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 붐 시리즈의 등장인물에 대해서는 닥터 에그맨(소닉 붐 시리즈)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 상위 문서 :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등장인물
- 관련 문서 : 닥터 에그맨/건조물, 배드닉, E-시리즈, 로보트닉, 닥터 에그맨 네가
프로필 | ||||
본명 | 파일:Attachment/20px-Japan Flag.png | 불명 (언급되지 않음) | ||
파일:Attachment/United States.png | 이보 로보트닉 (Ivo Robotnik) | |||
통칭 | 파일:Attachment/20px-South Korea Flag.png | 닥터 에그맨 | ||
파일:Attachment/20px-Japan Flag.png | Dr.エッグマン | |||
파일:Attachment/United States.png | Dr.EGGMAN | |||
종족 | 인간 | |||
성별 | 남자 | |||
신장 | 185cm | |||
체중 | 128kg | |||
나이 | 불명 | |||
혈액형 | B형 | |||
IQ | 300 | |||
좋아하는 것 | 메카 | |||
데뷔 | 소닉 더 헤지혹 (1991) |
목차
1 소개
제멋대로에 방자한 자칭 나쁜 천재 과학자. 세 끼 밥보다 메카를 좋아한다. IQ가 300으로 비상히 높지만, 남을 업신여기며 세계를 '에그맨 랜드'로 바꾸려는 생각을 품고 있다. 절대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사나이. 그의 계획들은 전부 소닉이 저지하고 있기 때문에 소닉을 타도하는 것 또한 그의 비원이지만, 하지만 속으로는 내심 소닉을 미워하지 않는 일면도 있다. ▶ 소닉 채널의 캐릭터 소개 원문 |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등장인물. 오버 테크놀러지와 강인한 멘탈을 보유한 전형적인 매드 사이언티스트이며, 시리즈 전반에 걸친 꼰대 캐릭터이자 소닉 더 헤지혹의 아치 에너미이다.
중국에서는 '단토우 박사(蛋头博士, Dàntóu bóshì)' 혹은 '아이거만 박사(艾格曼博士, Ài gé màn bóshì)'라고 표기한다. 여기서 '단토우(蛋头)'는 '계란 머리'를 의미한다.
2 이름과 별명
소닉 더 헤지혹 1 북미판 설명서에서 언급된 이름은 '이보 로보트닉(Ivo Robotnik)'으로, 이는 에그맨과 각종 배드닉의 북미 로컬라이징을 담당했던 Dean Sitton이 붙인 이름이다. 소닉 1 개발 당시 제작되었지만 출판되지 않은 문서 『소닉 바이블』에 의하면, Ivo는 'Evil(이:블)'에 가깝게 소리나도록 '아이보'가 아닌 '이-보'로 읽는다고 한다. 또한 Ivo를 거꾸로 하면 'Ovi'가 되는데, 이는 라틴어로 계란을 뜻하며 프랑스어에서도 알(卵)을 뜻하는 접두사로 쓰인다. 소닉 25주년 기념 파티에 의하면, 이 이름은 2016년에 와서도 에그맨의 이름으로 계속 쓰이고 있다.
'에그맨'이라는 이름의 경우 소닉 더 헤지혹 2 때부터 북미, 일본 공통으로 사용되었다. 일본판에서는 로보트닉과 에그맨 중 후자만 쓰였으나, 소닉 어드벤처 이후 북미판과 설정이 통합되어 '에그맨'은 가명이며 '로보트닉'이 본래 성(姓)이라는 설정이 정착되었다. 북미에서는 두 이름이 모두 게임에서 사용되었고, 일본판의 경우 게임상 언급은 없으나 나카 유지가 인터뷰를 통해 이상의 내용을 직접 밝혔다. 또한 에그맨이라는 별명을 처음 붙인 인물이 다름아닌 소닉 더 헤지혹이라는 것도 해당 인터뷰에서 밝혀졌다.[1] 참고로 소닉이 이 별명을 붙인 것이 나쁜 의도는 아니었다고 한다.
에그맨 본인의 경우, 북미판 기준으로 소닉 어드벤처까지 스스로를 '로보트닉'이라 칭하며 주로 소닉 일행에게만 별명으로 불리다가, 소닉 어드벤처 2부터는 북미판에서도 스스로를 에그맨이라고 부르는 경지에 이르렀다(...). 참고로 이클립스 캐논을 발사하기 직전에 지구에서 했던 방송을 잘 보면, '에그맨 제국'을 표기하면서 Robotnik Empire와 Eggman Empire을 모두 쓰고 있었다.
이후 3세대 시리즈에서는 로보트닉이라는 이름이 거의 쓰이지 않게 되었으나, 계란에 빗댄 별명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소닉 라이더즈에서 스톰이 사용한 에그헤드(Egghead)나 에그샐러드(Eggsalad)부터 시작해서, 소닉 컬러즈에서는 Eggster, 소닉 붐 시리즈 TVA에서는 Eggbreath, Eggface, 소닉 러너즈에서는 Eggy 등이 쓰였다. 물론 명명자는 대부분 소닉이며, 예외적으로 '에그샐러드'는 스톰 디 앨버트로스가 에그맨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서 잘못 부른 이름이다.
소닉 컬러즈에서 위스프들이 에그맨의 대머리와 콧수염을 보고 자기들 언어로 'Baldy Nosehair'라는 별명을 붙였는데, 굳이 번역하자면 '대머리 코털' 정도가 된다. 소닉과 테일즈가 이를 매우 마음에 들어하여 아예 메모해놨다가 3년 뒤에 나온 소닉 로스트 월드에서도 사용했다(...). 소닉의 경우 Mc(맥)을 붙여 'Baldy McNosehair'라고 하며, 한국의 한 자막 제작자가 이를 '무적코털 대머리'로 번역한 바 있다.
무적코털 대머리 외에도 국산 별명이 하나 더 있는데, 카툰 네트워크 코리아 홈페이지의 소닉 툰 TVA 안내 페이지에 접속해보면 에그맨을 '알머리 천재 발명가'라고 소개해놨다.
3 디자인
시리즈 내의 대부분의 캐릭터가 그렇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디자인이 자잘하게 여러 번 바뀌었다. 일단 대부분의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신체적 특징으로는, 좌우로 길게 뻗은 콧수염, 딸기코, 대머리, 짧은 목, 그리고 이름의 유래가 된 둥글둥글한 몸통이 있다. 옷으로는 주로 붉은색과 검정색을 중심으로 구성된 의상에 짙은 파란색 계통의 안경을 끼고 나온다.
3.1 초기 디자인
세가에서 자사의 마스코트 디자인을 모집할 때, 소닉을 디자인한 오오시마 나오토가 제시한 그림이다. 결과적으로는 동일인물이 그려낸 소닉 더 헤지혹이 세가의 마스코트 겸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채택되었으며, 이 디자인은 나카 유지가 너무 마음에 들어해서 옷만 바꿔 지금의 에그맨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3.2 클래식 에그맨
시리즈 첫작인 소닉 더 헤지혹(1991)을 시작으로, 클래식 소닉 시리즈에 사용된 1세대 디자인. 어린이들이 그리기 쉽게 만들었다고 한다. 예외적으로 소닉 더 헤지혹 4의 경우 클래식 넘버링 시리즈의 연장선임에도 불구하고 후술할 모던 에그맨의 디자인이 사용되었다.
후에 소닉 제너레이션즈에서 이 디자인을 유지한 '클래식 에그맨'이 모던 에그맨과 함께 재등장한다. 여기서는 클래식 소닉, 클래식 테일즈와 유사하게 모던 에그맨보다 키가 작게 나왔다. 본래 클래식 에그맨과 모던 에그맨의 설정상 신장은 185cm로 서로 같은데, 이 부분에 관해서는 소닉 더 헤지혹 문서의 디자인 문단 참조.
3.3 모던 에그맨
파일:Attachment/d0052159 4fc7fdcf62096.png
소닉 어드벤처에서 정립된 이후 계속 쓰이고 있는 에그맨의 2세대 디자인. 다른 레귤러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우에카와 유지에 의해 자잘한 부분들이 바뀌었다. 일단 콧수염이 더 많은 방향으로 갈라지며 안경의 색이 짙어졌다. 의상 디자인도 좀더 복잡해졌는데, 머리 위로 '에그 고글'이라는 장비를 쓰게 되었다. 소닉 어드벤처 2의 일부 상황에서 이 고글을 안경 위에 겹쳐 쓴 에그맨을 볼 수 있다.
소닉 어드벤처의 초기 컨셉 아트에 의하면 사실 클래식 에그맨의 복장을 거의 그대로 계승할 수도 있었으나, 최종적으로는 의상이 바뀌었다. 참고로 모던 에그맨의 외투에 있는 금색 단추는 작품에 따라 별도의 기능이 추가되기도 한다.
이후 소닉 러시를 시작으로 출시된 대부분의 3세대 게임에서도 위의 디자인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 예외적으로 2006에서는 디자인이 일시적으로 바뀌었으나, 해당 작품 이후로는 위의 디자인이 다시 사용되고 있다. 소닉 2006과 같은 시기에 발매된 PSP용 타이틀 소닉 라이벌즈와 그 후속작에서도 이 디자인을 사용했다.
참고로 소닉 25주년 이전에 출시된 소닉 시리즈 중 이 디자인이 쓰인 마지막 작품은 마리오와 소닉 리우 올림픽이며, 메인 시리즈로 범위를 한정하면 2013년작인 소닉 로스트 월드가 마지막이 된다.
3.4 소닉 더 헤지혹(2006)
오피셜 아트 | |
x320px | x320px |
게임 스크린샷 |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 딱 한 번 등장하여 팬들에게 컬처쇼크를 선사한 실사체 디자인. 다만 실사적인 그림체를 선호하는 팬들은 게임 자체의 흥망 여부를 떠나서 이 디자인의 에그맨을 좋아하기도 한다. 그러나 게임이 망해서 그런지 이 디자인은 다른 3세대 작품에서 다시 쓰이지 않고 있으며, 현재는 소닉 어드벤처 제작 시에 정해진 2세대 디자인이 다시 쓰이고 있다. 해당 작품에서만 볼 수 있기 때문에 일부 팬들은 이 디자인을 '넥젠 에그맨', '2006 에그맨'이라 부르기도 한다.
일단, 넥젠 에그맨의 디자인 자체를 보면, 기본적으로 실사체다 보니 신체의 형태나 비율이 기존의 모습에 비해 좀더 사람답게 변했다. 당장이라도 부러질 것 같은 얇은 다리에 덩어리감이 좀 생겨서, 말 그대로 배만 살짝 좀 나온 노인처럼 그려졌다. 분홍색에 가까웠던 딸기코 역시 평범한 피부색으로 조정되어 있다.
의상의 경우에는 부분적으로 조금 더 디테일해졌을 뿐, 머리에 쓴 에그 고글이 없어진 것을 빼면 큰 틀이 모던 에그맨과 같다. 그런데 외투에 달려있는 단추의 모양이 둥글어지고 앞면 한가운데가 파여있어서, 간혹 '넥젠 에그맨은 하우두유두가 4개'라는 개드립이 따라붙는다.
x320px | x320px |
x250px | x250px |
여담으로 모델링을 잘 보면 안경 뒤로 눈까지 쓸데없이 자세하게 표현되어있으며, 이를 자세히 볼 수 있도록 게임에서 안경을 제거한 영상도 따로 있다.
3.5 소닉 라이더즈 시리즈
소닉 라이더즈 | 소닉 프리 라이더즈 |
소닉 프리 라이더즈의 킹 닥(King Doc) |
소닉 라이더즈 시리즈에서 익스트림 기어를 탈 때는 머리에 에그 고글 대신 헬멧과 스카프를 착용하며, 외투도 따로 준비된 것을 입고 나온다. 하반신의 디자인은 메인 시리즈의 에그맨과 동일하다.
소닉 프리 라이더즈에서 두 번째 월드 그랑프리를 개최할 때는 '킹 닥'이라는 가명을 쓰는 동시에 변장까지 하였다. 그랬는데 그랑프리 시상식에서 섀도우가 킹 닥의 목소리 및 행동 방식을 통해 정체를 금방 알아내버린다(...). 이후 본색을 드러내고 그랑프리 참가자들에게 레이스를 신청할 때에는 다시 소닉 라이더즈의 의상으로 갈아입는다.
3.6 북미 애니메이션 시리즈
바람돌이 소닉에서 |
애니메이션 바람돌이 소닉의 닥터 로보트닉. 특이하게도 마족눈을 하고 있어서 메인 시리즈의 자기 부하와 눈의 배색이 같다(...).
x320px | x320px |
Dr. Robotnik's Mean Bean Machine에서 |
초대 뿌요뿌요를 일본 이외 지역에서 발매할 때 나온 작품, 'Dr. Robotnik's Mean Bean Machine'[2]이 바람돌이 소닉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다 보니 이 디자인의 로보트닉도 당연하다는 듯이 등장한다. 참고로 이 작품은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에서 몇 안되는 소닉이 주인공이 아닌 게임이며, 동시에 에그맨이 주인공 겸 최종 보스인 게임이다. 게임플레이 영상.
고슴도치 소닉에서. 옆에 있는 조그만 녀석이 심복(?) 스나블리.[3] |
바람돌이 소닉과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고슴도치 소닉의 경우, 작품 특유의 분위기에 맞춰 로보트닉도 좀더 위압감 있는 디자인으로 등장한다. 다만 마족눈이나 옷의 십자 무늬 등 큰 틀에서는 공통점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소닉 언더그라운드》에서 |
《소닉 언더그라운드》의 로보트닉은 의상의 색만 바뀌었을 뿐 고슴도치 소닉의 버전과 디자인이 거의 같다. 참고로 팔의 경우 '언더그라운드'에서 생긴 사고로 인해 기계팔을 달았다는 설정이 있다.
4 테마곡
- "Theme of Dr. Eggman" (1998)
- 소닉 어드벤처에 쓰인 테마곡. 이 곡이 나오기 전까지는 사실상 보스전 BGM가 에그맨의 테마와 다름없었다.
- E.G.G.M.A.N. (2001)
- 소닉 어드벤처 2에서 처음 선보인 곡. 가사를 읽어보면 소닉을 박살내고 자신의 과학력으로 세계를 정복하겠다는 에그맨의 의지가 담겨있다.
-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에서 에그 딜러가 스토리 모드의 최종보스로 등장할 경우, 보스전 직전의 이벤트에서 이 BGM이 반드시 삽입된다.
- Theme of Dr. Eggman (2006)
- 소닉 더 헤지혹(2006)에 쓰인 새 테마곡. 기존의 곡들에 비해 웅장하다. 2006년 이후로도 리메이크의 형태로 종종 재사용되었다.
5 상세
5.1 목표
기본적으로는 세계를 정복하려는 야욕을 품고 있다. 그가 생각하는 기본 컨셉은 전 세계를 지배하는 하나의 제국을 건설하는 것으로, 이를 가리켜 에그맨 랜드 혹은 에그맨 제국이라 한다. 해당 국가 내부의 구체적인 모습은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의 서커스 파크나 소닉 언리쉬드의 최종 스테이지 디자인으로 미루어보아 놀이공원을 빙자한 헬게이트(...)로 추정된다.
5.2 능력
계란형 몸통과 함께 그를 상징하는 요소가 바로 그의 두뇌. 공식 설정상 IQ가 300이다. 그 뛰어난 머리에 힘입어 거의 모든 과학·공학 분야에 천재적인 소양을 발휘한다. 거기다 예술적 감각과 식견도 뛰어나고 고고학과 오컬트에도 일가견이 있다.
위의 전무후무한 능력, 특히 고도의 과학력에 힘입어 카오스 에메랄드를 제어할 수 있으며, 배드닉이나 E-시리즈 등의 로봇 군대를 양성하여 여타 강대국의 군사력을 한참 상회하는 수준의 전력을 보유했다. 소닉 X의 묘사에 의하면 그의 기술력은 연방정부를 포함한 지구상의 어떤 나라도 따라가지 못한다. 훗날 연방정부군이 그의 메카를 모방까지 해서 전력을 강화하지만 그마저도 겨우 에그 모빌 한 대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한다(...). 지금까지의 계획은 숙적인 소닉과 그의 동료들에게 전부 저지당하여 매번 실패했지만, 그들만 없다면 당장이라도 세계정복을 완료할 수 있다는 모양.
또한 어떤 극한 상황에서도 몸 성히 빠져나가는 탈출의 명수라, 셀 수조차 없는 패배의 향연 속에서도 사로잡힌 적은 거의 없다. 대부분은 전용기인 에그 모빌의 뛰어난 성능에 의존한 것이지만, 드물게는 옆동네 모 박사처럼 도게자를 시전하다 빈틈을 노려 도망치기도 한다. 그리고는 바퀴벌레처럼 재기해 새로운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위의 방법들조차 통하지 않을 경우에는 약간의 개그 보정을 곁들인 엄청난 육체적 능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일례로 소닉 히어로즈에서는 개그 장면이라고는 하나 신장 70cm짜리 벌에게 벌침으로 난타를 맞고도 멀쩡했다. 그 외에도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높이에서 추락하는 일을 수 차례 경험했지만 항상 별 탈 없이 살아남았다. 클래식 시리즈에서는 게임적 허용이지만 소닉에 필적하는 속도로 달리기도 했는데, 이 부분은 에그맨 본연의 능력이라기보다는 게임상의 연출일 뿐이라는 것이 정론이다.
그렇다고 진지한 장면에서 약해지거나 그러는 것은 또 아니다. 애니메이션 소닉 X에서는 스트레이트 펀치 한 방으로 ARK의 경비 로봇을 박살냈으며, 소닉 로스트 월드에서는 맨주먹으로 얼음벽을 무너뜨리고, 체중이 35kg이나 되는 소닉을 한 손으로 높이 던졌다.
끊임없이 터지고 박살나는데도 어디선가 계속 요새와 기지가 솟아나는 것을 보면 그의 기반이 엄청나게 단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한 실마리로 에그맨의 이름을 내건 회사가 시리즈 내에서 몇 군데 언급된다. 소닉 라이더즈에서는 익스트림 기어 제조업체인 '로보트닉 코퍼레이션', 그 후속작에서는 전 세계에 경비 시스템을 보급하고 있는 로봇 제조업체 '메테오테크'가 언급된다. 메인 시리즈에서도 '에그 컴퍼니'라 불리는 회사의 이름이 언급되는데, 이 회사는 '에그맨 엔터프라이지스' 혹은 '에그맨 인더스트리'라고도 불린다.
도합하면 기본 스펙도 엄청난데다가 유능하고 천재적이며, 결코 꺾이지 않는 불굴의 의지까지 가진 사실상 먼치킨. 그 위에 주인공이 있어서 그렇지 이 분도 알고 보면 실로 엄청나다. 세계관 내에서 이 양반과 비슷한 수준의 과학자는 조부인 제럴드 로보트닉과 블레이즈의 세계에 사는 에그맨 네가, 그리고 마일즈 테일즈 프로워 정도밖에 없다. 소닉 X 2기에서 18세로 성장한 크리스토퍼 존다이크는 자기 조부인 척 존다이크를 뛰어넘었지만, 작중에서 에그맨보다 한 단계 아래로 평가된다. 시리즈 바깥으로 범위를 넓히면 록맨 시리즈의 토마스 라이트와 Dr. 와일리와 나란히 놓이기도 한다. 이러한 스펙 때문에 소닉 시리즈의 팬들은 존경을 담아서 이 분을 '에그맨 옹'이라고 칭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러한 에그맨의 약점을 찾자면 바로 그의 성격. 공식 설정상 IQ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행동이 어린애같은 면이 있다고 한다. 또한 소닉 X를 보면 간단한 도발에도 쉽게 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3 대인관계
위와 같이 엄청난 거부로 추정되는데도 사회와 거리가 멀어 인간을 친구나 부하로 두지 않고 홀로 활동한다. 에그맨의 시설에 인간이 등장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심지어는 방문객을 받는 것이 당연한 카지노나 놀이공원 테마의 기지들조차! 딱히 자폐적인 성격도 아닌데 어째서 이토록 사회와 멀어졌는지는 의문이다. 예외로 후손인 에그맨 네가, 과거의 자신인 클래식 에그맨과는 동맹하지만 결국 나중엔 서로 싸워댄다(...). 애니메이션 고슴도치 소닉에서는 조카인 스니블리 로보트닉을 심복으로 두고 있지만 본편과는 상관없는 설정이다.
할아버지의 비참한 죽음 때문에 인류에 배신감을 느끼게 된 탓이라는 설도 있지만 에그맨은 소닉 어드벤처 2의 시점에 뒤늦게 할아버지의 말년과 프로젝트 새도우를 알았기에 이는 아니다. 같은 게임의 엔딩에서 그가 어린 시절에 할아버지를 영웅시하며 존경해왔음을 알 수 있다. 이랬던 할아버지가 나중에는 전 인류를 말살하려 했다는 것에 혼자 의문을 품을 정도. 즉 에그맨은 할아버지를 그냥 세기의 천재 과학자 정도로만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나마 몇 안 되는 우호 세력에게는 배신을 많이 당한다. 특히 고고학에 기반해 세계정복 계획을 세울 경우 자신이 되살린 고대의 존재에게 뒤통수를 자주 얻어맞는다. 예를 들어 소닉 어드벤처에서는 카오스, 소닉 언리쉬드에선 다크 가이아가 배신을 때렸다. 심지어 본인이 만든 로봇들 중에서도 몇몇 기체는 개인적인 이유로 에그맨을 배신하였는데, 이러한 사례로는 E-102 감마와 E-123 오메가, 그리고 메탈 소닉이 있다. 특히 메탈 소닉은 소닉을 쓰러뜨리겠다는 이유 하나로 에그맨의 뒤통수를 때리고 게임의 최종보스 자리를 여러 번 탈취한 전적이 있다.
오랜 기간 싸워오며 미운 정 고운 정 다 든 소닉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츤데레 속성을 보인다. 소닉이 없으면 쓸쓸해하고, 매번 소닉을 타도하겠다고는 하지만 막상 소닉 어드벤처 2에서 자기가 소닉을 죽였다고 생각했을 때는 급격하게 목소리가 낮아졌다. 또한 자신 이외의 원인으로 소닉이 어려움에 처하면 궁극적 목표인 소닉을 자신의 손으로 처치하는 것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어떻게든 힘을 보태준다. 그리고 자기가 정복해야 할 세계(...)를 다른 누군가가 가로채거나 아예 파괴하여 드는 경우에도, 소닉 일행과 같이 싸운다. 소닉과 에그맨의 공공의 적이 된 사례를 꼽자면 제럴드 로보트닉의 '인류 말살 프로그램', 모두의 적이었던 블랙 암즈와 솔라리스, 소닉 X 2기의 메타렉스, 그리고 육귀중 등이 있다. 다만 이와 같은 공공의 적이 사라지면 당연하다는 듯이 적으로 돌아간다.
어쨌든 숙적인 소닉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것은 공식 설정상으로도 사실이다. 그런데 소닉 이외의 상대에게는 거의 자비를 보이지 않고, 적과 마주하면 살벌한 태도로 대응한다. 그 예로 소닉 어드벤처에서 테일즈에게 방해받자, 그로선 드물게도 목소리를 낮게 깔고 살벌하게[4] "건방진 놈, 감히 내 일을 방해하다니...후회하게 해주마."라고 말하며 테일즈를 제거하려고 했다. 소닉 로스트 월드에서 육귀중을 대하는 태도 역시 마찬가지. 재즈와 자보크가 영상통화로 자신을 도발하자, 제대로 빡쳐 영상이 올라온 얼음벽을 맨손으로 깨부수고 인상 팍 쓴 상태에서 육귀중 말살을 선언한다. 일본판 기준으로 이 때의 대사는 "네놈들 전원 이 손으로 처치해주지! 악의 천재 과학자를 바보 취급하고...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 북미판 대사는 더 섬뜩한데, 오봇이 맨손으로 얼음벽을 무너뜨린 에그맨의 손을 걱정하자 하는 말이, "As long as I can still strangle a Zeti, my hands are fine."[5]
물론 상대가 소닉이라고 해도, 일단은 적이므로 경우에 따라 자비 없이 살벌하게 대할 때가 있다. 특히 소닉 로스트 월드 시점에는, 이미 소닉을 상대하는 것도 질렸다는 식으로 대한다. 일단 2015년작 소닉 러너즈의 정식 캐릭터 소개에는 소닉 일행과 애증의 관계라고 표시되어있다.
위에서 어느 정도 드러난 이중적 잣대는 부하들을 관리하는 태도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자신의 뒷바라지를 맡긴 심복들[6]에게는 끝도 없이 관대한 반면, 다른 병사들은 임무에 단 한 번 실패했다는 이유로 폐기하거나 마개조하는 등 잔혹한 폭군으로 돌변한다. E-102 감마 문서 참조.
한편 소닉 X에서는 소닉이나 크리스 등과 대화하면서 평소의 매드 사이언티스트같은 모습에서 잠깐 벗어나기도 한다. 49화에서 크리스가 소닉과 헤어져야 한다는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아무 근거 없이 상황을 에그맨의 탓으로 돌리자, 처음에는 크리스와 어울려주듯 연기를 하다가 그의 태도에 대해 연장자다운 일갈을 날린다. 39화에서도 두 세계가 다시 분리될 운명임을 소닉에게 각인시키기도 했으며, 2기에서도 성장한 크리스와 진지한 대화를 몇 번 나누었다. 역시 나이를 날로 먹은 건 아닌 것 같다(...).
5.4 위험성
게임의 가벼운 분위기나 자신의 성격 때문에 여러모로 개그성이 짙은 악역이지만, 압도적인 과학력을 동원하여 작정하고 일을 벌이면 무시할 수가 없을 정도로 사태가 심각해진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슈퍼 소닉에게 데미지를 주거나 슈퍼화 자체를 강제로 풀어버리고, 이론상 천하의 궁극생명체도 간단히 고전시킬 수 있는 병기를 뚝딱 만들어냈으며, 심지어는 카오스 에메랄드도 없이 천체를 박살내는 짓이 가능하다. 다시 말해 자력으로 낼 수 있는 파괴력만 따지면, 초차원 생명체나 몇백만 년을 성장한 초에너지 생명체와 맞먹는다.
에그맨이 낼 수 있는 파괴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소닉 배틀의 '파이널 에그 블래스터'. 이 대포는 카오스 에메랄드도 없이 범위 내 천체들을 죄다 소멸시키는 답이 없는 위력을 선보였다. 이 정도의 에너지를 어떻게 얻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조부가 개발한 이클립스 캐논이 에메랄드 6개로 겨우 달의 반쪽을 날려버렸음을 생각하면 효율성은 훨씬 높다. 에그맨 스스로가 '꿈의 병기'라고 떠들고 다니는 이름값은 확실히 한다.
또한 살상이나 파괴 이외의 영역에서도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하는데, 누가 방해만 하지 않으면 행성을 소환하거나 붙잡아 가두는 것도 가능하다. 이로 인해 피해를 본 천체는 소닉 CD와 소닉 4의 리틀 플래닛, 그리고 소닉 컬러즈에 등장한 위스프들의 행성 다수. 리틀 플래닛의 경우, 주기적으로 네버 레이크 호수 상공에 찾아오는 것을 쇠사슬로 묶고 나중에는 데스 에그 Mk.II에 가두어 왕복 운동을 막아버렸다. 위스프의 행성의 경우 그냥 먼 우주 어딘가에 있는 것들을 강제로 끌고 와 버렸다. 그것도 여러 행성을 한 세트로(...). 비록 지구보다는 작지만, 양쪽 모두 한 작품의 무대가 될 만한 크기의 행성임을 감안하면 실로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외계 행성뿐만이 아니라 지구도 당연히 그가 저지르는 민폐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일례로 소닉 로스트 월드에서는 로스트 헥스에 지구의 '생명력'을 흡수하는 장치를 설치했는데, 에그맨의 지배에서 벗어난 육귀중이 이 장치를 지들 맘대로 쓴 탓에 지구의 동식물은 전멸 직전까지 갔다. 만약 소닉이 육귀중을 이기지 못했다면 지구에 남아있던 에이미와 너클즈도 얄짤없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
과학력을 떠나서, 본인도 '한 번 마음만 먹으면 한없이 잔혹해질 수 있다'는 것 역시 소닉 어드벤처 2를 통해 드러났다. 이 때의 에그맨은 내심 좋게 봐주고 있던 소닉조차도 한순간에 죽음 직전까지 몰아넣었다. 당시 소닉이 이판사판으로 카오스 컨트롤을 시도하지 않았다면 분명히 우주 한복판에서 폭사했을 상황이었고, 테일즈마저 소닉이 진짜로 죽었다고 생각했을 정도. 소닉 로스트 월드에서는 실현된 바는 없지만 육귀중을 없애버리기 위해 로스트 헥스 전체를 붕괴시킨다는 작전을 얼굴색 하나 안 바꾸고 제안했다. 이 작전을 달리 표현하자면, 조금 아니꼬운 짐승 여섯 마리 잡겠다고 행성만한 대륙 하나를 통째로 날려버리겠다는 뜻이다. 결론적으로, 에그맨은 경우에 따라 이런 작전을 아무렇지도 않게 언급할 정도로 잔인해진다.
이런 양반에게 카오스 에메랄드 같은 에너지원이라도 손에 쥐어주는 순간, 당연하다는 듯이 답이 없는 상황이 연출된다. 당장 이클립스 캐논으로 달의 뒷면을 개발살낸 것이 에그맨이다(...). 그리고 에그맨이 카오스 에너지를 이용해 지구를 일곱 조각으로 쪼개버린 게임도 2개나 된다. 전자는 카오스 컨트롤로 공간을 왜곡한 경우이며, 후자는 극성을 바꾼 카오스 에너지를 직접 지구에 발사하여 물리적으로 파괴한 경우이다. 후자의 경우 중간 과정 또한 흠좀무한 것이, 슈퍼 소닉을 포박하고 카오스 에메랄드를 분리하여 강제로 슈퍼화를 해제하는 위엄을 선보였다.
이렇다 보니 그의 천적이나 다름없는 소닉이나, 천하의 궁극생명체조차도 간혹 에그맨을 상대로 고전할 때가 있다.
소닉 어드밴스 2의 히든 보스로 등장한 에그 슈터는 슈퍼 소닉을 완전히 얼려버리는 성능을 선보였다. 보통 소닉이 카오스 에메랄드나 링으로 체내에 카오스 에너지를 공급하면, 일부는 열로 발산되어 -50ºC 정도는 극복할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런데 카오스 에메랄드 7개의 파워를 지닌 슈퍼 소닉이 얼어붙었다는 점에서, 에그 슈터의 성능이 어떤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에그 슈터 자체를 포함하여, 에그맨의 메카 중 일부는 게임플레이 중 슈퍼 소닉의 링을 흩어버리는 것, 다시 말해 슈퍼 소닉에게 유효타를 먹이는 것[7]이 가능하다.
불로불사를 자랑하는 섀도우 더 헤지혹 역시 지금까지 에그맨을 상대로 패한 적은 없으나, 친구인 E-123 오메가가 섀도우를 쓰러뜨려 봉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음을 제3자에게 인증받았다.
대체 이런 사태들을 해결하는 소닉과 친구들은 뭐하는 놈들이란 말인가.
5.5 자뻑
I AM GENIUS. I AM GREAT. I AM BRILLIANT. I AM SMART. I AM WISE. I AM EMPEROR. (난 천재다. 난 대단하다. 난 훌륭하다. 난 똑똑하다. 난 지혜롭다. 난 황제다.) |
위의 글은 소닉 어드벤처 2에서 에그맨이 달을 파괴하기 전, 그가 세계에 내보낸 방송의 배경에 수 차례 삽입된 문구이다. 꼭 자랑하지 않아도 IQ 300의 천재라는 점은 다들 반박하지 않는데, 굳이 특유의 찰진 웃음소리를 곁들인 자화자찬을 선보일 때가 종종 있다.
여담으로 위의 문구들을 통해 에그맨이 소닉을 이기지 못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5.6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서
드물게는 닥터 에그맨을 직접 조종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도 한다. 첫 번째 사례는 시리즈 최초의 레이싱 게임인 소닉 드리프트로, 이후에도 레이싱 게임에서는 꾸준히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마리오와 소닉 올림픽 시리즈에서는 매번 팀 소닉 소속의 선수로 등장하며, 밴쿠버 동계 올림픽부터 도입된 스토리 모드에서는 주로 악역으로서 쿠파와 함께 일을 꾸민다. 예외적으로 소치 동계 올림픽의 레전드 쇼다운에서는 마리오와 소닉 일행과 함께 활동.
그 외에 에그맨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는 작품은 소닉 어드벤처 2와 소닉 어드밴스 3, 소닉 크로니클이 있다.
소닉 어드벤처 2에서는 테일즈와 마찬가지로 슈팅 배틀 계열의 스테이지를 진행하며, 발칸포와 록온 미사일로 무장한 '에그워커'에 탑승한다. 레벨업 아이템의 종류나 성능은 대체로 테일즈와 동일하지만, 고유 아이템인 '강성강화 파츠'를 입수하여 에그워커의 최대 내구도를 높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소닉 어드벤처 2 배틀의 2P 배틀 모드에서는 조건에 따라 숨겨진 코스튬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때는 록온 미사일과 로켓 런처가 삭제되어 쓸 수 있는 무기가 발칸포와 파워 레이저밖에 없다. 대신 링 10개를 모을 때마다 스페셜 어택을 쓸 수 있도록 조정되어, 적의 내구도를 거의 반토막내는 파워 레이저를 밥 먹듯이 쏠 수 있다.
참고로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모드를 이용해 에그맨을 소닉의 스테이지에 입장시키면 이렇게 된다. (HD 리마스터 버전)
소닉 어드밴스 3에서는 논어그레션 스테이지 한정으로 소닉의 파트너 캐릭터가 된다. 플레이어가 슈퍼 소닉을 조작하면 에그맨도 따라오며, 에그 모빌과 접촉한 링도 전부 회수되어 슈퍼 소닉의 링 카운트에 가산된다. R 버튼을 이용해 태그 액션을 발동하면, 소닉이 에그 모빌을 붙잡고 에너지를 모은 다음 전방으로 튕겨낸다. 이것을 얼티밋 지멜의 정면에 맞추면 약점인 코어를 노출시킬 수 있다.
소닉 크로니클에서는 스토리 중반부에 일시적으로 소닉 일행에 합류하여, 챕터 4와 5을 진행하는 동안에는 에그맨을 파티에 넣어 전투원으로 쓸 수 있다. 전투 중 사용 가능한 공격은 평타와 파워 무브 두 개밖에 없지만, 에그맨의 기본 성능이 의외로 좋아서 어느 공격이든 파괴력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게다가 파워 무브 중 '에그 봄(Bombardment)'은 필중하는 고위력 맵병기이며, 나머지 하나인 '분해(Sabotage)'는 로봇에게만 통하긴 하지만 즉사기이다.
파워 무브 '분해'의 경우 커맨드 입력 중에 한 번이라도 실수하면 기술이 실패한다는 단점이 있으나, 커맨드 입력을 생략하고 자동으로 기술을 성공시키는 차오 '페록스'를 에그맨에게 붙여주면 해결된다. 분해의 레벨을 3까지 올리고 페록스를 붙이면, 로봇 계열의 적은 분해 한 번에 100% 확률로 즉사한다.
위의 커맨드 외에도 몇 가지 문제가 남기는 하지만 이마저도 스토리 상황에 의해 대부분 상쇄된다. 첫째로, 로봇 외의 적에게는 분해가 안 통한다고는 하지만 챕터 5의 무대는 메트로폴리스다. 다시 말해 도시를 점거한 몇몇 녹터너스족 에키드나들만 빼면, 잡몹부터 보스까지 대부분이 로봇이다. 둘째, 분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테일즈가 같이 있어야 하지만 어차피 그는 챕터 5 내내 에그맨과 함께 움직인다.
6 작중 행적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6.1 1세대
- 전부터 소닉에게 탈탈 털리던 와중에, 카오스 에메랄드의 존재를 알고 이를 찾기 위해 사우스 아일랜드를 침략한다. 또한 섬 한 쪽에 기지를 건설하고, 소닉을 상대하기 위해 동물들을 잡아 배드닉으로 개조하기 시작한다. 게임 매뉴얼에 의하면 동물을 이용해 배드닉을 제조한 것은 이 때가 최초이다. 그러나 이번에도 작전은 실패하여, 에그맨은 후퇴한다.
- 위성 요새이자 궁극의 병기인 데스 에그를 건설하기 시작하고, 이를 완성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카오스 에메랄드를 찾는다. 그러던 중 소닉의 뒤를 밟아 에메랄드가 잠들어있는 웨스트 사이드 아일랜드를 찾아내는데 성공하고, 배드닉들을 동원하여 카오스 에메랄드를 찾기 시작한다. 물론 전작과 동일하게 소닉에게 저지당하고, 데스 에그는 엔젤 아일랜드에 추락한다.
- 메카 소닉과 데스 에그 로봇은 이 시기에 탄생했다.
- 엔젤 아일랜드를 발견, 너클즈 더 에키드나를 포섭하고 기지를 세워 데스 에그를 수리한다. 그러나 발진하는 순간 올라탄 소닉의 공격에 의해 다시 추락한다(...).
- 추락한 데스 에그는 이번에는 엔젤 아일랜드에 위치한 화산의 분화구에 꽂힌다. 에그맨은 데스 에그의 수리를 시작하며, 소닉이 히든 팰리스에서 너클즈와 대치하는 사이 마스터 에메랄드를 탈취한다. 그 직후 마침내 데스 에그를 다시 띄우지만, 이번에는 추락에서 끝나지 않고 아예 파괴당한다.
- 마스터 에메랄드를 둘러싼 공방전이 끝난 이후, 전 세계를 에그맨 랜드를 바꾸고 소닉을 쓰러뜨리겠다는 일념으로 한층 파워업한 배드닉을 생산한다. 동시에 지하 공장 매드 기어를 포함한 각종 시설을 새로 건설하고 여기저기서 소닉과 싸운다.
- 몇 달 후 리틀 플래닛이 지구에 다시 접근하자, 에그맨은 스타더스트 스피드웨이에 쓰러져있던 메탈 소닉을 불러들이고 공장 매드 기어에서 새 육체를 부여한다. 이후 메탈 소닉은 로스트 래버린스에서 에그맨이 찾고 있떤 새 에너지원을 마침내 찾아내고, 이를 거두어 한층 파워업한 채 소닉을 쫓는다. 그 사이 에그맨 본인은 데스 에그 mk.II를 건설하여 리틀 플래닛을 감싼다.
- 메탈 소닉이 소닉과 테일즈에게 연달아 패한 이후에는 데스 에그 mk.II의 심장부에서 직접 소닉과 싸우지만, 본인도 부하 따라서 패배하고 데스 에그 mk.II의 내부도 소닉의 공격에 어느 정도 손상된다.
싸운다고만 했지 이겼다고는 안 했다
6.2 2세대
- 연방정부군과 충돌하던 중 카오스의 봉인을 풀고, 그의 힘으로 스테이션 스퀘어를 파괴해 에그맨 랜드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이후 카오스와 함께 카오스 에메랄드를 6개까지 수집하지만, 카오스 6가 소닉과 너클즈에게 패배하고 에그맨 본인의 거점이었던 에그 캐리어와 파이널 에그도 차례차례 못 쓰게 된다. 심지어 에그 캐리어가 추락했을 때 카오스 에메랄드도 전부 잃었으며, 최후에는 카오스에게 배신당하여 반격에 나섰다가 에그 캐리어 2호기마저 파괴당하는 굴욕을 겪는다.
- 에그 캐리어 2호기가 스테이션 스퀘어에 추락해 폭발을 일으킨 와중에도 어찌어찌 살아남았으며, 티칼이 카오스와 함께 사라지는 것을 보고 자리를 뜬다.
- 조부의 유산을 찾아 GUN의 감옥시설 프리즌 아일랜드에 침투하여, 섀도우 더 헤지혹을 깨운다. 이후 섀도우를 통해 ARK에 탑재된 광학병기 이클립스 캐논의 존재를 알게 되고, 루즈와 섀도우의 협력으로 카오스 에메랄드 6개를 수집하여 이클립스 캐논으로 달의 반쪽을 파괴한다. 이 때부터 에그맨 제국에 복종하라며 연방정부 대통령을 협박하지만,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자신의 위치를 테일즈에게 역추적당한다.
- 얼마 후 ARK까지 쳐들어온 소닉 일행으로부터 7번째 에메랄드를 빼앗아 캐논에 끼워넣었다가 본의 아니게 조부의 복수 계획을 실행할 뻔했다. 이를 막기 위해 소닉 일행과 함께 이클립스 캐논의 최심부로 향하는 최단 경로를 개척하는데 힘을 쓰고, 너클즈가 카오스 에메랄드의 폭주를 막은 이후에는 소닉과 섀도우가 ARK를 되돌리는 과정을 지켜본다. 훗날 파괴된 달은 어찌어찌 복구된다.[8]
- 참고로 에그맨이 카오스 에메랄드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프리즌 아일랜드의 시설은 폭탄에 의해 날아갔으며, 이는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 시점에 가서 복구된다.
- 클래식 시리즈에서 해왔던 것처럼 동물들을 잡아 로봇으로 바꾸기 시작하는데, 이번에는 테일즈와 너클즈는 물론 소닉과는 아무 관계가 없는 인물들까지 잡아들여 제대로 어그로를 끈다(...). 물론 잡혀간 이들은 전부 소닉에게 구조되는데, 자신의 새 요새인 에그 유토피아가 파괴된 이후에 바닐라 더 래빗을 한 번 더 납치한다. 그런데 하필이면 소닉이 7개의 카오스 에메랄드를 모두 가지고 있었기에, 우주까지 쫓아온 슈퍼 소닉에게 또 털린다(.......).
- 결과적으로 제대로 된 일은 하나도 없으나, 소닉이 크림, 치즈, 바닐라와 대면하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 메탈 소닉의 AI 칩을 고성능화시켰다가 도리어 에그맨 함대의 사령선인 파이널 포트리스 어딘가에 감금당하고 만다. 그나마 자신이 갖고 있던 무전기를 카오틱스 탐정 사무소에 배달하는 데는 성공하여, 팀 카오틱스에게 자신의 구출을 의뢰한다. 그것 외에는 본인 의지로 한 일이 딱히 없다. 라스트 스토리 이전에 보스로 등장하는 에그맨은 전부 가짜이며, 에그 엠페러에 탑승한 개체도 기껏해야 페이크 최종 보스에 지나지 않는다.
- 에그맨이 감금되어있는 동안 가짜 에그맨이 벌인 일에 관해서는 네오 메탈 소닉 문서 참조.
- 스토리라인을 불문하고 에그맨 제국의 병력을 동원하여 블랙 암즈의 침략에 대항하며, 카오스 에메랄드를 수색한다. 물론 에메랄드는 7개 모두 섀도우의 손에 넘어간다. 이후 라스트 스토리에서 섀도우가 데빌 둠과 마지막으로 결전을 벌일 때, 기억을 잃은 그에게 마침내 진실을 털어놓는다.
- 일단 작중 시점보다 앞선 시기에 무려 4개나 되는 카오스 에메랄드를 손에 넣었다. 그리고 녹터너스족이 개발한 기조이드 중 소닉의 세계에 남은 유일한 기체를 발견하고 에메랄드를 하나 공급한다. 그러나 그가 자신의 지시를 듣지 않고 에메랄드도 돌려주지 않자 쓸모없다고 판단하여 에메랄드 타운의 해변에 버린다.
- 이후 에그맨은 에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E-121 파이(Phi)'를 대량생산한다. 그리고 자신이 버린 에멜이 카오스 에메랄드를 흡수하며 점점 성장하자, 에그맨은 파이들을 실전에 투입해 그를 되찾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가지고 있던 나머지 에메랄드 3개를 조각내서 총 15개의 파편을 만들고, 14대의 파이와 카오스 감마에게 공급한다. 그리고 그것을 전부 에멜에게 빼앗기고 만다(...).
- 본래 그는 새로운 데스 에그와 그에 탑재된 파이널 에그 블래스터를 통해 기조이드를 조종할 계획을 세워둔 상태였다. 이후 에멜이 7개의 에메랄드를 모두 흡수했을 때 그를 데스 에그로 유인한 다음, 파이널 에그 블래스터를 캡쳐시키는 것까지는 성공한다. 그러나 캡쳐 직후 에멜이 폭주하는 바람에 그에게 얻어맞고 리타이어한다.
- 에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멜을 개발하고, 카오스 컨트롤을 일으켜 지구를 일곱 조각으로 쪼개 각각의 세계에 에그맨 랜드를 건설하려 한다. 그러다 최후에 지멜이 자신을 배신하자 슈퍼 소닉과 함께 얼티밋 지멜의 동체를 파괴하고 얌전히 떠난다.
6.3 3세대
- 솔라리스의 힘으로 '시간을 왜곡하고 세계의 인과를 다스리는 왕'이 되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이를 위해 메필레스를 쫓는 동시에 이블리스가 잠들어있는 엘리스 왕녀를 납치하고 카오스 에메랄드를 수집하지만, 역시 소닉에게 저지당한다.
- 작중 시점 이전에 다크 가이아에 관한 연구를 했던 피클 교수를 납치하고, 그의 연구 자료[9]를 통해 다크 가이아에 대해 알게 된다.
- 얼마 후 함대를 이끌고 우주로 출격했다가 소닉과 한 판 붙고, 슈퍼 소닉에게 항복하는 척을 하면서 단숨에 포박한다. 그리고 강제로 소닉에게서 카오스 에메랄드를 분리하여 슈퍼화를 풀어버린다. 그대로 카오스 에메랄드의 극성을 반대로 바꾼 다음, 여기서 발생한 어둠의 에너지를 카오스 에너지 캐논을 통해 발사하여 또다시 지구를 조각낸다. 소닉 어드밴스 3의 전적까지 합하면 지구를 7조각으로 쪼갠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이 과정을 통해 다크 가이아는 불완전체의 형태로 부활하여, 여러 파편으로 나뉘고 지구 전체에 흩어진다. 이 때 에그맨이 딱히 의도했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극성이 바뀐 에메랄드의 영향으로 소닉마저 웨어혹으로 변해버린다.
- 이후 소닉이 지구를 복원하는 동안 다크 가이아의 파편들을 한데 모아 융합시켜 부활시키고, 그의 에너지를 이용하여 마침내 에그맨 랜드를 건설한다. 그러나 소닉이 내부에 쳐들어오자 새 병기[10]로 맞섰다가 웨어혹 상태의 소닉에게 패배하며, 그 직후 지구의 코어에서 갑툭튀한 다크 가이아에게 얻어맞아 지상으로 날아간다.
- 결국 슈퍼 소닉이 다크 가이아까지 쓰러뜨리면서 그의 계획은 전부 물거품이 된다.
- 먼 우주에서 외계종족 위스프들의 행성들을 소환한 다음, 이들을 엮어 거대 테마공원 '에그 플래닛 파크'를 건설하고 궤도 엘리베이터를 지구에 연결한다. 이후 위스프들의 에너지로 지구를 향해 세뇌 광선을 발사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소닉이 지구로 돌아가려 하자 위스프의 에너지를 충전한 메카를 동원하여 최종보스 자리에 등극한다. 그런데 그마저도 Wii판 한정이며 DS판에서는 또 페이크 최종보스이다(...).
- 컬러즈 시점에 소닉에게 패한 이후 우주에서 타임 이터의 초기 형태를 발견, 과거의 자신을 데려다가 완성시킨다. 그리고 소닉과 동료들을 하얀 시공에 끌어들이지만 타임 이터가 두 명의 슈퍼 소닉에게 패배하고 만다. 이후 클래식 에그맨과 함께 하얀 시공에 갇혀 티격태격하지만, 탈출하여 원래의 세계로 돌아온다. 어떻게 탈출했는지는 공식적으로 전혀 공개된 바가 없다.
- 참고로 클래식 에그맨은 여러가지 의미로 맛이 간 모던 에그맨의 작태를 보고 "나는 미래에 저 정도로 망가지는 건가." 하며 혀를 찬다.
- 환상의 대륙 로스트 헥스를 발견하고, 그곳에 기지를 세워 지구의 에너지를 흡수한다. 동시에 소라고동 피리를 발굴하여 육귀중을 노예로 삼으나 소닉에 의해 피리를 잃고 육귀중에게 배신당한다. 마지막에 소닉이 육귀중을 털어버리자, 흡수한 지구의 에너지를 충전하여 '에그로보'를 완성시키지만 또 소닉에게 패배한다.
6.4 번외편 시리즈 및 기타 매체
- 아치판 소닉 코믹스 시리즈, 고슴도치 소닉, 소닉 언더그라운드
- 뫼비우스 전 지역을 기계화하고 철권으로 다스린다. 다만 이쪽 세계에서는 로보트닉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며 본편의 에그맨과는 거의 다른 인물 취급을 받는다.
- 사막을 지배하는 샤리아르 왕의 얼굴이나 목소리 등이 에그맨과 판박이지만, 이쪽은 악역은 아니다. 그런데 후속작인 소닉과 암흑의 기사에서는 아예 등장조차 하지 않는다.
- 마리오와 소닉 올림픽 시리즈 - 스토리 모드
- 일반적으로 쿠파와 함께 올림픽의 개최를 방해하거나 올림픽 도중에 소동을 일으키는 등, 메인 시리즈와 동일하게 악역으로 등장한다.
- 런던 올림픽에서는 자신과 쿠파가 올림픽에 참가 못한 것에 열폭하여, 쿠파와 손을 잡고 올림픽이 개최되지 못하게 안개를 일으키기는 항아리를 사용해서 일을 꾸민다. 그러다 나중에는 무지개빛 안개를 두르고 소닉과 마리오에게 도전하지만, 철저하게 깨진다.
- 그런데 알고 보니 이 둘도 참가자 명단에 있었지만 초대장이 발급되지 않은 상태였고, 소닉과 마리오에게 패한 이후에도 다시 참가를 신청할 시간이 남아있었다. 그런데 이를 위해서는 신분 확인이 필요했고, 에그맨이나 쿠파나 쓸 수 있는 ID는 안 가지고 있었다. 이에 테일즈가 둘의 신분을 확인시키기 위해, 둘이 사건의 주모자라는 것을 인증하고자 메인 스타디움에 데려간다. 이 때 소닉과 마리오가 증인으로서 따라가고, 그것으로 둘의 신분 확인 문제는 해결된다.
- 1회차 클리어후 나오는 외전 에피소드에서는 진상이 드러나는데, 원래 쿠파와 에그맨에게 보낼 초대장은 준비되어있었다. 걸즈의 멤버들[11] 중 소닉에게 초대장을 전해주려는 에이미와 이에 대해 태클을 거는 블레이즈가 대결을 하다가, 실수로 블레이즈가 초대장을 뒤엎어버려서 둘의 초대장이 분실된 것. 이에 피치와 에이미가 새 초대장을 만들지만 나중에는 바람에 의해 이 두 개만 또 날아가버려서, 두 번씩이나 다시 만들어야 했다.
- 설상가상으로 나중에 키노피오들이 초대장을 우체통에 넣으려던 찰나에 쿠파와 에그맨 본인들을 보고, 기겁해서 초대장을 떨어뜨린다. 이 때 당사자들이 떨어진 것을 우연히 줍게 되는데 그것이 초대장이라는 것을 알아보지 못했다. 그 결과 프롤로그에 나온 대로 안개를 만드는 항아리를 가지고 깽판을 부리게 된다. 그야말로 사고의 연속이 이 사태를 발생하게 만든 것. 참고로 문제의 항아리는 메탈 소닉의 개조 성능 테스트를 위해 와리오랑 승부한 뒤, 그가 가지고 있던 항아리를 삥뜯은 것.
- 마리오와 소닉 리우 올림픽에서는 올림픽 자체에는 개입하지 않는다. 대신 쿠파와 함께 메달 기념관에서 메달을 전부 훔쳐내고 소닉에게 누명을 씌우려 한다. 그 외에도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지역에서 7일 동안 이런저런 사건을 일으키고, 마리오와 소닉은 이에 대해 조사하느라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다.
7 그가 남긴 위대한 작품들
에그맨이 제작한 수많은 요새와 머신에 관해서는 닥터 에그맨/건조물, 배드닉, E-시리즈 항목을 참조.
8 성우
8.1 일본
- '와쿠와쿠 소닉 패트롤 카'와 '세가소닉 더 헤지혹'에서.
- 故 타키구치 준페이
- 소닉 더 헤지혹 OVA에서.
- 故 오오츠카 치카오
- 오오츠카 치카오 성우가 별세한 이후 에그맨을 담당하게 되었다. 본 성우가 에그맨의 목소리를 녹음한 첫 작품은 마리오와 소닉 리우 올림픽. 별개의 인물인 만큼 기존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따라할 수는 없지만, 치카오 성우가 연기한 특유의 경박한 웃음소리나 말투 등을 잘 재현하여 호평을 받았다. 리우 올림픽에서 새로 녹음된 에그맨의 일본판 음성은 이곳에서 자세히 들어볼 수 있다.
- 참고로 해외 소닉 커뮤니티에서는 한동안 키요카와 모토무로 잘못 알려져 있었다.
8.2 한국
- 바람돌이 소닉에서.
- 고슴도치 소닉에서.
- OVA에서.
- 소닉 더 헤지혹 OVA에서.
8.3 북미
- 롱 존 볼드리(Long John Baldry)
- 게리 초크(Gary Chalk)
- 에드윈 닐(Edwin Neal)
- 소닉 더 헤지혹 OVA에서 에그맨을 맡았다.
- 故 딤 브리스토(Deam Bristow)
- 마이크 폴록(Mike Pollock)
- 섀도우 더 헤지혹부터 지금까지 연기하고 있다. 인간적이고 지적이면서 배짱있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지만 우스꽝스러운 모습도 훌륭하게 연기하기 때문에 평이 매우 좋다. 요즘 에그맨의 이미지와 아주 잘 어울린다. 세가도 이걸 인정하는지 2010년 소닉 시리즈 성우 교체를 할 때 살아남았다. 요즘은 소닉 붐 시리즈에서 재미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9 어록
"네놈은 학습 능력이란 게 없는 거냐?!" |
소닉 X 13화에서.
소닉 : "여전하다...라고 해야 하나. 에그맨 : (미소를 지으며) "후후, 아무렴 여전하구 말구. |
소닉 X 1기 최종화인 52화에서. 둘의 대사에서 애증이 느껴지는게 상당히 진하다. 그리고 원킬에 터지는 그랜드 에그 임페리얼
"소닉...나를 슬프게 하지 말아라. 네 녀석이 분노나 증오에 휩쓸리면 어쩌란 말이냐? 못 본 것으로 하겠다. |
소닉 X 2기 67화에서. 블랙 나르키소스의 돔 기지에서 다크 소닉이 날뛰고 있을 때, 마침 나타난 에그맨이 소닉을 진정시키면서 한 대사. 표면적인 내용은 소닉이 분노로 힘을 끌어내서 폭력을 행사하는 것에 대한 질책이다. 이 말을 들은 소닉은 반침묵한 상태로 정신이 들면서 흑화가 풀린다.[12]
여담으로 이 때까지 분노나 슬픔과 같은 감정으로 카오스 에메랄드의 힘을 끌어낸 생물은 전부 에그맨의 적이었다. 물론 메타렉스 역시 여기에 포함된다.
"안녕이다...내 일생의 라이벌이여..." |
소닉 어드벤처 2에서 소닉을 싣고 우주로 방출된 캡슐을 폭파시켰을 때의 대사. 평소에 비해 목소리를 엄청 내려깔고 말한다. 그런데 소닉은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를 시전하며 카오스 컨트롤로 유유히 탈출해버렸다.
네놈을 쓰러뜨릴 재미가 2배가 됐다는 뜻이구만! |
소닉 20주년 기념 원 플러스 원 이벤트
소닉 제너레이션즈에서, 타임 이터의 앞을 막아선 2명의 소닉이 에그맨을 도발하자 내놓은 답변. 실제로 타임 이터의 능력을 이용해 소닉'들'을 잠시 몰아붙였지만, 카오스 에메랄드와 상극인 타임 이터의 특성 때문에 결국 2명의 슈퍼 소닉에게 패했다.
방해하게 놔둘까보냐!! (일본) I'm sick of you getting in my way EVERY SINGLE TIME! (북미)[13] |
소닉 로스트 월드 3DS판의 최종보스전 중에 에그로보의 HP가 거의 다 떨어지면 나오는 대사. 이 때부터는 에그로보에게 데미지를 줄 때마다 위스프가 튀어나와, 에그로보가 흡수했던 지구의 에너지 중 일부를 소닉에게 전달한다.
대사 자체를 보면 소닉에 대한 한이 제법 쌓여있음을 단편적으로 보여준다. 하긴 20여년 동안 고슴도치 한 마리에게 계속 당하니 저럴 만하다. 30년 동안 빨갱이 배관공한테 시달리는 거북이 마왕도 있는데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10 기타 특이사항
- 문서 상단의 프로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소닉 시리즈 전체에서 혈액형에 관한 공식 설정이 공개된 유일한 캐릭터이다. 해외 커뮤니티에서 소닉 일행의 혈액형이랍시고 나돌고 있는 내용은 공식 설정이 아니므로 주의.
- 국내 아케이드 리듬액션 게임 EZ2DJ 7thTRAX Ver 1.5에 수록된 히든 라디오채널 399M(난이도 5key-15, 7key-14)의 타이틀 화면은 에그맨을 오마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eatmania IIDX 21 SPADA 크레딧 카운터 스톱으로 유명한[14] 당시 개발진 399M이 광적인 에그맨 추종자라고. 399M이라는 닉네임부터가 철자 EGGM을 꼬아둔 물건이다.
-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에서 쿠파 등과 함께 대사 없는 엑스트라로 악역 좌담회에 참석하였다. 대사나 성우 없이 사건 앞뒤로 좌담회에서 앉아있다가 박수치고 하는 병풍 역할로 등장.
- 슈퍼 마리오 시리즈와 크로스오버 될 경우 대부분 쿠파와 엮인다. 더러는 와리오나 와루이지와 엮일 때도 있는데 둘 다 에그맨처럼 딸기코이고 와루이지는 장신 속성이라 그런 듯. 특히 와리오와는 마리오와 소닉 밴쿠버 동계 올림픽 트레일러에서 스노우 보드 경기 때 마리오와 소닉을 엿먹이려고 작당하다 역관광당한 적이 있다(...).[15] 또한 와리오와 에그맨은 같은 성우가 전담하기도 했었다.[16]
- 북미 쪽에서는 일종의 필수요소로 사용되고 있다. 이것에 관해서는 PINGAS 문단 참조.
- ↑ [1] 현재는 접속이 불가능한 나카 유지의 인터뷰 주소.
- ↑ 이 게임은 Sonic Hits Collection에 포함되어 있다.
- ↑ 당시 한국판 스나블리 성우가 훗날 닥터 에그맨을 맡게 된 성우 박영화이다! 당시에는 무척 얌체 같은 연기로 호평받았다.
- ↑ 일본판에서는 언성을 높이고 격앙된 말투로.
- ↑ "제티 한 마리를 목졸라 죽일 수 있는 이상, 내 손은 멀쩡하다."
- ↑ 스크래치, 그라운더, 데코, 보코, 보쿤, 오봇, 큐봇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오봇&큐봇오봇과 큐봇을 제외한 나머지는 애니메이션에서만 등장한다.
- ↑ 보스전 중 슈퍼 소닉의 링 카운트가 0이 되는 순간 소닉이 잔기를 잃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링 카운트는 사실상 그의 HP 역할을 한다. 이 점은 소닉 언리쉬드에서 특히 부각된다.
- ↑ 소닉 X에서는 빈 자리를 기계로 채워넣어 에그문이라는 형태로 개조했으며, 게임 시리즈에서는 아무런 언급도 나오지 않지만 달이 멀쩡한 상태로 돌아와있다.
- ↑ 구체적으로는 그 중 하나인 가이아 문서.
- ↑ 보스 '에그 드래군'을 가리킨다. 설정상 다크 가이아의 에너지를 이용해 만든 프로토타입 1호에 해당한다.
- ↑ 에이미 로즈, 피치 공주, 블레이즈 더 캣을 가리킨다. 마침 이들은 참가 선수들에게 전해줄 초대장을 만드는 키노피오들을 도와주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던 중이었다.
- ↑ 참고로 당시에 소닉이 분노하여 날뛴 원인은 나르키소스에게 인질로 잡힌 크리스와 코스모였는데, 둘은 에그맨과 동행한 섀도우가 무사히 구조한다.
- ↑ "네놈이 매 순간마다 내 앞길을 막는 것도 이젠 질렸단 말이다!"
- ↑ 카운터 스톱 조건이 10000 크레딧 이상인데, 1크레딧 = 1000원이라고 계산하면 1000만원이다. 즉, 게임에 1천만원 이상 투자했다는 것. 이 크레딧 표기는 시리즈 누적이 아닌 다음 시리즈로 넘어가면 초기화된다.
- ↑ 스토리 모드에서 배드 보이즈와 에그맨은 적대관계에다 처음 만난 사이다.
- ↑ 전자의 경우 일본 CM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