를 하면서 죽도록 단련된다. 수행을 마쳤을 때는 실력이 놀라울 정도로 일취월장한다. 함께 수행을 하면서 오공과도 매우 친해졌고, 오공에게 있어서 난생 처음으로 생긴 친구, 곧 베스트 프렌드가 된다.
원래는 다림사라는 절에 있던 동자승이었던 모양으로 첫 출전한 천하제일 무도회에서 자기를 괴롭히던 선배들을 만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나 수련을 받고 강해진 덕분에 간단하게 때려눕히고 자신의 강함을 실감한다.
무도회 본선전에서는 박테리안과 대결. 박테리안의 더러움과 고약한 냄새 공격에 밀리다가 오공의 "넌 코가 없어!"라는 한 마디에 자신은 코가 없어서 냄새에 면역이라는 걸 깨닫고 하지만 2차전 잭키춘과의 대결에선 코딱지 어택을..(4권 87쪽) 박테리안을 쓰러뜨린 다음 방귀로 최후의 일격을 가하는 굴욕을 안겨주며 승리한다.
하지만 2차전 상대는 하필 스승인 무천도사가 변장한 잭키춘. 처음에는 비교적 선전했지만 곧 진짜 실력을 보인 무천도사에게 뒷통수를 맞고 뻗어버린다. 무술대회가 끝난 뒤에 오공은 수행 겸 드래곤볼 사성구를 찾으러 떠나고 크리링은 다시 무천도사의 거북 하우스로 돌아가서 오공과 헤어진다.
오공은 사성구를 찾으러 떠나고 레드리본군과 싸움을 하게 될 때, 한 번은 오공의 보물찾기에 부르마와 함께 따라나섰다. 이때 블루 장군과 마주쳐서 대결하지만 블루 장군의 초능력에 말려서 오공과 같이 참패한다.
레드리본군과의 싸움이 끝나고 오공이 점쟁이 바바에게 드래곤볼의 위치를 찾으러 부탁하러 갔을 때도 도움을 주었다. 이때는 점쟁이 바바가 고용한 무술가 가운데 드라큘라맨과 싸웠다. 실력으로는 우세했지만, 흡혈박쥐로 변신한 드라큘라맨에게 허를 찔려 머리로부터 피를 빨리는 바람에 머리 부상을 당해버린다. 염불로 출혈을 진정시키려 했지만 오공의 "크리링 너 머리가 난 것 같아!'는 농담에 혈압이 올라가서 실패. 결국 머리에서 계속 피가 흘러서 과다출혈로 쓰러져 패배한다.
이때 만난 우파를 귀여운 여자애로 오인하기도 했다.(...)
거북 하우스에서 수행을 하며 대기하다가 천하제일무도회에 다시 참전한다. 챠오즈와 대결하여 초능력에 고전하였지만, 차오즈에게 산수 문제를 내서 손을 못 쓰도록 초능력을 봉쇄하는 잔머리를 굴려서 승리. 그리고 무천도사가 사나이 늑대에게 최면술을 쓸 때 보름달 대용으로찬조출연했다.(...)
2차 본선에서는 손오공과 처음으로 맞대결한다. 처음에는 막상막하의 싸움을 하다가 손오공의 약점이었던 그의 꼬리를 잡아서 쓰러뜨리지만, 꼬리를 극복한데다가 전력을 내서 크리링의 눈으로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움직인 오공에게 장외패를 당하고 만다. 결국 결승에는 오공이 진출한다.
천진반과의 대결이 있었던 천하제일 무도회가 끝난 다음에는, 난데없이 나타난 피콜로 대마왕의 부하 탬버린에게 살해당한다.[8]
죽은 크리링은 부르마가 시체 냉동보존 장치를 만들어서 보존해둔다.(보존을 안 하면 썩어서 백골이 돼버릴 수 있어서 라고.) 피콜로 대마왕을 쓰러뜨린 뒤 손오공이 신에게 부탁해 부활시킨 신룡 덕분에 부활하게 된다.
마쥬니어가 출전한 천하제일 무술대회에서는 오공이 부쩍 키가 커져서 오공보다 키가 훨씬 작아지는 안습함을 맛본다.(…) 이 때 크리링도 약간 자라긴 했으나 오공이 너무 커져서 별 의미는 없었다. 더구나 그 이후로 다시 오히려 키가 다시 작아지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 대회에서는 1회 전에서 바로 마쥬니어 피콜로와 대결. 그 동안 익힌 비장의 기술 에네르기파까지 쓰지만[9] 결국 마주니어에게 패배한다. 그러나 마쥬니어가 너무 세게 때려서 죽은 줄 알았지만, 조금 아프고 끝이라서 마쥬니어가 어느 정도 놀라기도.
그리고 이 대회 이전에 야무치, 천진반과 차오즈등과 카린탑에 올라갔다고 한다. 초신수까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초성수를 마시는 데는 성공했을 듯하다.
2.2 드래곤볼Z
2.2.1 사이어인 편
분명 야무치 씨는 이런 불길한 예감을 알고 있었던 거야... 그래서 나 대신... 제...젠장. 푸알이랑 부르마 씨에게 뭐라고 말을 해야 좋지..
사이어인들과의 대결에 대비하여 신의 궁전에 가서 수행을 쌓는다. 사이어인 강습 전까지는 거의 개그 캐릭터나 다름없었지만, 그 뒤로는 상당히 진지해진다.[10]
베지터와 내퍼가 지구를 공격했을 때는 수련의 성과로 확산 에네르기파를 쏴서 재배맨들을 거의 전멸시키거나 기원참을 써서 내퍼에게 상처를 입힌다.
내퍼에게 죽을 뻔하다가 오공이 귀환해 목숨을 건진다. 베지터와 오공의 대결에서 만신창이가 된 오공을 대신하여 오공에게 원기옥을 받아 대신 베지터에게 날리는 등, 상당한 활약을 벌였다. 그리고 이 싸움에서는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그나마 가까스로 힘이 남아 있는 한 명이 되어서, 야지로베의 칼을 들고 오반에게 깔려 만신창이가 되어 기어가는 베지터를 죽이기 직전까지 갔지만 오공의 만류로 그만둔다. 이 때 동료들이 처참하게 살해당한 것 때문에 베지터에게 원한을 가지게 되어 나메크성에서는 베지터를 경계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싸움이 끝난 뒤에는 동료들이 모두 죽어버렸다며 매우 슬퍼한다. 그러나 아직 나메크성의 드래곤볼이 남아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희망을 가지고 나메크성으로 갈 결심을 하게 된다.
2.2.2 프리저 편
우와-앗! 힘이 넘친다!! 굉장해-!
오반, 부르마와 같이 나메크별로 가서 나메크별의 드래곤볼을 찾기 위한 모험을 한다. 가는 도중에 오반과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수련을 쌓으면서 팀워크 전술을 익힌다.
하지만 나메크별에 도착했을시의 크리링 및 손오반의 능력으로는 프리저 군단을 도저히 당해낼 수 없었기에 초반에는 적에게 들킬까봐 무공술을 쓰지도 못하고 기를 지우고 두발로 달리면서 드래곤볼을 찾으러 다니는 눈물나는 고생을 하기도 했다.
도도리아에게 살해당할뻔 한 덴데를 구해주게 되는데, 이 인연으로 나메크성의 최장로를 만나게 된다. 이 때 최장로에게 잠재능력개방을 받음으로서 상당한 파워업을 이룬다. 기뉴 특전대와 싸우는 시점에서는 전투력이 1만을 넘어 있었다. 이 정도면 내퍼 따위는 크게 힘들이지 않고 깔끔하게 처바를 수 있는 수준이니 정말 장족의 발전이다.
기뉴 특전대와의 대결에서부터 어쩔 수 없이 베지터와 손을 잡고 함께 싸운다. 오반과 함께 굴드를 몰아붙였으나 정면승부를 고집했던 탓에 석패, 살해당할 위기를 맞지만 베지터의 난입으로 목숨을 건진다. 리쿰과의 대결에도 나서지만 베지터, 손오반과 함께 나란히 격파당하고, 때맞춰 도착한 손오공에게 구출되어 선두를 먹고 회복된다.
손오공의 몸을 빌린 기뉴와의 육탄전에서는 대등하게 싸웠다. 하지만 이건 기뉴가 손오공의 몸을 제대로 쓸 수 없었기 때문.(그런데 그동안 크리링이 손오공에게 모조리 지고살았던걸 생각해보면 처음으로 제대로 한방먹인 공격이기도 하다.몸이 바뀌었다곤 하지만...) 오공이 만신창이가 되어 치료 캡슐에 들어가자 베지터가 잠든 틈을 타서 나메크성의 드래곤볼을 몰래 가져다가 베지터를 따돌리고 소원을 빌려고 한다. 베지터가 불사신이 되는 소원을 빌지 못하게 하고 대신 살해당한 동료들을 살리려는 의도였다. 하지만 포롱가가 소원을 들어주는 방식이 지구의 드래곤볼과는 차이가 낫던 탓에 계획이 조금 빗나가서 피콜로 만을 살리고 최장로의 사망으로 포롱가가 없어져버리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자신을 따돌린 탓에 베지터가 빡쳐버린 그 상황에서 또 프리저가 나타나 완전히 분노한 프리저와 일전을 벌이게 된다.
나메크성에 온 이후 계속 전투력이 급상승한 크리링이었으나[11] 그럼에도 프리저와는 전투력의 차이가 너무 큰 탓에 직접적인 대결은 할 수 없었고 오히려 덴데를 감싸다가 프리저의 뿔에 복부 관통상을 당하여 죽을 지경에 이른다. 그래도 덴데에 의해 치료받고 다시 일어나 손오반을 죽이려는 프리저의 꼬리를 기원참으로 자르거나, 원기옥을 모으는 손오공을 원호하기 위해 견제를 하는 등의 활약을 하였다.
그의 활약이 가장 빛났을 때는 2형태 프리저의 뿔에 가슴이 찔려 쓰러진 다음 덴데의 치료에 의해 살아난 직후 1단 변신 상태의 프리저에게 기원참을 난사하던 장면이라 할 수 있는데, 전투력 100만의 프리저 꼬리를 자른다. 물론 기원참이라는 기술 자체가 좋았던 덕이 크지만 대단한 일인 것은 분명하다.
베지터가 초사이어인이 되기 위해서 자신을 공격해서 반 죽여달라고 애원(...)하자 베지터가 강해지는걸 싫어하여 거절하려다가 결국 가슴을 뚫어주었다. 그리고 치료해주지 않으려는 덴데를 설득해서 베지터를 치료해서 "죽음에서 부활하면 파워업하는" 사이어인의 특성을 발휘하게 만들어준다. 그렇지만 최종 변신의 프리저는 베지터의 예상보다 너무 강해서 이렇게까지 해준 의미가 없었다.(...)
그렇게 활약하다가 최종변신한 프리저에게 죽을 뻔 하지만 오공의 난입으로 목숨을 건진다. 그러나 원기옥을맞고도 살아난 프리저가 남은힘으로 날려버린뒤 폭파시켜 2번째로 사망하게 된다. 그러나 크리링의 죽음을 바로 앞에서본 오공은 엄청난 분노를 느끼고 각성하게 되고 천년에 한번 나타난다는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하여 프리저를 쓰러트린다.
이후 지구에서 나메크별의 드래곤볼을 다시 모아 포롱가에게 소원을 빌어 프리저에게 폭사당했던 때 그대로 신체, 복장까지 완벽하게 부활한다.
원작의 작화 중에서 이때가 가장 신장이 크다. 그리고 시리즈 중 가장 활약이 돋보이는 지점도 바로 이 시기. 여러모로 키나 활약상으로 보나 이 때가 크리링의 리즈시절...이긴 하나 사실 프리저 편까지 가장 고생했던 캐릭터. 피콜로 대마왕의 부하 때문에 뜬금없이 목숨을 잃거나, 사이어인들이 쳐들어왔을 때는 다른 동료들을 대부분 잃고 피투성이가 될 때까지 베지터와 싸우기도 했다. 프리저 편에서는 역시 손오공이 올 때까지 어떻게 버텨 볼려다가 프리저의 뿔에 가슴을 찔리거나 원기옥 때문에 빡친 프리저 때문에 말 그대로 폭사당하는 불운을 겪기도 한다.
여담으로, 순수 지구인 중 유일하게 특수고무 프로텍터을 착용한 경력이 있다.
2.2.3 인조인간 편
크리링의 인생에서 가장 큰 플래그 |
18호 : 그럼 (쪽)
미래에서 온 트랭크스에게 인조인간의 습격을 전해듣고 싸움에 대비한다. 손오공이 피콜로와 함께 수행하자고 권유하였으나, 익숙한 거북선인의 섬에서 자기 나름대로 수행한다. 다만, 나름대로 활약을 했던 프리저 편과는 다르게, 인조인간 편 부터의 적들은 수준차이가 너무 나게되면서 초사이어인 급이 아니면 대적할 수 없는 관계로 실전에서 성과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깨어난 인조인간들 가운데 인조인간 18호가 지나가다가 반 장난으로 입맞춘 것이 인연이 되어 플래그를 세운다. 이것 때문만은 아니었겠지만, 인조인간들이 정말 나쁜 놈들인지 의문을 가지게 된다.
부르마가 인조인간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서 만든 인조인간 정지장치를 받아와서, 셀이 흡수하기 전에 18호를 정지시키려고 했지만 차마 18호를 파괴하지 못한다. 오히려 스스로 정지장치를 파괴하고 18호를 도망치게 만드려고 했다. 하지만 이것이 오히려 셀이 18호를 흡수해 완전체가 되는 빌미를 만들어 주게 된다.
완전체 셀과 베지터, 트랭크스의 전투에서도 곁에 있었지만 너무 실력이 차이 나서 별다른 활약은 하지 못했다. 오히려 눈앞에서 18호가 흡수당한 것을 보고 완전체 셀에게 달려들었지만 한방에 죽을 정도로 데미지를 입고 간신히 살아났다.
반파된 16호를 부르마의 연구소에 데려다가 복구를 시켜준다. 그러나 16호의 체내에 들어 있는 자폭 폭탄을 부르마가 제거해버렸다는걸 흘려 들어서 16호에게 말해주지 않았고, 이 때문에 나중에 16호는 셀과 자폭 하려다가 실패해버린다. 16호가 자폭에 실패하고 나서야 더듬더듬 거리면서 사정을 설명해주고(...) 16호는 셀에게 박살나서 머리만 남아버린다.
아무튼 이 시점에서는 사이어인들과의 전투력차이가 너무 큰 관계로 완전체로 각성한 셀과 셀 주니어에게 오히려 죽을 위기만 2번 넘기는 등 전투멤버로서의 활약은 없다. 하지만 잠깐 셀과 싸워본 것 만으로 베지터와 셀의 대결에서 셀의 우세를 판단하거나, 트랭크스의 잠재능력을 미리 느끼는 등, 경험있는 전사로서의 안목은 보여준다.
TV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래도 마을에서 일반 시민들을 무차별 흡수하는 초창기 셀에게서 민간인 남매를 구출하는 활약을 하기도 하며, 셀과 오반의 마지막 가메하메파 대결에서는 다른 Z전사들과 함께 뒷치기(...)로 가세하기도 하였다.
베지터가 트랭크스의 죽음에 분노하여 셀에게 달려들다가 한 방 맞고 나가 떨어지고 그걸 도우려던 오반까지 부상을 입게 되자, 트랭크스는 드래곤볼로 살리면 되는데 베지터가 바보 같은 짓을 했다며 욕했다. 자기도 18호 흡수 이후에 분노하여 셀에게 달려들었다가 한 방에 나가 떨어진 경험이 있었던 걸 생각하면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
최종적으로 셀을 쓰러뜨린 다음 드래곤볼에게 빌 소원이 한 개 남게 되저 마지막으로 "인조인간들의 폭탄을 제거해달라."라는 소원을 빈다. 18호에게 호감이 있었지만 "18호에겐 17호가 있으니 행복하게 살아라."는 뜻에서 빌어준 소원이었는데 17호와 18호가 남매라는걸 몰랐기 때문. 18호는 소원이 이루어지자 마자 뛰쳐나와서 크리링을 바보 같다고 놀리다가 갑자기 "또 보자."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떠난다.
2.2.4 마인 부우 편
크리링 : 오공이도!? 정말이야!!!손오반 : 싸울 일이 없어지자 머리를 기른 크리링 아저씨입니다.
그 동안 위의 일을 계기로 자신에게 호감이 생긴 18호와 사랑의 결실을 맺어 결혼까지 골인 진정한 승리가 이거다 , 딸인 마론을 만드는 등, 가족을 이루었다.[12] 다만 가족을 이룬 후에도 무천도사의 섬에서 함께 살고 있다. 원래 출가한 동자승 출신이기에 삭발한 중머리였으나 결혼한 이후에는 머리를 기르며, 이마에 승려의 표시인 계인도 사라졌다. 참고로 이 시점에서 막 등장한 마론은 크리링의 유전자를 더 이어받은 듯 둥근 눈에 코가 없는 아이였으나(...), 이후 GT때에는 18호의 유전자도 개화한 것인지 상당한 미소녀로 성장한다.
부우 편에서는 오공이 저승에서 돌아오는 날에 맞추어서 함께 천하제일 무도회 출전한다. 오공, 베지터들이 출전한다면 어차피 우승은 하늘의 별따기인 만큼 출전을 고민하였으나, 5등까지 우승상금을 준다는 말에 무도회에 대비하여 수련을 한 후 18호와 함께 출전하였다. 무도회장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대회중에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하지 말자는 오반의 제안에 다른 사이어인 전사들이 모두 찬성하자 반색을 표하며 그건 반칙 같았다고 말하는 등 지구인의 한계를 토로하는(...) 반응을 보여준다.
1회전에서 자신을 꼬맹이라고 얕보는 푼타를 가볍게 쓰러뜨리며 일반인과 Z전사의 차이를 여실히 보여주고, 야무치에게[13] "최강 지구인[14]인증"까지 받는다. 다만, 푼타와의 대결시에는 2회전 상대가 피콜로가 될 것이라 예상하며 이를 대비해서 힘을 아끼는 여유까지 보였음에도, 그 직후 피콜로가 계왕신이 자신과 차원이 다른 상대라며 기권하자 깜짝 놀라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오공 일행과 함께 바비디 일당을 추격하다가 데브라의 침을 맞고 석화되어 버린다. 데브라가 죽은 뒤에 원래대로 돌아오기는 했지만 이후 활약은 별로 없다(…) 마인 부우를 피해서 신전에 숨어있다가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탈출한 마인 부우에게 초콜릿이 되어서 죽는다. 이걸로 세번째 사망.[15] 마지막에 드래곤볼로 살아나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원기옥에 힘을 보탠다.
TV 애니메이션에서는 무도회를 앞두고 부인인 18호와 스파링을 하는가 하면, 손오천과 트랭크스 앞에서 피콜로와 함께 퓨전 자세를 가르쳐 주기도 하는 등, 최강 지구인다운 모습을 조금 더 보여준다(…) 마인부우에게 먹혀서 죽음을 당한 후에는 대계왕계에서 수련을 쌓던 중, 대계왕계까지 난입해 들어온 부우에게 파이크한과 같은 강자마저 일격에 리타이어 된 상태에서 기원참으로 부우의 허리를 자르는 등 마지막까지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여담으로 오천크스가 퓨전을 할때 계속 실패하는 것을 보며 그들의 자세가 똑같은 것[16]을 보고 "아까부터 작가가 놀고 먹는 페이지가 상당히 많아졌잖아! 이건 아무리봐도 거의 복사한건데?"라고 대놓고 작가를 깠다. 그리고 그의 옆에서는 방독면을 쓴 로봇이 머리를 긁적이며 "저...편집자님. 이번 컷 원고료는 안 받을게요..정말입니다."라고 셀프 디스를 해 버렸다(...) 물론 이건 작가 본인의 장난이며 연재분이나 단행본에서만 나오는 이야기. 애니메이션에서는 크리링이 작가를 까는 대사나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
2.3 드래곤볼 신극장판
드래곤볼 점프 40주년 기념판에서 어째 마인부우전 때보다도 젊어보이는 모습으로 등장했다.회춘하셨네요 도움을 청하는 타블의 사정을 듣고, 나도 도와줄까? 라며 나서려고 했지만 18호에게 돈 한푼도 안되는 일을 왜 하냐는 핀잔을 듣고 말았다(...)
아보&카도와 오천크스의 싸움 중에 아내와 딸에게 굴러 떨어지는 건물 파편을 기원참으로 베어내었다.역시 회춘 머리를 기른 크리링이 무천도사류 도복을 입고 출연한 유일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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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Z : 신들의 전쟁에서는 머리와 이마의 계인이 공존하는 위화감이 넘치는 모습이 되었다. 그런데 어떻게 몇년만에 폭삭 늙어버렸지? 극중 비중은 크게 없지만, 더빙판에서 베지터의 빙고 댄스를 보며 "정신줄...놨나본데...?"라는 깨알 같은 명언을 남겼다.[17]
드래곤볼 Z : 부활의 F에서는 민머리가 되어있어서 다시 삭발했나 싶었는데, 프리저와의 대결을 앞두고 마음을 다잡기 위해 18호가 직접 머리를 밀어준 것으로 밝혀진다. 경찰이 되었다고 한다.
소소한 성우장난이 들어가있는데, 크리링의 휴대폰 벨소리가 원피스의 We are!이다.[18] 일판 기준 크리링과 루피의 성우가 같기 때문.
2.4 드래곤볼 슈퍼
가족들과 함께 부르마의 생일파티에 와서 비루스를 상대로 러시안 룰렛 타코야키[19]를 시전해 베지터를 놀라게 만들었다. 허나 정작 와사비가 든 건 본인이 먹었다.(...) 7화에서 지구 뽀갠다는 비루스를 상대로 천진반, 피콜로, 18호가 달려들다 다운되지만, 정작 본인은 싸우지 않았다. 무도가 은퇴했다고(...) 씁쓸한 표정은 덤
16화에서 오공과 만나 어린시절 수련했던 이야기를 하고 힘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한 번 때려보라고 하는데 단 한 방에 나가 떨어지고 아내에게 약을 바른다 무도가 은퇴 결심을 다시 한 번 확고하게 다짐한다.
17화에선 극장판과 같이 경찰이 되어서 은행강도를 뒤쫒다가 자기 차 박았다고 빡친 부르마가 그 강도들을 대신 처리하는데, 이에 크리링은 고맙다고는 하는데 속도위반이라며 부르마에게 벌금을 매긴다.
20화에서 부르마에 의해 프리저가 다시 부활했다는 소식을 듣고 무도가를 은퇴하겠다는 다짐과는 다르게(...) 다시 한 번 도복을 입고 심기일전으로 그동안 기르던 머리를 삭발하며 참전을 결심한다.[20] 걱정된 나머지 18호가 자신도 참전하겠다고 했으나 크리링은 딸 마론을 지켜달라는 부탁을 한다. 그리고 오반, 피콜로, 무천도사, 천진반과 합류한다.하지만 가장 믿음직스러운 미스터 부우는 자느라 합류하지 못했고, 역시 믿는 도끼였던 오반은 잠재 능력을 모조리 상실해버린 게 함정(...)[21]
부우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프리저 군단의 졸개들을 상대로 그래도 아직 무도가 기질이 죽지 않았는지 상당한 분전을 한다. 다만 오반이 시사미에게 잡히고 타고마에게 심장이 꿰뚫리면서 최악의 상황이 될 찰나에 피콜로가 일단 소생시키지만 그 피콜로 마저 고전하는 오반을 구하려다 죽고 마는 상황까지 몰렸다. 그나마 오반이 남은 기를 쥐어짜내 마침 프리저 부활 소식을 듣고 기다리고 있던 오공과 베지터가 오반의 기를 읽고 전장에 합류하여 이후에는 오공, 베지터 vs 프리저와의 대결전을 관전한다. 오공이 프리저와의 결투 끝에 끝내려고 할 때 방심하여 프리저한테 당하고 이후 오공과 바통 터치한 베지터가 오공을 구출하면서 선두를 먹이라며 부탁하고 크리링은 마지막 남은 선두 한 알로 오공을 회복시키며 오랜만에 선두 셔틀 역할을 했다(...)
그 후 베지터에게 조차 압도적으로 발린 프리저는 기어이 골든 프리저 모드마저 풀리는 바람에 사실상 승부는 끝난 것으로 보였으나... 절망한 나머지 프리저는 최후의 발악으로 나메크성에서 그랬던 것처럼 지구의 핵을 폭파시켜 지구 자체를 순식간에 부숴버린다. 크리링은 오공, 천진반, 부르마, 무천도사와 함께 비루스 곁에 있어서 우이스가 실드를 쳐줬기 때문에 무사할 수 있었으나 미처 피할 새도 없었던 베지터 및 지구 사람들,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와 딸마저 잃어버리는 바람에 절망하고 말았으나, 우이스의 3분 시간 되돌리기로 다시 프리저가 지구 파괴하기 이전으로 복구, 오공이 초사이어인 블루 에네르기파로 골든 프리저를 원 킬내면서 진작에 이럴 것이지 겨우 평화를 되찾게 되었다.
30화에 다시 등장하는데, 그 사이 또 머리를 길렀다. 자라나라 머리머리~! 하지만 코믹스판 7화에서는 여전히 삭발한 그 머리로 나오는데 또 모종의 이유로 삭발할 듯
2.5 드래곤볼 GT
넌 완전히 어릴때 그대로고, 무천도사님도 여전하셔. 어째 나만 나이 먹고 완전히 변해버렸어….
GT에서의 역할은 드래곤볼과 함께 나이를 먹은 시청자들의 대변인. 다른 인물들은 다들 그럭저럭 괜찮아 보이는데 혼자만 폭삭 늙었다.
베이비전에서는 화난 딸(마론)에게 쩔쩔매는 모습이 나온다.
후반부에 슈퍼 17호에게 살해당하나 마지막 오공의 "죽은 사람들을 부활시켜 달라"는 소원에 부활하게 된다.
생각해보면 GT 시점에서 크리링은 이미 한 번 이상 죽었기 때문에 지구의 드래곤볼로는 살릴 수 없는 몸이었다. 덴데가 행한 지구의 드래곤볼 파워업은 소원을 3가지로 늘리는 것이지 횟수제한을 없애는 것이 아니었고, 부우 편 마지막에 살아난 것은 애초에 횟수제한이 없었던 나메크성 드래곤볼의 힘으로 살아난 것.[22]
크리링이 살아난 것은 "지구를 우리 손으로 되살리기 위해 죽은 사람을 모두 살려달라"고 한 오공의 소원에 드래곤볼이 화답해 일으킨 마지막 기적이라고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할 것이다. 감상 후 되짚어보면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장면이 아닐 수 없다.
GT에서의 활약은 거의 없었지만 역시 오공의 가장 친한 친구인지라 마지막화에서 신룡과 융합하여 사라지기 직전의 손오공과 이별의 스파링을 나누는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몇십년 전 함께 가르침을 받았던 무천도사 앞에서 어려진 오공과 키는 어릴 때 그대로인 크리링이 나누는 이별의 스파링은 많은 드래곤볼 팬들이 손꼽는 명장면 중 하나.
2.6 드래곤볼 구극장판
인기 캐릭터인 탓인지 드래곤볼 극장판에 비교적 출연은 잦은 편이나 왠지 맨처음 나서다가, 그것도 하필이면 각 작품의 메인악역, 예를 들면 Dr. 위로나 슬러그 등에게 제일 먼저 맞고 나가떨어지는 안습한 기믹이다. 대사는 "왜 나만!" 등장하는 대부분의 극장판에서 쓰러질 때 외친다.그런데 드래곤볼 슈퍼에서도 외친다!
드래곤볼이 가장 인기 높았던 사이어인 편-프리저 편의 이미지 때문인지 오반하고 같이 노닥거리는 장면이 나올 때가 많다.
사실 지구로 떨어지는 운석을 에네르기파로 부순다든가, 산불을 기공파로 끄는 등 활약이 그렇게까지 없지는 않으나, 저 "왜 나만!" 이 너무 강렬해서 극장판 크리링을 대표하게 되어버렸다.(...) 베지터와 피콜로의 3분 요리 또는 등짝 전설에 이은 안습 3연타[23]
그나마 활약한 편은 바이오 브로리 편 정도. 여기서는 18호, 손오천, 트랭크스와 함께 모처럼 전투멤버로 나선다. 손오천, 트랭크스와 함께 마지막 가메하메파를 날릴때 초사이어인인 오천, 트랭크스와 같은 황금색 오라가 몸을 감싸는 연출이 등장하였기에, 간혹 이때의 크리링은 초사이어인급이 아니냐는 떡밥도 등장한다. 하지만 그래봤자 구 극장판은 원작과는 패러렐 월드이니 별 의미는 없다.
한국에 들어온 극장판 비디오에선 한 에피소드에서 손오공을 손오공님이라고 불렀던 적이 있다(...)
여담이지만 극장판에서는 신장이 꽤 커진다.
3 인간관계
3.1 손오공
베지터가 손오공이 인정한 최고의 라이벌이라면, 크리링은 손오공이 인정하는 최고의 친구이다. 제대로 무술을 공부하기 시작한 시점인 무천도사 문하때부터 같이 했고, 연령차가 나는 야무치나 다른 문하였으며 Z전사에 합류한 이후에도 약간 겉돌았던 천진반과는 달리, 크리링은 1살 차이 나는 사실상 동년배이며 1년간 동문수학한 사형제이다. 때문에 작중에서도 오공과 허물없이 지내며 농담도 하는 사이. 어릴 때부터 두 사람은 온갖 험한 일을 넘기며 같이 성장해왔다. 사실 오공은 어린 시절부터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면서 살았기 때문에, 함께 오래 지낸 친구는 크리링 밖에 없다. 다만 처음 무천도사에게 무술을 배울 때에는 어리숙한 손오공을 이용하려는 모습을 보인 적도 있었다.
크리링에 대한 손오공의 우정과 신뢰는 남달라서, 손오공은 크리링의 죽음 때마다 극도로 분노하며, 그 분노의 강도는 타인이 죽었을 때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크리링이 첫번째로 피콜로 대마왕의 부하인 템버린에게 살해당했을때, 손오공은 지친 몸으로 스승 무천도사의 만류도 무시한 체, 앞뒤 가리지 않고 템버린을 추격하여, 평소의 온화하던 오공답지 않게 박살내버리겠다!고 외치며[24] 덤벼들었다. 그러다가 배고프고 지친 몸이라 템버린에게 당해 떨어졌지만 야지로베가 먹으려고 잡은 거대한 물고기를 먹고 쉬면서 힘을 되찾은 다음, 다시 만난 템버린을 그야말로 죽도록 두들겨팼다. 오죽하면 이를 본 야지로베가 "저놈, 화내게 하면 안되겠네....저렇게 미치도록 변하니."라고 기겁할 정도였다. 결국 템버린을 에네르기파로 날려버리면서 크리링 원수를 갚았다.[25]
그리고, 나메크성에서 프리저에게 두번째로 살해당했을 때에는 그 분노가 초사이어인 각성의 계기가 되었다.[26]
이후 별의 폭발이라는 시간제한이 걸린 프리저와의 최종결전에서도 별이 폭발하기 전에 피하라는 계왕의 지시도 무시한 채 손오공이 끝까지 승부를 고집했던 것은, 승부를 가리고자 하는 사이어인의 본성도 있겠지만, 손오공 스스로가 외쳤듯 '크리링의 원수를 갚겠다' 라는 동기가 가장 컸다고 할 수 있다.[27]이것은 친아들인 손오반이 마인 부우에게 살해당했을거라는 소식을 들었을때나 다른 Z전사의 죽음을 접할 때와는 확연히 차이나는 격렬한 반응이다. 물론 크리링의 입장에서 봐도 크리링에겐 손오공은 그야말로 둘도 없는 최고의 친구이다. 심장병에서 회복한 오공에게 눈물까지 흘리면서 달려들고, 인조인간 편에서 손오공이 셀과 장렬히 자폭하여 지구의 드래곤볼로 다시 살릴 수 없게 된 후 나머지 Z전사들과 천계에서 가벼운 농담 분위기에도 "아무리 웃으려 해도 내키지가 않는다. 역시 오공이 없으니까 쓸쓸해..."라고 침울해했다. 마인 부우전에서 손오공이 잠시 하계로 내려올 때에도 크리링은 눈물을 글썽이면서 기뻐하였다. 그 정도로 크리링에게도 오공은 소중하며 각별한 사이였다.
손오공에게 베지터는 라이벌이며 피콜로는 아들이 자신보다 더 기대는 스승이자 신과 합체한 현자의 이미지라면 크리링은 사적인 이야기를 허물없이 나누며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뒷배경은 드래곤볼 GT에서 크리링과 손오공의 대련으로서 대미를 종결시키게 된다. 모르긴 몰라도 손오공의 마음 속에서 크리링과 동문수학했던 그 시절은 인생에서 매우 소중한 시절이었을 것이며, 친구와의 즐거운 추억이자, 무술가로서의 자기 자신의 원점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3.2 손오반
드래곤볼/사이어인 편 베지터 전에서 오공, 오반과 함께 최후까지 버틴 적이 있었고, 나메크별에서도 함께 모험하면서 동고동락한 사이라서 굉장히 친하다. 손오반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오반에게도 크리링은 피콜로와 함께 오공의 친구들 중 가장 친한 아저씨다. 그래서인지 왠지 드래곤볼 극장판 등에서는 같이 노는 장면이 많다. 그런데 둘의 나이 차이가 어마어마하다(...) 당장 현실에서 아빠 친구랑 놀 수 있냐?
3.3 피콜로
초창기때만 해도 마쥬니어 피콜로는 아직 대마왕의 시절이 남아 있었던 터라 꽤 껄끄럽게 생각했으나 베지터와의 싸움과 프리저와의 대결을 거치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좋은 동료이자 전우로 변모했다. 그리고 인조인간 17호,18호와의 맞대결 이후 피콜로가 신과 융합하여 초나메크성인으로 거듭나는 궁리를 할때 가장 먼저 그의 생각을 이해하는 일면도 보였다.
3.4 베지터
사이어인편 당시 동료들의 원수였던 만큼 베지터에게는 꽤 오랫동안 반감을 가지고 있었다.
천진반도 베지터를 그리 좋지 않게 생각했지만(지구로 귀환한 베지터를 야무치가 아무렇지 않게 대하자 그런 야무치를 한심하다고 깠었다.) 크리링은 지구에서 싸웠을때 다른 동료들이 베지터 일당에게 죽어간 모습을 똑똑히 보았던 입장인지라 그 원한의 깊이가 남달랐다. 베지터가 거대 원숭이화 한 오반에게 깔려 전투불능이 되자 야지로베의 칼로 베지터의 숨통을 끊어버릴 직전까지 갔다. 다만 친한 친구의 억지에 가까운 부탁으로 죽이지는 못했다.
이후 나메크성에서 베지터와 다시 맞닥뜨려 상황에 따라 대적하기도 하고 일시 동맹을 맺는 등 좋든 싫든 간에 자주 엮였다. 다만 이때의 베지터는 악한 시절이었는지라 크리링이 진심으로 그를 신뢰하지는 않았다.
드래곤볼/인조인간 편에서는 베지터에 대한 반감이 더 확연히 드러나는데 초사이어인이 되었다고 뻐기고 다니는 베지터를 보며 꽤 심중이 뒤틀린 모습을 보이기도. 어느 정도였냐면 인조인간과의 전투에서 리타이어한 베지터에게 선두를 먹이는 것조차 꺼려해 했다. 이후 초베지터로 거듭난 베지터가 셀 2단계를 간단히 바른 후 완전체가 되게 하도록 놔두는 희대의 뻘짓을 목격하고 예상대로 완전체 셀에게 힘도 못쓰고 발리자 트랭크스의 부탁으로 리타이어한 베지터를 구출하며 "겨우 이런 꼴이 되려고 셀이 완전체를 되게 놔둔거냐? 내게 있어서 너는 그냥 사라져 줬으면 하는 존재에 불과하지만 트랭크스에게는 (아버지라서) 전혀 반대겠지. 이런 녀석을 대체 뭐가 좋아서 구해달라는 건지..."라고 독백하는데[28] 이 독백에서 크리링이 베지터에 대한 반감이 어느정도인지 그대로 드러나 있다.[29] 이후 셀에게 죽은 트랭크스를 보고 빡친 베지터가 무작정 덤벼서 부상당하고 초사이어인 2의 오반마저 중상을 입게 되자 크리링은 트랭크스는 드래곤볼로 되살릴 수 있는데 너무 어리석다라고 대놓고 베지터를 깠다. 물론 되살릴 수는 있다. 그러나 세상에 아들을 죽인 원수가 눈앞에 있는데 가만히 있을 아버지가 어디 있겠는가? 과하게 이성적인 발언과 생명경시 사상이었기에 크리링은 팬들에게 많이 까였다.
다만 이 장면에서 보여준 베지터의 부성애가 연재 당시의 기준으로는 작품 내적으로나 현실 독자들에게나 정말 의외의 장면이었다는 것[30]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크리링은 안 그래도 베지터와 이런저런 악연이 많아서 베지터를 매우 싫어하며, 베지터가 부르마와 어린 트랭크스가 타고 있는 비행정이 격추되었는데도 별로 신경쓰지 않던 장면을 직접 본 적도 있고, 18호가 흡수당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는데도 막지 않는 모습 또한 직접 봤으며, 게다가 상황 자체가 완전체 셀이 만들어지는데 가장 크게 공헌한 작자가 그 셀을 물리치는 것을 제대로 훼방놓은 상황이다.[31] 크리링 입장에서 저런 냉소적인 반응이 나오는 것도 사실 무리는 아니다. 크리링이 18호를 폭파만 시켰더라면 셀이 완전체가 되는 것이 불가능했으니 병크로 치면 크리링도 남말할 처지는 아니라는 주장도 있지만 18호 폭파는 분명 무고한 인명의 희생이 따르는 선택이었고 이런식으로 막아냈으면 드래곤볼이라는 작품에 대한 생명경시 비판도 불거졌을 것이다(사후에 드래곤볼로 다시 살려낸다고 해도). 따라서 설령 이게 문제가 된다치더라도 인명의 희생에 대한 머뭇거림과 개인의 전투욕구 충족이라는 두가지 동기를 동일선상에 비교하며 비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드래곤볼/마인 부우 편에서 베지터가 부우를 쓰러뜨리기 위해 처음으로 자신 이외의 것들을 위해 장렬히 산화하자 베지터를 외치며 드디어 마음 속에 품었던 베지터에 대한 반감이 사라진다. 베지터의 죽음을 느끼고 가장 안타까워 하는 모습도 보여주는 등 여러모로 크리링에게 있어서 베지터는 애증이 교차하는 존재가 아니었나 싶다.
3.5 무천도사
자신을 제자로 받아주고 수행시켜준 은인, 무천도사보다 훨씬 강해진 지금도 진심으로 존경을 표하고 있다. 사실상 다림사에서 선배들에게 당하고만 지내던 크리링이 지구인 최강의 전사라는 평을 들을 정도가 될 수 있었던 건 무천도사의 수행이 그 바탕에 있기 때문이었으니까. 죽도 잘 맞는 건지 무천도사의 그 여자를 밝히는 면에도 불구하고 18호와 가족들이 함께 거북 하우스에 눌러사는 거 보면 마음이 잘 맞는 모양. 18호의 의사는 중요하지 않다
3.6 18호
인생의 동반자
오공과 더불어서 크리링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 18호를 향한 크리링의 연정(戀情)이 인조인간 편의 전개를 결정지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프리저전까지만 해도 압도적인 적에 대해선 직접적인 공격을 자제하던 크리링이 18호가 셀에게 흡수되었을 때는 압도적인 전력차에도 불구하고 분노해서 공격을 감행했고 그러면서 베지터를 깠냐? 셀 게임이 끝난 뒤에는 드래곤볼로 "18호를 인간으로 되돌려달라" 는 소원을 빌었다. 그러나 인조인간이 신룡보다 강한 존재여서 소원을 거절당하자 17호와 18호의 몸 속에 들어있는 자폭용 폭탄을 없애 달라고 부탁했다. 단순히 18호를 마음에 들어하는 정도를 넘은 셈. 그런 크리링의 마음을 18호도 알아줬는지 결국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전에 아이부터 만들어 한동안 제대로 된 부부생활이 힘들었던 부르마/베지터 부부나, 남편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성격이 좀 특이한 데다 결혼생활 대부분을 떨어져 지내야 했던 손오공/치치 부부와 비교하면 드러나진 않지만 싸우지도 않고 평온하게 딸도 두고 잘 사는 점에서 가장 금슬 좋은 부부일지도 모른다. 아내가 자기보다 비교도 안되게 더 강해서 쫄은 건진 모르겠지만 여담이지만 드래곤볼의 부부들 가운데 남편보다 아내가 강한 유일한 경우다. 물론 손오공도 치치에게 꼼짝 못한다. 거기에 베지터도 부르마에게 은근히 잡혀 산다 우주 최강의 공처가 사이어인
여담으로 GBA판 게임인 드래곤볼Z 무공투극에선 이런 둘의 관계가 제법 잘 나타나 있다. 크리링 if 스토리 추가 시나리오에서 아내와 함께 미래에서 온 17호/18호와 싸울 때 18호가 "크리링을 만나지 않았다면 자신도 이렇게 됐을 것" 이라 말하자 크리링은 "내가 없었어도 이렇게 바뀌진 않았을 거야. 내가 아는 18호는." 이라고 말한다.
크리링과 18호가 어떻게 결혼까지 이르게 되었나 스토리를 알려 달라는 독자의 요청에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는 연애에 관련된 이야기는 완전 쥐약이기 때문에 제대로 답할 수가 없다면서 '불량한 18호가 진지한 크리링에게 신선함을 느껴 끌리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식으로 두루뭉술하게 넘어간 바가 있다. 크리링과 18호의 연애담을 그린 2차 창작물은 대개 얇은 책의 형식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18호가 크리링보다 훨씬 강하고 성격도 고압적인 것에 대한 반동인지 이런 책들에서는 역으로 크리링이 18호를 압도적으로 농락하는 밤의 황제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4 필살기
기술은 무천도사의 제자라면 개나소나 다 쓸 수 있는 가메하메하 및 재배맨의 처리에 쓰인 확산 에네르기파, 그리고 독자적인 기술인 기원참이 있다. 나중에는 기원참을 난사하는 기원열참으로도 발전한다.
본래 자신의 기술은 아니지만, 태양권을 정말 적절하게 활용한다.분명 천진반 기술인데 천진반 보다 많이 썼다[32] ...참고로 크리링은 태양권이 등장하기 전에 대머리로 햇빛을 반사하는 기술을 선보인 적이 있었다.
4.1 격투 스타일
처음 등장할 때부터 작품 후반부까지 전반적으로 임기응변에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그 때문에 실력적으로는 본인과 비교도 안될 만큼 강적을 만났을 때에도, 센스를 발휘하여 적절하게 위기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33] 그의 리즈 시절이었던 프리저 편에서 프리저에게 죽기 직전까지 상당한 활약을 펼친 원동력이기도 했다.
또한 기를 적절하게 잘 다루는 모습도 보여주는데, 확산 에네르기파와 기원참과 같이 상대에게 적절한 기술을 잘 사용하여, 본인의 전투력 이상으로 대활약하였다. 가메하메파 역시 제대로 가르침을 받지 않았음에도 첫 시도에서 즉석으로 사용을 했으며 누구의 가르침도 없이 무공술을 익히기도 하였다. 또한 손오공의 원기옥을 받아 사용하는 장면에서 전투력은 손오반이 위이지만, "이 기를 다룰 수 있는 것은 너" 라는 말을 듣는다던가, 피콜로전에서 에네르기파를 휘게 한다던가[34], 최초로 기의 활용을 폭발력이나 충격력이 아닌 절삭력으로 전환한 기원참을 만든다던가 하는 뛰어난 응용력을 보여준다. 이런 것을 볼때에, 파워 면에서는 보잘것없을지 몰라도 손오공에 필적하는 오랜 수련기간동안 기를 다루고 응용하는 응용력이나 숙련도만큼은 인정받을만 하다. 더불어 작중 가장 기를 잘 활용하는 손오공과 그에 버금가게 잘하고 있는 크리링의 스승이 모두 무천도사라는 점에서 개그로 묘사되기만 했지만 그가 좋은 스승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이러한 직접적인 기의 사용 뿐만 아니라 적의 기를 파악하여 전세를 분석하는데에도 능한데, 이러한 능력 만큼은 사이어인들을 포함해서도 거의 작중 최고 수준이다. 왜냐하면 해설을 해야 하니까
그 탓인지 드래곤볼Z 무공투극에선 원기옥과 계왕권을 하루만에 익히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5 전투력
작품 및 각종 매체에서 명확하게 나온 크리링의 전투력.
라데츠 편 : 206
부루마가 측정한 스카우터의 전투력.
사이어인 편 : 981 - 1770
동료와 함께 신에게 수련을 받아 전투력이 상승. 내퍼의 스카우터로 계측한 전투력.
나메크성 도착 직후 : 1500 이상
자봉의 스카우터로 측정.
기뉴 특전대전 : 1만 이상
나메크성 최고 장로에 의해 잠재 능력이 개방된 후의 전투력. 드래곤볼 대전집에서는 1만 3천으로 표기.
프리저 전 : 7만 5천
V 점프 제1호(1990년 12월 12일)에서 나온 프리저와의 결전 당시의 수치. 베지터도 "이 녀석들의 전투력은 계속 오르고 있다."고 발언. 그러나 역시 프리저에게는 역부족이었다.
사실 사이어인도 아닌 크리링이 1만~2만 남짓에서 갑자기 이렇게 급상승하는 것도 개연성이 대단히 떨어지는 설정이라 할 수 있다. 사이어인의 초엘리트인 베지터조차 최전방에서 싸우면서 경험을 쌓았어도 지구에서의 전투 당시의 전투력이 18,000인데, 지구인 전사인 크리링의 전투력은 사실상 1만을 넘어가는 시점에서 오버파워. V점프의 설명에 의하면 최고 장로에 의한 잠재력 개방으로 13,000에서도 계속 상승하는 중 이라고 한다. 근데 아무리 그래도 75,000이면 기뉴 빼면 선두 먹고 살아나자 마자 크리링 혼자서도 기뉴 특전대를 다 때려잡을 수 있게 됐다는 소린데.. 그러려니 하자. 게다가 프리저 편은 파워인플레이션이 가장 극심하고 성장에 대한 설명도 모자란 편이라 할 수 있다. 전투력 100만 이상인 피콜로도 아무 것도 못해본 에일리언 프리저에게 손오반이 기공파로 순간 땀을 빼게 하기도 하고 6~9만에서 한 번 빈사 상태 넘기고 300만이 되는 손오공도 있는데 이정도의 크리링은 양반이다. 게다가 2만3천인 (오공의 몸을 쓰는) 기뉴를 호각 이상으로 싸운 전적으로 보면, 1만 남짓보다는 확실히 계속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그 상승폭이 상식을 좀 넘었을 뿐... 사실 작품 외적인 파워인플레이션을 봤을때는 개연성이 떨어지지만 작품내적으로 봤을때는 충분히 수긍이 가는 내용이다. 애초에 드래곤볼 내에서 잠재력 개방은 퓨전같은 상황을 제외한 모든 파워업 방식중에서 가장 뛰어난 방식이다. 실제 오공도 초신수로 잠재력 해방후 단숨에 피콜로 대마왕을 잡았고 오반도 훈련도 제대로 안해 어릴때보다 약해졌는데도 불구하고 잠재력 개방으로 미스틱오반이 되자 마인부우를 가지고 놀았다. 애초에 훈련을 통해 강해지는 것이나 초사이어인으로의 변신같은 것도 자신의 잠재력을 개방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초사이어인 자체가 사이어인이 지닌 잠재력이라고 볼수 있기 때문)을 볼때 드래곤볼 세계관에서 잠재력 개방이 얼마나 뛰어난 방식인지 알 수 있다.[35]
여담으로 전투력과 별개로 크리링이 이론상 최강류의 캐릭터일수도 있다는 농담도 있는데, 그의 대표 기술들인 태양권과 기원참을 콤보로 쓰는 가정하에 자주 쓰여지는 농담이다. 보통 근거로는 전투력이 3배정도 차이나는 내퍼나 열배가 훨씬 넘는 프리저에게 유효타를 먹이거나 먹일 뻔 했다는 점을 든다. 다만 이 경우는 적들이 하나같이 방심하고 있었다고 보는게 옳다. 내퍼는 당장 '그런 기술따위 맞아주지!'라는 식으로 나오다가 베지터가 소리를 지르고 나서야 회피를 위해 움직였고, 프리저는 베지터도 한손으로 발라버리는 녀석인데 지구인 나부랭이에게 진지하게 실력을 보여줄 이유가 없다.
다만 전투력이 적게는 서너배, 많게는 몇십배 나는 상대에게 조건부로라도 유효타를 먹일 수 있다는 점을 보면[36] 기원참이 공격력 만큼은 상당히 강력한 기술임에는 틀림없으나, 어느 정도 수준이 차이 나는 상대는 쉽게 피할 수 있는 기술[37]임에도 분명하다. 복싱으로 치면 맞으면 훅 갈건 확실한데 맞을 리가 없는 텔레폰 펀치라고 봐야할듯.
6 기타
주인이 모세다, 모세의 크리링!
참고로 결혼을 하고서도 무천도사의 집에서 세 가족이 빌붙어 살고있다. 크리링이 돈을 버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18호가 돈을 벌기위해 천하제일무도대회에 나가고 한 것을 보면 대부분의 드래곤볼 캐릭터가 그러듯이 경제관념은 상당히 떨어지는 것 같다. 하지만 드래곤볼Z 부활의 F 및 슈퍼에서 경찰관이 되었기 때문에 유일하게 정상적인 직업을 가진 Z전사가 되었다(!)
사실 손오공, 크리링 등을 비롯한 모든 Z전사들이 그렇지만 철이 들 무렵부터 해온 일은 수련 - 무술대회 출전 - 수련 - 외계인 침략 - 수련 - 외계별 원정(...) - 수련 - 인조인간 등장 - 수련 - 지구를 지켜라(...) 의 패턴이다 보니 경제활동에 대한 개념을 바라기는 힘들듯.
확실한 것은, 가족을 이룬 후에도 섬을 떠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무인도나 다름없는 수련생활을 하던 무천도사의 섬에서 머물렀다는 것은, 적극적으로 경제활동에 종사한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마인부우전에서 상금이 걸리자 18호의 권유에 무도대회에 출전하는 것이나, 특히 TV판에서 18호와 마론을 대피시키기 위해 마인부우에게 홀로 도전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은 있는 듯 하다. 후에 부활의F에선 경찰관이 되어 어엿한 직장생활을 하는 가장이 되었다! 지구최강의 경찰공무원이라니... 범죄자 다 죽게 생겼다 이놈들아! 문제는 여기서도 18호가 대놓고 크리링이 자신보다 약하다고 했다 뭐야 이거
이름의 어원은 밤을 뜻하는 단어인 쿠리(栗=くり)로 둥글둥글한 생김새나 딸의 이름이 마론인 걸 보면 알 수 있다. 덧붙여 셀 게임 전후로 '마론'이라는 여자와 사귀었다는 TVA의 오리지널 에피소드가 있다. 이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는 마론이라는 여성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자동차를 구입하는 등의 세속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참고로 이 에피소드를 따른다면 딸아이의 이름을 첫사랑의 이름을 따서 지은게 된다.
초기에는 개그스러운 이미지가 강했으나(실제로 토리야마 아키라도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단순한 조역으로 끝낼 생각이었다고 언급), 최종적으로는 손오공의 베스트 프랜드이자 지구인 최강등극 및 늙지않는 아름다운 아내와 미소녀 딸을 가진 인생의 승리자에 등극한다.
처음 무술을 배우려던 목적이 '여자에게 인기를 얻고 싶어서' 였던걸 보면, 몇번이고 죽어가면서도 온갖 강적들와 계속 싸워온 끝에 여자에게 인기를 얻어 결혼까지 하게 되는걸 보면 결국 목적을 멋지게 달성한 셈이다. 오오...
참고로 코가 없다. 설정상 진짜로 없다. 어째서인지는 불명이지만. 그런데 코딱지는 나온다. 어? 딸내미는 크면서 만들어지던데 코망쇠형제냐.. 코가 없으니 밥 먹을때 상당히 힘들듯 잘만 먹던데
초기에는 오공 못지않은 식탐의 소유자였지만, 오공의 끝을 모르는 식성에 본인도 질렸는지(...) 나중엔 식탐이 확 줄었다.그래서 키가 안큰건가 오공과 함께 초기부터 드래곤볼을 먹방만화로 만들어버린 장본인.
의외로 음치인 모양.극장판에서는 꽃놀이 갔을때 날개를 주세요[38]를 불렀는데 차마 못들어줄 수준이었다.베지타도 열받을 정도면...
일본의 가수이자 방송인인 와다 아키코가 드래곤볼에서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한다. 아메토크 드래곤볼 SP에서 밝혔는데 귀여워서 참을수가 없다고...
6.1 해설역
해설역으로도 활약한다. 나는 참견하길 좋아하는 크리링!묘하게 지식도 해박하다. 그런데 이 해설이 왠지 어디서 크리링이 이런 지식을 알았는지 알 수 없는 '뜬금포'가 많다.
예를 들어서 베지터가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한 것을 보고 "초사이어인은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만이 되는 것인데!"라는 대사를 하는데...언제 들은 건가.(...) 아니면 전파를 받았거나 손오반에게 들었을지도 모른다.
드래곤볼 극장판에서도 해설역으로 활약. 오공이 초사이어인 상태로 원기옥을 모으자 "사악한 초사이어인의 마음으로는 원기옥을 사용할 수 없어..."라는 대사도 있었다. 그리고 전투가 끝난 후에는 오공이 원기옥을 직접 쓰지 않고 그 에너지를 몸에 흡수하여 파워업 했다는 설명도 한다. 원기옥을 사악한 사람은 쓸 수 없다는 것은 계왕에게 배웠겠지만, 초사이언이 사악한 성질이라는 것은 언제 안 것인지 의문…
6.2 최강 지구인
저렇게 크고 무식한 사람이랑 아빠가 대결하다니, 무사할까? - 마론
염려 놓으셔, 아무 일도 없을 거다! 네 아빠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야! 지구인 중에서 말이지.. - 야무치
원작 작가인 토리야마 아키라와 애니메이션 각본가인 코야마 타카오가 인정한 최강의 지구인. 원래는 동자승 생활을 시작한 다림사에서도 선배들의 괴롭힘을 감당하지 못하고 도망쳐 나온 평범한 인간이었으나, 무천도사, 신과 같은 우수한 스승들 밑에서의 수련과 나메크성에서의 많은 경험 등으로 결국 부우전에 와서는 최강 지구인으로 등극한다.[39]
확실한 사실은, 우선 상기한 바와 같이 토리야마 아키라와 코야마 타카오 및 노자와 마사코 3자 대담간에 최강 지구인으로 크리링임을 직접적으로 명시한 다음, 드래곤볼 극장판, OVA 그리고 드래곤볼 게임[40] 등에서는 계속해서 최강 지구인은 크리링으로 명시되고 있다. 당장, 토리야마 아키라가 직접 참여한 극장판 신과 신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인물소개란에서 크리링은 최강 지구인으로 명시되고 있다.
이로써 크리링 vs 천진반 논란이 종식되나 했지만... 천진반이 순수 지구인이 아닌 우주인(눈 3개인 삼안인의 후손)이라는 공식설정 때문에[41], 현재까지 논란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드래곤볼 세계관에서는 인간형, 동물형, 몬스터형 등 다양한 지구인의 형태가 존재하지만 예외적으로 우주인과의 혼혈은 지구인 이외로 분류하기 때문이다. 가장 가까운 사례로 혼혈 사이어인들은 모두 지구인의 범주에서 제외된다. 드래곤볼 지구인 미러를 찾아 보자. 현재까지 천진반과 크리링의 강함은 논란의 대상이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일말의 논의 여지가 없다. 애초에 최강 지구인이 크리링이라는 언급에 '그렇다면 천진반은?'으로 시작된 것부터가 크리링이 최강인 것에 의구심이 많다는 것이다. 이것 때문에 일부러 크리링이 천진반보다 우위라는 식으로 끼워맞추기 시작했으며 작가는 천진반을 배제한 상태로 지구인 최강을 언급했던 것이다. 논란이 지속되자 삼안인이라는 외계인의 후손이라는 설정을 추가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최강의 지구인은 크리링이고 천진반은 크리링보다 강하다. 애당초 천진반은 삼안도 삼안이지만 사요권 같이 등에서 팔이 나오는 등 정상적인 인간과는 거리가 있었다. 지구인이 아니고 크리링보다는 강한 것이다. 셀전이후 수련을 관둔 크리링보다 계속 수행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천진반이 그 밑이라는 근거가 상당히 부족하다.
네이버 카페에 한 유저가 천진반 vs 크리링에 대해 진지한 고찰을 해뒀다. 참고하자, 다른 블로거의 상반되는 고찰
원작자나 관계자들이 크리링이 지구인 최강이라고 공언하니 최강이 맞다. 공식 지구인 취급도 받지 못하는 17, 18호 지못미
그보단 순수 지구인으로 환생된 우부가 있는데 다 부질없는 것 아닐지
7 대외상
이러한 인생역전 스토리가 많은 공감을 얻었는지 일본 ANIMAX라는 방송국에서 2000년도에 실시한 20세기 일본 애니메이션 베스트 캐릭터 투표에서 100위 안에 들어가는 저력을 보여주기도.[42]
또한 2007년 일본 오리콘에서 실시한 좋아하는 만화 조역 캐릭터 베스트 투표에서는 전체 3위에 등극하기도 하였는데 이는 데스노트의 L, 북두의 권의 라오우, 건담시리즈의 샤아 아즈나블을 능가하는 순위였다.슬램덩크의 서태웅보다도 위다 링크
2009년 방영을 시작한 드래곤볼 改의 영향인지, 2009년에 실시한 만화 명조연 랭크에서는 1위로 등극하기도 하였다.링크
그러한 인기를 반영한 것인지 드래곤볼 관련 대전액션 게임에도 지구인 주제에(...) 과거 메가드라이브로 발매되었던 드래곤볼 무용열전을 시작으로 지구인 전사 중에는 가장 자주 출전했으며, GBA판 드래곤볼Z 무공투극의 IF스토리에서는 오공에게서 계왕권과 원기옥도 전수받고 아예 게임 내 최강 캐릭터로 등극한다. 이곳에선 마지막에 부우까지 갈아버린다. 원작에서 초사이어인3 상태였던 오공이 꼬맹이 부우랑 처절하게 싸웠던 것을 생각하면...
간혹 코가 없으니 지구인이 아님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존재하는데. 본 작품은 개가 세계국왕을 맡고 있다.[43] 고로 두발로 걸어다니고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지구에 살고 있다면 그걸로 지구인 인증. 그리고 코가 없으니 지구인 아니라는건 여러모로 기형인들에게 상당히 실례인 말이다. 코가 없다고 지구인이 아니면 팔 하나 없거나 신체적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괴물인가?
니코니코동화에서는 크리링(クリリン)을 일본 어로 썼을때 리(リ)와 응(ン)의 카타카나 모양이 카타카나의 소(ソ)의 모양과 비슷해서 크소소소(クソソソ)라는 애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덤으로 이 것과 연계하여 극장판에서 크리링이 '날개를 주세요'를 부르는 장면을 두고 '크리링 솔로'(クリリンソロw의 변형판인 '크소소소소로(クソソソソロ)혹은 크리링송'(クリリンソン)의 변형으로'크소소소소소(クソソソソソ)등으로 부른다. 일본식 야민정음
- ↑ 계속해서 드래곤볼 등장인물의 생년을 현실에 대입한답시고 해괴한 계산을 하며 반달하는 인물이 있는데 하지말자. 드래곤볼의 시대 배경이자 연호인 AGE는 현실이랑 아무 관련이 없다. 굳이 간지를 대입하면 병자년 쥐띠에 해당이 된다.
- ↑ 그런데 사실 원작에서 오랫동안 선두 셔틀을 맡은 이는 야지로베였다. 돌이켜보면 크리링이 선두 셔틀을 이어받은 건 인조인간/셀편 밖에 없다.
- ↑ 원작에서는 피콜로 대마왕 편과 프리저 편, 그리고 마인 부우 편 등 총 3번 죽었다. 그리고 GT에서 17호에게 살해당한 것까지 합치면 총 4번. 손오공, 야무치, 베지터, 천진반, 무천도사, 피콜로 등 대부분 레귤러들이 2번 죽고 살아난 것을 감안하면 단연 독보적이다. 여담으로 크리링 다음으로 많이 죽고 부활한 멤버는 차오즈로 총 3번 죽었다.
- ↑ 원피스의 우솝을 맡았다.
- ↑ 성인 크리링중 평이 가장 좋다. 소년 연기의 대가답게 명연기를 선보였다. 그리고 이선호와 타나카 마유미 둘다 마신영웅전 와타루 시리즈의 이쿠사베 와타루와 우주에서 온 모자코의 모자코를 맡았다.
- ↑ 런치가 생선 요리를 해왔는데 그때 요리한 생선이 하필이면 복어였다(...)
- ↑ 사실 식중독으로만 끝난 것만 해도 천만다행이다. 복어 문서를 참조하면 알겠지만 복어의 독은 한 번 걸리면 레알 답이 없다!!!
- ↑ 애니에서 죽기 직전의 정황을 좀 더 자세히 다루었는데, 탬버린의 발차기 공격에 머리를 맞고 그대로 절명했다. 두개골 골절 및 뇌손상으로 즉사한 듯. 발차기도 말이 발차기지 압도적 실력차를 나타내려는 듯 서 있는 크리링의 머리를 슈퍼마리오처럼 탁 밟고 지나가니까 죽었다.
- ↑ 크리링은 이때 에네르기파를 쓰고 그 이후론 쓴적이 없다. 3년 전에 벼락치기로 흉내내기 에네르기파를 썼지만, 제대로 수행한 게 아니여서 챠오즈에게 맞추고도 별 데미지도 못준다거나, 손오공에게 썼다가 튕겨지는 등 안습을 겪는다. 이것 때문에 이 시절엔 3년 전에 에네르기파를 완성한 야무챠보다 크리링이 약하단 근거가 되기도 했다. 템버린에게 한 방에 죽은 것도 그렇고... 지금은 크리링이 드래곤볼 세계관 순수 지구인 중 최강 대접을 받지만...
- ↑ 극장판에서는 이후에도 여전히 개그 담당이다.
- ↑ 나메크성에서의 공식 최종전투력은 하기 기술되어 있듯 75.000. 이 수치는 프리저의 쟁쟁한 우주인 부하들 중에서도 기뉴를 제외하면 당할 자가 없는 수치이다.
- ↑ 18호는 인간 기반이기 때문에 임신이 가능하다는 설정. 참고로 18호는 결혼한 후에도 계속 "18호" 라는 이름을 쓴다. 본명은 라즐리, 사족이지만 인간 기반인 건 쌍둥이 동생인 17호도 마찬가지라 그 또한 양자 2명 외에 아내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가 하나 있다고 토리야마에 의해 밝혀졌다.
- ↑ 사실상 원작자인 토리야마 아키라의 인증이다. 또한 토리야마 아키라는 TVA각본가 코야마 타카오, 손오공역의 성우 노자와 마사코와의 삼자대담에서 다시 한 번 최강 지구인은 크리링임을 코야마 타카오와 함께 공인했다.
- ↑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강력한 맷집을 지닌 미스터 사탄이 최강 지구인이라 생각한다. 다만 이는 당연히 농담인게, 위에 언급됐다시피 크리링은 나메크성에서 이미 한 지역을 "인사"로 손쉽게 초토화시킨 내퍼의 스무배 가까운 전투력이었고, 지구를 부술 힘이 있던 첫 등장 당시 베지터의 네배 가까웠다. 크리링도 마음만 먹으면 부술 수 있는데 사탄과의 비교는 말도 안된다. 사탄은 기관총 난사를 우습게 잡아내고달을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무천도사(전투력 130대)와 비교해도 발 끝에도 못 미친다.
- ↑ 애니메이션에선 일행을 도망시키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부우를 공격했지만 조금의 시간도 못벌고 살해당했다.
- ↑ 자세만 똑같은 수준이 아니라 손가락을 잘못 맞추는 등의 실수 컷을 제외하면 복사한 컷들이다.
- ↑ 일본판에선 "베지터 녀석 왜 저래?"라고 평범하게 나왔으며, 미국판에선 '"Okay, he's been drinking more than Gohan.(아이고, 저 놈 오반보다 술 더 마셨구나.)"이라고 초월번역했다.
일본 빼고 전부 직설적이다 - ↑ 관객들에게 배포된 대사집에 실제로 토리야마가 '휴대폰이 울린다.(음악은 원피스의 음악)'이라고 직접 지시문으로 적어놓은 부분이 있는 걸로 봐서, 작가도 노린듯
- ↑ 쟁반 위에 있는 것들 중에 한 개만 와사비가 잔뜩 든 것
- ↑ 물론 오공, 베지터가 비루스에게 수행을 하느라 공백이 생겼기에 그들이 올 때까지 시간을 벌기 위해서였다.
- ↑ 부활의 F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오천크스는 TV판에서는 등장은 했지만, 날아오는데 30분을 소비하는 바람에 도착하자마자 오천과 트랭크스로 분리되는 바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근데 퓨전 안해도 프리저 빼고 다 이기잖아?? - ↑ 덴데가 새로 만든 드래곤볼이라 이전에 되살린건 초기화 됐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으나 이미 셀전에서 죽은오공을 되살릴려고 할 때 라데츠전에서 한번 죽었다 되살아난 몸이라 신룡이 안된다고 한 전례가 있다. 때문에 GT에서 17호에게 죽은 크리링을 지구 드래곤볼로 되살릴려고 한 것은 명백한 설정오류.
- ↑ 드래곤볼 극장판의 평이 대체로 좋지 않은 이유가 바로 오공만 너무 부각시키고 나머지 레귤러 전사들을 너무 안습하게 만들어 놓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 ↑ 원판은 더 격한 표현인 ぶっ殺してやる! 직역하자면, 쳐죽여버리겠어! 정도가 되겠다.
- ↑ 여담이지만 이때 템버린의 고기를 야지로베에게 주기로 약속했는데, 아주 가루로 만들어서 못 먹는다고 야지로베가 깠다. 그가 얼마나 분노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또한 손오공은 철저한 불살주의는 아니지만 악역들을 죽이는 일은 거의 없는데 (피콜로/베지터처럼 다시 싸워보고픈 상대 외에 자코들도 마찬가지) 이때는 템버린을 가루로 만들어버렸다.
- ↑ 크리링은 이미 드래곤볼로 한 번 부활한 몸이기 때문에 다시 살릴 수 없어서 더욱 분노한 것도 있다. 당시 손오공은 나메크성의 드래곤볼을 몰랐기 때문이다. 그리고 프리저와 싸우다가 나중에 프리저가 그 지구인처럼 날려주마라고 말할 때 지구인? 크리링을 말하거 거냐! 라며 눈앞에서 크리링을 폭사시킨 걸 되새겨 손오공은 다시 분노했다.
- ↑ 원작에서 계왕이 후퇴를 권유할 때 사이어인의 본성을 이유와 더불어 꺼낸 이유가 크리링의 복수였고, 프리저가 그 지구인 꼬마 운운하며 고인드립을 치자 크리링 이야기라는 것을 안 손오공이 크게 분노했다.
- ↑ 다만 이는 애니 창작이고 원작 코믹스에는 이런 독백이 없다.
- ↑ 이는 반대로 그런 베지터의 아들인 트랭크스에 대해서는 상당히 호의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개인적인 원한을 자식에게까지 투영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대인배라고 할 수 있을듯.
- ↑ 지금이야 마인부 우편에서 보여준 모습(그 유명한 자폭이라든가, 포타라 합체를 차라리 부우에게 죽으면 죽었지 너하고 합체는 하지 않는다면서 거절하다가 부르마와 트랭크스가 죽었다고 한 마디 하니까 바로 승낙하는 장면 등) 때문에 베지터는 가족애가 강하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셀게임이 연재되던 당시에는 그렇지 않았다. 물론 2단계 셀을 쳐바르고 나서 '쟤도 나만큼 강하다'라고 하는 등 가족애라는 개념이 있다는 복선 자체는 깔아놓긴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인조인간편 초기에 부르마와 어린 트랭크스가 어찌될지 신경도 쓰지 않던 모습이라든가 셀의 완전체 변신을 막으려 드는 트랭크스를 공격하는 장면 등의 영향으로 냉혈한 + 전투광의 이미지가 더 강했던 것이 사실이다.
- ↑ 크리링도 18호가 흡수당했을 때 무모하게 덤비긴 했지만 적어도 이것 때문에 상황이 악화되지는 않았다.
- ↑ 나메크성에서 도도리아나 프리저에게 달아나기 위해 1번씩써서 2번 썼다.여담이지만 오공도 작중 태양권을 2번 썼다. 셀도 2번 썼고, 사실 천진반도 2번 썼다 다만 1번은 선글라스의 비밀을 알아낸 손오공의 재치로 인하여 실패.
2x2명이 2번씩 써서 2÷2번 실패했다 - ↑ 내퍼와의 대결을 보던 베지터는 움직임만은 상당하다며 감탄하기도 하였다. 또한 피콜로와 처음 붙을 당시에도 파워만 따지고 보면 그의 상대가 안되는 피콜로를 상당히 애먹여서 그가 "이거 내가 세계를 정복하는게 쉽지만은 않겠는걸"이라고 독백하게 하기도 했다.
- ↑ 이 장면은 손오공이 피콜로대마왕전에서 보여준 이후로는 크리링이 Z전사중에서는 최초로 보여준다
- ↑ 15대 이전 계왕신이 미스틱오반과 관련해서 한 말이 잠재력에 대한 것을 함축한다고 할 수 있다. 계왕신曰 변신이라고 해서 모두 다 같은 것은 아니지. 슈퍼 뭐라는 건 사이비야 즉 초사이어인 변신도 잠재력 개방의 일종이라는 것
- ↑ 내퍼는 머리가 날아갈 뻔 했고 프리져는 실제로 꼬리가 날아갔다.
- ↑ 내퍼는 아예 얼굴 근처까지 기원참이 날아온 뒤에 피해버렸다.
- ↑ 국내 재더빙 극장판에서는 지킬&하이드의 지금 이순간을 불렀다.
- ↑ 비록 사이어인이라는 우주인이 주름잡는 드래곤볼 세계관에서 최강 지구인이란 칭호 자체에는 큰 의미는 없지만.
- ↑ 드래곤볼 무공투극 및 PS2로 발매된 드래곤볼Z2 및 드래곤볼Z 스파킹 메테오 등의 캐릭터 도감 참조
- ↑ 대전집 및 초전집의 저자는 토리야마 아키라
- ↑ 참고로 저 투표에서 100위 안에 들어간 드래곤볼 캐릭터는 손오공, 베지터, 피콜로, 크리링 뿐이었다.
- ↑ 피콜로 대마왕 편과 인조인간 편에 등장한다. 개그 캐릭이나 찌질 캐릭이 아닌 개념 국왕으로, 피콜로에게 협박당하던 중에도 국민들에게 피콜로를 저지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인조인간 편에서도 희망을 가지자고 국민들을 다독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