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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선 정보
대구광역시 간선버스 937번 | |||||
기점 | 대구 수성구 욱수동 (덕원고등학교) | 종점 | 대구 북구 관음동 (관음동 공영차고지) | ||
종점행 | 첫차 | 05:30 | 기점행 | 첫차 | 05:30 |
막차 | 22:11 | 막차 | 22:11 | ||
평일배차 | 9분 | 주말배차 | 12분 | ||
운수사명 | 경북교통, 우주교통 | 인가대수 | 27대[1] | ||
노선 (주요경유지) | 덕원중고교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동대구역 - 경북대정문 - EXCO - 동변동 - 칠곡운암역 - 관음동 |
2 개요
대구광역시 수성구 욱수동 덕원중고교(9)에서 북구 산격2동 대구종합유통단지 전자관(3)을 거쳐 북구 관음동공영차고지(7)까지 운행하는 경북교통, 우주교통 소속의 대구광역시 간선버스. 기종점 자체는 724번과 동일.
3 노선 역사
2006년 개편 때 936번[2]의 범어역-법원-상공회의소 구간을 만촌역-예술인주택-청구시장-메트로팔레스 구간[3]으로 바꾸고 대곡지구 대신 칠곡1지구로 변경한 노선이다.[4]
개편전 번호였던 대구 버스 936 리다이렉트는 이 문서로 온다.
노선 변경은 칠곡1지구에서 몇 번 있었다. 본래 칠곡TG 네거리의 칠곡롯데아파트에서 운행을 시작하고 끝낸 후 동신여객 차고지로 들어갔으나, 2009년 7월 관음동공영차고지의 완공 이후에는 동신여객 차고지 대신 당시 CNG충전소만 가동 중이던 관음동공영차고지에서 가스 충전을 하며 대기 장소로 이용했다.[5] 2010년 3월 30일에 동신여객과 합병한 우주교통이 동년 9월 관음동공영차고지에 정식으로 입주한 후 조금 더 있다가 관음동공영차고지 착발 노선으로 칠곡1(-1)번과 함께 정식으로 인가를 받아 연장했다.
본래 칠곡우방타운으로 가지 않았지만, 2015년 8월 1일 개편으로 칠곡우방타운으로 연장된다. 단, 관음동공영차고지로 들어오기 전에만 U턴하여 운행하고 차고지로 들어가는 형태라 시지 방향으로 나갈 때에는 곧바로 관음동공영차고지에서 칠곡IC로 내려간다.[6] 동시에 우주교통은 706번의 경대북문에 이어 937번의 배차에 참여하게 되면서 경대정문도 거치는 등 경북대학교의 주요 관문 2개를 모두 통과하는 업체가 됐다.
또한 그 동안 지속적으로 증차 요구 민원과 초 혼잡으로 인한 무정차 사태로 인해, 개편 때 2대가 증차되어 배차간격도 9분으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증차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습 정체구간인 복현오거리나 동대구역 등지에서 차가 밀리면, 배차간격은 안드로메다로 가 버린다.
4 노선 특징
단독 구간이 좀 있는 노선이지만, 가장 큰 특징은 시도때도 없는 가축수송. 그러나 초가축수송 노선인 주제에 하차단말기 2대 설치 노선이 아니다.버스운영과야, 니네들이 대구를 고담시티로 만들고 있는 거 모르냐?
만촌태왕리더스~예술인주택~청구시장 구간, 이마트 시지점~시지태성아파트 구간은 단독 구간이다. 신매역에서 이마트 시지점 방향으로 우회전하는 유일한 노선이며, 신매역에서 욱수동 기종점까지의 도로는 이 노선의 독점 구간이지만 정류소가 몇 개밖에 없어서 크게 의미는 없다.
경대정문으로 가는 시지-칠곡 방면 비공식 셔틀버스로, 양방향으로 가축수송을 하고 있다. #. 경대정문~수성구 방면 버스는 410(-1)번과 937번뿐이며, 경대정문~만촌동~시지 방면 버스는 937번 하나밖에 없다. 거기에다가 경대정문 앞 도로는 2차선이라서 잘 막히기도 한다. 따라서 단독노선+가축수송+정체 삼박자가 잘 어우러진다. 이거 때문에 만촌동 일대에서 937번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만을 크게 드러내기도 했다. RH가 한참 지난 아침 10시 시간대에도 만촌동에서 칠곡 방향으로 갈 때 937번의 가축수송은 기본이다.
이 노선이 가축수송을 하는 이유는 경북대학교 때문인 것도 있지만, 2006년 개편 때 903번, 910번이 폐선되면서 이 노선을 이용하던 승객들 상당수가 937번으로 넘어온 탓도 있다. 903번과 910번을을 폐선하고 이를 대체하는 노선으로 936번을 조정해서 만든 노선이 937번인데, 개통하던 날부터 지금까지 수요가 끊이지 않고 있다. 903번, 910번 둘 다 배차간격도 10분 정도로 자주 다녔으며 시지 등 달구벌대로 라인에서 동부정류장, 고속터미널, 동대구역, 칠곡 등을 연결해 주던 노선인데 이 노선들이 폐선되면서 해당 구간 승객들이 모두 937번으로 넘어온 것이다. 거기다가 910번이 폐지된 후 시지에서 동부정류장[7]이나 파티마병원, 평화시장 방향으로 가는 버스는 이 노선이 유일하다. 개편 전 936번은 RH 때 수요가 많았으나 15분이라는 긴 배차간격 때문에 504번, 903번, 910번 등 배차간격이 짧은 중복 노선들에게 밀려서 NH 때에는 입석이 생길 일이 없는 노선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903번, 910번의 폐선으로 인해 시지에서 동부정류장, 동대구역 방향으로 이동하기 불편해진 것이 937번이 가축수송을 하는 원인이 된 듯하다.
그 외에도 국우터널을 경유해서 칠곡으로 가는 노선들이 다들 칠곡3지구를 벗어나지 못하는 데 비해, 이 노선은 칠곡3지구를 벗어나 칠곡2지구(칠곡운암역)를 거쳐 칠곡1지구(관음동)까지 가며, 바로 남쪽에 칠곡3지구 종점이 있는 강북경찰서를 거쳐서 간다. 당연히 칠곡에서 국우터널을 지나서 대구종합유통단지나 경북대학교, 동대구역 등지로 가는 승객들도 많이 이용한다.
시지에서 충의로(예술인주택) 진입 전에는 524번[8]과 함께 무열대삼거리 못 가서 있는 만촌태왕리더스아파트에서 U턴하여 고갯길로 들어간다.
다이어가 시지종점에서 10분 쉬고 다시 출발하는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장기정차는 시지종점보다 더 넓은 관음동공영차고지에서 하고 가스도 충전한다.
원래 제2차 대구광역시 대중교통 계획에는 욱수동에서 노변동으로 단축하려고 했으나, 노변동 수요도 그렇고 시지~경대~칠곡 수요 때문에 취소되었다. 대신 노변중학교 쪽은 849(-1)번이 개편되어 대구스타디움 구간 대신 운행 중이다. 이러한 가축수송으로 인해 만촌동 주민들이 지역 언론에 엄청난 불만들을 표시하기 무섭게 2013년 12월 8일 508번 2대를 감차하고 937번에 증차되었다. 순수증차 좀 허용해 주라 대구시 이런 가축수송 때문에, 2015년에 열린 경대 총학 선거 때 "언제까지 937번에 끼여 타시겠습니까?"라는 현수막이 올라온 적이 있었다.
동변교에서 서변동영남네오빌, 무태조야동주민센터 앞으로 S자를 그리며 들어가는 다른 노선들[9]과 달리 동변교(동서교회)에서 무태조야동주민센터로 들어가지 않고 우회전하여 곧바로 동서변리벤빌로 간다. 따라서 무태 쪽에서의 선형은 S자형이 아닌 ㄷ자를 거꾸로 뒤집어 놓은 형태(혹은 일본어 가타카나의 "コ"자 모양)다.
경북교통 단독 배차 시절에는 수요가 많은 노선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신차 투입이 뜸한 노선이었다. 2008년~2009년 사이에 대부분의 차량이 신차로 교체되긴 했지만, 이후로는 508번이나 805번에 비해 신차 보급율도 낮았고, 차량 상태 또한 영 좋지 못했다. 저상버스 투입도 예술인주택(충의로) 구간 때문에.......
여담으로 엄청난 스피드(..)를 자랑한다. 국우터널에서 706번, 939번은 물론 급행2번을 추월해서 다니는 장면이 흔하게 보인다. 특히 경북교통 소속 차량들이... 잠깐 이런 거 어디서 많이 봤는데?
이는 산격대교, 복현오거리, 동대구역 등의 상습정체 구간을 많이 지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용객이 많고 만촌태왕리더스에서 예술인주택 및 청구시장으로 올라가는 충의로가 매우 급경사이기 때문에 이 노선에는 바닥이 긁힐 우려가 있는 저상버스를 절대로 투입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버스운영과가 약을 제대로 빨았는지 2016년 3월 5일부터 937번에 경북교통의 에코라이프 저상버스 신차 2대가 투입되기 시작했다.잘도 이런 미친 짓을!!!! 이에 대해 버스 동호인들은 큰 우려를 표시하는 중. 하필이면 투입한 시점이 개강 시즌이라 헬게이트가 기본인 타이밍인데, 가축수송은 둘째치고 급경사 구간인 만촌태왕리더스 뒷쪽의 예술인주택 급경사 구간(충의로)이 하체에 무리를 줄 가능성이 있다. 투입 이유라고 해 봤자 706번의 저상버스 재투입처럼 표준운송원가 외에는 아무런 구실이 없다. 그야말로 937번의 저상버스 투입은 버스운영과에서 늘 그래왔듯 불도저식으로 밀어붙였다고 봐야 할 것이다.[10] 그리고 불도저식 행정을 계속 하다가 비리가 걸려 줄줄이 좌천됐지
저상버스 투입의 위험 부담은 가축수송 상태에서 충의로를 올라간다면, 하체 손상의 우려가 있다.[11] 또한, 수동 미션과 오토 미션의 차이가 현저히 드러날 수도 있는데, 706번에 저상버스가 들어갔다가 달서2번으로 트레이드된 이유 중 하나가 배차관리상의 어려움이었다. 즉, 힘이 부족해 배차 맞추기가 어려운 것이 937번에도 비슷하게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는 아침 등교 시간에 523번처럼 배차간격 때문에 더 헬게이트를 부채질할 우려가 있다는 것인데... 2016년 9월 현재는 저상버스가 오토 미션인 것을 활용해서 폭발적인 속도를 내버려 오히려 저상버스가 일반버스를 따고 다닌다(...)[12] 따라서 배차 관리상의 문제는 해결된 것이지만, 이 노선은 시도때도 없이 가축수송하기 때문에 안전까지 고려한다면 다른 노선으로 트레이드하는 게 가장 좋다.[13] 일각에서는 저상이 937번에 잘 다니고 있는데 무슨 태클이라는 의견도 있고, 언덕길에 저상이 못 다닌다는 편견을 버리라는 이야기도 있으나, 대중교통은 안전이 우선이다.
기사 교대는 경북교통의 경우 단독운행 시절부터 동부정류장에서 실시한다. 우주교통은 추가바람.
5 연계 철도역
- 대구 도시철도 1호선 : 동대구역
- 대구 도시철도 2호선 : 신매역, 고산역, 대공원역, 연호역, 담티역, 만촌역
- 대구 도시철도 3호선 : 칠곡운암역
- ↑ 경북교통이 15대, 우주교통이 12대를 배차한다.
- ↑ 사월동~남부정류장~법원~상공회의소~동대구역~경대정문~복현오거리~3공단~북부정류장~두류역~감삼역~본리초교~월성2동주민센터~상인역~대곡지구를 운행하던 노선이었다. 형식상으로는 1998년 개편 때 신설된 노선이지만 개편 이전의 321번 좌석버스의 노선을 많이 계승했다.
- ↑ 메트로팔레스(이마트만촌점)는 구 마을버스 9번이 운행했던 구간이다. 예술인주택은 439번(현 급행2번)이 서변동으로 가기 전에 운행했던 구간이며, 439번의 경대교~사월동 구간이 몽땅 날아간 이후에는 예술인주택 쪽으로 시내버스가 없었다.
- ↑ 참고로 두류네거리~월성주공아파트 구간은 2006년 개편 때 신설된 달서4(-1)번이 전담하고 있다.
- ↑ 준공영제 보조금 문제로 인해 대구시청이 영세 업체들을 통합하라고 압력을 넣는 바람에, 관음동공영차고지는 2009년 7월에 개장하고도 한때 가스 충전소만 가동했다. 우주교통이 동신여객을 합병하고 2010년 9월에 정식 입주하면서 차고지의 가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당시 이현동 차고지의 임차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던 달구벌버스는 대놓고 현수막까지 걸어 가며 배정을 요구했지만 대구시청의 태클로 인해 관음동으로 이전하지 못했으며, 때마침 우성교통이 계열 관계에 있는 성보교통과 완전히 통합하여 비게 된 동호동공영차고지 입주 승인을 받아 2011년 4월에 이전하게 된다. 2010년에만 6개 업체들이 합병했다.
- ↑ 서울 171번의 정릉차고지 종착 방식을 생각하면 된다.
- ↑ 경산 399번도 있긴 하지만, 편도운행이다. 그리고 경부선 동대구역으로 안 가고 동부소방서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고속터미널로 우회전한다.
- ↑ 524번은 만촌성당으로 들어간다.
- ↑ 503번, 939번, 북구2번
- ↑ 부산 54번과 비슷한 케이스인 듯. 기사들은 저상버스가 54번에 잘 안 맞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부산시청이 억지로 54번에 넣은 거라고 한다.
- ↑ 출근시간 때 저상버스를 탔는데, 만촌태왕리더스 뒷쪽의 급경사 구간을 올라갈 때 버스가 힘에 버거워하는 느낌을 받았었다는 사례가 있다.
- ↑ 종점 근처에서 저상버스가 앞차와 붙어오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 ↑ 651번, 814번. 특히 대구대학교의 특성상 814번에는 저상버스가 꼭 필요하다.
- ↑ 대덕맨션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