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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 ||||||
유재석 (2006) | → | 이순재, 무한도전팀[1] (2007) | → | 강호동 (2008) |
파일:FNC logo.png | |||||
방송인 | |||||
유재석 | 정형돈 | 노홍철 | 김용만 | 김원희 | 송은이 |
조우종 | 문지애 | 문세윤 | 이국주 | 이세영 | |
가수 | |||||
FT아일랜드 | 이노베이터 | 씨엔블루 | AOA | N.Flying | SF9 |
배우 | |||||
곽동연 | 김민서 | 김소영 | 성혁 | 박광현 | 윤진서 |
정우 | 이동건 | 박두식 | 이한나 | 정해인 | 정진영 |
정혜성 | 조재윤 |
500px | |
이름 | 정형돈(鄭亨敦) |
출생 | 1978년 2월 7일 |
본관 | 동래 정씨 |
신체 | 174cm, 82kg, O형 |
그룹 | 형돈이와 대준이, 뚱스 |
데뷔 |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 |
학력 | 용호초등학교 졸업 부산대천중학교 졸업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 졸업 인덕대학교 방송연예과 |
가족 | 배우자 한유라[2], 슬하 2녀[3] |
소속사 | FNC엔터테인먼트[4] |
종교 | 무종교(無宗敎) |
팬카페 | 팬카페 |
목차
1 개요
이 사회의 절대다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한 사람의 카리스마, 한 사람의 현란한 말솜씨가 아닌 절대다수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5]
5000만 국민의 5000만가지 성공[6]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MC, 겸 가수,작사가[7] 그냥 형돈이[8], 작가, 창렬 사업가
KBS 공채 개그맨[9]으로 시작해 버라이어티로 넘어와 톱MC로 자리 잡은 대기만성형 예능인. 버라이어티 적응이 힘들었다고는 하지만, 개그콘서트 시절에도 유행어과 인기코너를 꽤 많이 남겼던 성공한 개그맨이었고, 대한민국 예능 최정상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의 전신인 무모한 도전을 처음부터 지금까지 함께하며 여태껏 큰 풍파 없이 성공한 선배 예능인들[10]이 걸어왔던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오며 꾸준히 성장해 지금은 톱MC급의 자리에 올랐다.
버라이어티 입성 초기에는 어색하고 재미없는 캐릭터로 역설적인 웃음을 만들어냈지만, 근자감과 터프함으로 무장한 맥락 파괴적 캐릭터를 갖추면서 본격적으로 대세가 되기 시작했다. 평범하고 수더분한 이미지와 인지부조화를 이루는 다혈질적이고 공세적인 태도로 웃음을 만든다. 누가 봐도 뚱뚱한 아저씨인데 스타성을 논하고 GD를 비롯한 패션피플들의 패션을 지적한다. 아저씨 같은 진상 개그에 특화되어 있고, 짓궂은 아저씨처럼 게스트를 골려 먹는 데도 재주가 있다. 주간 아이돌, 냉장고를 부탁해, 무한도전의 무한상사 시리즈나 무한도전 가요제 등에서 이런 능력이 잘 발휘되고 있다. 게스트와의 호흡을 잘 맞추는 편이라 "케미요정"이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투닥거리는 사이(정재형), 골려 먹는 사이(성규), 밀당하는 사이(지드래곤)와 잘 어울린다.
MC로서의 장점은 원활한 진행이 아니라 맥락을 비틀어 때로는 뻔뻔하고 때로는 짓궂은 방식으로 웃음을 만드는 능력과 공동 출연자 혹은 게스트와의 다양한 케미 형성에 있다. 그래서 단독 MC보다는 더블 MC에 최적화 되있는 편이다. 이런 장점은 단순한 스튜디오에서 예능감이 떨어지는 아이돌들과 토크하는 주간 아이돌에서 극대화되어 나타나고,[11] 결국 이 프로를 바탕으로 정형돈은 점차 메인 MC 프로그램을 늘려가며 JTBC 냉장고를 부탁해와 같은 히트 프로그램을 만들어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메인MC답게 비연예인인 셰프들의 캐릭터를 잡아주기도 하면서 프로그램 전체를 보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임으로써 유재석이 무한도전에 대해 "내가 없으면 다음은 형돈이"라고 했던 말이 괜한 말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12] 다만, 지상파에서는 아직 성과가 부족하다.
음악에도 관심이 많아 길과 뚱스라는 듀오를 결성하기도 하고, 별도로 데프콘과 함께 힙합 음반을 내기도 했는데, 실제로 음악에 꽤 진지한 자세로 임한다고. 경상도 사투리 억양이 남아 있고 약간 주걱턱이라 발음이 아주 좋지는 않지만, 본래 성량이 좋고 거친 음색이라 갱스터? 힙합에 은근히 잘 어울린다. 무한상사에서 고양이 목소리로 했던 건 빼고 그건 정대리지 연예인 정형돈이 아니잖아
한때 삼성전자에서 일한 적도 있고, 무한도전 등에서 운동등이 나오면 굉장히 잘하는 모습을 보여 개그맨인데 웃기는거 빼고 다 잘한다는 주갤러? 김병만류인가 별명 아닌 별명도 있었다.
감성이 풍부하고 예민하며 내성적인 편으로, 눈물도 많이 흘리고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다. 결국 이것이 마음의 병으로 이어져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2015년 11월 불안증세를 호소하며 모든 프로그램에서 전격적으로 일시 하차했다. 현재는 구체적인 복귀 계획을 세우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아빠와 남편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치료를 받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듯하며, 최근에는 작가로 데뷔를 하면서 논란이 점점 과열 되는 양상을 띄고 있다고 한다.
2 생애 및 경력
2.1 과거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태어났으나, 태어나자마자 곧바로 부산으로 이사를 간 탓에 실질적으로는 부산 남구 용호동에서 유년기를 전부 보내었다. 이후 고등학교 시절 교내 연극부에 입단하여 연극 활동을 하였고, 1994년 제 8회 부산 청소년 예술제에서 청소년 연극축전 부문 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활약을 보였다.
고등학교[13] 재학 시절부터[14] 삼성반도체에 입사하여 2001년 여름까지 6년 반(1995년중 ~ 2001년 중순)을 근무하였으며(이 시기 중간인 1998년초부터 2000년초까지 군복무를 하여서 실제로는 4년 반정도 근무하였다.)[15][16], 회사생활하던 시절 개그맨의 꿈이 있던 회사동료 친구와 사내 음악+개그 동아리 '뮤지그(뮤직+개그)'를 만들어서 활동했는데, 원래는 개그를 직업으로 하는 것에 관심이 크지 않았으나 그 친구의 영향으로 관심이 커지게 되고 제대 직후 재미로 공채 시험을 봤다가 떨어진 후[17] 조금만 더 하면 될 수 있을 것 같아, 진짜 개그맨이 되겠다고 결심하였다. 그 과정 중 부장 뒷담화까지 하다가 걸리는 바람에 더욱 상황이 몰려 회사를 아예 그만두겠다고 하고 무단 결근도 몇차례 하는 등 그만둘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결국 2001년 여름에 퇴사 후 바로 대학로 개그 극단에 들어가서 청소, 전단지 붙이기, 표 팔기 등의 업무부터 시작하여 개그를 배운 뒤에 2002년 KBS 17회 개그맨 공채에서 합격하여 KBS 17기 개그맨으로 데뷔하게 된다.[18][19] 극단 생활 당시에도 돈이 없다보니 수원에 살고 있던 회사 동기(상술된 개그맨 지망생이던 동기와는 다른 사람이라고 한다.) 집에 얹혀 살았는데, 극단가는 출퇴근비를 아끼려고 몇달간 친구 근무복을 빌려서 직원 통근버스를 몰래 타서 수원에서 양재까지 가고, 그 다음에 양재에서 지하철로 대학로로 갔다고 한다. 그러나 본인은 개그맨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길이 즐거웠다고 한다. 퇴사 후 반년만에 개그맨 시험에 합격하자 너무 기뻐서 춤추고 괴성을 지르며 대학로를 뛰어다녔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군복무 시절까진 체형이 멀쩡(?)했던 것으로 보아 지금과 같은 후덕한 체형이 완성된것은 제대 후 퇴사하기 전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개그맨이 되려고 살을 찌운 건 아닌데 제대 직후 그냥 갑자기 식욕이 올라서 10kg이 쪄서, 78kg이 되어 개그맨 시험을 봤다고 한다. 그러나 개그맨 되고 나서 더 뚱뚱한 기믹으로 가려고 살을 20kg을 더 찌워 98~100kg을 만들어버린 건 사실이라고 한다.
군대 가기 전 회사 다니며, 수원에서 합기도를 배울때는피아노도 배우며 관장님이 어려운 기술을 하면 검은 띠를 준다고 유혹해서, 노란띠였음에도 열심히 연습을 해서 백 덤블링을 할 정도로 몸이 날씬한 근육질에, 운동도 매우 잘했다고 하는데, 결국 성공했음에도 바로 검은 띠는 못 받았다고 하고 관장님 저 속이셨잖아요 나중에 남들처럼 도장 생활의 시간을 거쳐 검은띠가 되었다고 한다.그럼 왜 한 거냐 관절 나가게
말랐던 정형돈의 과거모습고종수??
2.2 개그콘서트 시절
과거 연극부 활동 경험 덕인지 어느정도 완성된 가창력과 연기력을 기반으로 한 코너들을 많이 맡았다. 대중에게 가장 최초로 각인된 코너는 도레미 트리오. 이후 봉숭아학당에서 갤러리 정으로 분하면서 '웨이러 미뉫!' 같은 유행어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그 외에도 유치개그, 걸인의 추억, 꽃보다 아름다워 같은 많은 코너들을 맡으며 유행어 및 흥행 몰이에 성공하였다. 사실상 그의 KBS 17기 동기 중 이정수와 함께 데뷔한 그 해에 바로 개그계 스타로 떠 버린 굉장히 선택받은 대성공 케이스다. 그의 동기 중에 김다래, 권진영 등 나름 인기있던 개그맨들은 있었으나 본인이 메인인 코너로 뜬 것도 아니었고, 데뷔 직후 정형돈처럼 코너주까지[20] 하며 센세이션스러운 상황으로 인기를 얻은 경우는 별로 없다. 김병만 같은 경우는 여전히 무명에 가까운 채, 키 작은 개그나 바보역할을 하다가 훨씬 나중에 무술개그 달인으로 유명해졌고.. 정형돈과 비슷하게 데뷔부터 센세이션을 일으킨 개그맨은 역시 개그계 톱스타급인 19기 유세윤(복학생으로 등장부터 떴다), 장동민(그까이꺼나 바보개그코너로 떴다) 정도가 있다.
2003년 개그 콘서트 200회 특집에서는 당시 10여개의 코너 중 절반 정도인 7개를 출연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데뷔 1년만에, 대선배 갈갈이 박준형과 함께 2003년 KBS 공연개그계를 이끌었다고 봐도 될 수준의 절대적 인물이었다.
반면 어두운 면도 존재하는데 당시 정형돈은 무서운 군기반장으로 유명했다. 다른 깃수의 군기반장이라고 알려진 장동민, 한민관같은 경우는 군기반장이랍시고 했던 짓들을 후배 개그맨들이 방송에서 폭로하며 웃고 넘어가기도 하지만, 김병만이나 정형돈 이야기는 지금도 함부로 꺼내지 못하는 걸 보면 정말 무서운 선배였던 듯. 무한도전에서 날라차기하는 거나 예체능에서 운동하던 것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정형돈은 몸매에 비해 운동을 매우 잘하는 편이고, 학교 다닐때도 한 주먹하던 편이었다.
주요 컨셉은 뚱뚱한 남자.중국인다만 오늘날의 김준현이나 유민상 같은 후덕한 느낌이 라기보단 흡사 '퉁퉁이' 같은 이미지로 활약하곤 했다. 그러나 오히려 먹는 컨셉은 김준현이나 유민상보다 더 강했다. '난 저 산을 먹어', '난 방청객의 마음을 먹어' 등 수많은 대사에서 '먹어' 자체를 유행어로 밀었을 정도다. 특히 이 당시 고수했던 이른바 '심은하 헤어스타일'[21]로도 유명했다.
이 당시 정형돈의 개콘 비중은 그야말로 폭발적. 가장 많을 때는 12개 코너 중 7개에 출연했었다. 개콘의 절반에 정형돈이 나왔던 셈.
그 이후 개그콘서트에서만 국한되지 않고 다른 방송에서도 모습을 비췄는데 대표적으로 상상원정대가 있다.
그 외로 시트콤에도 출연했는데 논스톱 시리즈가 있다. 논스톱5에서 정형돈역으로 나왔었으니 항목 참고.
2.3 버라이어티 진출
이후로 적극적으로 버라이어티에 진출하고, MBC로 자리를 옮겨서 상상원정대와 스타골든벨, 상상플러스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다가 무한도전에서 자리를 확고히 했다. 당시 유재석, 노홍철과 함께 무모한 도전 첫회부터 계속 고정으로 출연한 이른바 순혈[22] 원년멤버로써 당시엔 흔치않게 남의 개그를 받아주는 수비형 캐릭터로 버라이어티계에서 살아남아 다른 프로그램들에서도 꾸준히 출연하게 되었다.
다만 이것과 관련해 2009년경부터 2010년 이전까지도 계속해서 개그맨으로서의 자질에 대한 논란이 있어왔다. 하지만 2002-KBS 개그맨 선발 대회 동상/2003-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신인상/ 2003-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최우수코너상 (도레미 트리오)/ 2004-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분 우수상/ 2005-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시트콤부분 남자우수상/ 2006 무한 어워드 진상/ 2008-MBC 방송연예대상 쇼버라이어티부문 남자우수상/ 2010-제4회 케이블TV방송대상 올해의TV스타상/ 2013-MBC 방송연예대상 쇼버라이어티부문 남자최우수상 등 무한도전 팀으로 받은 대상을 빼더라도 신인 때부터 꾸준하게 성장해오며 받을만한 상은 모두 받아챙긴 나름대로 엘리트 개그맨. 하지만 안웃겨서 웃긴 개그맨의 대명사는 안습?
...이지만 무한도전팀 단체로 상을 수상한 이후로는 상복이 없는것 같다. 팬들이 공공연히 정형돈의 해라고도 불렀던 2010년, 2011년 두 해 연속해서 mbc에서 무관의 제왕.[23] 2010년도에는 무한도전 연말정산 특집을 이용해서 '시청자가 주는 상'이라는 올해의 멤버 상을 주긴 했지만, 그보다 더 웃겼던 2011년에도 정형돈은 수상을 남발하기로 유명한 MBC에서 어떤 상도 받지 못했다. 유재석은 이를 의식했는지 2011년 MBC 시상식에서 그가 최우수상을 받게되자 정형돈에게 사과했다. 연예계가 워낙 빠르게 변동되고, '예능인'이라는 직업이 보통 수명은 길지만 안정적이지 않다는 측면에서 볼 때 활약을 한 해에 상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더 안타까운 일. 다행히 2013년 MBC 연예대상에서 남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지드래곤과 베스트 커플상 수상한 건 덤
유재석과 강호동의 뒤를 이을 차세대 MC로 주목을 받아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표작이라 할만한 프로그램은 적은 편. 이경규가 간다나 위대한 유산 74434, 차승원의 헬스클럽, 우리 결혼했어요 등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본인의 결혼이나 기획 자체가 기간한정이었다. 공동 MC로 참여했던 tv탐험 멋진 친구들, 지피지기 시즌2, 미스터리 특공대[24][25], 스친소, 몸몸몸, 괜찮아U, 단비, 오늘을 즐겨라, 개그쇼 난생처음, 검색대왕, 브레인 배틀, 그랑프리쇼 여러분, 일밤-놀이왕. 재미있는 퀴즈클럽, 신입사원, 웃는DAY, MR.요리왕[26], 인간탐구쇼 아이스크림, 룰루랄라, GO SHOW 등에도 참여했었지만 교양성이 강한 프로그램은 대부분 화제성 부족으로 개편되거나 폐지되었고, 여타의 프로그램도 외부적 논란으로 세월의 뒤안길로...
케이블에서는 종횡무진 활약한다. 본인 스스로 유재석 앞에서 "내가 케이블의 유재석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아이돌 프로그램인 주간 아이돌의 메인MC, 꽁트형 프로그램에서의 생활형 연기, 패션 프로그램의 메인 MC, 음악 버라이어티의 메인 MC, 의학 버라이어티의 MC는 물론 개가수 활동까지 성공시키며 공중파에서는 보여주지 못한 다양한 면모를 뽐내며 여러 프로그램을 안착시켰다.
2015년 11월 기준 공중파 고정 프로그램 둘이 강호동과 진행하는 우리동네 예체능, 유재석과 함께 하는 무한도전이며 케이블에서는 데프콘과 함께 주간 아이돌, 종편에서는 김성주와 함께 냉장고를 부탁해, K STAR 돈 워리 뮤직에는 UL과 함께, 정규 편성된 능력자들에는 김구라와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11월 12일 부로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 하기에 이른다. 다만 돈 워리 뮤직은 6회 사전 제작으로 정상 방영 된다.
3 출연 프로그램 내 활약
3.1 주간 아이돌
2011년 여름부터 데프콘과 함께 케이블 MBC every1 채널의 주간 아이돌에서도 MC로 활약하고 있다. MC들이 아직 초보들이다보니 초반에는 어색한 분위기가 역력했으나, 정형돈식 진행의 부족한 부분을 데프콘이나 자막이 메꿔주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어차피 초반에는 아이돌을 보는 재미였기 때문에 MC에 대한 비중이 큰 편은 아니었다.
이후 진행에 익숙해지고 아이돌들과 친분이 생기면서, 아이돌들을 갖고 노는 수준에 이르렀다. 특히 게스트가 와서 토크쇼를 할 때 정형돈식 진행의 진가가 발휘된다. 일명 '도니몰이' 진행을 잘해 노련한 아이돌도 당황스럽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출연하는 아이돌들을 솜씨 좋게 요리하여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하는 등 톡톡튀는 진행으로 케이블 채널에서 꽤 괜찮은 시청률 축에 포함되는 1%에 가까운 시청률을 나오게 하는데 공헌했다. MBC 계열 케이블 채널에서 재방송도 엄청나게 해주기 때문에, 한 달에 100방을 한다고까지 할 정도. 데프콘은 이 프로그램과 형돈이와 대준이 앨범의 성공으로 "형돈이와 같이 하면 뭐든 잘 된다"고 하여 정형돈을 떠받들고 있다.
프로그램이 해당 채널의 간판프로그램이 되면서, 정형돈이 주간 아이돌의 MC를 맡은 것은 사실상 '신의 한 수'였다는 평가. 메인 MC로서의 트레이닝이 되었을 뿐 아니라, 이 프로 덕분에 수많은 예능MC들 중에서도 아이돌과의 인맥이 독보적인 톱클래스를 달리고 있다.
꽃다발에서 주간 아이돌에 이르기까지 아이돌의 친한 형·오빠 혹은 삼촌으로 자리매김하는 중.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예능감이 좋은 몇몇 아이돌들을 이미 선점해둔 셈. 현재는 아이돌에 불과한 어린 후배들이지만, 이들이 성장해서 10년 후의 연예계까지 활약하게 될 것을 감안하면 정형돈의 입장에서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도 볼 수 있다. 또 10년이 넘게 차이 나는 젊은 세대와의 지속적인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도 무시할 수 없는 이점이다.
형돈이와 대준이의 히트제조기 1,2에 영향을 미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무한도전을 하차했음에도 주간아이돌의 복귀는 바라고 있다는 점에서 애정이 굉장한 프로그램인듯하다.#[27]
결국 2016년 9월 13일 주간아이돌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10월 5일 방송분으로 복귀한다고 확정되었다. #
그리고 정형돈 복귀 예고편이 나왔다. #
3.2 타 프로그램
KBS의 상상플러스에서 MC로 활약하기도 했다. 무한도전 내에서 간간히 소재로 써먹히기도 한 모양(스펀지 나왔던 박명수 놀리듯이 쓰였다.). 녹화일이 겹치는 바람에 지각이 잦아서 결국 그만두게 되었다. 그리고 하차소감도 무한도전에서 밝혔다.
케이블에선 재밌는TV 롤러코스터에서 정가은과 함께 남녀탐구생활에서 연기인지, 현실인지 구분 안 가는 리얼한 더티 연기(…)로 인기를 끌고 있다. MT왕에 이어 케이블에선 대박급 시청률이라고... 덕분에 2010 케이블 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SBS의 신규 프로그램 '재미있는 퀴즈 클럽'에서는 부인과 함께(!) 열심히 진행했으나(당연히 부인은 출연진이 아니라 작가로서) 시청률 부진의 벽에 걸려 몇 화를 넘기질 못하고 종영. 이는 정형돈 본인의 문제라기 보다는, 애시당초 프로그램의 핵심 아이템인 '재미있는 퀴즈'(통칭 '넌센스')라는 것이 원래 오래가기 힘든 아이템이었던지라...
오늘을 즐겨라에서는 구성원 대부분들이 예능 초보들이여서 나름 존재감을 발하였다. 간만에 시건방과 진상이 메인 캐릭터가 되기도. 프로그램은 이런저런 사정이 겹쳐져서 종방되었지만 여기선 다행히도 무한도전처럼 육체 노동 위주 특집에서 불참 없이 수행해냈다. 결국 뭘 해도 중박 이상은 간다는걸 보여주는데는 성공.
케이블 채널 XTM에서 Homme 3.0의 MC가 되었다. 프로그램 내에서 당연하게도 '개그'를 담당하고 있다. 주간아이돌과 비슷하게 여성 평가단과 남성 도전자들 등 게스트를 농락하는 맛깔나는 진행을 선보인다. '한끗차이' 코너는 정형돈식 조용한 만담의 백미였는데 이제 막내린다고...(...)
2009년에는 이경규의 복불복쇼에 게스트 출연해서 갖가지 괴식을 앞에 두고 열심히 피해 다녔지만, 결국 다른 사람이 먹는 모습을 보고 본인이 구토하고 말았다.
2012년 1월 추석특집 '수상한 몰래카메라 조작단'에서 오래된 예능 경력으로 눈치가 빠른 다른 멤버들을 확실히 속이기 위해 실제로 구토하고, 진짜 알레르기가 있는 복숭아를 먹으면서까지 실제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연기 아닌 연기로 수상한 몰래 카메라 조작단의 상황을 심각한 상황으로 이끌어가는 주어진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다음날 '살신성인하는 투혼의 예능인'이라는 내용들의 기사들이 올라왔다.
2012년 9월 24일 힐링캠프에 출연이 결정되었다. 토크쇼의 게스트는 데뷔 이래 처음이라고.그럼 라디오스타는?[28] S전자를 그만두고 개그맨 공채를 준비하게 된 계기부터 아내 한유라와 만나서 결혼까지 이르게 된 이야기까지 모두 밝혔다. 팬이라면 꼭 챙겨보자.
2012년 12월 23일 크리스마스 특집 런닝맨에 출연했다. 본인 말로는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이 8년 만이라고...[29]
QTV에선 샘 해밍턴과 함께 멘붕예능을 표방하는 전 프로그램 어럽쇼의 공동 MC가 되었다. 방송기간은 2013년 6월 12일부터 2013년 8월 28일까지였다.
2013년 9월 11일부터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바라던 바다에 출연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시청률이 2.5%를 기록하여 정규편성은 꿈도 못꾸게 되었다.(....) 다행히도 이 프로는 정형돈 때문에 망한게 아니라, 아랍인의 오버액션 및 거부감을 느끼는 외모로 애당초 시청자들의 거부반응을 일으켜 시청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2014년 9월 11일에는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특집의 일환으로 배철수의 음악캠프 일일DJ에 도전, 정형돈의 음악캠프를 진행했다.
2014년 11월 17일부터 JTBC의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아나운서 김성주와 공동 MC를 맡고 있다. 여러 의미로 너무나 잘 맞는 프로. 이 프로그램이 나름 대박을 터뜨리게 된 요인으로 두 MC의 환상의 케미를 드는 경우가 많다. 해당 항목 참조. 그 덕분인지 2015년 봄에 시작한 tvN의 고교10대천왕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다시 김성주와 콤비를 이루었다.
3.3 이전 프로그램
3.3.1 무한도전
정형돈/무한도전 참고.
3.3.2 냉장고를 부탁해
전적 | 1전 1승 0패 (100%) |
별 개수 | ★ |
공동 MC인 김성주와의 케미가 아주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그램 특성상 출연자의 냉장고를 소개하는 시간과 셰프들이 요리를 하는 시간으로 나뉘는데, 특히 출연자의 냉장고를 소개하는 부분에서 큰 활약을 보인다. 냉장고를 통해서 스타의 사생활을 엿보는 시청자의 호기심을 대변하면서 출연자가 진땀을 흘리게 한다. 지못미허경환 셰프들이 직접 요리를 할 때도 김성주에게 메인 바톤이 넘어가지만 그 옆에서 찰진 추임새를 넣어 주는게 일품이다.
~소스맛, ~국물맛이 어떻습니꺄~?! OOO 하겠습니까악~! 요리 이름이나 상황에 빗대는 추임새가 포인트.
또한 주간 아이돌을 오래 진행했던 경험을 살려 출연자들이나 셰프들의 특징을 잘 찝어내서 캐릭터를 잡아주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대표적인게 최현석 셰프의 허세를 처음 언급한게 정형돈이었다.
냉장고를 부탁해 1주년 특집에서는 직접 요리를 하게 됐다. '시홍스지단탕'에 기초한 김풍의 요리인 '토달토달'을 오마주한 '돈달돈달'과 '아란치니'에 기초한 샘 킴의 요리인 '마이 러블리 튀밥'을 오마주한 '여보 밥 안 안치니?'를 선보였는데 실제 요리 경험이 없어서인지, 요리 대결 내내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덕분에 출연진들은 15분동안 배꼽을 잡았다 거기다가 따로 써야 할 전분물과 계란을 섞어 버리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러 버리는 위기 상황이 찾아왔으나, 결과물의 맛은 의외로 맛있다라는 평을 받아 김성주에게 별을 얻어냈다. 김풍은 또하나의 김풍이 탄생했다고 했고 최현석은 한 술 더 떠서 세상에 김풍 하나가 정말 싫은데[30] 김풍이 둘이라고(...).
3.3.3 우리동네 예체능
2014년 5월 우리동네 예체능 축구편에 합류하였다. 불법 도박혐의로 하차한 이수근의 서브MC 역할을 여러 출연진을 돌려가며 찾던 중 낙점된 것으로 보인다. 확실히 예능적인 부분에서나 아무리 초보더라도 특유의 운동신경이 있기에 어떤 스포츠던 금방 느는 모습이 이수근과 닮았다.
실제로 축구편에서는 센스는 있지만 체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우려스러운 면을 보였지만, 곧 테니스편에 접어들며 지니어스 정이라는 별명까지 받으며 맹활약한다. 성시경과 듀오를 결성하여 전적 자체도 좋지만 방송 분량 자체도 연예계 테니스 고수를 자청하던 강호동보다도 많았다. 거기다 이미 질릴 대로 소화한 어색한 동생과의 동행이라는 콘셉도 잘 먹혀들었다. 실력이 느는 속도도 빠르고, 순간적인 순발력이 좋아 매 에피소드에서 해설진의 감탄을 자아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후 족구편에서도 양상국과 잔류, 다시 한 번 에이스에 등극하며 강호동&안정환과 대립하는 포지션을 맡게 된다. 실제로 제작진은 이 틀을 더 살리기 위해 족구 팀을 둘로 나눔과 동시에 메인 및 서브 MC 역할이 가능한 1박2일의 차태현까지 출연시켜 정형돈과 묶으며 대립의 축을 강화했다. 그에 따라 족구편은 다른 특집과 다르게 예체능 내의 팀대결이 많은 편. 이미 진 팀은 마라톤 대회, 북한산 등반이 약속된 상황. 서브MC로의 역할에도 더욱 충실해서 강호동이 윽박지르며 까칠한 출연진을 압박하는 형식으로 을러대면 이내 곧 질척거리며 달라붙으며 매달리는 형식으로 다잡는다. 우려했던 강호동과의 호흡도 좋은 편.
이러한 정형돈의 존재감을 강화하기 위해 족구편의 첫 번째 대결은 다름 아닌 20여년 전 정형돈의 삼성전자 근무지에서 이뤄졌다. 삼성전자 내에서만 보관되던 데뷔 이전 정형돈의 장기자랑 모습이 최초로 공개되고, 정형돈과 다양한 인연을 맺은 과거 동료들[31]의 응원이 눈길을 모아 화제를 일으켰다. #
2015 KBS 연예대상에서 핫이슈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2016년 10월 4일 부로 종영을 하였다. 다시 예체능에서 볼 기회 자체가 없어졌다.
4 개인 신상
4.1 신체적 능력
은근히 몸이 날래고 무술에 능한데, 과거 합기도(2년)와 태권도를 수련했으며, 군 시절에는 태권도 조교를 맡았었다고 한다. 정형돈 본인이 당시보다 살은 쪘지만 썩어도 준치 아니겠냐며 자부하기도… 무한도전의 '꼬리잡기 특집'에서 생각 외로 민첩하게 움직인 것을 볼 수 있다. 도망치는 재능이 있는 듯. 물론 박명수가 민첩하지 못한 것도 있지만. '드라마특집'이나 '봉춘서커스 특집'에서도 불타는 링, 3단 링 등을 앞구르기로 뛰어넘는 기예를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무한여고 특집'에서 고무줄을 넘는 장면에서 여실히 나타난다. 머리 위 까지 올린 고무줄을 덤블링양돈 풍차돌리기으로 넘으면서 놀라움을 안겼다. 웃기는 거 빼고 다 잘하는 개그맨이란 컨셉은 여기서 비롯된 것이었다.
전혀 그럴 것 같지 않은 신체 조건에도 불구하고 헥토파스칼 킥을 능숙하게 구사한다. 일명 족발당수. 2006년 10월 21일 가을소풍에서 최초로 선보였으나, 박명수의 '거성 불구덩이 쇼'에서 한때 운동을 좀 했다며 자부하였다. 족발당수라는 호칭이 생기기 이전에[32] 근근히 운동신경을 보였으나 그렇게 큰 반응이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33] 이전에도 간간히 기회가 있을때 마다 뛰어난 운동신경을 대중에게 보였을 것이다. 2009년 7월 25일 무한도전에서 4연족(...)을 날리는데 성공했으며, 레슬링 특집에서는 손스타으로부터 그의 탁월한 운동신경을 인정받았다. 레슬링 특집에서 스피닝 힐 킥과 미사일 드롭킥이나 수준급의 수플렉스를 보여주는 등 전반적으로 괜찮은 운동실력을 선보였다.
다이어트 특집에서는 의외로 체지방비율이 낮아 오히려 일반인보다 근육질이라고 나왔다. 아무래도 예전 마른 시절에 한창 만들어진 근육이 남아 있었던 데다가, 얼마 전까지 레슬링 특훈까지 했었으니, 보이는 것보다 몸이 좋을 테다.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비만체형이어서 수면 시 양압기를 낀 채 잤을 정도로 호흡 계통엔 좀 문제가 있는 모양이다. 이 때문에 F-1 특집에서는 안전벨트 착용시 호흡이 곤란해지는 문제가 있어서 연습 경기도 못 뛰고 그냥 서포터 역으로 분투하였다.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간간히 보여주는 운동신경과 신체능력을 보면 확실히 범상치 않다.
특히 테니스편에서 초등학생들과 대결할 때 광고판에 부딪힐 뻔한 상황에서 광고판을 무슨 무협영화의 한 장면처럼 타고 넘는 장면을 보면 확실히 운동능력이 좋다는걸 느낄 수 있다.
4.2 건강
다만 운이 지독히 안 따르는 것인지 건장한 신체에 비해 부상이 잦아서 스포츠 관련 특집에서 매번 결정적인 순간 판도를 뒤집어버리는 인물이 되기도 했다. 전진도 신체 능력 대비 부상이 잦은 편이긴 했는데 그다지 큰 부상이 아닌데다 중요한 순간은 대부분 피해갔지만, 정형돈은 정말 굿이라도 한번 해야하는지... 느낌표 촬영시 급성 스트레스성 역류성 식도염을 앓아서 닥터스 특집에 나왔고, 봅슬레이 특집은 허리 부상으로 아예 참가하지 못했고, 레슬링도 머리 부상으로 악으로 깡으로 겨우 버텨가며 진행 할 정도였다. 조정 특집 당시 손목 부상으로 여러 자리를 전전 하다가 결국 콕스 역할을 배정받았었다. 그리고 무한도전 2011년 첫 방송이 추격전으로 예정되어 있었다가 발목을 다치게 되었고 더불어 길까지 다치게 되어 아예 촬영 계획 자체가 무산당하기도 했다. 그 해에 일밤의 프로그램 오늘을 즐겨라에 출연해서 입은 부상도 있어서 이 시기에 깁스를 자주 하기도 했다. 또한 지구력은 좋지 않은지 금방 퍼지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안 좋은 생활습관과 불안장애[34], 무리한 촬영일정으로 크고 작은 병으로 녹화 불참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 우려가 되는 상황.
2013년 6월에는 탈장으로 고생하다가 결국 수술을 받았고, 정준하도 목디스크 수술을 받아서 무한도전 녹화에 차질을 빚자, 서장훈과 데프콘을 대타로 투입했다.
2015년 9월 21일에는 폐렴까지 걸려 방송을 중단하고 치료와 요양을 하고있다. 경과를 지켜봐야하지만 완전 회복까지는 조금 시일이 걸릴 수 있다고 한다. 그가 출연 중인 예능 중 녹화분량 비축이 없는 냉장고를 부탁해는 일일 MC, 우리동네 예체능 유도편은 성시경을 대타로 투입한다고 제작진에서 밝혔으며, 상대적으로 분량으로 여유가 되는 무한도전과 주간 아이돌은 녹화일정을 취소하였다. 단 9월 26일 방영된 무한도전에서는 그가 몸이 좋지 않다는 것을 볼 수 있었고 결국 중간에 녹화장을 이탈했으며 해당 에피소드의 프로젝트였던 더빙녹음에 같이 참여하지 못했다. 이후 9월 29일 방영된 감성진료소 여우사이에서 폐렴으로 고생하면서 촬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0월달엔 완쾌해서 다시금 방송 녹화를 하고 있다. 복귀 이후 냉부 첫 방송을 보면 확 늙은게 눈에 보인다...
막상 2015년 들어서 건강이 급속히 악화되더니 11월에는 불안장애 악화로 인해 모든 방송활동을 건강 회복 시까지 중단하게 되어버렸다.
5 개그 능력
5.1 무한도전
5.1.1 웃기는 거 빼고 다 잘하는 개그맨
"웃기는 거 빼고 다 잘하는 개그맨"은 2006~8년을 전후하여 리얼 버라이어티로 변화하는 무한도전에 적응 중인 시절의 정형돈을 표현한 무도 내에서의 표현이었다. 이 컨셉이 흥하다보니 비단 정형돈만이 아니라 당대 개콘 출신 개그맨들의 예능 진출 컨셉이 이거였다. 방송에 열심히 참여는 하는데 웃기지는 못하는. 당장 1박2일의 국민일꾼 이수근 역시 이 캐릭터였다.
당시 정형돈 본인은 무도 내에서 프로그램에 의견을 내는 등의 행동은 부각되었지만 웃기지 못하는 개그맨 컨셉을 갖고 있었고, 이로 인해 잦은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오죽하면 지금도 아이디어는 있는데 본인이 살리지를 못하는 스타일이었다 기억되고 있을 정도. 하지만 무한도전을 떠나보면 이는 정확한 발언이 아니다. 무도 이전의 만원의 행복이나 무도 중의 차승원의 헬스클럽, 전성기 시절의 위대한 유산 74434등 간판급 MBC 프로그램에서 이미 그는 그만의 능력을 입증한 상황이었고, 수상경력처럼 이미 그를 인정받았던 존재였다. 상기의 엘리트 코스라는 표현이 위키 내 괜히 서술되어 있을까? 문제는 2006년 무도 퀴즈의 달인이라는 과도기부터 본인이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감을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중후반을 넘어서면서부턴 아예 위 컨셉으로 고정되어 버렸다.
이 당시 무한도전의 인기는 여타의 프로그램은 우습게 넘어서는 정도였고, 정형돈 역시 그런 무한도전의 인기를 등에 업은 상태로 타 방송사의 프로그램에 진출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해당 프로그램에서 정형돈의 어색컨셉을 차용하기 시작하면서[35] 웃기지 못하는 개그맨 이미지가 강화되어 버렸다.[36] 결국 그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은 종영되는 와중 어색 컨셉을 활용한 무한도전만은 리즈시절을 연속해서 갱신하며 정형돈의 해당 컨셉을 고착화시켰으며, 어느 순간엔 무도만이 아니라 다른 프로그램에서조차 컨셉 때문에 자기 목소리는 내지 못하는 상황에 빠져 버렸다. 그럼에도 당시 전체를 고려하는 눈썰미나 멤버간에 흩어졌을 때 받쳐주는 모습들을 통해 당시 정형돈의 팬들은 컨셉이 전부인 것마냥 섣불리 판단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다음과 같은 주장들을 내세웠다.
- 무한도전의 성공한 아이디어들은 정형돈이 제공한 게 많다. 이전에도 다른 멤버들이 정형돈은 아이디어가 좋다는 말을 지나가는 식으로 많이 했고, 무한도전 의좋은 형제 특집에서 박명수가 정형돈에게 남긴 메세지도 "너는 정말 훌륭한 재능을 가진, 아이디어가 있는 개그맨이다"였다. '정신감정 특집'이나 '네멋대로 해라 특집'도 성공적인 아이템이었고 'PD특공대 특집'에서 원래 정형돈이 하려고 했던 "돈PD의 올가을엔 사랑하세요: 일반인들의 프러포즈 성공담을 수집한 뒤 이를 바탕으로 정형돈이 문근영에게 프러포즈한다."는 아이디어가 성공했다면 이는 성공여부를 떠나서 매우 신선한 결과물이 나왔을 것이다.[37]
- 일부러 자신의 캐릭터를 재미 없고 까이는 역할로 맡으며, 실상은 다른 캐릭터들의 웃음을 키워주는 보조 역할을 맡고 있다. 리얼 버라이어티에도 역시 캐릭터상 선역과 악역이 있게 마련인데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악역으로 등장하는 스타들은 실제 성격도 악역과 같을 거라 오해받기 쉽기 때문에 악역을 대부분 기피한다. 하지만 정형돈은 가리지 않고 이런 역할을 도맡아 해 주기 때문에 프로그램에서 쓰기 좋은 카드이다. 실제로 김태호 PD의 무한도전 궁서체 자막 중 80% 이상이 정형돈을 까는 내용.
- 유재석이 tvN 현장 토크쇼 택시(36화)에 나가서 박명수에게 한 말은 "형, 형은 내가 나가면 형이 무한도전에서 1인자가 될 거 같지? 아니야. 그 자리는 형돈이 거야"란 식의 말을 했다. 물론 이는 박명수는 메인MC감은 아니고 메인 옆에서 웃기는 역할이 최고라는 의미였지만, 그만큼 그가 정형돈을 인정하고 있다는 뜻이다. 다만 이건 정형돈이 잘나갈거라는 의미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을 읽고 조율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의미였다. 뭐 어느쪽이건 좋은 얘기지만.
- 김태호 PD와의 인터뷰에서 정형돈은 유재석 다음으로 아이디어를 많이 제공하는 인물이라고 언급된 바 있으며, 그러한 맥락의 증언들이 같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주변인들에게서도 나왔었다. 관계성의 측면에서도 2008년도 즈음까지는 정형돈이 웃기는 것은 그가 출연한 프로그램(무한도전) 덕이라는 해석이 일반적이었지만, 그 후에는 그런 식의 일방적인 해석이 가능하지 않은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무한도전 사진집 ver.2에 실려있는 참여자들 후기 중 오중석 작가의 후기를 보면 유재석과 정형돈 둘이 가장 잘 맞는 짝궁이라고 언급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에는 다음과 같은 반론이 있었다.
- 정형돈의 아이디어로 확실하게 증명된 것은 '정신감정'과 '지못미특집1'의 속아주길 바라 등이 있으며 방송에 드러난 바가 아주 많은 것은 아니다.[38] 무엇보다 아이디어가 좋다는 것이 재미있다는 말과 동의어는 아니다. 프로그램은 풍족하게 만들 수 있겠지만.
- 재미없고 까이는 역할을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당시 무한도전엔 바로 그 정준하가 있었으며, 정형돈은 진행되는 상황을 어색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어[39] 맞받아치는 하하나 자막의 존재가 필수였다.[40]
- PD인 김태호가 제작에 필요하다 느끼는 정형돈과 시청자에게 재미를 전달하는 정형돈은 같은 의미가 아니다. 마찬가지로 사진작가가 사적으로 봤을 때 유재석과 어울린다고 한 것을 예능프로에서 불특정다수의 시청자들을 상대로도 두 명이 함께 하면 웃긴다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재미라는 것은 상대적인 것이고, 본인이 느끼지 못하는 재미를 타인이 캐치해 내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보니 리그베다 시절 뜨거운 논쟁의 대상이 되기도 했었던 항목이기도 하다. 2015년 시점에 이르러선 정형돈은 과거 자신이 어색하게 굳던 상황을 빡돈+좇문가+보고있나+햇님달님+몰아가기 등의 기믹을 활용하여 타개해낸 상황. 문제는 '웃기는 거 빼고 다 잘하는' 이라는 수식어는 최소한 운동영역에 있어선 그의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어 버렸다.
미존개오/4대천왕 이후 이것을 매력으로 보기도 한다.
웃기는 거 빼고 다 잘해서 웃긴 / 재미없는 재미
(정형돈의 매력은)안 웃긴거!이런게 너무 웃겨요! 다 잘하는거. -냉장고를 부탁해 한혜진&이현이 편-
나 정형돈 너무 좋아!저 사람(정형돈)은 안웃겨서 너무 좋아. -무한도전 정신감정편(2009)에서 유재석-
5.1.2 대세 미존개오
미친 존재감 개화동 오렌지족의 준말로, 2010년부터 무한도전에서 정형돈의 아이콘이 되었다. [41] 개화동은 정형돈이 살았던 동네[42]이며, 오렌지족은 1980년대 부모의 돈으로 사치를 부리던 강남 젊은이들을 뜻한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개그맨으로서의 능력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부단한 노력으로 점차 자기 캐릭터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당시 정형돈 싸이월드에는 무한도전에서 어디서 웃기고, 어떻게 웃길지 분석을 꼬박꼬박 해 둔 게 있었다.[43] 이 외에도 게스트가 오면 게스트 프로필을 완전히 외우다시피 해서 오는 경우도 많았다.
그리고 그 전에는 남의 말을 다 듣다가 타이밍을 놓치기 일쑤었으나, 2009년을 전후로 점차 남의 말 사이에도 타이밍 좋게 한 마디해서 대박을 터뜨리는 경우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0년 7월 시크릿 바캉스 특집을 기점으로 포텐이 제대로 터졌다.[44]
팬사이트 등에서 제작된 정형돈 플레이어(혹은 항도니 플레이어, 도니 플레이어 등)가 많이 나왔다. 다른 무한도전 멤버들에 비해서도 그 종류가 많은 편. 또한 플레이어가 제작되고 있다는 자체에서도 팬덤도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덕분에 2010년대 들어서면서 "웃기는 거 빼고 다 잘하는 개그맨" 이라는 캐릭터는 거의 불식되었으며, 그 전까지 정형돈의 어색함을 지적하던 하하의 소집해제 이후에는 정형돈이 하하의 어색함을 집어낼 정도가 되었다.
2011년 1월 1일 방영된 무한도전에서 2010년 최고의 멤버로 뽑혔다. 이는 무한도전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이 직접 뽑아준 것이라 더욱 뜻깊다 하겠다. 대세는 미존개오.
2010년경부터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유재석, 노홍철과 함께 유돈노[45]로 불리게 된다. 동해 가스전 특집에서 유돈노가 최초로 한팀으로 엮였는데, '알래스카' 특집의 유돈노 방송 분량이 방송 제작비, 촬영일수 대비 당연한 결과였다 해도, 이 때도 유돈노의 분량이 조금 더 많았다.[46] 2011년 3월 12일 '정총무의 책책책 책 좀 읽읍시다' 특집에서는 우연찮게 유돈노가 한 팀이 되기도 했다. 이 세 명을 동시에 좋아하는 팬들은 자칭 타칭 유돈노빠라고 호칭하고 있는데, 유돈노빠는 여성팬의 비율이 훨씬 높다. '유돈노빠'라는 말의 시초는 무한도전 뒤끝공제 연말정산 특집에서 부터다. 초청된 강명석 편집장이 멤버들에게 발전이 없다는 여운혁CP의 말을 반박하면서 유재석에 대한 칭찬을 하자, 정형돈이 문득 '혹시 유재석 빠가 아닙니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강명석 편집장이 정확하다고 수긍하여 '유빠'로 시작, 이어서 노홍철도 '요즘 MC로서 성장하고 있다'라는 말로 노홍철을 칭찬하여 '유노빠'로 발전, 뒤에 정형돈도 '요즘 대세로 한층 뛰어올랐다'라고 칭찬해 '유돈노빠'가 완성되었다. 이하 다른 멤버에 대한 언급은 생략했다. 무한도전 미남이시네요에서 여대 앞이나 쇼핑몰 현장 투표 순위를 보면 유돈노가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2007년 무한도전 사주풀이 특집때 유<-돈<-노 화살표대로 서로에게 도움 주는 사주라는 결과가 나온 적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사주풀이에 불과하지만 이를 연관시키는 이야기중에 무한도전 오 마이 텐트 특집 초반 족구할 때, 노->돈->유 순서의 콤비플레이는 정말 절묘했다.
2011년부터는 그냥 무한도전에서 대세로 자리잡았다.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이후 조정에서까지 주인공 역할을 계속 맡으며 위에 서술한 내용들이 무색할 정도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 '보고 있나?', '내가 봤어' 같은 유행어도 생겼다. 위에 언급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유재석이 했던 예언이 현실이 된 셈. 오오 유느님 오오
그리고 결국 2013년 12월 29일 MBC 방송연예대상 남자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성기인 10~11년에 제대로 된 상을 받지 못한 걸 이걸로 풀었다.
6 러브라인
의외로 은근히 여성들과 러브라인이 많다.
첫 스타트는 정형돈 7년간의 첫사랑 대상(실명 밝히지 않음) → 진실게임 가짜 약혼자로 나온 박보름양 → 라디오 코너를 같이한 손정은 아나운서 → 지피지기에서 손정은 → 지피지기 최현정 → 놀러와이수경(1회성 이슈) → 우결 사오리 → 우결 함영은 → MT왕 김디에나 → 우결 태연
첫사랑에게 고백할 때 오토바이를 타고 고백하러 가다 운전 미스로 당사자 앞에서 전복이 되면서 팔이 부러지는 해프닝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오히려 그것이 호감을 사서 사귀게 되었으며, 극적인 고백 이후로 오랫동안 연애를 했고, 입대했을 때 100일어치의 예약문자(메일?)를 넣어두어 매일 하나씩 도착하게 했다는 의외의 로맨틱한 면모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래봤자 헤어졌지만...
우결에 사오리와 함께 부부로 출연했을 당시, 시종일관 사오리를 홀대하고 의욕없는 모습을 보여 엄청난 비난이 쏟아졌다. 그점을 의식한 듯 몇회 지나서는 조금 성의를 보이는가 했지만 하나마나였고 얼마 못가 하차했다. 하지만 그당시 결혼 10년차 정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줘서 은근히 40 전후의 남자들에게 동질감을 느끼게 했다는것은? 사실 그당시 인터넷에 익숙한 20-30세대는 폭풍까임을 했지만 실제 40전후의 남자들의 반응은 다른 커플들은 장난해?소꿉장난?쇼하네?머 애 낳기 전에는 저정도 해주겠지 반응인 반면 정형돈이 나왔을때는 그래 바로 저모습이야 저게 리얼이지 저게 결혼생활10년차의 실제모습이지 하면서 환호했다는 후문이 있다 카더라.[47]
후에 소녀시대 태연과 다시 커플로 등장했는데, 사오리 때와는 극명하게 반대되는 모습(산천어 축제에서 산천어 잡아주겠다고 바지 걷어붙이고 뛰어든다든가...)을 보여 그러잖아도 불어난 안티들에게 비아냥거리를 추가 제공하였다.[48]
우리 결혼했어요의 신 커플이 정형돈과 소녀시대의 태연이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사오리에게 행했던 만행이 이미 알려질대로 알려진 상황에서 DCinside의 소녀시대 갤러리는 초상집 분위기였으며, 정형돈의 안티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그로 인해 안티카페가 생성되었을 정도. 비슷한 시기 무한도전 여성의 날 특집에 소녀시대가 출연했는데, 태연과 한팀이 되겠다며 무서울 정도의 집착(...)을 보이며 달려들어 빈축을 사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이런 부부 저런부부 있다는것을 pd가 보여주기 위해서 은근히 나이들어보이는 정형돈과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린 태연을 가상결혼시킨 것을, 즉 웃자고 한 이야기를 죽자고 달려든 것이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다큐멘터리가 아니고 예능일 뿐이다.
우결에서 하차할 즈음 한유라 작가와의 열애설이 터지며 우결로 먹을 욕의 최종장을 완성하였다.(위의 각주와 마찬가지로, 태연과 좋은 조짐을 보였다고 한들 안먹을 욕은 아니었다.) 당시, 정형돈 팬들은 모순적인 상황(연애하는건 축하해야겠는데, 프로그램에서 내렸으니)에 울지도 웃지도 못했다고 한다.
정리하자면
첫사랑→박보름→손정은→최현정→이수경→사오리→함영은→김디에나→태연
물론 실제로 사귄건 아니다. 그리고 러브라인은 아니지만 좌혜선 우효주로 둘러싸인 적도 있다. 결혼 이후에도 거대한 고딩의 애교를 받기도…
최종적으론 미스터리 특공대를 같이하던 한유라 작가[49]와의 열애 사실이 공개되고,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하차했다. 그리고 2009년 9월 13일 결혼했다. 오오 인생의 승리자 오오.
파일:Attachment/정형돈/jung&han.jpg
전생에 지구를 구한 남자의 위엄.
그런데 2010년 7월 17일자 방송에서 하하가 언급한 바에 의하면 아직(당시기준) 혼인신고도 안 했다는 폭로 때문에 파문이 일었다. 하하는 정형돈이 빚이 너무 많아서 그랬다는 드립을 쳤지만, 결혼하고 애가 생기기 전까지 혼인신고를 하지 않는 것은 실제로 흔한 일이다.[50] 결혼해보면 안다.(물론 지금은 혼인신고를 했다고. 결혼 1주년 기념으로 하고 왔다고 한다.)--그런데 결혼식전에 혼인신고부터 한 하하와 비교되긴 한다.[51] 하하가 자기와 비교해 비교우위에 있다고 생각했으니 폭로했겠지만.
아내는 정형돈을 슈퍼맨이라고 부른단다. 정형돈이 슈퍼맨처럼 다 해주겠다고 했다고.... 그런데 가끔 화낼때는 돼지라고 부른단다.(...)
이는 2010년 5월 27일 해피투게더에 하하와 정형돈이 같이 출연했는데, 거기서 정형돈이 빚에 대한 이야기를 했던 것을 무한도전에서 써먹은 것으로 보인다. 정형돈이 밝힌 바로는 결혼 전에 아내에게 자신의 빚을 1/4로 축소해서 이야기를 했고, 결혼 뒤에 말실수를 하는 바람에 실제 빚 액수를 실토를 해서 경제권을 완전히 빼앗겼다고 한다.(그러나 그 때 부인에게 말한 것도 사실은 실제 빚의 1/2 정도라고.) 선배 연예인들이 뒷돈 차는 법으로 재방출연료 통장을 따로 만들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부인이 작가 출신이라 뒷돈 차기도 힘들다고 한다.[52] 그리고 유재석은 자신이 정형돈보다 돈을 많이 버는데, 경제권도 본인이 가지고 있다고 말해서 정형돈의 염장을 긁었다.
2012년 5월 16일, 정형돈이 내년 초 두 쌍둥이의 아빠가 된다는 기사가 떴다! 아내 한유라 씨는 현재 임신 7주차라고 한다.# 그리고 2012년 12월 11일 오전 6시에 아내 한유라씨가 쌍둥이 딸을 출산했다. 하하의 결혼에 이어 무도에 겹경사가 일어나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고있다고. 쌍둥이의 태명은 알콩이, 달콩이이다. 이제 딸바보 대열에 합류! 하이브리드 샘이솟아 리오레이비의 발언에 의하면 첫째의 태명은 정신차려이각박한세상속에서 둘째의 태명은 정발산기슭곰발냄새타령부인사잘해
딸들의 이름이 그녀들이 태어난 지 두달이 지난 2013년 2월 밝혀졌다. '정유주' '정유하'가 바로 그것인데, 만화가 강풀이 정형돈의 딸들에게 선물을 보내준 것을 정형돈이 인증하는 과정에서 밝혀진 것. 해당기사 사이트
2013년 자유로 가요제를 진행하면서 G.DRAGON과 '형용돈죵'이란 팀을 결성했는데, 가요제를 준비하면서 보여준 미칠듯한 밀당과 케미에 "우결 찍냐"[53]는 소리도 들을 정도.과연 마성의 남자 패션으로 티격태격하던 과거는 잊어라 가요제가 끝나고도 이 커플(?)의 애정행각은 끝나지 않았는데, 2013 MAMA에서 지디가 상을 받고나서 수상 소감에 정형돈을 언급 안했다고 형돈이형 삐친다고 언급하고, 주간 아이돌에 나와서는 방송 시간 중 절반이 이 둘의 애정행각으로 지나갔다(...) 심지어 "연말 베스트 커플상은 이 둘에게 줘야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013년 12월 5일부터 시청자 투표가 시작된 2013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 후보로 등록되었다. 근데 함께 후보로 올라온 커플이 현재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중인 3커플과 아빠! 어디가?의 '윤후-송지아', 진짜 사나이의 '류수영-박형식'이다.#동성커플이 둘이라니!! 결국 이 두사람이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였다.유튜브 영상 지디는 SBS 가요대전 참석때문에 못나오는줄 알고 정형돈 혼자 오두방정 떨고 수상소감 이야기하려 했는데 '해볼라고'를 틀며 지디가 깜짝 등장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여기서도 거침없는 애정행각을 보이며 감사인사를 전했는데, 그 직후 MC들의 언급에 의하면 상 받은 다음부터 남남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무한도전 내 우결을 최초로 찍은 사람이자 유일한 두번 가상 결혼한 사람이기도 하다
7 음악활동
개그맨 활동 시작부터 도레미 트리오라는 음악개그로 크게 성공했고 묘하게 음악개그와 상성이 잘 맞는 편. 노래 솜씨는 그저 그렇지만 글 쓰는 재주가 남달라 작사를 많이 했다. 2013년 1월 27일 현재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12곡의 작사가(1곡은 공동)로 등록되어 있다. 전자깡패, 뚱스, 형돈이와 대준이 앨범의 주요 히트곡들은 본인이 작사했다. 또 박명수의 어떤가요의 타이틀곡 "강북멋쟁이"도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정형돈 단독 작사로 등록되었다. 서해안 가요제때도 정재형에게 뚱스 고칼로리로 지난 분기 음원료 받은 정식 작사가라고 했다.
특히 2009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준비작인 전자깡패 사전 공개가 대박을 치면서 자신감을 얻었는지 음악관련 프로젝트를 자주한다. 에픽하이와의 전자깡패와 바베큐가 대 히트를 치고 난 후 리쌍의 길과 뚱스 프로젝트로 고칼로리를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2011년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정재형과 작업한 순정마초역시 인기 폭발. 나름 가수다에서는 조관우의 늪, 가요제 곡인 영계백숙등을 특유의 톤으로 재해석해 큰 웃음 주는등 음악개그계의 성공 보증수표.
원래 절친이었던 데프콘과는 과거 힙합 유치원 뮤직비디오에 까메오 출연할 정도의 관계가 있다가 형돈이와 대준이라는 이름으로 프로젝트 앨범인 "깽스타랩 볼륨1"으로 올림픽대로를 발표하였다. 5월 29일 음원 선공개. 전체 음원목록은 30일 공개. 이후 안 좋을때 부르면 안 좋은 노래등이 인기를 얻으면서 데프콘 역시 음악인생 최초의 흑자를 맛보는 중.
형돈이와 대준이 - 올림픽대로[54]
2012년 11월에는 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 컨셉에 맞춰서 뚱스의 신곡 '쩔어'를 발표했다. 들어보기
2013년 1월 5일에 방송한 무한도전 박명수의 어떤가요 편에서는 신인 작곡가 방배동 살쾡이가 작곡하고 본인이 작사한 일렉트로닉 하우스 풍의 댄스곡 "강북멋쟁이"를 불렀다. 정형돈 특유의 재치 넘치는 가사와 "강북멋쟁~"이라는 다소 충격적이지만 중독성 넘치는 코러스[55], 격렬하면서도 누구든 따라하고 싶어지는 안무가 적절하게 융합되어 작곡가와 방청객에게 공히 1위를 인정받아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선정되었다. 이 노래는 디지털 음원이 풀리자마자 큰 인기를 얻어, 소녀시대와 백지영의 신곡을 누르고 1월 12일 부터 8일째 멜론 등 디지털 음원차트 1위를 기록. 그간 콜라보 활동에서 성과를 거두던 정형돈은 이제 솔로 가수로도 성공을 거둔 셈이 되었다. 선풍적인 인기로 12일자 음악중심 출연!! 하지만 우려대로 라이브는 불가능... 대신 격렬한 안무를 200% 소화. 또 작곡가인 박명수가 디제이 부스에서 추임새를 라이브로 넣어주었다. 팬 사이에서는 이날 정형돈이 입고 나온 꽃무늬 츄리닝을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이슈가 되기도 했다.
2014년 8월에는 형돈이와 대준이의 히트제조기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듀서로 데뷔했다. 데프콘과 함께 결성한 프로듀서 팀의 이름은 용감한 이단 호랑이. '호랑이' 명의로 활동하며, 작사를 담당한다. 주간 아이돌을 통해 쌓아온 아이돌 인맥을 통해 프로젝트 그룹 빅병을 만들고 키워냈다.
8 식품 사업 진출
김수미, 김창렬처럼 자신의 이름을 상표화시켜서 식품 업체에 판매하고 있었다. 상표는 자신의 무한도전 초창기 별명이였던 도니[56]. 물론 정형돈이 직접 식품 사업에 뛰어든 게 아니다. 이 경우 이름을 팔아 쉽게 돈을 벌 수 있지만, 이름을 사간 기업의 이미지가 나빠지면 본인의 이미지도 나빠진다는 리스크가 있다. 결국 도니버거가 장렬하게 망하면서 정형돈의 이미지 또한 조금은 깎여나갔다.
도니도니돈까스의 경우 실제품을 받아보고 실망하는 경우가 많은 홈쇼핑 돈가스 중에서는 평이 상당히 좋은 편이며, 특히 치즈 돈가스의 평이 좋다. 무엇보다 특기할 사항은 포함된 특제 파인애플 소스가 굉장히 맛있다는 것으로, 상품평 중에는 소스만 따로 제품화해 달라는 요청이 많다. 실제로 공식 홈페이지 도니도니몰에서 3병 세트이기는 하지만 소스만 따로 팔기도 한다. 홈쇼핑 방송에서는 본인이 직접 프로모션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팬들은 정형돈이 출연하는 홈쇼핑 방송까지 챙겨볼 정도다. 심지어 정형돈 돈가스 광고 플레이어가 따로 만들어지기까지 했다.
2013년 5월. 돈까스에 들어간 등심의 양이 제시량보다 적다는 사실이 적발돼, 언론에 보도됐다. 포장지에 표시된 등심 함량 162g과 달리 실제로는 16.8% 부족한 135g만 들어갔다는 것.# 식품회사 측에서는 제조공정 이전 투입되는 생등심의 무게는 기준량이 합당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측이 제조과정 중 빵가루를 입히는 공정 중 수분이 일부 탈수돼 등심의 무게가 줄어드는 돈가스 제조공정 상의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섣부른 결론을 내렸다면서 반발하고 있다. 이후 검찰에서도 측정방법에 문제가 없었다 반박했다. 1심 법원 판결은 벌금형이 내려졌고, 도니도니 돈가스 홈페이지는 문을 닫았다.
그리고 이때의 대처도 많은 논란을 야기했는데, 광고할 때만 해도 자신이 열심히 발품 팔아가며 만든 것이다. 자기 이름을 걸고 하는 거다 믿고 사도 좋다. 라는 식으로 어필하고 한창 도니도니 돈가스가 잘 나갈 땐 방송에서 선물로 돌리고 하다가 문제가 되자 자신은 이름만 빌려줬을 뿐이라고 발을 빼버린 것. 맛의 문제가 아닌 품질의 문제였기 때문에 당시 꽤 논란이 됐었다.주간 아이돌에서 얻어먹은 아이돌들 지못미
2012년 갤럭시 핸드폰 포장박스를 만들던 회사에서 뜬금없이 도니버거라는 브랜드를 내주었는데 이 회사 대표랑 친분이 있는지 이 회사에도 자기 도니 브랜드를 팔았다. 도니버거는 비싼 가격으로 인해 장렬하게 침몰했다. 1호점인 강남점을 비롯 ,숙대입구점, 구로디지털단지점,홍대점 등 서울 시내 주요 점포가 다 망해버린 것이다.
2015년 4월 이후 도니버거 경영에서 손을 뗐다.해당 링크
9 방송활동 잠정중단
형돈이가 너무 힘이 들어서 당분간 방송을 하기가 힘들 것 같다는 의사를 전해 왔습니다.[57]
2015년 11월 12일에 불안장애가 심각해져 모든 방송활동을 잠정중단 한다. 당일 오전에 있던 무한도전 녹화에 참석했으나 김태호 PD, 무도 멤버들과 면담한 후 녹화를 취소하고 돌아간 후 오후에 소속사인 FNC 엔터테인먼트을 통해 공식적으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잠정하차를 밝혔다.
그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에 비상이 걸렸는데 출연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들은 정형돈의 쾌유를 기원하면서도 대책마련에 고심 중인 상황. 그나마 상황이 나은 프로그램인 돈 워리 뮤직(K STAR)은 사전에 모든 분량(총 6화)을 촬영 해두었고, 시즌제로 예정대로 방영이 된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일일MC나 게스트 순환 출연을 통해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대책을 강구하였다. 11월 13일 방영예정인 능력자들도 1화는 녹화를 이미 마친 상태인데, 2화부터 대체 출연자를 구해야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정형돈의 역할이 큰 무한도전, 냉장고를 부탁해, 주간 아이돌은 직격탄을 맞아서 특히 메인MC로 있는 냉장고를 부탁해와 주간 아이돌이 가장 심각한 상황이다. 무한도전 역시 몇개의 특집이 무산 또는 연기가 될 가능성도 있다.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한 FNC측에선 한성호 대표가 MBC에 방문하여 직접 제작진에게 사과하며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한다.# 한두달 쉬는 정도로는 회복이 어려울 것 같다고.
대부분의 팬들은 방송에서 정형돈을 볼 수 없어 안타까워 하면서도 한편으론 그 동안 종합병원이였던 건강상태가 더 심각해지기 전에 휴식에 들어가서 다행이라는 반응. 과거 비슷한 처지의 연예인이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는 경우도 없던 것이 아니라 대부분 잘한 선택이였다는 반응. 과거 힐링캠프에 출연하여 불안 장애가 있다고 고백한 장면이 다시금 회자되기도 했다.#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이 정형돈한테 한 조언, "형돈아 뱃사공이 물을 무서워하면 안된다"가 결국 현실이 되어 버렸다. 사람들의 관심이 받고 사는 연예인이 사람들의 관심을 부담스러워하다 보니까 생긴일. 유재석뿐만이 아니라 과거 박명수 역시 의좋은 형제 특집 등등에서 정형돈을 가리키며 애가 많이 여리다, 여린면이 있어서 상처받는다라는 말들을 해왔었다. 그리고 촬영중에 스탭들이 불쑥 다가가면 유별나게 기겁하는 모습을 종종 보이기도 했다. 당시에는 그냥 웃으며 넘어갔지만 육체건강 이상으로 심약한 정신상태를 나타내는 말들과 행동들이 꾸준히 있어왔다..어찌보면 예견된 일이었을수도.
과거에도 이본 등의 사례에서 정상 커리어를 찍었던 연예인들이 조금씩 방송을 줄이면서 장기간의 휴식 또는 잠정적 은퇴 등을 갖는 케이스가 있었으나 방송 하루만에 그것도 녹화 직전에 모든 프로그램 하차 선언이라는 다소 충격적인 소식에 여러모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일부에선 시즌제등을 도입해서 가수들처럼 예능인들도 휴식기가 있어야 한다는 등의 방송 문화 전반에 대한 논의도 나오고 있는 상황. 그것과도 별도로 위에도 언급됐지만 한두달 쉬는 정도로 정형돈이 회복될지도 미지수고, 일부에선 잠정은퇴도 고려하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 사실상 각 프로그램에서 정형돈의 후임자를 세워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각 프로그램별로 정형돈의 후임은 누가될까도 뜨거운 감자. 특히, 팬덤이 거대한 무한도전 같은 경우 그 녀석부터 그 전 녀석, 식스맨 멤버들의 이름까지 팬들의 입에 오르내리면서 여기저기서 격렬한 키배가 오가는 상황이다. 덤으로 광희의 부진에 대한 비판까지 나오는 상황.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에 5인 체제의 무한도전과 그 녀석, 그 전 녀석의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트윗이 올라왔었으나, 반나절도 못 가 삭제되었다. # 냉장고를 부탁해나 주간 아이돌도 정형돈이 캐리하는 부분이 많아 후임자에 대한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정형돈의 복귀까지 객원 MC제를 도입하여 공백을 메꿀 예정. 현재 장동민, 허경환, 이수근, 안정환이 한 차례씩 자리를 채웠다. # 결국 2016년 1월 6일자로 정식하차 하였다. 그 후 진행능력은 타 객원 MC들에 비해 부족했지만, 김성주와의 케미가 빛나는 안정환이 낙점되며, 특유의 유머 감각으로 원활하게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그런데 안정환이 합류 이후, 진행실력이 영 형편없다며 정형돈이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의견들도 있다.
주간 아이돌 역시 복귀까지 릴레이 대체 MC, 일명 돈사돌[58]을 기용할 예정이다. 성규, 희철, 윤보미, 써니, 이특, 정용화, 윤두준, 케이윌 등이 한 차례씩 자리를 채웠다. 최종적으로 희철과 하니가 MC로 결정되어, 정형돈이 복귀할때까지 데프콘과의 3MC 체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2016년 중반기 현재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영 감을 못잡는 하니는 물론 중심을 잡아줘야 할 데프콘마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현재 예능감에 물이 오른 김희철 혼자 분전하고 있는 상황이라 가장 정형돈의 복귀를 목마르게 기다린다는 여론이 큰 상황.
12월 12일 방영한 무한도전에서 정형돈의 안부가 나왔다. 다행히도 잘 치료받고 있는 듯.
2016년 5월 7일 장미여관 멤버 강준우의 결혼식 사회를 맡았다고 한다. 그러나 방송 활동재개와는 관련없다고 선을 그었다.
7월 29일, 정형돈의 소속사인 FNC 에서는 공식 발표를 통해 무한도전에 복귀하지 않고 최종 하차한다고 전해졌다. 기사 무한도전의 역사를 함께 한 원년멤버이기도 하거니와 지금의 무한도전을 만든 일등공신 중 한명이기에 팬들은 크게 아쉬워하고 있다.
9월 10일, 무한상사에서 모습을 비췄다.
그런데 촬영장에서 카메라를 보고 불안장애가 또 도졌다고 한다.
9월 13일 주간아이돌에 방송에 복귀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복귀일자는 10월 5일. 그러나 무한도전은 이미 하차한 프로그램이므로 복귀할 의향은 없다고 한다. 기사
10 2016년 방송 복귀에 관하여
2016년 9월 중순 보도된 방송 복귀 결정에 대한 대중적, 특히 무한도전 팬덤의 반응은 주로 부정적인 반응인데 이유는 사실상 정형돈의 인기를 뒷받침한 프로가 바로 무한도전이었는데, 힘들게 방송 복귀를 결정해놓고서는 막상 무한도전 외 다른 프로그램만 복귀하냐는 점을 지적한다. 이러한 여론은 역시 무한도전 팬덤에서 비롯되고 있으며 방송 복귀 타진을 알린 초기에는 호의적이었던 그들이 막상 무한도전에는 복귀하지 않는다는 것에 분개해 안티로 돌아섰다는게 중론. 이에 따라 각종 포털 상에서는 "쉬운 길로만 가려고 한다" , "그동안 무도에서 얻은 이미지 다른 곳에서 챙기려고 한다" , "너무 빨리 복귀한 거 아니냐"빨리 복귀하랄땐 언제고 등의 댓글들이 보인다.
하지만 위의 상황은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야 된다. 우선 정형돈의 건강상태를 검토해보자면 불안장애, 우울증 등은 알다시피 외과적 치료로 나을 수 있는 병이 아닌 심리적 병환이다. 당장 무한상사에 까메오 촬영을 하는 도중에서도 불안장애가 도졌다는 것은 그의 몸 상태가 완벽히 회복되지 않았음을 반증하며, 장기적 프로젝트와 단편 촬영을 병행해야되는 최근 무한도전 촬영방식의 특성상 긴 호흡과 빈번하게 촬영하는 프로그램에는 정형돈으로서나 제작진으로서나 엄청난 부담이 가는 건 사실이다. 만에 하나 무한도전에 복귀한 뒤 또다시 불안장애로 인한 하차와 휴식, 복귀가 반복된다면 여론의 질타와 전체 프로그램 운영에도 큰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 출연자와 제작진이 서로 윈윈하는 최적의 조건을 선택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정형돈은 연예인으로서 가장 큰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자리 중 하나인 주말 저녁 메인 예능프로그램을 포기한 것이다. 애초부터 2016년 7월에 무한도전에 공식 하차를 선언했던 상황이기 때문에 무한도전에 복귀하지 않아도 문제는 없다. 오히려 하차 후 불과 두 달여만에 다시 동 프로그램에 복귀하겠다는 모양새가 아이러니한 상황이지 않을까? 덕분에 정형돈을 비난하는 이들을 비판하는 기사나 연예블로거 글도 올라오고 커뮤니티나 뉴스 리플이나 '돌아오랄 땐 언제고 자기들 바라는 대로 안 한다고 사람을 죄인만든다'라며 무한도전 팬덤을 비난하는 글들도 많다. 거기다 복귀하면 복귀한대로 다른 구실로 욕할 사람들이다. 애초에 정형돈 복귀를 바라는 이유가 그 구실로 자기 맘에 안드는 멤버 내쫓을려는거니..
그가 무한도전 외 주간아이돌, 음반출시, 작가활동을 타진한 이유도 현재의 건강상태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활동을 모색했을 것이다. 음반활동이나 작가활동은 공개적인 방송출연이 없더라도 두 분야에서 이미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정형돈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재능 발휘에 최적이라 판단했을 것이며, 주간아이돌은 고정 스튜디오 촬영이긴 하지만 긴 시간 공백과 불안장애로 인한 무뎌진 방송감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고, 이 후 완전히 방송감이 회복된 시점에서의 무한도전을 비롯한 타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하였을 것이다. 또한 무한도전에 비하면 시청자들의 개입이나 이런 게 적을 뿐만 아니라 아이돌 팬덤에서도 이 프로에서 아이돌 구워삶으며 재미와 캐릭터를 뽑아주는 그의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부담도 훨씬 적고...
복귀에 대한 그의 짧은 인터뷰 내용이 있다. 각자 알아서 판단하자.#
11 작가 활동
최근 HJ 필름과 함께 손을잡고 신현준이 출연할 한중 합작 웹영화의 작가로 정식으로 작가로 데뷔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뉴스
12 기타
- 디시인사이드 무한도전 갤러리의 초기 활동인원 대다수는 정형돈의 팬들로 이루어져있었으며 공식 팬카페인 정사모의 경우 무한도전 작가가 직접 제의하여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나 '팬미팅특집'에도 출연하는 등 충성도가 높은 팬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09년 3월에는 정사모의 회원들이 한겨레에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를 내 주기도 했다. 다만, 정형돈이 어색한 컨셉을 하게 된 것은 하하가 방송의 흐름을 그렇게 몰아갔기 때문이다' 등 근거없는 여러 루머들을 퍼뜨리면서 다른 예능인들을 깍아내리고 자신들의 주장을 반박하는 사람들을 오히려 편향된 의견이라며 적반하장식으로 비난하는 정형돈 팬들의 성향 때문에 한 때 정형돈이 방송 관련 커뮤니티들에서 좋지 못한 반응을 얻기도 했었다. 자세한 것은 무한도전 방영목록 참고.
- 뚱뚱한 데다가 이름[60] 때문에 돼지와 종종 연관이 된다. 심지어 더 덩치가 큰 인물들이 여럿 곁에 있었으나(정준하, 길) 이들은 보통 곰이나 소 등의 다른 동물로 비유되며 유독 돼지 이미지는 정형돈이 독점하고 있다. 국산 돼지고기 홍보 광고에도 나온 적이 있다. 급기야 2011년에는 '도니도니 돈가스'를 론칭하여 대박을 터트리기에 이른다.[61]
- 정형돈이 갖고 있는 이미지의 핵심중 하나인 돼지 멱따는 목소리와 숨넘어가는 듯한 먹먹한 호흡은 부정교합으로 인해서이다. 본인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그때는 양악수술이 생겨나기 전이고 할 경우 6개월 이상의 휴식기와 큰 병원비때문에 포기했었고 지금은 손을 대기엔 이미 늦은 상황.
- 1대100에서 1인으로 나와 8단계 1대3까지 진출했지만 마지막 문제에서 먼저 탈락한 3명과 똑같은 답을 고르면서 5,000만원을 놓치고 말았다.
- 개그콘서트에서 활동하던 시절 군기반장으로 유명했다. 그 명성(?)에 걸맞게 어색한 컨셉 이전의 정형돈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항상 마초적이고 들이대는 캐릭터를 보여줬었다. 예를 들어 X맨을 찾아라에 게스트로 출연시 자신처럼 힘 잘 쓰는 덩치캐릭터인 강호동에게 "방송에 겹치는 캐릭터는 필요없어! 당신은 이미 많이 해 먹었잖아!"라며 당당하게 외치기도...
하지만 강호동은 아웃 오브 안중..
- 잘 먹게 생긴 보기와는 다르게 음식을 굉장히 가리는 편이다. 복불복쇼 시즌 1에서 엽기음식[62]들을 출연진들에게 먹이는 게 있었는데, 이 때 남들은 똥씹은 표정을 짓는 등의 리액션을 보이며 억지로 먹었지만 정형돈만은 끝끝내 못 먹겠다고 버티다가 진짜로 안 먹었다.(...) 그 외에도 비위가 약해서 기피하는 음식군이나 물건이 많다. 회도 못 먹고, 무한도전 소지섭 특집에서 밝혀진 바로는 수박도 못 먹는다.[63] YES or NO 인생극장 특집에 따르면 홍어는 알레르기가 있어서 못먹는다고 했고 무한도전 300회 특집에서 마니또의 선물로 받은 해물라면에 사색이 되는모습. 전체적으로 날것을 싫어하는 것 같다.[64][65] 극한알바 특집에서도 아주머니가 생굴[66]을 권했으나 역시나.. 거부했다. 또한 냉장고를 부탁해 G-DRAGON 편에서 캐비아를 맛볼 기회가 생겼는데 정형돈 입맛에는 그냥 헬이었다(...). 그 외에도 복숭아 알레르기도 있다. 그래서 냉장고를 부탁해 태양 편에서는 냉장고에 복숭아가 있는 걸 보고 멀리 달아났다. 방콕 특집 때 태국 과일 두리안을 무심코 먹었다가 구토유발을 했다.
- 사주가 상당히 좋은 편으로 하늘의 불(꽃). 혹은, 하늘의 태양이라고 한다.
현실은 햇님 그늘 밑에 사는 달님 취급이지만.
- 남녀탐구생활 촬영차 문학 야구장에 갔는데 이만수 코치가 이번 시즌에 우승하면 여장하고 야구장 한 바퀴 돈다고 했는데 정형돈이 같이 하자고 끼어들었다. 정작 SK는 우승했는데 여장소식은 어디로 간 건지...[67]
- 무한도전 '빙고특집'에서 유재석과 함께 받은 분장+야릇한 모양의 쫄바지를 연예대상에 입고 나오겠다고 약조한 바 있는데, 10년 12월의 발목부상에도 불구하고 정말로 그 분장과 복장을 다시 하고 나왔다. 더불어 유재석은 그 모습으로 첫 번째 시상자 자격으로 무대에 올라서 OME를 보였다. 정형돈은 크리스마스 막대사탕같은 무늬가 있는 목발까지 준비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덤으로, 저 '시상식장 간다'라는 말 자체가 괴상한 복장을 했을때의 말버릇인 듯, 무한도전에서도 몇 번 말한 적이 있다.
미존개오는 다 이유가 있었다
- 빛을 보지 못한 유행어(?)중 하나로 '나 좀 밀어줘~'가 존재한다. 미방분 중 하나인 '유행어 특집'에서 나왔던 대사인데, 특집 전체가 뽑을게 없어서 통째로 미방이 되면서 같이 묻혀버린 것. 한편 이 유행어 다음에 친 '민망 민망' 드립과 '이 분위기 어쩔 거야~'도 같이 묻혔다. 당시 방영분들 중에선 정형돈의 이 유행어가 그나마 반응이 좋았다고. 덕분에 위기일발 플랜B에서 다시 언급 되긴 했으나 결국 최종적으로는 묻혔다.
- 2010년 신년기획으로 살을 뺀다더니 다이어트 특집을 통해 진짜 빼서 한 때 훈남화 했었으나...기획이 끝난 뒤 요요현상으로 도로 점점 불어나 예전과 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돌아왔다.(...) 2011년 현재 더욱 심화되어 예전보다 더 살이 쪄보인다.
- 2011년 '미남이시네요 특집'에서 아시아 5개국에서 외모 순위 투표 결과 멤버들 7명 중 연속 6위를 차지하는 것에 성공하여, 아시아지역 7위(=꼴찌)를 당당이 차지해 아시아 못난이의 칭호를 얻었다.(...)
- 2011년 11월 쯤에 'S20청춘 강연'을 했는데 강연 후 수일동안 동안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개념 강연'으로 연일 화제가 되었다. 여느 강연보다 더욱 자신의 삶이 드러나는 진솔하고, 현실에 가까운 답변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는 멘토가 되어주었다.
- 38회 한국방송대상 에서 정재형과 함께 순정마초를 라이브로 불렀다.
- 이 외에도 닮은 꼴이 많은 연예인 중의 한 명이다. 평범한 인상 때문인 듯. 한국인이건 외국인이건, 일반인이건 만화 캐릭터건, 안경을 끼지 않고 순하게 생긴 중도비만 캐릭터는 전부 정형돈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다. 작은 눈에 악간 주걱턱이면 금상첨화.
- 2012년 9월 24일, 당시 SBS의 간판 토크쇼이던 힐링캠프 63회에 개그맨으로는 처음으로 단독 메인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리고 그때 처음으로 본인이 직접 현재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고 불안장애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계속해서 터지는 대박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그것이 자신에게는 과분한 것이며, 또 그 복들이 영원하지 않을 것이란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부터 오는 불안감이 상당하다고 고백했다.
- 배꼽이 상당히 특이하게 생겼다... 2013년 2월 20일 주간아이돌에 출연하는 시스타19의 효린이 이걸 지적했는데 이는 500원짜리 동전을 배꼽에 끼우는 개그를 하다가 찢어져서 그렇다고 말했다.
- 2013년 3월 7일 무릎팍도사에 데프콘과 함께 형돈이와 대준이로 출연하여 최고가 한번 되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여기까지만 들었을땐 나름 야심찬 포부가 담긴말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원문은 재수없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최고가 되고싶은 이유가 있다. 주변에 (아직 빛을 보진 못했지만) 잘하는 친구들이 너무 많다. 내가 만약 최고였다면 한번쯤 그 기회를 정말 잘하는 친구들에게 주고싶다.[68]고
오오 미존여오 오오!!말하였다.대인배인증더 자세한 내용은해당 링크에서 확인하자
- 2013년 5~6월경부터 고질병이던 탈장이 도지기 시작해 결국 7월 초에 수술을 받게 되었다. 마침 같은 시기 정준하가 목디스크로 입원하는 바람에[69] 무한도전은 병문안+몸개그 특집으로 촬영하게 되었다.
- 2014년 유혹의 거인 특집에서 통화 중에 매니저가 없어 스케쥴 이동을 직접 한다고 나왔다.[70] 다만 한시적 상황인건지 아닌건지는 나오지 않았다.[71] 코디 이름이 미선이라고 나왔다.[72]
- 주사가 있는데 주변 지인들에게 전화해 다짜고짜 고해성사를 하며 대성통곡하기. 특히나 작업 시간이 불규칙적인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주로 새벽에 술을 먹게 되므로 그의 전화를 받는 사람들은 대부분 집에서 잘 자고 있다가 말 그대로 아닌 밤중에 홍두깨를 맞는다(...). 처음엔 무한도전에서만 지나가듯이 언급된 일이였지만, 나중에 그가 우리동네 예체능에 합류하고 나서 강호동과도 연락처를 공유하게 되면서 주사의 마수가 강호동에게도 뻗쳐나갔고(...) 이것이 다시 무한도전을 통해[74] 알려졌다. 심지어 2015년 2월 18일자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강호동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본인이 아니라 아들 강시후가 받고(...) 시후가 형돈에게 술 먹었냐고 물어보는 것으로 완벽히 확인사살했다(...).
- 2015년 9월 방송관계자들이 뽑은 엔터 30에 이름을 올렸다. 참고로 이 순위에 방송MC는 총 5명이 이름을 올렸는데 그 중 압도적으로 순위가 높은 유재석을 제외하면 딱 4명이 나오기 때문에 4대천왕의 별명이 맞게 되었다.[75] 해당 기사
- 본의 아니게 무한도전 더빙판 비긴어게인과 동시간대에 [[속 보이는 라디오 <여우사이> ]]란 프로그램을 하게 되었다. 무도 방영분에서도 폐렴으로 촬영에 불참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여우사이란 프로그램에서는 폐렴으로 인해 방송자체가 힘들다는 의료진의 만류에도 진통제를 먹어가며 3시간의 특집 라디오를 유희열, 유병재와 함께 진행했다. 정형돈은 마음 속에 있는 진솔한 얘기를 할 수 있는 라디오의 매력을 느껴서 하고 싶다고 전했다.
- 여행 취향은 여행지의 박물관, 유적지를 찾아 가는 것을 좋아 한다고 한다.
- 2015 KBS 연예대상에서 핫이슈 연예인 상을 추성훈과 공동수상하게 되었으나...알다시피 현재 건강상의 문제로 부재중이어서 이훈이 대리수상하였다. 우리동네 예체능 팀이 정형돈을 그리워하는 모습은 은근 찡하다.[76]
- ↑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 ↑ 연기자를 거쳐 방송작가로 일한 경력이 있다.
- ↑ 정유주, 정유하 쌍둥이 자매
- ↑ AOA, FT아일랜드,씨엔블루, 엔플라잉의 소속사
- ↑ 무한도전 선택 2014 후보자 토론회 마무리 발언.
- ↑ 고교10대천왕 참조.
- ↑ 한국 음악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정식 작사가다. 래퍼 를 거르고 형돈이와 대준이의 전곡 작사를 맡고 있다.
- ↑ 전술한 '마무리 발언' 기사 참조.
- ↑ 유명한 동기로는 달인 김병만이 있다.
- ↑ 이경규, 유재석, 박미선 등
- ↑ 갓 데뷔해서 말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돌들을 데리고 때로는
형제애, 남매애를 나누며우쭈쭈하고 때로는 짓궂게 장난치면서각종 몰이에 특화기어이 재미를 만들어낸다. - ↑ 박명수가 출연한 tvN 토크쇼 <택시>에서 한 발언2분32초심지어 이당시에는 정형돈이 큰두각을 나타내지 못할때였다.
- ↑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 커트라인이 인문계고등학교보다 높거나 비슷했던 시점. 정형돈의 입학생년도 기준으로 반에서 중위권(20등대)이면 커트라인 안정권이었다. 정형돈은 반에서 10등대를 유지하던 성적으로 커트라인보다 공부를 더 잘한 편이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웠고 본인보다 공부를 더 잘해서 중학교때 전교 상위권이던 친누나도 이미 여자상업고등학교를 갔던 상황이라 공고를 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 ↑ 졸업후가 아니라 졸업전이다. 그의 학교는 취업을 진로로 정한 학생들은 고3 때부터 취업을 나가는 게 보통 상황이었기 때문에 고2 끝날 때쯤에 이미 화성의 삼성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는 것이 정해져 있었고, 고3이 되자마자 학교를 가지 않고 회사에서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정형돈 본인이 밝힌 바로는 고3이 끝나는 졸업식날에야 1년만에 학교에 가서 담임선생님을 교실에서 처음 뵈었고 선생님은 칠판에 이름을 적으며 정형돈을 포함하여 3학년되자마자 취업을 나갔던 반친구들에게 '내가 너희들 담임선생님이었다.'고 웃으며 말씀하셨고 그렇게 만나자마자 이별(?)을 하였다고 한다. 그러니 정형돈은 1995년부터 직장인 생활을 했던 것이다. 게다가 정형돈은 1977년생들과 같은 학번이라 고3이었던거지 1995년이면 한국 나이로 18세부터 일을 시작한 것이다.
- ↑ 우리동네 예체능이나 힐링캠프 출연 당시 그가 직접 했던 증언에 따르면 주로 했던 일은 품질검사. 반도체를 만들고나서 일부러 떨군 다음에 튼튼한 강도 같은 것을 검사했다고 한다.
- ↑ 그리고 무한도전 TV는 사랑을 싣고의 정형돈 편의 주배경이 되었던 시기이기도 하다. 실제 당시 다녔던 피아노학원이 아직도 그대로 있으며(위치는 이전했지만), 원장선생님도 그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었다. 회사는 화성이었고 집을 화성에 가까운 수원에 구해서 화성에서 일하였다.
- ↑ 당시 대상을 받고 합격한 사람이 그 유명한 양배추 조세호였다.
- ↑ 힐링캠프에 출연했을 당시 본인이 직접 이 과정을 밝혔는데, 당시 갈갈이 삼총사가 운영하던 개그극단에서 그 소속 개그맨이던 임혁필과 만나서 조언을 구했다고 한다. 하지만 임혁필은 '지금 당신이 다니는 회사가 훨씬 더 안정적이고 수입이 많으니, 안정적이지도 않고 수입도 불안정하고 힘들기만 한 이 길을 구태여 걷지 말고 원래 자리로 돌아가라'고 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사실 임혁필과 만난 시점에서 정형돈은 이미 사직서를 낸 상태여서 돌아갈 곳이 없었다고(…). 그래서 개그맨으로 눌러앉았다고 한다.
- ↑ 퇴사 직전에 상술된 동기 친구와 의견 충돌이 있었는데, 서울예대 같은 개그에 필요한 연기를 배울 수 있는 학교로 가자고 했던 그 동기와 극단에 들어가서 개그맨이 되자고 했던 정형돈이 서로 뜻이 안 맞아 결국 다른 길을 가기로 하였다고 한다. 결국 홀로 극단에 들어간 정형돈은 개그맨이 되었고, 그 동기는 꿈이 같은 친구를 잃은 마음에 개그맨의 꿈을 접고 퇴사 자체를 포기하였다고 하는데, 계속 회사(삼성반도체)를 다녀서 결국 그 회사의 간부가 되었다고 한다..
어? - ↑ 유치개그에서는 3년 선배인 김지혜보다 비중이 더 큰 코너주였고, 도레미트리오도 김인석보다 더 코너주에 가까운 메인 역할, 꽃보다 아름다워(F4)는 당시 톱개그맨이던 옥동자 정종철이 메인이고 오지헌의 역대급 임팩트가 컸으나 정형돈의 극중 비중이 작지 않았다. 갤러리 정이야 더 말할 것도 없는 정형돈의 최고 역할이었고..
- ↑ 90년대 당시 심은하가 실제로 했던 헤어스타일이다. 후에 무한도전 100회 특집 당시 정형돈 본인이 밝히기로는 일부러 따라한 것이라고.
- ↑ 노홍철이 100회 특집 당시 무한도전 위기론에 대해 논하다가 박명수, 정준하 등을 까면서 날린 드립이다.
외부의 썩은 피가 들어와서 물을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 ↑ 2011년 연말 4/4분기에는 정준하에게 살짝 밀리기도 했지만.
- ↑ 사실 MC 역량을 따지기엔 귀신과 빙의 등을 다룬 프로그램이라는, 공중파 황금시간대에서 다룰 수 있는 영역이 극히 제한된 기획 자체가 문제가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 ↑ 그래도 이쁜 부인 만났으니 됐다.
- ↑ MC역량 이전에 프로그램이 표절논란으로 폐지된 케이스다.
- ↑ 무한도전이 그만큼 부담이 많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게다가 주간아이돌은 셰프들의 비중이 높은 냉장고를 부탁해와는 다르게 MC의 비중이 크고, 절친인 데프콘과 같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인데다가 케이블 프로그램이라 부담이 덜 하다고 느끼는 듯.
- ↑ 정형돈은 라디오스타의 1회 게스트로 단독출연한 바 있다. 물론 이때는 라디오스타가 무릎팍도사 셋방살이(...)할 때라.
- ↑ 물론 고정 출연이 아닌 게스트 출연을 말한다. 2004년 X맨을 찾아라에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는데 무한도전 베이징올림픽 특집에서는 이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렸을 정도.
- ↑ 야매 느낌인데 의외의 맛을 내는 것을 질투함을 풍자적으로 표현한 것.
- ↑ 정형돈이 결혼을 주선한 커플, 정형돈과 함께 살던 형, 정형돈이 술취해서 장기자랑하다 다쳤을 때 병원으로 데려간 이 등 많은 이들이 나왔다.
- ↑ 호칭이 생긴건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특집과 같이 한 '우리 미팅했어요' 1부에서 노홍철에게 날린 족발당수였다.
- ↑ 예를 들면 '올림픽 특집' 중 레슬링 편에서 나온 족발슬램. 이건 물구나무 서기를 하다 상대 선수가 받아주지 못해 기술이 나왔다.
- ↑ 힐링캠프에서 불안장애로 인한 약을 복용 중이라고 밝혔다.
- ↑ 대표적으로 상플. 이미 사적으로 친한 면모를 보이던 이휘재가 뜬금없이 어색컨셉으로 정형돈을 푸쉬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 ↑ 당시는 예능계 메타 변화로 인해 기존 메인급 MC들도 부침을 겪었다. 정형돈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었던 김용만, 박경림, 이경규의 침체기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신동엽은 아예 방송 외적인 사업에 몰두했다. 오죽하면 2008년 한 프로그램에선 김용만과 1년동안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프로그램은 4번이나 바뀌었다는 말을 하기도 했을 정도.
- ↑ 문근영의 스케줄이 틀어져서 정형돈은 정준하가 던져준 전어 아이템을 대신해야했고, 이를 위하여 리무진을 타고 턱시도를 입은 채 노량진 수산시장에 갔다. 정형돈이 시간에 쫓겨 삼겹살도 거부하고 길바닥에서 전어 구우며 유재석에게 "형 나 좀 도와줘." 하는 부분이 하이라이트. 이 때 유재석은 "뭐하러 도와줘?" 하며 관심을 보이는 박명수까지 끌어내며 거부했다.
- ↑ 댄스 스포츠 특집 마지막편 대회 당일에 "우리가 누구 때문에 이 고생을 해야 하는 거야?"라는 외침에 정형돈의 파트너가 '이 사람'이라는 제스쳐로 턱에 손을 갖다대는 자세가 나왔지만 봅슬레이 특집처럼 누군가 나서서 하자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확실한 것은 아니다.
- ↑ 특히 선배 개그맨, 배우, 여자 게스트가 나오면 굳어 버렸다.
- ↑ 다만 당대 정준하의 쓰임은 제한적이었고, 2015년 말 시점에 당시 박명수와의 불화도 털어놓는 등 정준하가 있었다고 해서 정형돈이 없었어도 된다는 식으로 표현할 순 없다.
- ↑ 그래서 미존개오로 검색하면 정형돈 항목으로 리다이렉트 된다.
- ↑ 2011년 여의도로 이사가면서 미존개오 대신 미존여오라는 별명이 붙었으나 어감이 별로라... 2014년 현재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현재는 여의도를 떠나 서교동 메세나폴리스에 거주 중. 그곳에는 무도 동료인 하하와 가수 김정민, 에이핑크가 산다고 한다.
- ↑ 기사화되면서 비공개로 전환.
- ↑ 이때 대표적인 별명인 미존개오가 등장했으며, 한동안 그의 아이덴티티가 된다.
- ↑ 여담이지만 이 셋은 무모한 도전 시절부터 쭉 무도에 있었던 초창기 고정멤버.
노홍철의 발언에 의하면 순수 혈통. - ↑ 확실히 유재석과 무재석의 차이일지도.
- ↑ 하지만 사오리와 정형돈은 결혼하고 10년된 커플이 아니다. 프로그램 제목에 결혼이란 말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가상 커플놀이였고, 시청자들이 기대했던 건 진짜 같은 연기가 아니라, 처음 보는 사람들이 결혼한 것처럼 보여주는 모습을 여과없이 드러내는 것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당시 사오리와의 모습은 프로그램 취지의 정반대 모습인 것. 일부 사람들이 좋아했다지만 결국 그 취지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었다는 뜻이다.
- ↑ 물론 사오리때처럼 홀대했다간 단순히 인터넷으로 욕먹는 정도로 끝나진 않았겠지만...
- ↑ 잠깐이지만 연예인 생활도 했었을 정도로 외모도 미인형의 인물. 승리자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다. 무한도전에서 활약(?)중이다 - 달력종이 롤링페이퍼와 탄산음료 제보 3연타(...) 세븐특집에서는 "다른 사람들 애인/부인과는 외모에서 쨉이 안된다."라고 발언했고 거짓말 탐지기의 판정은 "진실/흥분". 팔불출의 면모가 보인다...
- ↑ 물론 이것이 근자에 흔한 일이긴 하나, 두둔하거나 당연시 되어도 되는 일인지에 대해서는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 ↑ 하지만 별이 비밀보장에서 한 말에 따르면 결국 혼전섹스를 못해 힘들어하는 하하를 별이 배려한 것이라...
- ↑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건데, 출연료중에 재방출연료도 있다. 선배 연예인들이 뒷돈 차는 법으로 재방출연료 통장을 따로 만들라는 이야기를 하는걸로 봐서 많은 연예인들이 자주 써먹는 방법인 것 같다. 정형돈한테는 해당사항이 없는거지만.
- ↑ 괜히 우결 두번 찍은게 아니다.
케미 제조기 - ↑ 유재석 a.k.a MC 날유가 피쳐링 해주었다. 위 영상은 2012년 6월 23일 Mnet '윤도현의 MUST' 방송분. 참고로, 2014년 5월 현재 유튜브 원본영상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
- ↑ 박명수가 직접 넣어준 코러스
- ↑ 다만 해당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오히려 무한도전보다는 다른 프로그램에서 자주 쓰였다.
- ↑ 무도투어 2부 오프닝에서 유재석의 멘트 앞부분.
- ↑ 도니가 사랑하는 아이돌
- ↑ 실제로도 무한도전 초기 그의 별명은 '도니', 자막 아이콘은 '곰인형'이었다. 참고로 유재석은 '유반장' 아이콘은 '반장 명찰'.
- ↑ 원래 형통할 형(亨), 도타울 돈(敦)인데 형상 형(形)에 돼지 돈(豚) 즉 돼지의 형상(...)으로 안다고. 심지어는 중국 사이트에선 鄭形豚으로 써진 기사(...)도 검색된다.
- ↑ 홈쇼핑에서 6번 방송되었는데 전량 매진.
- ↑ 물론 못 먹는 게 아니라 해당국가 사람들은 나름대로 즐겨먹는 음식들이다.
- ↑ 수박을 못 먹는 것으로 봐서는 참외나 오이 등도 못 먹을 확률이 상당히 높다. 그런데 무한도전 해외극한알바 특집에서 오이를 먹는 장면이 나왔다.
- ↑ 그 때 길의 말: 형돈이 해물 진짜 싫어하는데...
- ↑ 해산물을 싫어 하는게 아니라 비린내를 싫어 한다고 김성주의 가요광장에서 말했다.
오징어 젓갈 라잇댓? - ↑ 이후 냉장고를 부탁해 허경환편에서 굴 요리를 먹었다. 해산물의 비린냄새를 싫어 하는걸로 보였으나 해당 요리를 먹으면서 무한도전 팬들이라면 본인이 굴을 못 먹는다는걸 아실텐데 이 음식은 전혀 그런것이 없다며 맛있게 먹었다. 그런걸로 봐서 요리에 따라 먹기도 하는듯.
- ↑ 이만수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당시 이만수 감독은 극심한 감기에 걸려 아쉽게도 여장은 못 하게 되었다. 고로 자연히 정형돈도 나오지 못한 것.
다행이다 - ↑ 2015 무한도전 가요제 특집에서 밴드혁오를 선택 한 뒤에 비슷한 발언을 했다.
- ↑ 마침 둘 다 헤르니아...
- ↑ 지방에서 복귀 100Km 남았다고 했다. 후에 전화 당시에는 20Km였고 대구 - 서울 총 300Km 운전해 온
- ↑ 이전 소속사 TN엔터테인먼트를 2010년 경에 나온 후 한동안 혼자 활동하다
예능 4대천왕 답게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했다. - ↑ 코디 미선씨는 무한도전 239회 사생결단 특집에서도 정형돈과의 통화내용이 방송된적 있다.
"준하 형은 겉정만 있구나?" "사실 좀 그런 것도..." - ↑ 정형돈이 버라이어티로 넘어 온 뒤에 친정인 KBS에서 처음 받은 상이다.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 온 것만해도 10년만인데 2004년에 시상자로 오고 받았으니 감회가 남달랐을듯.
- ↑ 보면 알겠지만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진행자들과 거리를 두지 않는 유재석과는 달리 강호동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진행자들과 다소 거리를 두는 타입이다. 실제로 유재석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간에 꼭 한번쯤 유재석과 있었던 사적인 에피소드가 나오는 반면, 강호동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온갖 잡담이 오가는 와중에도 출연자들은 강호동과 있었던 사적인 에피소드를 풀어놓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이 일화도 형돈의 이런 전화를 받은 강호동이 직후 유재석과 하하에게 연락해 알려진 것(호동: 얘 하하야, 형돈이... 원래 그러나? 술 마시믄 그러나?)이라 무한도전을 통해 밝혀진 것이다.
- ↑ 나머지 세 사람은 김구라, 전현무, 김성주로 순위는 김구라-정형돈-전현무-김성주 순이다.
- ↑ 살짝 유재석이 찡해하는 모습이 비추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