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퍼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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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브 팰퍼틴
Sheev Palpatine
고향나부
종족인간
출생야빈 전투로부터 82년 전
사망야빈 전투로부터 4년 후
소속은하 공화국
인간관계아나킨 스카이워커 (조력자)
매스 아메다(부하)
배우이안 맥디어미드

본명은 쉬브 팰퍼틴. 팰퍼타인으로 읽으면 난감. 다만 영어발음에 크게 신경 안 쓰던 옛날 국내에 발매되었던 스타워즈 소설 등에서는 "팔파타인"으로도 많이 번역됐고, 심지어는 팔파티네라고 번역한 물건도 있었으며[1], 국내 팬덤에선 영국식으로 읽어 "팔파틴" 이라 발음해 혼용하기도 하였다.

다만 정식 외래어표기법의 경우 발음기호가 공개된 경우에만 제대로 효력을 보기 때문에, 애당초 발음기호 따위가 별도로 기록되지 않는 이런 고유명사의 경우 정확한 외래어법 표기가 뭔지는 알 길이 없다. 그냥 영상물의 원어 발음을 듣고 확인하는 수밖에.

1 개요

스타워즈의 등장인물. 은하공화국나부 행성 대표 의원이었으며, 후에 은하공화국 최고 의장이 된다. 배우는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으므로 배우 여담 절을 참조. 한국판 성우는 이영달[2](MBC 구판 제국의 역습), 김태훈[3](MBC 구판 제다이의 귀환), 김기현[4](MBC 재더빙 클래식 트릴로지), 황일청[5](MBC 보이지 않는 위험), 이완호(KBS 재더빙), 신용우,신한호(요다의 비밀이야기). 스타워즈 반란군, 스타워즈 : 프리메이커의 모험 에서는 장승길.

클래식 (에피소드 4~6), 프리퀄 시리즈 (에피소드 1~3)를 통틀어 1, 2편에서는 등장이 적다가 3편에서 갑자기 활약상이 많아진다.[6]

2 호칭에 관하여

팰퍼틴의 직위는 대체로 의장이라고 번역되고 있다. 실제 영문 명칭은 'Chancellor'로 작중 'Supreme Chancellor'의 줄임말이다. Chancellor는 영국의 대법관, 재무장관, 대학총장 등 여러 직위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전통적으로 독일 총리(수상)을 지칭하는 용어로 가장 유명하다. 강력한 권한을 가진 최고 수상 정도의 의미를 가진 단어이지 의회(Senate)를 진행하는 의장(President of Senate)과는 거리가 먼 단어이다. 당장 모범적인 민주시민 위키니트라면 국회의장이 의전 서열이 높기는 해도 국가원수정부수반은 아니며[7][8], 팰퍼틴 같은 독재권을 갖는 위치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 것이다.

더군다나 은하 의회에는 멀쩡한 의장(The Speaker, Lord Speaker)이 따로 있다! 바로 팰퍼틴의 옆에 항상 붙어 다니며간신인줄, 의장의 지팡이(Speaker's staff)를 들고 다니는 매스 아메다(Mas Amedda)가 부수상면서 의장인 것.[9][10] 의원내각제는 아니지만 미국도 부통령이 상원의장을 겸한다.아마 은하 공화국 부수상도 부통령처럼 할 일이 없는 걸지도??

팰퍼틴의 직위를 Chancellor(독일어로는 Kanzler [칸쯜러])로 지칭한 것은 제국의 이미지를 나치에서 많이 가져온 것과도 연관된다고 볼 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총리(Chancellor)의 이미지는 많이 순화되었지만, 그 이전에는 Chancellor는 독일제국의 철혈재상 비스마르크와 같은 강인한 이미지와 연관됐다. 히틀러 역시 총선을 통해 Chancellor가 되면서 정권을 잡았으며, 이후 대통령직까지 겸직하면서 총통이 되었다.

스타워즈가 처음 수입될 때 반란이라는 단어에 민감했던 5공화국의 서슬 아래 반란군 연합(Rebel Alliance)저항 연합으로 번역되어 굳어져버린 것처럼 이제와서 바로잡기는 힘들지도 모른다. 스타워즈 반란군스타워즈 저항군이었어야 한다

3 상세

Becoming Palpatine Webisode

3.1 프리퀄 3부작

에피소드1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는 나부 의원으로 잠깐 등장한다. 팰퍼틴은 아미달라 여왕에게 밸로럼 수상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할 것을 조언했고, 실제로 이루어지면서 수상이 임기를 못 채우고 탄핵받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일어났다. 이후 치뤄진 선거에서 출마하고 당선되긴 했지만, 당선된 것뿐만 아니라 후보로 출마했다는 것부터가 이변이었다.

당시 공화국 의회는 크게 두 파벌로 나뉘어 있었다. 코어 지역을 중심으로 하여 인간이 다수인 코어 당(Core faction)과 비인간이 주류고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한 외곽 당(Rim faction)이 있었다. 밸로럼 이전 수상인 칼파나 역시 코어 소속으로 보이며, 밸로럼도 코러산트 대표였으므로 코어 당 소속이었다. 따지고 보면 코어 당은 여당, 외곽지역 당은 야당의 형세인 셈이다.

수상의 임기는 4년이고 재선도 가능하기 때문에, BBY 32년에는 선거를 치뤄야 했다. 헌데 밸로럼 수상이 불신임 투표로 탄핵을 받고 임기를 못 채운 상태에서 물러났으니.... 일단 출마한 후보들은 다음과 같다.

  • 밸로럼 전임 수상 (코어 당, 코러산트 대표)
  • 베일 안틸레스 (코어 당의 당수, 앨더란 안틸레스 가문 당주)
  • 팰퍼틴 (외곽지역 당 공식 후보, 나부 대표)
  • 에인리 팀 (외곽지역 당 비주류 대표, 말라스테어 행성 대표)

당시 코어 당이 주요세력이었지만 에리아두 회담 사태나 무역연합과의 마찰 등으로 진통이 많았다. 거기다가 인간중심주의가 책동하면서 인간과 비인간 간 갈등까지 심화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이니 외곽지역이 지지를 받아야 하는데, BBY 40년과 36년에 치뤄진 선거에서 연속으로 밸로럼에게 패했다. 이 때문에 당의 지도자들이 능력 의심을 받게 되었고 강경파인 에인리 팀이 후보로 나선 것이다.

한편 외각지역 당의 당수였던 온 프리 타(Orn Free Tar)는 안틸레스와 맞먹는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인물이었는데, 이 사람의 판단이 걸작이었다. 이를테면 일종의 '킹메이커'를 하자는 것.

일단 에리아듀 회담 사건을 이용해 외곽지역 당에서는 마스 아메다를 부수상으로 당선시킨 상태였고, 마스 아메다는 외곽지역 당 소속이었으므로 밸로럼과 세트로 불신임 당하는 건 피할 수 있었다. 따라서 수상만 외곽지역 당 소속원으로 만들면 완벽한 승리였기에, 완전히 새로운 얼굴이면서 인간중심주의자들로 상징되는 이념갈등, 새로운 실력자/강경파에 대한 구주류파들의 갈등을 무마할 수 있는 자면 되는데, 팰퍼틴이 조건에 딱 맞았기에 온 프리 타가 팰퍼틴을 낙점한 것.

일단 팰퍼틴은 자신과는 반대되는 입장인 밸로럼 수상을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하며 공화국 의회의 온건파로 알려져 있었고, 외곽지역 당 소속이면서도 인간이었으며, 나부 행성의 영향력이 워낙 미약했던 터라 의회 내에 적도 거의 없었으며 이상주의적인 발언을 하면서 풋내기, 무해무익한 인물로 평가를 받고 있었다. 따라서 일종의 '허수아비'로 세우기에 매우 적합한 인물이었다. 거기다가 인간중심주의자들에게는 인간이라는 점과 고향인 나부 행성이 비인간 종족이 지도하는 무역 연합에게 위협을 받고 있다는 점이 먹혔고, 비인간 종족에게도 온건파이니 지지해도 손해는 없을 것이라고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의회 소장파들에게는 이상주의적인 발언으로 인해 '우리 뜻을 대변해 줄 인물이 나타났다!'란 식의 평가를 받고 있었으니 아귀가 잘 맞은 셈이다.

베일 안틸레스는 코어 월드 중에서도 중진급인 앨더란의 명가 자제이고 코어 당의 당수였으므로 중심격인 인물이었지만 이 때문에 오히려 공화국의 노쇠현상을 보여주는, 예컨데 구세력의 케케묵은 것과 같은 것으로 비춰질 여지가 있었다.

에인리 팀은 자신부터가 비인간 종족이고 외곽지역 당 소속이었으니 비인간 종족의 지지를 받아야 했으나, 너무 강경한 입장이라 온건파인 몬 칼라마리 족이나 이해타산 따지기로는 은하계에서 천하무적인 보탄의 지지를 받을 수 없었다. 거기다가 당의 지시를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나선 것이라 일종의 해당행위자로 찍히기도 했으니.

따라서 의회 신진 이상주의자(몬 모스마, 베일 오르가나, 아미달라 여왕 등)들의 지지, 인간중심주의자들의 지지, 만만한 허수아비나 한 명 세우자는 일부 주류파들의 지지, 온건파이니 손해는 없겠지라는 비인간 종족의 지지를 등에 업고 팰퍼틴이 당선된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공화국의 최고 수상으로 선출되었다. 그는 불평분자들을 화해시키고 정부에 질서와 정의를 가져다줄 것을 약속했다.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에서 등장한 팰퍼틴은 온화하기 그지없는 영감님으로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좋은 이해자이기도 하다. 2D 클론전쟁 애니메이션에서도 시작부터 아나킨에게도 독자적인 부대를 주어야 한다고 주장할 정도로 챙겨준다. 그러나 클론전쟁 무렵에 공화국 최고 수상의 자리에 올라 전시체제라는 특수성을 이용해 자신의 권한을 강화하고 독재 체제의 길을 걷게 된다.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에서는 아나킨과의 검투대결에 패배한 두쿠 백작을 죽이도록 허용하며, 아나킨의 아내 파드메 아미달라가 죽는 꿈을 꾸고 괴로워하는 아나킨에게 접근하며, 정치인답지 않게 포스에 관한 높은 지식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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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의 실체

팰퍼틴 / 다스 시디어스
Palpatine / Darth Sidious
고향나부
종족인간
출생야빈 전투로부터 82년 전
사망야빈 전투로부터 4년 후
계급공화국 최고 수상->황제
소속시스 기사단
은하 공화국
은하 제국
인간관계다스 플레이거스(스승)
다스 몰 (제자)
다스 티라누스(제자)
다스 베이더 (제자, 후계자)
매스 아메다 (부하)
윌허프 타킨 (부하)
미쓰루누루오도 (부하)
티앤 제제로드 (부하)
카시오 타게 (부하)
코난 안토니오 모티 (부하)
월프 율라렌 (부하)
배우이안 맥디어미드
이안 애버크롬비(클론전쟁 3D)
팀 커리(3D 교체 성우)
샘 윗워(스타워즈 반란군)
  • 스포일러 때문에 캐릭터 프로필을 여기에 작성합니다.
"Everything is going as I have foreseen."

"모든 것이 내가 예견한대로 진행되는군."
-<제다이의 귀환>에서[11]

그의 정체시스 로드 다스 시디어스. 은하계를 통일하고 신민들에게 안전하고 평화로운 사회를 선사한 천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시대의 영걸[12]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 이 처음 개봉했을 때 인터넷에서 팰퍼틴 의원이 황제다, 아니다를 가지고 엄청난 토론이 진행됐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팬들이 크레딧에서 따로 다스 시디우스 역으로 이안 맥디어미드가 표시되지 않아서 이 사람이 황제라고 예상했었다. 사실 90년대에 한국에 정발되었던 쓰론 트릴로지 라든지 옛날 게임 X-wing 시리즈의 메뉴얼 등에는 이미 '팰퍼틴 황제'가 종종 언급되었다.[13][14] 단순히 이름 뿐만 아니라 그가 과거 의원이었단 설정까지 공개되어 있었다. 워낙 옛날 자료라 다들 몰랐던 듯.[15]

사실상 프리퀄 3부작의 모든 사건을 뒤에서 조종하고 있는 은하계의 인형사. 보이지 않는 위험. 어떤 의미로 프리퀼 한정 스타워즈 시리즈 주인공 반열에 올라도 될 만하다. 따지고 보면 프리퀼 시리즈는 어떻게 이 분이 제위에 오르게 되었는가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NC가 프리퀼이 잘한 것 12가지 11가지로 제시한 것들 중 3위가 바로 황제다.

공화국의 정치인으로서 활동하면서도 에피소드1 이후 그 이면에서는 다스 몰을 대신하여 본래 제다이였던 두쿠 백작을 포섭하여 '다스 티라누스'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시스 제자로 만들게 된다. 수상의 자리에 오른 팰퍼틴의 목적은 공화국을 일단 전쟁에 휩싸이게 만드는 것으로, 다스 티라누스를 이용하여 치밀하기 짝이 없는 뒷공작으로 분리주의 연합을 조직하고 충동질 해서 결국 클론전쟁을 일으키게 된다.

사실상 팰퍼틴의 원맨쇼였던 지오노시스 전투에서 갑작스럽게 나타난 클론의 습격에도 불구하고, 분리주의 연합의 준동으로 급박한 상황에 몰려 있던 공화국과 제다이는 클론군대를 받아들이게 된다.

하지만 팰퍼틴의 직속 제자였던 다스 티라누스조차도 클론전쟁의 진정한 목적은 모르고 있었다. 팰퍼틴의 목적은 단순히 전쟁으로 공화국을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전쟁을 이용하여 공화국 최고 수상의 권위를 높이고 최종적으로 공화국을 정치적으로 전복시키는 '친위 쿠데타'를 벌이는 것이었다.

클론전쟁 와중에 팰퍼틴은 비상시국임을 이유로 하여 자신의 권력을 서서히 강화시켜 나간다. 제다이들은 전쟁 중이라 팰퍼틴의 활동을 묵인할 수밖에 없었다. 그와 동시에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재능에 눈독을 들이고 그를 포섭해 나갔다.

팰퍼틴의 시나리오에서 분리주의 세력은 '패배하도록' 짜여져 있었고, 그가 계획한 대로 분리주의 연합의 핵심인물이었던 다스 티라누스가 아나킨에게 살해되어 클론전쟁은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

제다이 기사단은 아나킨의 보고로 시스의 군주 다스 시디어스가 팰퍼틴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메이스 윈두가 나서서 제다이 사천왕을 이끌고 팰퍼틴을 체포하러 나섰다. 그러나 팰퍼틴은 제다이 마스터인 세이시 틴[16], 에이젠 콜러, 킷 피스토를 순식간에 쓰러뜨렸으나, 메이스 윈두와는 호각에 가까운 싸움을 벌인다. 무서운 건 광검을 빼들고 점프공중제비해서 제다이들과 붙었는데 킷 피스토와 윈두를 제외하면 죄다 1합만에 끔살당했으며 킷 피스토도 두 세합은 받아쳤으나 곧바로 몸이 꿰뚫려 사망한다. 허나 장기전으로 갈수록 힘에서는 윈두에게 밀리게 되고[17] 결국 윈두는 팰퍼틴이 너무도 위험한 인물이라는 생각에 팰퍼틴을 처단하기로 결심하고 팰퍼틴이 라이트세이버를 놓치게 되면서 윈두는 그를 죽일 기회를 잡는다. 그러나 그때 아나킨이 집무실로 들어왔고 윈두와 아나킨은 팰퍼틴을 재판에 넘기냐 마냐로 언쟁을 벌인다. 윈두는 팰퍼틴이 공화국 의회와 법정을 장악하고 있어 처벌받지 않을 게 뻔하다고 항변하지만[18] 파드메를 언급하면서 자신을 죽게 놔두지 말라는 팰퍼틴에게 마음이 움직인 아나킨은 무심결에 윈두를 공격하여 팔을 잘라버린다. 꾀병을 그만두고 기운이 다시 무럭 무럭 솟아난 팰퍼틴은 팔이 잘린 메이스 윈두에게 포스 라이트닝을 날려서 쓰러뜨린다. 이 때의 대사가 그 유명한 "힘이다! 무한한 힘이다!" [19]

(문이 열리고 집무실로 제다이 사천왕이 들어온다)

팰퍼틴 : 마스터 윈두, 그대가 여기 올 거라거는 생각도 못했구만그래.
마스터 윈두 : (제다이들과 함께 라이트세이버를 뽑아든다) 은하 공화국 의회의 이름으로 당신을 체포하겠소, 각하.
팰퍼틴 : 지금 나를 위협하는 건가, 마스터 제다이?
마스터 윈두 : 의회가 당신의 운명을 결정할 겁니다.
팰퍼틴 : 내가 곧 의회야!
마스터 윈두 : 아직은 아니오.
팰퍼틴 : (소매에서 라이트세이버를 꺼내며) 그렇다면... 반역이다.

마스터 윈두 : 시스의 공격은 다시는 반복되지 않을 것이오! 당신은 졌어!

팰퍼틴 : 아니... 아니... 죽는 건 너다! (포스 라이트닝 시전)

이 때 라이트세이버를 놓친 시디어스가 윈두에게 포스 라이트닝을 쓰려다가 윈두가 이를 반사시켜서 역공을 당하는데, 영화상에서 포스 라이트닝이 등장했던 다른 장면들과 달리 시디어스는 본인의 포스 라이트닝에 얼굴과 피부가 일그러지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에 한동안 왜 시디어스에게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열띈 논쟁이 된 적이 있다. <스타워즈 인사이더> 82호[20]와 83호[21]에 이에 대한 설정이 공개된 바 있는데, 일단 팰퍼틴의 모습이 변한 건 본인의 의사가 아니라 포스 라이트닝이 반사되는 바람에 생긴 일이 맞으나 다만 이건 엄밀히 말하면 모습이 "변한 것"은 아니라고 되어있다. 팰퍼틴은 시스가 된 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자연히 시스들한테 흔히 나타나는 신체적 변화가 이미 나타난 상태였고 이를 모종의 방법으로 가리고 있었다. 포스 라이트닝은 이걸 디스펠해버린 셈이다. 이런 신체적 변화는 다크사이드로도 플레이가 가능한 <구공화국 기사단> 시리즈에 잘 구현되어 있고 실제로 저 논쟁이 벌어졌을 때 "저게 팰퍼틴의 원래 모습이 맞다"는 측에서 가장 큰 근거로 내세우는 것들 중 하나이기도 했다. 게다가 영화 내에서 근거를 찾자면, 아나킨 또한 팰퍼틴의 제자로 들어간 이후 피부에는 아직 변화가 없었지만 눈 부분만큼은 이미 며칠만에 눈동자가 노란 형광색으로 변해버렸음을 볼 수 있다.[22]

다만 윈두와의 대결에서 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냐는 의문이 팬들 사이에 종종 있다. 아무래도 스타워즈 최악의 악역이 강력하긴 하지만 최강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조연인 윈두에게 질 뻔해서 이런 말이 나오는 듯한데, 윈두에게 졌다고 팰퍼틴의 강력함이 퇴색되는 것은 아니다. 어느 싸움이나 마찬가지지만 포스 유저들 사이에서의 대결은 강자가 100% 절대적으로 이기는게 아니다.[23][24] 아무리 팰퍼틴이 강해도 윈두 정도의 강자가 상대라면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다만 이것만 갖고 팰퍼틴이 윈두보다 약하다고 보기 어려운게 맞긴 하지만 (오히려 윈두는 팰퍼틴의 제자인 두쿠에게 패하고, 팰퍼틴은 그 요다를 몰아붙이는 등 여러모로 팰퍼틴이 더 강자라고 보는게 맞아떨어진다.) 이 대결을 4대1이라고 보는 것도 좀 억지스러운게, 팰퍼틴이 나머지 세 명을 끔살시키는데 걸린 시간은 도합 딱 9초. 블루레이 기준으로 정확히 1:11:31초에 싸움을 시작해 첫 두 제다이를 각각 1초씩 2초만에 끔살시키고 윈두/킷 피스토와 2대1이 된 상황에서 둘과 5번 정도 칼을 부딪히다 킷 피스토도 죽이고, 굉장히 오랫동안 윈두와 1대1 대결을 펼친다. 영화상으로만 1분에 가까운데 아나킨에게 카메라가 간 동안 생략된 장면을 생각하면 더 길 것이다. 만약 이걸 4대1로 본다면 말 그대로 초반 9초에 온 힘을 쏟아부은 팰퍼틴은 이후 이어진 윈두와의 대결에서 거짓말처럼 패배한 꼴(...) 딴 걸 떠나서 윈두와 팰퍼틴의 대결을 보면 처음엔 팰퍼틴이 밀어붙이다가, 나중에 윈두가 특유의 힘이 넘치는 스타일로 공세를 퍼붓자 팰퍼틴이 힘겨워하며 방어만 하다가 결국 라이트세이버를 뺏긴다.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팰퍼틴이 힘을 쏟아부은 건 아니지만 팰퍼틴이 3명을 죽이는 동안 메이스 윈두의 공세가 진행되고 팰퍼틴이 이 공세를 자신의 공세로 전환하는데 실패해서(실제로 펜싱에서 상대의 공세가 시작되면 종이 울리거나 자신이 실력이 훨씬 월등하지 않는 이상은 자신의 공세로 전환하는 건 불가능하고 자신은 계속 방어만 해야 한다.) 패했다고 하면 자연스럽다.(이렇게 하면 1:1 대결은 여전히 팰퍼틴이 무조건 이긴다는 건 변함이 없다.) 그러나 위와 같은 추측은 어디까지나 라이트세이버 싸움이 펜싱과 같은 원리로 진행된다는 전제인데, 실제로 펜싱과 라이트세이버 싸움은 육안으로 봐도 다르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또한 두 사람이 1대1 상태가 된 이후 계속해서 윈두의 공세가 이어진 것도 아니고 때 팰퍼틴이 한 공격을 윈두가 피하고 두 사람이 다른 방으로 이동하면서 한 템포 쉬고 1대1결투가 재개되었다. 한 가지 확실한 팩트는 위에 나온 루카스의 언급도 그렇고 팰퍼틴이 1:1 대결에서 진게 아니라는 것에 대한 근거는 팬들의 추측 말고는 전무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사실 윈두도 팰퍼틴의 포스 라이트닝을 광검으로 매우 힘겹게 받아내었다. 이게 반사되어 팰퍼틴에게 타격이 가긴 하지만 강대한 포스에 윈두도 신음소리를 내며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러모로 저평가받는 경우도 있지만 요다에 필적하는 세계관 최강자 수준의 강한 인물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의 제자도 팰퍼틴을 은하계에서 가장 강한 존재라고 언급한다.

에피소드 3의 개봉 이전까지는 대중적인 인지도가 다소 떨어지는 캐릭터였으나 에피소드 3의 개봉과 함께 저 강렬한 언리미티드 빠와!!!!!!!!의 인기를 타고 그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유투브 댓글 중 팰퍼틴을 스프링필드(심슨 가족) 발전소에 넣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매스 아메다와 팰퍼틴이 함께 의사당 사무실에 있고 요다로얄 가드를 포스로 제압하며 들어온다.)

마스터 요다 : 새 제자를 얻으신 것 같더군, 황제 폐하. 아니, 다스 시디어스라고 불러드려야 할까?
팰퍼틴 : 마스터 요다... 살아남았군.
마스터 요다 : 놀랐는가?
팰퍼틴 : 네놈은 오만함에 기어이 눈이 멀었구나! 이제 네놈은 다크 사이드의 진정한 힘이 어떤지 경험해 보겠지...(포스 라이트닝을 시전하고 요다는 나가떨어져 기절한다. 매스 아메다는 증원 클론 트루퍼를 호출하러 급히 나간다.)

마지막 수단으로 몸소 나선 최강의 제다이인 그랜드 마스터 요다 역시 팰퍼틴을 무찌를 수 없었고,[25] 팰퍼틴은 거꾸로 제다이들에게 국가전복혐의를 씌워 오더66을 발동해 클론 트루퍼를 동원하여 각지의 제다이를 말살하게 된다.

팰퍼틴은 대다수의 시스들과 마찬가지로 시엔 검술을 익혔다는 말이 있으나, 무슨 검술을 익혔는지 확실히 밝혀진것은 없다.[26] 시스의 포스 기운을 감출 수 있었는지 마스터 요다도 팰퍼틴과 여러 번 만났지만 그의 어두운 기운을 감지하지 못하였다.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다스 베이더라는 이름으로 팰퍼틴의 제자가 되어 시스로 타락하였다. 아나킨은 501 군단을 이끌고 제다이 사원을 습격하여 제다이들을 말살한다. 제다이들은 한 순간에 도망자가 되어 쫓기게 되었다.

마지막 방해물인 제다이를 쓰러뜨린 팰퍼틴은 의회의 전적인 지지하에 은하제국의 성립을 공표, 그 황제로 등극한다. 시스의 복수가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제다이들이 전통적으로 포스를 통해 기운을 느낄 수 있고, 특히 다크 사이드의 포스에는 민감하게 감지한다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팰퍼틴은 자신의 포스를 타인에게 감추는 능력도 상당히 뛰어남을 알 수 있다. 아나킨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기 전까지는 그를 미심쩍게 바라보는 이들은 있었어도 팰퍼틴이 시스 로드인 것을 눈치 챈 제다이는 아무도 없었다.[27][28]

여담으로 영화 3편에서 아나킨이 오비완이 그리버스를 따라잡아 공격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러 왔다 시스 커밍아웃을 듣고 나갔을 때나, 이후 윈두가 체포하러 왔을때 이들이 들어온 문 양 옆에 검고 큰 항아리 두개가 있는데, 이건 시스들이 전통적으로 유해를 보관하는 영혼 항아리라는 물건이다. 공화국 한복판에서, 제다이들도 오고가는 곳에서 대놓고 시스 유물을 전시해 놓은 셈 (...) 이 영혼 항아리는 간혹 다른 매체에 나오는 시스 사원에서도 한가득 등장한다. 제다이들이 왜 못알아봤는지 의문인데 정말 천 년 넘게(그 요다가 태어나기도 전이다.) 시스가 거의 망했다시피 한 상황에서 정보가 모자랐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4.1 명대사

"Once more the Sith will rule the galaxy! And...we shall have...peace."

"다시 한번, 시스가 은하계를 다스릴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평화를 맞이하겠지..."

"파워! 언리미티드 빠와!" [29]


시디어스 황제 기준으로 오른쪽, 사진 왼쪽에 있는 뿔 달린 외계인이 바로 부의장 매스 아메다.

"The attempt on my life has left me scarred and deformed, but I assure you - my resolve has never been stronger."

암살 시도로 인해 저는 상처 입고 흉하게 변해 버렸습니다만, 제 의지는 그 어느 때 보다도 강하다고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30]

In order to ensure the security and continuing stability, the Republic will be reorganized into the First! Galactic! Empire!"[31]

지속적인 안정과 안보를 확보하고자, 공화국은 은하계 최초의 제국으로 재편될 것입니다!

For a safe, and secure... society!

안전하고, 평안한... 사회를 위하여![32][33]

4.2 복선

사실 프리퀄 시리즈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1과 에피소드 2의 종결부에서는 다스 시디어스의 정체가 팰퍼틴임을 알려주는 매우 중대한 복선이 들어가 있다.

4.2.1 에피소드 1

에피소드1 극후반부 콰이곤 진의 장례식 장면 (33초부터)[34]
윈두: 그 정체불명의 전사시스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군요.

요다: 응, 항상 두 명만이 존재하지. 더도 덜도 말고. 스승(Master)과 제자가 함께 말이야.
윈두: 죽은 이는 어느 쪽이었을까요? 스승? 아니면 제자?

이 장면에서 카메라의 시선이 팰퍼틴 의원 쪽으로 향하며 초점또한 팰퍼틴에게 맞춰진다.

하지만 팬들은 이 장면이 사실 자자 빙크스가 시스의 스승이었다는 증거로 써먹는다 그리고 오비완을 제외하고는 다 흑막이다

4.2.2 에피소드 2

에피소드2 극후반부 클론전쟁 시작 장면

공화국 군대인 대규모 클론 트루퍼 부대가 어클레메이터 강습함에 탑승하는 장면.

그러나 클론 트루퍼는 제국군의 스톰 트루퍼를 연상시키며 어클러메이터또한 제국군의 슈퍼무기인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연상시킨다.

이 와중에 임페리얼 마치가 흘러나오며 이 대규모의 부대가 이륙하는 광경을 팰퍼틴 의원이 아래를 향하는 시선으로 내려보고 있다.

4.3 클론전쟁 애니메이션 시리즈


원작에서는 살집이 좀 있는 편인데 애니메이션에서는 호리호리하다.

클론전쟁에서도 꽤 높은 비중과 횟수로 등장. 성우는 시즌5 중간까지 故 이안 애버크롬비였는데, 에피소드들 제작 중 사망해서[35] 팀 커리[36]로 교체되었다. 이안 애버크롬비의 목소리는 원작 배우 이안 맥디어미드의 목소리와 매우 흡사하다고 해서 호평받았는데, 팀 커리의 목소리는 너무 안 어울린다는 평. 실제로 팀 커리의 어두운 시디어스 목소리는 괜찮은 편인데 수상일 때의 목소리는 너무 걸걸하다.



다스 시디어스 복장 모습

시리즈 초중반에서는 시디어스 모습으로는 거의 두쿠에게 명령만 하는 홀로그램으로만 등장하지만, 시즌5가 돼서는 라이트세이버 2개를 들고 직접 등장한다. 이 시리즈는 그가 시디어스라는 것을 거의 숨기려고 하지 않고 그의 정체를 대놓고 보여주는 식. 3편 아직 안 본 사람들을 위한 스포일러이다. 시즌4에서는 아나킨과 두쿠랑 싸울 때 아나킨이 점점 더 분노에 빠지기 시작하자 썩소를 짓는 모습, 다스 몰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들었 때 짓는 사악한 미소 등등... 영화들처럼 아나킨과 매우 가까운 사이로 등장하면서, 그를 흑화시키려고 제다이들에 대한 불신들을 자주 심어주려고 하는 모습이 적지 않다. 오비완이 자신이 죽은 척을 하고 제다이 카운슬을 아나킨을 속이려고 하자, 그는 아나킨에게 변장한 오비완의 위치를 알려주기도 하고, 나중에 아나킨이 카운슬에게 속은 것을 깨닫자, 팰퍼틴은 그에게 "제다이들은 항상 팀처럼 활동하지 않는가?"라고 한다.


이 사진 하나가 시리즈에서 아나킨과 팰퍼틴의 관계를 한방에 정리해준다.

4.4 스타워즈 반란군


홀로넷에서 그가 연설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잠시만 나온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홀로넷 뉴스)자료화면에서 후드를 벗고 멀쩡해보이는 얼굴을 드러내고 있는데, 근위병이 로얄 가드라는 점이다. 팰퍼틴이 포스 라이트닝 반사로 얼굴을 지지베네딕토 16세가 되기 이전 시점이라면 푸른 제복의 의회 경호대가 나와야 할텐데, 영화상 묘사로는 이후 제다이들에게 국가전복혐의 및 암살혐의를 뒤집어씌워 오더 66을 실행하기 때문에 전후 변화에 분명 시기상의 차이가 있다. 아니면 제국 성립 이후로도 다시 포스로 외모를 변장하고 다녔거나...

시즌 2 첫 회에서 이 시리즈를 볼만한 사람은 전부 팰퍼틴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있지만 목소리만 등장하고 모습은 드러내지 않는다. 다스 베이더가 그의 옛 제자 아소카 타노를 발견하였다고 팰퍼틴에게 보고한다. 그러자 팰퍼틴은 그녀를 "기회"라고 하며 새로운 인퀴지터를 배치하여 반란군들을 잡아오라고 명령한다.

성우는 샘 윗워인데, 이 성우는 스타워즈: 포스 언리쉬드에서 스타킬러클론전쟁 3D에서 다스 몰을 한 성우이다! 참고로 포스 언리쉬드에서도 팰퍼틴의 성우 역을 맡아 1인 2역을 한 것이다.

4.5 클래식 3부작

맨위의 이미지는 1980년대 때의 에피소드 5편의 처음 모습이고 아래는 블루레이 버전으로 새로 편집한 모습.[37]
5편때만 해도 다스 시디어스의 캐릭터가 제대로 잡혀있지 않았을 때라 에피소드 6때와 달리 모습이나 말투 차이가 많다.


'황제'의 자리에 오른 팰퍼틴은 은하공화국은하제국으로 바꾸고, '힘에 의한 질서'라는 이름으로 공포 통치를 시작한다.

의회를 당장 없애지는 않았으나, 서서히 그 권력을 빼앗았으며 사실상 유명무실한 존재로 만들어버린다. 은하공화국은 본래 각지의 자치권을 가진 행성들이 대표를 뽑아 의회를 구성하는 방식이었으나, 팰퍼틴은 황제 자신이 임명한 모프(Moff, 총독 정도로 볼 수 있을듯)들이 행성을 다스리게 만들어서 각 행성의 자치권을 훼손시키고 권력을 독점한다. 이 상황을 후회한 의원들이 모여서 의회는 반 팰퍼틴 파의 거점이 되었으나, 결국 완전히 폐쇄되고 만다.

부하인 윌허프 타킨의 건의를 받아들여 인간중심주의라는 일종의 인종차별 사상을 도입하여 비인간 종족들을 차별했다. 많은 비인간 종족이 공직에서 추방되고 심지어 노예가 되었다.[38]

정책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자 범 은하적인 정보망이던 홀로넷을 폐쇄하여 언론을 탄압했다.

타킨 독트린을 받아들여 위압적이고 강대한 제국군을 건설하였으며, 반항하거나 후환이 될 만한것들은 모조리 찍어눌렀다.

여러 행성이 반항하다가 멸망당했는데 얼데란이 대표적이다.

특히 자신의 최대 적수인 제다이를 철저하게 탄압하였다. 다크 사이드의 포스 센시티브 조직 인퀴지터리우스, 그리고 무시무시한 제다이의 배신자 다스 베이더를 동원하여 살아남은 제다이는 반드시 추적해서 죽였다.

이렇게 은하계는 오랫동안 암흑에 휩싸였다. 새로운 희망이 나타날 때까지.


데스스타에서 레아 오르가나에 대한 회의에서 의회의 반발을 걱정하는 제독의 말에 윌허프 타킨이 "제국 의회[39]는 더는 걱정할 필요가 없소. 방금 황제 폐하께서 의회를 영구히 해산시키셨다는 전갈을 받았소. 옛 공화국의 마지막 잔재를 쓸어낸 게요."라는 말로만 언급되고, 에피소드 5에서 팰퍼틴은 다스 베이더와의 통신을 통해서만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에피소드 6에서 데스스타2의 완공을 독촉하는 다스 베이더의 경고("그렇다면 황제께 직접 아뢰게나." / "황제 폐하가... 여기에 오십니까?" )를 시작으로, 드디어 등장하며, 예전에 다스 베이더에게 했던 것처럼 성장한 루크 스카이워커를 어둠에 물들여 포섭하고자 했지만, 루크는 팰퍼틴의 유혹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에 분노한 팰퍼틴은 포스 라이트닝을 쏘며 루크를 철저히 괴롭히다 죽이려 했으나,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아들을 보고 부성애를 각성한 다스 베이더제다이로 돌아와 팰퍼틴을 급습하게 되고, 팰퍼틴이 흩뿌리는 포스 라이트닝을 얻어맞으면서도 다스 베이더는 팰퍼틴을 데스스타 2의 반응로에 집어던지며 팰퍼틴은 결국 반응로에 떨어져 증발되어 죽는다.

이렇게 황제는 자신이 어둠으로 물들인 제자 다스 베이더에게 허무하게 사망한다.[40] 팰퍼틴의 죽음으로 1인 독재 체계로 움직이던 제국은 엄청난 타격을 받고, 데스스타 2도 파괴되어 반란군은 승리에 결정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된다. 하지만 데스스타 2에서 죽은 이후 따로 명령을 해뒀는지 황제의 명령을 받은 전령들이 제국의 주요 장성들에게 가서 주요 행성을 초토화하는 잿더미 작전을 시행하게 한다. 그 타겟중 하나는 자기가 의원으로 있었던 나부 행성으로 제국군이 인공위성으로 날씨를 조종하여 초토화 할뻔하는등 패악이 한동안 남아있게 되었다.

5 레전드 EU 세계관에서의 팰퍼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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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상세
죽음엔도 전투로부터 6년 후(비쓰, 다 쑤차 V)
엔도 전투로 부터 7년 후
소속암흑 제국
인간관계루미야(제자)
크로널(제자)
쓰론(부하)
마라 제이드 스카이워커(제자)→(적)
젱 드로가(제자)
길라드 펠레온(부하)

5.1 프리퀄 이전의 팰퍼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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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베인시스다스 플레이거스의 제자였다. 플레이거스 몰래 다스 몰을 육성했으며, 플레이거스를 쓰러뜨리고 시스를 계승했다. 자세한 것은 다스 플레이거스 소설을 참조.

미스터리였던 팰퍼틴의 과거사에 대해서도 나온다. 나부의 귀족집안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힘에 대한 갈망이 강했고 이중플레이와 상대를 농락하는 기만술에 능했다. 청년기에는 수집에 관심이 많았는데 우연찮게 시스 유물을 발견하게 된것을 계기로 시스의 길에 입문하기를 원했으며, 베인계 시스인 다스 플레이거스를 만나게 되어 자청하여 그의 제자로 들어가게 된다. 이후 겉으로는 나부의 귀족출신 정치인으로서 행세하며 실상은 남몰래 플레이거스 밑에서 시스 군주로서의 교육을 받는 이중적인 생활을 하게 된다. 또 플레이거스의 뒤통수를 쳐 죽이고 스승의 지위를 정식으로 차지한 때는 위에 언급된 공화국 수상 선거 전날밤이라고 한다. 영화상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영화 에피소드 1 중반부까지는 살아있던 셈. [41]

플레이거스의 생각이상으로 팰퍼틴은 강력하였다.

5.2 은하 제국 시기

메이스 윈두의 출신 종족인 하룬칼 행성의 코루네이 족을 멸망시켰고 다크사이드의 포스 센시티브 조직인 다크 사이드의 예언자나 자기 직속 암살 집단으로 길러낸 황제의 손 만들어 살아남은 제다이들을 추척하였다.

팰퍼틴을 암살하려는 시도 역시 몇차례 있었으나 모두 실패로 끝났다. 제다이 생존자들이 직접 팰퍼틴을 암살하려 했지만 뛰어난 실력을 갖춘 팰퍼틴은 자신의 광검으로 제다이 생존자 4명을 모조리 쓸어버렸고 [42], 2차 암살시도는 팰퍼틴의 옥좌밑에 폭탄을 감춰서 암살을 시도했으나 이를 눈치챈 베이더에 의해 실패하게 된다. 이 때의 묘사가 참 흠좀무한데, 옥좌에 앉아있는 황제를 포스로 들어올려서 집어던지다시피 한다.

5.3 클론으로 부활

레전드에서 능력은 잠재능력과 포스 능력은 엄청났다.

다크 엠파이어 시리즈의 팰퍼틴

레전드 EU에서는 다크 엠파이어 시리즈에서 빙의 능력을 이용하여 세차례 부활한다.

팰퍼틴은 자신이 불로불사를 누릴 수 있도록 철저하게 조치를 취해두었다.[43]

팰퍼틴이 불사를 얻으려고 쓴 방법은 클론 기술과 트랜스퍼 에센스 (Transfer essence) 라는 고등한 다크사이드 포스 기술이었다. 에센스 트랜스퍼 (essence transfer) 라고도 불리는 트랜스퍼 에센스는 자신의 의식을 다른 몸으로 옮기는 고도의 기술인데, 고대의 시스들은 타인의 몸을 빼앗거나 물건에 자신의 의지를 옮기는데 이 기술을 사용하였다. 호크룩스

단, 자신의 의식을 옮기는 활동에는 커다란 위험도 뒤따르고 있었다. 옮겨가려고 한 대상이 강력한 의지력으로 저항하는데 성공한다면 영혼은 갈 곳을 잃고 완전히 흩어져 버린다는 것이다. 팰퍼틴은 이 어려움을 클론 기술로 뛰어넘으려 했다. 의식이 없이 단순한 육체로서 배양되어 자신의 삶을 살지 않은 클론은 의지를 거의 가지고 있지 않아 저항당할 가능성이 매우 적었고, 자기 자신의 육체로 만들어낸 클론은 옮겨오는 영혼과의 친화력도 아주 높았기 때문이다.

팰퍼틴은 자기 자신을 위한 클론 제작 시설을 외따로 떨어진 비스(Byss) 행성에 극비리에 준비해두고, 충성스러운 로얄 가드로 시설을 지키게 하였다. 데스 스타 2에서 사망한 팰퍼틴은 젱 드로가(Jeng Droga)라는 황제의 손 요원의 몸에 깃들어서 자신의 파괴된 육체를 수습하여 비스 행성으로 옮겨가게 했다. 젱 드로가는 이 과정에서 미쳐버렸지만 팰퍼틴은 성공적으로 비스 행성에 도착해서 클론 육체에 자신의 정신을 옮길 수 있었다.

하지만 팰퍼틴에게는 불행하게도 클론의 육체는 본래의 육체보다 약했기 때문에 팰퍼틴이 지닌 강력한 다크사이드 포스의 힘을 버틸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옮겨간 직후에는 젊은 모습으로 이전보다 더욱 강대하고 전성기와 같은 힘을 발휘하였으나, 클론 육체는 팰퍼틴 자신의 포스에 버티지 못하고 빠르게 붕괴하게 되어 육체가 급격히 늙어버리는 부작용이 생겨났다. 실질적으로 팰퍼틴은 살아남는데는 성공했으나 그 자신의 정수는 상당히 손상되는 한계를 가지게 된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팰퍼틴은 몇번이든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많은 수의 클론을 확보해두었기 때문에 당장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이렇게 클론으로 부활한 팰퍼틴은 새로운 목적을 가지게 되었다. 그것은 은하제국을 대신하여 암흑 제국(Dark Empire)를 건설하는 것으로, 암흑 제국은 은하제국과는 달리 정부 조직과 기술 지배를 배제한 오직 다크 사이드의 포스로만 지배되는 제국이었다.

부활한 팰퍼틴은 이클립스 스타 디스트로이어[44] 막강한 무력을 앞세워서 신 공화국을 침공했고, 압도적인 다크 사이드의 힘으로 루크 스카이워커 굴복시켜 자신의 제자로 만들기도 했다.[45]

하지만 루크는 완전하게 굴복한 것이 아니었고, 은밀하게 공화국에 유리한 정보를 보내고 있었다. 레아 오르가나(솔로)가 루크를 구하러 비스에 도착했을 때, 팰퍼틴은 레아를 붙잡았지만 레아는 탈출하였다. 팰퍼틴에게 저항하는데 성공한 루크는 팰퍼틴의 모든 클론 시설과 여분의 클론 육체를 파괴해버리고 레아와 함께 비스를 탈출했다. 그러나 이때 팰퍼틴은 모든 것이 파괴되기 직전에 남아있던 마지막 클론으로 자신의 혼을 옮겨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다음 대결은 이클립스 스타디스트로이어에서 벌어졌다. 팰퍼틴은 루크와 라이트세이버 듀얼을 벌이다가 한 팔을 잘린다. 분노한 팰퍼틴은 강력한 포스 스톰을 공화국 함대에 퍼부으려고 했으나, 루크와 레아는 힘을 합쳐서 라이트 사이드 포스의 힘으로 팰퍼틴과 포스의 연결을 일시적으로 끊어버렸다. 이 때문에 방향을 잃은 포스 스톰은 이클립스 스타디스트로이어를 덮쳐서 팰퍼틴은 다시 한 번 최후를 맞았다.

야빈 전투로부터 11년 후 다크 사이드 어뎁트인 네프타(Nefta)와 사디(Sa-Di)가 만들어둔 클론이 아직 남아 있었다. 황제는 슈퍼 무기 갤럭시 건과 새로운 이클립스 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이클립스II를 준비하여 공화국을 파괴하려 했다. 또한 이전의 대결에서 클론 육체의 한계를 절실하게 실감했기 때문에 레아와 한 솔로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아나킨 솔로의 몸으로 자신의 정신을 옮기려고 했다.

하지만 랜도 칼리시안R2-D2의 활약으로 갤럭시 건은 오히려 황제의 본거지 비스의 중력권에 추락하여 비스와 함께 파괴되고 말았다. 레아와 아나킨 솔로와 마주친 팰퍼틴은 아나킨 솔로의 몸으로 자신의 정신을 옮기려 했으나, 한 솔로가 총으로 쏴서 팰퍼틴의 육체를 파괴해버린다. 얼마 동안 유지되던 정신도 스카이워커 일가와 제다이들의 저항에 부딪쳐서 옮겨가는데 실패하였다.

다스 시디어스, 황제 팰퍼틴의 영혼은 이로서 현세에서 영구 추방되고,[46] 마지막으로 완벽한 죽음을 맞게 되었다.

5.4 기타

장 도돈나 같은 비제다이 장성들이 숙청당했다고 하는데 이는 캐넌 작품 중에서는 별다른 설정이 보이지 않는다. 아크바, 쓰론에 대한 설정, 팰퍼틴 본인이나 모프들의 부정부패 설정 역시 캐넌 작품과는 무관하다. 영생의 비밀을 찾기 위해 코러반에 갔다는 것 역시 이제는 캐넌과 무관하게 되었다.

캐넌 작품에서는 악의 제국이라고 하면서 무력을 통한 탄압에 대해서는 꽤 보여줬지만, 팰퍼틴이나 모프들이 정책, 경제 등 내정에 관해서 직접 어떻게 관여하는지는 특별히 언급하지는 않았다.

6 능력

적이 된 아군 보정, 흑막, 팀킬하는 보스, 최종 보스 보정악역이 지닌 각종 클리셰를 두루 섭렵한 무시무시한 인물. 한때 권악징선을 이루었던 악당.

팰퍼틴은 여러모로 역대 시스 군주들 가운데서 손꼽히는 강자이자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두었던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시스의 숙적인 제다이를 거의 몰살시킨 것이 그의 가장 큰 업적 중 하나였다. 오더66에서 살아남은 제다이는 클론전쟁 이전의 1%인 100여명에 불과했고 그나마도 제국의 제다이 사냥으로 대부분 목숨을 잃었다.

또한 정치가로서도 굉장히 능수능란한 인물로, 공화국 수상에 이어 황제의 자리에 올라 사실상 전 은하계를 손에 넣었다. 순수하게 영토로만 치면 역대 시스 군주 가운데 최대. 거기다 수천 년에 걸쳐 유지되어 오던 제다이와 공화국의 우위를 무너뜨리고 은하계를 제패한 최초의 시스로드이자, 거의 유일무이한 시스로드라든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굉장히 강력하며 일반적인 포스의 기술을 넘어선 '포스 라이트닝'을 다룰 수 있다. 본래 포스 라이트닝은 베이더조차 능가하는 황제의 무시무시함을 묘사하기 위해 설정한 것인데, 에피소드 2에서 두쿠가 쓰고 여러 외전에서 제다이와 시스를 불문하고 사용자들이 등장하면서 그 빛이 좀 바랜 감이 있다.

영화에선 하필 루크나 요다 같은 괴물이 포스 라이트닝을 맞고도 멀쩡하거나 받아쳤기 때문에 그 실제 위력에 의문을 갖는 사람도 많지만, 이 두 사람은 장장 20,000년이 넘는 제다이 역사 통틀어서 가장 강력한 제다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에피소드3에서 포스 라이트닝을 사용한 직후 팰퍼틴의 얼굴이 급속도로 삭아버리는데 이는 메이스 윈두가 라이트세이버를 이용해 포스 라이트닝을 반사시켰기 때문으로, 그 진정한 위력을 알 수 있다.

게임인 포스 언리쉬드에서도 등장하는데, 여기에서는 거의 날아다니는 수준으로 이동하며 정신없이 번개를 쏘아대는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광검은 코타 장군이 포스로 가로채서 찌르려다 실패했기 때문에 쓰지 못했다. 하지만, PSP, PS2, Wii 판에선 광검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애니메이션에서 간간히 보여주는 능력 역시 압도적이라는 표현 밖에 안 나온다. 역대급 강자 중 하나인 다스 몰과 그의 형제 사바지를 상대로 2대1의 승부를 벌일 때도 여유가 넘쳐 흐른다. 아니, 그냥 가지고 노는 수준이다. 초장부터 포스로 그 둘을 들었다 놨다 했으며 라이트세이버도 껐다 키면서 둘을 아주 농락한다. 심지어 라이트세이버도 쓰지 않으면서 공격을 유유히 피하거나, 등을 보인 상태로 그대로 후진하여 상대를 일격에 라이트세이버로 관통하는 장면은 후덜덜하다. 거기에 덧붙여 보이는 썩소도 가히 압도적이다.[47] 막판에는 사바지를 끔살시킨 후 분노해 달려든 다스 몰을 가지고 놀다가 포스로 내팽개치면서 제압해버린다. 이 때 다스 몰은 죽음보다 더한 공포로 울먹이면서 자비를 비는 어이없는 추태를 보일 정도였다. 물론 팰퍼틴은 "자비는 없다. 하지만 따로 쓸 데가 있으니 살려둘 것"이라면서 포스 라이트닝으로 지져버린다.

다만 능력과 위업과는 별개로, 황제가 된 이후에는 그저 사악하고 무자비한 폭군으로 전락하여 제국의 멸망을 초래하는 단초를 마련하는 등 온갖 실책과 삽질 만을 거듭했다가 결국 자멸하고 말았다. 인간중심주의로 은하계의 그 많은 이종족들로부터 반감을 샀을 쁜 아니라, 고어맨 대학살과 하룬칼 포격 등의 잔혹 행위는 물론이고 은하계 각지에 배치한 모프들이 자행하는 부패에도 개입하여 우주의 평화와 안녕을 좀먹었다. 또한 거함거포주의와 공포정치에 천착한 나머지 데스스타라는 무기를 만든답시고 재정을 죄다 꼬라박았다.[48] 특히 엔도에서 저지른 삽질은 결과적으로 볼 때에 팰퍼틴 그 자신의 죽음과 제국의 붕괴에 결정적으로 기여하는 꼴이 되고 말았다.[49]

그의 수상 임기시절[50]에 그의 리더쉽과 정책은 높은 평가를 받았었고[51] 인기도 좋아서 처음에 뜬금없이 제국의 성립을 선포했었을 때도 기립박수를 받았었다. 즉 통치능력은 분명히 있었으나, 어차피 제국 성립후 의회도 유명무실한 존재로 전락했고, 베이더와 타킨이라는 강력한 아군과 군사권을 장악하고 있었으므로[52] 자기에게 함부로 개길 사람도 없으니 눈치볼 필요도 없겠다 야 신난다폭주했다고 볼 수도 있다. 어째 사담 후세인을 보는 것 같다.[53]

따지고 볼 때 서브컬쳐에 있는 악당들 중 팰퍼틴 정도로 성공한 악당은 드물다는 면에서 무시무시한 인물임에는 틀림없다. 물론 팰퍼틴도 종국에는 망했지만, 1000년동안 묵은 복수를 하고서 은하계를 재패한 것만 해도 어디냐.

한편, 민주 공화제의 꽃인 투표를 잘 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인물이기도 하다. 실질적으로 팰퍼틴은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투표로 수상이 되었고, 제국 성립을 공표할때도 거의 만장일치로 통과된 정도니 여타 폭군들에 비하면 급이 다른 정통성을 보유한 폭군이다. 다른 의미로, 당시 공화국의 부패가 그 만큼 극에 달해 있었다는 것의 반증이기도 한데, 이를 강력한 1인 독재체제로 해결하려 했더니 결국 은하 제국이 되어 생사람만 잡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 것이다.

7 배우 여담

에피소드 5에서 홀로그램으로만 등장했을 땐 배우가 아닌 메이크업 디자이너의 아내였던 일레인 베이커가 배역을 담당했으며, 목소리는 뉴질랜드의 배우인 클라이브 레빌이 따로 더빙하였다. 눈이 노란 건 특별한 느낌을 주기 위해 팰퍼틴의 눈 부위에 침팬지의 안구를 합성했기 때문. 자세한 비화는 여기를 참조. 이후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에피소드 6부터는 영국의 연극 배우인 이안 맥디어미드가 배역을 담당하였다. 에피소드 5의 경우 1997년에 발매된 스페셜 에디션까지는 수정 사항이 없었지만, 2004년에 발매된 DVD에서는 이안 맥디어미드의 연기로 변경되었다.

마크 해밀에게 종종 묻히고는 하지만 맥디어미드 옹도 스타워즈에 상당히 우호적이다. 처음에는 은하계의 황제라는 배역에 얼떨떨하긴 했지만 캐릭터 자체가 맘에 들었는지 팰퍼틴에 대한 애정도 있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앵그리버드 스타워즈 버젼에서는 스타워즈 배우들 중 유일하게 더빙[54] 맡기도 하였으며 스타워즈 행사인 셀러브레이션 이외에도 팬들이 요청하면 흔쾌히 즉석에서 팰퍼틴 연기를 해주시기도 한다.[55]

7.1 클래식 시리즈

영화에서 팰퍼틴을 연기한 이안 맥디어미드는 미국에 처음 건너와서 갑자기 조지 루카스가 자신을 보고 싶어한다며 차로 데리러 오길래 가서 만났더니, 온 우주의 황제라는 안드로메다급 스케일의 배역을 시킨다는 걸 듣고 꽤 황당해하면서 수락했다고. 루카스가 가장 처음 한 말이 "당신의 코가 마음에 드는군요."였다고 한다(...).

제다이의 귀환을 찍을 때 메이크업을 4시간씩 하는 등 꽤 정신없이 필름을 찍은 모양. 하지만 메이크업 하는 스태프들도 나중엔 익숙해졌는지, 에피소드 3인 시스의 복수를 찍을 즈음엔 1시간 45분만에 메이크업을 끝내게 되었다고 한다.

세트장에 가서 어쩌다 보니까 옛날 셰익스피어 무대 친구인(한국식으로는 대선배) 세바스찬 쇼(Sebastian Shaw 1905.03.29~1994.12.23)를 만나서 여기서 뭐하는 거냐고 물어보니까 "잘 모르겠네, 내 생각에 무슨 SF 관련인 것 같은데."라는 주옥같은 대답을 들었다고 한다. 참고로 세바스찬은 제다이의 귀환에서 그 유명한 감동의 부자상봉을 연출한 다스 베이더(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배우였다.(가면벗은 얼굴 전용. 평소의 복장 다 갖춘 베이더는 데이빗 프라우즈)

아무튼 연극 배우 출신인 점이 플러스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야말로 작품 내내 최고급의 마귀할아범(…) 연기를 보여주며 루크와 베이더의 빛을 바래게 할 정도의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게다가 정통 희극 연극을 하던 사람이라 그런지 대사 처리법도 상당해서 조지 루카스가 딱히 토를 달지 않았다고 한다.

7.2 프리퀄 시리즈

이안 맥디어미드는 구 3부작 이후에 촬영된 프리퀄 3부작에서도 마찬가지로 팰퍼틴을 연기하였다. 그동안 연기력이 쇠하긴 커녕 20여년간 더욱 내공이 쌓였는지 그야말로 소름이 끼칠 정도의 열연을 보여주었다. 이는 특히 팰퍼틴의 정체와 음모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게되는 에피소드 3에서 절정을 이루게 된다.

한편 재미있게도 이안 맥디어미드가 7~80년대의 구 3부작에서 황제의 늙은 모습을 연기했을 당시에 그의 나이는 30대였는데, 프리퀄 시리즈의 특성상 어쩌다 보니까 황제의 젊은 시절은 60대가 넘어서 연기하게 되었다. 본인은 설마 프리퀄 시리즈에서 또 팰퍼틴 역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한다. 덕분에 프리퀄 마지막 시리즈인 시스의 복수에서 늙은 몸을 이끌고 액션 장면을 찍기 위하여 펜싱 레슨을 받았다는 모양.

하지만 이 때 연기하던 부분이 그에게 익숙하지 않은 액션이다보니 꽤 애를 먹은 모양이다. DVD의 인터뷰 부분을 보면 메이스 윈두와의 결투 장면을 이야기하며 "가 2배는 더 빠르게 휘두를 수 있을 줄은 몰랐다."라고 한다. 실제로는 대역이 윈두와의 대결 액션을 연기하고 CG로 이안 맥디어미드의 얼굴을 붙여 얹어서 만들었다. 사무엘 잭슨은 또 얼마나 수행을 했단 말인가.

더군다나 열정이 대단해서 에피소드 3의 공연장 씬(아나킨에게 다스 플레이거스에 관해 이야기해주는 곳)을 촬영할 때는 후두염에 걸려서 목소리가 거의 나오지 않다시피 했는데, 그런 목소리가 그 씬의 어두운 분위기에 더 잘 어울릴 거라고 해서 그대로 촬영했다고 제작 후기에서 밝혔다. 흠좀무

팰퍼틴이 다스 시디어스로서의 정체를 본격적으로 드러낸 이후의 모습을 연기할때는 무슨 공포영화를 찍는것처럼 호러 연기를 선보였다.[56] 마귀할아범 같은 모습이 더 부각되어 무시무시해졌는데, 특히 막판에 요다와 대결하면서 My little green friend"라고 뇌까리는 부분은 팰퍼틴 특유의 음습하고 교활한 분위기를 제대로 살려냈다. 극중 최후반부에 이르러서는 베이더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이루어 경외감을 느끼게 만들 정도의 포스를 발산해낸다.

8 이야기거리

의외로 유머 감각이 많은 것 같다. 특히 모든 것이 자기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면 그런다. 에피소드 6에서 루크를 농락할때 불쌍한 표정을 지으면서 "Oh, I'm afraid오우 아임 어프레이이이드 the defector shield will be quite operational when your friends arrive." 라고 한 다음에 썩소를 짓는데 꽤 웃기다. 그리고 언리미티드 빠와 장면에서 불쌍해 보일려고 이상한 신음 소리르 막 내는데 이것도 웃기다... 그리고 그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이 Goooooooooooood"Good. (좋아)"인데 그것도 매우 길게 웃기게 말 한다. 이런 것들 때문인지 로봇 치킨 같은 패러디 매체나 2차 창작에서는 항상 개그 캐릭터로 등장한다. 물론 진지할때는 엄청나게 무서운 인물이기라도 해서 스타워즈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캐릭터 중 하나이다.

사실은 상당히 자애로우신 분이라고 한다. 오오 시스로드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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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데스스타를 폭파시킨 아이에게 일자리를 제안해준 대인배라 카더라

에피소드3에서 팰퍼틴은 1만년이 가는 제국을 만들겠다고 연설한다. 정작 그 만년간다는 제국은 23년만에 망했다. 마치 진시황제가 연상된다. 뭐, 1천년 간다하고 12년만에 망하신 도 계신데. 근데 은하제국도 약 40년 만에 망했다
연설문 전문은 여기
영문판은 여기로
다만 진시황이나 히틀러와는 다르게 제국은 곡절을 겪기는 했지만 그 뒤로도 수 십년이 지나도록 존재한다. 물론 영화에서는 멸망한 것처럼 묘사되지만 그러면 속편 우려먹기 힘드니까 확장 세계관에서 재건되고 꽤나 길게 지속된다. 새 황제는 제3의 길을 택한(시스의 제국도 제다이와 협력하는 공화국 체제도 아닌)'로안 펠'로 변경되었고, 오히려 팰퍼틴보다도 막대한 자발적인 충성과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다.

여담으로 265대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너무 다크사이드다크서클이 강하게 느껴져서 팰퍼틴과 자주 비교되었다. 덕분에 바티칸 시국에서 메이크업 및 포토샵 처리에 신경쓰게 되었다고. 아예 디시위키에서는 베네딕토 16세를 검색하면 다스 시디어스 항목으로 리다이렉트된다(...)

평생 결혼하지 않고 독신으로 살았다.[57] 아나킨과 파드메를 파탄낸건 질투심이었나

IGN 스타워즈 캐릭터 순위에선 13위에 랭킹되었다. [1]

춤도 잘춘다 카더라... 2:00부터 감상. 충공깽 2:00 부터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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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캐넌에 해당되는 "타킨"이라는 소설에서 그의 본명 이름이 공개되었는데, 바로 Sheev. 뭔가 안어울리고 멍청하다는 평이 좀 많아서 위에 같은 개그 짤들이 돌아다니며, 4chan /tv/게시판에서는 아예 쉬브라고 부른다.

나부 의원으로 재임했을 당시 정치학 연구도 하는 등 학술연구도 병행했었다. 그리고 그 이론이 유명해져 은하계의 여러 대학에서도 가르칠 정도가 되었다고 한다. 비록 위장이긴 했지만 학자로서의 풍모도 보이는 셈이다.

디시위키에서 교모하게 미화중이라고 카더라

나부 출신이긴 하지만 나부에 대해 별다른 애정은 없었고 손속도 두지 않아서 제국 성립 직후 나부 여왕이 제다이 생존자들을 숨겨주자 다스 베이더와 스톰 트루퍼 군단을 보내서 여왕과 생존자들을 죽이고 수도를 쓸어버리기도 했다...[58] 게다가 원래 빈약한 전력의 나부군(대부분 왕실 호위병력이었다)을 무장해제시키기도 했고. 때문에 나부인들은 팰퍼틴이 나부 출신인 것에 대해 큰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한다. 거기에 한 술 더떠서 황제가 죽은 뒤에 자동적으로 내려진 명령에 의해 나부가 초토화될 위기까지 갔었다[59].

팰퍼틴의 집권 과정과 통치 방식은 다나카 요시키의 SF 소설인 은하영웅전설에 등장하는 루돌프 폰 골덴바움 황제의 그것과 상당히 유사하다. 둘 다 한때 부패한 공화국을 새롭게 쇄신할 인물로 평가받았고, 그런 인기를 바탕으로 국가수반 자리에 올랐으며, 자신에게 모인 권력을 이용하여 황제로 등극하여 은하제국을 건국했고, 의회를 폐지하고 우월주의[60]를 내세운 공포 통치를 시행했다. 은영전이 스타워즈에 영향을 받은 작품인데다 저런 유사성도 있어서 표절이란 말도 나오지만, 사실 두 캐릭터 모두 모델이 된 인물이 아돌프 히틀러라서 비슷한 행적을 보이는 것이다. 애초에 은영전은 삼국지에 더 가까운데다 80년대 말에 출판된 작품으로, 팰퍼틴의 집권 과정이 나온 스타워즈 프리퀼 시리즈보다 10년~15년 앞선다.

  1. 라틴어식으로 읽으면 저렇게 되긴 한다.
  2. MBC 구판 제다이의 귀환에서는 늙은 오비완 케노비를 맡았다.
  3. 구판 제다이의 귀환을 제외한 나머지 MBC판에서는 요다를 맡았다.
  4. MBC 구판 클래식 트릴로지(에피소드 5, 6)에서 다스 베이더를 맡았다. 박조호보다는 아니였지만 미스캐스팅이라는 의견이 많다.
  5. MBC 구판 제국의 역습에서 C-3PO를 맡았다.
  6. 클래식 시리즈 1편 (에피소드 4)에서는 언급만 된다.
  7. 대통령제인 우리나라에서 '수상'이라는 단어가 비교적 낯선 느낌이기 때문일지도
  8. 의원 내각제 정부라 해도 행정부를 구성하는 내각의 수장인 총리와 입법부를 구성하는 의회의 수장인 국회의장은 다르다. 다만 소련 등 일부 공산주의 국가에선 최고회의 의장이 국가원수를 겸하기도 했다. 물론 실권자는 서기장.
  9. 클론전쟁 3D를 보면 파드메 아미달라 의원이 마스 아메다를 Mr. Speaker(의장님)라고 부르는 것을 알 수 있다.
  10. 매스 아메다는 팰퍼틴의 측근으로 은하제국 성립 이후에도 제국의회 의장으로서 권력을 유지한다. 또 황제가 죽은 이후에도 제국 최고위 인물로 남았다. 여담으로 시스의 복수에서는 요다가 의회에 있는 팰퍼틴 집무실에 로얄 가드를 순식간에 제압하며 난입하자 뻘쭘하게 서서 간을 보다가 팰퍼틴의 포스 라이트닝에 의해 요다가 날아가 기절한 틈을 타 슬그머니 나간다(...). 전투 능력은 전무한 그냥 정치인인 듯.
  11. 이 대사는 클론의 습격에서도 두쿠가 시디어스를 만났을때도 나온다.
  12. 은하계 통일과 시대의 영걸 부분은 사실이지만, 그의 제국은 전혀 안전하고 평화롭지 않았다.
  13. 그러고 보면 '다스 시디어스'란 이름이 오히려, 프리퀄시리즈가 언급되면서 새로 소개된 이름이고, 과거 주말의 영화 세대에게는 어디선가 황제 이름으로 '팰퍼틴'을 들어본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그래서 <보이지 않는 위험>편을 보면서 "어? 황제가 의원이네" 하기도 했다.
  14. 특히.. 소설판 제다이의 귀환에는 떡하니 '그가 한낱 평의원 팰퍼틴에 불과했을 때..' 라는 언급까지 있다.
  15. 사실 팰퍼틴의 정체에 대해서 이미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 암시를 해놓았다고 볼 수 있다. 콰이곤의 장례식 장면에서 요다가 "둘의 규율"을 말하고 윈두가 처치한 자는 제자일까, 아니면 스승일까라고 묻자 불길한 분위기의 음악이 흐르면서 카메라가 팰퍼틴을 클로즈업 하기 때문이다.
  16. 팰퍼틴의 마음을 읽으려다가 강력한 팰퍼틴의 포스에 역관광을 당해서 몸이 굳어서 반항도 못해보고 죽었다.
  17. 윈두는 바파드를 창안한 역대급 검사로 검술의 힘과 기교에 있어서는 시디어스조차 윈두를 버겁게 여길 정도였다. 당장 윈두는 검술로 요다두쿠를 제외한다면 져본적이 없었다. 또 클론전쟁 3D의 공개정보에 의하면 시디어스와 싸우던 당시의 요다는 이미 그 때부터 병을 앓고 있던 상태였다. 뭐 팰퍼틴도 노쇄한 몸이긴 매한가지지만... 게다가 팰퍼틴은 이 때, 전력을 다하지 않고 있었다. 요다랑 싸울 때 기물을 이것저것 던지고 포스 라이트닝부터 날린것과는 달리 이 때는 제대로 싸우지 않았다. 사실 이것은 연출 문제로 생긴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제다이 사천왕이 한두놈만 끔살되었으면 오히려 팰퍼틴이 약한 취급을 안당했을 것이다.
  18. 실제로 윈두 일행이 이 양반을 잡으러 왔을 때 "공화국 의회의 이름으로 당신을 체포하겠소, 각하"라고 말하자 팰퍼틴은 "내가 곧 의회야!(I am the senate!)"라면서 분노하고 윈두는 거기에 "아직은 아니오.(Not yet.)"라며 쏘아붙인다. 결국 팰퍼틴은 "그렇다면 반역이다."라며 라이트세이버를 뽑아들고 순식간에 제다이 마스터 셋을 썰어버린다.
  19. 하지만 마냥 코믹 대사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시스와 다크사이드를 단 한마디로 명확하게 정의내린 대사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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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사실 정확히는 2009년 정도까지도 어느 정도 활발한 논쟁이었다. 그러다가 에피소드3 당시 예술팀이 직접 엮은 <Star Wars: Visionaries>가 뒤늦게 주목을 받으면서 논쟁이 급하게 사그라든 면이 있다. (사실 이 작품은 에피소드3와 같은 해인 2005년에 발매는 되었으나 다크 호스 코믹스 레이블을 달고 나와서 그런지 에피소드3 제작진이 직접 엮었다는 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고 한동안 주목을 받지 못 했다.)
  23. 당장 아나킨은 두쿠를 이겼고, 두쿠는 오비완을 간단히 제압했는데 오비완은 아나킨을 이겼다. 딱 맞아떨어지는 게 아니다.
  24. 근데 아나킨이 두쿠를 이겼던 장면조차도 "두쿠가 팰퍼틴과 짜고치려고 져준 거다"라는 논쟁이 간간히 있다. 에피소드2에서 아나킨이 포스 라이트닝에 너무 무력하게 당하는 장면이 먼저 나왔기 때문에 생기는 일인 듯. 그냥 조지 루카스의 처참한 연출력을 탓하자 사실 진지하게 따지고 보면 두쿠 입장에서는 이때 아나킨에게 패배하고 팰퍼틴에게 버림받는 것 자체가 예상못한 일이었기 때문에 져줄 이유가 없다. 죽이지 않으려고 한 건 확실하겠지만, 일단 각 항목에도 설명되어있다시피 이때 승리한 건 확실히 아나킨의 실력이다. 정확히는 매번 자신에게 패한 아나킨을 얕보고 방심하기는 했지만 아나킨은 두쿠에게 여러번 털리면서 강해지면서도 철저히 준비를 했고, 그리하여 두쿠를 쓰러뜨릴 수 있었다.두쿠전문 처리병기 각성
  25. 단 이 때의 요다는 몸이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고 나이를 너무 먹어 병을 앓고 있는 시기였다. 팰퍼틴도 연로한 노인이긴 하지만... 본래 요다는 당대 최강의 검사인 두쿠와 윈두조차 능가하던 진정한 최강의 검사이기도 했다. 게다가 대결에서는 시디어스에게 대등하게 맞서고 포스에서도 뒤떨어지지 않았으나 오더 66이 발동되어 클론 트루퍼들이 몰려오고 있었기에 다굴당할 판이라 시간적, 공간적 불리함 때문에 퇴각할 수밖에 없었다.
  26. 클론 전쟁 3D에서 보여준 쌍검술 자르카이 때문에 최약체 검술 니만을 익혔을 것이라는 말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라이트세이버 검식 참고.
  27. 다만 1편에서 콰이곤 진이 시스가 아직 생존해있다는 말을 할 때 키-아디-문디언제나처럼 헛다리를 짚자 요다가 "포스의 반대면은 알아내기 힘들다"라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28. 오히려 제다이들은 팰퍼틴보다는 부수상인 마스 아메다를 훨씬 더 의심하고 있었다.
  29. 마냥 개그 대사라고 생각하고 웃어넘기면 곤란하다.시스와 다크사이드의 개념을 단 한마디로 명쾌하게 정의내리는 대사이기 때문.
  30. 마치 러시아다이옥신 테러로 말끔하던 외모가 박살난 우크라이나의 대통령 빅토르 유셴코가 연상되는 발언이다.
  31. 이 "First, Galactic, Empire 단어 하나하나마다 악센트를 주며 강조하는 것이 포인트.
  32.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와 함성 속에서 황제로 등극하는 팰퍼틴. 그가 분리주의 연합을 몰래 조종했고 클론전쟁을 발발 시켰다는걸 알고 있는자는 거의 없었고, 수상 시절 내내 높은 지도력을 선보였기 때문에 그가 황제로 즉위하는 것에 반대하는 정치인들은 별로 없었으며 오히려 자발적인 환호를 받았다. 사실 이미 제국으로서의 전환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치가 시스의 복수에서 세 가지 제시되는데 의장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는 투표가 이루어진 것, 클론전쟁이 끝날 때까지 의장의 임기가 계속되도록 의회가 요청한 것, 개봉판에서는 삭제되었고 dvd에서 볼 수 있지만 총독의 파견(다만, 아미달라를 위시한 의원들이 대거 반대함에 따라 당분간은 총독이 의원의 역할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않도록 하게 되었다.)이 그것이다.
  33. 이 장면의 임팩트와 상징성이 합쳐져 엄청난 명대사이자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현실에도 이와 비슷한 사례들이 나오고 있어 다른 의미로도 많이 회자되고 있다(...). 조지 루카스 의문의 1승
  34. 이 장면 자체는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에서 루크 스카이워커가 아버지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화장하는 장면의 오마주이다.
  35. 시즌5 16회가 그의 마지막 출연이다.
  36. 나 홀로 집에 2에서 호텔 지배인호구로으로 등장한 그분 맞다!
  37. 블루레이 버전 이전에 DVD 버전 때 리마스터링 버전의 모습도 있는데 이 때는 에피소드 6때의 모습으로 새로 편집한 모습이고 2번째 이미지는 에피소드 3편을 기반으로 편집한 모습
  38. 다만 황제 자신이 인종차별주의자는 아니었다. 시스가 통치하는 제국은 전통적으로 수많은 노예와 피지배 계층이 필요했는데, 이를 얻기 위해 팰퍼틴은 인간중심주의자들의 지지도 얻고 수많은 피지배 계층도 얻을 겸 비인간 종족들을 피지배 계층으로 부려먹는 정신나간 정책을 채택한다.
  39. 팰퍼틴도 각 행성계를 통치하기 위해 허울뿐인 의회를 두기는 했다. 곧 폐지되었지만.
  40. 그야말로 정말 옛 말처럼 칼로 일어선 칼로 망하게 되었다.
  41. 그것도 고작 몇년간 비밀스러운 이중생활을 한것이 아니라 플레이거스가 죽기까지 수십년 동안 비밀스러운 이중생활을 했던것이다. 플레이거스가 죽은 이후로도 계속해서 정체를 숨긴것을 생각하면 이중 생활을 한 기간은 더 늘어난다. 이중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포스를 남에게 감추는 능력도 향상시킨듯.
  42. 케셀 사건처럼 생존한 제다이들이 계획을 세우고 한 행동은 아니었다. 무료함에 지친 팰퍼틴이 자신의 앞에 제다이 포로 5명을 데려오라고 시켰고, 너희들끼리 싸워서 최후까지 살아남은 한명은 내가 특별히 살려주마라며 즉석 투기장을 열어버린 것. 물론 회수된 라이트세이버는 돌려주었다. 하지만 이 제다이들은 결코 자기들끼리 싸울 생각은 없었고, 라이트세이버를 받자마자 그중 3명이 바로 황제에게 덤벼들었으나 순식간에 역공을 당해 살해당했다. 그러자 압도적인 황제의 힘과 죽음에 대한 공포에 사로잡힌 한 제다이가 남은 제다이 생존자를 그 자리에서 살해해버렸고, 약속대로 황제는 그를 살려준다. 단 팰퍼틴 성격상 그냥 살려준 건 아니고 남은 제다이들을 찾아내는 첩보원으로 기용하는 대신 (아무래도 같은 제다이끼리는 경계를 덜 할테니)살려준거다. 이 이야기는 제국성립 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다크 타임즈 시리즈에서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43. 다만, 자기가 종신토록 해먹으려는 생각이 있었는지는 영화 전체를 두고 볼 때 확실하지는 않다. 일단 아나킨이 자기보다 더한 잠재력이 있음을 알았음에도 제자로 들인 게 대표적이다. 종신토록 시스를 해먹겠다면 계획의 핵심요소로 쓰지 말고 차라리 다른 제자를 찾거나 오히려 제거했어야 했다.
  44. 크기가 장난이 아니다. 웬만한 스타 디스트로이어는 물론이고 대형급인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까지도 크기에서는 발린다. 또 일반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흰색인데 반해 이클립스는 검은색이라는 차이가 있는 점 또한 이채롭다.
  45. 그런데 이것은 사실 루크가 자발적으로 나선 것도 있다. 루크는 어떠한 정체불명의 악의 기운이 그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은 포스로 감지했으나(이 당시의 루크의 포스는 거의 최강급이라 구제국군의 4족보행 병기인 AT-AT를 포스 하나로 처리해 버렸을 정도.), 그 정체가 궁금했던 루크는 자발적으로 미끼로 자신을 던진 셈.
  46.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영혼'은 소멸이 불가능하다. 다만 영이 과도하게 현세에 개입하거나 타인의 육체로 빙의하는걸 중복해서 수차례 시행할 경우 제한에 걸려서 다시는 현실 세계에 개입하는게 불가능하다.
  47. 간혹 팰퍼틴이 포스는 강하지만 검술은 영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장면을 보면 알수 있듯이 검술 또한 작중에서 손꼽힐 정도로 뛰어난 수준이다. 사실 팰퍼틴을 검술로 몰아붙인 상대는 역대 제다이 중에서도 최강급 실력자인 요다윈두 뿐이였고, 이 둘에게도 조금씩 밀렸을뿐이지 거의 대등하게 싸웠다.
  48. 물론 타킨이 천명했듯이 데스스타의 사상에는 그 무지막지한 위력도 있지만, 그 무지막지한 위력에서 나오는 공포를 통해 제국의 지배를 안정화 시키려는 의도가 있다. 그러나 아무리 강한 공포라도 면역이 생기게 마련이고 제국 초창기부터 자행된 비인도적인 행각들이 반란군이 결성되고 세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부인할 수 없는 실책이었다.
  49. 엔도로 반군을 유인한다는 기본 계획 자체는 완벽했다. 하지만 루크를 다크사이드로 끌어들이기 위해 방심하고 일부러 공격의 강도를 낮추었으며 최정예부대가 전투종족이워크에게 깨질 가능성을 무시했다. 물론 객관적 전력은 그래도 우세했지만 지휘관, 파일럿들의 능력에서 앞서는 반란군은 이를 통해 실낱같은 역전의 희망을 가질 수 있었고 성공했다.
  50. 사실 에피소드 3, 그리고 일설에 따르면 2 시점에서 이미 팰퍼틴은 의회의 요청에 따라 정해진 임기를 초과해 수상직을 유지하고 있었다.
  51. 물론 그의 임기중에 클론전쟁이 터지긴 했지만, 당시에는 팰퍼틴의 실책이라고 평가받기 보다는 이미 오랜 세월동안 곪을대로 곪은 상처가 재수없게 그의 임기기간에 터진 걸로 평가되었다.
  52. 단 타킨의 경우는 너무 권력이 막강한 나머지 황제인 그에게도 위협이 되었다.
  53. 아이러니하게도 이 영화가 개봉한 시점인 80년대 초의 사담 후세인은 부통령 시절의 치적들과는 정 반대의 방향으로 수많은 악행을 한창 저지르고 있었다. 물론 이들 부자스카이워커 가문 처럼 제다이의 귀환을 이루었다는 소리는 결코 아니다!! 다스 베이더카일로 렌이겠지
  54. 물론 황제역. 처절하게 망가지는 황제를 볼 수 있다.
  55. 한번은 사회자가 "황제폐하께서 납시오!"라며 호명하자 팬들이 일제히 환호했는데 그러자 그 자리에서 포스 라이트닝 포즈를 취하기도 하였다.
  56. DVD에 수록된 코멘터리에 의하면 아나킨에게 다스 베이더라는 호칭을 부여해주는 장면에서 공포스럽게 보이기 위해 목소리 톤을 낮게 보정했다고 한다.
  57. EU 뒷설정에서 트리클롭스라는 인물이 팰퍼틴의 사생아로 강하게 추측된다는 묘사가 있으나, 어디까지나 정식으로 혼인해서 생긴 자식이 아니라 일종의 실험체 용도로 태어난것에 가까웠다.
  58. 다스 베이더도 아나킨 시절의 나부에 대한 좋은 감정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부를 짓밟는데 전혀 거리낌이 없었다.
  59. 스타 디스트로이어들이 위성들을 나부 상공에 살포해 폭풍을 생성시켜서 나부 표면을 쓸어버리려 했다. 다행히 때 마침 와있었던 레아 오르가나와 샤라 베이(포 다메론의 어머니로 유능한 저항군 조종사), 나부 여왕이 숨겨져 있던 나부 전투기를 몰고 위성들을 파괴하여 겨우 막았다.
  60. 팰퍼틴은 인간우월주의, 루돌프는 게르만 우월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