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칠무해
이스트 블루 편
~ 바로크 워크스 편
매의 눈
쥬라큘 미호크
Sir
크로커다일
사자(死者)의 왕
겟코 모리아
폭군
바솔로뮤 쿠마
해적 여제
보아 행콕
바다의 협객
징베
천야차(天夜叉)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스릴러 바크 편
~ 정상결전 편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
정상결전 이후
~ 돈키호테 패밀리 편
흰 수염 Jr.
에드워드 위블
천냥광대
버기
죽음의 외과의
트라팔가 로
현재공석공석
돈키호테 패밀리
Donquixote Family
JOKER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하트(♥)베르고돈키호테 로시난테 (트라팔가 D. 워텔 로)?
스페이드(♠)피카 · 글라디우스 · 버팔로 · 베이비 5
클럽(♣)트레볼 · 슈거 · 바이올렛 · 조라
다이아몬드(◆)디아만테 · 라오 G · 세뇨르 핑크 · 마하바이스 · 델린저
펑크 하자드 조시저 클라운 · 모네
그 외일반 부하 2000명(베라미 포함) · 큐인
? 트라팔가 D. 워텔 로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하트를 계승한 것이 아닌, 동명의 해적단을 만든 것이다.
돈키호테 패밀리 편 분기별 보스
펑크 하자드드레스로자
시저 클라운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원피스 분기별 보스
어인섬 편돈키호테 패밀리 편사황 편
호디 존스돈키호테 도플라밍고???
310px
2년 전 모습(39세)
2년 후 모습(41세)
310px
16년 전 모습 (25세)
프로필
이름돈키호테 도플라밍고(Donquixote Doflamingo)
생일10월 23일(전갈자리)
나이39세(2년 전) → 41세(2년 후)
머리 색금발
305cm
성격교활, 능글, 냉철, 호전적, 잔인
좋아하는 음식랍스타[1]
싫어하는 음식바비큐[2]
일명천야차
현상금前 3억 4,000만 베리
능력실실 열매
해적단돈키호테 패밀리
그룹칠무해
이미지 국가스페인

ドンキホーテ·ドフラミンゴ/Donquixote Doflamingo[3]

원피스 등장인물.

성우는 타나카 히데유키[4]
KBS판은 이재용[5]손정성[6]
대원 재더빙판은 김소형[7]박요한[8]양석정[9]
투니버스는 최한[10]
미국판은 로버트 맥콜럼.

1 개요

7e722d8f5796a2f8f7ebb8159b1b4632.jpg

칠무해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남자[11]
신세계의 어둠을 지배하는 악의 불씨[12]
드레스로자 편 10년전 사건의 발단이자 만악의 근원, 그리고 최종 보스

왕하칠무해의 일원으로 드레스로자의 통치자이자 돈키호테 패밀리 최종 보스. 실실 열매 능력자로 별명은 "천야차(天夜叉)".[13][14] 이름은 세르반테스가 쓴 소설 제목이자 주인공인 돈키호테에서 따왔다. 캐릭터 디자인은 다니엘 크레이그를 본떴다는 설이 있다. [15] 이름은 스페인의 유명 테너인 플라시도 도밍고의 아나그램인 듯.

성격은 상당히 호전적이며 냉철하며 잔인하고 현실 해적이랑 제일 비슷한 인물이다. 굉장히 능글맞게 웃고, 강자만 살아남는 신시대를 갈망한다. 칠무해 중에서 가장 위험하다는 설정이 있으며 실제로 원피스 세계관에서도 알아주는 어마어마한 거물이다. 그가 운영하는 세력도 무지무지 크다. 해군에서 부르는 별명은 천야차지만, 브로커일 때 쓰는 암호명인 조커[16][17]가 더 많이 나온다. 사실 천야차라는 별명도 해군 총회의에서 다른 칠무해랑 처음 언급했다. 지금까지 이 별명을 부르는 사람은 잇쇼 혼자다.

2 작중 행적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작중 행적 문서의 해당 항목 참조.

3 세력

패밀리 자체가 처음부터 뒷거래를 전문적으로 했던 집단이었다. [18]진품 악마의 열매가 아닌 스마일을 거래하던 시점은 드레스로자를 탈취한 뒤의 일이다.[19] 정황상 이때부터 신세계 브로커들, 카이도와의 거래가 시작되었다고 보면 되겠다.

공통점은 신세계에서 비밀리에 행해지는 세력 길들이기 이다. 도플라밍고가 2년전 인신매매 사업은 한물가고 시대는 '스마일'이다. 라고 언급한 바 있었다. 이미 팔 걷고 나선 사업이 자신의 신변은 물론 이후 미래에 펼쳐질 대전쟁을 암시했다. 흰 수염의 죽음을 예측한 거물들이 대거 신세계에 나타나면서 세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았다.[20] 아마 미호크가 신세계가 아니라 낙원에 거처를 정한것도 그 이유로 보인다.[21]

이렇듯 도플라밍고가 자신보다 훨씬 더 강한 강자들을 상대로 위험한 거래를 지속하는 이유는 단 하나, 세계를 파괴한다는 목적이다.[22] 사황의 세력을 불려주어 세계를 전쟁의 도가니에 계속 빠뜨려서 결과적으로는 원피스 세계관에서 쉽게 손댈수 없는 이 녀석들을 죽이고 본인이 해적왕이 되려는 심산인 듯.[23] 즉, 사황과 세계정부를 싸우게 만들어 동귀어진 하게 만들고 유유히 해적왕이 되려 한게 아닌가 싶다.

도플라밍고의 돈키호테 패밀리[24]칠무해 중 단연 최강[25]인 압도적인 세력으로 구축되어 있다. 전세계적으로 그 세력이 펼쳐져 있으며 펑크 하자드 편에서 밝혀진 부하들만 해도 자연계 능력자가 2명에, 초인계 능력자 2명, 해군 중장까지 상당한 실력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게다가 도플라밍고와 다른 노간부들의 대화를 미루어보면 이 정도가 도플라밍고의 세력의 대부분이지만 무기 거래 등으로 수많은 지역들에 연결고리가 있으며 시저 클라운이 말하길 왕하 칠무해 중 가장 위험한 인물이라고 한다.

한 나라를 대혼란에 빠뜨린 크로커다일바로크 워크스랑 비교해도 그 일원 면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 나라를 운운하기 전에 이 사람은 크로커다일도 실패했던[26] 왕위 찬탈을 성공시켜 드레스로자의 새로운 왕이 된 몸이다.[27] 모두 특히 3명의 최고 간부 피카, 디아만테, 트레볼은 왕위찬탈 과정에서 수많은 왕군을 전멸시킨 전력이기도 했다.

도플라밍고 세력의 핵심 세력인 돈키호테 패밀리 간부들은 총 15명이다. 거기서도 베르고, 라오 G, 델린저를 뺀 모두가 악마의 열매를 먹었다. 그런데 저 셋도 각각 무장색 달인, 유능한 권법가, 투어 후손이라는 특색이 있다. 부하인 시저나 베라미도 악마의 열매를 먹은 놈이며, 평범한 부하는 대강 2000명 내외라고 한다. 아예 혼자 노는 미호크나 쿠마, 작은 해적단 우두머리인 징베, 버려진 섬에서 좀비병이 주력인 겟코 모리아 등은 처음부터 상대도 안 된다. 그나마 행콕이 굴리는 구사 해적단은 한낱 선원까지도 모두 패기를 쓰는 정예 집단이다. 그런데 2&3인자인 보아 썬더소니아보아 마리골드가 패왕색과 무장색을 쓰지도 않던 루피에게 쓰러졌다. 그러므로 이쪽도 행콕 혼자서 움직이는 조직이다. 즉, 칠무해 중에서 도플라밍고의 세력과 비교가 가능한 세력은 기껏해야 버기(...)의 해적파견조직 정도이고 현재 나온 능력자 부하 보유 수 또한 현재 나온 칠무해 중 최고로 능력자 수로 비교할 만한 세력도 기껏해야 크로커다일바로크 워크스 정도가 고작이다. 사실 간부도 아닌 일반 부하인 베라미가 현상금 1억 9천 5백만 베리의 거물인 것만 봐도 해적단의 평균적인 수준이 답이 나오는 수준.일단 간부들 전반적으로 방어력은 많이 약해보인다

사황 카이도와도 거래를 하고 있는데, 시저 클라운이 펑크 하자드에서 만들고 있는 SAD는 이 거래를 위한 물건이다. 이 SAD는 도플라밍고의 공장에서 동물계 인조 악마의 열매, 통칭 스마일로 재가공된다. 카이도는 이 인조 악마의 열매를 이용해 수백 명 규모에 달하는 군대를 만들고 있다고 한다. 이로써 신세계에서 사황 다음 가는 세력임이 확실히 인증되었다.

거기다가 해군 대장이었던 아오키지에게도 예의 주시를 받는 무시할 수 없는 인물이다. 아오키지는 도플라밍고가 사카즈키해군본부를 이끈 이래 가장 거대한 산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카즈키에게 해군 대장들을 움직여서 확실하게 도플라밍고에 일어날 뒷수습과 혼란에 대비해야한다고 하는 것을 보면[28] 칠무해 가운데 가장 위험인물로 예전부터 예의 주시해왔던 듯 싶다. 또한 해군 대장 정도가 되지 않으면 도플라밍고를 처리할 수 없다는 것으로 강함을 알려주기도 하는 부분이다.

비밀 거래를 하는 지하 항구에 붙잡혀있던 메이너드 중장은 도플라밍고가 체포된다면 세계가 흔들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혁명군코알라도 그 항구를 조사하며 수많은 왕국들이 도플라밍고와 비밀리에 연결되어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경악했다.

하지만 시저가 없어져서 스마일을 제공할 수 없게 된다면 카이도에게 죽을 거라는 로의 말에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보면 사황인 카이도와 맞설 만큼 강한 건 아닌 듯하다.[29]

그래도 신세계에 있는 수많은 범죄 조직들 중 가장 신뢰도가 높고 강한 것이 도플라밍고의 세력이라는 로의 말을 들어보면 사황에게는 부족해도 사황 다음가는 세력임은 분명하다. 거기다 도플라밍고 본인은 과거 드레스로자를 지배하고 세계정부를 만든 천룡인의 후예다. 지금은 천룡인이 아니지만 그래도 어떤 식으로든 세계정부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칠무해는 하지 못하는 전세계적인 언론조작을 해서 자기가 사퇴했다고 믿게 해군을 포함한 세계 전체를 속인 것이 그 한 예.

돈키호테 패밀리의 간부급 이상의 인물들과는 오랜 세월 동안 동고동락하며 지냈기 때문에 가족 같이 여기고 있다. 버팔로와 베이비 5가 실패하고 트라팔가 로에게 목이 떨어져 나갔을 때 실패에 대하여 전혀 따지지 않았다든지, 트라팔가 로에게 인질로 잡힌 조라가 날 신경 쓰지 말고 공격하라고 할 때 열 터진 얼굴을 하면서도 공격하지 못한 점, 슈거를 보필하지 못한 트레볼[30]이글이글 열매를 빼앗긴 디아만테의 실책을 탓하지도 않고 아무렇지 않은 듯 그냥 넘기고, 피카의 목소리를 비웃는 졸병 부하를 보고 정색을 하는 것이 그 예다. 나쁜 남자의 전형

사실 도플라밍고의 돈키호테 패밀리는 정말 가족이라고 봐도 무방한 것이 버팔로와 베이비 5[31], 델린저[32] 그리고 모네, 슈거 자매 같은[33] 비교적 젊은 패밀리의 간부는 도플라밍고가 패밀리로 거두어준 간부이다.

4 능력과 전투력

2부까지도 능력과 실력이 제대로 안 나온, 신비주의 칠무해였다가 드레스로자에서 확실하게 드러난다. 일단 실실 열매 능력자이며 세력 스케일로 보나 개인 실력으로 보나 2부가 시작된 뒤로 드레스로자 편을 기준으로 루피 일행이 만났던 적들 중 정점들을 제외하면 가장 강력한 적이다. 1부를 포함해도 루피 일행과 해군 대장 및 정점급 강자와의 전투들은 제대로 끝을 맺은 게 아닌 어중간히 전투력 측정기가 되며 넘어갔으니[34] 사실상 1부부터 그 알 수 없는 강함을 묘사하며 2부, 현재까지도 초 강자 중 한 명임을 어필하는 거물들 중 첫 상대는 도플라밍고인 셈이다. 맷집은 좋았지만 실력으론 루피보다 모든 점에서 부족했던 호디 존스, 강력한 자연계 능력을 제대로 못 쓴 시저 클라운과는 강함의 차원이 다르다. 상디가 날린 발차기를 간단히 막고[35] 카운터로 그를 곧바로 죽일 뻔한 데다, 후지토라와 본인의 합공으로 피투성이가 되고 힘이 상당히 빠졌다고 해도 같은 칠무해인 트라팔가 로를 손쉽게 농락한다. 무장색 패기를 이용해서 루피의 제트 개틀링 공격도 쉽게 막았으며, 발차기 한 번으로 루피를 거꾸러뜨리고 실로 팔을 묶어버렸다. 실실 열매 능력으로 만든 분신을 이용해서 루피 일행을 가지고 놀기도 하고, 능력 활용, 체술, 두뇌가 모두 뛰어나며 지금까지의 적들과는 확실히 다른 클라스를 보여준다.

하늘섬 편 초반에 등장할 때는 해군 본부 중장인 스테인리스를 조종해서, 중장과는 급이 다른 실력자임을 보여줬다. 이후에도 흰 수염 해적단의 대대장 중 하나인 아트모스를 조종하고, 대대장 중에서도 강력한 조즈의 움직임을 멈추기도 했고[36] 정상전쟁에서 키자루, 미호크와 함께 조금의 먼지도 안 묻었다.[37] 일반인을 수십, 수백 명을 한 번에 조종하거나, 나라 전체를 절삭력이 강한 실로 에워쌀 수도 있다. 이때 실의 절삭력과 강도는 거대한 운석이 떨어지자 실은 멀쩡하고 운석만 썰릴 정도. 그리고 실을 뭉쳐서 자신과 거의 비슷한 전력의 분신을 만들고 분신과 함께 싸우거나, 분신을 통해 멀리 있는 사람과 대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마도 분신에 보이지 않는 실을 연결해서 실전화기의 원리를 응용하는 듯.

해군 본부에서 파견한 전력이 대장 1명에 중장 2명, 그리고 일반병 수천 명 정도라서 이 정도면 돈키호테 패밀리를 누를 수 있다고 해군이 판단했다고 보는 의견이 있지만 꼭 그렇게 볼 수는 없다. 당시 해군 본부에서는 상황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였고 따라서 잇쇼를 보낸 것은 도플라밍고의 토벌이 아니라 조사가 목적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사카즈키 역시 후지토라를 보냈음을 말하면서 "하루만 상황을 지켜봐라"라고 말했다. 실제로 후지토라의 해군은 코리다 콜로세움에 출장한 해적들이나 노렸지 도플라밍고에 대한 공격은 함부로 시행하지 않았다. 드레스로자 편에서 후지토라를 비롯한 해군 쪽에 대한 묘사는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그들의 판단이 어땠는지는 함부로 단언하기 힘들다.

도플라밍고 쪽에서도 후지토라를 평범한 방법으로는 어렵지만 이용한 후 제거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평범한 방법으로는 안 된다고 한 것을 보면 딱히 후지토라를 얕본 것은 아니고, 특수한 방법을 쓰든 아니면 피해를 각오하고 전면전을 벌여서라도 제거하겠다는 뜻으로 봐야 할 것이다. 아마도 하비하비 열매의 능력으로 존재를 지워버리거나, 자기 세력을 데리고 후지토라를 다굴해서 쓰러트릴 계획이었을 듯.

전(前) 해군 대장이었던 쿠잔이 스모커를 보호하고자 전신을 얼렸는데, 이때 자신의 힘으로 깨고 나서 숨을 헐떡이던 것싸움을 피한 점 때문에 쿠잔보단 아래라고 평가받는 경우가 주를 이루었다.다만 극 중 얼음얼음 열매의 냉동에는 거의 모든 인물들이 얼려짐과 동시에 무조건 리타이어했다는 점을 보면 많이 박한 평가를 내리긴 힘들다. 오직 흰 수염만이 멀쩡히 깨고 나왔는데 작중엔 '진동 인간' 이라는 고유의 특징 때문이라고 언급된다. 도플라밍고는 그런 묘사 없이 자력으로 나왔다.[38] 결과적으로 쿠잔 정도의 실력자의 능력을 순간무효화시킨 것. 다만 숨을 헐떡여서 체력에 큰 부담이 간건 사실인듯하고 깨고 나오는데 시간이 오래걸린걸로 봐선 본인이 깨고 나오기전에 쿠잔이 걷어차기라도 했으면 신체가 박살났을거다.[39] 또 쿠잔은 도플라밍고를 얼렸을 때보다 훨씬 더 강하고 스케일이 큰 능력을 많이 보여줬다. 버팔로가 '속까지 얼지 않아서 다행이야'라고 말하기는 했지만 이는 아오키지가 속까지 얼리지 않은 건지, 아니면 도플라밍고가 저항해서 속까지 얼리지 못한 건지 애매한 대사다. 사실 버팔로가 양측이 전력의 어느 정도의 힘을 썼는지 느끼고 한 말은 아니기에, 액면 그대로 '아오키지의 얼리는 능력과 도플라밍고의 저항이 부딪혀서 도플라밍고가 간신히 깬 상황'을 묘사했다는 쪽이 적절하다.또한 결국 만약 거기서 1대 1로 싸웠으면 승자는 쿠잔일 확률이 상당히 높다. 아래에도 서술되어있지만 도플라밍고는 작중에서 해군 대장과 사황 등과 같은 정점급 강자들에게 강함으로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 여러번 인증되었기 때문. 2부 시점의 해군 대장인 후지토라와의 1대 1도 마찬가지로 도플이 패배할 가능성이 높다.

일단 싸움을 피한 이유는 생각지도 못했던 출혈을 감당하기 싫었다가 맞을 듯. 말 그대로 양민학살하러 왔다가 자신이 상대하기 버거울 강자와 피 터지게 싸우는 꼴. 아카이누조차 10일 밤낮을 겨루고서 승패가 갈릴 정도였는데, 당장 로와 거래를 속행하지 않으면 카이도가 쳐들어올 상황에서는 상대가 해군 대장이었던 강자이니 싸움을 피하는 것이 당연하다. 루피나 에이스 같은 저돌적인 타입이 아닌 도플라밍고이기에 당연한 선택이었다. 정상결전 이후 군함을 거래하려는 티치가 아카이누를 보고 달아나거나, 샹크스의 말 한마디에 살기등등하던 해군이 전쟁을 중단하는 등 쓸데없는 출혈을 막기 위해 싸움을 피하는 전개는 원피스에서 충분히 많다.

하지만 쿠잔은 도플라밍고와 싸우는 것이 아닌 스모커를 구하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전력으로 얼려버린 것이 아니라 그냥 위협용으로 얼려버린 것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쿠잔이 도플라밍고를 얼린 것은 '아이스 타임' 같은 기술이 아닌 딱히 이름이 없는 일반 결빙이다.[40] 쿠잔이 도플라밍고가 가만히 가게 내버려둔 것은 쿠잔이 도플라밍고에게 적의가 없거나[41], 도플라밍고와의 싸움에 휘말려 스모커가 죽는 것을 원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더군다나 쿠잔은 결빙 시킬떄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었다.이런점을 보면 쿠잔이 도플라밍고에게 한 공격은 쿠잔의 주력 결빙 스킬인 아이스타임,아이스 타임 캡슐,아이스 볼,아이스 에이지등 보다 약한 공격이었을 확률이 높다. 또 쿠잔은 전 해군 대장으로서 세계 정부에 속했던 인물이었던 만큼 3대 세력의 중요성을 잘 알기에 지금 도플라밍고를 처리해서 칠무해의 공백이 또 생기면 3대 세력의 균형에 약간이라도 문제가 생길까봐 안 싸웠던 것일 수도 있다. 아니면 지금 현재 검은 수염과 협력 관계인 쿠잔이 도플라밍고를 처리하면 스마일을 카이도에게 공급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백수 해적단과 검은 수염 해적단의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안 싸웠을 수도 있다. 실제로 티치는 도플라밍고와 비슷하게 불필요한 싸움은 하지 않는 주의란 걸 감안해야 한다.

리타이어당한 인물 중 하나인 흰 수염 해적단의 실력자 조즈의 경우와 비교에서, 누가 유불리했는지에 대해선 의견이 갈리는 편. 한 쪽에선 마르코의 일에 일시적으로 정신이 팔렸지만 정면에서 싸우고 있던 조즈보다는 아오키지의 존재를 인식했지만 완전히 등을 지고 있던 도플라밍고가 불리했다고 하며, 다른 한 쪽에서는 일촉즉발을 이유로 미리 방비해둘 수 있었던 도플라밍고가 조즈에 비해 유리했다고 본다. 확실한 건 조즈는 단 한 번의 얼려짐으로 완전히 리타이어해버렸고, 도플라밍고는 이를 알면서도 깻다는 것.대치상황을 나타내는 것 이외에는 생략이 많았던 작중 내 확실히 나온 사실은 이 두 가지 뿐이다. 사실 정상결전이 전투 자체를 그냥 넘겨버린 것이 많아서 비교하기가 애매하다. 그리고 위에도 서술했지만 도플라밍고를 얼릴 때의 아오키지는 딱히 살상이나 전투를 위한 결빙이 아니었는데 반해[42] 조즈와 싸울 때는 말 그대로 생사를 건 전투였기에 어떻다고 딱 잘라 판단하기는 어렵다.

결론을 내리자면 쓸데없거나 위험한 싸움은 피하는 도플라밍고의 성향을 감안하더라도 칠무해를 탈퇴하던 말던 사황과 해군 대장, 둘 중 하나는 반드시 도플라밍고를 상대한다고 했을 때, 모두에게 당황하여 전 세계를 속이는 짓을 하면서까지 사황, 대장과의 대결은 결사적으로 피하는 것과, 쿠잔 때문에 스모커를 죽이는 것을 포기하고 물러선 다음 해군 대장과의 싸움을 피하기 위해 위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천룡인의 권력을 이용해 칠무해의 지위를 유지하여 전 세계는 물론 세계정부까지 속여버린 것, 후지토라를 처리한다고 했지만 자신의 세력이 후지토라가 이끄는 해군 세력보다 훨씬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평범한 방법으로 처리하기에는 어림없다고 한 것,[43] 그리고 도플라밍고의 최고 기술인 새장이나 피카의 능력에도 두려워하지 않던 드레스로자에 있던 해적들이 후지토라가 폐허 무더기들을 자신 쪽으로 모은 다음 섬에 필적하는 규모를 만들어 놓고도 적당히 한거라고 말한 것에 겁을 먹고 도망친 것, 또 SMILE 공급이 끊긴다면 사황 카이도가 쳐들어올 것이라는 언급에 눈에 띄게 당황한 것, 그리고 로의 팔을 자르기 전에 "이길 수 없는 적을 없앨 방법은 얼마든지 있어"[44]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도플라밍고의 강함은 최강의 해적들인 사황과 그 사황과 함께 항상 나란히 언급되는 해군 대장, 해군 원수, 그리고 전 해군 대장인 쿠잔, 조로의 스승이자 최종 목표인데다 샹크스와 숙적인 세계 최강의 대검호 미호크, 혁명군 총사령관 몽키 D. 드래곤, 현재 퇴역인 몽키 D. 가프, 센고쿠, 실버즈 레일리 등 정점급 강자들보단 확실히 약하다. 물론 위에 언급한 정점급 강자들을 제외하면 도플라밍고가 딱히 밀릴거라고 보일 상대는 거의 없다.[45]

782화에서 도플라밍고와 루피의 전투가 드디어 나왔다. 도플라밍고의 근접전 전투 감각을 볼 수 있는 장면이었는데 이게 웬일... 루피에게 초반에 일방적으로 발로 배를 맞고 주먹으로 얼굴과 턱을 연달아 맞는 장면이 나온다. 그 전까지 세계관에서 강자급으로 평가받은 캐릭터였기에 충격적인 장면이었다. 도플라밍고도 루피의 마무리 기술인 이글 바주카를 거뜬히 피하고 '오금실'이라는 기술을 명중시켰으나 루피 역시 날아가긴 했으나 잘 막아낸다. 그러나 지금까지 로와 루피를 압도하며 여유로운 모습만 보이다가 감마 나이프 한방을 맞은 이유로 이렇게까지 대등히 싸울 수 있게 된 것을 보면 엄청난 대미지로 약해졌다고 봐야 하는 게 옳다. 당장에 감마 나이프를 맞기 전까지의 도플라밍고는 로를 2번이나 털어버린 전적이 있으며[46] 매우 여유롭게 루피의 공격을 막거나 피하다가 로와는 달리 풀피 상태인 루피를 2번이나 간단히 역으로 제압해버렸던 모습을 보면 확실히 약해진 게 맞다. 당장 783화에서 루피도 로의 감마 나이프에 당한 도플라밍고가 약해져있다고 말함으로서 실력이 떨어져있음이 확인되었다.

루피와 로와의 대결에서 여러 점을 감안하더라도 지금까지의 묘사로는 도플라밍고가 확실이 앞선다. 사실상 감마 나이프를 포함해서 도플라밍고에게 데미지를 준 거라곤 기습 & 작전상의 전략들로 데미지를 준 것이었고 정공법으로 도플라밍고에게 확실한 데미지를 준 적은 루피의 경우에는 기어 4를 쓰기 전까지는 아예 없었다. 공격은 공격대로 무장색 패기 방어에 막히고 역으로 공격에 맞아 나가떨어지는 식이었다.

루피가 기어 4를 쓴 이후엔 정말 신나게 얻어터진다. 공격을 피하지 못하며 맞고 한 번은 속도 인식도 못하고 얻어맞았으며 실톱으로 루피에게 공격했으나 대미지가 들어가지도 않았다.[47] 이 점까지만 본다면 기어 4가 도플라밍고보다 압도적 우위처럼 보이지만 일단 위에서 서술했듯이 도플라밍고는 감마 나이프를 맞았지만 본인도 인정하는 천운적으로 회복이 되어가던 상황이었고, 루피는 베라미에게 일방적으로 얻어터지면서 도플라밍고에게 조롱당할 정도로 피를 토하고 숨을 헐떡이도록 지친 상태였기에 둘 다 지친 상태였다.[48] 무엇보다 도플라밍고와 기어 4 사이에 압도적이라고 할 만큼의 격차가 있었다기보다는 기어 4의 패턴을 몰랐던 탓이 크다고 봐야 한다.[49] 실제로 당하는 도중에도 기어 4 루피의 처음 보는 패턴에 매우 당황하며 얻어맞았으며 속도 인식을 못한 것도 나중엔 피하며 루피의 뒤도 노릴 정도였다. 즉, 기어 4 루피를 상대로 보통 상태의 루피를 상대하듯이 상대하다가 오만가지 신기술에 신나게 당한 것.

이 뒤의 도플라밍고도 자신의 필살기인 각성 능력을 사용해 20분간이나 버티는 데 성공한다. 결과적으로 루피는 기어 4의 리스크로 10분 동안은 걷는 것조차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고 도플라밍고는 힘겨우나마 아직 혼자 힘으로 싸울 수 있는 상태. 작중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방해로 루피를 끝장내지 못했지만, 정당하게 루피와 1:1이었다면 완전히 힘을 다 쓰고 무력화된 루피는 죽었다.

물론, 피까지 수도 없이 토하고 얻어 맞아서 바닥에 쓰러지고 복부를 위에서부터 가격당하기도 한 루피가 받은 타격도 크며[50] 도플라밍고도 그런 루피와 비슷한 수준의 상태였기에 육체 상태는 둘 다 그게 그거인 상태였다.[51]

종합적으로 따져보면 대등한 싸움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엄밀히 생각해보면 루피의 기어 4는 자신의 모든 패기를 끌어모아 쓰는 잠력격발이다. 즉 20분 정도 시간동안 도플라밍고를 압도하는 큰 힘을 얻을 수는 있지만 그동안에는 20분이 지나면 10분동안이나 리타이어되는 극악의 단점이 있는 기술이지만, 도플라밍고의 각성 능력은 기어4상태의 루피 조차도 놀랄 수준인데다가[52] 결정적으로 쿨타임이 없다. 물론 결과적으로 결국 그 기어 4로도 루피는 도플라밍고를 처리하는 데에 아슬아슬하게 실패했지만 위력면에선 도플라밍고의 각성능력을 상회했다고 볼수있다. 전체적으로 도플라밍고가 패한 이유는 가츠나 로 등의 외부적 요인의 개입으로 무력화된 루피를 죽이지 못했기에 그것이 패배로 이어졌다. 사실상 1:1 대결을 한다면 단기간 막강한 화력을 발휘하는 루피일지 화력에선 밀리지만 장기간 쿨타임없이 각성을 유지 가능한 도플라밍고가 이겼을 진 모를 일이다. 둘의 싸움 자체가 온전한 상태로 치루어진 게 아닌 이상 누가 우위다라고 편파적이게 말하는 건 무의미.

물론 칠무해 로와의 협공으로[53][54]간신히 잡았다 할만큼 여러 강한 수하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역대 칠무해 중 세계관 최강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미호크나 젊은 시절의 흰수염이 생각나는 수준의 강함을 지녔다고 평가되는 위블 같은 세계관 최정점들을 제외하면 칠무해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다. 작중 보여준 능력이나 포스에서 크로커다일, 징베, 행콕, 모리아를 훨씬 웃도는 칠무해 중에서도 상위권, 세계관 전체를 기준으로 봐도 어마어마한 강자. 게다가 세력은 칠무해 중 최고 수준이고, 본인의 권력 역시 천룡인 급이니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은 칠무해 중 최고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4.1 패기

  • 패왕색의 패기(覇王色の覇気)
자신의 기백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그 기백을 살기 형태로 전방위에 쏘는 패기. 펑크 하자드로 오면서 사용했고 G-5 소속 해군들이 패왕색의 패기라고 언급하면서 사용이 확인되었다.
  • 견문색의 패기(見聞色の覇気)
상대의 기척을 한층 더 강하게 느끼는 패기. 펑크 하자드에서 베이비 5의 공격을 보지도 않고 피하거나 스모커의 기습을 피할 때 나오는 연출로 견문색의 패기를 사용했다.[55]
  • 무장색의 패기(武裝色の覇気)
보이지 않는 갑옷을 두른 듯한 힘을 발현하는 패기. 펑크 하자드에서 스모커를 공격할 때 사용했고 루피와의 1차전에선 무장색 경화로 제트 개틀링을 가볍게 방어하고 주먹도 경화시켜 루피의 안면을 가격했다. 또한 무장색의 패기를 두르고 팔로 방어하는 루피를 팔과 함께 걷어찼다. 루피보다 무장색 패기가 강하다는 걸 확실히 보여주는 장면. 이후 루피도 도플라밍고의 무장색을 뚫기는 했지만 그 때 도플라밍고는 감마 나이프에 당한 상태였다.

4.2 기술

열매의 능력을 이용한 기술은 실실 열매 항목 참조.

아래 기술들에는 게임(원피스 언리미티드 크루즈 등) 내에서 나온 기술들이다.

  • 걷어차기(蹴り)
앞에 있는 상대방을 발로 걷어차는 기술.
  • 짓밟기(踏みつけ)
상대방을 연속으로 세 번 짓밟은 후 걷어차는 기술.
  • 후려치기(なぎ払い)
자신의 손으로 직접 상대방을 옆으로 후려치는 기술.
  • 무릎차기(ヒザ蹴り)
무릎으로 상대방을 올려치는 기술.
  • 무릎 떨어뜨리기(ヒザ落とし)
공중에서 낙하하면서 상대방을 무릎으로 찍으면서 구르는 기술.

5 명대사

"진짜 해적들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세계가 찾아올 것이다!!! 힘이 없는 녀석들은 어서 내빼!!! 감당할 수 없는 해일과도 같은 파도와 함께 호걸들의...! 새 시대가 찾아올 거야!!!"
"해적이 악? 해군이 정의? 그런 것 따윈 얼마든지 뒤집어져 왔다...!!! 평화를 모르는 아이들과, 전쟁을 모르는 아이들의 가치관은 서로 다르지! 정점에 서는 자가 곧 선악을 뒤엎는다!!! 지금 이 장소야말로 중립!!! 정의는 항상 이긴다고? 그야 당연하지! 승자가 바로 정의다!"[56]
너, 거들먹대지 말라구... 언제부터 내 상관이 됐지. 너희들이 정부 내에서 얼마나 많은 권한을 가지고 있든 난 해적... 상관이 없어...!! 너희들과의 거래가 재미없어지면 난 언제든 '칠무해' 를 그만두지... 똑똑히 기억해두라구!![57]
"적을 베지 못하면 네 놈이 베여서 피를 흘려라! 인간에게는... 어떤 인격자라도 피를 보고 흥분하는 '잔학성'이 잠들어있지! '피'와 '죽음'!!!(그리고 파이어볼) 이것이 오락이다!!!"
"단순한 방랑자와 결의에 찬 사람은 다른 얼굴을 하고 있지!"
"간부 이상의 멤버는 오랫동안 고락을 함께 한 내 가족이지. 나에겐 이 녀석들 뿐이다...!!! 가족을 비웃는 놈은 내가 용서하지 않아...!!! 알겠나!?"[58]
"약한 녀석은 어떻게 죽을지 택하지도 못한다."[59]
"그 등짝의 문자. 코라손... 뭐에 대한 비아냥이지? 애당초 네놈의 그 하트 해적단이란 이름은, 뭐에 대한 비아냥이냐! 하트의 자리에도 앉지 않는 네놈이 왜 하트를 등에 진거냐! 로!! 하아.. 지긋지긋하군... 로, 코라손!! 네놈들의 주박도.. 여기까지다!!"[60]
"난 동료의 '실패'는 꾸짖지 않아. 하지만 '배신'은 용납 못 해!"[61]
"피를 원망해라! 너희들은 그저 조종당할 쓰레기로 태어난 거다! 너희 인간과 나는 달라!!"
"복종하지 않는다면, 죽일 뿐."
먹이를 잃고 사슬이 끊긴 괴물들은 무엇을 할 것 같나...? 지금의 바다에 '정점'이라 부를 녀석이 있나?! "이 바다의 왕자는 누구지? 바다의 황제들 '사황'중 한 사람인가?! 교묘하게 바다에서 살아가는 '칠무해'인가?! '최악의 세대'인 애송이 놈들일까?! 아니지... 정의의 군대 '해군'이야말로 바다의 패자!! 민중의 의지 '혁명군'에도 방심 못할 맹자들이 있어...!!! 역사의 밑바닥에서 계속 꿈틀대는 'D'의 일족은 언제 어디에 모습을 드러낼까?! 누가 누구에게 가담하는가...?! 누가 누구를 배신하는가?!! 마리조아의 천룡인들에게 전하기나 해!! 너희들은 끌려 내려올거다!!! 골드 로저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위대한 항로'를 제패한지 25년!! 숙적 '흰 수염'은 왕좌에 앉지 않고 그 의자 앞에서 군림했다. 지금은 어떻지?! 늘 대로 늘어난 해적들 수에 비해... 텅 빈 의자가 하나!! 이해 되겠지...? 시작될 거다!!! 해적 역사상 최대의!!! '패권 다툼'이!!!!" [62]
"어이, 잠깐!! 로!! "
난 망고가 좋아!

6 그 외

  • 보통 원피스에선 외모가 젊거나 어리면 체격이 작은데, 이쪽은 젊은 외모에 어울리지 않게 체격이 매우 크다. 칠무해서도 쿠마와 모리아 다음가는 덩치를 자랑하며,[63] 심지어 자기보다 훨씬 나이들어 보이는 해군 대장들에 버금가는 우월한 신장을 선보인다.
  • D의 일족이라는 추측도 돌아다녔다.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이름인 DOFLAMINGO를 파자하면 D O'FLAMINGO가 되는데, O'는 '~의 자손'을 뜻한다. 즉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는 '돈키호테 D. 플라밍고[64]의 자손'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 천룡인이면서 동시에 D의 일족일 확률도 조금이나마 있지만, 로시난테가 천룡인과 D는 숙적이라고 실토해서 D의 일족일 가능성은 매우 떨어졌다. 다만 세력이 궤멸하고 자신도 체포당함으로써 D의 일족으로 강제로 개명할 가능성이 생겼다.[65]
  • 과거에 자신의 심볼에 먹칠을 했다며 공개적으로 부하들 앞에서 베라미에게 망신을 안겨준 사례로 봤을 때 부하들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사료됐으나, 도플라밍고는 단순한 폭군이 아닌 부하들과 끈끈한 유대로 이어진 통솔력 있는 리더라는 것도 특이한 점. 물론 어렸을 때부터 동고동락을 해오고 간부의 지위에 오른 부하들에게만 그렇다. 사례로 궁지에 처한 모네는 도플라밍고가 부탁하기도 전에 자진하여 자폭 스위치를 누르겠다고 밝혔으며 도플라밍고야말로 해적왕이 될 남자라고 미소 지었다. 자폭에 휘말릴 처지였던 베르고도 도플라밍고가 그동안 고마웠다며 사과하자 아무런 불평도 없이 조용히 죽음을 받아들인다. 로에게 당해서 목만 남은 채로 있던 버팔로가 그를 보자 무척 미안해하면서 "죄송합니다. 도련님"이라고 안절부절 못할 때엔 "됐어, 아무 말도 하지 마"라는 반응을 보여줬다. 이 다음에 트라팔가 로에 대한 분노로 이성을 잃을 때조차 버팔로와 베이비 5의 목을 챙겨와 섬에 남아있던 몸통에 맞춰 원래대로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 그리고 무기 인간 베이비 5는 도플라밍고를 죽이겠다고 펄펄 뛰지만, 정작 도플라밍고가 베이비 5를 동생처럼 아껴서 그를 노리는 인간들을 제거했을 뿐이다. 베이비 5가 워낙 남에게 잘 이용당하니까 그를 지키려고 도플라밍고가 별 조치를 다 했다. 더불어 10년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든 책임으로 숙청할 만했던 트레볼이나 이글이글 열매를 놓친 책임을 진 디아만테에 대하여 아무런 탓도 않고 지난 일이니 어쩔 수 없지~ 넘어간 걸 봐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거랑 달리 일반 졸병은 절대 봐주지 않는 듯. 피카의 목소리를 가지고 풉~ 웃었던 졸병을 살기 어린 얼굴로 봤던 걸 봐도... 베이비 5가 얼른 쏴죽였지만 패밀리는 내 가족이니 놀리는 건 절대 용서 없다라고 싸늘하게 말하던 걸 보면 그 졸병을 본인이 아주 처참하게 죽이고도 남았다.
  • 대부분의 간부들이 도플라밍고를 "도련님", "젊은 주인님[66]" 아니면 "도피"라는 애정 어린 경칭으로 부른다는 것도 특이점. 위에도 서술했듯이 돈키호테 패밀리의 간부급들은 도플라밍고가 어렸을 때부터 주인으로 모셔온 진짜 가족 같은 사이이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이런 사실들을 보면 도플라밍고는 최고 측근들을 굉장히 아끼며 그 부하들도 도플라밍고를 위해선 목숨을 걸고 충성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친동생인 돈키호테 로시난테는 이걸 광기로만 여겼다. 진짜 가족들도 정말 소중히 여겼는지 동생을 쏴 죽일 때도 내가 왜 자기 가족을 두번이나 죽여야 하냐고 한다. 천성도 있지만 성격 모나고 망가지는 데 단단히 한 몫한 경험인듯.
  • 하지만 패왕색의 패기로 사람들을 이끌고 신뢰도 얻고 있지만 루피와는 다른 패왕색이다. 모네와 베르고에게 자신을 위해서 자결하라는 점이나, 간부가 아닌 베라미 같은 부하는 단순히 쓰고 버리는 말로 굴린다는 점에서 몽키 D. 루피와는 확연히 다른 또 하나의 패왕색을 가진 자의 모습일 것이다.
  • 도플라밍고가 호감을 보였던 크로커다일과 비교하면 매우 상반된 리더십을 지녔다. 도플라밍고는 나름대로 부하들을 챙기고 의리 있는(?) 리더십을 보여주는데, 크로커다일은 부하를 고용할 때부터 신뢰를 불필요하게 여기고[67] 철저하게 능력과 여기서 나오는 실질적인 성과를 우선시했다. 임무 실패에 관대하게 넘어간[68] 도플라밍고와 달리 바로크 워크스 간부인 Mr.3가 본인이 내린 임무에 실패하자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요청하는 것을 쿨하게 씹어버리고 그 자리에서 즉결 심판 한다.
  • 보통 팬덤에서 홍학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이유는 플라밍고=홍학. 루피는 작중에서 "전쟁 때 봤던 인간"이라 칭했다. 크로커다일이 악어로 인식됐듯이 도플라밍고는 루피에게는 새로 인식된 듯. 악어와 악어새 작명도 홍학에서 따온 듯, 코트가 홍학 깃털을 연상시키며 선글라스와 함께 도플라밍고의 아이덴티티를 책임진다. 그리고 정상결전에서 남긴 강렬한(?) 행적 덕분에 도게이(...)란 별명을 하나 더 획득했다.
  • 노예를 사고 파는 장사를 공공연하게 벌이고 있고, 최근은 섬 장사가 잘 된다는 모양이다. 샤본디 제도에 있는 노예 옥션도 그의 소유였지만 루피 일행을 비롯해 트라팔가 로, 유스타스 키드 등이 깽판치고 있을 때 헌신짝처럼 내다버렸다. 칠무해가 되면서 돈은 신나게 벌고 있는데, 정작 본인은 따분한 모양. 작중 묘사로 보면 스릴 중독자로 추정된다.
  • 원피스 0화에서는 로저 처형 당시의 도플라밍고가 비춰졌는데 지금 모습과 별반 다를 것 없는 외모로 동안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굳이 다른 점이라면야 이때의 인상이 좀 더 날카롭고 아프로 머리에 좀더 화려한 선글라스를 쓰고 있다는 것 정도? 참고로 저때 도플라밍고의 나이가 2년 전 루피가 첫 출항을 할 때 나이와 같다. 드레스로자 편의 과거회상신에는 짧은 리젠트컷을 하고 나오는데 꽤나 잘 어울린다. 스타일의 소화 범위가 생각 이상으로 상당히 넓다
미스터 부의 표정과 행적, 그리고 강함이 연상된다 그리고 선글라스가 있는데 고글은 도데체 왜 쓰는지 모르겠다
  • 그 외에도 쿠데타라도 일으킨 것이 아닌가 추측되었는데, 사실로 드러났다. 본래 드레스로자를 통치하던 리쿠 왕족을 돈키호테 패밀리가 밀어냈다. 선대 왕인 리쿠 왕이 암군이고, 그 암군을 몰아내 새로운 왕으로 즉위한 것이 도플라밍고라는 것. 다만 리쿠 왕이 암군이 된 것은 도플라밍고의 모함 때문이다. 악마의 열매의 능력으로 리쿠 왕을 조종해 암군처럼 보이도록 한 것.
  • 63권 SBS에 나온 어린 시절과 작중에서 나온 과거의 모습을 보면 어렸을 적에 개고생을 했다. 그렇다면 아무것도 모르는 빈민가의 거지 꼬마에서 신세계에서 사황 다음 가는 패자로 성장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흠많무 부하들로부터는 도련님으로 불리고 있다. 일단 도플라밍고와는 오랜 세월 동안 지내와서 가족 같은 유대감을 가지고 있는 듯.
파일:Attachment/돈키호테 도플라밍고/Example.Example.jpg
돈키호테 일족이 과거에 천룡인이었다고 하지만 도플라밍고의 어린 시절은 마리조아에서 사치스럽게 사는 것이 아니라 거지꼴을 하고 돌아다니는 모습이었다. 본인의 말로는 참 기구한 인생을 살았다고 하는데 8살 때 어머니를 잃었고 10살 때 아버지를 죽였다. 또한 13년전 트라팔가 로의 은인이자 돈키호테 패밀리의 최고 간부 중 하나였던 코라손을 죽였는데, 그 또한 도플라밍고의 친동생이었다.
  • 유달리 튀는 분홍색 털코트(?)와 선글라스가 그의 패션 트레이드 마크인데, 선글라스 너머로도 도플라밍고의 맨눈이 드러난 적은 단 한 번도 없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눈에 관련된 비밀이 있지 않느냐는 설이 돌고 있다.[69] 가장 유력한 건 애꾸눈 설인데, 이유는 바로 그의 해적단 돈키호테 패밀리의 졸리 로저가 한 쪽 눈가를 안대로 가린 듯한 스마일 모양이기 때문. 763화 과거 회상에서 눈 한쪽이 드러나긴 했는데 나머지 한쪽은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더욱 애꾸눈 설이 강화되어가고 있다.[70] 아니면 혹시 이분처럼... 여담으로 애니 398화에서 선글라스를 끼지 않은 도플라밍고의 전보벌레가 나오는데 전보벌레가 사용자의 얼굴특징까지 그대로 전달해 준다는걸 생각하면 이 모습이 맨얼굴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사실 선글라스가 본체라 한다
  • 로의 어린 시절만 해도 핑크 털코트 안에 정장 쫙 빼입고 다녔는데, 그동안 무슨 일이 생겼길래 휴가가는 아재룩이 되었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아님 젊을땐 스타일 신경써서 나름 리젠트컷도 하고 다녔는데 나이드니 귀찮아서 반삭(?)머리만 하고 다니고 다리털도 관리 안하는걸까... 묘하게 패션 조합이 자기가 보기 이쁜거 골랐는데 조화가 영 별로...의 느낌이 나는 룩이다.
  • 수많은 특이한 웃음소리가 존재하는 원피스 세계에서도 가장 신비한 웃음소리를 가진 사나이이기도 하다. 일단 웃음소리가 "음훗훗훗훗훗-"인데, 여기까진 그냥 평범하고, 음흉하고 교활한 도플라밍고의 특징으로 이상할 게 없다. 문제는 입을 있는 대로 크게 벌리고, 호쾌하게 "음훗훗훗훗훗" 하고 웃는데 일반인의 구강 구조로는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지만 애니메이션의 연출 때문에 어떻게든 가능한(...) 것 같다. 왠지 국내 더빙판에선 입의 움직임에 어울리게 "음후훗훗훗후후하하하하하핳"이라고 녹음할 거 같다 설마 구개수음으로 발음한 건가/xutxutxutxut/
  • 도플라밍고와 크로커다일은 원피스 0화에서 묘사되었던 골 D. 로저금사자 시키의 관계와도 비슷하다. 즉 도플라밍고는 크로커다일을 높이 평가해 동맹을 맺으려고 하지만, 크로커다일은 해적왕 골드 로저보다도 엄혹한 사나이다. 그래서 도플라밍고가 제의를 해도 그냥 무시한다. 그런데 드레스로자의 상황이 어째 알라바스타와 비슷해지면서 그가 크로커다일에게 손을 벌린 것이 어찌 보면 복선으로 느껴진다. 드레스로자의 상황과 돈키호테 패밀리와의 관계 등으로 미루어볼 때, 알라바스타 편의 크로커다일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이미 찬탈한 왕좌, 바로크 워크스보다 더욱 긴밀하게 연결된 패밀리와의 관계 등. 작중에서도 후지토라가 드레스로자의 상태를 가리켜 마치 전 칠무해가 왕위 찬탈에 성공했을 경우의 나라를 보는 것 같다고 평하기도 했다. 그리고 마무리조차 알라바스타와 다른 점은 내전 중인 나라에서 아무도 모르게 크로커다일이 당한 것과, 평화로워보이는 나라에서 모두가 주목받는 상황에서 도플라밍고가 쓰러졌다.[71] 그리고 알라바스타 사건은 세계정부의 언론 플레이에 넘어갔으나, 드레스 로자는 해군이 직접 알림으로써 세계정부의 언론 플레이를 막은 점도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도플라밍고와 크로커다일이라는 인물에게 있어 가장 큰 차이점은 나라를 수복하려는 목적이었을 것이다. 도플라밍고가 드레스로자를 수복해 통치하면서 자기 세력의 중심지로 삼는 등 국가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한 것에 비해, 크로커다일의 목적은 알라바스타가 아닌 왕궁 지하의 포네그리프, 궁극적으로는 고대병기 플루톤이었고 알라바스타 자체에는 큰 관심이 없었다. 사실 예전에 해적왕을 노린 적이 있는 크로커다일과 태생이 세계귀족인 도플라밍고는 권력욕 면에서 가장 크게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 실실 열매의 능력으로 해군 중장을 조종하고, 후에 정상결전에서는 아트모스를 조종했다. 게다가 더 이전에는 리쿠 왕을 조종하는 등 꼭두각시 인형술사의 이미지가 있다.
  • 드레스로자편에서 과거가 드러나면서, 일부에서는 도플라밍고 + 쓰레기라는 의미로 도플레기로 부르지만[72], 원체 카리스마랑 실력이 뛰어나서 팬이 여전히 많다. 물론 일각에선 "이놈 가지고 벌써 몇 년째 전개를 질질 끄는데 언제까지 이 스토리로 가야 하냐, 원피스 노잼 만드는 주범"이라고 까기도 한다(...) 또 이렇게 질질 끌다가 나중에는 10분간 회복한 루피의 필살기 한방에 허무하게 쓰러져 더 그런 듯하다. 그래도 어딘가누구처럼 찌질이 취급은 안 받는다
  • 새장을 펼쳐놓고 방송으로 전 국민들에게 게임을 선언할 때 자신의 돈키호테 가문과 리쿠 가문 중 어느 쪽이 드레스 로자의 국왕인지를 국민들에게 선택하게 하면서 '국민이 왕을 고른다'는 것을 당연한 권리라고 언급한다. 천룡인 출신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상당히 이례적인 발언. 일반적인 천룡인이었으면 자신들과 상대 왕가에 대한 선택권마저 안 주고 곧장 그 상대 왕가를 짓밟아버리고 국민들 의사에 상반되더라도 군림부터 하고도 남았을 것이다. 그리고 적어도 도플라밍고는 국민들에게 형식적으로나마 어느 왕가를 선택할 것인지를 물어보았다. 천룡인이라면 아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내 말에 복종이나 해" 이랬을 게 뻔하니. 도플라밍고의 의외성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그 선택을 받은 쪽이 자신이 아니었다는 게 아이러니이긴 하지만.
  • 백수의 카이도한테 허약(?)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카이도 본인의 기준에서는 칠무해도 그게 뭐 어쨌다고? 하는 수준이니... 중장만큼은 아니지만 도플라밍고의 칭호였던 칠무해 역시 끊임없이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다만 애초에 카이도는 해군 본부 전체를 적으로 전쟁을 벌였던 흰수염해적단과 같은 반열에 있는 사황이다. 거기에 1대 1 최강이라는 칭호까지 가지고있는 카이도 입장에서 허약하지 않은 적이란 해군 대장, 해군 원수, 사황, 미호크, 드래곤, 쿠잔, 거프, 센고쿠, 로저 같은 세계관 정점들 뿐. 다만 같은 사황인 샬롯 링링은 칠무해 였던 징베를 소중한 전력이라고 말한 적이 있고, 샹크스 또한 칠무해 제의를 받은 적이 있던 에이스를 강하다고 언급한 것을 보면 사황 전체가 칠무해를 무시한다고 보기는 힘들 듯 하다. 근데 흰 수염은 카이도보다 한술 더떠서 2년 전 삼대장이나 같은 사황인 샹크스도 애송이로 취급했다. [73][74]
  1. 82권 SBS에서 밝혀졌다.
  2. 82권 SBS에서 밝혀졌다.
  3. 번역 상태가 나빴던 초기 라이선스판에서는, 키호테 도플라밍고로 나왔다.
  4. 유년기는 한바 토모에가 맡았다.
  5. 평가가 가장 좋은 사례다. 돈 클리크몽키 D. 드래곤과 중복이다. 다만, 151화에서만 맡았다. 투니버스판에선 하이루딘을 맡는다.
  6. 매끈한 목소리로 연기하였는데, 샤프한 도플라밍고와 맞지 않아서 아쉽다는 평이 많다. 다만 타나카 히데유키도 너무 삭은 느낌(2부 시점에서 41세인데, 그래도 너무 삭았다)이라 이쪽을 선호하는 사람도 많다. KBS판에서는 도플라밍고가 딱 두 번만 나왔는데, 그때마다 성우가 바뀌었다.
  7. 우솝과 중복.
  8. 구 KBS판 성우인 손정성과 같은 사례로, 캐릭터의 외모에 비해 매끈한 미청년 음색이 나와서 좀 깬다는 평이 많다. 이 쪽보다는 바질 호킨스의 연기가 더 좋은 편. 물론 이쪽도 전자와 마찬가지의 이유로 선호도는 만만찮다.
  9. 구 KBS판에서 Mr.5를 맡았다. 김일이 사고에 휘말리는 바람에, 대신 상디를 연기했다. 초대 성우인 이재용이나 원본 성우인 타나카 히데유키에 비해 살짝 젊어보이는 목소리지만, 중후한 톤으로 호평받는다. 명불허전 악당석정
  10. 대원판에선 쥬라큘 미호크를 맡았다. 미호크가 평이 더 좋은편.
  11. 무력도 무력이지만, 나라 하나를 꿀꺽했다. 물론 여러 방면에서 머리도 잘 굴렸다. 무력과 지능을 모두 다루는 캐릭터가 매우 적다. 칠무해 최강은 아니지만 최강의 칠무해 2명이 너무 특출날 뿐 도플라밍고도 그들을 제외한 다른 칠무해들과는 격이 다른 실력을 가지고 있다. 단, 역대 칠무해 출신 전체로 따지면 위에 2명에 마샬 D. 티치까지 있기 때문에 최대로 잡으면 4위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단 언급한 3명은 세계관 전체를 따져봐도 최상위권에 들어가는 실력이기 때문에 저 3명보다 약하다고 도플라밍고가 평가절하당할 이유는 없다. 일반적인 실력의 칠무해를 기준으로 잡으면... 즉 정점 아래급의 칠무해들 중 최강은 현재까지만 보면 도플라밍고다.
  12. 펑크 하자드에서 시저 클라운이 도플라밍고를 표현한 말. 드레스로자를 힘으로 탈취하고 나라를 이용해 전쟁국에 무기들을 공급하며 신세계의 거물들에게 살상병기와 스마일을 공급해주었던 핵심 인물이다. 이런 인물이 패하여 세계각지 에서는 크나큰 변동이 있었다. 전쟁국이 잇따라 항복하고, 스마일을 공급받던 해적들은 공급이 끊기자 날뛰며 드레스로자로 쳐들어갈 정도. 당장 해적들이 이 모양인데 사황은 더 말할 게 있겠는가?
  13. '하늘도깨비' 혹은 '하늘악귀'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다. 참고로 야차는 불교에서 나오는 귀신 이름이다. 이누야샤의 야샤도 야차에서 가져왔다.
  14. 그가 룡인 출신이라는 점이나 그의 악마같은 면을 보면 잘 어울리는 별명이라고 할 수 있다.
  15. 상당수의 원피스 캐릭터들이 그렇지만 인터넷에 모티브라고 돌아다니는 사진들은 작가가 공인한 것이 아닌 추측일 뿐이다. 심지어 니코 로빈의 모델이라고 돌아다니는 니코는 다른 사진을 보면 니코 로빈과 닮지도 않았고 작가가 멤버 중 상디 외에는 모티브가 없다고 밝힌적이 있다. 프랑키도 프랑키의 성우가 모티브가 되었음에도 짐 캐리의 사진이 붙어 돌아다닌다.
  16. 실제로도 이를 훤히 드러내고 웃는 얼굴썩소을 보면 진짜 조커와 많이 닮았다. 정작 조커 분장은 동생이 했다 또한 트럼프의 조커로 해석해 보면 소름끼치는 점이 있는데... 실실 열매조커 참조.
  17. 그의 행적을 자세히 살펴보면 딱 봐도 다크 나이트조커를 오마쥬한 것 같은 느낌이다.
  18. 로의 과거를 보면 돈키호테 패밀리가 노스 블루서부터 리버스 마운틴 근방까지 거래반경을 확장한 사례가 있다. 그리고 수술수술 열매를 얻기 위해 노스 블루 루벡 섬의 베럴즈라는 해적이 해군과 뒷거래를 한다는 사실까지 입수했으니 정보 수집능력은 물론 거래에 취급하는 악마의 열매나 무기는 당연 최상품질이겠다. 당장 수술수술 열매만 해도, 50억베리에 해군과 거래될 정도... 라지만 해당 열매의 가치는 매긴 값에 비해 훨씬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19. 스마일같은 악마의 열매또한 식물을 올바르게 기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자가 필요하다. 정확히는 악마의 열매 핵심 물질을 응용 가능한 시저가 도플라밍고의 수하가 되고, 나라를 힘으로 탈취한 뒤 톤타타족을 속인 이후 사업을 시작했다고 보면 되겠다.
  20. 그래서 작가가 루피에게 드레스로자 편 이후 산하 해적단 5600명을 붙여주었다.
  21. 쪽수없이 단신으로 신세계에 거처하면 미호크라도 위험할 수 있다. 가령 매일같이 도전하러 오는 자들을 상대하다 보면 피곤하듯, 강자들이 개입하기 시작하면 목숨이 위험할 것이다.
  22. 카이도가 작중 처음 등장하여 고함치며 내뱉은 대사가 "이 세계가 파괴된다 하더라도 상관없다." 이다. 세계 파괴노선을 걷는 도플라밍고에게 이만한 거물이며 자신의 야망을 이뤄줄 후견인은 없을 것이다.
  23. 모네가 펑크 해저드에서 도플라밍고에게 해적왕이 될 남자라고 내면묘사를 보여준 적이 있으며, 최고간부인 트레볼 또한 "너는 언젠가 이 바다의 왕이 될 남자." 라고 읊조린 적이 있었다.
  24. 여담으로 700화에서 패밀리의 주요 간부들이 전부 공개되었는데 도플라밍고를 포함, 각각 트럼프 카드에 대응되고 운용 방식에 따른 네 부대로 조직되었지만, 하트는 트라팔가 로를 앉힐 목적으로 공석이다.
  25. 유일한 대항마는 아직 전모가 자세히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흰 수염조차 '골치아픈 녀석들이 꽤 많이 있다'라고 평가한 해군파견조적의 버기 정도일 듯하다(...).
  26. 다만 크로커다일도 밀짚모자 일당이라는 변수만 없었다면 성공했을 가능성이 크다.
  27. 드레스로자는 원래 돈키호테 일족이 다스렸으니 왕의 귀환이라 볼 수도 있지만 리쿠 왕을 악당으로 몰아 왕좌를 빼앗아간 것이니 찬탈이라 봐도 무리는 없으며, 지금의 왕이 잘 해나가고 있는데 과거에 그 일대를 다스렸던 왕족의 후예가 쿠데타를 일으킨 것을 왕의 귀환이라고 보기 힘들다. 이런 논리라면 전란에 허덕이던 국가를 어찌어찌 겨우 하나로 통합해 나름의 평화를 이뤄낸 통일국가에서 멸망한 국가를 계승한답시고 일어나는 크고 작은 반란들 모두의 정통성을 인정해줘야 한다는 소리나 다름없고, 반란을 일으킨 주체 측 입장에서야 자신들이 정의를 구현한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이 과정에서 죽어나가는 건 통일 국가에서 전쟁 없이 평화롭게 살고 있던 국민들이다. 본 항목의 예만 보더라도 드레스로자의 왕위 찬탈 과정에서 일어난 비극들의 피해자는 전부 자신의 삶에 충실하던 아무 죄 없는 국민들이었다. 또한 리쿠 왕 시대의 드레스로자가 비록 돈이 풍부한 것은 아니었으나 결국 사람들은 평화롭게 잘 살고 있었다. 이후 도플라밍고가 왕이 되면서 국가에 돈이 쌓이긴 했지만 그 이면에는 깊은 어둠이 생겨났다.
  28. 도플라밍고 본인보다도 도플라밍고가 쓰러진 후의 일어날 폭주들을 우려한 듯. 실제로 도플라밍고도 자신이 쓰러졌으니 자신이 목줄을 잡고 있던 괴물들이 날뛰게 되었다고 츠루의 앞에서 후지토라를 조소했다.
  29. 이는 당연한 것이 카이도는 원피스 세계관 톱인 사황으로서 엄연히 세계관 최강자 중 하나이며 이명도 세계 최강의 생물이다. 본인도 세계 최강이면서 사황으로서 막대한 세력까지 거느리고 있으니 맞설 수 있는 게 비정상적으로 강한 것.
  30. 이건 무려 10년에 이르는 결실을 한 번에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트레볼에게 이걸 보고 받았을 때 머리에 핏줄이 생기면서 도플라밍고가 버럭거렸을 정도이지만 정작 트레볼에게는 책임을 따지지 않았다.
  31. 베이비 5는 어머니에게 대기근 때 버림받은 과거가 있다.
  32. 갓난아기 때부터 항구에 버려져 있었다고 한다.
  33. 모네와 슈거는 매우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고 있었던 것을 도플라밍고가 직접 거두었다고 한다.
  34. 다만 굉장한 강자이지만 극한의 상하관계로 끝맺은 전투도 있긴 하다
  35. 무장색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무장색 경화를 하지 않았을 뿐이다. 몸이 검게 변하는 기능은 무장색 패기의 종류 중 하나일 뿐이다. 1부의 강자들은 경화 없이 무장색을 잘 사용했고 2부에서도 잘 찾아보면 경화없이 무장색을 사용할 때가 있다.
  36. 움직임을 멈춘 이후에 별다른 행동은 하지 않고 크로커다일과 담소를 나누기만 해서 움직임을 멈추는 것 이상을 할 수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조즈가 그걸 뿌리치지 못하고 조용히 크로커다일과 도플라밍고의 대화를 듣기만 하는 것을 보면 조즈로서도 쉽게 풀 수는 없는 듯 하다. 설마 둘의 대화를 들을려고 일부러 안 풀어버린 것은 아니겠지 일단 조즈는 실에 걸리고도 당황하지는 않았지만, 원피스에 워낙 허세 겁 없는 놈들이 많아서 표정과 말투는 그다지 적절한 지표라고 볼 수 없다. 게다가 도플라밍고가 여유롭게 담소 나누는 것 및 향후 행적에서 나오는 스타일을 고려했을 때 그냥 성가시는 3자를 멈춰놓고 크로커다일에게 작업(...) 걸려는 게 조즈를 멈춘 목적이었을지도 모른다. 뭐 일단 확실한 것은 도플라밍고는 조즈와 정정당당히 싸워서 기생실을 걸어둔 것이 아니라 크로커다일과 싸우고 있는 동안 한 눈 팔고 있을 때 뒤에서 기생실을 건 것이기 때문에 둘 중 누가 더 강하다고 확답할 수는 없다.
  37. 물론 이건 도플라밍고가 전력으로 흰 수염 해적단과 맞선 게 아닌 상황을 즐기면서 오는 공격만 맞받아쳤기 때문. 이건 미호크 역시 마찬가지. 그러면 키자루가 미칠 듯이 강한거 아닌가
  38. 어떻게 한 것인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한데, 가장 지지받는 주장은 역시 '패기'. 얼어붙기 전에 무장색 패기를 두른 실을 이용해서 결빙을 풀어버렸다는 추측도 있다.
  39. 그리고 쿠잔은 해군 대장 출신인 만큼 체술(특히 '육식' 같은 것)과 패기를 능숙하게 다뤄서, 쿠잔의 능력 자체가 무용지물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애초 삼대장의 스승인 제파의 가르침 자체가 열매 능력에 의존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40. 하지만 원피스에 기술명을 외치지 않으면 약한 기술 같은 설정은 없으므로 이건 그냥 느낌이다. 기술명을 전혀 안 외치는 캐릭터도 많고 때때로 외치는 캐릭터도 많다. 심지어 최강 기술에 기술명이 없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쿠잔은 여태까지 적을 전투 불능으로 만들 때 '아이스 타임'을 주로 쓰던 것을 보면 현재까지는 일반 결빙으로 도플라밍고를 얼린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41. 다만 스모커와의 대화에서 도플라밍고에게 눈을떼지마라면서, 사카즈키에게 대장들을 움직이라고 연락하라고 스모커에게 말했다. 도플라밍고를 위험다고는 생각하지만 자기가 나서는 건 싫은 미묘하게 모순적인 감정일지도. 사실 다른 건 다 필요 없고 주인공인 루피가 처리해야 되니까 그냥 보내준 거다
  42. 그나마도 바로 벗어나지 못한 걸로 봐서는 바로 손을 대는 것으로 제대로 얼리고 깨버렸으면 즉사였다.
  43. 참고로 드레소로자에 있던 해군 전력은 대장인 후지토라와 중장 2명에 그 외에 일반 병사들이다.거기다가 그 2명의 중장 역시 실력을 보면.. 돈키호테 패밀리 입장에서는 그냥 후지토라 한 명만 혼자 드레스로자에 있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
  44. 사실 이건 로에게 자신의 강함을 알리는 대사라고 봐야된다. 너의 실력으론 나를 처치하는건 무리니 차라리 카이도우와 자기를 붙이는 구도로 몰아갔어야 된다는 소리. 하지만 후지토라 역시 평범한 방법으로는 처리하기 어림없다고 한 것을 보면 간접적으로 후지토라 또한 염두해둔 것으로 보인다.
  45. 일반적으로 도플라밍고의 강함은 마르코, 조즈, 비스타, 사보, 잭 등과 같이 한 집단의 2인자~최상위권 정도 되는 강자들과 비슷한 급으로 보인다. 대략 사황의 최고간부급 정도. 물론 각종 원피스 커뮤니티에서의 평가를 보면 이들 중에서는 마르코를 최강으로 본다.
  46. 물론 로의 상태는 썩 좋지 않았다. 다만 도플라밍고가 이후의 행보를 통해 도뚜라미, 좀비 등의 별명이 생길 정도로 체력을 소모하고 내장까지 박살난 상황에서도 각성까지 해대며 싸우는 것과 비교했을 때 포스가 밀리는 감이 없지 않다.
  47. 탄력과 무장색의 조합으로 물리적 타격을 무효화시킨 것.
  48. 루피의 경우 아예 자신의 상태랑 도플라밍고 상태랑 비슷하다는 식으로 말했다.
  49. 탄력을 이용하는 전투 센스와 수축하지 않는 기술 등등.
  50. 똑같은 식으로 반디 월드에게 당했을 때는 아예 의식을 잃었고, 베라미에게 당했을 때도 눈자위가 하얗게 변하면서 피를 크게 토해 얼굴이 본인의 피로 피투성이가 될 정도였다.
  51. 도플라밍고의 경우는 내장이 박살이 났지만 능력으로 다 꼬매버렸고, 치료라기 하기는 애매하지만 능력으로 다 꼬아서 회복이 되어가는 것은 천운이라고 스스로 평가했다. 그러나 내장 문제는 해결되었지만 타격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라 루피와 싸울 때 루피처럼 힘이 빠졌다고 한다.
  52. 애니메이션에선 각성능력으로도 루피에게 데미지를 못 입히는 것 처럼 연출되며 거리를 벌려 원거리에서 승부를 보려는 것처럼 묘사된다.
  53. 사실 본격적으로 대결했을 때는 로는 도플라밍고 본체와 싸우고 있었고 루피는 도플라밍고의 실 분신과 기생실로 조종당한 베라미와 2:1로 싸우고 있고 오히려 다굴을 하던 것은 도플라밍고 쪽이었다. 로와 루피가 2:1로 협공을 펼치기 힘들었던 것이 당장 트레볼도 있긴 하지만 루피가 베라미 일로 시간을 질질 끄냐고 로가 그 동안 역으로 2:1로 도플라밍고와 트레볼에게 협공을 당하면서 중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또한 루피도 베라미에게 얻어터지면서 도플라밍고에게 상당히 지쳐서 아까보다 힘이 빠졌다고 평가되었다(...). 당장 작중에서 도플라밍고를 상대로 루피와 로가 2vs1로 싸워본 적은 한 번도 없다. 역으로 도플라밍고와 트레볼에게 다굴을 당한 적은 있어도 둘이 다굴을 해본 적은 없었다.
  54. 단, 도플라밍고가 분신과 베라미를 이용해 다굴을 가하는 것은 도플라밍고가 본인의 능력을 이용해 싸움구도를 붙힌 것이니 이 부분은 도플라밍고가 대단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55. 사실 도플라밍고가 뛰어난 견문색의 패기를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는데, 일반적인 공격을 피하는 정도는 패기 없이도 충분히 있을 법하다는 사실, 그리고 13년 전에 코라손 뒤의 보물상자에 로가 숨어있던 것과 드레스 로자 왕의 대지에서 로가 도플라밍고의 부하와 바꿔치기했다가 돌아왔다는 것을 눈치 채지 못한 사실을 생각하면 견문색의 패기는 그다지 뛰어나지 않다고 볼 수도 있다.
  56. 이 대사를 하면서 소년병으로 힘겹게 살아가는 아이들과 진수성찬을 앞에 놓고 투정 부리는 귀족집 아이의 모습이 나왔는데, 훗날 밝혀진 도플라밍고의 과거를 생각하면 이 대사 자체가 '자신은 두 가지 삶 모두를 겪어보았다는' 복선이었다.
  57. 하지만 로가 칠무해의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협박하자 크게 당황하거나, 후지토라가 칠무해 자리를 없애겠다는 뜻을 밝히자 발차기를 날리는 등 오히려 칠무해의 자리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무래도 설정변경이나 허세였던 듯하다.
  58. 이건 뒤집어 생각하면 그 밑/말단 부하들한텐 그런 거 없다는 소리도 된다. 실제로도 그렇다.
  59. 자신의 유년기 시절 때 죽지 않을 정도의 강도 높은 고문을 받았던 경험에서 나온 말로 생각된다.
  60. 로를 총으로 쏘면서.
  61. 도플라밍고는 트레볼과 디아만테의 크나큰 실수를 용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패밀리의 일원으로 로시난테나 로 또한 자신의 가족처럼 여겼으나 자신을 배신하자 가차 없이 처단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이는 도플라밍고는 자신의 부하가 아닌 자들, 자신의 뜻과 명령에 거스르려는 자들만을 이단 취급하고 이용 가치가 있으며 자신한테 맹목적인 충성심을 바치는 이들에게만 헌신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62. 도플라밍고의 재기불능으로 인해 생기게 될 모든 일련의 일을 간단하게 압축한 대사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루피와 로의 동맹이 도플라밍고를 재기불능으로 만들면서 신세계의 여러 나라들이나 사황들의 움직임 또한 급변하기 시작했다.
  63. 아주 잠깐 칠무해로 지낸 검은 수염보다 눈꼽만큼(...) 작은 키를 가졌다.
  64. 아예 이름이 동물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동물보다 나쁜놈이다
  65. 사실 도플라밍고의 궁극의 목적을 생각하면 이상할 것도 없다. 비록 본인은 천룡인으로서의 자부심이 대단하면서도 정작 천룡인을 모조리 죽이려 드는 모순적인 언행을 감안해도 자신이 그토록 갈망하던 ‘힘’을 이용하여 세상을 파괴하고자 했으니.
  66. 국내 정발판에서는 "영 보스".
  67. 특히 수 년간 함께 한 파트너 니코 로빈을 해고할 때 본인은 단 한 순간도 누구를 믿어본 적이 없었노라고 견해를 밝혔다.
  68. 잡졸인 베라미조차도 죽이지는 않고 넘어가줬고 특히 패밀리에게는 더욱 그런 경향이 커서 패밀리의 10년에 이르는 결실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든 트레볼에게도 그 상황 자체에 화를 낼지언정 당사자인 트레볼에게는 일절 책임을 묻지 않았다.
  69. 또는 도플라밍고의 선민사상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추측도 있다. 한 마디로 도플라밍고는 천룡인 출신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천룡인들이 공기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것처럼 도플라밍고도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는 이유가 "난 천룡인 출신인데 그런 천것들을 직접 보고 싶지 않다." 라는 사상이 뿌리박혀 있는 것 때문이다. 그리고 맨눈이 끝내 드러나지 않은 이유도 크로커다일은 일시적으로나마 루피에게 합류했지만 도플라밍고에게는 그런 것도 없다는 추측도 있다.
  70. 애니의 묘사에서 보면 과거편에 도플라밍고가 꾼 악몽에서 돈키호테 일가족이 집단 구타와 조리돌림을 당하던 중, 마을 사람 중 한 사람이 어린 도플라밍고에게 화살을 쏘는데 그 화살을 눈 쪽으로 쏜 듯한 묘사가 있다. 게다가 그쪽이 드러나지 않은 눈 쪽이다! 아니면 그냥 장님인지도
  71. 나라가 망할 위기는 표현하기 어려운 것이, 페루에 의해 전멸할 위기를 넘겼으나, 드레스로자는 모두가 힘을 합쳐서 새장을 밀고, 마무리로 도플라밍고를 쓰러트리면서 전멸할 위기를 넘겼다.
  72. 스모커와는 달리 약해서 레기라고 불리는 게 아니라 인간성이 쓰레기라서.
  73. 짬으로 보면 흰수염이 이미 거물이었을때 라이벌의 배에서 견습이었던 샹크스는 애송이가 맞다. 그리고 저것도 흰수염 특유의 호탕함으로 큰 소리를 친 거지 진짜로 자기와 상대가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보긴 힘들다. 둘이 무기를 맞댔을 때 어마어마한 힘의 충돌로 하늘이 갈라지기도 했고...
  74. 실제로 샹크스가 팔을 잃은 부분에서 놀랐다고 하면서 샹크스의 실력을 인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