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비판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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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제목이 참으로 적절하다.[1]

군복무 2년간 청춘을 바치며 희생한 것에 대한 보상은 커녕, 그 희생 자체를 코미디로 만들고 시청률에 눈이 멀어 수백만 전역자와 지금 이 순간에도 고생중인 수십만 현역 군인들을 조롱하는 프로그램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설 좋은 부대에서 가장 좋은 장비만 골라서 가장 좋은 병사들만 모아놓고 가장 좋은 식단만 제공하며 그마저도 각본에 의해 진행된 역대급 대국민 사기극

사실상 국방부 홍보용 찌라시 프로그램.
스스로 리얼 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라 칭하였고 아직도 칭하고 있는 이 예능프로는 리얼하지도 않고, 입대도 아니고, 진짜도 아니다.[2]

겪어보지 못한 자들에게 전쟁은 매우 유쾌한 일이다. (Dulce bellum inexpertis)

- 에라스무스

프로파간다입니다.

- 김보통[3]

바쁜 사람들을 위한 49초 짜리 요약

MBC일밤 프로의 2부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에 대한 비판을 서술하는 문서.

비판하는 문서를 읽기 전, 이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위키러들은 "마치 코미디스러운 노잼 드라마를 본다."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학교폭력이 없는 진짜 청소년 여기에 적힌 내용들 중 일부가 2014년 10월 국정감사김광진 의원에 의해 밝혀진 내용이며, 다른 의원들도 병영환경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언급했을 정도이다. 기사.

사실, 예능 소재가 군대라는 특성 때문에 태생적으로 호불호가 갈리고 비판이 있을 수밖에 없는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그 태생적인 호불호와 비판점을 감안하더라도 문제점이 여백이 부족하여 기재할 수 없을 만큼 많다. 간단히 말하면 방송 자체가 거짓과 기만으로 실속있게 가득 들어차있다. 류수영-손진영-장혁 현역 때에는 그나마 현실 3~4:거짓 7~6의 비중이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4][5] 납득이 가능했으나, 해군 성남함 편을 전후하여 현실성의 비중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멤버교체 이후에는 말 그대로 구라 사나이가 되어버렸다. 그렇다고 류수영-손진영-장혁 현역 시절이 진짜 사나이였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나마 남아 있던 모래알만큼의 현실성마저 없어져버렸다는 점에서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

2 방송의 밝은 면, 그 뒤에 가려지는 진짜 문제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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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짜장이 짜파구리를 능가한다고? 당장 그 말 취소해! 이 개색꺄! 나의 짜파구리님은 그렇지 않아![6]
일반적인 육군 보병사단에서 전투병으로 만기전역한 대한민국 보통 남성이라면 소름끼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당장 밥만 같이 먹어도 전우애가 돋는다고 주장하는 프로그램인데, 후배랍시고 손진영을 부려먹으며 수시로 뺀질대는 류수영이나, 말 똑바로 못한다고 갈굼당하는 샘 해밍턴 등 사람의 단점을 보듬어 주기는 커녕 적나라하게 짓밟는 패턴이 첫 화부터 나오기 시작해서 군대문화를 싫어하는 상식적인 사람들은 학을 떼는 호불호가 갈리는 물건이 되어버렸다. 어떻게 보면 이런 면에서 "리얼입대"스럽다. 근데 리얼이면 쳐맞았을지도 모른다. 푸른거탑 같은 경우 케이블이라는 특수성도 있고, 어디까지나 본질은 시트콤이라는 점 때문에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매우 희화화되어 있고 시청자도 마음 편히 웃으면서 볼 수 있지만, 진짜 사나이는 '진짜 부대에 넣고 굴리는' 관계로 시청자, 특히 군대에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이나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마음놓고 웃기 힘들다.

현재 시점에서 진짜 군대 갈 일도 없는[7] 여성 시청자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지만 이는 군필자들에게 짜고 치는 예능이라는 욕을 쳐먹어가면서 군대 사회의 어두운 면을 최대한 내보내지 않고 거짓으로 미화를 하는 악마의 편집효과라고 할 수가 있다.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병 사이에서의 군생활간의 마찰은 이런 방송으로는 비관련자들에게는 절대 이해시키기가 힘들다. 대놓고 욕을 하면서 갈군다거나 자기 전에 집합을 해서 갈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적나라하게 내보낼 수도 없는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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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렇게 애들이 위생관리 안했다고 얼차려 주는 당직사관이 현 군대에 몇명이나 있을까?[8][9]

게다가 현재 이 코너가 군 부대의 대민홍보 차원에서 엄청난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부대마다 촬영 섭외 요청이 쇄도한다는 소식인데, 이를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 촬영 부대가 많아질수록 어느 부대가 더 빡세고 FM으로 보이나 하는 식으로 각 부대간의 경쟁적인 소모전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KCTC만 해도 참가하는 대대의 대대장들이 병림픽스런 경쟁을 벌이는 통에 훈련 임박시기에 예하 병력들을 험하게 굴려서 부상을 입는 경우가 적지 않다.

매일매일 어느 부대는 어떤 전과를 올렸으니, 우리는 그걸 앞질러야 한다는 ㅂㅅ같은 일장연설은 물론이고, 일과시간 이후에도 강제적으로 훈련이나 체력단련에 동원하는 것은 예삿일이다. 그리고, 이렇게 굴려진 피로와 후유증은 고스란히 병들의 몫이다. 촬영 오기 한 달 전부터 청소지옥이 열리고 영내 보수공사 및 각종 검열에 병들만 죽어나고 나서 걸그룹으로 퉁친다. 즉, 민폐 중의 민폐가 아닐 수 없다.

각 부대 입장에서는 홍보도 물론 중요할 수 있겠지만, 실질적인 전투력 상승과 더불어 병들의 생활 여건 개선과 사기진작이 최우선 적으로 중요한 것일텐데, 현역 출신들은 잘 알겠지만 보여주기식 문화가 강한 군 조직의 특성상 실질적으로는 정말 쓸데없는 것에 열을 올리기 마련이다 보니 실제 촬영에 들어가는 부대의 경우 멤버들과 함께 촬영하는 극소수 인원들 외에 나머지는 사실상 외부 촬영에 대비하고자 부대 환경 정리 및 미화라는 명목하에 엄청난 작업으로 생고생을 할 것이 뻔하다. 부대의 모습과 훈련 과정이 모두 공중파 방송에 그것도 시청률 경쟁이 심한 주말 저녁 시간대에 타는 것인지라, 장성급 지휘관 정도의 방문은 상대도 안 될 것이고, 실질적으로 대통령 및 국무총리 방문에 버금가는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군필자라면 이게 얼마나 몸서리가 쳐지고 무시무시한 사태인지 짐작될 것이다.

치약물을 사용한 바닥 미싱질[10]과 화장실 변기의 누런 떼와 창문틀에 묵은 떼 제거는 기본, 전투화 손질약으로 벽면 아랫부분의 검은 부분을 칠하는 것도 해야하며, 카메라에 잡히지도 않는 관물대 안쪽 부분의 먼지를 제거한답시고 아에 관물대를 통째로 들어올려 청소를 하거나, 제초작업이나 돌줍기 및 자갈 깔기도 비엔나 소시지 마냥 줄줄히 딸려온다. 최악의 경우에는 쓰레기나 나온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PX를 통제해 버리거나, 주말에도 쉬지도 못하고 추가작업까지 벌어지기도 한다. 병사들 다 죽게 생겼다! 이놈들아! 방송에서 촬영하는 훈련 역시도 평소에 하지 않던 부분까지 보여주기 식으로 과도하게 병력이 운용될 수도 있다. 이는 어찌보면 부대 전반적으로 전투력의 낭비와 더불어 병력들의 사기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보기에는 그럴싸할지 몰라도 겉보기에 치중하느라 정작 군대의 본질은 상실하게 되는 셈이다.

3 가짜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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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짤방 하나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

위의 사진을 풀어서 설명하자면 군생활을 하고 있는 장병이 걸그룹과 통화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데, 그런 비현실적인 내용이 진행되는 와중에 절묘한 우연으로 총격전이 일어났다는 속보가 나오는 것으로 프로그램과 현실 군대간의 극명한 괴리가 일어났다는 것이다. 물론, 방송 시간에 우연찮게 총격전이 일어났다고 해서 방송국 잘못은 아니다. 그러나, 연예인이 병사 코스프레나 하면서 걸그룹 멤버와 한가롭게 통화나 하고 있을 때, 현실의 진짜 군인들은 적의 침략을 막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싸울 준비를 하고, 실제로 싸우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에피소드를 마칠 때마다 걸그룹이 군부대로 와서 공연을 하는, 거의 패턴화되다시피 한 상황도 비현실적인 것은 마찬가지다. 현실의 군대에서 그런 이벤트는 거의 일어나지 않고, 어지간한 장병은 군 생활 내내 위문열차는 커녕 위문열차 비스무레한 것도 관람하기가 힘들다.

진짜 사나이는 실제 군생활과 백만광년쯤 괴리되어 있다는 점에서 과거 대학이 배경인 논스톱 시리즈의 군대 버전이라고 봐도 좋다. 그나마, 논스톱 시리즈는 학교폭력이 없는 가벼운 학원물같은 드라마로 기획하고 실제로 있을 수 있는 에피소드를 다루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진짜 사나이는 그저 군대를 홍보하기 위해서 국방부에서 지원을 받고 기획을 한 것이기 때문에 논스톱이 현실과 다르다는 소리를 들을지언정 미화를 한다고 진짜 사나이처럼 욕을 먹지는 않는다. 진짜 사나이와 실제 군생활이 완벽하게 똑같으면 당장 병역을 모병제로 바꿔도 되게?

이해하기 어렵다면, 방송 내용의 신뢰성이 높으신 분들이 하는 발언의 신뢰성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예능은 예능일 뿐인데 너무 비난하는 거 아니냐?"하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의 문제는 별달리 리얼하지도 않은데 리얼을 표방하는 문제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군대라는 조직이 워낙에 문제가 많은 조직이라서 리얼로 하는 순간 문제점들이 수두룩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뭐 쉽게 말해서, 조작을 해도 병크인데 조작 없이 리얼로 하면 더 병크쯤 되겠다.

예능은 예능일 뿐이긴 한데, 예능이 좀 건전하거나 바람직하기 위해서 지켜야 할 도리라는 것이 있다. 예를 들어서, 웃기기 위해서 형편이 좋지 않은 사람들의 이미지를 우습게 만들어 놓는 주제에 '그냥 웃기려고 했을 뿐이다'같은 소리를 하는 것. 풍자/비하 개그의 철칙 중 하나가 사회적 약자를 비하하는 개그는 절대 엄금한다는 것이 있다. 그 예로 장애인 비하 개그나 성범죄자 내지 살인마 같은 범죄자 흉내를 내는 개그 같은 것.

전통적으로 군인은 자신의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는 것이고 그것을 칭송받고 보상받기 때문에 분명 명예로운 직업이지만 한국의 현역병들은 강제로 끌려가서 나라에 제공하는 서비스에 비해 합당한 대가를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피해자이자 사회적 약자들이고, 그만큼 우리나라 남성 인구의 절대다수에 가까운 사람들이 영 좋지 않은 경험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방송에서 워낙 희화화되어 잘 실감되지 않지만 이 문제는 정말 심각하다. 이미 진짜 사나이의 수많은 에피소드에서 현역병, 간부, 출연진들을 개그로 비하하는 장면들을 여과없이 내보냈고 내보내고 있다. 이것이 웃기지 않냐고 제작진이 반응을 한다면 비난이 폭주할 것이다.

그런데 전국민의 거의 절반이 강제적으로 긴 시간 동안 체험하게 되는, 이 시대에 뒤떨어진 집단은 개선과 개혁이 시급한데, 가짜 사나이를 통해 이미지가 실상을 덮는 왜곡이 발생하기 때문에 문제인 것이다. 리얼을 표방하는 진짜 사나이와 개혁이나 개선은 제쳐두고 이미지로 거짓말이나 하려는 군부대의 개수작이 만나, 많은 사람들에게 "정말 요즘 군대 좋아졌네."하는 반응을 일으키고 어린 친구들에게는 군대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를 심어준다. 이 진짜 사나이가 방영되는 동안 군대에서 오랜 시간 동안 선임들에게 고문당하다 맞아 죽은 병사가 나타나는 사건이 일어나고 기수열외로 인한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졌다. 이렇게 심각한 사건이 계속 벌어지고 있으니, 이보다 규모가 작은 사건사고나 문제는 당연히 더 많을 것이다.

군대에 들어가 보면 그날 아침마다 내려오는 통신이나 각종 사고사례에 대한 전파사항 등 내부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로도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을 알게 된다.[11] 억울하게 죽는 사람이나 장애를 얻는 사람, 마음에 후유증을 얻는 사람의 수는 상당할 것이다. 이슈가 안될 만큼 신속하게 해결되거나 부대 내에서 조용히 종결되기 때문이지, 사람 죽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사고는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곳이 군대다. 특히 지휘통제실에서 근무해본 위키러라면 어느 정도까지는 공감할 수 있을 것.

간단히 말해 군이 보여주고 싶어하는 부분(대표적으로 훈련)은 실제 군생활보다 과하게 FM으로 보여주고, 일반인들이 군생활을 하며 느끼는 부조리한 면모들(그리고 백날 고치라고 요구해도 전혀 바뀌고 있지 않은)은 예능의 껍데기로 가려 보여주지 않으니 가짜 소리를 듣는 것.

진짜 사나이의 방송 컨셉이나 극중 시나리오는 초지일관 변함이 없다. 군대는 선진병영이 되었으며 사나이들끼리 돈독한 우정을 누리는 공간처럼 묘사된다. 예를 들자면, 임 병장이 총기를 난사한 것은 심각한 사건이다. 하지만 임 병장이 GOP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달아나도 그 주의 진짜사나이는 마치 고시엔에 나가려고 땀을 쏟는 고교생을 묘사한 일본만화처럼 하하호호 뜨겁고 즐겁다. 사건이 발생한 22사단은 산과 바다라는 이질적인 구역을 한 부대가 담당하는 구조적인 문제, 그리고 전군에서 가장 넓은 범위를 담당하는 문제로 인해 사고가 끊이지 않은지 수십년째이다. 임 병장은 본래 정신력이 강하지 못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을 억지로 군대에 끌고오고 실탄이 지급되는 최전방, 그것도 열악한 환경의 22사단에 집어넣었다. 이와 같은 열악한 상황에서 임 병장 본인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주변 장병들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서로가 서로를 계속 미워하게 하며 갈등이 더욱 심화되는 악순환이 벌어졌을 것이다. 결국 기수열외를 당하게 되었다. 심각한 문제는 간부들도 알고 있고 임 병장 본인도 간부에게 보고했다는 것이다. 정신이 불안정한 사람이 기수열외까지 당하고 있으므로, 강제징집자의 인권을 생각하건 부대의 안전이나 전투력을 생각하건 세심한 관리가 필요했다. 하지만 간부급들도 과중한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12]나 불합리한 진급평가[13] 등으로 인해 요행히 임 병장이 참아주길, 극단적인 문제를 일으키지 않길 바라고 그냥 최전방에 투입해 버렸다.

하지만 임 병장은 정신력이 약하고 극단적인 성향이 있는 사람이다. 후임들에게도 멸시당하고 공식적인 조치 또한 무시당하며 자신이 속한 세상에서 가장 무력하고 가장 하찮은 존재가 되어 버리며 자존심에 엄청난 상처를 입었다. 거기에, 병장이 일을 벌인 것에 대해 본능적으로 의아해할 기성 세대와는 달리, 2010년대 군장병들은 전역해도 엄청난 취업난에 시달린다. 극단적으로 우울한 상태에 빠지고 앞날에 희망도 없다면, 총과 실탄은 그들에게 얼마나 많은 고민을 안겨주겠는가? 가장 쉬운 자살수단 중의 하나이며, 24시간 증오스러운 놈들이 가득찬 공간에서 멸시와 천대를 당하며 부대끼고 살고 있다. 총구를 그들과 나 자신에게 돌려버릴 수도 있다.

이런 행위가 전군에서 공공연히 일어나고 있다. 임 병장 사건을 생각해 본다면 사건의 초점은 중심인물인 임 병장에게 맞춰져야 하며, 그렇기에 정신력이 약한 그의 개성이 가장 큰 문제이자 원인이다. 하지만 임 병장 사건의 두 번째 원인은 무엇인가? 이 사건은 정말 우연히 임 병장이라는 개성이 강한 인물의 특수성이 유달리 강해서, 임 병장이라는 인물과 군대가 만나면 벌어질 수밖에 없는 일이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인가? 그렇다면 징병 검사를 개선하거나, 공익으로 투입하거나, 군입대를 시키더라도 최소한 실탄을 주지 않는 부대에 넣는 것과 같은 개선이 벌어져야 한다. 혹은, 임 병장 사건은 임 병장과 같은 특수성들이 하도 많이 쌓이고 쌓이다 보니 어쩌다 그 시기에 임 병장이라는 인물과 그 인물이 속한 부대의 여러 주변 상황이 맞아떨어져서 발생한 일인가? 어디까지나 독자연구이므로 좀 더 사견을 강하게 전개하자면, 군대 돌아가는 꼴이나 전역해도 암울한 사회 전망, 날이 갈수록 삭막해지고 폭력 성향이나 즉흥성이 강해지는 청소년들의 정서를 고려하면 사실 통계적으로 볼 때 몇 년에 한 번씩 어디 한 곳에서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게 더 신기한 일 아닌가?

이런 근본적인 논의를 차치하더라도, 임 병장 사건의 전개양상하에선 얼마든지 조치가 취해질 수 있었으므로 최소한 군부대에서는 개선의 의지가 있다면 임 병장 사건은 전적으로 자신들의 구조적인 문제라고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그 주에도 진짜 사나이는 방영되고 이 프로그램의 팬들은 리얼을 표방하는 출연자들의 군생활을 보고 즐거워하고, 국방부도 진짜 사나이의 시청률을 보면서 즐거워한다. 이럴 여력이 있다면 최소한 당장이라도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22사단의 경계 구조를 뜯어고쳐야 한다. 사단장을 갈아치우거나 사성장군이 방문하고 정신교육을 강화하고 벽에 포스터를 많이 붙여봤자 시간 잠깐 지나가면 제자리로 돌아가는데. 이런 국방부의 왜곡이나 은폐가 가짜 사나이의 가장 심각한 문제다. 하술되는 설정과 리얼의 차이는 그냥 밀덕들이 전쟁영화 보면서 따지는 거랑 비슷한 종류다. 이걸 다 쓴 위키러에게 존경을

리얼 버라이어티를 추구하지만, 특히 군필자가 보기엔 갈수록 대놓고 설정을 하는 티가 심하게 난다는 반응이 많다. 사실 일반병들의 군 생활을 리얼 버라이어티로 만들면 재미가 전혀 없을 게 뻔하기 때문에 사단장 오니까 도로 검게 만든답시고 도로에 구두약 바르는 작업을 보여주면 퍽이나 재미있겠지? 각본이 안 들어갈 수는 없을 것이다.[14] 문제는 리얼을 표방하면서 100% 모든 것이 각본이라는 점. 하다못해 단 1%의 현실성조차도 전혀 없다. 너무 티가 나게만 하지 마라![15]

용서받지 못한 자가 가짜 시나리오를 제출해 촬영 허가를 받았다가 현실적으로 어두운 면을 묘사해서 대한민국 국방부와 소송싸움까지 갈 수도 있었던걸 생각해보면 국방부의 무조건적인 미화 때문에 이런 문제점이 발생한다고도 생각해볼 수 있다. 뒤가 구린 놈일수록 자신을 미화하길 즐기지.

출연진들이 새로운 부대에 가서 부대장에서 전입신고를 하고 부대장과 악수를 할 때마다 항상 오바와 불필요한 자신의 각오를 말하는데 실제로는 그런식으로 전혀 안 한다.(실은 출연진들 태도도 썩 좋다고 보기 힘들다.) 죽고 싶으면 저렇게 대대장한테 침튀기면서 장난하듯이 해보자. 실제론 부대장과 악수를 할 때 길지 않고 짧게 말하며 주로 "충성을 다 하겠습니다."라던가 부대장이 지정한 멘트(ex:"전우를 사랑하겠습니다." 등)을 큰소리로 말하는 것 뿐이다. 만약 훈련소 수료하고 자대 가서 부대장 앞에서 전입신고를 할 때 출연진들이 했던 것처럼 한다면 중대장부터 시작해서 줄줄이 아작 낼 것이다.

게다가 충격적인 것은 방송에 출현하는 일부 대대의 병사들이 사실 사단의 휘하 대대에서 선발하여 내보낸 일종의 보여주기 식 병사들이라는 것이다. 과거 17사단 편을 찍기 전에 사단 본부에서 휘하 대대에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여 2박 3일간 촬영을 할 인원을 모집하라는 공고를 내렸고, 점호시간 때 출연 면접을 볼 인원의 지원을 받았다고 한다.[16]

일부 군인 장병들과 군 간부들도 방송 의식을 하는 편이다. 아무리 후임이 나이가 많더라도 후임에게 경어를 쓰는 선임은 드물다. 실제 모 부대에서는 21살 병장이 28살 이등병에게 어느 정도 나이 차이를 감안해서 말을 가릴지는 몰라도 경어는 머리에 총을 맞지 않은 이상 절대로 쓰지 않는다. 그래도 30대 중반 이상인 멤버들(최소 삼촌뻘)이 있어서 경어를 사용하는 듯. 단, 병들과는 달리 젊은 간부(중사, 하사 중위, 소위)들은 절대로 경어를 쓰지 않는다. 또한, 나이가 어린 미르와 박형식에게는 경어를 잘 안 쓴다.

게다가 이들은 경계근무불침번 근무를 피부가 망가진다는 이유로 절대로 하지 않는다. 초창기 9사단이나 3사단 GOP, 수도기계화보병사단 근무를 제외하면 언제나 숙면을 취한다. 원칙적으로는 익일 수송업무가 있는 운전병이나[17], 군생활 내내 취사작전을 하는 취사병[18], 보호기간에 속하는 신병인 이등병, 환자 그리고 부대 사정에 따라서 부대장의 명령에 의해 근무를 서지 않는 일부 극소수의 이들이 있기는 하다. 문제는 이들이 그러한 사안에 속하는 이들도 아니며, 군 생활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중요 임무인 경계근무를 전혀 다루지 않으면서 "진짜" 사나이, "리얼한 군대"를 표방하는 걸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물론, 원칙적으로 경계근무지와 초소의 위치는 물론, 인근의 사진을 찍는 것도 금지된 대외비 장소이므로 촬영 자체가 어려운 점도 있을 것이다. 주간에는 초소 위치가 종종 노출된다는 건 기분 탓? 그럼 불침번을 세우면 되잖아? [19]
그리고 훈련병들이 자신을 "독사, 백사라고 부른다."라고 말한 조교도 방송을 의식한 자작 별명일 확률이 매우 크며 실제로 훈련병들은 동기들끼리 조교들 뒷담화 할 때 조교의 이름을 말하거나 생김새[20]를 언급하지, 따로 조교의 별명 지을 틈도 없다. 심하면 이름 언급하며 직설적으로 까버리기도 한다. 특히 자대에 같은 훈련소 출신 선임이 있으면 그X가 짬찌였을때 맨날 주눅들어있고 훈련병한테만 악마같이 대했는데 짬생기니까 나댄다며 욕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21] 주특기 훈련시에도 신교대 교관보다도 FM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대부분 당직근무를 하는 당직사관들이 저녁 점호를 FM 수준으로 하였다. 물론 방송 타기 이전에도 원래 FM으로 빡빡하게 하는 간부가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만약 그랬다면 진짜 사나이는 별들의 무덤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방송에 나온 모든 당직사관이 FM 수준이다. 당연한 거 아니냐!! TV에 나온다는 건 곧 온 국민이 볼 수 있다는 것. 바꿔 말해서 대통령과 국무총리와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과 각 군 참모총장들도 진짜 사나이를 본다는 소리니까… 흠좀무. 어디 진짜 사나이에까지 나와서 AM대로 해봐. 어떻게 되나.. 대다수의 군필자들이 봐온 당직사관들은 대충 대충 하는 게 많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괴리감이 있을 수 밖에 없다.

훈련 자체에서도 설정 티가 너무 많이 난다. 81mm 박격포 훈련 때 훈련용 저압탄이 발사되면서 포구에 걸렸는데도 다음 컷에 목표물을 맞히는 장면이 나온다든가.[22] 우연찮게 매끄럽게 포구를 빠져나와도 그게 화면에 잡힐 정도라면 탄속이 엄청나게 느린 것이다. 훈련 기간 자체도 프로그램 구성상 한 부대당 4~5일 정도 머문다는 점 때문에 어느 정도 배려가 되어 있어서 기간이 상당히 짧다. 이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특정 훈련들을 FM대로 굴리면 줄창 그 훈련만 방송에 내보내고 끝날 것이기 때문에, 실제 군인들이 굴리는 것이긴 하지만 "훈련 시간은 하는 의미가 없다." 싶을 정도로 대단히 짧다.

또한 50사단 편에서 유격 훈련 때 유격 행군 대신에 버스를 타고 유격장으로 가는 장면은 수많은 군필자들에게 충공깽을 선사했다(...). 사실 일부 후방 기행부대[23]나 후방 전투부대 중 유격장이 부대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유격행군은 유격 일정 전후로 일반적인 행군으로 갈음하고 실제 유격장까지는 버스와 같은 차량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있으며, 촬영지였던 해룡연대가 정확하게 여기에 해당되기 때문에 평소 하던대로 한거라 전혀 문제될 것이 없는 내용이다. 촬영지 부대 위치가 정확히 어딘지는 당연히 군사기밀이라 쳐도 방송을 보면 대충 울진군의 해변가 어디쯤에 있겠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다. 화산유격장이 있는 화산은 영천시와 군위군의 경계에 있으므로 지도 길찾기로 대충 조회해봐도 울진에서 차로 가도 세 시간 가까이 소요된다고 나온다. 이렇듯 부대와 유격장이 워낙 멀리 떨어져 있으니, 방송에서처럼 유격장까지 갈때는 버스로 이동하고 복귀할 때 버스로 오다가 중간에 적당한 곳에 내려서 거기서부터 복귀행군을 하는게 이 부대 주둔지 사정상 정상적인 거다. 만약 해룡연대가 다른 부대처럼 하면 유격행군이 천자봉 행군된다. 하지만 일반적인 보병사단에서 군복무한 대다수 군필자 입장에서는 그런 부대사정을 알리가 없으므로 자신의 경험에만 비춰서 유격행군은 커녕 버스 타고 유격장까지 가는 것 자체를 어처구니 없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리얼 입대 프로젝트를 내세우는 이 프로그램이 군대의 어두운 면을 감추고 군대를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미화하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 사실은 이 문서의 알파이자 오메가로서, 아무리 그래도 방송이니까 갈굼, 폭언, 욕설은 방송을 못 한다고 치더라도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로 설정을 하는 티가 너무 많이 나는 감동적이고 화기애애한 내무반 분위기만 보여주고 있는 것이 문제점이다. 실제 군대에선 절대로 저렇게 마냥 화기애애하지 않다. 도덕 교과서에 나오는 학우들 분위기와 실제 학교생활 학우들 분위기의 갭보다도 훨씬 더 크다. 또한 군대의 열악한 시설과 장비는 거의 나오지 않고 있는데, 이제까지 방송된 부대들 중에 제9보병사단(백마)과 제50향토보병사단(강철)[24]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과 제3군단(불사조 특공대)만 침상형. 나머지 대부분의 경우 침대가 놓인 신형 생활관이며, 시설 개선 순위에서 밀리는 전방 예비사단에 아직도 남아있는 60년대식의 나무 관물대와 소대형 구막사는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다.

그나마 이해를 해줄 수 있는 것은 수방사 헌병단 편인데 멤버들이 생활을 하기로 한 7헌병대 생활관은 생활관 노후화로 촬영하기 몇 년 전에 다 철거하고 아예 재건축을 했다. 그리고 단본부의 생활관이 리모델링에 들어가 그나마 상태가 좋은 독립대의 생활관을 쓰게 한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깔 거리는 충분한 것이 방송에 나온 특임대와 기동대는 그 곳에 살지도 않으며, 살고 있는 생활관도 본래 침대형 생활관인 걸 많은 인원을 넣으려 억지로 침상형으로 바꿔놓은 것이라 해당 부대에 있던 예비역들은 보다가 어이가 뺨을 칠 수밖에 없다. 육군이 대가리에 총맞은 것도 아니고 자신의 주력 홍보물에 거지같은 시설들을 대놓고 보여줄 리가 없다. 이건 뭐 북한 홍보물에서 청년들에게 "군대에 가면 키가 큰다." 소리랑 똑같지. 잠깐, 이건 시설 좋은 걸 시설 안 좋은 걸로 바꿔놓은 거라 반대되는 거잖아. 포병 병과 체험의 경우도 포병 병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견인포 부대 대신 자주포 부대를 갔으며, 공병 병과를 체험한 청룡대대 또한 제7기동군단에 맞춰 기계화가 되고 최근에 신막사로 이전한 제7공병여단의 예하 부대이다.[25] 즉, 육군의 부대 중에서도 시설과 장비가 최신식[26] 부대만 다녀간다는 소리. 이렇게 육군에서 선전용으로 엄선한 최신식 시설과 복무 환경과 국방부가 주장하듯, 부조리따위와는 천만년은 떨어져 있는 것처럼 거짓으로 포장한 평화로운 분위기의 내무생활들만 방송으로 보면서 미필이나 여성 시청자들과 같은 비 경험자들이 "요새 군대 좋아졌네, 편하네?"라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는 것은 매우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상하리만큼 입소장면에서 지각이 많다. 특히 여군은 100%다. 일부러가 아니고서야 이렇게 매번 늦게 왔다고 혼나는 장면이 나올까?

3.1 민폐 사나이

그리고 무엇보다 진짜 문제는 출연진들이 가는 부대마다 온갖 민폐를 끼치고 제작진은 이를 그저 미화 혹은 웃음소재로 묘사하여 일반인, 특히 여성들의 군대에 대한 인식을 땡보로 만든다는 것이다.[27] 2013년 8월 25일자에 방영분에서는 네티즌들이 손진영의 행동을 비난까지 했다. 웬만하면 예능빠들은 출연진들이 뭔 짓을 해도 쉴드치기 마련인데 시청자와 예능빠가 비난을 했으면 말 다 했다. 하지만, 손진영은 진짜로 현역 군필이다. 그러니까 일부러 알고 있으면서도 짜고 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28]

여기서 예능이랍시고 비쳐진 출연진의 개념없는 행동들을 빠짐없이 설명하자면 따로 별도 문서로 분리해도 될 정도다. 애초부터 리얼예능을 표방한답시고 절대로 군대를 갈 일도 없는 민방위외국인들과 여성 연예인들을 끌어들여서 도대체 뭘 하겠다는 건가? 차라리 군대를 갈 예정이 있으나 아직 가지는 않은 미필 연예인이면 모를까...

  • 육군훈련소 29연대에서는 예비군이라는 이유로 분대장에게 은근슬쩍 개기고(류수영)
  • 백마사단 전격대대에서는 생명과 직결되는 사격장 안에서 군기빠진 모습을 보이며 멍때리는가 하면 그것마저 모자라 격발 횟수 확인 못하고 사로 번호 틀리고(손진영) 게다가 탄피를 분실하는가 하면(샘 해밍턴)탄피 분실부터 예능 조작의 냄새가 난다. 당시 현장에서 몇 되지도 않은 인원끼리 사격하는데 그 많은 카메라가 다 보는 앞에서 특별할것도 없는 구조의 사격대에서 탄피가 사라진다? 시간이 촉박한 박격포 훈련에서는 힘들다는 이유로 일부러 늦게 들어오지를 않나(류수영) 자신이 철조망 작업 도중 일부러 편한 페인트칠 작업으로 빼주겠다는 대대장의 명령을 "왜 나를 편한 작업으로 빼주냐"고 거부하며편한거 시켜준데도 뭐라그러면 어쩌라는거야?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가 하면(서경석)
  • 산악포병여단 화룡대대에서는 일일취사 지원을 나간 도중 취사병 선임의 말에 따박따박 말대꾸하며 내가 밥을 안 먹겠다고 뻗대는가 하면(샘 해밍턴)[29] 자기가 배치된 포대를 착각하여 다른 선임병들보다 늦게 도착하는가 하면(서경석) 실탄훈련에서 지시대로 격발 못 했으며(손진영) 착탄된 탄 숫자를 제대로 파악 못 하고 어림짐작으로 말해버리고(샘 해밍턴)
  • 강철사단 해룡연대에서는 유격훈련 도중 멤버들이 훈련을 고통스럽게 받는 것을 참다 못해 어깨가 아픈데도 불구하고 자기 멋대로 유격훈련에 참여하다가 도리어 어깨 상태가 더욱 악화되어 군 병원 신세를 졌고(김수로)[30]
  • 태극공병여단 청룡대대에서는 선임이 말하고 있는데 하라는 경청은 안하고 파리채파리나 잡고 있고(샘 해밍턴, 장혁) 비상상황도 아니고 분대장이 사람 좋아서 넘어갔다고 쳐도 정작 그런 비상상황을 상정한 훈련에서는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할 도하작전에서 꿋꿋하게 버텨서 도하하는 탱크를 죄다 멈춰버리게 하고(장혁)멈추는건 둘째 문제이고 위험한 행동이었다. 다른 사람 제대로 하는데 혼자 무섭다고 일찍 빠지고(샘 해밍턴) 엄격하게 관리 되어야 할 군수물자와 손발이 달린 군수물자인 불쌍한 중대원들을 단지 개인의 프로포즈에 사용하고(김수로, 설민호) 차량선탑한 일병과 이병이 태연하게 잠을 잔다(간부에 대한 경례를 빼먹지 않은 샘과 젊고 혈기왕성한 박형식과 장갑전투도자를 운전한 김수로와 손진영 빼고 전부 다).[31]
  • 이기자사단 수색대대에서는 체력단련 도중 선임이 윗몸일으키기와 팔굽혀펴기를 하고 있는데 정신집중을 하지 않고 숫자를 세지 않고 엉뚱하게 말해버리고(손진영)
  •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에서는 침투훈련 도중 교관의 지시대로 하지 않고 자기 멋대로 액션 포즈를 취해서 범인을 잡는가 하면(장혁)
  • 1주년 맞이 군악의장 페스티벌 출전 편에서는 의장대장과 교관이 합의하여 군기단으로 빼기로 했음에도 된다고 어깃장을 놓다가 중요한 행사를 망쳐먹었다.(케이윌)[32][33]

그런데, 위의 것들 말고도 엄청나게 많다. 아 씨바 할말을 잃었습니다!

더군다나 2014년 초부터 2015년 초까지 나온 멤버인 헨리 같은 경우는 실제 군생활을 경험했던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정말 짜증이 나서 지켜보기 힘들 지경이다. 하지만, 그런 병영생활 부적격의 태도조차도 해당 프로그램에선 예능의 소재로써 오히려 미화되기까지 한다. 헨리의 군생활하는 모습을 가만히 쳐다보면 영창이나 군기교육대 따위로는 턱도 없고 간부들의 회의와 부적격 심사를 거쳐 군인으로써의 자격을 아예 박탈을 해야 겨우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다.

3.2 분량을 만들기 위한 설정 의혹

일단 생활관은 구석에 내부가 보이지 않는 부스를 설치해 24시간 카메라를 돌리는 형식인데 제작진 뿐 아니라 교관과 조교들도 같이 모니터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즉 필요한 타이밍에 생활관에 들어가 혼내는 장면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낸다. 또 출연자들도 그것을 알면서도 밖에서 몰래 가져온 과자를 먹는 등, 행동 하나하나를 조심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다른 것은 못할 수 있지만, 입 다무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음에도 결국 떠들고 혼나는 패턴이다.

잘하면 다큐가 돼 버린다고 생각하는지 애초에 못할만한 인원들만 출연시킨다. 예를 들어 KBS 출발 드림팀에서 인정받는 운동 잘하는 인원들을 출연시킬 수 있지만 그런 식으로 하지 않는다. 특히 여성 편은 더욱 그렇다. 당장 팔굽혀 펴기도 못하는 인원이 대다수다. 못할수록 분량 만들기 좋기 때문.

또 가서 잘할까봐 일부러 시간을 적게 주고 일을 마무리하라고 명령한다. 떠들고 자기소개를 하며, 편지를 쓰고 읽는 시간은 있으면서 샤워하고 개인정비할 시간은 안 주는건 누가 봐도 비정상이다. 시간을 넉넉히 주면 누구나 잘해내기 때문에 억지로 시간을 조금 주고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벌점주고 소리치는 패턴을 계속 사용한다. 이것은 악습처럼 보이는데, "나는 과거 5분 샤워 시절을 겪었다. 10분이면 넉넉하다" 고 당연히 말하는 시청자들도 있다. 내가 고생했으니 너도 해라 라는 반응은 정상이 아니다.

4 빠가 까를 만든다

하지만 까가 빠를 만들지는 않는다. 까를 만든다.

여담으로, 이 프로그램의 주 시청자가 여성(그리고 중~고등학생)이 많은 편이라 진짜 사나이와 관련된 기사 댓글들을 보면 오글거리는 댓글들과, 특히 박형식과 같은 아이돌, 그리고 출연하는 일반병[34]들에 대한 오글거리는 댓글이 많은 편이다. 여기까진 괜찮다. 하지만 군필자가 보기엔 어이없거나 황당한 댓글[35]들이 의외로 있다. 이러한 댓글이 가끔은 베스트 댓글에도 있고… 그렇다고 그걸 바로 잡아 말하면 군부심 부린다고 까거나 그걸 꼴보기 싫어서 역으로 까는 댓글로 인해서 결국은 난장판이 된다.

그리고, 위의 설명처럼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조작된 모습들만 보여주니까, 낭만과 전우애가 가득찬 군대로 환상을 갖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군대가 이런 식으로 돌아간다면 왕따를 견디다 못해 무장탈영을 하거나, 왕따를 견디다 못해 전우를 쏴 죽이고, 힘들어서 자살하고,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선임병들에게 구타를 당해 사망하는 일들이 도대체 왜 일어나겠는가? 생각없는 놈들은 그저 그런 일을 벌이는 놈들이 나약한 탓이라고 하겠지?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현역 군인이나 군필자들은 가면 갈수록 이 프로그램을 당연히 이뭐병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더 문제되는게 이런 사건들이 일어났는데도 전혀 나아갈 기미가 없는데 계속해서 이런 미화에 가까운 예능을 계속 나아가는 것인데, 시트콤 논스톱처럼 갭이 차이나는 작품이 있지만 적어도 취업 문제, 군입대 등 여러 이야기로 어느 정도 공감갈만한 이야기가 있어 가벼운 시트콤으로 볼 수 있지만, 군대는 도저히 공감할만한 부분이 아예 없는게 문제다. 오히려 오인용이나 푸른거탑이 어느 정도 현실적으로 보일 정도로 심각한 상태이다. 진짜 사나이 앞에서는 푸른거탑은 거의 다큐멘터리가 되는 수준.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참사가 일어난 이후, 각계 계층에서 군대/병영문화가 "정신수련", "인격 도모" 등의 미명 하에 억지로 미화되어 사회로 유입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이 대두되었다. 해병대 캠프 문서의 '문제점'에서 보듯이 이 프로그램이 보여준 억지스러운 군대 찬양 및 군대의 폭력, 악습, 병폐, 단점들이 결국 진짜 사나이라는 프로그램의 문제점과 더불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이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이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도저히 눈뜨고 지켜볼 수가 없다면서 종영을 해 달라는 여론도 증가하고 있다.

5 군 사고 관련 논란

공교롭게도 제22보병사단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지고, 바로 하루 뒤에 하필이면 GOP 경계에 관한 내용을 방영하였다. 이미 촬영한 분량을 어찌할 수는 없겠지만 사건과 관련해서 논란이 될 소지가 매우 높았던 만큼 현재 촬영분은 추후로 미루고 지난 방송 분량을 재탕하든가 대체방송을 내보내는 조치가 필요했던 부분이었다. 게다가 방영된 현재 촬영 분량이 멀쩡한 내용이었어도 문제의 소지가 있었을 판국인데 설상가상으로 방송 분량 내에서 헨리가 장비를 가지고 장난을 치는 부적절한 장면과 여타 실언이 여과없이 나왔기 때문에 일부 시청자들은 불쾌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 쯤 되면 제작진이 헨리의 고도의 안티일 가능성도 있다.

사건이 터지고 한 달 정도 지나 좀 잠잠해지나 싶었지만 제28보병사단에서 폭행사망 사건이 터져서 종영 요구를 하는 네티즌들이 많이 늘어났다. 주된 내용은 실제 군대는 맞아서 죽어나가고 여러 가지 사고가 나는 곳인데 방송에서는 군대를 미화시키는 것도 모자라서 군대를 웃음거리로 만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예능은 예능이지, 무슨 소리냐?"하는 입장도 있다.[36]

6 성희롱 조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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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들이 남성의 인권에 대해 얼마나 안일하고 천박하게 생각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37]

2015년 3월 15일 방송분에서 훈련병 및 출연 멤버들의 옷 갈아입는 장면과 샤워 장면을 방송에 그대로 내보내어 논란이 되었다. 옷을 갈아입는 장면은 중요 부위를 나뭇잎 모자이크 처리만 하고 "어머~ 이건 봐야 해~" 라는 저질스럽고도 최악인 자막을 넣으면서 그대로 방송에 내보냈고 샤워 장면은 아래만 모자이크를 처리하고 샤워장 장면 최초공개라는 선정적인 자막과 함께 그대로 방송에 내보냈다. 실제 알몸으로 샤워하는 모습을 모자이크하고 그대로 내보냈다! 만약 역으로 여성 출연진들이 샤워할 때 중요 부위를 나뭇잎으로 가리고 같은 자막을 넣고 방영했었으면 당장 종영시키고도 남았다.[38] 이쯤 가면 막 하자는 거지요?

이 방송이 나간 이후, 진짜 사나이 게시판에는 "남자는 인권도 없나?", "만약 여군특집이라면 방송사고가 날게 뻔한데 이랬을거냐?", "남자는 알몸이 나와도 괜찮은 줄 아느냐?" 등의 항의글이 폭주하고 있다. 확실히, 여자는 단지 브래지어 뒤태끈이나 브래지어 혹은 팬티만 방송에 살짝[39] 노출돼도 선정성 논란이라며 국가단위로 온갖 난리법석을 떨고 있는데,[40] 남자의 알몸을 그대로 방송에 내보낸다는 것은 당연히 성차별이 맞다. 자, 이제 조사받으시죠?

파일:Al7Gcfr.png
그렇게 욕을 몇 사발째 잡숫고도 잘못을 깨달은게 없는건지, 반응을 즐기는건지 2015년 여군특집 3기에 출연한 여자 출연진들이 남자 하사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엉덩이가 화나보인다.", "엉덩이가 올라갔다" 등의 남성을 비하하는 입담을 나누는 장면이 그대로 방송되었다. 이 부분을 방송에 보낸 것도 충분히 논란거리가 되건만 제작진들은 아예 CG로 남자 하사 분의 엉덩이를 부각하는 이미지까지 만들어 방송에 내보내는 등 여전히 저속한 행위를 저질렀다.[41][42] 3초 내로 튀어옵니다![43] 군대에서는 아무리 좋게 봐줘야 "군기 빠진 훈련병"에 불과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대놓고 하극상이나 저지르고 앉아있는 눈 뜨고 볼 수 없는 추악한 모습이다.

파일:33nwDq2.jpg
해당 하사의 약혼자와 누나도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게다가 제작진은 남자 하사 본인에게는 사과하지 않고 가족인 누나에게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 및 다시보기 영상에서의 성희롱 장면을 모두 삭제하겠다는 해명을 했지만... PT체조 한 500번 시켜야겠네? 왜 온몸 비틀기만 500번 시키지? 결국 방통위 심의에 상정되고 말았다.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3' 성희롱 발언, 방통위 심의 상정

그러나 경징계에 해당하는 '권고'에 그쳤으며 심의 도중에도 한 위원이 당사자와 가족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하였다. ##[44][45]

이건 엄연히 상관 모욕죄에 해당된다. 부하가 상관에 해당되는 교관을 모욕하는 것은 엄연히 군법으로 금지되어 있으며, 이는 군법으로 충분히 처벌받을 수 있는 내용이다. 단순히 대위가 트위터 같은 SNS 계정에 대통령을 비판하여 상관모욕죄로 처벌받았듯이, 이 또한 엄연히 상관모욕죄에 해당되는 내용이다. 게다가 군대가 아니더라도 성희롱으로 처벌받을 수 있는 내용이다. 리얼 예능을 표방하면서 저런 막장스런 범죄짓을 저지르는 병사들에게 영창으로 안 보내는 것이 가짜 사나이지, 뭐겠느냐? 군대 잘 돌아간다?

군형법 제64조(상관 모욕 등)

제1항 상관을 그 면전에서 모욕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한다.
제2항 문서, 도화 또는 우상을 공시하거나 연설 또는 그 밖의 공연한 방법으로 상관을 모욕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한다.
제3항 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상관의 명예를 훼손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한다.
제4항 공연히 거짓 사실을 적시하여 상관의 명예를 훼손한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한다.

부하가 다수 공동하여 상관모욕죄를 범함을 알고도 그 진정을 위하여 필요한 방법을 다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군형법 제93조 부하범죄 부진정죄가 되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한다.

리얼리티를 따지기 이전에 군복을 입고서 범죄에 해당되는 짓을 공중파로 공공연히 내보내는 것은 전국의 군인들을 모욕함과 동시에 군 사기를 저해시키는 행동이다. 또한 군법 위반에 해당되는 내용의 방송을 군 홍보 찌라시랍시고 내놓는 국방부의 수준도, 진짜 사나이 제작진의 개선의 의지가 없는 변태짓 행동도, 상관모욕죄를 저지르는 장면에 겨우 경징계를 내린 방심위도 충분히 까일 거리가 충분하다. 리얼리티를 따지기 이전에 범법에 해당되는 행동임을 명심하자.

7 각본 논란

보통 촬영 컷을 정하고 시작과 끝을 나누는 일반적인 촬영과 달리 설정을 가하지 않고 현역 장병들과의 에피소드를 그대로 실시간으로 촬영한다고 홍보했다. 말이 좋아 실시간이지 출연자 입장에서는 거의 방치 수준이라고 한다고 알려졌었는데, 어느 정도 방송이 진행되면서 일반 장병들이나 부대의 주요 인물들(행보관 등)에게 대사와 대본을 지급하고, 멤버들의 이동 동선 등을 사전 리허설을 통해 교정하고 촬영한다는 것이 알려져 주작 사나이라는 별칭이 확정됐다.

'주작 사나이', 또는 '가짜 사나이'라고 불린다. 출연하는 장병들은 대대 내 자원자 및 추첨된 병사들을 인터뷰를 통해 선별하는데, 이렇게 선발된 온순하고 끼 있는 장병들을 모아 진.사만의 특별내무반이라는 한 부대를 만들고 여기에 출연진들을 투입시키는 식으로 진행된다. 실제 내무반에 투입할 수 없기 때문. 하지만 진짜 사나이도 일단은 예능프로그램이라 사실상 다른 방송과 같이 방송분량을 위해서 감수는 했을 것이다.

8 친일 사나이 사건 + 이이경 주민번호 노출 논란

이이경 훈병의 운명은?
정말 터졌다.
2015년 11월 29일 방송분에서는 구 일본 해군 군가[46] 군함행진곡을 배경 음악으로 사용하고 이이경이 경위서를 쓰는 장면에서 이이경의 주민등록번호가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노출되는 사고가 일어나면서 결국 제작진들이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린 상태이다.[47] 다른 건 잘만 연출하면서 꼭 이런 식으로 연출 없이는 병크 안 터질 수 없는 데서만 연출 없이 100% 리얼로 간다. 차라리 해병대 군가를 올리지 이건 뭐.... 한국 해군가인 군함행진곡과 헷갈렸나? 절대 헷갈릴 수 없는 음정과 가사인데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JTBC 비정상회담의 기미가요 사건을 아득히 능가하는 사건인지라[48] '친일 사나이'라는 별명까지 등장할 판이다(...).

안 그래도 안 좋게 보았던 프로그램에 2015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사태로 시끄러울 때였는데 이 사건이 말 그대로 제대로 폭발시킨 꼴이 되었다. 그리고 개인정보를 노출시킨 것은 엄연한 범죄행위이며, 황국이 어쩌니 하는 일본 군가를 지상파 방송에 틀었다는 것은... 심지어 사과문도 공지도 아닌 그냥 게시판에 올렸다! 그래서 병크도 이만한 병크가 없었는지라 해당 게시판에는 폐지해라!라는 분위기가 더 불타올라 버렸다.

9 마녀사냥 논란

29화 해군편 당시 여장교가 나오는데 이 장교가 한 고성 등으로 인해 인하여 본인은 공개적으로 마녀사냥을 당하면서 대인공포증이 생겼다고 한다. # 여기서 잘 알아둬야 할 것이 그 장면은 진짜 사나이 촬영진들의 요구로 인해 물론, 위에서 까라면 깠으니까 저런 식의- 만들어진 억지설정이었다는 것이다. 도대체가 조국을 수호하는 군인 장교들의 사기를 완전히 꺾어버리는 행동만 하는 이런 저질스런 군 홍보 찌라시 프로그램을 뭐하러 진행해야 하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그리고. 여담으로 촬영 당시 그 배에 있었던 이들의 말에 의하면 촬영진들의 군대 인원들에 대한 태도가 매우 불량했다고 한다. 마치 너네는 우리보다 아래야라고 깔보는 듯했다고 한다.[49]

10 섭외에 대한 지나친 관심

박명수에 대해 도가 지나친 섭외 시도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이미 박명수는 수차례 가고 싶지 않다고 어필했음에도 PD는 "무조건 올해 안에 데려가겠다."라는 인터뷰를 했으며, 7월 2일 무한도전에서 박명수가 유재석처럼 산다고 가정한 상태에서 무도 멤버들이 장난을 친다고 진짜 사나이 입소를 밝혔으나, PD 및 제작진은 강제로 출연계약서에 박명수 사인, 지장을 받으려 했고 막내작가는 박명수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지장을 찍어 계약이 성사됐다는 식으로 진상을 떨었다. 이로 인해서 계약서, 카메라 영상, 시청자들의 출연압박[50] 등으로 인해 박명수는 원하지 않는데도 출연을 할지도 모른다. 물론, 엄밀히 따지면 본인의 의지로 계약을 한 것이 아니고 심지어 진사 측에서 강제로 찍은 셈이니[51] 늑약에 가까운 형태라 박명수가 거부하면 계약과 계약서는 무효가 된다. 반응은 대체로 "박명수 군대 가서 고생하는거 좀 보자."와 "진사 피디랑 막내작가 무개념이네." 정도로 갈렸다.

11 똥군기

추가 바람

12 기타

항상 늘 그렇듯이, 마지막은 아이돌 같은 여자 연예인들이나 불러서 쇼하는 걸로 끝난다. 걸그룹 홍보 셔틀 찌라시 게다가 요리대회같이 어쩌다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행사를 늘 하는 것처럼 위장해서 내보낸다.[52] 대신 모 사단에선 사단장이 방문하기 전날에 열린 적이 있었다.

이 와중에 PD수첩에서 9월 3일에 군대의 의문사를 다룬 내용을 내보낼 예정이다. 같은 방송사끼리 팀킬?

조선일보는 일반병사 오디션 의혹을 제기했다. 병영문화라고 하면 이를 가는 경향신문이 조선일보 기사를 받아쓴 진정한 좌우화합의 기사 이에 제작진은 단순한 인터뷰라고 해명했다.

즉, 진짜 사나이 멤버 7명을 위해서 7명의 자리를 비워놓은 분대는 처음부터 존재할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에 부대와 협조하에 선발한 병사들로 7명의 자리를 비워둔 분대를 만들고 그 중에서 선임이 분대장을 하는 것이다. 만약 정상적인 분대에서 방송 촬영을 위해 강제로 7명을 지목하여 빼내어 "다른 부대 가서 일주일만 자고 와라." 휴가 보내겠지? 라고 한다면 무슨 욕을 쳐먹으라고.

그렇기 때문에 방송에 이들이 몇 소대 몇 분대라고는 설명이 아예 나오지가 않는다. 심지어, 타대대 병사 중에서도 선발해서 방송용 분대를 따로 편성한다. 결국, 방송을 위한 조작하는 판을 짜고 있는 보여주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다만, 해군기군단에서는 1중대 1소대로 나왔다. 또한, 청룡대대 체육대회 때도 3중대 소속으로 나왔으며 백골최강전투리그 참호격투 인터뷰 때 류수영에게 붙은 별칭(?)을 보면 '11중대 3소대 돌쇠'라고 나왔다. 촬영용 생활관도 일단 기본적으로 소속된 중대와 소대는 있다는 얘기. 심지어 간부를 일반 병으로 속여서 촬영했다가 걸린 사례가 있을 정도이니 답이 없다. 아 씨바 할말을 잃었습니다. 극혐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국회의원은 2014년 10월 6일 국정감사에서 생활관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진짜 사나이 측은 생활관 왜곡문제에 대해 촬영장비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해명했다.

심지어 진짜 사나이 포토존이 FPS 게임 배틀필드 4를 도용했다! 정말 답이 없다. 이제 와, 막장이네! 얼마나 귀찮으면...[53]

하지만 저 포토존에는 반전이 있었다. 진짜 사나이의 동의도 없이 저 포토존을 제작한 것이었다. 즉, 배필4를 배낀 진짜 사나이 포토존을 제3자가 진짜 사나이 제작진의 허락 없이 사용한 것이다.(...) 더블 표절.

그리고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4기에서는 다현에게 향년[54] 19세라는 표현을 자막으로 쓰는 방송사고를 내는 바람에 이건 뭐 다현이 빨리 죽으라는 소리냐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13 결론

잘도 이런 미치광이 프로그램을! 그냥 폐지하세요.

주의 깊게 본 위키러들은 알겠지만, 각 항목 내에서도 얼핏 모순이거나 충돌하는 듯 보이는 비판들이 많다. 1번 문단과 2, 3번 문단도 내용이 상충하는 바가 있다는 것을 유심히 읽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진짜 사나이' 안에 서로 모순되기까지 하는 문제적 요소들이 하나로 합해져서 존재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변증법 흑화버전? 즉 '진짜 사나이' 자체가 비평적 측면에서 볼 때 모순투성이에 엉망진창인 부분이 많다는 증거다. 애초에 시작부터 리얼리티를 추구한다는 모토로 방송컨셉을 잡아놓고 방송내용은 거짓과 기만으로 가득 찬 내용을 잡았으니, 제대로 굴러갈 리가 없다.

요는, 이런 내용보다 중요한 본질이 이런 이미지들을 이용해 자신들의 문제와 한국 군대의 암울한 현실을 완전히 덮어버리고 완벽한 가상의 조작된 좋은 이미지만을 홍보하려는 국방부의 태도 그 자체라는 것. 그러니까 북한이 자기나라가 지상락원이라고 하고 그것을 모르는 사람에게 믿도록 만드는것과 다른게 없는 것이다.

진짜 사나이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거꾸로 방송 내용에 맞춰서 현실 군대가 변해야 한다는 성찰 섞인 시선도 곳곳에서 나오고 있을 정도인데, 그렇듯 가장 문제가 되는 사실은 국방부에서 군대의 내부문제를 제대로 개선하지 않으려는 주제에 되지도 않는 조작방송 따위로 군대를 미화하려고 한다는 데 있다. 당장에 수영 훈련 후 온수 샤워라는 말도 안 되는 장면이 실제로 그렇게 하도록 야전교범에 명시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안 했던 거라면? 이게 북한군 홍보물과 다른 게 하나도 없다. 북한군 홍보물이 더 웃긴다는거 북한군 홍보물은 대놓고 말이 안 돼서 재밌지, 이건 지네들은 진지한 척한다.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주변에 보는 사람이 있다면 가짜라는 것을 명확하게 알려주고 지속적으로 방영되지 않도록 알려서 시청률 부진으로 인한 폐지를 앞당겨야 한다.

진짜 군대를 보고 싶다면 NGC 배틀그라운드 브라더스[55]를 보는 게 낫다. 여기는 한국보다 막장인 아프가니스탄 남반에서 탈레반 소탕 중인 미 해병대 G중대를 취재한 내용이다. 실제 전투가 그대로 나오고 욕도 나온다! 이 다큐를 흥미있게 봤다면 NGC에서 만든 다큐영화 레스트레포와 아르마딜로,그린베레vs탈레반도 볼만하다. 아니면 군대의 어두운 면을 다룬 용서받지 못한 자라던가[56], 플래툰(영화), 허트 로커, 아메리칸 스나이퍼, 라이언 일병 구하기, 밴드 오브 브라더스, 제네레이션 킬, 더 퍼시픽 같은 군대 관련 명작들을 찾아보는 것이 훨씬 좋을 것이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스펙 옵스 더 라인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1. KBS 다큐 공감이라는 프로그램으로 15년 1월 10일에 방영한 해군사관학교에 지원한 여군들을 다룬 '소녀는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에피소드이다. 해당 장면은 진짜 사나이를 보고 지원했지만 만만치 않은 현실을 깨닫는 것으로, 실제 방영분에서는 입학 포기자도 적지 않았다.
  2. 그나마 '사나이'까지는 맞다고 할 만 하지만 가끔은 사나이도 아니다. 여자들이 나와서 사나이가 아니라는 것이 아니라 출연진의 행동이 사나이가 아닌 것이다.
  3. 본인부터가 군대폭력 고발과 탈영군인 체포전담부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만화 D.P 개의 날을 연재중이었으니 이런 말이 안 나오는게 이상하다.
  4. 특히나 유격훈련 편은 "진짜 사나이 보고 가짜 사나이라며 허허 웃으며 봤는데 유격훈련은 진짜였더라"는 미필(방영후 군필)들이 많았다.
  5.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 빡세고 실속있는 훈련이 이 프로그램의 세일즈 포인트이자 대국민 검열 항목인 만큼 훈련만큼은 가라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훈련 과정 자체만 보면 그렇다는 얘기고 출연자들의 행동은 소위 말하는 '예능적 허용'이 들어가 있다. 입대하면 꼭 따라해보자. 고참들의 열렬한 반응을 볼 수 있을 것이다.
  6. 군대짜장을 먹어보면 알겠지만 레토르트 식품 특유의 신맛이 정말 강해서 맛이 더럽게(...) 없다. 그래서 군대 짜장면은 수백명 분의 면을 삶고, 준비시키느라 불어터진 면의 환상적인 상태(...)와 맛없는 짜장이 조화를 이루어 병사들 사이에서 의외로 꺼리는 음식 중 하나. 사실 군대짜장도 통조림이나 팩 등으로 나오고 있으며 짜장을 불로 제대로 볶는 등의 작업을 거치면 꽤나 맛있다. 즉, 조리병들의 실력에 따라 다르다는 소리. 제대로 안 만들어진 군대짜장을 먹는 법은 화룡대대편에 서술되어 있는 게 있으니 그것을 참고하자. 군대 짜장맛이 궁금하다면 칼국수 면을 불어터질 때까지 삶은 뒤에 3분 짜장을 뿌려보아라. 딱 군대 짜장맛 난다. 사실 저게 현역이나 군필자 입장에서 성질이 뻗히는 이유가 감히 군용 따위를 사제 음식에 비유했기 때문이 크다.
  7. 사실 부사관, 장교로 복무하는여성은 전체 여성 중 한 자리 수 정도 뿐이며 정말 이렇다. 다만 병역가능 인구가 점차 줄어가는 그 후엔 바뀔 수도 있다지만 그 병역부족을 신검현역기준을 낮춰서 충당중이라서... 여성은 전쟁이.나지 않는 한 징집될 일이 거의 없을 것이다.
  8. 당직을 서는 계급들을 생각해보자, 중~소위, 혹은 하사~상사이다.행보관이 원사고 당직선다면 중대장에게 찍혀 눌렸거나 본인이 성실하신거다. 존경해드려야(...) 당장에 상사만 해도 막 상사를 단 간부이거나 행보관 외의 보직이 아니고서야 중~소위 간부나 하사와 쇼부쳐서 당직을 피하는 경우가 많고(아무래도 행보관의 업무도 잘 알고 있다보니 소대장들도 행보관이 당직을 피하려고 한다면 할 말이 없어진다.) 중~소위 업무를 잘 모르거나 병들 눈치보기 바빠서 잘 터치를 안 하고, 하사/중사들은 어느 정도 짬이 돼서 요령있게 일하는 방법을 잘 아는지라 진짜 특별한 일 없으면 역시 터치하지 않는다. 사실 자기 업무에는 성실한 간부도 당직을 선다면 첫번째는 FM으로 하려고 해도 병들이 비협조적으로 나온다면 강하게 나갔다가 찔려서 어떻게든 재제를 먹거나, 본인이 재풀에 지쳐 포기한다(...). 다만, 90년대 이전 군대에서는 정말로 청소 상태가 불량하거나 내무반이 소란하면 당직사관이 굴렸다. 구타가 공공연히 묵인되던 시절이기도 했다.아닌데 부대마다 상사가 당직서는 경우도 있고 00년 이후에도 정신나간 사람들은 자거보다 더한걸로도 얼차려를 주는 사람도 있다. 심지어 상사 당직일때도 케바케
  9. 사진의 장면 당시 해당 부대에 복무하던 사람으로서 증언하자면, 해당 간부는 실제로 FM대로 하는 것으로 유명한 간부이다. 물론 FM대로 하는 것으로 유명할 만큼 그런 간부가 드문 것이 현실.
  10. 치약이 위생면에서 효과적이어서가 아니라 바닥 전용청소약품이 아예 보급되지 않기 때문. 애초에 사람 치아닦는 치약으로 바닥을 청소한다는게 어이없는 일이지만 군필자들이라면 다 납득할만큼 군대에서는 당연시된다. 대한민국 정도의 경제규모, 그에 걸맞는 예산 운용, 또 상당부분을 국방비에 투자하는 현실을 생각해보면 그 정도 생필품도 지원안된다는게 굉장히 어이없는 일이다. 대한민국 군대가 겉만 번지르르하고 속은 막장이라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11. 아침부터 집합시켜놓고 모 부대에서 병사 한명이 선임병이 내지른 걸레자루에 항문이 관통당해 항문파열로 죽었다는 소리 따위를 들어보면 기분이 어떨지 생각해보라. 원래 여기는 이런 동네다.
  12. 초급 간부는 최전방에 있을 경우 하루에 2교대, 1년에 1주일 휴가를 받는데 상당히 중노동이다.
  13. 전시가 아니므로 간부의 진급은 간부가 담당하고 있는 부대에서 문제가 일어나지 않거나, 정치를 잘하거나, 일을 많이 하거나, 사생활에 문제가 없거나 등등 복합적인 요소를 고려해서 종이 한 장 차이로 갈리게 된다. 그런데 일을 많이 한다는 것은 월급 받는 간부가 진급하려고 다른 사람들 일을 뺏어와서 자신이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지휘하는, 굳이 그 일을 할 필요가 없는 징병되어 끌려온 병사들에게 지시한다는 것이다. 2000년대 중반부터 이어진 느슨한 징병 검사 때문에, 한국에 사는 어지간한 20대 초반의 미성숙한 남자들은 다 끌어와서 집에도 못 가게 가두고 억지로 노동을 시키면서 상하관계 복종을 강요하는 군부대에서 문제가 일어나지 않을 수 없다. 통계적으로 볼 때 일어날 문제는 일어나고 일어났던 문제는 정확히 밝혀져서 제대로 된 처리로 이어져야 된다. 하지만 간부의 진급 때문에 간부 입장에선 그냥 묻어버리는 게 최선이므로 묻어버리기 일쑤다.
  14. 실제로 리얼 버라이어티의 대표주자로 표현되는 무한도전도 무대본으로 진행했던 좀비특집은 쫄딱 망해서 김태호PD가 시말서를 쓰기도 했고(관련글), 런닝맨의 경우 김종국의 파워로 마지막 미션이 한 방에 끝나버린 절대딱지레이스 에피소드가 그런 최악의 상황 중 하나를 보여 주기도 했다. 최근 예능은 "리얼"을 표방하지만, (대사 등은 제외하고) 최소한의 가이드 라인인 "상황 전개"와 관련된 대본은 기본적으로 준비해두고 그에 따라 진행한다.
  15. 해병대편에서는 이영주 전 사령관이 촬영시 '돌격 머리로 삭발, 연출 없음, 천자봉 행군 열외 없이 완주'를 조건으로 내걸었다. 일단 촬영했으니 아마 연출이 없지는 않을까 싶지만 현 사령관의 방침은 다를 수도 있으니 이에 대해 자세히 아는 분은 수정바람.
  16. 한 위키러의 14년 7월에 17사단에서 전역한 친구가 증언했으니 거짓말은 아니다.
  17. 이것도 연대까지의 이야기지, 사단 본부대급 이상 수송부는 매일 운행을 나감에도 불구하고 근무 인원이 턱없이 부족해 열외없이 근무도 항상 들어간다.
  18. 작은 부대는 모르겠는데 큰 부대는 취사병도 당직 선다. 짬이 되면 일이 그리 바쁘지 않을때 한해 아침조리는 빼고 조침할 수도 있는데 짬딸리면 그런거 없고 밤새 당직선 후 바로 밥하는거다. 뭐 당직오프야 어느부대나 짬딸리면 써먹기 힘들겠지만..
  19. 실제로 병 생활을 하고 전역한 수많은 전역자들이나 이후 간부로 군생활을 이어가는 인원이라면 군대에서 근무가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스트레스의 근원인지 다 알 수 있다. 고된 작업과 보직업무에 치여 고생이란 고생을 다하는 병들도 많다지만 거기에 근무를 끼얹기때문에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가중되는것이며 아예 근무가 주 업무인 병들도 수없이 많다. 당장 전후방을 가리지않고 고된 철책근무나 밀어내기식 초소근무를 이등병부터 말년병장까지 경험한 인원은 근무도 없는게 무슨 군인이냐며 의문을 제기하는게 전혀 이상하지 않다. 아무리 파라다이스같이 꿀이 흐르는 부대라 할지라도 기본적인 불침번 근무조차 열외하는 부대는 대한민국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도 무방하다. 장병 대다수가 오히려 실내에서 총기도 안들고 서는 불침번을 꿀근무라며 위안삼고 지루하고 고독한 당직근무라도 들어가려고 안달을 내는것만 봐도 진짜사나이가 얼마나 현실과 동떨어진건지 이해가 가능하다. 좀 사정이 나쁜 부대는 평생 운전만 하다 전역할 줄 알았던 운전병이나 간부들의 노예짓을 하는 행정병들이 위병소 근무에 투입되어 보병 선임들의 갈굼을 받아가며 더블로 스트레스를 받는일도 비일비재한데 현실과 괴리가 있어도 너무 도가 지나치단 것이다.
  20. ex: 키 큰 놈, 튀어나온 애, 대두, 악마, 천사, 귀요미 ?등. 진짜 예를 들자면 '그때 그 주둥이 튀어나온 개새끼'
  21. 사실 이런 경우는 그냥 상투적인 훈련소 커리큘럼 중 하나이다. 딱히 누가 지은게 아니라 그냥 커리큘럼 상으로 위협을 주기 위한 행위일 가능성이 크다. ex)스스로를 미친개 교관이라고 부른다던지
  22. 다만, 여기서 축사기를 이용한 훈련 장면을 떠올리고 반박이 오가는 경우가 있었는데, 원래 축사기는 포구에 걸리든 아예 포구에서 안 나오든 축사기 안에 삽입된 얇은 축사탄이 발사되는 것이기 때문에 목표물 명중 여부와 축사기 사출 여부는 전혀 상관이 없다. 또한 사실 박격포의 특성상 포구 탄속이 매우 느려 포탄이 날아가는 걸 육안으로 관측 가능하다. 포구에서 날아가는 것도 보이고 발사되자마자 하늘을 보면 검은색 점 형태로 포탄이 보인다. 고폭탄 사격도 사실 카메라로 잡으려면 얼마든지 잡을 수 있을듯 싶다. 참고로 박격포 포구 포탄 속도는 약 300m/s. 2킬로미터 이내 표적이라고 해도 낮은 탄속과 고각 사격 덕분이 발사 후 약 30에서 40초 후에야 목표물에 닿는다.
  23. 일부 후방 기행부대 중에 일부는 유격 행군은 유격 일정 전후로 평상시의 행군으로 갈음하고, 실제 유격 훈련 때는 오직 버스로 이동하는 부대도 있고, 어떤 기행부대는 심지어 부대(지휘관) 방침상 유격 훈련 자체가 아예 생략되는 경우도 있다(...).
  24. 단, 멤버들 생활관에만 한정. 나머지 생활관은 신막사에 개인 침대가 있었다.
  25. 특히 이 부대의 경우 생활관에 에어컨까지 있다.
  26. 전차는 대다수가 K-1이 배치된 전방 부대가 아닌 K-2가 초도 배치되기 전인 가장 최신 라인업인 K-1A2가 배치된 수기사, 자주포는 K55가 아닌 K-9이 배치된 제5포병여단, 장갑차는 K200에 비해 엄청나게 적은 양이 배치된 K-21이 초도 배치된 20사단(...). 게다가 이 세 부대는 막사 시설까지 죄다 최신식이다.
  27. 2015년 실화 중엔 현역입대를 앞둔 청년이 있었는데 그 여자친구가 진사를 언급하면서 "군대 그까짓 거 뭐 걱정한다고 그래"라고 이야기를 해버리자... 대판 싸웠더라...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중간내용을 보면 여자친구가 진사에 내용을 언급하면서 꿀빨러 가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고...
  28. 실제로, 손진영은 군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그 누구보다도 아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손진영은 현역으로 군복무를 했던 예비역 병장이며, 실제로 가혹행위가 심했던 선임들에게 직접 갈굼을 당했던 피해자였다. 결국, 병영부조리를 참지 못하고 다른 후임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가혹행위를 자행했던 선임을 직접 두들겨 패는 하극상까지 저질렀다. 결국, 가혹행위를 당했던 피해자 후임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손진영에게 꼭 선처를 해달라고 판사에게 부탁했고 겨우겨우 무죄를 받았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손진영 항목 참고.
  29. 군대에서의 식사는 명령이기 때문에 무조건 밥을 먹어야 한다. 짬밥이 맛없다고 결식하는 병장들도 따지고 보면 명령불복종이다. 그리고 실제로는 일을 할 때 에너지를 많이 쓰기 때문에 안 먹을 수가 없다.
  30. 방송에선 이런 걸 투혼으로 포장하려는 경향이 강한데 군대에선 몸 함부로 하는 것도 죄다. 특히 김수로 같은 경우 프로그램 내에서는 투혼으로 미화되었지만, 실제로 일반 병사가 이런 일을 당하면 미친듯한 갈굼과 함께 병원으로 보내버리거나(사실 병원에라도 보내주면 다행이다. 자신의 잘못으로 다친 거라면서 절대로 병원에 보내주지 아니하고 대충 응급조치하고 죽던지 말던지 방치해서 후유증에 시달릴 수도 있다.), 심하면 강제전역 당할 수도 있다. 어찌됐건 민폐라고 엄청나게 욕 먹는다. 병사 개인의 오기로 몸을 다치는 것은 부대의 전투력 하락으로 이어지며, 이에 따라 다른 장병들의 부담이 몇 배로 커지기 때문이다.
  31. 단순 일병이병이 자서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차량선탑자가 잔다는 거 자체가 문제가 된다. 규정상 장성이라도 선탑석에서 자면 안된다. 차량사고가 나면 선탑자도 어느 정도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 그런데 장성급이 잘 지키느냐가 문젠데…
  32. 케이윌이 저지른 민폐가 얼마나 심한지에 대해서는 의장대 문서를 참고. 물론 거기에 바람잡이 노릇을 한 것은 박건형이니 행사를 망쳐먹을지도 모르는 위험인물을 개념없이 투입시킨 박건형도 까여야 싸지만, 케이윌 또한 본인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끝까지 어깃장을 놓았기에 잘못은 있다. 그래도 비슷하게 문제를 보였던 박건형은 본행사에서는 완벽히 고쳐서 나왔기 때문에 까임이 덜한 편이다.
  33. 물론 이에 대해서는 또 다른 시각도 있는데 결국 최종 투입 결정은 조익호 소령(의장대장)이 했기 때문에 무작정 박건형과 케이윌을 까는것은 심하다는 의견또한 있다. 정말 케이윌이 위험 인물이라면 조익호 소령이 끝까지 반대했어야 했는데 마지막 기회를 주고 테스트를 본뒤 X자 대형에서 케이윌을 빼내고 다른 의장병을 넣는것으로 최종 대형을 짜고 케이윌에게 들어가자! 라는 말을 한 것도 결국은 조 소령이고 인터뷰에서도 끝까지 도전하는 것. 그것이 의장대 정신이라고 했던만큼 조 소령도 책임은 있다라는 시선도 있지만 진사 특유의 미화형 편집 및 상황 조작이 아니라는 보장도 없다.
  34. 분대장이라든가 수색대편 김형근 이병과 같은
  35. "박형식을 출연일수만큼 군복무기간 줄여주자."라든가, "류수영과 같은 출연하는 예비역들의 예비군을 면제해주자" 라든가, "서경석은 육사 수석 입학이라 군복무 했으면 지금쯤 원스타 됐을 거다."라든가… 육사 50기인 서경석의 동기들은 2016년 현재 슬슬 대령을 달아가는 기수다. 72년생인 서경석이 2016년 현재 44세인데 준장 되는 나이가 보통 50대 초반 정도이다. 낮은 확률로 40대 후반에 준장을 다는 케이스가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육사 50기는 아직 준장 달 기수는 아니다. 2016년 기준에도 이런데 저 말이 한창 나오던 2014년에 육사 50기가 준장 단다는건 정말 택도 없는 소리다. 그리고 수석 입학보다 더 중요한 것이 수석 졸업이며, 수석 졸업을 한다고 해도 졸업성적 순서가 진급에 반드시 들어맞는다는 보장은 없다.
  36. 물론 군대를 잘 모르는 입장인 경우엔 이런 경우도 더럿 있었다.
  37. 게다가 2015년에 여성시대가 여자에게 인권침해라며 난리치고 남성 연예인들을 BL로 엮는 이중적인 행태와 남혐 커뮤니티 메갈리아의 추태로 심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 PD가 2번이나 남성 성희롱을 강조해서 방영시켰음에도 경고 한 번만 받고 별 문제없이 넘어가면서 사태를 더 악화시키고 있다. 만약 여성에게 이런 식으로 성희롱을 강조시켜 방영시켰으면 바로 종영시키고도 남을 상황이었다. 이쯤 되면 진짜 여혐 조장 프로그램이 아닌가 의심된다.
  38. 동시간대 경쟁프로인 1박 2일에서도 출연자들의 샤워 장면이 종종 나왔으나, 대개 카메라 앵글을 위쪽으로 조절하여 머리부분 많아야 상반신 조금만 나오도록하거나 실루엣 나오도록 했기에 논란이 거의 없었다.
  39. 보통 1초 이내일 경우엔 그리 논란까지는 되지 않지만 2초 이상이 되면 노출부위가 클 경우 바로 여성상품화와 선정성 논란에 휩쓸린다.
  40. 당장 여성이 등에 문신을 한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여자의 속옷을 내보내야 했던 뉴스의 경우 여성의 브래지어를 모자이크하기도 했고, 슈퍼스타K에서도 팬티가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바로 모자이크를 하고 방송을 했다.
  41. 여자 출연진들이 성희롱 발언을 했을 때 어떻게 조치를 취하지 못할 망정 오히려 성희롱을 조장하는 연출을 했다는 것 자체가 PD의 자질과 인권에 대해 알고 있는지 의심될 정도다.
  42. 역으로 남성 출연진들이 여자 선임을 보고 "엉덩이가 올라갔다", "엉덩이가 화나있었다"라는 발언과 그를 부각하는 CG를 그대로 방송에 보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제작진과 해당 발언을 한 출연진과 프로그램의 존폐 여부는 물론 MBC의 미래도 장담치 못했을 것이다. 한국 사회의 남녀평등의 모순을 그대로 보여준다.
  43. 게다가 전술한 샤워 장면을 방송한 성희롱 사건이 난지 거의 반년만에 성희롱 사건이 났는데 이쯤 되면 담당 PD가 남성 인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문제가 있다.
  44. 참고로 저 중에서 함귀용 위원은 JTBC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여고생의 키스신이 나온 것에 자신이 혐오스럽게 느꼈다(...)며 부도덕적이라고 징계를 하자고 주장하는 호모포비아적인 모습을 보이더니, 여기서는 여성이었으면 성희롱이었겠지만 자기는 저랬으면 기분이 좋았을 것이다라는 개소리를 하고 있다. 대체 검열위원들을 뽑는 기준이 뭡니까?
  45. 게다가 저 발언이 어이가 없는게 동성애는 저질스럽고 여성의 성희롱 발언이 남을 행복하게 하는 발언이란 식으로 존중할 것과 범죄를 구분을 못한다는 소리이다.
  46. 자위대가 아니라 구 일본군이다.
  47. 일부 언론에서 시청자들이 유출된 주민등록번호로 회원가입(+성인인증)을 시도하는 추태를 벌였다고 한다지만 주민등록번호가 수집이 금지된 시기가 2014년 8월 7일이므로 주민등록번호로 웹사이트를 가입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48. 비정상회담은 제작진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했고 징계를 받는 등 대처를 잘했지만 진짜 사나이는 그냥 사과문만 올리고 퉁쳤기에 그냥 넘길 일은 아니다. 게다가 기미가요는 논란이 있긴 해도 일단은 현재 일본의 국가이지만, 군함행진곡은 그 악명높은 일본 제국군의 군가로, 빼도박도 못하게 제국주의와 관련있다. '제국주의 논란이 있다'와 '제국주의가 확실하다'는 큰 차이가 있다.
  49. 해군 근무 당시 간부에게서 직접 들은 이야기이다.
  50. 박명수가 고생하는걸 보고 싶다고 하는 사람도 꽤 있는 상황이다.
  51. 진사 PD가 지장을 찍으라고 강요했고, 마지막에 막내작가가 박명수 볼에 묻은 지장을 박명수의 동의없이 몰래 찍었다.
  52. 물론, 취사병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메뉴(레시피) 개발 등을 위한 요리대회 등이 부정기적으로 있긴 하지만 위문열차처럼 군생활 2년 가까이 하면서 한번 겪을까말까 하다.
  53. 이것을 보던가 아니면 이 링크에 설명처럼 성조기랑 얼굴 부분만 삭제하고 포토존을 만들었다.
  54. 죽은 사람의 나이라는 뜻.
  55. N스토어에서 1편당 1,000원에 내놓고 있다.
  56. 이 영화를 보고 많이 공감했다는 군필자들이 꽤 된다. 실제로 있을 수 있을 만한 갈굼이 노골적으로 나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