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죽음의 기사를 다룹니다. 다른 매체의 죽음의 기사에 대해서는 데스 나이트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직업 및 전문화 일람 | |||||||||||
전사 | 사제 | 도적 | 성기사 | ||||||||
무기 | 분노 | 방어 | 수양 | 신성 | 암흑 | 암살 | 무법 | 잠행 | 신성 | 보호 | 징벌 |
사냥꾼 | 주술사 | 마법사 | 흑마법사 | ||||||||
야수 | 사격 | 생존 | 고양 | 정기 | 복원 | 비전 | 화염 | 냉기 | 고통 | 악마 | 파괴 |
드루이드 | 죽음의 기사 | 수도사 | 악마사냥꾼 | ||||||||
조화 | 야성 | 수호 | 회복 | 혈기 | 냉기 | 부정 | 양조 | 운무 | 풍운 | 복수 | 파멸 |
width=70% | ||||
영문명 | Death Knight | |||
상징색 | 붉은색 | |||
아이콘 | 파일:Attachment/deathknight icon.jpg | |||
무기 | 한손 도검, 한손 둔기, 한손 도끼, 양손 도검, 양손 둔기, 양손 도끼, 장창 | |||
방어구 | 판금 이하 | |||
특성 | 혈기 | 냉기 | 부정 | |
성향 | 방어 | 근접 공격 | ||
전투 자원 | 룬 및 룬 마력 | |||
종족 | 판다렌 제외 모든 종족 | |||
한글 공식 홈페이지 |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직업 중 하나.
목차
1 개요
한 때는 당신도 영웅이었다. 용감하게 어둠에 맞섰고, 목숨을 걸고 세상을 구했다. 하지만 악은 그리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승리를 거두어봤자 그때뿐이었다. 이제, 다시 한 번 사신이 세상을 떠돌고 자신의 명을 받들 새로운 용사를 찾아냈다. 어둠의 기사가 리치 왕의 의지에 속박된 채로 죽음과 파괴의 룬을 휘두른다.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당신은 어둠 속에서 새로 태어난다.
인트로 나레이션을 맡은 국내성우는 황일청.
최초의 영웅 직업으로 등장하였다. 처음 등장했을 시기에는 플레이할 서버에 55레벨 이상의 캐릭터가 있어야 했으며 더 이전에는 최고 레벨에 이른 캐릭터 하나를 희생해야만 선택가능한 직업으로 설정하려 했다고 한다. 캐릭터를 희생시키기 전에 아웃랜드에 존재하던 테론 고어핀드 관련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나서야 본격적인 죽음의 기사로의 전직을 할 수 있는 선행 퀘스트 같은 것까지 설정을 하기로 했었다는 얘기가 있다. 허나 너무 매니악하다는 지적으로 인해 라이트한 유저를 중점적으로 공략하는 정책으로 선회한 후에는 지금과 같은 조건으로 완화되었다고. 대격변 이후로는 제한없이 생성 가능하다.[1]
워크래프트 2, 3에 나왔던 데스 나이트의 뒤를 잇는 존재이다.[2] 대표적인 별명은 '죽박' 혹은 '죽벌레','죽퀴' '죽박휘'(성박휘에서 딴 '죽음의 바퀴벌레'). 높은 딜링을 뽑아낼 수 있으면서도 생존력이 좋았고, 그로 인해 무척 많은 인구수를 자랑하여 판금 도적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특징이라면 다양한 생존기 및 유틸기, 그리고 메즈 탈출기가 엄청나게 많다. 이런 특징은 당연히 PVP에서 빛을 발하는데, 가령 더럽혀진 대지와 리치의 혼을 찍는다면, 2개의 급장(급장+급장 상위호환기), 1개의 수면/공포면역기(+자힐 회복기로 사용가능), 1개의 기절면역기(+ 모든 피해감소), 1개의 마법 메즈 면역기(+마법피해 감소)라는 정신이 멍해지는 스킬셋을 갖게 된다. 여기에 혈죽의 룬전환이나 특성기인 죽음의 서약, 변환 등 회복기까지 합하면 때리는 입장에서는 막막해질 정도. 덕분에 모든 클 중에서 손꼽을 만큼 위기관리능력이 뛰어난 편이다. 대신 마땅한 이동기나 탈출기가 없다는 단점이 있어 PVP에서는 늘 전체적인 시야와 위치선정이 중요하다. 전사처럼 펄쩍 뛰어 도망가버리거나 법사처럼 뿅 사라질 순 없어서 일단 쿨이 빠지면 죽는다.
독특한 자원, "영웅" 직업이라 하는 포장 대단함, 55레벨부터 시작하는 특이함 등등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짱깨유저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3]
유독 블리자드가 싫어하는 클래스이다. 출시 이후 버프는 고사하고 현상유지를 못할정도로 너프만 때리는데 정작 버프에는 아주 인색한 모습을 보인다. 핫픽스의 버프 단골손님 법사와 비교하면 아주 억울한 수준. 이러한 너프탕이 중첩되어 결국 군단에서는 3특성 다 최악의 암흑기를 보내는 중이다. 실제로도 너프를 지속적으로 먹어도 캐릭이 구리다는 느낌은 안들었는데 군단에 들어와서는 그냥 구리다고 느끼는 유저들이 속출하는걸 보면.... 죽기유저들은 예전부터 충성골수유저들이 많다는걸 생각하면 보통 심각한문제가 아닌듯....
리치 왕의 힘으로 되살아난 존재이기 때문에, 언데드를 제외한 모든 종족의 죽음의 기사는 언데드화된 피부색 3종류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1.1 전투 자원
죽음의 기사는 '룬'과 '룬 마력'이라는 두 가지 전투 자원을 가지고 있다.
룬은 총 6개이며, 룬을 사용하면 사용한 최대 3개의 룬에 기본 10초의 룬 쿨타임이 돌기 시작하고, 소모한 룬 하나당 10(냉기 전문화일 때는 12)의 룬 마력이 차오른다.
리치 왕의 분노 당시, 룬은 종류에 상관없이 사용한 룬이 곧바로 쿨타임이 돌기 때문에 완벽하게 정형화된 딜사이클이 있었고, 이 딜사이클을 얼마나 당황하지 않고 "죽어라 잘 따라하냐"가 딜의 핵심이었으며, 룬 마력은 그야말로 룬 재생동안의 딜 손실을 매꾸는 용도였다.
그러나 대격변 이후 같은 종류의 룬끼리는 하나의 룬이 다 회복되어야 다음 소모된 룬의 쿨타임이 돌게 한 대신(죽음의 룬으로 변화한 룬은 기존 위치의 룬을 따른다), 룬 마력을 소비하면 일정 확률로 룬이 바로 회복되는 "룬 강화"를 추가하여 기존의 딜 사이클에 변화를 주었으며,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룬 마력을 소비하는 룬 회복 수단을 위의 룬 강화를 포함해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게 만듬으로서 룬과 룬 마력은 한쪽을 사용하면 다른 한쪽을 보충하는 구조로 변화했다.
이는 기존의 딜 사이클 양상을 바꾸게 될 정도의 변수를 만들게 되었다. 룬 마력을 소모한 후 룬의 재생을 보고 무슨 딜을 해야할지 그냥 좀 견뎌가면서 싸울지를 결정 해야한다. 예를 들면 다른 룬의 재생을 기다릴지 아니면 있는 룬을 다시 소모해 룬 마력을 확보할지 등이다. 이를 이용해 심하게 경직 되어있던 공격 방식을 좀 더 능동적이고 재미있게 만들려 한다는 계획이고 그럭저럭 효과를 거두었다고 보인다.
군단에서는 룬이 더 이상 냉기, 부정, 혈기로 나눠지지 않고 6개의 하나의 룬으로 통일되었으며, 동시에 3개씩만 회복된다. 룬 회복 방식은 룬 마력을 소비할 때 일정 확률로 룬을 회복하는 방식은 똑같지만, 냉기, 부정 두 공격 전문화에만 있으며, 냉기에는 룬 강화(룬 하나 활성화), 부정에는 룬 부패(룬 회복속도 증가)로 전문화에 고정돼 있다.
2 상세
2.1 리치 왕의 분노
과거 죽음의 기사는 초창기엔 온갖 잉여들이 확장팩이 나온 직후 던전가기 좀 편하겠다고 딜특성, 딜아이템 입고 탱으로 갔다가 깨지는 일이 하도 많아서 제 1 기피 탱커였다. 그러나 점점 효율적인 탱킹 트리를 찾아내고 점차 스킬의 사기스러움을 느낄 정도로 좋은 생존기의 연계 방법을 찾아내면서 점점 더 진면목이 드러나고 발견된 후[4] 완전체 탱커로 인정받았다. 이 시점이 울두아르이며 이 때가 죽음의 기사 탱커로서의 두 말 할 필요도 없는 최강 넘사벽 리즈시절이었다. 오죽하면 영던 보스가 5죽기 같은 엽기적인 파티에도 썰리겠는가.[5] 하지만 그 이후 진짜 원 없이, 신나게 너프를 먹은 이후 십자군에서 비실비실한 시절을 겪었다.
당시 이때 파밍이 극한에 달한 죽음의 기사를 타 클래스와 비교하자면 야성 드루이드와 비슷한 체력. 탱커중 최다의 생존기, 방패가 없어도 별다른 문제 같은 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의 방어도와 회복력에 의해 막강한 자생력을 지니게 된다. 이 압도적인 전투능력을 갖춘 것 덕분에 위에서 말했듯 최상위 공대의 메인탱커 자리는 죽음의 기사가 맡게 되었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Ensidia의 메인 탱커도 죽음의 기사였다. 당시엔 쿤겐마져 그저 데꿀멍...
이 이후 블리자드는 "이런 건 우리가 의도한게 아니야."라며 신나게 너프를 했다. 패치 사항 참조. 패치 후 북미의 공식 사이트에서 한 유저는 "내 캐릭터가 낙스라마스 탱킹하던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라는 의견을 냈고 폭발적인 죽음의 기사들의 관심을 받은 후 GM에게 묻힌 일도 있었다. 플레이 포럼 죽음의 기사 게시판에서는 당시 분위기가 'ㅎㅎ 패치해도 소용업ㅂ다'라는 내용의 대문까지 달고있었으나 엄청난 량의 너프 패치로 죽음의 기사가 완전 바보가 돼버린다. 그 이후로 패치라면 이를 간다... 하지만 전사랑 주술사가 받았던 너프들에 비하면 뭐라 해야할지...
그 이후에 쭉-쭉- 암울기를 겪다가 얼음왕관 성채가 풀릴 쯤에야 버프 몇 개가 되고 다시 타 탱커의 아이템당 탱킹 능력을 따라감으로서 숨통이 조금씩 트였다.이 후 리치 왕 하드를 탱킹할 정도로 위상이 다시 회복되었다.
2.1.1 4.0.1 패치
블리자드가 '직업이 아닌 사람을 데려가게 하겠다.'는 모토 하에 탱커 평준화가 이루어졌고 약간의 차이만 있을뿐 딱히 유리하다, 불리하다가 없어졌-지만,그렇게 말한 것에 비해 구조적인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않았던못했던 전사만이 메인탱커로 쓰기가 까다롭다고 평가를 받아 점점 더 기피하는 일이 늘어나게 되었다.일단 타 탱커에 비해 다루기가 까다롭다는 단점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고 전사 캐릭터의 스팩이 낮으면 낮을수록 전투가 더 힘이 겹고 손이 너무나 바빠서 여유가 없고 실수를 저지르기도 쉬우며 그런 반면 알아야 할 것은 가장 많이 요구를 받고 결정적으로 생존기와 마법 대미지에 너무나 약하다는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메인 탱커로는 점점 더 밀려나 버리게 되었고 이는 대격변이 끝나는 시기에 이르도록 지적되었지만, 해결되진 않았다.
죽음의 기사의 경우는 야드보다 약간 힐을 덜 받고 보호막으로 급격히 피가 빠질 일이 없다는 장점 정도가 있지만, 순간적인 회복력이 끝내주는 혈기 특성과 나머지 특성은 리치의 혼+문양을 발라 효율을 증가시킨 죽음의 고리와 죽음의 일격을 사용함으로서 회복력이 여전히 좋았다.하지만, 죽음의 일격 너프 이후로는..
다른 클래스 중 성기사와 전사와는 달리 방패를 들 수가 없어서 방어에 약간 부족함을 느끼며, 일시적으로 주위의 몹들을 상대로 자신만을 공격하게 만드는 스킬인 광역 도발도 없다.야성 드루이드는 방패를 못 쓰지만,매우 넘치는...방어력에 생명력이 있는데다 광역 도발을 지니고 있고 전사도 지니고 있다, 성기사도 "대상 3체" 한정이지만 어쨌거나 다수의 대상에게 쓸 수 있는 광역 도발이 있긴 하다.대신 죽기는 개인 도발이 두 개나 있어서 이를 활용하게 된다. 하지만 전체 도발이 없는 대신인지,만년 어그로 부족으로 넣은 건진 모르겠지만 3.2.0 이후 작은 패치 중 하나에 "얼음 손길"을 탱킹용 형상인 "냉기의 형상"에서 썼으면 막말로 '미쳤다.'라고 밖에 설명 안 되는 어그로를 생성시키기도 했다. 이때 얼음 손길의 위력이 어느 정도인가 하면 도발기로 어그로를 뺏어간 탱커의 어그로를 다시 얼음 손길 두 번만 써주면 가져온다. 그 이후 소격변 패치되어 없어졌고 탱킹 자체가 혈기만으로 변경 되었다.모든 특성으로 탱킹하는 것도 재미를 볼 수 있었지만, 어렵다면서 바꾼 것. 사실 그렇게 했다간 방어력과 공격력이 모조리 충족되는 전투 클래스가 게임을 정말로 재미 없게 만든다는 것이 문제 이므로 그렇게 한 모양이지만, 혈기 특성..정확하게는 모든 탱커용 특성이 PvP에서 복수심 버프를 받는 것이 엄청나게 늘어나는 패치가 있었고 약간의 시간동안 혈기특성 죽기는 완전체의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2012년 3월 현재는 PvP에서 복수심 발동이 안되도록 변경 돼버려서 완전체는 아니고 준 완전체 정도로 내려왔다. 단 생존성 하나는 여전하다. 물론 기수는 여전히 고급 장비를 제대로 갖춘 방특 전사 위주지만,
광역 어그로를 먹기 위해서는 광역 공격을 해야하므로, 전투에서 제외 시켜버린 몬스터를 다시 전투에 참가시킬 수 있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물론 리치 왕 시절에야 대세가 닥치고 광역질이기 때문에 이 때의 것은 무시해도 된다.
다만 대격변 베타를 플레이한 유저들 사이에서 이 점이 다시 문제가 되고있다. 대격변은 불타는 성전으로 회귀해 메즈 없이 영웅 던젼급 아이템으로 영웅 던젼에서 광역을 치기 매우매우 어렵다. 레이드 풀셋 들고도 영던에서 전멸이 쉽다. 따라서 정말 "기술적"으로 탱킹해야 한다. 덕분에 '죽음의 기사는 영웅 던젼을 가면 생존기 돌리면서 광역을 쳐야 하지 않을까?'라는 의견이 존재"했다".
물론 이건 클로즈 베타 때와 대격변 초기가 나왔을 때. 무기와 방어구가 부족했던 시절의 상황이고,정식으로 대격변이 나와 시간이 지난 현재는 그 정도로 힘든 것이 아니다.막말로 템만 좀 맞추면 그냥 대충 몰아서 광치던지 적당히 거리 재서 심장 강타 쓰던지 피의 일격 써주면 된다. 그래도 안될거 같으면 몹 하나 정도만 메즈하면 버틸 수 있다.(...)
순수한 방어력 자체만 놓고보면, 방패를 들 수가 없는 단점이 있고 방어력이 높은 판금 클래스임에도 피가 생각보다 잘 빠지는 편이라며 힐러들이 싫어했다.이는 죽음의 기사에 대한 이해의 부족함으로 인한 것으로 밝혀졌고 후에 장비의 스팩이 올라가고 컨트롤을 하는 법에 유저들이 점점 익숙해져가고 점점 더 패치가 됨에 따라 오히려 피가 안 빠진다고 칭송을 받게 되었다. 물론 죽음의 기사의 탱킹 세트는 최대한 회피와 무기 막기에 집중시켜 줘서 아예 대미지가 안 들어가게 하고 들어와도 빨리 빨리 자력으로 회복을 하는데 주력 해야 했다. 올릴 것도 그거 밖에 없었지만, 특화력이 생긴 이후 특화력을 이용해 일종의 방패를 든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화력을 노릴지 완전방어행동을 노릴지는 플레이어의 몫.
2.2 대격변
탱킹의 너프와 버프가 동시에 이뤄졌다.
우선, 혈기의 형상으로 증가하는 판금 아이템의 방어보너스가 60%에서 30%으로 반토막이 났고, 죽음의 일격으로 회복되는 체력 회복량이 하향됐으며, 생존기에도 칼질이 들어갔는데 혈기 룬 전환으로 회복되는 체력 회복량 역시 10%로 낮아졌고(리분 때는 20%), 최강의 생존기인 얼음 같은 인내력의 대미지 감소 비율이 50%(기존 60%, 특성 적용 시)로 낮아졌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3분(!!)으로 1분 늘어난 것이 그것이다.
반면에 룬의 일격이 완전 방어를 하지 않아도 발동되도록 변경되어[6] 어그로면에서는 3.3시절 얼음 손길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상향되었다. 죽음의 일격이 질병이 없어도 체력을 회복하며 혈기 전문화일 경우 물뎀을 흡수하는 보호막을 생성한다. 돌발열병으로 2가지 질병을 동시에 걸 수 있도록 했다. 이런 변경점들의 결과로 탱죽은 PvE에서 최약체가 되고 PvP에선 사기가 됐다...
4.1.0 잔달라의 봉기로 인해 추가된 두 던전이 모두 극한의 광역탱킹을 요구하는 곳이었다. 대격변 내내 혈죽은 '꾸준히 들어오는 물리 데미지'에 약했기 때문에 죽탱들은 줄마트에서 지옥을 보게 된다. 아군 되살리기가 룬마력 50을 소모하는 전투 부활이 되었다. 우왕ㅋ굳ㅋ. 하지만 소량의 체력과 마나만을 가지고 부활하기 때문에 드루이드 전투 부활에 비해 많이 못 미치는 편이다.(게다가 아군 되살리기를 다시 받을 수 없게 하는 죽음의 한기라는 디버프가 5분 간 걸린다. 드루이드의 전투 부활은 디버프 그런 거 없다.)
4.2.0,불의 땅 등장 이후 탱커로서의 입지는 바닥이 됐다. 불땅 네임드들의 특징이 평타가 미칠듯이 강했고 발레록같은 네임드의 경우는 그나마 내세울만하던 자힐도 그다지 쓸모가 없었다. 단일탱으로는 가장 약했고 그나마 딜스왑을 요구하는 구간이 있었기 때문에 스왑탱으로나 겨우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다.
4.3.0 황혼의 시간 패치에서 극적인 부활을 이룬다. 죽탱 자체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용영 네임드들이 평타보다는 순간순간의 스킬 위주로 데미지를 줬기 때문에 생존기가 다양하고 마뎀에 강한 죽탱이 가장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 티어 13의 4셋 효과로 인해 공대생존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그야말로 완전체. 즐거운공격대의 공대장인 쫘파게티가 본캐 전사를 버리고 그보다 템렙이 약 8정도 낮은 혈죽으로 데스윙의 광기 하드를 공략에 성공했기 때문에 4.2에서 최악의 탱커로 욕먹던 서러움을 널리 씻을 듯. 이는 용의 영혼 인던디자인과도 관계가 깊다. 꿰뚫기, 집중공격, 발구르기 등 방패막기가 안되는 물리대미지들이 죽기의 죽격으로 생성하는 피의 보호막으로 상쇄되기 때문.(반대로 방막이 가능한 연속적인 물리피해가 주를 이루는 넴드전에서는 방패탱커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4탱커중 가장 좋다고 평가되는 티어셋트효과와 강력한 마법형 디버프가 들어오는 구간도 많기 때문에 특히 막공에서 죽기가 선호되는 편.
다른 클래스.특히 전사에 비해 마법 대미지를 견디기가 수월하고 자력으로 공격과 체력회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죽음의 일격에 만약 리치의 혼까지 찍어서 쓸 수 있는 경우에는 죽음의 고리로 자힐능력을 더욱 강화시켜버릴 수 있을 지경이라...의외로 전사보다 훨씬 더 생존에 강력한 걸로도 모자라서 전사는 꿈도 꾸지 못하는 짓을 마구 저지르고 있다.(현역 레이드나 영던을 혼자서 진행하거나 한다.전사는 죽어도 무리다.)
2.3 판다리아의 안개
매 레벨업마다 포인트를 받아 각각의 특성을 찍는 시스템에서 전문화/특성으로 와우 시스템이 모두 바뀜에 따라 죽음의 기사 또한 특성과 전문화로 구분되게 되었다. 전문화는 기존의 특성이 가지고 있던 역할 개념을 수행하게 되며, 특성은 죽기가 어떤 전문화를 사용하든 사용할 수 있는 택일형의 추가 스킬 개념으로 변화하게 되었다.
다른 클래스와 달리 15,30,45... 로 가는 식의 특성 구간이 아닌 56,57,58,60,75,90 으로 특성을 찍게 된다. 이는 죽음의 기사가 1레벨 부터 시작하지 않기 때문.
기본적으로 혈기는 탱킹, 냉기와 부정은 딜링과 PvP를 맡는 역할 분담 방식은 동일하며, 기존의 각 특성 별로 찍는 스킬들이 전문화 또는 지속 기술로 변화하게 되었다.
PvE에선 압도적으로 좋아진 전사에 비해서 딜링이 딸려서 안습한 처지.그럼에도 솔플은 여전히 왕 중 왕이시다
시뻘건 색의 심벌 컬러 덕분에 미터기 하위권에 깔려있는 죽기를 일컫는 마그마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5.4 패치를 통해 주요 딜링 스킬들의 대미지가 올랐지만 여전히 마그마 계층인지라 안습하기 짝이 없다. 결국 핫픽스로 공속을 15% 상향 시켜 주기까지 하였으나 시뮬크래프트 결과는 여전히 마그마. 그래도 예전보다는 확실히 딜량 자체만으로 보면 오른 게 틀림없어서 만족할 만은 하다. 냉기 특성은 딜링 스킬인 절멸이 주무기의 455%배의 증가에 질병당 15%의 대미지가 붙는 추가 대미지를 입히기 때문에 전사라고 해도 템렙이 높고(522이상) 무기도 좋아야 제대로 된 딜이 나오는 건 여전히 마찬가지 이지만, 죽음의 기사는 템렙이 좀 떨어져도 솔플에 있어선 충분히 강력한 한방기를 지니고 있는데다 무엇보다 도무지 죽지를 않는 질기디 질긴 회복력은 여전히 높다. 하지만 정작 레이드에선 무빙이 너무 구려서 딜과 생존에서 엄청난 손해를 본다. 게다가 오그리마 공성전 자체가 자잘한 쫄이 많이 나오는 구조다보니 질병이 일단 들어가야 딜이 시작되는 죽기는 손해가 극심하다. 오그리마 공성전 기준 판금 딜러의 가치는 전사>징기>>>>넘사벽(공대생존기 부실)>죽기[7]. 교만의 샤나 공성기술자 블랙퓨즈 하드가 너무 쉽게 잡히는 세기말이 되자 고어핀드마저 딱히 쓸모가 없어져 죽기는 그냥 잉여가 되었다.
탱킹의 경우 초창기에는 세팅이 잘 잡히는 시점에 들어서도 강력한 레이드 네임드를 상대론 여전히 혈죽 특유의 불안정하게 요동치는 피통의 불안함은 여전했으며, 질병과 피의 소용돌이에 의존하는 광역 어그로가 상당히 부실한 편이여서 그렇게 높은 평가를 받고있지 않았다. 그러나 패치를 거듭하며 생존력이 점점 올라가더니 5.4 오공에 이르러서는 야드도 버로우시키는 최고의 철벽으로 거듭났다. 들어오는 데미지를 경감시키는 다른 탱커들과 달리 '맞기 전에 보호막을 두르는' 형식의 매카니즘이기 때문에 스펙이 높아진 세기말에는 오프탱일때 쌓아둔 백만의 피보로 몇몇 네임드를 제외하면 아예 기스도 나지 않는다. 다만 공대생존기가 부실하고 스펙이 애매하거나 부족하면 그 어떤 탱커보다도 피통이 파도치듯 출렁이기 때문에 그다지 선호되는 탱커는 아니었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힐러들이 좋아하고 공장은 싫어하는 탱. 사실 힐러도 싫어한다. 저 혈죽 나보다 힐량이 더 높잖아...
하지만 광역도발,도약기가 없고 딜이 부실해 완전체인 전탱,드리블 양조에 밀려 상당히 평가가 좋지않다. 이 단점이 극단적으로 부각되는 네임드는 퓨즈와 가로쉬. 분쇄기 탱시 톱날이나 장판이 깔린 자리에 미리 도착해 도발을 해야하는데 교대가 조금이라도 늦으면 죽기는 미리 기다리고 있을수가 없다. 이 때문에 어글이 튈 위험이 있으며 분쇄기 처리가 늦게되고 원딜의 딜 지원으로 이어지게되며 이는 곧 공대 딜로스로 이어진다. 가로쉬에서는 황폐화를 공대 생존기로 버티는 택딕이 정석화되며 복수심으로 인한 딜을 탱커가 책임져야하는데 바닥을기는 딜로 적합하지가 않다.
결론은 정예들을 모아가는 트라이팟에서는 만약에 대비하여 탱/딜이 모두 가능하며, 유사시 고어핀드의 손아귀를 사용해 쫄을 모아줄 수 있는 1명의 TO 정도가 안정적으로 나오는 상황이다. 이른바 "고어핀드님 죽기 써주세요". 워낙 고어핀드의 손아귀가 그런 상황에서 유용성을 발휘하는 스킬인 탓. 하지만 이 마저도 딜스왑탱 전사에 밀린다.
2.4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고핀님 죽기좀요' 이 한 마디로 요약된다. 높은망치에선 코라그의 보호막 충전 단계 때 나오는 쫄들, 높은군주 마르고크 사이페때 나오는 불가사의한 변형물들, 검은바위 용광로에선 야수군주 다르마크, 기관사 토가르를 잡을 때 나오는 쫄들에게 고핀을 써서 처리를 수월하게 해주는 정도였지만 지옥불 성채에선 중요도가 훨씬 올라갔다. 신화 줄호락, 만노로스를 잡을 때 공대에 죽기가 최소 2명 이상 없으면 아예 공략이 불가능할 정도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니 말 다했다. 지옥불 공성전에서도 쫄을 잡을때 고핀을 써주면 공대가 편해진다.
신화 고어핀드에서도 부죽의 괴저 역병 도트를 통해 영혼의 조각 딜 조절 난이도를 상당히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부죽이 공대에 적어도 1명 이상은 들어가야 한다. 이 때문에 지옥불 성채(특히 신화)에서 필수 클래스, 귀족 취급을 받게 되었다. 저번 오그리마 공성전과는 완전히 딴판인 상황이다.
그런데 사실 고어핀드 때문에 귀족이었던 거고 딜이 특출나게 좋았거나 그런건 아니었다. 그리고...
2.5 군단
와우에 돌아온 야언좆
너프와 무관심으로 무장당한 야언좆[8]
냉죽은 완전 폐기물이 됐고, 부죽은 지속된 너프로 중간과 밑바닥 사이를 맴돌고 있으며, 혈죽은 가만히 있다가 뼈 보호막이 너프를 맞았다.
그리고 이젠 전설 아이템들을 버프 없이 전 특성 모조리 너프먹었다. 이쯤되면 너프의 아이콘 자리를 넘볼만한데
그리고 또 그 다음날 PVP 특성에서 부죽이 폭풍 너프를 먹었다.
그리고 그 뒤로 상향된게 하나도 없다. 가뜩이나 템빨 못 받는 클래스라서 840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처지는게 보일 정도.
설계적인 미스도 좀 보이는데, 대표적으로 냉죽은 기본 스킬들로 시작해서 유물 무기 스킬과 유물 스킬들에 이르기까지 전부 골고루 쓰레기고 부죽은 그나마 조합은 잘 맞는데 전설 아이템과 금테 스킬이 미스나는 기이한 면모가 있고 혈죽은 진짜 극단적인 피흡형 탱커가 됐다.
반면에 스토리에서의 푸시는 어마어마한 수준. 리치 왕에 의해 "죽음의 기사 중 최강"이라는 인증을 받고, 스컬지와 칠흑의 기사단 전체를 아우르는 세력 내 No.2의 힘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군단에 맞서 싸우기 위해 이미 사망한 위대한 용사들을 죽음의 기사로 일으켜 세우는데[9] 그 면면이 또한 화려하기 그지없으며, 최후의 최후에는 위대한 성기사의 유해를 죽음의 기사로 일으켜세우기 위해 희망의 빛 예배당을 침공하는 등 사악하면서도 간지넘치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희망의 빛 예배당의 심장부에서 1:1로 혈군주 리아드린을 절대적인 힘으로 빛 관광을 보내는 등, 넘사벽의 파워 묘사는 덤. 희망의 빛 예배당 앞마당에서 파멸의 인도자를 든 티리온 한 명에게 밀려 리치 왕이 후퇴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엄청난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의 실성능은 따라오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뿐.
에메랄드 공격대 오픈 주에 핫픽스로 냉죽이 주요 스킬 대미지가 상승하는 버프를 받았다.버프는 감사한데 기본 설계 오류 수정 좀...
그리고 냉죽은 버프를 받아 단일딜 심크에서 암사를 제치고 밑에서 2등을 하게 됐다고 생각했으나 다시 지고의 자리로 돌아갔고 부죽은 다른 클래스의 약진으로 단일딜 하위권으로 떨어지고 광딜은 간신히 중간 턱걸이. 총합적 중하위권으로 떨어졌다. 냉죽? 신화가선 표본도 찾기 힘들다.
실질적인 딜량을 보여주는 WCL DPS 통계에서도 다른 딜러들에 비해 미묘하게 처지는 경향이 있다. 그나마 광딜 구간에선 좀 먹어주지만...10월 7일 신화 우르속 기준으로 상위 200명에 단 한명도 들어가지 못한 유일한 직업이다. 또 상위 20명 기준으로 최고 DPS가 제일 낮은 직업이기도 하다. 아주 그냥 그랜드 슬램이시다
즉 현재 죽기 딜러들은 딜 잠재능력이 전클을 통틀어 제일 낮으며 기동성은 역대급 쓰레기가 됐으며, 공대에 도움되는 스킬이 하나도 없는데 템빨은 올라가도 여전히 못 받는데 제작진은 대놓고 죽기를 무시하는 상태다. 미래가 없다.
3 PvP
3.1 리치 왕의 분노
리분 시절에는 비전 or 냉기 마법사 / 죽음의 기사 / 성기사라는 PvP의 3대 완전체 중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방어도가 높은 판금 장비에 각종 생존기로 무장하고 있어 흡사 오리지날 시절의 성기사를 연상시킨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죽음의 박휘벌레'(일명 죽박). 그런 주제에 기본 공격력도 강한 편이여서 탄력도 1000인 흑마법사를 상대로 절멸 크리 9880을 입히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10]
판금 클래스의 특성상 근접전을 행하는 다른 사슬, 가죽 밀리클에 우위를 보이면서도 각종 메즈기와 괴악한 대마법 스킬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천클 캐스터 상대로도 사기적인 성능을 발휘했다. 게다가 대부분의 스킬이 물리 방어력을 무시하는 마법 대미지라서 같은 판금끼리 싸워도 유리하다. 그러니까 캐사기. 그나마 죽기 상대로 해볼만한 직업이 징벌 성기사이고 우위를 보이는 클래스는 그저 끝 없는 블리자드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4차원 안드로메다 냉법 뿐이다.
막 등장했을 무렵엔 필수 스킬 몇 개만 챙기면 대충 찍어도 강했다. 가장 선호되는 특성은 주부부혈 53/18로 룬전환까지 혈기를 찍은 후 부정에 올인이었으나 룬마력 최대치 증가 및 주요 이감기인 얼음 결계의 사거리를 증가시키고 '리치의 혼' 스킬을 통해 메즈에 강한 주부부냉 트리(0/17/54)를 애용했다.[11] 밀리클로서는 특이하게 주력 딜링기가 밀리 기술이 아니라 룬마력을 이용하는 '죽음의 고리'이다. 덕분에 밀리클임에도 불구하고 주문 관통력을 맞추어야 한다. 투기장에서 혈기 특성을 애용하는 유저도 있었는데 이는 약간 뻔한 플레이를 해야하는 단점 때문에 부정에 밀렸다. 룬마력 100모으고 공격을 몇 초 안 하고 있는걸 보면 뻔하지않나. 춤추는 룬무기 이후 몰아치기지 뭐.
이렇듯 리분 초중기까지는 불타는 성전때 영고생착 흑마도 울고 갈 정도로 사기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지나친 강함은 결국 거듭 된 너프와 대박 크리를 몇번 씩 먹게 되면서 꾸준히-크게 약화 되었다. 하지만 원판이 워낙 사기였던 데다 이 후로도 여러 조정이 꽤 오랫동안 가해졌는데, 당시 투기장 상위 팀을 보면 태반이 죽신이었다. 녹파템 둘둘 말고도 영던급 장비를 바를 수 있었을 정도. 제2회 와우 인벤 네임드 PvP 대회를 보면 그 위력을 실감할 수 있다.
3.2 대격변
대격변 초에도 여전히 강해서, 밀리 킬러 '혈죽'과 캐스터 킬러 '부죽'이 투기장을 휩쓸었다. 부정 죽음의 기사는 캐스터 종결자(그 유명한 냉기 마법사와 1:1이 가능하다!) 혈기 죽음의 기사는 밀리 종결자. 하지만 역상성 클을 만나면(ex-부죽VS밀리, 혈죽VS원거리) 많이 불리하다.
허나 4.2패치에서 갈망의 한기에 시전시간이 생기고 죽음의 원조 문양이 연전연승처럼 바뀌는 구조를 가지게 되었다. 제대로 망했어요. 시도 때도 없이 자생질하던 시절은 이제 게임 오버. 징기랑 어깨동무하며 벗바에 쳐발릴 기세. 아니 애초부터 냉법에겐……. 누군가가 물의 정령에 죽격질만 열심히 해서 너프 들어왔을지도……. 이렇게 냉부가 롤러코스터를 타는 와중에 혈죽은 꾸준히 강세를 유지해서 결국 필드의 레이드보스에 등극한다. 대격변의 진정한 승자는 혈박휘.
4.3.2 패치에 결국 복수심 버프는 플레이어 캐릭터와의 전투에서는 발생되지 않게 되면서 추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여전히 강력한 대미지와 회복을 할 수 있는 죽격의 위력을 시작으로 체력을 스스로 회복하며 버티는 능력은 여전히 우월한 상황.
4 설정 및 역사
워크래프트 역사상 죽음의 기사는 크게 아래와 같은 세 가지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1세대(워크래프트 2): 죽은 인간 기사의 육체에 테론 고어핀드를 비롯한 오크 흑마법사의 영혼을 주입하여 탄생
2세대(워크래프트 3): 아서스 메네실 같은 얼라이언스의 성기사를 타락시켜서 탄생
3세대(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죽은 용사가 리치 왕에 의해 스컬지로 부활하여 탄생
플레이어 죽음의 기사는 3세대라서 성기사를 선택할 수 있는 종족만이 아닌 모든 종족이 죽음의 기사가 될 수 있으며, 판다렌은 스토리 상 스컬지를 만난 적이 없기 때문에 죽음의 기사를 선택할 수 없다.[12] 따라서 플레이어 죽음의 기사는 스컬지 소속으로 시작하며, 스토리 라인을 밟아감에 따라 각각 얼라이언스와 호드 세력으로 편입하게 된다.
4.1 스토리 라인
상술한 바와 같이 죽음의 기사는 스컬지 소속으로 시작하여, 리치 왕의 수하로 시작한다. 얼라이언스나 호드에서 싸우다 죽은 용사를 강령술로 부활시킨 후 타락시켜 죽음의 기사로 만든 것이며,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리치 왕이 끊임없이 귓말을 날리는 머릿속으로 대사를 보내는데, 이들이 리치 왕의 지배를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플레이어가 죽음의 기사로 일어난 시점에선 스컬지와 붉은십자군의 전쟁 중이며, 플레이어는 스컬지 다리온 모그레인 휘하의 죽음의 기사로서 안식골과 신 아발론 등의 붉은 십자군 거점을 공격하며 죽음의 기사로서 필요한 것들을 갖추게 된다. 이 과정에서 신 아발론의 붉은 십자군 거점을 철저하게 파괴하게 되며 악명 높은 죽음의 기사로 이름을 날리게 된다.[13]
이렇게 전쟁을 스컬지의 승리로 이끌어가던 와중에 포로로 잡아둔 NPC[14]를 직접 처형하게 되는데, 플레이어는 자신의 캐릭터와 같은 종족의 npc를 처단하게 되며, 처형을 집행하려는 순간 처형당하는 NPC가 플레이어를 알아보게 된다. 보통 종족에 따른 신체적 특징을 보고 알아보며, 딱히 두드러지는 특징이 없는 종족은 그냥 얼굴 보고 알아본다. 그 촉수는 어디서든 알아볼 수 있소!
얼라이언스
주로 플레이어와 npc의 관계가 나온다. 생전에 가까운 사이였던 플레이어에게 사망하는 비극적인 상황.
- 인간(엘렌 스탠브릿지) : 과거에 함께 스컬지와 싸우던 동료.
- 나이트 엘프(야즈미나 오켄손) : 플레이어의 모친이 엘룬의 사원에 사제로 일하러 갈 때마다 돌봐주던 보모.
패륜아 놈이 패륜짓을 시킨다. - 노움(고비 블라스텐하이머) : 관계는 나오지 않고, 트로그와 잃어버린 놈리건 타령만 한다.
- 드워프(도노반 풀프로스트) : 함께 던 모로의 설원에서 뛰던 동지.
- 드레나이(정의의 발로크) : 아르거스에서 함께 탈출해온 드레나이. [15][16]
- 늑대인간(하포드 경) : 아루갈의 노예였다가 그림자송곳니 성채를 같이 탈출한 동료.
호드
주로 위대한 호드의 영웅이었던 플레이어를 기억하는 전사 정도로 나온다. 위대한 호드의 영웅이던 플레이어가 타락한 것을 안타까워한다. 플레이어가 자신의 말을 듣고 있으면, 자신이 여기서 죽지 않으면 양쪽 다 죽을테니 세상을 지켜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게 된다. 카아 빈 모크 타자크 차가 떠오르는 대목이다.
- 오크(쿠그 아이언조) : 듀로타를 떠올리라고 하면서 악마에게서 해방되어 자유롭던 오크를 상기시킨다. [17])
- 트롤(이기 다크터스크) : 상대 트롤의 어금니를 보고 플레이어를 알아본다. 아마도 트롤의 어금니는 신원을 파악할 수 있는 척도인 듯. 흠좀무.
- 언데드(안톤 브랙) : 플레이어가 로데론의 시민이었다가 스컬지가 되고, 또 포세이큰이 되어 스컬지에 항쟁하다 타락했다는 아주 복잡한 과정을 알려준다.
- 타우렌(말라 브레이브혼) : 트롤은 어금니로 알아보듯 타우렌은 뿔로 플레이어를 알아본다. '멀고어의 드넓은 평원을 기억하라'고 외친다.
- 블러드 엘프(여군주 이오니스) : 배경 스토리를 아는 사람이라면 약간 황당해할 정도로 평범하다. 그냥 스컬지와 싸우던 동료다.
- 고블린(갤리 럼스테인): 케잔에서 함께 사업했다 말아먹은 친구라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세상은 지킬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 말을 남기며 죽는다. 플레이어가 어떻게 죽음의 기사가 되었는지 설명하는 퀘스트. 보통 이러한 연출은 조종당하는 쪽이 인간성을 되찾거나, 자신의 현실에 뭔가 위화감을 느끼게 되는 등의 전형적인 클리셰인데, 와우에선 그런 거 없고 일을 끝마친 후 서리고룡을 몰고 가서 인간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는다. 또 죽음의 기사 명단을 보면 다들 모르고 지나가게 되지만 이 시점에서 스컬지 사령관 중 하나로 승급한 상태였다.
이후에 다리온 모그레인을 비롯한 죽음의 기사들은 드디어 은빛 여명회가 주둔한 희망의 빛 예배당을 공격하게 되는데, 이 전투는 꽤 볼만하다. 플레이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진행되니 클릭이 귀찮다면 어디가서 /춤 해놓고 구경이나 하자. 꼴랑 300명 밖에 남지 않은 은빛 여명회 군대와 10000명에 육박하는 스컬지 군대가 맞붙게 되는데,[18] 다리온의 파멸의 인도자가 반항하는 데다가, 해당 지역이 신성한 땅이라는 지형적 이득까지 겹쳐 은빛 여명회가 엄청난 선전을 거두게 된다. 진행 내내 병력 현황이 실시간으로 표시 되는데, 플레이어가 아무리 열심히 이리뛰고 저리뛰어봐야 은빛 여명회 100명 죽이는 동안 5~6배가 넘는 스커지가 쓸려나간다.그럼 이제 9400대 200이네
아무리 그래도 쪽수는 쪽수라 은빛여명회가 점점 궁지에 몰려가는 순간, 예배당에서 티리온 폴드링이 등장! 다리온과 플레이어, 스컬지 군대를 발라버린다. 이 과정에서 다리온은 생전의 기억을 떠올리고,[19] 리치 왕의 속박이 슬슬 풀리기 시작한다. 이 때 갑자기 공간을 가르고 리치 왕이 입을 털며 등장하게 된다. 그에 의하면 이 은빛 여명회 공격 자체가 티리온 폴드링을 유인하기 위한 함정이었고, 플레이어를 비롯한 죽음의 기사는 이를 위한 버리는 말이었던 것이다. 이에 분노한 다리온이 닥돌해보지만 한 방에 나가떨어진다..
그렇게 리치 왕이 티리온을 잡나 했으나, 상술한 바와 같이 이 곳은 예배당 지하에 성기사들의 유골이 묻힌 성지. 리치 왕은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 그 사이 티리온이 쓰러져 있던 다리온에게 파멸의 인도자를 건네 받아 리치 왕을 일격에 패퇴시킨다. 한방 먹은 리치 왕은 "다음엔 성스러운 땅의 도움은 받지 못할 것"이라 외치곤 내뺀다.
전쟁 이후, 다리온이 이끄는 죽음의 기사 군단은 아서스와 스컬지를 적으로 선포하고, 이케루스를 수복하여 독립된 세력으로 떨어져나온다. 이것이 바로 칠흑의 기사단. 이제 막 생긴 신흥 세력인 칠흑의 기사단은 스컬지와 대적하고 있는 얼라이언스와 호드와 동맹을 맺기 위해 대사를 파견하게 된다. 이 대사가 본래 그 진영의 영웅이었던 플레이어. 플레이어는 해당 진영의 수장에게 찾아가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설명하는 티리온의 편지를 건네주고, 양쪽 진영의 수장들은 플레이어를 받아주어 본격적으로 호드/얼라이언스 진영의 플레이어로써 플레이하게 된다.
여담이지만 마지막으로 서신을 전달하는 도중에서 오그리마/스톰윈드를 지나가게 되는데, 이 퀘스트가 꽤 재밌다. 역병지대에 있었던 일을 모르는 아제로스 사람들에겐 여전히 죽음의 기사가 공포의 대상이라 수장에게 가는 도중 근처 npc들에게 욕과 "스컬지다! 여러분, 뒤로 물러서시오! 가몬이 모두를 지키겠소!" 을 먹으며 침,바나나, 썩은 사과를 맞게 된다. [20] 이 때 디버프가 생기는데, 능력치 증감은 없고 설명이 "모두 나를 싫어합니다." 그 사이를 묵묵히 달리고 있는 캐릭터를 보고 있자면 참으로 처량하기 짝이 없다. 덤으로 호드 플레이어는 용기있게 유저를 막아서려는 가몬과 마주치게 되는데, 대격변 뒤로 가몬은 85 정예몹에, 85렙 영던 풀파밍 탱커에게도 10만 가까운 대미지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리분때까진 쪼렙 꼬꼬마였던 가몬이 광렙변한 걸 모르던 초보 죽기들이 이 퀘스트를 하다가 맞아죽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었다. [21] 그나마 대격변 때 오그리마가 리뉴얼되면서 가로쉬가 수장의 거처를 힘의 골짜기로 옮기면서 호드 신생 죽기들이 견뎌야 할 굴욕과 눈물의 길은 대폭 줄어들었다..
리치 왕 초기에는 이때 말도 타지 못해서 바리안이나 스랄 앞까지 두 발로 뛰어가야 하는 곤욕을 치렀으나, 나중에는 패치되어서 말 타고 빨리 갈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자신이 죽음의 기사가 된 스토리에 몰입해보고 싶다거나 욕을 들으면 쾌감을 느끼는 변태의 속성이 있다면 한 번쯤 느긋하게 걸어서 가 봐도 좋을지도.
군단에서는 실바나스가 아닌 바로크 사울팽이 맞이해준다.
각 진영 수장에게 얼라이언스/호드의 일원으로 인정받아 모든 npc가 우호가 되고 나면 바로 여관에 뛰어가서 주인에게 말을 걸어 귀환석을 받아 챙기는 것을 잊지 말자. 죽음의 기사는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시작할 때 일반 귀환석이 아닌, 아케루스 요새로 귀환하는 스컬지석을 받기 때문. 초기에는 아예 귀환석이 없었는데, 이는 페이징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생긴 문제로 귀환 위치를 바꾸지 않으면 "아군인 리치 왕이 반겨주는 옛날 아케루스"로 돌아오기 때문에 아예 귀환석을 삭제해 버린 것. 멋모르고 귀환 타면 늑대인간처럼 아무도 없는 길니아스로 돌아가 버린 꼴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나홀로 요새에
이후 얼라이언스는 얼라이언스 최초의 죽음의 기사인 타사리안, 호드의 경우 호드 최초의 죽음의 기사 콜티라 데스위버가 지휘하게 되는 듯하다. 시스템 및 밸런스상 칠흑의 기사단에 포함되는 것보다는 자기가 원래 있었던 진영에 있는 게 좋을 거라고 기획한 듯하다. 칠흑의 기사단은 나중에 평판 세력으로 따로 등장한다.
참고로 이들은 자신들이 리치 왕에게 "배신당한 게" 아니라 "우리가 리치 왕을 배신했다"고 주장한다.그건 그냥 보기 나름이지만, 이들이 든 이유가 재미있는데, 리치 왕이 우리를 그 어떤 존재보다 우월하게 세웠으니 (은빛십자군의 도움을 받아) 배신한건 우리다.라는 논리이다. 확실히 리치 왕이 칠흑의 기사단이 배신한 이후 엄청나게 고전하며, 플레이어인 죽음의 기사를 다시 회유하려 든다. 게다가 나중에 리치 왕 시점에서 퀘스트를 진행할 기회가 몇 번 있는데, 그 때 스스로 '칠흑의 기사단이 모든 전력을 공세로 돌리면 낙스라마스도 버틸 수 없다'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블리자드 공식 설정에는 좀 암울한 이야기도 있다. <크리에이티브 개발진에 물어보세요!>에서 "칠흑의 기사들은 스컬지의 영향에서 벗어났나요?"라는 유저의 질문에 그것보다 더 안좋은 상황입니다. 모든 칠흑의 기사들은 누군가를 잔인하게 파멸시키지 않으면 그 욕구에 삼켜져서 괴물이 되어버리며, 이들도 그점을 잘 알고 있지요.[22]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 욕구는 블러드 엘프의 마력 중독보다도 더 강력하게 작용한다고.
4.2 주요 인물
- 검은 마르두크
- 남작 리븐데어
- 다리온 모그레인
- 드라노쉬 사울팽
- 리치 왕
-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
- 오르바즈 블러드베인
- 콜티라 데스위버
- 타사리안
- 4인 기사단
- 플레이어 - 칠흑의 기사단 '죽음군주'
5 전문화
5.1 혈기
5.2 냉기
5.3 부정
6 충격과 공포의 솔로잉
유명 유저로는 Raegwyn과 Mionelol[23]가 있다. 십자군 원형경기장의 모든 네임드를 솔플로 때려잡은 무서운 기록을 가졌다.)이 항목은 솔로잉 뿐만 아니라 "죽음의 기사"라는 직업들이 하는 기행들 역시 기술.
- 죽음의 기사 25vs살타리온#당연히 리치 왕의 분노 때 영상.
- 다음 확장팩에서 온 죽음의 기사 vs 영웅바심2, 3넴 (Raegwyn의 기록)#
- 충격과 공포의 요그사론#솔로잉영상 (Mionelol의 기록)
- 대격변에서는 십자군 원형경기장 네임드들이 죽음의 기사를 레이드합니다! (Mionelol의 기록)
- #노스렌드의 야수들
- #군주 자락서스
- #진영 대표 용사 #인벤쪽링크
- #발키르 쌍둥이(이 영상의 후반부에는 리치 왕 트라이가 있다)
- #아눕아락 이로써 십자군은 죽음의 기사 솔플로 모두 정복 된 셈.
- 결국 리치 왕도 죽음의 기사가 솔플로 잡아내었다. 포인트는 깨알 같은 티리온 폴드링의 10%닌자가 압권. 대격변에서는 리치 왕이 그냥 죽음의 기사와 1:1 PVP에서 패배합니다! (Mionelol의 기록)#
이 동영상 공개 이후 블리자드에선 테레나스가 대규모 부활을 쓴 후 발키르가 사람을 집어채지 않도록 수정했다. 리치 왕의 계승을 인정하였다
- 불의땅 잡몹들을 혼자서 쓸어버리는 충공깽 (Mionelol의 기록)#
포인트는 냠냐냠 - 4.2에 와선 이전 티어의 알아키르를 분무와 함께 황천으로 보내버렸다.
분무는 3페이즈에 죽었지만 죽기들은 분무를 물고 늘어질 따름이고…….대격변에서는 죽음의 기사가 레이드를 하고 나머지 구성원들은 포인트를 쌓으러 갑니다! #정령왕 X까! 난 영웅 클래스 죽박이라고!(Raegwyn의 기록) 4.3 되면 라그나로스가 잡히겠는걸?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 4.3 나온지 이틀 된 던전이 털려버렸다(…). 이제는 죽기들도 까는 역적화 # 이제 수장 팟이라도 가면 나머지 39명은 수비 공대랑 싸우고 죽기 혼자서 여왕님이랑 짱뜰 기세 (Mionelol의 기록)
- 남들은 전장에서 다크문 퀘스트를 할 때 혼자 던전 돌며 하는 듯 #만노로스와 바로덴도 솔ㅋ플ㅋ #무르도즈노. 님도 위상이었음? 풉 #아시라 돈슬레이어 #여왕 아즈샤라. 만년 전에 잡았으면 불타는 군단도 못 쳐들어왔을 기세 (Mionelol의 기록)
- 불땅 갈 때 왜 신기 수사 냥꾼은 따져 가면서 받나요? 죽기로 채우면 되지 않나요? #알리스라조르 2인 킬 #10인 모드 #25인 모드 #라그나로스 10 하드 모드 (Raegwyn의 기록) 이제 전세계는 광기 킬이 되느냐를 바라고 있다(...).
- 만능골렘 방어 시스템 마저도 뚫어버렸다(...) 다른 기록
그만해 미친놈들아
- 리치 왕 하드도 결국 깨젔다 (10인)
- 용영은 죽기만으로 충분해요 part1part2
- 알리스라조르도 솔플로 잡혔다
- 결국 라그나로스도 뚫렸다 뭐라 할말이 없다
- [1] 판다리아 안개의 스톰스타우트 양조장 도전모드 솔로잉 도전 다만 다행인 점은 클리어 실패...
- 그리고 마침내 공포의 샤가 죽기의 손에 쓰러젔다. 한 확장팩이 끝나기도 전에!
- 또한 나락크도 죽음의 기사 한테 쓰러젔다!(Mionelol기록)
- 천둥의 왕좌는 죽기만으로 충분해요 Part1Part2
- 암흑 원령이 죽음의 기사 1인에게 잡혔다
- 유령 왕들이 죽기 레이드에 실패했다!
밑에 뜨는 건 신경쓰지 말자. - 황제의 의지 공격대가 죽기 레이드에 실패했다.
- 오그리마 공성전은 죽기만으로 충분해요 #
토크가 죽기들을 위해 클럽을 열고 DJ를 합니다. 99중첩의 토크클럽! - 가로쉬 헬스크림이 죽기 레이드에 실패했습니다.#
- 지나가던 죽기, 아니 리치 왕한테 썰려버린 파괴의 현신 드로브
- 영웅 난이도 검은바위 용광로도 올죽기 파티에 정복당했다. 심지어 블랙핸드마저도......
- 카자크를 호구의 군주로 만들어 버렸다.
강철절단기는 광폭화빨로 버텼다.*
- 참고로 다른 탱커들도 장비와 스팩을 최대치로 올리고 공략에 익숙해지게 되면 어느정도의 하위 영던과 레이드를 혼자서 도는 것이 가능 하지만,(위 영상급은 아니더라도 어쨌든 되기는 되는 수준이 제법 있다.) 전사의 경우 대격변을 기준으로 이전 확팩 레이드는 물론이요 대격변 영던도 무리인 점이 무척 큰 편. 실제로 리치 왕 영던조차도 까딱하면 그냥 뻗을 정도였다. 이유는 먼저 다른 탱커들에 비해 마법 공격에 대해 너무나 약하다는 점과 한도 이상의 대미지를 버티는 것은 어떻게 가능하지만, 문제 장기전에 필수적인 회복관련 능력이 아예 없어서 문제가 되었던 것. 다른 탱커들은 여러가지 회복기나 생존기가 있어서 그걸 써서 살아남고 버틸 수 가 있는데 반해 전사는 그런 것이 없었던 것이나 마찬가지였고 만약 대충 쌓은 수준의 장비에 컨도 딸릴 경우 리치 왕 초기 넴드도 못 깨는 수가 생긴다.(...)
물론 판다리아의 안개에 들어서면서 부턴 전사도 스펙만 잘 달성하면 어지간한 구간은 깰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죽기 만큼은 무리.(...) 하지만 새로이 등장한 수도사가 혈죽에 준하는 자힐기와 죽기의 고질병인 무빙에서의 우월성을 갖고 죽기의 자리를 추격하고 있다. 드군 세기말 시점에선 혈죽은 유일존엄의 킹이시고 그 다음을 양조가 차지하고 있다. 무빙에선 양조가 우월하지만, 막강한 자힐과 준수한 공격을 동시에 하면서 다채로운 생존기와 양조와 비하면 아주 쉬운 난이도라는 점은 양조가 따라올 수 없는 죽기만의 강점으로 킹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7 기타
- 등장시 분위기
처음 죽음의 기사가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인던 딜량 1위에 오르면서 동시에 탱킹도 가능하다는 점 등이 고성능을 보여주어 그 덕에 오히려 일찌감치 인던, 레이드 자리가 꽉 차게 되면서 도적, 사냥꾼의 뒤를 이은 천민이 되었으며, 오히려 다른 천민들이 죽음의 기사로 갈아탐에 따라 천민 직업 집중현상을 보이기도 하였다. 사실 캐릭터 생성시 사실상 레벨 58부터 시작하는지라, 부캐 육성시 가장 선호되기도 한다.
- 성기사와 라이벌 구도
성기사와 죽음의 기사는 혼자서도 노스랜스의 2~3인 파티퀘는 거뜬히 혼자서 할 수 있다. 보기나 죽탱 특타고 아이템까지 적절하게 갖춰입으면 5인퀘도 가능하다. 보호기사와 죽탱 둘 다 바리안 린을 잡았다. 둘 다 하루 차이. 누가 먼저 잡았는지는 수정바람.
- 티어
전체적으로 티어 룩이 멋지다. 특히 초반 스컬지 관련 퀘스트를 진행하며 얻는 파템(직업 선택창에서 입고 있는 그것)세트의 룩은 안 얻을 수 없는 흔해빠진 템들인데도 웬만한 상위 티어 세트보다 멋지다는 평가. 티어 세트들은 과거 상관이었던 리치 왕의 해골덕후 정신을 이어받은 듯 대부분 해골룩. 다만 잡몹으로 보이게하는 악당 룩도 많으니 조심. 티어 10룩이 꽤나 멋있게 나왔다. 그 간지에 비례하는 성능도 일품. 근데 이거 끼고 얼왕 돌면 몹이랑 헷갈린다.
- 죽음의 손아귀
'죽음의 손아귀'라는 기술이 있는데, 이는 와우에서 꽤나 희귀한 '적 좌표 강제이동' 계열 스킬로, 넉백과는 달리 염동력으로 대상을 자신 앞으로 끌어옴과 동시에 도발한다. 용사의 시험장에 등장하는 흑기사의 연출로 보아 상대방을 이리저리 휘두르는 것도 가능한 모양. 플레이어에게도 적용되며 이 때문인지 양덕들은 이를 모탈 컴뱃의 스콜피온과 연관지었고, 심지어 죽음의 손아귀를 쓸 때마다 Get over here! 음성을 재생하는 애드온도 있다(…).
- 오토
리분 중반 이후 부터 모습을 많이 드러내기 시작한 짱개들의 대세도 죽음의 기사였다. 무한 사냥의 위엄에 반한 듯 하다. 거기에 시작 레벨이 55기 때문에 만렙 찍기가 용이하기도 하다. 주로 짱개들이 찍는 트리는 피구더기와 구울펫을 섞어 찍는 혈기-부정 트리로 흔히 짜장면 트리라 불린다. 특징이라면 절대 안 죽는다는 것. 이들의 공통점으로는 무조건 혈기 특성에 아이템은 78렙 제작용 탄력템에 아이디가 요상한 영어 조합은 무조건 짱깨. 굳이 78레벨 제작용 탄력템을 쓰는건 확보가 쉬워서 일 듯. 가격도 착하다. 아무래도 사냥도 깡사냥이다보니 템 자체가 구려서 이걸 끼는 듯. 작업장 프로그램은 공주다. 대격변에서는 자동캐릭은 거의 죽기. 최대한 이들을 어떻게 손을 보지 않으면 안되지만, 제대로 이루어지기는 힘든 모양인지 끝이 보이지 않는다.
판다리아의 안개에선 사냥꾼 짱깨가 득세하다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선 가까운 시일 내에 55레벨의 캐릭터 없이도 죽음의 기사를 생성할 수 있게 변경할 예정이라고 하며, 그러기 전에도 수많은 죽음의 기사 짱깨들은 저레벨에 루비 성소나 황혼의 요새같은 곳을 드나들고 있다.
파일:Attachment/죽음의 기사/Magic Death Knight Rayearth.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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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죽기 레이어스. 서브 컬처의 영향인지 유사한 부분이 많이 보인다.
8 관련 항목
- ↑ 다만, 55레벨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처음 사용자용 계정으로는 플레이 할 수 없다.
- ↑ 부분적으로 워크래프트 3의 리치의 컨셉을 차용하고 있기도 하다.
- ↑ 죽음의 기사 퀘스트를 막 마치면 아웃랜드에 입성할 수 있는 58레벨이 되기 때문에 아제로스에서 58레벨을 찍고 지옥불 반도에 막 진입한 유저들은 곳곳에서 엉터리 영어 이름을 달고 로밍하며 잡몹을 학살하는 짱깨 죽박들을 볼 수 있다. 심지어 꾸준히 렙업하다 보면 노스렌드 넘어갈 때까지 이놈들과 같이 렙업을 하게 되기도.
- ↑ 얼어붙은 인내력 쿨 1분 각 특성별 생존기 1분. 15초 정도 연계되니 거의 1분에 30씩 계속 생존기를 돌리고 있는 셈. 이 쯤 되면 죽을래야 죽을 수도 없다.
- ↑ 다만 굳이 울두아르가 아니라해도, 살타리온 3비룡을 할 때 부정 죽음의 기사는 필수였고, 정규 공격대의 경우에는 죽음의 기사를 탱커삼은 곳이 많았다. 막공으로 퍼져나간 때가 울두아르 시절.
- ↑ 쉽게 생각해서 전사의 영웅의 일격처럼 바뀌었다고 보면 된다.
- ↑ 징기도 사실 전사에 비하면 안습하지만, 사람 손가락을 거의 타지 않는 쉽고 유연한 딜사이클과 헌신의 오라, 딜죽을 능가하는 생존력 덕에 쓰일 뿐이다. 사실 공대장 눈엔 헌오vs재집사깃+해깃의 가치 차이는 말할 것도 없다.
- ↑ 본토, 그러니까 북미쪽 포럼을 보면 죽기 문제점에 대한 성토가 엄청난데 에메랄드 오픈부터 지금까지, 제작진은 단 한번도 죽기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없다.
- ↑ 다리온이 설명하길 리치 왕에게 시체를 되살리는 부정의 힘을 받았다고 하는데, 되살린 4인 기사단의 면면을 보면 되살리려면 현존 발키르를 죄다 꼬라박아도 불가능할 일을 똿. 똿. 해버린 거다.
실바나스 부들부들거리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 ↑ 공식이 바뀌긴 했지만 4.0 대격변 기준으로 스컬지의 일격이 1만정도 나온다. 참고로 저 때 평균피가 2만 현재는 10~12만 정도를 시작으로 체력 세팅 방식에 따라 20만 가량의 HP가 나오는 중
- ↑ 특성포인트 숫자를 봐도 딱 알겠지만 대격변 이전의 특성 수치다.
- ↑ 주둔지의 여관/선술집을 통해 영입할 수 있는 추종자 중에 판다렌 죽음의 기사가 있긴 하다.
운도 없다 - ↑ 아케루스 요새의 죽음의 기사 명단을 보면 플레이어에 대한 평가가 점점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처음엔 구제불능이라 적혀있지만, 나중엔 피에 미친 유능한 죽음의 기사로 평가받는다. 특히 마지막엔 평가가 아주 화려해지는데...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기계. 양심 없음. 후회 없음. 많은 붉은십자군을 살상. 많은 생명을 죽임. 그 어떤 죽음의 기사보다도 심한 혼란을 불러 일으킴. 스컬지 사령관으로 승급.
과연 영웅 직종은 시작부터 여러가지로 영웅이시다 - ↑ 은빛 여명회 소속 포로들로 붉은 십자군이 잡아뒀는데, 스컬지의 공격으로 후퇴할때 버려두고 간 듯하다.
- ↑ 촉수를 보고 플레이어의 신원을 알아본다. 촉수라니!
- ↑ 여담이지만 아르거스 출신이란건 죽음의 기사 드레나이 플레이어는 최소 2만 5천살이란 소리니, 손꼽을만한
화석연장자다. - ↑ 대사 중 '하켄'이란 말이 등장하는데, 블리자드의 오역 중 하나이다. 본문은 다음과 같다. "Harken back to the Valley of Trials, where we were reborn into a world without demonic influence." 여기서 harken은 귀기울여 듣다, 돌이켜보다 등의 의미를 가진 약간 고풍스런 표현이다. 즉 이를 번역하면 "우리가 악마의 영향이 없는 세상으로 새롭게 태어났던 시험의 계곡을 떠올려 보게" 정도가 되는데, 아마 동사 harken이 잘 안 쓰여서 사람 이름 같은 것으로 착각하고 오역을 한 듯.
- ↑ 그 유명한 영화 300의 패러디
- ↑ 죽음의 기사 코믹스를 보면 죽음의 기사들 각자 영적인 체험을 한다. 예를 들면 타사리안은 자기 아버지의 영혼과 만난다.
- ↑ 일반 시민부터 대도시 경비병 까지 모두 던져대는데 수장과 대화하는 중에도 끊임없이 날아온다.
그만! 나도 말좀하자!그 와중에 막지도 않고 대화만 계속하는 수장님들은 덤 - ↑ 참고로 가몬은 렙업하기 전에도 초기엔 대상을 뻥 차서 날려보내는 강력한(?) 스킬을 갖고 있었기에 매우 애먹었다고...
- ↑ 이 말은 플레이어 및 아군 진영에 속한 모든 죽음의 기사는 이러한 욕구를 평소에 제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죽음의 기사 NPC들의 말투를 보면 남과 거리를 유지하고 싶어하는데, 이러한 설정을 반영한 것.
- ↑ 진영변경을 했는지 Mionee 란 아이디의 고블린 여캐로 동영상을 올리고 있다.
- ↑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등장한 80레벨 이상의 아이템을 착용하여 스탯을 비정상적으로 올려서 잡은 것으로 보인다. 무막이 112%를 넘어가고 숙련도가 60%를 넘어가는 등... 이는 방어 관련 스탯이 레벨에 따라 성능이 달라지기 때문인데, 판다리아에서 놀 85레벨 이상의 유저들이 사 입으라고 만들어놓은 템을 80이 껴입었기에 가능한 일. 거기에 복수심 버프 덕분에 죽기의 공격력은 계속 올라갔고 말 그대로 네임드를 관광보내버리는 참사가 발생했다... 탱커 특성이 가능한 몇몇 직업들도 마찬가지로 솔로잉이 가능했으며, 이후 핫픽스에서 복수심이 수정되어 더 이상의 관광은 볼 수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