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KBO 리그, KBO 리그/2015년, 올스타전
x30px 역대 프로야구 올스타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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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로고. 수원 kt 위즈 파크의 지붕라인과 전광판에 있는 수원화성의 실루엣을 결합했다.[1] |
날짜 | 2015년 7월 18일 |
개최지 | 수원시, 수원 kt 위즈 파크 |
테마 | "사랑을 나누고, 꿈을 드립니다."[2] |
주최 | KBO |
후원 | 타이어 뱅크, 수원시 |
협찬 | 인터파크, KIA, 포카리스웨트, 넷마블 |
주관방송사 | MBC SPORTS+[3] |
홈페이지 | ## |
목차
1 개요
파일:FyvD6Ux.png |
1999년 이후 15년만에 수원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이며[4][5] kt 위즈가 참가하는 첫번째 올스타전이자 KBO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10개구단이 참가하는 올스타전이다.
역대 올스타전 중 가장 볼거리가 많고 꿀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절정은 ㅅㅅㅁㅅ 사건
이와 비견될 올스타전은 2010년 올스타전이 있는데, 이대호 1번타자가 바로 이날 나왔으며, 경기 자체도 백투백투백 홈런에 양준혁의 현역 마지막 홈런,[6] 황재균의 끝내기 안타까지 상당히 재미있게 진행되었다.
2 일정
- 7월 10일 예매 시작.
- 7월 17일
- KBO 퓨처스 올스타 팬 싸인회
- KBO 퓨처스 올스타전[7]
- 퍼펙트 피쳐
- 인터파크 홈런 레이스
3 구단별 후보 명단
구단별 후보 명단 (드림 올스타) | ||||||||||||
구분 | 투수 | 포수 | 내야수 | 외야수 | 지명 타자 | |||||||
선발 | 중간 | 마무리 | 1루수 | 2루수 | 3루수 | 유격수 | ||||||
삼성 | 피가로 | 안지만 | 임창용 | 이지영 | 구자욱 | 나바로 | 박석민 | 김상수 | 최형우 | 박해민 | 박한이 | 이승엽 |
SK | 김광현 | 정우람 | 윤길현 | 정상호 | 박정권 | 박계현 | 최정 | 김성현 | 이명기 | 조동화 | 브라운 | 이재원 |
두산 | 유희관 | 윤명준 | 노경은 | 양의지 | 김재환 | 오재원 | 최주환 | 김재호 | 김현수 | 정수빈 | 민병헌 | 홍성흔 |
롯데 | 린드블럼 | 이성민 | 심수창 | 강민호 | 박종윤 | 정훈 | 황재균 | 문규현 | 김민하 | 아두치 | 손아섭 | 최준석 |
kt | 옥스프링 | 이창재 | 장시환 | 장성우 | 신명철 | 박경수 | 마르테 | 심우준 | 김상현 | 이대형 | 하준호 | 장성호 |
구단별 후보 명단 (나눔 올스타) | ||||||||||||
구분 | 투수 | 포수 | 내야수 | 외야수 | 지명 타자 | |||||||
선발 | 중간 | 마무리 | 1루수 | 2루수 | 3루수 | 유격수 | ||||||
넥센 | 밴헤켄 | 조상우 | 손승락 | 박동원 | 박병호 | 서건창 | 김민성 | 김하성 | 스나이더 | 이택근 | 유한준 | 윤석민 |
NC | 손민한 | 최금강 | 임창민 | 김태군 | 테임즈 | 박민우 | 지석훈 | 손시헌 | 김종호 | 이종욱 | 나성범 | 이호준 |
LG | 소사 | 봉중근 | 최경철 | 정성훈 | 황목치승 | 손주인 | 오지환 | 이병규(7) | 박용택 | 이진영 | ||
KIA | 양현종 | 심동섭 | 윤석민 | 이홍구 | 필 | 최용규 | 이범호 | 강한울 | 김주찬 | 김원섭 | 나지완 | 최희섭 |
한화 | 안영명 | 박정진 | 권혁 | 조인성 | 김태균 | 정근우 | 김회성 | 권용관 | 이성열 | 이용규 | 김경언 |
4 올스타 베스트 12 투표 순위
팬 투표 1차 중간집계 결과 최다 득표자 (출처) | ||||||||||||
구분 | 투수 | 포수 | 내야수 | 외야수 | 지명 타자 | |||||||
선발 | 중간 | 마무리 | 1루수 | 2루수 | 3루수 | 유격수 | ||||||
드림 | 김광현 (SK) | 정우람 (SK) | 임창용 (삼성) | 강민호 (롯데) | 구자욱 (삼성) | 나바로 (삼성) | 황재균 (롯데) | 김상수 (삼성) | 최형우 (삼성) | 김현수 (두산) | 민병헌 (두산) | 이승엽 (삼성) |
나눔 | 양현종 (KIA) | 박정진 (한화) | 권혁 (한화) | 조인성 (한화) | 테임즈 (NC) | 정근우 (한화) | 김민성 (넥센) | 김하성 (넥센) | 이용규 (한화) | 김주찬 (KIA) | 유한준 (넥센) | 이호준 (NC) |
팀별 최다 득표자 현황 (팬 투표 1차 중간집계) | ||||||
드림 | 삼성 | SK | 두산 | 롯데 | kt | 합계 |
6 | 2 | 2 | 2 | 0 | 12 | |
나눔 | 넥센 | NC | LG | KIA | 한화 | 합계 |
3 | 2 | 0 | 2 | 5 | 12 |
드림 올스타는 삼성, 나눔 올스타는 한화에 집중되어 있는 모양새이다. LG랑 kt는 전멸
팬 투표 2차 중간집계 결과 최다 득표자 (출처) | ||||||||||||
구분 | 투수 | 포수 | 내야수 | 외야수 | 지명 타자 | |||||||
선발 | 중간 | 마무리 | 1루수 | 2루수 | 3루수 | 유격수 | ||||||
드림 | 김광현 (SK) | 정우람 (SK) | 임창용 (삼성) | 강민호 (롯데) | 구자욱 (삼성) | 나바로 (삼성) | 황재균 (롯데) | 김상수 (삼성) | 최형우 (삼성) | 김현수 (두산) | 민병헌 (두산) | 이승엽 (삼성) |
나눔 | 양현종 (KIA) | 박정진 (한화) | 권혁 (한화) | 김태군 (NC) | 테임즈 (NC) | 정근우 (한화) | 김민성 (넥센) | 김하성 (넥센) | 이용규 (한화) | 김주찬 (KIA) | 유한준 (넥센) | 이호준 (NC) |
팀별 최다 득표자 현황 (팬 투표 2차 중간집계) | ||||||
드림 | 삼성 | SK | 두산 | 롯데 | kt | 합계 |
6 | 2 | 2 | 2 | 0 | 12 | |
나눔 | 넥센 | NC | LG | KIA | 한화 | 합계 |
3 | 3 | 0 | 2 | 4 | 12 |
1차 중간집계와 큰 변화는 없다. 김태군이 조인성을 추월한 것을 제외하면 최다 득표자는 1차 중간집계 결과와 같다.
팬 투표 3차 중간집계 결과 최다 득표자 (출처) | ||||||||||||
구분 | 투수 | 포수 | 내야수 | 외야수 | 지명 타자 | |||||||
선발 | 중간 | 마무리 | 1루수 | 2루수 | 3루수 | 유격수 | ||||||
드림 | 김광현 (SK) | 정우람 (SK) | 임창용 (삼성) | 강민호 (롯데) | 구자욱 (삼성) | 나바로 (삼성) | 황재균 (롯데) | 김상수 (삼성) | 최형우 (삼성) | 김현수 (두산) | 민병헌 (두산) | 이승엽 (삼성) |
나눔 | 양현종 (KIA) | 박정진 (한화) | 권혁 (한화) | 김태군 (NC) | 테임즈 (NC) | 정근우 (한화) | 김민성 (넥센) | 김하성 (넥센) | 이용규 (한화) | 김주찬 (KIA) | 유한준 (넥센) | 이호준 (NC) |
팀별 최다 득표자 현황 (팬 투표 3차 중간집계) | ||||||
드림 | 삼성 | SK | 두산 | 롯데 | kt | 합계 |
6 | 2 | 2 | 2 | 0 | 12 | |
나눔 | 넥센 | NC | LG | KIA | 한화 | 합계 |
3 | 3 | 0 | 2 | 4 | 12 |
2차 중간집계와 변화는 없다. 특이사항으로는 드림 올스타 지명타자 부문에서 삼성의 이승엽이 1,314,658표를 받아 최다득표하면서 2013년 3차 중간집계 결과 최다득표를 얻은 웨스턴리그의 불펜 봉중근(LG)이 기록한 1,174,593표를 갱신했다. 한편, LG는 전 부문에서 거의 꼴찌권에 머무른데다 득표율도 kt보다 더 처참하다. 오지환 빼곤 전부 한 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
4.1 드림 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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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 이름 | 소속팀 | 팬 득표수 | 선수단 득표수 |
포 수 | 강민호 | 롯데 자이언츠 | 1,233,585표 | 169표 |
1루수 | 구자욱 | 삼성 라이온즈 | 1,200,222표 | 120표 |
2루수 | 나바로 | 삼성 라이온즈 | 1,310,449표 | 151표 |
3루수 | 황재균 | 롯데 자이언츠 | 932,658표 | 142표 |
유격수 | 김상수 | 삼성 라이온즈 | 958,943표 | 168표 |
외야수 | 최형우 | 삼성 라이온즈 | 1,126,187표 | 158표 |
김현수 | 두산 베어스 | 998,157표 | 199표 | |
민병헌 | 두산 베어스 | 660,120표 | 144표 | |
지명타자 | 이승엽 | 삼성 라이온즈 | 1,530,037표 | 208표 |
선발투수 | 김광현 | SK 와이번스 | 766,129표 | 120표 |
중간투수 | 정우람 | SK 와이번스 | 970,378표 | 146표 |
마무리투수 | 임창용 | 삼성 라이온즈 | 1,136,737표 | 128표 |
감독 | 류중일 | 파일:Attachment/samsung lions s.png |
4.2 나눔 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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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 이름 | 소속팀 | 팬 득표수 | 선수단 득표수 |
포 수 | 김태군 | NC 다이노스 | 806,237표 | 169표 |
1루수 | 테임즈 | NC 다이노스 | 878,337표 | 140표 |
2루수 | 정근우 | 한화 이글스 | 917,653표 | [12] 105표 |
3루수 | 김민성 | 넥센 히어로즈 | 1,207,402표 | 182표 |
유격수 | 김하성 | 넥센 히어로즈 | 916,526표 | 144표 |
외야수 | 이용규 | 한화 이글스 | 1,176,749표 | [13] 133표 |
김주찬 | KIA 타이거즈 | 867,567표 | [14] 160표 | |
유한준 | 넥센 히어로즈 | 860,076표 | [15] 168표 | |
지명타자 | 이호준 | NC 다이노스 | 1,245,737표 | 215표 |
선발투수 | 양현종 | KIA 타이거즈 | 1,227,008표 | 211표 |
중간투수 | 박정진 | 한화 이글스 | 1,034,505표 | [16] 104표 |
마무리투수 | 권혁 | 한화 이글스 | 1,095,308표 | [17] 62표 |
감독 | 염경엽 | 파일:Attachment/nexen heros s.png |
5 출전선수 명단
그와중에 LG는 선수가 2명밖에 없다 안습..(kt는 4명인데..)[20]
나눔 올스타 타자진의 단체특타가 수원 유신고에서 예정되어 있다더라[21]
김광현이 부상으로 1군엔트리에 말소되어 올스타전 참가가 불가능해져 박종훈으로 교체되었다.#
여담이지만 저 코치 포지션에 속한 감독들 중 김성근 감독이 자신이 주루코치로 나가고 싶다고 하는 기사가 떴다. 나눔 올스타팀에서 김성근 감독이 있는 한화 이글스의 2014년 성적이 제일 안 좋아서 본인이 주루 코치를 하겠다고 하는 상황이지만, 김 감독의 나이 때문에 다른 4감독(염경엽, 김기태, 양상문, 김경문)이[22] 말리는 상황이라고.######
7월 15일 타구에 손가락을 맞았던 조쉬 린드블럼은 선수 보호차원에서 제외되었다. 감독 추천선수에는 송승준이 대신 들어가게 되었다.#
염경엽 감독에 의하면 김성근 감독이 2이닝 정도 3루 주루코치를 맡을 예정이라고 한다. #
6 유니폼
7 인터파크 홈런 레이스
7.1 예선
드림 | 나눔 | |||||
선수 | 홈런 | 결과 | 선수 | 홈런 | 결과 | |
황재균 | 10 | 결선 | 테임즈 | 13 | 결선 | |
이승엽 | 6 | 탈락 | 이호준 | 5 | 탈락 | |
김현수 | 4 | 탈락 | 박용택 | 2 | 탈락 | |
나바로 | 3 | 탈락 | 나성범 | 1 | 탈락 |
7.2 결선
팀 | 선수 | 홈런 | 결과 |
드림 | 11 | 우승 | |
나눔 | 테임즈 | 2 | 준우승 |
8 퍼펙트 피쳐
역시 지난해와 같이 보너스 점수가 있는 붉은 배트가 있다. 이번에는 참가자를 드림과 나눔으로 나눠서 1명당 10구씩 던지게 한 후 각 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선수가 결선에 진출한다. 결선에서는 1명당 15구씩 던진다.
8.1 예선
드림 | 나눔 | |||||
선수 | 점수 | 결과 | 선수 | 점수 | 결과 | |
안지만 | 5 | 결선 | 해커[23] | 4 | 결선 | |
송승준[24] | 3 | 탈락 | 조상우 | 2 | 탈락 | |
유희관 | 2 | 탈락 | 윤석민 | 0 | 탈락 | |
임창용 | 2 | 탈락 | 소사 | 0 | 탈락 |
8.2 결선
팀 | 선수 | 점수 | 결과 |
드림 | 안지만 | 5 | 우승 |
나눔 | 해커 | 2 | 준우승 |
9 번트왕
9.1 예선
드림 | 나눔 | |||||
선수 | 점수 | 결과 | 선수 | 점수 | 결과 | |
김상수 | 17 | 결선 | 이용규 | 13 | 결선 | |
이대형 | 14 | 탈락 | 김하성 | 11 | 탈락 | |
박경수 | 6 | 탈락 | 김태군 | 11 | 탈락 | |
안지만 [25] | 5 | 탈락 | 박동원 | 8 | 탈락 |
9.2 결선
팀 | 선수 | 점수 | 결과 |
나눔 | 이용규 | 16 | 우승 |
드림 | 김상수 | 15 | 준우승 |
10 프로야구 올스타 게임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드림 | 유희관 | 1 | 2 | 0 | 1 | 0 | 0 | 0 | 0 | 2 | 6 | 13 | 0 | 1 |
나눔 | 양현종 | 0 | 0 | 0 | 1 | 0 | 0 | 1 | 0 | 1 | 3 | 7 | 0 | 3 |
- 입장관중 : 18000명
- 경기시간 : 19:10~21:41 (2시간 31분)
- 심판 : 박근영, 권영철, 이민호, 박기택, 강광회, 문승훈
드림올스타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유희관 | 승리 | 2 | 6 | 19 | 0 | 0 | 0 | 0 | 0.00 | 0.00 |
송승준 | 홀드 | 1 | 3 | 24 | 0 | 0 | 0 | 0 | 0.00 | 0.00 |
정대현 | - | 1 | 4 | 10 | 0 | 2 (홈런 1) | 0 | 1 | 9.00 | 2.00 |
장시환 | 홀드 | 1 | 3 | 10 | 0 | 0 | 1 | 0 | 0.00 | 1.00 |
이성민 | 홀드 | 1 | 5 | 24 | 2 | 0 | 1 | 0 | 0.00 | 1.00 |
정우람[26] | - | 0⅔ | 2 | 8 | 1 | 0 | 0 | 0 | 0.00 | 0.00 |
박종훈 | - | 0⅓ | 2 | 4 | 0 | 1 (홈런 1) | 0 | 1 | 27.02 | 3.00 |
안지만 | 홀드 | 1 | 5 | 19 | 0 | 2 | 0 | 0 | 0.00 | 1.00 |
임창용[27] | - | 1 | 6 | 29 | 2 | 2 | 1 | 1 | 9.00 | 3.00 |
나눔올스타 투수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타자 | 투구 | 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당일 ERA | 당일 WHIP |
양현종 | 패전 | 1 | 5 | 20 | 1 | 2 (홈런 1) | 0 | 1 | 9.00 | 2.00 |
해 커 | - | 1 | 6 | 14 | 0 | 3 (홈런 1) | 0 | 2 | 18.00 | 3.00 |
소 사 | - | 1⅓ | 4 | 10 | 0 | 0 | 0 | 0 | 0.00 | 0.00 |
손민한[28] | - | 0⅔ | 4 | 11 | 0 | 3 | 0 | 1 | 13.51 | 4.50 |
조상우 | - | 1 | 4 | 17 | 2 | 1 | 0 | 0 | 0.00 | 1.00 |
박정진 | - | 1 | 3 | 8 | 0 | 0 | 0 | 0 | 0.00 | 0.00 |
윤석민 | - | 1 | 5 | 23 | 2 | 1 | 1 | 0 | 0.00 | 2.00 |
손승락[29] | - | 1 | 3 | 7 | 0 | 0 | 0 | 0 | 0.00 | 0.00 |
권 혁 | - | 1 | 6 | 20 | 2 | 3 (홈런 1) | 0 | 2 | 18.00 | 3.00 |
드림 올스타의 점수는 경상도의 원년 두 팀의 방망이들에게서
올해도 꼴스타 본능 발휘하는 롯데 자이언츠 페넌트레이스도 올스타전만큼 잘 했으면 좋겠는데...
시작하기도 전에 올스타 엔트리에서 두 명이 벌써 교체되었다. 게다가 강민호도 부상 상태이다.
거기에다 양현종은 7월 16일 광주 LG전 선발등판해 97구를 던지고 교체[30]되었고, 정우람이 담증세를 보여 두 선수가 올스타전에 등판 가능한지는 미지수.정말로 나바로가 투수로 등판할 수도 있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태 나바로의 홈런 후 최형우가 땅볼을 쳤고 아웃타이밍이었으나 심판이 내야안타로 판정했다. 이에 정근우가 합의판정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31] 1회말은 유희관이 삼자범퇴로 끝냈다. 사실 이 오심은 이벤트성으로 보인다.[32] 김응용 감독이 워낙 어필을 많이 하다보니 재미로 한 것으로 보인다.
2회초 양현종 강판 후 해커 등판하고 좌익수는 김주찬 대신 나성범이 들어갔다. 구자욱이 내야안타를 쳐서 1사 1루가 된 후 강민호가 홈런을 쳐서 3:0이 된다. 2회말은 중견수 민병헌이 김강민으로 교체되고 유희관이 계속 던졌는데 역시 이번에도 삼자범퇴. 김성근 감독이 2회말까지 나눔 올스타 팀의 3루 주루코치를 봤는데 6명이 전부 삼자범퇴를 당해 팔을 돌려볼 기회조차 없었다. 무리하지 마시라는 타자들의 배려인가...
3회초 투수를 소사로 교체, 삼자범퇴로 끝냈다. 3회말은 송승준이 올라왔다. 김하성의 용규놀이가 있었으나 땅볼아웃, 김태군도 땅볼아웃으로 투구수는 24개까지 갔으나 어쨌든 삼자범퇴.
4회초 해커가 김현수만 잡고 손민한으로 교체되었다. 손민한은 구자욱과 강민호, 김상수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점을 추가로 실점한다. 김상수의 대주자로 김재호가 투입된다. 그러나 김강민의 플라이 상황에서 급하게 2루로 갔던 김재호가 1루로 귀루하지 못하고 어필아웃에 걸려 눈 깜짝할 사이 이닝종료. 4회말 송승준은 정대현으로 교체되고 김재호는 그대로 유격수 자리로 들어간다. 그리고 이용규가 안타를 치며 나눔 올스타 팀에 첫 안타를 기록한다. 그러나 정근우가 땅의 정령답게 병살타를 치며 주자를 지워버린다. 이 와중에 슬라이딩 후 나바로에게 백허그를 하는 이용규가 빅재미를 선사한다. 그 다음 타석에서 나성범이 솔로홈런을 때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그리고 테임즈도 백투백을 때리나 했으나 아깝게 중견수 플라이로 잡히며 이닝종료.
5회초 손민한의 뒤를 이어 조상우가 등판, 선두타자 황재균에게 안타를 허용한다. 나바로를 뜬공으로 잡아냈으나 최형우 타석에서 폭투를 던져 황재균이 2루까지 간다. 첫 폭투. 하지만 최형우는 삼진 아웃. 이승엽도 삼진으로 잡아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5회말 정대현에 이어 장시환이 등판, 나바로는 박경수로 교체되고 최형우는 이대형으로 교체된다. 결국 나바로의 투수 등판은 물건너갔다. 그리고 이호준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경기 첫 볼넷이 기록된다. 그러나 유한준의 파울플라이와 김민성의 병살타로 또 허무하게 이닝종료.
6회초 박정진이 등판, 김현수의 땅볼에 이어 구자욱과 강민호를 목런성(?) 플라이로 잡으며 삼자범퇴. 청주였으면 백투백 됐을 뻔... 6회말 장시환은 이성민으로, 강민호는 양의지로 배터리 교체를 했다. 선두타자 김하성이 볼넷으로 출루하지만 김태군의 진루땅볼과 이용규의 플라이로 2사 2루가 된 후 정근우가 행운의 낫아웃 포일 삼진을 얻어내 양의지가 공을 잡으러 달려가는 사이 1루에 안착하며 2사 1·3루가 되었다. 그리고 나성범의 타석에서 정근우가 나성범의 헛스윙 도중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다가 파울인 줄 알고 1루로 귀루하려 했으나 파울은커녕 파울팁도 아닌 그냥 헛스윙이라 그대로 도루 인정. 허나 나성범의 삼구삼진으로 득점 없이 이닝종료.
7회초 윤석민이 등판, 3루수를 보던 김민성이 2루수 위치로 들어가고 2루수 정근우가 윤석민으로 교체된다. 선두타자 김재호가 좌중간 2루타로 출루. 김강민도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1·2루가 된다. 드림 올스타 팀의 첫 볼넷. 그러나 황재균과 박경수의 연속 삼진에 이어 이대형의 땅볼로 추가득점 기회는 무산. 7회말 정우람이 등판, 선두타자 테임즈를 땅볼로 잡는다. 이호준도 삼진으로 잡은 후 박종훈이 등판. 유한준의 대타로 나온 박용택이 솔로홈런을 때려 4:2로 추격한다. 하지만 김민성의 플라이로 이닝종료.
8회초 손승락이 등판하고 포수가 박동원으로 교체된다. 대타 박용택이 좌익수로 들어가며 나성범이 우익수로 자리를 옮긴다. 선두타자 이승엽의 대타로 이재원이 들어섰지만 플라이. 김현수의 플라이에 이어 구자욱도 땅볼로 물러나며 삼자범퇴로 이닝종료. 8회말 안지만이 등판한다. 선두타자 김하성의 플라이 후 박동원의 대타로 김태균이 드디어 들어서서 안타를 치고 나갔다. 그리고 이용규가 타석에 들어섰으나 10구에 걸친 용규놀이 끝에 땅볼로 아웃. 2사 후 윤석민이 안타를 치며 나갔으나 나성범이 플라이로 아웃돼 잔루. 만약 윤석민마저 여기서 아웃이 됐더라면 이 날 넥센 선수 전원 무안타라는 굴욕적인 기록이 세워질 뻔했다.
9회초 드디어 마지막 불펜 권혁이 등판, 이홍구가 포수를 보기 위해 윤석민 대신 들어가고 김태균이 3루수로 들어갔다. 선두타자 양의지는 초구만에 땅볼, 김재호는 삼구삼진. 이렇게 2아웃까지 잘 잡나 했더니 김강민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 안타를 맞고 황재균에게 초구 투런을 맞았다. 어째 또 2아웃만 맞으면 권핵이 되는거야? 거기에 이어 박경수에게 백투백이 될 뻔한 그라운드 룰 더블 2루타까지 맞았다. 이대형을 삼구삼진으로 잡고서야 겨우 드림 올스타 팀의 정규이닝 공격 종료. 9회말 드림도 마지막 불펜 임창용이 등판. 선두타자 테임즈가 초구를 공략해 2루타를 치고 나간다. 창용극장 개봉? 하지만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호준은 삼진. 그래도 다음 타석에 들어선 박용택의 1타점 적시타로 6:3이 된다. 하지만 김민성의 플라이로 2사 2루. 김하성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김태균이 홈런을 친다면 동점 쓰리런이 되는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김태균은 노볼 2스트라이크라는 불리한 카운트에 몰리다 결국 떨어지는 변화구에 헛스윙 떨공삼으로 3아웃. 드림 올스타의 6:3 승리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이로써 드림 올스타 팀은 작년의 13:2 대패를 설욕했다. 압도적인 승리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초반부터 웨스턴이 너무 털어먹어 김이 빠진 작년보다는 재미있었다는 평이 많다.
11 이모저모
- 6월 9일 투표가 시작하자마자, 각 구단의 팬덤들[33]이 아수라장이 되었다. 이유는 다름아닌 EXO와 BIGBANG이 동시에 음원을 발표하고 경쟁에 돌입한 상황에서, 이 팬덤들이 올스타전 투표가 시작하자마자 각 야구 팬덤들을 매수(?)하기 시작한 것.
매수가 맞다 얍삽한 놈들은 NC갤과 KIA갤을 동시에 매수해서 두번씩 투표하게 만들면서 지들은 NC와 기아를 나누어 뽑았다. 덕택에 가뜩이나 바람잘날 없던 KBO판에 아이돌 팬덤이 들어오면서 올스타전 투표는 시작하자마자 판이 커지기 시작했다. 덕택에 몇몇 갤러리에는 타팀인증이라는 이상한 네임태그와 함께[34] 투표인증하기에 바빠졌고, 음원시장 역시 혼돈의 카오스화되어가는 중이다.
- 나눔 올스타의 지명타자 후보에 올라 있던 잭 한나한(LG)이 6월 15일자로 웨이버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어차피 팬 투표 중간집계 결과 1위 이호준(NC)은 물론이고 2위 최진행(한화)와도 득표수 차이가 넘사벽이긴 했지만. 거기에 더해 최진행도 덤으로 반도핑에 걸려 30경기 출장정지가 되는 변수까지 발생했다. 역시 예상대로 이호준이 무난하게 확정되었다.
변수 없었어도 이호준이 이미 유력했다
- 박병호가 3년 연속 출장할 수 있을까 관심이 모아졌지만 결국 무산됐다. 투표 결과 테임즈와 김태균에 밀렸기 때문에 감독추천으로라도 나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렇지 않았다. 실은 본인이 정중히 요청해서 제외했다고 한다.
- 드림 올스타의 류중일 감독이 투수진이 다 소모되면 나바로를 등판시킨다고 한다.
- 한국 프로야구계의 거목인 코끼리 김응용 감독의 공로를 기리는 행사가 올스타전 당일에 진행된다고 한다. 이날 행사에서 KBO리그 10개구단 감독들이 사비를 모아서 만든 공로패가 김응룡 감독에게 헌정된다는 기사와 함께 명예감독으로 모신다는 기사가 나왔다. # 제안자는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 최연장자인 김성근 감독이 적극 지지했으며 실무 총 책임자는 감독들 중 유일하게 선수를 시작으로 프런트 , 코치, 감독을 두루 경험한 염경엽 감독이 맡았다. #
- 명예 감독으로 있을 곳은 나눔 올스타. 가장 최근에 김응룡 감독이 있던 팀이 한화 이글스였고 한화 이글스가 현재 나눔 올스타에 있기 때문에 나눔 올스타 명예 감독으로 모실 예정이란다. # 원래 나눔 올스타팀은 염경엽 감독이 지휘하지만 1이닝 한정으로 김응룡 감독에게 그 권한이 넘어갈 확률이 높다.[35]
- 드림 올스타 감독 추천으로 뽑힌 유희관은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MBC SPORTS+에서 객원 해설을 맡을 예정이다.
500px 아작난 단자
- 홈런 레이스 도중 테임즈의 타구가
역시나 괴력의 사나이답게전광판을 강타하여 그 부분의 단자가 나가는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다만 이후 밝혀진 바로는 그 부분이 완전히 부서진 건 아니고 충격으로 잠깐 불이 나갔다고 하며, 잠시후 다시 복구 되었다고 한다.그리고 콱갤러들은 온갖개드립을 뽑아냈다.
- 박지영 엠스플 아나운서가 테임즈에게 황재균의 몸을 평가해 달라고 했을 때 케이팝 모델 섹스 머신이라고 발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원래 Sex Machine은 섹시한 남자를 뜻하는 속어이고 앞에 케이팝모델이라고 한 것으로 보아 케이팝가수처럼 섹시하다고 한 말인데 통역이
하라는 통역은 안하고그대로 전달하는 바람에 뜻하지 않은 오역이 되었다.(...)의역 모르나...[36]
-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은 유니세프 유니폼을 착용했다. 롯데 자이언츠가 유니세프와 함께 사회 공헌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 올스타전의 드림 올스타가 유니세프와 손을 잡고 지구촌 어린이마을 놀이터 건립에 기부할 예정이여서 그 일환으로 착용한듯 보인다. 참고로 2012년 올스타전때 롯데 선수단은 선데이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했다.
- 이번 올스타전 선수단 소개를 올스타전 중계를 맡은 MBC SPORTS+ 한명재 캐스터가 직접 소개하였다. MLB 올스타전에서 FOX의 조 벅 캐스터가 선수단을 소개하는 장면을 벤치마킹 한듯 보인다.
- 올스타전으로부터 약 2달 반 정도 지난 10월 3일은 10구단이 모두 경기하는 마지막 날이었는데, 이 날은 5경기 모두 드림 대 나눔의 경기[37]였다. 그 중 일찌감치 순위가 8위~10위로 확정된 롯데, LG, kt를 제외하면 7개 팀들이 모두 같은 올스타 팀을 응원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어떤 상황이었는가 하면,
- 삼성(드림): 정규리그 우승 확정을 위해 넥센(나눔)을 잡고 SK(드림)이 NC(나눔)을 잡기를 바라야 했다.
- 두산(드림): 3위 탈환의 희망을 위해 KIA(나눔)를 잡고 삼성(드림)이 넥센(나눔)을 잡기를 바라야 했다.
- SK(드림): 5강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NC(나눔)을 잡고 두산(드림)이 KIA(나눔)을 잡기를 바라야 했다.
- NC(나눔): 정규리그 우승을 탈환하기 위해 SK(드림)를 잡고 넥센(나눔)이 삼성(드림)을 잡기를 바라야 했다.
- 넥센(나눔): 3위로 준PO 직행 확정을 위해 삼성(드림)을 잡거나 KIA(나눔)이 두산(드림)을 잡기를 바라야 했다.
- KIA(나눔): 더 쉽게 5강에 가기 위해 두산(드림)을 잡고 NC(나눔)가 SK(드림)를 잡기를 바라야 했다.
- 한화(나눔): 실낱 같은 5강의 희망을 위해 kt(드림)를 잡고 NC(나눔)가 SK(드림)를 잡기를 바라야 했다.
- 이런 상황이었다. 이렇게 마지막 순위 경쟁 구도가 드림연합(삼두슼+킅) vs 나눔연합(엔넥기+한)의 구도로 되었는데, 결과는 삼두슼킅 4팀이 모두 이기면서 삼성이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되고 두산은 3위를 탈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며 SK가 5강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나마 LG가 롯데를 이기면서 드림의 스윕(?)은 무산되었다. 한편, 그 다음날은 우천연기됐던 KIA 대 두산의 경기에서 또 두산이 이기면서 두산과 SK의 바람은 동시에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