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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3일 (금) 19:00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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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버나드 "버니" 샌더스 (Bernard "Bernie" Sanders) |
출생일 | 1941년 9월 8일 |
출생지 |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
경력 | 버몬트 주 벌링턴 시장(1981~1989) → 버몬트 주 연방 하원 의원(1991~2007) → 버몬트 주 연방 상원 의원(2007~현재) → 2016년 대선 민주당 경선 후보 |
정당 | 무소속[1][2] |
종교 | 유대교[3][4] |
목차
- 1 개요
- 2 생애
- 3 2016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 3.1 경선 출마, 예상치 못한 돌풍
- 3.2 그가 주목받는 이유
- 3.3 힐러리를 이길 수 있을까?
- 3.4 1차 경선 토론회
- 3.5 2차 경선 토론회
- 3.6 지지율 변화
- 3.7 현재 진행 상황
- 3.8 전망과 과제
- 3.9 경선 결과
- 3.10 경선 최종 결과
- 4 비판과 반론
- 5 여담
- 6 지지 선언[80]
- 7 관련 항목
1 개요
'And what we have seen during that period is a massive transfer of trillions of dollars from the middle class to the top one-tenth of 1 percent of America — massive wealth and income inequality, where you have 99 percent of all new income today going to the top 1 percent.'지난 그 기간(40년) 동안 수천 조 원의 돈이 중산층에서 상위 0.01%로 이동하였다 - 이것은 미국이 벌어들이는 돈의 99%가 상위 1%에게 가는, 엄청난 경제적 불균형을 의미한다!
'I believe we should break up the big Wall Street banks. If they’re too big to fail, they’re too big to exist'나는 월스트리트의 은행들을 무너트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들이 파산하기에 너무 크다면 그들은 존재하기에도 너무 큰 것이다.
미국에서 자신을 유일하게 민주사회주의자(Democratic socialist)[5]라고 칭하는 연방 상원 의원이다.[6] 또 미국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무소속으로 연방 의원을 지낸 정치인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 선언을 했을 당시, 그의 당선을 바란 이들이야 분명 있었겠지만 그가 당선하리라 합리적으로 예측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시피 했다. 허나 2016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이전의 오바마 같은 돌풍을 일으킨 주인공. 그러나 5월 기준 사실상 경선에 패배한 상황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그의 주장을 살펴보거나 소액 후원 등을 할 수 있다.
2 생애
2.1 가족관계
- 샌더스 의원의 부친과 모친은 생애 항목의 어린 시절, 학창 시절 항목 참고 바람.
- 제인 샌더스와 1988년 결혼하였는데, 제인은 남편의 정치활동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2 유아~학창 시절
- 어린 시절 아돌프 히틀러의 영향으로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1932년 선거에서 승리[7]한 히틀러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는 것 때문이라고.#
- 1960년 후반 이스라엘의 키부츠에서 몇 달간 지내기도 했다. 이 때문에 미국, 이스라엘 이중국적자라는 의혹이 제기된 적도 있는 듯하다.
- 그의 부친 엘라이는 폴란드에서 건너와 페인트 판매상을 하였던 유대인이다. 불행하게도 폴란드에 남아 있던 아버지의 혈육은 2차 대전 당시 홀로코스트로 모두 죽었다.
응? - 그의 모친 도러시는 유대계 미국인으로, 아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후인 1959년에 46세의 나이로 숨졌다.
- 방 2개 월세 아파트를 못 벗어났다. 샌더스는 “그때 가난이 가족에게 주는 영향, 경제적 계급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고 말한다.#
- 하버드 대학교 진학을 원했으나 떨어지고 3학년 때 시카고 대학교로 편입하였다. 시카고 대학교 재학 당시 인종차별적인 기숙사 배정 시스템에 항의하는 시위를 주도하다가 경찰에 연행된 전적이 있다.
- 종교는 유대교다.
- 2016년 기준 상원의원 중 마틴 루서 킹 목사의 "나는 꿈이 있습니다" 연설에 참여했던 두 사람 중 하나이다. 나머지 하나는 현 공화당 상원의원인 미치 매코널.
2.3 정계 입문, 그리고 계속되는 낙선
- 1972년 버몬트 주 연방 상원 의원 '특별' 선거에서 낙선하였다, 득표율은 2.2%.
- 1972년 버몬트주 주지사 선거에서 낙선하였다. 득표율은 1.1%.
- 1974년 버몬트주 연방 상원 의원 선거에서 낙선하였다. 득표율은 4.1%.
- 1976년 버몬트주 주지사 선거에서 낙선하였다. 득표율은 제법 상승한(?) 6.1%.
에이브러햄 링컨??
2.4 버몬트주 벌링턴 시장
- 1981년 민주당 소속 상대 후보와 고작 10표 차로 앞서 1972년부터 이어진 4번의 낙선을 딛고
4전 5기버몬트주 벌링턴 시장에 당선되었다. 50.06%를 득표했고 상대 후보는 49.94%를 득표하였다. 이 당시에 10표 차의 기적이 아니었다면 오늘의 샌더스는 없었을 수도 있다. - 1983년 버몬트주 벌링턴 시장 재선에 성공하였다.
- 1985년 버몬트주 벌링턴 시장 3선에 성공하였다.
- 1986년 버몬트주 주지사 선거에서 낙선하였다. 1972년, 1976년 앞서 두 번의 주지사 도전보다는 많은 14.4%를 득표하였다.
- 1987년 버몬트주 벌링턴 시장 4선에 성공하였다.
2.5 버몬트주 연방 하원 의원
- 1988년 버몬트주 연방 하원 의원에 낙선하였다.
- 1990년 버몬트주 연방 하원 의원에 당선되었다.
- 1992년 버몬트주 연방 하원 의원 재선에 성공하였다.
- 1994년 버몬트주 연방 하원 의원 3선에 성공하였다.
- 1996년 버몬트주 연방 하원 의원 4선에 성공하였다.
- 1998년 버몬트주 연방 하원 의원 5선에 성공하였다.
- 2000년 버몬트주 연방 하원 의원 6선에 성공하였다.
- 2002년 버몬트주 연방 하원 의원 7선에 성공하였다.
- 2004년 버몬트주 연방 하원 의원 8선에 성공하였다.
2.6 버몬트주 연방 상원 의원
- 2006년 버몬트주 연방 상원 의원에 당선되었다.
- 2012년 버몬트주 연방 상원 의원 재선에 성공하였다. 무려 72%의 압도적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3 2016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Feel the bern[8]
워싱턴 포스트는 '버니 샌더스가 시대를 따라잡은 게 아니라 시대가 그를 따라잡았다!'고 말한다. 이는 샌더스가 수십 년 전부터 주장해온 진보적 의제들에 일반 시민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지지하기 시작했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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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례 번역 | |
힐러리 클린턴 | |
버니 샌더스 | |
마틴 오맬리 | |
▲ 2015년 1월부터 조사된 주요 후보들의 여론조사 지지율 평균. 2015년에 지지율이 한 번이라도 10%를 찍은 후보를 주요 후보라고 정의한다.
Because you're right, Bernie, you're right!
3.1 경선 출마, 예상치 못한 돌풍
- 2016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해 '청년층과 지식인층' 중심으로 바람을 일으키며 힐러리 클린턴과 경쟁하고 있다. 각종 이슈들에 대한 버니의 입장을 정리한 기사. 애초에 경선에 출마한 이유가 힐러리 보수를 깨기 위해서라니 말 다했다(...).
- 힐러리의 지지율이 높은 건 변함 없지만 2008년의 오바마 - 힐러리의 사례처럼 어찌 될지는 모를 일이다. 샌더스의 연설을 보러 오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장소를 옮겨야 했을 정도로 리버럴 성향의 지지자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11] 4주 정도 후인 아이오와 경선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아이오와 경선에서 49.6% 득표하면서 2위를 차지했고, 이는 힐러리와 고작 0.3% 차이 나기 떄문에 누가 경선에서 이길지는 아직도 미궁 속이다.
- 이후 벌어진 뉴 햄프셔 경선에서는 힐러리에 대해 승리.
3.1.1 Black Lives Matter 해프닝
- 이 와중에 선거 유세에 난입한 일부 Black Lives Matter 활동가들에게 유세를 방해받기도 하였다. 이들은 샌더스가 인종 문제를 꺼내지 않는다고 비판하는데, 아래와 같은 샌더스의 활동이 있었기 때문에 Black Lives Matter 활동가들이 팀킬을 저지르고 있다는 비판이 많다.
- 샌더스는 시카고 대학교 재학 당시 인종차별적인 기숙사 배정 시스템에 항의하는 시위를 주도하다가 경찰에 연행된 전적[12]이 있으며, 현 미국 상원에 재직 중인 의원 중 마틴 루서 킹[13] 목사의 "I have a dream" 연설에 참여했다.
- 이런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CNN이 주최한 제1차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샌더스를 직접 저격하는 "Do Black Lives Matter, or do all lives matter?"라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버니는 해당 운동의 계기가 된 샌드라 블랜드의 죽음을 직접 언급하여[14] 무난히 답변하였다.
3.2 그가 주목받는 이유
- 그의 강점은 어떤 사안에 대해 자주 의견을 바꾼 클린턴과 달리 대부분 일관적이었다는 점이다. 그의 삶을 보면 알 수 있다.
- 아무도 그의 발언을 진지하게 들어주지 않는 상황[15]에서도 굴하지 않고 현안에 대한 소신을 지켰다. 원래 특변발언은 남에게 들려주는 것보다는 영상 기록에 남기는 것이 주된 목적이고 주로 밤중에 진행되므로 참관인이 거의 없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해당 동영상에서 은유되는 "한밤중까지 무시와 반대를 무릅쓰고 꿋꿋하게 발언한다"는 긍정적인 이미지는 버니가 선점하게 되었다. 이제는 유권자들이 그의 과거 발언을 진지하게 들어주고 있다.
- 그는 50년 넘게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을 대변해왔다. 그의 진정성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 대선 후보로 출마한 후에는 다른 후보와 대비되는 서민적인 모습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선거 유세를 하러 이동하면서 버스나 비행기 이코노미석, 그것도 이코노미석의 가운데 자리에 앉는 모습은 거액이 오가는 미국 정치판에서 보기 드문 청렴함으로 비춰지고 있다. 참고로 이코노미 가운데는 특히 가격이 저렴하다. 또한 저 작은 비상구가 있는 가운데 좌석도 저렴하다. 그러니까 가장 싸다. 2016년 1월에는 버스를 구매하여 선거 유세에 쓰고 있는데, 이 버스는 일명 버니 버스(Bernie Bus), 버스 포스 원이라 불리고 있다.
- 그리고 네거티브 전략을 쓰지 않고 공약만으로 정정당당한 캠페인을 한다고 천명하는 등, 미국 정치판에서 보기 드문 후보다.
- 단적인 예로, 제1차 민주당 대선 후보 토론에서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정치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미국인들은 그 놈의 이메일 얘기는 이제는 지겨워한다(I know it may not be good politics, but the American people are sick and tired of hearing about your damn emails.)"며 정책에 대한 토론으로 되돌아가자는 힐러리의 답변에 동의해주었다.
- 공화당 측 후보인 벤 카슨이 자서전에 적은 거짓말 때문에 공격받는 와중에, 샌더스는 30년 전에 한 말을 가지고 들춰내는 것은 흥미로운 가십 거리일 뿐이고 정책 얘기를 할 시간을 빼앗는 것이라며 이 부분에 대한 공격을 하지 않았다. 그 대신 공약에 대한 비판을 했다.
- 제4차 토론회에서 힐러리의 남편인 빌 클린턴의 의심스러운 여성 관련 행적에 대해서 질문이 나왔을 때에도 옳지 못한 일이었다고 짤막하게 언급만 하고 넘어갔다.
- 2016년 1월 이후에는 힐러리 쪽에서 샌더스가 네거티브 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토론회와 주변인의 발언을 통해 비난하고 있다. 아래에서 설명된 힐러리의 "현란한 비난(artful smear)" 발언이 이런 맥락이다. 하지만 샌더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을 뿐이므로 이런 비난은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 다만 클린턴 전 장관을 미국인의 일자리를 빼앗은 자유무역협정 지지자로 몰아세우며 쇠락한 공업지대인 '러스트 벨트'(Rust Belt)에서 대대적 공세를 펼쳤다.
- 방송에서 쟁점이 되는 사안에 대해 발언할 때 말꼬리를 잡으려는 시도를 뿌리치고[16] 정책에 대한 발언을 밀어붙이는 소신을 보여준다. 그 빌 오라일리도 샌더스의 말꼬리를 잡지 못했다.
- 그가 주장하는 정책에 대한 일관된 지지와 도덕성을 강조하는 발언을 증명하는 과거 기록[17]은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버니의 가장 큰 무기가 되고 있다. IT 기술의 발달로 과거의 기록을 누구나 인터넷으로 찾아볼 수 있게 된 시대에, 30년 넘게 정치 생활을 했으면서도 신상털이를 넘어 기록을 들춰볼수록 진정성이 돋보인다는 점은 정치적인 약점이 많은 힐러리 클린턴의 과거 기록과 크게 비교되는 부분이다.
- 2016년 4월 초에 터진 파나마 페이퍼즈 스캔들은 뉴욕 프라이머리를 앞두고 있는 버니의 입장에서 결정적인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2011년에 파나마와의 FTA가 논의될 당시 버니는 경제 규모가 미국의 0.2%에 불과한 나라와 굳이 FTA를 맺을 이유는 없으며 오히려 조세회피의 위험이 커진다는 이유로 반대한 반면, 힐러리는 콜롬비아와 파나마와의 FTA를 적극 추진한 기록이 있고 자신의 선거운동본부 고위관계자인 존 포데스타(John Podesta)가 파나마 페이퍼즈 스캔들에 연루되었기 때문이다.
- 혹자는 샌더스가 젊었으면 그리스의 치프라스나 스페인의 이글레시아스처럼 더 영향력 있고 폭풍 같은 인기를 끌 수 있었을 거라 말하기도 하나 미국 정치판은 그리스, 스페인 등과는 환경이 다르다.
- 일단 선거 제도부터가 그리스와 스페인은 비례대표제, 미국은 소선거구제를 체택하고 있어서 그리스나 스페인에 비해 미국에서 소수정당이 성장하기가 훨씬 어렵다. 스페인이나 그리스는 사회민주주의 정당이 상당 기간 수권 정당으로 자리잡은 데다가, 공산당도 소수 정파이지만 당당히 원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득표율을 얻을 정도로 사회주의계 정파가 일정 수준의 득표를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반면, 미국은 공산당은커녕 사회민주주의 정당이 미국 의회에 의석을 낸 건 1948년 선거가 마지막일 정도로 좌파의 세가 약하고, 좌파 정당이 의회에 의석을 얻었을 때에도 특정 지역에서나 의석을 얻는 수준이었다.
- 샌더스가 지금 주목받는 이유는 지난 50년간 한결같이 약자의 편에 선 '진정성(Authenticity)'이고,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도 최근이므로 고령이나 오랜 정치 활동은 정치적인 약점이 될 수 없다.
- 다만 힐러리나 공화당 후보가 당선되고 재선을 한다고 가정할 경우 샌더스가 다음 기회를 가지는 2024년에는 82세가 되므로 건강에 대한 염려가 커진다. 이번 대선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고 점쳐지는 이유다.
- 아이오와, 뉴햄프셔 경선에서 버니는 29세 이하 표를 70% 이상 싹쓸이하는 등 젊은 유권자들 사이에서 폭풍 같은 인기를 진짜로 끌고 있다. 힐러리의 모교 대학에서조차 힐러리를 대놓고 지지하지 못할 정도로 젊은 유권자들은 샌더스를 밀어주고 있다. 이는 오랜 경력과 기록으로 뒷받침되는 진정성이 젊은 유권자들에게 단순한 젊음보다 더 신선하고 의미있게 다가오고 있다는 뜻이다.
- 한편 샌더스는 극단적으로 치닫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자주 언급하면서
- '대학 등록금을 낮춰서 학생들이 비싼 등록금 때문에 허덕이는 일을 없앨 것',
- '1조 달러를 투입하여 전국의 기간시설을 재정비하고 그 과정에서 1300만명 규모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 것'
-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불로 인상하여[18], 주 40시간을 일하는 모든 사람이 인간답게 살도록 하고 내수도 증진시킬 것',
- '사유건강보험을 없애고 모든 이에게 정부보험을 제공하는 단일지불 제도로 변경' 등의 공약을 천명했다. 2016년 1월 18일에 세부사항과 재원을 공개하였다.
- 공약을 실행하기 위한 재원은 미국의 상위 1%에 대한 누진소득세율을 높이고, 주식/파생상품 투기 관행을 억제하기 위한 금융거래세를 신설하고, 대기업에게 제공되는 지나친 세제 특혜를 철폐하는 동시에 해외에서 벌어들인 수입에 대한 역외관세를 도입하여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버니 본인의 말에 따르면 최고소득분위에 대한 누진소득세율은 1000만불 이상 소득에 대해 52%[19]가 될 것이라고 한다.
- 흑인과 히스패닉계를 상대로 한 경찰의 가혹행위를 부익부 빈익빈 현상과 연결시키려는 경향이 있다. 꽤 일리 있는 말인데, 소수이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백인들에 비해서 평균 수입도 낮아서 약자로 얕잡히는 것이니, 인종 간의 수입 격차를 해결하면 이런 차별 현상도 해결되지 않겠냐는 것이다.[20]
- 연방대법원의 '시민연합(Citizens United) 대 미선거관리위원회'[21] 사건 판례에 반대한다면서 슈퍼팩을 이용해 선거 자금을 모으는 것을 거부했는데,
자신에게 유리하니까슈퍼팩을 일단 써먹고 보는 클린턴의 행보와는 대조적이다. 현재 샌더스는 소액 기부자를 위주로 선거 자금을 모으는 중이다. - 이라크 전쟁과 애국자법에도 최종적으로 반대표를 던졌다.
- 그의 지지자들은 월스트리트와 대기업의 로비를 받고, 친환경적이지 않은 기업을 지지하는 클린턴은 진정한 진보가 아니며 시민들이 아닌 강한 자들 편에 설 것이라고 비판한다.
3.3 힐러리를 이길 수 있을까?
- 처음 경선에 출마한다는 선언을 할 때만 하더라도 힐러리의 공약을 좌향좌시키는 정도의 역할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다수였지만 이제는, 소수 의견이지만 샌더스가 본선에 가게 되면 일부 공약을 우향우해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예측할 수 없는 판이 되었다. 물론 힐러리의 이메일 게이트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고, 조 바이든 현 부통령이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음에도 어느 정도 지지를 확보하고 있었기 때문에 벌어진 현상이라고 평가절하하는 사람도 있다.
- 하지만 최대 경쟁자인 힐러리의 신뢰도가 약간 하락한 상태이고 바이든 부통령이 경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민주당 경선판이 공화당 경선만큼은 아니더라도 힐러리 클린턴 우위의 구도가 지속되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2015년 10월, 바이든이 불출마 선언을 했다.
- 신뢰도가 낮다는 점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
진짜?아니던데미국에서도 당연히 큰 영향을 끼친다. 오히려 우리나라보다도 그 영향력이 클 정도다. 리처드 닉슨 대통령도 워터게이트 사건 자체보다 사건 진행 과정에서의 위증으로 인한 타격 때문에 대통령 자리를 사임했으며, 빌 클린턴 대통령도 지퍼게이트로 인한 직접적 영향보다는 법정에서의 위증 때문에 대통령 자리를 잃을 뻔했다. 지금은 타계한 에드워드 케네디 연방 상원 의원도 채퍼퀴딕 스캔들로 인한 신뢰의 타격 때문에 실제 대통령이 된 형의 뒤를 이어 대통령이 되는 꿈을 대통령 후보에 도전하다 암살당한 또다른 형과는 다른 이유 때문이지만 접어야 했다. - 샌더스로서는 지지율 17% 안팎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는 조 바이든의 행보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바이든이 출마를 포기한다면 그의 지지자들이 샌더스보다는 힐러리 클린턴으로 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10월 초 기준의 여론조사 평균으로 힐러리와 샌더스의 15% 정도의 지지율 차이가 계속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10월 21일, 바이든은 결국 2016년 대선 출마를 포기하였다. 이로써 힐러리가 유리해졌다는 평이 많지만, 아직 경선 시작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두고 봐야 할 듯하다. 2016년 1월 초 시점에서는 전국 지지율이 힐러리 53%, 샌더스 36%인 상황이다.
- 슈퍼화요일과 미니 슈퍼화요일의 연이은 패배로 샌더스의 경선 승리는 사실상 물건너갔다. 슈퍼대의원의 격차를 감안한다면 샌더스는 3월 16일 기준 남은 경선지역에서 득표율 평균 70%를 찍어줘야 이길 수 있다. 사실상 불가능하다.[22] 이제 남은 희망은
높지 않은 확률로힐러리가 이메일로 기소되는 것뿐이다.
3.3.1 2008년 오바마의 재림?
- 2014년 10월 출마할 때만 해도 지지율은 1% 미만으로 당선 가능성이 거의 제로로 꼽혔으나 2015년 8월 기준 힐러리 클린턴 뒤를 이어 지지율 2위를 달리고 있다! 젊은이들이 주축인 열혈 지지층이 있다는 점이나, 당선이 확실시 된 듯이 보였던 힐러리에 맞서고 있다는 점 때문에 샌더스 지지자들은 2008년 버락 오바마처럼 샌더스가 힐러리 클린턴을 꺾기를 바라고 있다.
- 하지만 흑인 표를 80% 넘게 가져온 버락 오바마와 달리 민주당에서 갈수록 지분이 높아지는 소수 인종들의 지지가 힐러리에 비해 약한 것이 샌더스의 당면한 한계이자 과제다. 또한
끝판왕힐러리가 2008년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데다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라는 강력한 우군들이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할 것이다. 다음 대선에 나오긴 둘 다 나이로 볼 때 힘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벼랑 끝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그런데 바이마르 독일의 힌덴부르크가 85세에 출마해서 당선되었던 것을 생각하면 다음에도 꼭 못나온다는 보장은 없다.
3.3.2 샌더스 경선불복 녹색당 후보 출마 가능성
미국에는 녹색당이라는 군소정당이 있는데 2000년 대선에서 앨 고어가 낙선하는데 큰 원인을 제공한 랄프 네이더가 바로 그 녹색당 간판으로 출마했었던적이 있다. 2012년 대선에서 녹색당 후보로 출마했던 질 스테인은 이번에도 녹색당 후보로 출마할 계획인데
어차피 당선가능성이 희박하고 이기회에 당세를 대폭 키울 생각인지 지난 4월 뉴욕경선이후부터 줄기차게 샌더스 캠프쪽에 샌더스가 녹색당 후보로 출마해달라고 접촉을 했었다. 질 스테인 본인은 부통령후보로 러닝메이트가 되는 방식으로. (이에 샌더스 캠프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었다.)
그러다가 샌더스가 5월23일 캘리포니아의 산타모니카에서 유세를 할때 KABC-TV 7 News에서 인터뷰를 하면서 '녹색당 후보로 출마할 계획은 없느냐'고 기자가 질문을 했다.
이때 샌더스가 이전까지 말해온대로 경선결과에 승복하겠다는대로라면, 그럴일 없다라고 단칼에 거절해야 맞을텐데
'지금 우리의 목표(goal)은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하는것입니다'라고 둘러 대답했던게 뒤늦게 알려지면서 미국 현지에서 파문이 일고 있다.
샌더스의 친형은 60년대에 영국으로 이민갔는데 현재 영국 녹색당에서 대변인을 맡고 있기도 하다. 물론 영국 녹색당과 미국 녹색당은 다른 정당이지만 기본적인 이념은 거의 같기때문에.
원문은 이렇다.
In an interview with KABC-TV 7 News, Sanders was asked about the offer from Green Party candidate Jill Stein for Sanders to fill the party’s ticket.His answer was far from a definitive “no.”
“Right now, our goal is to win the Democratic nomination,” Sanders said.
[1]
그리고 기사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나오지만 5월 여론조사에서 이번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나 트럼프가 아닌 제3후보를 찍을 의향이 있다는 비율이 NBC조사에서는 47퍼센트, Scohen Consulting의 조사에서는 20퍼센트 Data Targeting Inc에서는 21퍼센트가 나왔기도 했다.
3.3.3 샌더스의 본선 경쟁력은?(본선 여론조사)
위키백과 여론조사 추이
리얼클리어폴리틱스 여론조사 추이
허핑턴포스트 여론조사 추이
공화당 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의 경우, 최신 여론조사를 보면 2016년 2월 초 현재 공화당 상대후보별로 다르지만 힐러리 클린턴보다 경쟁력이 앞선다.
- 2016년 2월
뉴햄프셔 경선이 끝난후 나온 첫 1:1 여론조사다.
[2]
USA 투데이 조사기간 2월11일-2월15일. 표본 1000명. 조사방식 Live Phone
트럼프 44% 샌더스 43%
크루즈 42% 샌더스 44%
루비오 46% 샌더스 42%
케이식 44% 샌더스 41%
퀴니피액 대학교(Qunnipiac University)에서 나온 여론조사에서는 샌더스가 앞선 것으로 나왔다.
[3]
Qunnipiac University, 조사 기간 2월 10일 ~ 2월 15일, 표본 1,342명, 조사 방식은 유선 / 무선 전화.
공화당과의 1:1 선거:
트럼프 42% 샌더스 48%
크루즈 39% 샌더스 49%
루비오 47% 샌더스 51%
젭 부시 39% 샌더스 49%
케이식 41% 샌더스 45%
트럼프 43% 힐러리 44%
크루즈 46% 힐러리 43%
루비오 48% 힐러리 41%
젭 부시 44% 힐러리 43%
케이식 47% 힐러리 39%
블룸버그가 출마한다고 가정할 시:
트럼프 38% 샌더스 38% 블룸버그 12%
크루즈 33% 샌더스 39% 블룸버그 14%
호감도 조사에서도 버니는 51% 긍정 36% 부정으로 +15%의 호감도를 보여주어 케이식(35% / 18%)과 함께 대선 후보 중 유이하게 호감도가 +10%를 넘어간다. 힐러리는 긍정 37% 부정 58%로 호감도가 -21%.
3.4 1차 경선 토론회
2015년 10월 13일, CNN이 주관하는 민주당 대통령 경선 1차 토론회가 열렸다.
금융 규제와 복지 증대에 관해서는 기존 입장을 지금까지처럼 일관성 있게 언급하였다. 총기 규제에 대해서는,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오히려 샌더스보다 진보적이라고 할 수 있는 힐러리 클린턴에게 미온적이라는 공격을 받기도 했다.[23] 외교에 관련된 질문에서 어느 정도 부진한 이해를 보였다. 특히 푸틴이 크림 반도 건에 대해서 후회하고 있을 것이라는 답변은 푸틴의 성향을 고려했을 때 상당히 생뚱맞은 답변이라 꽤나 큰 감점이 되었다. 하지만 힐러리의 이메일 스캔들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미국인들은 그 놈의 이메일 얘기는 이제 지겨워한다('The American people are sick and tired of hearing about your damn emails.')'"며, 자칫 네거티브한 방향으로 갈 뻔한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이 시청자들에게 매우 호의적으로 비쳐졌다.
온라인에서의 반응은 상당히 좋아서 구글에서 가장 많이 이름이 검색된 후보로 나타나기도 하였고 트위터, 페이스북에서도 가장 많이 거론된 후보였다고 한다. 한편으론 폭스 뉴스, 페이스북이 각각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75% 이상의 응답률로 토론회의 승자라는 긍정적인 반응[24]을 얻었으나,[25] 언론과 전문가의 평은 각각 나뉘어 있다. (뉴욕 타임스, CNN은 승자는 힐러리라는 반응을 보였으나 워싱턴 포스트는 시작부터 끝까지 샌더스, 시카고 트리뷴[26]도 샌더스의 토론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인지도 면에서 "그 놈의 이메일(Your damn emails)"이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은 분명하다.[27] 앞으로의 여론조사 추이가 주목된다.
토론이 끝난 후 기자들을 만나던 도중 MSNBC의 앵커 앤드리아 미첼(Andrea Mitchell)이 카메라맨 틈에서 깔릴 뻔하자 몸소 막아준 일이 있었다. 방송에서 서로 자주 충돌했던 것과는 별개로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직후 안드레아와의 인터뷰에서 이메일 건에 대해 "이미 기관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결과를 기다리면 될 것이다"고 해명했다.
1차 토론 이후 모금 진행 상황은 긍정적이라고 한다. 토론회 직후 4시간 만에 130만 달러(약 15억원)을 모금하였고 13일 하루 동안은 총 200만 달러(약 22억원)정도를 모금하였다고 한다. 이는 샌더스가 '지난 3분기 기록한 하루 평균 모금액 약 27만 달러(약 3억원)의 7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 미국 시간으로 2015년 10월 15일 21시 31분에 작성된 기사에 의하면 토론 이후 만 3일이 되기 전 320만 달러(약 35억 원)정도를 모금했다고 한다. #
토론 이후 첫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샌더스 후보는 토론 이전에 비해 5%정도 상승한 29%의 지지율을 기록하였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45%의 지지율로 1위를 유지하였지만 CNN 등의 여러 언론과 매체에서 토론 승자라고 언급한 것에 비해 지지율 상승 효과는 보지 못하였다(이번 여론조사는 힐러리가 토론을 지배했다고 평한 CNN에서 하였다). 아직 출마 선언을 하지 않은 조 바이든 부통령은 18%를 기록하였다. #
3.5 2차 경선 토론회
2015년 11월 14일 토요일 저녁에 CBS가 주관하는 제2차 민주당 후보 경선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전날 파리에서 벌어진 테러 사태를 반영하여 안건이 국가 안보와 관련된 주제로 긴급히 전환된 상태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숙연한 분위기로 시작되었다. 후보자가 3명으로 줄어들면서 힐러리 vs. 샌더스와 오맬리의 구도로 이어졌다.
이전에 샌더스가 약점을 보였던 부분이 안보였던 만큼 갑작스럽게 안보가 제일 중요한 주제로 떠올랐을 때 불리함을 점치는 분위기가 강했다. 하지만 ISIS와의 투쟁은 본질적으로 이슬람 국가들이 이슬람의 혼(Soul of Islam)을 지키기 위해 치러야 하는 싸움이고 미국은 이들 이슬람 국가를 간접적으로 지원해줘야 한다는 답변을 내놓아 크게 흠을 잡히지 않고 넘어갔다. 기후 변화를 아직도 가장 중요한 안보 문제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여전히 그렇게 생각하며 현재 중동 지역에서 벌어지는 혼란의 상당 부분은 기후 변화에 의해 가속화되고 있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어떻게 답변하든 간에 좋은 반응을 얻어낼 수 없는 질문이었지만[28] 어조가 생뚱맞았다는 평가가 있기에, 같은 해석을 내놓은 펜타곤의 조사 결과를 인용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후 정책 공약과 관련해서 최저 임금, 대학 등록금 무료화와 국민건강보험에 대한 쟁점이 오갔다. 힐러리가 최저 임금 12달러와 대학 등록금 완화 등 샌더스의 공약에서 어느 정도 중도로 돌린 입장을 취할 때 샌더스는 자신의 기존 입장을 변호하였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딱히 어느 한 후보가 우위를 점하지 못하였다. 오맬리는 계속 자신이 메릴랜드에서 먼저 시행했다고 끼어들었다. 자신의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세율을 어느 정도까지 올려야 하겠느냐는 질문을 받자 "정확한 세율은 아직 정하지 못했지만 최대 90%였던 아이젠하워 시절[29]보다는 그래도 낮을 것이다. 아이젠하워와 비교하면 나도 그렇게까지 사회주의자는 아니다(I'm 'not that much of a socialist' compared to Eisenhower)"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월 스트리트의 금융 거래 규제와 관련된 쟁점에서 버니는 힐러리가 제안한 규제안이 충분치 않다(not good enough)고 돌직구를 던지고, 이어서 힐러리가 월가로부터 거액의 정치 자금을 받는 상황에서 월가의 이득에 반하는 공약인 금융 거래 규제를 과연 시행할 수 있겠느냐고 의문을 던졌다. 그런데 이에 대해 힐러리는 자신의 여성 기부자를 언급하고 9/11 테러 당시 자신이 월가와 맨해튼을 재건했던 일을 거론하는, 즉 9/11 테러 사태로 자신이 월가로부터 정치 자금을 얻은 사실을 옹호하려는 치명적인 악수를 두고 말았다. 이어서 힐러리가 버니가 93년도에 브래디 빌에 반대표를 던진 일을 언급하며 공격에 나섰지만 질문자가 힐러리가 이라크 전쟁에 찬성표를 던진 것을 언급하여 제지하였다.
그 이후 나머지 쟁점은 1차 토론회와 마찬가지로 무난하게 정리되었다.
의외로 마틴 오맬리가 토론회에서 치고 올라오면서 버니는 토론회에서 완전한 우위를 점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대부분의 인터넷 설문조사에서 버니가 우위를 보이면서 급작스러운 주제 변경으로 인한 우려를 씻어낼 수 있었다. 그리고 힐러리가 자신의 정치 자금처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동시에 9/11 테러 사태를 잘못 언급하는 아주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 만큼 향후 힐러리의 지지도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3.6 지지율 변화
- 2015년 8월 12일, 뉴햄프셔 주에 위치한 프랭클린피어스대학교가 보스턴글로브 신문과 공동으로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샌더스가 44%의 지지를 받으며, 37%의 지지를 받은 클린턴 후보를 넘어 처음으로 민주당 경선에서 선두에 올랐다. #
- 2015년 9월 8일 첫 경선지인 아이오와 주에서도 41%의 지지를 받으며 40%의 지지를 받은 힐러리를 제쳤다. 8월 2일 조사 결과인 33%(버니) : 52%(힐러리)를 생각하면 놀라운 역전이다.
- 2015년 9월 13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이오와 주에서 43%의 지지를 받으면 33%의 지지를 받은 힐러리를 10%p 차이로 제쳤고, 뉴햄프셔 주에서는 무려 52%의 지지를 받으며 30%의 지지를 받은 힐러리를 22%p(!)
콩까지 마차이로 제쳤다.
- 2015년 9월 11일 발표된 미국 전국 여론조사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39%, 버니 샌더스 31%, 조 바이든 16%로 심지어 힐러리와의 전국 지지율 격차가 한자리 수(8%p)로 줄어들었다! 지금까지의 추세로 봐서는 역전도 가능하다는 평가이다. #
- 2015년 9월 27일 발표된 미국 전국 여론조사에서 힐러리 클린턴 42%, 버니 샌더스 35%, 조 바이든 17%로 격차가 7%p로 줄어들었다. 참고로 조 바이든 부통령이 배제된 여론조사의 경우 힐러리 클린턴 53%, 버니 샌더스 38%로 나타났다. #
- 2015년 10월 3일에 발표된 미국 전국 여론조사에서는, 버니 샌더스가 38.4%의 지지율로 37%에 그친 힐러리 클린턴을 1.4%p 차이로 제쳤다.(3위는 조 바이든 14.1%)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전국이다! #
- 2015년 12월 10일에 발표된 CNN의 뉴햄프셔 지역 민주당 예비 경선(New Hampshire's Democratic primary) 여론조사에서는 버니 샌더스가 대략 50%의 지지율로 40%에 그친 힐러리 클린턴에게 10%p 차이로 우세를 점하였다. CNN은 이러한 수치가 아이오와 및 전국에서의 힐러리 클린턴의 우세(10%p 이상)와는 다른 양상이라고 지적하였는데, 이는 아이오와 코커스와 뉴햄프셔 예비 경선이 미국 대선의 공식적인 시작이기 때문에 판세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물론 여전히 뉴햄프셔 지역 민주당 예비 경선 유권자들 중 59%가 최종적으로는 "힐러리 클린턴"이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점차 힐러리 클린턴 대세론이 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또한 이 여론조사에서 유권자들 중 23%만이 '국제 정치 및 국가 안보 분야'가 가장 중요한 항목이라고 응답함으로써, 향후 민주당 경선의 향방이 버니 샌더스의 '경제 불평등 완화' VS 힐러리 클린턴의 '국제 정치 및 국가 안보' 경험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였다.
- 2016년 현지시간으로 2월 18일에 민주당 프라이머리 유권자를 대상으로 폭스뉴스가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에서 버니 샌더스가 47%를 얻어 44%를 얻은 힐러리 클린턴에 근소하게 앞섰다. #
3.7 현재 진행 상황
- 슈퍼화요일과 미니 슈퍼화요일의 연이은 패배로 샌더스의 경선 승리는 사실상 물건너갔다. 슈퍼대의원의 격차를 감안한다면, 샌더스는 3월16일 기준 남은 경선지역에서 득표율 평균 70%를 달성하지 않으면 이길수 없다. 사실상 불가능한 셈이다. (버몬트를 제외하면 가장 크게 이긴곳이 캔사스 68% 미네소타 62%이다. 그 수준으로 연전연승을 해도 진다.) 이제 남은 희망은 (높지 않은 확률로) 힐러리가 이메일 스캔들로 기소되는것뿐이다.
- 현지 시간으로 2015년 9월 14일, 정치적으로 보수적이고 종교적인 학교인 리버티 대학에 가서 연설을 한 것이 큰 화제가 됐다. 대통령 후보들이 자신들과 정치적으로 반대인 지역에 가서 연설을 하는 것이 흔치 않기 때문이다. 또한 연설의 핵심 중 하나가, 비록 원하는 바는 다를지라도 합의점을 찾는 데 노력해야 된다는 것이어서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 현지 시간으로 2015년 9월 16일, 공화당 대선 후보 2차 TV토론이 열렸다. 동시에 페이스북에서 버니 샌더스가 '버니와의 토론(#DebateWithBernie)'을 열어 실시간 토론을 했는데, 공화당 토론을 비판하며 그렇기 때문에 이번 대선에서 자신이 내세운 정치 혁명(Political Revolution)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글에 15만 개의 좋아요가 달리고 공유 건수도 3만 개를 넘었다. 1차 토론과는 달리 2차 토론은 더는 못 보겠다며 도중에 그만두었다(...). 이는 같은 시각 진행 중이었던 공화당 2차 TV 토론에서 가장 좋은 반응을 얻은 신경외과 출신 벤 카슨의 '좋아요 10만 개, 공유 건수 7천 건'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이 때문에 16일 열린 장내외 토론의 전체 승자는 버니 샌더스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 주장은 공화당 1차 토론 이후에도 나온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샌더스가 열혈 지지층이 상당히 강고함을 알 수 있고 그 지지층은 주로 인터넷을 활발히 이용하는 층인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대형 언론의 관심이 적고 슈퍼팩 모금을 하지 않아 언젠가 금전이 부족할 수 있는 샌더스에게 든든한 아군이 될 전망이다. #
- 흔히 모금의 왕이라고 불리는 힐러리를 모금액 면에서 맹추격하고 있다. 2015년 3분기 모금액은 힐러리 2,800만 달러VS 버니 2,400만 달러이다. 2분기까지만 해도 힐러리의 절반 정도의 모금액이었음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한 것이다. 게다가 버니는 슈퍼팩을 거부하고 1인당 2,700달러 이하의 소액 후원을 통한 모금만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31] 이는 또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008년 민주당 경선에 참여할 때인 2007년 3분기 모금액보다 많이 모금한 것이기도 하다.
- 2015년 10월 13일, 1차 민주당 토론 이후 경선 전략을 확대, 변경하였는지 TV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하여 대중과의 접촉면을 늘리고 있다. 엘런 디제너러스의 쇼에 출연하기도 하고 빌 마의 리얼 타임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 엘런의 쇼에 출연해서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중 한 명과 무인도에 갇히게 된다면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마코 루비오라고 대답했는데 이유는 그는 태양에 익숙하기 때문(He's used to the sun)이라고 대답하였다. 루비오가 미국 내에서 기후가 온화하기로 유명한 플로리다 주 출신라 이런 답변을 한 듯하다. 참고로 샌더스와 루비오는 딱 한 세대(30년)의 나이차이가 난다.
- 엘런은 샌더스를 독특한 사람이라고 칭하며 이러한 면모가 그의 인기의 원천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신은 사람들이 그동안 익숙해오던 다른 정치인들 같지 않다/고 평했다. #
- 빌 마의 쇼에 출연해서는 공개적으로 지지 선언(“I want to help your campaign. I want to see you get the nomination. I want to see you be president.”)을 받기도 하고, 선거 전략, 실현 가능성[32], 공화당의 시각으로 보는 버니 샌더스 등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 다만 주목해야 할 점은, 마는 단순한 쇼 진행자라기보다는 각종 정치적 이슈에 있어 본인의 입장을 확고히 해왔고 지난 2008년, 2012년에는 공개적으로 오바마를 지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진보적 공약을 추진하지 않는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던 인물이라는 것이다. 또한 그냥 리버럴이 아니라 가령 사형제, 애국자법 등 특정 민감한 부분에서는 보수적 입장을 취하는, 본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실용주의자'이다.
- 비록 빌 마가 초반에 샌더스를 지지한다고 이야기하긴 했어도 대담 내내 샌더스는 날카로운 질문들에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못했고 결국 후반부에 마에 의해 '사회주의자'라는 정체성을 거의 부정당하기까지 했는데 이것을 지지 선언이라고 받아들여야 할지는 의문이라 하겠다.
- 또한 샌더스는 각종 급진적인 복지 정책에 대한 질문에서 '전 세계의 다른 선진국들은 하는데 왜 미국은 못함?' 이라는 허술한 답변으로 일관하며 자신의 한계를 드러냈고 세수 마련에 대해서는 '1%에게 과세하겠다', '월 스트리트에 투기세를 매기겠다'는 등 기존의 답변을 되풀이했다. 시종일관 비판적이던 마가 '상위 1%만의 증세로 이 모든 게 정말 가능하리라 보느냐'고 묻자 결국 '그보다는 내려가야 할 것' 이라고 말해 정책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들게 하였다.
- 미국의 코미디언 래리 데이비드가 버니 샌더스 후보로 분장하여 SNL에서 민주당 1차 토론을 재연한 무대에 출연하였는데, 겉모습, 목소리, 발언 시 손짓 등의 싱크로율이 환상적이고, 샌더스 의원의 정책을 재미있게 풍자하여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 영상은 # 참고.
- 버니 샌더스로 분장한 래리 데이비드가 "난 슈퍼팩이 없고 '백팩'도 없다. 나는 팔 한 쪽에 짐을 끼고 다니며 심지어 속옷도 하나다!" 등으로 풍자하여 폭소를 터트리게 했는데,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한 질문을 받자 실제 버니 샌더스 의원은 "나보다 더 잘하더라. 벌링턴 시장 시절에 단벌신사였던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속옷은 많다!"고 되받아쳐 역시 웃음을 주었다. #
- 다른 인터뷰에서는 래리 데이비드를 이후에 열리는 랠리에 초청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 2016년 2월 6일에는 버니가 SNL에 카메오로 출연하여 래리 데이비드와 같이 스킷을 했다. 이와 동시에 홈페이지에서는 데이비드를 보여주며 청소기로 빨아들인 동전(vacuum pennies)(...)을 기부해달라는 페이지를 만들었다. 이는 데이비드의 두 번째 출연을 풍자한 것이다.
- 2015년 10월 20일, 여러 언론에서 조 바이든 현 부통령의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는 보도를 했으나 이후 불출마 선언을 했다.
- 버니는 현 부통령인 조 바이든이 차기 대선에 불출마 선언을 하자 자신의 고향인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깜짝 기자회견을 통해 '바이든은 자신의 평생을 공직에 종사하였고, 그가 일하는 가족, 중산층을 위해 헌신한 것을 존중, 존경하며 오바마와 바이든이 지난 7년 간 해온 일은 우리나라(미국)에 상당한 진전을 이끌어냈으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를 잘 극복했다'는 발언을 하였다. 이는 여론조사에서 약 16~20% 초반을 차지하고 있는 조 바이든 지지층을 자신에게 끌어오려는 정치적 행보라는 분석이 있다.
- 바이든 지지층의 특성은 흔히 오바마 친화적, 힐러리 지지층과 샌더스 지지층의 중간 정도로 분석된다. 또한 남부 쪽에서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 2015년 11월 1일에 TV 광고를 공개했다. 2일부터 10일 간 아이오와와 뉴햄프셔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내용은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후보와 정책을 소개하는 내용이었고 평소에 말했던 대로 다른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한 지적은 없었다. 광고비로는 약 200만 달러가 들었다고 한다.
- 2015년 11월에는 마리화나 합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술이나 담배에 비해서 중독성과 인체에 가는 해가 훨씬 적은 마리화나 이용자들을 처벌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것이다. 현재 미국 몇몇 주에서는 마리화나가 이미 합법화되었으나 연방법으로는 아직 금지되어 있다. 또한 합법화된 주 내에서도 연방법 위반으로 처벌이 가능하다고 연방대법원에서 판결을 내렸다![33] Gonzales v. Raich 캐나다의 새 수상이 된 쥐스탱 트뤼도의 마리화나 합법화 정책과 비슷한 점이다.
- NBC-SM 여론조사#에서 2015년 11월 33%를 기록, 49%를 기록한 힐러리에게 16%차로 뒤지고 있다. 긍정적인 점은 동 여론조사 기관에서 실시한 지지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점을 들 수 있다. 특이할 만한 점은 힐러리의 지지율이 최저 41%, 평균 48~50%를 죽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조 바이든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그의 지지층이 부동층으로 이동했다. 이들의 표심을 누가 얻을지가 중요해 보인다. 또한 버니 샌더스로서는 3~3.5 : 5~6 구도[34]를 깨기 위해서도 지지층의 확대가 절실하다.
- 2015년 11월 24일 애틀랜타에서 벌어진 집회에서 래퍼이자 인권 운동가인 킬러 마이크(Killer Mike)가 버니를 소개하며 자신이 버니 샌더스를 지지한다는 연설을 했다. 이는 샌더스의 선거 운동에서 상당히 중요한 전환점으로 꼽히는데, 본격적으로 흑인 계층의 인지도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다른 연예인 지지자들과 달리 샌더스의 정책 자체에 대한 지지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한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기 때문이다.
- 버니 샌더스에게 상당히 긍정적인 여론조사가 나왔다. 대선, 경선과는 관련 없지만 상원 의원 중에서 선거구[35] 내 호감도가 높은 상원 의원으로 꼽힌 것이다. 호감도는 83%, 비호감도는 13%를 기록했다. # 버니는 자신의 비판자들에게 '내가 버몬트 벌링턴 시장을 하기 전에도 언론과 사람들은 지금 당신들과 같은 소리를 했다. 하지만 내가 시장이 된 후 나는 미국에서 가장 도시를 잘 이끄는 시장으로 꼽히기도 했다. 나는 실제 행정 능력도 뛰어난 사람이다.'[36]라고 말해왔었는데 이번 여론조사로 그 근거가 하나 추가되었다.
- 2015년 11월 30일에 서혜부 탈장 제거 수술을 받은 후 하루 뒤에 상원으로 복귀하였다. 그리고 상원에서 "ACA를 무효화하는 법안 제정은 시간 낭비이다. 이런 시간 낭비야말로 국민이 국회에 불신을 갖게 되는 원인 중 하나이다. 하원에서만 약 50번, 상원에서는 셀 수도 없이 많은 시도가 있었는데, 오바마 대통령은 ACA를 철회하지 않을 것이므로 전부 시간 낭비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 2015년 12월 7일에 타임지 올해의 인물 투표에서 10.2%의 득표로 1위를 차지했다. # 2위는 말랄라 유사프자이로 5.2%를 기록했다. 하지만 편집진은 버니 샌더스 대신 도널드 트럼프를 올해의 인물 후보자로 선정하였다.
- 버몬트 전 주지사 하워드 딘이 지휘하는 진보 단체인 미국 민주주의(Democracy for America)가 버니 샌더스 지지의사(endorse)를 표명했다. 미국 민주주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샌더스가 87%라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받았고 그에 따라 그를 지지한 것이다.
- 미국의 대표적인 또 다른 진보 성향 단체인 무브온(MoveOn)도 버니 샌더스 지지를 선언하였다. Democracy for America이 한 것처럼 회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한 결과였다. 버니가 받은 지지율은 78%.
- 미국의 대표적인 진보 성향 잡지 중 하나인 네이션(The Nation)도 버니 샌더스 지지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 진보성향 군소정당들이 버니를 지지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버니가 후보로 선출될 경우 본선에서 매우 유리한 작용을 이끌어낼 수 있다. 대선 문서의 군소후보 변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각 주에서 군소후보의 득표율 총합은 보통 2~3% 정도이다. 보수와 진보가 각각 절반이라고 가정하면, 진보성향 군소정당이 후보를 내지 않고 버니를 지지헀을 때 버니는 평균적으로 1%P의 표를 더 확보할 수 있다. 이는 경합주에서 공화당에 비해 약간이라도 더 유리한 변수가 된다.
- 2016년 2월 10일 스티븐 콜베어의 쇼에 나와서 자신이 도널드 트럼프와 왜 다른지에 대해서 설명했다. 버니는 자신과 트럼프의 지지자들이 둘 다 현실에 대해서 분노하고 걱정하고 있는 사람들이라 했지만, 트럼프의 지지자들이 무슬림을 추방하고 소수자를 희생양으로 삼는 거짓된 해결책에 동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3.8 전망과 과제
- 버니 샌더스에게 긍정적인 점은 현재 미국 사회에서 스스로를 진보라고 생각하는 시민의 수가 1999년 '조사 시작' 이래 최대인 31%인 점을 꼽을 수 있다. (1999년: 21%) #
- 샌더스는 '젊은층, 진보층' 사이에선 여론조사에 따라 힐러리를 넘어서는 지지를 보이고 있다. # 하지만 자신이 '50여 년 간 인종에 관계없이 동등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헌신한 것'에 비해 2008년 민주당 경선의 오바마처럼 폭발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의 또 다른 지지 기반인 흑인, 히스패닉, 그리고 아시아인과 같은 소수 인종 사이에서의 인지도가 문제로 지적되는데, 전국적인 인사(영부인&국무장관 출신)인 힐러리 클린턴과 달리 샌더스는 북동부에 쏠려있는 버몬트 주 상원 의원이라 지명도가 전체적으로 낮은 것도 큰 이유 중의 하나이다. 예를 들어 샌더스는 아시아 커뮤니티에 대해서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는 걸로 지적이 되었다. #
- 이와 같은 소수 인종 사이에서의 높지 않은 인지도와 낮은 지지도 문제는 샌더스가 당면한 최대의 과제이자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 샌더스의 열성적인 지지층은 주로 젊은층, 그것도 인터넷을 활발히 사용하는 계층에 주로 분포해 있다. 사실 인지도가 미미했던 샌더스가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한 것도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를 통한 지지자들의 자발적 홍보가 큰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선거 환경에서도 자주 지적되듯 인터넷 상에서 큰 인기를 끄는 것이 꼭 본선에서의 경쟁력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여전히 민주당 지지자들조차도 그가 자신을 '사회주의자'라고 칭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보는 경우가 상당하여 그를 민주당 경선 주자로 인정하지 않기도 하며, 그의 공약에 대해 급진 좌파, 사탕발림, 포퓰리즘이라고 보는 이들이 있다. 학계에서 검증되지 않은 실험적인 경제 정책을 주장한다는 것도 약점 요인 중 하나이다.
- 한 조사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의 호감도가 36%로 비호감도 33%를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로, 응답자들은 샌더스 하면 사회주의자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고 응답했고 호의적이며 선한 사람이라고 묘사했다. #
- 호감도가 비호감도에 비해 고작 3%p 앞서고, 과반수가 호감인 것도 아닌데 무슨 호들갑이냐 할 수 있지만, 최대 경쟁자인 힐러리의 호감도는 39%, 비호감도는 51%로 비호감도가 12%p 높고, 과반수가 비호감으로 응답했다. 게다가 '거짓말쟁이·정직하지 못한', '가짜의'[37] 등의 단어로 묘사한 것을 보면 힐러리가 슈퍼팩 모금, 이메일 게이트 등의 여파를 크게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로 2015년 10월 초 현재 아직 출마를 선언하지 않은 조 바이든 부통령은 호감도가 51%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출마를 선언하지 않고 검증이 시작되지도 않은 점을 감안한다면 아직 평가는 이르다. (힐러리의 경우를 살펴보아도 2009년부터 2013년 1월까지 힐러리의 호감도는 55% 이상을(비호감도 약 30% 정도) 죽 유지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심지어 비호감도가 호감도를 20%p 이상 앞서는 여론조사도 있다. 참 세상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 호감도가 비호감도에 비해 고작 3%p 앞서고, 과반수가 호감인 것도 아닌데 무슨 호들갑이냐 할 수 있지만, 최대 경쟁자인 힐러리의 호감도는 39%, 비호감도는 51%로 비호감도가 12%p 높고, 과반수가 비호감으로 응답했다. 게다가 '거짓말쟁이·정직하지 못한', '가짜의'[37] 등의 단어로 묘사한 것을 보면 힐러리가 슈퍼팩 모금, 이메일 게이트 등의 여파를 크게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로 2015년 10월 초 현재 아직 출마를 선언하지 않은 조 바이든 부통령은 호감도가 51%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출마를 선언하지 않고 검증이 시작되지도 않은 점을 감안한다면 아직 평가는 이르다. (힐러리의 경우를 살펴보아도 2009년부터 2013년 1월까지 힐러리의 호감도는 55% 이상을(비호감도 약 30% 정도) 죽 유지했었다.
- CNN, ABC, MSNBC, CNBC, 폭스 뉴스를 비롯한 TV 매체에서 사실상 블랙 아웃을 당하고 있다. 2015년 1월부터 12월 현재까지 버니가 저녁 뉴스에서 방송된 분량은 메이저 방송사 전체를 다 합쳐도 10분이 되지 않는다.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가 계속 뉴스에서 방송되는 것과 대조적이다.
론 폴: 어서 와. 백안시는 처음이지?이는 TV를 주된 정보 수집 수단으로 사용하는 노년층과 빈민층 사이에서 샌더스가 인지도를 높이지 못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예비 경선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샌더스가 힐러리를 상대로 앞서기 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아이오와에서 무승부, 그리고 뉴햄프셔에서 대승하면서 언론이 버니를 다루지 않을 수 없게 하는 데 성공하였고, 이는 샌더스의 경선 전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1월 19일자로 언론이 어떻게 버니 샌더스를 놓쳤는가라는 제목의 CNN 보도가 나왔다.여태껏 무시했던 것과 비교해서 태도가 달라졌다.
- 버니가 공약으로 밀고 있는 사회 개혁 정책, 특히 국가가 주관하는 국민건강보험으로의 전환과 대학 등록금 무료화는 실시하는 데 필요한 예산 규모가 매우 클 것이므로 공화당을 비롯한 여러 계층으로부터 매우 크게 반발을 살 것이다. 샌더스 스스로가 네거티브 전략을 쓰지 않고 공약에 집중할 것이라는 입장을 취한 이상 다른 후보에 비해 자신의 공약에 대해 더욱 가혹한 검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신의 공약이 예산 낭비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미국의 경제와 생활 수준의 향상에 보탬이 될 것을 다른 후보보다도 더욱 분명하게 밝히고 설득하는 과제를 추가로 감당해야 할 것이다.
무소속에, 사회주의자 딱지에, 네거티브도 안 돼, 공약도 검증해야 돼, 핸디캡을 삼중 사중으로 깔고 들어간다.무슨 영화 주인공 같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2015년 9월 15일에 버니가 주장하는 국민건강보험 도입에는 10년 간 총 15조 달러(15 Trillion Dollars)가 들어갈 것이라며 비판하는 기사를 냈다. 그런데 근거로 인용한 논문에서 국민건강보험을 도입할 경우 결과적으로 10년 간 총 5조 달러를 절약할 것이라는 결론을 무시하였고, 결과적으로 국민건강보험을 옹호하는 논문의 취지를 왜곡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해당 논문을 작성한 매사추세츠주립대(UMASS) 경제학 교수인 제럴드 프리드먼(Gerald Friedman)은 즉시 반박 편지를 제출했고, 인터뷰에서 버니의 국민건강보험 공약을 옹호했으며[38], 샌더스가 자신의 대학을 방문할 때 일대일 대담을 가질 것을 약속했다.
긁어 부스럼이다.
- 월 스트리트 저널은 2015년 9월 15일에 버니가 주장하는 국민건강보험 도입에는 10년 간 총 15조 달러(15 Trillion Dollars)가 들어갈 것이라며 비판하는 기사를 냈다. 그런데 근거로 인용한 논문에서 국민건강보험을 도입할 경우 결과적으로 10년 간 총 5조 달러를 절약할 것이라는 결론을 무시하였고, 결과적으로 국민건강보험을 옹호하는 논문의 취지를 왜곡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해당 논문을 작성한 매사추세츠주립대(UMASS) 경제학 교수인 제럴드 프리드먼(Gerald Friedman)은 즉시 반박 편지를 제출했고, 인터뷰에서 버니의 국민건강보험 공약을 옹호했으며[38], 샌더스가 자신의 대학을 방문할 때 일대일 대담을 가질 것을 약속했다.
- 하지만 프리드먼 교수의 주장은 심하게 극단적이고 비현실적이라는 이유로 다른 경제학자들한테 비판을 받으며, 프리드먼 교수의 주장에 기반을 둔 버니의 공약에 대한 경제적 건실성이 비판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심지어 같은 민주당 측에서도 이런 공약들에 대해 공화당의 정책들보다 더 현실성이 없다[39]는 말이 나오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 자문 위원장을 역임한 프린스턴 대학교의 알란 크루거 경제학 교수(Alan Krueger)와 버클리 대학교의 크리스티나 로메르 경제학 교수(Christina Romer)를 비롯한 기존의 민주당 측 경제 전문가들은 이 문제에 대해 버니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기도 했었다.
- 민주당 경선 내 최대 경쟁자인 힐러리는 지금까지 총 75M $(2분기까지 약 47M $ + 3분기 약 28M$ ) 정도를 모금하였고 버니는 41M$ (2분기까지 약 15M$ + 3분기 약 26M$ )를 모금하였다. 슈퍼팩, 버니에 비해 많았던 초반 모금액 덕택에 꽤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2016년 2월 현재 '모금액 잔고'를 보면 힐러리가 약 38M$ , 버니가 약 28M $ 정도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게다가 3분기 모금액은 큰 차이가 없었고, 4분기에도 38M $ 대 33.5M $로 엇비슷하여 양 선거 캠프 모두 장기전을 고려하고 돈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 힐러리 캠프에서 약점으로 지적되는 것 중 하나가 선거 자금을 경선과 대선 내내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느냐는 지구력의 문제였다. 2008년 민주당 경선에서 오바마에게 패배한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곤 하는 돈 관리 문제가 또 반복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하나 둘씩 고개를 드는 상황이다. 실제로 2008년 민주당 경선에서 총액 100M $ 이상을 모금하였으나, 경선이 끝나고 그에게 남은 것은 22.5M$ 의 빚이었다. 게다가 슈퍼팩 지원 + 충분한 모금액을 끼고도 2015년 4분기부터 벌써 1M$ 의 빚을 지기 시작했다. 잔고가 충분한데도 빚을 진다는 얘기는 달리 말하면 유동성(Cash flow)에 뭔가 문제가 생겼다는 징후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돈 관리에서 문제가 터지는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만한 상황이다.
- 반대로 버니는 100만 명이 넘는 기부자를 확보했고, 1인당 평균 기부 금액이$ 30에 1인당 기부 상한치인 $2,700을 채운 기부자는 0.03%에 불과하므로 대부분의 기부자들로부터 지속적인 기부를 기대할 수 있다.
3.8.1 버니도 슈퍼팩을 받았다(?)
버니 샌더스는 슈퍼팩으로부터 돈을 받지 않는다고 선언하고 소액 기부만으로 선거 자금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본인도 슈퍼팩 하나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그 주체가 금융계나 산업계가 아닌 간호사 노조(NNU)이고 모금 액수도 다른 슈퍼팩에 비하면 적은 57만 달러이다.[40] 샌더스 측은 매체가 보도한 NNU로부터 후원금을 부인하지 않았다. 다만 간호사 노조의 기부금을 억만장자 혹은 거대기업의 투자금과 동일시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3.8.2 기타
2016년 2월 기준, 버니 샌더스는 젊은층, 진보층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힐러리 클린턴에 이어 민주당 경선 지지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물론 조 바이든의 불출마 선언으로 인해 힐러리의 민주당 후보 지명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젠 그 누구도 쉽게 단언할 수 없는 경선판이 된 것은 분명하다.[41] 흔히 돈의 선거라고 불리는 미국 선거에서 소액 기부자 중심으로 상당한 모금[42]을 하며 장기전을 준비 중이다.[43] 앞으로 소수 인종 사이에서의 높지 않은 인지도 문제 해결과, 힐러리 클린턴이 집중 공격할 것으로 예측되는 '총기 규제 문제'[44], 그리고 1차 토론회에서 비교적 약한 모습을 보였던 외교와 안보 분야에 대한 대응이 중요할 것이다. 파리 테러, 샌버나디노 총격으로 이는 더욱더 중요해졌다.
한편 2012년 공화당에서 선방을 거두었던 자유의지주의자 후보인 론 폴 후보와 상당한 유사점을 보인다는 의견이 있다. 보수주의 정당 공화당에서 자유지상주의의 가치를 일관성있게 수십년동안 주장한 론폴과 사회자유주의 정당 민주당에서 민주사회주의의 가치를 일관성있게 수십년동안 주장한 샌더스는 정치성향이 정반대라는 것을 제외하면 상당부분 유사점을 보인다. 두 사람 모두 나이든 노인임에도 불구하고 개혁적인 주장을 많이하며 젊은층들에게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양당제가 확고한 미국 정치 체제에서 론폴은 자유당소속으로, 샌더스는 무소속으로 오랫동안 정치활동을 했었다. 마지막으로 2016년 현재 미국에서 샌더스가 일으키고 있는 열풍과 주류 언론의 냉대는 2012년 론폴의 대선활동과 유사하다. 흥미로운 부분.[45]
3.9 경선 결과
죽었다 살았다의 무한반복
3.9.1 아이오와 (2월 1일)
개표 초반 힐러리 7%p 이상의 차이로 뒤졌으나 개표 막판 샌더스 몰표가 쏟아지면서[46] 49.54%의 지지를 얻어 49.89%인 힐러리와 거의 동률이 되었다. 게다가 다섯군데의 선거구에서는 투표자 수가 완전히 동률이라서 동전 던지기(...) 승자를 정하기도 하였다. 이 선거구들은 Precinct로 선거에 미치는 영향은 적었고 힐러리 클린턴이 저 5군데를 다 졌어도 이겼을 것이다.
더군다나 부정 선거 의혹, 표 집계에 난항을 겪을 정도의 인력 부족 의혹 등의 문제까지 거론되면서 힐러리와 민주당 쪽에서의 의도적인 방해 및 조작 의혹도 나온 상태.
아이오와주 민주당 후보 경선이 미국 대통령 선거처럼 승자독식제가 아닌, 비율 배분에 의해 표를 가져가는 형태이므로 승패를 떠나 사실상 동점에 가깝다고 미국 주요 언론들은 평가하고 있다. 2015년 5월 때만 해도 대중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0에 가까웠고, 상대방이 난공불락처럼 보였던 힐러리 클린턴임을 고려하면 큰 선방이라는 평가이다.
3.9.2 뉴햄프셔 (2월 9일)
개표 초반부터 클린턴에 대한 우위를 점하였고 순식간에 승리가 확정되었다. 개표가 약 89%정도 진행된 결과 60.0%를 득표하여 38.4%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약 20%정도 앞서고 있다. 기사에서도 알수있듯이 샌더스의 우세는 예상되었던 바이다. 힐러리 캠프의 목표는 격차를 줄이는 것, 특히 격차를 10% 이내로 줄일 시 선전이고 대세론을 재점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결과는 참패로 나타났다. 과연 샌더스의 기세가 네바다와 사우스캐롤라이나까지 이어질지가 현재 관심사.
뉴햄프셔에서 승리를 거둔 직후 승리 연설에서 지지자들에게 짤막하게 소액 기부를 부탁하였는데, 연설 직후 4시간 반동안 260만불, 24시간동안 다 합쳐서 총 640만불(!)의 기부금을 모았다. 이런 기부금 지원을 바탕으로 버니 측에서는 네바다와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집중적으로 TV 광고를 틀고 있다.
3.9.3 네바다 (2월 20일)
역전승 내지는 지더라도 간발의 차이로 질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힐러리 52.7% / 샌더스 47.2% (96%개표) 라는 5.5%의 제법 큰 차이가 났다. 슈퍼대의원에서 버니 샌더스가 500명이상의 열세가 예상되기 때문에 그것을 일반대의원에서 뒤집으려면 이번 네바다 코커스에서 가능하면 승리, 지더라도 2%이내의 박빙결과가 필요했는데 5.5%란 차이가 나면서 샌더스의 기세에 찬물이 끼얹어진 셈. 특히 1주일 후의 사우스캐롤라이나는 힐러리의 강세 지역인데 네바다 코커스의 결과로 샌더스에게 더욱 불리한 결과가 예상된다.
하지만 샌더스에게 아주 희망이 없는것은 아니다. 슈퍼화요일 하루 전 미국 국무부가 힐러리의 이메일에 대해 전체공개를 하겠다고 며칠전에 발표했기 때문이다. 충격적인 내용이 나온다면 샌더스에게 반전의 기회가 생기는거고, 별 내용이 없다면 이대로 패배할 가능성이 높다. 샌더스는 작년에 '그 빌어먹을 이메일 이야기는 그만하자'라고 했었지만, 이제 이메일만이 희망이 된 상황이다.
그런데 4월 2일 좀 이상한 반전이 일어나면서 갑자기 샌더스가 이제와서 네바다를 이길 수 있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기사 참조. 어떻게 된 것이나면, 네바다에는 35명의 대인원이 있고 8명의 슈퍼대인원이 있다. 그리고 네바다는 코커스 치고도 특이하게 투표의 진행이 3단계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것 덕분에 코커스 자체의 결과와는 달리 샌더스가 대인원을 더 많이 얻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1단계는 일반적인 코커스로 각 후보의 득표율에 따라서 비례적으로 23명[47]의 대인원을 나눠 주는 것. 이때 52.7:47.2로 샌더스가 패배하였다. 코커스의 특징에 따라 각 카운티 이하의 행정 구역에서 카운티 컨벤션을 위한 대인원들을 또한 선출하였다.
2단계는 카운티 대인원을 선출하는 카운티 컨벤션. 이건 또 뭐냐 하면 코커스 당일날 선출된 행정구역별 대인원을 이용하여 각 카운티에서 주 컨벤션을 위한 대인원을 선출하는 과정. 주 컨벤션은 5월 1일으로 그 날이야말로 카운티 대인원들이 참가를 하여 나머지 12명의 대인원이 어느 후보에게 지정될지 결정하는 날이다. 여하튼 4월 2일이 카운티 컨벤션이었고 네바다의 16개 카운티에서 각각 주 컨벤션을 위한 카운티 대인원 선정이 진행되었다. 대부분의 카운티 컨벤션은 예상되로 진행되었지만, 하필이면 가장 인구가 많은 클라크 카운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클라크 카운티 컨벤션을 위한 행정구역별 대인원 수는 분명 힐러리 4,889명, 버니 4,026명이었는데, 그 중에서 정작 투표하러 온 대인원은 5,350명밖에 없었고 그 중에서 힐러리가 2,386명, 버니가 2,964명을 얻으며 이겨버리면서(...) 갑자기 버니에게 유리해진 상황으로 변하였다. 2번째로 인구가 많은 와쇼 카운티에서도 (여기선 예상대로) 버니가 1050명, 힐러리가 833명을 얻으며 승리하였다.
마지막인 3단계는 5월 1일의 네바다 주 컨벤션. 4월 2일에 선출된 각 카운티 대인원들이 나머지 12명의 대인원이 어느 후보에게 갈지 결정하는 날이다. 그런데 4월 2일의 사건 덕분에 샌더스가 보유한 카운티 대인원이 더 많아졌기 때문에[48] 코커스 자체에서는 패배하였지만 정작 주 대인원 수는 더 많이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원래 예상은 힐러리 20, 버니 15였지만 지금은 버니 18, 힐러리 17로 바뀐 상황.
3.9.4 사우스 캐롤라이나 (2월 27일)
일반대의원은 정원 3~8명인 7개의 지역구에서 35명을 각 지역구별 비례에 따라 배분하고[49], 주 전체의 결과로 18명을 배분한다.[50]
2016년 1월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40%후반 ~ 60%중반, 버니 샌더스 후보는 20%후반 ~ 30%후반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51]
샌더스는 경선 직전 1주간 대부분의 일정을 슈퍼화요일을 위하여 사용하여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보이고, 실제로 사우스 캐롤라이나 경선 전날인 26일에도 미네소타와 텍사스를 방문했다.
출구조사에서는 여론조사보다 차이가 더 벌어져 약 75% vs 25% 가량을 기록했고, 실제 개표결과도 출구조사와 거의 동일한 74% vs 26%으로 나타났다.[52]
3.9.5 슈퍼 화요일 ~ 미니 슈퍼 화요일(3월 1일 - 3월 15일)
3.9.5.1 슈퍼 화요일 (Super Tuesday) (3월 1일)
3월 1일 치루어진 슈퍼 화요일에서, 12주 중 4개의 주에서 승리를 거두었다(콜로라도, 미네소타, 오클라호마, 버몬트). 그러나, 샌더스가 승리한 4개의 주는 힐러리가 승리한 주에 비해 선거인단의 규모가 작은 편이며, 힐러리가 대부분의 주에서 30% 이상의 차이를 벌리며 크게 승리한 것에 비해, 샌더스는 '상대적으로' 작은 표차이로 힐러리에게 승리를 거둠으로 인해, 확보 선거인단의 차이는 더욱더 벌어졌다. 그래도 보통 후보들이 수두둑 떨어져 나가는 날인 슈퍼 화요일에 나름 활약한 점으로 샌더스 지지층을 안심시켰다.
3.9.5.2 중간 기간 (3월 5일 - 3월 8일)
3.9.5.2.1 캔자스, 루이지애나, 네브래스카 (3월 5일)
이후, 3월 5일 캔자스, 루이지애나, 네브래스카의 3개 주에서 이루어진 경선에서는, 네브래스카, 캔자스 주에서 승리를 거두었으나, 그 중 가장 규모가 큰 루이지애나주에서 힐러리가 압승을 거둠으로 인해, 더 많은 주에서 승리를 거두었음에도 확보 대인원 수는 힐러리에게 밀리게 되었다어라;;; 이 날 버니가 얻은 대인원 수는 53명, 힐러리는 56명. 역시 힐러리의 막강한 흑인 지지층때문에 버니는 극남 지역에서 맥을 못 추고 있다.
3.9.5.2.2 메인 (3월 6일)
그 다음날, 3월 6일의 메인 코커스에서도 승리를 거두긴 했는데 여기도 선거인단 규모가 작아서...안습 다만 메인에서 투표율 신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렇게 계속 작은 승리만 하면서 대인원 격차만 벌어져 가고, 대인원 130명이 걸려있는 미시건에서는 샌더스가 20% 이상 뒤쳐진 것으로 나와 민주당 경선이 점점 정리되는 분위기였는데...
3.9.5.2.3 미시건 (3월 8일)
엄청난 반전이 일어났다. 3월 8일의 미시건 프라이머리에서, 힐러리가 압도적으로 이길거라는 여론조사의 예상을 깨고, 샌더스가 간발의 차이로 승리를 거두었다! 물론, 같은 날 치루어진 미시시피 프라이머리에서는 압도적으로 힐러리가 이긴기는 했지만, 힐러리의 가장 큰 지지기반이기도 한 딥 사우스(Deep South)주들의 선거가 대부분 마무리 되었다는 점과 맞물려, 샌더스에게도 약간의 희망이 생긴 셈. 그리고 버니가 힐러리를 향해 그녀가 각종 자유무역협정을 지지하여 러스트 벨트 (Rust Belt; 미시건, 일리노이, 오하이오, 인디애나 등등 미국 오대호 및 중서부 지역의 주들에서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해 공장들이 멕시코나 중국으로 빠져나가면서 실업 사태가 일어난 지역이다.) 황폐화의 책임이 있다는 공격을 하면서 미시건을 이겼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미시건의 출구조사에서 버니가 흑인의 약 1/3 특표율을 얻은 것으로 밝혀져 흑인들 사이의 지지율도 올라가는 것으로 보였고, 마침 15일의 미니 슈퍼 화요일에 러스트 벨트 부근 주가 3개나 있어서 긍정적인 분위기였는데...
3.9.5.3 미니 슈퍼 화요일 (3월 15일)
망했어요
그러나... 3월 15일의 미니 슈퍼 화요일에서 힐러리가 5:0으로 완승을 거두며, 사실상 남아있는 희망마저 거의 사라지고 말았다. 이날은 5개의 주에서 선출되는 일반 대의원만으로도 약 700명에 가까운 만큼, 샌더스에게는 특히나 더 승리가 필요했을 터. 플로리다, 노스 캐롤라이나, 오하이오 주에서는 일찌감치 힐러리의 승리가 예상되었긴 하지만, 미주리 주에서는 출구조사 결과와 초반 개표상황에서는 샌더스가 유리하게 나타났었다. 그러나, 그 희망이 있어 보이던 미주리마저도, 후반에 힐러리의 우세지역인 세인트루이스 지역에서 엄청난 몰표가 쏟아지면서 힐러리에게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일리노이 주 역시 개표 내내 희망고문을 주었지만 결국 힐러리가 2% 차이로 승리하였다.
이 날 버니는 295명의 대인원을 얻었고 힐러리는 396명이나 얻었다. 100명 가량이나 격차가 더 벌어진 셈. 이 날의 선거 결과로 샌더스는 앞으로 남은 모든 지역에서 70% 전후의 득표율을 보여줘야 승리가 가능한 상황이 되었는데, 이는 현실적으로 상당히 힘든 상황이다.
그나마 남아있는 희망이라면 앞으로 선거를 치룰 애리조나, 아이다호, 유타, 알래스카, 하와이, 와싱턴, 위스콘신 및 와이오밍 주는 애리조나만 빼고 전부 다 여론조사에서 샌더스가 앞서 있거나 허용 오차 내에 있는 상황이다. 대의원이 247명이나 걸려있는 뉴욕이 투표하기 전에 [53] 이 8개 주를 전부 다 이겨놔야지만 샌더스가 살아남을 수 있다는 평가.
3.9.6 애리조나, 아이다호, 유타 (3월 22일)
애리조나에서는 예상대로 힐러리에게 패배하였다. 그런데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되어 정부 차원에서 수사가 들어간 상황. 예를 들어 투표소의 수가 이상할 정도로 줄어들었다거나[54] 민주당으로 등록한 사람들이 무소속이나 공화당으로 멋대로 변경되어서 투표를 하지 못했다거나. 게다가 이 줄어든 투표소의 수는 보기보다 큰 문제인데, 이것 때문에 하도 줄이 길어져서 투표가 끝나기도 전에 개표가 종료되고 힐러리가 승자로 발표되었다(!). 그리고 남은 사람들은 문전박대 당하였다. 샌더스 캠페인의 공식적 입장은 이 사태가 애리조나 경선의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닐 것 같지만 그래도 민주주의를 침해한 심각한 문제라는 것.
아이다호는 개표 하는 데 반나절 이상이 걸렸지만 엄청난 격차로 버니가 승리했다. 78% 대 21.2% 비율로 승리.
유타 역시 엄청난 격차로 승리하였다. 79.3% 대 20.3%.
이 날 버니는 대의원 76명, 힐러리는 55명을 얻으면서 드디어 버니가 의미있는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3.9.7 알래스카, 하와이, 워싱턴 (3월 26일)
이 3개 주 전부 다 여론조사 자료가 전혀 없어서 아무도 결과를 예상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버니가 알래스카에서 앞서 있다는 여론조사가 있기는 했는데 까마득한 2015년의 자료라서....[55] 여하튼 샌더스 지지자들은 이 3개의 주에 기대를 걸고 있었는데...
처음으로 승자 확정이 발표되었던 알래스카에서는 버니가 81.6%이라는 엄청난 지지율으로 승리를 차지하였다!
워싱턴에서도 곧 보도가 들어왔는데 72.2%로 버니가 승리하였다! 대의원이 101명이나 걸린 주인만큼 압승을 하는 것이 관건이었는데 살아남은 셈.
별로 대의원이 많이 걸리지는 않았지만 하와이 역시 주목하고 있었는데, 하와이는 개표가 엄청나게 오래 걸렸다. 태평양 타임존 기준으로 26일 오후 6시 경에 발표될 예정이었는데 27일 새벽 3시나 되서 나왔다. 결과는 역시 버니의 압승. 69.8%의 지지율로 선전하였다.
이 날 버니는 대의원 104명을 얻게 되고 힐러리는 고작 38명을 건졌다. 그래도 현재 힐러리가 228명이나 앞서있긴 하지만 이 날 격차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
3.9.8 위스콘신(4월 5일), 와이오밍(4월 9일)
위스콘신에서는 샌더스가 56%, 422,846 표로 힐러리 43.7% 329,382 표를 누르고 대의원도 48 vs 38로 승리했다. 대승은 아니지만, 예상결과인 5% 보다 더 높은 12.3%p 차로 승리하였다.
와이오밍에서는 샌더스가 승리하긴 했지만, 압승을 하지는 못하여 일반대의원은 7:7 동률로 가져갔다.
3.9.9 뉴욕(4월 19일)
이제 4월 19일 뉴욕 프라이머리의 결과가 매우 중요하게 되었다. 뉴욕주 하나만으로 247명의 일반대의원이 걸려있는데다, 뉴욕의 결과가 4월 26일에 있는 동부 5개주 경선(일반대의원 총합 384명)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
뉴욕은 클로즈드 프라이머리라서 민주당 유권자들만 참가할 수 있다. 즉, 여태껏 무소속 유권자들의 지지를 대폭 받은 샌더스한테는 불리한 방식이다.
3월 29일부로 뉴욕에서는 54:42로 힐러리 클린턴이 12% 앞서 있다. 샌더스 입장으로선 영 좋지 않은 자료이지만 불과 1주일 전에는 71:23이라는 처참한 수치로 밀리고 있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역전의 기미로 해석할 수도 있다. 참고로 2008년, 힐러리는 고향인 뉴욕에서 오바마를 57:40으로 눌렀다. 3월 29일의 여론조사가 정확하다면 오히려 샌더스는 2008년의 오바마보다 더 좋은 위치에 있다는 말. 4월 1일의 여론조사에서는 53:43으로 격차가 10%로 줄었다(!).
뉴욕주가 힐러리 압도적 우세에서 경합우세로 전환되자 샌더스 진영은 힐러리 진영에 최후의 승부수로 후보 토론회를 제안하였지만 일정문제로 욱신각신하다 우여곡절끝에 14일 브루클린에서 CNN주재 토론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4월 19일 프라이머리에서 42.15%를 득표해 57.9%의 힐러리 클린턴에게 15%포인트 차로 패배했다. 이로써 후보 지명에서는 멀어진듯...[56]
3.9.10 코네티컷, 델라웨어, 메릴랜드, 펜실베이니아, 로드아일랜드(4월 26일)
4월 26일 각각 괄호안의 대의원 수가 걸린 코네티컷(55명), 델라웨어(21명), 메릴랜드(95명), 펜실베이니아(189명), 로드아일랜드(24명) 등 5곳의 경선이 예정되어 있는데 적지않은 대의원이 속해있는 메릴랜드와 펜실베이니아, 코네티켓은 클린턴 강세지역으로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이 각각 25%,16%, 7.5%포인트 뒤쳐지고 있고[57] 남은 두 곳도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어 힘겨운 싸움이 예상되고 있다.
결과는 코네티컷, 델라웨어, 메릴랜드, 펜실베이니아를 클린턴에 내주고 로드 아일랜드에서의 1승으로 4대 1로 패했다.
민주당 최종 후보 지명 가능성에서 멀어졌고 밀려오는 강한 사퇴 압력에도 불구하고 진보적 민주당 만들기 위해 경선 완주할 것이라 밝혔다.
4월 28일, 선거운동원을 대폭 감원하기로 발표했다. 남은 인원들은 캘리포니아 같은 주요지역에 집중해 활동할 것이라고. 경선에서 사실상 패배했다는 현실을 직시한 판단으로 보인다.
3.10 경선 최종 결과
결국 2016년 7월 12일 버니 샌더스는 경선을 포기하고 힐러리 클린턴 지지 선언을 했다. 같은 달 26일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호명투표에서 버니 샌더스가 "전당대회 절차 규정에 관한 행사를 중단하고 힐러리 클린턴을 민주당 대선후보로 지명하자고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선 승리와 단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경선 패자가 승자의 대선후보 지명을 제의하는 8년 전의 형식을 재연했다. 이에 사회자가 표결 절차를 중단하고 힐러리 클린턴을 대선후보로 지명한다고 선언했다. 샌더스의 경선 포기에 샌더스 지지자들은 민주당 전당대회에 힐러리 반대시위를 계획한다고 했다. 근데 문제는 그게 방귀시위라는 것이다(...). 해당기사
4 비판과 반론
- 이상주의자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그가 하고 있는 공약이나 연설 등이 기존 미국의 가치관으로 보았을 때, 놀라울 만큼 진보적이고, 경제학적으로도 과연 실현이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든다는 것이 비판의 골자다. 의료보험 개혁이나 세금은 그렇다고 치더라고 공립, 주립 대학교 무상교육은 너무 유럽 사민주의적이라고 하거나, 유럽 사민주의와도 벗어난 포퓰리즘[58]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있다. 힐러리도 이를 집중 공격하고 있다.[59] 버니 샌더스의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2~3조 '달러'가 들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는 등,[60] 이런 비판은 단순히 보수파나 월가에서뿐 아니라 진보성향의 경제학자들에서도 나오고 있으며 그의 공약이 경제학적으로는 실현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는 의견이 제법 자주 제기된다. 폴 크루그먼조차 샌더스의 공약과 선거과정에서 그의 태도를 비판하고 있다.[61] 이러한 비판들은 버니 샌더스에게 있어 가장 치명적이라 할 수 있다. 그의 공약을 다 실행한다면 미국의 정부지출이 현재에 비해 50퍼센트 이상 증가해야할 정도니..
- 반론: 샌더스 왈, 빵 한 조각을 요구하면 반 조각이라도 받지만 빵 반 조각을 요구하면 부스러기를 받는다. 사실 온건 개혁 우파들은 너무 급진적으로 가면 본전도 못 건진다고 하지만, 중도 좌파들은 오히려 급진적으로 도전해야 타협책이라도 얻어낸다고 주장해 왔던 것이 이미 20세기 초반부터의 이야기이는 하다.
- 오랜 기간 민주당을 지지해온 지지자들에게 눈엣가시처럼 여겨지는 부분이 있다. 50년 동안을 무소속으로 샌더스가 민주당으로서 활동하지도 않았고, 공화당의 보수주의와 그에 대해서 얼마나 맞섰는지에 대한 비판이 있다. 즉, 갑자기 대통령 출마를 위해서 민주당과 함께 경선을 치르면서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는 격으로 보이는 것. 물론 이는 미국의 뿌리 깊은 양당제에 대한 근본 비판이 우선이겠지만, 기존 민주당 지지자들에는 신선한 충격 그 이상이 못 되는 것이다. 샌더스가 젊은 무당파 성향의 진보적 유권자와 젊은 민주당 지지자들에게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만, 나이층이 올라갈수록 그것도 진성 민주당원들에게 인기가 없는 근본적인 이유이다. 이들은 샌더스는 버몬트주 하나를 바꾸었지만, 빌과 힐러리는 미국 전체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고 주장한다.
- 또한 여러 발언에서 나타나는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비판수위가 너무 높다는 지적이 있다. 힐러리가 오바마정부 계승을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것과 정반대인 셈. 샌더스 본인은 그런 비판을 직면할 때마다 자신이 얼마나 오바마와 친분이 있는지[62]를 이야기하지만 민주당의 기성 지지자 입장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소속 출신인 그가 오바마에 대해 리더십이 부족하다느니 이런저런 비판을 많이 했기에 고깝게 보는 시각이 있다. 거기에 샌더스가 자신이 집권하면 완전히 뜯어고쳐서 전국민 의료보험을 실현하겠다고 벼르는 오바마 케어에 대해 다수의 민주당 지지자들은 "얼마나 고생고생하면서 이 정도를 실현했는데 너무 급진적으로 가면 도리어 본전도 못찾는다"는 우려도 나온다. 사실 이러한 대립은 전 세계의 좌파 정치세력과 온건 개혁 정치 세력 간의 갈등에서 늘 보여지는 형태라고 볼 수 있으며, 한국의 2002년 대선에서도 보여진 적 있다.
- 반론: 2012년 당시 샌더스가 오바마도 경선을 치러야 한다고 하는 등 오바마를 비판한 것은 당이나 현재 대통령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을 경계하는 동시에[63] 대통령과 각료/의원의 입장이 서로 완벽하게 맞아 떨어질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힐러리의 오바마 정부를 계승한다는 입장은 비교적 최근에 생긴 것으로, 이전에는 "오바마 정부의 세번째 임기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가 입장을 바꾼 것이다. 그리고, 버니는 힐러리 측에서 자신이 ACA를 무조건 철폐하려 한다고 말한 것은 거짓이고, 만약 자신이 미는 의료보험 개혁이 통과되지 않는다면 ACA를 현행 그대로 둘 것임을 4차 토론회에서 밝힌 바 있다.
- 샌더스의 선거 전략이 너무 바람몰이식이라는 비판이 있다. 트럼프와 비교하는 것
미친 짓이 옳지 않지만, 기본적인 선거전략은 바람몰이식의 유사점이 보이는 것이다. 이 역시 힐러리 지지자들의 집중 포화를 맞고 있다. 이는 샌더스의 돌풍이 사그라들 수 밖에 없다는 비관적 전망을 내놓는 근거이기도 하다.
- 물론 몇십년 전부터 일관된 주장을 펼쳐온 사람이 반짝 화제성을 노리고 발언을 하는 단순한 바람몰이 수준이라고 폄하할 순 없다. 하지만 샌더스의 일관성과는 별개로 그의 공약이나 발언이 단순한 분위기 조성 이상의 현실적 안목에 기반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50년동안 주장해온 사람이 있다고 해서, 진짜로 팥을 가지고 메주를 쑬 수는 없는 법이다.
그 사람이 과학적 혁신을 이룩해서 팥으로 메주를 쑤는 기술을 만들지 않는 한은샌더스가 기존의 바람몰이성 정치인들과는 다르지만, 그렇다고 그의 한결같음만 가지고 그의 허술한 정책 기반을 옹호할 수는 없다.
- 반론: 버니의 진정한 강점은 지난 50년간 그가 추구한 이상이 한결같았고, 한결같았다는 것이 대외적인 공식 기록에 의해 보증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강점은 진정성(Authenticity)이라는 단어가 샌더스가 출마한 이후(2015년 5월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오르고, 그가 출마를 선언한 당일에 그를 눈여겨본 사람들에 의해 150만 달러의 소액 기부가 들어왔다는 사실로 나타난다. 허경영식 바람몰이였으면 IT 기술이 2008년 때보다도 크게 발전하고 누구나 후보의 기록을 몇분 안에 샅샅이 훑어서 헛점을 찾아낼 수 있는 2015~2016년 시기에 1년여 가까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을 것이다.
- 인터넷 상에서 극성맞다고 여겨질 정도로 홍보와 반대파에 대한 강성한 비난[64][65], 샌더스에 대한 종교적 맹신에 가까운 지지를 표출하는데에 여념이 없는 샌더스의 열혈 지지층을 두고 Bernie Bros라는 신조어가 탄생했다.[66] 다만 샌더스 본인이 Bernie Bros들를 언급하면서 그들을 비판하기도 했다.
- 반론: Bernie Bros라는 명칭은 2008년 당시 힐러리 측에서 비난했던 "Obama Boys"와 같은 맥락이라는 비판도 있다. 굳이 버니의 지지자만 비난을 하는 것이 아니라 힐러리 / 트럼프 쪽 지지자들이 버니 지지자에게도 비난을 퍼붓고 있는데도 버니 측 지지자만 따로 지칭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Bros / Boys라는 남성 명칭은 힐러리가 여성 후보에게 더 우호적일 것이라는 인상을 심기 위해 일부러 쓰였다는 비판이다.
- 점점 주장과 선거 구호가 단순하게 다가온다는 비판이 있다. 1%, 월가, 정치혁명 등의 보편복지적인 메세지는 계속되고 있지만 이민정책, 대외정책, 경제정책 등에서는 구체적인 내용보다는 고립주의와 월가개혁 등으로 한정되고 있다. 이 점에서 힐러리는 자신이 상대적으로 준비된 후보라는 점을 최고 강점으로 내세우며 선거 전략을 짜고 있다. 민주당 경선 토론회를 보면 알겠지만, 사실 사고방식이 트럼프와 굉장히 비슷하다. 트럼프는 모든 질문에 대한 대답을 일자리와 위대한 미국, 힐러리 부패로 끝내고 샌더스는 빈부격차를 모든 문제의 원인으로 꼽는다. BLM을 비롯한 과격 흑인 무장단체의 경찰 살해 문제의 답을 물어봤더니 빈부격차 해소를 해답으로 제안하는게 제대로된 대답일까?
- 반론: 힐러리의 입장은 버니를 따라서 계속 좌향좌를 거듭하고 "진화(evolve)"해왔다. 단적인 예로, 힐러리가 현재 밀고 있는 최저 임금 12달러는 버니가 후보에 출마하여 최저 임금 15불을 주장한 후 2달 뒤인 2015년 7월 말이 되어서야[67] 언급하기 시작했고, 이후 TPP, 월가 개혁 등에 대해서도 입장을 바꾸었다. 여러 여론 조사에서 힐러리가 정직성, 진정성 부분에서 버니에게 밀리는 것은 힐러리가 현재 밀고 있는 공약을 바꾸지 않고 실행할 지 여부에 대해 유권자들이 의문을 던지고 있다는 뜻이다. 만약 힐러리가 진정으로 준비된 후보였으면 출마를 선언한 2015년 4월 때부터 확고하게 수립된 공약을 밀어붙이는 자세를 보였을 것이다.
- 반론: 샌더스의 이민 정책과 힐러리의 이민 정책은 거의 완벽하게 일치한다. 샌더스의 대외정책이 상대적으로 구체성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나 이는 최근 여론 조사에서는 경제 정책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고, 힐러리가 국무장관으로서 보여준 행보, 특히 Regime Change와 시리아 상공의 비행금지구역(No Fly Zone)을 비롯한 적극적인 군사력의 투입은 서서히 그 지지를 잃어가는 중이다.
- 최근 버몬트주 호숫가에 있는 6억원 상당의 별장을 구입해 논란이 되고 있다. 기사 이로 인해 샌더스 부부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주택에 더해 총 3채의 주택을 보유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스가 실천하는 사회주의자하긴 소련 공산당 간부들도 흑해 해안가에 호화로운 다챠를 지어놓고 즐겼으니 별 놀라울 일이 아닐지도...일각에서는 샌더스 의원이 경선을 포기하고 힐러리를 지지하는 대가로 받은 선물이라는 음모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 재산 문제로 힐러리를 공격한 바 있는 샌더스는 정작 자신의 재산은 두 번이나 미룬 끝에 결국 공개하지 않았다. 경선을 포기하면서 재산 공개의 의무가 사라지기는 했지만 두 번이나 재산공개를 미룰 당시에는 아직 경선이 진행 중이었다. 위의 별장 논란과 더불어 샌더스에게 위선자라는 비판이 증폭되었다.관련기사, 관련기사2
4.1 총기 규제에 대한 태도 논란
- 각종 총기 난사 사건 때문에 총기 규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와중에, 본인은 총기 규제를 찬성하지만 논쟁의 본질에는 총기에 대한 인식을 달리하는 지역간 문화 차이에 의한 지역감정이 자리잡고 있으므로[68] 지역감정을 넘어서서 서로 다른 진영이 합의할 수 있는 공감대[69]를 찾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합의점이 아예 보이지 않고 말을 잘못하면 찍힐 수 있는 사안에서 조금이라도 무언가를 시도할 수 있는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 것 자체가 긍정적으로 비쳐지고 있다.
- 총기 규제에 대한 자세가 진보적 스탠스가 분명한 다른 문제에 비해 지나치게 온건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고, 이로 인해 제1차 후보 토론회 이후 공격을 받고 있기도 하다. 1993년 당시 신원 조회를 통과한 사람에게만 총기를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브래디법’[70]의 통과를 무려 다섯 차례나 반대한 것으로 보아 총기 규제에 확실히 미온적 태도를 보여왔다. 일부에서는 샌더스 의원은 1990년 연방 하원 의원 선거에서 전미총기협회가 총기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한 경쟁 후보의 낙선운동을 펼친 덕에 수혜를 입은 뒤 NRA의 입맛에 맞는 투표를 해왔다는 지적을 하기도 한다. 다만 NRA에게서 F를 받은 힐러리 클린턴과 마틴 오맬리와 동일하게 F를 받았다. #
- 하지만 이 당시 브래디법과 총기 회사에 대한 고소를 반대한 것은 그가 버몬트 주의 하원 의원으로서 할 일을 한 것일 뿐이라는 지적도 있다. 버몬트 주는 미국에서도 총기 소유가 가장 자유로운 주 중 하나이므로[71] 그런 주의 하원 의원이 총기 규제에 적극 찬성하는 것이 오히려 부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 브래디법에 대한 반대 투표를 던진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샌더스는 브래디법에서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있었기에 반대 투표를 했다고 밝혔다. 브래디법의 큰 쟁점 중 하나가 총기 사고 희생자 가족이 총기 제작사 측을 고소할 수 있게 허용하는 법이었는데, 샌더스는 이것에 동의할 수 없다며 반대 투표를 했다고 인터뷰에서 몇 번 밝힌 바 있다. A가 B를 망치로 때려 죽였다고 B의 가족이 망치 만든 회사를 고소할 수 있는 게 앞뒤가 맞는 거냐고 반문하면서 극단으로 치닫기보다는 합리적인 총기 소유 규제법을 만들기 위한 열린 대화가 필요하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 강력한 경쟁자인 힐러리가 총기 규제 사안에 대해 앞으로 상당히 공세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지만 사실 힐러리의 입장은 카멜레온이라고 불릴 정도로 자주 변해왔다. 2008년 대선 당시만 해도 힐러리는 오바마가 총기를 지나치게 엄격하게 규제하려 한다면서 공격하는 동시에 자신은 "어렸을 때 아버지로부터 총 쏘는 법을 배웠다. 총은 미국 문화의 일부이자 삶의 일부이다"고 말하면서[72] 총기 소유자에게 동정적인 발언을 한 전례가 있다. 그 외에도 힐러리는 젊어서는 공화당 의원 밑에서 일하였고, 2008년 민주당 대선 경선 때는 동성결혼에 반대하였으며, 키스톤 송유관 문제도 시간을 끌다가 결국 반대 입장을 내놓았다. 이러한 전례 때문에 현재 힐러리의 최대 문제로 거론되고 있는 낮은 신뢰도 문제가 생긴 것이며 따라서 앞으로 예상되는 총기 문제에 관한 힐러리의 공격이 얼마나 먹혀들지 의문이다.
- 역풍이 불 수도 있다. 이 문서에도 여러 번 언급되어 있지만 미국의 총기 문제는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시한폭탄과 같다. 매번 총기 사고가 일어나면 일시적으로 총기 규제 찬성 응답이 높아지나 규제 반대를 감수하고 강력한 규제의 법제화를 추진할 만큼 높지 않고, 바로 아래에서도 언급하겠지만 연방대법원에서 위헌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반대하는 층이 이 문제를 헌법에서 보장한 기본권 문제[73]로 접근하고 심지어 연방대법원도 총기 소유 제한은 위헌이라는 판결을 내놓기도 하였다. #[74] 게다가 NRA[75] 등의 단체를 통해 정치권에도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에 결코 쉽지 않은 문제이다.
- 2015년 12월 2일 발표한 연설에서 기존의 태도보다 조금 더 강하게 총기 규제 허용의 의사를 밝혔다. [4] "현재 미국에서 총기 규제와 관련하여 상당히 많은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 "60~70%의 미국인이 기본적인 총기 규제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고 다수의 의견(총기 규제)이 일치되고 있다.", "다수의 미국인들이 총기 사용으로 인한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겪고 있다." 그래도 불법 총기의 소유를 금해야 한다는 좀 더 온건한 주장을 펼쳤다는 의견도 있다.
- 샌더스의 총기규제에 관한 발언들은 여기서 찾아볼수 있다. [5]
- 한국에서는 다수의 네티즌들에게 호감을 샀으나, 2016년 중반에 들어서면서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엠엘비파크 등 중도개혁적인 성향의 커뮤니티들에서 인기가 급속히 식고 안티가 많아지는 분위기이다. # 그러나 버니 샌더스의 이념적 지향을 명확히 지지하던 사람들은 계속 지지하고 있다.
5 여담
- 실제로 이 나이 문제를 우려하는 의견도 온라인상에서는 상당히 존재한다. 1941년생이므로, 2017년 기준 만 76세가 된다. 그가 당선될 경우, 임기중 여든을 넘기게 되는데 이에 대해 부통령이 도중 승계하게 되는 것 아니냐, 혹은 여러 노인성 질병의 가능성도 종종 이야기가 나오는 편.
- 하지만 고등학교 때 육상 선수였고 지금도 뛰어다녀도 될 정도로 관절에 무리가 없기 때문에 건강에 대한 염려는 별로 없는 편이다. 의사의 소견에 의하면 담배를 피우지 않고 심혈관계 질환이나 별다른 문제점이 없으므로 정치 활동을 계속해도 무리가 없다고 한다.
80 가까이에 출마해 당선되어 10년 가까이 재임했던 사람도 있고
- 1년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을 앞두고 각각 공화당과 민주당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에 도널드 트럼프와 비교되기도 하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만 공통점이고 거의 모든 것이 다르다. 트럼프의 주장과 공약을 보면 이 자가 제정신인가, 정치 불신 및 정치 혐오를 이용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 수 있지만 샌더스는 50여 년 동안 인종 간 평등, 경제적 불평등의 해소를 주장하고 있고, 날 때부터 부자였던 트럼프와는 다르게 경제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정말 밑바닥부터 시작했다는 점에서 특히 다르다. 하지만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면 둘 다 포퓰리즘을 기반으로 한 캠페인이라는 것. 양쪽 다 슈퍼팩이 없으며 "기존의 정치 시스템에 대한 분노"가 캠페인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이 점은 샌더스 본인도 언급 한 적 있는 바이다.
- 샌더스의 정치 인생을 살펴보면 민주당, 공화당의 양당 체제가 공고한 미국 정치판에서 무소속이 얼마나 자리 잡기 힘든지 알 수 있으며, 또 다른 한편으로는 한번 자리 잡으면 잘 교체되지 않는 특성이 있음을 잘 알 수 있다. 이건 한 번 믿고 뽑아 준 의원을 교체하기 꺼려하는 버몬트인들의 성향도 크게 작용한다. 주지사 재임 기간 동안 높은 지지율을 유지했던 공화당 소속 짐 더글러스 전 주지사도 버몬트의 전통을 들면서 이미 재임 중인 의원의 자리를 뺏고 싶지 않다고 선언, 상원 의원 출마를 거부하기도 하였다.
- 한편 대표적인 자본주의 국가로 꼽히던 미국과 영국에서 주류가 아니고, 나이가 상대적으로 많고, 진보적 의제를 제시하는 제러미 코빈과 버니 샌더스가 돌풍을 일으키는 점이 아이러니하며, 그만큼 불평등이 심화되었다는 상징으로 정치권이 받아들여야 한다는 평가가 있다.
- 코빈은 영국 노동당의 당 대표로 선출되었다! 1차 투표에서 59.5%의 압도적 득표율을 얻었다. 그리고 코빈은 국적은 다르지만 샌더스를 지지하기도 한다.
Trump blasted Clinton, “I watched Hillary last night with, ‘we’re gonna give this, we’re gonna give that, we’re going to give that.’ The poor woman. She’s gotta give everything away because this maniac that was standing on her right is giving everything away, so she’s following! That’s what’s happening. This socialist-slash-communist — OK, nobody wants to say it.”
트럼프 후보는 힐러리 후보를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어젯밤에 힐러리가 '(대통령이 되면) 유권자들에게 이것도 지원하고 저것도 하고 보답하겠습니다' 라고 떠드는 걸 봤는데, 참 불쌍한 사람이야! 힐러리는 뭐든지 다 퍼다 줄 거라고. (사회 복지 확대를 말하는 듯) 힐러리 옆에 서 있던 그 '또라이(샌더스를 지칭)'가 뭐든지 퍼다 줄 것처럼 말하고 다니거든! 그래서 힐러리가 샌더스가 하는 말들을 베끼고 다니고 있는 거야! 그게 그 쪽에서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고. 이 사회주의자/공산주의자가 — 그래, 나처럼 까놓고 부르질 않더군!"지나 잘할것이지
-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미 도중 의회 연설에서 도로시 데이와 토머스 머튼을 언급하자 상당히 놀랐다고 한다. 이들은 샌더스가 평소에 강한 존경심을 나타냈던 인물이다.# 데이와 머튼에 대한 다른 설명은 이곳 참고.# 평소 샌더스는 사회문제, 기후 변화에 관심이 많고, 각성을 촉구하는 교황을 존경하며 높이 평가한다고 말한 적도 있다.
- 지금이야 만 74세의 노인이지만 원래부터 엄청난 노안이었다.
나이가 들수록 점점 동안이 된다는 전설의 선천적 노안?만 49세던 1991년 2월-5월에도 지금과 별 차이가 없었다. (지금으로부터 25년전인데도!)
- 1991년 2월 20일
- 1991년 5월9일
- 그 와중에 2월에 입은 양복이랑 5월에 입은 양복이 넥타이 빼고 같은 걸로 보아 정말로 단벌신사인 게 맞긴 맞는모양이다.(...)
- 러시아나 중국보다 북한을 더 큰 안보위협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방법론적으론 중국에 대북제재압박을 더 넣어야한다는 기존 오바마 행정부와 비슷한 입장을 보였다. 애초에 중국과 전쟁할거 아니면 딱히 뾰족한 수가 없는 문제긴 하다만.
- 이 뉴스기사에 따르면 다른 대선주자들처럼 샌더스 또한 중국을 공산독재 국가라고 비난했었다고한다. [6]
- 이라크 전쟁은 잘못된 것이었다고 비판하며, 후세인이 제거되고나서 ISIS가 나온 사례처럼 외국 독재자를 함부로 제거하기보다 지금은 그냥 둬서 그 지역 안정을 취하는 게 좋다고 보고 있다. 시리아 문제에서도 아사드 대통령을 축출해내야된다는 힐러리와는 사뭇 다른 의견. 참고로 이건 트럼프도 비슷한 견해다.# 이에 대해서는 테드 크루즈도 일치하는 걸로 보인다.
힐러리 지못미
- 경향신문 이대근 논설위원의 칼럼에 의하면 샌더스가 벌링턴 시장일 때 한 노인이 지역 신문에 "나는 사회주의가 뭔지 모르지만 샌더스가 도로 정비만큼은 제대로 합니다."라고 편지를 쓴 적이 있다고 한다.#
- 서민 코스프레 한답시고 지하철을 1년전에도 지하철을 탔다고 거짓으로 답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하철 타는 법 모르는 샌더스. 하지만, 한국의 서민교통이라는 이미지의 지하철에 맞닿는 미국의 시민의 발은 자가용이다.[79] 워낙 땅이 넓어서 지하철이 깔려있는 주가 몇 되지 않고(당연히 샌더스의 지역구인 버몬트는 지하철이 없다.), 필라델피아 같은 경우엔 아직도 토큰을 사용한다. 뉴욕주에서도 맨하튼 근방에 사는 시민들이 지하철을 많이 애용하는 편이고, 바로 옆에 있는 뉴저지 거주자들은 자가용을 이용한다. 1년 전에 샌더스가 워싱턴 DC에서 의회전용 지하철을 타고 다녔기에 지하철을 탔다고 거짓말 한것도 아니다. 오히려 한국의 대중교통 이미지를 미국에 그대로 덧씌워서 정치적 공격을 펼치는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힐러리도 카드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수행원이 도와준 끝에 지하철을 탔다.
- 샌더스의 경선 포기에 샌더스 지지자들은 민주당 전당대회서 방귀시위(...)를 열 계획을 했다. 콩같은 음식을 먹고 방귀를 낄 계획이었는데 샌더스도 초대받았다. #
6 지지 선언[80]
- 현역 연방 의회 의원 기준으로 총 9명(연방 상원 의원 1명 젭 머클리)[81]의 지지를 받고 있는데, 경쟁자인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총 119명의 지지를 받고 있다.
6.1 개인
- 가수 닐 영 - 닐 영의 노래 "Rockin' In The Free World"는 유세장에 버니 샌더스가 등장할 때 틀어질 정도이다. [82]
- 가수 데이비드 크로즈비 - 포크 싱어/송라이터. [83]
- 가수, 래퍼 킬러 마이크 (런 더 주얼스의 멤버[84])- 흑인 인권 운동을 겸하고 있으며 정치 성향은 로널드 레이건의 집권 이후 활개를 친 신자유주의를 반대하는 사회민주주의 계열에 가깝다.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집회에서 버니를 소개하며 5분짜리 명연설을 했다.
- 가수, 래퍼 릴 비(Lil B)
- 가수, 사회운동가 윌리 넬슨 - We Are The World에 참여하기도 했던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이자 컨트리 음악의 거장
- 교수 코넬 웨스트 - 흑인 인권 운동가이자 저술가.
- 기업가 벤 코언, 제리 그린필드 - Ben & Jerry's 아이스크림 체인의 창업자. 기업 본부는 벌링턴, 공장도 버몬트에 있어서 버니와 가까운 관계이다. 버니가 대통령 후보 출마 선언을 했을 때 버니를 소개하기도 하였다.
- 기타리스트 크리스 시플렛 - 푸 파이터즈의 기타리스트
- 기타리스트 톰 모렐로 -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의 기타리스트
- 시스템 오브 어 다운의 보컬 세르지 탄키안(Serj Tankian)
- 핑크 플로이드의 베이시스트 로저 워터스
- 소닉 유스의 기타리스트, 보컬 더스턴 무어
- MC5의 기타리스트 웨인 크레이머
- 전 농구선수 카림 압둘 자바
- 영국 노동당 당수 제러미 코빈
- 애플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
- 프로그래머 리처드 스톨먼
- 배우 대니얼 크레이그
- 배우 마크 러팔로
- 배우 수전 서랜던
- 배우 윌 위튼[85]
- 배우 조이 크래비츠[86]
- 배우 로사리오 도슨[87]
- 배우 셰일린 우들리
- 배우 겸 코미디언 세라 실버먼 - LA 유세에서 버니 샌더스를 소개하는 연설을 하기도 했다.
- 방송인 루이스 블랙
- 방송인 세스 맥팔레인 - 패밀리 가이의 제작자
- 방송인 빌 마 -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지지를 선언하였다.
- 방송인 톰 하트먼 - 진보 계열 방송인으로, 버니 샌더스와는 2011년부터 버니와의 아점(Brunch with Bernie)이란 질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가까운 사이이다. 샌더스의 정책을 FDR의 정책과 비유하며 지지를 선언했다.
- 방송인, 음악인 헨리 롤린스[88]
- 변호사[89]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 미국 법무장관이자 유력 대선 후보였던 로버트 F. 케네디의 아들이자, 미국 전 대통령 존 F. 케네디의 조카[90]
- 영화 감독 스파이크 리
- 작곡가 한스 치머
- 정치인 랠프 네이더 - 2000년 대선에 녹색당 후보로 출마했던 인물. 약 3%의 득표율을 올렸는데 표 분산으로 의도치 않게 앨 고어 패배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었다.[91]
- 정치인 라울 그리할바 - 애리조나 주 연방 하원 의원으로, 히스패닉이며 샌더스를 최초로 지지한 연방 의회 의원이다.
- 정치인 키스 엘리슨 - 미네소타 주 연방 하원 의원으로, 최초의 무슬림 하원 의원이며 샌더스를 두 번째로 지지한 연방 의회 의원이다.
- 정치인 피터 웰시 - 버몬트 주 연방 하원 의원으로, 샌더스를 세번째로 지지한 연방 의회 의원이다.
- 정치인 툴시 가바드 - 하와이 주 연방 하원 의원
- 정치인 알란 그레이슨 - 플로리다 주 연방 하원 의원
- 정치인 마시 캡터 - 오하이오 주 연방 하원 의원
- 정치인 콜린 패터슨 - 미네소타 주 연방 하원 의원
- 정치인 릭 놀란 - 미네소타 주 연방 하원 의원
- 정치인 제프 머클리 - 오리건 주 연방 상원 의원, 상원 의원 최초로 버니 샌더스를 지지하고 있는 상원 의원
- 학자 노엄 촘스키[92]
- 학자, 로버트 라이시 - 포드, 카터 행정부에서 일하고 클린턴 정부 때 노동부 장관을 역임한 정치경제학자로 클린턴을 지지하는 폴 크루그먼과 논쟁을 벌이고, 샌더스의 월스트리트 규제안, 최저임금 개선 방안에 대한 학자들의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샌더스 회의론자들을 반박하는 영상을 제작하는 등 홈페이지 및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지행위를 하고 있다.
- 변호사, 인권 운동가 세사르 바르가스 - 불법 이민자 출신 최초로 변호사가 된 인물로, 히스패닉계 불법 이민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버니의 캠페인에 합류하여 히스패닉계 지지도 확보를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 인권 운동가 에리카 안디올라 - 연인인 바르가스와 마찬가지로 히스패닉계 불법 이민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캠페인에 합류하여 히스패닉계 지지도 확보를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 노동 운동가 래리 코언 - 전 CWA(Communications Workers of America) 회장
- UFC 선수 론다 로우지 - 본래 제3당 투표를 생각했다가 버니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 로널드 레이건 주니어 - 신자유주의의 화신 레이건 전 대통령의 아들이다. 아버지와 다르게 굉장히 진보적인 정견을 가진 논객으로 유명하며 무신론을 지지하는 "종교로부터의 자유" 재단 (Freedom from Religion Foundation)의 광고에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 밴드 레드 핫 칠리 페퍼스
- 밴드 포스터 더 피플
- 스콧 이언 - 밴드 앤스랙스의 기타리스트
- 과학철학자 마시모 필리우치 - "이것은 과학이 아니다"(원제 "Nonsense on Stilts: How to Tell Science from Bunk")로 잘 알려진, 과학적 회의주의, 무신론 성향의 과학철학자
- 그래픽 디자이너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 - 2008년 대선 당시 버락 오바마 측의 상징이 된 HOPE 포스터를 만든 인물. 슈퍼팩에 의존하지 않는 선거 운동이 마음에 들어서 지지를 선언하였다.
- 전 서울시 교육감 곽노현(?) - 명백히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힌 적은 없지만, 2016년 2월 1일 본인의 트위터에 ('버니 샌더스, 1985년부터 2015년까지'의 주요연설을 유튜브로 보십시오. 부자와 대기업의 정치매수와 과두지배, 그 결과로 일어나는 미국사회의 부익부빈익빈 현상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링크를 걸어놨다.#
- 밴드 뱀파이어 위켄드
- 방송인 스티븐 콜베어: 공개적으로 말만 안했지 사실상 대놓고 지지하는 중이다.
- 미국 출신으로 한국에서 활동중인 타일러 라쉬 - 샌더스에게 후원금을 보낸 적이 있다. 시카고 대학 동문이기도 하다.
- 과잉진압으로 사망한 흑인 에릭 가너의 딸이자 Black Lives Matter 운동가인 에리카 가너. 샌더스 측의 후원을 받아 TV 광고를 찍었다.
- 사회운동가이자 언론인인 마이클 무어
- 메이저 레이저와 잭유의 멤버이자 세계적인 DJ인 디플로 캠페인 송도 제공했다.
6.2 조직, 단체
- 전국간호사연합(NNU) - 미국 최대 간호사 노조
- Ready To Fight - 사실은 '미국 진보의 총아'라고 불리기도 하는 엘리자베스 워런 메사추세츠주 연방 상원 의원의 대선 출마를 지지하려고 'Ready for Warren'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단체인데, 워런이 대선 출마를 선언하지 않자 이름을 변경하고 버니 샌더스 지지를 선언하였다.
- National Union of Healthcare Workers
- American Postal Workers Union - 2015년 11월 12일에 지지를 선언했다. 미국 내에서도 꽤나 규모 있는 노조이다. 조합원 수는 약 20만 명 정도이다.
- 노동자 가족당(Working Families Party) - 2015년 12월 8일에 지지를 선언했다.
- 전미 통신근로자회(Communications Workers of America) - 12월 17일에 지지를 선언했다. 70만 명 규모인 대규모 노조이다. 2개월 전에 버니가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직원의 파업에 동참하여 지지 연설을 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 Democracy for America - 12월 17일에 지지를 선언했다.
- 무브온(MoveOn)- 미국의 진보적 시민 단체. 78.6%의 찬성으로 16년 1월 12일 지지를 선언했다.
- The Nation - 진보 성향의 잡지이다.
- 버몬트 진보당 - 버몬트 주에서 활동하는 중도좌파 계열의 정당이다.
- 사회민주당(미국)
7 관련 항목
- 민주당(미국)
- 민주사회주의
- 버몬트주 - 버니 샌더스의 정치적 근거지
- 사회주의
- 사회민주주의
- 시카고 대학교 - 출신 대학교
- 힐러리 클린턴 - 2016년 2월 현재 민주당 경선 최대 경쟁자.
- 도널드 트럼프 - 2016년 2월 현재 미국의 양당(공화당, 민주당)에서 각각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 2016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 ↑ 무소속이었으나 2015년 이후 민주당과 합류.
- ↑ 대선 경선 이후 무소속으로 돌아감. 본래 무소속으로 상원의원에 당선되었기 때문이라고....
- ↑ 공식적으로는 유대교이지만 특별히 종교적이지는 않다고 자신이 밝혔다. 여러 인터뷰와 기사 내용들로 볼 때 '종교적 색채가 거의 없는 유대교인 ~ 무종교인' 사이에 해당하는 인물로 보인다.# 종교적 색채가 강한 미국에서는 정치인이 자신을 무종교인이라고 커밍아웃을 하면 사실상 정치적 자살이나 다를 바가 없는 꼴을 겪는다. 따라서 사실은 무종교인인데 정치생명을 지키기 위해 유대교라는 종교의 가면을 쓰고 있을 확률도 있다. 서구에서 샌더스와 비슷한 유형, 즉 자라온 문화적 배경 때문에 특정 교단에 소속되어있기는 한데 딱히 종교적이지는 않은 사람들은 서구에서 흔히 발견되는 유형이다(무신론과는 다르다).
- ↑ 결국 민주당 전당대회 직전 민주당 전국위원회 위원장 데비 슐츠가 "샌더스는 무신론자이므로 배제해야한다."라는 요지의 이메일을 관계자들에게 돌린게 위키리크스에 폭로되면서 힐러리가 역풍을 또 심하게 맞고 있는 상황이다.
- ↑ 현재까지 샌더스가 언급한 내용을 살펴볼 때 버니는 생산수단의 공유화 등은 주장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엄밀한 의미의 민주사회주의자라고 보기는 힘들고 오히려 사회민주주의에 가깝다. 그래서 버니가 Democratic Socialism을 재정의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참고로 사회민주주의 이념에 많은 영향을 받은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와 같은 북유럽 복지국가들을 본받자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 ↑ 미국 최초의 사회주의자 상원의원이라 불린다. 하원까지 합치면 미국사회당 창립멤버인 빅터 버거(Victor L. Berger)의 전례가 있다.
- ↑ 물론 32년에 히틀러가 이끌던 나치가 원내 1당이 되었지만, 정확히는 선거보다 이후 히틀러가 괴뢰지도자급 대통령이던 힌덴부르크를 이용해 총리가 된 뒤 만든 수권법이 치명적이었다. 히틀러는 1934년에 총통이 되었고, 그전 1933년에 총리가 되고 수권법을 통과시킨 이후 친위 쿠데타(장검의 밤)로 모든 반대파를 다 끝내
죽여버린 이후가 사실상 히틀러 통치시대의 시작이다. - ↑ 'feel the burn'이라는 문구가 오리지널이다. Burn과 bern의 발음이 비슷한 데서 착안한 말장난. 배우 제인 폰다가 그의 에어로빅 비디오에서 한 말이 유행을 탄 것이며, 운동의 열기와 살빠짐을 느끼라는 듯한 문구였다. 보통 보편적으로 쓰이는 것은 싸우던 도중에 상대방에게 큰 타격을 가했을 때, 타격을 가한 쪽이 상대방에게 '한 번 고통을 느껴봐.'라는 의도에서 하는 말이다. 섹드립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지만 그 빈도는 훨씬 낮다. 출처1 출처2 경쟁자들에게 '버니 샌더스의 위력을 느껴봐.'라고 하는 의미다.
- ↑ 취소선이 그어진 이유는 본인이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기 때문이다.
- ↑ 현재 상황은 이 그래프에서 나온 힐러리와 샌더스의 지지율 폭보다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2015년 1월부터 조사된 자료이기 때문에 더 확실한 현황은 뉴스와 함께 확인하는 게 좋을 것이다.
- ↑ 미국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도 진보적인 성향의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힐러리를 마땅찮아 하는 경향이 있다. 힐러리가 젊었을 때는 공화당을 지지하기도 했다.
- ↑ 샌더스 지지자들은 반면에 클린턴은 1964년 시민권법에 반대한 배리 골드워터 상원 의원 밑에서 인턴을 했다고 비판한다.
- ↑ 공교롭게도 킹 목사도 사회민주주의자라고 말할 수 있는 인물이다. 또한 소득 불평등에 대해서도 많이 언급했으며 기본소득 제도를 주장하기도 했다.
- ↑ "Say her name"이라는 슬로건의 일환이다. 토론회 직전 샌드라 블랜드의 어머니와 만나 이름을 말해줄 것을 약속했다.
- ↑ 동영상 22분 경부터. 걸프 전쟁의 참전이 3일 전인 1991년 1월 12일에 확정된 상황에서, 미국이 함부로 참전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참화에 대해 걱정하며 평화로운 해결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하는 발언이다. 휴회 이후에 행해진 그의 특별 발언(Special Order)에 하원 의장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음에도 계속 발언을 이어간 모습은 유튜브에 의해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다.
- ↑ 마이클 듀카키스가 이런 식으로 조지 부시에게 말꼬리를 잡혀서 대선에서 떨어졌다.
- ↑ 과거 신문 기사, 하원/상원에서의 투표 기록, 버몬트 주민들의 증언, 그리고 C-SPAN에 의해 기록된 의회에서의 발언.
- ↑ 2015년 현재 미국에서 소규모 업체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7.25불이다. 쓰리잡을 뛰어서 주당 70시간씩 일해도 세전 수익은 월 2천 달러로, 물가, 차 유지비, 사유건강보험과 쓰리잡으로 인한 골병을 생각하면 가족을 부양하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하다. 이 점은 오바마 대통령도 지적한 바 있다.
- ↑ 현행 세법에 의하면 최고소득분위는 40만불 이상이고, 해당 소득분위에 대한 누진세율은 39.6%이다.
- ↑ 마찬가지로 인종차별을 당하는 아시아인, 특히 일본인들은 저런 사건이 별로 없다는 것만 해도 그렇다. 심지어 일본인들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적국이었는데 불구하고.
현재 나치가 어떤 취급을 받는지 생각한다면... - ↑ 대기업 및 로비 그룹의 정치자금 기부액을 제한하는 건 표현의 자유에 위배된다고 판결한, 정치적 성향이 다분한 판결이다. 후보에게 직접 가는 건 안 된다고 했지만 ("independent expenditure")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슈퍼팩엔 무한대로 기부가 가능하니까 상관없다. 국민들의 목소리가 약해지고 강한 자들만의 목소리가 커지게 될 건 자명하다. 민주당 지지자, 공화당 지지자 가리지 않고 이 판례가 두고두고 까이고 있는 건 당연하다. '기업은 사람이 아닙니다' 라는 조항을 헌법 수정조항으로 통과시키자는 움직임도 있을 정도이다. 여러 주 의회에서도 시민연합을 뒤집는 수정 조항이 필요하다고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결의안을 통과시킨 주들의 목록은 여기서 체크할 수 있다.
- ↑ 버몬트를 제외하면 가장 크게 이긴 곳이 캔자스 68%, 미네소타 62%다. 그 수준으로 연전연승을 해도 진다.
- ↑ 하지만 힐러리의 주장은 보수적인 총기 소유자의 입장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므로, 후보로 선발된 후
트럼프를 찍을 생각이 없는온건보수층을 끌어들이는 데는 버니의 입장이 오히려 효과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 ↑ 이 때문에 샌더스 우세가 공화당 지지자들의 역선택이라는 평가는 설득력을 잃는다. 폭스 뉴스 여론조사와 페이스북 여론조사가 각각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유사하였기 때문이다.
- ↑ 페이스북 사용자의 다수를 차지하는, 아직 투표권이 없는 학생을 포함한 젊은층은 2015년 중반부터 샌더스에게 매우 호의적이었던 것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 ↑ 꽤 보수적인 언론으로 분류되나 2008, 2012년 대선 때는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후보를 지지함.
- ↑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상황에 대해 유야무야 넘어간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샌더스 입장에서는 '이미 기관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와중에 우리가 TV에서 얘기해봤자 달라질 것은 없다'는 말을 덧붙였으면 완벽했겠지만, 즉석에서 생각해낸 답변으로는 합격점을 넘기고도 남는다. 해당 발언을 문제 삼는 것은 그를 이미 공격하고 있었던 공화당 지지 측이니 버니 입장에서도 잃을 것은 별로 없다.
- ↑ 아니라고 하면 입장을 바꾸는 것이 되어버리고, 맞다고 하면 왜 기후 변화가 지금 당장 일어나는 테러 사태와 관련이 있는지를 아주 조리있고 길게 설명해야 된다. 길게 설명해야 되는 것에서부터 벌써 감점 요소가 된다.
- ↑ 이 대목에서 질문자가 뿜으면서 황당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아이젠하워 재직 당시 최상위 소득 분위인 연 40만 불 이상(2015년 현재 가치로 약 350만 불) 계층에 대한 소득누진세율(marginal tax rate)은 진짜로 92%였다. 공제액을 제외하면 실제 징수액은 낮아지지만 그래도 1958년 당시 구매력을 기준으로 한 소득세율은 전 소득 구간에서 아이젠하워 시절이 현재보다 전체적으로 높았다.
- ↑ "Change never takes place from the top down; it always takes place from the bottom and up.
- ↑ 물론 2015년 3분기 모금액에 슈퍼팩 모금을 포함하면 힐러리가 훨씬 많이 모금했을 가능성이 높다.
- ↑ 과연 부자 증세만으로 버니가 제안하는 각종 복지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지, 중산층에 추가적인 세 부담이 있을지를 물었다. 마허는 면전에서 지지 선언을 했음에도 여러 사안에 대해 상당히 날카롭게 질문을 했다. 이 점에 대해서 버니의 답변이 미흡한 것은 아쉬웠던 부분이다. 새로운 프로그램이 정착되는 과도기를 넘기는 데 필요한 지출과 이 지출을 감당할 자금처(탈세 차단 및 부자 증세) 등을 구체적으로 분석하면서 개선해야 할 사항이다.
- ↑ 다만 오바마는 주 차원에서 합법화되었다면 연방법으로 처벌이 가능하더라도 본인의 임기 중에는 단속할 생각이 없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
- ↑ 샌더스, 힐러리의 고착화된 지지율 구도를 의미한다.
- ↑ 버니 샌더스는 버몬트 주 연방 상원이므로 버몬트 주를 의미한다.
- ↑ 뉴욕 타임스에서는 이 시기 샌더스가 좌우나 자본가 여부를 가리지 않고 협력자를 확보하여 일처리를 한 것을 두고 사회주의자이기 이전에 "실리주의자(Pragmatist)"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 ↑ 위의 '힐러리를 이길 수 있을까?' 항목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신뢰도가 낮다는 것과 부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은 경선뿐만 아니라 본선에서도 뚜렷한 약점이다. 그러므로 힐러리는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 개인의 보험금 부담이 줄어드는 동시에 기업이 직원을 위해 들어두는 사적인 건강보험 비용이 없어지고, 그렇게 절감한 비용은 대부분 내수로 흘러가서 자연적으로 경기 부양을 일으키고 세수도 늘린다는 것이 골자이다. 건강보험 체계를 구축하면서 추가로 질 좋은 전임제 일자리를 만드는 효과도 언급하고 있다.
- ↑ 예컨데 부자 감세를 통한 낙수 효과 등등보다도 더 말이 안된다는 지적이다
- ↑ 간호사 노조의 조합원을 나누어 계산하면 실질적으로 개인 기부와 차이가 없었기에 다른 후보들도 이에 대해 비난을 중단했다.
- ↑ 샌더스가 이렇게 선전할 것이라고 생각한 전문가, 언론은 거의 전무했다. 대부분이 힐러리의 공약을 좀 더 왼쪽으로 옮기는 표지판 정도의 역할로 생각했으니까.
- ↑ 같은 시점을 기준으로 하여 2008년 경선의 오바마를 넘어선 모금액을 보여주고 있으며, 2015년 3분기 모금액만 보면 최대 경쟁자인 힐러리와 큰 차이가 없다.
- ↑ 벌써 꽤 뜨거운 경선판이지만 본선인 대선은 아직 9개월 정도 남았다.
- ↑ 총기 규제 문제는 미국 사회에서 낙태 문제와 함께 찬반 의견의 간극을 쉽게 좁힐 수 없는 문제로 꼽히곤 한다.
- ↑ 두 후보가 정책적인 면에서 유사하지만 잘 못 짚고 지나가는 부분이 하나 있으니 바로 총기에 대한 입장이다. 물론 버니 샌더스 후보 스스로는 원론적인 입장에서는 총기 규제에 찬성하는 입장.
- ↑ 인구가 많은 선거구에서 득표를 결정하는 데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었다.
- ↑ 나머지 12명의 대인원은 5월 1일의 네바다 주 컨벤션에서 결정될 예정이었다.
- ↑ 정확한 수치는 4월 2일 현재 아직 계산되지 않았다.
- ↑ 규칙상 짝수인 지역구에서는 일반대의원 분배에서 동점이 나올 수 있었다. 그러나 실제 경선결과 클린턴이 7개 선거구 전부에서 압도적 우위를 가져가면서 동점 선거구는 한 군데도 나오지 않았고, 샌더스는 단 2개 선거구에서만 2명의 일반대의원을 획득했을 뿐 나머지 5개 선거구에서는 모두 1명밖에 획득하지 못했다. 지역구 일반대의원은 결국 26:9로 분배되었다.
- ↑ 네바다와 마찬가지로 주 전체의 승자는 주 전체에서 단 1표만 앞서더라도 최소 10:8 이상의 우위를 가지게 된다. 실제 경선결과 13:5로 배분되었다.
- ↑ 앞서 치러진 3개 경선의 최근 여론조사결과와 실제 경선에서 분배받은 일반대의원 수는 거의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와 사우스 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 대의원 배분 방식 등을 종합해 보면, 현재의 여론추이가 급격하게 변동하지 않는 한 일반대의원은 대략 33:20 또는 34:19로 분배될 것으로 예상된다.
- ↑ 사실상 슈퍼화요일에서 큰 차이로 패배한다면 선택받기 쉽지 않은 샌더스이다. 여론조사 결과에 가깝게 경선결과가 결정된 앞의 3개주와 달리, 당초 예상되던 13~15명 가량 차이가 아니라 25명 차이라는 큰 차이로 승패가 결정되면서,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결과가 3일 후에 치러지는 슈퍼 화요일의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 ↑ 게다가 힐러리는 뉴욕 상원의원 출신이라 지지율이 높다.
- ↑ 2008년 애리조나 민주당 경선 당시, 투표하러 온 사람이 300,00명이었고 투표소는 200 장소가 있었는데, 2016년에는 투표하러 온 사람이 600,000으로 늘어났는데도 불구하고 투표소는 60 장소로 줄어들었다.
- ↑ 그런데 2015년에는 버니가 별로 인지도가 없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것도 의미가 크다.
- ↑ 클린턴은 뉴욕에서의 승리로 대의원 매직넘버(2383명)의 80%인 1930명을 달성했기 때문에 샌더스보다 지명받기 훨씬 수월하다
- ↑ 몬마우스 대학 여론조사 http://news.joins.com/article/19927073
- ↑ 빌 마도 이런 관점에서 샌더스는 '사회주의자'가 아니라고 면전에서 꼬집었다.
- ↑ 이것을 꼬집어 대적하여 힐러리는 자주 자신을 현실주의자, 현실적인 개혁과 진보를 꿈꾸고 이루어낼 사람이라고 주장한다.
- ↑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oid=008&aid=0003630719&sid1=104&cid=1035322&backUrl=%2Fhome.nhn
- ↑ [7]
- ↑ 가령 주지사 선거때 오바마가 도와줬다, 오바마행정부가 추진하는 법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 ↑ 이와 비슷한 의미로, 의회의사당에는 진주만 공습 당시 "민주주의는 만장일치가 있어서는 안 되는 제도"라며 유일하게 전쟁에 대한 반대표를 던졌던 저넷 랭킨(Jeanette Rankin)의 동상이 세워져있다.
- ↑ 가령 모든 기성 정치인은 월 스트리트와 기득권의 졸개들이고 샌더스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식
- ↑ 특히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힐러리 게시물에는 반드시 나타나서 트롤 짓을 한다. 페이스북에서는 가장 위 댓글이 트롤
러댓글인 경우가 많다. 오죽하면 힐러리 지지자들이 제발 힐러리 게시물에서 트롤 짓을 그만하라고 촉구할 정도. 비판을 넘어 비난 수준의 글이 많다. - ↑ 우파세력에만 한정된 것은 아니지만 보통 그쪽에서 샌더스빠를 비꼬는 단어로 Berniebot을 쓴다. 전의 론 폴 빠들을 까는 Paulbot과 비슷한 맥락.
- ↑ 7월 중순까지만 해도 이에 대한 뚜렷한 입장이 없었다.
- ↑ 샌더스가 활동하던 버몬트와 같은 시골에서는 총기가 사냥 도구이자 생활 필수품으로 취급되지만,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심 지역에서는 총기의 위험성이 그만큼 커지기 때문에 총기 규제에 찬성하는 입장이 더 우세한 것을 뜻한다.
- ↑ 예비 총기 구매자의 범죄 기록을 판매 시점에서 즉시 조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한 가지 예로 들었다.
- ↑ 또한 총기 난사 사고 희생자의 가족이 총기 제작사 측을 상대로 소송을 걸 수 있게 하는 조항도 있었다. 샌더스가 브래디법에 일관적으로 반대표를 던진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라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 ↑ 위의 주석에도 나와 있듯이 버몬트 주는 시골 주 중 하나로 총기는 필수품으로 여겨진다.
- ↑ "내 아버지는 내가 어렸을 때 내 할아버지가 위놀라라는 작은 호수 근처에 세운 시골집에 날 데려가서 총 쏘기를 가르쳤습니다.", "당신들도 알다시피, 어떤 사람들은 지금도 그들의 자녀, 손주들에게 총 쏘는 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건 문화입니다. 이것은 우리 삶의 방식입니다. 사람들이 사냥과 사격을 즐겨한다면 그것이 그들에게 중요해서이지, 그들이 사나워서는 아닙니다."(“You know, my dad took me out behind the cottage that my grandfather built on a little lake called Lake Winola outside of Scranton and taught me how to shoot when I was a little girl,” “You know, some people now continue to teach their children and their grandchildren. It’s part of culture. It’s part of a way of life. People enjoy hunting and shooting because it’s an important part of who they are. Not because they are bitter.”)
- ↑ <수정헌법 2조> 잘 규율된 민병대(militia)는 자유로운 주의 안보에 필수적이므로 무기를 소장하고 휴대하는 인민의 권리는 침해될 수 없다. <Ammendment 2> A well regulated Militia, being necessary to the security of a free State, the right of the people to keep and bear Arms, shall not be infringed.
- ↑ 애당초 미국이라는 나라가 조지 워싱턴과 식민지 주민들이 총기를 들고 일어나 건국되었으므로 총기 제한은 국가 부정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 ↑ 당장 총기 난사 사건이 끊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여론조사를 보면 미국인들의 총기 로비 단체(NRA 등) 지지율은 54%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이해가 안 되는 일이지만. - ↑ 이는 도널드 트럼프에게도 해당하고(2017년 1월에 70세 7개월), 힐러리 클린턴이 당선되면 2017년 1월에 69세 3개월로 레이건보다 8개월 어린 역대 두 번째 고령 대통령 당선자가 된다.
- ↑ 사실 민주사회주의도 어떤 기준이냐에 따라 다르지만 몇몇 기준에 따르면 온건한 공산주의로 분류할 수 있기는 하다. 그런데 문제는 트럼프나 공화당 지지자들은 진짜 정치적 속성을 이해하고 비판하는게 아니라 그냥 아니꼬와서 저러는 것이기 때문.
- ↑ 킹 목사는 기본소득제도를 주장한 적도 있는 인물이다.
- ↑ 미국에 살아보았거나 배낭여행을 다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미국의 지하철은 한국의 것과는 달리 설치류가 돌아다니고 악취가 나는, 저열한 시설인 경우가 많다. '서민교통'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수준인 경우가 많으니 지하철을 사용하지 않고 차를 몰고 다니는 것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땅이 넓어 지하철을 통해서만 이동할 수 있는 구간도 지극히 제한적이다.
- ↑ 주로 인지도가 높은 사람, 단체 위주로 서술하였습니다. 이외의 인물, 단체는 #를 참고해 주십시오.
- ↑ 아래에서도 언급하고 있는 라울 그리할바, 키스 엘리슨, 피터 웰시, 릭 놀란, 알란 그레이슨, 투시 가바드, 콜린 패터스, 마시 캡터. 여덞 명 모두 연방 하원 의원이다.
- ↑ 비단 영만이 아니라, 샌더스의 지지자 명단에 - 아마도 연배가 비슷할 - 1960~70년대 록, 포크 음악가들이 꽤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샌더스는 그들이 전성기 때 노래하던 세상을 만들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 ↑ "버즈" 출신으로 "크로즈비, 스틸스, 내시 & 영" 등 닐 영과 함께 활동하기도 했던 포크/포크록계의 거물.
- ↑ RTJ의 반대쪽 반쪽인 엘피도 버니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 ↑ 스타 트랙: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에서 웨슬리 크러셔 역. 이후 빅뱅 이론에 출연.
- ↑ 뮤지션 레니 크래비츠의 딸로,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임모탄 조의 다섯 부인들 중 하나인 '토스트(Toast)'를 맡았던 그 배우.
- ↑ 영화 맨인블랙2, Netflix 데어데블 출연 배우
- ↑ 하드코어 펑크 밴드 블랙 플래그의 보컬로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블랙플래그 이후 "헨리 롤린스 밴드"로 음악 활동을 했으며, 이후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
- ↑ 변호사뿐만 아니라 라디오 진행자, 환경운동가, 작가 등 대표 직업이 뭐라고 말하기 힘들 만큼 다재다능한 편이다.
- ↑ 이번 대선에서 케네디 가문은 둘로 나뉘어 일부는 힐러리 클린턴(현역 메사추세츠주 연방 하원 의원인 조지프 케네디 3세는 힐러리 지지), 다른 일부는 버니 샌더스를 지지하고 있다.
- ↑ 당시 제도권에서 소외된 소비자운동, 생태주의, 강경 진보, 좌파 그룹들이 네이더를 추대해 대선에 뛰어들었다가, 이런 결과를 가져오면서 엄청난 역풍을 맞았다. 이때부터 민주당은 이들을 더더욱 경원시하면서 보수화가 가속화되었다. 네이더와 비슷한 성향인 샌더스가 독자 출마 대신 민주당 경선에 뛰어든 것도 이런 경험 때문이다.
- ↑ 공화당의 대통령이었던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가 오늘날에 같은 입장을 표했으면 극렬 좌익으로 불렸을 것"이라며 네오콘에 의해 극단적으로 우경화된 미국 정계를 비판하는 동시에, "샌더스의 공약은 아이젠하워가 그토록 옹호했던 뉴딜 정책과 일치한다"고 옹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