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군/생활"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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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6일 (월) 18:20 기준 최신판

틀:군관련

1 장교

공군장교가 되는 길은 크게 3가지이다. 공군사관학교에 진학하거나, 매년 2차례 뽑는 공군 학사장교에 지원하거나, 공군 ROTC에 지원하면 된다. 단 공군 ROTC한서대학교,한국항공대학교,한국교통대학교의 학생만 지원할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반 대학생이 공군장교가 되는 길은 사실상 학사장교 한가지 뿐이다.

1.1 특기

  • 기술전문병과
    • 헌병 [1]
    • 기상
    • 정보통신
    • 군수
    • 시설
    • 재정
    • 인사교육(인사행정+교육)
    • 정훈
    • 정보
  • 특수병과
    • 법무
    • 군종
    • 군의
    • 치의
    • 의무행정
    • 간호

1.2 복무기간

공사 출신과 비공사 출신으로 나뉘고, 비공사 출신이라도 조종 특기를 (최종적으로)받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또 다르며 각각의 의무복무기간은 다음과 같다. 모두 임관 후 기준이다. 임관 전의 기간은 군복무기간으로 치지 않는다. 사관후보생의 경우 12주 정도의 훈련기간이 추가된다.

조종특기 : 공사 15년, 비공사 10년
비행교육과정 수료 후 비행 자격이 부여된 경우에 한하며 전원 장기복무자로 분류된다.
학군을 기준으로 42기(15년 임관)까지 10년 의무복무이고, 43기(16년 임관)부터는 13년으로 의무복무 기간이 연장된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사실 조종사들도 다른 장기복무자원들과 마찬가지로 5년차 때 전역 신청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군인사법 7조 1항 2호). 비행시간도 못채우고 나가봤자 민항사도 못가기 때문에 아무도 안하는 것 뿐이지(…).[2]

일반특기 : 장기복무자 10년, 단기복무자 3년 + @
비행훈련 중 재분류자(도태자)가 여기 해당되며 조종장학생의 경우는 장학금 수혜기간만큼 더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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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특기가 의무복무기간이 긴 것은 조종사 양성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오래 써먹기 위해서다. 물론 전역 후에는 민간 항공사로 나가는 길이 열려 있으며 민항사의 부기장/기장 월급이 원체 높고[3] 대우도 좋은데다 전투기 조종보다 민항기 조종이 훨씬 안전하기 때문에 전역하려는 사람이 많다. 진급 자리가 한정돼있기도 하고. 보통 소령때 전역하고 민항사로 간다.

비공사 출신(ROTC,사관후보생)은 단기복무자로 분류되어 복무기간이 군인사법상 기본 3년으로 사관후보생의 경우 양성교육기간은 복무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래서 실제 복무기간은 학사장교의 경우 39개월이 된다. ROTC는 3,4학년때 교내교육과 입영훈련을 받고 졸업과 동시에 임관하므로 딱 3년을 복무한다. 여기서 복무기간을 3년까지 연장할 수도 있는데, 이러면 대위로 전역한다. 안습의 케이스인 비행훈련중 재분류자(도태자)도 여기 해당되는데 입문(초등)과정 중 재분류자는 복무기간이 가산되지 않지만 기본(중등)과정 중 재분류자는 6개월, 고등과정 중 재분류자는 1년씩 의무복무기간이 연장된다. 으아아악

1.3 진급

단기복무자는 중위가 진급의 끝. 단, 회계사/5급공채자/약사/수의사 중 경력을 인정받아 중위로 임관하는 경우는 대위로 전역할 수도 있다. 복무를 연장하게 되면 대위로 진급하는데, 장기복무에 비선발되면 대위로 전역.

장기복무자는 소령까지는 진급이 가능하며 조종특기는 거의 다 소령으로 진급한다. 공사 출신이 아니면 소령이 실질적인 진급 상한선이며 비공사 출신은 1년에 병과당 1~2명 정도만 중령으로 진급한다. 조종특기의 경우도 중령 부터는 비공사 출신이 급격히 줄어드는데 비공사 출신 조종사는 처음부터 민항사를 목표로 들어온 경우가 대다수인지라 거의 다 의무복무기간만 채우고 전역하여 민항사로 가기 때문이다. 물론 대한민국 국군에서 공군은 아직 소수군이라 진급 자리는 한정되어 있으므로 공사 출신도 민항사 이직이 적은 편은 아니다. 거기에 신규 조종사는 매년 150명 가량씩 생겨나니.

대령은 약간 특이한데, 공사 출신도 대령부터는 진급을 장담할 수 없다.[4] 그런데 TO가 1명뿐인 자리를 비공사 출신이 공사 출신을 제끼고 대령을 다는 경우도 있다. 대령부터는 임기제라고 해서 2년후 전역을 조건으로 대령으로 진급시키는 경우도 있다.

여기 들어오는 위키니트들이 공군에서 장군을 꿈꾸고 있다면, 반드시 공사에 가서 어떻게든 조종특기를 받고 비행훈련을 좋은 성적으로 통과하여 주기종을 전투기로 받을 것. 그런데 우린 안경썼잖아. 안될거야 아마 난 안썼지 껄껄[5] 공군에서 소장 진급을 위해서는 조종 아니면 방공포병특기를 받아야 하고[6] 중장 이상은 조종 아니면 없다. 조종이라 해도 장성급으로 진급하려면 주기종이 전투기여야 하고 복좌형 전투기의 경우 전방석이어야 한다는 점에 유의[7]. 주기종이 수송기나 헬기 등 공중기동기면 진급이 힘들고 특히 헬기는 민항사에서도 안 받아주므로 조종특기들이 가장 기피하는 기종이다(물론 진급도 가장 안된다). 조종, 방공포병이 아닌 병과[8]준장이 진급의 끝. 이건 공사/비공사가 동일하다.

하는 일을 자세하게 적게 되면 코렁탕을 먹을 확률이 있으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 부사관

사회에서 또는 현역 일병 이상을 대상으로 모집하여 선발하는 부사관후보생과 항공과학고 졸업생, 병으로의 복무기간을 마쳤지만 계속 전문성/숙련도를 살려 6~18개월간 하사 계급으로 연장복무하는 유급 지원병(전문하사)으로 나뉜다. 부사관후보생 및 전문하사에서 단기복무 부사관, 즉 부사관후보생 기수에 편입된 남군의 의무복무기간은 4년, 여군은 3년, 졸업과 동시에 장기복무 부사관으로 임관하는 항과고 졸업생은 7년이다.

2.1 특기

  • 일반
    • 항공관제, 공정통제사
    • 항공운항
    • 항공통제
    • 중·단거리유도무기운용
    • 장거리유도무기운용
    • 항공안전
    • 항공장구정비
    • 항공기재보급
    • 항공운수
    • 항공소방
    • 회계
    • 총무
    • 정훈
    • 항공정보운영
    • 특수정보
    • 헌병
    • 법무서기
  • 전산
  • 통신전자
    • 항공기상장비정비
    • 지상레이더체계정비
    • 항공통제레이더정비
    • 광역전송체계정비
    • 전술항법정비
    • 무선통신체계정비
    • 전술항공통신체계정비
    • 유선통신체계정비
    • 항공통신항법장비정비
    • 항공전자전장비정비
    • 항공전산장비정비
    • 화력통제장비정비
    • 비행조종장비정비
    • 정밀측정장비정비
    • 전자광학장비정비
    • 항공기계기정비
    • 항공무기정비
    • 항공탄약정비
    • 방공유도무기발사정비
    • 방공유도무기레이더정비
    • 방공유도무기사격통제정비
  • 전기
    • 항공기전기장치정비
    • 전력운영
  • 기계
    • 항공기유압계통정비
    • 항공기지상장비정비
    • 항공기기체정비
    • 항공기기관정비
    • 항공기제작정비
    • 비파괴검사
    • 항공설비
  • 시설
    • 항공시설
  • 화학
    • 화학
  • 기상
  • 운전
    • 수송운영
  • 의무
    • 항공의무
  • 군악
    • 군악
  • 공통

2.2 업무내용

공군의 조종사는 전원이 장교이므로 부사관은 조종을 시켜주지 않으니 혹여나 조종사의 꿈을 가지고 공군 부사관을 지원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대신 동승 근무자 형태로 항공기를 타는 보직도 있다. 수송기는 항법사(장교), 기상정비사, 기상적재사, 기상무장사, 공정통제사 등이 있고 헬기엔 동승정비사와 항공구조사가 있으며 조기경보통제기 승무원(공군방공관제사령부 참조)도 있다. 대통령 전용기의 승무원도 공군 간부 중에서 선발한다. 공군 관련 홍보자료에 쓸 항공사진을 촬영하는 항공사진촬영사의 경우 부사관 중에서 선발되는데, 이들은 전투기 후방석에서 임무를 수행한다. 크고 아름다운 전략/전술폭격기를 운용하는 미군의 이야기지만 폭격기에서도 탑재한 무장을 관리하고 장교의 명령을 받는 사병(부사관/병)급 승무원이 동승한다. 공군이 비행기 타고 싸우는게 대부분 조종장교들이긴 하지만 조종장교가 아니면 공군은 죄다 조종사 따까리들이란 말은 전혀 틀렸다는 증거라 하겠다. 또한 공중급유기가 도입되면 조종사를 따라 동승하는 승무원들이 부사관에서도 지금보다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육군이나 해군보다 부사관의 근무조건이 좋은 것도 사실이다. 오지에 부대가 많은 육군이나 바다에 접한 해군과 달리[9] 공군은 대도시 근처에 기지가 있고 부사관의 경우 한 지역에서 오래 근무할 수 있기 때문에 메리트가 많다. 또한 극소수의 인원이 적어도 한달에 15일은 집에서 잘 수 있다(!).[10] 해군보다 집에 잘 들어 가는 대신 육군보다 진급이 끔찍하게 느린 건 어쩔 수 없다지만 사실 원사는 공군이 육군보다 빨리 된다.

가끔 병으로 복무하면서 비행기 조종교육을 받았다는 허풍을 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가능성이 없다. 또한 군대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 공군 예비역 병/부사관에게 비행기 조종했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더더욱 아니다. 전쟁이 나서 정규 조종사가 전멸하는 경우를 대비해 병이 조종교육을 받지 않겠냐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한민국 공군 총 인원은 약 6만5천 가량인 반면 대한민국 공군이 보유한 총 비행기 댓수는 전투기와 수송기, 훈련기에 헬기까지 총 동원해도 700여대 수준이다. 병을 비행기 조종에 집어넣어야 할 정도로 정규/예비 조종사가 전멸했으면, 그 전에 이미 공군이라는 시스템이 붕괴했거나 아니면 나라가 삭제되었을 수준으로 궤멸적인 피해를 입어야 한다.

그리고 만약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가 되어도, 병이 비행기를 조종 할 일은 없다. 왜냐하면, 비행기 조종의 경우 프로펠러 훈련기->제트 훈련기->전투기 같은 단계를 거쳐가며 훈련을 받는데, 이 3단계의 훈련을 받는데 필요한 기간이 병의 복무기간을 가볍게 넘는다. 즉 병사 신분으로 비행기를 조종할 일이 없다는 것. 설령 복무기간이 길다고 해도 비행 훈련을 통과했다면 장교로 임관시켜줄 게 뻔하기 때문에 그 역시 가능성이 없다.[11] 공군의 시스템 상 병사 나부랭이가 조종사를 하면 차질이 빚어지기 때문.[12] 부사관 중엔 조종사가 없고 장교 중엔 정비사가 없는 이유와 일맥상통한다.(부사관 중엔 '조종을 하는 특기'는 존재해도 '조종사'는 없다.)

2.3 복무 및 진급

단기의 경우 여느 부사관처럼 4년이며(여성은 3년) 장기는 7년 이상인데, 부사관의 진급 적체가 꽤 심한 수준이다. [13] '근속진급' 제도가 생긴 이후에 점차 나아지는 중. 외환위기 이전처럼 3년만에 중사 진급을 하는 인원이 늘고 있다.

부사관후보생 출신의 장기복무 선발율 또한 끔찍하다. 게다가 육군과는 달리 단기복무 하사중사로 진급을 시켜주지 않기 때문에 6년까지 연장복무를 하고도 하사로 전역 단기는 다 하사, 다만 13년부터 6년 이상 장기복무 하사가 전역할 시 전역 1개월 전 명예진급을 통해 중사 계급을 달게 되었다. 단, 항과고 출신은 졸업과 동시에 전원 장기복무자로 임관하므로 논외이지만 하사로부터 중사로 근속진급이 6년이니 하사 10호봉은 없어지게 되었다. 야 신난다.

3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긴 힘(…).[14]
3군중에 병 관련 내용이 자세하게 적힌 것 같은데 그런 건 무시하자.
곤운[15]
왜 공군 오셨어요? 육군이면 지금 말년인데 [16]'병꺽'이라는 타 군에선 이해할 수 없는 단어가 존재하는 동네

복무기간은 총 24개월로 육군과 해병의 21개월이나 해군의 23개월에 비해서 긴 편이지만 타군에 비해 압도적인 외출휴가로 커버한다.

6주 마다 나오는 2박 3일의 외박과[17] 육군의 정기휴가와는 달리 본인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연가[18],

그리고 장거리 행군[19]과 실거리 사격훈련이 없는[20]등 전체적인 면을 보면 타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편할 수밖에 없다. 경쟁률이 높은 이유도 여기에서 비롯된다. 물론 부대나 보직에 따라 근무 강도는 천차만별이지만 전반적으로 육체적 근무강도가 높지 않은 편이고 시설도 좋은 곳이 많다.

특히 비행장의 경우 특성상 기지를 지키는것이 우선이기에 육군처럼 돌아다니며 진지공사 할 일이 없고, 작업을 하더라도 시설 특기를 제외하고는 삽질을 거의 하지 않는다. 즉 대부분의 공군 출신자들에게 육군의 삽질은 먼나라 이야기와도 같다. 산 위에 있는 부대라 하더라도 주요 도로는 콘크리트 타설을 진행 중이다. 다만 산에 있는 방공포, 관제대대, 사령부본부의 경우는 지금도 삽질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만 사실 콘크리트 도로로 된 방공포 부대도 많아서 반드시 삽질한다는 보장은 없다.물론 시설특기면 그런거 없다

문제는 영내 제초, 제설을 뛰어넘는 영외(부대부터 산 아래까지....) 작업들이.... 물론 제초기 돌리고 그런건 간부들이 하긴 한다만 ~~DCinside 공군 갤러리에서는 공군에서 제일 힘든 보직을 이야기하면서 "여기 가면 육군처럼 고생한다"고 할 정도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실제로 육군부대에 파견되어 생활하거나, 비행단에 파입된 육군부대 인원을 자주 볼 경우 경우 더 잘 느낄 수 있는데, 육군부대가 오후에도 전투체육으로 구보를 뛸 사이 공군은 대연병장에서 축구를 한다거나, 육군 아저씨들이 위병소에서 6주 2박 3일 외박+자유로운 휴가사용을 부러워하는 안습 사례도 있다.
특히, 사령부급이나 단급 부대의 본부 소속 병사들은 주말에 쉬는 거 그런 거 없다. 육군이랑 똑같다!!! 육군병 출신들이 공군이 편하다고 착각하다가 공군병 출신들하고 얘기하다 보면, 육해공 병사는 그냥 다 똑같은 처지다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비비려고 하지마라 에어공익

군병원 입원에 대한 입장의 차이는 공군과 육군의 병영 문화 차이와 연관되어 있다. 육군 병사의 경우(이건 전방 말단 보병부대 소속 병사는 물론이거니와 전방군단 사령부 소속 병사도 아닌 군수사, 교육사 등 기술행정사령부 소속 병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병원 환자생활이 자대 생활보다 편해서 생명이 위독해지거나 크게 다쳐서 후송가는 경우가 아닌 이상, '땡 잡았다 아싸' 하는 반응을 보이지만, 공군 병사의 경우 대부분이 이와 대조적으로 '낫는대로 자대로 보내주세요'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육군과 다르게 공군의 경우 병원 생활과 자대 생활이 별반 다르지 않거나 병원 생활이 자대에서 지내는 것보다 답답한 경우가 있기 때문. [21] 기수가 꼬일 데로 꼬여서, 자대 가면, 힘든 경우나, 이병, 일병들은 자대보다 더 편하다고 할 정도.

육군에서는 일과 이외의 시간은 물론이고 주말에도 작업에 동원되는 경우가 허다하며 외박에 인색한 것이 보통이지만, 공군의 경우 육군보다는 상대적으로 일과 이후의 개인시간을 보장하려는 분위기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그냥 방공포 부대의 경우 육군 문화가 남아있긴 하지만, 최근에는 적어도 병영 문화에서는 공군화가 상당히 진행되어 일부 부대의 경우 비행단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 아니, 2010년대 중후반에 이르러서는 병영생활 악폐습 같은 부분에서는 육군에서 전군됐다는 뿌리적인 특성 때문에 감찰분야에서 더욱 빡센 감찰, 그리고 방공포대들의 노력으로 비행단보다도 악폐습이 평균적으로 더욱 적을 정도이다. 일부 나이 지긋한 준위나 원사들, 혹은 전역을 앞둔 대령들을 제외하고는 다 공군 출신이다.

군생활이 길긴 해도 외박, 휴가등이 타군보다 많은 것으로 보상을 받는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가끔 공군부심 쩌는 몇몇 공군이 6주마다 휴가 나오면서 예비 입영자들이나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사람들을 놀리기도 한다. 사회복무요원이 복무를 시작하면, 조건은 공군 휴가도 별것 아닐 정도로 뛰어나기 때문에(심지어 똑같이 2년), 역관광 당하는 사례가 많다.하지만 먼저 전역한다고 놀리면 어떨까? 단 이런 케이스는 그 사람들의 인격이 미성숙했을 가능성이 더 높으니 그냥 무시해주자.

하지만 공군기본군사훈련단의 훈련은 육해공 3군 중에서는 기본군사훈련이 가장 길긴 하다. 유격 훈련을 자대 가서 안 하긴 한다. 하지만 군기교육대를 가게 된다면 어떨까? 자대가 국군지휘통신사령부등의 국방부직속 부대로 배속되면 얄짤없이 유격도 받는다. 그리고 타군(특히 육군)훈련도 공군훈련과 같이받게되어 고통이 두배그리고, 상병이 되어도, 1년이 넘게 남는다던가, 병장이 되어도, 전역까지 6개월 또는 7개월이나 남았다는 사실에 많은 병장들이 공군으로 온 것에 회의를 느끼기도 한다.[22] 더욱이 3군 공통으로 있는 보직인 비전투 지원 관련 보직[23]이나 헌병의 경우에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흔히 휴가 일수를 제외하면 군복무일수가 육군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진 경우도 있는데,[24] 포상 휴가 등 노력에 따라 달라지는 휴가를 제외하고 기본적으로 받는 휴가(정기외박 + 연가)를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공군이 길다. 외박 제도가 있다보니 육군에 비해 포상휴가가 적은 경우도 많다.[25] 다만 두 군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복무일수가 길고 짧은 것을 가지고 우열을 따지기는 힘들다.

보직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일부 보직의 경우는 훈련도 거의 없고, 일과 업무도 널널하기 때문에 사지방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많다. 13년도부터 격오지부대는 사지방이 무료(!!!)로 제공되고있다. 이 컴퓨터는 이제 제 겁니다.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겁니다. 말년이라면 컴퓨터를 무료로 하루 종일 할 수 도 있다… 일부 부대의 경우에는 각 방마다 인터넷 회선(!!)이 있기 때문에 휴가 복귀할 때 작은 무선 인터넷 공유기아이팟 같이 작고 숨기기 쉬운 와이파이를 잡을 수 있는 전자기기를 몰래 들고와서, 웹서핑을 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위키니트가 간다면, 나무위키공익근무요원급의 공헌을 한다. 다만 이런 행위는 금지돼 있으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걸리면 최소한 영창이다.[26]

2016년에는 휴가를 나갈 때마다 군복 대신 약복을 입게 하는 조치가 나왔는데, 상당히 불편해서 이만저만 불만이 많다고 한다. 부대마다 다르지만 적어도 약복을 지급받은 뒤의 첫 휴가와 상병, 병장 진급한 뒤의 첫 휴가는 약복 확정이다.
13년까지만 해도 기본이 약복이었다가 13년 말에 군복도 허용한건데

전역하기 전에는 ASSA! 캠프라는 귀찮은 걸 시킨다. 다만 라인/헌급방 특기는 개꿀

3.1 입대 지원

이런 장점 때문인지 공군 일반기술병으로 입대하기는 상당히 힘든 편이다[27]. 1차에서 고등학교 내신/수능성적/검정고시 성적 중 택 1하여 1.6배를 선발한다.(2015년 8월 이전까지는 1.5배수를 선발함)

다만 2015년부터 3군 모집병 전형 방식이 일원화되어(학업성적+출결+가산점) 수능 등의 학업성적의 영향력은 상당히 줄어들어 웬만하면 가산점이 성적을 뒤집을 수 있게 되었으며, 2015년 8월부터는 면접에서의 변별력도 일부 강화되어 공군 모집병의 학력 분포 스펙트럼이 다소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는 학벌을 많이 본다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요즘은 그렇게 심하지 않다. 어느정도 차이는 있지만 대학 간판이나 고등학교 성적때문에 공군 못 노린다는 얘기는 다 옛말.[28]

병 761기부터 (2015년 12월 지원, 2016년 2월 입대) 전형 방식에서 고등학교 내신 성적과 수능 성적으로 선발하는 방식이 폐지되고, 대신 자격증과 전공 위주로 선발하는 방식을 도입하였다. 배점은 자격증 40점 + 전공 30점 + 출결 10점 + 가산점 20점.

3.1.1 까다로운 정신과 제한

공군은 육군이나 해군과 다르게 훈련소 생활 도중 병사에게서 조금이라도 정신적인 문제가 발견되면 무조건 귀가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신체검사 시 정신건강의학과(혹은 신경과) 문제로 3급을 받았다면 자격증이나 전공이 얼마나 좋았는지 하는 건 아무짝에도 상관이 없고 2차 면접에서 무조건 불합격 처리되며, 만에 하나 합격되었더라도 훈련소 입소 1주일째에 반드시 귀가처리된다.

그런데 정작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정신과 3급이라도 지원은 가능하게 해놓은 데다가 1차 합격까지도 가능하기 때문에, 옳다꾸나 하고 공군에 지원하고 합격해서 훈련소 생활까지 했다가 1주일만에 귀가당한 장병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정신과 등위를 정상화하고 이와함께 과거 병력자는 정신적으로 아무 이상이 없다는 완치진단서, 병사용진단서와 의무기록 사본,심리검사 기록지를 가져가면 귀가를 결정하는 군의관과의 면담을 통해 해당 과정에서 살아남기도 한다는 모양이다. 캥기는 면이 있는 입대자라면 잘 준비하도록 하자.

공군을 지원할 생각인데 자신이 귀가 대상인지 자진검사를 하고 싶다면 이 글을 참고. 공군 갤러리의 글

3.2 특기

공군에서는 군 업무를 기능에 따라 나누어 병과라고 하고 또 세부적인 기능을 나누어 특기라고 부르는데, 이 특기가 군생활의 절반을 좌우하게 된다.[29] 병 및 부사관, 사관후보생의 경우 공군기본군사훈련단에서 필기적성검사 및 분류과정를 거쳐 특기가 결정이 되는데, 입영 전 지원한 직종에 따라

병 지원시 별다른 선택을 하지 않았을 경우 일반 특기 중 하나를 받게 되며[37]] 다른 특기의 경우 입대시 자격증/대학교 전공/실무경험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자대 배속 이후 자대의 상황에 따라 자신의 특기가 아닌 다른 특기의 일을 하게 될 수 있다. 자신의 특기가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아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 주임원사/부서장의 판단에 따라 특기를 바꾸거나 근무처, 근무방식을 바꿀 수 있다. 기훈단에 적힌 대로 일반으로 지원했다면 누구나 총무, 보급, 회계가 되고 싶어하지만 현실은 소위 3D의 대명사라 불리는 헌병, 방공포[38], 급양인 경우가 많다. 헌급방은 헌급방이다 특히 헌병 특기는 기수당 2~300명을 뽑기 때문에 적성검사에서 미끄러지면 헌병이 될 확률이 높다.

공군의장대는 타군 의장대와는 달리 유일하게 병사 특기가 존재한다. 부사관/장교도 의장 특기가 있었으나, 총무특기로 통합되었다. 육군, 해군, 해병 의장대는 전역할 때 보병(일반병)으로 전역하는데 반해, 공군은 의장 특기로 전역한다. 타군 의장대보고 그냥 보병이라고 놀려도 좋다.

다른 군도 마찬가지겠지만 공군 군생활에 있어서 특기는 굉장히 중요한데, 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가를 결정하는 것은 물론 자대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친다. 공군 소속 부대는 많지만 매 기수마다 T/O가 생기는 게 아닌데다 특기별로 특정 부대에 지원 자체가 불가능한가 하면 특기별 자리수도 극과 극이다. 헌병의 경우 모든 곳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필요로 하는 특기라서 사실상 공군 소속 전 부대에 갈 수 있고 매 기수별로 각 비행단/여단에서 10~20명을 뽑는다. 반면 최소특기 중 하나인 단거리 유도무기 운용(미스트랄/신궁)의 경우 매 기수별로 총 10명도 채 안되는 사람을 뽑으며 그만큼 선택할 수 있는 부대도 적다. 이렇다보니 특기가 배정되는 날에는 대학교 합격자 발표하는 날마냥 훈련병들이 긴장하게 된다.

3.3 국방부 직속 부대의 비애

공군에서는 국방부 직속 부대에 대한 인식이 타군과는 달리 그다지 좋지 않다. 3군이 섞여 생활하는지라 공군 특유의 문화와 많이 다르기 때문. 국직은 공군의 무덤이라고도 한다.

우선 복지 측면을 보자면, 국방부 직속부대 간부는 대부분 육군인데, 공군 휴가규정에 대해 자세히 모르다보니 휴가규정을 맞선임이 아니라 다른 내무반의 공군선임을 찾아가서 배워야하는 등 불편한 상황이 많다. 또 2박 3일 정기외박이나 연가를 사용하는 데에 있어서도 제약이 생기기도 한다.[39] MP3, PMP 등 다른 공군 부대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40] 또 국방부 직속부대가 육군 기준으로는 소위 꿀보직에 해당하지만 공군 입장에서는 일반 공군부대도 병에 대한 대우는 비슷하기에 장점도 떨어진다.

훈련도 다른데, 국방부 직속부대마다 다르지만 일부 부대에서는 공군임에도 육군이 하는 훈련을 같이 받는다. 즉 다른 부대라면 절대 안하는 유격, 행군, 혹한기 훈련받을 가능성이 있다.. 공군이 유격과 행군은 공군기본군사훈련단에서만 받고 혹한기 훈련은 개념 자체가 없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그야말로 개고생. 뿐만 아니라 공군은 헌병만 서는 경계 근무도 여기서는 헌병이 아니더라도 하게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자기 후임이 공군이 아닌 타군일 경우 자신보다 먼저 전역하는 모습을 보며 매우 좌절한다. 그리고 이런 점 때문에 공군 신병이 국방부 직속부대에 전입오면 육해군 선임이 "공군 ㅋㅋㅋ" 거리면서 놀리는 경우가 많다. 잠깐, 해군은 웃을 처지가 아닐 텐데? 그리고 말년병장이 되어서 "아직도 전역 안하셨습니까?" 라면서 후임들이 기어오르는 놀리는 경우도 많다.

공군의 장점인 인트라넷 개방성에서도 문제가 생긴다. 육군과 공군이 서로 보안 쪽에서 자존심이 있기 때문에, 공군에서는 "육군 인트라넷 들어가면 바이러스 걸린다." 반대로 육군에서는 "공군 인트라넷 들어가면 바이러스 걸린다."며 서로 디스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런 윗선의 알력이 지시사항으로 떨어지게 되면 꿀단지인 공군본부 인트라넷 이용에 심각한 제약이 생기기도 한다(...)[41]

이러다보니 자대배치를 받는 때에는 좋은 시설과 편리한 교통으로 좋아하다 가면 갈수록 자신이 한 선택을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몹시 신기하게도 매 기수마다 꼬박꼬박 공군 출신 신병들은 지원해서 온다(...) 나중에 물어보면 자신들도 이럴줄 몰랐다고 하는걸 들어볼 수 있다(...)[42]

덤으로 하단항목처럼 공군은 훈련단에서 특기성적에 따라 원하는 자대를 받을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국직으로 차출되면 그냥 육군식으로 무작위 배치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본가 근처에서 복무하고 싶어서가 지원동기가 되기도 하는 공군인데 그런 기회도 의미가 없어지는것.

정리하면 공군으로서 긴 복무는 복무대로 하면서 추가적인 휴가혜택은 제대로 받기 어려워지고[43] 육군의 훈련도 하게 될수도 있고 만약 공군부대에 파견되는 식이면 그쪽 문화에 따라 공군만 받는 훈련도 추가적으로 받게 될 수 있다. 또한 군대는 결국 육체적인 고통보다도 사람문제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육군측에서도 애매한 대우를 받고 공군측에서도 애매한 대우를 받으며 인간관계에서 아쉬움을 느끼게 될 수 있다. [44]

이렇게 국직부대가 불합리한 대우를 받다 보니, 2014년 공군본부 인트라넷에서는 국직부대 근무 공군들의 복무환경 개선 요구가 끊임없이 이어졌고, 일부 항목 특히 휴가 은 검토 단계도 들어갔다.

3.4 공군(工軍)?

군대에 와서 몸만 쓰는게 아니라 머리도 많이 써야 하는 곳이 공군이다. 공군기본군사훈련단 문서에 나와있듯이 자신이 가고 싶은 자대로 가기 위해서는 무조건 성적이 잘 나와야 한다. 성적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나뉘는데, 실기시험의 경우 각개전투, 총검술, 화생방 등 신체능력에 따라 한계가 있다보니 이것을 메꾸려면 무조건 필기시험에서 높은 점수가 나와야 한다. 문제는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 그러다보니 경우에 따라서는 대대 차원에서 한 시간 연등을 시키기도 한다.

공군기본군사훈련단에서 군사지식에 대해 공부를 했다면 특기학교에서는 각 특기에 관한 공부를 하게 된다. 특기학교에 오게 되면 자대 선택에 대한 압박이 더욱 커져 국직부대에 가지 않기 위해 더욱 공부에 매진하게 된다. 몇가지 예를 들자면 노트를 찢어 요약을 한 뒤 한밤중에 화장실에 들어가서 몰래 보면서 암기를 한다거나, 공군행정학교의 경우 사용하면 안되는 스탠드를 이불을 뒤집어쓰면서 사용해 공부를 하는 등 별의별 방법을 동원해 공부를 한다. 항공기재보급특기인 경우는 특기학교 2주가 넘는 시간동안 하루종일 외우고 쓰고 외우고 고등학교가 따로 없다.

훈련단과 특기학교를 거쳐 드디어 자대에 도착하게 되면 이제 공부는 끝? 아니다.. 공군은 2년에 한 번씩 작전준비태세검열(ORI)이라는 훈련을 받는다. 이 훈련에는 기지방호 훈련, 재난통제 훈련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에는 교육평가라는 것이 있다. 기지방호, 화생방, 정훈 등에 대해 이론평가를 하는 것인데, 모든 인원이 시험을 보는 것은 아니지만 누가 보는가는 그날 평가관이 결정한다. 결국 전 인원이 훈련단과 특기학교 때 배웠던 내용을 다시 공부하게 된다.[45] 이 밖에도 작전관련 부서에서는 비밀취급 인가자, 비인가자 할 것 없이 보안규정 평가를 전원이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부서를 막론하고 군인복무규율이나 군법 평가도 실시한다. 그런데 정작 부대장은 시험 감독만 하고 안 보는 경우도 있다

원칙적으로는 상병 진급 후 SKT라는 직무평가가 있었다. 자신이 맡은 특기에 관해 시험을 보는 것인데, 이 시험을 과락(불합격)할 경우 병장 계급을 달고 제대를 해도 서류상으로는 상병 제대 라고 표시되었다. 서류상으로 상병 전역이면 실질적으로도 상병 만기전역 아닌가? 다만 군대 특성상 가라로 보거나 아예 안 하기도 했다. 이 SKT는 2000년대 후반에 폐지되었으며 모든 공군 병은 기간을 채우는 것으로 진급한다.

군사지식 공부 이외에도 전역을 앞둔 사람들이 전공 공부를 시작하거나, 군생활동안 토익, 각종 자격증을 싸게 응시하기 위해 공부하는 등 여러 이유로 공부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공군 지원자들이 평균적으로 고학력자가 많다보니 이런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 듯 하다. 후임이 회계책 들여다보길래 전공공부하는구나 했더니 cpa덜커덕 합격

3.5 군(…)?

타 군에 비해 널널(…)한 분위기 덕인지 군덕후가 많다는 얘기가 들려온다.

도시전설급 얘기이지만, 피규어건담 프라모델을 반입해서 관물대에 놓고 군생활의 오아시스로 삼는 자가 있었다더라(…) 하는 얘기가 들려오곤 하는데… 인터넷에서는 대개 '공군은 후리해서 관물대에 피규어 놓고 사는 오타쿠도 있다더라!' 는 식으로 뭐야 얘들 기분나빠 무서워 정도의 얘기로 떠돌아다닌다. 특기학교 교관의 증언에 따르면 카더라 정도가 아니라 자신의 주임원사 시절, 그런 부하 병이 있었다고 한다…

이하 실제 사례만 들어보자면, 라이트 노벨을 반입해와서 읽는다거나[46], 건프라레고를 가져와 만든다거나 유희왕 카드 슬리브만 가져와서 페이퍼로 듀얼한다던가… 하는 경우가 있다. 뉴타입을 정기구독해서 반입받는 거는 별로 놀랍지도 않다. [47] 기지 정문의 헌병도 이게 되나 안 되나 상당히 고심하다 통과시켰다는 얘기가 들려온다(…).
실제로 수도권 전투비행단에는 프라모델이 반입이 가능하고 프라모델 동아리도 존재한다. 그래서 그 기지에 오덕이 은근 많다고 카더라

진짜 피규어를 반입해서 들여놓는다든가, 초급 부사관이 프라모델을 가져와서 부하 병사와 사역 같이 만든다거나, 말년 병장이 짱박혀서 PMP로 애니메이션을 본다거나, PMP를 이동식 메모리로 TV에 연결해서 다 같이 일드를 본다거나,[48] 다 같이 돈을 모아 기지 내 만화 대여점(…)에서 만화를 한보따리 빌려본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 기지 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하는 건 그냥 노멀한 수준(…). 게다가 인트라넷 게시글로 올라온 이야기이지만, 모 부대에서는 PSP가 상용 정보통신기기, 즉 PMP와 똑같이 분류되어 일과가 끝난 후 생활관에서 선후임이 모여 몬헌 파티플레이를 즐겼다는 얘기가 들리기까지. 인트라넷에서 이 이야기를 본 다른 게이머들은 '군생활 할만하겠네'(…)라며 열폭했다던가.[49]

단, USB 영내 무단 반입은 원칙적으로 군법 위반이다. 상용정보통신기기와 PC를 연결할 수 있는 USB 케이블을 반입하는 것 부터가 보안 수칙 위반. 그 덕에 USB 케이블로 충전해야하는 몇 기기는 충전을 못하는 안습한 경우도 있다. 몰래몰래 들고 오기도 하지만(…). 다만 최근에는 대부분이 USB 충전 방식이기 때문에, 충전기에서 USB케이블을 분리할 수 없도록 봉인지를 붙이는 방식을 적용해 반입이 가능하다. 봉인지가 훼손되면 처벌받는다.

간부들의 경우, 간혹 젊은 초임 하사가 당직을 서며 스마트폰으로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는 풍경도 보이곤 한다. 모 부대에선 헌병대 소대장이 소대에 플레이스테이션을 인가받아 들여와 병사들과 게임도 즐겼다고(…). 헐퀴.

2010년대 중후반 들어서는 30대 중후반의 당직사령 근무를 서던 소령이 당시 당직 부관, 당직 병과 어쩌다가 서로의 취미에 대해 커밍아웃(...)하게 되어 밤새도록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에 대해 토론을 했다는 이야기도있다. 이야기를 하는 당사자인 당직사령의 나이가 나이이다 보니 에반게리온시리즈 같은 옛날 애니메이션부터 월간순정 노자키군같은 최신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범주에 걸쳐 토론이 이루어졌다고(...) 서로간의 최애캐에 대한 사상검증이나 취향에 따른 애니메이션 추천도 이루어졌다고 한다.

이런 널럴한 분위기와 PMP사용 가능 등 덕후를 위한 환경 조성이 군부대 치고는 상당히 우수하기 때문에 애초에 공군을 노리고 입대하는 덕후들도 많다. 그러다보니 일반인들도 그 사이에 껴서 덕후가 되기도 한다. 2016년 모 비행단에서는 단 내 다목적실에서 부대 내 전 덕후들이 모여서 러브라이브 극장판 상영회를 갖기도 했다.

물론 오타쿠를 배척하는 사회 분위기는 여기에도 스며들어있어 덕밍아웃을 하면 귀찮아지기 일쑤. 자신을 오타쿠라고 놀리던 선후임도 알고 보니 분야와 깊이(…)만 다르지 오타쿠였다더라… 하는 웃지 못할 경우도 있다. 이 사회에서 튀면 귀찮아진다. 숨겨라.

오타쿠스러운 것이 아니더라도 일단 문화생활 자체가 널리 퍼져있는 분위기이다. 악기연주, 음악 감상, 영화 관람, 독서 등. 영화같은 경우 비행단 정훈공보실 주도 하에 강당 등에서 DVD를 이용해 영화 상영회를 여는 경우도 있다(…). 저작권, 괜찮은 걸까.

또한 인트라넷 커뮤니티들을 둘러보면 오덕 커뮤니티의 비중이 제법 높다. 공군본부 커뮤니티만사마, (옛날의) 공군 공감 등. 이들과 독립된 비디오 게임 커뮤니티도 있었을 정도. 단, 정식으로 인정받은 커뮤니티였으나 이후 폐지의 철퇴를 맞고 사라졌다. 해당 문서를 참고. 15N진 등에 있는 자유게시판에서도 메이저한 게임에 대한 얘기가 오가거나(LOL 등), 심지어는 인트라넷에 밀반입(…)한 게임들이 돌아다니기도 한다. 과거 공군 커뮤니티에 존재하는 만사마의 경우 정발되지 않은 일본 라이트노벨들을 번역해 올리는 경우도 있었고 폐쇄된 이후에도 한동안은 공군 검색체계를 통해 과거 글들을 검색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를 볼 수 있었다.

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구동할 수 있는 플래시 게임[50]이나 환세취호전(!),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 동방 프로젝트(!!!) 처럼 저사양 게임들이 주류. 이 게임들은 상황실 야간 근무자들의 마음을 적셔주는 단비같은 존재였다고. 모 부대 사무실에서는 누군가가 낚아올린 포트리스 아케이드판 덕에 한동안 사무실이 오락실(…)이 되었다고도 하니… 야짤따위와는 차원이 다르다(…). 야! 보안감사 오는 소리좀 안 나게 해라!

이외에도 포켓몬스터 시리즈나(3세대까지 있다) 던전 크롤, 심지어 워크래프트 3월희도 있었다..

그런데 워크래프트 3스타크래프트는 e-sports방 같은게 있는경우 거기서 할 수 있으므로 거기서 하자. 없으면 뭐..

물론 이건 비인가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당연히 군법 위반에 해당하는 일이고, 지휘관·참모에게 발각될 시 당연히 처벌당할 일이다.[51] 그래서 항상 조심조심 몰래 하고, 기무부대에서 감찰이 나온다고 하면 이걸 어떻게든 숨기려고 바쁘다. 그 방법들에 대해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군대 얘기에서는 언제나 적용되는 얘기지만, 이것 역시 부대마다 천차만별인 법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그러니까 신병 휴가 복귀하면서 이러저러한 것을 들고 갔다간 어찌될지 장담할 수 없다는 뜻. 참고로 대체로 비행단은 이게 보장이 잘 되는 편이다. 공군에 갈 위키러는 가급적 비행단을 노리도록 하자. 하기사 비행단이 싫어서 비행단 안 간 애가 몇이나 되겠냐…

보통 타 군, 특히 육군 전역자들은 이런 얘길 들으면 정말 어처구니 없어하는 게 보통(…).
그래도 육군이 더 빨리 전역했다는 사실에 다시 흐뭇해진다

공군의 인트라넷 커뮤니티에서는 타군 병사, 특히 육군의 진입에 대해 곤밍아웃 이라며 매우 배타적인 입장을 보이며, 2015년 현재 운영되고 있는 몇몇 병사 커뮤니티에서도 육해군 병사들이 공군 병사 아이디로 깽판좋지 않은 글을 쓴 사례가 많기 때문에 타군, 타인 아이디 이용에 대해 강경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에 대해 몇몇 육군 병사들은 우리가 뭐 어때서! 라며 항변하고 있지만, 공군의 인트라넷 홈페이지들이 어떠한 일들을 겪었는가를 살펴보면 달갑잖은게 사실. [52]

육군은 정기적으로 '인트라넷 상 유해사이트 적발 대회'를 여는데, 이 대회에서 항상 등장하는게 공군 인트라넷 홈페이지이기 때문. 덕분에 2013년 초기 모든 홈페이지가 폐쇄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게 된다. 사실 타인 명의의 인트라넷 아이디는 사용할 수 없고, 이러한 폐쇄->신설의 역사를 겪어온 공군 병사들의 입장도 한번 생각해줘야 하지 않을까.

미군에서도 공군에 대해서는 이런 꿀빠는 이미지가 박혀있어 Air Force가 아니라 Chair Force라는 비칭이 있다. 대략 이런 이미지. 그런데 이제는 무인기의 등장으로 일선 전투조종사들이 무인기 조종사들을 까기 위해 이 말을 수입해 쓰기 시작했다(…).

4 비범한 정훈공보

공군 공식블로그인 공감, 레 밀리터리블[53], 공식웹툰 CQ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정훈공보실이 내놓는 작품이 퀄리티가 좋기로 유명하다. 진짜 사나이가 공군에서 맥을 못 추는 진짜 이유. 사실 공군지의 AOA 화보는 이미 레전드급[54] 심지어 공군교육사령부가 만든 공군 입대 홍보 영상물에 육군장교 출신인 국민배우 안성기가 직접 추천사를 쓴 일도 있다! 왜냐면, 아들이 공군 출신이였기 때문.(공군교육사령부 군종병으로 근무했고, 공교사 성당 입당 미사 때도 본인이 직접 오셨다. 당연히 아들은 천주교 군종병.) '얼짱 아들'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55] 특기분류 영상에서는 공군 학사장교 출신 박대기 KBS 기자가 나레이션을 하기도 했다.

특히, 공군본부 정훈공보실은 군내 최초로 2003년부터 인터넷 뉴스레터를 통해 대국민 홍보를 시작한 뒤 2006년에는 뉴스레터를 지금의 '공감'이란 이름의 웹진 형태로 변경했으며, 2010년엔 이 웹진을 다시 블로그 포맷으로 변경하였다. 그리고 2013년에는 레 밀리터리블을 내놓은 뒤 티스토리 블로그 위주 운영에서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소셜미디어로 운영 범위를 확대했으며, 현대생활백서, 도전! 군대요리, 군인아저씨[56], 밀리터리 스웨거, 공프로, 킨포크 패러디 등 비범한 패러디 센스를 자랑하고 있다!

그리고 사수기고무신 여자친구들의 메시지를 게시하는 곳으로, 인트라넷 상에서는 전군이 하나된 성지순례급의 인기를 자랑한다! 진정한 정신전력 1등공신

공군의 정훈공보 역량은 온라인 미디어뿐만 아니라, 항공사진 촬영 전문 부사관을 육성하고 비행단,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병영도서관을 만드는 데에도 투자되고 있다. 또한, 책 읽는 공군 캠페인 등을 통해 군 내부 장병들이 참여하는 콘텐츠를 많이 만드는 편이다.

하지만 공군사관학교 직각식사 미화 논란[57], 인트라넷 내 최다 악플을 달성한 웹툰 활주로의 낭만[58]이라는 흑역사도 있다(...).

이 밖에도 각 비행단 정훈공보실이나 주임원사실에서 병사홈페이지를 만들어서 커뮤니케이션과 정보공유를 도모하기도 한다. 보안문제로 허구헌날 터져서 문제지

5 공군 용어

공군에서만 쓰이는 말이 몇 가지 있다.

  • BX(Base Exchange) : 부대 내 매점. 육군, 해군으로 따지면 PX(Post Enchange)와 동일한 말이다. 간혹 전역이후 예비역들끼리 모인 자리에서 군대 이야기를 나누다 BX라는 단어를 모르는 타군 출신자들이 PX를 틀렸다고 미필자로 오해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인다.
  • ORI/ORE (OPERATION READINESS INSPECTION/EXCERCISE)오리사냥 : 작전사령부 주관 작전준비태세검열. ORI는 작전능력을 평가하는 검열이며 ORE는 작전능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이다. 육군 전역자한테는 대강 공군식 RCT, FTX, ATT로 비유하여 설명한다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한국 공군 최초의 작전준비태세검열(ORI)은 6.25 당시 미 공군으로부터 비행훈련을 받은후 이루어졌으며, 이에 합격을 받고 우리 조종사들이 정식으로 참전하게 되었다. 당시 미군 당국은 새로 창설된 한국 공군의 조종사들이 2차대전시 그들의 적군이었던 일본군 출신인데다 북침할수도 있어서 신뢰를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2차대전 후 남아도는 미군의 잉여 항공기를 판매는 물론 원조조차 해주지 않았다. 결국 국민의 성금으로 캐나다에서 T-6훈련기 10대를 구매하였고, 이 기체들이 6.25 발발 1주일 전에 여의도 비행장에 도착하였다. 게다가 건군 초기의 한국 조종사들은 일본강점기 대부분 일본군에서 비행훈련을 갓 마쳤을 뿐, 실전경험이 거의 없는 초급 조종사들이었다. 사정이 이랬으니 이들은 1945년 광복후 1949년 대한민국 공군이 창설될때 까지 비행훈련을 제대로 받지 못했고실업자, 따라서 그들의 비행기량이 좋을리가 없었다.
그 후 갑작스럽게 6.25 전쟁이 발발하여 미군한테서 긴급하게 F-51 전투기 10대를 일본에서 인수받아[59] 첫 출격을 하였지만, 훈련 부족의 여파가 컸는지 1대가 격추되고 조종사 이근석 대령(당시 나이 약 34세)은 전사하였다.[60] 이후 잇따른 사고 발생으로 한국 공군은 귀중한 전투자산인 항공기를 연달아 손실하였다. 이에 미공군은 한국 공군 조종사들의 조종기량이 부실함을 깨닫고, 그들의 출격을 중지시키고 사천기지에서 비행훈련을 실시하게 되었다. 약 1년가량의 전투비행훈련을 마친후 한국 조종사들은 미 공군으로부터 ORI를 받고 합격한 후 UN 공군이 5백여 차례 공격해도 파괴하지 못한 평양 승호리 철교를 단 10차례의 출격으로 폭파하여 임무를 성공리에 완수하게 되었다.
  • SR : Soju Recharge 부대 워크샵을 일컫는다. 미공군의 조종사 심신단련 및 워크샵인 Self Re-engineering 프로그램을 우리 사정에 맞게 도입한 것. 과거에는 비행단 간부 위주로 운영되었으나, 21세기 들어서는 비전투부대도 많이 진행하고 있다. 부대나 부서 분위기에 따라 병사들도 참여시키는 경우가 있으며, 조종사-정비사 간 워크샵도 이루어진다.
  • 기지방호훈련 : 전시 부대이동이 불가능하거나 제한적인 공군기지 특성상 전시 기지방호를 위한 훈련. 다만 일부 육군부대에서도 '부대방호훈련'이라 하여 비슷한 개념의 훈련이 있는 경우가 있다.
  • 기훈단 : 육군으로 따지면 육군훈련소, 신병교육대 개념. '교육사'라는 단어가 본래는 기훈단의 상위 부대이지만, 이런 의미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
  • 꼽창 : 성격이 좋지 않은 선임병을 가리키는 말이다.
  • 라인 : 본래 의미는 "주기장과 유도로, 활주로를 포함한 비행대기선"이라는 의미지만, 비행단의 비행대기선 혹은 그와 관련된 밀접한 보직들의 대명사로 쓰인다.
  • 병사의 날 : 1년에 한 번 병들을 위한 부대 행사를 말한다.
  • 포대 : 방공포대
  • 산재생활관 / 직감 : 예하 부대원이 독립 생활관에서 사는 것을 말한다.[61] 어느 부대이던 병 생활관은 통합생활관(=병 거주단지)에서 하도록 되어 있는데, 생활관에서 사업장까지 통근거리가 먼 경우 사업장에 생활관을 꾸려 놓아 이를 산재생활관이 부르는데 대부분의 비행대대(정비중대 포함), 기지외곽이 근무지인 헌병대대 일부가 산재에 해당한다. 또한 레이더 등 24시간 관리가 필요한 장비 혹은 발전기나 보일러설비의경우 각각 정비병, 전력운영병, 설비운영병이 장비 근처에 상주하는데 이를 직감이라 한다. 산재와 직감의 차이는 ①당직사관(산재엔 있음), ②탕비실(직감에 있음) 등이다. 어떤 경우든 BX 이용은 지옥구경 다녀오기만큼 어렵다.
  • 가감점제 : 공군에서 병사들을 대상으로 가점과 감점을 실시했는데 일정한 점수를 모으면 포상휴가를 받을 수 있다. 간부가 가점과 감점을 발급하며 지휘관에게 통보되어 지휘관의 인가를 받으면 가점을 누적할 수 있다. 단, 이 가감점제는 부대마다 시행하는 방법이 달라 2014년 인트라넷 병영문화 혁신 게시판에 이에 대한 논의가 올라오기도 했다.
  • 신송 : 생활관 내의 규칙이나 각종 암기사항을 전파하는 것을 말한다. 부대에 따라서는 근무교대시 인수인계 절차를 뜻하기도 하고, 일병 최선임기수(일병감)을 신송기수라고 칭하기도 한다.
  • 영외자 : 본래의 의미는 영외 거주(내무 생활 안하는) 간부라는 의미지만, 편의상 간부 전체를 의미함.
  • 아침행사 : 사무실 등에서 근무해 하루에 모두가 동시에 얼굴 볼 일이 없는 공군의 특성상 아침 일과 시작 전에 아침행사를 한다.[63]

하지만 항공기 스케쥴에 맞춰 움직이는 라인의 기체정비는 그런거 없다.

  • 주보(비어콜)[64] : 90년대 말에 사라진 공군 병사들만의 문화행사. 매월 1,2회 가량 병사들이 식당에 모여 술을 마실 수 있는 날이다. 술이라고 해봐야 캔맥주 1~2개 정도. 최근엔 부대창립일 등에서 지휘관 아래 전 장병이 함께 술을 마시는 행사를 비어콜이라고 하기도 한다. 공식적으로 병사들끼리 술먹는 날은 없어졌다. 영외자와 비공식적으로 먹는건 괜찮다. 병이 대놓고 술을 먹을수 있는 날은 부대창설일, 병과별 특기의 날, 기지 체육대회, 병사의 날, 연말연시 shop 회식 등 연간 4~6차례 정도 된다. 근데 이 때에는 꼬알라가 될 때까지 마셔도 영외자가 뭐라고 안한다(…). 아니, 몇몇 부대는 아예 영외자들이 고생했다고 작정하고 퍼 먹이는 경우도 있다(…).[65] 공짜술은 많이 먹자. 하지만 사고는 치지 말자.

    교육사에서는 학사사관후보생이나 부사관후보생의 경우 양성교육 과정에서 야외종합훈련을 마친 뒤에 여전히 마신다. 그러나 훈련단에 위탁교육중인 항과고생은 미성년자인 관계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찜빠(혹은 찐빠) : 상관의 질책이 뒤따르게 되는 업무나 훈련상의 실수가 일어난 것을 일컫는다.
  • 체련 : 체력단련의 준말로 육군의 전투체육에 해당한다. 활동복을 공군에선 체련복이라 부르며 활동화도 체련화라고 부른다. 일부 부대에서는 육군처럼 전투체육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출근, 퇴근[66] : 일과근무지와 숙식지(생활관) 구분이 뚜렷한 공군 특성상 생활관에서 나와 근무지로 가는 것을 출근, 일과 마치고 근무지에서 나와 생활관으로 돌아가는 것을 퇴근이라고 하는 경향이 강하다. 다만 이러한 개념은 공군만 있는 것은 아니고, 육군 중에서도 사령부와 같은 상급 행정부대에도 약간 있긴 하다.
  • 코드[67] : 최선임을 가리키는 용어. 육군으로 따지면 '왕고'

6 인트라넷

공군은 타 군에 비해서 특히 인트라넷 문화가 상당히 발달되어있다. 일반 육군의 경우도 자유게시판이 있기는 있으나 그 활용도가 미미한 수준이며, 그마저도 제약이 많은 편이지만 공군은 공군 본부에서 운영하는 인트라넷 카페, 사수기[68], 비행단별 병사 홈페이지, IT정보 게시판 등 다양한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있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업무를 하는 행정병들에게는 군생활의 낙이 아닐 수가 없다.
  • 공군 본부 인트라넷 카페
대표적인 카페로 '마비노기X마영전'과 '휴머니스트', '만사마', '온라인게임즈' 등이 있다. 공군 본부 인트라넷 카페는 공군 본부에서 운영하는 만큼 초성체나 여러 부적절한 단어 사용 등에 제재가 있는 편이며, 혹여나 사회에서 하던 커뮤니티처럼 논란의 여지가 있는 글이나 댓글을 싸지를 시 심하면 부대로 전화가 올 수도 있다(!)[69]
  • 온라인게임즈는 다양한 분야의 게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카페였으나 현재는 폐쇄된 상태이다.
  • 휴머니스트는 인문, 예술, 기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대화를 나누는 카페이다. 한 때 육군 전우들도 어떻게 어떻게 링크를 찾아 많이 즐겨했었다. 하지만 이 때문에 마찰이 생기기도 했다.
  • 만사마는 '만두 사지 마세요', '만약에 사랑에 빠지는 마법이 있다면' 등의 줄임말이며[70], 일본 애니메이션 등 동인 문화에 관한 주제에 관한 카페다. 한 마디로 덕질을 할 수 있는 카페! 현재의 이름은 '만원이 사라지는 마술'이다
  • 마비노기X마영전은 말 그대로 마비노기와 마영전 유저들의 카페이다. 전, 현역 유저들 중 일부는 밴드까지 만들어 활동 중이다.
그 외 공군본부 커뮤니티 문서 참조
참고로, 인트라넷은 모두 실명제이다.[71]
국방신문인 국방일보를 인트라넷에서 볼 수 있다. 단, 공군 뿐만이 아닌 타군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컨텐츠이다. 일반 인터넷으로 접속하는 국방일보와 거의 동일하며, 육해공군 별로, 부대별로 소식이 올라온다. 물론 대부분은 연예 코너만 본다. 아니면 국방신문에 십자말풀이나 틀린그림찾기만 보든가.
  • 병사홈페이지 병사야
공군은 비행단 별로 병사들끼리 사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인 병사 홈페이지가 있다. 보통 부대별로 모두 개설되어있으며, 규모가 큰 비행단 중심으로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있다. 하지만, 트래픽 등의 문제로 어떤 비행단의 병사홈페이지가 트래픽이 오버되면 타 부대 병사들의 가입을 제한하는 조치 등으로 인해 인트라넷이 없으면 노잼死할 병사들은 여러 부대 병사홈페이지를 옮겨다니며 커뮤니티질을 하는 유목민 생활을 하기도 한다. 보통 스포츠, 학습, 자기계발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게시판이 존재한다.
한 비행단에는 엑셀로 만들어진 전역시계가 매일 업데이트되는 게시판이 있다. 기수별로 입대일/전역일/근무일/남은전역일/실근무일/국방시계/짬 등을표시해주는데 퀄리티가 매우 대단하다. 두 기수를 입력하여 선후임간의 차이를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다. 그리고 이 비행단에는 병사들이 그래픽툴로 직접 만화를 창작하여 올리는 게시판도 있다.
  • IT정보
전자기기에 대한 QnA가 활성화되어있는 게시판이다. 거의 준전문가급 병사들이 고정적으로 활동하며 여러 질문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있으며, 여러 광고글과 홍보글이 넘쳐나는 인터넷에 비해 인트라넷은 실제 후기와 경험담으로만 글이 올라오기 때문에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다.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간부들도 종종 IT게시판에 질문글을 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에 엑셀파일로 CPU, VGA, 여러 하드웨어들의 정보를 모아 벤치마킹한 그래프를 보여주고 각 게임별로 적합성 여부를 알려주고 실제 인터넷의 견적 프로그램처럼 견적을 짤 수 있는 엑셀 파일도 존재한다. 저장 불러오기 등 매우 다양한 기능과 정보가 있어 사무실에서 심심해하는 말년병장들의 전역컴 견적을 짜는데 애용한다.
여담으로, 2015년 여름 경에 폐쇄된, 각 부대 홈페이지에서 접속할 수 있는 "병영생활 혁신제안"이라는 게시판이 있었는데, 게시판의 의도는 선진병영을 목표로 둔 공군에서 이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만들어진 게시판이었으나, 현실적으로도 군 내에서 병사의 위치와 대우가 좋지 못하고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여러 불합리한 요소가 공공연히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에, 병사와 간부와의 마찰도 잦았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댓글로 찬반 토론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구세대 간부들의 군대에 대한 인식과 신세대 장병들의 군대에 대한 인식 차이로 병사와 간부간에 댓글 논쟁이 자주 벌어지기도 하여 백번천번 병사가 맞는 말임에도 게시판 본래 의미가 퇴색되었다는 의미로 삭제되었다.
그리고 중요한 것으로, '타 군 병사에게 인트라넷 아이디를 빌려주었다가 적발될 시 징계' 를 받으므로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절대 빌려주지말자. 로그가 다 남는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대한민국 공군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이전 문서에는 헌병이 전투병과에 분류 되었지만, 원래 공군 헌병은 전투병과가 아니다. 공군의 작전 지역은 영공이지 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헌병이 기지를 경비하고 실제로 기지 방호 훈련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지만, 헌병은 기지를 방어하는 목적으로 기지를 지원하는 기지 전대(또는 중대)에 속해 있다. 단순히 기지로 침임한 적들과 싸운다고 해서 전투병과인 것은 아니다. 또한 공군 규정에서도 전투병과에 헌병은 포함되지 않았고, 공군에서 엄연한 전투병과는 영공에서 작전을 펼치는 위의 특기들이다.
  2. 주의할 게 "전역을 지원할 수 있다"라고 적혀 있기 때문에 공군에서 전역 지원을 거부할 수도 있는 여지를 만들어 놨다는 점이다. 초급조종장교 수십 명이 단체로 전역 신청을 한다거나 하지 않는 이상 거부하진 않겠지만…
  3. 연봉 기준으로 초봉이 억대 연봉이다.
  4. 이건 타 군도 비슷한 사정이며 사관학교 출신들은 처음부터 장기복무자로 임관하므로 아주 큰 사고를 치지 않는 한 중령까지는 대체적으로 보장된다고 알려져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정년. 연령정년이 소령은 45세고 중령은 53세인데 별 차이 없는 것 같지만, 본인이 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가장임을 생각한다면 차이는 커진다. 대령부터는 TO와 기수 문제도 있기 때문에 제대로 보장 못하는 편.
  5. 라식이나 라섹하면 되니까 상심 말기를.단, 미리 하고가면 조종특기를 받을 수 없다.
  6. 방공포병은 소장 계급이 보임되는 방공포사령관이 진급 상한선이다. 거기에 방공포사령부는 육군에서 전군된 병과라 아직은 육군 출신들이 많이 있으며 2011년 현재 방공포사령관 역시 육군 출신이다. 그리고 소장 계급이 보임되는 방공관제사령관은 조종특기 출신이 가는 보직이다. 그래도 장관급 부대장에 공사출신 부대장으로 임명되기 시작하여 조만간 육군 출신의 방공포병 고급 장교들은 전역의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렇게 되면서 방포사의 행정, 인사, 보급 장교들이 조종특기로 채우고 있다. 이유는 조종사의 유출을 막기위해서. 고급 조종사들을 전부 2선으로 빼고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7. 복좌형 전투기의 경우 전방석이 기체를 실제로 조종하는 자리이며 후방석은 조종사가 아니라 WSO(Weapon System Officer)라 불리는 무장통제사의 자리다. 기종전환훈련 중 교관으로 탑승하는 경우나 새 기종 적응을 위해 일시적으로 탑승하는 경우, 대령급 이상 지휘관이 유지비행이나 지휘비행을 위해 탑승하는 경우가 아닌 처음부터 후방석에만 탑승한 경우는 진급이 어려운 것은 물론 민항사에서도 비행시간으로 인정해주지 않으므로 민항사 진출도 안된다. 보통 비행훈련 중 기본과정이나 고등과정에서 재분류되면 후방석이나 수송기 항법사 등의 보직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8. 물론 병과장이 대령인 병과(의정, 군종 등)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9. 하지만 안심해선 안 된다. 방공관제사나 방공유도탄사 관할, 아니면 국군지휘통신사령부로 배치될 경우 장교든 부사관이든 병이든 격오지로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10. 3교대 특기는 기본적으로 한달에 10일을 집에 못들어가고 추가적으로 당직근무를 하면 평균 13일을 집에 못들어 간다.
  11. 2차대전때 연합군은 실제로 이랬다.
  12. 2차대전때 일본군이 실제로 이랬다.
  13. 얼마나 심하냐면 13년 6월에 만난 공군 하사의 말로는 본인이 하사 9호봉인데 자기는 진급이 그나마 빠른 편이라고 했다.
  14. 공군, 해군, 육군 중에서 복무기간이 제일 길어서 나온 농담이다.
  15. '공군'을 180도 회전시키면 나오는 단어. 육군을 가리키는 별명인 '곤뇽'과 해군을 가리키는 별명인 '괜우'도 이렇게 유래되었다. 해군은 몰라서 못 쓰다가 제대할 쯤 알게 되는 경우도 파다하다 병사들 내부적으로는 가상의 성 '곤운산성'을 처음부터 끝까지 관광한다는 내용의 곤운산성 밀리데이가 나올 정도로 유명한 별명.
  16. 공군 전역일 계산표에서 써져 있는 말. 병장이 되면, 6개월 정도가 남는데, 이 게 육군에서는 병장만 되면, 준 말년이 된다. 거의 모든 훈련에서 열외되는데, 공군은 그런 거 없다.
  17. 집이 자대에서 먼 경우 8주에 3박 4일로 나올 수 있으며, 연평도(...), 백령도(...), 제주도의 경우는, 얄짤 없이 12주에 5박 6일이 된다. 항공통제, 헌병, 급양, 군종 등 주 5일 근무 미적용이 되는 개고생 특기는 6주에 3박 4일 혹은 4박 5일로 나올 수 있다. 조교는 6주에 6박 7일로 나온다. 보통 차수 끝난 뒤에 휴가를 나간다.
  18. 앞에 언급한 외박 또는 포상/위로휴가 등에 앞이나 뒤로 붙일 수 있다. 연가만 쓰는 것도 가능한데, 이럴 때는 생연가라고 부른다. 간혹 그렇게 쓰는 사람도 생각보다 많다. TMO를 못 쓸 뿐인데 이 게 사실 정말 크다
  19. 방공포 관련 업무에 배치되면 실제 작전시 행군을 하긴 한다. 그러나 육군처럼 걸어서 가는 행군은 절대로 하지 않고 전시에 차량으로 행군한다. 기지방호훈련 때에도 행군훈련 한다고 하면 전쟁이 나면 어디로 행군한다는 안내만 하거나, 행군에 쓸 차량 출동준비 및 이와 관련된 행정업무를 마쳐놓는 게 행군훈련의 전부이다. 그 이외 특기의 경우 행군은 훈련단에서밖에 안하며, 실제로 행군해야 할 상황이 오면 차량이나 항공기를 이용한다. 애초에 방공포건 다른 특기건 공군이 걸어서 이동해야한다면 그 전쟁은 이미 막장이다.
  20. 최소 07년도 군번부터는 자동화사격장에서 사격훈련을 하는데, 사람 상체만한 팻말이 일정한 시간간격을 두고 올라오는데, 이 시간안에 팻말을 맞춰 충격을 줘 뒤로 넘기면 맞힌 판정을 받는다. 가끔 맞춰도 안넘어가서 안맞은 걸로 나올때도 있다고(...) 그리고 다른 특기는 몰라도 헌병은 실거리 사격을 한다!! 기지 내에 실거리 사격장이 없으면 근처 육군 실거리 사격장까지 단체로 버스타고 가서라도 시행한다.
  21. 공군에서는 MP3나 PMP 등 사용가능한 오락거리가 널려있지만 국군병원은 철저히 육군규정대로 돌아가기 때문에 설사 공군 자대에서 인가를 받았다해도 쓸 수 없다. 육군에게는 전자기기 사용이 컬쳐쇼크일 뿐만 아니라 국군병원의 인가를 따로 받아야 하기 때문.
  22. 병장 기간이 긴 나머지 모 부대는 병사의 절반이 병장(...)인 경우도 있었다고(...) 이런 경우 전역까지 꺾인 상병들은 물론이고 초임 병장들도 짬대우를 못받는 경우도 많다(...)
  23. 행정병, 운전병, 취사병, 의무병 등등
  24. 09군번의 경우 복무기간은 육군에 비해 3개월 길고, 그 보상으로 주어지는 정기 외박은 약 6주, 한달 반이었다!! 결코 같지 않았다!!
  25. 특히 공군 규정상 병사의 포상휴가는 군복무 중 15일을 초과할 수 없다는 규정이 명문화돼있기 때문에 위로휴가를 많이 받지 않는다면 순수 포상휴가로만 나갈 수 있는 날수는 의외로 적은 편. 다만 지휘관에 따라서는 포상휴가를 위로휴가로 변경하든지 해서 적당히 가라치는 경우도 많다.
  26. 사고 사례 : 부대마다 설치된 IPTV 회선을 공유기에 연결하여 사용하여 적발(…).
  27. 다만 이런 현상은 자격증과 전공으로 순위를 따지는 기타 모집단위에서는 매우 덜한 편이다. 예를 들면 통전, 기계, 시설 등
  28. 성적때문에 못 오던 시기는 740대 기수까지의 일로 지금 쯤 전역했거나 병장이 다 되는 기수이다.
  29. 나머지 절반은 자대라고 할 수 있는데, 자대마저 특기가 영향을 미친다.
  30. '방공포병'이라는 명칭은 별도의 특기는 아니다. 하지만 훈련과정인 특기 소개에서 아래 특기는 특기 소개를 따로 할 정도로 다른 특기와는 동떨어져있어 방공포를 다루는 특기를 묶어서 방공포병으로 부른다. 특기번호에서 따와 18특기라고 부르기도 한다.과연 그 의미만 있을까?
  31. 공군행정학교 참조 바람.
  32. 리다이렉트 된 것처럼 BX병으로 배속받는 경우가 많지만, 단급부대 재정처나 전대 재정과에 근무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33. 일반으로 이관되었다가 컴공과 학생들이 울었다 병 761기부터 다시 전자계산으로 돌아왔다.
  34. 최근까지 보안체계관리라고 불렸다. 2000년대 초중반까지 암호취급이라는 특기명이었다가 보안체계관리로 바뀌고 알 수 없는 이유로 다시 암호취급으로 바뀌었다. 기본군사훈련단의 특기 소개에서는 여전히 보안체계관리라고 한다. 전자계산 특기자 중 자격과 전공이 되는 몇몇 사람에게 지원 기회가 주어지고 그 중 지원자들은 면접으로 추려낸 뒤 신원 조회를 하여 최종 발표한다. 면접은 기술적인 것은 없고 성격 같은 걸 본다. 정원은 기수마다 다르겠지만 5~7명 정도 되며, 사령부나 비행단과 같은 규모가 큰 자대로만 갈 수 있다.
  35. 병사가 항공기 탑승 임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바로 항공기상무장사. 주 임무는 수송기에 탑승해서 채프 플레어를 다루는 일로, 조종복을 입고 근무하는 건 기본이고, 항공수당까지 나온다.
  36. 수송 계열에서 지원을 받지만, 특기학교를 거치면서 헌병이 된다.
  37. 급양, 헌병, 방공포병의 경우 공군 병 지원시 입대가산점을 받기 위해 지정특기로 선택할 수 있다. 즉 입대할 때부터 급양/헌병/방공포병이 된다고 확정이 된다. 이 경우 다른 특기로 변경할 수 없다.
    근데 자꾸 저걸로 지원해놓고 "다른거 선택할 수 있습니까?" 라고 묻는 훈련병이 꼭 나온다. 그 대답은 절대적이다. "없다."
  38. 단, 단거리 유도무기 운용은 자대에 따라 예외. 대공포 없이 미스트랄/신궁 단독으로 배치된 자대에서 근무하면 총무/보급 따위는 우스울 정도로 굉장히 편하다. 실제로 방공포대/관제대대에서 근무하는 총무/보급이 미스트랄/신궁을 볼 때마다 배 아플 정도로 부럽다고 징징거린다.기껏 뺑이 쳐서 총무, 보급으로 갔건만
  39. 그리고 무엇보다 공군의 외박때문에 휴가를 굉장히 많이 나가는 듯한 착시효과가 생겨서, 장교나 간부들이 병사에게는 포상휴가를 주는데 인색한 경우가 있다. '너 많이 나갔잖아?'(...) 외박을 나가는 만큼 복무일수가 많은 병사 입장으로 종종 저런 상황을 당하면...
  40. 모든 공군 부대가 전자기기 반입이 가능한 것은 아니고, 부대에 따라 학습용으로만 반입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다들 그런거 무시하고 SD카드를 숨겨오지
  41. 물론 타군 병사가 공군 병사의 id를 빌려 공군 인트라넷을 이용하는 건 중범죄이므로 하지 말라는 건 하지 말자.
  42. 특기학교에서 교관들이 국직을 포장해주는 경우가 많다.
  43. 공군의 기본적인 휴가들도 총량의 절대치는 높지만 복무기간이랑 비율을 보자면 육군에 비해 오히려 적게 된다. 공군 휴가의 가장 큰힘은 빠른 주기를 갖고있다는 점이지 휴가의 양이 아니다.
  44. 물론 사람문제는 어느 군대에서나 어찌될지 모를일이지만 이런 특수한 형태는 공군이 국직을 갔을때만 느끼는 부분이다.
  45. 소규모 부대에서도 교육훈련 평가를 보는데, 이 때에도 실습평가 인원은 추첨으로 결정하는 경우가 있다.
  46. 서적은 부대 보안담당관의 보안성 검토를 거친 후 반입 가능하다. 북한 등의 반국가단체 찬양 내용만 아니면 웬만해서는 통과.
  47. 물론 이런 경우에는 중대장 혹은 보안담당관에게 검사 맡는 거는 기본.
  48. 물론 이는 USB 케이블을 이용한 것이기에 보안 수칙 위반. 단, 일부 PMP의 경우 micro HDMI 단자가 있어, HDMI 케이블로 연결해서 감상할 수도 있다. USB가 아니기 때문에 걸려도 설명만 잘 하면 넘어간다!! 근데 사실 학습목적 동영상 이외에는 반입 불가라.... 걍 하지마라 일본어 학습 이런 논리면 성교육은..?
  49. 그리고 이 문서를 본 한 트위터 이용자가 이런 트윗을 남겼다. 부대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통신 기능이 있는 상용정보통신기기는 허가가 나지 않지만, 부대장 혹은 담당 정보장교가 관대했던 모양. 아니면 잘 몰랐거나.
  50. 주로 디펜스류.
  51. 이와 같은 행위는 보안위규 행위에 해당하여, 병사의 경우 휴가제한 및 군기교육대 입과 등의 처벌이 따른다.
  52. 간단한 사례를 들자면 국직부대의 공군 아이디를 빌려 쓰던 육군 병장이 어떤 사람과 인트라넷 상에서 싸웠는데 공군 소위였다.
  53. 근데 이 건 참여자들 대부분이 전국 공군 부대에서 긁어모은 엘리트 군악병들이다(...) 심지어, 그 중에는 독일 솔리스트 출신도 있다.
  54. 보통 공군지에 나오는 여성 연예인들은 공군에서 직접 사진을 찍지만, AOA는 FNC엔터테인먼트에서 사진을 보내왔다. 그리고 검열이 들어오면 슬그머니 사무실 부록 달력을 감춘다
  55. 안성기는 슬하에 아들이 두명인데 모두 공군 교육사에서 복무했다. 첫째는 교육사 군종병, 둘째는 공군행정학교 총무병으로 복무를 마쳤다.
  56. 패러디의 대상이 된 김진표는 이후 공군지와 인터뷰를 가지기도 했다.
  57. 이 게시물이 올라온 후 인트라넷에서 직각식사와 똥군기 문제가 계급을 막론하고 진지하게 공론화되었는데, 직각식사는 2015년 현재 공군사관학교에서도 없어졌다.
  58. 전체적으로 누구나 공감하기 어려운 주제에다 재미없었던건 물론, 심각한 작붕에 인트라넷 내에서 활주로 위성사진이 그대로 보인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결국 3회 연재 후 그대로 종료. 그리고 이걸 보안성점검에서 통과시킨 간부는 정훈공보실장에게 갈굼 먹었을듯
  59. 당시 상황이 급박하여 일본에서 30분간 이착륙훈련 1번씩만 하고 왔다고 한다.
  60. 서울 시흥(금천구청 인근)에서 안양 방향으로 진격하던 북괴군 탱크를 공격한 후 상승에 실패하여 추락후 사망하였다고 한다.
  61. 다만 육군, 해군, 해병 부대에 파견 나온 공군부대에서는 이 말을 쓰지 않고 '공군파견대', 간부만 배치된 경우에는 '공군연락사무소'라는 말을 많이 쓴다.
  62. 사실 각 직감처를 대표하는 '생활관장'이라는 직책이 있는데 그게 더 분대장과 유사하다.
  63. '12년 부터 일조행사에서 아침행사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64. 일본 해상자위대에서도 함정 내 물품판매소를 '주보'라고 한다.
  65. 2010년대 들어서 영외 거주 간부, 영내 병사들의 음주 관련 사고가 많아졌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리가 엄격해지고 있는 추세다.
  66. 상번, 하번이라고도 한다
  67. 코드 밑을 투코 쓰리코 라고 부르기도 한다
  68. '사랑은 수송기를 타고'의 준 말이며, 공군공감에서 게재된다. 주로 여자친구나 여자친구나 여자친구의 편지글이 주로 올라오는데, 성지가 된 게시글이 여럿 있다.
  69. 공군은 병 전 인원이 자신의 인트라넷 아이디를 갖고 있고, 공군 본부 카페가 운영되는 신체계에서 로그인하여 글을 쓸 시 자신의 아이디에 등록된 근무지 전화번호가 표시된다. 관리자 설정에서 타인에게 안 보이도록 바꿀 수도 있지만 최소한 관리자에게는 모두 표시된다.
  70. 카페 운영진이 '만사마'라는 이름을 두고 지어내는 드립들이다
  71. 게시판의 특성 상 이름만 표시되기 때문에 동명이인이 많은 이름(예:민수, 지훈 등)은 거침없는 입담을 내뱉기도 한다. 어차피 이름 검색해봤자 어디 부대의 누군지 모를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