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도타 2)

1 도타 2의 영웅 레이저

Razor_icon.png
레이저
Razor
Razor.png
16px-Dire_icon.png 다이어
파일:도타2 힘.png
21 + 2.3		파일:도타2 민첩.png
22 + 2		파일:도타2 지능.png
19 + 1.8
사망자 명단에 네 이름을 올려주마.
레벨11625
체력54910621955
마나2476241066
공격력45-4777-79113-115
방어력2.086.5611.6
공격속도0.710.91.11
이동 속도295
회전 속도0.4
시야낮/밤
1800/800
사정 거리475(원거리)
발사체 속도2000
공격 딜레이선+후
0.3+0.7
캐스팅 딜레이선+후
0.5+0.125
기본 공격 속도1.7
역할
24px-Pip_carry.png24px-Pip_tank.png24px-Pip_ganker.png24px-Pip_pusher.png
캐리생존력누커압박
★★★★★★
성우
22px-Flag_of_the_United_States.svg.png톰 첸틀러
22px-Flag_of_South_Korea.svg.png강수진
도타 2 출시 / 포팅 순서
(없음)←최초의 24인
강령사제, 그림자 주술사, 대즐, 도끼전사, 드로우 레인저, 라이온, 레이저, 리나, 리치, 모래 제왕, 모플링, 미라나, 바람순찰자, 복수 혼령, 수정의 여인, 스벤, 저주술사, 제우스, 지진술사, 파도사냥꾼, 퍼지, 퍽, 폭풍령, 항마사		→ 슬라다
-

2 배경

지하계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존재들 중에서도 번개 망령 레이저는 누구라도 두려워하는 공포의 대상이다. 레이저는 번개 채찍을 휘두르며 좁은 미로라 불리는, 죽은 자들의 영혼이 각자가 지닌 지능, 간교함, 끈기에 따라 갈 길이 갈라지는 불안정하고 거미줄처럼 얽힌 통로를 순찰한다. 레이저는 미로를 떠다니며 미로에 갇혀 당황한 영혼들에게 매서운 전기 충격을 선사한다. 레이저의 전기 채찍은 형벌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영혼들에게 각자의 운명을 정하도록 재촉하는 채찍이다. 영혼들은 서둘러 빛나는 출구로 빠져나가거나 끝없이 깊은 암흑의 구덩이로 떨어져야 한다. 레이저는 영원한 통치력의 화신이며, 추상적이면서 거의 분석적인 수준으로 자신의 힘을 사용한다. 레이저의 위풍당당한 모습은 자신의 일에서 냉소적인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래의 폭풍을 들여다보니, 날 쏘아보는 폭풍의 눈이 보인다. - 네리프

3 능력

3.1 플라즈마 장막(Plasma Field) Q/F

razor_plasma_field_hp2.png시전 대상
없음		효과 대상
적		피해 종류
마법		파일:Attachment/avicon.png
커질수록 위력이 강해지는 강력한 플라즈마 파동을 내뿜어 장막에 닿는 적들에게 피해를 줍니다. 장막이 수축할 때도 적에게 충격을 줍니다. 레이저에게서 거리가 멀어질수록 장막의 피해가 증가합니다.
효과반경 : 795
최소 피해량 : 30 / 50 / 70 / 90
최대 피해량 : 160 / 230 / 300 / 370
파일:Cooldown symbol.png 14파일:Mana symbol.png 125
파일:Spell immunity block no symbol.png
번개 망령은 플라즈마의 힘으로 지하계를 지배합니다.
  • 플라즈마 장막은 확장 시 시야를 제공합니다.

으으으으으으으으음!
높은 피해량과 넓은 범위로 파밍과 누킹 및 견제에 쓰이는 만능 누킹기다. 시전하면 파동이 원형으로 쫙 퍼졌다가 다시 레이저에게 돌아오고, 적은 확장 시 한번, 수축 시 한번으로 총 2번 피해를 입는다. 피해량은 합쳐서 최소 180, 최고 370으로 상당히 강력하다. 적 영웅 뿐만 아니라 크립 무리 정리에도 자주 쓰인다.

이 능력은 상대방이 멀면 멀수록 더 큰 피해를 준다. 그렇다고 피해를 덜 받기 위해 레이저에게 다가갔다간 전기 고리로 공격력을 헌납하게 되기에 적에게 아픈 선택을 강요하지만, 깊숙히 들어온 적에게 레이저가 쫓기는 상황에서는 누킹량이 줄어서 대처하기 더욱 힘들다는 단점이 된다.

3.2 전기 고리(Static Link) W/C

razor_static_link_hp2.png시전 대상
유닛		효과 대상
적 영웅		파일:Attachment/avicon.png
레이저와 적 영웅 사이에 충전된 연결 고리를 만들고, 영웅의 공격력을 훔쳐 레이저에게 더합니다.
사정거리 : 600
연결 지속시간 : 8
효과 지속시간 : 18
초당 피해 흡수량 : 7 / 14 / 21 / 28
파일:Cooldown symbol.png 32/30/28/26파일:Mana symbol.png 20/30/40/50
파일:Spell immunity block no symbol.png 파일:Spell block symbol.png 파일:Dispellable strong no symbol.png
극성을 띤 레이저는 자기 몸에 전기를 흐르게 해서 적의 힘을 흡수합니다.
  • 연결된 상대가 죽거나 상대와의 거리가 675 이상으로 벌어진다면 연결은 끊깁니다.
  • 최대 56 / 112 / 168 / 224의 공격력을 흡수합니다.

당신을 보는 레이저의 생각

레이저를 안티 캐리로 만드는 능력이다. 적 영웅에게 시전하면 빠르게 공격력을 흡수하는 전기줄, 약칭 빨대를 꽂는다. 한번 빨대를 꽂았다면 끊어지기 전까지 적의 공격력을 쫙쫙 빨아들이며, 대상이 투명해져도 전기 고리의 시각효과가 위치를 알려 준다. 빨대는 주문 면역이나 기절, 추방으로 막을 수 없고, 거리가 너무 벌어지거나 지속시간이 다 되거나 대상 유닛이 죽기 전까지는 사라지지 않는다. 시전되기 전에 막을 수단은 린켄의 구슬 뿐이다.

유지 거리가 긴 편이고, 레이저는 이동속도가 빠른 영웅인데다 불안정한 전류 때문에 둔화시키고 도망치는 것도 어렵기에 빨대에 대처하는 방법은 거의 이동기로 거리를 벌리거나 레이저를 죽이는 것 뿐이다. 대응이 빨리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적 영웅의 평타는 순식간에 솜방망이가 되어버리고, 레이저의 평타는 어지간한 누킹기 정도로 강해진다. 다만 빨대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적지 않은 시간동안 빨대가 꽂혀 있어야 하기 떄문에 높은 순간화력에 취약하고, 빨대가 한번 무력화되면 레이저의 전투 지속력이 급감하기 때문에 궁극기인 폭풍의 눈을 쓰기 어렵다.

특성상 고독한 드루이드, 흡혈마, 스벤같은 근접 캐리 영웅에게 특히 효과가 좋고, 어둠의 검과 환상적인 조합을 자랑한다. 한타 때 적 캐리에게 이걸 꽂아 주면 적 캐리는 무시하고 나서자니 자긴 약해지는데 레이저는 점점 강해지고, 그렇다고 뒤로 빠지자니 아군 전력이 팍 줄어드는 진퇴양난에 처하게 된다.

3.3 불안정한 전류(Unstable Current) E/N

razor_unstable_current_hp2.png패시브효과 대상
적 영웅		피해 유형
마법		파일:Attachment/avicon.png
레이저의 이동 속도가 증가하며, 적이 레이저를 대상으로 삼아 능력을 사용하면 즉시 전기를 방출하여 피해를 주고 강화 효과를 제거하며 움직임을 둔화시킵니다.
추가 속도 : 4% / 8% / 12% / 16%
둔화 지속시간 : 0.5 / 1 / 1.5 / 2
공격속도 감소량 : 100
이동속도 둔화량 : 100%
피해량 : 40 / 70 / 100 / 130
파일:Spell immunity block partial symbol.png 주문면역 효과 중 오직 반발력 효과만 관통할 수 있습니다. 이때 반발력은 해제됩니다.
파일:Spell immunity block partial symbol.png 파일:Illusion symbol.png 파일:Breakable symbol.png 파일:Dispellable basic symbol.png
번개 망령을 공격했다간 충격요법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레이저에게 시전된 능력이 효과를 발휘할 때 피해가 들어갑니다.
  • 정화 효과는 일반 정화(Basic dispell)입니다.
  • 발동형 공격 변형치(Active attack modifier)[1] 피격시에는 발동되지 않습니다.
  • 효과를 받은 적은 0.33초 동안 구속(Root)됩니다. 이 구속 효과는 정신 집중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레이저의 기동성을 올려 주어 Q,W,R 모두를 강화시키는 지속 효과 능력이다. 레이저가 깡패로 불리는 이유라 할 수 있다. 레이저를 대상으로 능력을 사용한 대상에게 피해를 주고 최대 2초 동안 둔화시킨다. 즉, 평타와 광역기(산사태 등)나 단일 대상을 지정하여 광역으로 효과를 미치는 능력(벼락 망치 등)에는 전혀 발동하지 않으니 알아두자.

린켄의 구슬과 발동 조건이 같아보이지만 미묘하게 다르다. 린켄의 발동 조건은 '보호막의 대상이 능력을 맞았을 때, 그 능력이 유닛 지정 발동이 가능한 능력인 경우' 발동하지만, 이건 '이 지속 효과 능력을 소유한 유닛이 지정 당한 후 능력이 발동되는 순간' 발동된다. 즉 대상 지정과 지역 지정이 모두 가능한 라이온의 대지의 가시(Q)의 경우, 땅에 시전해도 린켄이 발동, 능력을 회피하지만 레이저의 경우 직접 지정을 당한 경우에만 이 지속 효과가 발동된다.

3.4 폭풍의 눈(Eye of the Storm) R/E

razor_eye_of_the_storm_hp2.png시전 대상
없음		효과 대상
적		피해 유형
물리		파일:Attachment/avicon.png
강력한 번개 폭풍을 일으켜 체력이 가장 낮은 적 유닛을 공격합니다. 피해를 받은 대상은 방어력이 감소합니다.
효과반경 : 500(유닛) / 380(건물)
지속시간 : 30
타격당 피해량 : 40 / 55 / 70
타격당 방어력 감소량 : 1
타격 간격 : 0.7 / 0.6 / 0.5 (0.6 / 0.5 / 0.4)
파일:Cooldown symbol.png 80 / 70 / 60파일:Mana symbol.png 100 / 150 / 200
파일:Aghanim's Scepter symbol.png 타격 간격이 짧아지고 포탑, 병영, 고대의 요새를 공격할 수 있게 됩니다.
파일:Spell immunity block no symbol.png 파일:Dispellable strong no symbol.png
처형 시간입니다.
  • 건물의 방어력을 감소시키지 않습니다.
  • 레이저가 죽으면 이 능력으로 적용된 방어력 감소 효과가 즉시 제거됩니다.

시전하면 레이저의 머리 위로 번개구름이 생기면서 주변에 체력이 가장 적은 적을 골라 번개를 미친 듯이 내려치기 시작한다. 번개에 맞은 적은 점점 방어력이 내려가고, 번개는 물리 피해를 주기 때문에 피해량이 점차 늘어난다. 레이저의 일대일과 압박력을 책임지는 능력이다.

아가님의 홀을 들면 구조물도 공격할 수 있다. 건물의 방어력이 떨어지지는 않지만, 어차피 기본 피해량도 무지막지하니 상관 없다. 아가님의 홀 구입 대사도 "홀이다! 이젠 탑도 문제 없어!"다. 재생의 구슬로 두 번 사용하면 번개구름이 중첩되어 타격 간격이 더욱 짧아진다.소리가 매우 찰지다

4 추천 아이템

추천 아이템
시작 아이템ring_of_protection_lg.pngtango_lg.pngflask_lg.pngbranches_lg.pngbranches_lg.png
게임 초반
magic_stick_lg.pngring_of_aquila_lg.pngboots_lg.png
핵심 아이템magic_wand_lg.pngpower_treads_lg.pngvanguard_lg.png
상황별 아이템sange_and_yasha_lg.pngdesolator_lg.pngheart_lg.pngbutterfly_lg.pngultimate_scepter_lg.png
  • 산화와 야차 : 레이저는 유지력과 이동속도가 핵심인 영웅이라 큰 도움이 된다.
  • 아가님의 홀 + 재생의 구슬+ 심판도 : 궁극기를 강화시켜 주는 아이템이다. 적의 방어력을 더욱 빠르게 깎아내릴 수 있고, 아가님의 홀을 사면 구조물도 궁극기로 부술 수 있어서 전선을 밀어버릴 때 유용하다. 여기에 재생의 구슬로 궁극기를 한 번 더 써주면, 그 어떤 영웅보다 빠르게 구조물을 철거할 수 있다. 직접 보자 제우스보다 얘가 더 천둥신 같은데...?철거 능력 뿐 아니라 , 대인 능력도 굉장히 강해진다. 아가님만 뽑았다면 별로 체감이 되지 않지만 , 재생의 구슬로 궁극기를 2회 중첩한다면 차원이 다르다. 참고로 빨대는 다시 사용해도 2개 꽂히지는 않고, 공격력 중첩이 다시 처음부터 쌓인다. 아가님 하나만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려우니 뒷심은 캐리들에게 맡기고 아예 철거 요원으로 전직하거나, 재생의 구슬까지 확실히 뽑을 수 있을 것 같으면 가도록 하자.
  • 칠흑왕의 지팡이 : 레이저를 대상으로 능력을 쓰면 피해가 들어오고 둔화되긴 하지만, 광역기 앞에서는 그런 거 없다. 적진을 누빌려면 칠흑왕의 지팡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 메칸즘 : 우수한 한타 기여도와 레이저의 압박력을 한층 강화해주는 효과로, 속력의 장화 다음에 바로 메칸즘을 빠르게 만드는 운영이 TI4를 통해 많이 나왔고 승률도 좋은 편이었다. 다만 마나 소모량이 매우 크기에 마나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 칼날 갑옷 : 레이저는 캐리의 공격력을 쪽쪽 빨아먹고, 궁극기를 켜고 비벼대기 때문에 적 입장에선 빨리 죽이는 것이 좋다. 특히 궁극기로 깎은 방어력 감소는 레이저가 죽거나, 궁극기가 끝났을 때 사라지기 때문에, 레이저를 빨리 죽여야할 이유가 하나 더 생긴다. 칼날 갑옷은 이렇게 레이저를 죽이려 드는 적을 엿먹이는 아이템이다. 때리자니 칼날 갑옷이 아프고, 내버려두자니 레이저가 혼자 깽판치는 것을 막기 힘들어진다.
  • 스카디의 눈 : 레이저는 적 캐리의 공격력을 쭉쭉 빨아먹을 수 있고, 궁극기가 있어서 화력이 모자랄 일은 없지만 이건 레이저가 적에게 순식간에 끔살당하지 않았을 때의 이야기다. 스카디의 눈으로 레이저가 더 오래 깽판칠 수 있게 하자.
  • 어둠의 검-> 은빛 칼날 : 안정적인 빨대를 위한 선택이다.
  • 용기의 메달 : 유지력을 올려 주고, 방어력 감소와 능력 구성의 궁합이 좋다.
  • 증오의 꽃가지 : 이동속도가 빠른 레이저지만 적이 도주기를 쓰면 빨대를 꽂아도 쉽게 풀려 버린다. 일인 갱킹에 적합한 시전 기술과 마나 유지력을 높여 주는 아이템이다.
  • 여행의 장화 : 레이저에게 중요한 이동속도를 크게 올려준다. 또한, 캐리 치곤 파밍 속도가 느려 중후반에 아이템이 뒤쳐지는 일이 잦은 레이저가 효율적인 파밍 동선을 잡을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이다.
  • 돌격 흉갑, 시바의 은총 : 메인 캐리보다는 유틸리티 캐리에 가까운 레이저는 딜템보다는 유틸리티 기능을 갖춘 럭셔리 아이템 위주로 맞추게 돼있다. 문제는 레이저가 적진을 누빌려면 어느정도 탱킹력이 필요한데 타라스크는 오직 탱킹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부적합하기에 선택지가 시바, 돌흉 두개로 줄여진다. 둘중 아무거나 가도 돈값은 충분히 하는 가성비 좋은 훌륭한 아이템들이다.

5 운영 및 공략

레이저는 중부에 가는 것이 이상적이다. 룬이 생기는 두 자리에 와드를 꽂고 룬은 꼬박꼬박 2분마다 챙겨먹는다. 그리고 660원이 모이면 물병을 사고 파워 갱킹을 하거나 중부에 적이 없다면 미아콜을 한 뒤 포풍 파밍을 한다.

Q를 먼저 찍을 때에는 극심한 마나 소모를 벌충하기 위해 맑은 물약을 좀 더 사고 W를 먼저 찍을 때에는 1대1 맞다이를 위해 목담과를 더 들고 간다. 특히 중부에 갔을 때에는 포탑으로 적 영웅이 튀었을 때를 대비해서 탱킹용 아이템을 들고가서 좀 더 비벼주면서 오래오래 공격력을 훔치고 CS를 챙기자. Q를 먼저 찍었을때 크립들의 체력을 계산해서 적절히 써주면 많은 경험치를 챙길 수 있다. W루트는 W-E-W-E-W-R-Q-W-E-E처럼 Q를 최대한 덜 찍고 W와 패시브에 많은 것을 투자하는 루트이고 Q루트는 Q-W-E-Q-E-R로 시작하는 W를 최대한 덜 찍는 루트. 상황에 따라 입맛대로 골라찍자.

레이저가 무서운 이유는 능력의 연계에 있다. 빨대가 무섭다고 멀리 도망가다간 플라즈마에 두 번 맞는다. 그렇다고 맞다이를 까자고 달라붙으면 빨대로 흡수한 무지막지한 공격력의 평타를 맞으면서 궁극기로 번개구이가 된다. 이렇게 1:1로 전투가 벌어지는 중부에서는 레이저가 상당히 강력한 영웅일 수밖에 없다.

굳이 중부를 가지 않아도 되지만 듀오 라인에선 레이저의 성장속도가 느려진다. 그림자 마귀 같이 중부에 있어야 활약할 수 있는 영웅들에게 양보를 해야한다면 대충 목담과 한 개, 쇳가지 3개, 민첩의 신발 두 개를 들고 간다. 그리고 적 영웅이 근접 유형이면 전기 고리로 견제하고, 크립들을 먹을 때나 갱킹할 때 플라즈마 장막을 적절히 이용하면 된다.

갱킹 시에는 최대한 멀리 떨어져서 플라즈마 장막을 쓴 뒤 재빨리 접근해서 궁 키고 빨대 꽂은 뒤 쫓아가서 목표를 골로 보내면 된다. 매우 간단해 보이지만 타이밍이나 상황 판단력이 중요하다.

아이템은 안 그래도 빠른 레이저의 이동속도를 더욱 빠르게 해주고 공격력도 24씩이나 올려주는 위상변화 장화를 우선적으로 가고, 체력이 더 필요하다 싶으면 전투 팔찌 2개를, 화력이 더 필요하다면 망령의 고리 2개를, 만약 누커들을 상대로 탱킹을 해야 할 일이 많다면 통찰의 파이프와 린켄의 구슬을 사고, 만약 안티 캐리를 해야한다면 레이저의 능력들과 궁합이 딱 맞는 어둠의 검과 행동불능기를 막기 위한 칠흑왕의 지팡이를 간다.

어둠의 검을 샀다면 빨대 꽂고, 궁 쓰고 투명화를 켠 뒤에 적 영웅들을 마음껏 농락해주고, 후반에 벌어진 한타에서는 항상 상대의 캐리 영웅의 공격력를 빨아먹는다. 아이템은 타라스크의 심장이나 스카디의 눈처럼 생존력을 늘려주는 아이템을 산다.

같은 깡패인 바이퍼와 비교를 해봤을 때에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거나 더 강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초보자에게 추천되지는 못한다. 간단하게 먼거리에서 Q만 톡톡 건드려줘도 라인을 박살낼 수 있는 바이퍼와 달리 레이저의 전기고리는 직관적으로 와닿는 능력도 아닌데다가 미묘한 사거리때문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대미지를 극대화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빨대를 무리하게 꼽으다가 다굴당하기도 한다. 라인전처럼 1대1 상황에선 빨대 하나 꽂으면 만사형통이지만 다대다에서는 어림없는 이야기. 다대다에는 약하다. 하지만 설계상 과감히 비벼주는 깡이 필수적이므로 레이저가 진형 뒤에서 깔짝거리기만 해도 안된다. 여러모로 바이퍼에 비해서는 숙련도를 요하는 영웅.

TI4에서는 Arteezy선수를 중심으로 푸시 메타의 주축으로 자리잡았다. 물병, 장화 이후 바로 메칸즘을 사서 갱킹 및 압박 위주로 운영하며, 이후 능력의 장화 또는 위상변화 장화를 산 다음 아가님의 홀을 맞추어 우수한 압박력까지 갖추어 빠른 포탑 철거 플레이로 상대를 압도하고 칠흑왕의 지팡이 같은 탱킹 아이템을 구비한다. 후반에 여유가 된다면 재생의 구슬을 사서 더욱 빠른 포탑 철거를 하는 운영으로 매우 효과적이었다. 사실상 당시 대회에선 사각이 없는 강력함을 보여줬다.

이 이후로 레이저는 연속적으로 큰 너프를 맞고 픽률 승률 모두 뒤떨어졌으며 그 뒤에도 자잘한 변경 사항이 있었으며 대회에서 선발되기도 했지만 큰 두각을 드러낸 경기는 없었다.

TI5에서는 혈귀의 카운터 픽으로 나오기도 했으나 전체 승률은 낮았다.

6 치장 아이템

6.1 세트 아이템

Bindings of the Storm-Stealer SetEmpire of the Lightning Lord
Shard of the RevenantThe Twisted Arc Set

6.2 머리

Golden Severing CrestGrand Helm of the Narrow Maze
Severing Crest

7 기타

  • DotA DX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도타 올스타즈에선 0.95 버전부터 등장. 이 때의 칭호는 데스 레버넌트. 워크래프트 3의 크립 중 최상위 크립의 이름과 같았다. 이후 5.76 버전에서 칭호가 라이트닝 레버넌트로 수정되었다. 도타 올스타즈 시절에 한번 리메이크 되어 지금처럼 변한 영웅이다.
  • 도타 2가 처음 출시됐을 때부터 나온 46명의 최초의 영웅들 중 하나이다.
  • 도타 올스타즈 시절 한국 유저들에겐 이름인 레이저로도 불렸지만 직업명을 줄인 "라레"로 더 자주 불리었다.
  • 과거 STS가 처음 번역을 맡았을 땐 라이조르라고 번역되어 있었다.(...)
  • 좁은 미로에서 가장 높은 존재는 비사지이다. 비사지가 레이저를 죽이면 여기서 뭐 하느냐, 일하러 가라는 말을 하는 반면 레이저는 비사지를 죽여도 아무 말 못 한다. 레이저 본인도 자신의 처지를 알고 있지만 전기 기술의 자부심만큼은 최고로 여기고 있다.
  • 도타 2의 튜토리얼 제 1막에서 플레이어가 상대해야 하는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크립만 공격하다 용기사에게 맞아 죽는다.(…)
  • 공식 트레일러에서 밤의 추격자에게 싸움을 걸었다가 밤이 찾아오는 바람에 갑자기 강해진 밤의 추격자에게 도리어 밀리는 안습한 모습을 보인다.
  • 전기를 사용하는 영웅이라 대사가 온통 전기 관련 언어유희 위주의 공대개그로 점철되어 있다. 또한 전기를 사용하는 다른 영웅들을 엄청나게 깔보고 있어서 그런 영웅을 죽이면 "폭풍령! 내 제일 오래 된 적이로구나. 네놈이 늙었단 소리야!" "중요한 건 폭풍이 아니라 번개라니까!" "제우스! 번개 다루는 솜씨가 어설프기 짝이 없군!" "그런 번개로 콩이나 볶을 수 있겠나?" "그것도 번개라고 쓰는 거냐?" "왜 그래, "매그니토? 뿔이 합선됐나?", "교류 직류가 뭔지 알기는 하느냐? 멍청하기는."이라며 마구 깐다. 그런데 디스럽터를 상대로는 대사가 없다.
  • 게임 내에 자체적으로 목소리에 변조 필터가 적용되어 있어서 게임에서 들리는 목소리와 대사 파일로 들을 수 있는 목소리가 조금 다르다. 실제 게임에서 들리는 목소리는 조금 더 낮게 가라앉아 있다.
  • 공학개그로 점철된 대사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북미판의 더빙은 70~80년대, 과학자들이 마이크에 대고 말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 난다.
  • 더빙판에서 캐릭터성 재해석이 두드러지는 영웅들 중 하나이다. 북미판은 여유롭고 오만한 지하 군주의 느낌을 주지만, 한국어판은 강수진 특유의 광기가 넘쳐나는 미친 악당처럼 느껴진다. 다시 태어난 도타 2 이후 음성변조가 없어져서 이젠 그냥 이누야샤처럼 들리지만
  • 이름인 레이저(Razor)는 본디 면도기, 면도날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 그에 착안해서인지 도타 2의 레이저의 모습은 카트리지 안전면도기를 연상케 한다. 애시당초 올스타즈 시절 영어 펀네임이 면도기 브랜드인 질레트였다.
  • 레이저의 평타는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속도 2000의 투명한 투사체가 날아가 공격한다. 이는 심판도를 장비해서 투사체가 변형되면 확인이 가능하다.[2] 전기 채찍이 닿을 때 피해가 들어가지 않고, 채찍이 닿은 후 떨어질 때 피해가 들어간다. 이게 굉장히 묘한 선딜레이처럼 느껴지므로, 막타를 잘 먹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다.

7.1 도타 올스타즈

icon.gif라이트닝 레버넌트Lightning Revenant
레이저Raz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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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ll-0.jpgskill-1.gifskill-2.jpgskill-3.jpg
레이저는 뇌전의 화신이다. 그가 할 수 있는 행동이라곤 넘치는 전력을 뿜어내어 주위의 모든 것들을 감전시키는 것 뿐이며, 그가 최소한의 지능은 가졌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그의 무자비한 번개가 아군까지 감전시키진 않는다는 사실밖에 없다. 그의 이름 면도날에 걸맞는 전격 공격은 놀라운 속도와 정확성으로 적에게 뼛속까지 사무치는 고통을 안겨준다. 그는 전투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 존재이며, 소수의 강자들만이 그를 상대할 수 있다.

도타 올스타즈에서는 프로스트 레버넌트의 모델을 사용했다.

8 상위 문서

도타 2의 영웅 목록
?width=30px32px-Icon_Str_selected.png힘32px-Icon_Agi_selected.png민첩32px-Icon_Int_selected.png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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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맹독 공격이나 얼음 화살 등
  2. ↑ 채찍이 없어지고 레이저가 채찍을 휘두르는 동작 끄트머리에 심판도의 붉은 투사체가 발사된다.