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시내버스를 가리킨다. 서울, 인천과는 달리 각 운수업체가 직접 운영하는 민영체제[1]이며, 광역자치단체(경기도)가 아닌 기초자치단체(시, 군)에서 관리하기 때문에[2] 시군별로 버스 도색도 달랐으나, 2006년부터 경기도에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브랜드를 통합하여 G-BUS 브랜드를 구축한 이후에는 대부분의 업체가 통일된 도색과 노선표지, 요금체계를 따르고 있다.[3]
그 밖에 정류장 선진화, 차량 선진화 등에도 힘쓰고 있다. 여담으로 경기도 시내버스 일부가 서울을 경유하지만, 정작 서울시 측은 달갑게 여기지 않는 듯하다.[4]
2 향토업체
각 시군마다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업체들이 존재한다. 가령 고양시의 명성운수, 성남시의 성남시내버스, 파주시의 신성여객과 신일여객, 안산시의 경원여객, 태화상운, 안양시의 삼영운수, 보영운수, 수원시의 수원여객, 용남고속, 삼경운수, 성우운수, 경진여객, 부천시의 소신여객, 광명시의 화영운수, 광주시의 경기고속, 대원고속??! 등이 있다. 혹자들은 이를 두고 '지방 호족'이나 '춘추전국시대'라고 한다.
3 노선 체계
시내버스 번호 부여 방식은 서울이나 지방 광역시(예를들면 대구 등)와는 다르게 대개 규칙이 없고 무작위로 부여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지역 면허는 다르나 번호가 같아(특히 색상도 동일할 경우) 혼동되는 경우도 있다.[5]
해당 지자체 관할구역을 전혀 경유하지 않는 노선도 일부 존재한다. 안산시 면허의 경원여객 32, 31-7, 38, 8407번이 그렇고, 안양시 보영운수 19번[6]과 87번, 특히 광주시 면허의 경기고속, 대원고속 상당수 노선이 그렇다.
4 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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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 연두색 + 초록색 + 하늘색 + 파란색 굿모닝 급행버스 (굿모닝버스 G6000) | 빨간색 경기순환버스, 간선급행버스, 직행좌석버스 (수원 버스 77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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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일반좌석버스 (부천 버스 700) | 초록색 일반시내버스 (경기광주 버스 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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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따복버스 (김포 버스 3) | 노란색 마을버스 (수원 마을버스 27-2) |
현 도색 적용 예시. 위부터 각각 빨간색, 파란색, 초록색, 보라색, 노란색, (미정). 잠깐? 초록, 빨강, 노랑, 파랑, 보라네? 여기에 주황만 추가해도 무지개 조합
여담으로 G-BUS 도색은 단순하면서 보기 좋은 면이 있어서 단색으로만 칠한 서울, 인천의 도색에 비해 개념 도색으로 손꼽히고 있으나 일본 가와사키시 시영버스의 버스 도색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그리고 수도권 지역의 버스 역할중 각 도색에 따른 역할에 제대로 충실하고 있는 편이다.[7][8]
도색은 왠지 모 캐릭터들과 비슷하다(기존 4색 한정). 그리고 그 비중도 녹색과 빨간색의 비중이 높은 것 또한 비슷하다. 더불어 각 도색마다 최장거리 노선이 하나씩 존재한다.[9]
G-BUS 도색 제정 이전에는 지역별로, 더 나아가서는 회사별로, 심지어 어떤 회사들은 차종별로 도색이 전부 제각각이었다. 그나마 예전 1990년대 초반까지는 그런대로 통일된 도색을 사용했으나[10] 1995년 서울 시내버스 도색 변경때 도색을 그대로, 혹은 살짝만 변형시켜 따라하는 업체가 생기면서 조금씩 바뀌더니 1990년대 후반 속칭 물방울 도색[11]을 적용할 시점부터 지역별로 도색이 갈라지기 시작했다.[12] 그리고 2000년대 들어서는 본격적으로 각종 도색의 난립(...)이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시내버스/업체별 도색 문서를 참고.
5 요금 및 교통카드
2015년 기준 버스 요금. 서울은 청소년이나 어린이요금은 안 올렸던데(...)
경기도 교통카드 단말기.
참고로 경기도 버스는 한동안 한국스마트카드 발행 티머니가 먹히지 않았다가 서울시 버스 준공영제가 시행된지 이듬해인 2007년에 수도권 통합 요금제를 시행해 지하철 환승이 가능해졌다. 처음부터 버스 등급과 상관없이 지하철과 모두 환승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 시내일반버스만 지하철과 환승이 되었고 일반좌석버스나 직행좌석버스는 지하철과는 환승이 되지 않아 환승할인을 받을 수 없던 시절이 있었다. 이후 2008년에 이런 상급노선들도 환승혜택이 적용되었다.
거리비례형 요금제, 즉 구간요금이 도시형버스와 경기순환버스에 존재하며 이로 인해 1회 탑승시에도 하차시 카드를 찍어야 한다. 혼동 방지를 위해, 서울시내버스든 인천시내버스든 경기도 시내버스든, 무조건 내릴 때는 찍고 내리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사실 경기도 도시형버스의 구간요금이 있기 때문에 특히 문제가 된다. 지하철이든 버스든 환승할인 받은 상태에서 마무리를 안 짓고 끝내면 다음 승차시 최대 구간요금을 덤터기 쓰니 주의해야 한다.
6 LED 전광판
그 외에 서울과는 달리 LED 전광판 장착이 더 활성화되어 있다(마을버스 제외).[13] 특히 성남시 면허차량들 대부분은 후방에도 전광판을 장착하기도 하며, 성우운수, 삼경운수 노선들은 전면 좌측 노선번호에도 전광판을 달기도 한다. 전광판에는 나름 운행경로를 반영한 표시가 있는데, 잘 지켜지지는 않는다. 운전석에 설치된 스위치로 방향을 바꾸는데, 회차지에서 스위치 조작을 잊어버리는 경우도 많다.[14] 사실 전광판 없이 인쇄된 표지를 쓰기도 하는데 이것조차 화살표가 한방향으로만 그려진 경우가 많다.
7 증편
서울특별시 시내버스가 준공영제 시행 후 순수 증편이 억제되고 있는 반면 경기도 시내버스는 민영제여서 증편이 자유롭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경기도 시내버스도 신도시 지역을 운행하거나 특별한 사유가 인정되는 경우가 아니면 순수 증편이 불가능하다.[15]
8 안내방송
경기도 내 일부 지자체에서만 영어 등 외국어 안내방송을 시행할 뿐 노선에 따라 아예 외국어 방송이 안나오는 노선이 많다. 영어 안내방송의 경우 수원시, 안양시, 안산시 면허 일부노선에서 시행되며, 안산시에서는 영어 뿐 아니라 중국어 안내방송이 나오는 노선이 있다.(안산역, 안산시청 등 소수) 보영운수, 경남여객의 경우 일부 노선, 일부 차량에 따라 일본어방송이 나오기 시작한 모양이다.
안내방송 장비는 각 지자체 및 운행사에 따라 다르다. 심지어, 노선에 따라 다르기도 하다.
대체로 많이 쓰이는 것은 EB안내방송인데, 모닝스타와 마찬가지로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음질은 좋을 지 몰라도, 띄어쓰기가 영 좋지 않다. 대성산 소사거리 및 상대 야동 등이 그러며, 2012년에 있었던 부정승차 관련 계도방송도 띄어쓰기가 안 좋았다.
올바른 예시 : 승객 여러분, 카드를 단말기에 대지 않고 승차하거나 하차 시 초과 운임을 회피하고자, 미리 대는 것은 부정 승차에 해당됩니다.(중략)[16]
EB의 경우 : 승객여러분, 카드를 단말기에 대지 않고, 승차하거나 하차시, 초과운임을 회피하고자, 미리 대는 것은, 부정승차에 해당됩니다.(중략)
EB 외에도 모닝스타, 굿모닝애드, 본시스템 등 몇몇 안내방송이 쓰인다. 하지만, 영어 음성은 경기도에서 지정한 영어 음성이 사용된다.
9 경기도의 시내버스 등급
경기도 시내버스 등급 | |||||||
굿모닝 급행버스 | 경기순환버스 | 간선급행버스 | 직행좌석버스 | 일반좌석버스 | 일반시내버스 | 따복버스 | 마을버스 |
10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버스 목록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버스 목록 | |||
고양·파주 | 가평 | 광명 | 광주 |
구리·남양주 | 김포 | 동두천 | 부천 |
안산·시흥 | 성남 | 수원 | 안성 |
안양·군포·의왕 | 과천 | 양주 | 양평 |
이천·여주 | 연천 | 용인 | 의정부 |
화성·오산 | 포천 | 평택 | 하남 |
군포, 의왕은 자체 면허 시내버스가 없으며, 마을 버스 목록은 인근 지역인 안양시 버스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1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마을버스 목록
경기도 마을버스 문서로.
고양시, 성남시, 수원시, 용인시, 파주시 마을버스의 문서들은 마을버스 문서로 목록이 이관되었다.
11 하위 문서
12 관련 문서
- ↑ 물론 자치단체에서 보조금을 지급하며, 그것으로도 부족하다 싶은 노선은 자치단체에서 직접 버스를 구입하여, 해당 회사가 운행하게 하는 공영버스를 운행하는 경우도 있다. 아니면 아예 지자체에서 마을버스를 운영하는 사례도 있었다.
- ↑ 특별시와 광역시(광역시의 '군'포함)와 다르게 도는 통합된 광역행정을 위해 마련된 광역행정구역이 아니다보니 이런 광역행정 기능은 각 자치시, 자치군별로 파편화되어 있다. 버스를 비롯해 택시면허, 상하수도, 농업기술센터, 도시계획수립 등등 의 것들을 시·군별로 독자적으로 처리한다.
- ↑ 마을버스의 경우 일부는 아직 자체도색이 그대로 남아있다. 대표적으로 안전교통이 이에 해당되었으나, 2013년부로 모두 대차되었다. 대부분의 경우 자체도색이나 기초자치단체 도색을 하고 있는 차량은 오래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신차는 대부분 G-BUS 도색을 하기 때문. 다만 파주마을버스와 성남 마을버스 3-3은 예외, 파주마을버스는 신차도 자체도색으로 칠한다. 성남 3-3 마을버스 신차도
인천/서울 지선버스와 같은초록색도색으로 칠한다. 또한 구리 2번 마을버스도 자체도색으로 칠하며, 수원 율전버스 노선들도 자체(서울B도색)을 적용중이다. - ↑ 경기도 도시형버스 노선들은 단 세 개의 예외(김포운수 1002, 명진여객 111, 신성여객 99)를 제외하면 외곽 환승센터나 부도심, 환승거점 전철역 등 일정 지역까지만 운행이 가능하며, 그보다 더 내부 지역으로는 운행하지 못한다. 이들 노선만이 운행 가능한 이유는 1002와 111은 서울시내구간 대체 노선이 없다시피하고, 서울시 소속 좌석이 경기도 업체로 넘어가서 입석으로 전환한 것이라 그렇다. 이는 세 노선 모두 해당.
- ↑ 경원여객의 1번과 화영운수의 1번이 대표적 케이스. 부천버스의 88번과 강화운수의 88번와 신성여객의 33번과 선진버스의 33번도 있다. 영등포역에서 부천 88번을 타려던 사람이 실수로 김포 88번을 타고 졸았다가 강화터미널에 떨궈진 자신을 보고 눈물을 쏟아내는 사례가 가끔씩 발견된다(...)
근데 안산 1번과 파주 33번은 배차간격이 널을 뛰어서 보기 힘든 게 함정 - ↑ 우면지구 타라고 만든 노선이다. 즉 사실상 아웃경기
- ↑ 인천의 청색 도색은 간선, 시내좌석, 공항좌석으로 나누어져있고, 서울의 녹색 도색은 시내일반, 마을버스, 차등지선버스 등으로 세세히 나누어져있다.
- ↑ 사실 경기도의 버스 체계가 매우 단순하다(...). 마을-시내-좌석-광역(직행좌석버스, 간선급행버스)으로 끝. 간선-지선 같은 구분이 없는데, 준공영제 지역도 아닐뿐더러 경기도는 하나의 도시가 아니니까. 예외는 경기순환버스, 농어촌버스(공영버스), 각 지자체의 순환버스밖에 없다. 그리고 광역시를 빼면 대부분 이런 체계로 적용된다.
- ↑ 노란색은 파주 버스 034 (내포리 경유), 파란색은 포천 버스 138-8, 녹색은 안성 버스 37, 빨간색은 경기순환버스 8906.
- ↑ 지역별로 차이는 조금 있었으나 기본적으로 하늘색 라인의 적용유무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동일했다.
- ↑ 좌석버스는 평행사변형 도색.
- ↑ 게다가 이 물방울 도색은 아예 자체적으로 색상이 여러가지였다. 주황색, 노랑색, 파랑색, 청록색 등... 좌석버스는 청록색, 주황색, 빨강색 등이 있었다.
- ↑ 서울은 주로 저상버스나 마을버스 노선에 전광판을 장착하고 있다.
- ↑ 예를 들어 A ▷B로 표시되고 있어도 실제로는 B▷A 방향으로 운행 중인 경우가 부지기수다.(...) 화살표에는 신경쓰지 말고 경유지만 확인하는 용도로 보는 게 이롭다.
- ↑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금지 때와 화영운수에서 3002번 신설 시 순수 증편을 성공시킨 적이 있다.
- ↑ 이 올바른 예시를 쓰는 장비가 경기도에서는 저음질로 유명한 모닝스타와 굿모닝애드가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