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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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5월 28일 ~

1 개요

트위터.

하이트 스파키즈의 전 감독. 한때명장의 반열에 올랐었다. 하지만 후술된 한동욱과의 사건과 전 스파키즈 선수, 코치 출신이던 전태규가 개인방송으로 풀었던 많은 썰들로 인해 밝혀진 영 좋지 않은 인성, 그리고 개판으로 하는 팀 관리로 작게는 소속선수들과의 갈등, 더 나아가서 스타판 최대 재앙인 조작사태에 팀원 주전의 절반 가량이 휘말리게 만들고, 정작 본인은 전혀 책임지지 않으려는 뻔뻔한 모습까지 보이며 김철, 송호창 등과 함께 막장 감독의 계보에 들게 되었다. 한동욱과 전태규에게 했던 짓을 보면 가히 인간쓰레기라고 칭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세한 건 아래 항목 참조 바람. 원래 이름은 이명근이었으나, e스포츠금지어가 된 이후 2011년에 이유찬으로 개명했다.

개명 전의 이름인 이명근으로 검색해도 이 항목으로 들어올 수 있다.

2 스타크래프트 팀 지도자 경력

본래는 노래방 사장이었다가 어찌어찌 게임단의 감독이 된 사람으로서, 하이트 스파키즈의 기원인 KOR 시절부터 2010년까지 감독을 수행했으며 SKY 2004 프로리그 3라운드 결승전에서 최저 로스터인 6명의 프로게이머로 게임계의 레알 마드리드라 불리는 KTF 매직엔스를 꺾고 우승시키면서 선술했듯이 한때는 명장의 반열에 올랐었다.

그러나 이후 팀에서 개인리그 최초이자 마지막인 우승자인 한동욱을 일부러 선수들 사이에서 따돌림시키면서[1] 방출시키자 안티가 급증하였다. 하지만 한동욱 사태에 대해서 당시 소속 온게임넷 스파키즈 선수들의 말로는 한동욱이 우승 이후 변했다는 말이 있어 100% 이명근의 잘못이라고 단정짓기도 어려운 상황.[2]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많은 e스포츠 관계자들이 이명근 감독을 덕장으로 분류하고 있기도 하기 때문.

근데 사실 이명근과 한동욱KOR 시절부터 사이가 벌어졌다고 한다. 왜냐 하면 그 시절 한동욱이 어떤 선수[3]하고 계약하지 않으면 자신도 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해서 사이가 벌어진 것. 하지만 한동욱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때 우승한 직후부터 두 사람의 사이는 급격하게 벌어지게 되었다. 인터뷰에서 한동욱을 선수로서의 기본 소양이 안 돼 있다는 이명근 감독의 발언은 오히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안 했다는 자신의 무덤을 판 것이나 다름이 없었었다. 선수들의 정신이 해이해졌다면 그것을 감독이 먼저 바로잡아야 하는 것이 마땅한데 그런 걸 대놓고 공개적으로 까발리기나 하고 다니는 작자가 감독이라고 있단다(...). 디스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안티가 엄청나게 많은 최연성이나 성질 대마왕인 강도경 등도 같은 팀원을 매장하는 짓, 아니 다른 팀원을 인신공격하는 짓은 안 했다. 최연성의 도발이나 강도경의 성질은 말 그대로 팀 간의 힘싸움이라 보는 사람 입장에선 재밌고 말겠지만, 이명근의 경우에는 아예 한 사람의 인생을 끝장낼 수도 있을 만큼 문제가 상당히 심각했기 때문. 아무리 강도경이 e-sports 내에서 한 성질 하고, 또한 디스를 서슴지 않는다고 해도 최소한 자기 식구는 확실하게 챙긴다. 한빛 스타즈의 맏형이었던 시절부터 그러했다.

그리고 우승 이후 한동욱의 정신이 헤이해졌다면 그런 선수가 어떻게 그 상황에서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에서 4위를 차지할 수 있었을까?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근은 팀 내 유일한 우승자였던 한동욱을 서서히 매장시키려고 했었다. 감독이라는 권한을 이용해서 팀원들에게 면담을 한답치고 팀원들에게 한 선수의 험담을 하고 그 선수를 따돌리라는 게 감독이라는 인간이 저지른 만행이다. 그래서 리얼스토리 프로게이머 KOR 편 방송 시절에 쌓아왔던 이명근의 훈훈한 덕장 이미지는 한 순간에 무너져 버렸다. 그리고 이후의 하이트 스파키즈는 그 이후로 한동욱의 저주를 받아 한동욱 외의 다른 개인리그 우승자는 단 한 명도 나오지 않게 되었다[4]. 그리고 밑에 설명돼 있지만 이후 하이트 스파키즈는 아예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이명근 감독이 까였던 이유한동욱이 팀을 이탈할 당시에 SKT T1을 제외한 나머지 구단들이 한동욱에게 관심을 가졌었는데, 이명근 감독은 한동욱의 이적과 관련해서 터무니없는 요구를 하거나 아예 거부를 하는 막장 행각을 벌였기 때문이다.

  • CJ 엔투스가 가장 먼저 이적료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이명근은 이적료와 더불어서 각팀의 중심 프로토스 선수를 요구하였다. 이명근은 CJ 엔투스에게 박영민과 CJ에서 제시한 이적료를 요구하였고, CJ에서는 가차없이 퇴짜. 항간의 소문에 의하면 한동욱과 친한 변형태가 친구가 잘못되는 모습을 볼 수 없었기에 내 연봉을 깎아도 좋으니까 동욱이를 데려와 달라라고 구단 프런트에 요청했다고 하는데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변형태대인배.
  • KTF 매직엔스한동욱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이명근은 강민박정석 중 하나와 트레이드를 요구하였고, 당연히 KTF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 한빛 스타즈에게는 윤용태, MBC GAME HERO에게는 김택용을, 르까프 오즈에게는 오영종과의 트레이드를 요구하기까지에 이르렀다. 미.친.놈.아. 당연히 세 팀 모두 결렬.
  • eSTRO이지호 감독이 팀내 에이스였던 서기수한동욱과 바꾸자는 꽤 거한 제안을 했음에도 이명근은 이것도 거부.
  • 그리고 이미 한 번 퇴짜를 놓은 르까프 오즈조정웅 감독은 손찬웅한동욱을 바꾸자고 하였다. 참고로 이 때 당시의 손찬웅은 듀얼 토너먼트와 서바이버 토너먼트 등에 모두 진출한 신예로 여러모로 촉망받던 유망주였다! 그러나 이명근은 이것도 거부.
  • STX SouL김은동 감독이 박종수와 꽤 유명한 연습생 등 2명을 주겠다고 했는데도 이명근은 이것까지도 거부.

척 보면 알겠지만 대놓고 절대 안 받아들일 조건을 제시했으며, 적당한 조건을 제시하면 오히려 거부하였다. 이 인간의 목적은 한동욱을 강제 은퇴시키거나, 한동욱을 엄청난 조건으로 엿바꿔먹는 것이었다. 물론 한동욱이 우승자 출신인 만큼 급에 맞는 선수와 트레이드 해야 한다는 명분은 있었겠지만, 이 사람이 한동욱에게 했던 대우를 생각해보면 목적은 따로 있던 셈.

거기다가 한동욱웨이버 공시까지 막아서 안 그대로 막장인 상황에 석유통을 던져 버렸다. 이때 한동욱공군 입대까지 선택하려고 했었다니... 이것 때문에 스파키즈의 팬들이 대부분 분열되기에 이르렀다. 가능성만 높았지 정확한 사실 여부는 확인할 수 없는 오영종 VS 조정웅과 달리 이쪽은 당사자인 이명근이 당당하게 사태를 홍보했기 때문에,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가 없던 상황. 그나마 위메이드 폭스로 한동욱이 이적함으로 마무리되었지만, 이명근과 스파키즈의 이미지가 깎인 건 두말할 필요가 없다. 사실 한동욱 사건만이 끝이 아니다. 전태규 항목을 보면 더욱 말이 안 나온다. 가장 어려웠던 시절의 KOR을 먹여살렸던 전태규에게 어찌 대했는 줄 알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게다가 정말 감독으로서의 프로의식 주입과 선수관리가 안 된다는 단점을 단적으로 보여준 예가 바로 이승훈. 유니폼 등에 18을 쓴다거나 하는 과격한 세레머니, 아놔 씨X 사건도 모자라서 그래 프로리그 결승전 허영무전은 김캐리가 뒷담화에서 디스는 왜 안 거냐고 욕하기까지 했을 정도다.[5]

어쨌든 신상문을 앞세워 2008 신한은행 프로리그를 준우승까지 일구어내며 감독으로서의 역량은 나쁘지 않다는 것을 증명했으나, 미디어데이에서의 차재욱전태규의 발언과[6] 이성은의 응징 세레머니에 처절하게 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그 뒤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으로 온게임넷[7]으로부터 자격정지를 빙자한 해임을 당하였다. 거기다가 사실 이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고 있었음에도 그것을 묵인한 사실이 박명수의 진술로 드러나게 되었고 이제 빼도 박도 못하고 평생까임권 수여 확정일 듯.

하이트 팀 특성상 감독인 이명근 감독이 출퇴근에 팀 컬러가 자율에 맡기는 스타일이라 주장이나 팀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갈 사람들을 잘 뽑았어야 했는데 그 주장부터가 승부조작 사건의 최악의 주동자였고, 이명근이 이끌던 하이트에서만 김창희, 문성진, 박명수, 정진현[8], 박찬수[9]무려 6명이나 나왔으니...

엄재경 해설의 평상시 말이나 신상문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조지명식에서 이명근 감독을 닮고 싶었다라는 말이 승부조작 사건이 있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발언한 것으로 보아 자기 할 일 잘하고 성격상 잘 맞는 선수들에게는 좋은 감독으로 보였던 듯. 얼마나 좋은 감독인지 감독을 호구로 본 것 같은 선수들도 많았지만... 후에 개인방송에서 신상문이 한 말로는 선수 은퇴 후 감독까지 올라가는 게 꿈이였다지만 감독의 거한 삽질로 인하여 그것은 결국 꿈으로 끝나고 말았다.

정직상태가 풀려 복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었지만 시선은 영 좋지 않은 걸 넘어서서 그냥 이름 자체가 금지어[10].

그리고 결국 하이키즈완전히 사라졌다. CJ 엔투스에게 합병을 당해서... 아... 망했어요!

3 2011년 이후

2011년 이유찬으로 개명한 후 심판 자격도 획득했다. e스포츠 관계자들 중에 이보다 많은 굴곡을 겪은 사람은 없는 것 같다. 이후 전남과학대학 e스포츠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전남과학대학 스페셜포스2 감독으로 재직했다. 스페셜포스2 리그 종료 후에는 다시 본업에 매진하여, 아주부 대학 챔피언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지도자로서 나름대로 활약 중.

현 시점에서는 CTU의 리그 오브 레전드 관리와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후에 김민기 감독이 해당 역할을 승계하게 되었다. 2014년 후반 이후 한국의 한 신생 프로게임 매니징 회사와 중국으로의 진출을 모색했지만 역시나 그 회사의 뒤통수를 치려다가 도중 발각되어 오리알 됐다는 카더라 통신이 있다. 어디까지나 카더라이긴 하지만, 한동욱한테 했던 짓이나 전태규가 풀어놓은 썰들을 보면 그냥 진짜 있었던 일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4 전태규가 말하는 이유찬

한마디로 말해 팀의 지도자로서의 능력과 자질은 하나도 없는 부패한 감독.

스파키즈 전 코치이자 이유찬 감독과 프로게이머 일생을 함께 했던 전태규가 방송에서 이유찬을 언급했다. 보면 알겠지만 정말로 가관이다.

  • 프로게임단은 보통 감독이 악마 역할을 하고 코치들은 천사 역할을 담당하는데 스파키즈는 그 반대로 돌아갔다고 한다.[11] 근데 전태규도 본인이 언급했듯이 선수들을 많이 괴롭혔다고 한다.
  • 감독의 업무시간은 공무원 스케줄과 비슷한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출근도 점심때나 출근하였고, 솔까말 공무원도 이렇게 출근하진 않는다. 아니지... 공무원이 대놓고 이렇게 했다간 가차없이 모가지지. 자기 사무실에서 게임 몇 판(유즈맵 마린 키우기, 스페셜 포스)하다가 연습실을 한 번 둘러보고 칼퇴근 했고, 또 연습용으로 지급된 PC를 자기 집으로 가져가는 등 선수들한테 모범을 보여줘야 할 팀의 수장이 횡령이나 하질 않나... 정치질로 자기 마음에 안드는 선수를 매장시키지 않나... 이런 판국에 소속 선수들은 프로다운 인성이 제대로 자리가 잡힐 리가 있을까? 당시 선수들은 감독이 출퇴근하는 걸 신선 놀음을 한다고 비꼬았다.[12]
  • 프로게임단의 창단 후 목표가 우승인데 스파키즈 팀은 유지가 목적이였고, 애초에 온게임넷에서 발언권을 얻으려 창단한 팀이었으니깐... 사고만 치지 말고 중하위권만 유지하라고 하였다. 하지만 팀이 생각보다 인기를 얻지 못하자 감독과 프런트는 상의 끝에 선수들에게 부적절한 방법으로 세간의 주목을 끌라고 종용하는 희대의 막장 결론을 이끌어내었다.[13]
  • 스파키즈 창단 시, 팀의 기둥이였던 전태규가 연봉이 1800만원이었는데 전태규가 전성기시절 약속한 구두계약[14]을 이야기하며 항의하자 전태규한테 쌓인 감정이 폭발해서 말로 전태규를 털어버려서 말도 안돼는 계약을 했는데, KOR의 간판스타는 전태규였고 팀의 기둥에게 1군 막내정도의 연봉을 줬던 것. 전태규는 그래도 양대리그 4강과 준우승도 찍었고, 비록 하락세였다지만 팀의 상징이였고, 전태규가 하락세로 접어든 이유가 KOR 당시 어려웠던 재정을 게임 진행 MC를 하면서 번 출연료를 팀 운영비에 보탰고, 그 결과 연습 부족으로 몰락하게 된 케이스다. KOR 당시 무소속팀에도 버텼던 이유가 이명근의 능력보다는 전태규와 차재욱의 집안이 모두 금수저 집안들이여서 돈이 많았고 전태규의 집에서 숙식을 해결했으며, 팀 차량은 차재욱의 집에서 무상으로 지급해줬다.
이명근 감독도 아무리 전태규가 자기에게 반항했던 시기가 있었다지만, 어린 전태규를 팀의 수장으로써 대인배적인 포용을 했어야 했는데, 오히려 소인배적인 배신으로 돌려줬다. 전태규가 에이스였던 시절 전태규를 다른 팀으로 이적 못하게 잡아두면서 전태규의 집안한테 빌붙으면서 지원을 받다가 전태규가 하락세가 되고 집안이 어려워져서 지원을 못 받자 바로 그를 푸대접하는 쓰레기같은 인성을 보여준다. 충분히 항명이 나올 뻔 했겠으나, 조용했던 이유는... 그 당시 팀의 에이스들이였던 차재욱, 한동욱 등은 연봉을 적절히 챙겨줘서 불만이 크지 않았고, 구두계약 당시 증인이였던 주진철 코치를 팀내 연봉 2인자로써 챙겨주며 입막음을 한 덕분에 전태규의 편을 해줄 사람이 없었고, 덕분에 이명근은 당시 신인이던 박찬수, 박명수 형제보다도 전태규의 연봉을 낮게 주는데 성공했다. 전태규의 말로는 CJ의 서지훈이재훈 등은 모두 그 당시 하락세들이였지만, 소속 선수들이 속속 대기업 팀으로 이적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의리를 지켜준 것에 대한 고마움과 팀의 기둥으로써 각각 1억5천/6천에 계약을 하였고, 심지어 전태규는 자신보다 아래급이라고 생각한 하부리그의 왕인 팬택안기효, 스타리그 진출이 오랫동안 없었던 무명 선수 이스트로 서기수조차 팀에서 각각 6천만원과 2800만원으로 전태규보다 높았고, 자신의 라이벌 팀인 MBC게임의 박지호도 첫 연봉이 4천이였다.
협상을 하면서도 어이가 없는 것이 연봉문제로 갈등을 빚을 때 이명근이 전태규에게 "우리팀은 온게임넷팀이니까 MBC게임의 리그 성적은 취급 안한다"였다. 하지만 박지호는 MBC게임 소속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MSL 진출경험은 없었고, 오히려 온게임넷의 스타리그에서만 4강 진출을 2번이나 했는데도 충분히 연봉을 챙겨 주었다. 앞서 서술한 사례로 보면 이명근이 얼마나 되도 않은 헛소리를 지껄였는지 알 수 있다. 이것으로 인해 방황하던 전태규가 게임에 대한 흥미를 잃고 자신감이 떨어져서 플레잉코치로 활동하게 되었고, 본인은 KTF(현 KT 롤스터)가 입단제의를 했을 때 갔어야 했다고 후회 중이다. 당시 어린 나이부터 게임하는 것만 알아 사회생활을 하는 법을 몰랐었고, 남자는 의리가 최고라고 생각했다고 한다(감독을 잘못 만난 굉장히 운이 없는 케이스다. 조규남 혹은 이재균 등을 만났드라면 전태규가 훨씬 더 좋은 기량을 펼칠 수 있었을 수도 있었다.). 지금의 전태규라면 계약을 거부하고 바로 자신이 아는 기자들을 불러 자신이 팀에서 당했던 일을 전부 다 폭로했을 거라고.. 그러면 팀에서 이미지 관리 때문에라도 잡을 수 밖에 없었을 거고, 혹은 다른 팀으로 스파키즈보다는 좋은 조건에 이적했을 것이다. 이래저래 전태규만 안습이다.
  • 스파키즈가 창단되고 방송국 팀들은 프런트에서 1년에 줄 수 있는 연봉 최대 상한선이 정해져 있으니 높은 성적은 내지 말라고 했지만, 정작 이명근은 팀의 감독으로써 최소한 선수들 관리나 인성 교육 등은 커녕 무관심에 방치를 하다시피 내버려뒀고, 프런트 쪽에 높은 사람이 오면 그 자리에서만 굽신굽신거리며 아부나 해 댔다고 한다. 더 기가 막힌 건 신한 08 프로리그에서 스파키즈가 미라클보이 산상문과 전태규 - 박명수 팀플 조합을 필두로 하위권에서 연승해서 프로리그 결승전을 올라가서 감독의 평판이 올라갔는데, 실은 이것이 하위권일 당시, 감독은 그냥 이번 시즌은 망했다고 손을 놨고 엔트리 또한 1군 선수들이 알아서 짜라고 직무유기를 했단 거다. 원래 전태규는 당시 코치 수순을 밟고 있었으나, 선수 뎁스가 열악한 나머지 플레잉 코치란 이름 하에 팀플 조합까지 맡게 된다. 그 후 선수들의 활약으로 연승으로 상위권으로 가니 부랴부랴 감독이 와서 엔트리 등을 짜기 시작했고, 선수들 또한 이런 감독을 보고 자기들도 은퇴하면 감독직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유는 놀면서 대충 하는데 월급은 다 받아 가니까... 정말이지 무책임의 끝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광안리에서 삼성전자 칸에게 온갖 험한 세레머니만 다 당하며 4-1로 완패+대역전패를 당하고 만다. 이렇게 감독이 직무유기하는 상황에서도 용케 준우승까지 한 것은 전적으로 코치들과 선수들의 힘이었다.
  • 조작사건이 터졌을 당시, CJ는 마재윤이 조작범으로 의심받자 조규남 감독은 마재윤을 무한정 신뢰하면서 마재윤은 절대 조작범이 아니라고 조작범일 경우 자신의 감독직을 걸겠다고 이야기했지만, 마재윤은 이를 배신으로 돌려주어서 조규남 감독은 자신의 말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지만, 이명근은 반성은 커녕 자기한테는 책임져야 할 가족이 있으니 당시 코치였던 전태규한테 "너 어차피 군대가야 하잖어? 나 대신 니가 덮어쓰고 팀에서 나가."라고 하며 책임을 회피하려 했지만 전태규는 말도 안 되는 소리 말라면서 반발했다.[15] 결국 언론이 잠잠해질 때까지 전태규는 팀에서 일시적으로 나갔다가 들어오는 걸로 합의를 했다고 한다.[16]
  • "GO(현 CJ 엔투스) 선수들의 인사를 받지 말라."는 모종의 교육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전략 유출을 방지하고자 타 팀과의 교류를 장려하지 않았다고 한다. 문제는 스파키즈와 CJ가 합병 될 때는 CJ와 잘 지내라고 했단 거다. 정작 신비주의 이미지로 욕 먹고 있던 팀은 GO - CJ 선수들인데 비해서 이명근이 이런 교육을 하고 있었다는 것은 의외라고 볼 수 있다(잘 나가는 CJ가 배가 아팠나 보다. 만약에 이명근이 CJ 감독이였으면 소속팀 선수들을 얼마나 갈취했을지를 생각하면 그야말로 끔찍하다. 만약이지만, 이명근이 CJ 감독이었다면 강민, 박태민 등의 이적은 없었을지도 모르며, 전태규가 KTF를 갔다는 뜻.).
  • "현 진에어 그린윙스 감독인 차지훈 감독이 예전에 온게임넷 스파키즈의 2군 코치였는데, 무급으로 일을 시키고 감독과 다른 코치들이 놀고 있을 때 차지훈만은 무서운 기세로 팀을 장악하기 시작하자 위험을 느낀 감독과 다른 코치들은 프론트에 이야기해서 차지훈을 해고시킨다. 차지훈도 인성에 대해 말은 많지만, 그만큼 열정적으로 코치 일을 한 것인데 자신의 자리를 위협할 정도로 치고 올라오니 모가지를 날린 것을 보면 이 양반이 얼마나 작은 그릇인지 알 수 있고, 또한 전태규한테도 조작사건을 책임지라고 덮으려고 한 것도 이미 예견이 돼 있던 것이다. 그냥 전태규를 호구로 알았던 거 같다.
  • CJ와 스파키즈가 합병돼서 한 팀이 됐을 때 감독으로 이명근하고 김동우가 후보로 올라왔는데, 이명근이 프런트에 제시한 문구가 선수들의 연봉을 걱정없게 만들어 주겠다는 소리를 하였고, 이 소식을 들은 전태규는 을 엄청 했다고... 스파키즈 시절 팀 내 연봉 1위가 감독이였고 그 다음이 주진철 코치였다고 한다. 연봉순위가 감독이 6천만원, 주진철이 4천 중반. 당시 선수였던 차재욱이 4천만원이였는데 문제가 차재욱이 팀소속 선수 중에선 최고연봉이었다는 것이다. 팀의 기둥 이였던 전태규는 1800만원. 팀마다 연봉은 한정된 예산에서 나눠서 지급하는데 스파키즈가 다른 팀보다 약세였다지만, 감독이 1순위로 연봉을 받는다는 건 말이 안된다. 다른 팀은 1, 2순위가 선수이고, 코칭스태프는 선수보다 연봉을 많이 받지는 못하는데... 다른 강팀들은 에이스카드도 있고 그 선수가 1순위여서 문제가 없지만, 약소팀의 경우에는 프론트가 선수들의 사기를 위해 조정해 주는데, 당시 온게임넷 측이 얼마나 팀 운영에 관심이 없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에이스였던 전태규가 연봉문제로 항의하자 이명근은 너가 연봉을 많이 받으면 다른선수들의 연봉이 낮아진다고 말을 하고 거꾸로 자신은 그릇에 비해 팀에서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으면서 놀고 먹었고 반대급부로 연습생이나 다른 선수들의 대우는 시궁창 수준. 당시 2군이였던 이경민과 김봉준이 개인방송으로 증언하길 처음 계약할 때 1년 연봉이 200만원&300만원이었다고 한다. 오죽 얼마나 대우가 열악했으면 둘은 계약서를 보고 장난치는 줄 알았다고... 쪽팔려서 부모님한테 이야기하고 싶어도 못 했다고 한다. 심지어 3군은 아예 무급으로 게임을 하였다고 한다. 조작 사건 이후 신상문이 연봉 1억을 지급한 걸 자랑하면서 '온게임넷 팀의 대우가 이 정도다'라고 자랑했지만 실상은 조작 선수의 퇴출로 남은 연봉분을 줄 선수가 없었고 전부 신상문에게 몰빵해줘서 그렇게 된 것이다. 다른 선수들은 여전히 열악한 연봉을 받았다고 한다. 후에 CJ와 합병됐을 때 CJ 측의 프론트가 신상문만 1억이고, 나머지 선수들 연봉 관리가 엉망이자 팀 관리를 어떻게 했냐고 크게 질책했다고 한다. 이와 반대로 soul팀의 조규백 코치는 자신의 연봉을 깎아서라도 연습생들한테 월급을 준 건 유명하고, CJ 조규남 감독도 자기 연봉을 낮추더라도 선수들한테 페이가 더 가게 한데 비해 이명근은 자신의 연봉을 가장 높게 받고 남은 돈으로 선수들끼리 나눠 먹으라는 식이니 이 양반은 감독직을 그냥 돈벌이 수단으로밖에 안 봤다는 이야기다. 이는 돈 문제로 이윤열앙숙송호창보다도 더한 수준 이상의 악질이다. CJ와 스파키즈 합병 때 이명근의 제안이 연봉 걱정없게 한다는 개소리를 지껄인 걸 보면 전태규는 진짜 얼마나 이를 갈았는지 상상이 간다.
으로, 다른 후보인 김동우의 마인드는 선수들은 내 가족이었기에 코치인 전태규도 자기가 프로 시절에 왜 이런 좋은 감독을 만나지 못했을까라고 아쉬워했다.[17] 한 때 CJ 소속 프로게이머였던 윤찬희가 몰수패를 당했을 때, 김동우는 그걸 보고 윤찬희 앞에서는 엄청나게 혼을 냈지만 뒤로는 전태규 등의 코치들과 선수들에게 윤찬희를 잘 위로해달라고 지시한 것을 언급하면서 이명근과 김동우는 정말 천지차이라는 식으로 언급을 한 바 있다. 예시가 하나 있는데 조작사건으로 스파키즈가 선수 엔트리가 모자라서 2군 선수들이 나갈 수 밖에 없었는데 이명근이 코치들한테 이야기하기를 2군 선수들 실험삼아 내보내라고 기분 좋게 이야기하고는 2군 선수들이 지고 돌아오니 코치와 2군 선수들을 어마어마하게 갈궜다고 하고 경기에 진 선수들은 당분간 출전금지를 당했다고 한다. 나가기 전에는 웃더니 지고 오니 욕을 하는 격. 어떻게 이딴 인간이 감독이 됐는지 온게임넷도 몇년간 스파키즈를 운영하면서 감독의 이런 행태를 알아채지 못한 건지 아니면 이명근이 프론트쪽 약점이라도 잡았는지 정말 개판이었고, 이런 개판을 방치하니 조작범이 생기는 건 당연지사요, 조작사건이 터진 이후에도 팀 감독에게 책임을 지게 하지 않은 것으로 미루어 보면 프론트쪽도 단단히 썩어빠진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CJ 프런트는 그 정도로 썩은 사람들이 아니었어서 최종적으로 김동우를 감독으로 선정하였고, 팀에서 나간 이명근은 e스포츠 심판쪽으로 이직한다. 다행이라고는 하지만 너무 늦었다.
  • 후에 돌아온 뒷담화에서 조작에 대한 강민, 박용욱, 엄재경, 김태형 등의 공통적인 주장은 "요즘은 환경이 좋아졌는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였다. KT의 찬스박이나 CJ의 마새끼, 그리고 훗날 또다시 등장한 CJ의 마우용의 예시가 있으니 조작범은 아무리 연습 환경이 좋고 연봉 잘 받아도 조작을 하게 되어 있어서 분명 이 말은 옳다. 그리고 초창기부터 e스포츠를 지켜본 사람들에겐 분명히 2010년은 강민 - 박용욱이 현역일 당시보다 환경이 좋아졌다. 하지만 이들이 한 가지 간과한 사실이 있는데 그 '좋아진 환경'은 KT, CJ, SKT, 웅진, STX, 화승 같은 기업팀 내지는 공군 같은 국가직영팀에 해당하는 경우고, 스파키즈는 2010년이란 시간을 허송세월로 보내서 여전히 열악했다는 사실을 이들은 모르고 있었다. 전태규가 "코치로써 그저 죄송합니다"라던가 차재욱처럼 "내가 공군에 안 가고 좀 더 남았(고 후배들을 재정적으로 챙겼)다면 조작은 안 일어났을 거다."라는 말이 스파키즈에 몸 담았던 사람들은 이 사태가 왜, 그리고 누구 때문에 벌어졌는지를 충분히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런데도 전태규가 이명근의 장점이 한 가지가 있다고 말한다. 자신이 이명근을 통해서 진정한 인생이 무엇인지를 배웠다고...

이처럼 한 팀의 감독으로써 업무를 소홀히 하면서 선수관리에 미흡하니 최악의 브로커인 원종서가 생긴 것이고, 팀의 주전 대부분이 조작사건에 연루되는데 한 몫을 했으며, 덤으로 조작 사건이 터진 뒤 자신의 책임은 커녕 조작한 선수들과 방관한 코치들 탓이라고 책임회피까지 시전했다. 이는 한 팀의 사령관으로써 있을 수 없는 비겁한 변명인데, 이딴 변명까지 하면서 팬들에게 실망감과 배신감을 안겨주었고 무스폰서 시절부터 자신과 힘들 때 함께해온 주축 선수들(신정민, 한동욱, 전태규)을 자신과 사이가 벌어졌다고 연습생만도 못한 대우를 하였으며 복수라는 자신의 사욕을 취하기 위해 선수들의 인성을 거론하면서 언론플레이로 선수들의 선수 생명을 끊으려 했고, 또한 팀의 마스코트였던 전태규한테는 의리를 내세워서 전성기 시절 좋은 대우의 이적을 막으며 이용하다가 하락세에 접어들고 팀이 창단이 되자 팀 내 후배들보다 연봉을 적게 주며 푸대접을 했다. 자신을 희생해서 좋은 대우를 선수들에게 주기는 커녕 자신의 연봉을 최고로 받으면서 자기 밥그릇만 챙기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며 사건의 책임을 당시 코치였던 전태규에게 전부 덮어 씌우려는 치졸함도 보였다.

같은 시기에 CJ의 조규남 감독이 마재윤이 조작했으면 자신의 감독직을 걸겠다며 선수에 대한 무한신뢰를 보여줬지만 정작 사건이 터지자 마레기는 잠적하였고, 숙소에 남아있던 마씨의 명품들은 CJ 선수들이 사이좋게 나눠가졌다. 조작의 책임으로 조규남 감독은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또 케이스는 다르지만 돈 문제로 이윤열과 앙숙인 팬택 앤 큐리텔 큐리어스의 前감독이었던 송호창도 감독직을 사퇴한 후로는 최소한 e스포츠판에서 깔끔하게 나가고 돌아오겠다는 미련을 보이지 않은 반면에, 이명근 감독은 사퇴나 반성은 커녕, 어떻게든 e스포츠판에 남아서 끝까지 뽑아먹으려는 태도를 보였다. 팀의 수장으로써 조작 사건에 조금도 책임도 지지 않고, 감독이라는 권리를 남용하여 자기 팀 선수들과 게임단을 얼마나 망가뜨리고 한 팀을 어떤 방식으로 없애버릴 수 있는지 제대로 보여준 케이스로 송호창, 원종욱 등과 함께 조작범들이 범죄를 저지르고 e스포츠판에서 추방된 것과 달리 코칭스태프로써 다시는 e스포츠판에는 절대로 나오지 말아야 할 몹쓸 인간이다.
  1. 한동욱은 우승 이후에 맨날 여자친구 만나러 가고 연습도 많이 안 했다고 한다. 애초에 온게임넷MBC GAME과 더불어서 방송국이라서 연봉을 짜게 주는 구단이긴 했지만, 한동욱이 다 떨어지자 급기야 이명근 감독의 지갑에 손을 댔다고 한다는 말도 있지만, 말 그대로 카더라다. 실제로 저랬다간 (한동욱은) 진짜로 쫓겨나도 싸지.
  2. 신상문이 개인방송에서 시청자가 한동욱 을 풀어달라고 하자 손이 매우 빨랐다, 연습 때도 토막이었다, 등등 얘기를 하다가 다른 썰을 원하는 사람이 많자, "그럼 동욱이형 연습 안 하고 먹으러 다닌 썰 풀까?"라고 하고 넘어간 걸로 보아 연습을 제대로 안 한 것은 사실인 듯.
  3. 박정길이라는 얘기도 있고, 이진성이라는 얘기도 있다. 그리고 신정민이란 얘기도 있다. 일단 두 선수 다 소리소문없이 은퇴하였고... 더불어서, 신정민 선수도 그 후 한빛 스타즈로 이적하였기 때문에 신빙성이 있다.
  4. 그나마 박명수가 결승에 간 게 전부였다. 그러나 박명수 역시 이제동에게 셧아웃. 그리고 박명수는 후에 마수에 걸리고 말았다.
  5. 이승훈 항목 참조.
  6. 차재욱좆밥이라고 말했고 전태규찌X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개발렸다.
  7. 하이트는 네이밍 스폰서이기 때문에 선수단 관리는 엄연히 온게임넷이 담당한다.
  8. 이미 2008년 상반기에 은퇴했고 방송경기에는 한번도 출전한적이 없던 선수지만 이 선수도 스파키즈 출신이었다. 어떻게든 커넥션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9. 조작사건 이전에 KTF로 이적했긴 했지만 어쨌든 뿌리는 뿌리.
  10. 다만 대개 성적이 안 나오는 감독들에게 주어지는 금지어와는 달리 이 쪽은 인격이 안된 쪽으로의 금지어 취급을 받는 게 차이점. 실제 전용준이 스타리그 조지명식 때 신상문에게 '어떤 감독을 좋아하십니까?'라고 물었을 때 신상문이 '이명근 감독님이요.'라고 하자 전용준이 곧바로 제가 잘못된 질문을 한 것 같습니다.라고 인터뷰를 없던 것으로 했다. 솔직히 신상문도 진심으로 한 소리는 아닌 거 같다. 자신의 대선배들에게 이명근이 했던 짓을 알았다면 더더욱...
  11. 이미지 관리를 잘 했다는 소리이다. 오죽하면 신상문이 이명근의 좋은 모습만 보고 존경한다는 인터뷰를 할 정도이니 대신 악마 역할을 한 코치들한테는 연락하는 선수들이 없어서 많이 서운하다고 전태규가 개인방송에서 언급하였다.
  12. 감독의 사무실은 2층에 있고 연습실은 지하에 위치해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13. 조지명식이나 프로리그 경기 전날에 코칭스태프들이 선수한테 어그로를 끄는 방법이나 세레모니 준비 연습을 시켰다고 한다. 주로 조지명식에서 도발, 경기 내적으로 마패관광을 했다던가, 승리후 세레모니를 한 이유가 이것.
  14. 인수비의 1/3을 떼어 주고, 연봉을 최소 4천만원 이상으로 맞춰 주고, SM5 차량도 주겠다고 이야기했다.
  15. 당시 전태규는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가장으로써 어머니여동생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다. 전태규가 팀에서 나가면 집안이 더 어려운 상황이 될게 뻔 한데 오랫동안 전태규와 같이 일한 이명근은 이것을 모를 리가 없다. 고로 이것만 봐도 이 양반이 얼마나 인간쓰레기인지 알 수 있다.
  16. 이게 또 웃긴 게 전태규가 팀을 나갔다 오게 된 이유가 당시 선수였던 김봉준 때문인데 코치였던 전태규가 프로리그에서 상대팀 선수가 쓸 빌드를 예상하여 맞춤빌드를 짜 줬고 예상대로 상대팀은 그 빌드를 들고 경기에 나왔는데 김봉준은 그 경기에서 맞춤빌드를 썼는데도 졌다. 이 일을 계기로 전태규 또한 조작범으로 의심받았고, 여론이 안 좋아져서 잠잠해질 때까지 나갔다 오라고 프론트에서 지시받는다. 그 후 팀에 복귀한 전태규는 김봉준을 엄청 갈궜다고 하였다.
  17. 김동우 감독은 선수 출신이라 최대한 선수들 위주로 배려를 해 줬다고 한다. 조규남/조규백 같이 자신들을 희생해서 선수들에게 베푼 몇 안되는 코칭 스태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