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라이벌 | ||||
무인 | AG | DP | BW | XY XY&Z |
오바람 훈이 한웅 | 최수형 철희 정원 할리 사희 | 진철 소망 건오 시호 라라 용식 강평 | 케니언 슈티 벨 철이 카베르네 랭글레이 | 알랭 티에르노 사나 트로바 승태 밀피유 네네 |
프로필 | |||
이름 | 진철(シンジ) | ||
성별 | 남성 | ||
눈 색 | 검은색 | ||
머리 색 | 보라색 | ||
트레이너 계급 | 포켓몬 트레이너 | ||
지방 | 신오지방 | ||
출신지 | 장막시티 | ||
가족관계 | 진환 (형) | ||
성우 | 파일:Attachment/20px-Japan Flag.png | 후루시마 키요타카[1] | |
파일:Attachment/20px-South Korea Flag.png | 문남숙 (DP 1기) 신용우 (DP 2기~)[2] | ||
파일:Attachment/United States.png | 줄리안 레발레도 |
목차
1 개요
포켓몬스터 DP에 등장한 한지우의 라이벌. 단발머리에 삼백안을 하고 있으며, 딱 보면 삐뚤어져 있다고 보이는 인상의 소유자. 실제로도 성격이 좋지 않다. 모티브는 포켓몬스터 금·은의 라이벌인 실버인 듯하다.사실 전체적으로는 야가미 이오리다. 실제로 동세대에서 그 라이벌이 나오는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가 나왔으니...[3]
2 상세
진철 : 초염몽. 많이 강해졌던데?지우 : 그래, 강해졌지? 어...벌써 가는 거야?
진철 : 시합에 진 사람이 여기 남아 있어 봤자 뭐해, 선단시티에 가서, 프런티어 브레인에게 시합을 신청할 생각이야.
지우 : 그래? 열심히 해!
진철 : 너도, 열심히 해. 간다.(그대로 계단을 내려간다.)
지우 : 진철아!
진철 : "...?"
지우 : 다음에 또 시합하자!
진철 : (살짝 웃으며 손을 흔들고, 다시 계단을 내려간다.)
난천 : 모든 생명은 다른 생명과 만나 무언가를 만든다. 오늘 두 사람의 시합을 보고 난 무언가를 발견했어. 바로..."인연."웅 : 지우와 진철이... 처음엔 싸우던 두 사람이 서로 서로를 인정하고, 그리고 인연을 만들었어요... 오늘 두 사람의 시합, 눈을 뗄 수 없었어요...
빛나 : 그 계기를 만들어 준건...
지우 최대 최고의 숙명의 라이벌.
이전까지 단순히 실력만을 겨루고 관계도 그럭저럭 좋았던 타 라이벌들과 다르게, 지우와는 매우 다른 신념으로 인해 굉장히 심하게 충돌한다. 포켓몬을 일종의 물건과 같이 여기며 포켓몬 개개의 선천적인 능력을 우선시한다는 것이 기본 설정. 포켓몬에게 진심을 다하고 함께 노력한다면 아무리 약한 포켓몬이라도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지우와는 달리, 야생 포켓몬을 포획한 시점에서 그 포켓몬이 지닌 기본 능력치를 발전 가능성과 동일하게 생각했던 것. 포켓몬이 배틀에서 패배하면 한심하게 여기며 차가운 태도를 보이며 이겼다 하더라도 칭찬은 해 주지 않는다. 마치 '그 정도는 당연하다'는 식. 또 포켓몬이 약하다고 판단되면 바로 버려버린다.
가족으로는 포켓몬 양육소를 운영하는 형 진환(일본명은 레이지)가 있다.[4] '쓸모없는 녀석', '무르군' 이 입버릇이며 포켓몬을 몬스터볼에서 꺼낼 때 "(포켓몬 이름), 배틀 스탠바이!"라고 외친다.[5] 포켓몬을 잡기위해 몬스터볼을 던질때는 "몬스터볼! 어택!"이라고 외친다.
포켓몬 및 배틀에 관해서 아는 것이 꽤 많다. 배틀 실력은 상당히 뛰어나서 지우와도 호각 이상으로 싸울 수 있으며 역대 라이벌 캐들 중에서도 전적은 매우 준수한 편. 진철이를 제외한 나머지 라이벌은 보통 그 지방에서 첫 출발한 신참 라이벌이 대부분인데 진철이는 지우처럼 관동, 성도, 호연리그에 모두 출전한 경력이 있는 베테랑이다. 치밀하고 견고한 전술과 지식을 바탕으로 배틀을 전개해 나가며, 리그에서의 마지막 싸움을 제외하면 단 한번도 지우에게 져본 적이 없었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다.[6][7]
더빙판에서는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유일하게 두드러지는 변성기를 겪은 인물이기도 하다. 성우가 여성에서 남성으로 바뀐 것. SBS에서 방영했을 땐 문남숙이었는데 진철의 캐릭터와 잘 어울리지 않아 케이블로 방영 채널이 바뀌면서 성우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그러고보니 불꽃숭이도 문남숙에서 신용우로 바뀌었다 [8]
성격이 차가운 걸 반영한 건지 작중에서 화낸 적은 있어도 웃은 적은 거의 없다. 미소짓는 모습들을 보인 적은 찾아보면 꽤 있지만 대부분이 극초기의 정 떨어지는 웃음이며(...). 활짝 웃는 모습은 그냥 볼 수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후반에 가서는 라이벌 캐릭터로서 단순히 주인공인 지우를 성장시키는 것을 넘어서 본인 스스로도 배틀 스타일은 물론 가치관에도 많은 변화를 보여준다. 이렇게 매우 다른 신념을 가진 둘이 결국에는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고 성장해나간다는 점에서 매우 호평을 받는 캐릭터.
2.1 국가별 이름
언어 | 이름 | 유래 |
일본어 | シンジ (신지) | 진주의 일본어 신쥬(眞珠)에서 변형. 또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작곡가 미야자키 신지(宮崎 慎二). |
한국어 | 진철 | 진주에서 변형. |
영어 | Paul (폴) | 진주의 영단어 pearl에서 변형. |
3 시리즈 내 역할
모든 생명은 다른 생명과 만나 무엇인가를 만들어낸다.[9]
진환 : "난 기분이 좋아.너한테 이렇게 영향을 미친 트레이너는 지우 말곤 없잖아."
여러 면에서 한지우의 안티테제에 가까운 인물로 저연령층 대상 애니메이션엔 어울리지 않는 사고방식의 소유자였지만, 작중 최강의 간지폭풍에다 오바람과는 전혀 다른, 선의의 라이벌이 아닌 가치관 자체가 다른 '숙명의 라이벌'로서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흔하지 않은 캐릭터성을 겸비한 탓에 인기는 상당히 좋다. 이전 라이벌들과 확연히 차별되는 카리스마와 절대로 부정할 수 없는 실력을 겸비하여, 오바람이 최고의 라이벌이라면 진철은 최강의 라이벌이라는 평도 많을 정도였다.
어쨌거나 시리즈 내내 이어진 지우와의 관계성과 실력, 마지막 배틀의 탄탄한 스토리 전개로 인해 지금까지도 팬들에게 대호평받는 캐릭터. 가장 기억에 남는 라이벌 캐릭터 하면 오바람과 함께 반드시 거론되는데, 바람이의 경우 지우의 소꿉친구이기도 하고 선의의 경쟁자나 친구에 가까운 캐릭터인 반면 진철이는 정말로 '숙명의 적'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마지막 대결 전까지도 지우와 친구라고 하기엔 미묘한 관계였고 서로 정반대의 가치관과 신념을 가졌기에 시리즈 사상 그 어느 라이벌 캐릭터와 비교해봐도 두 사람의 갈등은 대단히 진지하게 다뤄졌고, 포켓몬 배틀을 넘어서 가치관의 대립으로 이어졌다.[10] 여기에 불꽃숭이로 엮이게 되면서 정말로 둘의 대결은 단순한 실력경쟁을 넘어선 것이 되어버렸고 DP 시리즈 전체 스토리에 큰 공헌을 했다.
최강의 라이벌 자리를 알랭에게 내준 뒤에도 인기는 여전한데, 아직까지도 지우가 참가한 역대 리그들중에서 신오리그를 역대 최고로 치는 사람들이 절대다수다. 진철과 지우의 경기는 단연 최고의 라이벌전이라고 호평을 받으며, 두 사람이 8강까지 올라가는 과정에서의 다른 경기들도 단계별로 짜임새있게 다루어준 점도 호평을 받았다. 한 예로 지우와 강평의 16강전도 호평을 받았고, 특이하게도 라이벌 캐릭터들인 용식과 진철의 경기 역시 거의 한 화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을 분배받았는데 이것 역시 호평이 많았다. 분량 자체는 이전까지의 리그보다 적지만 그 대신 배틀의 퀄리티와 짜임새 등이 매우 강하게 보완되었다고 보면 될 듯.[11] 택트를 내보내 끝끝내 지우의 우승을 좌절시킨 것만 빼면 거의 모든게 완벽했었다.[12]
거기다 오바람과는 티격태격한다는 측면이 좀 강한데 비해, 진철이만 등장하면 지우가 엄청나게 진지해졌기 때문에 진철이가 스토리에 자주 등장하는 것을 반가워하는 팬들이 많았다. 특히 지우가 어른스럽고 진지해지길 바라는 올드팬들에겐 최고의 시청 보증 수표나 다름없었다. 반면 로켓단 3인방은 얘를 싫어한다. 이유는 진철과 처음 대면한 6화에서 지우와의 시합 중에 로켓단이 나타나자 방해되니까 꺼지라고 대사도 안 듣고 바로 공격을 퍼부었기 때문. 거기다 불꽃숭이에게 깊은 동질감과 연민을 품고 있어서 그 불꽃숭이를 버린 더더욱 진철이를 싫어했다. 까칠하다고 평하면서 얘가 시합에만 출전하면 상대가 누구든 절대 응원하지 않는다.
물론 스토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정반대의 가치관과 신념을 지닌 두 사람이 대립하고 진지하게 싸우면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성장한다는, DP시리즈의 메인 스토리에서 가장 큰 역할을 차지하는 캐릭터였고 특히 마지막 명승부와 승부 후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여주는 장면은 폭풍간지 그 자체. 지우와 진철이의 마지막 배틀은 팬들에게 시리즈 최고의 명장면으로 거론되고 있고 그만큼 제작진에게 보정도 많이 받았다. 서로를 미워하던 두 사람이 서로를 인정하고 서로의 장점을 받아들이면서 성장하였다는 점에서 이 대결은 많은 감동을 안겨주었기에, XY 시리즈까지 나온 지금도 팬들은 진철이처럼 지우를 철저히 성장시켜줄 라이벌을 바라는 상태이다. 베테랑 트레이너의 면모를 보이며 성숙해가는 한지우를 더더욱 성장시킨 계기가 되어주어 그의 성장에 가장 영향을 미친 인물이 되었고, 본인도 한지우로 인해 성장했다. 불꽃숭이와 얽힌 한지우와의 인연을 통해 전술뿐 아니라 여러가지 면에서 성장을 이룬 성장형 캐릭터적 면모도 드러난다.
따지고 보면 트레이너로서 강한 포켓몬을 원하는 건 다 똑같다. 그 지우조차도 강한 포켓몬이라는 말만 들으면 위험하다고 해도 갈 정도이다. 다만 지우의 경우 약한 포켓몬이라도 보살펴 강하게 만든다는 것과, 강한 포켓몬이 속했던 집단이 그 포켓몬을 원한다면 과감히 풀어주거나 돌려 보내준다는 점에서 진철이와는 차이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무인편의 리자몽과 DP의 초염몽과 글라이온, XY의 미끄래곤 등이 있는데, 하나같이 지우의 최주력 멤버들이다. 약하다는 이유로 버림받았거나 약한 것이 콤플렉스인 포켓몬들은 대체로 지우의 포켓몬이 된 후로는 손에 꼽히는 강함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진철이는 그런거 없다.[13]
3.1 개념캐설
BW에서 등장한 새로운 라이벌 슈티의 행각 덕분에 사람들은 진철이 얼마나 개념캐였는지 알았다고 한다(…). 사실 초창기의 진철은 슈티보다 나을 것이 없었다. 슈티는 그나마 자기 포켓몬을 막 대하지는 않으니까. 하지만 진철은 후반부에 가면 어느 정도 개념을 가지지만 슈티는 초창기와 후반기의 구별이 거의 없어 후반부에는 진철보다 싸가지가 없어 보인다.
'슈티보다 진철이 개념캐' 이론의 근거를 대자면, 진철은 막말도 잘하고 포켓몬 물건 취급하는 놈[14]이라도 '강한 포켓몬을 잡아다가, 포켓몬에 관한 지식을 바탕으로 엄격하게 훈련시킨다'라는 어느 정도 본인의 논리와 가치관이 있으며, 지우를 폄하했던 이유도 지우가 자신과 정반대의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데다가 형을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었다. 반면 슈티는 그냥 밑도 끝도 없이 시골 출신이라는 말도 안 되는 근거를 대면서 지우를 디스한다.[15] 거기다 여행 떠난 지 5분도 채 안 된 꼬꼬마 신참 주제에 10년 넘게 여행중이고 신오리그 4강 경험도 있는 지우더러 "기본도 없는 촌놈. 기본부터 다시해."라는 희대의 병크까지 터뜨린다.
또한 지우의 차오꿀의 전(前) 주인 추룡이 나오면서 또다시 재평가가 되가고 있다.[16] 추룡의 행동이 진철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으니까. 둘 다 자신이 약하다고 생각되어 버린 것은 똑같지만 진철은 성장하면서 강해진 초염몽을 인정한 반면 추룡은 그딴 거 없이 비굴하게 아부나 하고 있으니. 좀 더 진철을 쉴드치자면 이 녀석은 그래도 최소한 불꽃숭이를 훈련(혹독하든 적절하지 않든을 떠나서) 시켜봤었다. 대충 시험해보다 버린 게 아니라 노력은 해본 것이다. 그것도 적당히 노력해보고 포기한 게 아니라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법으로 전심전력을 다해 불꽃숭이에 올인하다시피하며 심혈을 기울였다. 물론 결과적으로 오히려 그게 독이 되었지만. 또한 진철이가 한 행동을 생각해보면 불꽃숭이가 진철이를 버리고 도망칠 수도 있는 상황처럼 보여지지만[17], 불꽃숭이는 도망치기는커녕 진철이 자신을 버릴 때 슬퍼하기까지 했다. 더군다나 난천과의 시합에서는 6마리 중에서 3마리를 희생양으로 썼는데도 그때 참여한 포켓몬들은 나중에도 말을 잘 듣는다. 어쩌면 형인 진환의 덕일지도 모르겠지만 포켓몬에게 혹독한 훈련을 시키긴 하지만 포켓몬들이 그것을 인내할 만한 유대감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18][19]
하지만 불꽃숭이와 관련된 트러블 이외에도 작중에서 여러가지로 비판받을 부분이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64화에서 대장 글라이온만 잡고 튀어버린 점과(그 결과로 글라이거들이 더 날뛰기 시작하였다.)[20] 74화에서 심각하게 부상을 입은 지우의 피카츄와 지우에게 험담을 했다는 점을 보면 포켓몬에게 굉장히 냉혹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불꽃숭이를 버린 이후로도 전혀 미안해한다는 생각이나 죄책감도 없었다.
하지만 지우와의 풀배틀 이후로 확실하게 달라지는 모습을 보였다. 위험에 처한 피카츄와 팽도리, 엠페르트를 에레브로 도와주거나, 실력상 비교도 되지 않는 용식에게도 '너와의 시합 기대된다'라고 하는 등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하고, 마지막 배틀에서 패배한 에레키블에게 "좋은 배틀이었다." 라며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더불어 지우와의 작별 씬에서 미소를 지으며 한 손을 들어 보이는 모습은 그야말로 간지폭풍. 그에 비해 슈티는 갈수록 싸가지력이 상승해서 돌아오는(...) 추태를 벌였다는 걸 생각하면…….
그리고 슈티가 지우의 라이벌은 커녕, 대회에서 예선 1회전 통과도 한번 못하는 안습한 실력을 보여주는데다 베스트위시가 시즌2로 접어들며, 아예 챔피언인 노간주와 난천더러 '당신들의 시대는 갔어! 둘 다 내 앞에 무릎 꿇게 해주겠음ㅋ'라고 면전에서 대놓고 떠들고 다니는 허세 캐릭터로 캐릭터성을 굳혀버리면서 이젠 슈티와 진철이를 비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적어도 진철은 난천이나 기선에게 배틀을 신청할 때는 최대한의 예의를 갖추어 대하고 경기 후 심판에게 목례를 하기도 하는 등 오히려 또래를 대할 때 빼고는[21] 예의 바른 정중한 성격이다. 거기다 기선과 난천에 비해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지를 알고 있는 등 주제 파악도 제대로 되어 있고[22], 무엇보다 실력 면에서 반론의 여지없이 강력한 라이벌 캐릭터이다. 즉 진철의 언행은 허세가 아니라 자신감이다. 헌데 슈티는 역대 라이벌 캐릭터 중 가장 약한 건 물론이고 해당 작품 내에서도 벨에게 지거나[23] 1회전 탈락만 줄창 하는 등 취급이 안습하다.[24] 그리고 마지막 슈티와 지우의 리그 1회전이 역대급으로 성의없는 안습배틀이 되어버리며 진철의 명승부와 완벽한 대조를 이루어 이젠 실력적으로든 인격적으로든 진철이나 바람이를 슈티에게 비교하는 건 둘 모두에게 굴욕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결론은 슈티, 랭글레이, 카베르네, 벨, 철이, 추룡 등 쟁쟁한(?) 인물들이 나오자 진철이는 양반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는 것
아무튼 라이벌 캐릭터 중에서도 오바람 못지않은 최상위권의 실력을 가진 데다가 지우의 장벽이 되어주었기에 진철이의 재출연을 바라는 팬들도 상당히 많은 편. 썬문에서 다시 등장햇으면
4 출연 회차[25]
회차 | 부제 | 비고 |
2화 | 202번 도로에서 피카츄를 찾아라! | 마지막에 잠깐 등장한다. 진철이의 첫등장. |
3화 | 새로운 라이벌 등장! 3 대 3 포켓몬 시합! | 지우와 진철의 첫배틀. 3:3 대결. |
6화 | 환상의 숲! 진철, 다시 나타나다! | |
15화 | 무쇠체육관 시합! 진철 대 강석! | |
16화 | 무쇠체육관 시합! 피카츄 대 두개도스! | |
40화 | 진철, 챔피언 난천에게 도전하다 | 챔피언 난천과의 6:6 풀배틀.[26] |
46화 | 미로에서 우왕좌왕! 다 함께 으랏차차!! | 미로에서 헤매고 있던 지우 일행과 만나는 것으로 잠깐 등장. |
50화 | 지우와 진철! 라이벌이 파트너로! | 지우와 진철의 처음이자 마지막 태그 시합. 52화에서 불꽃숭이가 지우의 포켓몬이 된다. |
51화 | 불꽃숭이 대 쟝고! 운명의 대결!! | |
52화 | 태그시합, 평온의 방울은 누구 손에?! | |
64화 | 글라이거! 지우의 새 친구 되다! | |
66화 | 루카리오! 분노의 파동탄! | 자두, 진환의 회상에서 잠깐 등장한다. 체육관 시합에서 이긴 후 밷은 말이 자두에게 직접적으로 트라우마를 안긴다. |
69화 | 멋쟁이 패션! 그들의 이름은 갤럭시단! | 형과의 통화에서 잠깐 등장.[27] |
77화 | 윤진컵에서는 모두모두 라이벌! | 윤진컵에 참가한 지우의 1차 심사를 방송을 통해 지켜보는 것으로 잠깐 등장. |
78화 | 윤진컵! 결승전에 오르는 것은 누구? | 77화와 마찬가지로 지우의 2차 심사를 보는 것으로 잠깐 등장. |
81화 | 불꽃숭이! 뜨거운 불꽃 작렬! | |
100화 | 모부기와 토대부기! 포켓몬의 의리! | 진철이 지우를 싫어하는 것에 대한 암시가 조금 나온다. |
118화 | 포켓링 대회, 하늘의 대결투! | |
127화 | 선단체육관, 얼음 시합! | 마지막에 잠깐 등장. |
128화 | 배틀 피라미드! 진철 VS 기선! | 피라미드킹 기선과의 시합. 형 진환도 함께 등장한다.[28] |
131화 | 풀배틀! 진철 VS 지우 (제1부) | 지우와의 6:6 풀배틀.[29] |
132화 | 풀배틀! 진철 VS 지우 (제2부) | |
155화 | 더블 배틀! 맘모꾸리와 브케인! | TV를 통해 잠깐 등장. 8개의 뱃지를 전부 모았다. |
163화 | 폭발적인 진화! 초염몽 | 어쩐 일로 지우를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지우에게 신오리그에서 다시 한 번 싸우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내기도 한다. |
182화 | 신오리그 전야제! 지우의 포켓몬들 모두 집합! | 마지막에서 잠시 지우와 눈이 마주친다. |
183화 | 신오리그 영란대회 1차전! 지우 VS 시호! | |
184화 | 신오리그 영란대회 3차전! 진철 VS 용식! | |
185화 | 공포의 트릭룸! 지우 VS 강평 | |
186화 | 사상 최강의 라이벌 대결! 지우 VS 진철 | 지우와의 마지막 배틀이자 DP 전체를 통틀어 가장 큰 의미를 지니는 경기.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후술한다. |
187화 | 막상막하 풀배틀! 지우 VS 진철 | |
188화 | 지우 VS 진철 라이벌 대결의 결말! | |
189화 | 신오리그 준결승전! 다크라이 등장! | 지우의 마지막 경기를 지켜보는 것을 끝으로 퇴장한다. |
5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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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는 녀석. 너와 난 끝이야. -52화.불꽃숭이를 버리며
에레키블, 좋은 시합이었어. -188화. 지우와의 마지막 배틀을 끝내고 초염몽에게 패배한 에레키블에게
오바람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 재수없는 라이벌 캐릭터로[30] 포켓몬을 대량으로 잡으며, 그 중 가장 강한 놈만 가지고 남은 녀석들은 모조리 놔준다.개체 노가다 그러다가도 또 가진 포켓몬이 약한 듯하면 버린다. 그 때문에 지우는 진철과 그의 방식에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다.
등장과 동시에 지우를 무시했다가, 지우의 피카츄가 볼트태클이 사용 가능하다는 소리륻 듣고 그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지우와의 1회전에서는 무승부였지만, 2회전에서 불꽃숭이로 모부기를 이겨놓고 그런 약한 포켓몬을 가지고 다니니까 약한 거라고 훈계를 한다.
사실 원래는 그렇게 삐뚤어진 녀석이 아니었다. 신인 트레이너였을 때 형인 진환은 배틀프런티어에 도전 중이었는데 기선과의 시합에서 허무하게 패배했다. 이때 기선이 진환에게 너만의 강함은 어디 있느냐며 일갈했는데 당시 형의 배틀을 구경하던 진철이 이를 듣게 된 것. 이후로는 현재의 강한 것에만 집착하는 삐뚤어진 성격이 되어버린 것이다.[31] 현실적인 사고방식과 전술의 소유자라 그의 배틀 방식에 동조하는 사람도 있는 모양으로, 용식은 거의 진철의 빠돌이 수준으로 그를 매우 동경하고 있다.[32] 진철 본인도 이를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는 모양인지 리그전 용식과의 배틀에서 용식이 자신의 포켓몬을 단 한 마리도 쓰러뜨리지 못했음에도 '좋은 시합이었다' 수준의 격려를 하기도 했다.
6화 당시 불꽃숭이로 지주의 모부기와 시합하는데 도중에 로켓단이 지우의 모부기를 잡아가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공격한다.(...) 대사도 안듣고 공격했다고 화내던 로켓단이 바로 반격했는데 피하지도 않고 쿨하게 불꽃숭이의 불꽃으로 카운터. 그러나 로켓단의 기구가 날려가며 그 역풍으로 지우와 진철 둘다 절벽으로 수직낙하하는데 원숭이급 운동신경으로 절벽을 아무렇지도 않게 타고 내려와서 착지한다. 이후 환상숲으로 들어가버리고 잠시간 동맹을 요청하는 한지우를 무시하지만, 가기 전에 노라키를 조심하라고 충고는 해주고 간다. 이후 노라키에게 딱걸린 땅바닥 짚고 헤엄치던 지우를 발견, 노라키들을 공격한다. 물론 지우를 도와주려던 건 아니고 노라키를 잡으려 한건데 분석해보고 별로라고 생각하게 되자 "쓸모없는 녀석"이라 하며 바로 방생한다. 후반엔 지우 일행이 링곰을 잘못 건드려 쫓기고 있는 앞에 나타나서 바로 그 링곰을 잡는데 만족했는지 그대로 데려간다. 이후 시합에서 활약하는 진철의 링곰이 바로 이 링곰. 불꽃숭이로 모부기를 이긴뒤 좋아하는 불꽃숭이에게 면박을 주고 다시 갈길간다.
초반엔 불꽃숭이를 갖고 있었는데 유독 불꽃숭이만 학대 수준의 훈련을 시켰다.[33][34] 후에 자신이 불꽃숭이를 이토록 강하게 키우는 건 엄청난 맹화를 갖고 있기 때문이란 걸 밝힌다. 하지만 자신의 뜻처럼 불꽃숭이의 맹화가 발동되지 않자 가차없이 버리고 이를 안쓰럽게 지켜보고 있던 지우가 불꽃숭이를 데려간다. 이후에도 불꽃숭이로 인해 서로 마찰을 빚어간다.
64화에서는 대장 글라이온을 잡을 목적으로 지우 일행이 도시에서 날뛰는 글라이거 때들을 제압할 때 유유히 나타나서 대장 글라이온을 잡는다.[35] 그리고 "이젠 이 일과는 이무런 상관없어." 라는 말과 함께 퇴장. 이쯤 되면 거의 먹튀 수준.
66화에서는 자두의 체육관 시합 회상에서 등장. 내가 상대한 체육관 관장들중에서 가장 최악이라는 말을 내뱉으며 자두에게 직접적으로 트라우마를 안겨주었다.
74회에서는 라이츄에게 패배한 피카츄를 안고 있는 지우 일행 앞에 등장. 시간낭비였다고 지우와 피카츄에게 일갈하였다. 이후 피카츄가 그 라이츄를 이기는 것을 보고 웃으면서 퇴장한다.
80화에서는 드래피온을 잡으려다가 지우의 글라이거가 날아오는 바람에 놓쳤다. 이후 나타난 지우에게 코디네이터라고 빈정거린다.[36] 이때 "태그 배틀에 포켓몬 훈련을 목적으로 참가했다"는 이유로 자신을 비판한 지우가 브이젤에게 경험을 쌓게 해주려고 콘테스트에 참가한게 자기랑 뭐가 다르냐며 이중잣대라고 비판하는 모습을 보인다. 지우가 열을 올리며 배틀을 신청하는데, 처음에는 무시하지만 불꽃숭이가 나서자 결국 시합에 응해주고 지우의 첫 주자인 글라이거를 글라이온으로 간단히 제압한다. 이후 링곰의 비밀의힘으로 불꽃숭이를 풀죽게 만들고,[37] 이후 패닉한 불꽃숭이가 맹화를 발동시키고 지우는 처음으로 불꽃숭이의 맹화를 제대로 보게된다. 일행은 이를 긍정적으로 생각하여 공격을 지시하고 진철 역시 여태까지의 화염중 가장 강했다고 평하지만 이윽고 불꽃숭이가 맹화를 제어못하고 폭주하기 시작해 시합이 중단된다. 이후 지우가 불꽃숭이를 안정시키는 걸 보고 맹화를 제어하게 되었을때 재시합하자고 말하고 떠나버린다.
100화에서는 지우 일행과 같이 난천과 충호의 배틀을 TV로 지켜보았다. 지우에게 먼저 맹화는 어떻게 되었냐고 묻는데, 지우가 맹화에 기대지 않겠다고 하자 말없이 떠나버린다. 이후 로켓단을 알바로 고용해 포켓몬들을 보살피게 했다가[38] 우연히 지우가 트레이닝 하는 것을 목격하고 몰래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알아챈 웅이가 다가와서 말을 걸자 살짝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불꽃숭이를 계속해서 신경쓰고 있다는게 드러난다. 진철이 지우를 싫어하는 이유에 또다른 뒷이야기가 있단 게 암시되기도 하는데 웅이와 대화도중 진환의 얘기가 나오자 자신은 형처럼 되지 않을 것이라며 민감하게 반응한다. 웅이와 대화가 끝나자 먼저 지우에게 다가가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그 방식에 대해 다시 시비를 건다. 자기가 불꽃숭이한테 학대 수준의 훈련을 한 것을 비판한 지우가 자기와 비슷한 식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는 것.
이후 지우와 배틀을 하게 되는데, 지우의 모부기를 상대로 돈크로우를 내보내 몰아붙이다가 지우의 모부기가 수풀부기로 진화한다. 하지만 수풀부기로 진화하면서 스피드가 느려지는 바람에 되려 더 쉽게 승리하고, 쓸모없다고 비웃는다. 그리고 밤에 토대부기가 지우의 수풀부기에게 조언을 주고 돌아오는 와중에 나타나는데, 어쩐 일인지 토대부기에게 "너도 참 별나다" 이런 말만 할 뿐이었다. 진철이의 포켓몬에 대한 태도가 조금 나아졌다는 것을 보여준 부분. 다음날 지우 일행이 수풀부기를 훈련시켜줘서 고맙다고 인사하는데, 진철은 그저 토대부기가 멋대로 행동했다며 츤츤대면서 갈 길을 떠난다.
형에 대해서는 콤플렉스가 남아있는 모습이 보이며, 웅이나 빛나와 대화할 때 무척이나 강했던 형이 전 트레이너 인생 통틀어 기선에게 딱 한 번 진 거 가지고 트레이너를 은퇴해버렸단 사실에 분함을 느끼며 나라면 끝까지 도전했을 것이라고 한다. 신오 리그 준준결승전을 치르기 전 빛나와의 대화에서는 자신이 지우를 싫어했던 건 지우가 진환을 닮았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지우와는 사사건건 대립하고 만날 때마다 퉁명스럽게 대하며 특히 불꽃숭이와 엮일때는 매우 험악해졌다. 그러나 불꽃숭이를 신경쓰면서 계속 주목하고 있으며, 지우에게 너따위와는 시시해서 배틀 안한다고 하다가도 불꽃숭이가 도전해오자 받아들이기도 한다. 그리고 128화에서 지우가 과거 여러 번의 도전 끝에 기선에게 승리했다는 사실에 크게 놀라 지우를 다시 보게 되고 그 역시 기선에게 도전하지만, 한 마리도 쓰러뜨리지 못하고 모든 포켓몬들이 단번에 철저하게 관광을 당해버린다.[39]
기선에게 패배하여 기운이 떨어져 있던 차에 형인 진환이 지우와의 풀배틀을 제안하고, 드디어 지우와 자존심을 건 6대 6 풀배틀을 벌이기로 한다. 무려 2화에 걸친 배틀이기 때문에 팬들도 상당히 주목했고, 실제로도 이후 나오는 신오리그 재대결에도 뒤지지 않는 명경기.[40] 오히려 신오리그 재대결보다 이 풀배틀을 더 높게 치는 사람도 있다. 아무튼 이 배틀은 그야말로 진철의 대승(6:2). 진철의 치밀한 전술[41] 덕에 손쉽게 지우를 관광태우고 본인도 기선을 이기진 못했지만 기선을 이긴 지우를 이겼기에 만족한 듯 미소를 보여준다.[42][43]
그 이후로도 깨알같이 등장해서 용식이가 전진의 체육관이 최고였다고 하자 최악이었다면서 일갈한다. 그 이유는 전진 항목 참조. 이걸 보면 이쪽도 트레이너로의 자존심이 높은 인물인 듯. 용식이가 배틀하자고 하자 무시하고 가지만 우연히 지우와 용식이의 배틀을 구경하는데 로켓단에게 고생할 때도 그냥 보고만 있다가(…) 파이숭이의 맹화사건과 메카로 인해 지우의 피카츄와 빛나의 팽도리, 용식의 엠페르트가 위기에 처하자 에레브를 꺼내 케이지를 떨어지지 않게 하면서 일행을 도와준다. 이때 에레브의 방어가 깨지자 놀라서 에레브를 걱정하는 등 초반에 비해 성장한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맹화에 휩쓸리면서까지 파이숭이가 자신의 힘에 먹히지 않도록 파이숭이를 감싸는 지우와 자신의 힘을 잘 컨트롤하여 초염몽으로 진화하는 파이숭이를 보며, 자신이 이끌어내지 못한 맹화를 조종해내는 그들을 높이 평가하는 듯 놀란 모습을 보여준다.
신오 리그 3회전에서는 용식을 간단히 누르고 승리.[44] 그런데 평상시 같았으면 자신에게 진 용식에게 약자라고 험담을 할 것 같았으나, 오히려 "좋은 시합이었다." 식으로 말하며 약간 미소짓는 모습을 보였다. 거기다 시합 전엔 첫인상이 좋지 않았던 용식에게 [45] "너와의 시합을 기대하고 있겠다"고 말하고 자신보다 용식의 실력이 약하다는 걸 알면서도 승부는 모르는 거라며 딱 잘라말하는 등 지우를 만남으로서 점점 그의 성격에 변화가 생기는 모양.
5.1 지우와의 최종 결전
그리고 186화에서 지우와 결전에 돌입하게 된다. 신오리그 8강에서 대전 상대가 지우로 정해지고, 이에 용식이 흥분하는 모습을 보인다. 난천 역시 이 둘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
이 배틀은 무려 3화를 쏟아부은, 포켓몬 애니계의 최고의 승부. 작화면에서는 XY가 우위지만 애초에 만들어진 날짜부터 무려 5~6년이나 차이나고, 결정적으로 진철전 이후로 이 배틀을 능가하는 리그전은 존재하지도 않기 때문에 더욱 고평가를 받는다. 특히 서로의 신념과 방식을 인정하고 상대방의 전략을 사용하거나, 이곳저곳에 전략들이 빈틈없이 배치되어 있어 전혀 지루하지 않고 60분에 달하는 경기[46]를 막히지 않고 시청할 수 있다.
지우와 진철이 풀배틀에서 쓴 포켓몬은 다음과 같다.
지우 | 피카츄 / 글라이온 / 찌르호크 / 토대부기 / 브이젤 / 초염몽 |
진철 | 보스로라 / 트리토돈 / 드래피온 / 아이스크 / 눈여아 / 에레키블 |
지우의 경우 예전에 예지호수에서 치뤄진 풀배틀의 멤버와 동일한 멤버를 선택했다. 차이점이라면 수풀부기, 불꽃숭이->파이숭이가 진화했다는 것과 초염몽이 화염자동차에서 플레어드라이브를 배웠다는 것 정도. 멤버들이 이를 악물고 싸우게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진철도 처음에는 어느 정도 예상하다가 피카츄, 초염몽, 찌르호크를 내보내는 걸 보고 확신한다.
진철의 경우 지우와 다르게 예지호수 멤버에서 에레키블을 제외한 전원을 갈아치웠다. 지우의 속전속결 배틀방식, 그리고 자신이 파워 위주로 나갈 것이라고 지우가 예상할 것을 역이용해 평소와는 달리 상당히 테크니컬한 파티를 구성했다. 일례로 진철이 주구장창 썼던 토대부기, 마그마번, 링곰, 돈크로우 등이 엔트리에 없다.
배틀 진행 과정은 다음과 같다.
진철이 선봉으로 꺼낸 포켓몬은 보스로라. 지우의 피카츄를 상대하면서 계속 우위를 차지한다. 그 뒤 교체로 나온 초염몽의 플레어드라이브에 이판사판태클로 부딪히는데, 초염몽은 반동 대미지를 받은 반면 보스로라는 특성 '돌머리'로 인해 반동을 받지 않아 지우를 당황시킨다. 그러나 플래어드라이브의 추가효과로 화상이 걸려 틈을 보이고 결국 마하펀치를 정통으로 맞아 쓰러진다.
다음에 꺼낸 포켓몬은 트리토돈. 지우는 초염몽을 거두고 찌르호크를 내보낸다. 트리토돈이 탁류로 선공하는데, 예지호수에서 지우가 쓴 카운터실드를 똑같이 익혀서 지우를 당황시킨다.[47] 공방일체의 탁류로 인해 공중전이 불가능해지자 지우는 무방비인 몽통쪽에 제비반환을 지시한다. 하지만 진철은 이를 예상하고 회피, 누르기로 찌르호크를 꼼짝 못하게 만들고 물의파동을 위로 쏘아올려 가속도가 붙은 물의파동을 찌르호크에게 명중시키려 하지만 지우가 땅에 인파이트를 지시해 찌르호크가 빠져나온다. 그러나 이미 진철은 빠져나올걸 예상하고 있었고, 재빨리 냉동빔을 쏘아 찌르호크에게 명중시킨다. 결국 지우는 찌르호크를 거두고 브이젤을 내보낸다. 트리토돈의 냉동빔을 역이용해 윤진컵과 들판체육관에서도 사용한 얼음 아쿠아제트를 성공시키면서 분투했고, 냉동펀치로 끝장낸다. 현재 상황을 보면 4대 6으로 지우가 상당히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다음 주자인 드래피온이 시합의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는다. 초반부터 사각이 없는 신체구조와 강력한 꼬리를 활용해서 브이젤을 붙잡지만 지우는 브이젤의 목의 부표를 부풀린 뒤 수압으로 탈출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멋지게 성공한다. 진철도 이에 살짝 당황했을 정도. 하지만 탈출한 브이젤이 필드에 닿기도 전에 독압정을 깔아, 브이젤한테 데미지를 주어 결국 브이젤은 쓰러지고 만다. 지우는 독압정의 영향을 받지 않고 공중전을 치를 수 있는 찌르호크를 내보내지만 드래피온은 찌르호크를 잡고 크로스포이즌을 사용, 땅에 내동댕이쳐서 독압정의 대미지를 줘 결국 찌르호크도 전투불능이 된다.
다음으로 지우는 파워로 맞받아치고자 토대부기를 내보낸다. 처음에는 드래피온이 리프스톰을 바늘미사일로 상쇄시키지만 바로 에너지볼을 맞아 틈이 생긴다. 이 틈을 탄 토대부기는 락클라임으로 공격하지만 드래피온은 날아오는 토대부기를 공중에서 붙잡고 독엄니로 반격한다.[48] 대미지를 입은 토대부기는 광합성으로 체력을 보충하지만, 드래피온은 광합성이 끝나자마자 바늘미사일의 맹격을 퍼붓고 결국 토대부기도 전투불능에 처한다. 이때 포인트는 토대부기의 회복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 뒤 바로 끝장냄으로써, 반격하려는 지우의 의지를 위협한 것. 그리고 진철은 혼자서 무려 세 마리를 쓰러뜨린 드래피온을 불러들인다.
진철의 네 번째 주자는 아이스크, 지우는 마지막 포켓몬으로 글라이온을 내보낸다. 글라이온한테는 아이스크한테 상성상 유리한 스톤에지와 불꽃엄니가 있었지만 아이스크는 고속이동+특성 '가속'으로 인해 단 한번의 공격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연속으로 연속자르기를 맞은 글라이온도 필드에 추락해 독의 대미지를 입고 만다. 글라이온을 거두고 초염몽을 내보내지만 공격을 하기도 전에 독압정의 공격을 당하자, 지우는 고심 끝에 독압정을 없앨 작전을 생각해낸다. 그것은 바로 필드 전체를 소독하는 것. 초염몽이 구멍파기+플레어드라이브를 써서 필드 전체에 열을 가해 독압정 전체를 태우는 데 성공한다.[49] 아이스크는 근거리에서 기가드레인으로 초염몽의 체력을 흡수하지만, 대규모 플레어드라이브의 열기에 당한 아이스크는 스피드가 확연히 감소한 상태였다. 초염몽은 아이스크의 움직임을 눈으로 따라잡고 정조준, 초근접 마하 펀치를 먹여 아이스크를 날려버린다.[50] 지우는 지칠 대로 지친 초염몽을 돌려보낸다.
진철은 다섯 번째 주자로 눈여아, 지우는 피카츄를 내보낸다. 시작부터 싸라기눈으로 날씨를 바꾸고 특성 '눈숨기'를 발동, 고스트 타입의 트리키한 움직임과 얼음 타입의 공격으로 피카츄를 계속해서 당황시킨다. 피카츄는 10만볼트를 써보지만 통하지 않았고, 쏟아지는 싸라기눈 속에서 숨은 눈여아가 얼음뭉치를 날려 피카츄를 공격한다. 돌파구가 필요했던 지우는 볼트태클을 날리지만 피해버린다. 이윽고 등을 향해 얼음뭉치를 날리려던 눈여아를 아이언테일로 쳐버리고, 덕분에 싸라기눈이 끊어진다.그 후 눈여아가 냉동빔을 날리고, 피카츄를 점프로 탈출시키려던 지우였지만 불가능했다. 하지만 근성의 볼트태클로 얼음을 깨고 탈출해 부딪쳐서 눈여아를 쓰러트린다. 겨우 4마리를 쓰러트린 지우로 숫적으론 유리했지만 나머지 3마리는 모두 대미지를 입은 상태.
다음 주자로 진철은 또 다시 드래피온, 지우도 지친 글라이온을 내보내서 진철의 예상을 벗어난 플레이를 하려한다. 드래피온의 바늘미사일은 날아서 피하고, 스톤에지로 원거리에서 공격하나 크로스포이즌에 막힌다. 기술이 부딪힌 연막에 몸을 숨긴채로 기가임팩트를 날리고, 진철은 앞을 예상하고 독엄니를 지시했으나 글라이온이 드래피온의 뒤쪽으로 파고들면서 기가임팩트가 적중한다. 드래피온은 그대로 놓치지 않고 거리에 들어온 글라이온을 붙잡으려 하나, 글라이온은 에어배틀 마스터에게 익힌 기술로 이미 멀찍히 떨어져서 기가임팩트의 반동을 커버했다. 스톤에지는 기가임팩트를 위해 주의끌기로 썼던 것.[51] 드래피온이 다시 바늘미사일로 공격, 글라이온은 잘 파고들어 시저크로스를 날리려 했으나 바늘미사일에 직격당하면서 실패하고 추락한다. 드래피온은 크로스포이즌을 날리는데 이때를 노린 글라이온이 크로스포이즌을 피해 파고들어서 불꽃엄니를 명중시키고 추가효과로 화상까지 발동해 드디어 드래피온이 쓰러진다.
그리고 마침내 최후의 포켓몬 에레키블이 등장. 전기 타입 공격이 안 통하는 글라이온한테는 필드에 번개를 가해[52] 그 파편으로 공격하고 글라이온의 기가임팩트는 꼬리로 붙잡아 깨뜨리다로 글라이온을 가볍게 쓰러트린다. 지우는 이 녀석에 맞서 피카츄를 내보낸다. 허나 에레키블의 특성은 전기엔진. 전기타입 기술을 받으면 효과가 없고 스피드가 한 단계 올라가는 특성으로, 가뜩이나 강한 에레키블이 속도까지 빨라진다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해질거라면서 웅이가 걱정한다. 그러나 지우는 어차피 남은 건 저 에레키블 한놈이겠다, 접근전을 유도하고자 볼트태클을 지시하지만 전기엔진 덕분에 오히려 빨라진 에레키블이 번개펀치를 피카츄에게 먹이러 날아온다. 지우는 이걸 노렸다며 아이언테일로 끝장을 내려하지만 역시 힘에서는 에레키블이 한 수 위였다.
진철: 벌써 잊어버린거야? 너와 처음 시합했을 때. 그때도 지금과 똑같은 상황이었어. 접근전을 유도해서 아이언테일로 승부를 보려고 했겠지만, 피카츄가 조금이라도 힘을 빼면 번개펀치에 밀리지. 지금의 피카츄는 꼼짝도 할수 없어! 하지만 에레키블에게는 다른 한 손으로도 쓸 수 있는 기술이 있지.
다급해진 지우가 피하라며 소리치지만 번개펀치 탓에 한 발짝도 움직일수 없었던 피카츄는 결국 정통으로 맞고 쓰러진다.
지우: 진철아, 숫자적으론 내가 유리한 것처럼 보였었지만, 이게 다 네 작전이었다는 건 인정해. 하지만…… 승리는 내 거다!진철: 최선을 다해 받아줄게!
지우: 초염몽, 너로 정했다!
마침내 DP의 에이스이자 진철과 지우의 인연을 만들어준 계기가 된 초염몽이 한때 동료였던 에레키블과 맞서게 된다. 초염몽이 오자마자 서로 번개펀치와 마하펀치를 쓰면서 격돌하고, 격투전으로는 승부가 나질 않자 초염몽은 화염방사를 쏘지만 에레키블은 그걸 방어로 가드. 그 후 다시 번개를 써서 초염몽에게 공격하지만, 초염몽은 구멍파기를 써서 탈출과 동시에 데미지를 주어 넘어뜨린다. 지우는 "됐다!" 라며 승리를 예감하지만 에레키블은 쓰러지지 않았고, 이때 진철도 "됐어!" 라면서 씩 웃고, 지우도 '겨우 이정도로 이 경기를 끝낼 생각이 없다'는 것처럼 미소를 지으며 노려본다. 결국 마지막에 도달해 서로를 인정한 것. 빛나는 지금까지 지우와 진철이의 시합을 봐 왔지만 "이렇게 가슴이 두근거린 적이 없었다."라면서 전율을 느끼고, 웅이는 '마침내 서로가 서로를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이들의 대화를 배경으로 서로 단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은 초염몽과 에레키블이 마하펀치와 번개펀치로 격투를 벌이다 서로 물러선다. 지우가 물러서지 말라면서 마하펀치를 지시하고 명중하려는 그 순간, 에레키블이 꼬리로 초염몽의 팔을 붙잡아버린다. 그리고 이어지는 '똑같은 방법에 또 속다니…' 라는 시청자들을 대변하는 진환의 독백은 덤.
결국 초염몽은 손이 잡힌 채로 초근접한 상태에서 번개를 정통으로 맞게 되고, 초염몽은 쓰러진다. 그러나 심판이 에레키블의 승리를 선언하려 했을 때 에레키블이 심판더러 멈추라는 듯 소리를 지르고 초염몽에게 손짓을 하며 이리 오너라를 시전, 진철 역시 초염몽에게 "겨우 이 정도였던 거냐? 네 녀석의 힘은. 몇 번이고 나를 실망시키지 마라." 라고 도발한다.[53]
바로 이때, 초염몽이 맹화[54]를 사용하며 부활한다! 이때 깔리는 위엄 넘치는 오프닝곡과 함께 막강한 화력의 화염방사가 날아오면서 번개조차도 튕겨내버리자 진철과 지우는 최후의 공격을 결심, 에레키블의 번개펀치와 초염몽의 플레어드라이브가 격돌한다. 그리고...
승부의 결과. 두 번째 영상 참고
그러나 패배에도 불구하고 에레키블에게 "수고했어"라면서 잘 싸웠다고 격려를 하는가 하면[55], 매몰차게 버렸던 초염몽에게 강해졌다고 말하는 등 지우의 영향을 받아 초반의 막나가는 모습과 다르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지우와 초염몽에게 미소를 지어준 뒤 퇴장한다. 쫓아나온 지우와 이야기를 하던 중 다시 배틀하자고 말하는 지우의 말에 다시 미소를 지으며 손을 척 들어보이며 다시 기선에게 도전을 하기 위해 여정을 떠난다.[56] 이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에서도 손꼽히는 감동씬이기도 하다. 거의 원수지간과도 같았던 둘이 마지막 장에 이르러 드디어 친구가 되었으니. 챔피언 난천 또한 이들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둘의 행보를 응원하였다.
6 사용 포켓몬
기본적으로 강한 포켓몬만 골라 잡으며 굉장히 엄격한 훈련 방식을 고수하는데 의외로 포켓몬들은 주인인 진철에게 상당히 충성심이 있다. 풀배틀에서도 각자 자기 역할을 알고 진철의 지시에 철저하게 따르며 지우와의 리그전이 끝났을 당시 진철이 졌다는 소식에 슬퍼하다가 진철이 집에 돌아오면 다시 함께 배틀을 할수 있을 거라고 하자 굉장히 해맑게 좋아한다.
6.1 에레키드→에레브→에레키블
진철과 함께 처음 등장한 포켓몬. 진철의 포켓몬 중 가장 자주 등장하고 출전 빈도도 높은 편인데다 전적도 좋기 때문에 진철의 에이스 포켓몬으로 취급하는 팬들도 있다. 에레키드 시절부터 등장했는데 DP 초반에 피카츄와의 무승부 사건이 있고, 타입도 겹치는데다 태그 시합 당시 피카츄가 인사를 건네자 귀엽게 웃으면서 받아주는듯 하다가 밀쳐버리고 에레브 시절에도 피카츄, 팽도리에게 짖궂은 장난을 거는등 피카츄와의 라이벌 구도가 두드러질 줄 알았으나, 장막시티에서 갤럭시단과 싸울 때에는 오히려 피카츄와 멋진 콤비네이션을 선보이는 등[57] 피카츄와의 라이벌 구도는 희석된 편. 장막시티 편 이후에는 피카츄가 인사하자 반갑게 받아주는등 사이가 좋아졌다. 후반에는 불꽃숭이와의 라이벌 구도가 강화됐다.[58] 불꽃숭이 시절에는 은근히 불꽃숭이나 지우 일행의 포켓몬을 갈구거나 비웃었지만 불꽃숭이가 파이숭이로 진화하며 강하고 성숙해지면서 포켓몬 끼리는 '선의의 라이벌'처럼 사이가 나아진다. [59]
연고시티 태그 시합 결승전에서 에레브로 진화한 후, 리그전에서는 에레키블로 진화했다. 결국 리그에서 라이벌이었던 초염몽하고 대결해서 지고 말았다.[60] 원래의 진철이었다면 패배 후 쓴소리를 먹었겠지만, 이 당시의 진철은 성격이 좋아졌기 때문인지 오히려 격려를 받았다. 진철의 패배 포켓몬 중 유일하게 진철에게 쓴소리 안 들은 놈이다. 진환의 언급에 의하면 빚지곤 못사는 성격이라고 한다. 다만 에레키드 시절엔 피카츄가 인사를 하자 받아주는 척 하다가 튕겨버리고 킬킬 웃고 팽도리와 피카츄에게 시비를 걸고 진환이 오자 개구쟁이 리액션을 하며 회피하려는 등[61] 철이 없기도 했다. 진화하면서 정신적 연령도 덩달아 성숙해진 듯.
사용 기술은 번개펀치/방어/깨트리다/번개/기가임팩트/빛의장막
6.2 포푸니라
주로 진철이 포켓몬을 잡거나 훈련을 하는 데에 쓰인다.
사용 기술은 눈보라/냉동빔/칼춤/메탈크로우/깜짝베기/얼음뭉치
6.3 니로우→돈크로우
초반에 니로우로 나왔다가 장막 체육관전 전에 돈크로우로 진화했고, 100화에서 등장. 빛나가 보자마자 "주인 닮아 잘난척 심하다"고 평가했다. 주로 지우의 수풀부기랑 대결했었다.
포켓링 대결에서도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지우의 찌르버드가 찌르호크로 진화해 인파이트를 배우는 바람에 고전했고, 결국 졌다. 그 뒤 다른 포켓몬들처럼 진철한테 쓴소리를 들어야했다.
그리고 이후 진환의 알선으로 지우와 풀배틀을 했을 때 다시 등장. 상대는 지우의 수풀부기였는데 앞서 에레브가 깔아둔 빛의 장막으로 수풀부기의 특수 공격에 대한 피해를 줄이고 깜짝베기, 불새 연발로 밀어붙인다. 다급해진 지우가 광합성으로 수풀부기를 회복시키려고 하나 틈을 주지 않고 공격, 지우도 수풀부기에게 락클라임으로 반격을 지시하지만 패배한다. 지우와 재대결했을 때는 참가하지 않아 지우의 토대부기는 얘한테 지기만 하고 복수를 할 수 없게 되었다(...).해도 졌겠지만
여담으로 DP의 오프닝인 하이터치 때는 진철의 포켓몬 중 유일하게 나왔다.
사용 기술은 흑안개/불새/섀도볼/악의파동/제비반환/깜짝베기
6.4 토대부기
진철의 첫 포켓몬. 첫 포켓몬답게 엄청난 파워를 자랑한다. 첫 등장은 진철이 난천에게 도전할 때 한카리아스가 사용한 기가임팩트의 반동을 틈타 공격을 가할 때. 하드플랜트와 기가드레인을 쓰면서 한카리아스에게 공격을 꽂아넣는데 성공하지만 별로 다치지 않은 한카리아스의 깨뜨리다 한 방으로 기절. 이후 진철이 불꽃숭이를 버린 후인 연고시티 태그배틀 4강에서 다시 등장하여 웅의 삐딱구리와 수영의 파오리를 파괴광선, 리프스톰으로 전부 원턴킬시키면서 위엄을 보여줬다.[62] 성격은 진철처럼 그다지 냉정하진 않은지 100화에선 진화해서 스피드가 떨어진 지우의 수풀부기를 신경쓰다 수풀부기에게 모부기에서 수풀부기로 진화한 이후에는 스피드보다 방어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해 주었다.[63] 지우의 토대부기와는 하늘과 땅차이 다만 모부기 시절에는 '자신만의 강함'이라는 말에 의욕을 갖는 모습을 보였었다. 지우의 피카츄가 그랬듯 진철과 여행을 하면서 경험을 쌓으며 관록이 생긴 모양.
사용 기술은 기가드레인/하드플랜트/파괴광선/리프스톰/깨물어부수기/스톤에지.
6.5 링곰
6화 환상의 숲에서 난동을 부리던 녀석을 잡았다. 시합에 여러번 나가서 대부분[64] 1킬 이상 활약한다. 특히 지우와의 비공식 풀배틀에선 지우 포켓몬 6마리 중 3마리를 혼자서 다 뭉개버린다. 신오리그에서는 용식의 시라소몬을 뭉개는 활약을 했는데, 아무리 벌크업을 썼다지만 메가톤킥, 인파이트, 무릎차기, 블레이즈킥, 심지어 반사된 기합구슬까지 맞고도 쓰러지지 않는 괴물급 내구를 보여준다(…).기합의머리띠라도 차고 있는 건가 무서운 녀석. 라이벌 대전 때는 쓰이지 않고 진환에게 보내져 있었다. 사실 전투 스타일은 별 다른 거 없다. 전략같은 건 전혀 없고 암해머or베어가르기로 근접 공격하다가 상대가 멀리 떨어지면 기합구슬 던지고, 가끔 특성인 근성 발동되는 게 전부이다. 근데 이게 그냥 무식하게 강하다. 지우의 잠만보 포지션.
사용기술은 파괴광선/비밀의힘/기합구슬/암해머/벌크업/베어가르기
6.6 글라이온
왠지 제일 순수해 보인다.
장막시티로 가던 도중에 들렀던 도시에서 난동을 피우는 글라이거 무리의 두목이었다. 나중에 포푸니라에 의해 진철에게 잡힌다. 그리고 자신의 일원이었던 지우의 글라이거를 쓰러뜨리기도 했다.
6.7 마그마→마그마번
불꽃숭이를 버린 뒤에 잡은 듯하다. 풀배틀 이전에는 마그마였다가 풀배틀 때는 마그마번으로 진화해있었다. 특성 '불꽃몸'으로 피카츄를 고생시켰다. 신오리그전에서는 용식의 무장조를 한 방에 쓰러트리는 기염을 토했다. 에레키블 다음 가는 화력의 소유자.
6.8 하리뭉
기선의 레지락과 싸울 때 처음 등장했으나 상성이 유리했는데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KO.
6.9 니드킹
기선의 레지스틸과 대결할 때 나왔다. 상성상 유리한 기술로 상대하지만 결국 레지스틸에게 휘둘려 지고 만다.
6.10 갱도라→보스로라
기선과의 싸움에서 갱도라로 처음 나왔으며, 신오리그에서는 보스로라로 진화해 있었다. 초반에 피카츄를 밀어붙이고 초염몽과 대등하게 싸웠으나 추가효과인 화상이 걸리고 직후 '마하펀치'를 맞고 리타이어.
진철의 포켓몬 중에서 유일하게 메가진화가 가능하다. 하지만 활약이 많지 않아서 할 가능성은 거의 없을 듯.
사용 기술은 철벽/금속음/러스터캐논/이판사판태클/메탈 크로우
6.11 트리토돈(동쪽)
신오리그 지우와의 풀배틀에서 두번째로 꺼냈다. 지우가 예지호수에서 썼던 '카운터 실드'를 따라하여 찌르호크를 대상으로 선전했으나 브이젤한테 리타이어된다.
6.12 드래피온
리그전에서 등장한 진철의 히든카드. 신오리그전에서 무쌍을 펼치며 지우의 포켓몬들 중 무려 3마리를 리타이어 시키는 기염을 토해내었다.[66] 오바람의 핫삼 비슷한 포지션. 하지만 결국 지우의 글라이온에게 패배한다. 형 진환도 과거에 드래피온을 사용했으나 같은 개체인지는 불명. 80화에서 드래피온을 잡으러 다니는 모습을 보면 이 에피소드 이후에 근처에서 잡았을 확률이 높다.
6.13 아이스크
진철이 불꽃숭이를 잡은 날, 불꽃숭이와 만나기 전에 산에서 아이스크를 한 마리 잡는 장면이 스쳐가듯 나온다.
한참 후 리그전에서 재등장.[67] 특유의 엄청난 스피드와 특성 '가속'으로 글라이온과 초염몽을 농락하나 초염몽의 대규모 플레어드라이브로 스피드가 떨어진 뒤, 마하펀치에 직격으로 맞아 리타이어 당한다.
6.14 눈여아
싸라기눈과 특성 눈숨기로 피카츄를 고전시키고 끝내 피카츄를 얼려버리나 피카츄가 얼음 속에서 스스로 탈출, 피카츄의 볼트 태클에 의해 리타이어 당한다. 레지아이스의 얼음도 깨부쉈는데 눈여아의 얼음쯤이야
6.15 그 외
- 노라키 - DP 6화에 잡은 포켓몬. 기술이 몸통박치기 하나밖에 없다고 놓아주었다.
- 찌르꼬 - 원래는 3마리를 잡았으나 제비반환을 사용할 수 있는 찌르꼬 빼고 남은 2마리를 놓아주었다. 하지만 그 1마리 마저도 지우와의 시합 후 다시 놓아주었다.
- 마릴리 - 처음 강석과의 체육관 시합 때 꺼냈으나, 타입이 유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졌다. 결국 진철한테 쓴 소리 듣고 한 꼬맹이한테 넘겨졌다. 즉 버려진 셈.[68] 이걸 본 지우는 크게 화를 낸다.
천하장사가 아니었나보다 -
깨비드릴조- 잡으려고 했었는데 지우 일행이 미로에서 일행들을 찾기 위해 차례로 말을 거는 바람에 안타깝게도 못 잡았다.그 안습한 깨비드릴조를 잡으려고 드는 걸 보니 저 개체는 6V가 틀림없다 - 불꽃숭이 - 진철과 지우와의 가장 중요한 연결고리이자 DP 전체에 걸쳐 진철이 성장하는 계기. 진철이 불꽃숭이가 자신을 쫓던 쟝고 무리를 화염자동차로 순삭하자 불꽃숭이에게 같이 활동하자고 제안했고, 불꽃숭이는 주인이 생겨서 좋아했다. 하지만 후에 연고시티 태그배틀 불꽃숭이가 심한 상처를 입어서 패배할 위기에 빠져도 내버려두고[69], 이를 보다 못한 태그배틀 파트너 지우가 진철을 대신하여 화염방사를 명령하였는데 불꽃숭이가 이 말을 들어 다행히 위기에서 벗어난다. 시합 후 불꽃숭이에게 "너랑 난 끝이야." 이 한마디만 하고 버리지만 이 광경을 보다못한 지우가 데려가서 키운다.
7 트리비아
- 배틀 프론티어의 기선과 부자 떡밥이 굉장히 많았다. 눈매등의 전체적인 디자인이 너무 비슷했기 때문에 퍼진 루머인데 실제로 배틀 프론티어가 핵심이 아닌 DP 시리즈에 기선의 배틀 피라미드가 등장하고 진철이 기선에게 시합을 신청하고 기선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아침 드라마 하나 찍나 했지만... 그냥 디자인만 비슷한 남남으로 결론났다. 사실 애니판에선 이렇게 그림체가 비슷한 케이스가 상당히 흔하다.
- 유일하게 묘사된 가족인 친형 진환에겐 일종의 애증을 품고 있는데 신인 트레이너 시절, 동경했던 형이 기선에게 패한후 트레이너의 길을 접은 것에 대해 굉장한 반감을 갖고 있다. 진철이 지우를 싫어했던 이유도 이게 컸다고 한다. 다만 형의 사고방식을 싫어하는 거지 형 자체를 싫어하지는 않는듯 하다.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있고 '볼트태클을 쓸수 있는 피카츄를 만났다' 같이 여행중에 겪은 일에 대해서도 수시로 형에게 이야기하는 데다 진철의 포켓몬도 진환이 다 돌보고 있다. 거기다 진환의 경우는 동생을 굉장히 아끼고 있고 진철도 트레이너를 포기했다는 이유로 불만을 가지곤 있을지언정 이 문제 때문에 직접적으로 형에게 대들거나 형의 현재 직업에 대해 반감을 표시 한적은 없다. 오히려 지우와의 리그전을 못 보러 간다고 하는데도 '일 때문에 바쁠테니 이해한다'고 대답한 걸 보면 마지막엔 형을 이해하게 된듯. 사실 진철이 지우에게 "형이 우리 둘의 풀배틀을 다시 보고 싶다고 했다"는 말을 하면서 리그에서 만나자 하는걸 보면 형과의 우애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오히려 우애가 좋았기에 진환의 진로 포기가 진철에게 더 큰 충격으로 다가왔을 수 있다. 더군다나 진철은 '포켓몬과의 믿음을 바탕으로 한 훈련방식'을 사용했기에 진환이 그렇게 된거리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진환과 지우의 방식에 더더욱 신뢰를 잃었을 확률이 높다.
- 픽시브 백과사전 曰, "포켓몬을 포획했을 때, 포켓몬 도감 기능을 사용하여 능력을 확인하고 만족한 것이 아닐 경우에는 놔주는 행위가 현실의 폐인 포켓몬 게이머의 특징과 매우 흡사하다." #
방생이라도 해주는 게 어디냐, 현실의 게이머들은 방생 버튼 누르기도 귀찮아서 쌓아두는 게 한둘이 아닐 텐데이 때문에 니코니코 동화나 픽시브에서의 별명은 6V와 폐인. 그리고 본가 게임에서도 비슷한 캐릭터가 등장했다.[70] 아니, 충격으로만 따지자면 후자 쪽이 더 임팩트가 강하다. 순수하게 포켓몬을 좋아하던 소년이 포덕력을 쌓으면서 흑화해가는 장면을 보면.
- 블랙·화이트2의 전기돌동굴에서 동명의 트레이너가 나오기도 한다. 스프라이트는 엘리트 트레이너. 에레브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아마 노린 것 같다. 포켓몬 월드 토너먼트의 다운로드 출장 캐릭터들을 생각해보면 그들과 마찬가지로 일종의 팬서비스가 아닐까 싶다.
- 2차창작에서 빛나와의 커플링이 인기가 많다. 서로 접점은 거의 없지만 신오리그 준준결승전을 치루기 전에 잠시 진철이 빛나에게 자신의 속내를 터놓는 장면이 있었으므로 떡밥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종종 자두나 형인 진환과 엮이기도 한다(...). 6세대에서 진철과 캐릭터성이 비슷해진 본가 게임 캐릭터인 민진과도 민진철(…)이라면서 엮이기도 한다.
- 퇴장할때마다 대부분 누군가가 나타나서 지우 일행을 위협한다. 16, 17회에서는 진철이가 퇴장후 로켓단에 의해 화석 포켓몬들이 부활하여 난동을 부렸고, 64화에서는 진철이가 대장 글라이온을 잡은 뒤 퇴장하자 대장을 잃은 글라이거들이 더 날뛰기 시작하였다. 69화에서는 형인 진환과의 영상통화에서 등장하는데, 통신이 끊어짐과 동시에 갤럭시단이 나타나서 난동을 부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28화에서는 기선에게 패배하고 지우와의 풀배틀 약속을 하며 퇴장하는과 동시에 J가 나타나 난동을 부렸다.
- DP에서 지우의 신오 멤버 6마리 중 무려 3마리가 진철과의 대결 중에 진화했다. 로켓단의 뒤를 잇는 진화 메이커(…)
근데 정작 이 3마리 중에서 진화보정을 받아 이긴 건 한 마리 뿐이다. 안습
- 아이러니하게도 일본 이름 신지(シンジ)가 일본어로 믿는다(
信 じる
, 신지루)와 발음이 비슷하다. 그래서 일본판 한정으로 작중에서 로사가 말장난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오박사가 포켓몬 강좌에서 진철의 에레브 편 때 센류로 "신지의 에레브가 신지를 믿으면(信 じれば
) 우승을..."이라는 식으로 말장난을 하기도 했다. 진철이가 형 진환을 싫어하게 된 계기 역시 '포켓몬을 향한 진환이의 믿음' 때문이었다는 것[71]을 생각해보면 더욱 묘하다.
- DP 극장판 환영의 패왕 조로아크의 엔딩에서 잠깐 등장한다. 영상 2분 38초부터. 또한 BW 데코로라 어드벤처 Da! 두번째 엔딩 영상에서도 오랜만에 출연했다. 1분 1초부터.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기 때문에 매의 눈으로 지켜보도록 하자놀라운 건 바람이와 손을 잡고(...) 등장한다는 것. 노래 제목이 '손을 잡고'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DP에서 진철이가 단 한 번도 다른 사람과심지어 포켓몬과도신체적 접촉을 하지 않았던 것을 생각해보면 참으로 충공깽스러운 연출.
- 방영전 일러스트에선 놀랍게도 새로운 동료처럼 그려졌던지라 방영 당시나 지금이나 간간히 올라오면 팬들을 뿜게 만들었다(....)
- ↑ 참고로 이 사람은 로켓단의 성우들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진철에 대해 '싫은 녀석'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 ↑ 후루시마 키요타카와 신용우는 후에 BW에서 하행의 성우를 담당하게 된다.
- ↑ 심지어 포켓스페의 실버와는 멤버가 3마리나 일치한다.
- ↑ 후술하듯이 형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으나 자기 포켓몬을 다 형에게 맡긴다. 어쩌면 포켓몬들이 진철이를 잘 따르는 것에 진환의 노력도 한몫한다고 할 수 있겠다.
- ↑ 더빙판은 "시합 스탠바이!", 영어로는 "Stand by for battle!". 사실 이 대사는 지우의 "OOO 너로 정했다!"처럼 진철이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고유 대사인데, 더빙판 초기(SBS) 분량에선 제대로 번역되지 않았다. 케이블 방영분으로 넘어와 성우가 교체된 이후에야 캐릭터의 고유 대사가 정착되었다.
- ↑ 포켓링 대회에서 딱 한번 지우가 이긴 적이 있으나 이건 배틀이라 보긴 좀 애매하므로 논외.
- ↑ 그 마지막 싸움에서조차도 사실 지우가 진철이의 페이스에 많이 말려들어 있었기 때문에 진철이가 어느 정도는 우위에 있었던 것이나 마찬가지.
- ↑ 물론 전혀 어울리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극 초반의 재수없었던 진철이의 모습을 여실히 나타내었다.
- ↑ 신오 시공전설의 한 구절이다. 난천이 지우와 진철에게 해준 말이다.
- ↑ 실제로 지우도 너한테만큼은 절대로 못 진다고 매우 심각하게 나오곤 했고 진철에게 이기는 것은 단순히 이기는 것이 아니라 "지우 자신의 방식을 진철이 인정하게 만든다"는 의미라고 말한바 있다.
- ↑ 이 분량마저도 배틀의 수로 따진 것일 뿐 화수로 따지면 신오리그에 배당된 화수는 무려 8화로 칼로스리그보다도 많다.
- ↑ 작화 부분에 있어선 칼로스 리그가 훨씬 뛰어나지만 방영 일정 때문에 리그 자체를 너무 빠르게 전개시키는 바람에 제대로 조명된 경기는 8강의 티에르노vs승태, 준결승 승태vs지우, 결승 알랭vs지우전 정도밖에 없었단 점에서 비판을 받았다.
- ↑ 작중에서는 크게 부각되지 않는 점이지만 글라이온과 글라이거 무리가 도시 사이를 날뛰었던 에피소드에서 우두머리인 글라이온만 잡고 튀어버렸다. 그 결과 대장을 잃은 글라이온들이 더욱 날뛰기 시작하였다. 물론 순식간에 제압되었지만. 정작 그 무리에서 제일 덜렁이였던 글라이거는 지우의 포켓몬이 된 후 8강전에서 진철의 히든카드 드래피온을 쓰러뜨리는 맹활약을 보인다. 다만 진화 전에 2:2 배틀에서 전 대장이던 글라이온에게 패하긴 했다.
- ↑ 그런데 생각해보면 진철처럼 현실에서도 강한 것만 찾는, 속칭 '강캐충' 혹은 '철새' 게임 유저들은 아주 많다. 물론 이 경우는 실제 생명체가 아니긴 하지만.
- ↑ 그러나 현실에서는 무인편에서 BW까지 20년의 세월이 흐른 반면에 작중에서는 시간이 얼마 흐르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관동에 낙후된 시설이 많긴 하다. 당장 관동에는 터치 기능도 없는 구식 기계가 많으니...
- ↑ 여담이지만 추룡과 진철의 성우는 신용우로 같다. 사실 신용우는 DP부터 여러 남성 조·단역들을 도맡아했다.
- ↑ 지우의 주리비얀, 개굴닌자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트레이너를 버리는 포켓몬이 있긴 하다.
- ↑ 128화의 과거 회상에서 진철이 기선이 말한 '자신만의 강함'에 대해 생각할 때 당시 모부기였던 토대부기는 잔뜩 기합을 넣은 모습이었다. 이때 진철은 신참 트레이너였고 토대부기도 경험이 없던 어린 모부기였다는 걸 생각하면 우선 토대부기는 이런 점에서 진철과 유대감을 가졌을지도 모른다.
- ↑ 지우의 경우에도 시합 도중에 뭔가 비상식적인 작전을 생각하거나 그런 지시를 내리기도 하지만 누구 하나 불평하지 않고 따른다.
- ↑ 그리고 글라이온을 잡고나서 다른 글라이거 한 마리가 진철을 공격하였는데, 당황하는 기색도 없이 과감히 몰아내었다.
- ↑ 또래에겐 도발적인 면을 보여주었으니 뭐(…). 처음 대면했을때 빛나, 용식, 소망이에게도 그다지 싸가지 있게 대하진 않았다.
- ↑ 난천에겐 정중히 예의를 갖추고 배틀을 신청했고 못 이길 거라는 걸 깨닫는 순간 배틀을 종료했으며, 기선은 안 좋은 기억이 있는 상대임에도 예의를 잃지 않았으며 배틀이 끝났을 때 기선이 해준 어드바이스를 겸허하게 받아들였다.
- ↑ 그래도 철이는 하나리그 64강전에서 벨한테 승리했다.
- ↑ 사실 베스트위시 시리즈의 부진의 원인 자체가 매력적인 라이벌 캐릭터의 부재에 있어 누가 메인 라이벌인지는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작중 역할만 봐서는 슈티가 라이벌인데 케니안 쪽이 더 라이벌 같다. - ↑ 회차는 일본판을 기준으로 서술하였다. 한국판 회차를 알고 싶다면 이쪽을 참고. 빠진 회차가 있거나 상세 내용이 더 필요할 경우 추가 바람.
- ↑ 또한 지우와 진철의 라이벌 구도를 설명하는 동시에 DP의 주제 의식을 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구절인 '모든 생명은 다른 생명과 만나 무언가를 낳는다'가 이 편에서 처음으로 언급된다.
- ↑ 진철이의 고향인 장막시티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편들(66~69화) 중 하나이다. 66화에서 진철의 형인 진환이 처음으로 등장한다.
- ↑ 진철이의 과거가 더 자세히 밝혀지면서 왜 그렇게 삐뚤어진 성격을 갖게 되었지가 드러나는 편이기도 하다. 또한 기선은 진철과의 시합 중에 "네가 포켓몬과 함께하는 이유가 대체 무엇이냐"고 쏘아붙이는데, 이 말을 들은 진철이가 크게 당황해한다. 과거 형에게 실망하고 자신은 형과 다른 길을 가겠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지금의 자신 역시 형과 별반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 스스로도 어느 정도 알고 있었기 때문인 듯. 포켓몬을 내보내면서 하는 고유 대사인 " OOO, 시합 스탠바이!"를 시합 후반부에 이르러서는 거의 악에 받힌 듯이 외친다. 초반부의 그 싸가지 없는 모습에 뒷목을 잡던(…) 시청자도 이 시점부터는 진철이라는 캐릭터가 다르게 보이지 않았을까.
- ↑ 중요한 시합이니만큼 파이숭이와 에레브의 라이벌 구도는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또한 불꽃숭이가 파이숭이로 진화하여 허공에 마하펀치를 날리면서 자신의 옛 주인이었던 진철이를 도발하고, 파이숭이가 일으킨 바람을 맞으며 진철이 무표정하게 파이숭이를 응시하는 장면은 가히 압권.
- ↑ 이쪽은 오바람보다 심한 편이었다. 오바람은 지우를 놀려먹는 쪽에 가까웠고 자신의 포켓몬들을 잘 대해주었기 때문이다.
- ↑ 말을 함부로 하는 성격은 옛날부터 그랬던 모양이다. 지우 일행이 장막시티에 처음 도착했을 때 진환이 언급한다.
- ↑ 얼마나 동경하냐면 지우가 진철이에게 졌다고 하면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지우의 불꽃숭이를 보고는 진철이가 기르던 거라 대단할 거라느니 얘기한다. 나중에 진철이와 붙는다는 말에 신났었다.
- ↑ 주인공인 지우가 풀타입인 모부기, 라이벌인 진철이가 불타입인 불꽃숭이, 동료인 빛나가 물타입인 팽도리를 가지고 있는 걸 생각하면 게임에서 주인공/라이벌/친구의 스타팅 타입과 딱 일치한다.
- ↑ 하지만 나중에 진철이 밝힌 바로는 같이 가자고 하니까 불꽃숭이가 따라왔다고 한다.
- ↑ 이때 한 글라이거가 날아와 덤비려하지만 과감히 몰아낸다. 진철의 냉혹한 성격을 나타내는 부분.
- ↑ 지우가 윤진컵에 참가한 것을 봤기 때문.
- ↑ 일본판에서 풀죽음의 명칭은 겁먹음이다. 이때 불꽃숭이의 눈에 비친 링곰이 굉장히 무섭게 묘사된다.
- ↑ 물론 로켓단인줄은 몰랐을 듯. 토대부기의 등에 달린 나무를 손질하게 시킨 것 같다.
- ↑ 다만 지우는 고참급인 관동시절 맴버를 데리고 총력전을 펼쳤고 기선은 레지시리즈 중 갓 잡은 레지아이스만을 사용했기에 이긴 것이다. 그런데 진철은 레지시리즈 전부를 상대했으니…….
- ↑ 지금까지 라이벌 캐릭터 중 2화나 걸쳐서 배틀을 벌인 캐릭터는 오바람 뿐이다. 거기다 진철은 이후 신오리그에서 지우와 3화에 걸친 치열한 경기를 벌인다.
- ↑ 예를 하나 들자면 에레브로 빛의 장막을 깔아 특수 공격에 대한 충격을 줄이고, 물리 공격은 토대부기의 스톤에지로 견제하는 전술이 있다. 더군다나 토대부기에게는 스톤에지를 원격 조종 미사일처럼 제어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켰다.
- ↑ 돌이켜서 분석해 보면 지우는 질 수밖에 없었다. 진철은 지우와 지우의 멤버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풀배틀에 대비해 멤버 조정까지 했다. 반면 지우는 신오지방에서 잡은 멤버 그대로 간 데다 진철에 대해 분석도 아예 하지 않았고, 작전조차 세우지 않았다. 이 시점에서 지우는 이미 뒤쳐지고 있었다. 그 상태에서 진철이를 어느 정도 당황케 한 지우의 실력도 대단하지만.
- ↑ 한가지 더 있다면 이 경기에선 포켓몬의 의사를 존중하고 믿어주는 지우의 방식이 패배에 기여한 것. 한 예로 브이젤이 데미지를 입었을 때 싸울 의지를 굽히지 않았고 지우는 이를 존중해줬지만 데미지를 지나치게 입었던지라 한 방만에 다운됬다. 100화에서 수풀부기가 돈크로우에게 졌던 것을 상기하여 수풀부기에게 돈크로우를 이기게 해주려고 수풀부기가 데미지를 입은 상황에서도 교체 하지않고 광합성을 지시하며 경기를 이어가려 했지만 이게 결정적인 빈틈이 되어 수풀부기도 다운된다. 지우는 이 경기후 이를 악물고 고개를 숙이는데 이는 단순히 패배가 아니라 자신의 방식이 패배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마지막 대결에서도 지우는 자신의 신념을 고수하여 이때 참전한 멤버들을 그대로 내보내는데 지우의 그 믿음이 초염몽의 마지막 맹화를 일깨우며 결국 지우가 자신의 방식대로 진철이를 상대로 승리하게 된다. 물론 진철과 마찬가지로 지우도 이 경기에서 진철의 방식을 일부 채택하여 자신의 방식을 보완하기도 했다. 자신의 방식을 고수하되, 상대방의 방식 역시 인정하게 된 것.
- ↑ 용식이 도중 기합구슬을 엠페르트를 시켜서 되받아치게 하는 등의 임기응변을 보여서 당혹스럽게 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진철은 한 마리도 쓰러지지 않은 완승이었다. 다만 지우와 과거 풀배틀 당시 압승을 거두고도 배틀 도중 보인 지우의 카운터 쉴드에 당혹을 느낀 후 그것을 자신 역시 연습해 활용했다. 상대와의 싸움에서 상대 트레이너가 개발한 응용법들을 참고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 것을 생각하면 자신을 당혹스럽게 한 용식의 실력을 인정해준 것이기도 한 것으로 여길 수 있다. 사실 용식도 진철의 포켓몬들에게 상당한 데미지를 입혔고 진철을 고전하게 만들었다. 비록 용식이 완패했지만 시청자들은 재밌게 봤다는 평이 대부분이라 이 경기도 사실상 명승부라 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 ↑ 처음 만났을 때 진철이 신오리그를 대비해 컨디션 조절차 시합 신청은 거절하겠다고 했는데 용식이 계속 배틀하자고 들이댔기 때문에 이 직후 매우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실제로 극 초반부엔 나빛나가 누군지도 기억을 못했던 걸 생각하면 빛나가 진철에게 가려던 용식을 막으면서 '아예 기억에서 지워 버렸거나(...) 약자라고 험담을 할거다' 했던 예상이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는데도 용식을 정확하게 기억하여 대비하고 높이 평가하는 모습을 보였단 점에서 진철의 성격이 바뀌어가고 있음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부분.
- ↑ 단 이곳저곳에 리그전 이전 시점의 내용들이 조금씩 들어 있다. 아무래도 시청자들을 배려한 듯.
- ↑ 이런 부분에서 진철이 지우의 실력을 충분히 인정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 ↑ 이때 지우가 "대단한 녀석이다.." 라면서 독백한다.
- ↑ 진철은 처음으로 "뭐지?!" 라면서 크게 당황한다.
- ↑ 이때의 연출이 아주 타격감이 넘친다.
- ↑ 이때 모든 관중들이 감탄했고, 진환은 "진철아, 네 예상은 여기서 완전히 무너졌다. 어떡할래?!" 라고, 진철은 "제법인데. 스톤에지는 내 시선을 피하기 위해서였어. 그렇다면……!" 이라고 독백한다.
- ↑ 이 전략도 초염몽의 대규모 플레어드라이브를 보고 응용한 것이다.
- ↑ 심판의 선언을 내버려두었다면 자신이 승리했을 텐데도 굳이 초염몽을 일으켜 세우려 한 걸 보면 미련없는 배틀을 하고 싶었던 것 같다. 이겨도 져도 후련할 완벽하게 깔끔한 승부를 바란 것. 이렇게 깔끔한 승부를 바라는 그의 성향은 3화부터 이어지는 것이다. 3화에서 에레키드와 피카츄의 대결 때 1초 차이로 피카츄가 먼저 쓰러지자 지우는 진철에게 자신의 패배라 했지만 진철이는 "이래서는 이겼다고 할 수 없어."라며 인정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8강전을 치루기 전 진철이가 빛나에게 "녀석은 준준결승전에서 싸워야 할 트레이너일 뿐이야." 라고 말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아이러니하다. 이미 지우를 '단지 승리를 위해 이겨야 할 상대'가 아닌, 그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셈이니…
- ↑ 바로 지우가 기다렸던 것. 진철이가 예전에 맹화를 위해 불꽃숭이를 궁지에 몰아넣게 했던 것과 비슷한 흐름이다. 극 후반에 다다르면서 서로가 서로에게서 배우며 닮아가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 중 하나.
- ↑ 원판에서는 "좋은 시합이었어"라고 칭찬한다.
- ↑ 사실 바로 떠난 것은 아니고 지우의 마지막 경기를 끝까지 지켜본 뒤 돌아간다. 우승자가 누가 될 지에는 관심이 없어도 지우의 배틀만은 끝까지 보고 싶었던 모양.
- ↑ 볼트태클을 쓴 상태에서 에레브가 던지면서 번개를 시전해 파워가 강해졌다.
- ↑ 이 둘은 에레키드VS불꽃숭이, 에레브VS파이숭이, 에레키블VS초염몽 등 진화하면서 계속 맞붙는다.
- ↑ 지우와 풀배틀 당시 배틀 초반까지만 해도 불꽃숭이였지만 에레브가 등판하는 마지막 턴 직전에 진화해서 파이숭이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에레브가 순간 당황하다가 서로 씨익 웃어보이며 격돌한다. 이후 초염몽으로 진화하는 에피소드에서도 파이숭이가 맹화로 폭주하는 바람에 포켓몬들이 갇힌 우리가 추락할 위기에 처하자 에리브가 방어로 이들을 지키게 되는데 방어가 깨어져 에레브까지 세트로 위기에 몰렸다. 이때 파이숭이가 초염몽으로 진화해 우리를 들어 올리는데 에레브가 도와준 것에 대한 고마움 때문인지 에레브랑 서로 돌아보며 미소 짓는다.
- ↑ 물론 이길 수 있었다. 초염몽이 쓰러지기 직전이어서 한방만 더 먹이면 이길수 있었지만 주인 닮아서 승부를 확실히 내려고 그랬는지 초염몽에게 일어나라고 재촉했다. 이때 진철이도 초염몽을 도발했는데 그게 맹화를 유발해 패배
- ↑ 진환에게 맡겨졌을때 막 장막시티에 도착한 피카츄에게 시비를 걸었었다. 팽도리까지 끼어들어서 난리굿 쳤는데 결국 루카리오가 파동탄으로 사건을 종료시켰다. 당사자인 얘는 몰래 도망가려다가 딱 걸렸다.
- ↑ 재미있는 점이 난천전에서는 기가임팩트의 반동을 틈타 공격했지만 큰 타격을 주지 못하고 이쪽이 쓰러졌지만, 여기서는 반대로 파괴광선의 반동을 노려 공격하는 삐딱구리를 리프스톰으로 날려버렸다.
- ↑ 하지만 지우의 시합방식은 방어보다 스피드를 더 중요시 하는 방식이다. 그래서인지 결국 지우의 토대부기는 0승.
- ↑ 지우와의 2:2배틀에서는 불꽃숭이한테, 기선과의 배틀에서는 레지아이스와 레지락한테 패배하였다.
- ↑ 단, 시저크로스의 경우 진철에게 잡히기 이전에 사용했었던 기술이다.
- ↑ 독압정으로 큰 타격을 주었다. 하지만 이 독압정은 초염몽이 경기장을 다 날려버림으로서 사라졌다.
- ↑ 동일 개체인지 아닌지는 불명이지만 같은 개체일 확률이 높다.
- ↑ 그래도 무작정 버린 나이기와는 달리 마릴리를 소중히 할 다른 사람에게 넘겨준 것이다.
- ↑ 맹화를 발동시키기 위함이었겠지만 한 방만 맞아도 빈사상태에 빠질 만큼 위험했다.
- ↑ 처음에는 포켓몬과 만나는 것 만으로도 즐거워 하던 소년이 주인공과의 마지막 배틀 후 "이건 뭐 처음부터 다시 길러야 되나(...)"라는 희대의 명언을 남겨서 많은 유저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 일본판 기준 186화, 신오리그 준준결승전을 치루기 전 빛나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장면에서 이렇게 밝힌다. (더빙판에서는 약간 다르게 번역되었다.) 진철이가 지우를 그렇게나 싫어했던 이유 역시 이와 동일하다. 즉, 지우가 자신의 형을 닮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