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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2일 (목) 17:16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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キラ=ヤマト, Kira Yamato

기동전사 건담 SEED주인공이자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진주인공 주역 중 한 명.[1]

인종코디네이터
출생C.E.55년 5월 18일
성좌황소자리
연령16세(SEED) → 18세(SEED DESTINY)
신체165cm(SEED)→ 170cm(SEED DESTINY)
65kg(SEED)→ 58kg(SEED DESTINY), A형
가족(친)부 유렌 히비키, (친)모 비아 히비키, (양)모/이모 카리다 야마토, (양)부/이모부 하루마 야마토, 쌍둥이 누이 카가리 유라 아스하
인간관계라크스 클라인(연인)
아스란 자라, 프레이 알스터, 사이 아가일, 미리아리아 하우, 톨 쾨니히(친구/동료)
무우 라 프라가, 마류 라미아스, 나탈 버지룰(상관)
좋아하는 음식단 것 [2]
취미프로그래밍, 유실물 주워오기[3]
계급지구 연합군 소위
오브 연합 수장국 국방군 소위
오브 연합 수장국 국방군 중장[4]
자프트 화이트(백복)
탑승 기체스트라이크 건담
프리덤 건담
스트라이크 루즈[5]
스트라이크 프리덤
성우호시 소이치로(일)/엄상현(한)[6]

1 출생

유렌 히비키 박사의 아들. 콜로니 멘델에서 유렌 히비키 박사가 연구한 슈퍼 코디네이터 성공작으로, 뱃속에서 받는 모친의 영향을 없애기 위해 배아 상태에서 코디네이터로 제조되어 인공자궁에서 자라났다.

히비키 부부는 블루 코스모스의 테러로 사망했지만, 히비키 부부의 자식인 그와 카가리는 당시 카리다 야마토가 데리고 오브에 가 있었기 때문에 무사했다. 이후 카가리는 우즈미 나라 아스하의 양녀가 되고, 그는 카리다의 양자가 되어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성장한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카가리의 친남매라는 것이 밝혀지고, 이 사실을 주변인물들[7]도 알게된다. 이 때문에 오브에서의 키라의 입장은 미묘한 편. 일단 양부모가 일반시민이고, 키라도 이 사실을 알기 전 까지는 그저 단순한 학생이었기에 카가리처럼 딱히 큰 권력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작중 인물들의 태도를 보면[8] 카가리의 친남매인만큼 어느정도 대우는 받는 것 같다.

2 작중에서의 활약

2.1 기동전사 건담 SEED

어린 시절에는 달의 월면도시 코페르니쿠스에서 살았으며, 이때 아스란 자라와 친구가 되었다. 나중에 중립국 오브의 스페이스 콜로니 헬리오폴리스로 이주했다. 헬리오폴리스에서 공업 칼리지의 학생이 되었으며, 중립국에서 살고 있었으므로 피의 발렌타인 이후 가속화된 코디네이터내츄럴간의 전쟁과는 동떨어진 평범한 학생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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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프트가 헬리오폴리스에서 비밀리에 건조 중이던 지구군 대서양 연방의 신형 모빌슈트 탈취 작전을 실행하자 그야말로 우연한 기회에 거기에 휘말리면서 그 와중에 자프트 병사가 된 소꿉친구 아스란 자라와의 재회를 기뻐할 새도 없이 스트라이크 건담에 탑승하게 된다. 처음 스트라이크에 탔을 때 함께 탑승한 마류 라미아스의 서툰 조종 때문에 꼼짝없이 자프트 모빌슈트 에게 당할 뻔 하자 마류를 밀어내고 조종석에 앉자마자 미완성이던 모빌슈트의 OS를 재구축하는 것과 동시에 전투까지 해내는 보통 사람은 할 수 없는 비범한 능력을 보여줬으며, 이는 키라의 슈퍼 코디네이터로서의 능력[9]이 발휘되는 순간이었다.[10]

본래대로라면 키라와 그 친구들은 기밀유지를 위해 살해당할 위험까지 있었지만, 달리 스트라이크 건담에 탈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반쯤 협박당해 스트라이크에 타서 자프트와 싸우게 된다.[11]. 객관적으로 보면 중립국 청소년을 징병하여 전투에 투입한 것은 심각한 문제가 있지만, 오브에서는 별 말이 없었는데 오브도 자신들이 중립국이라 보기에는 문제가 있다는걸 알고 있었기 때문으로 추측될 뿐이다.[12]

이 때 키라는 그야말로 얼떨결에 긴급피난 격으로 스트라이크 건담에 탑승하여 전투를 치룬 것이며, 사실 연합군인 아크엔젤에 가담하여 싸울 이유는 전혀 없었다. 하지만 마류와 나탈 등 아크엔젤 승무원들의 반쯤 협박에 가까운 강요를 이기지 못하고 연합 측에 가담하여 자프트와의 전투에 나서게 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오히려 키라가 전투에 나선 것은 참혹한 결과를 가져왔는데, 자프트의 모빌슈츠 부대와 아크엔젤이 콜로니 내에서 전투를 벌이게 되자 전투 도중의 오발탄을 계속 맞아 손상을 많이 입은 헬리오폴리스가 견디지 못하고 붕괴해버리는 참사가 벌어지고 말았다. [13] 머물 곳을 잃은 키라와 친구들은 그 외 헬리오폴리스에서 탈출한 민간인들을 일부 수용한 아크엔젤을 타고 지구로 향하게 된다.

도피 중에도 계속되는 자프트의 공격으로 내츄럴코디네이터 사이에서 자신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뇌와 갈등을 계속하며, 이지스 건담의 파일럿이 된 친구 아스란과 부딪히게 된다.

과거의 친구인 아스란이 계속 자프트에 올 것을 설득하지만 키라는 아크엔젤에 있는 친구들을 남겨두고 떠날 수 없었기 때문에 더욱 괴로워하게 된다. 처음엔 맹렬히 스트라이크에 타는 것을 거부했으나 "살기 위해선 어쩔 수 없다"라는 무우 라 프라가의 설득과 상황에 휘말려 계속 전투에 참가하게 된다. 그 와중에 보급 물자를 위해 방문하게 된 유니우스 7이 있는 데브리 벨트에서 표류 중인 구명함에 타고 있던 라크스 클라인을 구해주고 그녀와 첫 만남을 갖게 된다.

이어진 자프트와의 전투에서 라크스의 신분을 이용한 협박으로 위기를 모면하지만 그것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 키라는 스트라이크에 라크스를 태우고 추적해오는 자프트 함에서 라크스를 데리러 나온 이지스에 탄 아스란에게 라크스를 인도해준다. 이 때 아스란은 다시 한번 키라에게 함께 갈 것을 제안하지만 키라는 거절하게 되고 "그렇다면 다음에 만날 땐 널 쏘겠다"라는 약속과 함께 친구와 헤어지게 되는데, 이 행위는 군법대로라면 사형당할 수도 있는(…이 말을 들었을 때 파랗게 질리는 개그컷이 나오기도) 군법 위반이지만 민간인 신분이라 군법에 적용받지 않는다고 대충 넘기게 된다.

처음엔 강제로 떠밀려서 스트라이크에 탑승했지만 이는 친구들을 지키기 위함이었고, 이후에도 자프트의 계속된 공격은 배 안의 친구들을 비롯한 피난민들을 위험에 빠뜨리기 때문에 그들을 지키기위해 어쩔 수 없이 계속 전투에 나가게 됐고, 결과적으로 계속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만다.

그러나 키라가 스스로 비극으로 향한 것은 이 시점의 키라가 정신적으로 나약한 면모가 많은 인간이기 때문이다. 이 시점에서 키라는 피난선을 구해준 것과 라크스의 신병을 아스란에게 넘겨준 것 이외에는 스스로의 의지로 적극적인 행동을 하는 일이 놀라울 정도로 없으며, 아스란은 물론 헬리오폴리스의 친구들과도 실질적으로 의견이 맞지 않게 되어 불편한 관계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의사소통을 시도하지 않고 그들의 의견에 끌려가기만 하고 있다. 라크스에게 위로를 받을 때는 울분이 극도로 쌓여 있음이 표출되기도 하지만, 이런 사례를 제외하면 극도로 감정이 억눌려 있는 상황이 지속된다.

이후 월면 기지에서 마중 나온 아군 함대와 만나 한숨 돌리는 것도 잠시 라우 르 크루제의 부대가 주축이 된 자프트의 대공세로 다시 위험에 처하는데, 격전 속에서 스트라이크에 탄 채 대기권 강하 도중 민간인이 탄 탈출 셔틀이 듀얼 건담의 사격에 폭발하는 것을 보며 절규한다. 이 셔틀에 키라가 입대를 결심하게 한 꼬마 애가 타고 있어서 키라는 더더욱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된다. 이 때 아크엔젤에 타고 있던 헬리오폴리스 피난민들은 친구들을 제외하면 사실상 전멸, 그나마 '고향의 평범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싸운다'는 희박한 이유조차 없어져버렸다.

지구로 내려와서 아크 엔젤이 예정 포인트에서 한참 떨어진 자프트 세력권인 아프리카에 떨어진 탓에 지구군 총사령부인 알래스카로의 힘든 여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 와중에 우주에서 자프트의 공격에 아버지를 잃고 코디네이터를 다 죽이겠다고 결심하고 키라를 이용하기로 마음 먹은 프레이 알스터와 관계를 가지게 되었으며, 헬리오폴리스에서 구해준 카가리 유라 아스하와의 재회하거나 지구에서 아크엔젤을 공격하는 자프트의 사막의 호랑이 앤드류 발트펠트와의 만남 등을 거치게 된다.

자프트군에 쫓기다가 오브 본토에 입성하여 내츄럴용 모빌슈트 OS의 개발을 돕는데, 이 때 오브에 잠입했던 아스란과 짧게 재회하지만 관계 개선엔 별로 큰 진전은 없었다. 원래대로라면 오브 국적인 키라와 그 친구들은 고향으로 돌아왔으니 오브에서 내릴 수 있었지만 프레이 알스터가 지구군에 입대하기로 결심하면서 고민하다 동료들과 같이 입대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보자면 이 결정이 톨 케니히의 죽음을 불러왔으며, 만약 알래스카에 도착해도 연합은 코디네이터인 키라가 스트라이크를 조종해서 싸웠다는 것을 숨기고 숙청에 가까운 취급을 하게 되었을 것이라는걸 생각해보면 키라와 그 동료들의 선택은 어긋났다고 볼 수 있다.

이후 키라는 알래스카 기지까지 도착하지 못했지만 대서양 연합의 상층부가 코디네이터인 키라가 스트라이크를 타고 활약한 것을 좋게 보지 않아 그 기록을 말소처리[14]했던 점 등으로 볼 때, 만일 이대로 가서 무사히 알래스카에 도착했다고 해도 그다지 좋은 일은 없었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오브에서 나와 알래스카로 향하던 도중에 키라는 블릿츠 건담의 파일럿인 니콜 아말피를 살해했고[15], 이 때문에 아스란은 더 이상 키라를 봐줄 수 없다는 결심을 굳히게 된다.

그 다음 전투에서 곧바로 스카이 글래스퍼에 타고 출전했던 친우인 톨 쾨니히도 아스란에게 살해당하게 되자 키라와 아스란은 물불 안 가리고 서로를 죽이기 위해 싸우게 되었다.[16] 사투 도중 이지스 건담이 스트라이크를 붙잡게 만든 다음 스퀼라 포를 쏘아 파괴하려 했으나 배터리가 다 떨어져 아스란은 마지막 수단으로 자폭시키고 탈출하였고, 키라는 이지스의 자폭에 휘말려 생사불명이 되었다.

하지만 적의 원군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만신창이가 된 아크엔젤로서는 도망치는 수밖에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버스터만 회수하여 알래스카로 떠났으며, 아크엔젤의 연락을 받고 찾아온 카가리를 포함한 오브의 수색대가 조사하지만 스트라이크의 콕핏에서 키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런데 이동 경위는 알 수 없지만 키라는 갑자기 플랜트에 있는 라크스의 집에서 눈을 뜨는데, 작품 내에서는 시간이 어느 정도 흘렀지만 시청자 입장에서 보면 1분도 안되는 시간에 별다른 과정 설명도 없이 갑자기 키라가 지구에서 플랜트로 이동한 것으로 착각할 소지가 많이 있는 연출이었다.

또한 TV판에서는 이동한 방법에 대한 해설도 마르키오 도사가 구해줘서 데려왔다는 말 한 마디로 다소 불성실하게 처리되었다. 이 때문에 이 장면은 키라 워프라고 불리거나 저기서 키라는 틀림없이 죽었고 이후 등장하는 키라는 세계정복을 위해 라크스가 만든 클론이다.(…)라는 농담거리로 써먹히곤 한다. 이 이동 경위는 기동전사 건담 SEED ASTRAY에서 로우 귤이 중상을 입고 죽어가는 키라를 업어다가 마르키오 도사를 통해 플랜트로 옮겼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체중 설정을 반영해서인지 로우가 '보기보다 무겁다'는 대사를 하면서 같은 부피라면 근육이 지방보다 3배 정도 더 무겁다고 한다. 오오 몸짱 오오 HD 리마스터에서는 마르키오 도사가 "자기 집 앞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해주며, 이지스 자폭의 충격으로 스트라이크의 콕피트에서 마르키오 도사의 집 앞까지 튕겨나가 의식을 잃은 키라의 모습을 보여준다.

라크스의 집에서 머물다가 라크스와 함께 격납고에 보관중이던 프리덤 건담건담 강탈을 하여 지구로 향하는데, 프리덤을 타고 지구의 알래스카에 내려오자마자 아크엔젤을 위기에서 구하고 자프트와 지구군 사이에서 싸우며 양 쪽에게 전투 중지를 외치지만 소용이 없었다. 왠 전투를 혼란시키는 놈이냐며 이자크의 듀얼이 덤벼들고, 셔틀 격추를 기억하며 망설였지만 콕핏을 비껴 다리를 써는 걸로 끝낸다. 이 와중에 사이클롭스 영향 범위 안에서 아크엔젤과 함께 탈출하고 모두와 재회하지만 프레이 알스터는 모종의 이유, 나탈 버지룰은 타 부대 전속으로 인해 만나지 못했으며, 이 전투에서 다수의 모빌슈트들을 전투불능으로 만들며 불살 키라의 명성을 만든다.

자신들을 희생양으로 삼으려 한 지구연합군에 배신감을 느낀 아크엔젤 대원들도 오브로 망명하기로 결정하면서 키라 일행은 모두 오브로 돌아가지만 오브가 지구연합의 기술 협력 요청을 거부하면서 공격을 받게 되었으며, 이에 키라는 오브 방위를 위해서 싸우지만 연합군의 수가 많은 데다가 연합의 부스티드 맨에게 고전한다. 이 때 저스티스 건담을 타고 프리덤을 되찾으러 단독 행동을 하고 있던 아스란과 재회하게 되었으며, 고전하던 키라를 아스란이 키라를 도와주면서 이것이 계기가 되어 아스란과 화해하였다.

하지만 오브는 함락되어 키라와 아스란은 아크엔젤 팀과 카가리를 따르는 일부 오브군을 데리고 우주로 도피하였으며, 우주에서는 자프트에서 도주한 라크스와 합류한다. 우주로 올라가기 직전에 카가리가 자신의 쌍둥이 남매라는 것도 알게 되었으며, 우주에서 전투를 하던 와중에 콜로니 멘델에서 자신의 출생의 비밀도 알게 된다.

삼척동맹의 일원으로 지구군과 자프트군의 전투에 끼어들어서 지구군이 발사하는 핵미사일을 막아내거나 프리덤과 미티어를 합체시켜 활약한다. 야킨 두에에서 구명정에 탄 프레이를 발견하지만 라우 르 크루제가 탄 프로비던스 건담에게 그녀를 잃고 절규한다. 이후 드라군 시스템의 프로비던스 건담과 싸우는데 라우 르 크루제의 열폭스러운 논리에도 자신 역시 수많은 희생으로 만들어진 슈퍼코디네이터이기에 반박을 못하다가[17] 그래도 "지키고 싶은 세계가 있어!"라고 답하며 프로비던스의 콕핏을 꿰뚫는다.

2.2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제2차 야킨 두에 공방전이 끝나자 오브에 있는 마르키오 도사가 운영하는 고아원에서 라크스 클라인과 동거하며 살고 있었으며, 처음에는 제2차 야킨 두에 공방전 때의 경험으로 마음의 상처로 남아 있는지 우울하고 침울한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다. 이후 라크스 암살을 위해 자프트의 특수부대가 파견되자 거처 지하에 두고 있던 프리덤을 타고 다시 출격하였으며, 유우나 로마 세이란카가리 유라 아스하의 결혼식장에 난입해서 카가리를 데려간다.

유우나의 정권에서 지구연합에 협력하게 된 오브군이 자프트군과 싸우게 되자 카가리와 함께 전장에 나타나 양군에게 전투 중지를 요청하지만 무시당했으며, 결국 자신도 전투에 참가하게 되어 아스란이 탄 세이버 건담을 말그대로 17분할하는 데까지 이르고 말았다. 하지만 자신은 전투를 중지시키는 것이 목적이었다고는 해도 결과적으로 자프트군에 지속적인 피해를 줘서 자프트 측에는 미움받게 되었으며, 묘사되지 않았지만 지구연합군도 이걸 좋아할 리는 없었을 것이다.

로드 지브릴스텔라 루셰디스트로이 건담에 태워서 유럽 전선을 초토화하자 오브군이 전장에 끼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서만 싸우던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달리 자신들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전장에 출격하였으며, 결국 프리덤으로 디스트로이와 싸운다. 평소처럼 사격무기 위주의 공격을 하다보니 핌 편향 장치를 장비한 디스트로이와는 상성이 안 좋아서 고전하였는데, 나중에 근접전에 약하다는 공략법이 밝혀져서 이 디스트로이는 루나마리아 호크에게도 허수아비처럼 썰려나간다.

신이 디스트로이에 스텔라가 타고 있다는 걸 알고는 프리덤을 공격하자 잠시 공격을 멈추고 공중에서 상황을 잠시 지켜보지만, 스텔라가 공중에서 대기하던 프리덤을 보고 겁에 질려 다시 폭주하려고하고, 결국 신이 죽기 직전의 상황에서 더 이상의 피해를 막고자 디스트로이 건담을 파괴해 스텔라를 죽여버려 신의 분노를 사게 된다. 결국 아크엔젤을 잡기 위한 자프트의 엔젤 다운 작전 때 공격당하여 임펄스 건담과 교전하다가 임펄스의 엑스칼리버에 프리덤이 관통당하면서 대폭발을 일으켰다.[18] 콕핏은 복부가 아닌 흉부에 있어서 키라는 생존했다. 여담이지만 핵융합은 대부분 케이스 깨지면 융합반응 유지 못하는 구조가 대부분이며 핵분열도 수소나 증기 같은 게 터지고 위험한것들이 날아다녀서 그렇지 원자폭탄처럼 터질 확률은 낮다.

프리덤이 대파되었기 때문에 스트라이크 루쥬를 타고 라크스에게 가서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을 받아서 싸움에 나섰으며, 자프트에게 침공받는 오브에 나타나 신에게 썰리기 직전인 카가리의 아카츠키 건담을 구하면서 나타났다. 이후 라크스 클라인과 함께 우주에 올라갔으며, 자프트로드 지브릴 휘하의 블루 코스모스 측 지구연합군을 소탕하는 것은 막지 못했다.

최종 결전에서 라우 르 크루제와 자신을 동일시하며 그 바램을 이루려는 레이 자 바렐과 교전하며, 설전중 "그 목숨은 너의 것이다, 그의 것이 아니라."고 답하고 이에 동요하는 레이의 레전드 건담을 하이멧 풀 버스트로 물리친 후 미티어와 도킹, 요새 메사이어를 전탄 발사로 파괴하여 내부로 잡입한다.

관제실에서 길버트 듀랜달과 총을 겨누고 대화하며, 듀랜달이 "내가 말하는 세계를 자네가 거부한다면 세계는 혼란에 빠질텐데 괜찮은가? 사람들이 원하는 세계는 어디일까?"라고 묻자 키라는 "각오는 되어 있다. 나는 싸우겠다."고 대답한다. 듀랜달이 키라를 사살하려 하자 뒤에서 엿들으며 고뇌하던 레이가 우발적으로 듀랜달에게 총격을 가해 듀랜달이 사망한다. 그리고 어디선가 나타난 탈리아와 레이는 내버려두고 폭발하는 메사이어에서 어떻게든 탈출한다.

파이널 플러스등의 엔딩에서는 오브의 오노고로스섬의 위령비에 라크스와 참배하러 가, 아스란,신,루나마리아,메이린 호크와 만난다. 키라가 프리덤의 파일럿이라는것에 놀라는 신에게 악수와 화해를 청하고, 신이 이에 응하자 "몇 번을 날려버린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다시 꽃을 심을거야..."라는 대사를 하며 화해한다.

2.2.1 데스티니에서 캐릭터의 위치

결국 스탭롤에서도 맨 위에 올라오고 결국 최후의 승자가 되는 등의 활약을 하며, 시청자, 제작자 공인 시드 데스티니의 주인공으로 후쿠다 미츠오 감독의 발언에서 유래하여 페이크 주인공이라는 말까지 창조되는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러나 막상 또 키라를 데스티니의 '진주인공'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애매한 점이 있다.

우선 키라의 등장 분량은 적다. 애초에 데스티니에서 키라는 첫등장부터가 상당히 늦었으며, 등장한 뒤에도 띄엄띄엄 등장하며, 개별적인 등장의 분량도 짤막하다. 따라서 등장 장면이 결코 많다고 할 수 없다. 결국 드라마 파트에서는 아스란, 액션으로 보자면 신 쪽의 분량이 훨씬 많다. 신의 등장씬이 적다는 말을 듣지만 사실 그래도 키라보다는 신이 훨씬 많다.

키라의 에피소드가 극의 전개에 주요하고,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으며, 흡사 '위기 상황에서 나타나는 영웅' 같은 위치에서 여러 차레 나타났기 때문에 언듯 보기에는 키라가 마치 주인공의 위치가 된 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런 순간적인 스팟 참전에만 그치기 때문에 결정적인 장면에 자주 나오는 것에 비해서는 또 키라 자신이 겪는 갈등은 시드 때와는 달리 묘사되는게 거의 없다. 애초에 아크엔젤 내부의 묘사가 거의 없기 때문. 결국 '키라 자신의 드라마'는 없는 거나 다름없는 수준이다.

따라서 개인의 갈등과 성장이라는 면에서 본다면 키라는 주인공이라 하기에 힘들며 아스란 자라나 신 아스카가 주인공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시드 데스티니의 키라 야마토는 '중요해보이는 장면'은 많이 차지하는데 정작 키라 자신의 경험이나 성장, 변화에 대해서는 별로 이야기할 거리가 없다는 상당히 기묘한 상황에 처하게 돼버렸다.

또 '위기 상황에서 나타나는 영웅'인 동시에 드라마가 적고, 인격적 성장이라고 할 것이 거의 없는데다, 등장이 늦고, 띄엄띄엄 등장해도 자타가 공인하는 주인공 캐릭으로 드래곤볼Z의 손오공이 있다. 물론 키라와 오공은 전혀 캐릭터 성격이 다르지만…다만 오공과는 달리 키라는 "메인 플롯의 위기 상황을 해결하는 영웅"으로 나타나는 장면이 별로 없으므로[19], 오공과 같은 타입의 '주인공'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기본적으로 메인 플롯의 해결과는 너무 무관하기 때문에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고 하기도 곤란하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키라와 아크엔젤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 '별도의 이야기'가 미네르바, 신, 아스란 등이 주도하는 "시드 데스티니 본편"과는 별다른 연관성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는 쪽이 타당하다.

굳이 말하자면 자프트와 로고스의 대립을 그리며 메인 스토리가 되는 되는 '신-미네르바 편'과 완전히 별개로 진행되는 것이 자프트 의장 듀랜달의 음모를 밝히고 전투에 나서는 '키라-아크엔젤 편'이다. 두 개의 흐름이 부딧치는 때는 있지만, 두 이야기 사이의 유기적인 관계는 매우 부족하여 상당히 거친 구조가 돼 버렸다.

간접적으로는 길버트 듀랜달이나, 아스란 자라를 통해서 연결이 이루어지지만 이 연결이 지속되는 것도, 확고하게 교류가 이어지는 것도 아니다. 미네르바와 아크엔젤이 격돌하는 경우는 작중 몇 차례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미네르바가 자프트의 한 부대이기 때문에 작전에 따라 전력으로서 동원되는 것 일 뿐이고, 감정적인 교류조차 거의 없는 상황이라 연결이 있다고 하기도 뭣하다. 굳이 아크엔젤 측 입장에서 보자면, 이 장면에 나오는 것이 '미네르바가 아니라 다른 어떤 자프트 전함'이라도 상관없으며, 미네르바 측에서도 아크엔젤은 그저 작중에서 수없이 나왔던 '적 캐릭터' 가운데 하나일 뿐으로 특별한 것이 전혀 없다. 프리덤 건담은 사실, 미네르바 입장에서는 잠자자디스트로이 건담과 별다를 바 없는 존재라는 것이다.

이는 원래는 신과 아스란의 이야기였던 것으로 보이는 데스티니에 무리하게 키라를 집어넣어 극을 해결하게 만들었게 나온 결과라 할 수 있다. 후쿠다 감독은 초기 기획에서 키라 야마토는 팬서비스 정도로만 등장할 예정이었다고 증언했다. 또 나중에 대해 후쿠다는 한 이야기에 대해 세 축에 주인공을 앉히고, 세개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그려보고 싶었다고 발언한다. 하지만 아무도 이 이야기를 믿지 않는다. 그 실상은 모로사와가 원래 기획에서 자기가 원하는 캐릭 중심으로 편집한 각본을 짜고, 후쿠다가 채택한뒤 아내 쉴드를 위해 발언했다는것이 중론이다.

2.3 승진

소위에서 영관을 건너뛰고 바로 장성급인 중장이 되는 말도 안 되는 영전과 진급을 보여준다. 보통 이런 것은 승진이라기보다 사실상 낙하산 인사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설정상 장성급은 오브군에서 국가원수이자 군 통수권자가 받는 원수계급 바로 아래인 유일한 장성계급이다.

중장이지만 그보다 위에 있는 카가리는 국가원수로서 명목상 군 계급을 가진 것으로 보이므로 실질적으로는 최고 계급을 바로 받았다고 볼 수 있다. 뭐, 키라가 딱히 다른 낙하산 인사들처럼 계급에 걸맞는 실력을 보여주지 않은 것도 아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작중에 주로 드러난 건 파일럿으로서의 재능이지, 지휘관으로서의 능력은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최종전인 메사이어 전 당시 자신과 이터널이 메사이어를 봉쇄하고 다른 전력 모두를 레퀴엠에 투입하도록 지시하여[20] 포대의 발사를 저지하게 하는 등 지휘관으로써의 판단력도 나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

사실, 카가리가 오브국의 수장에 앉기 위해서는 "키라를 군부의 실세로 앉혀 안정된 권력기반을 다지는 것이 좋지 않은가?"라는 농담거리로 사용되기도 한다. 현실적으로 보면,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 것이 당시 카가리는 정통성이 있어서 지지는 받고 있었지만 세력 기반 자체는 미약하여 신흥 가문인 세이란 가문에 휘둘리기도 했었다. 당시 키라 뿐만이 아니라 이미 일좌(대령) 계급을 가지고 있던 키사카나 발트펠트를 포함하여 최측근이라 할 수 있는 아스란, 무우, 마류까지 일좌로 진급한 것을 보면 최측근들을 군 내부의 요직에 앉힘으로써 어느 정도 세력기반을 다지려는 카가리의 의도가 어느 정도 반영된 인사라고도 할 수도 있으나... 과연 후쿠닭과 모로사와가 거기까지 생각했을까? 그럴리가 없잖아? 그냥 오브로 금의환향한 뒤의 자리 나눠먹기의 논공행상이나 다름없지.[21]

전투가 끝나면서 라크스 클라인플랜트에 초청되면서 함께 플랜트로 가게 되었고 이때 키라가 자프트의 대장급을 의미하는 흰 제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 있다. 사실상 낙하산 인사나 다름없는 셈이다.

다만, 키라 야마토의 능력이 넘사벽급으로 좋았고 활약상도 엄청났기 때문에 장성 자리에 앉아도 이상할 것은 없을 것이다. 사실 그가 겪어온 험난한 인생역정을 본다면 저정도는 줘야 할 것 같다.

오브군 준장을 사퇴하고 자프트 백복이 된 것인지, '오브군 준장 + 자프트 백복'이 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비슷한 입장인 발트펠트가 이터널의 함장과 오브군 일좌 계급을 동시에 겸하고 있는 걸로 볼 때 양쪽 다 겸임하고 있다는 쪽에 무게가 실리는 편이다. 사실상, 이 시점에서 자프트와 오브는 양측 통수권자들이 모두 한 가족이라서 서로 짝짜꿍하면서 다 해먹는 상황이 된 고로.. 이걸 구분하는 자체가 좀 의미가 없기는 하다. 까놓고 말해서 시누이와 올케가 다스리는 두 국가니까...

거의 무산된거나 다름없는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SEED의 떡밥용으로 나돈 그림 몇 장 중에도 이런 그림이 나온적이 있고, 스페셜 에디션 등의 추가 엔딩에서도 이런 장면이 나왔다. 데스티니 이후 키라가 자프트의 대장급으로 영전한 것은 이미 확정적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3 파일럿으로서의 실력

파일럿으로써의 조종실력은 길버트 듀랜달에 의하면 "모빌슈트로 싸운다면 당대에 그와 대적할 자가 없다"고 평가된다. 작 중 격추된 적은 단 두번으로, 아스란 자라와 신 아스카에 의해서이다. 심지어 아스란 때는 아스란이 이지스 건담으로 자폭을 시도해 무승부에 가깝고, 신과 싸울 때는 후퇴 작전 중에 기체의 팔다리만 공격했지만 신 아스카는 목숨걸고 싸웠다. 그나마도 키라가 신 아스카를 죽일 기회가 있었지만, 일부러 그러지는 않았다. (한번은 진심으로 썰어버리려고 했으나 임펄스가 오픈겟을 시전하는 바람에...)실제로 이후 데스티니 대 프리덤 전에서는 짧은 시간이나마 농락(?)하며 굴욕을 되갚아준다.[22]

공대 출신의 코디네이터로 익힌 프로그래밍 기술을 MS조중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헬리오폴리스의 건담 강탈 사건 당시 전투중 스트라이크 건담의 OS를 고쳐 쓰거나[23][24],지구 강하 당시 전투중 사막지형에 맞게 접지압이나 빔의 굴절율을 수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막지형에 적합한 OS 조정을 단숨에 해낸 키라와 달리 이자크나 디아카는 사막전에서 쩔쩔매기만 했다.[25] 오브 연합 수장국으로의 탈주 당시 오브의 연구원들이 쩔쩔매던 M1아스트레이의 OS를 내츄럴용으로 겨우 며칠 만에 수정하기도 했다.

초기에는 분노나 집중등의 감정으로 시드를 발현하였으나 후기에는 의도적으로 시드를 발현하여 전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드를 발현하면 각종 능력이 크게 상승한다.

높은 공간 인식력을 가진것으로 묘사되기도 하며, 종종 뉴타입의 초감각,초지각과 비슷한 능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시드에서는 제한적이였으나, 데스티니에서 중점적으로 묘사되는데, 신의 임펄스 건담과 싸우며 신의 존재를 연상한다던가, 레이 자 바렐과의 교전에서 라우 르 크루제를 연상하는 행동, 드라군의 공격을 감지하고 전장 전체를 하나의 영상으로 통괄적으로 인식하는 묘사가 나온다.

또한 이 공간 인식력과 프리덤, 스리덤의 다수의 빔 병기와 HIMAT 모드로 인해 양민학살 수준의 대파괴를 벌이기도 한다. 흠좀무스러운 것은 최소 10기 [26] 이상의 기체를 동시에 쏴맞추면서도 콕핏만큼은 절대 노리지 않는다는 것. 콕핏이 파괴되는 경우는 주역급의 적들이 등장했을 때로, 자신의 실력으로 제압이 불가능하지 않는 이상 콕핏을 맞추는 일은 없다. 이를 제외하면 모빌슈트를 이용한 사격[27]엑스트라 한정100%에 가까운 명중률을 자랑한다.
이는 최대한 불살을 지향하는 키라의 성격과 실력이 합쳐져 만들어낸 결과다.

HIMAT 모드 덕분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HIMAT의 오토 록온은 어디까지나 기체를 조정해주는 것일뿐, 콕핏을 노리지 않는 것은 순전히 키라 개인의 실력이라 봐야한다. 당장에 발트펠트만 해도 키라만큼 실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콕핏을 노리지 않는 걸 못 한다고 했고, 프리덤보다도 성능이 떨어지는 스트라이크로도 콕핏 이외의 부분만 맞춘 것을 보면 사실상 키라 본인의 실력 확정이다.[28]

프리덤과 스리덤이 압도적인 고화력을 지닌 MS라 그렇지 근접전 실력도 대단하다. 이미 빔 샤벨만으로 콕핏을 제외한 부분만을 베어버리기도 했고[29], 아론다이트로 돌진하는 데스티니에게 칼날잡기를 시전했고, 빔 샤벨로 이도류를 쓰기도 하며, 인간에 가까운 동작을 시행할 수 있는 스리덤의 특징을 이용해 발차기를 날리기도 하는 등 비단 빔 샤벨뿐 아니라 기체의 전신을 이용해 접근전에서도 강한 모습을 몇 번이나 보여주었다.

그 외에 빔 샤벨로 빔을 튕겨내는 기술을 보이기도 했다...

3.1 건담 SEED

건담SEED 초반에는 처음 MS를 타보는데도 불구하고 자프트에 강탈된 4기의 건담에 맞서서 상당히 선전하면서 아크엔젤을 지켜냈다. 키라는 그 전까지 민간인으로써 군사 훈련을 전혀 받은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30] 처음 스트라이크 건담에 탑승한 상태에서 기체 성능으로는 크게 뒤진다고 하나 자프트의 에이스 중 하나였던 미겔 아이만을 두 번이나 격파했고, 또한 그 전까지 우수한 군사훈련을 받고 실전 경험을 쌓아 코디네이터 파일럿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실력자인 이자크 쥴, 디아카 앨스먼, 니콜 아말피, 아스란 자라가 동급 기체를 탑승해 대적해 왔음에도 1:1로는 우위에 있었다.

다만 4기의 동형 건담과 대등한 전투를 벌인 까닭에는 아스란 자라가 키라를 걱정해서 진지하게 싸우지 않았고 보호하는 상황도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키라는 당시 초보 파일럿이였기에 크루제 부대의 4명과 단체전에서는 아슬아슬했으며 위기시의 시드 발현과 아스란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격추당할 상황이 여러 차례 있었다.

지구에 내려온 뒤에는 앤드류 발트펠트 등과 싸우면서 경험을 쌓아 더욱 강해진다. 오브를 나온 이후에는 마찬가지로 SEED를 깨고 진지하게 키라와 싸우기로 결심한 아스란 자라와 호각으로 싸우다가 아스란의 자폭으로 무승부가 된다.

건담 SEED 후반에는 프리덤 건담을 수령받고 다수의 적을 상대로 하여 압도적인 힘을 보여준다.

그러나 '따를 자가 없다'는 시드 데스티니의 길버트 듀랜달의 평가와는 달리, 블루 코스모스의 부스티드 맨과의 단체전이나 라우 르 크루제와의 일기토에서는 압도적인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고 상당히 밀리는 모습도 보여준다. 후술하듯, 시드의 키라는 강한 파일럿이긴 하지만 전장에 대적할 만한 자가 있었다는 게 변수이다.

다만 부스티드 맨은 약물로 신체의 능력치를 수명이 심하게 갉아먹힐만큼 높여놓은 경우이고, 다굴이었으므로 이런식의 '유전자 평가'에서는 좀 예외적. 약물의 효과를 고려하면 자연스러운 인간의 능력은 초월해도 이상하지 않다.

그외에 키라가 성장했다는 견해도 있다. 키라 또한 처음엔 엑스트라들에게도 고전했듯 SEED의 후반부라 해도 아직 성장 도중이었음을 감안해보자면, 길버트 듀랜달이 언급하는 SEED DESTINY의 시점에선 따를 자가 없다는 평가가 특별히 틀린 것도 아니다. 키라는 라우 르 크루제와의 격전을 통해 또 한번 크게 성장했을 것이다. 키라가 신을 농락하다시피 하고 레이를 정신적으로도 실력으로도 압도하는 모습이 SEED의 시절과 별반 차이없는 실력이라면 신도 레이도 라우 르 크루제의 발끝에도 못미치는 파일럿이란 소리다. 과연 이런 결론으로 납득할만한 시청자가 있을까? 그리고 길버트 듀랜달의 따를 자가 없다는 평가는 꼭 현 시점의 실력을 말하는게 아니라 자질 그 자체를 말하는 것임도 생각해봐야 한다. 키라의 나이와 크루제의 나이, 전장에서의 참전 및 실전 경험을 비교해보자. 키라가 크루제의 나이 쯤 되면 과연 SEED 때의 모습 그대로일까?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설정을 보면 SEED 시점보다 어느 정도 강해졌다는 것은 타당성은 있다.

그런데 애초에 듀랜달의 평가 자체가 다소 과장스러운 수사로 비쳐지는 면이 있는데 애초에 듀랜달 자신이 그렇게까지 키라의 능력을 절대적으로 봤다면 신이나 레이로 대적하려는 시도조차 할 이유가 없어지기 때문.[31]

또한 키라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브가 연합군에 점령되는 것은 막을 수 없었다. 야킨 두에 전투에서 삼척동맹은 양대 세력의 접전 사이에 끼어들어 그 틈을 노리는 방식으로 싸웠기 때문에 사실상 양쪽으로부터 직접적인 공격 목표로 노려지지는 않았던 것임에도 불구하고, 객관적으로 전투결과를 보면 무우 라 프라가와 아스트레이 3인방은 사망, 프리덤은 반파되어 전투불능, 저스티스는 아예 소멸하는 등 실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키라 자신도 프리덤이 대파한 상태에서 자력으로 귀환하지 못하다가 기적적으로 구조되어 살아났다.

이렇게 가까스로 전투가 종결될 쯤에는 전력을 거의 상실한 상태였고, 정전 시점에서 연합군이나 자프트군은 결정적인 대파괴 병기는 잃어버렸으나 일반적인 모빌슈츠나 전함 등의 전력은 여전히 많이 남아있었으므로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

일부는 국가단위를 상대로 삼척동맹만으로 싸우는건 비현실적이라고 주장하거나 반대로 키라 야마토가 모든 적을 쓸어버리지 못했으니 약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기동전사 건담에서는 한 척의 전함한대의 모빌슈트만으로 1년전쟁에 큰 영향을 미쳤고[32], 그 후 우주세기 시리즈들은 대의[33] 건담[34]이 전쟁을 좌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비우주세기인 G는 건담끼리의 격투로 국가간의 분쟁을 대신하며 X는 세틀라이트 캐논이라는 무기로 콜로니 떨구기를 저지했다. [35] W는 5대의 건담으로 지구를 제압할 계획을 세우는 모습을 보여주며 ∀건담한 대의 건담으로 지구문명을 무로 돌렸다. 또한 시드 이후의 시리즈인 더블오는 몇대의 건담으로 지구 전체의 전쟁종결을 이루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게 소수의 건담과 특별한 능력을 가진 파일럿이 전쟁을 좌우하게 되는 것은 결국 한계에 부딪히며, 같은 건담을 탔으나 반대의 사상을 가진 적들에게 저지당하는 것이 건담의 전통이자 정체성이었다. 즉 소수 집단으로 전장을 좌우하는건 건담의 전통이며, 건담 프랜차이즈 내에서는 비현실적이지 않다. 또한 작의 내러티브에서도 그 경과를 상세히 영상화하고 있다. 또한 아무리 강력하다 할 지라도 라이벌들에게 저지당하는 모습 역시 건담의 전통이며, 모든 적을 무쌍하지 못한 것이 약자의 증거라는 것은 논리의 비약이다.

3.2 건담 SEED DESTINY

SEED DESTINY에서는 한 층 더 압도적인 힘으로 키라 혼자서 전장을 뒤엎을 만한 에이스가 되어 있었다. 스트라이크 프리덤을 탄 뒤에는 군대를 상대로 일기당천,만부부당의 실력을 보여준다. 거대요새 메사이어를 기체 한기로 폭격해 때려부수는 위엄을 달성한다. 물론 이터널이 뒤에서 보조하기는 했지만 전작 SEED에서도 이 정도의 압도적인 파괴력은 보여주지 못했다.[36]

본격적으로 프리덤을 공략하기 위해 레이와 함께 분석에 들어간 신 역시 파워에 있어 임펄스보다도 우위에 있는 프리덤을 마구 휘두르는 키라의 조종실력에 난색을 표한 바가 있었다. 또한 후속기인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설정을 보면, 통상의 프레임 갖고는 키라의 기체 제어에 따른 부하를 견딜 수 없다는 설명까지 덧붙여져 있다.[37]

악몽편의 엔젤다운 작전에서는 시드를 깬 상태로 신 아스카의 임펄스 건담과 교전중 실드 째로 소드 임펄스의 엑스칼리버에 의해 기체 장갑이 꿰뚫리면서 격추당한다. 이로 인해 신과 키라의 전투 능력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신 아스카는 키라를 의식하고 이기기 위해 연구와 훈련을 거듭했고, 키라가 사격 무기로 콕핏을 노리지 않고 다른 부위를 파괴해 제압하는 전술을 사용한다는것에 착안, 미네르바의 적극적 보급 아래 임펄스 건담의 분리합체 기능을 완벽히 이용해 프리덤의 헛점을 만들어 격추시킨다. 키라는 일기토를 겨루는 것이 아닌 일반 파일럿을 죽이지 않고 제압하는 방식으로 싸웠으며, 임펄스 건담의 격추보다 아크 엔젤의 탈출을 중시했다.[38]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을 받으러 우주로 올라가면서 카가리의 스트라이크 루쥬를 빌려서 과거 탑승한 스트라이크 건담과 동일한 상태로 맞춰서 올라갔으나 3기의 나스카급 전함과 자쿠 워리어를 비롯한 자프트 군에게 공격 받고 있던 발트펠트에게 가세한다.[39] 키라는 분투했으나 기체의 사지가 대파된다.[40] 그러나 이터널의 격침을 모면하고, 스트라이크 프리덤을 넘겨받을 수 있었기에 소기의 임무는 달성했다. 이후 스트라이크 프리덤으로 갈아타고 슈퍼 드라군과 멀티 레이더 추적 시스템을 이용한 하이 매트 풀 버스트 공격 등으로 자쿠 워리어를 포함한 약 25기의 모빌 슈트 부대를 2분안에 모두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들어 버린다. 또한 이들 모빌 슈트의 모함인 나스카급 전함 3척도 동력부만 파괴해내는 활약을 펼쳤다.[41]

사실 SEED 시절과 DESTINY 시절의 키라를 객관적으로 비교해보면, 데스티니의 키라는 '강자'의 이미지가 굉장하게 두드러진다. 시드 시절의 키라는 '강한 파일럿'이기는 하나 분명 상대편에도 키라에 대응할 만한 적이 존재했고, 압도적인 군사 물량에는 손쓸 방법이 별로 없어서 데스티니처럼 절대무적유닛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었다. 예를 들어, 그 유명한 하이멧 풀버스트 씬으로 아무리 부숴도 부숴도 하도 전장에 물량이 많아서 부순 것 이상으로 더 남아있다.

4 인물상

전쟁 종결과 자유로운 세계라는 목적은 올바르나, 목적을 위해 무력을 불사하기에 키라는 절대적 정의가 아니다. 마찬가지로 키라가 몸을 담은 세력인 삼척동맹이나 연인인 라크스 클라인 역시 완전히 정의롭다고 말할수는 없다. SEED에서는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만 무력을 사용하였으나, DESTINY에 이르러 목적을 위해 무력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아스란 자라는 데스티니의 후반부에 들어 삼척동맹과 함께하지만 이들이 올바른지에 대해서는 항상 의심하고 있었다고 한다.[42]

4.1 NTR

건담계 네토라레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친구의 약혼녀와 동침하고, 분개하는 친구가 덤비자 역으로 구타하는 악역스러운 짓을 하기도 했으며, 후에 엮이는 라크스도 친우인 아스란 자라의 약혼녀다. 물론 본인이 일부러 의도해서 여자를 빼앗은 것은 아니지만, 결과물이 저러니 비범하다고 할 수밖에. 건담 시리즈 최다 NTR기록 보유자

4.2 불살

스트라이크 건담에 탑승했을 때부터 사람을 죽인다는 사실에 심한 죄책감을 느꼈다. 하지만 초반의 키라는 겨우겨우 전장을 헤쳐나가는 수준의 실력이었기 때문에, 점점 트라우마가 쌓이면서 성격이 점점 어두워지는 원인이 되었다. 시드 중반부터 프레이와의 관계를 통해서 그나마 안정되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스트라이크 건담 파괴 후부터는 라크스와의 대화 등을 통해서 죄책감과 트라우마 등을 극복해냈다.

프리덤 건담에 탄 뒤로 사람을 죽이지 않으려고 했고, 그래서 적의 콕핏을 공격하지 않고 MS의 팔다리만 부숴서 제압하는 연출이 자주 보이게 되었다. 작중에서 키라 본인을 포함해서 이 행동에 대해 특별히 코멘트를 하는 사람은 없다. 다만 발트펠트가 나는 키라녀석처럼 조준을 잘하지 못해서 불살하기 어렵다는 말은 한다.

가끔 시드 팬들 가운데서도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키라의 불살 행위는 "압도적인 힘을 얻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사람을 죽이지 않으려 하는 것은 아니다. 작중에서 키라는 정말로 "불살을 관철하는 정의의 히어로"로서 활동하고 있는 것이 공식적인 설정임이 분명하다. 다수의 매체에서 그렇게 발표되었고, 아크엔젤이 궁지에 몰렸을 때나 스트라이크에 탔을 때도 일단은 불살을 관철하려 한다. 물론 아크엔젤이 아니라 본인이 궁지에 몰리면 가차없이 콕핏을 노리는 듯한 장면도 있고, 어떻게 봐도 "저거 죽었지?" 싶은 장면 또한 분명 있지만, 공식설정상으로는 그런 것이다.(...)

불살캐릭터는 많은데 키라 야마토의 불살행위는 무성의한 연출로 인해 시청자들에 의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오며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우선, 키라 야마토는 상대 파일럿을 직접적으로는 죽이지 않았을지 모르겠지만, 무력화된 적을 과연 다른 아군이 그냥 내버려두었을지는 또 모르는 이야기다. 물론 프리덤에 탑승한 이후로 키라 야마토가 참전한 전투는 항상 소수로 대군을 상대하는 형상이라 활발하게 움직이는 적을 상대하기도 바쁜 아군이 굳이 무력화된 적을 신경쓰기엔 어렵겠지만, 적군의 신병비율을 올려 이후의 전투를 쉽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무력화된 적을 우선적으로 사살할 가능성도 충분히 높기 때문이다.[43]또한 이러한 목적이 아니라도 적은 불살같은 것은 고려하지 않으므로 전우의 사망에 분노하여 상부가 불살을 명령했더라도 그 명령을 무시하고 사살할 가능성도 있다. 작중에서 키라 야마토는 자신의 불살을 다른 아군에게 강요는 물론이고 권유조차 했던 경우가 전무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는 충분히 가능성 있으며, 이러한 문제 때문에 키라 야마토의 불살은 개인의 감정을 위해 아군의 희생을 모른척한다며 가식적이라고 느끼는 시청자도 제법 있는 편이다.전작의 누구와는 달리너무 차이가난다.

또 다른 사례로는 SEED DESTINY 39화(리마스터 기준).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으로 나스카급 3척의 동력부만 파괴하는 장면에서, 동력부를 부수면 우주미아가 되고 그렇게 고통스럽게 죽느니 그냥 격침시키는게 더 낫다는 반박도 있다. 다만 전함 특성상 무장 구역만 정확히 부수어 무력화 하는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찌되었든 인명피해는 피할 수 없다.잠깐만, 그럼 이 시점에서 이미 불살은 깨진거 아닌가 기동불능이 되었더라도 구명포트를 이용하던가, 혹은 다른 함의 지원으로 생존할 수도 있기는 하다. 이러한 경우를 고려하면 직격받고 터져 죽는 것이 비하면 확실히 생존 확률은 높다. 무엇보다 우주에서 인형병기나 우주선을 움직이는 고급기술을 가진데다, 실전경험까지 있는 인재들을 그냥 죽게 내버려둘 가능성은 매우 낮다. 또 현대에도 바다에서 곤경에 빠진 사람은 국적을 가리지 않고 돕는것 이 상식인데, 심지어 바다보다 더 생존이 어려운 우주에서 표류자를 구하지 않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설사 적이었다고 해도 인도주의상 당연히 구출해준다고 보아야 한다.[44] 물론, 바다에서도 한번 바다에 빠지면 구조하기가 매우 어려운데 심지어 진공공간이기 때문에 가속도가 전혀 줄어들지 않는 우주에서 표류자를 구조하는 건 뉴타입이 증폭기까지 써도 쩔쩔매는 일이다. 과연 포드 회수가 가능할 지도 문제이며, 포드가 회수되더라도 구조되기까지 걸리는 긴 시간 동안 파일럿이 산소부족증엔 안 걸릴지, 정신적으로 견딜 수는 있을 지의 여부도 문제이다.

중요한 건, 굳이 불살을 안 하고 그냥 가차없이 죽였더라도 욕먹는건 매한가지였을거라는 거... 그냥 작품의 한계라고 생각하자.

4.3 화술

라우 르 크루제와의 전투에서 회화 중 크루제의 열폭에도 제대로 반박하지 못해서 화술에 대한 의혹이 있으나 키라 자신이 수많은 희생으로 인해 탄생한 슈퍼코디네이터이기 때문에 인간적으로 반박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아닥할 수밖에 없는 원천봉쇄의 오류라고 할 수 있다. 슈퍼로봇대전 J의 열혈한 키라는 '그렇게 세계가 싫으면 혼자 꺼져라'라고 반박하는데 이거 멋은 있지만 잘 생각해보면 자기 탄생도 잊은 천하의 개쌍놈 발언이다(...). 소설에서는 크루제의 열폭에 대한 키라의 심리묘사가 자세하게 나와있다.

사실 키라의 화술에 대해 생기는 진정한 논란은 데스티니로 넘어와서부터다.

데스티니에선 "카가리가 울고 있어!" 단 한 마디로 원래부터 그쪽을 신경쓰던 유리멘탈 아스란 자라를 멍때리게 만든 뒤 세이버를 산산조각 내기도 했으며, 레이 자 바렐을 농락해 자기가 경애하는 길버트를 저격하게까지 만들었다. 사실 정확히 말하면 특별히 말을 잘한 것도 아니었고 시청자가 듣기에 별로 퀄리티 있는 대화도 아니였는데 상대방은 족족 넘어가니 황당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더구나 레이는 키라와 인간 대 인간으로 대화를 해본 적도 없다(...) 레이 자 바렐 항목 참조.

4.4 성우 코멘트

한편 키라 역을 담당한 호시 소이치로는 작품 관련 기사 등에서 키라에 대해서는 연기자 정도의 코멘트밖에 남기지 않았고, 보이스 뉴타입 vol.11에 따르면 오히려 신 아스카 역의 스즈무라 켄이치가 (까는 뉘앙스 없이) "키라는 이해하기 힘든 캐릭터"라고 하자 "그냥 평범한 남자애야"라고 답했다.

4.5 외모/복장

기동전사 건담 SEED 초반부에 나온 샤워씬에서 몸이 미소년 얼굴과 어울리지 않는 엄청난 근육질 떡대로 묘사되어 부녀자들을 기겁하게 만들었다. 스페셜 에디션에서는 샤워씬이 수정되어 마른 몸매의 미소년 체형이 되어서 그녀들을 안심시켰다. 그런데 SEED에서는 또 체중이 의외로 무거웠기 때문에 오히려 근육질이 본래 설정한 의도에 부합하는 묘사일지도 모른다. 그 밖에도 아스란 자라를 비롯한 코디네이터 캐릭터는 전체적으로 체중이 무겁게 설정된 경향이 있었다.[45] 키라를 업고 다닌 로우 귤이 "보기보다 무겁다."고 발언하는 것은 이 까닭. 전체적으로 SEED에서는 코디네이터 캐릭터의 체중 설정이 상당히 현실의 평균 체중과 비슷한 수준으로,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가볍게 설정되는 것에 비교하면 상당히 무거웠다. 라크스 클라인이나 아스란 자라도 비슷했다. 이로 미루어보아 SEED 당시에는 '코디네이터는 무겁다'는 설정이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SEED DESTINY에서는 전체적으로 코디네이터 캐릭터의 체중이 팍 줄어들었다. 고생해서 빠진 것이 아니냐는 설도 있었다. 빠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다들 고생하긴 했지만. 초기 설정으로만 판단하면 코디네이터는 유전자적으로 우월하도록 설정한 인종이라 근육질이 되기 쉬운 편이었으리라는 추측은 쉽게 가능하다. 하지만 설정 그딴 거보다는 보기 좋은 게 우선이니 후에 수정된 것일 듯. 또한 시뎅에선 키가 자란 것을 반영했는지 등신도 높아졌고 얼굴도 약간 바뀐 편. 초기의 키라와 후기의 키라를 비교해보면 상당한 디자인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왠지 패션 잡지에나 나올 법한 복장을 자주 입는다. 시드 시절에는 그나마 평범한 수준이거나 가끔 굉장히 '후줄근한 복장'도 있었지만, 시드 데스티니에서는 거의 패션 모델 수준. 라크스가 이런걸 입혀주는 걸지도 근데 자세히 보면 은근히 다들 옷 잘입는다(...) 전반적으로 데스티니에서는 캐릭터들의 '패션 센스'가 패션 잡지를 참조했는지 모델처럼 좋아진 편이다. 시드에서는 영 아니다 싶은 패션도 심심찮게 보였는데.

5 인기

2002년도에 탄생한 캐릭터임에도 2014년 현재까지 인기가 높다. 퍼스트 건담부터 건담00까지 모든 캐릭터를 총 합쳐본 결과 2위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1위 아무로 레이 13000표, 2위 키라 9000표, 3위 샤아 아즈나블 5000표.

뉴 타입 건담 캐릭터 인기투표에서는 아무로 레이를 제치고 샤아와 함께 최고의 인기 캐릭터로서 자리잡았는데 그마저도 샤아보다 받은 투표수가 높다.
뉴 타입 캐릭터 종합 순위에도 TOP 10위권 내에 자주 이름을 보이는 편. TOP5 안에 드는 일도 종종 있다.

이만큼 건담 이외의 작품까지 합쳐도 상당한 인기를 보이지만 그만큼 안티도 많다. SEED 자체가 상당히 욕 먹는 작품인데다 캐릭터들 자체도 정확한 캐릭터성이 미묘하기 때문.

방영이 끝난지 한참 지난 뒤에도 뉴타입 인기투표순위에 끈질기게 남아있었으며 2014년 3월 뉴타입 순위에서도 2위를 했다.(#) 이쯤되면 거의 좀비수준.. 인기투표에서 뉴타입 종특 밀어주는 캐릭만 밀어주기를 생각하면 신용도가 낮기는 하지만 그 밀어주는 캐릭터들도 그 분기의 캐릭터들이 대부분이라는 걸 생각하면 이례적. 하지만 2015년 들어서는 역시 세월이 세월인 모양인지 순위에서 사라졌다. 그 후 가끔씩 나와주는 정도.

라크스와 함께 "악역" 랭킹에서도 높은 위치를 차지했던적이 있다. 높은 인기만큼이나 역시 높은 빈도로 폭풍을 몰고다닌 SEED라는 작품답게 안티도 많이 모았는데 국내에서는 불살주의를 보고 키라를 보살이라 불렀으며, 서양에서는 죽었다 부활한 키라를 예수님 지저스 야마토라 부른다. 서양에서도 2014년이 되도록 키라를 비난하거나 옹호하기 위해서 비디오 코멘트까지 올려가면서 서로 키배를 벌이는 재밌는 모습을 볼수있다.

6 타작품에서의 키라

6.1 슈퍼로봇대전

대개 파일럿능력치는 종합적으로 방어능력빼면 상위권이며 원작에서 전장중 해당 전장에 맞게 건담의 OS를 수정한것을 반영한건지 전지형적응이 올A라는 특징이 있다.슈로대 내에서 정말 몇 안되는 전지형적응 A의 소유자. 다만 탑승기 전부가 바다지형적응이 B라 수중은 파츠보강을 하지 않는 이상 A의 효과를 받지 못한다. 키라 외 전지형적응 A의 소유자는 슈로대 본가시리즈와 외전작인 OG시리즈 포함해도 듀크 프리드, 마린 레이건, 슈우 시라카와, 크로우 브루스트, 쿠스하 미즈하등 정말 몇없다.

시드 계열의 작품이 참전한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자주 찌질대는 모습을 보여 많이 개조당한다. 특히 3차 알파에서는 에반게리온의 이카리 신지에게마저 지적당하고 수정당하니 말 다할 정도.원작에서의 그 프레이와 단둘이 방에서 쿵작쿵작 이벤트 후 프레이가 나시만 덜렁 걸치고 있는걸 본 사이와 투닥투닥 하다 말리는 신지와 카미유에게 "아무리 카미유 씨라도 내게는…!!"라고 코디네이터의 신체능력빨을 믿고 개기는 말을 하다가 "그 말을 우리들 전원에게 하겠다는 거냐? 까불지 마! 여기에는 너보다 더 힘든 일을 겪은 사람들이 깔렸어!"라는 말에 데꿀멍하는 이벤트가 있다.

그 외에도 시드 계열에서는 초반의 찌질함을 개조당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프리덤을 타고 나서부터는 많이 나아지고 보통 프리덤 타고 나면 어느 작품이건 리얼계에서 손꼽히는 캐릭터가 된다. 그러나 스토리 상에서 주인공의 적, 동시에 지금 싸우던 적측과의 적이 된다면(즉 중립 상태라면) "제발 여기든 저기든 좀 붙어 싸워 이 자식아" 취급을 받는다.(…) 게다가 어딜 가나 라우 르 크루제와의 말싸움은 이기지 못하는 편. 이길 한 적은 있어도 뻘소리에 제대로 반박 못 하는 걸 보면 역시 원작재현은 어쩔 수 없나 보다.

팬덤에서의 애칭(?)은 준장. 애초에 원작 때부터 낙하산으로 준장이 되는 전개는 까이긴 했으나, 슈로대에서는 아무리 여기저기서 견제를 받았다지만 부대의 정신적 지주이자 리더격이기도 한 아무로 레이가 대위에 브라이트 노아가 대령인데 애송이(?) 키라가 준장으로 나오는 부분의 위화감이 엄청나기 때문. SEED 안티가 전성기였던 1차 Z 시절에는 까는 의미가 강했지만, 이후 시드 본편은 더 이상 미디어믹스 전개가 되지 않고 더블오 등으로 넘어갔으며 슈로대 본편들에서는 원작 스토리 재현도 거의 안 되고 별로 깔 거리도 없게 나오는 데다가 성능도 대단히 좋아서 주력으로 쓰는 사람도 매우 많기에 까는 의미는 거의 풍화되고 결과적으로는 애칭이 되었다.

슈퍼로봇대전 J에서의 키라는 상대적으로 눈에 띄진 않지만, 후반에 가면 "크루제에에에!!!!" 라는 기합까지 외칠 정도로 열혈한 성격. 그런데 해당 미션의 전용 회화만 빼면 다시 원작대로 돌아온다. 시나리오에서 시드의 비중이 상당히 높아서 키라도 비중이 높다. 여담으로 J는 아직 아스트레이가 참전 안해서 전혀 엉뚱한 사람(초수기신 단쿠가의 아란) 한테 구조받는다. 첫 등장이었던 3차알파 때는 하란 반죠가 구해줬다.

슈퍼로봇대전 W에서는 일단 SEED 전원과 함께 스팟 참전만 해대다가 꽤나 후반에 프리덤 타고 정식으로 합류. 아스트레이가 메인이라 별 비중은 없다. 마지막 보스 인퍼런스와 전투 전 이벤트 대화를 나눌 때 다른 애들 이야기는 곱게 들어주면서 키라한테는 "시꺼 임마! 쫑알쫑알대지 말란 말야!" / "닥쳐라." 라며 말을 끊었던 것이 팬 사이에서 유명. 기체 자체는 역대 프리덤 중 거의 최강급. 미티어 환장하고 쓰는 맵병기에 버티는 졸개는 없다. 애초에 최종화의 적 배치가 대놓고 미티어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슈퍼로봇대전 K에서 키라의 대우는 그야말로 환골탈태급. 물론 작중에서 보이는 행동에 동료들이 자주 의문을 보이긴 하지만 키라의 놀라울 정도로 늘어난 화술[46]과 대인배적인 행동에 다들 인정한다[47]. 또한 이야기 자체가 Z 때와는 달리 키라와 아크엔젤을 중심으로 하는지라 키라에 대한 동료들의 대우도 매우 좋다. 시드 데스티니 시점인지라 이미 유명인 자리를 꿰차고 있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

작중 게이너 상가 등은 여러가지 상담까지 부탁할 정도. 게다가 후속기 스트라이크 프리덤은 슈퍼로봇대전의 역대 사기유닛에 들어갈 정도로 미칠듯이 강한 데에다가 피니시 연출이 혼자서만 4개나 되고[48] 키라 자신도 시드 버프에 코디네이터 추가 버프까지 받으니 굳이 스리덤이 아니라 다른 걸 태워도 펄펄 날아다닌다. 그 밖에도 갈고리 손톱의 남자 일당한테는 미하엘 개럿과 닮았다는 말도 듣는다.[49] 그리고 미하엘과 설전을 벌이는 장면도 볼거리. 두 캐릭터의 성우가 같다는 걸 생각하면 그저 후덜덜.[50]

슈퍼로봇대전 L에서의 키라는 K에서와 마찬가지로 개념잡힌 키라로 등장하지만 여기선 결정적인 K와의 차이점이 있다. 바로 스텔라가 죽지 않는다. 아니 그 이상으로 신과 둘이 힘을 합쳐 구해낸다. 이걸 계기로 신은 사람을 구하는 것의 소중함을 배우고 엔젤 다운 작전에서 소중한 사람을 구해준 키라를 죽여야 하는건가 망설인다![51] 뿐만 아니라 전작 SEED에서 키라와 함께 싸워본 디아카 앨스먼의 키라에 대한 평가로 인해 신이 키라에 대한 불신을 버리고 키라와 공존하여 믿고 함께 멋지게 싸우는 걸로 스토리가 가히 훈훈하게 재해석 되었을 만큼 대우가 좋다.

게다가 키라가 적에게 공격을 받아 위험한 상황때 신이 스토리상 원호방어 해주면서 서로 명대사를 날려주며 훌륭한 더블 히어로 전개가 되는 이벤트까지 존재. 게다가 키라:불살 파괴, 파랑과 하양, 포격 지향/신:그냥 파괴, 빨강, 격투 지향 등 서로 완전히 대립되는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에 더블 히어로 전개는 정말 훌륭한 소재였다. 원래 이렇게 쓰라고 만들어진 게 신 아스카인데 말이지.

여하튼 점점 새 슈로대 시리즈가 나올수록 스토리가 훈훈하게 재해석…을 넘어서 그냥 새로 쓰는 수준이 되고 있다. 야 진작에 이랬으면 얼마나 좋아 사실 시드데스티니는 반프오리지널입니다

슈퍼로봇대전 Z에선 시드 데스티니에서 키라와 아크엔젤이 했던 행위를 재현하여 아군측에 속한 자프트, 에우고 일행에게 무력 행사를 하는 장면이 있으며 이 과정에서 사망자까지 나오는 바람에 에우고, 자프트 캐릭터들에게 분노를 사게 된다. 이때 아군이 분노를 표하는 묘사가 상당히 격했던 것이 문제가 됐다. 이 없어서 쌤쌤 화해도 못했던 게 원인. 로봇대전 역사상 작품 안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캐릭터가 이렇게까지 까인 경우는 없었다. 거기다 후반에 제우스를 아크엔젤이 원호하면서 아군으로 합류하는데 거기에 대한 아군의 반응이 대부분 "꺼져, 필요없어. 사라져, 개소리 집어쳐!!"인 등 키라의 취급이 엉망이었던지라 키라 팬들이 너무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때문에 테라다 타카노부 키라 안티설이 생길 정도다. 시데 자체의 스토리 비중은 높은 편이었고 BGM이나 전투연출의 퀄리티가 꽤 높았던 편이었으나, 키라가 적이 되는 시나리오에 분노한 팬들은 게임 전체를 안 좋게 보면서 이런 부분에까지 태클을 거는 분위기마저 형성되었다. 한편 시드에 별 관심없는 사람들은 이런 과도한 지적에 "뭘 그런 걸 가지고 난리냐." 라며 서로 싸우다보니 일본 슈로대 팬덤에서도 한바탕 '시드의 난'이 벌어졌었다.

그렇지만 키라의 행위는 원작의 입장과 행동을 재현한 것이고, 이것을 직접 당하고 있는데다 키라가 누구인지, 키라가 왜 그러는지 정확히 모르는 Z의 아군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았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 [52] 키라에 대한 비난은 어느정도는 개연성이 충분했다. 다소 묘사가 지나쳤던 것이 팬의 반감을 산 것이지, 근본적으로 잘못된 전개는 아니었다. 생각해보자. A군과 B군이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데 중간에 C가 와서 "싸우지마"라면서 A랑 B를 둘 다 끝장내려 드는데 누가 곱게 받아들이겠나. 문제는 이 C가 슈로대Z 스토리 상 아크엔젤 뿐이라면 괜찮겠지만, 아군인 제우스일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실제로 마지막에 가면, 서로 대립하는 인류의 세력들을 제우스가 키라처럼 불살도 아니고 다 전멸시키고 (...) 다닌다. 자기가 하면 로멘스, 남이 하면 불륜인 격...

그 후 키라는 아군에 합류한 뒤 일행에게 사과하고, 이후 그의 주장이 인정받고 일행과 점점 친해지다가 나중에는 키라를 싫어하던 에이지, 테츠야, 토시야, 신 아스카 같은 캐릭터와도 친해져서 최종화에선 다 같이 화기애애하게 축구도 한다. 후반부에 신 아스카가 키라에게 "키라 씨… 당신도 인간이었군요" 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키라의 입장을 이해하면서 한 말이라고 한다. 즉 사람마다 해석은 다르겠지만 각본에서 키라가 천대받은 것은 아니다. 다만 같이 행동하고 협력했던 랜드 루트 멤버들조차 다시 제우스에 합류하면서, 아크엔젤 패거리는 잘 모르기도 하고, 알바 아니란 식으로 푸대접을 하는 장면도 있다. 천대받았다고 해도 할 말이 없는 이벤트와 대사들이 널려있는 것은 사실...

개그 이벤트로는 Z에서 마슈가 키라 야마토에게 이상한 별명을 붙여주는 거나(예: 프리덤 왕자) 우주대제 갓시그마의 키라 켄사쿠를 세츠코가 키라씨라고 부르자 그건 맘에 안 든다고 키라켄이라고 부르라고 하는 것, 그리고 최종 보스가 키라가 자신과 닮았다고 하는 등의 이벤트가 있었는데 최종 보스 성격이 좀 많이 이상했기 때문에 역시 좀 무리수였는지 반응은 안 좋았다. 사실 시데 삽입곡 중 하나인 '너는 나와 닮았어(君は僕に似ている)'를 이용한 장난. Z 본편에서도 OST로 삽입되었는데 디 에델 베르날의 캐릭터가 너무 강해서 의외로 잘 모르고 넘어가는 사실.

어쨌든 이 때 스토리가 반응이 안 좋자 반프레스토는 시드 데스티니의 원작 재현을 안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게 된 것 같다. Z 이후로 나온 작품에선 원작 스토리 그대로 안 가고 각색이 매우 많이 들어가게 된다. 이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시드 데스티니를 하나의 슈로대 오리지날로 받아들이게 될 정도(…)

Z 시리즈에서 능력치 자체는 매우 좋은 편이다. 시드 자체의 버프에 능력치도 시드 계열 및 리얼계 중 최상급으로 아무로보다 약간 더 웃도는 괴랄함을 보여준다. 노PP 노개조 플레이를 하면 얼마나 강한지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 혼과 집중도 가지고 있고. 허나 참전시기가 많이 늦다. 그나마 랜드 루트에서는 좀 더 많이 쓸 수 있긴 하나 세츠코 루트에서는 50화 넘어서야 겨우 합류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애정이 아님 육성하기 어렵다.

게다가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성능 자체가 기력 제한이 다소 높은 관계로 쫄처리용으로는 힘들지만 일단 기력 올라가고 시드 까고 나면 그야말로 보스킬러로 등극한다. 애초에 잡졸처리로 사용하자니 리얼계에는 이미 오거스와 킹게이너, 그리고 뉴 건담이 있고 맵병기로는 니르밧슈와 턴에이가 있으니…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는 전작 팀 중 몇 안 되는 새로 녹음한 대사가 있는 캐릭터. 인터미션 대화에서도 꽤 자주 나오며 OS 재구축으로 00건담 팀을 도와주는 등 시나리오 상의 활약도 있다. 능력치도 모든 파일럿 중에서 최상급에 합류 시점도 적절해서 건담루트로 가면 에이스로 활약할 수 있다.

특히 키라와 스리덤 조합은 카렌과 홍련, 스자쿠와 란슬롯 알비온, 신과 데스티니 건담등 쟁쟁한 파일럿들을 능가하는, 재세편 최강 한방 데미지 딜러 순위 1위를 먹을 정도로 흉악한 성능을 발휘한다.(2위가 워커 개리어, 3위가 데스티니 건담) 불굴이 걸리지 않은 이상 모든 조건만 완전하게 맞추면 일격필킬로 모든 보스를 처리하는 것이 가능. 단지 멀리서 짤짤하는 방식을 싫어한다면 어쩌면 데스티니가 조금 더 우위을 차지할 수도 있다.

스토리에서는 SEED 팀의 실질적인 리더 역. 하지만 대부분의 건담팀은 대체적으로 아무로와 샤아가 이끌기에 큰 리드는 하지 않는다. 일단 본작에서는 해탈 끝에 부처님 수준의 경지가 되었다. 전작의 방황을 접고 정신적으로 완벽하게 성장, 흔들리는 아군을 든든히 잡아주는 지주가 되었다. 여기에 통찰력도 뛰어나 거짓말을 일삼는 아임의 본질을 단번에 파악하거나, 자조하는 록온의 심리를 읽고 조언을 해 주는 등 전작들의 아무로 수준의 위치에 있다.

대체로 진지하지만 가벼운 개그에도 참여하는 등 성격도 살짝 외향적으로 변화했다. 유명한 이벤트로는 키라켄과 키라의 키라키라 콤비가 있다. Z 때만 해도 키라켄이랑 그렇게까진 안 친했는데 Z2에선 만나자마자 서로 인사하고, 키라가 키라켄도 생각해주는 등 관계가 매우 진전된 것 같다. 여기에다 란카 리도 넣어서 키라키라 트리오를 만들어 달라는 팬들이 많다.

실제 키라와 키라켄, 란카 리가 모여 키라키라 트리오를 만들진 않지만 작중 란카의 성간비행 이벤트시 키라가 위와 같은 적절한 드립을 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대사의 뜻을 해석해 보자면 "좋은 노래구나… (다른 분기로 간)키라켄씨나 다른 사람들에게도 들려주고 싶어."정도의 뜻이다. 재세편에서도 키라켄이 어떤 주장을 말하자 바로 키라켄의 말이 옳다며 동조하는 장면이 있다. 재세편에서는 리본즈 알마크에 대한 특수 적대대사가 추가되었다. 리본즈는 신과 키라도 자신의 편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동시에 키라를 위험한 존재로 인식을 하였다.) 끝내 이루어지지 못했다. 신은 리본즈가 왱알대는 걸 그냥 개소리로 치부했고 키라는 리본즈를 이해하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

슈퍼로봇대전 UX에서는 플랜트 일때문에 바쁘다는 설정때문인지 초반에는 못쓰고 중반쯤에 아스란과 함께 ELS에의해 위기에 처한 세츠나를 구해주면서 등장한다. 엔딩에서는 플랜트 대표로써 연방군, 솔레스탈 빙 인물들과 함게 ELS의 모성으로 간다. 라크스는 키라가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다린다고.... 그리고 라크스는 할머니가 되겠지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는 오브에 위기가 발생하자 솔레스탈 빙 멤버들과 함께 참전한다. 정확히는 솔빔 멤버들 보다 상대적으로 일찍 참전하며 나오자마자 시드를 바로 깬다. 다만 신이 먼저 깼을 뿐. 작중비중도 어느 정도 있는편 아스란과 라크스가 합류하지 않아서 합체기를 쓸 수 없게 된 대신 맵병기 슈퍼 드라군의 범위가 대폭 늘어나는 버프를 받았다. 명실공히 히이로와 합께 이번작 맵병기유닛 투탑.

DLC시나리오 에서는 세츠나 F 세이에이와 태그를 이룬다. 세츠나가 키라의 '힘'을 관찰하고 싶어서 태그를 이루었다고...또한 세츠나와의 원호대사가 "내게 맡겨줘 세츠나"에서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거야 세츠나"로 바뀌었다. 그리고 시옥편을 플레이한 시드빠와 더블오빠들은 경악을 금치못했다나 뭐라나...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에서는 푸른지구루트 8화에서 리디와 첫등장 새로운 기술인 빔라이플연사를 들고 나왔으며 중반에 아스란이 무장으로 복귀해 콤비네이션 어썰트가 부활한다 다만 적들이 시옥편 보다 강해져서 드라군 맵병기는 절대적인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그래도 노리고 쓸려면 충분히 쓸수있다.

슈퍼로봇대전 V에서 시데가 첨전하므로 당연히 등장! PV에서 단독 무기화 된 드라군 시스템 연출을 선보였다. 자세한 활약은 발매 후 추가바람.

6.2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첫 등장시부터 시리즈 대대로 씨앗군의 얼굴마담으로 등장한다. 다만 문제는 다른 간판격 캐릭터들보다 조금씩 떨어지는 효율을 안고 등장한다는 것. 스펙이 되었든 특수능력이 되었든 어딘가 한 군데씩 모자란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러한 현상은 SD건담 G제네레이션 WARS에서 더 심해졌는데, 기체빨로 비교해서 신 아스카에게 밀리고 말았다. 에일 스트라이크 베이직 역시 PS장갑이 건재해서 정석 플레이라고 일컬어지는 퍼스트 건담 1화부터 차례대로 플레이하기에 상당히 유리하나 아무래도 사격계 기체인만큼 공중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제외하면 소드 임펄스 베이직에 비해 데미지 면으로 밀린다. 캐릭터 능력상으로도 전반적인 효율이 신에 비해 떨어진다. 게다가 WARS 한정으로 신은 그냥 임펄스만 열심히 키우면 데스티니까지 개발할 수 있지만 키라는 스트라이크 열심히 키워봐야 프리덤 안나온다.

이후 SD건담 G제네레이션 WORLD에서는 신과 더불어 SEED계 최강급만 아니라 사격계 파일럿 중 최상위급 파일럿이 되었다. 이는 몇몇 기체들이 가진 적3체 동시 공격 무기인 '멀티 록 온'계열 탓이다. 이것들은 대부분 '특수 병기'로 취급되는데 키라만의 고유 어빌리티인 '슈퍼 코디네이터'는 특수병기 공격력 10% 증가. 거기에 스트라이크를 열심히 키우면 프리덤을 만들 수 있는 개발 루트가 추가되기도 하였다. 좀 여러 단계 거쳐가야 하기는 한데.

거기에 어빌리티인 SEED와의 능력치 궁합도 좋아서 '오퍼레이션 메테오'를 가진 히이로 유이나 '이노베이터'를 가진 세츠나와 더불어 최상위급으로 취급된다. 키라의 적성을 살린 기체는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이 제일 좋다. 그 외에는 판넬계의 각성병기와 멀티 록 계의 특수병기를 모두 갖춘 기체에 태우면 된다. 기본적은 능력도 월드 이후로는 다른 주인공 에이스급과 대등한 최상위 파일럿이 되어서 자기 몫은 충분히 하는 캐릭터.

그러나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에서 첫 시나리오에 스트라이크 건담을 포획할 수 있게 되어서 키라를 싫어하는 플레이어들(…)에게 굳이 귀중한 마스터 캐릭터 선택권을 낭비할 필요가 전혀 없어졌기 때문에[53] 마스터 캐릭터 비추 1순위라는 불명예를 떠안고 말았다. 또한 WORLD때와 달리 멀티 록온이 상당히 너프를 먹었기 때문에 딱히 이게 되는 걸 가지고 장점이라 내세우기도 힘들게 되었다. DX나 턴에이처럼 멀티 록온 무기가 공격력이라도 엄청 높으면 모르겠는데 풀버스트는 그것도 아닌지라. 물론 파일럿 자체로써는 여전히 수준급. 데스티니 기준으로 최상급 전용스킬이 무려 2개(시드각성, 슈퍼코디네이터)나 있고 능력치도 최상급 파일럿 대열에 당당히 낄 수 있다. 참고로 저 고유 어빌리티인 슈퍼코디네이터의 효과[54]가 충공깽스럽게도 부장 전용 어빌리티인 '보좌'[55]에도 적용되므로, 본작 최고의 부장 후보 중 한명이다(...) 1군 파일럿을 전함 요원으로 쓴다는게 좀 아깝긴 하지만, 본작에선 키라가 2가지 버젼으로 별개로 존재하므로 파일럿 중복이 싫다면 한명은 부장으로 굴리는것을 고려해보자.

6.3 그 외 게임에서

기동전사 건담 SEED 연합 VS 자프트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나,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연합 VS 자프트 2 PLUS 모드에서는 신 아스카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라 적으로 나온다. 키라 야마토로 플레이하려면 키라와 호감도를 최대로 쌓아야 한다.

7 어록

힘만이 내가 가진 전부는 아니야!
마음만으로도..힘 만으로도..
아무것도 못한다며 포기해 버린다면 할 수 있는 것도 못해. 아무 것도 변하지 않고 아무 것도 끝나지 않을 테니까. 그러니까 난 싸우겠어! 모두를 지키기 위해.
마음만으로 도대체 뭘 지킬수 있다는 거야!
나… 나는... 죽이고 싶지 않았는데… 지키고 싶었을 뿐이라고!
싸우고 싶지 않았는데… 이기고 싶지 않았는데… 전쟁은... 싸우면 싸울수록 끝나기 더 힘든 법인데!
그래도! 지키고 싶은 세계가 있어!
카가리가 울고 있어!
나는 단지 한명의 평범한 인간일 뿐이다!
그만 두라고 말했는데! 죽고 싶은거야!
네 목숨은 네 것이다! 그가 아니라!!
몇 번을 날려버린다 하더라도, 우린 다시 꽃을 심을거야.[56]

8 기타

그렇다... 내가 키라 야마토다. 영어판에서는 일부 대사의 뉘앙스가 바뀌어서 열혈 주인공처럼 묘사되었다. 솔직히 대사의 뉘앙스를 보면 오히려 신 아스카에 가까운 편. 시드 최종반 크루제 전에서 "당신도 당신의 의견도 미쳐 있어!""가르쳐주지! 인간이 그렇지 않다는 걸!""당신 때문이야! 당신이 모든 일의 원흉이라고!""죽어어어어어어!!!(Die!!!)" 라고 외치는 걸 보면 오오 지저스 오오.

국내판 성우 엄상현의 경우 당시에는 원본팬들이 호시와 목소리가 다르다라는 단 하나의 이유만으로 무척이나 까댔다. 원본 목소리를 신경쓰지 않으면 나름대로 괜찮은 더빙이건만.. 사실 건담 시드 더빙 자체가 PD의 연출부재로 모든 캐릭터들 더빙이 총체적 난국인 상황에서 오히려 유일하게 엄상현의 키라 야마토만이 캐릭터 해석, 연령대, 성우 연기 셋 다 제일 무난하다. 특히 눈물 연기 딱 하나는 10화의 삑사리 빼고 확실히 초월더빙이라는 평 그 흰수염고래 울음소리를 따라갈 자 있는가. 다만 말한대로 더빙 자체가 전체적으로는 최악인지라 억울하게 덩달아서 까이기도 한 것. 여담으로 세계 각국의 건담 시드 더빙 인증 part2에도 한국쪽은 키라 야마토가 올라왔는데 여기서도 까인다.(...)

참고로 그때 조차도 엄상현을 푸쉬하는 분위기가 강했던지라 그 여파 때문에 까이기도 했다. 몇년이 지나서야 재조명을 받으며 호평이 많아지긴 했지만. 근데 더빙까 외 다른 사람들 중에서도 엄상현의 키라 야마토는 뭔가 좀 아니다, 미스캐스팅 같다는 사람들도 몇몇 있는 것으로 봐서 목소리가 안어울린다는 것 자체는 중론인듯. 사실 엄상현이 주로 연기하는 캐릭터들 대부분이 장난꾸러기, 밝은 성격을 가진 캐릭터들이 더 많다. 그래서인지 방영 전 성우 캐스팅이 떴을 때도 '미스캐스팅일 것이다'라는 주장이 있었다.또 다른 차원에서는 인형이 되어버렸다(...)
  1. SEED DESTINY에서 키라를 단독 주인공이라 말하기 어려운 게, 비중은 상당할 지 몰라도 신이나 아스란에 비해 개인사를 다루는 부분이 거의 없다.
  2. 팬디스크에 실린 타네캐러 극장을 보면 매운것도 좋아하는듯.
  3. 극중에서 스트라이크 건담으로 탈출포트를 잡아온게 두 번씩이나 된다. 이때문에 라크스 클라인을 태운 탈출포트를 가져왔을때는 버지룰에게 "너 취미가 유실물 주워오는거니?" 라는 핀잔도 들었다(...) 나중에 호시 소이치로가 "하늘의 유실물"의 주인공 토모키 역을 하게 돼서 참 묘하다.
  4. 건담 시드 데스티니 컴플리트 베스트 cd에 동봉된 id카드에서 정확한 계급이 밝혀졌다.
  5. 라크스와 이터널의 구원을 위해 우주로 올라갈 때 1회 탑승. 당시 프리덤이 임펄스에 의해 격추된 이후인지라 기체가 없었던 고로 카가리에게 잠시 빌렸다. 정식 탑승 기체는 아니지만 탄적이 있기에 서술
  6. 한일 성우 모두 슈팅 바쿠간카이저, 파워레인저 엔진포스건바르오,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핸더랜드의 대모험에서 고망 왕자를 맡았다. 그리고 둘다 오란고교 사교클럽에서 히타치인 히카루을 맡았지만 엄상현은 TV판을 맡았고 호시 소이치로는 드라마 CD판을 맡았다.
  7. 단지 삼척동맹의 주요 승무원들뿐 아니라 데스티니에서 다른 인물들도 아는 것으로 볼 때, 왠만한 주요인물들은 다 아는 사실인듯.
  8. 카가리의 유모인 마나뿐 아니라 함선의 부함장도 키라를 부를 때 을 붙였다.
  9. 현대의 일반적인 프로그래머라면, 고작 수 분 이내에 간단한 프로그램 짜는 것도 지극히 어렵거나 불가능하다. 스타급 개발자라고 해도 마찬가지.. 하물며 이 놈이 여기서 만들어낸 건 무려 '운영체제' 다!! 물론 미완성상태의 허접한 운영체제라는 것을 작중 키라야마토나 자프트로 돌아간 이지스를 정비하던 도중의 아스란자라와 ms정비팀이 언급한다. 아무리 어느정도 기반이 잡혀있는 운영체제라 하더라도 일반인간의 입장에선 괴물인 코디네이터들이 몰려있는 곳에서도 다수의 인원이 상당한 시간을 걸려서 완성시킨걸 이놈은 혼자 더 짧은 시간안에 해낸다. 여튼 C.E 70년 시점의 컴파일러나 프로그래밍 언어가 우리가 아는 것에 비해 얼마나 고차원적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인간의 타자속도에 한계가 있다는 걸 감안해 보면 길어봐야 1만줄 이내에 저런 물건을 만들어냈다는 소리다. 슈퍼 코디네이터가 얼마나 사기적인 능력인지 뜯어보면 뜯어볼수록 더욱 골때리는 부분인 것이다.
  10. 키라는 그 친구들과 소형 로봇의 대한 기동 방식과 자세 제어에 관한 연구를 하는 모습이 나온다. 모르겐뢰테사가 당 공업 칼리지의 교수에게 의뢰한 프로그램의 해석도 담당하고 있었다. 키라 본인이 일단 모빌슈츠 분야와 밀접한 전공지식, 기술을 지니고 있었고, 이가 슈퍼 코디네이터의 능력과 시너지를 일으킨 듯 하다. 물론 초반에 실전 경험은 커녕 훈련도 받은 적 없는 키라가 건담을 조종하여 미겔같은 에이스 파일럿들과 싸우는 건 그저 사기라고 밖에 할 말이 없다.
  11. 기동전사 건담에서 아무로 일행이 화이트베이스의 크루가 되는 과정의 오마쥬, 아니 똑같다. 다만 아무로 일행은 분명하게 연방국민이지만, 키라와 헬리오폴리스의 학생들은 (프레이를 제외하면) 연합과는 아무 상관 없는 중립국 국민이었기 때문에 동일한 플롯을 사용한 것은 나중에 무리한 전개를 가져오게 된다.
  12. 지구연합을 위해 G병기를 중립 콜로니에서 제작하고 있었다. 한술 더 떠 중립국이면서 타국에 비밀리로 G병기를 만들고 있던 중립 콜로니에서 자국병기도 만들고 있었다. 그것도 연합의 기술을 몰래 빼돌려서.
  13. 단, 자프트 쪽에서는 아예 헬리오폴리스를 멀쩡히 남겨둘 생각자체를 안 한거 같다. 아크엔젤만 잡으면 된다는 마인드로..
  14. 설정상 공식기록에서 스트라이크를 탄 키라의 활약은 전부 무우가 한 일로 처리되었다.
  15. 여기서 시드와 시데를 통틀어 가장 많은 뱅크신이 된 니콜 사망신이 탄생했다.
  16. 헬리오폴리스에서의 재회 이후 내내 키라와 아스란의 감정 대립이 마침내 폭발하는 장면이었으며, 전투신 자체도 퀄리티가 높기 때문에 이 전투를 높이 평가하는 팬이 많이 있다.
  17. 과거에는 이걸 두고 키라의 말빨을 까기도 했으나, 잘 생각해보면 키라가 라우 르 크루제의 논리에 반박할 입장이 아니었기 때문이라는걸 알수 있다.근데 SEED DESTINY 에선?
  18. 다만 이건 핵폭발이 일어난 건 아니다. 키라가 피격 직전 긴급 정지 스위치를 눌러서 반응로를 꺼버렸기 때문. 피격 후 물에 가라앉는 프리덤의 콕핏이 나오는 장면을 보면 물이 줄줄 새어들어오는 내부에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기절한 키라를 잠시 보여주고, 긴급 정지 스위치를 누르고 있는 손을 보여준다.
  19. 굳이 말하자면 키라 쪽이 위기상황 그 자체다.
  20. 무우와 마류, 아스란에게 어색하게나마 '에......그러니까 명령입니다'라고 이야기한다.
  21. 농담처럼 취소선으로 썼지만, 사실상 맞다고 봐도 무방하다. 전세계 어디든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고 난 뒤에는 안정적인 권력기반을 잡기 위해서 자신의 코드에 맞는 인사배치를 하는 것은 딱히 이상한 일도 아니다.
  22.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칼리두스 복상 빔포를 사용하면 일격에 끝낼 수 있었으나 일부러 그러지 않았다. 당연히 신은 자신을 봐준 키라에게 빔이었다면 죽일 수 있었냐면서 열폭.
  23. 키라는 모빌슈트의 OS를 그 때 처음 봤었다. 키라와 같은 공대 출신 친구들조차 대단하게 여겼었고, 스트라이크의 움직임을 본 크루제 부대원들도 왜 이 기체만 이 정도로 움직이냐면서 이상하게 여겼었다.
  24. 이 능력이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이 초반에 G시리즈가 강탈 당할 때 다. 이자크, 디아카, 니콜, 아스란은 기체를 움직일 정도로만 OS를 고쳤지만 키라는 즉석에서 전투를 할 수 있게끔 OS를 고쳤다.
  25. 발트펠트도 아무리 코디네이터라도 그만큼은 하지 못한다고 했을 정도.
  26. 프리덤은 최대 5, 스리덤은 최대 13, 미티어 장착시 미사일까지 포함하면 수십이 넘어간다.
  27. 어디까지나 모빌슈트 한정이다. 원래 엘리트 군인 출신이었던 아스란은 권총 하나로 라크스를 노리던 암살자들을 몰살시켰지만 키라는 뒤에서 지원해주는 정도로만 도왔다. 정식군인이 아니기에 아마 호신 용정도로만 배운 모양.
  28. 바꿔 말하면 모빌슈트로 거의 mm단위의 세밀한 컨트롤을 했다는 말이 된다.
  29. 그냥 지나가다가 휙 하고 베니까 어느새 진의 팔이 절단되어 있었다.
  30. 총의 안전장치를 해제하는 법도 잊고있었다.
  31. 다만 이건 듀랜달의 평가는 진심이지만 신과 레이가 생각보다 시원찮았다면 설명이 된다.
  32. 큰 영향 정도가 아니라.. 건담과 아무로 레이가 없었다면 연방은 전쟁에서 패배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즉 연방이 이긴 것 자체가 주인공 보정의 희생물.. 아무로에게 썰려나간 에이스의 숫자나, 솔로몬에서 아무로와 슬렉거가 빅 잠을 파괴하지 못했다면 어땠을지, 아무로와 화이트베이스 크루들, 세이라가 없었다면 아 바오아 쿠에서 이길 수 있었을지.. 를 생각해 보면 된다. 덧붙여 연방이 아 바오아쿠에서 패배했다면.. 1년전쟁은 더 질질 끌어 2년전쟁이 되었거나, 연방의 패배로 끝나게 되었을 것이다.
  33. 숫제 이 녀석은 적 파일럿들이 건담이라고 꽁무니를 빼는 장면까지 있다. 엔도라의 네오 지온 파일럿들이 빔 라이플의 잔탄이 몽땅 떨어지자 그대로 줄행랑을 친 것. 기가 막힌 마슈마가 늬들은 대체 뭐 때문에 빔 사벨을 갖고 있냐고 갈구자, 상대가 건담이라 목숨이 아까웠다고 했다.(...)
  34. 이건 진짜 뉴 건담의 존재가 샤아를 제대로 엿먹였다. 아무로가 뉴 건담을 건조하지 못해 리 가지로 싸웠거나, 뉴 건담에 사이코 프레임이 탑재되지 않았다면.. 사자비를 상대로 이길 방법은 사실상 없었을 것이고, 만약 어찌어찌 우주굇수 보정으로 이겼다 하더라도 액시즈를 막지 못해 지구가 아작났을 것이다. 덤으로 브라이트 함장님은 가족을 잃었겠지..
  35. 모두 저지하지는 못해 몇대의 콜로니가 지구에 충돌한것이 배경이다.
  36. 이터널과 같이 폭격하기 전에 이미 미티어의 빔 샤벨로 메사이어의 실드를 무력화시키고 이후 이터널과 더불어 요새 외부를 미사일로 폭격해 엉망으로 만든다음 메사이어 내부로 돌입해 풀버스트로 카운터를 날렸다.
  37. 아무로마그넷 코팅의 관계에 대한 오마쥬이다.
  38. 중간에 임펄스의 콕핏을 빔 샤벨로 공격하려고 했지만 이것외에는 콕핏에 대한 공격은 하지 않았다. 나머지는 평소대로 무력화 공격만 했다. 저것도 대단한 것이긴 한 게 키라가 아니라 보통 파일럿 성격이었으면 그냥 아무 부위나 마다하지 않고 공격했을 것이고 신 아스카는 부품 다 떨어져 집에 가든지 격추 되었을 것이다.
  39. 이터널 공격부대 지휘관이 2분만에 자쿠와 구프 25대를 부수다니...에서 인증완료.
  40. 다만 이건 왼팔과 쉴드가 파괴 당한거를 제외하면 긴급 착함을 위해 꿈지럭거리다 우연히 빔 맞고 피탄당한 거라.. 뭐라 하긴 힘든 부분이기도 하다. 심지어 저 쉴드와 왼팔 파괴마저도 실력 문제라기보다는 방어하려고 하는데 워낙 거너 자쿠 워리어의 오르트로스의 화력이 무식해서 일어난 참극이다보니...
  41. 리마스터 버전에서는 동일한 상황에서 오오토리 팩을 장비한 루쥬로 출격, 쉴드가 있던 팔 한쪽만 날아가는 걸로 그쳤고 이터널에 착함하는 과정에서 양 다리가 잘렸다.
  42. 후쿠다 인터뷰. 사실 키라 본인도 자신의 행동이 과연 옳은 것인지 계속 고민하기도 한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라크스와 마류를 비롯한 주위 사람들에게 계속 자문을 구하기도.
  43. 거꾸로 말하자면. 과정이야 어쨌든 실전을 경험하고 살아남은 병사가 군대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해보면 키라의 불살은 금전적인 손실을 줄지는 몰라도 장기적으로 적군을 질적으로 강하게 만들어주는데 일조하고 있는 셈이다. 심지어 불살행을 시작한 이후 키라의 적대 세력들은 항상 물량적으로 매우 풍족한 세력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까놓고 말해서 삽질 소리를 들어도 할말이 없다.
  44. 아군이 적의 표류자를 모른척하면, 적도 아군의 표류자를 내버려 둘 것이라는 계산은 어렵지 않다. 굳이 제노바 조약이 없더라도 포로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것은 아군에게 충분히 이로운 일이다. 다만 SEED 초반에 라크스 클라인이 구조되는 부분에서 마류가 대체 왜 구해왔냐고 한숨짓는 것을 보면 지구연합군은 자프트의 포로를 구조하지 않고 있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또한 본 세계관에서 일어나는 전쟁이 구 인류와 코디네이터 간의 종족경쟁전으로서 상대를 멸종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비단 연합만이 아니라 자프트 측에서도 적의 포로를 구저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45. 같은 부피의 근육은 지방보다 세 배 정도 무겁다고 한다. 유전자가 조작되어 초월직인 신체를 가졌다면 당연할지도?
  46. 단, 카가리는 "넌 어째서 그런 말투밖에 못하는거야?"라며 퉁을 주기도...
  47. 반이 축 쳐져있을때 웬디 개럿한테 조언을 해주기도. 하지만 그 서슬에 아스란이 난처해졌다. 카가리 : 호오… 이번에는 메이린한테 상냥하단 말이지. 자~알 기억해두겠어.
  48. 빔 라이플, 배때지 캐논(…), 드라군(원작의 받아라! 도 나온다), 풀버스트. 문제는 무기가 7개. 즉 반 이상에 피니쉬가 있다(…)
  49. 카롯사 : 너, 미하엘 같아!/미하엘 같은 녀석, 나 싫어!, 파사리나 : 미하엘 군....?
  50. 미하엘이 설파하는 갈고리 손톱의 계획에 키라는 가짜 행복이라며 부정한다. 결국 결말은 동지의 꿈을 방해하겠다면 없애버리겠다는 미하엘한테 반대하는 사람을 없애는 게 행복이냐는 키라의 일갈.
  51. 사실 원작에서도 이렇게 될 뻔.. 했다. 신이 겨우 스텔라를 진정시켜 놨는데 뒤에서 팔짱 끼고 지켜보는 프리덤을 보고 공포에 질려 또 폭주하는 바람에..
  52. 재현했다고 하지만, 데스티니에선 자신의 의지로 자기 할 일을 하는 등, 자신의 행동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않던 키라가 Z에선 고민한다. 우물쭈물 고민하는 꼴이 시드 시절 성장 안한 키라와 비슷했을 정도...행동은 비호감의 형태로 원작 재현했고, 캐릭터는 성장 전으로 돌아간 모습을 보여준다.
  53. 스트라이크를 얻고 못 얻고의 문제라기보단.. 스트라이크가 지나치게 개발하기 나쁜 기체인 탓도 있다. 여기서 개발해 나갈 수 있는 기체 선택권이 그다지 없기 때문. 물론 주구장창 이 기체에 뼈를 묻겠다거나, 캐피탈 좀 써서 교환을 생각하면 상관없는 이야기이긴 하다. 단지 본작이 개발로 도감을 완성해야 하는 부분이 많은지라..
  54. 능력치 상승계 어빌리티의 효과 1.5배
  55. Lv 10 기준 부장에 배치시 지휘, 매력을 제외한 전능력치 50 상승. 슈퍼코디네이터 버프를 받을시 75 상승이 된다(...)
  56. 신의 '아무리 꽃이 아름답게 피어도 사람들은 다시 그걸 날려버릴 거야!' 와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